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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태-허진호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 ▲ 유지태[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배우 유지태와 허진호 감독이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유지태, 허진호 감독 등 다섯 명은 14일부터 열리는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신설한 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유지태와 허진호 감독 외 심사위원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의해 설립된 세계영화재단의 첫 복원작으로 선정된 ‘트랑스’와 JIMFF2008 ‘뮤직 인 사이트’ 부문에 상영되는 ‘불타버린 가슴’을 연출한 아흐메드 엘 마안누니 감독, 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최우수영화음악상(은곰상)을 수상한 ‘이사벨라’의 팡호청 감독, 일본 쇼치쿠 음악출판사의 대표이며 영화음악 프로듀서인 오노데라 시게유키 등이다. 영화감독, 배우, 음악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섯명의 국내외 유명영화인이 심사위원을 맡은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세계 최신 음악영화 10편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19일까지 6일간 30개국 82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30여 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 관련기사 ◀☞[SPN포토현장]영화와 음악이 만났을 때...'제천서 문화 바캉스 어때요?'☞제4회 제천영화제, '음악'영화제서 음악'영화'제로 거듭난다☞[포토]제천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장 받는 이정진-이연희☞[포토]이완-유인영 '제천영화제에서 인사드려요'☞[포토]유인영 '제천영화제 트레일러, 많이 사랑해주세요'
- [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
- ▲ 한지혜, 김지석, 유인영, 조동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일일드라마에는 드라마의 특성상 많은 연기자가 출연한다. 2일 종영되는 KBS 1TV '미우나 고우나'에도 적잖은 출연진이 이름을 올렸다. 안정감 있는 중견 배우들의 호연에 젊은 배우들의 톡톡 튀는 재기발랄함이 어우려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특히 젊은 배우들의 연기는 방영 내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크나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단백’ 커플을 연기한 한지혜와 김지석,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은 조동혁과 유인영은 '미우나 고우나'가 남긴 가장 큰 수확으로 기억될만 하다. ◇한지혜...나단풍으로 터닝포인트 ‘미우나 고우나’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한지혜'였다. 한지혜는 ‘낭랑 18세’ 이후 내세울 만한 작품을 갖지 못했다. ‘낭랑 18세’의 이미지가 강했던 탓에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실패를 거듭해야 했다. 그러다가 만난 작품이 바로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다. 이전까지 미니시리즈에서나 볼 수 있던 배우 한지혜는 일일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전 드라마들에서의 실패를 말끔히 털어냈다. 이번 드라마 역시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생각도 깊고 성숙함이 밴 캐릭터에서 자연스러움이 묻어났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한지혜는 ‘미우나 고우나’를 계기로 젊은 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층에게 어필하는 배우로 도약했다. ◇김지석...'미우나 고우나'로 아줌마들 사랑 한몸에 김지석은 촉망받는 연기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미우나 고우나’로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우나 고우나’가 40~50대 주부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호응 속에 방영된 드라마인만큼 김지석에게도 아줌마 팬들이 대폭 늘었다. 김지석이 연기한 강백호의 밝고 건강하며 붙임성 좋은 캐릭터는 아줌마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에 충분했다. 김지석이 이렇듯 대중적 인기를 얻은 것은 ‘미우나 고우나’가 처음이지만 그가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 수는 꽤 많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 먼저 연예계에 첫 발을 디뎠다. 