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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지, 제천영화제서 관객과 1mm 소통..'친절한 윤지씨'
- 이윤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윤지가 ‘친절한 윤지씨’로 거듭났다.이윤지는 제10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에 MC로 참석해 관객들에게 직접 만나 자리를 안내하고 표를 확인하는 수표에 참여했다. JIMFF 공식 트위터에는 “4년째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친구이자 든든한 가족, 배우 이윤지님이 오늘 오전 깜짝 수표를 하셔서 관객분들께 두 배의 즐거움을 주셨답니다”는 멘트와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편안하고 수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윤지는 밝은 미소로 직접 수표하며 영화제에 방문한 사람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또한,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JIMFF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윤지는 제7회 JIMFF에 홍보대사로 처음 참여하며 이후에도 집행위원으로 위촉돼 개막식 MC 등으로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 올해 4년째로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관련기사 ◀☞ 韓문소리-日와타나베 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 ''뻐꾸기 둥지'', 시청률 20% 돌파..장서희 파워 시작되나☞ ''야경꾼일지'', 시청률 12.1% 자체최고 경신..월화극 1위 ''독주''☞ ''비정상회담'', 시청률 4%-점유율 14%↑..''심상치 않은 인기''☞ ''해적'', 반격은 지금부터..예매율+일일 관객수, ''명량'' 잡는다☞ ''명량'', 1500만 돌파까지 12만명..''꿈의 숫자'' 코앞까지 왔다
- '댄싱9', 꿈을 잊은 그대를 위한 '열정백서'..간절함은 늘 옳았다
- ‘댄싱9’ 최종 멤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막강한 실력, 밀리지 않는 자존심, 여기에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간절함까지. 춤판의 ‘어벤져스’를 추리는 과정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보여줄 수 있는 긴장감과 환희, 감동을 오랜만에 되살려낸 시간이었다.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이하 ‘댄싱9’)가 25일 방송에서 블루아이 팀, 레드윙즈 팀을 대표할 9명의 선수들을 추려냈다. 그 동안 김설진, 최수진, 이윤지 등 유명세를 탔던 춤꾼들은 물론 최소 18명 이상의 선수들이 시청자에게 얼굴과 이름, 춤이 각인된 실력파들로 누가 탈락하고 합격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해 ‘댄싱9’은 참가자들의 면면에서 확연히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고, 1년 사이 보다 대중화된 프로그램의 브랜드가 시너지를 더했다. 더 화끈하고 치열해진 ‘댄싱9’의 진짜 무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윤지 탈락각각 팀에서 9명을 선별하는 과정은 아름다워 보였다. 탈락을 예상하지 못한 ‘짱구 소녀’ 이윤지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앞으로 이 길로 딸을 밀어줘야겠다는 확신”을 부모님에게 심어준 계기였고 스스로도 대학을 이 분야로 진학하는 데 있어 확고함을 다지게 된 선물이라 우리는 더 큰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 누구도 ‘댄싱9’의 생방송 티켓을 손에 쉬고 싶어했지만 그 누구도 합격의 기쁨을 나누지 않고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지 않은 이가 없었다. 몸으로 서로를 기억하고 춤으로 대화하며 정을 쌓은 이들의 세계에서 ‘댄싱9’은 마지막 기회이기도 했지만 훗날을 기약하는 시작이 되기도 했다.‘블루아이’ 팀 멤버.이 과정을 지켜보는 이들은 훈훈함을 넘어 부러움을 느꼈을지 모른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방황하는 20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실되게 바라볼 시간이 없는 10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잊은 30대. 요즘 사회 기계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댄싱9’는 하나의 열정백서와도 같은 존재다. 단 하나의 꿈, 단 하나의 절실함을 안고 무대에서 죽기 살기를 다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나도 저런 꿈을 찾고 싶다’는 로망이든 ‘나도 저런 꿈이 있었지’라는 아련함이든, ‘댄싱9’이 매회 보여줬던 간절함과 절실함은 늘 옳았다.이날 심사에 나선 뮤지컬 ‘캣츠’의 연출자이자 안무가인 조앤 로빈슨, 머라이어 캐리와 윌 스미스 등 세계적인 팝 가수의 안무가로 활약해 온 테리 라이트 등 춤 전문가들 조차 이들의 모습에 “잊고 있던 열정”이 자극된다 말했다. ‘댄싱9’ 참가자들 스스로도 “여기서 만난 친구들 덕분에 춤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입을 모으지 않나.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감성의 가치는 한 가지 표현에 제한시킬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이 애청자들의 반응이다.레드윙즈 팀 멤버‘댄싱9’은 보다 화끈한 열정, 프로다운 실력, 완벽한 무대, 기상천외한 미션으로 향후 생방송 여정을 기약했다. 블루아이 멤버는 윤전일 안남근 김태현 박인수 김기수 이지은 김설진 임샛별 최남미, 레드윙즈 멤버로는 최수진 김경일 이유민 이윤희 신규상 안혜상 윤나라 손병현 박정은이 최종 확정됐다.
