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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16건

김라나, '아태슈퍼모델선발대회' 2위 입상(종합)
  • 김라나, '아태슈퍼모델선발대회' 2위 입상(종합)
  • ▲아시아태평양슈퍼모델선발대회 3위 라타나펀 분인(태국) 1위 니시카와 아야(일본) 2위 김라나(한국)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09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한국 대표 김라나(26)가 2위에 올랐다. 19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탤런트 류시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한국 대표 김라나는 한국·일본·중국·태국 등 4개국 대표로 참가한 총 33명의 후보중 1위 니시카와 아야(19, 일본)에 이어 2등 트로피를 안았다.   1위를 차지한 니시카와 아야(19, 일본)는 "모두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2위 김라나에 이은 3위는 태국의 라타나펀 분인(21)이 수상했다. 이날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는 각국 슈퍼모델들의 워킹·개별 인터뷰에 이어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후보자를 선발한 후 1~3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영희·슈퍼모델 이소라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가수 손담비·슈퍼주니어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회 오프닝 무대를 통해 '미인도'를 콘셉트로 한 패션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선발대회'는 한국·일본·중국·태국 등 4개국의 자국 슈퍼모델 대회에서 입상한 모델들이 참가해 수상자를 가리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1~3위와 패션리더·뷰티아이콘·뉴스타일상 등 총 9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행사를 주최한 SBS 미디어넷의 한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12월 계획됐던 대회가 경기불황으로 인해 6월에 열리게 됐다"며 "오는 9월 슈퍼모델 한국대회 개최 후 12월경 3회 대회를 여는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1위 : 니시카와 아야(19, 일본) ▲ 2위 : 김라나(26, 한국) ▲ 3위 : 라타나펀 분인(21, 태국) ▲ 카파 패션리더상 : 강유진(18, 한국) ▲ 스킨푸드 뷰티아이콘상 : 위시아오(22, 중국) ▲ 유닉스 헤어 뉴 스타일상 : 이성경(19, 한국) ▲ 에버미라클 에코그린상 : 왕 지 통(21, 중국) ▲ PAT 패션교류상 : 황도경(19, 한국) ▲ 렉스다이아몬드 뉴스타상 : 사라 애코프(19, 태국)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아·태 슈퍼모델 1위, 일본 모델 니시카와 아야☞[포토]니시카와 아야, '내가 아·태 슈퍼모델 1위!'☞[포토]우리가 바로 아시아·태평양 최고 슈퍼모델!☞[포토]제2회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 영예의 수상자들
2009.06.19 I 장서윤 기자
이문세, 9월 전국투어 돌입
  • 이문세, 9월 전국투어 돌입
  • ▲ 이문세[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이문세가 오는 9월 전국투어 공연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 제작하는 공연기획사 ㈜무붕은 이문세가 오는 9월11일과 12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갖는 ‘2009 이문세-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여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붕 측은 “이번 이문세 전국투어 공연의 화두는 무엇보다 ‘음악중심’으로 현재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라며 “무대와 음향, 조명이 음악을 극명하게 드러내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이문세는 1984년 ‘나는 행복한 사람’이 수록된 1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 작곡가 이영훈과 공동작업을 하며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등 명곡을 양산해왔다. 또, 데뷔 이후 왕성한 공연 활동을 하며 ‘이문세 독창회’, ‘이문세 동창회’ 등을 통해 공연을 브랜드화한 대표적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문세 독창회’는 1998년 시작해 300회 공연, 유료관객 4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관련기사 ◀☞이문세, "가장 호흡 잘 맞는 가수는 이소라"☞이문세·빅뱅, '붉은 노을'로 입맞춤...'20년 세월을 뛰어넘다'☞이문세, 빅뱅 '붉은 노을' 극찬☞'광화문 연가' 이문세, 덕수궁 돌담길 시민과 함께 걷는다☞이문세 주축 17인의 희망 원정대, 봉사활동차 15일 네팔행
2009.06.18 I 김은구 기자
이소라, 공연 티켓 환불 속 빛난 장인 정신
  • 이소라, 공연 티켓 환불 속 빛난 장인 정신
