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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23건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 가세.."1등 목표"
  •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 가세.."1등 목표"
  • 요시카이 순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가 7일 서울 동대문구 매리어트호텔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R’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캐논코리아[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렌즈교환식 카메라 1위 업체 캐논이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내놨다. 풀프레임 미러리스란 카메라 내부 반사경을 없애 무게와 부피를 줄인 미러리스 카메라에 35mm의 대형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제품을 일컫는다. 2013년 소니가 처음 출시한 이후 시장이 커지자 최근 캐논과 니콘도 신제품을 출시해 경쟁에 불이 붙었다. 요시카이 순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이사는 5일 서울 동대문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캐논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R’을 출시하고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 1위가 목표”라고 밝혔다. 35mm CMOS 이미지센서는 주로 DSLR에 장착하는 부품이었으나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쓰이고 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해오다 최근에는 1인 방송 제작자들과 하이 아마추어들 사이에서도 수요가 높다. 업계에서는 국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한다고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DSLR 카메라보다 미러리스를 선호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가운데 미러리스 비중이 60%에 달한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전체 카메라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풀프레임 미러리스만 유일한 성장세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 1위 업체는 소니로, 2013년 처음으로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점했다. 시장이 커지자 니콘과 캐논도 뛰어들어 ‘카메라 빅3’의 삼각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니콘은 지난달 28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Z시리즈’를 내놨다. 요시카이 순지 대표는 이날 “카메라 시장 전체에서 모든 이용자에게 대응해 시장점유율을 획득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DSLR과 미러리스, 풀프레임 영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캐논의 국내 전체 제품군 점유율은 수량기준 54.6%로, 15년 연속 1위였다. 풀프레임 렌즈교환식 카메라는 44%, 풀프레임보다 이미지센서가 작은 APS-C타입 미러리스 디카 점유율 역시 40%대로 1위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제외하면 대부분 1위를 달리고 있는 셈이다. 이번 신제품 ‘EOS-R’은 54mm 대구경 마운트와 20mm의 짧은 초점거리로 3030만화소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35mm의 CMOS 센서를 장착했다. 상용감도는 ISO 100부터 4만까지 지원하며 최대 10만24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연속촬영은 1초당 최대 8매까지 가능하다. 자동초점(AF)은 캐논의 독자기술인 듀얼픽셀 시모스AF를 채택했다. RF렌즈와 결합할 경우 세계 최고속 0.05초의 AF속도를 구현한다. 이미지 센서가 포함하는 범위는 센서 전면의 가로 88%, 세로 100%다. 최대 5655개 포지션에서 초점을 선택할 수 있다. 피사체의 얼굴을 감지하고 눈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아이 디텍션AF’도 지원한다.동영상 촬영은 4K 30p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영상촬영시 손떨림 방지기술인 ‘콤비네이션IS’가 적용돼 총 5축의 손떨림 방지효과로 보다 안정적으로 흔들림을 잡아준다는게 캐논의 설명이다. 가격은 렌즈를 제외한 바디 기준 259만9000원이다.
