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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수능 수험생 응원 "원하는 결과 이루시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건넸다.뉴진스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가 전하는 2024학년도 수능 응원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 한 해 최선을 다한 우리 ‘버니즈’(공식 팬클럽명)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원하는 결과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모든 수험생 ‘버니즈’분들께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텔레파시 샌드위치를 보내 드리겠다. 하나, 둘, 셋, 얍!”이라고 덧붙이며 힘찬 기운을 전했다. 멤버들은 따뜻한 옷차림, 수험표, 신분증 소지 등을 당부하면서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뉴진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다.
- 고진영, LPGA투어 디 안니카 2R 공동 4위로 주춤…선두와 4타 차
- 고진영이 11일 열린 LPGA 투어 디 안니카 드리븐 by 게인브리지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안니카 드리븐 by 게인브리지(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는 주춤해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치는 데 그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 에밀리 크리스티네 페데르센(덴마크·12언더파 128타)과 4타 차 공동 4위를 기록했다.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에 올랐던 1라운드보다 순위가 조금 내려갔다.전날보다 샷, 퍼트 감각 모두 조금씩 무뎌진 게 아쉬웠다. 고진영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72.22%(13/18)를 기록했고 퍼트 수는 전날 26개보다 많은 29개를 적어냈다.전반 1번홀부터 3번홀까지 내리 3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초반부터 흔들리던 고진영은 4,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안정을 찾은 뒤 9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그는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한 뒤 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고, 이날 1언더파를 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고진영은 “우여곡절이 정말 많은 하루였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행복하다. 힘든 하루였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1~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을 때는 “이게 골프다. 골프는 힘든 스포츠니까 그냥 받아들이고 계속 나아가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고진영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우승한 이후 6개월 만에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그는 “1,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주말에도 내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퍼트를 잘하고 버디를 더 많이 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에밀리 크리스티네 페데르센(사진=AFPBBNews)선두에 오른 페데르센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치고, 합계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이다.이번 대회는 다음주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대회다. 한 시즌 동안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에서 상위 60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이 대회 전까지 CME 글로브 80위에 그친 페데르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순위를 36위까지 끌어올려 최종전에 나설 수 있다.아울러 2017년 LPGA 투어 데뷔 이래 7년 만에 투어 첫 우승도 차지할 수 있다.3타를 줄여 단독 2위가 된 가쓰 미나미(일본·10언더파 130타)도 최종전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현재 CME 글로브 78위에 머물고 있는 가쓰는 2위를 유지하면 CME 글로브 순위가 49위로 상승한다.자스민 수완나뿌라(태국)가 합계 9언더파 131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가비 로페스(멕시코) 등 5명이 고진영과 함께 공동 4위(8언더파 132타)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가 공동 10위(7언더파 133타)로 뒤를 따른다.CME 글로브 75위인 전인지(29)는 공동 13위(6언더파 134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순위일 경우 CME 글로브 랭킹이 한 계단 오르는 데 그친다. 전인지도 최종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3, 4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높여야 한다.지난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차지하면 LPGA 투어 개인 타이틀을 휩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올해는 최종전 참가 자격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올해 부진했던 여파로 CME 글로브 101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야 최종전 진출 가능성이 생기는데, 2라운드까지 공동 31위(4언더파 136타)에 그쳤다.퍼트 준비하는 전인지(사진=AFPBBNews)
- "AI로 상대 전략 35%까지 예측…유럽 e스포츠 '팀 리퀴드' 구단의 혁신"
