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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82건

동국제강 ‘럭스틸 건축 공모전’ 개최…홍익대 팀 대상
  • 동국제강 ‘럭스틸 건축 공모전’ 개최…홍익대 팀 대상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럭스틸리에(Luxteelier) 2기 참여자들이 임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제2회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을 개최하고, 홍익대학교 팀에 대상을 수여했다.이번 공모전은 ‘부산공장 사무동 신축 설계’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홍익대학교 팀(윤정수·장기호·홍창석)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상금 500만원과 동국제강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최우수상은 한양대 팀, 우수상은 강원대 팀, 장려상은 가톨릭관동대 팀에 돌아갔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럭스틸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건축가가 될 여러분들이 건재용 컬러강판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럭스틸리에(Luxteelier)로 임명된 만큼 럭스틸에 대해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럭스틸 건축 공모전’은 미래의 건축가인 건축학도들이 동국제강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럭스틸을 사용해 건물을 설계하는 체험형 공모전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총 19팀 중 6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3일간의 워크샵 기간 동안 럭스틸의 생산과정, 시공방법, 시공사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PT를 통해 최종적으로 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을 수료한 모든 대학생들에게는 ‘럭스틸리에(Luxteelier) 2기’ 임명장도 수여했다. ‘럭스틸리에’는 럭스틸(Luxteel)과 소믈리에(Sommelier)를 결합한 단어로, ‘럭스틸을 활용해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2018.07.28 I 김미경 기자
스웨덴전 ★응원, 20人의 승패 예측…몇대 몇?(종합)
  • 스웨덴전 ★응원, 20人의 승패 예측…몇대 몇?(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예계 스타 20명 중 7명이 대한민국이 스웨덴과 치를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2대 1 승리를 점쳤다. 대한민국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골을 넣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가장 높았다.이데일리 스타in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을 앞두고 연예계 스타 20명에게 경기 결과와 득점을 올릴 선수 예측을 부탁했다. ‘월드컵 가수’ 미나와 스포츠 마니아 이시영, 씨엔블루 강민혁,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데이식스 성진, 엔플라잉 권광진, 슈퍼주니어 이특, 펜타곤 신원, 샤이니 민호, 스트레이키즈 현진, 김흥국, 남희석, 하석진, 정성호, 김보성, 신아영, 윤정수, 김호영, 김수용이 참여했다.김흥국과 슈퍼주니어 이특, 샤이니 민호, 비투비 이민혁, 배우 김보성, 개그맨 윤정수가 한국팀의 2:1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이민혁은 “이번 월드컵은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전세계가 F조의 언더독으로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하고 있지만 우리 태극전사들도 정신력으로 무장한다면 못할 것은 없다고 본다”며 “한국이 3대0으로 질 것이라고 한 스웨덴 즐라탄의 발언을 보란 듯이 깨달라”고 당부했다.한국의 1:0 승리를 예상한 스타는 씨엔블루 강민혁과 미나, 펜카곤 신원, 스트레이키즈 현진, 개그맨 정성호, 김수용 6명이었다. 정성호는 “오늘(18일) 대한민국에 11명의 영웅이 탄생할 것”이라고 응원했다.2:0 승리 예측은 엔플라잉 권광진과 비투비 서은광, 데이식스 성진, 배우 이시영 등 4명이었으며 남희석은 8대 7 케네디 스코어 승리를 예상했다. 배우 하석진과 신아영은 1:1 무승부로 내다봤다.득점포를 가동할 선수로는 손흥민이 10표를 받았다. 그러나 펜타곤 신원은 손흥민에게 집중마크가 이뤄질 경우 이승우와 황희찬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고 분석하는 등 이승우에게도 7표가 몰렸다. 황희찬과 이재성이 각각 2표, 기성용, 문선민, 구자철, 김신욱도 득점포 가동에 기대를 모았다.
