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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학창시절, 남자답지 못하다고 선생님에 따귀 맞아”
  • 하리수 “학창시절, 남자답지 못하다고 선생님에 따귀 맞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내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000년대 초반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하리수가 ‘TV는 사랑을 싣고’를 찾는다.하리수는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다름’을 인정해 주고 자존감을 키워 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주임이었던 전창익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하리수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주임 전창익 선생님을 26년 만에 찾아 나선다.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하리수의 당찬 모습 이면에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아버지로 인해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야만 했던 아픔이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여자아이들과 인형 놀이, 고무줄놀이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이 여성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다는 하리수. 하지만 공무원 출신의 엄격했던 아버지는 하리수가 강한 아들로 자라기를 원했고 매사 남자답지 않았던 어린 하리수에게 강한 훈육을 일삼았다고 전했다. 다른 형제들과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은 물론, 옆집 아이와 싸운 후 울었다는 이유로 아버지 발에 차인 적도 있다며 깊은 상처로 남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아버지가 바라던 모습이 아닌 여성성이 강한 하리수의 모습에 당시 아버지는 끝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셨다고 전해 김용만, 윤정수 2MC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자신의 모습을 인정해주지 않는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게 해주고 채울 수 없었던 아버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사람이 바로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생주임이었던 전창익 선생님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하리수에게는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여성적 성향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되지 않았다. 그의 성향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하거나 꾸짖는 이들이 더 많았던 것이 현실이었다. 학교 선생님은 당시 머리가 길고 ‘남자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하리수의 따귀를 때렸고, 아버지조차 그녀의 여성성을 인정하지 못해 등을 돌리기까지 했다. 전창익 선생님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웠던 사춘기 시절 유일하게 있는 그대로의 하리수를 인정해 주며, 그녀의 자존감을 지켜줬던 첫 번째 어른이었던 것.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1991년, 지금보다 보수적이었던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소지품 검사 당시 하리수의 가방에서 나온 것은 다름 아닌 콤팩트와 립스틱 등 화장품. 하리수의 화장품을 보고도 전창익 선생님께서 모른 척 지나가 주셨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는데. 선생님을 뵙고 26년 전 그날의 진실을 확인하고 싶다는 하리수. 설령 선생님께서 정말 못 보고 지나간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그날 선생님의 배려로 하리수는 주변의 편견어린 시선에도 당당히 설 수 있는 자존감을 키울 수 있었다는데.과연 하리수가 세상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해준 전창익 선생님을 만나 그날의 감사함을 전할 수 있을지 오는 29일 오후 7시40분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5.28 I 장구슬 기자
서정희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순간은.."
  • 서정희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순간은.."
  • 서정희.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서정희가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1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성공적인 홀로서기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서정희의 진솔한 이야기가 방송된다. 개인 SNS에 일상 사진을 올렸다 하면 화제의 중심에 서는 서정희가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곧 출간될 새 책 소식과 함께 카혼, 탁구, 발레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밝은 모습을 드러낸 서정희는 김수미 앞에서 최근에 겪은 심경 변화에 대해 담담하게 고백한다.이날 김수미는 1년 전 서정희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그때도 물론 예뻤지만, 마음이 짠했다. 근데 오늘 보는 순간 ‘이 여자 행복하구나’ 느꼈다”라며 오랜만에 서정희를 마주한 소감을 전한다. 뭐가 제일 힘들었는지 묻는 김수미의 질문에 서정희는 “오랜 시간 많은 과정을 통해서 힘들었고 바닥을 쳤다. 다시 올라오는 과정이고 (지금 현재가) 좋은지 안 좋은지는 내 모습을 보면 느낄 수 있을 거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솔직하게 이어지는 대화 말미에서 김수미는 인생에서 가장 삭제하고 싶은 순간을 묻는다. 거침없는 질문에도 서정희는 망설임 없이 “그날 만난 그 순간”이라고 대답하며 쿨한 모습을 내비친다. 서정희는 국밥집을 먼저 찾았던 딸 서동주와 현실 모녀의 면모를 보여주는 조언과 윤정수를 향한 안부 메시지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거를 딛고 인생 제2막을 시작한 ‘여자 서정희’의 속 깊은 매력은 18일 월요일 밤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서정희는 1960년생으로 1981년 영화 ‘하늘 나라 엄마 별이’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서세원과 가정폭력 등을 사유로 합의 이혼했다.
