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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획_지원현장을 가다) ⑨ 희망청, 청년창업 지원
  • (창업기획_지원현장을 가다) ⑨ 희망청, 청년창업 지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창업을 위한 심리적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뭔가를 이룰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멘토링서비스와 각종 도움을 받을수 있는 희망청. ‘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일하는 사회’에서 운영하는 ‘청년실업네트워킹센터’내에 희망청이 있다. ◇ 공동창업소모임 회의장면희망청은 지난 2006년 7월 5일 정식 개소한 이후, 각종 창업관련 멘토링서비스와 관련한 설명회, 대표CEO를 초빙한 강연회, 세미나등을 개최하고 있다. 희망청 주덕환 센터장은 “자신이 직접 창업을 위할 때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도록 멘토링과 관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관련한 세미나를 통해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희망청의 경우는 청년실업과 관련해 각종 연구모임이나 멘토링 상담, 특강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 멘토서비스를 통해 창업성공할수 있도록 지원할터 창업과 관련된 지원에 대해 주 센터장은 “뭔가를 새로이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준비부터 여러가지를 조언해야 한다”며, “기존 타프로그램의 경우 취업중심으로 고민이나 우울증등 심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창업의 경우는 A부터 Z까지를 지원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상담 멘토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희망청의 경우, 공동창업소모임을 통해 20여명 정도가 참여해 아이템을 중심으로 센터내의 장소를 통해 창업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것. ◇ 희망청 주덕한 센터장주 센터장은 “서로 같이 아이템을 연구하고 자금을 모아서 진행하자는 형태로 추진을 해왔다”며 “전문가의 상담등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찾을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해 “실제 창업을 이루지 못한 경우는 과정속에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함으로써 향후 창업시 도움이 될수 있다"며 "특히 자금문제의 경우는 문제해결이 가능토록 지원한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멘토링서비스를 통해 “자금부터 마케팅방법등에 대해 소개하고 별도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실제사례를 만들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백수방송국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 백수방송국을 올해 7월부터 매주화요일 마포FM을 통해서 ‘백수통신’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오후6시~8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리포터를 통한 직접취재로 희망상담, 피가되고살이되는 창업코너 등 여러 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직접 참여를 통해 창업주들이 창업시장 전반을 이해하고, 새로운 창업의 길을 만들어가는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런 백수방송국 활성화를 통해 주 센터장은 "실제 리포터 취재과정에서 아이템을 이해하고 창업정보를 취득하는 방법등 다양하게 접목하고 있다"며 "청년 예비창업주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소개했다.◇ 희망청은 무슨 프로그램이 있나 희망청은 크게 5가지 주요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희망청 멘토 & 멘티’ 프로그램은 청년층 구직자 또는 예비창업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할수 있는 온오프 모임으로 구직활동의욕을 높이고, 실질정보를 받아서 창업등을 지원하고 있다. ◇ 멘토상담 모습‘사회관계강좌’는 일할 의욕을 잃고 구직활동을 단념하는 소위 ‘니트족(Not In Education, Empolyment or Training : NEET) 청년층이 120만명에 추산되는 만큼, 이에 대해 영상제작교실, 공예아트워크숍등 소규모 실비 제공으로 다양한 사회관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해 사회적응력을 높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상담서비스와 청년공동작업장으로 취업이나 창업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공동작업, 회의 등 필요한 공간과 컴퓨터 및 관련설비를 지원해 자유롭고 참신한 기획력을 가졌으나 자본과 관련 네트워크가 취약해 시도하지 못하는 청년그룹을 발굴하고 있다. ◇ 앞으로 계획 2007년 하반기부터 창업과 취업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 센터장은 "새로운 모델을 통해 희망청이라는 이름으로 창업시 실패하지 않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재미있는 아이템과 해외사례등을 접목해서 백수탈출이 가능케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⑧ 하이서울 창업스쿨☞(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⑦ 프랜차이즈 가맹분쟁 해결해드립니다.☞(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⑥ 제대군인을 위한 맞춤형 창업정보 제공☞(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⑤ G4B 기업하기 좋은나라 서비스☞(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④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유통서비스팀☞(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③ 소상공인진흥원☞(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②가맹사업의 진흥과 공정화☞(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① 서울 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지원실
2007.10.24 I 강동완 기자
이베이 `페이스북 따라하기`..네트워킹 강화
  • 이베이 `페이스북 따라하기`..네트워킹 강화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인터넷 경매업체 이베이가 요즘 `뜨고 있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SNS) 업체 페이스북(Facebook) 벤치마킹에 나섰다. 닷컴 비즈니스가 막 시작됐던 때엔 `인터넷 경매`만으로도 신선함 그 자체였던 이베이는 이제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는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SNS 서비스 업체를 따라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것. 페이스북에 대해선 늘 인수합병(M&A) 루머가 쫓아다니고 있지만, 정작 페이스북은 실리콘 밸리의 인재들을 속속 빨아들이는 가운데 독자적으로 성장해 구글의 자리까지도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내비치고 있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넥스트 구글`은 바로 우리"..인재 속속 영입 이베이가 이번 주부터 선보일 `이베이 네이버후드`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각자의 프로필과 사진 등 개인 정보를 교환하고, 제품 리뷰나 애플, 스타워즈 등 핫 이슈에 대한 의견을 커뮤니티 사용자들끼리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한 SNS 서비스다. 브라이언 볼란 잭슨 시큐리티즈 애널리스트는 "쇼핑은 점점 더 사회적인 경험이 되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은 이베이에서만 더 머무르려 하지 않는다"며 SNS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경제 전문지 포천은 이베이의 이같은 시도는 활동적인 회원들이 줄어드는 데다 회원들이 올리는 경매 물품 수도 줄고 있는 데 따른 고육책이자 시류에 편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베이는 이외에도 연말까지 물품 구매자들을 위한 15가지 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버트 펙 베어스턴스 애널리스트는 "이베이의 가장 큰 이슈는 구매자들의 활동력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신뢰와 안전, 활동반경에 있어 더 편안하게 만든다면 물품 구매도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는 이에 앞서 지난 6월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블로그나 웹페이지에 경매 리스트 버튼을 도입하는 서비스도 개시했고, 최근엔 페이스북 위젯(소프트웨어)와 `파인딩 2.0` 같은 신형 검색 툴을 도입하기도 했다.