2018.06.18 I 김은구 기자
'비행소녀' 제아·이본·김완선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 '비행소녀' 제아·이본·김완선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 ‘비행소녀’(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비행소녀들의 웨딩드레스 핏이 공개됐다.7일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비행소녀들의 단체 웨딩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비행브라더스’ 윤정수와 양세찬은 비행소녀들을 호출, 그녀들을 위한 깜짝 웨딩화보 촬영 이벤트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요즘은 싱글 웨딩 화보를 찍어두고 기념하는 분들이 많더라. 핫 트렌드”라고 운을 떼며 “우리 비행소녀들도 지금 너무 예쁠 때 그 모습을 남기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비행소녀들의 싱글웨딩화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날 비행 멤버들은 처음 입어보는 웨딩드레스에 마냥 신기해하며 잔뜩 기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웨딩드레스를 입은 제아, 이본, 김완선의 모습이 차례로 공개되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비글미’ 넘치던 제아의 청순한 모습과 ‘관리소녀’ 이본의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등 근육, 그리고 ‘섹시 디바’ 김완선의 우아한 자태가 이목을 사로잡았다.가장 먼저 웨딩드레스를 입은 제아는 “사실 웨딩드레스에 대한 환상은 없었는데, 막상 드레스를 보니 상상과 달리 너무 예쁘더라. 내가 되게 예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옷 하나 때문에 서는 자세도 달라져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본은 “웨딩드레스가 주는 그 느낌 자체가 너무 좋아서 진짜 결혼해야 할 것만 같았다”면서 “웨딩드레스를 입으니까 훨씬 더 맥박수가 빨랐던 거 같다. 조금 쑥스럽기도 살짝 부끄럽기도 해서 굉장히 떨렸다”고 털어놓았다. 김완선은 역시 “웨딩촬영이란 것은 전혀 생각을 안했었는데 너무 예뻤고 당연히 좋았다”고 전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018.05.08 I 김은구 기자
박기량이 전한 '치어리더'의 현실…"月 100만원도 못 번다"
  • 박기량이 전한 '치어리더'의 현실…"月 100만원도 못 번다"
  • (사진=MBN ‘비행소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화려한 모습 뒤 가려진 치어리더 박기량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지난 23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박기량의 일상이 공개됐다. 1991년생인 그는 최연소 비행소녀 멤버이자 첫 90년대생 비행소녀로써 어떠한 일상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였다.이날 박기량은 “나는 지금 비혼이다. 내 삶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혼자 즐기면서 살고 있다”며 “현재 위치에서 조금 더 해 나가야 할 부분은 많지만 많은 분들에게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쉬는 날이 1년에 한 두 번 밖에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6개월 전에 바꾼 차는 벌써 5만Km를 탔고, 2년 정도 탔던 차는 20만Km가 훌쩍 넘었다. 저희는 차에서 자기라도 하는데 실장님은 운전하느라 많이 힘들다”고 전했다.현재 야구뿐 아니라 농구, 배구, 축구 경기에서 치어리딩을 하고 있는 박기량은 쇼핑몰 CEO로도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쇼핑몰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너무 서툴다”고 말했다.(사진=MBN ‘비행소녀’)쇼핑몰 모델로 직접 활동하고 있는 박기량은 “일주일에 잠깐 내기도 힘든데 한정된 시간 안에 찍어야 한다. 아침 일찍 찍고 치어리딩 연습을 해야 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빠르고 신속하게가 몸에 배어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다 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또한 박기량은 치어리더의 현실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못 벌면 한 달에 100만원도 안된다. 