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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송창의, 소년시절 사진 공개...'영화 속 캐릭터와 똑같네~'
  • 이완-송창의, 소년시절 사진 공개...'영화 속 캐릭터와 똑같네~'
  • ▲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두 주연배우 이완(사진 왼쪽)과 송창의의 학창시절.(사진=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공식 블로그)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감독 배형준, 제작 MK픽쳐스)의 두 주인공, 이완과 송창의가 자신들의 실제 소년시절 사진을 인터넷상에 공개해 화제다. 이완과 송창의는 지난 8일과 10일 각각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공식 블로그에 자신들의 실제 소년시절 사진을 올리고 당시의 추억을 곁들여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두 배우가 맡은 캐릭터와 실제 소년시절이 상당 부분 닮았다는 것.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한국 전쟁 직후의 서울을 배경으로 엇갈리는 인생을 살게 되는 두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에서 이완은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고 맨 몸으로 홀홀 단신 살아 남아 살기 위해 세상의 '절대 강자'가 되고 싶어하는 소년 종두 역을, 송창의는 부유한 과자공장 사장 아들로 머리까지 좋은 엘리트지만 전쟁으로 아버지와도 소식이 끊기고 살아 남기 위해 '가진 자'가 되고 싶어하는 태호 역을 맡았다. 이완은 영화 블로그에 남긴 글에서 말 보다는 주먹이 앞서고 의리와 리더십이 있는 소년 종두처럼 "학창시절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의리가 중요했었다"며 "종두처럼 감성이 풍부하고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싸움도 많이 했고 말썽도 많이 피웠다"고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고했다. 이어 이완은 "부모님 슬하 3남매 중 막내로 자라 무엇보다 어머니와 누나들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이 강한 아이였다"며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는 종두, 태호를 비롯해 전쟁 고아들이 살기 위해 어른들과 치열하게 싸우는데 우리 영화 중 가장 마음이 울컥했던 신이 바로 막내 기동이가 납치되고 피가 섞이진 않았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구하러 가는 장면이었다"고 영화에 공감대를 표하기도 했다. 또한 송창의도 "이 영화를 촬영하며 소년시절의 나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다"며 "중학교 2학년 때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보고 감동을 받아 그때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됐다"며 "전쟁으로 잃은 것들을 되찾기 위해 만기시장 보다 더 큰 시장을 세우겠다는 꿈을 품는 태호와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극중 태호와 닮았던 자신의 학창시절을 이야기했다. 이완과 송창의는 덕분에 영화 '소년을 울지 않는다'를 촬영하며 몸에 꼭 맞는 맞춤 양복을 갖춰 입은 것처럼 아주 편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전쟁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소년들의 슬픈 생존 드라마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1월 6일 개봉된다. ▲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포스터▶ 관련기사 ◀☞송창의 "TV에선 배우가 끼를 감춰야 할 때가 많죠"☞[포토]이완-유인영 '제천영화제에서 인사드려요'☞배우 송창의, 앙드레김 패션쇼 메인모델로 발탁☞[제44회 백상예술대상]송창의-이지아, TV부문 남녀 신인연기상☞이완 송창의, 부천영화제 '페스티벌 가이'
2008.10.12 I 최은영 기자
유지태-허진호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 유지태-허진호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 ▲ 유지태[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배우 유지태와 허진호 감독이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유지태, 허진호 감독 등 다섯 명은 14일부터 열리는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신설한 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유지태와 허진호 감독 외 심사위원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의해 설립된 세계영화재단의 첫 복원작으로 선정된 ‘트랑스’와 JIMFF2008 ‘뮤직 인 사이트’ 부문에 상영되는 ‘불타버린 가슴’을 연출한 아흐메드 엘 마안누니 감독, 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최우수영화음악상(은곰상)을 수상한 ‘이사벨라’의 팡호청 감독, 일본 쇼치쿠 음악출판사의 대표이며 영화음악 프로듀서인 오노데라 시게유키 등이다. 영화감독, 배우, 음악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섯명의 국내외 유명영화인이 심사위원을 맡은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세계 최신 음악영화 10편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19일까지 6일간 30개국 82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30여 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 관련기사 ◀☞[SPN포토현장]영화와 음악이 만났을 때...'제천서 문화 바캉스 어때요?'☞제4회 제천영화제, '음악'영화제서 음악'영화'제로 거듭난다☞[포토]제천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장 받는 이정진-이연희☞[포토]이완-유인영 '제천영화제에서 인사드려요'☞[포토]유인영 '제천영화제 트레일러, 많이 사랑해주세요'
2008.08.11 I 유숙 기자
한지혜, 상하이영화제 참석해 중국 내 인기 실감
  • 한지혜, 상하이영화제 참석해 중국 내 인기 실감
  • ▲ 탤런트 한지혜[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한지혜가 중국 상하이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지난 14일 상하이 그랜드 극장에서 개막된 제 11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한지혜는 홍콩스타 성룡, 장쯔이 등 해외 유명 영화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3일 상하이 홍챠오 공항에 도착한 한지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넘는 중국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을 통과했다. 팬들은 첫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내용의 현수막과 꽃다발을 들고 연신 한지혜의 이름을 외쳤다. 한지혜는 "생각지도 못한 팬들의 환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사진촬영에 임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지혜는 KBS 2TV 드라마 ‘낭랑 18세’의 중국 내 방영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KBS 1TV ‘미우나 고우나’ 역시 현재 많은 관심 속에 위성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중국 내 한지혜의 인기가 대단하다. 영화제 기간 중 수많은 팬들이 한지혜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지혜는 7월 중순부터 MBC '에덴의 동쪽' 촬영에 합류한다.▶ 관련기사 ◀☞이동건 한지혜, MBC 새 월화드라마 바통터치☞‘에덴의 동쪽’ 한지혜, “트렌디 이미지 벗고 내면연기 펼칠 터”☞한지혜 '에덴의 동쪽' 최종 합류...男女 주연 캐스팅 '완료'☞[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한지혜, 이동건 동생 장례미사 참석...'하염없이 눈물만'
