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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34건

‘금사월’ 전인화 “‘갓득예’ 애칭, 감사할 따름” (인터뷰①)
  • ‘금사월’ 전인화 “‘갓득예’ 애칭, 감사할 따름” (인터뷰①)
  • MBC 사진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전인화가 ‘갓득예’라는 애칭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전인화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28일 종영한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극본 김순옥·이하 ‘금사월’)과 관련된 후일담을 털어놨다. 극중 전인화는 금사월(백진희 분)의 친모 신득예 역을 맡았다.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회사까지 빼앗은 극악무도한 남편 강만후(손창민 분)에 대한 시원한 복수로 통쾌함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전인화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딸 금사월에 대한 모성애와 강만후에 대한 복수심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복수를 위해 만들어낸 제3의 인물 헤더신을 통해 1인2역에 도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하 일문일답이다.-우여곡절이 많은 인물을 맡았다. 촬영은 어땠나.“매회 고생스러웠다. 마지막 촬영까지 힘들었다. 웃는 장면이 1화와 마지막인 51회에만 나온다. (웃음) ‘여인천하’(2001)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그때는 궁에서 ‘이리 들거라’라고 하면 됐지만, 신득예는 계속 돌아다닌다. 강도로 따지면 지금까지 작품 중 최고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다들 참고 했다.”-통쾌함을 주는 역할이었다. 외롭지는 않았나. “외롭지 않았다. 그런 감정을 느낄 새도 없이 매회 대본이 벅차게 나왔다. 42회에 등장한 금사월과 강찬빈(윤현민 분) 결혼식 장면에서는 대사가 워낙 많았다. 이틀 전에 대본이 나왔다. 대사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밥도 안 넘어갔다. 한 번 NG를 내면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것 아닌가. 하염없이 외워야 했다.”MBC 사진제공-결혼식 장면이 가장 힘들었던 신인가.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장면은 따로 있다. 첫 회 저수지 신이다. 5미터 깊이 저수지에서 촬영했다. 어쩌다 보니 쑥 빠졌다. 누군가 나를 꺼내줘야 하는데 사람이 없었다.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너무 무서웠다. 방송에서 보면 신득예가 저수지에서 나와서 기침을 한다. 진짜로 물을 먹어서 기침을 한 거다. 그 와중에 NG를 내면 안 된다는 생각에 대사를 쳤다.”-헤더신의 등장은 원래부터 알고 있었나.“작가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충격 받았다. 계약 할 때도 그런 이야기를 못 들었다. 촬영 1주일 전에 캐릭터 콘셉트 회의를 했는데, 전부 다 바꾸라고 했다.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안경도 써보고 이것저것 다 했다. 지금 아니면 언제 옴브레 염색(두 가지 이상의 색을 염색해 입체감과 음영감을 주는 컬러 염색 기법)을 해보겠나 싶었다. 휠체어라는 장치가 있었는데, 앉아서 연기하는 게 어색하긴 했다. 신득예와 헤더신을 오가는 부분은 힘들었다. 한 캐릭터를 몰아서 촬영할 수 있으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하루에도 몇 번씩 헤어스타일을 바꿔야 했다.”-고생은 많았지만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갓득예’라는 별명도 얻었다. “신조어는 잘 모른다. 딸아이가 알려줘서 그때 알았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지난 ‘2015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대상 후보에도 올랐는데 아쉽지 않았나. “주변에서 그렇게 물어본다. 이렇게 답한다. 꼭 대상을 타기 위해 연기하지 않는다. ‘금사월’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덕분에 작품을 대표해 상을 준 것 같다. 감사하다. 연기를 계속하면 또 기회가 생기지 않겠나. 그렇게 된다면 한없이 기쁜 일일 것 같다.” (인터뷰②로 이어)
2016.03.03 I 김윤지 기자
손창민 "강만후 분노 받아준 선후배·시청자 감사해"
  • 손창민 "강만후 분노 받아준 선후배·시청자 감사해"
  • 손창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강만후 손창민이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손창민은 28일 종방한 MBC 주말 연속극 ‘내 딸, 금사월’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참회하며 ‘악의 화신’의 마침표를 찍었다.손창민은 “기나긴 시간 동안 ‘강만후’라는 인물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만후’라는 인물은 저에게도 특별한 존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고 운을 뗐다.