치어리더 만으로는 안정적이지 못하니까 내 목표는 우리 팀 후배들이 월급을 받게 해주고 싶은 거다”며 “치어리더 환경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사실 그렇게 크게 달라졌다고는 얘기할 수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특히 이날 박기량은 서울, 부산 등을 오가며 치어리더, 광고촬영을 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완선은 “내 어린 시절을 보는 거 같다”고 공감했고, 윤정수는 “보는 것만으로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박기량 인스타그램)
2018.04.24 I 김민정 기자
'해투3' 박수홍 "윤정수-김숙 결혼하면 1억 1000만원 쾌척"
  • '해투3' 박수홍 "윤정수-김숙 결혼하면 1억 1000만원 쾌척"
  • 박수홍, 윤정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윤정수와 김숙의 결혼을 향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2일 방송은 개그계에서 손꼽히는 절친들인 박수홍-윤정수, 서경석-이윤석이 출연해 호흡을 뽐낼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수홍은 윤정수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가운데도 ‘절대 돈거래만큼은 하지 않는다’며 철저한 우정의 룰을 소개했다. 그러나 박수홍은 곧이어 예외를 둬 눈길을 끌었다. 바로 윤정수가 김숙과 결혼을 하면 ‘일억 1000만원’을 쾌척하겠다고 공약한 것. 특히 박수홍은 “김숙은 제 마음속의 제수씨”라면서 두 사람의 연애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이목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윤정수는 김숙을 향한 진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윤정수는 “주변에서 워낙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후배로만 생각했던 내가 이상하게 느껴지더라”라고 운을 떼더니 “이제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윤정수가 사석에서는 김숙을 너무 예쁜 동생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이를 듣던 김숙과 절친한 MC유재석은 “중요한 건 김숙 씨의 의사는 두 분의 생각과는 좀 다르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한편 박수홍과 윤정수가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04.11 I 정시내 기자
⑤윤정수"'무한도전', 시즌제로 꼭 돌아와야"
  • [‘무도’프렌즈]⑤윤정수"'무한도전', 시즌제로 꼭 돌아와야"
  • 개그맨 윤정수[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나 빼고 잘되나 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종영한다니 먹먹해요”개그맨 윤정수와 이병진, 표영호, 가수 김성수와 연기자 이켠은 모두 ‘무한도전’의 전신, ‘무모한도전’과 ‘무리한도전’을 함께했던 멤버들이다.프로그램이 ‘국민예능’의 수식어를 얻기 전, 전성기를 달리기 전에 참여했던 그들이지만, ‘무한도전’의 종영을 보는 마음은 일반 시청자와 ‘조금’ 다를 듯하다. 5인은 동료 방송인이자 애청자로서, 국민예능의 종영에 대해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윤정수는 “더 오래, 영원히 ‘무한도전’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반대로 ‘저 사람들,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매주 토요일, 10년 이상…그 사이에 힘든일, 괴로운일이 얼마나 많았겠나”라고 말했다.이어 “예상하기로는,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내가 지금 어떤 목표로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발전하고 있고, 좋은 웃음을 드리고 있나’라는 생각도 점점 모호해지면서, 자괴감이나 매너리즘과의 싸움도 벌여야 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무한도전’이 사라지기보다, 꼭 시즌제로 돌아와서 그 찬란한 이름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가수 김성수윤정수는 ‘무한도전’과 같은 국민예능의 무게감이 다른 방송인과 개그맨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그는 “‘무한도전’과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야, 다른 방송인들도 경쟁심이 생기고, 목표가 생겨서 더 의욕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무엇보다, 태호PD, 재석이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에게 ‘고맙고, 수고했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는 격려를 잊지 않았다.