가수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했고,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 ‘포도밭 그 사나이’ ‘일단 뛰어’와 영화 ‘연애술사’ ‘서울공략’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조동혁...나선재, 욕 먹었지만 얻은 게 많아 ‘미우나 고우나’에서 가장 강렬한 포스를 표출했던 캐릭터는 단연 악역 나선재였다. 나선재는 출세욕에 눈이 멀어 연인도 버리고 장인의 뇌출혈 소식에 미소를 짓는 구제불능의 인간이었다. 그래서 이 역할은 맡은 조동혁은 욕이란 욕은 있는 대로 다 들어야만 했지만 대신 조동혁이라는 배우에 대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조동혁은 그간 영화 ‘얼굴 없는 미녀’ ‘애인’과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영재의 전성시대’ ‘미스터 굿바이’ ‘사랑하는 사람아’ ‘8월에 내리는 눈’ 등 많은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에는 부족했다. 그러다가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한 악역으로 비로소 조동혁이라는 배우를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조동혁도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악역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며 “연기하면서 마음이 편치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응원해주는 팬들도 생기고 연기적으로도 플러스 요소가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유인영...‘무개념’ 수아, 나선재 못지 않은 악역 봉수아 역시 나선재 못지않게 욕 많이 먹은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어릴 때부터 공주님처럼 곱게 자란 탓에 세상을 자기 시각으로밖에 보지 않는 ‘유아틱’ 한 캐릭터. 변죽이 죽 끓듯이 하고 이기적인 모습 때문에 미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나선재의 연인이었던 황지영(이영은 분)에 대비돼 시청자들의 미움을 더욱 컸다. 하지만 욕먹은 많은 봉수아를 연기한 유인영은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도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부잣집 공주님을 연기하다 보니 세련된 패션 감각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미우나 고우나' 결말-시청률 모두 '해피엔딩'...44.2% 자체최고기록☞[아듀! 미우나 고우나④]'따뜻한 가족애'VS'과도한 비약'...시청자 평가 극과극☞[아듀! 미우나 고우나③]원제는 '가족의 탄생'...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아듀! 미우나 고우나①]19주째 주간시청률 1위...그 놀라운 인기비결은?☞[포토]'미우나 고우나' 후속 '너는 내 운명' 제작발표회 열려
- [아듀! 미우나 고우나①]19주째 주간시청률 1위...그 놀라운 인기비결은?
- ▲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4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은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가 2일 172회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미우나 고우나’는 최근까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 19주째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7주 만에 주간시청률이 40%를 재돌파하며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미우나 고우나’가 이토록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인기 요인을 정리해봤다. ◇ 하나...든든한 고정 시청층 KBS 1TV가 오후 시간대 일일드라마로 재미를 본 건 ‘미우나 고우나’뿐만이 아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열아홉 순정’ ‘별난여자 별난남자’ 등 최근 3년간 일일드라마는 KBS에 솔솔한 시청률 재미를 안겼다. 수년째 일일드라마로 이 시간대 1위를 차지하다 보니 고정 시청층이 생긴 것도 사실. 2007년 9월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우나 고우나’가 23.8%의 시청률로 출발할 수 있었던 것도 전 드라마인 ‘하늘만큼 땅만큼’이 2007년 1월15일 첫 방송에서 27.3%의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시간대 고정 시청자들의 힘이 컸다. 같은 시간대 일일드라마를 방송하던 MBC가 지난해부터 편성을 변경, 일일드라마 방송시간을 앞당기고 일일시트콤으로 기존 자리를 대체함에 따라 경쟁작이 사라졌다는 것도 고정 시청층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있다.◇ 둘...볼수록 매력적인 악역, 나선재 ‘미우나 고우나’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는 ‘악의 축’ 나선재(조동혁 분)에 있었다. 그간 나선재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미래를 약속한 연인을 버린 것은 물론 뇌물수수, 비자금 조성 등 온갖 비리를 저질렀다. 