손창민은 “악역임에 분명하지만 부모에 대한 효심과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진심이 있는, 그래서 무조건 미워할 수만은 없는 그런 인물이었습니다”며 “한 인간의 내면에 공존하는 상반된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하고 싶었고, 그래서 마지막까지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안겨준 인물이었습니다”고 배역에 애정을 보였다.그는 “결국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참회하는 마지막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저와 오랜시간 함께한 ‘강만후’에게 ‘정말 고생 많았고, 마지막의 그 마음 잊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긴 시간동안 함께 고생하신 제작진분들과 극중 저의 분노(?)를 받아주신 선후배 동료님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손창민은 28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 마지막회에서 모든 악행이 탄로나 몰래 떠나려고 했지만, 자신이 지시한 부실 공사로 인해 전인화(신득예 역)와 윤현민(강찬빈 역)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밀항을 포기했다. 이후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하며 그녀에게 “죽을 때까지 사죄하며 살게”라고 사과하고,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는 전인화를 보고 통한의 몸부림을 쳤다. 출소 후 구두를 닦고 고물을 주우며 새 인생을 시작한 손창민은 조금씩 돈을 모아 전인화에게 스카프를 선물하면서도 뒤에서 바라만 보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극중 손창민은 ‘악의 화신’이라 불릴 만큼 끝없는 악행을 선보이면서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02.29 I 박미애 기자
‘금사월’ 강래연, 종영 소감 “만후 패밀리, 남다른 애착”
  • ‘금사월’ 강래연, 종영 소감 “만후 패밀리, 남다른 애착”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강래연이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극본 김순옥) 종영 소감을 밝혔다.강래연은 26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강래연은 “매주 만나던 동료들과 이제 작별을 해야 한다니 아쉬운 마음이다 특히, 한 식탁에서 밥을 먹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던 ‘만후 패밀리’에겐 남다른 애착이 있어 더욱 서운함이 큰 것 같다”며 “이번 작품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다시 한 번 연기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고, 현장도 사랑하게 됐다. 현장을 떠나는 슬픔에 상실감도 크지만, 함께하는 동료가 생겨 행복하기도 하다. 지금까지 찔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동료 배우인 박원숙, 전인화, 김희정, 박상원, 백진희, 윤현민, 이연두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는 강래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작품 속에서 한 가족으로 등장하던 배우들은 물론, 극중 악연으로 엮였던 배우들과도 애틋한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내 딸, 금사월’은 오는 28일 종영한다.
2016.02.26 I 김윤지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2월17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 ‘개성공단 유입 달러’ 관련 논란 이종걸 “외교안보라인 바꿔야..총선후 개성공단 다시 열겠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박근혜 정부의 외교 안보 전략을 강도높게 비판해◇ 미국 입장 대응美 F-22 4대 한반도 긴급 출동..2대는 오산기지 잔류-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 F-16 4대와 오산 공군기지 상공을 편대비행한 F-22는 2대만 다시 기지로 복귀하고 나머지 2대는 오산에 배치◇ 원유 생산 동결원유 ‘동결’‥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 4개국이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지난달 11일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윤현민 백진희윤현민·백진희 양측 “열애설 사실 아냐..매니저 동행한 쇼핑”- 윤현민과 백진희가 온라인에서 다정하게 쇼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여◇ 남자간호사 비율‘남자간호사’ 비율 점차 늘어난다… 허용 54년 만에 1만명 돌파 - 남자간호사의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론다 로우지론다 로우지, 지난해 ‘충격패’ 이후 첫 심경 고백..“죽고 싶었다”-UFC 최고의 이슈 아이콘 론다 로우지가 지난해 11월 타이틀을 빼앗긴 뒤 자살까지 생각한 것으로 전해져◇ 린다 김“린다김에 5천만원 떼이고 폭행당해”..무기 로비스트의 갑질?- 린다 김이 카지노 도박자금으로 쓰기 위해 빌린 5000만 원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엄앵란엄앵란 유방암 투병기 공개..“남편 강신성일 극진히 보살펴”-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엄앵란이 출연해 유방암 수술 뒷 이야기를 전해
2016.02.17 I 김민정 기자
'내딸 금사월' 막장 스토리, 이렇게 하면 풀릴까요?
  • '내딸 금사월' 막장 스토리, 이렇게 하면 풀릴까요?