2007.10.15 I 김윤경 기자
  • 케이디씨, 세계적 영화기술단체 3D회원 초청받아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케이디씨(029480)정보통신은 마스터이미지와 함께 전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방송 기술인 단체 SMPTE(Society of Motion Pictures and TV Engineers)의 3D시스템워킹그룹 정식 회원으로 초청 받아 국내기업 최초로 국제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SMPTE는 미국에 본사를 둔 영화·텔레비전 부문의 글로벌 표준화 단체로서 해당 부문의 기술 표준 제정 및 국제적 권장 기준을 검토, 발표하는 곳이다. 이 단체는 최근 3D 디지털 시네마의 급속한 확대에 따라 SMPTE 내에 3D시스템워킹그룹을 별도 결성해 3D와 관련한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3D시스템워킹그룹에는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및 극장 업체, 극장용 프로젝터, 서버장비업체, 3D 극장 시스템 업체 등 전세계 이 분야 최고의 대표업체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케이디씨와 마스터이미지는 "만약 한국의 시스템 기술이 전세계 권장 기술이 된다면 세계 시장 선점 및 막대한 로열티 수입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SMPTE 정식회원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자사 시스템 기술을 국제 권장 표준기술로 채택하기 위한 모든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디씨는 이달 23일 자사의 장비가 설치된 목동 CGV영화관을 통해 3D영화 시연 및 대규모 IR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케이디씨, 23일 CGV극장서 공개 IR 개최
2007.10.15 I 조진형 기자
  • 광랜보다 36배 빠른 무선통신..국내연구진 첫 개발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걸어다니는 중에도 백과사전 한권 분량의 데이터를 10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이동통신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세대 이동통신의 최소 요구규격보다 전송속도가 3배 이상 빠른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기술은 4세대 이동통신에 필요한 최소 규격인 1Gbps보다 3배 이상 빠른 3.6Gbps의 속도를 구현한다. 무선임에도 불구하고 유선 광랜보다 36배나 빠른 속도를 낸다.이를 활용하면 보행 중에도 불과 10.5초만에 브리태니커 세계백과사전 DVD 1장 분량(4.7Gbytes)의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다. MP3 1곡은 0.01초, CD 1장 분량의 데이터는 1.4초 정도 걸린다.상용화 시기는 오는 2012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무선 IPTV, 홈네트워킹 등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ETRI는 1년6개월간의 개발과정 끝에 선진국에 비해 원천기술을 1~3년 정도 앞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은 비슷한 기술로 1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데 그치고 있다.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기술은 CDMA, 와이브로, 지상파DMB에 이어 IT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획기적인 성과"라며 "향후 산업체와 공동으로 상용화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ETRI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과 관련해 지난해 4건의 국제특허, 4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했다. 올해는 약 16건의 국제특허와 20여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해 오는 2008년부터 시작될 예정인 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에 반영할 예정이다. 4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화는 오는 2010년 완료될 전망이다.황승구 ETRI 이동통신연구단장은 "오는 2010년까지 끊김없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을 개발해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10.11 I 이학선 기자
  • 英 헤지펀드, 투명성 제고위해 뭉쳤다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헤지펀드 시장이 들어서 있는 영국에서 투명성과 위험 관리를 강화하려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의 14개 대형 헤지펀드사들은 활동 내역을 웹사이트에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유동성 고갈 등 자금 흐름을 공개해 위험 관리를 향상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FT는 헤지펀드 업계의 자정 작용에 동참한 14개사가 전세계 헤지펀드 자금의 10%에 달하는 1800억달러를 운용하는 `큰 손`인 만큼 향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헤지펀드워킹그룹을 이끌고 있는 앤드루 라지 전 영란은행(BOE) 부총재는 "이번 조치가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FT는 이같은 움직임은 독일을 비롯한 선진 8개국(G8) 회원국들이 올 여름 국제 금융시장을 강타한 신용위기의 책임을 물어 헤지펀드의 활동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형 헤지펀드들의 시행령은 오는 12월 중순 자문을 거쳐 가이드라인을 도출하게 된다.