그 대가로 나선재는 처참히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악마’ ‘쓰레기’ ‘저질’ 등 욕이란 욕은 있는 대로 들어야만 했지만 나선재라는 악역 덕분에 ‘미우나 고우나’는 초반부터 끝까지 갈등과 긴장감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에 이르러 “‘미우나 고우나’는 나선재의 드라마다” “나선재의 약한 모습은 보기 싫다” 등 그를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꽤 많아졌다. 악역 나선재는 ‘미우나 고우나’를 인기 드라마로 이끈 일등공신이다. ◇ 셋...언제나 기분 좋은 '단백' 커플 ‘악랄’ 선재와 대비돼 시청자들을 기분 좋게 했던 커플들이 있다. 이른바 ‘단백’ 커플이라고 불린 나단풍(한지혜 분)과 강백호(김지석 분). 이들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예쁜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성실하지만 빈틈도 많은 백호를 똑 부러지고 야무진 단풍이 보완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펼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단백 커플은 나선재로 인해 자칫 무겁게 전개될 수 있는 드라마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물론 이들 커플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나선재와 봉수아(유인영 분)의 결혼으로 ‘겹사돈’이 되는 것을 부모들이 반대, 결혼이 쉽지 않았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시련을 극복하고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단백 커플로 남을 수 있었다. ◇ 넷...무게감 있는 중견들의 호연 일일드라마에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중견 배우들의 호연이다. ‘미우나 고우나’ 역시 중견 배우들의 명연기가 돋보인 작품이었다. ‘미우나 고우나’에는 김영옥, 이정길, 김해숙, 강인덕, 김혜옥, 서승현, 김성환 등 많은 중견 배우들이 등장한다. 특히 고부지간인 최여사(김영옥 분)과 오동지(김혜숙 분), 라이벌이자 사돈지간인 오동지와 이종순(김혜옥 분)이 드라마에 적절한 갈등을 일으키며 젊은 배우들 못지않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다섯...뻔하지만 공감 가는 스토리 ‘미우나 고우나’는 이야기가 단순하다. 몇 회를 빠트려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생기지 않는다. 일일드라마를 가리켜 “밥 먹거나 설거지 하면서 보는 드라마”라고 하는 것도 심플한 스토리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미우나 고우나’는 뻔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전개하면서 시청자들이 채널을 고정시키도록 했다.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각 인물들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무궁무진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타깃층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가족이야기이기 때문에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었다. ‘미우나 고우나’가 40% 이상의 시청률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에 가능했다.▶ 관련기사 ◀☞'미우나 고우나' 결말-시청률 모두 '해피엔딩'...44.2% 자체최고기록☞[아듀! 미우나 고우나④]'따뜻한 가족애'VS'과도한 비약'...시청자 평가 극과극☞[아듀! 미우나 고우나③]원제는 '가족의 탄생'...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아듀! 미우나 고우나②]한지혜, 김지석, 조동혁, 유인영...배우들의 재발견☞[포토]'미우나 고우나' 후속 '너는 내 운명' 제작발표회 열려
- [제44회 백상예술대상]송창의-이지아, TV부문 남녀 신인연기상
- ▲ 송창의와 이지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송창의와 이지아가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송창의는 SBS ‘황금신부’, 이지아는 MBC ‘태왕사신기’로 각각 남녀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송창의는 “생각지도 못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지아는 “‘태왕사신기’라는 훌륭한 작품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김종학 PD 송지나 작가, 많은 스태프 등 처음 시작하는 부족한 나를, 많이 답답했을 텐데 가르쳐주고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비록 길진 않지만 내가 온 길을 되돌아볼 줄 아는 연기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인연기상 남자부문에는 KBS 1TV ‘미우나 고우나’의 김지석, MBC ‘이산’의 한상진, ‘태왕사신기’ 이필립, SBS ‘행복합니다’ 하석진, 여자부문에는 KBS 2TV ‘아이엠 샘’ 박민영, KBS 1TV ‘미우나 고우나’ 유인영, MBC ‘깍두기’ 박신혜, SBS ‘황금신부’ 최여진이 후보로 올랐다. ▶ 관련기사 ◀☞[제44회 백상예술대상]박명수-신봉선, TV예능상 수상☞[제44회 백상예술대상]공로상 송해 "조금 묵은 사람이 상 받았어요"☞[제44회 백상예술대상] '추격자' 나홍진 감독, 신인감독상 수상☞[제44회 백상예술대상]장근석-한예슬, 영화부문 신인상 수상