또한 김성수는 “내 젊은 청춘 시절의 ‘무모한도전’이 ‘무한도전’이 되어 국민에게 웃음을 드린것이 늘 영광스럽고 기뻤다”며 “이제 잠시 휴식을 가지는것에 대해 아쉬움의 목소리보다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다는 것은, 매우 부담스럽고,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을텐데 ‘무한도전’ 스태프들과 멤버들, 참 고생 많았다”고 격려하면서도 “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이 있다”며 “ ‘무한도전’의 오늘이 있기까지 김성수의 노력과 열정이 매우 큰 작용을 했음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시는데, ‘조금만’ 인정해주셨으면 한다”며 웃었다.개그맨 이병진이병진은 재치있게 4행시로 인사했다. 그는 “무,무심한 종영, 한, 한동안 허전한 주말이 될 겁니다.도, 도전을 위해 숱하게 몸 바친 그들에게 박수를…전, 전 왜 그프로를 하차 했을까요”라며 재치있게 ‘무한도전’을 떠나보냈다.이켠은 장난기를 빼고 ‘무한도전’의 위상과 순기능을 추켜세웠다. 그는 “엉뚱함으로 도전해서 역사가 된 유일무이한 프로그램. 그 역사의 첫 페이지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며 “‘도전하는 대한민국’, 그 국민을 상징하는 프로그램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표영호는 ‘무한도전’에 애증을 느끼고 있다. 그는“이제 ‘무한도전’이 끝나지만, 오랫동안 기억 될것이다. 모든 멤버들을 존경한다. 수고했다”면서도 “내심 ‘무한도전’으로 예능 복귀 하려고 했더니 끝내냐? 그럼 난 언제 어떻게 복귀하나”라고 농담했다. 이어 그는 “제가 생각하는 ‘무한도전’은 한마디로 ‘최고의 프로그램’ 이다.이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끌고온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사진=MBC
2018.03.30 I 박현택 기자
②이윤석 "토요일 '예능랜드' 지켜졌으면"
  • ['무도'프렌즈]②이윤석 "토요일 '예능랜드' 지켜졌으면"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이윤석은 MBC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리한 도전’(2005)의 멤버였다. 당시 함께 했던 김성수, 윤정수, 이켠, 조혜련, 표영호 등과 함께 2015년 ‘무도 작은 잔치’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윤석은 “초기 멤버이고 잠깐하다 빠졌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가나 보자’라는 마음이 조금 있었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마도 끝이 있을 거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막상 끝난다고 하니 섭섭하고 서운하다. 헤어진 애인처럼 그리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MBC 개그맨 4기 공채 출신인 이윤석의 마음은 좀 더 애틋했다. 그는 “조세호나 양세형처럼 후배 개그맨들이 ‘무한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면서 “‘무한도전’은 이제 잠시 떠나지만 해당 시간대는 ‘무한도전’처럼 예능인들의 놀이터, 일종의 ‘예능랜드’처럼 이어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윤석과 ‘무리한 도전’이 함께 한 시간은 약 4개월. 이윤석은 그 이상의 ‘무엇’을 남겼다. 바로 ‘마봉춘’이란 작명이다. ‘무리한 도전’ 시절 나경은 전 아나운서가 문제 출제자로 함께 했다. 정체를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게 나 전 아나운서는 “사내방송입니다. M.B.C”라고 답했다. 이에 이윤석이 “마봉춘씨”이라고 외친 것이 큰 웃음을 줬다. 촌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어감의 ‘마봉춘’은 이후 MBC를 부르는 별칭으로 굳어졌다.