  • ▲ 가수 이소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소라가 공연을 큰 탈 없이 마치고도 마음에 안든다며 관객들에게 티켓 요금을 환불해 주기로 해 화제다. 이소라는 지난 8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소극장 콘서트-두 번째 봄' 공연을 마칠 때 관객들에게 "오늘 노래가 마음에 안든다"며 "관객들에게 모두 티켓료를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보통 가수들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취소 했을 때 전액 환불한 적은 있지만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또 관객들의 별다른 항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수가 나서 티켓값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나선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공연 한 회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데뷔 18년 차 가수의 자신의 무대에 대한 장인 정신이 오롯이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이소라 측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11일부터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환불을 시작했다. 이에 이소라 측이 관객들에게 환불해야 할 금액은 티켓 가격 5만원에 400 석이 매진됐으니 표 값만 2000여 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최고는 아니었지만 이소라가 최선을 다한 공연이었다"며 호평을 아까지 않았다. 티켓 예매 사이트 후기 게시판에는 "환불 신청할 생각이 전혀 안든다.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들려서 오히려 신선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목소리가 안 좋으신데도 불구하고 열창해주던 이소라, 너무 좋았다", "두말할 필요없는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오히려 이소라를 위로했다. 11일 이소라 측에 따르면 이소라는 당시 목 상태가 안좋아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이소라의 목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가수의 의지가 강해 치료를 병행하면서 앞으로 남은 공연을 마칠 것"이라고 추후 공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30일 막을 올린 이소라의 '두 번째 봄' 서울 콘서튼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이후 6월 13~14일 제주 한라아트홀 대극장, 20~21일 거제 문화예술회관으로 지방 공연이 이어진다.
2009.05.11 I 양승준 기자
'마약루머'로 피해 입은 연예인은 누구?
  • '마약루머'로 피해 입은 연예인은 누구?
  • ▲ 구준엽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연예인이 대중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이따금씩 불거지는 연예계 마약 투약 사건은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불러오곤 한다. 그러나 6일 열린 구준엽의 기자회견에서 볼 수 있듯 잘못된 마약 관련 루머로 피해를 입은 연예인의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마약 관련 루머는 이미지로 대중과 소통하는 연예인에게 치명타가 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마약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결백을 밝히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 가수 구준엽은 "지난 7년간 경찰 조사 요구가 있을 때마다 매번 성실히 임해왔음에도 악성 루머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고 기자회견을 열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그는 "그간 세 차례에 걸쳐 마약 투약자라는 허위 제보로 마약검사를 받고 결백을 입증해야 했다"며 "추측 수사에 매번 고통받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2007년에는 배우 신하균과 그룹 노이즈 출신 김학규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두 사람은 엑스터시 복용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소변, 모발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무혐의로 드러난 바 있다. ▲ 신하균당시 신하균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 "순식간에 범법자 취급을 받고, 각종 음해성 리플과 소문에 두번 상처받았다"라며 악성 댓글 유포자에 대한 고소방침을 전했지만 이후 고소는 취하했다. 김학규 또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쉽게 오해를 사고 누명을 쓰는 것 같아 황당하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2001년에는 탤런트 김민종 모델 이소라 등이 마약복용설 등 루머가 돌자 검찰에 자진출두해 마약 복용 여부를 가리는 검사를 받고 결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처럼 '소문'에 취약한 연예인을 노려 마약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건도 있었다. 지난 2006년에는 가수 이승철 등 몇몇 연예인을 상대로 필로폰이 든 소포를 보내 돈을 뜯어내려 한 사건이 발생한 것. 당시 범인은 필로폰과 주사기 등을 보내 '2억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이승철 등을 협박했다. 범인은 2년 후 검거됐으나 당시 이승철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의 타깃이 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 관련기사 ◀☞구준엽, "마약루머 때문에 클럽 방문 포기하진 않을 것"☞구준엽, 7년간 3번 마약 조사..."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어"☞윤설희·예학영, 마약 밀반입·투약 혐의 구속☞주지훈 '마약 혐의', 日팬들 '충격'·'낙담'☞'마약혐의' 주지훈, 日 입지 '흔들'...차세대 한류도 악영향 우려