2007.10.11 I 정영효 기자
  • 창업시장, 대출통한 성공사례 늘어 다양한 상품눈여겨 볼만해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 창업희망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창업자금 조달이다. 창업자금은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준비하면서 우선적으로 설계해야 하는 부분. 창업자금의 범위가 정해져야 업종 선택, 입지, 규모 등 창업계획이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nbsp;예비창업자는 우선 자신의 자금을 어느 정도 동원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가늠한 후, 충당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하지만 많은 창업자들이 부족함을 느끼게 마련. 부족한 창업자금, 어떻게 해결할까? 신용이나, 부동산을 담보로 이용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것은 가장 손쉬운 방법. 금융기관에서 마련한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상품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가맹점의 창업자금 마련을 지원해주는 가맹본사도 있으므로 가맹점 창업을 계획했다면 검토해 볼만 하다. ◆ 공공기관 일반 금융기관 대출보다 금리가 저렴한 공공기관 창업자금 대출은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을 갖는다. &nbsp;공공기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창업자금은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소상공인 차업 및 경영개선자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8228;벤처 창업자금”, 여성부의 “여성기술인력 창업자금”, 서울특별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이 있다. &nbsp;창업자의 점포비를 지원해주는 것으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여성가장 창업자금”, 근로복지공단의 “장기실업자 자영업 창업지원사업” 등이 있다. 서울 잠실동에서 기능성슈즈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을순씨(40, 엠베테 마사이워킹센터 (www.mbtkorea.co.kr)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점포 보증금 3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그 덕분에 창업자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어려운 상황에서 창업이 가능했다. 지인을 통해 이 점포비 지원 프로그램을 알게 된 김씨는 전화로 우선 문의를 한 뒤 팩스로 필요한 서류 내역서를 받았다. 이 창업자금 대출의 경우 가장 좋은 점은 연 3%의 저렴한 금리. 이자는 석 달에 한 번씩 냈다. &nbsp;김씨는 성공적으로 점포를 운영해 대출금을 1년 반 만에 갚고 작년 7월 좋은 입지로 점포를 이전할 수 있었다. 지금은 10평 점포에서 월 4~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림픽공원 남문 앞에 자리잡고 있는 입지가 매출에 톡톡히 일조한다는 것이 김씨의 말.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창업자금 대출은 총 3300억원 내에서 이뤄지며 소진 전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상담을 거치고 자금추천서를 신청한 뒤, 작성된 신청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한다.&nbsp;금융기관에서는 부동산담보 또는 신용보증서, 연대보증을 요구한다. 이후 심사가 진행되고 심사에서 대출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렸다. &nbsp;대출금리는 연 5.4%(변동)가 적용되며, 대출한도는 5천만원까지다. 1년 거치 후 4년간 대출금액의 70%를 3개월마다 분할 상환하고 나머지 30%를 상환하는 조건이다. ◆ 금융기관 금융기관을 통해 창업자금을 조달하면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대체로 이자율이 높다. &nbsp;금융기관 대출은 주된 거래처가 있다면 손쉬울 수 있다. 때문에 주된 거래처가 없다면 적어도 6개월 이전부터 은행 한 곳을 정해두고 거래를 집중시켜야 한다. 또한 대출을 문의할 때 상담자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대출조건, 상환조건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아봐야 한다. &nbsp;금융권 대출은 시중 은행의 종합통장 대출, 적금 대출제도, 보험회사의 부동산 담보 대출, 새마을금고와 상호신용금고 대출, 마이너스 통장 대출,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등을 이용하면 된다. 작년 12월에 프레스샌드위치전문점 ‘토스피아(www.tospia.com)’를 오픈한 윤여헌(28세)씨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창업자금에 보탰다. 총 창업자금은 5천5백만원 정도. 저축형 보험을 들었던 보험사로부터 연 8% 금리에 2천만원 정도 대출을 받고, 나머지는 주택담보대출로 조금 더 충당했다. “초기에는 대출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커서 매출이 주춤한 날에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런 마음을 고객이 다 읽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마음을 고쳐먹고 매출이 부진한 다음날은 더 열심히 고객을 응대했죠. 그랬더니 꾸준히 매출이 오르더군요.” 윤씨의 점포는 주변 7개의 경쟁점포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평가다. 식품점을 운영하며 주택담보대출을 이미 받은 적이 있는 김연돈(53)씨는 거래하던 보험사와 은행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통해 9천만원을 2005년 말 대출받았다. &nbsp;대출금은 유기농&#8228;건강기능식품전문점(내추럴하우스오가닉 홍성중앙점 www.nho.co.kr)으로 점포를 리모델링하는 데 사용했다. &nbsp;김씨는 보험사에는 연 12~13%의 이자를, 은행에는 연 10%의 이자를 매달 내고 있다. 매달 이자로 납입되는 금액은 30~40만원 선. 김씨는 대출금을 보태 창업에 든 비용은 총 1억4천만원. 빚이 많은 상태에서 또 대출을 받는 것이라 많이 망설였지만 창업이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생각해 이번만큼은 실패하면 안 된다고 다짐하며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월 매출 2천700만원 남짓을 올리고 있다. 각 금융기관에서 마련한 자영업자 신용대출 상품들도 있다. &nbsp;최근 은행권에서는 주택대출상품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자영업자 대상 소호 대출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상품도 다양하다. 국민은행은 ‘KB스타론’과 ‘KB스타샵론’을 선보이고 있고, 우리은행은 ‘소호 서포터스론’이라는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자동승인시스템을 도입해 처리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마련해두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은 희망제작소와 함께 3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마이크로크레디트(무담보 소액 신용대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펀드의 이름은 ‘하나희망펀드’로 저소득층, 저신용자에게 ‘창업을 통한 자립’의 기회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nbsp;대출희망자는 희망제작소 산하 소기업발전소에 대출을 신청하고 적정성을 심사받게 되며 최종 승인은 하나희망재단에서 내린다. 금리는 연 3~4% 정도로 예정돼 있다. ◆ 프랜차이즈 본사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에서 금융기관과 연계해 가맹점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 뷰티숍 프랜차이즈 ‘이지은레드클럽(www.leeredclub.co.kr)’은 2006년 5월, 국민은행에서 우수 프랜차이즈를 선정해 가맹점 창업자금을 지원해주는 ‘KB프랜차이즈 대출’을 시작했다. 운영한도는 50억원이며 3천만원까지 무보증, 무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1천여개의 가맹점이 오픈돼 있는 프랜차이즈본사 (주)멕시카나는 올 초부터 가맹점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천만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 이미 20명 정도의 창업자가 대출을 받아 가맹점을 개설한 상태. 36개월 분할 상환하며 월 금리는 6% 정도다. * 대출받아 창업할 때 유의사항 1. 창업 시기를 고려해서 신청하라. 2. 대출에 너무 의존하지 마라. 3. 대출상품을 꼼꼼하게 점검하라. 4. 매달 일정금액을 상환계획에 맞춰 적립하라. 5. 재투자를 염두에 두고 자금계획을 세워라. 6. 창업자금은 어디까지나 창업자금. 다른 곳에 새지 않게 하라. 7. 가능한 많이는 금물! 필요한 만큼, 갚을 수 있을 만큼 빌려라.&nbsp;<도움말 : 창업전략연구소>▶ 관련기사 ◀☞창업 성수기, ‘예비 창업자’ 모시기 프랜차이즈 바겐세일 풍성☞지역별 소상공인 금융지원제도 다양해져
