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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도 광고배상만 100억대…"유아인보다 후폭풍 셀 것"
  • 이선균도 광고배상만 100억대…"유아인보다 후폭풍 셀 것"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의 광고 배상액이 100억 원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이데일리 DB)지난 24일 YTN ‘더 뉴스’에는 김현식 대중문화평론가가 출연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김 평론가는 “이선균을 둘러싼 논란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광고업계다. 논란 이후에도 광고가 계속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될 수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우자와 같이츨연한 광고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서 유아인 같은 경우 배상액이 100억 원에 이른다는 말이 나올 만큼 액수가 컸다”며 “광고모델은 계약 기간 내내 홍보에 사용되기 때문에 영화와 다른 개런티가 적용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평론가는 “광고는 (모델을) 계속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영화와 다른 개런티가 적용되고, 계약 단계에서 광고주에 ‘이미지 타격’을 줬을 때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에 대한 조항이 의무적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사진=YTN ‘더 뉴스’ 방송 갈무리)실제로 업계에서는 광고모델이 법 위반 등으로 광고주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경우 광고료의 2~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한다는 조항을 계약에 넣는 게 일반적이다.김 평론가는 “이선균이 향후 유아인 씨처럼 배상을 해야 할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했다.또한 그는 “워낙 이선균 씨 같은 경우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에 광고도 굉장히 많았다”며 “그래서 이런 문제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후폭풍이 강하게 분다”고 덧붙였다.광고업계에서는 이선균 지우기가 시작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선균과 아내 전혜진이 모델로 한 어린이용 서비스 광고가 삭제됐으며, 이선균이 모델로 한 건강기능식품 역시 문구와 사진이 사라졌다. 유튜브에 올라왔던 광고 영상은 비공개 전환됐다.한편 지난 2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의 집 등에서 대마초를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선균을 소환 조사하기 전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이선균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선균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을 의뢰할 전망이다.
2023.10.25 I 김민정 기자
“술상만 1000만원대” 이선균에 번지는 ‘룸살롱 VIP’ 의혹
  • “술상만 1000만원대” 이선균에 번지는 ‘룸살롱 VIP’ 의혹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룸살롱의 VIP 손님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24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이선균은 소위 ‘1%대’ 최상위층 인사들이 다니는 룸살롱의 VIP였으며, 그가 마약을 투약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업소 역시 이 룸살롱이었다.보도에 따르면, 이 룸살롱은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회원제로 운영되며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 재계 고위층 인사들이 주 고객이라고 한다. 이 업소를 비롯한 ‘1% 룸살롱’은 3~4인 기준 술상 비용만 800만원에서 1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종업원이 가져가는 테이블 차지(T/C)도 2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뉴데일리는 이선균이 지인을 통해 이 룸살롱을 알게 됐고, 구속된 유흥업소 A실장(29)과 친분을 쌓았다고 보도했다.경찰은 이선균이 올해 초부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선균은 A실장이 자신을 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했다며 그를 인천지검에 고소한 상태다.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박성철 지평 변호사는 룸살롱 의혹 등 각종 추측성 보도에 대해 “아직 관련한 소환 조사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며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지만, 현재 나오고 있는 후속 보도들과 관련해선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좀 많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빠른 시일 내 이선균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을 신청하고 모발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0.24 I 김혜선 기자
"새로 오픈한 약국 대참사"...이선균 '그 약' 아닌데
  • "새로 오픈한 약국 대참사"...이선균 '그 약' 아닌데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새로 오픈한 약국 대참사”, “난리난 약국들”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이 같은 제목의 사진에는 일부 약국의 전면 모습이 담겼다.해당 약국의 전면 유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은 배우 이선균(48) 씨다. 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모델인 그가 영양제에 손을 얹고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SNS이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러한 약국은 물론, 모델로 그를 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도 비상이 걸렸다.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광고 영상에서 ‘이선균이 선택한’이라는 문구를 빼고, 이 씨가 출연한 광고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특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나 제약회사는 이 씨에 제기된 의혹이 아무래도 ‘약물 스캔들’ 이다 보니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또 이 씨의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의혹만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상황이라 광고계 손절은 당연한 절차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24일 YTN 더뉴스에서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다음 달 첫 재판을 앞둔 배우 유아인 씨 사례를 언급했다.김 평론가는 “유 씨 같은 경우 광고 관련 배상액이 100억 원대 이를 것이라고 할 정도로 액수가 크다. 왜냐하면 광고는 계속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영화와 다른 개런티가 적용되고 계약 단계에서 그런 조항을 거의 의무적으로, ‘이미지 타격이 있을 때나 그런 행위를 했을 때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하는 부분이 계약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이어 “이 씨는 향후 유 씨처럼 배상해야 할 상황이 되지 않을까”라며 “이 씨 같은 경우 이미지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광고도 굉장히많았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후폭풍이 강하게 분다”라고 덧붙였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이 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 씨를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올해 이 씨와 10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이 씨는 올해 초부터 A씨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3.10.24 I 박지혜 기자