2018.03.30 I 김윤지 기자
③“헤어진 애인처럼”…‘무도’에 보내는 찬사
  • [잠시안녕 ‘무도’]③“헤어진 애인처럼”…‘무도’에 보내는 찬사
  • 데프콘, 이윤석, 김성수, 윤정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사진=이데일리DB, 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박현택 기자]“예능인들의 꿈의 무대.” 래퍼 데프콘은 ‘무한도전’을 이처럼 표현했다. 조정, ‘못친소’ 편에 출연해 멤버들과 어울린 단골 손님이었다. 데프콘은 “다시 만날거라 믿는다”면서 “그동안 베풀어줬던 인간적인 사랑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아쉽다는 인사가 적당할지 모르겠다.” 가수 유희열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유희열은 2013년 자유로 가요제에 유재석과 짝을 이뤄 ‘하우두유둘’이란 팀을 결성했다. 유희열은 “가늠조차 되지 않는 지난 수고를 뒤로하고 모두가 더 행복해질 토요일을 기다려본다”고 말했다. “꼭 돌아와 찬란한 이름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원년 멤버인 개그맨 윤정수는 김태호 PD·기존 멤버로 구성될 시즌2를 격려했다. 그는 “‘무한도전’이 있어야 다른 방송인도 경쟁심이 생기고 목표가 생겨 더 의욕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원년 멤버들의 너스레에는 애정이 가득 묻어났다. “‘무한도전’의 오늘 뒤엔 김성수와 노력과 열정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주길.”(김성수), “최고의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끌고온 것은 기적.”(표영호) “헤어진 애인처럼 그립다. 해당 시간대는 예능인들의 놀이터처럼 ‘예능랜드’가 되면 좋겠다.”(이윤석) “‘무한도전’의 첫 페이지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무한한 영광이다.”(이켠) ‘무모한 도전’ 시절 잠시 활동했던 이병진은 재치있는 4행시로 그리움을 드러냈다. “무, 무심한 종영/한, 한동안 허전한 주말이 될 겁니다/도, 도전을 위해 숱하게 몸 바친 그들에게 박수를/ 전, 전 왜 그프로를 하차 했을까요” 과거 제작진이었던 PD들도 뭉클하긴 마찬가지였다.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제영재 PD는 “‘무한도전’이 이끌었던 예능의 시대, 위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모한 도전’을 연출했던 권석 PD(현 MBC 예능본부장)는 “시작할 땐 국민적인 효자 프로그램으로 장수하리라 생각 못 했다”면서 “그동안 김태호 PD와 출연자 모두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2018.03.29 I 김윤지 기자
②숫자로 본 13년
  • [잠시안녕 ‘무도’]②숫자로 본 13년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위=2013년부터 한국 갤럽이 매달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최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7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19명=역대 멤버 수. 현재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을 비롯해 황광희, 전진, 길, 노홍철, 정형돈이 멤버로 함께 했다.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 시절을 포함하면 김성수, 윤정수, 이병진, 이윤석, 이정, 이켠, 조혜련, 표영호 등이 원년 멤버다.30.4%=역대 최고 시청률.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2008년 1월 19일 방영한 88회 ‘이산 특집’의 기록이다. 4725일=2005년 4월 23일 첫 방송한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오는 31일 종방까지. MBC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의 코너로 출발해 ‘강력추천 토요일-무리한 도전’으로 개편됐다가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이란 제목의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무한도전’ 기준 563회로 마무리된다. 13만건=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게재된 시청자 의견. 충성도 높은 팬덤은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때론 비난의 대상이 됐지만 그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63억원=누적 기부액. ‘무한도전’은 달력·음원 등의 수입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장학금만 총 2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이후에도 장학 지원 사업은 계속될 예정이다.