2007.10.11 I 강동완 기자
견과류,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나
  • 견과류,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나
  • [조선일보 제공] 정월대보름 등 연례 행사로 먹거나 술 안주쯤으로만 여기던 견과류가 ‘리피토’와 같은 전문 고지혈증 치료제만큼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견과류는 혈액과 심장 건강에 좋다.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피부 관리, 다이어트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심심풀이 땅콩’이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육류 등에 포함돼 세포막이나 혈관벽을 딱딱하게 하는 포화지방산과 달리 견과류에 함유된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막을 부드럽게 해 세포 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싸이는 것은 막아준다. 이로 인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견과류는 70%가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돼있다. 2003년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몬드와 더불어 콩, 식이섬유, 식물스테롤 등 심장 건강에 좋은 식품들로 식단을 구성했더니 첫 2주간 나쁜 콜레스테롤(LDL)수치가 약 31% 떨어졌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 폭이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와 비슷했다”고 밝혔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미국 심장학회는 1주일에 5번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은 협심증 발병률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심장병 예방을 위해 매일 약 1.5온스(42g)의 아몬드, 헤이즐넛, 땅콩, 호두, 피칸(pecan)등 견과류를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14년 동안 간호사 8만5000명을 관찰한 하버드의대 연구결과에선 1주일에 5번 이상, 하루 30g의 견과류를 먹은 그룹은 14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197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치매 견과류에 함유된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은 뇌신경 세포를 발달시키는 영양소다. 2002년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최고 70%까지 낮았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센터 이금주 팀장은 “견과류는 노인의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아이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많이 추천되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견과류에는 육류의 동물성 단백질만큼 아미노산 조성이 좋은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 발표한 영양표준 데이터를 보면 구운 닭 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 16g이 함유돼 있는 반면 같은 양의 아몬드에는 단백질 21g에 덤으로 11g의 식이섬유까지 포함돼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는 “견과류는 단백질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고 지방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고 말했다. 또한 호두와 잣 등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 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나 견과류 40g은 약 190㎉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몸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견과류를 먹을 땐 다른 음식 섭취를 줄여 전체 칼로리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시중에 파는 아몬드나 땅콩 등에 조미료가 첨가된 가공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대체로 열량이 높으니 자연식품 그대로 섭취하거나 잣죽, 깨죽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①호두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해 뇌의 활동을 돕는다. 비타민 A·B군은 피부 건조를 막아준다. ②피스타치오 섬유소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불포화지방산과 칼륨, 비타민B, 철 등은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③아몬드 비타민와 섬유소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뇌 세포 발달에도 좋다. 껍질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영양소로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④잣 풍부한 마그네슘이 심장혈관 세포에 칼슘이 지나치게 흘러 들어 심장박동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철분은 빈혈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 ⑤땅콩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형성을 도와주고 올레인산·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동맥경화증을 예방해준다. ⑥해바라기씨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토마토의 18배에 이르는 엽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액 응고와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 관련기사 ◀☞혈액을 젊게 하는 다시마!☞패밀리레스토랑 트랜스지방 걱정 이제 그만~☞이것이 ''원조'' 마사이 워킹이다(VOD)
패밀리레스토랑 트랜스지방 걱정 이제 그만~
  • 패밀리레스토랑 트랜스지방 걱정 이제 그만~
  • &nbsp;[노컷뉴스 제공] 패밀리레스토랑 등 중대형 식당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9일) 서울지역 주요 패밀리레스토랑 등 52개 외식업체, 155개 식품을 대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평균 0.1g(0.0 ~ 2.7g), 1회 분량 당 함량은 0.1-0.5g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트랜스지방 섭취 기준은 하루 총 열량의 1% 이하로 성인의 경우 하루 약 2.2g에 해당한다. 식약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스테이크와 립(돼지갈비), 버터 등에서의 트랜스지방은 천연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튀김 등의 조리 시 사용하는 유지는 액상의 식물성 유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식품별로 보면 패밀리레스토랑의 스테이크는 100g당 0.3g, 립은 1g, 튀김류는 0.1g, 수프는 0.2g, 그리고 버터는 평균 2.2g으로 조사됐다. 일식의 경우 돈까스는 100g당 0.1g이 함유됐으며, 중식인 탕수육과 군만두, 짜장면은 각각 0.07g, 1g, 0.03g으로 분석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스테이크와 탕수육, 수프와 부가 메뉴에서 트랜스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으나 이들은 모두 천연에서 유래한 트랜스지방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이것이 ''원조'' 마사이 워킹이다(VOD)☞복근 운동으로 허리를 튼튼하고 젊게!
