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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 완전정복⑥]'강짱 워너비' 위한 스페셜 Tip...'달콤' 스타일 완벽해부
- ▲ 최강희(사진제공=SBS)[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요즘 인터넷 상에선 '달콤한 나의 도시' 속 은수 패션이 화제다. 은수가 입은 옷부터 시작해 액세서리 헤어, 가방 하나까지도 베스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현우와 이선균, 대한민국 대표 로맨틱 가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최강희. 그녀의 '닮고 싶고 따라 하고 싶은'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을 꼼꼼히 분석해봤다. 베이비펌부터 레이어드 목걸이, 그리고 빅백에 카디건까지... 지금부터 소개하는 최강희 '달콤' 패션 아이템 5가지만 제대로 구비해도 드라마 속 은수처럼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에 대단한 변화가 일지 모를 일이다. ▲ 베이비펌◇ 올 여름 헤어숍 강타, 베이비펌 요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최강희가 선보이고 있는 베이비펌이 장안의 화제다. 강남의 유명 헤어숍은 물론 동네 미용실에서도 '최강희 머리'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기자가 찾은 모 미용실의 원장은 "하루 최소 1명, 많게는 5명까지도 최강희 머리를 시술해봤다"며 "요즘 최강희식 베이비펌의 인기가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유행의 정도를 전했다. 이렇듯 베이비펌은 최강희 '달콤' 스타일의 시작이자 곧 끝이기도 하다. 베이비펌은 귀 밑 숏컷 보다는 약간 긴 머리에 굵은 컬을 넣은 헤어스타일로 자연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는 게 특징이다. 최강희식 헤어스타일을 100% 그대로 재현해내기 위해서는 컬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최강희는 드라마 속에서 그동안 유행이었던 검은 컬러에서 벗어나 밝은 갈색으로 머리에서부터 여름색을 살려내고 있다. 같은 베이비펌이라 할지라도 컬러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일 수 있으니 염두에 두자. 베이비펌은 사랑스럽고 귀여우면서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그만이나 얼굴이 다소 큰 사람은 단점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니 삼가는 게 좋다. ◇ 멋을 아는 여자들의 필수 아이템, 레깅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눈여겨본 사람이라면 최강희의 레깅스 차림을 못본 채 지나쳤을리 만무하다. 드라마 초반 특히 자주 입고 나왔던 레깅스는 사실 지난해부터 유행했던 아이템. 최강희는 레깅스라는 패션 아이템을 통해 드라마 속에서 트렌디한 멋스러움까지도 소화해내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원피스형 티셔츠 또는 미니스커트와 매치하면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멋을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 카디건 차림에 빅백을 매치해 멋스러움을 더한 최강희◇ 최강희 '빅백' 궁금해요~ 베이비펌이 헤어숍을 강타했다면 최강희표 빅백은 패션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책 몇권은 너끈히 들어가고도 남을 듯한 빅백은 '편집대행사 직원'이라는 은수의 직업적 특성을 반영해 적용한 아이템이었다. 빅백은 사실 요즘 유행하는 가방 스타일이라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멋을 아는 패션리더들 사이에선 누구나 하나 정도씩은 기본적으로 구비해 놓고 있어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통한다. 드라마 속에서 최강희가 착용해 선보인 빅백은 멀버리, 만다리나덕, 고야드, 아기라보보니 제품. 특히 고야드와 멀버리는 명품이지만 캐쥬얼감이 살아 있어 더욱 즐겨 매는 편이다. ◇ 카디건의 재발견 굳이 패션리더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법한 카디건도 최강희가 걸치면 '신상' 스타일로 빛을 발한다. 최강희는 '달콤한 나의 도시' 1회부터 시작해 갖가지 컬러의 카디건을 다양하게 스타일링해 선보였다. 최강희표 카디건의 특징은 앞뒤 느낌이 다르다는 것. 최강희는 기본형에 벌룬스타일로 뒤태를 강조한 루즈한 느낌의 카디건을 즐겨 입고 있다. 브랜드는 시슬리 제품. ▲ 레이어드 목걸이◇ 2줄 짜리 레이어드 목걸이, 화제만발 패션의 완성은 액세서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달콤한 나의 도시' 속 은수 스타일도 예외는 아니다. 드라마 속에서 최강희는 모던한 느낌을 살짝 더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의상에 2줄 짜리 레이어드 목걸이로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목걸이를 레이어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짧고, 길게 길이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 최강희의 스타일리스트에 따르면 화제가 되고 있는 최강희의 목걸이는 쥬얼리 전문 디자이너에게 따로 제작을 의뢰해 완성된 제품으로 드라마 속에서 선보여진 액세서리들은 삼청동에 위치한 슈즈&액세서리 전문점 '스튜디오 아파트먼트'에서 실제 판매가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관련기사 ◀☞[스타일 완전정복⑤]'요즘 인기 최고', 최강희 '달콤' 스타일에 젖어볼까?☞[스타일 완전정복④]'오피스족'을 위한 제언, 김지수식 스타일링☞[스타일 완전정복③]'태양의 여자' 김지수, 이중적 아름다움을 뽐내다☞[스타일 완전정복②]김소연 '식객' 스타일, 빅히트 상품 베스트 4☞[스타일 완전정복①]'은근한 관능미'...김소연, '멀메이드룩'에 숨겨진 비밀
- [스타일 완전정복⑤]'요즘 인기 최고', 최강희 '달콤' 스타일에 젖어볼까?
