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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318건

  • (특징주)옌트,하한가..투자유의 탈피 좌절 실망매물
  • [edaily] 어처구니없는 일로 투자유의종목에서 탈피하지 못한 옌트가 실망매물 출회 여파로 하한가를 맞고 있다. 14일 내림세로 출발, 오전장 한때 상승세를 타기도 했던 옌트(33850)는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수준을 낮춰가다가 오후장들어 결국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오후 2시5분 현재 옌트는 전일대비 300원 떨어진 224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전날의 300만주보다 크게 늘어난 85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하한가 매도 잔량은 40만주 가량 쌓여있다. 지난해 관리종목 탈피에 이어 투자유의종목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옌트는 전날 회계추정 변경을 공시하지 않은 것이 뒤늦게 적발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투자유의종목에 그대로 남게 됐다. 이날 "한정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 투자유의지정 사유를 해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외자유치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불성실공시를 범했기 때문이다. 현행 협회중개시장운영규정에 의하면 1년내에 2번 연속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경우 투자유의종목으로 편입되고 회계추정을 변경할 경우에는 변경 결정일 다음날까지 공시해야 한다. 이에 앞서 옌트는 지난해 8월 화의절차 종료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바 있다. 시장 한 관계자는 "코스닥 매매제도상 투자유의종목이 특별히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일이 결국 기업의 이미지나 경쟁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실망매물이 나왔고 결국 하한가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2001.03.14 I 김기성 기자
  • (전망)선물,상승세로 68선 돌파시도..만기일이 변수
  • 이번 주 선물시장은 국내외 변수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등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반등을 주도했던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와 매수차익거래가 어떤 식으로 청산될 지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부담도 공존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60일선이 지나는 68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하락기조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최고 73~74선까지 추가 반등도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 초반과 목요일 더블위칭데이에 지수가 강한 지지를 형성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배원영 SK증권 선물옵션팀 과장 이번 주 더블위칭데이를 맞이하는 선물시장의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는 3월물의 동향이다. 아직 거래가 거의 않되고 있지만 월/화요일부터 매매가 본격화되면서 강세로 출발하면 향후 장세가 호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더블위칭데이를 앞두고 2700억원대의 매수차익거래잔고가 롤오버되려면 3월물이 콘탱고 상태를 보여야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만기일 부근에서의 매물부담이 의외로 커질 수 있다. 일단 월요일이 중요한 시점이다. 지수가 지난 주 4일간 연속 상승했는데 경험상 월요일에 조정 가능성이 크다. 이 때 크게 하락하지 않고 일정 지수대에서 지지가 된다면 중반 이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우선 국제 원유가가 안정되고 있고 미 대선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나스닥도 안정세를 찾고 있는 점이 호재다. 또 66과 67선의 저항선을 상향 돌파해 이제 이 지수대가 차례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도 한 몫할 것이다. 상승쪽으로 무게가 실리며 지수가 68포인트를 상향 돌파할 경우 73~74포인트까지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다. ◇심상범 대우증권 선임연구원 이번 주에도 지수의 상승여력이 남아있지만 역시 주중 일방적인 상승 추세가 펼쳐지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또 이번 주로 예정된 선물옵션 만기일의 영향은 주중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라 상이한 충격파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미 연준의장의 발언에 따라 새로운 기대감이 형성된 미 증시는 연말 상승이 예상된다. 