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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이보영부터 고아성까지…새 드라마는?
  • [봄 안방극장]②이보영부터 고아성까지…새 드라마는?
  • ‘귓속말’ 스틸컷(사진=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봄을 맞아 안방극장도 새 단장 중이다. 법정물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각양각색이다. ◇돌아온 이보영…‘귓속말’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은 법률회사를 배경으로 적으로 만나 동지가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 등 부조리한 권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 박 작가의 신작인 만큼 기대가 높다. SBS ‘신의 선물’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이보영이 종로서 형사과 계장 신영주 역을 맡고, 이상윤·권율·박세영 등이 출연한다. 27일 첫 방송한다.◇고아성 버전 ‘미생’…‘오피스’▼15일 첫 방송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연출 정지인)는 N포 세대에 대한 이야기다. 어느날 시한부 판정을 받은 계약직 신입사원이 당돌한 ‘슈퍼 을’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아성이 주인공 은호원 역을 맡고, 하석진·이동휘·김동욱·이호원·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3.8%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수목극 꼴찌로 출발했지만, 통통 튀는 젊은 감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상큼발랄청량 로맨스…‘그거너사’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연출 김진민)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와 그에게 반한 여고생 조이(윤소림 분)의 로맨스를 담는다.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MBC ‘계약결혼’,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진민 PD의 첫 로맨틱 코미디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의 첫 정극 도전이기도 하다. 20일 첫 방송한다. ◇장르물 본가의 신작…‘터널’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 미니시리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는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형사가 2016년으로 시간 이동을 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MBC ‘오만과 편견’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최진혁의 주연작이다. 윤현민·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최근 ‘보이스’, ‘38사기동대’ 등 굵직한 장르물을 선보인 OCN으로 채널 애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25일 첫 방송한다. 각 드라마 포스터(사진=MBC,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2017.03.17 I 김윤지 기자
①새 사이코패스 등장, 시즌2 가나요
  • [굿바이 보이스]①새 사이코패스 등장, 시즌2 가나요
  • 사진=‘보이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OCN 주말 미니시리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가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됐다. 말미 새로운 사이코패스의 등장으로 시즌2를 암시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방송한 최종화에선 모태구(김재욱 분)를 잡기 위한 강권주(이하나 분)와 무진혁(장혁 분)의 마지막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모태구의 아지트를 찾아냈고, 무진혁과 추격 끝에 모태구는 뒤늦게 출동한 경찰의 손에 체포됐다. 모태구를 악마로 키운 장본인 모 회장(이도경 분)은 불법 청탁으로 모태구를 빼돌렸다. 하지만 모 회장의 비리는 거기까지였다. 강권주와 무진혁은 일본으로 밀항하려는 모 부자의 계획을 눈치 챘고, 결국 모태구를 유인해 체포했다. 무진혁은 모태구의 머리에 총부리를 겨눴지만, 총알은 없었다. 모태구는 결국 정신병원에 수감됐다. 그곳에서 모태구는 끔찍한 나날을 보냈다. 그는 환청과 환영에 시달렸다. 모태구가 과거 케틀벨로 사람을 살해한 것처럼, 담당 의사는 망치로 그를 위협했다. 그가 수감된 공간은 과거 모태구의 아지트와 똑같았고, 신경질적인 담당 의사(김권 분)는 과거의 자신처럼 자신을 무자비하게 내리쳤다. 강권주는 “같은 병원 환자에게 결국 살해당했다”고 모태구의 최후를 전했다. 하지만 그의 말대로 모태구가 죽었는지 혹은 모태구와 같은 권력형 사이코패스인 담당 의사에게 살해당했을지는 모호했다. 비현실적인 화면 연출이 다양한 해석을 열어놨다.‘보이스’는 지난해 ‘38사기동대’ 이후 ‘장르물 본가’ OCN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방송 2주만에 가구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하고, 채널의 주요 타깃인 2549 타깃 시청률에서 평균 5.4%, 최고 6.1%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2 제작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 모른다. ‘보이스’ 후속으로 최진혁 주연의 ‘터널’이 25일부터 방송한다. 최진혁 외에도 윤현민 이유영 차학연 등이 출연한다.