- ▲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포스터 속 최강희(사진=SBS 제공)[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요즘 패션가에선 단연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가 화제다. 의류매장에서도 헤어숍에서도 최강희 '달콤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직장생활 7년차 은수의 삶을 달콤하게 적시며 다가선 두 남자, 비단 드라마의 로맨틱한 스토리 때문만은 아니지 싶다. 시청률 10% 안팎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 중인 '달콤한 나의 도시', 그리고 주인공 '은수'에 주목하게 되는 이유,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친근한 외모에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지현우와 이선균의 사랑을 독식하고 나선 여자, 주인공 은수(최강희 분)의 패션 스타일이 그것이다. 사극 일색의 브라운관에서 젊고 트렌디한 스타가 트렌드세터들의 관심을 사로잡기는 실로 오랜만이다. 때문에 매주 금요일, 그녀의 깜짝 변신을 만나는 일은 더없이 즐겁다. 최강희의 '달콤' 신화는 드라마 첫회부터 예고됐다. 인터넷 지식 검색창에는 최강희 스타일에 관한 문의가 속출했고,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시청자들의 성화에 못이겨 '스타일 정보'라는 은수 패션 정보방까지 생겨났다. 사람들은 최강희가 드라마에서 입은 의상은 물론, 일명 '베이비펌'이라 불리는 헤어스타일, 신발, 소소한 액세서리 하나까지도 탐을 내고 본다. 그 중에서도 최강희 '달콤' 스타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비펌'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최강희가 드라마 속에서 선보이는 헤어스타일은 '최강희 베이비펌' '최강희 달콤 머리' 등의 연관 검색어로 회자되며 핫 트렌드로 급부상한지 오래다. 요즘 강남의 유명 헤어숍은 물론, 동네 미용실에서도 '최강희 머리 해주세요'라는 사람들이 시쳇말로 넘쳐 난다. 최강희는 뿐만 아니라 서인영 등 동료 연예인들에게까지 '베이비펌'을 유행시키는 괴력도 과시해보였다. 최강희의 드라마 속 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최윤걸 실장은 "패션 관련 방송과 매체 등에서 '달콤'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드라마 속 캐릭터에 충실하게 연출했을 뿐인데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너무 좋아 기쁘고 또 놀라울 뿐이다"고 최근의 변화를 설명했다. 최 실장의 말처럼 드라마에서 패션은 곧 캐릭터를 뜻한다. '달콤한 나의 도시' 속 최강희 패션도 이와 같은 공식 아래 탄생됐다. 최강희의 드라마 속 패션 코드를 제대로 읽기 위해선 캐릭터를 이해하는 게 우선이다. 최강희가 맡은 은수는 31살 편집대행사 대리. 키 보통, 몸무게 보통, 얼굴 보통, 직장 보통, 연애경험 보통, 모든 면이 중간치인 맹물같고 회색같은 평범한 여자다. 뭐 하나 특별할 것 없는 그녀의 삶에 어느날 놀라운 변화가 잦아 든다. 상황도 매력도 정반대인 두 남자, 연하남 태오(지현우 분)와 친환경 유기농업체 CEO 영수(이선균 분)의 사랑 고백. 은수는 태오와 영수 사이에서 사랑의 줄타기를 오간다. 가장 먼저 31살 직장여성의 모습을 표현해내는 게 관건이었다. 동안 연예인으로 익히 알려진 최강희는 31살 은수를 표현해내기 위해 나이가 들어보이도록 하는 장치로 펌을 택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지금은 베이비펌이다. 하지만 이런 최강희의 시도는 실패했다고 봐야 옳다. 드라마가 방영된 뒤 베이비펌이 오히려 최강희의 동안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으니 말이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속 최강희 패션 하면 또 빅백에 보헤미안 스타일의 의상을 빼놓을 수 없다. 다분히 자유롭고 내추럴한, 하지만 심플하고 모던한 감도 적절히 섞인 반 보헤미안 스타일의 의상에 책 몇권은 너끈히 들어가고도 남을 듯한 빅백은 '편집대행사 직원'이라는 은수의 직업적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여기에 드라마 속 최강희 스타일은 크게 두 번 바뀐다. 바로 연하남 태오를 만날 때와 능력 좋은 연상 CEO 영수를 만날 때의 스타일 변화가 그것이다. 최강희는 연하남 지현우와 데이트를 즐길 때에는 빈티지한 느낌의 원색 계열 혹은 꽃무늬 원피스로 조금 더 큐트한 느낌을 강조하고, 연상남 이선균과 만날 땐 컬러톤을 최대한 죽인 셔츠형 원피스 또는 티셔츠에 롤업 스타일의 면 팬츠 등 프레피룩(미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 학생들의 의상 스타일을 으로 스타일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태오와 이별하고 영수와 로맨스를 키워가고 있는 은수는 단순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프레피룩을 즐겨 착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너무 딱딱한 느낌을 배제하기 위해 스카프나 빅백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최강희의 스타일리스트는 "드라마 초반에는 태오와의 로맨스가 강조되며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했다면 후반부에는 보다 성숙한 느낌의 의상이 많이 선보여지게 될 것이다"고 최강희의 스타일 변화를 예고했다. 