그러나 기업수익 악화에 대한 경고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주 나타난 개인의 현물 매도압력이 문제다. 현물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할 경우 뚜렷한 매물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외국인 매수강도가 특별히 강하지 않을 경우 이를 한 번 시도로 상향 돌파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현재 공식적인 매수차익거래잔고는 2700억원이며 숨어있는 물량까지 합칠 경우 4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거래소시장의 체력을 감안하면 시장 충격은 불가피할 것이지만 주 초반 외국인이 전매로 선물가격 하락을 가속화시킬 경우 이런 충격은 사전에 나타나거나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 ◇서준혁 굿모닝증권 연구위원 이번 주 선물시장에서 12월물 만기는 중요한 변수중 하나다. 현재 매수차익거래잔고는 2800억원 전후로 추정되는데 연초의 잔고 1조4000억원을 감안할 때 절대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 다만 최근 유입된 매수차익거래의 상당 부분이 만기일까지 포지션이 유지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백워데이션 상태에서 설정되었다는 점에서 만기일 이전에 청산시도가 강화될 수 있다는 부담을 내포하고 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선물지수 68포인트 돌파가 이루어질 경우 1개월 이상 유지되어 왔던 완만한 하락추세가 마감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선물지수는 71포인트대까지 추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한 시장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외국인의 전매 여부와 매수차익거래 청산 시도에 주목하는 가운데 주초에는 일단 고점을 이용해 매도에 무게중심을 두되 주 중반 이후에는 선물지수 68포인트 전후에서의 방향성 여부를 확인한 후 새로운 포지션을 설정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철수 LG투자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수세를 나타내며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일평균 거래량을 기록하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 주 초반 하회하고 있던 5일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시작된 상승세가 주말 20일선마저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단기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추세상 하락 국면이지만 그간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68∼70포인트의 매물벽을 돌파한다면 상승세로의 전환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주 거래소와 선물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던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진정의 기미를 보였고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 등이 위축되어 있던 매매심리를 완화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지난 주 미국 나스닥지수가 100포인트 넘는 급등세로 한 주를 마감한 사실도 금주 초반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같은 대내외적인 요인들로 인해 이번 주 초반에는 68∼70포인트의 매물벽 소화 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 중반 이후에는 12월물 선물옵션 만기일에 대한 우려와 지난 주에만 외국인이 누적으로 6000계약의 순매수분을 더해 현재 9000계약이 넘고 있는 순매수 물량에 대한 청산 우려로 시장은 극심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를 감안하여 매매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2000.12.10 I 이정훈 기자
  • (특징주) 남성정밀, A&D 기대감 5일째 상한가