2017.03.13 I 김윤지 기자
최진혁X윤현민X이유영, ‘터널’ 포스터 공개
  • 최진혁X윤현민X이유영, ‘터널’ 포스터 공개
  • 사진=스튜디오 드래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터널’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28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 미니시리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공식 포스터는 ‘그놈을 잡으러 30년을 뛰어넘었다’는 카피가 범인을 잡기 위해 30년의 세월을 건너뛰게 되는 80년대 형사의 절박함을 담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의 대사도 눈길을 끈다. “백번 속아도 또 가는게 형사”라는 대사는 발로 뛰며 범인을 쫓는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의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나한테 사과하지마. 앞으로 그냥 고생해”라는 대사에서는 날카로우면서도 까칠한 2017년의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살인범이 살인을 못한다면 존재할 가치가 있냐”고 묻는 범죄 심리학 교수인 신재이(이유영 분)도 서늘한 매력을 예고한다.‘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보이스’의 후속으로 오는 3월 25일 밤 10시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방송한다.사진=스튜디오 드래곤
2017.02.28 I 김윤지 기자
윤현민 "운동선수 출신 배우 선입견에 이 악물고 버텨"
  • 윤현민 "운동선수 출신 배우 선입견에 이 악물고 버텨"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윤현민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최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윤현민. 칠봉이와 꼬봉이 두 마리 반려견의 아빠로 때론 집안일에 능숙한 아줌마 같은 매력으로 숨겨져 있던 수 만가지 색깔의 윤현민을 보여준 그가 bnt와 함께한 화보 촬영을 통해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총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화보에서 윤현민은 개구진 무드의 데님 소재 팬츠와 체크가 포인트인 레드 컬러의 셔츠로 장난스러운 첫 번째 콘셉트를 보여줬으며, 화이트와 블랙의 시크한 조화로 윤현민 특유의 눈빛을 강조한 두 번째 콘셉트를 선보였다.이어 윤현민은 세 번째 콘셉트에서 데님 소재의 로브 재킷과 퍼플 컬러 베이스의 카모폴라쥬 셔츠를 매치해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으로 클래식한 재킷과 유니크한 타이 포인트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화보 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현민은 ‘보이스’의 후속으로 방영 될 OCN 드라마 ‘터널’에 대해서 기존 타임슬립 수사물 드라마들과는 다른 사람 냄새가 나는 드라마가 될 것 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특히 동갑내기 배우인 최진혁과의 호흡에 대해 극 중에서 상반된 성격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점차 브로맨스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 대답하기도 했다. 또한 큰 인기를 끌었던 ‘시그널’과의 차이점으로 현재와 과거가 소통을 하는 ‘시그널’의 구조와는 다르게 과거의 인물이 현재로 타임슬립을 했다는 점이 다른 점이라고 답했다.극 중 김선재 역으로 분한 그는 보통의 형사 이미지를 뒤집은 모습을 보여줄 것 이라 대답했는데 전문적이면서 시대에 맞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높이기도 한 것.‘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하며 의학 드라마 촬영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용어를 외우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본인이 실수를 해도 스텝들이 모르는 경우가 있지만 다시 촬영을 하곤 했다고 답했는데 혀가 마비될 정도로 대사를 외우기도 했다고.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그가 역할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는 이유는 연기라는 분야에 대한 자격지심이라고. 운동선수 출신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 위해 더욱 독하게 노력하는 것이라 답했다.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남자배우로 정경호를 꼽은 그는 친한 만큼 케미가 더 잘 맞을 것이라며 두 사람 사이의 우정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그에게 집이란 어떤 존재냐고 묻는 질문에는 충전의 공간이라 답하기도 했는데 컨디션을 위해 집을 깔끔하게 만드는 편이라며 그래서 아줌마처럼 집안일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에는 이시언의 집을 청소해주고 쌍코피를 흘리기도 했다고 웃음 섞인 대답을 남기기도 했다.혼자 사는 삶의 단점을 밥 하기 귀찮아 늘 시리얼만 먹는 것으로 꼽은 그는 때론 건강에 좋지 않다고 느끼기도 한다고. 또한 혼자 사는 삶 속에도 꼬봉이와 칠봉이, 두 반려견 덕에 얻는 것이 많다는 그.야구선수 출신이었던 그는 여전히 프로 야구선수들과의 인맥을 이어갔는데 가끔 이종범이 새벽에 전화와 사랑한다고 하고 끊기도 한다며 애정 어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런 그가 프로 야구선수에서 배우로서 꿈을 바꿀 때 그의 동료들은 어땠을지 묻자 처음에는 의아해 했었다고 답한 그. 하지만 지금은 응원을 해준다고. 야구선수로서의 꿈은 실패했지만 여전히 야구를 사랑하고 그리워한다는 그는 방송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늘 야구 프로그램을 챙겨 볼 정도라는데 예전에는 야구선수 출신이었다는 사실도 말하고 다니지 않았다고. 그 선입견에 이를 악물고 버티기도 했다는 그는 자신의 의지대로 될 것이란 것을 알기에 더욱 노력했다고. 오히려 지금은 그가 먼저 선수 출신이었다고 밝히기도 한다는데 그 말을 듣고 놀라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그는 올해 꼭 다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이기도 했는데 특히 자신에게 뜻 깊은 ‘김종욱 찾기’를 다시금 해보고 싶다고.마지막 인터뷰를 앞두고 윤현민은 올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청자에게 인사 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활동할 예정이라 전했다.배우로서 로또나 다름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그. 어떤 배역이든 거부감 없이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그는 여전히 노력하는 연기자였다. 그의 인생의 두 번째 막은 언제까지고 닫히지 않을 것만 같다.