2008.06.24 I 유숙 기자
6월 한국영화 창고 대방출
  • 6월 한국영화 창고 대방출
  • [노컷뉴스 제공] '아버지와 마리와 나', '그녀는 예뻤다', '무림여대생', '잘못된 만남' 등 총 4편이 대거 개봉을 확정짓고 할리우드 대공습에 맞설 예정이다. 12일 개봉을 앞둔 '아버지와 마리와 나'는 마리화나를 사랑하는 전설의 록스타 아버지 배태수(김상중)와 바른생활 록커 아들(김흥수) 그리고 이들 사이에 끼어 든 18살의 미혼모(유인영)이 함께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2년간의 공백을 깨고 6월 창고대방출 영화의 포문을 연다. 무술 고수가 여대생이 되어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무림여대생'도 2년 만에 빛을 보게 된 작품으로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을 비롯해 신민아, 온주완, 유건 등 주연배우들의 이름값만 놓고 봤을 때 뒤늦은 개봉에 대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정웅인, 성지루 주연의 '잘못된 만남'(26일 개봉)은 '산타마리아'라는 처음 제목을 수정, 신작의 기분을 내고 지각 개봉 대열에 합류했다.'그녀는 예뻤다'(12일 개봉)는 국내 최초 애니그래픽스라는 독특한 장르를 내세워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2년전 모든 실사 촬영은 마쳤으나 애니메이션 작업에 1년 넘게 심혈을 기울인 작품. 하지만 창고에서 빛을 보지 못한 이들 영화가 거센 할리우드 공세에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나선재' 조동혁, 동명이인 나선재 항의에 "죄송"
  • '나선재' 조동혁, 동명이인 나선재 항의에 "죄송"
  • ▲ 조동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1TV ‘미우나 고우나’에서 악역 나선재 역을 맡았던 조동혁이 실제 ‘나선재’에게 항의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동혁은 최근 이데일리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실제 나선재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내 연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쓴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억울하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동혁은 “‘미안하다’고 답신을 남겼는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직접 만나서 사과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항의성 글이 답지했다는 것은 조동혁이 이 드라마에서 악역을 제대로 소화했다는 방증도 된다. 조동혁이 ‘미우나 고우나’에 출연하며 나선재로 사는 동안 그의 미니홈피에는 나선재씨뿐 아니라 적잖은 네티즌이 협박성(?) 글도 남겨놓았다. 이 글들도 결국 조동혁의 연기에 대한 호평인 셈이다. (사진=한대욱 기자) ▶ 관련기사 ◀☞조동혁 "악역 연기, 백반증 생길 만큼 스트레스 받았지만 많이 배웠죠"☞[포토]조동혁 '나선재에서 다시 조동혁으로...홀가분해요'☞[포토]'나선재' 조동혁, '악한 이미지 벗고 모처럼 편안한 미소'☞[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악당의 귀환⑥]조동혁 "안해본 역할에 욕심...극악 연기 분명 이득"
2008.05.27 I 김은구 기자
조동혁 "악역 연기, 백반증 생길 만큼 스트레스 받았지만 많이 배웠죠"
  • 조동혁 "악역 연기, 백반증 생길 만큼 스트레스 받았지만 많이 배웠죠"
  • ▲ 조동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A 출신에 트럼프월드에 살면서도 더 야망을 갖고 욕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이해가 안됐죠. 당연히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도 힘들었고요.” 욕심이 너무 없는 건지, 대책 없이 착하기만 한 건지 도통 분간이 안간다. 인터뷰를 하며 ‘원래 많이 가진 사람이 더 욕심이 많은 법이라고 한다’고 수차례 얘기를 해도 “왜 그래야 하냐고요”라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그런데도 드라마에서 ‘나홀로’ 악역을 맡아 혼자 총대를 멘 듯 온갖 비난을 떠안았으니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나선재 역으로 출연한 조동혁이 그 주인공이다. 조동혁은 그동안 해보지 못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미우나 고우나’에서 악역인 나선재 역을 덥석 맡았다. 이후 수난이 이어졌다. 연기는 연기대로 어려웠고 시청자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평소 연기자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던 어머니가 어디 가서 ‘나선재가 우리 아들’이라는 말도 못꺼냈다고 했다.   ▲ 조동혁“후반부에 나선재가 위기에 몰렸는데 장인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 장면이 있었잖아요. 너무 강하면 패륜아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 장면은 수위를 잡는 것부터 너무 힘들었어요.” 악역 연기도 어려웠지만 극중 회사에서 업무상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많았던 것도 적잖이 고생스러웠다. 엇비슷한 대사지만 매번 조금씩 다르고 전문용어도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손에 백반증이 생기고 새치도 늘어 80여개를 뽑았을 정도다.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무사히, 또 다행스럽게도 행복한 결말로 마친 것이 만족스러운 듯했다. 미니시리즈가 아닌, 등장인물이 많고 세트에서는 3대의 카메라로 녹화가 진행되는 일일드라마를 경험한 것도 수확이다. “일일드라마는 뭐든 배운다는 생각으로 출연하면 정말 공부가 많이 돼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선재가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가족들과 화해하는 내용으로 끝났잖아요. 단체사진도 어쩌다 보니 극중 부부였던 수아(유인영 분)와 정 중앙에서 찍었고요. 그랬더니 시청자들이 ‘미우나 고우나’ 시즌2를 ‘선재의 귀환’으로 하재요.” 그러나 다시 악역을 하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질문에는 “글쎄요. 편안한 역할을 하고 싶은데…”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사진=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나선재' 조동혁, 동명이인 나선재 항의에 "죄송"☞[포토]조동혁 '나선재에서 다시 조동혁으로...홀가분해요'☞[포토]'나선재' 조동혁, '악한 이미지 벗고 모처럼 편안한 미소'☞[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악당의 귀환⑥]조동혁 "안해본 역할에 욕심...극악 연기 분명 이득"
2008.05.27 I 김은구 기자
''아버지와 마리와 나'' 원래 제목은 ''아버지와 마리화나''?