  • 남성정밀이 A&D(인수후 개발) 관련주로 주목받으면서 5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남성정밀은 동시호가 때부터 사자주문이 몰리면서 상한가로 출발했다. 3만2000여주가 거래된 가운데 9만2000여주의 상한가 매수잔량이 쌓여 있다. 남성정밀(32030)은 배관용 파이프이음쇠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해 2월 화의개시 판정을 받아 현재 화의가 진행중이다. 시장에서는 화의를 벗어나기 위해 A&D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회사측은 "3자배정 유상증자나 감자 등 자본조달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채무를 재조정하기 위해 채권자들에게 부채를 깎아달라고 요청하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또 "채권단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채권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단계"라며 "화의 탈피를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짠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남성정밀의 총부채규모는 185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무담보 부채는 50억원 정도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화의나 법정관리 업체들의 A&D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660만주의 발행주식 가운데 대주주 지분이 78%로 유통물량은 140만주에 불과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들어 3분기까지 131억원의 매출액에 46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부채비율이 1600%에 달하고 흑자규모가 적어 독자적인 회생이 가능할 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2000.11.28 I 문병언 기자
  • 바른손,IT기업 인수 활발
  • 바른손이 최근들어 정보기술 인터넷분야의 기업에 대한 출자나 인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바른손 관계자는 29일 "정보기술이나 인터넷분야의 기업 인수를 추진해 왔다"며 "금명간 결과를 밝힐 것"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스쿨 인수문제에 대해 이 관계자는 "두 달전에 접촉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런 접촉이 없다"고 일축했다. 바른손은 이에 앞서 자본금 1억5000만원의 합작법인 아웃블레이즈코리아를 설립해 웹솔루션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이 회사에 대한 지분은 66.67%. 또 소프트웨어업체인 중앙정보기술(주)에도 4억원을 투자해 33.33% 지분을 확보한다. 중앙정보기술은 지난 97년 설립된 지식기반 전문회사로 해군본부 CBT(전자전 코스웨어)와 해군본부 함정 인트라넷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이밖에 (주)씨엔에이엔터프라이즈와 (주)위즈엔터테인먼트에도 3억원을 출자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바른손은 지난 98년 4월 화의개시 및 재산보전처분을 신청해 화의기업이 됐으나 지난 5월 미래랩이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대주주인 미래랩은 6월말 현재 바른손 45.8%를 비롯 와와컴 55.1% 스탁노트 89.6% 프라이스키스 100% 등 4개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2000.08.29 I 허귀식 기자
  • (미 업종) 인터넷-네트워킹-컴퓨터-반도체-증권 강세...생명공학-에너지 약세
  • 12일 미국 뉴욕 증시는 야후가 주도했다.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한 야후가 폭등하면서 인터넷 주식들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적 발표가 장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오랜만에 맞아 떨어진 날이었다. 이날 야후의 파괴력은 월-화요일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가치주를 끌어올린 알코아나 인터내셔널 페이퍼보다 훨씬 강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B2B, 인터넷 인트라스트럭처,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 통신, 소프트웨어, 증권, 운송 등이 올랐다. 에너지와 생명공학, 제약 등은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인터넷 주가를 끌어올린 야후의 영향을 ‘야후 효과(yahoo effect)’라고 불렀다. 야후가 18% 이상 폭등하면서 인터넷 경매업체인 e베이가 20% 가까이 치솟았다. 인터넷 지주회사격인 CMGI도 19% 폭등했다. 역경매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과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도 각각 9.6%, 5.8% 상승했다. 아메리카온라인과 라이코스와 같은 인터넷 포탈도 각각 2.7%, 6.3% 상승했다. B2B 대표주자인 아리바가 실적 호전을 발표하면서 B2B 주식들도 초강세를 보였다. 아리바가 13.6% 올랐으며, 버티컬 넷과 커머스 원이 각각 16.0%, 22.1% 폭등했다. 메릴린치 B2B 홀더스 지수는 18.5%나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인터넷 검색엔진과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업체도 폭등 대열에 합류했다. 브로드비전이 13.4%, 잉크토미가 9.4% 상승했다. IT 관련뉴스 제공 및 전자상거래 업체인 C넷도 36%나 폭등했다. 