2020.05.18 I 정시내 기자
'미스터 라디오' 정준하 "소지섭 결혼, 따로 좋은 선물 할 것"
  • '미스터 라디오' 정준하 "소지섭 결혼, 따로 좋은 선물 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절친 소지섭의 결혼에 “따로 좋은 선물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윤정수(왼) 정준하 남창희(사진=KBS)지난 7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윤정수는 “이분한테 요즘 왜 TV 안나오냐는 말 묻지마라. 그럼 우리 셋 다 슬퍼진다”라면서 정준하를 맞았고, 정준하는 인사대신 “라디오 들으면서 왔는데 너네 호흡 어쩔거냐. KBS 큰일이다. 11시에는 박명수를 쓰지 않나”라며 큰소리를 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창희는 “요즘 정준하씨의 박새로이 스타일이 화제던데 왜 오늘은 안하고 왔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정새로이다. 사실 요즘 새로이 스타일로 많이 다녔는데 여기는 너무 놀림당할 것 같아서 못하고 왔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남창희는 “유튜브 채널도 잘되고 있지않나” 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채널 이름이 소머리국밥이다. 유재석이 지어준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남창희는 ”대박 난 영상이 있다고 들었다. 명셰프가 출연한 영상”이라고 무한도전 당시 ‘김치전 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명현지 셰프 이야기를 꺼냈고, 정준하는 “명현지 셰프와 10년 만에 재회해서 같이 촬영을 했다“며 ”너무 잘해주셔서 조회수가 굉장히 잘 나왔다. 25만 뷰“라고 대답했다. 이어 ”지금도 너무 아름다우시고, 성격도 좋으시다. 제가 뮤지컬을 할 때마다 항상 오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준하에게 김치전이란?”이란 질문에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대답했다.또한 한 청취자가 “소지섭씨도 결혼한다던데?”라고 묻자 “결혼식을 벌써 했다. 가족끼리 소규모로 했다. 아직 만나지 못해서 따로 좋은 선물이라도 해야겠다” 라고 대답했다. ‘윤정수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오후 4시 방송된다.
2020.04.08 I 김가영 기자
29년차 개그맨 박수홍, 첫 단독 콘서트 도전
  • 29년차 개그맨 박수홍, 첫 단독 콘서트 도전
  • 박수홍 (사진=SBS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깜짝 행보를 소개한다.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박수홍의 깜짝 소식에 녹화장이 발칵 뒤집힐 예정이다. 1집 ‘Sorry Mom’ 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손헌수와 발매한 2집까지 못다 이룬 가수의 꿈을 실현하며 개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 박수홍. 이날 녹화장에서는 2집 가수 박수홍의 첫 단독 콘서트 소식이 전해지며 ‘母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아들의 음원 발매로 매번 속을 끓였던 박수홍 어머니는 수홍의 콘서트 소식에 “대체 왜 그러나 모르겠다” 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신동엽은 이미 티켓이 오픈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충격적인 티켓 판매 현황을 공개해 더욱 놀라게 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티켓 사서 꼭 가겠다” 라며 콘서트 방문 의지를 불태워 폭소를 자아냈다.7일 개최되는 박수홍의 첫 단독 콘서트에는 박경림, 윤정수, 배기성, 이동우, 손헌수 등 수홍의 절친들이 총출동한다는 후문이며,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어머니까지 깜짝 놀라게 한 박수홍의 첫 단독 콘서트 소식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6.29 I 박현택 기자
"애칭은 자기야"…규현, 엄기준과 열애설 해명
  • "애칭은 자기야"…규현, 엄기준과 열애설 해명
  • (사진=KBS2 ‘해피투게더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해피투게더4’ 규현이 엄기준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자세히 보아야 엄친아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수용, 윤정수, 오상진, 규현, 딘딘, 승희가 출연했다.앞서 7일 소집해제한 규현은 처음으로 ‘해피투게더4’를 찾았다. 그는 “‘방송계가 난리가 났다’라는 말에 ”난리가 나긴 했는데 뭔가 다들 착각하고 계신 것 같다. 과거가 미화된 것 같다. 이 정도는 아니었다. 뭔가 과하게 불러주시는 것 같아서 부담되기도 한다“고 답했다.규현은 자신의 지우고 싶은 과거 흑역사에 대해 엄기준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증권가에서 아이돌 A군과 뮤지컬 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B군이 같은 작품에서 만나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는 찌라시가 돌았다“라고 말했다.이어 “너무 웃겨서, 기준이 형에게 연락을 했더니 봤다더라. 그러면서 ‘자기야’라고 연락이 왔다. 너무 떳떳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뿐만 아니라 이날 주제에 맞게 ‘엄친아’ 시절 규현의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수학으로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부에 재능이 있었다“라고 인정했다. 또한 규현은 ”공부를 잘했던 만큼 연예인의 길을 걷기 전 고민을 많이 했다. 수능 3개월 전에 가요제를 나가야 했는데 아무래도 집과 학교에서 쉽게 허락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담임선생님께서 나의 진로를 생각해 가요제에 나가는 걸 허락해주셨다. 그리고 그 기회로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갈 수 있었다“라고 데뷔 뒷이야기를 전했다.