2009.05.06 I 장서윤 기자
알렉스 '우결' 후유증 토로..."첫만남에서 발부터 내미는 여자도"
  • 알렉스 '우결' 후유증 토로..."첫만남에서 발부터 내미는 여자도"
  • ▲ 알렉스[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수 알렉스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하며 생긴 로맨틱한 이미지 때문에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알렉스는 오는 4일 방송될 예정으로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에 출연해 "'로맨틱 가이' 이미지가 심히 부담스럽다"며 "'우결'에서 신애의 발을 씻겨주던 장면이 화제가 된 이후 첫 만남에서 다짜고짜 발부터 내미는 여자도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알렉스는 이어 "'우결'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면 솔직히 여자 연예인들 한 두 명쯤은 대시를 해오겠지 내심 기대를 했었다"며 "그런데 정말이지 단 한 명도 없더라"라며 섭섭했던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요즘 관심 가는 여자 연예인은 없냐"는 질문에는 "관심 가는 이성이야 항상 있다"고 애매하게 답하다가 결국 그 상대를 밝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날 알렉스는 특유의 4차원적 매력을 뽐내며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에 맞춰 깜찍 댄스를 선보여지는 등 '우결'으로 입증된 예능 감각을 다시 한번 발휘해보이기도 했다. 이날 '한낮 DJ vs 한밤 DJ' 특집으로 꾸며진 '야심만만2'에는 알렉스를 비롯해 컬투, 홍진경, 정지영 등이 출연했으며, 방송에서 알렉스는 최근 라디오프로그램 '알렉스, 그리고 푸른밤입니다'를 하차하게 된 속사정도 밝혔다.▶ 관련기사 ◀☞문지애·오상진·김현주, DJ 투입...알렉스·김성주·이소라 하차☞알렉스, "신애 결혼축하…그대들만의 요리 만들길"☞신애 결혼 소식에 네티즌 "알렉스는 어떡해요? ^^"☞가수 알렉스, 눈물 젖은 '깐소주'의 추억☞알렉스-한지민 측, 열애설 전면 부인…"대응 가치 못 느껴"
2009.05.03 I 최은영 기자
엄정화, 故 최진실 추억하며 "아직도 믿기지 않아" 눈물 글썽
  • 엄정화, 故 최진실 추억하며 "아직도 믿기지 않아" 눈물 글썽
  • ▲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고(故)최진실을 추억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엄정화는 1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S다이어리'에 출연해 눈시울을 붉히며 최진실과의 옛 추억을 힘겹게 떠올렸다. 엄정화와 최진실은 엄정화가 MBC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 최진실과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연을 맺게 됐다. 이날 엄정화는 "제가 합창단에 있을 때에요. 진실 언니가 노래를 너무 못해서...아, 얘기 안하고 싶은데"라며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 사실이에요. 살아오면서 자주 못 만났다는 것이 후회가 되고..."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한편, 엄정화는 동생인 배우 엄태웅에 대해 "정말 안 될 줄 알았어요"라고 눙을 치면서도 동생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엄태웅이 먼저 결혼을 하면 어떨 것 같냐라는 질문에 엄정화는 "평생 힘이 될 수 있는 짝을 만나면 그건 너무 기쁜 일이고 저는 절대 서운해하거나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고 웃으며 말했다. 'S다이어리'는 이 외에도 엄정화의 가수 데뷔 시절과 연기 인생을 되짚으며 그녀의 결혼에 대한 계획 등을 조명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검찰, '故 최진실 사채설' 유포자 2명 불구속 기소☞故 최진실 추모비, 21일 '건립'...작곡가 정의송 '주도'☞신애, "최진실표 김치찌개 그립다"☞이소라, 故 최진실 관련 첫 언급..."가족들이 빨리 제 삶 찾길…"☞정준호, "故 최진실 꿈에 나타나 춥다고 말한단 소리에 한참 울었다"
2009.05.02 I 양승준 기자
이소라, 2년 만의 소극장 공연 전회 '매진'
  • 이소라, 2년 만의 소극장 공연 전회 '매진'
  • ▲ 가수 이소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소라는 소리 없이 강했다. 이소라의 2년 만의 소극장 콘서트 ‘두번째 봄’이 전회 매진된 것. 이소라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30일부터 5월17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리는 ‘두번째 봄’ 13회 공연 전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소라의 이번 공연은 예매 첫 날 전 회의 60% 티켓인 3.000여 석이 예매 완료되고 티켓 예매 사이트 옥션에서 3주간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는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특히 일요일 같은 경우는 오후 11시에 공연이 시작돼 직장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시간대 임에도 좌석이 매진돼 이소라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일요일 공연은 정해진 공연 세트 리스트없이 관객들의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고,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유스러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매진의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11시로 공연 시간을 택한 이유도 관객들과 함께 밤에 서정적인 음악을 공유하며 낭만을 즐기고 싶은 이소라의 바람에서 이뤄졌다. 