2017.02.08 I 김민정 기자
'나혼자산다' 박나래, 숨겨진 나래바 공개 '눈길'
  • '나혼자산다' 박나래, 숨겨진 나래바 공개 '눈길'
  • ‘나혼자 산다’ 박나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집들이 본게임에 돌입하며 숨겨진 나래바를 공개한다. 3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92회에서는 박나래는 지난주 공개된 나래바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숨겨진 나래바’가 공개된다.지난주 다양한 음식들로 집들이 워밍업을 마친 집주인 박나래와 무지개회원 전현무-한혜진-이시언-이기광-윤현민은 나래바 풀코스 중 3차에 해당하는 광란의 댄스파티를 펼친다. 이에 전현무는 댄스 흥이 폭주해 ‘깨방정 발재간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나래는 댄스파티 후 “자! 올라오세요~”라며 나래바 4차-5차 코스를 위해 2층에 위치한 숨겨진 나래바로 무지개회원들을 안내해 본격적인 집들이를 시작했다. 숨겨진 나래바는 공개된 스틸처럼 아늑한 느낌으로 꾸며져 1층 나래바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숨겨진 나래바에 입성한 무지개회원들은 감성적인 인테리어에 보자마자 진심 어린 감탄을 연신 내뱉었다. 이어 박나래는 따뜻한 느낌의 ‘숨겨진 나래바’에서 롤링페이퍼를 쓰는 등 감성을 촉촉하게 만들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더 알찬 집들이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박나래가 공개할 숨겨진 나래바의 모습과 무지개회원들이 펼칠 광란의 댄스파티는 오는 3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왕빛나 "악역, 에너지 많이 필요해 힘들다"☞ [포토]왕빛나 "연기 슬럼프 왔지만 남편 응원과 위로로 극복"☞ [포토]왕빛나 "악역 노하우 없어 정신과 진료 고민한 적 있어"☞ [포토]왕빛나 "체력 관리? 최대한 스트레스 안 받으려 노력"☞ [포토]왕빛나 "대본 연습 중.. 아들이 사악하다고"☞ [포토]왕빛나 "다채로운 캐릭터 맡아 연기 하고파"
2017.02.03 I 정시내 기자
'나혼자산다' 박나래, 나래바 풀코스 최초 공개
  • '나혼자산다' 박나래, 나래바 풀코스 최초 공개
  • 나혼자산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1차부터 5차까지 준비된 ‘나래바 풀코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27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91회에서는 박나래가 무지개 회원들과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최근 이사한 박나래가 무지개 회원들과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집들이에 참석한 사람은 전현무-한혜진-이시언-이기광-윤현민으로 무지개 회원들이 총출동했고, 여기에 영상통화로 헨리까지 참석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특히 박나래는 집들이를 위해 1차부터 5차에 이르는 ‘나래바 풀코스’를 준비했다. 이날 집들이를 통해 ‘나래바 풀코스’를 구성하고 있는 화려한 음식들이 최초로 공개됐다고 전해져 어떤 메뉴가 준비됐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우선 박나래의 집에 도착한 무지개 회원들은 집을 구경하면서 아랍 느낌이 나는 몽환적 분위기의 새 나래바에 감탄을 연신 자아냈다. 박나래의 집을 구경하던 무지개 회원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야관문주였다. 이에 박나래는 “저게 그냥 야관문주가 아니라 5년산이에요”라며 정력증진에 좋다고 효능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술자리에서 전현무가 야관문주를 따르다가 흘리자, 남자 회원들이 일제히 흘린 야관문주를 적극적으로 받아먹었다는 후문.박나래와 무지개회원들의 시끌벅적한 집들이는 27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박신혜, 샤넬 컬렉션 참석 ''빛나는 미모''☞ [포토]박신혜, 샤넬 컬렉션 참석 ''우아하게''☞ [포토]박신혜, 샤넬 컬렉션 참석 ''눈길''☞ [포토]박신혜, 샤넬 컬렉션 참석☞ [포토]박신혜, 샤넬 컬렉션 포착
2017.01.27 I 정시내 기자
③발라드 '최순실 게이트' 타고 변신…비판, 풍자 대중음악 봇물
  • [풍자 in 최순실]③발라드 '최순실 게이트' 타고 변신…비판, 풍자 대중음악 봇물
  • 이승환 조PD 모세 아웃사이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무너지는 이 땅을 지탱할 수 있길. 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서 정의의 비상구라도 찾을 수 있길.”가수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이 함께 불렀고 최근 음원 무료배포를 시작한 노래 ‘길가에 버려지다’의 한 구절이다. 정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의의 비상구를 찾고 무너지는 땅을 지탱하고 싶다고 노래한다. 현 정권의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파문이라는 현실에서 느끼는 암울함, 그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 찾기를 가사에 녹여냈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이 노래에 대해 “칼 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버려진 서러운 세월을 사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을 소재로 대중가요가 다양한 변신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지친 대중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역할에 치중했던 음악이 이제는 세태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것은 물론 노래 가사를 통해 진실을 더 널리 알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장르를 불문한다.가수 모세는 지난 9일 발라드곡 ‘SS’를 발표했다. 한 여자에게 아낌없이 베풀다가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느끼는 남자의 배신감을 그렸다. 