2019.06.14 I 김민정 기자
젝스키스 팬덤, 강원 산불 피해 돕기 모금..1000만 원 기부
  • 젝스키스 팬덤, 강원 산불 피해 돕기 모금..1000만 원 기부
  • (사진=젝스키스 SNS)[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보이그룹 젝스키스 팬들이 강원 산불 피해자들의 위해 마음을 모았다.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금을 쾌척했다.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최근 젝스키스 팬들이 ‘젝스키스’의 이름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산불은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피해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행정안전부는 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현재까지 고성·속초 250ha, 강릉·동해 250ha, 인제 25ha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고성에서 사망자 1명, 강릉에서 부상자 1명으로 파악됐다. 주택 300여채가 불에 탔고, 농업 시설 피해액은 잠정 52억원에 달했다.이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조정석·거미 부부, 연기자 이정재, 개그맨 유재석, 가수 싸이, 아이유, 연기자 송중기, 이제훈, 한효주, 강소라, 그룹 2PM 이준호, 김유정과 김소현, 신화의 김동완, 강원도가 고향인 슈퍼주니어 김희철, 워너원 출신 윤지성, 연기자 김서형과 개그맨 윤정수·김지민 등 많은 스타들이 강원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2019.04.09 I 정준화 기자
‘라스’ 임채무 두리랜드, 입장료 무료인 사연은?
  • ‘라스’ 임채무 두리랜드, 입장료 무료인 사연은?
  •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임채무가 자신이 운영 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 입장료가 없는 이유를 밝혔다.임채무는 5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에는 입장료 받았다”며 “그런데 개장한 지 1주일 쯤 뒤에, 폐장 시간 때 한 부부가 두 아이를 데리고 돈이 없어 입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운을 뗐다.당시 입장료는 1인 2000원이었다. 임채무는 그 가족이 안타까웠다고. 그는 “그 즉시 간부를 불러 ‘입장료 받지 마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무료가 됐다”고 설명했다.놀이기구에 대한 사용료는 있었다. “운영비는 어떻게 하느냐”는 MC 김국진에게 임채무는 “놀이기구는 돈 받는다. 나는 땅 파서 장사하느냐”고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제 온, 냉방비 때문에 입장료를 받아야 한다. 대신 전국 통계를 내서 좀 저렴하게 하자는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두리랜드는 공사 중이다. 임채무는 “요즘은 미세먼지, 황사 때문에 야외 활동을 기피하더라. 그래서 실내 놀이공원으로 리모델링 중이다”라며 “그러니까 ‘채무’다. 또 빚 내는 거다”라고 자신의 이름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운영하게 된 계기로 “아이가 7세 때 온 가족이 함께 놀러 갔었다. 지금은 그 아이가 스물 한 살이다. 그때 아이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운영을 하게 됐다”면서 “콘도 사업 하자는 사람도 있었는데, 아이들과의 추억을 위해 운영하는 거라서 영원히 놔둘 거다”라고 답했다.이날 방송은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으로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출연했다.
2018.09.06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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