이선균, 마약→유흥업소 VIP설까지…법률대리 "사실과 다른 점 많다"
  • 이선균, 마약→유흥업소 VIP설까지…법률대리 "사실과 다른 점 많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 측이 보도들을 통해 제기된 마약 및 유흥업소 VIP 고객설에 대해 함구하면서도,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있다’고 밝혔다.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박성철 지평 변호사는 24일 이데일리에 이선균의 피의자 전환 소식이 발표된 후 제기되고 있는 유흥업소 단골설, 다수의 마약 투약설 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박 변호사는 “형사 사건이고, 아직 관련한 소환 조사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지만, 현재 나오고 있는 후속 보도들과 관련해선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좀 많다”고 전했다. 그는 마약 투약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경찰 측의 발표에 대해서도 “아직 소환 조사를 받지 않았고,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말씀드릴 수 없다. 성실히 수사기관의 연락에 응해 조사에 충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도 경찰로부터 소환 조사 일정과 관련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잎서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측은 이선균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이씨의 범행시점, 범행장소 등 구체적인 혐의를 공개할 순 없다”며 “증거와 관련해서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선균은 최근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로 내사를 받다가 최근 피의자로 전환돼 정식 입건됐다. 경찰은 조속히 이선균의 소환조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소변 및 모발 검사 등을 통해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선균이 최근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의 서울 자택에서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로 보고 있다. 특히 이선균이 먼저 알려진 대마 외에 여러 종류의 마약들을 투약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재벌 3세와 가수지망생이 앞서 마약 이슈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남양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한서희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파급력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30대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관련해 내사를 받고 있다는 추가보도도 나와 의혹이 점점 연예계 전체를 향할지도 주목된다. 이선균이 피의자로 전환된 이후, 이선균과 수차례 통화를 나눈 유흥업소 실장이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도 들렸다. 이 과정에서 이선균이 유흥업소의 VIP 고객으로 자주 드나드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등 추가 의혹들이 보도되면서 이미지 전반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대해 이선균의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은 이선균이 실제 마약 투약을 한 것인지, 유흥업소를 자주 왕래한 것이 맞는지 등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성실히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사건 관련자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 수억 원을 송금했고, 그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배우와 관련된 악성적인 게시글의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2023.10.24 I 김보영 기자
"이선균 '법쩐' 출연료 회당 2억 받았다..단역은 10만원"
  • "이선균 '법쩐' 출연료 회당 2억 받았다..단역은 10만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드라마 ‘법쩐’에서 회당 2억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연기자 임금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방송된 아홉 편의 드라마 중 주연과 단역 출연료 격차가 가장 큰 드라마는 SBS ‘법쩐’이었다.해당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선균은 회당 2억 원을 받고, 단역 연기자는 회당 1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SBS ‘천원짜리 변호사’ 역시 배우 남궁민이 회당 1억 6000만 원을 받고 단역 연기자의 최저 출연료는 회당 20만 원에 그쳐 800배의 격차가 있었다. JTBC ‘설강화’는 주연이 1억 1000만 원, 단역이 15만 원으로 733배였고 MBC ‘금수저’는 주연이 7000만 원, 단역이 10만 원으로 700배의 격차를 보였다.(사진=이상헌 의원실 제공)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통용되는 최저 출연료는 1회당 20만∼30만 원이 가장 흔했다. 한 회 방송분을 촬영하는 데 평균 2.63일이 걸렸고, 하루 촬영에서 연기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대기시간 3.88시간을 포함해 9.99시간이었다.출연료 계약이 노동 시간이나 조건을 정하지 않고 회당 출연료만 지급하는 ‘통 계약’으로 이뤄지는 관행 때문에 출연료가 낮은 단역 배우는 의상비 등 경비를 제외하면 실수령액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이상헌 의원은 “출연료 하한선을 설정해 연기자들에게 최소한의 기준과 보상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상향표준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열악한 출연료로 생계를 위협받는 단역 연기자들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0.24 I 김민정 기자
내사자→피의자, 마약에 性까지…이선균이 풀어야 할 의혹들