- 토마스 에써(Thomas Esser) SAP 글로벌 스폰서십 부문 시니어 디렉터가 지난 9일 SAP코리아 본사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사진=김가은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엔진으로 상대 팀 ‘밴픽(게임 내 캐릭터를 선택해 조합하는 전략 행위)’을 시뮬레이션하고, 승률을 예측하고 있다. 프로 경기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정확도가 35%까지 높아진다”토마스 에써(Thomas Esser) SAP 글로벌 스폰서십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이데일리와 만나 “SAP 분석 클라우드를 통해 밴픽 전과 후의 예측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팀 리퀴드는 어떻게 더 좋은 캐릭터 조합을 만들지, 훈련은 어떤 식으로 할 지를 AI 학습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과학 기술을 접목한 첨단 산업으로 발전 중이다. 국내 e스포츠 시장 규모만 해도 9200만달러(1214억8600만원)에 달한다. 여느 산업과 마찬가지로 e스포츠 또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게임 내 데이터와 선수들의 기량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상대팀의 전략과 승률을 예측해 효과적인 전략을 구사해야만 승리를 담보할 수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모집하는 과정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팀 리퀴드 구단이 SAP AI 기술을 활용해 밴픽 전략과 승률을 예측한 모습(사진=김가은 기자)이 같은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팀이 바로 유럽 e스포츠 구단 ‘팀 리퀴드’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롤,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팀 리퀴드 구단은 약 5년 전부터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SAP의 지원을 받아왔다. 경기 준비부터 팀·선수 성적 분석, 신규 선수 영입 등에 SAP 솔루션을 활용 중인 것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게임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대팀 밴픽 전략을 예측한다는 점이다. SAP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대 35% 정확도를 보유한 AI 모델이 전략을 예측·실행한다. 이후 팀 리퀴드 선수들은 실제 경기 전 AI가 구현한 가상 전략에 맞춰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밴픽에 따른 경기 결과 또한 도출한다. 팀 리퀴드는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해 승률이 높은 게임 캐릭터 조합과 훈련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토마스 디렉터는 “딥러닝 아키텍쳐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예측을 할 때는 선수들의 과거 성적, 게임 내 행동 패턴, 관련 핵심성과지표(KPI)를 모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규 선수 영입 또한 SAP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상위 게이머 6만5000명의 경기 영상을 분석해 도출한 데이터 600만개를 활용하는 점이 핵심이다. 쉽게 말해,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수치로 정확하게 파악, 더 실력 있는 선수를 발굴할 수 있게 된 것이다.그는 “과거에는 선수 인맥이나 추천에 의존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선수를 발굴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일관성이 부족한 사례가 많았다”며 “방대한 양의 경기 자료를 SAP 클라우드로 실시간 처리해, 더 유망한 선수를 발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들 또한 SAP가 보유한 기술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SK텔레콤 ‘T1’, 젠지(Gen.G) 등 한국 팀들과 논의 중인 사항이 있는지 묻자 토마스 디렉터는 “SAP 기술을 활용하려는 몇몇 한국팀들과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공식화돼 있지 않아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팀 리퀴드 구단의 리그오브레전드 8강 경기를 분석한 화면(사진=김가은 기자)
- 12월 12~13일 ‘배민사장님페스타’…“무료 사전신청하세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12일~13일 이틀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배민사장님페스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행사 참석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배민사장님페스타는 배민이 보유한 배달, 상권, 주문 등의 데이터 기반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외식업 전문가 강연, 성공한 자영업자의 노하우를 전하는 ‘외식업 사장님만을 위한 특별한 축제’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비롯해 배민아카데미 인기교육, 배달의민족 활용전략 등 소규모 현장 클래스와 함께 특강, 토크쇼, 전문가 컨설팅, 장사노하우 체험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외식업 점주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행사 양일 간 오후2시에 진행하는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선 지난해부터 배달의민족과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공동으로 연구 및 발표하고 있는 ‘2024 외식업 트렌드’가 최초 공개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 배달 및 외식문화 트렌드, 똑똑한 소비자의 변화 등 외식업 관련 최신 흐름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배달의민족 담당자가 직접 알려주는 배민 주문 수 상위 20% 점주들의 배달앱 활용 전략 △배민앱 통계 데이터로 알아보는 ‘배민트렌드 2023’ △고도식, 카린지린가네 스낵바 정동우(바비정), 청기와타운 양지삼 대표의 성공스토리 강연 ‘판을 바꾸는 사람들’ △2024 소비 트렌드를 알려주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24’ 등 다양한 세션 등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이튿날인 13일에는 골프선수 출신인 박세리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한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외식업 점주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 시간도 마련돼 있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한편 행사기간 동안엔 행사장에서 △배달의민족 담당자가 직접 배민 운영 및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배민마스터클래스’ △배민의 무료 장사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인기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배민아카데미 베스트클래스’ △현장신청 후 배민 컨설팅부터 노무, 세무, 법률 등 일대일 전문가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 컨설팅’ 등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월드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의 모모스커피, 연리희재의 전통 디저트 ‘개성주악’ 등 올해 외식업계에서 화제가 된 브랜드 및 가게의 인기 메뉴를 무료로 맛볼 수도 있다.배민사장님페스타 참여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배민외식업컨퍼런스, 배민마스터클래스, 배민아카데미 베스트클래스 등 사전 신청 프로그램의 경우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사진=우아한형제들)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내년도 장사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지식과 정보, 힘이 될 만한 응원 메시지, 즐길 만한 축제의 장을 제공해 드리려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배민만이 할 수 있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외식업 점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함정우,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에서 제네시스 대상 도전