2018.03.29 I 김윤지 기자
CJ헬로 지역채널, 지역탐험 예능 '동키호테' 시작
  • CJ헬로 지역채널, 지역탐험 예능 '동키호테' 시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037560)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동키호테’를 28일 오후 6시 지역채널 25번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동키호테’는 2018년 상반기 CJ헬로가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다채로운 지역 정보를 풀어낸 신개념 지역탐험 버라이어티다. 개그맨 윤정수와 윤형빈, 아이돌 크나큰(KNK)의 승준이 출연했다. 첫 방송에 앞서 헬로tv VOD에서 선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동네 탐험대 ‘동키호테’는 소설 ‘돈키호테’의 독특한 캐릭터에 착안했다. 지역 기사 작위를 얻기 위해 동네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예능이다. 윤정수는 ‘돈키호테’, 윤형빈과 크나큰(KNK)의 승준은 ‘산초 브라더스’로 분해 방송 내내 리얼한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우리 동네 보물찾기’라는 이색 포맷도 눈길을 끈다. 보물찾기 게임을 통해 동네를 종횡무진했다. 꼭꼭 숨겨진 명소, 맛집, 문화체험 등을 찾아내는 재미를 더했다. CJ헬로는 방송에 소개된 아이템들을 ‘우리 동네 보물지도’와 같은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한다.‘동키호테’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네 주민들이 미션 전달자, 게임 참여자로 등장해 이들만이 알고있는 동네 구석구석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CJ헬로는 지난 13일과 14일에 파일럿인 ‘서산편’과 ‘순천편’을 방영했다. 서산의 ‘굴까기 체험’, ‘게국지 맛집’, 순천의 ‘한옥 글방’, ‘드라마 촬영장의 교복체험’ 등 동키호테 3총사가 동네 곳곳 보물을 찾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강명신 CJ헬로 지역채널 본부장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동네 탐험기 ‘동키호테’는 색다른 지역 소개 콘텐츠로,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케이블TV만의 오리지널 지역 콘텐츠 제작을 위해 투자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동키호테’는 다양한 포맷과 플랫폼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헬로tv VOD, 지역채널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 등 옴니채널 서비스로 접근성을 강화하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주요 장면 클립영상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2018.03.28 I 김유성 기자
이본 "만난 지 10년 된 남친 있다" 고백…비혼 이유는?
  • 이본 "만난 지 10년 된 남친 있다" 고백…비혼 이유는?
  • MBN ‘비행소녀’(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본이 열애 중이다. 이본은 19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친구인 윤정수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이본은 윤정수와 식사 중 “예전에 누구 만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지금 만나는 사람 있느냐”는 질문에 거리낌없이 “있다. 알고 지낸 것까지 10년 됐다”고 말했다. 이본은 스튜디오에서 MC들에게 “남자친구도 비혼이냐”는 질문을 받자 “비혼은 아니지만 나를 위해 맞춰준다. 굉장히 무난하고 무던한 성격”이라고 소개했다.이본은 이날 방송에서 “삶의 질을 위해 연애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끊임없이 연애한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또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연애뿐 아니라 결혼해서 살기에도 참 좋은 남자란 생각이 든다”면서도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에 대한 자신이 아직 없다. 내 부모님뿐 아니라, 상대방의 부모님도 잘 모실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부담스럽다. 결혼을 했으면 그것 또한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그게 엄두가 안 난다. 물론 그 이유가 다는 아니다. 하지만 그 이상 해낼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2018.03.20 I 김은구 기자