그런데 ‘곰탕’, ‘프라다 구두’, ‘말’ 등 최씨를 연상케 하는 단어가 줄줄이 등장한다. 그러고 보니 ‘SS’는 최순실의 이름 이니셜이다. 은유적 표현이 많은 발라드로 세태를 풍자하는 정석을 보여주는 듯하다.발라드보다는 힙합이라는 장르에서 세태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데 더 적극적이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MBC ‘무한도전’은 서울 광화문에서 현 사태를 규탄하는 100만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12일 방송에서 힙합과 역사의 콜래보레이션으로 대중이 함께 부를 민중가요 제작에 돌입했다. 방송에서는 고려말 역사를 통해 ‘기득권층의 우월의식과 부패’를 설명하기도 했다. 현 세태를 빗댄 것이라는 해석과 함께 어떤 노래들이 탄생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아웃사이더도 배우 윤현민과 콜래보레이션 신곡 ‘카악 퉤’를 발표했다. 갑과 을이 존재하는 불공평한 현실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다룬 노래다. ‘내가 바라는 게 뭔줄 알아? 한만큼 보상 받는 거. 그게 잘못이야?’라는 윤현민의 내레이션은 ‘무한도전’에서 나온 ‘우리가 믿는 대한민국에선 노력하면 가능하니까’라는 자막과 닮았다.디템포도 세태를 패러디한 ‘우주의 기운’ 음원을 무료 배포했으며 조PD는 작곡가 윤일상과 함께 ‘최순실 파문’을 디스한 ‘시대유감 2016’을 발표하고 광화문 촛불집회의 일환으로 열린 공연 첫 무대에 올라 ‘순실의 시대가 상실의 시대’라고 노래했다.이재원 한양대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는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방식의 정치참여와 달리, 풍자는 연예인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며 “세태 풍자, 비판 노래는 가수들이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생업을 통해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굵고 선명한 민의가 있다. 일부의 문제가 아닌 다수의 목소리를 담은 민의를 대변하고자 하는 것은 창작자들의 자연스러운 욕구다”라며 “‘아침이슬’도 그랬다. 어떤 목적을 갖는다기보다 시민의 정서를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것이고 시민들 역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공감대가 그 만큼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풍자 in 최순실]①풍자 혹은 비판, 대중문화 최순실 게이트를 말한다☞ [풍자 in 최순실]②침묵하던 풍자 개그, '최순실'에 입 열었다☞ [풍자 in 최순실]④우주·곰탕·달그닥훅, '최순실 게이트' 풍자 3요소☞ 레이디스 코드 "대중가수에게 LP·CD는 향수 아닌 희망"☞ 바이브, 7집 '외로운 놈' 음원 차트 1위 행진
2016.11.15 I 김은구 기자
②축구단·야구단 인맥쌓기 이용? “억울”
  • [최순실 vs 엔터 의혹 총정리]②축구단·야구단 인맥쌓기 이용? “억울”
  •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연예계로 확산하고 있다.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와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조카 장시호 씨가 연예인 동호회를 통해 연예계 인맥을 쌓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최순실 씨는 이렇게 쌓인 인맥을 국정에 활용했다는 의혹이다. 회오리 축구단은 지난 3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회오리 축구단은 국내서 가장 오래된 연예인 축구단으로, 지난 2013년 창단 3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방송인 강석이 단장을 맡고 있다. 최순득 씨는 12년 전 회오리 축구단 송년모임 등 회식에 여러 차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인연으로 회오리 축구단 멤버인 MC 조영구가 장시호 씨의 결혼식·아들 돌잔치 사회를 보기도 했다. 조영구는 지난 3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그때 뿐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사건에 특별한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닌데 거론돼 황당하다. 그 뒤로 서로 연락 한 번 한 적이 없다. 사실이 부풀려 알려진 것 같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회오리 축구단에 앞서 거론된 연예인 동호회는 연예인 야구단인 플레이 보이즈다. 플레이보이즈는 배우 김승우가 구단주인 사회인 야구단이다. 2005년 창단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장동건·정우성·현빈 등이 거쳐 갔으며 현재 황정민·강민혁·박서준·안길강·오만석·윤박·윤현민·이종혁·이태성·지진희 등이 속해 있다. 장동건 황정민 등은 지난 1~2년 활동이 뜸하다.플레이보이즈 관계자는 “고 씨는 멤버의 지인의 지인 추천으로 입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씨가 최 씨의 측근인지 아는 사람은 없었다. 운동선수 출신의 사업가로 다들 알았다. 기사로 고 씨의 소식을 접하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연예계가 장악하겠다고 마음 먹는다고 장악되는 분야도 아니다. 최순득 씨와 그의 딸 장시호 씨의 행적을 좇다 나온 해프닝일 수 있다”면서 “동호회는 연예인들의 순수한 취미 생활인데 왜곡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회오리축구단·플레이보이즈은 왜?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이후 회오리 축구단 멤버였던 김흥국, 조영구, 유오성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채널A 종합뉴스’를 통해 고영태 씨가 플레이 보이즈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고 씨는 최근 경기에도 참여했다. 당시 이태성과 이종혁 등이 함께 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고 씨는 투수로 활약했다. 실력도 좋았다. 꾸준히 경기에 참여했다.▶ 관련기사 ◀☞ [최순실vs엔터 의혹 총정리]①싸이 최순실 장학생?…미약한 근거☞ [최순실vs엔터 의혹 총정리]③박해진 끄집어낸 14년 전 사진☞ [최순실vs엔터 의혹 총정리]④ 이승철의 진정성 상처는 누가 치료하나?☞ [최순실vs엔터 의혹 총정리]⑤이규혁은 피해자인가, 몸통인가☞ 靑, 이미경 CJ부회장 압박 의혹…‘SNL’의 나비효과?