- 서울 도심 속 걷기 좋은 길은 어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5월 황금연휴는 끝났지만, 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 덕분에 5월은 여행가기 가장 좋은 달로 꼽히곤 한다. 가족들과 함께 조용하고 차분히 휴일을 보내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익스피디아는 편안한 주말을 보내는 방법으로 서울 도심 속 길 따라 걷기를 추천했다. ◇ 서울의 몽마르트, 낙산성곽길혜화문에서부터 동대문성곽공원까지 약 3km에 걸쳐있는 낙산성곽길은 서울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대로 볼 수 있어 서울의 몽마르트라고 불린다. 드라마 ‘더 킹 투하츠’에서 조정석과 이윤지가 성곽 위에 앉아 데이트한 장소이기도 하다. 한양도성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세 곳의 낙산공원 전망대가 나온다. 각기 다른 조망을 자랑하는 전망대에서 본 서울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 있어 걷기에 좋으며, 혜화문에서부터 걸어오면 도착하는 동대문성곽공원 옆에는 올 봄 새단장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위치해 있어 낙산성곽길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각 층마다 다른 형태의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디자인둘레길이 일품이며, 알림터에서는 디자인, 건축, 예술과 관련한 전시가 상시 진행되어 문화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다.산책 후에는 흥인지문을 바라볼 수 있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5성급)’에서 남은 하루를 마무리할 것을 추천한다. 더 라운지에서는 흥인지문을 바라보며 애프터눈 티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으며, 투숙객은 수영장과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스파 마사지 서비스를 받으며 피로를 풀 수 있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익스피디아에서 1박에 36만원 대부터 예약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 숙박 정보: http://www.expedia.co.kr/Seoul-Hotels-JW-Marriott-Dongdaemun-Square-Seoul.h7228890.Hotel-Information)IP 부티크 호텔◇ 도심 속 숨은 산책로, 리움 미술관 뒤 산책로주말이면 북적거리는 이태원과 달리, 바로 옆 동네인 한남동은 비교적 한가롭다. 탁 트인 리움 미술관 앞 마당도 좋지만, 리움 미술관 뒤편을 따라 걸으면 산책로가 나타난다. 인적이 드물어 한가로이 산책하기 좋으며, 한강과 이태원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산책로에 들어서자마자 ‘이태원에 이런 곳이 있다니!’라고 느낄 정도로 평화롭고 아름답다. 산책로는 서울용산국제학교를 지나 소월로로 이어지지만 한강진역 사잇길로도 나올 수 있다.‘IP 부티크 호텔 이태원(4성급)’에서 하룻밤 머무르며 한남동의 정취와 이태원의 흥취를 함께 느껴보자. IP부티크 호텔 이태원은 이태원에 위치한 유일한 호텔로 부티크 호텔답게 아르데코 양식의 외관과 현대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주말 오후에는 1만 6천원에 디저트 뷔페를 맛볼 수 있으며, 저녁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 뷔페는 저녁 뷔페와 함께 세 종류의 와인은 물론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와인 뷔페는 5만 5천원에 이용 가능하다.IP 부티크 호텔 이태원은 익스피디아에서 1박에 17만원 대부터 예약 가능하다.(‘IP 부티크 호텔 이태원’ 숙박 정보:http://www.expedia.co.kr/Seoul-Hotels-IP-Boutique-Hotel.h3152127.Hotel-Information)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서울의 중심을 걷다, 남산둘레길남산둘레길은 N서울타워를 기점으로 남산 한 바퀴를 도는 길이다. 남산도서관, N서울타워, 남측포토아일랜드, 국립극장 갈림길, 서울시 남산별관, 메카길 종점으로 7.6km에 걸쳐있으며, 북측순환로에는 ‘웰빙 조깅 메카길’도 있다.