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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되기 싫었다”…서울대 1년 만에 포기하고 ‘목수’ 택한 이유는
  • “의사 되기 싫었다”…서울대 1년 만에 포기하고 ‘목수’ 택한 이유는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재수 끝에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출석 미달로 제적당한 31세 남성이 목수가 됐다. 의대를 들어가라는 주변의 조언을 거부하고 목수가 된 그는 “제 선택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사진=유튜브 채널 ‘열혈남아’ 캡처)시공팀 목수수첩 막내 장윤해(31)씨는 지난 8일 유튜버 열혈남아와 인터뷰에서 서울대를 나와 목공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목수가 된 지 이제 막 6개월이 지났다는 장 씨는 서울대 자율전공학부 출신 수재다. 장 씨는 2011년 자신의 두 번째 수능에서 단 4문제만 틀리는 등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그의 설명을 빌리자면 이는 당시 서울대 의대를 포함해 국내 모든 대학, 모든 과에 갈 수 있는 성적이었다.주변에서는 의대에 갈 것을 조언했지만, 그는 의학에 뜻이 없었다. 더구나 아직 자신이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조차도 몰랐다. 그가 1년간 전공 선택을 하지 않고 다양한 교과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율전공학부를 선택한 것도 그 이유였다.그러나 1년 동안 그는 적성을 찾는 데 실패했다고 한다. 장 씨는 그 뒤로 서울대를 그만두고 밴드에 들어가 음악을 했으며, 이후에는 수제 맥주에 관심이 생겨 5년 동안 맥주를 만들고 가르치는 데 골몰했다. 그러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겨 집을 혼자 리모델링한 것을 계기로 목수로서 삶을 시작했다는 게 장 씨의 설명이다.현재 일당 15만원을 받는다고 밝힌 장 씨는 자신의 선택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은 직업 따로, 좋아하는 일을 따로 갖는데 저는 그게 잘 안 된다. 뭐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며 “(직업과 취미를) 따로 가지면 즐겁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이어 “제가 좋아하는 일들이 다 학교 밖에 있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 어떠한 미련이 없다”며 “의대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안정적인 소득이지 않냐. 저는 돈에 대한 욕심은 그다지 없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최우선이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면 돈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목수만의 매력을 묻는 말에는 “제일 멋있지 않냐. 그 외의 작업도 매력이 다 있지만, 저는 (건물) 구조와 틀을 만드는 작업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벽을 만들고, 천장을 만들고 가구를 만들고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다 보니까”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힘들고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기한이 정해져 있고, 기한 내에 결과물을 내야 하지 않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으면 굉장히 압박감을 많이 받는다. 이게 가장 많이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2024.04.11 I 이로원 기자
“엄마랑 투표하려고”…광주서 투표용지 훼손, 유튜버 촬영 소동
  • “엄마랑 투표하려고”…광주서 투표용지 훼손, 유튜버 촬영 소동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율량동의 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본투표날, 광주의 한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10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광주 동구 계림2동 1투표소에서 50대 유권자 A씨가 투표용지를 고의로 찢어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다.연로한 어머니를 모시고 투표를 하던 A씨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어머니의 도움을 요청받자 직접 기표소로 커튼을 젖히고 들어갔다.하지만 이를 목격한 투표 종사자가 제지하면서 “제삼자가 기표를 본 경우 해당 투표용지를 무효로 처리해야 한다”고 통보하자, A씨는 홧김에 투표용지를 찢어버리고 귀가했다.선관위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투표용지 훼손 혐의로 고발할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또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3투표소에서는 “도로에 카메라 삼각대에 세워놓고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를 몰래 촬영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확인 결과, 유튜버 B씨가 길 건너에서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들을 촬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행위는 투표소 내부를 촬영한 게 아니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선관위는 유권자에게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유튜버에게 퇴거를 요청했다.광산구 하남동의 한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는 특정 종교행사에서 발생한 과도한 소음이 문제가 됐다.투표소에서 70~80m 떨어진 경암근린공원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무슬림 이주노동자 500여 명이 음향기기를 동원한 종교 행사를 열었던 것.경찰은 행사 주최 측에 음향기기 사용 자제를 당부해 별다른 소동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졌다.