  • MBC 주말 드라마 ‘내딸 금사월’[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의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내딸 금사월’은 14일 방송에서 사월(백진희 분)가 찬빈(윤현민 분)이 결혼을 강행하며 친어머니인 득예(전인화 분)의 복수극을 끝내겠다고 나섰다. 사월은 25년 만의 찾은 친엄마의 부모, 다시 말해 자신의 외가를 갈갈이 찢은 찬빈의 아버지 만후에 대한 복수를 끝내는 게 득예를 돕는 것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펼쳤다. 득예는 자신이 빼앗겼던 보금그룹을 딸 사월에게 물려주려 했으나 결국 원수인 만후의 가족에게 넝쿨째 헌납할 위기에 처했다. 사월이 이런 정황을 무시하고 결혼까지 감행하자 “원수 집안을 살리려고 애쓰는 사이코패스”라는 시청자의 비판마저 들어야 했다.현재 극은 주요 흐름은 사월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그동안 상처받은 득예의 복수가 어이없이 끝낼 위기에 처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때문에 몇몇 시청자는 암을 유발할만큼 황당한 전개를 그나마 막기 위한 득예와 보금그룹을 둘러싼 몇 가지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있다.첫번째 시나리오는 득예의 결단에 따른 보금그룹의 또 다른 운명이다. 득예는 오랫동안 자신이 찾고 있던 사월에게 보금그룹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있지만 사월은 보금그룹을 원수의 자식인 찬빈과 함께 물려받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찬빈의 가족은 사월의 바람대로 속죄의 삶을 살기는커녕 그녀를 통해 보금그룹을 얻겠다는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결국 득예는 자신의 운명을 위해서라도 딸과 보금그룹을 동시에 포기하는 방법을 선택할 공산이 크다. 득예가 만후의 가족 중 속죄를 택한 이들을 받아들이고, 사월에게 물려주는 것을 포기하고 사회에 기부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사월과 찬빈의 결혼으로 만후와 그 가족이 득예의 보금그룹을 통째로 먹으려는 수순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득예가 자신이 보금그룹을 찾는 데 도움을 준 기황(안내상 분)과 인연을 맺고 그의 딸이자 자신이 아끼는 오월이(송하윤 분)에게 보금그룹을 물려주는 방법이다. 기황은 자신의 며느리 혜상(박세영 분)이 8살 때 사월이의 유전자 검사결과를 조작해 가짜 인생을 살았고, 자신의 딸 오월이가 이를 알게 돼 해를 끼쳤다는 정황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내딸 금사월’은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축인 반성할줄 모르는 혜상에 대해 착하기만 했던 오월이가 이를 악물고 벌이는 복수극도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시청자는 득예의 복수가 사월이 찬빈과의 결혼을 강행하면서 악독한 만후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암 유발 드라마’라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어떻게 끝을 맺는지 지켜보고 있다.▶ 관련기사 ◀☞ 장근석, 자선 바자회 개최 “애장품 엄선中”☞ 이상우, “출연료 오를수록 로맨스 성공확률 높아”☞ 심은하, 두 딸 첫 연기에 학원까지 '누 끼칠까' 각별히 신경☞ [포토]첼시 핸들러 pt2 '요트 타고 바다를 즐기다'☞ 한예리, SBS '식사하셨어요' 출연 확정
2016.02.15 I 고규대 기자
MBC “한일전 중계, 결방 ‘마리텔’과 콜라보 장치 있을 것”
  • MBC “한일전 중계, 결방 ‘마리텔’과 콜라보 장치 있을 것”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소통 중계’를 이어간다. MBC는 30일 오후 11시15분부터 일본과의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 생중계를 위해,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을 카타르 현지로 급파했다.이들 세 사람은 기존의 전형적이고 딱딱했던 중계의 틀을 깨고, 다양한 형식의 시도가 돋보인 ‘소통중계’ 콘셉트를 좀 더 진화시킬 예정이다. 지난주 ‘대한민국:요르단’ 경기 중계에서 결방된 드라마 ‘내딸 금사월’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극중 찬빈 역의 윤현민과 전화연결을 하는 등 새로운 형식의 오프닝을 선보였다.김성주 캐스터는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채팅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중계의 맛을 느꼈다. 내일 경기에는 승리의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맛보고 싶다. 염원을 담아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몸과 마음을 잘 콘트롤 해야 될 것이다. 스스로를 극복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큰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본 중계를 맡은 MBC 스포츠국은 “이번 최종예선 한일전은 시청자와 실시간 채팅을 하며 중계가 진행 될 뿐 아니라, 결방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작지만 강력한 콜라보 장치가 설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는 30일 오후 11시 15분 MBC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2016.01.29 I 김윤지 기자
지성·황정음·박서준 4관왕, '킬미힐미' 트로피 13개
  • [MBC 연기대상]지성·황정음·박서준 4관왕, '킬미힐미' 트로피 13개