시청률과는 반대로 '명품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그 로맨틱한 스토리가 더욱 달콤하게 느껴졌던 이유, 혹 사랑스러운 은수의 스타일 때문은 아니었을까. ▲ 최강희▶ 관련기사 ◀☞[스타일 완전정복⑥]'강짱 워너비' 위한 스페셜 Tip...'달콤' 스타일 따라잡기☞[스타일 완전정복④]'오피스족'을 위한 제언, 김지수식 스타일링☞[스타일 완전정복③]'태양의 여자' 김지수, 이중적 아름다움을 뽐내다☞[스타일 완전정복②]김소연 '식객' 스타일, 빅히트 상품 베스트 4☞[스타일 완전정복①]'은근한 관능미'...김소연, '멀메이드룩'에 숨겨진 비밀
- 김명민 '변신성공' 예감...'베토벤 바이러스' 첫 촬영에 팬들 '북적'
- ▲ MBC '베토벤 바이러스' 첫 촬영에 나선 김명민[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김명민이 9월부터 방영될 MBC 새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첫 촬영에서 몰려든 팬들로 성공적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세계적인 지휘자이지만 거만하고 괴팍한 마에스트로 강(강마에) 역을 맡은 김명민은 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김명민은 이날 극중 캐릭터에 맞춰 곱슬곱슬한 웨이브 머리에 검은 선글라스, 긴 바바리코트로 강마에로 변신, 기존 출연작에서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촬영에 나섰다. 하지만 달라진 모습에도 아랑곳없이 김명민을 알아본 팬들에 의해 촬영은 수차례 지연이 됐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해외에서 숱한 사건,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강마에가 10년 만에 귀국하는 내용이었다. 극중 강마에는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인데 말이야, 뭐가 변한거야 도대체”라고 낮게 읊조리며 세상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애견 베토벤과 인천공항에 들어서는데 김명민은 이 장면에서 강마에의 괴팍하고 비인간적인 성격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예고를 중퇴한 10대, 카바레에서 트럼펫을 부는 40대, 서울시향 원년멤버로 치매기가 보이는 60대까지 음악을 전공했지만 여러 이유로 그만 둔 다양한 사람들과 강마에가 모여 만든 오합지졸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를 그릴 휴먼 음악 드라마다. 김명민 외에 ‘태왕사신기’의 히로인 이지아와 장근석, 이순재, 송옥숙 등이 출연하며 ‘다모’, ‘패션 70s’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규 PD가 연출을 맡았다. ▲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김명민의 MBC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 현장▶ 관련기사 ◀☞성창훈-고미영 결혼 이모저모...'김명민, 오대규 등 SBS 공채 총집합'☞[포토]깔끔한 차림의 김명민 '저도 왔어요'☞‘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이지아 대역 연주자 등 공개 모집☞김명민-이선균, '하얀거탑' 종영 1년여만에 日서 재회☞배우 김명민의 연기철학, '성공에 기뻐말고 실패에 좌절말라'
- '달콤한 나의 도시','연애시대' 열풍 잇나...감각적 영상, 대사 '호평'
- ▲ SBS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박흥식 감독, 송혜진 작가)가 ‘연애시대’ 열풍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회가 연속 방영되는 SBS 금요드라마로 6일 방송된 ‘달콤한 나의 도시’는 첫회부터 현대를 살아가는 20~30대의 일과 사랑을 솔직하고 감각적으로 풀어 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이현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달콤한 나의 도시’는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의 메가폰을 잡았던 박흥식 감독의 세심한 연출 아래 극중 3명의 여자들이 서로 다른 가치관과 꿈을 지닌 채 살아가며 겪게 되는 일과 사랑을 조명한 드라마다. 