이 관계자는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로부터 추가 공연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지만 밀도 있는 공연을 위해 추가 공연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랍, 7집으로 컴백한 이소라는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2009.04.22 I 양승준 기자
'스케치북' 유희열, "연애하듯 솔직하게 다가갈 것"(인터뷰)
  • '스케치북' 유희열, "연애하듯 솔직하게 다가갈 것"(인터뷰)
  •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진행자 유희열[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다 드러내지 않으면 소통이 안 되더라구요. 시청자들 혹은 청취자분들은 바보가 아니잖아요. 진심을 다해 연애하듯 솔직하게 다가갈 겁니다.” 가수 유희열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유희열은 KBS 봄 개편을 맞아 폐지된 ‘이하나의 페퍼민트’ 후속작 ‘스케치북’의 첫 녹화를 여의도 신관 공개홀에서 21일 진행했다. 이날 녹화를 마친 유희열은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다. 정말 떨리더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지만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맡은 그의 방송 진행은 어색함과 서툼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는 “방청객 연령층을 처음 봤다. 제모나 링클케어 안하세요?”, “’스케치북’은 제 이미지랑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저랑은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이런 것이 부합한다” 등의 ‘날멘트’를 날리며 녹화 시작부터 방청객들을 사로 잡았다. 게스트와의 벽 허물기도 능숙했다. 유희열은 이승환이 게스트로 나오자 “3년 전만 해도 이승환씨는 저와 같이 초등학교 6학년 몸매였다. 그런데 어느순간 운동을 가열차게 하더니 몸 이 풍만해져 가슴 근육이 저희 큰 고모 같다”고 말하는 ‘폭로전’도 서슴지 않았다. 점잖은 듯 익살스러운 그의 입담이 오롯이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녹화가 끝나고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김장훈 등과 뒷풀이를 남겨 두고 있던 그를 만나 그가 생각하고 있는 프로그램 콘셉트와 앞으로 그려나갈 ‘스케치북’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봤다.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이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라디오 진행과 뭐가 다르던가?▲ 라디오는 ‘고향’ 같은 믿음이 있다. 내 공간이라는 생각도 들고. 시간도 오래됐고. 뭘 해도 다 편하게 통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하지만 TV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시청자들과 ‘믿음’을 쌓아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다른 MC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짓궃다. 아마 가수가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 다른 점 중 하나는 밴드분들 중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닐까 싶다. 모두다 아는 형 동생들이다. 그런 부분들이 약간 심한 얘기를 해도 불쾌해지지 않는 ‘믿음’을 만드는 것 같다. 요즘 음악 방송에서는 센 단어들이 오고 가는 것을 못 봤던 것 같다. 하지만 이날 녹화는 라디오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었다. 방청객이 좀 많다 뿐이지...방송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윤활유가 되고 싶다. -오늘은 첫 녹화라 당신과 친분이 두터운 게스트가 나와서 방송의 재미가 살았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낯선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데 어떻게 재미를 이끌어 낼 생각인가? ▲‘스케치북’은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 제 역할은 음악을 설명하고 게스트 분들이 나왔을 때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쉼표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게스트로 오시는 분들의 인적 사항보다 그 분들의 음악을 먼저 들어보며 공부할 생각이다. 음악을 듣고 얘기해 본다면 어떤 것도 통할 것이다. 음악하는 선 후배로서 겪는 어려움은 공통적인 것이라...또 음악 설명도 개그맨 같은 느낌으로 할 생각이다. 2시간 내내 혹은 한 시간 내내 진중하게 음악만 틀면 사람들은 음악 듣기 그리고 프로그램에 금세 흥미를 잃는다.