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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 마약→유흥업소 VIP설까지…법률대리 "사실과 다른 점 많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 측이 보도들을 통해 제기된 마약 및 유흥업소 VIP 고객설에 대해 함구하면서도,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있다’고 밝혔다.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박성철 지평 변호사는 24일 이데일리에 이선균의 피의자 전환 소식이 발표된 후 제기되고 있는 유흥업소 단골설, 다수의 마약 투약설 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박 변호사는 “형사 사건이고, 아직 관련한 소환 조사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지만, 현재 나오고 있는 후속 보도들과 관련해선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좀 많다”고 전했다. 그는 마약 투약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경찰 측의 발표에 대해서도 “아직 소환 조사를 받지 않았고,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말씀드릴 수 없다. 성실히 수사기관의 연락에 응해 조사에 충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도 경찰로부터 소환 조사 일정과 관련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잎서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측은 이선균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이씨의 범행시점, 범행장소 등 구체적인 혐의를 공개할 순 없다”며 “증거와 관련해서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선균은 최근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로 내사를 받다가 최근 피의자로 전환돼 정식 입건됐다. 경찰은 조속히 이선균의 소환조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소변 및 모발 검사 등을 통해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선균이 최근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의 서울 자택에서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로 보고 있다. 특히 이선균이 먼저 알려진 대마 외에 여러 종류의 마약들을 투약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재벌 3세와 가수지망생이 앞서 마약 이슈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남양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한서희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파급력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30대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관련해 내사를 받고 있다는 추가보도도 나와 의혹이 점점 연예계 전체를 향할지도 주목된다. 이선균이 피의자로 전환된 이후, 이선균과 수차례 통화를 나눈 유흥업소 실장이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도 들렸다. 이 과정에서 이선균이 유흥업소의 VIP 고객으로 자주 드나드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등 추가 의혹들이 보도되면서 이미지 전반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대해 이선균의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은 이선균이 실제 마약 투약을 한 것인지, 유흥업소를 자주 왕래한 것이 맞는지 등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성실히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사건 관련자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 수억 원을 송금했고, 그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배우와 관련된 악성적인 게시글의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 내사자→피의자, 마약에 性까지…이선균이 풀어야 할 의혹들[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의 신분이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정식 전환되면서, 그의 행적을 둘러싼 추가 의혹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이선균은 당초 내사자 신분으로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많이 열려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의 공식 발표로 피의자가 돼 정식 입건된 상황. 이로써 수많은 작품들에 피해를 줬던 ‘제2의 유아인 사태’ 재발이 불가피해졌다. 아울러 그의 범행이 텐프로 마담과 얽혀있고, 그가 유흥업소에 자주 왕래했다는 목격담을 담은 보도들까지 이어지면서 그간 쌓아온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업계 및 여론은 평소 이선균이 배우로서 착실하고 가정에서도 건실한 가장의 이미지를 쌓아왔던 점에서 유아인 사태 때보다 파급력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균이 피의자가 됨으로써 그가 풀어야 할 의혹과 쟁점들을 찬찬히 되짚어 봤다. ◇내사자→피의자, 대마 혐의 구체화…복수 마약류 투약했나지난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내사자 신분이던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의자가 됐다는 것은 수사기관의 조사를 통해 범죄의 혐의가 인정됐으며, 이에 정식 사건으로서 본격 조사를 받는다는 의미다. 경찰 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하고 이선균을 피의자로 전환했다. 관련자 1명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이 피의자가 됐다는 것은 그의 소환 조사일이 임박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경찰은 그간 이선균을 비롯해 재벌가 3세 A씨, 가수지망생 B씨 등 총 8명을 대상으로 강남 유흥업소 및 주거지에서 여러 차례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에 대한 첩보를 받고 내사를 벌여왔다. 여기서 구속된 관련자가 이선균과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종업원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또 다른 20대 종업원은 불구속 입건됐다. 피의자 전환 소식과 함께 이선균의 혐의점도 구체화됐다. 먼저 그를 둘러싼 의혹 첫 번째는 그가 실제 마약을 투약했는지, 투약을 했다면 복수의 마약류를 상습투약했는지 여부다. 