최강희와 이선균, 지현우 등이 출연한 ‘달콤한 나의 도시’는 첫회에서 극중 오은수가(최강희 분)가 전 애인의 청첩창을 받아들고 허전한 마음에 7살 연하남 윤태오(지현우 분)와 처음 만나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과 평직원으로서 겪는 직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20~30대가 현실을 살아가며 벌어질 수 있는 희로애락을 잘 표현한 깊이 있는 드라마”, “맛깔스러운 대사와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금요일의 달콤 테라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시청률은 숙제로 남았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9시58분부터 11시56분까지 연속 2회 방송된 ‘나의 달콤한 도시’의 1, 2부 각각 9.1%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9%대의 시청률로 지난 5월30일 종영한 ‘우리집에 왜 왔니’와 큰 차이 없는 수치를 보였다. 이는 ‘달콤한 나의 도시’가 드라마 내용 상 20~30대 젊은층을 주 시청타깃으로 삼고 있고, 첫 방송된 6일은 현충일 연휴의 시작인 점이 적잖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과 MBC ‘개그야’는 각각 9.5%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최강희 "4차원? 사람들의 고정관념일 뿐이죠"☞'달콤, 살벌' 최강희, '달콤한 나의 도시'로 3년만에 안방 주연 복귀
- 좋은 커피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원두 품질과 신선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한 첫번째 조건이 '원두의 품질과 신선도'인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30여명 점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인으로 응답자 중 88%인 196명의 점장이 '원두 품질 및 신선도'라 답했으며, 다음으로 '정수된 물'(17명, 8%), '커피 추출 기구'(7명, 3%), 바리스타 기술(4명, 2%)를 꼽았다. 이들이 가장 즐기는 음료는 72명(32%)이 선택한 '카페 아메리카노'로 밝혀졌다. 뒤이어 '카페 라떼' (58명, 26%), '드립 커피'(37명, 17%), '바닐라 라떼'(22명, 10%), '카라멜 마끼아또'(20명, 9%)가 그 뒤를 이어 2-5위를 차지했다.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7년 한해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던 음료로, 에스프레소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드는 음료이다. 설문 결과, 대부분 스타벅스 점장들은 스타벅스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커피 원두의 풍미와 저칼로리, 웰빙을 음료 선택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 원두의 경우, 스타벅스의 20여 커피 원두에 선호도가 고루 분포됐다. 가장 많이 선택한 원산지 원두로는 라틴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깔끔한 맛이 특징인 '콜롬비아 나리노 수프리모'(31명, 14%)라고 밝혔으며, '케냐'(27명, 12%), '수마트라'(24명, 11%), '과테말라 안티구아'(20명, 9%), '술라웨시'(9명, 4%), '이디오피아 시다모'(9명, 4%) 원두 순이었다. 혼합 원두의 경우, 가장 많은 점장이 '하우스 블렌드'(29명, 13%)라 답했으며, '에스프레소 로스트'(20명, 9%), '골드 코스트 블렌드'(11명, 5%), '카페 베로나'(11명, 5%), '블렉퍼스트 블렌드'(9명, 4%) 순으로 선호했다. 점장들은 전체 응답자 60%를 차지하는 135명이 '커피프레스'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한다고 답했으며, '커피메이커'(73명, 32%), 모카 포트(9명, 4%),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8명, 4%)이 그 뒤를 이었다. 커피프레스는 커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커피 추출 기구 중 하나로, 에스프레소 머신에 비해 크기가 작고 세척 및 사용법이 간단해 커피 교실 진행시 특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남녀 유명인으로 안성기(66명, 29%), 이미연(41명, 18%)이라 응답했으며, 이어서 남자 유명인으로 장동건(24명, 11%), 공유(18명, 8%), 다니엘 헤니(13명, 6%), 여자 유명인으로 송윤아(22명, 10%), 윤은혜18명(8%), 이나영(16명, 7%)씨를 선택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이선균, 지성, 강동원, 김태희, 김하늘, 이영애씨 등도 있었다. 스타벅스에는 2008년 4월 현재, 230여명의 점장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파트타이머 바리스타로 입사해 경험을 쌓은 후 수퍼바이저, 부점장을 거쳐 점장으로 승진되며, 평균 바리스타 근무 기간은 4~5년이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근무 시간중 하루 1~2회씩 30분간 매장에서 커피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