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이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인디밴드 등 많이 조명을 못 받은 실력있는 분들을 매번 무대에 초대했으면 좋겠다. ‘스케치북’이 그 창구 역할이 됐으면 한다. -당신의 발언은 조금 ‘센’ 편이다. 라디오와 달리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인데 멘트 수위 조절에 대한 생각은? ▲제작진이 '편집이라는 게 있으니 편하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방송 전에 하더라. (웃음) 방송이니 방송적인 멘트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임하진 않는다. 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연애하는 기분으로 한다. 애인에게 언제까지 가면 쓰고 만난 수는 없지 않는가. 분명 들통나기 마련이다. 저에게는 음악적인 부분, 감성적인 부분, 변태(?)스러운 모습 등이 모두 내재돼있다. 아직 시청자분들은 생경하겠지만 서로 믿음이 빨리 생겨 이 부분들이 무리없이 다가갔으면 좋겠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저희 식구들이 이 음악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 MC수락 결정 이유도 그 점이 가장 컸다. 언젠가 아내가 ‘라디오하는 이유가 뭔데? 좋은 음악 소개하려고 하는 거 아냐?'라고 묻더라.저라는 사람이 음악을 가지고 풀어나갈 수 있는 최고점이 ‘스케치북’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서도 자랑스러운 시간으로 남았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주변 사람들도 기억할 수 있는… 김장훈, 이승환, 이소라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스케치북'은 오는 24일 밤 12시15분에 방송된다.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진행자 유희열 (사진=KBS 제공)▶ 관련기사 ◀☞'스케치북' 유희열, 16년 만에 TV MC…"행복 기준 변할까 두려워"☞'스케치북' 유희열, 촌철살인 유머로 심야 음악프로 새 막☞유희열, '스케치북' 첫 녹화 폭소..."미남 마케팅인가 싶어 MC 거절하려"
2009.04.22 I 양승준 기자
'스케치북' 유희열, 촌철살인 유머로 심야 음악프로 새 막
  • '스케치북' 유희열, 촌철살인 유머로 심야 음악프로 새 막
  •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진행자 유희열[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역시 유희열은 ‘희극지왕’이었다. 가수 유희열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첫 녹화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방청객들을 사로 잡았다. 데뷔 16년 만에 맡은 첫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진행이었지만 어색함과 서툼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음악도시’, ‘올 댓 뮤직’ 에서 '라디오천국'까지 수년간의 라디오 진행으로 다져진 관록이 오롯이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유희열의 입담은 오프닝 멘트에서부터 빛을 발했다. 유희열은 “저를 섭외했을 때 제작진의 의도가 노골적인 것 같아서 거절하려고 했다. KBS가 ‘꽃남’에 이어 또 ‘미남 마케팅’이라 굳이 그럴 필요 있겠느냐는 생각에서다”, “’스케치북’은 제 이미지랑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저랑은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이런 것이 부합한다”, 방청객 연령층을 처음 봤다. 제모나 링클케어 안하세요?” 등의 말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띄웠다. 방청객들은 유희열의 농담에 폭소하며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MC 유희열과 게스트 이소라딱딱할 수 있는 첫 녹화를 한결 부드럽고 재미있게 만들어 준 것은 게스트로 출연한 ‘유희열 패밀리’ 의 공도 컸다. 이승환, 이소라, 김장훈 등은 '스케치북' 첫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 유희열의 MC 데뷔 무대를 지원했다. 유희열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게스트들과 ‘폭로전’을 서슴지 않으며 프로그램의 흥을 이어갔다. 평소 TV에서는 활짝 웃는 모습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이소라도 유희열과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으며 ‘스케치북’에 자연스럽게 동화됐다. 이날 마지막 게스트였던 김장훈은 “음악을 이해하면서 재치있는 가수가 유희열”이라며 “예능계의 샛별이 될 것”이라며 유희열의 진행 능력을 높이 샀다. ▲ 개그우먼 박지선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속 코너 '수질 검사하러 왔어요'의 진행을 하고 있다.프로그램 속 코너도 신선했다. 사실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후에는 방청객과 소통하는 코너가 없어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스케치북’은 개그우먼 박지선을 등용해 ‘수질 검사하러 왔어요’를 신설, 방청객과 함께 꾸미는 방송을 만들어갔다. 이날 박지선은 관객들의 ‘수질’을 검사한다는 콘셉트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시도하며 프로그램의 흥을 돋웠다. 방청객들의 반응도 좋았다.유희열은  클로징멘트에서 “어색한 부분 많았겠지만 처음 가수 데뷔했을 때 이 곳이 꿈의 무대였다. 이 공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갈 때까지 가보자”는 말로 방송에 임하는 각오와 기대를 전했다.이날 녹화는 오는 24일 밤 12시15분에 첫 전파를 탄다.  (사진=KBS 제공)