  • 지성(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지성이 2015년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지성은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킬미힐미’로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지성은 ‘킬미힐미’에서 연기한 7명의 인격을 가진 차도현 역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총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과 10대 스타상, 박서준과 함께 남-남 커플의 베스트 커플상까지 지성의 차지였다.또 ‘킬미힐미’는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황정음),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박서준), 10대 스타상(황정음, 박서준), 인기상(황정음, 박서준), 방송 3사 PD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황정음) 등 총 13개의 트로피(베스트 커플상 2개)를 가져갔다.‘킬미힐미’에서 지성과 호흡을 맞췄고 ‘그녀는 예뻤다’의 인기도 견인했던 황정음과 박서준도 각각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최우수 연기상의 경우 특별기획 부문 남자는 ‘화려한 유혹’의 정진영, 여자는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 연속극 부문 남자는 ‘여자를 울려’ 송창의, 여자는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각각 받았다. 10대 스타상은 지성과 황정음, 박서준 외에 ‘여왕의 꽃’ 김성령, ‘화정’ 차승원, ‘앵그리맘’ 김희선, 김유정, ‘맨도롱또똣’ 유연석, ‘내 딸 금사월’ 백진희가 받았다.2015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대상 ‘킬미힐미’ 지성▲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킬미힐미’▲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킬미힐미’ 지성,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특별기획 부문 ‘화려한 유혹’ 정진영, ‘내 딸 금사월’ 전인화 연속극 부문 ‘여자를 울려’ 송창의, 김정은 ▲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맨도롱또똣’ 강소라 특별기획 부문 ‘내 딸 금사월’ 손창민, ‘전설의 마녀’ 오현경 연속극 부문 ‘엄마’ 박영규, 차화연▲ 10대 스타상 ‘여왕의 꽃’ 김성령, ‘화정’ 차승원,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 박서준, ‘킬미힐미’ 지성, ‘앵그리맘’ 김희선, 김유정, ‘맨도롱또똣’ 유연석,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내 딸 금사월’ 백진희▲ 인기상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베스트 커플상 ‘킬미힐미’ 지성, 박서준▲ 베스트 조연상 미니시리즈 부문 ‘앵그리 맘’ 김희원, ‘그녀는 예뻤다’ 황석정 연속극 부문 ‘엄마’ 이문식, ‘압구정 백야’ 이보희 특별기획 부문 ‘화려한 유혹’ 김호진, ‘전설의 마녀’ 김수미▲ 방송 3사 PD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그녀는 예뻤다’ ‘킬미힐미’ 황정음▲ 올해의 작가상 ‘그녀는 예뻤다’ 조성희, ‘여자를 울려’ 하청옥▲ 아역상 ‘그녀는 예뻤다’ 양한열, ‘내 딸 금사월’ 갈소원▲ 신인상 미니시리즈 부문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이유비 연속극 부문 ‘압구정 백야’ 강은탁 박하나 특별기획 부문 ‘내 딸 금사월’ 윤현민, ‘여왕의 꽃’ 이성경
2015.12.31 I 김은구 기자
김슬기 "'오나귀' 촬영 내내 같은 옷 입어..찢어버리고 싶었다"
  • 김슬기 "'오나귀' 촬영 내내 같은 옷 입어..찢어버리고 싶었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슬기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이번 화보는 츄, 르샵, 에이인, 레미떼, 폴렌 등으로 구성된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중성적인 첫 번째 콘셉트와 가을과 겨울 사이의 두 번째 콘셉트, 빈티지한 무드의 세 번째, 어반 시크의 네 번째 콘셉트로 진행됐다. 김슬기는 첫 번째 콘셉트에서 터틀넥 니트 톱에 체크 팬츠를 매치한 뒤 스트라이프 슬립온으로 편안한 매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아이보리 니트 톱에 블랙 원피스를 매치, 그레이 컬러 롱 코트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빈티지한 체크 셔츠에 베이지 스커트, 벌키한 크롭 니트 카디건으로 발랄한 면모를 뽐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프릴 타이 블라우스에 단정한 베스트 원피스로 여태껏 보여주지 못한 김슬기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슬기는 “대학교 동아리 선배님이신 장진 감독님 덕분에 ‘SNL’로 데뷔하게 됐다”며 데뷔 일화를 밝혔다.‘SNL’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지만 2년간 매주 화제가 되고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것이 벅찼음을 고백한 그는 “순간 비친 내 교만한 모습에 하차를 결심했다”며 “고민 많이 했지만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또 좋은 평가로 상까지 받았던 ‘연애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SNL’ 하차 후 첫 작품이었던 ‘연애의 발견’은 사실 촬영 당시 슬럼프였다”고 고백하며 함께 했던 윤현민, 에릭, 정유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김슬기는 “‘오 나의 귀신님’ 작품으로 힘들면 도망갈 궁리했던 과거를 청산, 연기가 조금은 편안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촬영 내내 같은 옷, 사실 찢어버리고 싶었다”고 웃음을 띠기도 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지만 사전조사로 두준오빠가 철벽남으로 유명한 것을 알고, 찰떡호흡을 위해 촬영 전 비스트 콘서트장에 직접 케이크 사들고 찾아갔다”고 밝힌 그는 ‘퐁당퐁당 LOVE’ 작품에 대한 애정이 넘쳤다. 