  • ''아버지와 마리와 나'' 원래 제목은 ''아버지와 마리화나''?
  • ▲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감독 이무영, 제작 이이필름)의 제목이 가진 또 다른 뜻이 공개됐다. 당초 ‘아버지와 마리화나’를 제목으로 하려다 마음을 바꿨다는 이무영 감독은 “영화의 제목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그야말로 아버지와 마리와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아버지와 마리와 나’이고 우리가 흔히 대마초라고 부르는 마리화나의 다른 표기가 마리와나라고 봤을 때 제목은 또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고 제목 속에 숨겨둔 의도를 설명했다. 극중 전설의 록스타 아버지 태수(김상중 분)는 마리화나 때문에 명예도 아내도 잃고 교도소 생활까지 마쳤지만 마리화나를 떼지 못하고 집에서 재배까지 할 정도로 마리화나를 사랑하는 인물. 이무영 감독은 “마리화나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결론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판단해달라”면서 “흘러간 좋았던 것들을 다시 끄집어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잠깐 뒤돌아보며 쉬어가라고 말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영화 홍보사 측은 “극중에서 마리화나는 단순한 불법물이 아닌 현대인이 잃어가고 있는 자유와 관용의 상징으로 사용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태수와 일찍 철이 든 바른 생활 로커 아들 건성(김흥수 분), 그들 사이에 끼어든 18세의 당돌한 아기엄마 마리(유인영 분)의 이야기 ‘아버지와 마리와 나’는 6월12일 개봉된다.
2008.05.27 I 유숙 기자
종영 맞은 '미우나 고우나', 20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 '금자탑'
  • 종영 맞은 '미우나 고우나', 20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 '금자탑'
  • ▲ KBS 1TV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난 4일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가 20주째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우나 고우나'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4일까지 집계한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42.4%로 1위에 올랐다. 4월21일부터 27일까지 주간시청률 43.0%보다 0.6%포인트 떨어졌지만 20주 연속 1위의 금자탑을 세웠다. 뒤를 이어 MBC 월화사극 '이산'이 28.9%를 기록해 지난주와 변함없이 2위를 차지했으며,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은 27.7%를 기록해 KBS 2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26.4%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져 4위에 그쳤다. SBS 수목드라마 '온 에어'가 5위(22.7%),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이 6위(21.3%),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가 7위(20.3%)를 각각 차지했다. 이 다음 순위를 비드라마 부문 프로그램들이 잇고 있다.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한 MBC '무한도전'은 18.8%로 전체 8위, KBS 2TV '해피투게더'는 18.5%로 9위를 차지했다. KBS 1TV 'KBS 뉴스 9'도 18.1%로 10위를 차지, 10위권 안에 들었다.▶ 관련기사 ◀☞'미우나 고우나' 결말-시청률 모두 '해피엔딩'...44.2% 자체최고기록☞[아듀! 미우나 고우나④]'따뜻한 가족애'VS'과도한 비약'...시청자 평가 극과극☞[아듀! 미우나 고우나③]원제는 '가족의 탄생'...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아듀! 미우나 고우나①]19주째 주간시청률 1위...그 놀라운 인기비결은?