- [VOD]박민영 동영상 새해인사 "2008년에도 거침없이 하이킥~"
-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엉뚱 유미’ 박민영이 동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박민영은 2일 자신의 소속사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리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해 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민영은 이어 “저도 올 한해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연기자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신년 포부를 밝힌 뒤 “2008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라며 화이팅을 외쳤다. 한편, 박민영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KBS 드라마 ‘아이 엠 샘’으로 MBC와 KBS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SPN 포토]김지훈 김지석 박민영 이수경, 2007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SPN 포토]유인영-박민영 텔미댄스, '누가 더 귀여워요?'☞[SPN 포토]박민영, '오늘은 클리비지룩으로 멋냈어요~'☞[SPN 포토]정일우-박민영, 코디미/시트콤 남녀신인상 수상 눈길!☞박민영, 올해 CF 7연타...차세대 CF퀸 등극 ▶ 주요기사 ◀☞서지영, 소속사 옮기고 연기 재도전☞'이산' 세손과 송연 이별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분 좋은 새해 스타트☞[포토툰]이다해, 상 받기 전 수상소감 먼저 전한 사건☞'쾌도 홍길동' 홍미란-홍정은 자매, 4연타 홈런 날릴까☞KBS '여친소' 19금 영화로 낙인 찍고 방영, 시청자 혼란 야기
- '대조영' 최수종,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영예(종합)
- ▲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최수종(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최수종이 2007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수종은 31일 오후 9시5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07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수종은 1TV 드라마 ‘대조영’에서 대조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수종은 이날 대상을 수상한 후 눈물을 흘리며 “끈질기게 쉬지 않고 일한 결과가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항상 옆에서 용기와 격려와 힘을 줘서 (아내 하희라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우수상은 ‘대조영’의 이덕화와 2TV ‘인순이는 예쁘다’의 김현주, 2TV ‘달자의 봄’의 채림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 해 동안 KBS 드라마 속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남녀배우들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커플상은 이수경-김지훈, 한지민-강지환, 한효주-박해진이 공동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이다. ▲ 대상 : 최수종 ▲ 최우수상 : 이덕화(남자), 김현주, 채림(여자) ▲ 우수연기상 : 박해진(일일연속극 남자), 한지혜(일일연속극 여자), 장현성(주간연속극 남자), 윤정희(주간연속극 여자), 강지환(미니수목드라마 남자), 이다해, 한지민(미니수목드라마 여자) ▲ 베스트커플상 : 이수경-김지훈(2TV ‘며느리 전성시대’), 한지민-강지환(2TV ‘경성스캔들’), 한효주-박해진(1TV ‘하늘만큼 땅만큼’) ▲ 네티즌상 : 최수종, 한지민 ▲ 작가상 : 장영철 작가(1TV ‘대조영’) ▲ 조연상 : 임혁, 이필모(남자), 김혜옥, 한고은(여자) ▲ 인기상 : 정보석(남자), 한효주(여자) ▲ 신인상 : 김지석, 김지훈(남자), 박민영, 이수경(여자) ▲ 공로상 : 양근승 작가(1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 우정상 : 박승규(KBS 탤런트 극회장) ▲ 특별상 : 2TV 특별기획 드라마 ‘사육신’ ▲ 청소년 연기상 : 최우혁(남자), 김예원(여자) ▲ 특집 문학관 단막극상 : 박인환, 꾸억 트리(남자), 유인영, 전예서(여자) ▶ 관련기사 ◀☞[SPN 포토]이덕화 채림 김현주, 2007 K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SPN 포토]강지환 이다해 한지민,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수상☞[SPN 포토]장현성 윤정희, 2007 KBS 연기대상 주간연속극 우수연기상 수상☞[SPN 포토]박해진 한지혜, 2007 KBS 연기대상 일일연속극 우수연기상 수상☞[SPN 포토] '2007 KBS 연기대상' 커플상의 주역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