2024.04.10 I 권혜미 기자
'롤스로이스男' 지인 협박해 3억 뜯은 유튜버 구속
  • '롤스로이스男' 지인 협박해 3억 뜯은 유튜버 구속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의 지인을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낸 유튜버 A(30)씨가 구속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공갈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인 유튜버 A씨는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 신모(28)씨의 고등학교 1년 선배로 가까운 사이인 피해자 B씨로부터 현금 3억원을 받는 과정에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신씨와 B씨 사이의 친분과 B씨의 별도 범죄 의혹을 방송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신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만든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됐다.강남 롤스로이스 피의자 신모씨가 지난해 8월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4.04.09 I 성주원 기자
"놔 인마!"...미성년자 성매매 들키자 차에 매달고 달아나
  • "놔 인마!"...미성년자 성매매 들키자 차에 매달고 달아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하던 남성이 자신을 ‘참교육’하려는 유튜버를 차량에 매달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40대 남성 유튜버 정모 씨가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러 나온 남성이 차량 뺑소니를 했다”며 “이 사고로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112에 신고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정 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여성인 척하며 성매매하려는 남성을 유인해 영상을 촬영하는 이른바 ‘사적 제재’를 가하는 유튜버로 전해졌다.그는 신고 당일 오후 8시 50분께 김포시 구래동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유인한 남성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전날 JTBC ‘사건반장’에서 정 씨는 “흰 차량에 남성이 타고 있었다”며 “당시 차량을 멈춘 채 만남 어플(앱)을 보고 있길래 ‘얘기 좀 하자’며 오른손을 휴대전화를 차 안에 집어넣어 유리에 붙이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남성이 도망치려고 해서 못 가게 차량 운전대를 잡았는데 창문을 닫는 바람에 양손이 유리에 끼였다”며 “매달린 상황에서 남성이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으며 질주했다”고 전했다.그는 “이 과정에서 계속 매달리니 남성이 욕설을 하며 ‘놔 인마’라고 하더라”라며 “속도를 더 내면서 제 손을 풀려고 했고 결국 그대로 굴러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정 씨는 또 달아난 남성이 “공무원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달고 다니는 배지 같은 게 양복 상의에 있었다”고 주장했다.정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경찰은 달아난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고 당시 장면이 담긴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다만 차주와 달아난 남성이 동일인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경찰은 조사 후 특수상해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방침이다.
2024.04.09 I 박지혜 기자
고운세상, 네이버 스토어서 ‘닥터지 라이징 론칭쇼’
  • 고운세상, 네이버 스토어서 ‘닥터지 라이징 론칭쇼’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오는 15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닥터지 라이징 론칭쇼’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신제품을 비롯해 닥터지의 대표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처음 공개되는 고효능 제품 라인 ‘닥터지 RTX 인 투 세럼’ 3종도 구매할 수 있다.이번 론칭쇼는 닥터지가 지난 2월 선보인 신제품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2종과 ‘포어 블러 업 선’의 높은 성과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진행됐다.실제로 120만명 구독자의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와 공동 개발한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2종은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에서 4분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은 방송 중 1초에 1병씩 판매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40만 뷰티 유튜버 아랑과 공동 개발한 포어 블러 업 선은 출시 당일 론칭 3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닥터지 라이징 론칭쇼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제품 3종과 더불어 누적 2000만개 판매를 돌파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및 두피랩 쿨 솔트 스케일링 샴푸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에는 21만 콘텐츠 크리에이터 서기와 함께하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90분간만 적용되는 구매 금액 별 추가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 구매 고객에게 포어젯 세럼 10ml도 증정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에서 국내 론칭되는 닥터지 RTX(Real Technical experience) 인 투 세럼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RTX는 닥터지 피부과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핵심 유효성분 전달기술을 통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선사하는 고효능 제품 라인이다. 최영희 고운세상코스메틱 온라인영업팀 매니저는 “많은 분들이 닥터지의 신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닥터지 라이징 론칭쇼를 기획하게 됐다”며 “더 많은 분들이 닥터지 바쿠치올 포어젯 2종 및 포어 블러 업 선 등 신제품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라며 풍성한 혜택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4.09 I 김정유 기자
“진짜였네!” 전국 ‘로또 명당’에 30만원 쓴 日유튜버, 3등 당첨됐다
  • “진짜였네!” 전국 ‘로또 명당’에 30만원 쓴 日유튜버, 3등 당첨됐다