2008.05.05 I 박미애 기자
'미우나 고우나' 결말-시청률 모두 '해피엔딩'...44.2% 자체최고기록
  • '미우나 고우나' 결말-시청률 모두 '해피엔딩'...44.2% 자체최고기록
  • ▲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1TV  ‘미우나 고우나’가 2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9개월간의 긴 여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미우나 고우나’ 마지막 방송은 4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2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미우나 고우나’는 또 지난 2007년 9월 3일 첫 방송부터 2일 마지막 방송까지 평균 3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00년 이후 KBS 1TV 일일극 중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다. ‘하늘만큼 땅만큼’과 ‘열아홉 순정’은 각각 29.8%와 29.6%의 평균 시청률을 보이며 ‘미우나 고우나’의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미우나 고우나’는 주인공들의 임신과 재결합으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극중 오동지(김해숙 분)와 나단풍(한지혜 분) 고부가 함께 동반 임신을 하고 이혼했던 봉수아(유인영 분)와 나선재(조동혁 분)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못잊고 다시 재결합하며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마지막회를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해피엔딩으로 끝나 보는 내 마음도 행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재결합은 물론 극중 갈등 인물끼리의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용서에 대한 배경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급작스러운 결말이 아쉽다”는 의견을 밝혀 대조를 보였다. ▶ 관련기사 ◀☞[아듀! 미우나 고우나④]'따뜻한 가족애'VS'과도한 비약'...시청자 평가 극과극☞[아듀! 미우나 고우나③]원제는 '가족의 탄생'..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아듀! 미우나 고우나①]19주째 주간시청률 1위...그 놀라운 인기비결은?☞[포토]'미우나 고우나' 후속 '너는 내 운명' 제작발표회 열려
2008.05.03 I 양승준 기자
'따뜻한 가족애'VS'과도한 비약'...시청자 평가 극과극
  • [아듀! 미우나 고우나④]'따뜻한 가족애'VS'과도한 비약'...시청자 평가 극과극
  • ▲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의 강백호(김지석 분)-나단풍(한지혜 분) 커플(사진 위)과 나선재(조동혁 분)-봉수아(유인영 분) 커플[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1TV ‘미우나 고우나’는 확실히 시청률 면에서는 KBS 일일극의 성공 신화를 제대로 이어간 작품으로 기억될 듯싶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일 첫 방송 이후 4월 30일 종영까지 ‘미우나 고우나’가 기록한 평균 시청률은 34.7%. 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작 ‘하늘만큼 땅만큼’이 기록한 평균 29.0%의 시청률을 약 6%정도 웃도는 수치다. 또 ‘미우나 고우나’는 TNS미디어코리아가 조사한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주간시청률 순위에서도 평균 43.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9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종방을 하루 앞둔 1일 시청률 또한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3.5%로, 4월 21일 이후 10일 연속 4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71회까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4월 24일 기록한 44.4%다. 그렇다면 시청률 대박의 꿈을 실현시키며 종방을 하루 앞둔 ‘미우나 고우나’를 보는 시청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였다’라는 의견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드라마’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로 부족하지만 감싸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드라마”(tree5y)라는 의견과 “매일 이혼한다고 나서는 봉수아(유인영 분)나 쓰러진 장인을 뒤로한 채 자신의 야망만을 쫒는 나선재(조동혁 분) 등 너무 자극적인 요소가 많고 비약이 심하다”(bskww)라는 의견이 그것. 이덕건 PD는 특히 악한으로 돌변한 나선재의 극중 비약이 심하다는 의견에 대해 “극중 선한 캐릭터인 강백호(김지석 분)와 나선재의 선악 대비라는 김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드라마적 설정이었다”며 “나선재에게서 인간미를 철저히 배제해 시청자들이 조금은 불편하게 여겼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 관련기사 ◀☞[아듀! 미우나 고우나③]원제는 '가족의 탄생'...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아듀! 미우나 고우나①]19주째 주간시청률 1위...그 놀라운 인기비결은?☞[포토]'미우나 고우나' 후속 '너는 내 운명' 제작발표회 열려☞'미우나 고우나' 결말-시청률 모두 '해피엔딩'...44.2% 자체최고기록
2008.05.02 I 양승준 기자
원제는 '가족의 탄생'...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 [아듀! 미우나 고우나③]원제는 '가족의 탄생'...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 ▲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가 2일 9개월간의 여정을 끝내고 막을 내린다. 지난 2007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미우나 고우나’는 겹사돈과 늦은 재혼 등의 소재를 따뜻하게 풀며 시청률 40%를 웃도는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장장 172회가 방송되는 동안 드라마 내용과 제작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적지 않았다. ‘미우나 고우나’의 마지막 원고를 털고 달콤한 휴식 중에 있는 김사경, 최형자 작가와 1일 마지막 편집을 끝내고 쉬고 있다는 이덕건 PD와의 릴레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제작 후일담을 들었다. 다음은 이 세 명의 제작진이 전격 공개한 ‘미우나 고우나’ 비하인드 스토리. ◇'미우나 고우나’ 원제는 ‘가족의 탄생’ “제목을 ‘미우나 고우나’로 바꾼 이유는 우선 영화 제목과 겹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가족의 탄생'이라는 원제가 다소 딱딱한 느낌이 있어 일일극에 맞게 일반 사람들이 쉽게 입에 익힐 수 있는 정감있는 제목을 필요로 했다. 이에 이덕근 PD가 ‘미우나 고우나’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가족의 탄생’이란 원제에서 엿볼 수 있듯 이 드라마는 서로 다른 환경의 사람들끼리 어떻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가느냐를 그린 드라마다. ‘미우나 고우나’라는 제목은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 속에서도 ‘미우나 고우나 내 가족’이란 뜻을 담고 있어 기획의도와도 딱 맞았다”- 김사경 작가 ◇외국인 쏘냐(에바 분) 존재이유, 다문화 가정 표현 위한 수단 “일일극이지만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등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일원으로 살고 있다. 농촌 같은 경우는 부부 4쌍 중 1쌍이 외국인과 결혼한 커플이라고들 하지 않나? 