2009.04.22 I 양승준 기자
유희열, '스케치북' 첫 녹화 폭소..."미남 마케팅인가 싶어 MC 거절하려"
  • 유희열, '스케치북' 첫 녹화 폭소..."미남 마케팅인가 싶어 MC 거절하려"
  • ▲ 가수 유희열[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저를 섭외했을 때 제작진의 의도가 노골적인 것 같아서 거절하려고 했어요. KBS가 ‘꽃남’에 이어 또 ‘미남 마케팅’이라 굳이 그럴 필요 있겠느냐는 생각에서요” 가수 유희열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진행 소감을 이 같이 눙쳐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유희열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관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오프닝 멘트를 유머러스하게 풀어 녹화장 분위기를 띄웠다.유희열은 “반갑다.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고품격 음악 방송 1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너무 떨린다. 보시는 분들 가운데서도 ‘쟤 누구지’하는 분들 계실 것이다. 놀라셨죠? 생각보다 굉장히 섹시해서 놀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긴장되고 이 공간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노영심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 이하나 등 전 MC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전달자 되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유희열은 ‘스케치북’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에 대해 “저의 이미지랑 안 어울리는 것 같다.저랑은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이런 것이 부합할 것 같다”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녹화 전 긴장감을 풀어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희열은 KBS 봄 개편의 일환으로 폐지된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후속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데뷔 16년 만에 첫 음악프로그램 MC를 맡게 됐다. 이승환, 이소라, 언니네 이발관, 김장훈 등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4일 밤12시 15분 첫 방송된다.
2009.04.21 I 양승준 기자
오렌지볼 3총사 "로저 페더러처럼 될래요"
  • 오렌지볼 3총사 "로저 페더러처럼 될래요"
  • ▲ 한국 주니어들의 꿈은 더 이상 국내에 머물지 않는다. 오렌지 트리오의 목표도 세계 무대 도전이다. 왼쪽부터 이소라 정현 장수정[조선일보 제공]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처럼 될래요.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잖아요."(이소라) "피겨 여왕 김연아는 벌로 100바퀴도 달렸다면서요? 나도 김연아처럼 돼야 하는데."(장수정)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테니스 스타)에 반했어요. 우선은 메이저대회 주니어부 우승에 도전해야죠."(정현) 한국 테니스 기대주로 꼽히는 정현(13·수원북중 1학년), 이소라(15·원주여중 3학년), 장수정(14·안양서여중 2학년)은 어린아이티를 막 벗은 중학생 선수들이다. 하지만 우습게 보면 큰코다친다. 이들은 세계 최대의 주니어테니스 등용문인 미 오렌지볼(Orange Bowl)에서 '코리아 돌풍'을 일으킨 주역들이다. 정현은 지난해 12월 오렌지볼 남자 12세부에서 우승했고, 이소라는 여자 14세부를 석권했다. 장수정은 2007년에 여자 12세부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세계 유망주들 가운데 남·여 12세, 14세부 1인자를 가리는 오렌지볼은 크리스 에버트, 슈테피 그라프, 앤드리 애거시, 로저 페더러 등 기라성 같은 스타들을 배출한 최정상급 주니어 대회로, 한국 청소년이 1~2년 사이에 3명씩 두각을 나타낸 것은 처음이다. 정현은 300여명이 참가한 오렌지볼 우승으로 '인생'이 확 달라졌다. 우선 세계 최대 스포츠 마케팅사인 IMG로부터 5년간 장학금과 숙소를 제공받아, 오는 6월 말쯤 미국 명문 닉 볼레티에리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훈련하게 됐다. 정현의 단기 목표는 4대 메이저대회 주니어부 우승이다. 아버지 정석진씨는 삼일공고 테니스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형인 정홍(16·삼일공고 1학년)도 테니스 선수로 역시 IMG의 장학금을 받았으니, 테니스 패밀리라고 할 수 있다. 정현은 12살 때부터 발리, 드롭샷 같은 고난도 기술을 구사해 "타고난 선수"라는 평을 들었다. 여자부 이소라와 장수정도 일찌감치 삼성 테니스팀에서 엘리트 훈련을 받고 있다. 이소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여장사다. 포핸드 파워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국 남자 에이스인 이형택(33)이 "나보다 포핸드 힘이 더 센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조윤정 삼성증권 코치는 "파워는 이미 고교·대학 수준을 넘어섰다"며 "경험을 쌓으면 무서운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막초등학교 3학년 때 테니스를 시작한 이소라는 "우리나라는 주니어 육성이 늦어서 전체적으로 전력이 약하지만 앞으로는 다를 것"이라고 어른 같은 말을 했다. 