  • 사진=유튜브 채널 ‘유이뿅’[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구독자 약 63만명을 보유한 일본 여성 유튜버가 한국 로또 명당을 돌아다니며 로또 복권을 구매했다가 3등에 당첨됐다.지난 7일 유튜버 ‘유이뿅’은 ‘전국에 있는 로또 명당 돌아다녔더니 정말 당첨돼 버렸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유이뿅은 로또 구매에 나서기 전 “1등 당첨되면 아프리카TV 인수하고, 열혈 팬분들한테 감사 표시로 자동차 1대씩 뽑아주겠다. 그리고 깔끔하게 방송 은퇴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유이뿅은 당첨률이 높기로 소문난 전국의 로또 명당을 돌아다니며 직접 로또를 샀다. 그가 방문한 곳은 △청주 썬마트(1등 11회) △옥천 허브 서울 명당(1등 7회) △대전 베스토아(1등 4회) △대구 세진 명당(1등 24회) △경산 복권명당(1등 4회) △영천 대동도기상사(1등 3회) △경주 CU(1등 10회) 등이었다.사진=유튜브 채널 ‘유이뿅’유이뿅은 이 곳들을 방문해 총 30만원어치(자동 52장, 수동 8장)를 구입했다. 그리고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당첨 여부를 확인한 유이뿅은 3등 1회, 4등 1회, 5등 4회에 당첨됐다.유이뿅은 “자동으로 3등에 당첨됐다. 진짜 맞다. 소름이다. 번호 하나가 ‘8’이었으면 28억(1등) 아니냐”며 “소름 돋았다. 이름만 명당이라고 한 XX 나와라. 명당은 진짜 명당이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이후 유이뿅은 농협 은행에 신분증을 들고 가 100만원이 넘는 3등 당첨 금액을 수령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명당은 명당인가 보다”, “역시 착한 사람이 복 받는다”, “성지순례 가야겠다”,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04.09 I 권혜미 기자
"文 들으라고 한 말 아냐"...윤영석, 평산마을서 뭐라 했기에
  • "文 들으라고 한 말 아냐"...윤영석, 평산마을서 뭐라 했기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이 된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는 “문 전 대통령께 직접 들으라고 했던 발언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부산 강서구 명지해안산책로를 찾아 강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함께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산책하는 시민의 반려견을 안아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후보는 8일 오후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마이크를 끄고, 유세 차량에 탑승해서 빠르게 이동하는 중에 발생한 일”이라고 했다.이어 “상대방 후보의 극심한 네거티브에도 일체 대응하지 않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오직 양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선거, 민생선거를 해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결코 성역이 아니다”라며 “수십 명의 경호원, 방호원과 사저 관리 유지에 매년 국가 예산 수십억 원이 지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문 전 대통령은 한가롭게 민주당 후보들 선거 운동을 다니고 있다. 국가 원로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중용의 자세를 지켜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제가 평산마을에서 했던 발언은 국민의 목소리로 들어주시기 바란다”면서도 “문 전 대통령을 협박하거나 위해를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다. 어불성설”이라고 했다.다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양산 발전을 기대하고 계시는 양산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문 전 대통령께도 본의 아니게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경남 양산갑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죽여’, 차마 입에 올리기는 물론 옮겨 적기도 힘든 말이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에게서 나왔다”며 윤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지난 7일 오후 1시~1시 30분 평산마을 인근 도로에서 윤 후보가 유세차 위에서 이처럼 막말하는 장면이 한 유튜버에 의해 촬영됐다”며 “막말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은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다.강 대변인은 “윤 후보는 당장 발언에 대해 국민과 문 전 대통령 앞에 용서를 구하고 국회의원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며 “수시로 막말을 해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또 “증오를 부추기는, 극단적 언행만큼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윤 후보의 경쟁 상대인 이재영 민주당 후보와 함께 양산 물금읍 벚꽃길을 찾아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며 현 정부를 직격했다.
2024.04.08 I 박지혜 기자
박지윤 "기 센 이미지, 처음 본 사람들이 무서워해…사실은 호구"
  • 박지윤 "기 센 이미지, 처음 본 사람들이 무서워해…사실은 호구"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후배 전현무와 만난다.오는 9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천재와 바보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천재성을 가진 방송인 박지윤, 개그맨 장동민, EXID 하니, 페퍼톤스 이장원, 영화 유튜버 이승국이 출연, 거침없는 입담으로 토크 천재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날 박지윤은 ‘강심장VS’ 출연 이유에 대해 “전현무와 호칭 정리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지윤은 “제가 2년 선배인데 나이는 두 살 어리다”며 KBS 시절부터 이어진 전현무와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공개했다.또한 아나운서 시절부터 지금까지 전현무가 자신을 ‘어이’, ‘익스큐즈미’ 등으로 불렀다고 폭로하기도 했는데, 이에 박지윤은 호칭을 정확히 정리할 것을 선언, 전보다 친근감 있는 호칭을 제안해 전현무를 경악하게 만들었다.박지윤은 요즘 ‘욕망 박지윤’ 대신 새로운 수식어로 ‘갓생 박지윤’을 밀고 있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박지윤은 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 쓰는 라이프 스타일을 언급했다.이른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육아와 사업을 병행하는 빼곡한 스케줄표를 공개함과 동시에 “잠은 죽어서나 자야겠다” 덧붙이는 박지윤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전현무는 “인스타가 없었어도 그렇게 살 것 같나?”라며 뼈 있는 질문을 던졌는데, 박지윤은 굴하지 않고 방송 천재다운 속 시원한 대답을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 박지윤은 기 센 이미지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다고 고백했는데, 실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호구로 불린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그는 금고 비밀번호를 ‘0000’으로 설정해 매니저를 놀라게 하거나, 우유 배달원을 만나기만 하면 36개월 결제를 하는 등 평소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반대되는 팔랑귀 면모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자판기처럼 쏟아낸 박지윤의 ‘반전 호구’ 에피소드는 본방송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강심장VS’는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4.08 I 최희재 기자
더벤티, 창립 10주년 기념 브랜드 모델에 방송인 덱스 발탁