2018.09.07 I 김겨레 기자
"소니 아성 잡겠다"..니콘, 최고급 미러리스 카메라 도전장
  • "소니 아성 잡겠다"..니콘, 최고급 미러리스 카메라 도전장
  • 고쿠 노부요시 니콘 영상사업부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7’과 ‘Z6’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뛰어들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최고급 전문가용 카메라다. 사진 필름(35mm)과 같은 크기의 센서를 장착해 화각이나 구도 등에서 기존 필름과 가장 흡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일반 사용자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수요가 빠르게 느는 추세다. 이미 소니가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니콘의 신제품 출시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둘러싼 업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니콘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7’과 ‘Z6’를 공개했다. Z7과 Z6는 기존 니콘 카메라의 ‘F마운트’ 대신 지름 55mm의 ‘Z마운트’를 채용했으며,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N-Log’ 기능 등을 갖춰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 4575만화소와 2450만 화소로, 출시가격은 370만원, 250만원대로 책정됐다.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은 소니가 선점한 상태다.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판매량과 판매액 모두 소니가 선두를 기록 중이다. 소니는 발 빠르게 제품을 선보였다. 니콘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뒤따라 뛰어든 건, 앞으로 해당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카메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카메라 시장 수요 위축 흐름 속에서도 미러리스 점유율은 최근 40%대까지 뛰었다. 국내에서는 이 비중이 60%에 육박할 정도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고쿠 노부요시 니콘 영상사업부장은 “현재 카메라 시장에서 DSLR 비중은 꾸준히 줄어드는 반면, 미러리스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카메라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풀프레임 미러리스 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추세에 발맞춰 관련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른 시일 내 소니를 뛰어넘어 선두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미 일본에선 반응이 뜨겁다는 게 니콘측의 설명이다. 공급(월별 생산량 2만대)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니콘에 이어 캐논 역시 연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고쿠 노부요시 부장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은 곧 니콘과 소니, 캐논의 3자 경쟁 구도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두고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8 I 김종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Z6’ 출시
  • 니콘이미징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Z6’ 출시
  •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8일 공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구경 신규 Z마운트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과 ‘Z6’를 공개했다. Z7은 4575만 화소의 고급형 모델이며, Z6는 2450만 화소의 표준 모델이다.Z7과 Z6는 기존 니콘 카메라의 ‘F마운트’ 대신 지름 55mm의 ‘Z마운트’를 채용했다. 새로 개발된 촬상면 위상차 AF 화소를 탑재한 이면조사형 니콘 FX 포맷 CMOS 센서와 최신 화상처리 엔진인 EXPEED6를 장착해 해상도 높은 이미지는 물론,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한다.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Z7은 유효화소수 4575만 화소로 NIKKOR Z 렌즈와 함께 사용할 경우, 이미지의 가장자리까지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올어라운드 풀프레임 미러리스 Z6는 2450만 유효화소수를 기본으로 이미지 센서의 전체 영역을 활용한 풀프레임 4K UHD 영상 촬영 기능을 갖춰 어두운 촬영 환경이나 동영상 제작과 같은 다양한 요구에 대응 가능하다.Z7과 Z6 모두 369만 화소의 OLED 패널을 채용한 전자식 뷰 파인더를 통해 니콘만의 광학 및 화상 처리 기술이 적용돼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시야를 제공한다. 니콘 카메라 최초로 5단의 손떨림 방지 효과를 제공하는 VR 기구를 내장해 사용 편리성도 높였다.이와 함께 니콘은 이날 Z마운트에 대응하는 렌즈인 표준 줌 렌즈 ‘NIKKOR Z 24-70mm’와 광학 단초점 렌즈 ‘NIKKOR Z 35mm f/1.8 S’, 표준 단초점 렌즈 ‘NIKKOR Z 50mm f/1.8 S’ 등도 공개했다.고큐 노부요시 니콘 영상사업부장은 “최근 카메라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풀프레임 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추세에 발맞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7과 Z6를 통해 고객의 창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8 I 김종호 기자
숨파운데이션, 해외 블록체인 사업 청신호..맞춤형 체인 유지관리 제공