최근 새롭게 부각된 다문화 가정도 드라마 내용의 큰 줄기인 가족의 탄생의 일부라고 생각해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김사경 작가  ◇에바 아닌 동남아 출신 여배우 원했다 “처음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힘든 노동 현실을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 극중 외국인으로 동남아인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당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에바가 눈에 띄어 그녀를 캐스팅하게 됐다. 에바가 영국 출신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분포를 생각해서 러시아 여자로 국적을 바꾸고 이름을 ‘쏘냐’라고 짓게 됐다”-이덕건 PD  ◇당초 150회로 계획, 두 달전 연장 결정 172회로 종영 “방송 두 달 전쯤 연장이 결정돼 172회로 막을 내리게 됐다. 드라마가 생각보다 인기가 있었던 이유도 있지만 아직 드라마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도 있어 연장을 결정했다. 또 지금까지 인기 있던 KBS 1TV 일일극들도 평균 10회 정도의 연장 방송을 해왔던 것 같다”-최형자 작가 ◇강백호 출생의 비밀, 기획 단계에선 없던 내용“강백호(김지석 분)의 극중 출생의 비밀은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는 없었던 내용이다. 우진(이상윤 분) 같은 경우는 모니터링을 해보니 시청자 반응이 너무 좋아 극중 비중을 다소 늘렸던 케이스다. 또 수아(유인영 분)와 선재(조동혁 분), 지영(이영은 분)과 우진의 러브라인도 많이 변했다. 강백호의 출생의 비밀과 극중 두 커플의 러브라인은 ‘미우나 고우나’가 일일극인 만큼 해피엔딩 쪽으로 결말을 짓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강백호의 출생의 비밀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복선을 깔아 둬 많은 시청자들이 눈치채고 있을 것 같다. 더는 알려줄 수 없다. 2일 방송을 꼭 보길 바란다(웃음)”-이덕건PD ▶ 관련기사 ◀☞[아듀! 미우나 고우나④]'따뜻한 가족애'VS'과도한 비약'...시청자 평가 극과극☞[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아듀! 미우나 고우나①]19주째 주간시청률 1위...그 놀라운 인기비결은?☞[포토]'미우나 고우나' 후속 '너는 내 운명' 제작발표회 열려☞'미우나 고우나' 결말-시청률 모두 '해피엔딩'...44.2% 자체최고기록
2008.05.02 I 양승준 기자
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
  • [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
  • ▲ 한지혜, 김지석, 유인영, 조동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일일드라마에는 드라마의 특성상 많은 연기자가 출연한다. 2일 종영되는 KBS 1TV '미우나 고우나'에도 적잖은 출연진이 이름을 올렸다. 안정감 있는 중견 배우들의 호연에 젊은 배우들의 톡톡 튀는 재기발랄함이 어우려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특히 젊은 배우들의 연기는 방영 내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크나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단백’ 커플을 연기한 한지혜와 김지석,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은 조동혁과 유인영은 '미우나 고우나'가 남긴 가장 큰 수확으로 기억될만 하다. ◇한지혜...나단풍으로 터닝포인트 ‘미우나 고우나’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한지혜'였다. 한지혜는 ‘낭랑 18세’ 이후 내세울 만한 작품을 갖지 못했다. ‘낭랑 18세’의 이미지가 강했던 탓에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실패를 거듭해야 했다. 그러다가 만난 작품이 바로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다. 이전까지 미니시리즈에서나 볼 수 있던 배우 한지혜는 일일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전 드라마들에서의 실패를 말끔히 털어냈다. 이번 드라마 역시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생각도 깊고 성숙함이 밴 캐릭터에서 자연스러움이 묻어났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한지혜는 ‘미우나 고우나’를 계기로 젊은 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층에게 어필하는 배우로 도약했다. ◇김지석...'미우나 고우나'로 아줌마들 사랑 한몸에 김지석은 촉망받는 연기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미우나 고우나’로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우나 고우나’가 40~50대 주부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호응 속에 방영된 드라마인만큼 김지석에게도 아줌마 팬들이 대폭 늘었다. 김지석이 연기한 강백호의 밝고 건강하며 붙임성 좋은 캐릭터는 아줌마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에 충분했다. 김지석이 이렇듯 대중적 인기를 얻은 것은  ‘미우나 고우나’가 처음이지만 그가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 수는 꽤 많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 먼저 연예계에 첫 발을 디뎠다. 가수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했고,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 ‘포도밭 그 사나이’ ‘일단 뛰어’와 영화 ‘연애술사’ ‘서울공략’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조동혁...나선재, 욕 먹었지만 얻은 게 많아 ‘미우나 고우나’에서 가장 강렬한 포스를 표출했던 캐릭터는 단연 악역 나선재였다. 나선재는 출세욕에 눈이 멀어 연인도 버리고 장인의 뇌출혈 소식에 미소를 짓는 구제불능의 인간이었다. 그래서 이 역할은 맡은 조동혁은 욕이란 욕은 있는 대로 다 들어야만 했지만 대신 조동혁이라는 배우에 대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조동혁은 그간 영화 ‘얼굴 없는 미녀’ ‘애인’과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영재의 전성시대’ ‘미스터 굿바이’ ‘사랑하는 사람아’ ‘8월에 내리는 눈’ 등 많은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에는 부족했다. 그러다가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한 악역으로 비로소 조동혁이라는 배우를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조동혁도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악역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며 “연기하면서 마음이 편치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응원해주는 팬들도 생기고 연기적으로도 플러스 요소가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유인영...‘무개념’ 수아, 나선재 못지 않은 악역 봉수아 역시 나선재 못지않게 욕 많이 먹은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어릴 때부터 공주님처럼 곱게 자란 탓에 세상을 자기 시각으로밖에 보지 않는 ‘유아틱’ 한 캐릭터. 변죽이 죽 끓듯이 하고 이기적인 모습 때문에 미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나선재의 연인이었던 황지영(이영은 분)에 대비돼 시청자들의 미움을 더욱 컸다. 하지만 욕먹은 많은 봉수아를 연기한 유인영은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도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부잣집 공주님을 연기하다 보니 세련된 패션 감각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미우나 고우나' 결말-시청률 모두 '해피엔딩'...44.2% 자체최고기록☞[아듀! 미우나 고우나④]'따뜻한 가족애'VS'과도한 비약'...시청자 평가 극과극☞[아듀! 미우나 고우나③]원제는 '가족의 탄생'...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아듀! 미우나 고우나①]19주째 주간시청률 1위...그 놀라운 인기비결은?☞[포토]'미우나 고우나' 후속 '너는 내 운명' 제작발표회 열려
2008.05.02 I 박미애 기자
19주째 주간시청률 1위...그 놀라운 인기비결은?