  • 더벤티, 창립 10주년 기념 브랜드 모델에 방송인 덱스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브랜드 창립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모델로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를 선정하고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제작한 모델 선정 캠페인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더벤티 공식 유튜브 채널 ‘더벤티비’에서 공개된 ‘덱스’ 브랜드 모델 선정 캠페인 콘텐츠.(사진=더벤티)덱스는 유튜브는 물론 ‘솔로지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대학체전’ 등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방송인으로 꼽힌다.더벤티는 덱스 모델 발탁을 기념해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더벤티비’에서 더벤티의 브랜드 모델 선정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했다. 12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미미누가 함께 참여한 해당 영상에서는 더벤티의 이사가 된 미미미누가 실제 더벤티의 모델로 덱스를 선정하는 일련의 기획과 마케팅 전략 회의 등을 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더벤티 관계자는 “미미미생 컨텐츠를 통해 더벤티의 모델 덱스 선정 과정을 재밌게 담았다”며 “앞으로 덱스와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벽 시간 몰래 투표지 투입?” 영상 확산…선관위 “국민 선동 말라”
  • “새벽 시간 몰래 투표지 투입?” 영상 확산…선관위 “국민 선동 말라”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끝난 후 일부 지역선관위에서 직원들이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하는 등 부정선거를 시도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보관상황이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상황에서 선관위 직원이 보란 듯이 불법행위를 저지른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를 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유튜브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선관위 직원의 부정선거 의혹 영상. (사진=유튜브 캡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유튜브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선관위 직원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전투표 종료 후인 6일 은평구 선관위 등 일부 지역 선관위에서 선관위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하는 등 부정선거를 시도했다는 유튜브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은평구 선관위는 6일 오후 5시께 우체국으로부터 회송용 봉투 총 1만9000여통을 인계받았고, 7일 오전 1시 50분께 접수 처리가 완료됐다”며 “7일 오전 2시 34분∼오전 3시 45분 모든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은평구 선관위 정당추천위원 2명이 회송용 봉투의 확인·접수·투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입회했다”며 “선관위 직원이 새벽 시간에 임의로 투표함 보관장소에 들어가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선관위는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등 정부와 협의해 회송용 봉투의 모든 이송 과정에 호송 경찰을 배치했다”며 “우편 투표함 보관 상황이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상황에서 선관위 직원이 보란 듯이 불법행위를 저지른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구·시·군 선관위는 우체국으로부터 인계받은 모든 회송용 봉투의 수량을 확인하고, 봉투의 봉함 상태 및 정당한 선거인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 접수한다”며 “접수가 모두 끝나면 회송용 봉투를 투입한 후, 투표함과 보관장소 출입문을 봉쇄·봉인한다”고 밝혔다.이어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선관위원이 참여·입회해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다”면서 “시도 선관위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로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부정선거라고 의심하고 왜곡하는 것은 국민 여론을 선동해 선거 불신을 조장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즉각 이런 행위가 중지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새벽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관위 직원들의 노력을 부정 선거로 왜곡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은평선관위의 관외 사전투표함 밀봉 영상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며 “해당 영상은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 은평구민의 사전투표들이 은평구 선관위에 도착해 투표함에 투입, 밀봉하는 작업이 촬영된 영상이다. 서울시 선관위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 24시간 공개되어 누구나 볼 수 있는 영상”이라며 선관위에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선관위 해명 후에는 해명 자료 전문을 올린 뒤 “사전투표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는 투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선관위는 이같은 위법행위에 대해 유감 표명이 아니라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선관위가 언급한 영상을 근거로 은평구선관위에서 새벽 시간에 봉인된 투표함을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일부 유튜버가 올린 영상은 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04.07 I 이로원 기자
‘믹스 만두가 뭐야?’ 외국인 등치는 여전한 광장시장 바가지
  • ‘믹스 만두가 뭐야?’ 외국인 등치는 여전한 광장시장 바가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최근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에 휘말린 광장시장에서 새로운 수법으로 여전히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영어로 주문하자 5000원짜리 고기만두가 갑자기 김치만두와 섞이며 1만원이 됐다. (사진=유튜브 ‘맛집남자’ 캡처)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순대 사기 치다 욕먹은 광장시장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유튜브 채널 ‘맛집남자’의 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지난달 10일 게재된 영상에는 맛집남자가 외국인 친구와 광장시장을 방문해 외국어로 순대와 만두를 주문해 먹는 장면이 담겼다. 맛집남자는 “광장시장 신종 사기로 외국인들이 엄청 당하고 있다”며 “내 외국인 친구가 광장시장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봤다”고 운을 뗐다.그는 “확실히 ‘떡볶퀸’ 님 영상 이후로 상인들도 소비자들도 조심하는 분위기더라”며 “조금 안심하면서 사람 좋아 보이는 이모가 호객하는 가게로 따라가 앉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맛집남자는 외국인 친구와 영어로 대화를 나눴고 친구는 메뉴를 살펴본 뒤 직접 음식을 주문했다. 맛집남자는 “이모가 슥 한 번 보더니 한국인 아닌 것 같으니 고기만두를 김치만두와 섞어주더라”며 “순대는 정상적으로 줬지만 분명히 고기만두를 시켰는데 ‘믹스! 믹스!’ 이러면서 김치만두를 섞어줬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그는 “일반(단일 메뉴)은 5000 원 ‘섞어’(고기만두+김치만두)는 1만 원 받더라”며 “눈앞에서 그러는 게 참 어이가 없었다. 