  • 내사자→피의자, 마약에 性까지…이선균이 풀어야 할 의혹들[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의 신분이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정식 전환되면서, 그의 행적을 둘러싼 추가 의혹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이선균은 당초 내사자 신분으로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많이 열려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의 공식 발표로 피의자가 돼 정식 입건된 상황. 이로써 수많은 작품들에 피해를 줬던 ‘제2의 유아인 사태’ 재발이 불가피해졌다. 아울러 그의 범행이 텐프로 마담과 얽혀있고, 그가 유흥업소에 자주 왕래했다는 목격담을 담은 보도들까지 이어지면서 그간 쌓아온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업계 및 여론은 평소 이선균이 배우로서 착실하고 가정에서도 건실한 가장의 이미지를 쌓아왔던 점에서 유아인 사태 때보다 파급력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균이 피의자가 됨으로써 그가 풀어야 할 의혹과 쟁점들을 찬찬히 되짚어 봤다. ◇내사자→피의자, 대마 혐의 구체화…복수 마약류 투약했나지난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내사자 신분이던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의자가 됐다는 것은 수사기관의 조사를 통해 범죄의 혐의가 인정됐으며, 이에 정식 사건으로서 본격 조사를 받는다는 의미다. 경찰 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하고 이선균을 피의자로 전환했다. 관련자 1명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이 피의자가 됐다는 것은 그의 소환 조사일이 임박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경찰은 그간 이선균을 비롯해 재벌가 3세 A씨, 가수지망생 B씨 등 총 8명을 대상으로 강남 유흥업소 및 주거지에서 여러 차례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에 대한 첩보를 받고 내사를 벌여왔다. 여기서 구속된 관련자가 이선균과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종업원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또 다른 20대 종업원은 불구속 입건됐다. 피의자 전환 소식과 함께 이선균의 혐의점도 구체화됐다. 먼저 그를 둘러싼 의혹 첫 번째는 그가 실제 마약을 투약했는지, 투약을 했다면 복수의 마약류를 상습투약했는지 여부다. 경찰은 이선균이 올해 초부터 구속된 유흥업소 종업원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로 보고 있다. 특히 이선균이 먼저 알려진 대마 외에 여러 종류의 마약들을 투약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재벌 3세와 가수지망생이 앞서 마약 이슈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남양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한서희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파급력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30대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관련해 내사를 받고 있다는 추가보도도 나와 의혹이 점점 연예계 전체를 향할지도 주목된다. 이선균의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은 이선균이 실제 마약 투약을 한 것인지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혐의가 사실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 의혹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 수억 원을 송금했다며 관련자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는 입장만 전했다. 또 배우와 관련된 악성적인 게시글의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은 이선균이 함께 내사 대상에 오른 재벌가 3세, 가수지망생 등을 알지 못한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러나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을 아꼈다.마약과 더불어 그가 유흥업소 종사자들과 깊숙이 얽혀있다는 보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마약과 별개로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아내와 미성년 자녀까지 있는 배우가 마약과 함께 ‘성’(性) 문제까지 직면하게 된 것. 이는 디스패치와 JTBC의 보도로 구체화됐다. 디스패치는 전날 이선균의 마약 수사가 9월 중순 강남 지역의 ‘텐프로’ 종사자인 A씨가 연예인 등 VIP 손님들과 마약 투약을 하고 있다는 제보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저녁 JTBC ‘뉴스룸’은 한 유흥업소 관계자를 통해 이선균의 목격담을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뉴스룸’에 “(이선균이)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는 진짜 모르는데, 이전 가게에 자주 왔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 또 “그 방에서 무슨 일이 이뤄지는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유흥업소 자주 드나들어…性 문제까지 설상가상마약 투약과 별개로 가정이 있는 그가 유흥업소를 자주 드나들며 문란한 사생활을 보낸 게 사실인지 역시 따져봐야 할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유흥업소에서 마약 투약 외 성매매 등 또 다른 불미스러운 일들이 이뤄졌다는 추가 의혹 보도가 등장할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이선균은 소환 조사를 통해 그를 둘러싼 일련의 의혹들에 입을 열고 적극 소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균 측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선균의 소환 일정 등 경찰의 공식적인 연락을 받지 못한 상황.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곧 있을 소환 조사에서 이선균이 취재진 앞에서 따로 심경이나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 MBC 시트콤 ‘연인들’로 데뷔한 후 드라마 ‘커피프린스’, ‘파스타’, ‘나의 아저씨’, ‘법쩐’, 영화 ‘끝까지 간다’, ‘기생충’, ‘킬링 로맨스’, ‘잠’ 등에 출연한 톱스타다. 그는 2019년 출연 영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 황금 종려상,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생충’을 통해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글로벌 톱스타로 거듭났으며, 지난 5월 영화 ‘탈출: PROJECT THE SILENCE’, ‘잠’ 두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또 한 번 밟았다. ‘탈출: PROJECT THE SILENCE’는 칸에서 베일을 벗었지만, 아직 국내 개봉을 하지 않은 상황. 그의 스캔들로 개봉일자가 불투명해졌다. 그의 또다른 출연 영화 ‘행복의 나라’도 현재 후반작업 중이기는 하나 마찬가지로 개봉이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선균은 첫 촬영이 예정돼있던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도 하차했다. 이외 광고계에서도 그의 혐의가 구체화됨에 따라 그의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거나 내리는 등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3.10.24 I 김보영 기자
'이선균 사건' 작곡가도 내사...前 마약전담 검사 "이례적"