  • CJ헬로, 지역채널 전면 개편···생방송 중심 밀착형으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037560)가 자사 지역채널(25번)의 2018 프로그램 전면 개편을 시작으로 ‘지역 필수채널 25’ 전략을 추진한다고 22일밝혔다. 이를 위해 CJ헬로는 △생방송 중심 지역 밀착형 뉴스 강화 △지역 맞춤 재난방송 플랫폼 구축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 콘텐츠 확대 등의 주요 사업을 이번 지역채널 개편을 통해 실행한다.‘지역 필수채널 25’ 전략은 밀도 높은 지역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대표방송으로 자리잡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채널이 생활정보의 소식통이자 지역문제 해결사가 되는 차별적인 방송플랫폼 전략으로, CJ헬로는 ‘채널 25’를 자사의 모든 방송권역(SO)에서 ‘우리동네 1등 대표방송’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2018 지역채널 개편에서 생활밀착형 지역 뉴스가 대폭 강화된다. 지역 뉴스가 기존 1회 방송에서 기획취재 중심의 3회 방송으로 늘어났다. 오전 11시 반, 오후 3시 반, 저녁 7시 등 하루 총 3번 다각도로 취재된 생생한 지역 뉴스가 방송된다. 향후 CJ헬로는 방송 횟수와 생방송 진행 횟수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나와 가까운 우리 동네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지역채널 본연의 정체성을 중점적으로 강화한다.CJ헬로는 주민 참여 코너도 다수 신설했다. 요일 별 특화 코너를 통해 지역 이슈에 대한 여론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돕는다.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여론은 지금’, 지자체 정책 실행을 점검하는 ‘현장점검 360도’, 민원 처리를 돕는 ‘민원 25시’ 등의 신규 코너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새롭게 발족된 지역채널TF는 전국 단위 중앙방송과 차별화된 이슈 발굴과 지역 특화 포맷을 개발할 예정이다.재난방송 대응체계도 한 단계 발전시킨다. 주민들이 ‘채널 25’ 시청만으로 재난 상황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CJ헬로는 지난해 강원 산불 96시간 연속 생방송, 포항 강진 입체적 보도, 경북 우박 보도 이후 ‘합격 사과’ 판매 지원 등의 대형 재난보도와 후속조치로 주민들의 신뢰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생방송 장비 및 인력투자를 늘려 사건 현장의 라이브 연결을 확대한다. 지역민이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보도형식도 반영해 현장감을 담아낼 계획이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재난방송 자문위원단도 구성해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지역 경제·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 맞춤 콘텐츠도 다양해졌다. ‘채널 25’의 대표 프로그램인 ‘지금은 로컬시대’는 홈쇼핑 콘셉트를 차용해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개편으로 개그맨 이홍렬과 쇼핑호스트 이서경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부제 아래 지역 곳곳의 맛집과 여행지, 특산품 등 지역 셀링 포인트를 발굴해 지역 수익 창출에 일조한다. CJ헬로는 지역축제 생중계로 지역 문화 알리기에도 앞장선다. 또한 개그맨 윤정수와 김학도가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은 지역소식 전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윤경민 CJ헬로 제작담당은 “지역 주민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방송, 지역의 중요한 소식을 가장 빠르고 심도 깊게 전하는 방송, 지역 주민 곁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지역 필수채널 25’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18.01.22 I 김유성 기자
‘영수증’ PD "김생민·송은이·김숙, 말 없이도 척척 '케미'"(인터뷰③)
  • ‘영수증’ PD "김생민·송은이·김숙, 말 없이도 척척 '케미'"(인터뷰③)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인터뷰②에서 이어)15분 파일럿으로 시작한 ‘영수증’는 지난 11월부터 70분 확장판을 선보였다. 시간이 늘어나면서 ‘출장영수증’이란 코너가 생겼다. MC 3인방이 스타의 집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소비 패턴을 살펴본다. 안상은 PD는 ‘출장영수증’에 대해 “야외 코너를 넣을지 말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시청자 수준이 높다. 60분으로 승부하려면 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야외로 나가면 인적·물적 자원이 늘어나서 만류하는 의견도 있었다. 스튜디오 촬영만 하면 몸은 편하지만, 재미의 밀도가 떨어질 것 같았다. ―1회 정상훈으로 시작해 장항준, 박성광, 윤정수, 신영일, 강유미, 슬리피의 집을 방문했다. 3MC와 특별한 인연인 게스트가 많았다. △김생민은 겸손한 방송인이다. 재미를 위해 ‘스튜핏’을 외치지만, 본인 스스로 ‘내가 뭐라고’란 생각이 있다. 