친구도 내 굳은 표정에 무슨 상황인지 알아차리고 어이없어했다. 부끄러워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씁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면서 “심지어 옆에 동남아 관광객한테는 ‘믹스 믹스’ 하면서 두 배로 더 받더라”며 “더 충격적인 건 ‘믹스 만두’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란 거다. 역시 사람은 절대 안 변하는 것 같다”며 혀를 찼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대적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도 아직도 이 모양이냐 진짜 가지 말아야 한다” “상인들이 이렇게 생각이 없냐” “외국인들한테 창피해서 못 살겠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앞서 지난 2월 유튜버 ‘떡볶퀸’은 광장시장의 한 가게가 ‘메뉴 바꿔치기’ 수법으로 1인분 6000 원짜리 순대를 1만 원에 파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떡볶퀸은 해당 가게에 2년 만에 다시 방문해 상인이 여전히 똑같은 방법으로 사기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누리꾼들에게 ‘메뉴 바꿔치기’ 수법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2024.04.07 I 홍수현 기자
총선 앞두고 불법 카메라에 벽보 훼손, 선거운동원 폭행까지
  • 총선 앞두고 불법 카메라에 벽보 훼손, 선거운동원 폭행까지[사사건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오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사건사고가 연이었습니다.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잡히는가 한편, 선거 벽보 등을 훼손하거나 선거운동원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도 있었는데요. 경찰은 총선 이후에도 선거 범죄를 엄중히 수사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경남 양산시 4·10 총선 사전투표소인 양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 현재 양산에서는 사전투표소 및 개표소, 본 투표소 등 총 6곳에서 각 1개씩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5~6일 전국에선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전국을 놀라게 한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한 유튜버가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이 발각됐습니다.경찰은 지난 5일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A(40대)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부터 최근까지 서울·부산·인천·경남·대구·경기 등 전국 총선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등 41여곳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데요.경찰은 A씨가 투표소 등 총 41곳에 침입한 정황을 확인했고, 이중 36곳에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5곳을 수사한 결과 3곳에선 카마레가 발견되지 않았고 2곳에선 카메라를 설치하다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A씨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정수기 옆 등을 노렸는데요. 통신사 스티커를 부착해두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도 있었습니다.이후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70대와 50대도 각각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사전투표율 조작을 주장하며 이를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주장했는데요.A씨는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도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는지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선거운동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한 사건이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1일 경남 창원에서는 한 아파트 후문 쪽 울타리에 게시된 창원의창 선거구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벽보가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약 30㎝ 찢어져 있는 것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역시 같은날 남해군에서도 한 주택 담벼락에 붙어 있던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 벽보가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찢어져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 중입니다. 선거운동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선거사무원을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이 남성은 선거사무원이 특정 후보의 명함을 건네자 받지 않겠다며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서울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선 선거운동원에게 누군가 유리병을 던지는 사건도 있었는데요. 다행히 유리병에 맞아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 중입니다.한편 경찰은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 유권자들이 마음 놓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국민을 걱정케 하는 사건사고가 더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2024.04.06 I 손의연 기자
'육남매' 오태경, 송지효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전속계약
  • '육남매' 오태경, 송지효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전속계약
  • 오태경[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오태경이 넥서스이엔엠(NEXUS E&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오태경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탄탄한 연기 내공, ‘천의 얼굴’로 남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 오태경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서 다양한 장르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그가 앞으로도 여러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배우와 함께 동행하며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다. 오태경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드라마 ‘육남매’를 통해 배우의 길에 접어든 오태경은 드라마 ‘허준’, 영화 ‘올드보이’ 등의 굵직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후 차곡차곡 자신만의 필모를 쌓으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낸 그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빅이슈’ 그리고 영화 ‘시,나리오’, ‘찬란한 나의 복수’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오태경은 다채로운 연기의 향연으로 호평을 얻는 것은 물론 특급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해에는 여러 작품을 통해 스크린을 누비며 자신의 진가를 재입증했다. 