  • '이선균 사건' 작곡가도 내사...前 마약전담 검사 "이례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이선균(48) 씨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내사를 받는 인물 가운데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 A씨를 내사하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씨뿐만 아니라 A씨 관련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A씨는 첩보 내용 중 이름만 언급됐을 뿐,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A씨는 같은 혐의로 내사를 받는 가수 지망생 B씨와 한때 가까운 지인 사이였으며, 두 사람 모두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그는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내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배우 이선균 씨이 씨 역시 경찰 내사 단계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마약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졌다.이에 대해 전직 마약 담당검사였던 배한진 변호사는 “자신의 제보가 묻히기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언론에 흘렸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추측하며 이례적이라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말했다.배 변호사는 “마약 사건은 빠르게 소변, 모발이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서 마약류를 확보해야 하는 게 관건인데, (내사 중 사건이 알려지면) 증거인멸 하기 위한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경찰이 흘렸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이 씨 측이 마약 투약 여부를 밝히지 않고 사건 관련 협박을 당해 3억여 원을 뜯겼다고만 밝힌 데 대해선 “어느 정도 혐의에 근거가 있지만 아직 소변이나 모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혐의 사실을 인정하거나 부인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좀 더 감정 결과를 지켜보자는 의사로 판단된다”고 풀이했다.전날 이 씨를 피의자로 전환한 경찰은 A씨와 재벌가 3세 등 나머지 내사자들에 대한 의혹도 조사할 방침이다.이 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C(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이 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C씨를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C씨는 올해 이 씨와 10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2023.10.24 I 박지혜 기자
이선균 마약 사건 일파만파…'예능 출연' 30대 작곡가도 내사
  • 이선균 마약 사건 일파만파…'예능 출연' 30대 작곡가도 내사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내사를 받는 인물들 가운데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 A씨를 내사하고 있다.지난달 중순 경찰이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인 과정에서 이선균과 A씨의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름만 언급됐을 뿐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경찰은 이선균을 비롯한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같은 혐의로 내사를 받는 가수 지망생 B씨와 가까운 지인 사이였으며 2009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A씨는 지난 2016년,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현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C씨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C씨를 체포해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선균은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내사자 신분이지만 경찰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사건 관련자로부터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 등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선균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2023.10.24 I 최희재 기자
“이선균, 유흥업소 자주 왔었다…더 큰게 터질 수도” 충격 증언
  • “이선균, 유흥업소 자주 왔었다…더 큰게 터질 수도” 충격 증언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유흥업소를 자주 방문했었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왔다.배우 이선균. (사진=뉴시스)23일 JTBC ‘뉴스룸’은 이 씨가 유흥업소 여성 실장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와 다른 마약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해당 유흥업소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이 씨가 마약을 투약했던 장소로 알려진 유흥업소 관계자는 “(이선균이) 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 진짜 모르는데 이전 가게에 자주 오셨던 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VIP들이 은밀하게 온다며 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 방에서 이뤄지는 거는 모르지만,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이선균 마약 투약 장소로 지목된 유흥업소.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 씨를 이날 형사 입건했다. 또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이 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에 있는 A씨의 집에서 올해 1월부터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업소 종업원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이 씨 측은 A씨가 마약 사건과 관련해 이 씨를 협박하고 수억원을 뜯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씨는 최근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유흥업소 실장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이영창 부장검사)은 이 씨가 A씨를 고소한 공갈 사건을 이날 인천경찰청에 이송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같이 수사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사건을 이송했다”고 말했다.경찰은 그동안 정식 수사 전 단계인 입건 전 조사(내사)를 통해 이씨가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했다. 이후 사건 관련자의 진술 외 또 다른 단서도 확인하고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대마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1999년에 데뷔한 이 씨는 드라마 ‘파스타’와 영화 ‘끝까지 간다’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한 톱스타급 배우로 꼽힌다.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주연으로 출연해 세계 영화계에도 잘 알려져 있다.