제작진 입장에선 김생민이 편하게 ‘스튜핏’을 외쳐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게 됐다. 게다가 집을 공개해야 해서 친분이 있는 게스트를 중심으로 섭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수증’엔 ‘독한 멘트’가 없다. △3MC 모두 원래 성품이 그렇다. 처음 만들 때부터 그런 분위기가 좋았다.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생민, 송은이, 김숙은 어떤 사람들인가. △2009년 입사한 해에 KBS2 ‘연예가 중계’를 약 18개월 정도 했다. 그때 같이 일한 김생민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지금 소속사가 생겼지만 회사에서 제공한 차를 본인이 직접 몰고 다닌다. 급히 촬영해야 할 때는 아내 분이 메이크업을 해주신다고 들었다. 지난 25년을 성실하게 살아줘서 이런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었단 생각이 들었다. 송은이에게 여러 영향을 받았다. 대선배인 방송인 아닌가. 신문물에 겁 없이 도전했고,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런 선배가 되고 싶단 생각을 했다. 창작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주변 사람들에게 신망이 높아 그 모습도 인상 깊었다. 김숙은 가장 자유로운 영혼이다. 변칙적인 웃음을 끌어내준다. 재미라는 측면에서 웃음을 가장 많이 끌어내준다. 사진=신태현 기자―세 사람의 합은 어떤가. △대본에 적혀 있지 않은 세 사람의 합이 있다. 서로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이고, 각각 방송 경력도 상당하지 않나. 대본 리딩을 할 때 세 사람의 대화를 유심히 들어보면 세 사람만 알아듣는 말들이 오간다. 마치 경매사들의 수신호 같다. 녹화 들어가면 알게 된다. 척하면 척이다. ―송은이와 김숙은 왜 항상 같은 옷을 입나. △두 사람이 한 앵글에 잡힐 때 쌍둥이 같은 느낌을 주는 게 귀여웠다. 옷이 같으면 리액션이 주는 효과가 2배가 되더라. 처음에는 송은이는 이순신, 김숙은 심사임당으로 분장을 하자고 했다. 각각 지폐를 상징하는 거다. (웃음) ‘흥부전’에 나오는 흥부의 가족처럼 옷을 입자는 의견도 있었다. 재미있지만 너무 콩트처럼 보일 것 같았다.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 ―‘영수증’은 일단 10부작으로 마무리된다. 만약 돌아온다면 어떤 ‘영수증’을 보여주고 싶다. △김생민이란 사람의 매력을 더 보여주고 싶다. 인터넷도 잘 모른다. 생활인으로 산 지 오래됐다. 트렌드를 낯설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순수한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나아가 3MC의 ‘케미’를 좀 더 잘 보여주고 싶다. 욕심을 내보자면 공감요정으로 나온 인물 중 박지선이 탐났다. ―PD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개그를 좋아한다. 기회가 있다면 정통 개그맨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연극 같은 플레이에 익숙한 분들이다. 오가는 대사와 박자가 있다. 잘 짜인 연극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한다. 예능 프로그램과 관련해 다른 직종 분들이 먼저 거론될 때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2018.01.18 I 김윤지 기자
젝키 강성훈 "박소현 좋아했다.. 고백하면 받아들일 것"
  • 젝키 강성훈 "박소현 좋아했다.. 고백하면 받아들일 것"
  • 강성훈, 박소현 고백.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박소현에게 깜짝 고백을 전했다. 9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의 ‘내친소 특집! 인맥 탕진잼~ 탕진잼~’편에서는 강성훈, 윤정수, 강균성, 한재석이 출연한다. 박소현과 23년 지기 절친인 젝키 강성훈은 최근 녹화에서 “데뷔 시절, 박소현을 여자로 좋아했었다”면서 “라디오에서 박소현 목소리만 들려도 그리웠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토로했다. 심지어 지금도 ‘박소현이 고백하면 받아들일 마음이 100%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박소현은 절친 강성훈의 첫인상에 대해 “얼굴에서 빛이 났다”고 전했다. 또한 20여 년 전 강성훈의 데뷔 전 헤어숍에서 첫 만남을 회상하며 “누가 봐도 얼굴 천재였다”고 말해 당시에도 우월했던 강성훈의 외모를 인증했다. ‘요즘 떠오르는 얼굴 천재 아스트로의 차은우와 강성훈 중 누가 더 얼굴 천재냐’는 질문에 박소현은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이내 1명을 지목했다. 아이돌 대모 박소현이 꼽은 얼굴 천재 원톱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젝스키스 강성훈과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2018.01.09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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