  • MS `준`, MP3P 시장에 너무 늦게 왔다-FT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뒤늦은 MP3 플레이어 및 디지털 음원 시장 공략이 성공하긴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연일 나오고 있다. MS는 지난 2일(현지시간) MP3 플레이어 `준(Zune)`의 새 모델을 공개했다. 크기를 줄이고, 터치패드를 채택한 것은 물론,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모델 뿐 아니라 플래세 메모리 탑재 모델도 선보여 애플의 `아이팟`에 정면 도전했다.그동안 준은 아이팟에 완전히 눌려 있었던 게 사실. 지난 1년동안 준은 120만대 팔리는 데 그쳤지만 아이팟은 2001년 출시된 이래 연평균 1600만대 팔렸다. 가격까지 아이팟과 비슷하게 책정했다. 4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렉스` 칼럼에서 MS가 차세대 준을 다음달 중순 본격 판매할 예정이지만 아이팟은 이미 제록스가 복사기 시장 전체를 대변하듯 이미 MP3 플레이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이며, MS는 너무 늦게 이 시장에 도전했다고 분석했다. 또 새 준은 전 모델이 폐쇄적이었던 것과는 달리 파일 공유나 소셜 네트워킹 기능 등을 채택해 차별화되며 자체 가치가 분명히 있지만, 아이팟 나노나 클래식과 달라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MS 회장은 "현재 준의 소프트웨어는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나아질 것"이라고 말한 것도,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메시아적인 접근과는 사뭇 다르다고 지적했다. FT는 "큰 그림에서 볼 때 MS는 윈도 이상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야만 하는 도전적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그러나 MP3 플레이어 시장은 협소하고, 이는 최소한 MS가 단호하게 질 것 같은 주체로 활동할 흔치않은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07.10.05 I 김윤경 기자
이것이 ''원조'' 마사이 워킹이다(VOD)
  • 이것이 ''원조'' 마사이 워킹이다(VOD)
  • ▲ 마사이족이 보여주는 마사이 워킹. 뒤쪽에 있던 다리를 일직선으로 쭉펴서 앞으로 뻗는다.→뒤꿈치 바깥쪽을 바닥에 살짝 내려놓는다.→무게중심이 뒤꿈치에서 발 중심으로, 발가락으로 부드럽게 앞으로 이동한다. 발 전체가 고루 바닥과 닿는다.→마무리는 엄지발가락 부분. 엄지로 바닥을 민다.→뒤에 있는 다리는 앞으로 이동하여 다시 보행의 시작인 발 뒤꿈치로 바닥을 내딛는다.&nbsp;[조선일보 제공] 아프리카 마사이족 남성 다섯이 한국에 왔다. 세간에 화제가 된 마사이 워킹(Masai Walking)의 ‘원조’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들은 10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과 27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국민 걷기 축제에 참가해 마사이 워킹을 선보일 예정. 마사이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산기슭에 사는 소수민족으로 고기를 주로 먹는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서구인의 3분의 1도 안 된다. 남성 평균 신장이 180㎝에 육박할만큼 키가 크고, 남녀 구분 없이 날씬하다. 유럽인들이 마사이족의 생활습관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 이들의 건강 비결은 걸음걸이에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마사이족이 평소 걷는 방식, 이것이 마사이 워킹이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아프리카문화원에서 이들 마사이족 남성들을 만났다. 가장 연장자인 데이빗 올레 쿠틴조크 키데리에(David Ole Kutinjok Kiderie·39)씨에게 “마사이 워킹이란 말을 아느냐”고 물었다. “오 그럼요. 우리 마사이족 매일 걸어요. 사파리도 가고, 킬리만자로도 올라가고. 하루 종일 소떼 몰아요.” 동문서답이다. 아프리카문화원 이경희 부원장은 “마사이족은 자신들의 걸음걸이가 남과 다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들이 걷는 모습을 잠자코 관찰했다. 무게 중심이 뒤꿈치에서 발 중심으로, 발가락으로 차츰 이동한다. 발 전체가 고루 바닥과 닿으면서 무게중심이 부드럽게 앞으로 이동하는 형태. 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린다. 엄청 빠르다. 축지법을 쓰는 것 같다. 별것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발 앞쪽 끝이나 발 중앙부터 바닥에 닿도록 꽝꽝 걷는다. 아스팔트처럼 딱딱한 바닥 위를 딱딱한 밑창의 구두를 신고 걸으면 무게중심이 발 중앙을 생략하고 뒤꿈치에서 발끝으로 넘어간다.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걷는 자세가 뒤틀린다. 척추와 관절에 악영향을 준다. 어떻게 마사이족은 ‘걷기의 달인’이 됐을까. 가봉, 니제르, 세네갈 등 아프리카에서 10여년간 대사로 근무하면서 한국의 아프리카 외교를 개척한 유종현 아프리카문화원 명예원장은 “마사이족에게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고 소개했다. “태고 시절 마사이족 원조가 밧줄을 타고 지상에 내려왔어요. 하늘의 ‘은가이 신(神)’은 소와 양, 염소를 함께 보내면서 ‘절대로 다른 동물을 잡아먹으면 안 된다’고 명했죠. 하지만 마사이족은 사슴을 잡아먹었대요. 은가이 신이 노해 마사이에게 ‘너희는 소를 내가 만족할 만큼 늘릴 때까지 하늘나라로 되돌아올 수 없다’고 벌했습니다.” 그래서 마사이족은 소를 소중히 기르는 신앙을 갖게 됐고, 소떼를 먹이기 위해 하루에도 40~50㎞를 예사로 걷는다는 것이다. 한국사람은 하루 1만보 걷기가 어렵다는데, 마사이족에게 3만보는 우습다. 이렇게 오래 그것도 맨발로 걷다보니 가장 이상적인 걸음걸이를 갖게 될 수밖에. ▲ 마사이족이 보여주는 '마사이 워킹' / 김성윤 기자 ●행사 문의 (02)6326-2703, www.lovewalking.or.kr ●아프리카문화원 (031)543-3600, www.africanculturalcenter.com ▶ 관련기사 ◀☞복근 운동으로 허리를 튼튼하고 젊게!