영화 ‘좋.댓.구’와 ‘독친’, ‘2035’와 단편영화 ‘라스트 스탠드’에 이르기까지, 그가 출연한 4편의 영화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어 자리를 빛내는 동시에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지며 크게 주목을 받은 것.먼저 개봉 전부터 각종 영화제들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좋.댓.구’에서 오태경은 유튜버로 분해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가 실제 자기 자신을 연기한다는 흥미로운 콘셉트와 유튜브 생태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기막힌 스토리 속에서 하이퍼리얼리즘 열연을 펼친 그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켜 영화와 함께 화제를 모았다.또한 가족 간의 소통의 부재가 야기한 비극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극 중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미스터리 심리극 ‘독친’에서는 오형사 역을 맡아 사건을 둘러싼 진실들을 밝혀가는 핵심 인물로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가 하면, 2025년 통일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배경에서 시작되는 영화 ‘2035’에서는 특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국 방송국의 한인 기자 스티븐 역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힘 있게 끌어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하는 배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오태경이 새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 만큼 제2의 도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4.04.05 I 김가영 기자
"소름 끼쳐! 내가 언제 중국어 했지?" 딥페이크 '도플갱어' 급증
  • "소름 끼쳐! 내가 언제 중국어 했지?" 딥페이크 '도플갱어' 급증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내 얼굴로 중국어로 말하며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 강화에 대해 말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봤다.”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약 2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20세의 우크라이나 인플루언서 올가 로이에크(Olga Loiek)는 “팔로워들로부터 내 얼굴로 다른 언어를 말하는 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확인했더니 사실이었다. 정말 소름이 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에크의 딥페이크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샤오홍슈(Xiaohongshu)와 비리비리(Bilibili)에서 가짜 계정을 통해 퍼져나갔고 30만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과 함께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온라인 도플갱어’가 급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 제품 홍보 또는 허위 정보 유포를 위해 배우와 가수, 모델 등 연예인은 물론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의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영상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로이에크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내 얼굴을) 복제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데 악용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내 인생 최악의 사건인데, (딥페이크 영상은) 사람들에게 러시아가 위대한 나라라고 믿게 만들려는 선전처럼 들렸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태블릿PC 화면에서 딥페이크 관련 기사를 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음란물에 악용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셀레나 고메즈의 딥페이크 음란 이미지·동영상이 유포됐고, 이탈리아에서도 조르자 멜로니 총리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포르노가 지난 수개월 동안 다수 유통됐다. 이들 영상의 조회수는 적게는 수백만부터 많게는 수억회에 달했다. 앞서 가디언은 지난해 3분기 이용자수 기준 상위 40개 딥페이크 포르노 사이트에서 13만 3733개의 새로운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이 업로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한 해 동안 업로드된 전체 영상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스위프트는 가짜 투자 광고로도 곤욕을 치렀다. 그의 팬덤인 ‘스위프티’(Stifties)에게 무료로 루크르제 냄비를 선물한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이 자동 결제되도록 속인 사기 행위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사기를 홍보하는 자신의 딥페이크 영상에 “내가 아니다”라고 직접 댓글을 다는 일도 있었다. 해당 광고 때문에 약 150명의 투자자가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인플루언서 마이클 얀스는 발기부전 보충제를 홍보하는 유튜브 광고로 피해를 입었는데, 영상에 등장한 그의 발언이나 행동은 과거 동영상을 통해 밝힌 이혼 경험이나 감정까지 조작해 더욱 사실적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신혼여행 도중에 피해 사실을 확인한 얀스가 유튜브에 신고한 뒤에야 해당 광고가 삭제됐다. FT는 “대형 스타만이 표적이 아니다”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콘텐츠 제작자, 특히 여성들이 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학대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AI 훈련을 위한 콘텐츠가 많을수록 복제가 더욱 현실적이고 정교해지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이미지를 인터넷에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일롬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딥페이크 영상. 그는 사람들을 우주로 보내기 위해 30대의 새로운 우주자동차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Altcoin Daily 엑스 계정 캡쳐)문제는 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초상권이나 지식재산권 침해 등까지 발생하고 있지만, 법적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아직 구체적인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SNS 플랫폼의 자체 단속이나 딥페이크를 가려내기 위한 또다른 AI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틱톡,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유튜브 등 주요 SNS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허용하고 있으며, AI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합의되지 않은 과도한 노출, 사기, 저작권 위반, 의도적으로 조작된 콘텐츠 등을 대부분 금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는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딥페이크 사기 광고와 그 배후에 있는 범죄자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능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딥페이크를 추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얀스는 “솔직히 사람들이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확실하게 분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2024.04.05 I 방성훈 기자