2016.11.05 I 김윤지 기자
고영태, 연예인 야구단 소속…지난 16일 경기 참여
  • 고영태, 연예인 야구단 소속…지난 16일 경기 참여
  •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연예인 야구단 멤버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채널A 종합뉴스’는 고 씨가 연예인 야구단인 플레이보이즈를 통해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았고, 최 씨는 그런 고 씨의 인맥을 국정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플레이보이즈는 배우 김승우가 구단주인 사회인 야구단이다. 2005년 창단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장동건·정우성·현빈 등이 활동했으며 현재 황정민·강민혁·박서준·안길강·오만석·윤박·윤현민·이종혁·이태성·지진희 등 총 31명이 속해 있다. 투수인 고 씨는 지난 16일 경찰청야구장에서 열린 SMPA경찰리그에도 참여했다.채널A 측은 “고 씨는 사회인 야구 활동을 통해 CF 감독 출신인 차은택 씨와도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차 씨 역시 경기도 지역의 한 사회인 야구단 감독을 맡고 있는데, 이 팀엔 차 씨의 측근이자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을 맡았던 김성현 씨도 소속돼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고 씨는 27일 밤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고 씨는 최근까지도 최 씨가 세운 더블루케이, 비덱스포츠 등의 경영에 참여했다.
2016.10.28 I 김윤지 기자
금투협, 자선야구대회 성공 위해 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즈'와 손잡아
  • 금투협, 자선야구대회 성공 위해 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즈'와 손잡아
  •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회의실에서 금융투자업계와 플레이보이즈 간 자선야구대회 개최 및 사회공헌 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배우 안길강(플레이보이즈),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배우 이태성(플레이보이즈), 김승우 구단주(플레이보이즈), 배우 이종혁(플레이보이즈), 장재일 감독(플레이보이즈), 마득락 미래에셋대우증권 사장,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전무(금융투자협회 제공)[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의 성공 개최와 향후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해 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인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21개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사 등 금융투자회사 야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2개 리그로 나뉘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총 102개 경기를 진행했다. 11월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부리그 결승전과 2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결승전과 폐막식 이후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과 플레이보이즈의 자선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2005년 창설된 ‘플레이보이즈’는 김승우 구단주를 비롯해 연예계 톱스타들이 모인 야구단이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이 있어 이번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하고 향후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에는 금융투자업계에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전무 등이 참석했다. 플레이보이 측에서는 김승우 구단주와 장재일 감독, 이종혁, 이태성, 윤현민, 안길강 선수 등이 참석했다.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야구라는 스포츠의 에너지와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을 모아 국민 행복을 창출해나가는 금융투자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야구대회는 자선대회 취지에 맞춰 어린이재단을 포함해 회원사 후원 단체와 야구꿈나무단체, 업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 20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결승전과 자선경기는 11월6일 오전 9시30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2부 결승전(하나금융투자 vs 유안타증권)을 시작으로, 1부 결승전(교보증권 vs 미래에셋대우), 나눔 이벤트, 폐막식, 플레이보이즈 vs 금융투자 올스타팀 간 특별자선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2016.10.20 I 김기훈 기자
배우 최불암, 한예진 학생작품…"거칠지만 감동"