  • 숨파운데이션, 해외 블록체인 사업 청신호..맞춤형 체인 유지관리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블록체인 기술을 범용적으로 상용화한 숨파운데이션(SOOM Foundation, 대표 박기업)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체인 생성 및 유지 관리 서비스 ‘SOOM BaaS(Blockchain - as - a - Service)’ 제공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해외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 8월 중국 중소기업에 대한 운영 관리 컨설팅, 투자 지원 등을 수행하는 중국 정부 산하 ‘중국 중소상업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SOOM BaaS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코스메틱기업 ‘제이그룹(J Groups)’ 및 모바일 결제 기업 ‘페이루트(PAY ROUT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해당 기업들에게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그룹에는 맞춤형 고객 관리 및 판매·유통 관리를 블록체인화 하는 기술을 지원 중이며, 페이루트에는 중국계 결제 서비스에 관한 라이선스를 제공함으로써 올 하반기 일본 내 ‘숨페이(SOOMPAY)’ 애플리케이션 론칭을 준비 중이다. 숨페이는 아시아 전역의 가맹점에게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중국 주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 페이먼트 솔루션으로, 이용자 친화적이고 간편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페이루트는 현재 당사의 모바일 페이 보안을 위해 ‘루트코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10초마다 갱신되는 루트코드를 블록체인화하면 코드 생성시간을 더 단축하는 것은 물론 보안성까지 더 높일 수 있게 된다.뿐만 아니라 숨파운데이션의 페이먼트 사업부인 숨페이 코리아(SOOMPAY Korea)는 베트남 2위 통신사 모비폰의 전자지갑 업체 ‘비모(VIMO)’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페이먼트 사업을 확대 중이다. 비모는 자사 전자지갑을 통해 베트남 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이미 베트남 내에서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숨파운데이션은 지난 4월 비모에 페이먼트 사업에 관련한 가이드 및 기술을 지원키로 한 바 있으며, 현재는 위챗페이, 큐큐페이(QQ Pay), 징동페이(JD Pay)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와 SOOM B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숨페이 코리아는 베트남 내 다른 전자지갑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페이먼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다낭, 나트랑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박기업 숨파운데이션 대표는 “숨파운데이션만의 4th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SOOM BaaS 서비스를 통해 해외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기술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08.17 I 김현아 기자
코스피 눈높이 낮춰라…키워드는 ‘금리’
  • [하반기 증시는]코스피 눈높이 낮춰라…키워드는 ‘금리’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연내 3000포인트 시대를 열 것이라 호언장담했던 증권사들이 슬금슬금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코스피가 2400~2500포인트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꼼짝을 못하고 있는 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 본격화로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3000포인트와는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탄탄한 미국 경제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가능성, ‘남북 경협’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우려나 비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하반기 증시의 눈높이는 낮추되 상승 추세에 대한 확신은 가져가라는 얘기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경기·수급 전망 부정적” vs “실적·남북경협 기회 요인 많아”이데일리는 14일 주요 증권사의 리서치 센터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증시 전망을 인터뷰했다. 주목할 점은 상당수 증권사가 코스피 상단을 낮췄다는 점이다. 실제 당초 3000포인트 돌파를 점쳤던 대신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지수 밴드를 2350~2750포인트로 대폭 낮췄다. 하단은 150, 상단은 250포인트 낮춘 수준이다. 김재중 센터장은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네 차례로 상향 조정되면서 긴축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달러 강세 압력이 강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트럼프 보호무역주의가 글로벌 경기와 물가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실적 전망치의 하향 조정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시 수급 전망도 다소 비관적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센터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본격화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된다는 점은 증시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신흥국 크레딧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이머징 관련 펀드에서 환매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머징마켓 지수 내 편입 비중이 큰 한국 증시의 수급이 꼬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이 작년 말 제시한 코스피 예상밴드는 2400~3100포인트. 