2023.10.24 I 이로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저출산, 30년 성장 발목 잡는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저출산, 30년 성장 발목 잡는다”-‘현대차는 수소생태계, KG는 부품생태계’ 사우디 공략 드라이브 건 한국차-셀트리온·헬스케어 연내 합친다-‘미래에셋 창립멤버’ 최현만 회장 용퇴-사우디 대박 세일즈 외교…제2 중동 특수 이어져야-늘어나는 청년층 니트족, 맞춤형 고용 대책 시급하다△종합-셀트리온 합병, 의약품 제조·판매까지 일원화…‘매출 12兆 글로벅빅파마’ 속도-“국힘, 마누라·아이 빼고 다 바꿔야”…與 혁신 전권 잡은 푸른 눈 한국인△尹대통령 경제외교 잰걸음-정의선, 사우디 국부펀드와 맞손…내연차·친환경차 두 엔진 풀가동-곽재선 “KG·국내부품사·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 모두에 새 기회”△종합-무량판 민간 아파트 ‘철근 누락 0건’ 발표날…LH 아파트 ‘2곳 더’ 나왔다-10월 수출 20일까지 4.6%↑…13개월 만에 플러스 ‘청신호’-YTN 품은 유진그룹 “방송·콘텐츠 사업 재도전”-이재용·정의선 ‘모빌리티 동맹’…이번엔 삼성 배터리, 현대차 탑승△사법 리스크에 카카오 대위기-SM 시세조종 의혹 수사…카카오 법인 책임일 땐 카뱅 대주주 자격 박탈-카카오 또 신저가…3년 5개월 만에 4만원 아래로-시세조종 의혹 부인한 카카오…“별개로 쇄신안 충실히 이행”△특별 인터뷰 ‘제레미 주크 피치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재정악화 키우는 인구 고령화…구조개혁 통해 생산성 높여야”-“원자잿값·美고금리 변수에…한은, 금리인하 늦출 듯”△정치-통합·민생·대여투쟁…복귀 이재명 키워드 ‘셋’-野 “대통령실, 김승희 사건 사전에 알아”…대통령실 “사전보고 받은게 없어” 부인-野 “홍범도 흉상 이전 중단”…육군총장 “육사 정체성 세우는게 민생”-與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vs 與 “추가 논의”-민생·소통 강조에도…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경제-39개 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산재예방 ‘열일’-이창용 “중동사태 반영해 내년 성장률 원점 재검토”-정부, 흑연 수급대응 TF 가동…“면밀히 대비할 것”-저지방·고단백 한우 정육부위 찾아라△금융-서울보증보험 IPO 철회…예보 공적자금 회수 차질-주택연금 가입자·지급액 역대 최대-빚 못갚는 자영업자…지역신보 사고액 1년새 3배↑-KB금융그룹, 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한다△글로벌-‘경제 파탄’ 아르헨 대선, 집권당 ‘깜짝 1위’…결선 ‘안갯속’-대만 총통 선거 겨냥? 中 폭스콘 세무조사-이스라엘 “가자 지상서 하마스와 교전” 첫 언급-日자민당 보궐선거 ‘참패’…기시다국정운영 ‘빨간불’-아마존 ‘인간형 로봇’ 투입…노조 “감원 목적” 반발△산업-해운시장 찬바람 불어도…느긋한 HMM-로봇팔이 태양광 모듈 하루 5000개 ‘뚝딱’…불량률 0%대-탄소섬유 1위 도레이, 구미공장 증설-한화로보틱스 데뷔전, 지원사격 나선 김동선-SK이노·SKIET·롯데케미칼 ‘그린 동맹’△산업-시너지낸 큐텐 연합군, 해외직구 공략 속도-“고강도 체질개선으로 불황 극복”…롯데하이마트, 3분기 362억 흑자-“기업들 생성형AI 도입 고민 듣고 해결하죠”-“웹3 확산하려면 전금법·게임법 등 정비 필요”△제약·바이오-완공 1년 단축…세계 1위 생산능력 확보해 ‘론자’ 잡는다-‘실적 탄탄’ 현대약품, 당뇨병 신약개발 박차-1년 만의 유증 ‘악재 아닌 호재’-셀트리온 ‘짐펜트라’ FDA 신약 허가…“3년 내 매출 3조”△종합-DB손해보험 ‘요양실손보장보험’…100세까지 요양원서 쓴 만큼 받으세요-NH농협생명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질병종류·수술여부 관계없이 병원비 보장-NH농협손해보험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총10종, 건강상태 따라 골라 들어볼까-미래에셋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젊은 유병력자도 70여종 특약 부가 가능-삼성화재 ‘임신부·아기보험’…당뇨·고혈압 이력 임산부도 가입 OK-신한라이프 ‘신한 홈닥터의료비보장보험’…실손·정액보험 장점만 쏙, 촘촘한 보장△증권-저가 매수냐, 더 지켜보느냐…에코프로 딜레마-“토큰증권으로 부동산 투자 쉬워져…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아플 땐 藥…상한가 처방받은 제약·바이오주-美 국채금리 강세도 뚫어냈다…불안한 마음 달래주는 금ETF-금융IT 인재 키운다…디지털아카데미 3기 모집△부동산-윤전교습소·수족관…건설사 신사업 발굴 분주-‘8호선’ 아파트값 가장 많이 뛰었다-“월세 부담되는데…저리 대출 전세 없나요?”-오세훈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GS건설, 내년 2월 전 처분”△문화-박서보 화백 초록빛 ‘묘법’…스산한 시장에 ‘묘수’ 될까-커튼·빨래 사이로 살랑살랑…바람이 건넨 ‘위로’△스포츠-‘코리안가이’ 황희찬은 진화 중-전인지 “퍼트는 리듬이 중요…눈을 감고 스트로크 해봐요”-‘기록제조기’ 신지애, 다시 일본서 65승 도전-양용은, PGA 투어 챔피언스 공동 4위로 마감△피플-“한국인들 클래식 음악에 큰 재능 가진 것은 분명하죠”-삼성행복대상 여성선도상에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교수-호반그룹, 사우디 알 오자이미 그룹과 MOU-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씨, 모교 고려대에 3억 쾌척-김정아 이노션 부사장, 아시아 대표 광고산업 리더로 선정-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그냥 쉬는 청년, 일하는 노인-사우디·카타르서 얻어야 할 네 가지-차주 상환능력 고려 안한 은행 셋△전국-“경제 위기, 수출이 답”…기재부·산업부 외청들 지원 총력-구속돼도 월급받는 의원들…경인 일부 의회, 혈세 낭비에도 뒷짐만-정쟁 휩쓸던 경기도 국감…김동연 ‘경기패스’가 환기△사회-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과잉수사?…文정부서 시작한 것”-‘의대 증원’ 속도 내는 복지부…수요조사 방식 26일 발표-“코로나 여파에 읽기 미숙”…난독증 학생 3년새 7배↑-법조인 되려면 대학은 서울로?…로스쿨생 89%가 수도권대 출신-‘핼러윈 기간’ 이태원·홍대·강남에 경찰 1260명 투입-‘마약 혐의’ 이선균 등 3명 입건…소환 임박