  • 배우 최불암, 한예진 학생작품…"거칠지만 감동"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거칠지만 학생들의 열정이 그대로 전달돼 깊은 감동을 받았다.” 국민배우 최불암이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공연된 홍대 ‘더 스톰프 홀’(THE STUMP HALL)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대한민국 내로라 하는 황정민, 김윤석. 설경구 등 연기력으로는 이미 호평을 받은 이들에게도 무명시절이 있었다. 이들의 연기력을 끌어올려준 대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홍대 더 스톰프에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연기예술계열 학생들의 정기공연으로 재탄생돼 이틀간 4회에 걸쳐 공연돼 호평을 받았다.‘지하철1호선’은 독일의 극작가 폴커 루드비히의 원작 뮤지컬인 ‘Linie 1’을 극단 학전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민기가 한국적 상황과 정서에 맞게 각색해 번안, 연출한 록 뮤지컬이다. 1994년 초연한 이래 2008년까지 15년간 총 4000회의 장기공연을 했으며 7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작품은 1990년대의 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 구간)을 배경으로,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서울의 모습을 그린다. 실직가장, 가출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사이비 전도사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실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수작이다.한예진 연기예술계열 재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재탄생한 한예진 연기예술계열 11학번부터 15학번까지 재학생들이 직접 연출과 배역을 맡아 의미가 깊다. 김형륜, 이예니리, 윤예주, 정승화, 강윤경 등의 재학생이 참석한다. 극장을 찾아 한예진 재학생 공연을 관람한 국민배우 최불암은 “거칠지만, 학생들의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란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한예진 연기예술계열은 매주 토요일 ‘한예진 액팅스쿨’을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드라마 바스켓볼의 주연배우인 도지환, 내딸 금사월의 윤현민 등 스타 배우들을 낳고 있는 명문연예사관학교로 통한다.
2016.07.23 I 김미경 기자
백진희·윤현민 미국 여행설 해명 “우연의 일치”(공식입장)
  • 백진희·윤현민 미국 여행설 해명 “우연의 일치”(공식입장)
  • 윤현민, 백진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백진희 측이 윤현민과 미국 데이트설에 대해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백진희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만난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사진상 비슷한 장소나 상황처럼 보이는 것뿐 우연의 일치“라며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현민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아이엠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같이 여행을 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말했다이날 SNS 상에는 공원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기는 윤현민의 사진과 백진희가 SNS에 올린 공원 사진이 나란히 게재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윤현민과 백진희의 열애설을 재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MBC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 출연하던 당시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친한 동료 사이”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 오대환, 네 아이 아빠된다…9월 출산 예정(인터뷰③)☞ ‘옥중화’ 진세연, 이영애·한효주 잇는 사극퀸될까☞ 송혜교, 주얼리 업체 손배소 제기…“초상권 침해”☞ '볼륨' 안방마님, 내달 9일부터 유인나→조윤희☞ 재관람 노렸나? '시빌워' 쿠키영상 알고보니 2개였다
2016.04.27 I 김윤지 기자
윤현민 "진구, 실제 모습도 '태양의 후예' 서대영과 비슷해"
  • 윤현민 "진구, 실제 모습도 '태양의 후예' 서대영과 비슷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윤현민이 bnt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윤현민은 화이트 스웨트 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컬러풀한 아우터로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 그는 독특한 패턴이 더해진 슈트로 소프트한 남성미를 발산해내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셔츠에 화려한 블루 슈트를 입고 매력을 뽐냈다.10년간 야구 선수 생활을 하다가 배우의 길로 전향했다는 윤현민은 “야구 선수 시절 우연히 본 뮤지컬이 마음에 남아 연기자로 전향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는 “러브콜을 받았던 작품 ‘마녀의 연애’에서 까불고 개구진 캐릭터가 살짝 걱정도 됐었지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그 덕분에 ‘연애의 발견’ 도준호 캐릭터도 잘 소화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친분이 돈독한 정경호와 출연했던 ‘순정에 반하다’는 “형과 스페인으로 배낭여행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대본을 읽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 형에게 같이 작품 하자고 추천했다”며 동반 출연 에피소드를 밝혔다. 함께 출연했던 진구에 대해서는 “평소 마초 같은 스타일, ‘태양의 후예’에서 상사와 실제로도 비슷하다”며 “형도 주량이 세다. ‘순정에 반하다’ 촬영 끝나고 매일 순대국밥 집에서 아침까지 술 함께 마셨다”고 웃음을 띠었다.‘내 딸, 금사월’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강찬빈 캐릭터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 여태껏 해왔던 작품 중 가장 힘들었다”고 솔직히 고백한 윤현민은 “‘내 딸, 금사월’ 종영, 솔직히 속 시원하다”고 말했다.카메오로 출연했던 유재석에 대해서는 “먼저 유재석 선배님이 인사해주시면서 두 손 꼭 잡고, 고생 많다고 해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말하며 “메뚜기 춤 정말 열심히 추셔서 나도 모르게 애드리브로 따라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현민은 “‘내 딸, 금사월’ 러브라인 아쉬워, 밝은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멜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6.04.07 I 김민정 기자