  • [아듀! 미우나 고우나①]19주째 주간시청률 1위...그 놀라운 인기비결은?
  • ▲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4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은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가 2일 172회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미우나 고우나’는 최근까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 19주째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7주 만에 주간시청률이 40%를 재돌파하며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미우나 고우나’가 이토록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인기 요인을 정리해봤다. ◇ 하나...든든한 고정 시청층 KBS 1TV가 오후 시간대 일일드라마로 재미를 본 건 ‘미우나 고우나’뿐만이 아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열아홉 순정’ ‘별난여자 별난남자’ 등 최근 3년간 일일드라마는 KBS에 솔솔한 시청률 재미를 안겼다. 수년째 일일드라마로 이 시간대 1위를 차지하다 보니 고정 시청층이 생긴 것도 사실. 2007년 9월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우나 고우나’가 23.8%의 시청률로 출발할 수 있었던 것도 전 드라마인 ‘하늘만큼 땅만큼’이 2007년 1월15일 첫 방송에서 27.3%의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시간대 고정 시청자들의 힘이 컸다. 같은 시간대 일일드라마를 방송하던 MBC가 지난해부터 편성을 변경, 일일드라마 방송시간을 앞당기고 일일시트콤으로 기존 자리를 대체함에 따라 경쟁작이 사라졌다는 것도 고정 시청층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있다.◇ 둘...볼수록 매력적인 악역, 나선재 ‘미우나 고우나’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는 ‘악의 축’ 나선재(조동혁 분)에 있었다. 그간 나선재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미래를 약속한 연인을 버린 것은 물론 뇌물수수, 비자금 조성 등 온갖 비리를 저질렀다. 그 대가로 나선재는 처참히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악마’ ‘쓰레기’ ‘저질’ 등 욕이란 욕은 있는 대로 들어야만 했지만 나선재라는 악역 덕분에 ‘미우나 고우나’는 초반부터 끝까지 갈등과 긴장감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에 이르러 “‘미우나 고우나’는 나선재의 드라마다” “나선재의 약한 모습은 보기 싫다” 등 그를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꽤 많아졌다. 악역 나선재는 ‘미우나 고우나’를 인기 드라마로 이끈 일등공신이다. ◇ 셋...언제나 기분 좋은 '단백' 커플 ‘악랄’ 선재와 대비돼 시청자들을 기분 좋게 했던 커플들이 있다. 이른바 ‘단백’ 커플이라고 불린 나단풍(한지혜 분)과 강백호(김지석 분). 이들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예쁜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성실하지만 빈틈도 많은 백호를 똑 부러지고 야무진 단풍이 보완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펼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단백 커플은 나선재로 인해 자칫 무겁게 전개될 수 있는 드라마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물론 이들 커플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나선재와 봉수아(유인영 분)의 결혼으로 ‘겹사돈’이 되는 것을 부모들이 반대, 결혼이 쉽지 않았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시련을 극복하고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단백 커플로 남을 수 있었다. ◇ 넷...무게감 있는 중견들의 호연 일일드라마에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중견 배우들의 호연이다. ‘미우나 고우나’ 역시 중견 배우들의 명연기가 돋보인 작품이었다. ‘미우나 고우나’에는 김영옥, 이정길, 김해숙, 강인덕, 김혜옥, 서승현, 김성환 등 많은 중견 배우들이 등장한다. 특히 고부지간인 최여사(김영옥 분)과 오동지(김혜숙 분), 라이벌이자 사돈지간인 오동지와 이종순(김혜옥 분)이 드라마에 적절한 갈등을 일으키며 젊은 배우들 못지않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다섯...뻔하지만 공감 가는 스토리 ‘미우나 고우나’는 이야기가 단순하다. 몇 회를 빠트려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생기지 않는다. 일일드라마를 가리켜 “밥 먹거나 설거지 하면서 보는 드라마”라고 하는 것도 심플한 스토리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미우나 고우나’는 뻔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전개하면서 시청자들이 채널을 고정시키도록 했다.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각 인물들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무궁무진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타깃층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가족이야기이기 때문에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었다. ‘미우나 고우나’가 40% 이상의 시청률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에 가능했다.▶ 관련기사 ◀☞'미우나 고우나' 결말-시청률 모두 '해피엔딩'...44.2% 자체최고기록☞[아듀! 미우나 고우나④]'따뜻한 가족애'VS'과도한 비약'...시청자 평가 극과극☞[아듀! 미우나 고우나③]원제는 '가족의 탄생'...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포토]'미우나 고우나' 후속 '너는 내 운명' 제작발표회 열려
2008.05.02 I 박미애 기자
송창의-이지아, TV부문 남녀 신인연기상
  • [제44회 백상예술대상]송창의-이지아, TV부문 남녀 신인연기상