경찰은 이선균이 올해 초부터 구속된 유흥업소 종업원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로 보고 있다. 특히 이선균이 먼저 알려진 대마 외에 여러 종류의 마약들을 투약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재벌 3세와 가수지망생이 앞서 마약 이슈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남양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한서희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파급력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30대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관련해 내사를 받고 있다는 추가보도도 나와 의혹이 점점 연예계 전체를 향할지도 주목된다. 이선균의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은 이선균이 실제 마약 투약을 한 것인지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혐의가 사실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 의혹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 수억 원을 송금했다며 관련자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는 입장만 전했다. 또 배우와 관련된 악성적인 게시글의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은 이선균이 함께 내사 대상에 오른 재벌가 3세, 가수지망생 등을 알지 못한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러나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을 아꼈다.마약과 더불어 그가 유흥업소 종사자들과 깊숙이 얽혀있다는 보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마약과 별개로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아내와 미성년 자녀까지 있는 배우가 마약과 함께 ‘성’(性) 문제까지 직면하게 된 것. 이는 디스패치와 JTBC의 보도로 구체화됐다. 디스패치는 전날 이선균의 마약 수사가 9월 중순 강남 지역의 ‘텐프로’ 종사자인 A씨가 연예인 등 VIP 손님들과 마약 투약을 하고 있다는 제보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저녁 JTBC ‘뉴스룸’은 한 유흥업소 관계자를 통해 이선균의 목격담을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뉴스룸’에 “(이선균이)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는 진짜 모르는데, 이전 가게에 자주 왔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 또 “그 방에서 무슨 일이 이뤄지는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유흥업소 자주 드나들어…性 문제까지 설상가상마약 투약과 별개로 가정이 있는 그가 유흥업소를 자주 드나들며 문란한 사생활을 보낸 게 사실인지 역시 따져봐야 할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유흥업소에서 마약 투약 외 성매매 등 또 다른 불미스러운 일들이 이뤄졌다는 추가 의혹 보도가 등장할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이선균은 소환 조사를 통해 그를 둘러싼 일련의 의혹들에 입을 열고 적극 소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균 측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선균의 소환 일정 등 경찰의 공식적인 연락을 받지 못한 상황.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곧 있을 소환 조사에서 이선균이 취재진 앞에서 따로 심경이나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 MBC 시트콤 ‘연인들’로 데뷔한 후 드라마 ‘커피프린스’, ‘파스타’, ‘나의 아저씨’, ‘법쩐’, 영화 ‘끝까지 간다’, ‘기생충’, ‘킬링 로맨스’, ‘잠’ 등에 출연한 톱스타다. 그는 2019년 출연 영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 황금 종려상,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생충’을 통해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글로벌 톱스타로 거듭났으며, 지난 5월 영화 ‘탈출: PROJECT THE SILENCE’, ‘잠’ 두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또 한 번 밟았다. ‘탈출: PROJECT THE SILENCE’는 칸에서 베일을 벗었지만, 아직 국내 개봉을 하지 않은 상황. 그의 스캔들로 개봉일자가 불투명해졌다. 그의 또다른 출연 영화 ‘행복의 나라’도 현재 후반작업 중이기는 하나 마찬가지로 개봉이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선균은 첫 촬영이 예정돼있던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도 하차했다. 이외 광고계에서도 그의 혐의가 구체화됨에 따라 그의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거나 내리는 등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저출산, 30년 성장 발목 잡는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저출산, 30년 성장 발목 잡는다”-‘현대차는 수소생태계, KG는 부품생태계’ 사우디 공략 드라이브 건 한국차-셀트리온·헬스케어 연내 합친다-‘미래에셋 창립멤버’ 최현만 회장 용퇴-사우디 대박 세일즈 외교…제2 중동 특수 이어져야-늘어나는 청년층 니트족, 맞춤형 고용 대책 시급하다△종합-셀트리온 합병, 의약품 제조·판매까지 일원화…‘매출 12兆 글로벅빅파마’ 속도-“국힘, 마누라·아이 빼고 다 바꿔야”…與 혁신 전권 잡은 푸른 눈 한국인△尹대통령 경제외교 잰걸음-정의선, 사우디 국부펀드와 맞손…내연차·친환경차 두 엔진 풀가동-곽재선 “KG·국내부품사·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 모두에 새 기회”△종합-무량판 민간 아파트 ‘철근 누락 0건’ 발표날…LH 아파트 ‘2곳 더’ 나왔다-10월 수출 20일까지 4.6%↑…13개월 만에 플러스 ‘청신호’-YTN 품은 유진그룹 “방송·콘텐츠 사업 재도전”-이재용·정의선 ‘모빌리티 동맹’…이번엔 삼성 배터리, 현대차 탑승△사법 리스크에 카카오 대위기-SM 시세조종 의혹 수사…카카오 법인 책임일 땐 카뱅 대주주 자격 박탈-카카오 또 신저가…3년 5개월 만에 4만원 아래로-시세조종 의혹 부인한 카카오…“별개로 쇄신안 충실히 이행”△특별 인터뷰 ‘제레미 주크 피치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재정악화 키우는 인구 고령화…구조개혁 통해 생산성 높여야”-“원자잿값·美고금리 변수에…한은, 금리인하 늦출 듯”△정치-통합·민생·대여투쟁…복귀 이재명 키워드 ‘셋’-野 “대통령실, 김승희 사건 사전에 알아”…대통령실 “사전보고 받은게 없어” 부인-野 “홍범도 흉상 이전 중단”…육군총장 “육사 정체성 세우는게 민생”-與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vs 與 “추가 논의”-민생·소통 강조에도…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경제-39개 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산재예방 ‘열일’-이창용 “중동사태 반영해 내년 성장률 원점 재검토”-정부, 흑연 수급대응 TF 가동…“면밀히 대비할 것”-저지방·고단백 한우 정육부위 찾아라△금융-서울보증보험 IPO 철회…예보 공적자금 회수 차질-주택연금 가입자·지급액 역대 최대-빚 못갚는 자영업자…지역신보 사고액 1년새 3배↑-KB금융그룹, 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한다△글로벌-‘경제 파탄’ 아르헨 대선, 집권당 ‘깜짝 1위’…결선 ‘안갯속’-대만 총통 선거 겨냥? 