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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JTBC 결산]②야구로 보는 '예능왕국 JTBC' 6CP
- 여운혁 성치경 윤현준 JTBC CP[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국 여섯 CP를 야구선수에 비교하면 어떨까. 2016년 JTBC 예능프로그램 흥행사를 이끌었던 CP의 면면을 살폈다. 한 방을 노리는 슬러거가 있는 반면에 구질을 가리지 않고 단타를 이끌어 내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한 이도 있다. 때로는 주루플레이로 러닝홈런을 쳤다.△여운혁, ‘큰 그림’ 보는 플레잉코치여운혁 CP는 JTBC 제작2국장을 겸한다. 타 방송국의 경우 방송제작은 손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는 다르다. 2016년 JTBC의 최고 히트 예능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아는 형님’을 이끈다. JTBC의 선수(PD)를 통솔하면서 경기에도 뛰어드는 플레잉코치다. ‘아는 형님’의 경우 방송 초반 시청률이 나오지 않아 고군분투했는데 뚝심으로 밀었다. ‘큰 그림’을 보는 혜안 덕에 올해 최고 히트작으로 남았다. △성치경, ‘센스’ 좋은 출루왕성치경 CP는 꾸준하다. 기발한 아이템보다 안정적인 포맷을 선호한다. ‘쿡방’의 연장선인 ‘헌집줄게 새집다오’, 가상 결혼프로그램 ‘최고의 사랑’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기획에 참여한 여행프로그램 ‘뭉쳐야 뜬다’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출루에 충실한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안타를 치든, 볼넷을 얻든, 몸에 맞든 살아서 나간다. 시청자에 뭇매를 맞던 ‘잘 먹는 소녀들’을 급히 변경해 ‘잘 먹겠습니다’로 탈바꿈하는 순발력도 빛난다. 윤정수와 김숙 등 가끔 ‘뜬금포’도 터진다.△윤현준, ‘한방’ 노리는 슬러거윤현준 CP는 한방이 강하다. 2016년 최고의 성과는 유재석, 유희열이 출연한 ‘슈가맨’이다. 복고 열풍을 이어받아 매회 추억의 가수를 소환하며 흥행했다. 유재석의 첫 번째 종합편성채널 출연작을 성사한 것도 컸다. ‘한끼줍쇼’에서는 강호동과 이경규를 연결했다. 2017년에는 히트한 시리즈 ‘크라임씬’의 세 번째 시즌을 내놓는다. 현재 프로그램 기획단계에 있으며 곧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한방에 대한 기대가 큰 JTBC의 슬러거다.이동희 임정아 조승욱 JTBC CP△이동희, ‘주루’ 강한 도루왕이동희 CP는 프로그램 운영에 탁월하다. 현재 그가 맡은 프로그램은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와 ‘썰전’. 두 프로그램 모두 고비를 겪었으나 유연하게 돌파했다. ‘냉부해’는 정형돈 하차 이후 안정환이 합류했으며 이창우 PD 체재로 자연스레 배턴터치를 했다. ‘썰전’ 역시 유시민, 전원책 투톱을 기용한 후 시청률 9%를 돌파하는 등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이동희 CP의 빠르고 적절한 결정이 바탕이 됐다는 후문이다.△임정아, ‘정석’ 강조하는 퀄리티스타터임정아 CP는 퀄리티스타터다. 변칙보다는 정석을 강조한다. 그래서 무실점 완벽투보다는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이 자주 내놓는다. 그는 JTBC 예능국의 기틀을 잡은 ‘비정상회담’ 등을 만든바 있다. 올해 임 CP가 힘을 쏟은 프로그램은 걸그룹 보컬의 경쟁을 담은 ‘걸스피릿’이다. 기대만큼의 성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화제성에서 성과를 거뒀다. YG엔터테인먼트 및 위너와 손잡았던 ‘반달친구’가 참패한 게 두고두고 아쉽다.△조승욱, ‘한 곳’만 노리는 포인트히터투수는 만능타자보다 특정 구질에 강한 타자를 더 두려워한다. 실투라도 나오면 그대로 담장을 넘긴다. 조승욱 CP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특히 강하다. ‘히든싱어’로 만루홈런을 넘겨버리더니 현재는 ‘팬텀싱어’로 성과를 내고 있다. 1%대 시청률에서 시작해 현재 3%를 넘었다. ‘힙합의 민족2’ CP도 겸하고 있다. 모 JTBC PD는 “JTBC에서 가장 예민한 것은 조승욱 CP의 청각”이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에둘러 표현했다.