인터넷 포탈 및 검색엔진인 Go.com도 넷스케이프가 검색엔진으로 채택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51% 폭등했다. 야후의 상승으로 인터넷에 대한 믿음이 다시 한번 살아나면서 노텔 네크워크, 오러클, 시스코 시스템스, JDS 유니페이스 등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나 소프트웨어 업체가 강세를 보였다. 리눅스 업체는 레드 햇과 VA리눅스는 올랐으나 칼데라 시스템스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모토로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주식들도 강세를 보였다. 모토로라가 8% 상승했으며,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램버스 등이 모두 올랐다. 최근 약세를 보여왔던 퀄컴은 15% 폭등했다. 컴퓨터 주식들도 게이트웨이, 델 컴퓨터,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IBM, 컴팩, 휴렛 패커드 등이 모두 상승했다. 그외에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UBS의 페인웨버 인수 소식이 증권업종의 M&A 전망을 낳으면서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리만 브라더스와 베어 스턴스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찰스 스왑, E*트레이드 등 온라인 증권사들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JP모건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강세 대열에 합류했다. 생명공학 주식들은 바이오젠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암겐은 올랐지만 바이오젠과 이뮤넥스는 떨어졌다. 엑손 모빌 등 에너지 관련업종이 약세를 보인 반면 제너럴 모터스를 비롯한 운송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홈 디포와 월마트 등 유통업종은 이날 별로 힘을 쓰지 못했다. 거래량 1위는 역시 야후가 차지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JDS유니페이스, 라이트 에이드, 글로벌 크로싱, 퀄컴, 모토로라, 인터미디어, 엑소더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의 약국 체인인 라이트 에이드는 그동안의 실적이 부풀려졌다고 발표함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30개 종목중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터필러, 디즈니, 제너럴 일렉트릭, 제너럴 모터스, 휴렛 패커드, 인텔,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타 마이닝, JP모건, SBC커뮤니케이션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올랐다. 상대적으로 기술주로 분류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이 포함됐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6.3%), 골드만삭스(9.7%) 반도체-필라델피아(3.3%) 소프트웨어-CBOE(2.1%) 하드웨어-골드만삭스(3.0%), 나스닥(3.8%) 네트워킹-아멕스(2.9%) 통신-S&P(0.6%), 나스닥(4.3%)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8.7%) B2B-메릴린치(18.5%) 생명공학-나스닥(-0.1%), 아멕스(-0.6%), 메릴린치(-1.1%) 건강관리-S&P(-1.5%), 아멕스(-1.7%) 금융-S&P(0.8%) 은행-S&P(-0.2%) 에너지-S&P(-2.2%) 자본재-S&P(0.4%) 기본 소비재-S&P(-0.3%) 운송-S&P(2.2%) 원재료-S&P(-1.3%)
2000.07.13 I 김홍기 기자
  • 투자유망한 IT 기업 12선-한화증권
  • 한화증권은 31일 "테마별 투자전략"을 통해 무선인터넷, UMS(통합메세징서비스), B2B 전자상거래, 인터넷 정보보안, 리눅스, 온라인 게임 등을 IT산업의 주요 테마로 꼽고 각 테마별로 업종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으로 SK텔레콤 등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각 테마별 선정기업과 선정이유는 다음과 같다. ◇SK텔레콤=무선 인터넷 확대의 최대 수혜주. ◇한통프리텔=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역량 집중.지속적인 비용절감으로 2000년부터 흑자전환전망. ◇서울이동통신=무선 인터넷 네트워킹 업체로 변신중. ◇핸디소프트=B2B 전자상거래의 기반기술인 워크플로우 개발업체.향후 강력한 상승 모멘텀 형성 기대. ◇이네트(등록예정)=국내 머천트 B2B시장의 24.8% 점유하고 있는 선두업체 ◇싸이버텍홀딩스=국내 민간부문 방화벽 시장의 80% 점유. ◇이니시스(3시장 지정)=인터넷 결제시스템 시정 점유율이 70%로 국내 1위. ◇가산전자=종합무선 인터넷 업체로 변신중.해외CB BW발행 등으로 신규투자재원 확보. ◇서울시스템=인터넷 토탈솔루션 업체로 변신중.지난해 12월 화의 조기탈출. ◇엔씨소프트(등록예정)=온라인 게임 리니지 개발업체. ◇넥슨(미등록)=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퀴즈퀴즈 개발업체. ◇비테크놀로지=게임 웹 플랫폼 선두업체.