-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함정우(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함정우(29)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에 도전한다.오는 9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린다.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에게는 600포인트, 3위에게는 520포인트, 4위에게는 450포인트, 5위에게는 390포인트가 주어진다.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함정우가 제네시스 대상에 가장 근접해있다. 5662.25포인트로 1위에 올라 있는 함정우는 2위 이정환(32·5163.91점)과 498.34포인트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함정우는 제네시스 포인트 520포인트가 지급되는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력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수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인 이정환이 이번 대회서 우승해도 함정우가 단독 3위 이상을 기록하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게 된다. 함정우는 “투어 데뷔 이후 항상 목표가 제네시스 대상이었다. 그동안 몇 차례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실패한 적도 있었다”며 “시즌 최종전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맞이한 것은 처음이다. 그런 만큼 긴장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잠도 잘 못 잔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최근 2개 대회서 톱 5에 진입하긴 했지만 내가 원하는 정도의 경기력은 아니었다”며 “그래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서 대회를 치르게 된 만큼 여유와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함정우는 올 시즌 전 대회에 출전해 지난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이를 포함해 톱10에 10번이나 진입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5에 오르는 등 흐름이 좋다.이외에 제네시스 대상 2위 이정환, 3위 박상현(40), 4위 고군택(24), 5위 강경남(40) 등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이정환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함정우가 공동 3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이정환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박상현이 우승하고 함정우가 단독 16위 이하에 자리하면 박상현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된다. 고군택 우승 시에는 함정우가 단독 31위 이하를 기록하면 고군택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다. 강경남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함정우가 단독 46위 이하, 이정환이 단독 3위 이하의 성적을 거둬야 강경남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다.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1대, 투어 시드 5년이 지급된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 월드투어 시드 1년도 주어진다.제네시스 상금 랭킹 1위 박상현(사진=KPGA 제공)제네시스 상금왕도 이번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는 7억6103만7030원을 쌓은 박상현이다. 2위는 7억3897만1110원의 한승수(37)다. 박상현과 한승수의 상금 격차는 2206만5920원. 총상금 13억 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6423만8384원이 주어진다.자력으로 상금왕에 오를 수 있는 선수는 박상현과 한승수 2명뿐이다. 박상현은 2018년 이후 5년만의 생애 2번째 제네시스 상금왕 도전이고 한승수는 생애 첫 제네시스 상금왕을 노린다.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 고군택, 4위 함정우, 5위 정찬민(24), 6위 강경남까지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제네시스 상금왕에 등극할 수 있다.투어 사상 역대 최초로 한 시즌 누적 상금 8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선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박상현, 2위 한승수, 3위 고군택, 4위 함정우는 본 대회 성적에 따라 한 시즌 상금 8억 원 이상 획득 가능하다. 박상현은 3896만2970원, 한승수는 6102만8890원, 고군택은 2억1224만3902원, 함정우는 2억2155만6925원 남았다. 박상현은 단독 7위 이상, 한승수는 단독 4위 이상, 고군택과 함정우는 우승을 해야만 한다.시즌 3승으로 올해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고군택은 홈 코스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고군택은 올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3승을 기록 중이다. 고군택은 2022년부터 대보건설의 후원을 받으며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훈련하고 있다. 고군택이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약 31년 만에 시즌 4승 선수가 탄생한다. 가장 최근 한 시즌 4승을 달성한 선수는 1992년의 최상호(68)다. 최상호는 1985년, 1986년, 1991년, 1992년 총 4차례 시즌 4승을 만들어냈다.지난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정찬민은 올해 3번째 우승을 노린다.시즌 4승 도전하는 고군택(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