또 “밤샘촬영에 두준오빠가 바닥에 나를 눕히고 덮치는 장면에도 눈 뜬 채로 잠이 들어버렸다”는 ‘퐁당퐁당 LOVE’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영화 ‘국제시장’ 촬영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평소 좋아했던 황정민 선배님께 촬영장에서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수많은 질문을 하기도, 라미란 선배님께 새벽에 문자로 사랑한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고 밝힌 그는 사랑스러운 막내였다.“수차례 촬영 고사 후 출연 결심했다”는 ‘복면가왕’에서 “아무도 맞추지 못한 채 복면 벗었을 때의 짜릿함 잊을 수 없다”고 밝힌 그는 롤모델로는 공효진을 꼽으며, 앞으로 보여줄 김슬기만의 색깔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5.12.16 I 김민정 기자
'리멤버' 측 "'변호인' 윤현민 작가 데뷔작, 영화 못지 않은 감동 기대"
  • '리멤버' 측 "'변호인' 윤현민 작가 데뷔작, 영화 못지 않은 감동 기대"
  • 변호인 리멤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BS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의 윤현호작가가 ‘변호인’의 감동을 다시한번 전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SBS 측은 “영화 ‘변호인’은 제목그대로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1980년대 초 부산에서 승승장구 하던 세무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은 불온서적을 읽었다는 이유로 빨갱이 취급을 받은 대학생 진우(임시완 분)의 변호인으로 나서게 된 뒤 우여곡절이 그려졌다”며 “2013년 12월 18일부터 상영을 시작한 영화는 송강호의 인간미와 카리스마넘치는 연기덕분에 1140여 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히트를 쳤다”고 언급했다.이어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유승호 분)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재혁(전광렬 분)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며 “2015년 12월 9일부터 시작되는 드라마는 군대를 갓 제대하고 돌아온 유승호가 진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박민영과 박성웅도 각각 신참이었다가 성숙해가는 변호사, 그리고 조폭변호사가 되어 치밀한 두뇌싸움을 벌일 예정이다”고 소개했다.‘변호인’과 ‘리멤버’의 공통점을 비교하기도 했다. 감정선이었다. 영화에는 진우를 향한 애절한 모정(母情)이 있었다. 시장통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면서 아들 진우를 대학으로 보낸 홀어머니 순애(김영애 분)는 아들 진우가 독서사건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자, 우석에게 진실을 파헤쳐줄 것을 애절하게 부탁하면서 격정적인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됐다는 것.‘리멤버’에서는 진우를 향한 부정(父情)이 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재혁은 살인사건의 제보자 였다가 순식간에 살인범이 되는 가혹한 운명을 지녔다. 하지만, 홀아버지인 재혁은 끔찍이 아끼는 아들에게 만큼은 짐이 되지 않기를 원하는 모습이 가슴저리게 그려지게 된다. 드라마는 이미 ‘왕과 나’, ‘무사 백동수’, ‘보고싶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전광렬와 유승호가 이 이번에는 부자관계로 다시만나 명품연기를 선사한다.두 번째 공통점으로 꼽은 게 명대사다. ‘변호인’에서 법정에 선 송강호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라는 대사로 관객들 전율케 했다. 이외에도 그의 “국민 소득이 낮아서 국민으로서의 권리도, 민주주의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그리고 임시완의 “계란으로 바위치기, 바위는 죽은 것이지만, 계란은 살아서 바위를 넘는다”라는 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리멤버’에서도 명대사 열전은 이어질 전망이다. 극중 주인공들은 상황에 따라 고대 철학가의 명언을 인용하기도 하고, 법정장면을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서도 ‘변호인’못지 않은 심금을 울리는 촌철살인 대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런 대사들 또한 방송되는 내내 시청자들에게 묵직함을 안길 것이라 자신했다.SBS 드라마 관계자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님이 이번 ‘리멤버’를 통해 드라마에 데뷔를 한다”며 “이미 방송가에서는 작품의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스토리에 대한 소문이 나고 있는데, 방송시작과 함께 영화못지 않은 감동을 받으실 것”이라고 전했다.‘마을-아치아라의 비밀’후속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리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정주연, 이원종, 이시언, 엄효섭, 정인기, 박현숙, 맹상훈, 송영규 등이 출연한다. 내달 9일 방송.▶ 관련기사 ◀☞ 엑소, 日 돔투어 6회·30만 관객 동원..마카오서 열기 잇는다☞ 한채아, 현장 B컷서 여신의 자태..''에브리데이 리즈 경신''☞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촬영장서 검술 연습 삼매경☞ [포토]클라우디아 알렌데 part2 ''메간 폭스 못지않은 입술''☞ [포토]클라우디아 알렌데 part2 ''가려지지 않는 풍만함''
2015.11.16 I 강민정 기자
코오롱스포츠, 고객과 만나는 '트렁크쇼' 개최