中 폭스콘 세무조사-이스라엘 “가자 지상서 하마스와 교전” 첫 언급-日자민당 보궐선거 ‘참패’…기시다국정운영 ‘빨간불’-아마존 ‘인간형 로봇’ 투입…노조 “감원 목적” 반발△산업-해운시장 찬바람 불어도…느긋한 HMM-로봇팔이 태양광 모듈 하루 5000개 ‘뚝딱’…불량률 0%대-탄소섬유 1위 도레이, 구미공장 증설-한화로보틱스 데뷔전, 지원사격 나선 김동선-SK이노·SKIET·롯데케미칼 ‘그린 동맹’△산업-시너지낸 큐텐 연합군, 해외직구 공략 속도-“고강도 체질개선으로 불황 극복”…롯데하이마트, 3분기 362억 흑자-“기업들 생성형AI 도입 고민 듣고 해결하죠”-“웹3 확산하려면 전금법·게임법 등 정비 필요”△제약·바이오-완공 1년 단축…세계 1위 생산능력 확보해 ‘론자’ 잡는다-‘실적 탄탄’ 현대약품, 당뇨병 신약개발 박차-1년 만의 유증 ‘악재 아닌 호재’-셀트리온 ‘짐펜트라’ FDA 신약 허가…“3년 내 매출 3조”△종합-DB손해보험 ‘요양실손보장보험’…100세까지 요양원서 쓴 만큼 받으세요-NH농협생명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질병종류·수술여부 관계없이 병원비 보장-NH농협손해보험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총10종, 건강상태 따라 골라 들어볼까-미래에셋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젊은 유병력자도 70여종 특약 부가 가능-삼성화재 ‘임신부·아기보험’…당뇨·고혈압 이력 임산부도 가입 OK-신한라이프 ‘신한 홈닥터의료비보장보험’…실손·정액보험 장점만 쏙, 촘촘한 보장△증권-저가 매수냐, 더 지켜보느냐…에코프로 딜레마-“토큰증권으로 부동산 투자 쉬워져…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아플 땐 藥…상한가 처방받은 제약·바이오주-美 국채금리 강세도 뚫어냈다…불안한 마음 달래주는 금ETF-금융IT 인재 키운다…디지털아카데미 3기 모집△부동산-윤전교습소·수족관…건설사 신사업 발굴 분주-‘8호선’ 아파트값 가장 많이 뛰었다-“월세 부담되는데…저리 대출 전세 없나요?”-오세훈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GS건설, 내년 2월 전 처분”△문화-박서보 화백 초록빛 ‘묘법’…스산한 시장에 ‘묘수’ 될까-커튼·빨래 사이로 살랑살랑…바람이 건넨 ‘위로’△스포츠-‘코리안가이’ 황희찬은 진화 중-전인지 “퍼트는 리듬이 중요…눈을 감고 스트로크 해봐요”-‘기록제조기’ 신지애, 다시 일본서 65승 도전-양용은, PGA 투어 챔피언스 공동 4위로 마감△피플-“한국인들 클래식 음악에 큰 재능 가진 것은 분명하죠”-삼성행복대상 여성선도상에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교수-호반그룹, 사우디 알 오자이미 그룹과 MOU-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씨, 모교 고려대에 3억 쾌척-김정아 이노션 부사장, 아시아 대표 광고산업 리더로 선정-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그냥 쉬는 청년, 일하는 노인-사우디·카타르서 얻어야 할 네 가지-차주 상환능력 고려 안한 은행 셋△전국-“경제 위기, 수출이 답”…기재부·산업부 외청들 지원 총력-구속돼도 월급받는 의원들…경인 일부 의회, 혈세 낭비에도 뒷짐만-정쟁 휩쓸던 경기도 국감…김동연 ‘경기패스’가 환기△사회-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과잉수사?…文정부서 시작한 것”-‘의대 증원’ 속도 내는 복지부…수요조사 방식 26일 발표-“코로나 여파에 읽기 미숙”…난독증 학생 3년새 7배↑-법조인 되려면 대학은 서울로?…로스쿨생 89%가 수도권대 출신-‘핼러윈 기간’ 이태원·홍대·강남에 경찰 1260명 투입-‘마약 혐의’ 이선균 등 3명 입건…소환 임박
- 이선균 측 "마약 투약 인정? 아직 말하기 어려워"
- 이선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재벌가 3세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다.이선균 법률 대리인은 23일 연합뉴스에 “이선균과 최근 한 차례 만나 간단한 미팅을 했다”며 “이선균은 (내사 대상자로 함께 언급되는) 재벌가 3세 A씨, 연예인 지망생 B씨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선균의 말이 사실로 드러나면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지에서 함께 어울리며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은 힘을 잃게 된다.앞서 JTBC 등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과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이는 남양가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연습생 출신 한서희인 것으로 전해졌다.법률 대리인은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만 말했다.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최근 건물을 매각한 점에 대해서는 “아내와 관련한 기사는 엉뚱한 내용이다. 건물 매각과 이번 사건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법률 대리인은 또 협박당한 사건과 관련해 “일단 이름을 알 수 없는 2명을 피고소인으로 해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1명인지 2명인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며 “피해 금액도 수억원이며 특정 금액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 받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로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총 8명을 내사 및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선균은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내사자 신분이다. 다만 경찰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사건 관련자로부터 그의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 등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 1명과 성명불상자 1명을 공갈,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황이다. 이선균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특히 이선균이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 관련자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고도 전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선균은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로 매체 연기에 데뷔한 이후 드라마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톱스타다. 지난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주연으로 출연했고, 개봉을 앞둔 출연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로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 9월 개봉 영화 ‘잠’으로도 관객들을 만났다.