  • ▲ 송창의와 이지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송창의와 이지아가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송창의는 SBS ‘황금신부’, 이지아는 MBC ‘태왕사신기’로 각각 남녀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송창의는 “생각지도 못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지아는 “‘태왕사신기’라는 훌륭한 작품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김종학 PD 송지나 작가, 많은 스태프 등 처음 시작하는 부족한 나를, 많이 답답했을 텐데 가르쳐주고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비록 길진 않지만 내가 온 길을 되돌아볼 줄 아는 연기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인연기상 남자부문에는 KBS 1TV ‘미우나 고우나’의 김지석, MBC ‘이산’의 한상진, ‘태왕사신기’ 이필립, SBS ‘행복합니다’ 하석진, 여자부문에는 KBS 2TV ‘아이엠 샘’ 박민영, KBS 1TV ‘미우나 고우나’ 유인영, MBC ‘깍두기’ 박신혜, SBS ‘황금신부’ 최여진이 후보로 올랐다. ▶ 관련기사 ◀☞[제44회 백상예술대상]박명수-신봉선, TV예능상 수상☞[제44회 백상예술대상]공로상 송해 "조금 묵은 사람이 상 받았어요"☞[제44회 백상예술대상] '추격자' 나홍진 감독, 신인감독상 수상☞[제44회 백상예술대상]장근석-한예슬, 영화부문 신인상 수상
2008.04.24 I 김은구 기자
이경규 “인기 없던 시절, 주방기구 팬사인회 참석차 지방 전전"
  • 이경규 “인기 없던 시절, 주방기구 팬사인회 참석차 지방 전전"
  • ▲ 이경규[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주방기구 팬 사인회 위해 강원도 영월까지 간 적이 있다” 이경규가 생계를 위해 지방 소도시를 비롯해 백화점 지하식품매장까지 팬 사인회를 다녔던 과거를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경규는 최근 최진실과 김구라가 진행하는 OBS 경인TV '진실과 구라’(연출 유인영)의 게스트로 참여해 밝히기 꺼렸던 과거를 만천하에 공개해야 했다. 녹화 도중 패널로 출연한 OBS 장세환 아나운서가 “어렸을 적 강원도 영월에 살았는데 그때 당시 주방기구 팬 사인회를 하러 이경규 씨가 영월에 왔다”며 “당시 영월에서는 연예인을 보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이경규 씨 팬이어서 기쁜 마음에 사인을 받으러 갔다”고 말한 것. 이경규는 장세환 아나운서의 돌발발언에 당황해 하며 “그때는 전국을 가리지 않고 사인회를 다녔다”며 “당시 영월에 주방기구 사인회를 하러 간 기억이 난다”고 인정했다. 생계를 위해 사인회 장소를 가리지 않았던 이경규의 과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MC를 맡은 최진실과의 대화 도중 백화점 지하식품매장에서 사인회를 열었던 이경규의 사인회 행각(?)이 또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경규는 “백화점 지하식품매장을 돌아다니며 사인회를 연 개그맨은 내가 처음일 것이다”며 “지금도 그런 과거가 알려질까 동창회도 나가지 않는다”고 말해 스튜디오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는 최진실과의 돈독한 우정으로 인해 ‘진실과 구라’ 3회에 출연하게 됐으며 이날 녹화에서 녹슬지 않은 입담을 선보여 최고의 개그맨답다는 찬사를 들었다.▶ 관련기사 ◀☞이경규 “‘복수혈전2’ 이소연 주연, 판타스틱 액션무비로 제작 중”☞'일밤', 이경규 '간다투어' 복귀 맞춰 시청률 두자릿수 회복☞[포토]김용만 '강호동은 왜 만날 이경규와 유재석만 챙기지?'☞이경규, 이혁재에게 몰래카메라 '수모'☞이경규, SBS 방송연예대상 'TV 스타상' 수상
2008.03.17 I 김용운 기자
‘미우나 고우나’ 시청률 40.3%, 안방극장 확고부동 1위
  • ‘미우나 고우나’ 시청률 40.3%, 안방극장 확고부동 1위
  • ▲ 미우나 고우나(사진=K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KBS1TV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가 시청률 40.3%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의 확고부동한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혔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영된 ‘미우나 고우나’는 4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도 '미우나 고우나'는 40.1%의 시청률을 기록해 안방극장 최고 인기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당초 150회로 기획되었던 ‘미우나 고우나’는 시청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18회 연장이 결정된 상태로 최근 수아(유인영 분)와 결혼한 선재(조동혁 분)가 옛 연인 지영(이영은 분)을 잊지 못하는 내용이 방송되면서 극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이산’은 28.7%(TNS기준)의 시청률을 올려 7.9%의 시청률을 올린 KBS2TV ‘못된 사랑’과 15.6%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왕과 나‘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 관련기사 ◀☞'미우나 고우나' 주간시청률 40% 앞두고 연이어 고배☞'미우나 고우나' 주간시청률 40% 눈앞...'이산' 30% 문턱서 고배☞'미우나 고우나' 주간시청률 40% 도전... '이산'은 30% 눈앞☞'미우나 고우나' 3주만에 주간시청률 1위 복귀☞'미우나 고우나' 시청률 꾸준한 상승세... 40% 눈앞  ▶ 주요기사 ◀☞원빈 CF로 활동 재개...'시나리오 검토 중, 정식 컴백 영화 될 듯'☞슈퍼주니어 첫 콘서트 예매 서버 다운...18분 만에 매진☞'명장' 진가신 감독, "멜로 버리고 무협 선택, 생존의 문제"☞'브로크백 마운틴' 히스 레저, 뉴욕 자택서 숨진 채 발견☞조니 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골든글로브 이어 연속수상 관심
2008.01.23 I 김용운 기자