"웹2,0 투자, 리스크 간과말라..이베이를 보라"-FT
  • "웹2,0 투자, 리스크 간과말라..이베이를 보라"-FT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 인수와 이베이의 인터넷 전화업체 스카이프(Skype) 인수. 누구의 투자 성적이 더 좋을까. ▲ 최근 웹 2.0 기업 인수/투자 동향이베이는 지난 2일(현지시간) 스카이프 인수와 관련한 비용 14억달러 이상을 3분기에 계상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프 장부가액중 9억달러를 상각 처리했다. 이베이는 지난 2005년 10월 26억달러를 들여 스카이프를 샀지만 성적이 시원찮았던 것이다. 스카이프의 2분기 매출은 9000억달러로 이베이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멕 휘트먼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스카이프를 사들이면서 경매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야심찬 계획을 밝혔지만, 기여도가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나자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선 너무 많은 돈을 지불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해 9월 `미국판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를 사들인 뉴스코프의 베팅은 이베이의 스카이프 인수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는 사뭇 다르다. ▲ 마이스페이스·스카이프 인수 후 뉴스코프·이베이 주가추이최근 마이스페이스의 경쟁사 페이스북의 몸값이 10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nbsp;바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페이스북 지분 5%를 인수하기 위해 5억달러를 내놓겠다고 제안한 데서 추정한 것. 그만큼 웹 2.0 업체 몸값이 오르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렉스` 칼럼을 통해 마이스페이스 인수도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리 잘한 것만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페이지뷰가 늘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변덕스러운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비즈니스 모델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크게 실망할 가능성도 공존한다는 것이다. 또 마이스페이스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뉴스코프 주가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문제는 구글이나 MS 등 주머니가 두둑한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기업 인수에 따라)수십억달러씩을 상각해야 할 리스크가 이들 기업의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겠지만, 베팅을 통해 수익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7.10.04 I 김윤경 기자
美 기술주가 뜬다..투자자들 관심 고조
  • 美 기술주가 뜬다..투자자들 관심 고조
  • [이데일리 하정민기자] 신용 위기에도 불구하고 구글, 애플, 리서치 인 모션(RIM) 등 미국의 대표 기술주들의 주가가 최근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nbsp;달러 약세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술주들이 이익 전망이 밝아졌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닷컴 버블의 악몽을 떠올리며 기술주 매입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술주 주가 고공비행..구글·애플 주도 지난 25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구글(GOOG)과 애플(AAPL) 주가는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구글의 종가는 569달러로 2004년 8월 기업공개(IPO) 당시보다 569% 상승했다. 애플 역시 153.18달러로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캐나다 토론토 시장의 RIM 주가 역시 97.31캐나다달러(96.95달러)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모여있는 나스닥의 비금융 대형주 지수는 올들어 18% 올랐다. 이는 닷컴 버블이 꺼진 지난 2001년 2월 이후 최고치다. 로드 애벗 대형 성장주 펀드의 브루스 바틀렛 매니저는 "기술주가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산의 30%를 기술주에 투자하고 있다. 터너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크리스토퍼 맥휴 매니저도 "최근 몇 년간 처음으로 기술주들의 이익 전망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기술주 비중을 30%로 유지했지만 최근 이를 40%로 늘렸다. ◇약달러·밸류에이션, 기술주 매력 높인다..일부선 여전히 `우려` 기술주 선호론자들은 달러 약세가 기술주들의 이익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진단한다. &nbsp;많은 IT 업체들은 이익의 5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어, 최근 달러 가치가 연일 하락하면서 주요 기술주들도 이&nbsp;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것.&nbsp;밸류에이션도 비교적 매력적이다. 현재 S&P 500에 속한 기술주들의 평균 주가수익배율(P/E)은 19.4%로 지난 3년간 평균보다 1%포인트 낮다. `IT 대장주` 시스코는 현재 내년 이익 전망의 20.7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터너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크리스토퍼 맥휴 매니저는 "시스코의 주가가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플렉스캡 성장주 펀드의 콘래드 허먼 매니저는 "네트워킹 업종의 전망이 밝다"며 주니퍼 네트웍스를 추천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같은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00년 3월10일 5048.62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후 줄곧 내리막길을 거듭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나스닥은 아직 전 고점의 47%만을 회복한 상태. 실제 대형 펀드 매니저들의 기술주 편입 비중도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nbsp;&nbsp;펀드 조사기관 모닝스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대형주 펀드들의 자산 대비 기술주 편입 비중은 평균 26.5%였다. 그러나 지난 6월 말 이 수치는 22.6%로 하락했다.