작은영화 '귀향', 비수기에 300만 정조준…해외 개봉도
  • 작은영화 '귀향', 비수기에 300만 정조준…해외 개봉도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귀향’이 극장가 비수기에도 끄떡없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0만 관객 돌파도 머지 않았다. 1000만 같은 300만이어서 유의미 하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8일 773개 스크린에서 6만672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274만4023명을 기록했다. 300만까지 26만명만을 남겨놨다.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서도 평일 관객 6~7만명씩 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금주 주말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귀향’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낯선 땅에 끌려간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이야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실화 영화다. 개봉 전에는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로 관심을 모았고 개봉 후에는 관객들 사이에서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롱런 중이다.미국 매체는 “‘영혼’이 ‘신’을 제압했다(‘Spirits’ Overpower ‘Gods’)”는 제목으로 ‘귀향’의 국내 흥행 열기를 다루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에 11일부터 애플TV와 아마존TV에서 서비스 하는 KORTV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디지털 상영된다. 또 미국 LA CGV와 달라스 Cine Oasis를 통해서 극장 상영된다. ‘귀향’의 해외 배급사인 ‘엠라인 디스트리뷰션’ 손민경 대표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등 북미 전 지역 및 해외 극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개봉관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단독]'프로듀스101' 미등록 소속사 무더기 불법출연 논란☞ '주토피아' 조용한 흥행…200만 돌파 눈앞☞ B.A.P '필 소 굿' 1위…힘찬, 종현에 "1등함" 자랑☞ 윤현민, “‘금사월’, 인간적으로 단단해진 작품” (인터뷰)☞ [포토]폴리나 그레츠키 part1, 카무플라주 바지도 '간지'나게~
2016.03.09 I 박미애 기자
윤현민, “‘금사월’, 인간적으로 단단해진 작품” (인터뷰)
  • 윤현민, “‘금사월’, 인간적으로 단단해진 작품” (인터뷰)
  • 윤현민(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스스로 단련시켰던 시간이에요.”배우 윤현민은 지난 28일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극본 김순옥·이하 ‘금사월’)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윤현민은 극중 사월(백진희 분)과 사랑에 빠지는 재벌2세 강찬빈 역을 맡았다. 초반 사월과 티격태격 로맨스는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만 후반부에 들어 캐릭터가 급변하면서 ‘개연성 결여’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금사월’은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윤현민에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시간이었다. “빠른 전개가 ‘금사월’의 장점인데, 연기는 쉽지 않았어요, 애로 사항이 많았죠. 어떤 부분은 사랑해주셨고, 어떤 부분은 반응이 좋지 않았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기운 빠지더라고요. 캐릭터에서 아쉬움은 있지만, 드라마가 잘됐잖아요. 악플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성공과 실패를 겪으면서 인간 윤현민은 좀 더 단단해졌어요.”‘금사월’은 그에게 첫 주말극이었다. 이전에는 KBS2 ‘감격시대’(2014), ‘연애의 발견’(2014), 종합편성채널 JTBC ‘순정에 반하다’(2015) 등 주로 미니시리즈에 출연했다. 주말극의 특징은 긴 호흡으로, 윤현민은 약 8개월을 강찬빈으로 살았다. 체력적, 정신적 압박이 상당했다. 링거 투혼은 기본이었다. 음식이 넘어가지 않아 간단한 샐러드로 끼니를 때우는 날도 많았다. ‘금사월’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맛 봤다. 윤현민(사진=김정욱 기자)그때마다 힘을 준 이들이 있었다. 전인화(득예 역)와 손창민(만후 역)이었다. 윤현민은 극중 설정에 따라 두 사람은 ‘어머니’와 ‘아버지’로 불렀다. 윤현민은 “두 분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다”며 “인생이 이렇게 흘러갈 수도 있다며 폭넓게 생각해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연기 외적인 가르침도 있었다. “아버지(손창민)는 장난을 좋아해요. 잠도 못자고, 외울 대사도 많을 텐데 활력이 넘치시죠. 그렇게 현장 분위기를 띄워요. 어머니(전인화)도 그래요. 항상 미소로 후배들을 다독여 주셨어요. 그것이 드라마를 이끄는 책임감이자 배우의 덕목인 것 같아요. 인간적으로 많이 배웠어요.” 