2000.05.31 I 이의철 기자
  • (미 업종) 금융-반도체 상승, 인터넷-생명공학 하락
  • 오전 장에 상승-하락-상승곡선을 그리던 미국의 나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결국은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초반부터 꾸준히 올라 전날보다 1.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반도체, 제약, 제지, 유통, 공공설비(utility), 운송 등이 올랐고, 생명공학,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했다. 나스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시장이 진정됐다는 데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CNNfn은 시장이 회복됐다고 표현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중 등락폭이 지난 주나 월-화요일처럼 크지 않았었다는 것이다. 브리핑닷컴의 밥 월버그는 “지난주 25%나 폭락했던 나스닥에 최악의 상황은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CBS마켓워치는 일부 투자자들이 수-목요일에 월-화요일 기술주 급등으로 얻은 이득의 일부를 취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고양시켰으나, 투자자들이 과거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 속도를 중시하고 있다고 지적한 언론도 있었다. 인텔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떨어진 것은 2분기에는 1분기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스닥이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은 별로 없었다. 에렌크란츠 킹 누스바움의 배리 하이먼은 “단기간에 나스닥 주식들의 전반적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 중반까지 나스닥이 크게 오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뱅크 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귄터는 “지난주가 나스닥에게는 최악이었다. 그러나 어제와 오늘의 하락은 시장이 아직까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인터넷과 컴퓨터 관련주가 아직 고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데이비드 파워스는 시장이 곤경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아직도 주가가 높다고 우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장이 끝난 뒤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는 데에는 이론이 없는 것 같다. 금요일 장이 쉬기 때문에 부활절 주간에 투자자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월요일 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MS의 실적에 대해서는 미국 언론들의 논조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언론은 수익에 초점을 맞춰 “예상치보다 높았다”를 앞으로 내세웠고, 일부 언론은 “성장속도가 둔화됐다”는 점을 중시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릭 셔룬드는 최근 MS의 목표가격을 하향조정했으며, 캔토 피츠제럴드의 빌 미핸은 “기술주에 있어서는 기업들이 수입 성장 속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투자자들이 주가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MS에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주가에 성장가능성이 많이 반영된 기술주에 있어서는 수입 성장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기업별로는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 MS, 오러클, 아메리카온라인(AOL), 야후, 아마존, 퀄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떨어졌다. 그러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 이상 상승했고,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기타 반도체 업종이 올랐다. 루슨트 테크놀로지도 약간 상승했다. 웰스파고와 공동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밝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올랐고, 씨티그룹, AIG도 상승했다. 제약주에서는 머크, 글락소 웰컴, 화이자 등이 올랐고 생명공학주인 암겐은 하락했다. 화학업종인 듀폰과 다우케미컬은 올랐고, 생활소비재를 만드는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도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인 엑손 모빌도 상승했다. 이날은 실적에 따라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익사이트앳홈은 10%나 폭락했다. 그러나 실적이 좋았던 C넷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보잉의 경우,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시장평균상회’에서 ‘적극 매수’로 등급을 올렸다. 항공주 대부분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은 성금요일 전 날이기 때문에 투자자들 상당수가 휴일을 즐겼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8억 주가 거래됐고, 나스닥에서는 13억 주가 거래됐다. 물량으로 10% 정도 감소했다. 상승-하락 종목은 NYSE가 1651대 1228보다 더 많았고, 나스닥은 2021대 2079로 비슷했다. NYSE에서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는 얘기는 소형주가 조금씩 올랐다는 얘기가 된다. 업종별 지수는 다음과 같다. 가치-S&P(1.2%) 성장-S&P(-0.1%) 인터넷-아멕스(-2.0%), 골드만삭스(-3.4%) 네트워킹-아멕스(-0.3%) 반도체-필라델피아(1.1%) 전자상거래-더스트리트닷컴(0.2%)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메릴린치(8.9%)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1.0%) 생명공학-나스닥(-4.1%), 아멕스(-4.4%), 메릴린치(-5.4%) 운송-다우존스(1.0%) 공공설비-다우존스(1.4%)
2000.04.21 I 김홍기 기자
  • 다우 상승, 나스닥 하락(종합)