하지만 오 센터장은 연내 3100포인트 도달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낙관론도 여전하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코리아 디스카운드 해소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도 상당수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센터장은 “하반기 코스피 추가 상승의 핵심 원동력은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의 재평가가 될 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배당 성향 확대는 PBR과 PER을 각각 5%씩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2800선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코스피 고점을 28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경수 센터장은 “3분기 상장사 순이익은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해 분기 중 이익 모멘텀이 가장 좋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이 이익대비 매우 낮기 때문에 달러 약세 전환과 함께 증시도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하반기에도 여전히 기업이익 증가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확장 국면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는 상반기에 조정을 이미 많이 받았고 4차산업이라는 성장동력과 남북경협이라는 특수한 잠재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는 2350~2850을 제시했다.◇ 하반기 증시, 금리·남북경협에 달렸다하반기 국내 증시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는 뭘까. 센터장들은 핵심 키워드로 ‘금리’와 ‘남북경협’, ‘보호무역’ 등을 언급했다.박희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증시를 좌우할 키워드로 ‘금리인상’을 꼽았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진다면 실질 정책금리가 플러스(+) 구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과거 2006~2007년, 2014~2015년 당시 미국 실질금리가 플러스 전환한 이후 성장 탄력이 급격히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의 속도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창목 NH투자증권 센터장도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에 따라 하반기 국내 증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봤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센터장은 키워드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신흥국 리스크 확대’를 꼽았다. 구 센터장은 “국가별 통상협상 과정에서 합의, 제제, 보복 등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해외 주요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이 유동성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신흥국가에서는 자본유출 가능성이 커진다”며 “다만 신흥 국가에서 위기가 커지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긴축 정도를 완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센터장은 ‘남북관계’를 제시했다. 윤 센터장은 “기업 이익이 생각만큼 늘지 않더라도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축소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06.15 I 유재희 기자
복합 사진문화 공간 `후지필름 스튜디오` 리뉴얼 개관
  • 복합 사진문화 공간 `후지필름 스튜디오` 리뉴얼 개관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리뉴얼 후 재개장한 ‘후지필름 스튜디오’ 쇼룸 내부 모습. [후지필름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복합 사진문화 공간 ‘후지필름 스튜디오’의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전면 리뉴얼하고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대규모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 카메라 밸리로 주목받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지하철 분당선) 인근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카메라 관련 제품 구매 및 A/S는 물론, 사진 전시와 아카데미 등 사진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사진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화이트와 우드톤으로 재단장한 후지필름 스튜디오의 1층 쇼룸에선 카메라 및 렌즈 전 기종을 라인업 별로 만날 수 있다. 매장 중앙에 들어서면 X 시리즈 카메라와 XF 렌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과 중형 미러리스 GFX 및 GF 렌즈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각각 마련돼 있다.후지필름은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및 렌즈를 2박 3일 무상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산화했다. 또 전문 어드바이저가 운영하는 컨설팅존을 마련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출시를 앞둔 씨네 렌즈 등이 자리한 영상 제품존을 신설, 사진은 물론 영상 제품의 체험 및 상담까지도 자유롭게 가능해졌다. 여기에 2000년대 이후 주목 받는 글로벌 사진가 및 사진집을 소개해 온 X 라이브러리 1층 공간이 사진 매거진 특화 라이브러리로 새롭게 운영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2층에는 X 아카데미 사진 강좌가 진행되는 세미나룸과 제품 A/S를 48시간 이내에 완료하여 제공하는 CS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밖에 지하 1층의 X 갤러리에서는 사진관에 얽힌 행복과 설렘 가득한 추억을 소환하는 ‘후지필름 사진관’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후지필름은 2주년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 모두에게 SNS 인증 시 100% 당첨 가능한 즉석복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셀피 미러리스 X-A5 및 아웃도어 카메라 XP130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선착순 200명에게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및 포토앨범, 바디 또는 렌즈 구매 시에는 핸디 선풍기와 보스턴백을 제공한다. 방문객에 한해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 X-T20과 X-E3의 스페셜 렌즈 키트 8종 한정판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후지필름 스튜디오 외관.