- 박경림, 학대피해 아동 돕기 바자회 ‘훈훈’
- 사진=코엔스타즈[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박경림이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이웃 돕기에 나섰다.지난 11일 서울 블루스퀘어 네모에서는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지원비 마련을 위한 ‘2016 이리이리 바자회’가 열렸다. ‘이리이리바자회’는 박경림의 애장품과 기업 협찬 물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선 바자회다. 박경림은 개장 몇 달 전부터 행사를 준비하고 자신의 애장품을 아낌없이 기증했다. 현장에서도 박경림은 주머니에 있는 핫팩을 입장대기중인 구매자들에게 나눠주고, 입장하는 사람들을 프리허그로 맞았다. 이어 12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박경림이 자신의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자선경매 행사가 열렸다. 자선경매에는 개그맨 윤정수, 배칠수, 가수 이정현, 유승우, 인피니트 동우, 강성민, 박슬기, 하지영, 김현영, 하지혜 등이 참석했다. 김혜수, 서인국, 방탄소년단 등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박경림은“추운 날씨에도 아동들을 위해 나와준 분들과 경매에 참여해준 관객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전했다.‘이리이리바자회’와 자선경매의 총수익금은 3,100여만 원으로, 수익금은 학대 피해 아동심리치료와 상대적 교육 소외지역의 아이들이 보호 받으며 배우고 놀 수 있는 공간인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사용된다.박경림은 올해로 11년째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 한화그룹, 119명 임원승진 인사.."중간 경영진 강화"
-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화(000880)그룹이 11일 2017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발령은 내년 1월 1일 이뤄진다.이번 인사는 ‘성과와 현장중심’의 인사원칙에 입각해 이뤄졌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영업, 연구개발(R&D), 신사업, 업종경쟁력 강화 등 도전적 사업환경 속에서 성과를 창출해낸 임원을 등용한 것.직급별 승진인원은 전무 8명, 상무 36명, 상무보 75명 등 총 119명이다.지난 10월초 사장단 인사를 이미 실시한 한화그룹은 새롭게 진용을 갖춘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각사별 경영환경과 성과 등을 고려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승진인사의 주안점으로 △제조부문은 생산현장과 R&D 분야에 중점을 뒀고 △서비스부문은 업종별 전문영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실시했다. △금융부문은 현장영업과 신사업 개척 분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한화 측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를 위한 중간 경영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2017년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한화/화약 (2명)-상무보 : 이현기, 이형곤○㈜한화/방산 (9명)-전무 : 이재무-상무 : 강호균-상무보 : 김대식, 김종호, 복장순, 손재열,이정욱, 이정호, 채훈○㈜한화/무역 (3명)-상무 : 김기형-상무보 : 박창호, 반춘장○㈜한화/기계 (1명)-상무보 : 이승길○한화케미칼 (16명)-전무 : 이상욱-상무 : 김영락, 김진옥, 박지영, 신용인, 안무용, 오세원, 이길섭, 이점우-상무보 : 김종남, 김재송, 민병진, 이기수, 이재호, 장상무, 채정희○한화첨단소재 (7명)-상무 : 금종한, 박경원, 박태흥, 유문기-상무보 : 김상균, 박승호, 최병용○한화에너지 (3명)-상무 : 김영욱-상무보 : 박상열, 정원영○한화큐셀 (8명)-전무 : 류성주, 정지원-상무 : 신호우, 조현수-상무보 : 배진규, 임원배, 최문성, 홍정권○한화종합화학 (3명)-전무 : 김승수-상무 : 류재규-상무보 : 오성훈○한화토탈 (5명)-전무 : 남이현, 이 은 -상무보 : 박남윤, 양기원, 유병창○한화테크윈/항공방산 (6명)-상무보 : 남형욱, 박대근, 양재필, 임찬선, 지명준, 조부근○한화테크윈/시큐리티 (1명)-상무보 : 정원석○한화테크윈/산업용장비 (2명)-상무 : 송욱용-상무보 : 라종성○한화시스템 (3명)-상무보 : 이광열, 윤정수, 정한경○한화디펜스 (2명)-상무보 : 곽유식, 안병철○한화호텔앤드리조트/리조트 (6명)-상무 : 박종태, 이규근-상무보 : 김한제, 김형조, 이주연, 조용철○한화호텔앤드리조트/FC (2명)-상무 : 이일희-상무보 : 고대권○한화호텔앤드리조트/호텔 (1명)-상무보 : 방기석○한화갤러리아 (3명)-상무 : 박정훈-상무보 : 김상원, 방원배○한화S&C (4명)-상무 : 김경한-상무보 : 김현영, 이진승, 최선혜○한화생명 (10명)-전무 : 김현철-상무 : 김선구, 도만구, 백종국, 유호근, 정명호-상무보 : 김종민, 노철규, 박병철, 신충호○한화손해보험 (7명)-상무 : 김태철, 심명준-상무보 : 김한보, 조성룡, 정서영, 정진선, 최종훈○한화투자증권 (4명)-상무 : 심정욱-상무보 : 김동우, 김민수, 최용석○한화건설 (11명)-상무 : 김기영, 박용득, 오귀석, 이승호-상무보 : 김도완, 나기범, 박세영, 임용현, 윤 건, 원상훈, 한상철
- [美 대선]한국계 존 조, 트럼프 당선에 “절망스럽다”
- ‘스타트렉 비욘드’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스타트렉(Startrek)’시리즈로 유명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비탄했다. 존 조는 8일 오후(현지 시간) SNS에 “숨을 쉴 수 없다”면서 “유래없던 절망에 빠졌다”면서 “깊고, 넓고, 무섭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에도 “와인을 마시다 위스키를 마신다”, “위스키에서 세탁 세제로 바꿨다” 등 혼란스러운 심경을 수차례 표현했다. 트럼프 지지자 중엔 유색인종에 배타적인 성향을 지닌 이들이 많았던 터. 리한나, 에바 롱고리아 등이 적극적으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에바 롱고리아 역시 자신의 SNS에 소리를 내짖는 동물을 담은 영상을 게재한 후 “이 순간 내가 느끼고 있는 바다. 나는 여전히 그녀(힐러리)를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이날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예상과 달리 트럼프의 승리로 끝나면서, 대다수 할리우드 스타들이 SNS를 통해 허탈함을 토로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서경석·윤정수, 비보에도 빛난 프로 정신☞ ‘불청’ 박영선, 전 남편 언급 “양육권으로 3년 법정 싸움”☞ 박보검, 절친 여진구 ‘대립군’ 현장에 커피차 선물☞ 먼데이키즈 "아내와 딸 고마워"…4년 만에 솔로로 활동 재개☞ ‘낭만닥터’ 서현진, '오해영' 단번에 넘은 진짜 '연기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