2007.09.27 I 하정민 기자
MS, 구글 잡아라!..페이스북 `눈독`
  • MS, 구글 잡아라!..페이스북 `눈독`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미국 정보기술(IT)업계의 양대&nbsp;거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미래 인터넷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뜨거운 전쟁을 시작했다. 물론 지금의 강자는 구글이다. MS는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 부심 중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가 구글을 잡기 위해 이제 갓 성장세에 접어든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 지분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배경을 소개했다.&nbsp;◇美 인터넷시장 `터닝 포인트`..MS 초라한&nbsp;성적미국 IT업계의 몇몇 경영진들은 지금 미국 인터넷 시장이 중대한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금 온라인 광고 플랫폼의 주도권을 잡는 주인공이 다가올 수 년간 인터넷 시장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년전 MS가 운영체제(OS) 시장에서 권력을 휘어잡은 뒤&nbsp;영화를 누렸듯이 말이다. 현재로서는 구글이 가장 유력하다. 지난 2분기 구글이 기록한 39억달러의 매출은 거의 온라인 광고에서 비롯됐다. 같은 기간 MS의 온라인 광고 매출은 6억8800만달러로 초라하다. 시장조사기관인 넷레이팅에 따르면 8월 한달간 미국 전체 검색 쿼리 건수의 54%가 구글에 집중됐다. 이어 야후가 20%로 2위, MS는 13%로 3위에 그쳤다. ◇MS-구글,&nbsp;페이스북 `눈독` 이에 따라 MS는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부심중이다. MS는 지난 달 에이퀀티브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MS로 편입한 브라이언 맥앤드류스에게 온라인 사업을 맡기고, 조직 개편 등 막대한 권력을 부여했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성장 중인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 지분 5%를 3억~5억달러(기업가치 100억달러 추정)에 인수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MS는 페이스북과의 유대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유저들과 광고주들로의&nbsp;접근을 용이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MS만 페이스북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MS의 강력한 경쟁자 구글도 페이스북 지분에 강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nbsp;실제로 페이스북은 MS 뿐만 아니라 구글과의 사업 제휴도&nbsp;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nbsp;◇`미국판 싸이월드` 페이스북그렇다면 MS와 구글이 경쟁적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페이스북은 어떤 회사인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페이스북은 하버드대 출신의 마크 주커버그 (Mark Elliot Zuckerberg)가 만든 `미국판 싸이월드`다.웹사이트를 통해 오랜 친구들을 찾을 수 있고, 친구들과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거나 컨텐트를 주고 받을 수&nbsp;있다. 회원수 4000만명의 페이스북은 현재 강력한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통해 구글, 야후, 마이스페이스 등 미국내 유력 웹사이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올해 매출은 1억5000만달러, 순익은 3000만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를&nbsp;감안하면 MS가 매겨준 100억달러 기업가치는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MS와 구글은 향후 소셜 네트워킹이 향후 인터넷 유저들이&nbsp;주요 인터넷 서비스인 검색과 이메일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꿔 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페이스북과의 서비스 접목을 `중대한 기회`로 보고 있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MS는 이번 5% 지분 인수를 거쳐 궁극적으로 페이스북 지분 전체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nbsp;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를 키워 기업공개(IPO) 하고자 하는 확고한 야망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그가&nbsp;MS, 야후 등 쟁쟁한 기업들의 인수 제안을 뿌리친 배경이기도 하다.