  • 20일 뉴욕 증시는 연휴(부활절)를 앞둔 탓인지 거래가 평소보다 적은 가운데 블루칩의 강세, 첨단기술주의 약세속에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바람에 전장 중반부터 하락세로 반전됐다. 한때 전일대비 100포인트이상 하락하기도 했던 나스닥지수는 결국 62.53포인트, 1.69% 하락한 3,643.88로 마감했다. 줄곧 상승세를 나타낸 다우지수는 169.09포인트, 1.58% 상승한 1만844.05를 기록했다. 대형주중심의 S&P 500 지수의 움직임이 오히려 이날 상황을 잘 보여줬다. 대형 첨단기술주와 블루칩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 S&P 500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7.07포인트, 0.50% 상승한 1,434.54로 마감했다. 막판에 나스닥시장의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하락폭을 줄인 덕분이다.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4.39포인트, 0.90% 하락한 481.84를 기록, 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음을 잘 보여줬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는 금융주와 유통, 식품, 에너지, 방위산업 등 블루칩들이 많이 올랐다. 이들 블루칩들은 대부분 실적 호전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첨단기술주의 경우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않는 한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지만 블루칩은 상대적으로 약세였기 때문에 기대보다 실적이 조금만 좋아도 큰 호재로 작용, 주가가 많이 오르는 모습이다. 이날 특히 S&P 500 종목중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으면서 실적이 호전된 주식들이 많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PER가 8에 불과한 올스테이트(보험사), 10인 블랙 앤 데커 등이 이날 큰 폭으로 올랐다. S&P 500 기업의 평균 PER은 24다. 투자자들이 다시 PER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다는 의미다. 또 이날이 옵션 만기일였는데도 최근 급등락과 연휴를 앞둔 탓인지 옵션이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통상 옵션 만기일의 전주에 주가가 떨어지면 옵션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쪽으로 작용하는데 이날은 별 영향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멕스, 맥도널드, 월마트, 보잉, UPS 등이 크게 올라 인텔(나스닥 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 IBM의 하락을 상쇄하며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아멕스는 이날 웰즈파고은행과의 업무제휴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웰즈파고은행도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소폭 상승으로 반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시장 마감후 3.4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인텔외에 시스코, 오라클, JDS 유니페이스 등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바이오테크 주식이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전반적으로 돈이 첨단기술주에서 금융, 에너지, 식품 등으로 옮겨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전일에 이어 이틀째 나스닥지수가 하락했지만 주초반 월, 화 이틀동안 워낙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에 나스닥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9.7%로 사상 최대였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3월의 최고점대비로는 아직 24%정도 하락한 수준이고 연초대비로는 10.5%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연초대비 5.7%, S&P 500 지수는 2.4% 하락한 상태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올해 평균 거래량인 11억주에 크게 못미치는 9억주 거래에 그쳤으며 상승종목은 1,631개, 하락종목은 1,239개였다. 나스닥시장도 13억주 거래에 그치면서 2,021개종목이 올랐고 2,079개종목이 하락했다.
  • 나스닥 이틀째 사상 최대 폭등(1보)
  • 나스닥지수가 월요일의 기록을 깨고 또다시 사상 최대 폭등(포인트 기준)을 기록했다. 월, 화요일 이틀간의 상승폭은 무려 14%로 나스닥 역사상 최대치다. 다우지수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뉴욕 증시는 전일에 이어 18일에도 막판 1시간여만에 상승폭을 크게 늘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장중 내내 입질만 하다가 막판에 집중적으로 달려드는 양상이 계속된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과연 바닥을 치고 올라왔는지를 장중 내내 지켜보다가 막판에 덤벼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막판에 상승폭을 키우며 254.36포인트, 7.19% 올라 전일의 기록(217.87포인트)을 깨뜨렸다. 이틀만에 무려 14%나 올라 지난 주말의 사상최대 폭락(9.7%)을 가볍게 만회했다. 퍼센트기준으론 여전히 87년 10월21일에 이어 두번째다. 다우지수도 초반부터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 전일보다 184.91포인트, 1.75% 오른 1만767.42로 마감됐다. 대형주중심의 S&P 500 지수는 40.17포인트, 2.87% 오른 1,441.61을,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6.60포인트, 5.79% 오른 485.86을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달궜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시스템 등 나스닥내의 "블루칩"들이 실적호전에 힘입어 활기찬 거래속에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 현대전자에 이어 세계 3대 메모리반도체 메이커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는 이날 13.9375달러, 12.2%나 오른 127.937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아멕스, JP 모건 등 금융주와 존슨 앤 존슨 등 제약주, IBM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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