2018.05.25 I 양희동 기자
캐논, '2017 미래작가상' 수상작 전시
  • 캐논, '2017 미래작가상' 수상작 전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2017 미래작가상’ 수상자 3인의 작품을 오는 27일까지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7 미래작가상 공모전’에 지원한 12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김범학, 박동균, 현승우 등 3인이 6개월 간 튜터링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김범학 씨는 ‘혼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제주 4·3사건, 여수 순천 사건 등 우리의 아픈 역사가 남아 있는 장소들을 촬영하면서 속죄와 반성의 의미를 사진에 담았다. 박동균 씨는 ‘약한연결’이라는 주제로 특정 사물이 원래 용도나 기능에서 벗어나 그것이 갖게 되는 전혀 다른 속성(물질성)에 주목했다. 현승우 씨는 인물 사진의 합성 및 재구성을 통해 한 사람의 자아와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캐논플렉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캐논갤러리에서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한편, 미래작가상은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차세대 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11년간 총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8.05.03 I 윤종성 기자
후지필름, 플래그십 미러리스 `X-H1` 무료 체험 행사
  • 후지필름, 플래그십 미러리스 `X-H1` 무료 체험 행사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2018년 영상 강화 플래그십 미러리스 신제품 ‘X-H1’을 2박 3일 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 체험존(Touch Point Zone)’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및 XF 렌즈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충무로점 △목동점 △남대문점 △대전점 △대구점 △부산점 △광주점 등 전국 7곳의 체험존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후지필름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은 매장에 방문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한 뒤, ‘X-H1’ 바디와 카메라 성능을 향상시켜 주는 전용 세로부스터그립 ‘VPB-XH1’을 2박 3일 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X-H1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제품 X-H1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꾸준히 진행된 미러리스 카메라 및 렌즈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의 40% 이상이 타사 유저인 점이 주목되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후지필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 X-H1은 X 시리즈 미러리스 라인업 중 세 번째 플래그십 제품이다. 향후 사진과 영상 양대 축으로 뻗어 나갈 후지필름의 2018년 영상 강화 전략의 기점이 될 전망이며, 지난 3월 6일 공식 출시됐다.
2018.04.30 I 양희동 기자
소니코리아, 서울 코엑스서 전문 사진작가 특별 세미나
  • 소니코리아, 서울 코엑스서 전문 사진작가 특별 세미나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소니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광학기기 전시회 ‘2018 서울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8)’에 참가해 최고의 작가진으로 구성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소니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전문 사진작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특별 강의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인 최초로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SGIA)로 선정된 파인아트 풍경 전문 김주원 작가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 사진의 구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천체사진가 권오철 작가는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와 함께하는 별 사진 촬영’에 대한 얘기를 전할 계획이다. 알파 아카데미에서 활약 중인 공간사진가 이원석 작가는 ‘G 마스터 렌즈를 활용한 특별한 인물 촬영법’, 신재국 작가는 봄을 맞아 창의적인 꽃과 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G 마스터 렌즈를 활용한 특별한 꽃·새 사진 촬영법’을 소개한다. 이밖에 인물 사진 촬영 전문가인 이명호 작가와 프로항공기 사진가인 이장수 작가, 패션사진가 정재인 작가, 웨딩 포토그래퍼 이정열 히앤쉬 대표 등도 강의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P&I 2018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소니코리아는 ‘알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사전 수강신청을 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2018.04.05 I 양희동 기자
'카메라시장 15년째 1위' 캐논, 캐시백 이벤트
  • '카메라시장 15년째 1위' 캐논, 캐시백 이벤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5일부터 5월25일까지 캐논 캐시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지난해 판매액 53.6%, 수량 48.1%) 1위를 달성한 점을 기념해 마련됐다. DSLR 카메라인 ‘EOS 5D Mark Ⅳ’과 ‘EOS 6D Mark II’, ‘EOS 80D’ 등 3종과 캐논 대표 EF 렌즈 12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89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풀프레임 DSLR과 EF L렌즈를 동시에 구매하면 1회에 한해 3만원의 캐시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 캐논은 캐시백 기간 동안 ‘렌즈 후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단초점 렌즈 EF 35mm f/2 IS USM부터 EF 50mm f/1.4 USM, EF 85mm f/1.8 USM, 망원 줌 렌즈 EF 70-300mm f/4-5.6 IS II USM 등 총 4종의 EF 렌즈를 구매하면 불필요한 빛 유입을 막고 렌즈를 보호하는 전용 렌즈 후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벤트 기간에 구매한 제품을 5월31일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과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면 된다. 단 렌즈 키트 제품의 경우 바디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료=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2018.03.19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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