장수정은 뛰어난 두뇌와 신체 밸런스, 넘치는 승부욕을 가진 선수로 백핸드 기술이 돋보인다. 장수정은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전 세계 1위)의 유연성과 풋워크를 배우고 싶다"며 "목표는 세계 톱 10"이라고 말했다. 주원홍 삼성증권 명예감독은 "이형택 이후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나타났다"며 "이들은 한국이 아니라 세계의 톱을 꿈꾸는 선수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테니스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열애 인정' 정형돈, '우결' 5월 하차...태연과 3개월만에 이별
  • '열애 인정' 정형돈, '우결' 5월 하차...태연과 3개월만에 이별
  • ▲ 태연과 정형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열애 사실을 공개한 정형돈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하차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한 제작진은 정형돈이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시인한 7일 “5월 초 ‘우리 결혼했어요’ 커플 조정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정형돈을 커플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그동안 가상 부부생활을 콘셉트로 한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지난 2월부터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호흡을 맞춰왔다. 이 제작진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코너 변경 등으로 변화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의 커플 조정도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커플 수를 줄이거나 교체 등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만큼 정형돈을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연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다른 코너 투입 등 출연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돈과 태연 커플은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를 한차례 더 녹화한 뒤 ‘결별’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열애' 정형돈-'결별' 현영·김종민, 엇갈린 '사랑과 우정사이'☞'열애 공개' 정형돈 측, "'우결' 출연 여부 제작진 뜻 따를 것"☞정형돈 열애 '일밤' 게시판 '들썩'...'축하'vs'태연은 어떡해'☞정형돈, 4세 연하 예능작가와 실제 사랑...'동료에서 연인으로'☞정형돈, '무한도전'서 모처럼 존재감 부각...이소라 편애 덕?
2009.04.07 I 김은구 기자
'열애 공개' 정형돈 측, "'우결' 출연 여부 제작진 뜻 따를 것"
  • '열애 공개' 정형돈 측, "'우결' 출연 여부 제작진 뜻 따를 것"
  • ▲ 정형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열애사실을 공개한 정형돈의 소속사 측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 출연 지속 여부를 제작진에게 맡겼다. 정형돈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형돈의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과 관련, “제작진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7일 밝혔다. 정형돈은 가상 결혼생활을 소재로 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정형돈이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작가와 가상이 아닌 실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지속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형돈과 태연이 보여주는 결혼생활에 대해 시청자들이 느끼는 리얼리티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초기 제작진은 실제로 연인이 생기는 출연진은 하차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리 결혼했어요’의 커플이 어디까지나 ‘가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없다. 또 정형돈과 태연은 ‘푸딩젤리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제작진도 초창기와 바뀐 상황이라 이전 제작진의 입장이 지금까지도 그대로 적용될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어 제작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관련기사 ◀☞정형돈 열애 '일밤' 게시판 '들썩'...'축하'vs'태연은 어떡해'☞정형돈, 4세 연하 예능작가와 실제 사랑...'동료에서 연인으로'☞정형돈, '무한도전'서 모처럼 존재감 부각...이소라 편애 덕?☞'우결' 정형돈-태연 커플, 2일 웨딩촬영...소녀시대 들러리 '지원'☞정형돈-신정환, MBC연예대상 우수상...신정환 "웃음 주는 게 행복해"
2009.04.07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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