  • 코오롱스포츠, 고객과 만나는 '트렁크쇼' 개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코오롱스포츠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한 ‘2015 FW 트렁크 쇼’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What are we talking about)’을 주제로 13일 진행된 ‘코오롱스포츠 2015 FW 트렁크 쇼’는 서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 매장 9곳에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화 코오롱스포츠 마케팅팀 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아웃도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디자인을 비롯한 컬러, 소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트렁크 쇼는 코오롱스포츠의 주요 고객들을 직접 만나 브랜드의 변화를 알리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코오롱스포츠 2015 FW 트렁크 쇼’는 서광주점, 롯데ㆍ신세계 본점, 울산 달동점, 인천 스퀘어, 부산 남포점 등 9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 브랜드 및 제품의 변화를 알리기 위해 미니 패션쇼, 스타일 토크, 오픈 하우스 등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부 지역 백화점과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는 쇼 호스트와 함께 상품에 대한 정보와 스타일링 팁을 논의하는 스타일 토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코오롱스포츠 트렁크 쇼에는 코오롱스포츠의 새 모델이자 영화 ‘사도’의 흥행 배우로도 인정받고 있는 서예지를 비롯해, 고경표, 윤현민, 정윤기와 강애란 스타일리스트 등 셀럽 및 VIP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5.10.14 I 염지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쉬워야 높이 날 수 있다①
  • [3사 월화극 판도]'육룡이 나르샤', 쉬워야 높이 날 수 있다①
  • 육룡이 나르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같은 날, 같은 시간. 3편의 드라마가 첫선을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조금이라도 먼저 시청층을 잡기 위해 늘 치열하게 움직이는 곳이 편성이다. 10월 월화 안방극장은 대격돌을 피하지 못했다. 시청률 집계에 공신력이 옅어지고 지상파의 파급력이 전과 같지 않은 지금, 3사가 내놓은 작품엔 저 마다의 운명이 걸려있다. 퀄리티 높은 영상에 탄탄한 대본, 꼼꼼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까지 각 방송사의 자존심을 살려줄 드라마가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SBS ‘육룡이 나르샤’, MBC ‘화려한 유혹’, KBS2 ‘발칙하게 고고’. 이 세 작품의 월화극 판도를 내다봤다.승기를 잡은 드라마는 ‘육룡이 나르샤’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난 6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 형식으로 박상연·김영현 작가가 또 집필을 맡았다. 고려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로, 조선왕조실록의 첫 장에 적혀있는 ‘육룡이 나르샤’란 글귀를 그대로 따왔다. 이성계 역에 천호진, 정도전 역에 김명민, 이방원 역에 유아인.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이 세 사람 만의 조합으로 ‘육룡이 나르샤’는 성공이 보장된 드라마였다. 아직 본격 등장하지 않았지만 신세경, 윤현민, 변요한이 연기할 가상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다. 이외 감초 역할로 ‘육룡이 나르샤’의 보는 재미를 높인 조희봉, 민성욱, 최종원, 박혁권 등이 포진했다.‘육룡이 나르샤’는 일찍이 화제작이었던만큼 월화극 시청률 1위라는 결과 역시 예견됐다. 기대가 컸던만큼 아쉬운 목소리도 컸던 게 반전이었다. 생각했던 만큼의 ‘임팩트’가 없었다는 것. “너무 이야기가 어렵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육룡이 나르샤’는 판타지가 가미된 사극이다. 역사의 고증을 따르면서도 작가의 상상력이 버무려진 이야기다. 어디서부터가 진짜고 가짜인지를 구분해서 이야기를 전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캐릭터가 표현되는 방법이나, 인물 간 관계가 엮이는 에피소드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50부작이라 2회 분량만 보고 다 알기 어려운 게 당연하다”며 “그래도 뭔가 느낌이 확 오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힘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육룡이 나르샤’는 첫회부터 공개한 이야기가 많았다. 고려 말 혼란에 빠진 정국, 이를 움직이고 막으려는 수 많은 인물의 암투를 보여줬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캐릭터 간 심리 싸움부터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식의 에피소드에 얽힌 진실을 밝혀주기도 했다. 그냥 들어도 뭔가 많아보이는 이야기 구조다. 여기에 복잡한 편집, 기교가 넘친 촬영기법이 곁들어졌으니 잘 와닿지 않았던 게 사실. ‘육룡이 나르샤’의 또 다른 관계자는 “첫번째 룡부터 여섯번째 룡까지 ‘1회 1인물’의 구조로 이야기를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며 “50부작이라 할 얘기가 많고, 풀어나가야 할 기승전결이 한참 남았으니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육룡이 나르샤’의 김영현 작가는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용팔이’의 사례를 들며 안도감을 느꼈다고 했다. 아무리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이 안나오는 현실이라고 해도, 재미있는 것은 보는 구나라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용팔이’는 첫회부터 높은 시청률에 요즘 보기 드문 ‘20% 돌파’의 기록도 세웠다. ‘용팔이’를 보며 안도했다는 작가의 마음은 ‘육룡이 나르샤’에 대한 자신감이었을 터. ‘육룡이 나르샤’에 필요한 건 시청자 이탈을 막고 유입을 유도할 ‘쉬운 날개짓’이라는 의견에도 목소리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련기사 ◀☞ [3사 월화극 판도]3040女 잡은 '화려한 유혹', 무서운 2인자②☞ [3사 월화극 판도]'발칙하게 고고', 이대로 힘 빠지긴 아쉽다③☞ [포토]'더스틴 존슨' 약혼녀 폴리나, 한옥마을에 뜬 8등신女☞ ['사도' 600만 돌파]'3천만' 송강호, '2천만' 유아인..父子는 대단했다...☞ [단독]신예 김고운, 친언니 김옥빈과 윌엔터서 '한솥밥'