‘6000원에 1kg’ 경동시장 ‘핫플’ 된 순댓집 “하루 1000명 몰려”
  • ‘6000원에 1kg’ 경동시장 ‘핫플’ 된 순댓집 “하루 1000명 몰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최근 벚꽃축제 등에서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떡볶퀸이 소개했던 ‘6000원에 1.5kg’ 등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을 자랑한 경동시장 내 순댓집을 다시 찾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떡볶퀸’ 캡처)지난 3일 떡볶퀸은 순댓집을 소개한 지 한 달 만에 황해도 순댓집을 다시 찾아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순댓집은 이제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해당 순댓집 사장은 유튜브로 알려진 이후 더욱 많은 손님들이 오고 있다며 떡볶퀸을 향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떡볶퀸은 “(네티즌들이) ‘나만 아는 맛집을 퍼트려서 나까지 못 사 먹게 됐다’며 살해 협박을 하더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사장은 근황에 대해 “보통 가게 문은 오전 4시 반에 여는데 9시 반쯤 되면 줄서기 시작해서 10시 반이면 손님이 몰린다”고 설명했다.이어 “주말에는 새벽 6시부터 줄 서는데 주말 손님만 하루 1000명 정도 된다”며 “원래 마감은 오후 7시인데 요즘 일이 밀려버리니까 조금이라도 더 해내려고 밤늦게까지 일한다”고 전했다. “병나실까 걱정”이라는 떡볶퀸의 우려에 사장님은 “괜찮다. 괜찮고 말고 감사하다. 택배 주문도 많은데 많이는 못 받고 하루 25개씩 받는다”고 밝혔다.순대는 1인당 1kg씩 구매를 제한하고 있었다. 인기가 많아지면서 방송국에서도 찾아온다는 연락이 오고 있다고. 사장은 “아무것도 아닌 데를 멀리서들 많이 오시고 맛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열심히 맛있게 잘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앞서 떡볶퀸은 즉석에서 순대를 만들며 일반 소비자들이 순대를 포장구매 할 수 있도록 하는 황해도 순댓집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순대와 내장을 달라”고 했고 사장은 순대 6000원어치(1.5kg), 오소리감투 4000원, 허파 1000원, 간 1000원 어치를 포장해줬다. 심지어 간과 허파는 손바닥보다 큰 한 덩이가 단 돈 1000원이었다.떡볶퀸은 “놀랍지 않나요? 그동안 순대 4000~5000원 주고 사 먹을 때 허파는 두세 조각 들어있었는데, 이만큼 양이 단돈 1000원”이라며 놀랐다.맛에 대해서도 그는 “우리가 흔히 아는 찹쌀순대 맛인데 당면의 찰기와 밀도가 높아서 입안에 착착 붙더라. 갓 만든 순대라서 누린내도 전혀 없고 신선했다”며 “허파도 쫄깃했다. 머리 고기며 내장이며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냄새도 안 나고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다”고 설명했다.이는 광장시장의 모습과는 대조적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광장시장 내 한 상인은 순대 8000원어치를 주문하면 “모둠으로 섞어 준다”며 결제할 때는 1만 원 짜리 모둠 순대값을 내는 수법으로 장사를 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2024.04.05 I 강소영 기자
전국 투표소 40여곳에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검찰 송치
  • 전국 투표소 40여곳에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검찰 송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전국 4·10 총선 투표소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국 4·10 총선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가 지난달 3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천 논현경찰서는 5일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는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부산·인천·경남·대구·경기 등 전국 각지의 총선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등 40여곳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사전투표소와 개표소를 수색했고 그가 정수기 옆 등에 설치한 카메라 대부분을 발견해 회수했다.A씨는 카메라에 특정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기기가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다. 그는 경찰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 걸 감시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고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촬영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경남 양산에서 A씨와 동행해 범행한 공범 2명을 구속했으며 또 다른 조력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A씨와 공범들은 유튜브 진행자와 구독자 사이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4.04.05 I 이재은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선거 불법행위, 상응하는 책임 물을 것"
  • 윤희근 경찰청장 "선거 불법행위, 상응하는 책임 물을 것"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투명하고 반칙 없는 선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이후라도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했다.경찰청은 4일 ‘안전한 선거 뒷받침을 위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었다. (사진=경찰청)윤 청장은 4일 ‘안전한 선거 뒷받침을 위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윤 청장은 “그간 선거 과정에서 정당 주요 인사들에 대한 피습,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설치 사례 등 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흐르고 있어 경찰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상황”이라며 “경찰은 조직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권을 행사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당 주요 인사에 대한 위해 시도를 사전에 제지·차단하고, 선거 관계인에 대한 테러 등 선거 폭력 범죄에 대해선 그 어느 범죄보다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유튜버 등에 의한 투·개표소 난입 시도와 주변 소란 행위 예방 등 투·개표소 인근 치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최근 사전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던 