2007.09.26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되살아난 한가위 특수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9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지방아파트 대규모 미분양 왜?-기업에 젊은 피 안돈다-짝퉁 보르도TV에 화난 삼성전자▲트렌드-PC속 개인정보와 파일 완벽하게 지우려면-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급증-경기도 공무원 성과급 최고 5000만원▲종합-글로벌 경제에 3각파도가 밀려온다-미달러, 유로화 대비 사상 최저-내년부터 65세이상 저소득층 300만명 매달 2만~13만4천원 받는다-단기외채 불안한 급증▲국제-이 차기총리 아소 다로는 성장론자-광물자원 찾아 바닷속으로-버핏, 페트로차이나 주식 또 매각..600% 수익-줄리아니 인기는 거품..힐러리 선두 질주▲금융-10개 저축은행 BNG증권중개 공동 인수-중기대출 증가세 한풀 꺾여-HSBC 서울지점 신용등급 받은 이유▲기업과 증권-삼성 올 대졸 채용 대폭 줄듯-오일뱅크 사고 싶은 GS칼텍스-아이폰 순항 계속될까-현대차 파업 손실 연 1조-美금리 中긴축 등 해외변수 주목-테마주 장세..추격 매수 조심-MMF 당일 환매 가능해진다-금융지주사 상반기 실적 굿-이젠 실적좋은 배당주 투자해볼까-"서브프라임 잘 해결될 것" 미국 언스트&영-외국인 8월 한국서 가장 많이 팔아-재벌 투자소문 급등종목 조사 착수-연기금 코스닥 큰손으로 떠올라-투자 변동성 낮춰야 대학펀드 성공▲부동산-장기전세주택 7170가구 추가 공급-용산역세권 PF..삼성 GS팀에 대우 대신 금호-대림산업, 리모델링시장 강자-미분양에 신음하는 지방아파트-정부 "세제 등 규제완화 없다"▲JOB-효성 신입사원 550명 모집..20일까지 원서 접수-농협 공채..중앙회 계열사 총 250명◇서울경제▲1면-주력산업 국산화율 뒷걸음-기업 국내 재무적투자자와 글로벌M&A땐 세제 지원-국제유가 또 사상최고-재산 9600만원 넘는 노인 기초노령연금 못받는다▲종합-국제유가..당분간 70불 이상 강세 지속-2500만불 규모 중유..미 북한에 제공 준비-임영록 재경차관 "부동산PF 부실 우려 낮다"-해외펀드 판매 확대된다-핵융합연구장치 `KSTAR` 위용-중 진출업체 반독점법 주의를-외국인 2분기 주식투자평가익 38조▲금융-2금융권 펀법 주택대출 판친다-"신뢰받는 글로벌 보험사 도약을" 김용덕 금감위장-기업은행 이르면 연내 증권사 설립-러시앤캐시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 추진▲국제-전세계 `출산율 높이기` 비상-채권 황제 그로스 보유 CP 모두 처분-일본 금리인상 움직임 제동 걸리나-중국 다시 예금 썰물..증시 유입▲산업-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현대오일뱅크 인수 후 고도화 설비 건설"-낸드플래시 고정가 급락-쌍용차 국내 생산설비 본격 투자-차량진단 내비게이션 나온다-KT, 저가 단말기 `국민폰` 내년 출시-비에이치사 `역발상 전략` 눈길-옴니시스템 제2도약 준비 완료-걷기 열풍타고 워킹슈즈 불티-식품업체 "유기농 식품이 미래 성장엔진"▲증권-상승추세 복귀엔 걸림돌 많아-올들어 외국인 순매도 145억달러 넘어섰다-기관, 대형IT주 매수 관심-자원개발 건설주 고유가 수혜-유선통신주 방어주로 뜬다-펀드수익률 분기마다 알려드려요..굿모닝신한증권-STX팬오션 공모가 1720원-기관-외인 엇갈린 매매 종목 속출-동일철강 수직낙하▲부동산-서울 도심 빌딩임대시장 양극화-서울시 장기전세 7170가구 추가공급◇한국경제▲1면-되살아난 한가위 특수-차이나달러 한국증시 투자 나선다-국세 일부, 지방이양 추진▲종합-원유 수급사정 갈수록 빡빡-공시청 안테나로 위성방송 본다..11월부터-세계는 지금 희소금속 대전-교보생명 3700억 증자 성공-추석 해외여행 여름 성수기보다 많다-농축산업 지방세 부담 줄여-PEF, 헤지펀드 활용 길 열러-"보험상품 과장광고 막겠다" 금감위장▲국제-부의 6단계 원칙..영 작가 폴 매키나 소개-금리 연내 0.5~0.75%P 인하..월가 이코노미스트 설문-미 집사형 펀드매니저 뜬다▲산업-배출가스 제로 디젤엔진 개발..벤츠-세계 철강제품 가격 내년 상반기 최고-KT, 20% 싼 휴대폰 요금 내놓는다-미 게임시장 공략 정면이냐 우회냐-한류열풍 미 유럽으로 뻗는다-중외제약, 머크와 특허싸움 승소-국내기업들 국제핵융합로 사업도 참여..60억불 프로젝트-애드 아트 뜬다▲부동산-청약저축 가입자 4만가구 분양잔치-청약 끝난 뒤에 더 몰리네..중대형 미분양-강남 나산백화점 1005억원에 낙찰-희림, 대규모 해외설계 잇따라 수주▲금융-카드 부가서비스 막았더니 모집인 확대경쟁 다시 점화-대경기계 최권단 2000억원 벌었다-기업은행, 증권업 진출 후 보험업 검토▲증권-세마녀 심술대신 선물 안겼다-유가 사상최고치 희비..해운항공주 대체에니저-두산, 지주사 조기전환 기대감에 급등-배당주 투자의 계절..9월에 사서 2월에 팔아라-현대건설, 태안 기업도시 승인 힘받네-미 대학기금 성공운용 비결 "포트폴리오 다양화..PEF, 헤지펀드 부동산 등"-국제상사 장외서 50% 더 비싸게 거래-외국인 탁폭컸던 금융주 매입
2007.09.13 I 배장호 기자
  • 엔씨소프트 `myID.net` 영문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오픈마루스튜디오에서 선보인 ID 인증서비스 `마이아이디넷(myID.net)`이 영문 서비스를 시작한다.엔씨소프트는 "올해 1월 국내에 첫 오픈한 마이아이디넷은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ID인증 서비스"라며 "영문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어 서비스도 연내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마이아이디넷은 영문 서비스 오픈과 함께 친구들의 오픈ID를 주소록에 입력하면, 다른 서비스에서 `myID.net` 주소록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그룹 ID를 만들어 팀 작업을 하거나 그룹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그룹 만들기` 기능도 가능하다. 두 기능 모두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다른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김범준 오픈마루스튜디오 실장은 "미국에서는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7000만개의 오픈ID가 생성됐고, 3000여개의 사이트가 오픈ID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오픈 API를 이용해 미국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와 연계해서 쓸 수 있도록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픈마루스튜디오는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는 엔씨소프트의 개발스튜디오중 한 곳이다. 마이아이디넷 영문 서비스를 시작으로 웹노트인 `스프링노트` 영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 ◀☞엔씨소프트, 펀더멘털 개선..`비중확대`- 현대
2007.09.06 I 양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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