2015.10.12 I 강민정 기자
전인화, '내딸 금사월'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
  • 전인화, '내딸 금사월'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
  • 배우 전인화.[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전인화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전인화는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 금사월(백진희 분)의 생모이자 강찬빈(윤현민 분)을 길러준 호적상 엄마 신득예로 출연한다. 전인화는 1화에서부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불길 속에서 울부짖는데 이어 출산 장면, 자동차 침몰신까지 소화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신득예의 젊은 시절을 표현한 그는 앞으로 복수심에 사로잡힌 주인공으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소속사는 “‘내딸 금사월’이 주인공 신득예의 복수와 심경 변화로 주요 이야기의 골자를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 전인화의 심도 깊은 연기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며 “거기에 단아하고 청초한 젊은 시절의 모습부터 큰 사건을 겪으며 복수심을 느껴가는 주인공의 심경변화를 모두 표현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자신했다.‘내딸 금사월’은 6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관련기사 ◀☞ 이민호 ‘팬싸’로 국내 팬심 챙기기 나섰다☞ 바뀌는 주말극 판도, KBS는 주춤… MBC의 찬스☞ ''부탁해요 엄마'' 시청률 또 하락 22.5%→21.9%☞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시청률 3%서 안정세
2015.09.06 I 이정현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7월2일(오후)
  • ◆ 현재 포털 주요이슈◇ ‘메르스’ 국내 확산‘메르스 악몽’ 삼성서울병원서 확진자 또 발생..감염의심자 1명 추가 발생-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원지가 됐던 삼성서울병원은 1일 추가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꺼져가던 메르스 사태의 불씨를 다시 키우고 있다◇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파장野 ‘거부권 정국’서 무기력…믿을 건 여론전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법 개정안 재의를 나흘 앞둔 이날 막바지 여론전에 돌입◇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논란靑, 여권 지도부 ‘거리두기’로 유승민 퇴진 압박?-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이른바 ‘6·25 말 폭탄’ 이후 여권 지도부와 ‘거리 두기’에 나서… 사실상 당·청 간 고위급 소통에 장막이 처진 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삼성과 분쟁 엘리엇, 허위사실 유포혐의에 번역실수까지 ‘구설수’- 이날 2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삼성측과의 분쟁 과정에서 대리인 허위기재, 다른 목적으로 작성된 투자보고서의 의도적 인용, 잘못된 사실관계의 홈페이지 게재 등 잇따른 문제로 신뢰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 거래소 구조개혁문턱 낮아진 대체거래소…한국거래소 아성 흔들까- 삼성전자 등 일반주식과 함께 채권이나 파생결합증권(DLS)까지 한국거래소(KRX) 매매시스템이 아닌 다른 시스템을 통해 살 수 있게 돼… ATS를 준비하던 금융투자업계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 서울 시내 면세점 쟁탈전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심사 어떻게 진행되나?- 이날 중소·중견 면세사업 후보자들과 대기업 면세사업 후보자들은 업체별로 5분씩 사업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PT)를 시연해◇ 中 연수 공무원 버스사고中 연수 공무원버스 참변 “운전자 과실” Vs “안전점검 소홀”-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중국 측 조사 과정을 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우리 측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론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 그리스 디폴트 우려마지막 희망 물거품…그리스 국민투표 불가피- 그리스가 구제금융안 조건을 대부분 수용하겠다면서 제안한 3차 구제금융안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들이 퇴짜를 놔◆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네네치킨‘故노무현 대통령 조롱글’ 네네치킨, 관계자 모두 해고- 네네치킨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사진과 관련해 “회사 내부 시스템 관리 책임을 물어 본사 마케팅본부 본부장, 영업본부 본부장, 경기서부지사 지사장과 마케팅 담당자 모두를 3일 부로 직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기승전 “I‘ll be Back”..