2023.10.23 I 김형환 기자
이선균 '마약 혐의' 관련 20대女 구속..."연예계 복귀, 심각한 문제"
  • 이선균 '마약 혐의' 관련 20대女 구속..."연예계 복귀, 심각한 문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48) 씨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고,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 씨가 다음 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이 가운데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마약 전문’ 김희준 변호사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연예인 마약 관련 혐의 보도가 청소년한테 굉장한 영향을 준다며 “청소년 입장에선 연예인이 마치 우상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런 사람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몇 년 지나서 연예계에 쉽게 복귀하는 현상들을 보면서 마약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에 대한 경각심이 굉장히 해이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배우 이선균 씨김 변호사는 청소년 사이 마약이 확산하는 이유에 대해 “예전에는 마약 사범끼리 만나서 거래하는 대면 거래 위주였는데 지금은 SNS나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거래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기성세대보다 청소년이 훨씬 더 SNS나 인터넷에 익숙하다. 그래서 몇 개월 전에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텔레그램 마약방’을 통해 필로폰을 주문했는데 30분 만에 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김 변호사는 현재 필요한 조치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게 철저한 예방교육”이라며 “청소년이 애초 마약에 손대지 않도록 위험성을 충분히 주지시켜야 하고 마약을 투약했으면 단순히 교도소에 수감시키는 처벌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그 이후 다시는 마약에 손대지 않도록 치료와 재활에도 신경 쓰는 종합적인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선균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이 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29·여)씨를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올해 이 씨와 10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이 씨는 올해 초부터 A씨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경찰은 조만간 이 씨에 출석 통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배우 유아인 씨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 장소로 이동하는 중 한 시민이 “영치금으로 쓰라”며 돈을 뿌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의 첫 공판 기일도 정해졌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 등을 받는 유 씨의 첫 공판 기일을 오는 11월 14일로 정했다.유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가장하는 방식 등으로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명의로 44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대마를 흡연하도록 부추긴 혐의 등도 있다.수사 과정에서 두 차례 구속 위기를 넘긴 유 씨는 지난 19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3.10.23 I 박지혜 기자
이선균, '노 웨이 아웃' 결국 하차…"합의 하에 배우 입장 수용"