유튜버가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와 관련 윤 청장은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설치 사례가 발생하면서 예년과 달리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선관위 요청을 받아 전국 사전투표소 및 본 투표소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 “사전투표지가 이송되는 전 과정에 경찰관이 동승해 선거가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모든 상황은 시도경찰청장·경찰서장이 관리하고, 사전투표·본 투표 기간에는 비상근무를 발령하는 등 경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등을 활용한 가짜뉴스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신속 대응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선거 사범에 대해서는 선거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엄정하게 수사해나가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윤 청장은 “투·개표 부정행위와 투표함 호송 방해 등 부정선거 개연성이 있는 사례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4 I 손의연 기자
“싱가포르 미식요리, 감자칩으로” 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 선봬
  • “싱가포르 미식요리, 감자칩으로” 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농심(004370)이 감자칩 신제품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을 오는 8일 출시한다.농심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 제품 이미지 (사진=농심)4일 농심에 따르면 제품은 싱가포르 대표 해산물 요리 ‘블랙페퍼크랩’의 풍부한 맛을 감자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담백한 게살 맛과 매콤하고 강렬한 후추 향을 제대로 살렸다. 특히, 일반 감자칩 대비 10% 가량 두꺼운 두께 웨이브 형태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농심과 싱가포르관광청, 여행 유튜버(노마드션)가 협업해 개발했다. 농심은 새로운 맛 타입 개발을 위해 ‘고메로드 미션’을 부여하고, 유튜버는 미식의 도시인 싱가포르 곳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본 뒤 농심 고메포테토와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메뉴를 추천했다. 노마드션은 한 접시에 4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요리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맛봐야 할 싱가포르 최고의 맛으로 블랙페퍼크랩을 꼽았고, 농심은 이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농심 관계자는 “싱가포르 대표 요리 ‘블랙페퍼크랩’을 고스란히 담은 감자칩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맛있는 글로벌 미식 요리를 고메포테토 시리즈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04 I 한전진 기자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열린다
  •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열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온스타일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올해 첫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CJ온스타일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올해 첫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사진=cj온스타일)CJ온스타일은 오는 4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모바일과 TV 전 채널을 아우르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컴온스타일은 고객들이 트렌디한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실속 있게 쇼핑하고,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한 CJ온스타일의 대표 쇼핑 축제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모바일부터 TV, 유튜브까지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을 통해 행사를 전개한다.올해 상반기 컴온스타일은 압도적인 행사 규모와 쇼핑 혜택을 보여주듯 ‘세일보다 더 큰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매일 최대 20% 할인에 20%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멤버십 고객은 상시 5% 할인, 신규 고객에게는 행사 기간 5% 중복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할 때마다 다음날 방송 상품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최대 10%의 카드 혜택도 마련했다.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 날인 오늘까지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알림 설정 시 총 1000만원의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5일 오전 9시에는 3만원 상당 혜택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컴온스타일 시그니처 상품 ‘컴온 쇼핑패스’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롤렉스, 샤넬 등 명품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0원에 받아볼 수 있는 ‘컴온 래플’ 응모 이벤트 뿐만 아니라,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컴온 타임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행사 기간 매일 저녁에 유명 셀럽들과 함께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5일 오후 6시에는 패션 유튜버 ‘수박온니’와 명품 잡화 방송을 선보인다. 패션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클래식 명품부터 신명품까지 다양한 코디를 제안하고 스타일링 노하우를 공개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CJ온스타일의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핫딜셋넷 오픈런’에서 아모레퍼시픽 3대 브랜드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와의 콜라보 방송도 진행된다. 8일 오후 9시에는 모바일 라이브 <럭셔리체크인>을 통해 론칭 당시 53억 판매고를 올렸던 ‘인스파이어 리조트’ 패키지를 시작으로 매일 저녁 5일간 <럭셔리체크인 스페셜위크>를 진행한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컴온스타일은 최대 할인 행사를 넘어 시즌 트렌드를 앞서 제안하고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쇼핑 편의를 집약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라며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총망라한 실속 쇼핑 기회인 만큼, 안방과 모바일로 생생하게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다채롭게 즐기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24.04.04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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