  • (핫클릭)최홍만 `잘싸웠다`..효도르에 암바패(VOD)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2007년 새해 첫날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은 받은 검색어는 지난달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최홍만과 효도르와의 대결이다. 대회 시작 전부터 `세기의 대결`로 불리면서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최홍만과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의 경기는 표도르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러나 최홍만은 표도르를 맞아 전혀 기죽는 기색 없이 화끈한 경기내용을 보여줘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최홍만은 민속씨름을 통해 기른 균형감각을 이용해 표도르의 태클을 전부 막아냈다. 하지만 두번의 마운트 포지션에서도 이렇다할 공격 루트를 뚫지 못한채 양 펀치를 휘두르다가 오른 팔이 잡혀 그대로 암바패하고 말았다. 또 이날 최용만 이외에도 최용수, 김영현, 추성훈 등 한국인 파이터들의 경기가 열렸으나 모두 패하고 말았다. 탤런트 박민영이 2007 KBS 연기대상 시상식 무대에서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선보인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박민영은 특별 공연을 위해 유인영, 김지석, 진이한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들이 선보인 것은 원더걸스의 `텔미`. 박민영은 검은색 레깅스와 깜찍한 치마를 입고 나와 음악에 맞춰 발랄한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2005년 SK텔레콤 CF로 데뷔한 박민영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으며, `아이엠샘`을 통해 주연급 연기자로 성장했다. 특히 그녀는 지난 29일 200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2008.01.02 I 공희정 기자
  • [VOD]박민영 동영상 새해인사 "2008년에도 거침없이 하이킥~"
  •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엉뚱 유미’ 박민영이 동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박민영은 2일 자신의 소속사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리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해 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민영은 이어 “저도 올 한해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연기자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신년 포부를 밝힌 뒤 “2008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라며 화이팅을 외쳤다.  한편, 박민영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KBS 드라마 ‘아이 엠 샘’으로 MBC와 KBS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SPN 포토]김지훈 김지석 박민영 이수경, 2007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SPN 포토]유인영-박민영 텔미댄스, '누가 더 귀여워요?'☞[SPN 포토]박민영, '오늘은 클리비지룩으로 멋냈어요~'☞[SPN 포토]정일우-박민영, 코디미/시트콤 남녀신인상 수상 눈길!☞박민영, 올해 CF 7연타...차세대 CF퀸 등극 ▶ 주요기사 ◀☞서지영, 소속사 옮기고 연기 재도전☞'이산' 세손과 송연 이별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분 좋은 새해 스타트☞[포토툰]이다해, 상 받기 전 수상소감 먼저 전한 사건☞'쾌도 홍길동' 홍미란-홍정은 자매, 4연타 홈런 날릴까☞KBS '여친소' 19금 영화로 낙인 찍고 방영, 시청자 혼란 야기
2008.01.02 I 양승준 기자
'대조영' 최수종,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영예(종합)
  • '대조영' 최수종,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영예(종합)
  • ▲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최수종(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최수종이 2007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수종은 31일 오후 9시5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07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수종은 1TV 드라마 ‘대조영’에서 대조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수종은 이날 대상을 수상한 후 눈물을 흘리며 “끈질기게 쉬지 않고 일한 결과가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항상 옆에서 용기와 격려와 힘을 줘서 (아내 하희라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우수상은 ‘대조영’의 이덕화와 2TV ‘인순이는 예쁘다’의 김현주, 2TV ‘달자의 봄’의 채림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 해 동안 KBS 드라마 속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남녀배우들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커플상은 이수경-김지훈, 한지민-강지환, 한효주-박해진이 공동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이다. ▲ 대상 : 최수종 ▲ 최우수상 : 이덕화(남자), 김현주, 채림(여자) ▲ 우수연기상 : 박해진(일일연속극 남자), 한지혜(일일연속극 여자), 장현성(주간연속극 남자), 윤정희(주간연속극 여자), 강지환(미니수목드라마 남자), 이다해, 한지민(미니수목드라마 여자) ▲ 베스트커플상 : 이수경-김지훈(2TV ‘며느리 전성시대’), 한지민-강지환(2TV ‘경성스캔들’), 한효주-박해진(1TV ‘하늘만큼 땅만큼’) ▲ 네티즌상 : 최수종, 한지민 ▲ 작가상 : 장영철 작가(1TV ‘대조영’) ▲ 조연상 : 임혁, 이필모(남자), 김혜옥, 한고은(여자) ▲ 인기상 : 정보석(남자), 한효주(여자) ▲ 신인상 : 김지석, 김지훈(남자), 박민영, 이수경(여자) ▲ 공로상 : 양근승 작가(1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 우정상 : 박승규(KBS 탤런트 극회장) ▲ 특별상 : 2TV 특별기획 드라마 ‘사육신’ ▲ 청소년 연기상 : 최우혁(남자), 김예원(여자) ▲ 특집 문학관 단막극상 : 박인환, 꾸억 트리(남자), 유인영, 전예서(여자) ▶ 관련기사 ◀☞[SPN 포토]이덕화 채림 김현주, 2007 K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SPN 포토]강지환 이다해 한지민,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수상☞[SPN 포토]장현성 윤정희, 2007 KBS 연기대상 주간연속극 우수연기상 수상☞[SPN 포토]박해진 한지혜, 2007 KBS 연기대상 일일연속극 우수연기상 수상☞[SPN 포토] '2007 KBS 연기대상' 커플상의 주역들
2008.01.01 I 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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