  • 이선균, '노 웨이 아웃' 결국 하차…"합의 하에 배우 입장 수용"[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결국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다. 23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측은 “지난주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 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연기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노 웨이 아웃’은 최근 크랭크인한 드라마로,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중국어권 청춘스타 허광한 등의 출연 소식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다른 배우들의 촬영이 먼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지난 주 이선균의 첫 촬영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레 터져나온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내사 의혹으로 그의 촬영이 취소됐다. 이선균 측이 하차 의사를 내비친 만큼 대체할 새로운 배우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비롯한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이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인 과정에서 이선균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선균의 구체적 혐의가 특정된 상황은 아니다. 이선균의 경찰 소환 조사 일정 등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혹과 관련해 이선균을 협박한 사건 관련자를 공갈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도 알렸다.
2023.10.23 I 김보영 기자
이선균 측 "마약 투약 인정? 아직 말하기 어려워"
  • 이선균 측 "마약 투약 인정? 아직 말하기 어려워"
  • 이선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재벌가 3세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다.이선균 법률 대리인은 23일 연합뉴스에 “이선균과 최근 한 차례 만나 간단한 미팅을 했다”며 “이선균은 (내사 대상자로 함께 언급되는) 재벌가 3세 A씨, 연예인 지망생 B씨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선균의 말이 사실로 드러나면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지에서 함께 어울리며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은 힘을 잃게 된다.앞서 JTBC 등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과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이는 남양가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연습생 출신 한서희인 것으로 전해졌다.법률 대리인은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만 말했다.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최근 건물을 매각한 점에 대해서는 “아내와 관련한 기사는 엉뚱한 내용이다. 건물 매각과 이번 사건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법률 대리인은 또 협박당한 사건과 관련해 “일단 이름을 알 수 없는 2명을 피고소인으로 해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1명인지 2명인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며 “피해 금액도 수억원이며 특정 금액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 받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로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총 8명을 내사 및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선균은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내사자 신분이다. 다만 경찰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사건 관련자로부터 그의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 등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 1명과 성명불상자 1명을 공갈,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황이다. 이선균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특히 이선균이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 관련자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고도 전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선균은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로 매체 연기에 데뷔한 이후 드라마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톱스타다. 지난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주연으로 출연했고, 개봉을 앞둔 출연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로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 9월 개봉 영화 ‘잠’으로도 관객들을 만났다.