지난달에는 상대역 백진희와 열애설이 터졌다. 함께 대형 가구매장을 찾았다 그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시간이 맞아서 같이 쇼핑을 갔다가…”라며 난감해 했다. 그로인해 스태프의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열애설 이후 사이가 서먹해질까 내심 걱정도 했다. 그는 “열애설 이후 첫 만남에 대본이 나왔다”며 “촬영에 집중하느라 웃어넘기는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백)진희와 호흡이 정말 잘 맞았어요. 주말극이지만 미니시리즈 같은 신선한 멜로를 만들고 싶었는데, 진희도 같은 생각이었어요. 이것저것 준비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장면을 만들어 갔어요. 후반부에 멜로가 사라져 그게 좀 아쉬웠어요.”그에게 김순옥 작가란 어떤 존재인지 물었다. ‘순정에 반하다’ 이후 뉴욕 여행에서 돌아와 김 작가를 처음 만났다. 김 작가는 첫 만남에 “지장이라도 찍고 갔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윤현민은 “작가님은 여러가지 기회를 주신 고마운 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 끝나고 작가님과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어요. 그 자리에서 ‘나 때문에 배우들이 고생한다’며 울먹였어요. 여론의 질타도 있고, 글 쓰는 일도 힘들고…. 심적으로 괴로웠을 거예요.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작품을 보면 작가님이 강성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눈물 많은 소녀같아요.” 윤현민(사진=김정욱 기자)프로 야구선수 출신인 윤현민은 지난 2008년 은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뮤지컬 무대를 누비던 그는 지난 2012년 SBS 일일극 ‘그래도 당신’을 기점으로 브라운관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금사월’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을 꿰차며 한 단계 도약했다. ‘2015 MBC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윤현민은 “‘우리의 배우였는데, 모두의 배우가 됐다. 축하한다’는 글을 팬카페에서 봤다”며 “그 글을 읽는데 심장이 요동쳤다. 위로 받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해 차기작을 고르고 있어요. 제가 잘할 수 있는 캐릭터를 찾고 싶어요. 좀 더 욕심을 부리면 무대에 서고 싶어요. 공연은 항상 저에게 자극제가 되죠. 영화도 하고 싶어요. 드라마, 공연, 영화 한 편씩 할 수 있다면 성공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2016.03.09 I 김윤지 기자
‘금사월’ 전인화 “악플 상처 백진희, 안타까웠다”(인터뷰③)
  • ‘금사월’ 전인화 “악플 상처 백진희, 안타까웠다”(인터뷰③)
  • MBC 사진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전인화가 악플에 상처 받은 후배들을 안타까워했다. 전인화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28일 종영한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극본 김순옥·이하 ‘금사월’)과 관련된 후일담을 털어놨다. 극중 전인화는 금사월(백진희 분)의 친모 신득예 역을 맡았다.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회사까지 빼앗은 극악무도한 남편 강만후(손창민 분)에 대한 시원한 복수로 통쾌함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전인화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딸 금사월에 대한 모성애와 강만후에 대한 복수심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복수를 위해 만들어낸 제3의 인물 헤더신을 통해 1인2역에 도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터뷰②에 이어) -신득예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면, 금사월은 그렇지 못했다. “(백)진희를 보면 마음이 짠했다. 가끔 우울해 보이기도 했다. 그런 반응에 연연하지 말라고 했다. 나 역시 과거에 그런 경험을 했다. 담아두지 말고 역할에 충실하라고 조언했다. 그 나이 때는 좋지 않은 반응이 있으면 상처 받는 것 같다. 시청자는 개개인의 감정이나 호오를 표현하는 것인데, 캐릭터를 부여 받아 연기하는 배우의 입장은 또 다른 것 같다. -백진희, 윤현민, 박세영 등 젊은 배우들에게 든든한 선배였다고 들었다. “애들이 안쓰러웠다. 육체적으로도 지쳐있는데, 댓글 하나하나에 휘청휘청하면 마음이 안타까웠다. 그때마다 안아주고 싶었다. ‘일일이 신경 쓰면 난 이 세상에 없다’고 했다. 모든 시청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중에 나를 좋아하는 분이 있다는 게 감사한 일이다. 좋지 않은 반응이 있다면, ‘무엇이 문제일까’라고 생각을 바꿔보는 게 좋다. 악플에 스스로 함몰되는 건 본인에게 해롭다.”-‘금사월’은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막장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작가님이 안쓰러웠다. 욕을 많이 먹는다며 배우들에게 미안해했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다. ‘막장’을 의도한 것은 아니다. 한정된 시간에서 사건사고를 극적으로 풀어 놓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한 번 타깃이 된 후에는 집중사격이 이어진다. 일부 군중심리도 있는 것 같다. 등장인물들을 인물로 보시지 말고, 캐릭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마지막으로 ‘갓득예’를 아껴준 ‘금사월’ 시청자에게 한 마디 한다면.“댓글은 시청자의 마음을 가늠할 수 있는 일종의 창구였다. 매 맞는 날도 있었지만, 용기가 날 때도 있었다. 긴 여정이었지만 응원의 목소리가 있어 힘이 났다. 감사하다.”
2016.03.03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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