슈왈제네거의 ’터미네이터5‘ 앓이-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이날 오전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 참석◇ 김태호 터질 게 터졌다…새누리당판 ‘막장 드라마’- ‘劉 사퇴’ 논란 속 김무성·김태호 정면충돌하면서 최고위원회 파행◇ 전소민전소민, 윤현민 공개연애에 슬리피 애써 미소? ‘진사’보다 짠해- 과거 가수 화요비와 연애, 결별 사실이 알려진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윤현민과 공개 연애 중인 전소민에 씁쓸한 조언◇ 사이언톨로지톰 크루즈, ‘딸 수리와 사이 멀어져’ 사이언톨로지 포기 결심-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1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고 사이언톨로지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해
2015.07.02 I 박지혜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7월2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 정치 사회07:30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활성화 간담회(프레스센터) 08:00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 10:00 안행위 전체회의 (국회) 14:30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결정 및 현판식(해수부) ◇ 경제 금융07:30 제6차 금융개혁회의 개최10:00 경제관계 장관회의(서울-세종)15:30 금융교육협력단 협약식한국은행 1분기 기업경영분석KDI-세계은행 공동 KSP 아프리카 지역 세미나◇ 문화·연예11:00 그룹 밍스 컴백 쇼케이스(청담동 클럽 엘루이)11:00 외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리츠칼튼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13:00 큐브TV 신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상암동 YTN 뉴스퀘어 YTN홀)14:00 그룹 나인뮤지스 컴백 쇼케이스(청담동 클럽 엘루이)14:00 영화 ‘손님’ 시사(CGV왕십리)14:00 심야식장 제작발표회(라마다 서울호텔)19:30 외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레드카펫 행사(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현재 포털 주요이슈◇ ‘메르스’ 국내 확산메르스 환자 닷새만에 추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확진-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 1명이 두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종식 선언,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결권자문기관 글래스루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글래스루이스는 리포트를 통해 “합병의 전략적인 장점이 의심스러우며 재정조건 역시 좋지 않다”며 이같이 밝혀… 또 합병 과정이 퇴행적이며 불투명하다고 지 ◇ 中 연수 공무원 버스사고공무원 버스추락 사고..사망 10명·중상 5명·경상 11명- 행정자치부, 한국인 탑승자 가운데 사망자는 지자체 공무원 9명과 여행사 사장, 중상자는 지방행정연수원 지원관 1명과 지자체 공무원 4명, 경상자는 지자체 공무원들로 조사됐다고 밝혀◇ 서울 시내 면세점 쟁탈전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심사 어떻게 진행되나?- 이날 중소·중견 면세사업 후보자들과 대기업 면세사업 후보자들은 업체별로 5분씩 사업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PT)를 시연해◇ 그리스 디폴트 우려그리스 국민 47%가 구제금융 찬성…반대표 웃돌아- 여론 조사기관인 GPO가 그리스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구제금융안에 찬성표를 던지겠다 답해… 반대 응답자는 43%◆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전소민전소민, 윤현민 공개연애에 슬리피 애써 미소? ‘진사’보다 짠해- 과거 가수 화요비와 연애, 결별 사실이 알려진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윤현민과 공개 연애 중인 전소민에 씁쓸한 조언◇ 네네치킨 네네치킨, 故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사진 물의.. “책임있는 조치하겠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광고가 네네치킨 페이스북에 올라와 논란… 정식 사과문 전해◇ 윤박 ‘라스’ 윤박, 이쯤되면 ‘예능가통신’..열애도 결별도 솔직 고백- 배우 윤박이 여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예능에서 밝힌 데 이어 결별한 사실도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고백해 ◇ 사이언톨로지톰 크루즈, ‘딸 수리와 사이 멀어져’ 사이언톨로지 포기 결심-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1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고 사이언톨로지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해◇ 박시은진태현♥박시은 커플, 극비리 웨딩 촬영 포착 ‘달달 분위기’- 진태현과 박시연, 지난 1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웨딩 화보 촬영 중인 모습이 전해져
2015.07.02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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