2023.10.23 I 윤기백 기자
이선균 측 "전혜진 150억 건물 매각, '마약 협박'과 관련 없어"
  • 이선균 측 "전혜진 150억 건물 매각, '마약 협박'과 관련 없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 씨 측이 아내인 배우 전혜진(47) 씨 관련 기사 등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가 많다고 밝혔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씨 변호인은 전 씨가 최근 손해를 보면서 150억 원대 건물을 매각한 사실이 이 씨가 협박당한 사건과 연관됐다는 의혹에 대해 “엉뚱한 내용”이라며 “전혀 관련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이 씨가 지난주 “마약 사건 관련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 3억 5000만 원을 뜯겼다”며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이 씨 변호인은 “이름을 알 수 없는 2명을 피고소인으로 해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1명인지, 2명인지 우리도 알 수 없다”며 “피해 금액도 수억 원이며 특정 금액을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배우 이선균 씨와 전혜진 씨 부부가 모델로 활동하는 SK텔레콤의 교육용 콘텐츠 광고 장면. 현재 이 광고는 송출이 중단됐다. (사진=SK텔레콤)이 씨와 함께 내사 대상이 된 인물들 가운데 재벌가 3세 A씨와 가수 지망생 B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이 씨 변호인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강조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씨 등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마약의 경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로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이 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종업원이 이 씨와 연락한 정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경찰은 A씨와 B씨는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름만 나온 상황일 뿐,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씨 변호인은 이 씨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 “아직 말하기 어렵다”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라고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23 I 박지혜 기자
마약 내사 이선균, 소환 조사는 언제?…경찰, 오늘 상황 발표할까
  • 마약 내사 이선균, 소환 조사는 언제?…경찰, 오늘 상황 발표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경찰이 이와 관련한 수사 상황을 오늘(23일) 중 발표할지 주목된다.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내부 회의를 거쳐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내사(입건 전 수사)와 관련한 일부 수사 상황을 기자단에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날 중, 경우에 따라선 공개 일정이 더 늦어질 수 있다. 앞서 지난 21일 채널A는 경찰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모발 검사를 위해 신체 압수수색 영장 신청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다음주 소환 예정 및 신체 압수수색 검토 예정이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까지 소환 및 압수수색을 검토한 바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 받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로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총 8명을 내사 및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선균과 함께 조사 대상에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이 포함된 가운데, 이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이 각각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가수 연습생 한서희인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선균은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내사자 신분이다. 다만 경찰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사건 관련자로부터 그의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 등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 1명과 성명불상자 1명을 공갈,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황이다. 이선균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특히 이선균이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 관련자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고도 전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이선균이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거액의 돈을 건넸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공급책에 돈을 건넸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사건 관련자에게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 원 정도의 돈을 뜯겼다는 내용이 이선균의 고소장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선균의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개봉 및 공개를 앞두고 있던 그의 차기작들은 초비상에 걸렸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행복의 나라’와 ‘탈출: PROJECT SILENCE’는 촬영을 마친 뒤 후반작업을 거쳐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다만 두 작품 모두 아직 후반 작업이 한창으로 가까운 시기에 개봉하려는 계획은 당초부터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선균이 출연하기로 했던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의혹 발생 당시 이선균이 첫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이선균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의 촬영분을 먼저 찍고 있는 상태로, 이번 의혹으로 배우 교체가 사실상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선균이 출연해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상황이던 애플tv+ 드라마 ‘닥터 브레인2’도 아직 촬영 등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번 일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작품 관계자들은 아직 내사 단계에 이선균이 경찰 소환 조사도 받지 않은 만큼, 향후 수사 상황 등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광고계의 손절 움직임도 빠르게 관측된다. 온라인에 게재됐던 광고가 비공개로 전환되는 등 사실상 ‘이선균 지우기’가 시작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중론이다.영양제 브랜드 C는 지난 20일부터 이선균의 얼굴이 담긴 광고 노출을 중단했다. 20일 오전까지만 해도 포털사이트에는 ‘이선균이 선택한 000’라는 문구와 이선균의 얼굴이 노출됐으나, 이날 오후부터는 이선균의 얼굴 없이 ‘1:1 맞춤 영양소 000’라는 문구로 교체됐다.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이선균의 광고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 3월 공개된 이선균의 C 브랜드 영상에는 그가 직접 등장해 내레이션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은 찾아볼 수 없으며, 해당 영상을 인용했던 페이지에서는 ‘동생상을 재생할 수 없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대체하고 있다.한편 이선균은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로 매체 연기에 데뷔한 이후 드라마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톱스타다. 지난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주연으로 출연했고, 개봉을 앞둔 출연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로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 9월 개봉 영화 ‘잠’으로도 관객들을 만났다.
2023.10.23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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