- 마약 내사 이선균, 소환 조사는 언제?…경찰, 오늘 상황 발표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경찰이 이와 관련한 수사 상황을 오늘(23일) 중 발표할지 주목된다.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내부 회의를 거쳐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내사(입건 전 수사)와 관련한 일부 수사 상황을 기자단에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날 중, 경우에 따라선 공개 일정이 더 늦어질 수 있다. 앞서 지난 21일 채널A는 경찰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모발 검사를 위해 신체 압수수색 영장 신청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다음주 소환 예정 및 신체 압수수색 검토 예정이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까지 소환 및 압수수색을 검토한 바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 받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로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총 8명을 내사 및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선균과 함께 조사 대상에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이 포함된 가운데, 이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이 각각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가수 연습생 한서희인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선균은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내사자 신분이다. 다만 경찰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사건 관련자로부터 그의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 등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 1명과 성명불상자 1명을 공갈,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황이다. 이선균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특히 이선균이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 관련자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고도 전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이선균이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거액의 돈을 건넸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공급책에 돈을 건넸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사건 관련자에게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 원 정도의 돈을 뜯겼다는 내용이 이선균의 고소장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선균의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개봉 및 공개를 앞두고 있던 그의 차기작들은 초비상에 걸렸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행복의 나라’와 ‘탈출: PROJECT SILENCE’는 촬영을 마친 뒤 후반작업을 거쳐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다만 두 작품 모두 아직 후반 작업이 한창으로 가까운 시기에 개봉하려는 계획은 당초부터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선균이 출연하기로 했던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의혹 발생 당시 이선균이 첫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이선균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의 촬영분을 먼저 찍고 있는 상태로, 이번 의혹으로 배우 교체가 사실상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선균이 출연해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상황이던 애플tv+ 드라마 ‘닥터 브레인2’도 아직 촬영 등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번 일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작품 관계자들은 아직 내사 단계에 이선균이 경찰 소환 조사도 받지 않은 만큼, 향후 수사 상황 등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광고계의 손절 움직임도 빠르게 관측된다. 온라인에 게재됐던 광고가 비공개로 전환되는 등 사실상 ‘이선균 지우기’가 시작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중론이다.영양제 브랜드 C는 지난 20일부터 이선균의 얼굴이 담긴 광고 노출을 중단했다. 20일 오전까지만 해도 포털사이트에는 ‘이선균이 선택한 000’라는 문구와 이선균의 얼굴이 노출됐으나, 이날 오후부터는 이선균의 얼굴 없이 ‘1:1 맞춤 영양소 000’라는 문구로 교체됐다.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이선균의 광고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 3월 공개된 이선균의 C 브랜드 영상에는 그가 직접 등장해 내레이션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은 찾아볼 수 없으며, 해당 영상을 인용했던 페이지에서는 ‘동생상을 재생할 수 없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대체하고 있다.한편 이선균은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로 매체 연기에 데뷔한 이후 드라마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톱스타다. 지난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주연으로 출연했고, 개봉을 앞둔 출연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로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 9월 개봉 영화 ‘잠’으로도 관객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