남산둘레길의 중간 지점인 국립극장 옆에 위치한 ‘서울 신라 호텔(5성급)’은 남산의 싱그러움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바로 호텔 내 조각공원에서 시작되는 조깅코스와 남산을 바라보는 야외 자쿠지와 리조트형 수영장으로 구성된 어번 아일랜드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 신라 호텔은 익스피디아에서 30% 할인된 가격인 33만원 대부터 예약이 가능하다.(‘서울 신라 호텔’ 숙박 정보:http://www.expedia.co.kr/Seoul-Hotels-The-Shilla-Seoul.h15031.Hotel-Information)한편, 익스피디아에서는 서울, 부산, 제주, 인천 4개 도시의 호텔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7일까지 진행한다.
- [목멱칼럼] 이력서에 담긴 사회 얼굴
- [이윤지 아나운서] 지난주 휴가차 캐나다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졸업을 앞둔 지인의 이력서를 보았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훑어보았는데 잠시 후 허전하고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사진을 붙이는 칸이 없었다. 사진뿐만 아니라 나이와 성별을 적는 곳도 없었다. 혹시나 싶어 이력서 양식이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했더니 잘못된 것이 아니란 답이 돌아왔다. 캐나다에서는 오히려 사진 제출을 강요하는 것이 불법이었다. 사진은 물론이고 나이나 성별, 국적, 종교, 결혼 유무 등은 이력서에 적으면 안 되는 것들이었다. 사람을 만나보기도 전에 편견을 갖고 기회를 박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 사진이 제일 중요해요. 예쁘게 나올 때까지 촬영하세요. 이력서는 면접관과 만나는 첫 번째 얼굴이에요.” 아나운서 강의를 하면서 수차례 사진을 강조했던 일이 떠오르자 얼굴이 화끈거렸다. 한국에서는 사진이 잘 나올수록 면접을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오죽하면 요즘은 일반 사무직 지원자들도 아나운서 전문 프로필 스튜디오에 찾아온다고 한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이런 문화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캐나다에서는 ‘여자 목욕탕 청소’처럼 특정 성별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직종이 아니고서는 뽑을 때 정해진 성별을 요구하면 법으로 엄중히 처벌받는다. 더불어 키와 몸무게, 부모님의 생년월일과 직업, 종교 등을 적는 란도 없다. 이렇게 사진과 나이, 성별 구분 없이 구직을 할 수 있기에 캐나다에서는 중년의 나이에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한국에서 오랜 기간 근무를 한 아버지뻘 되는 분이 캐나다에서 새롭게 직업학교나 대학을 다니며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나이로 인해 부당한 차별을 당할 일이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한국의 40∼50대 가장들이 직업교육을 받기 위해 캐나다로 유학을 가는 경우도 늘고 있다. A4 한 장에 불과한 이력서이지만 그 안에 한 나라의 ‘얼굴’이 담겨 있다. 지원자의 나이, 혈액형, 재산, 사는 동네 등을 보고 사람을 뽑는다면 그 얼굴이 예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탐욕스럽고 추해 보이지 않을까. 한 취업정보 사이트에서 20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입사지원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고 한다. 1위가 집 주소, 부모님 직업, 재산 등의 사적인 정보였고, 2위가 신장, 몸무게, 시력 등 신체사항이었다. 이력서의 불쾌한 항목 때문에 지원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55.2%에 달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바꿔나가는 건 어떨까. 이력서에서 사진이나 부모님 재산을 묻기보다는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열정이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넣는 것이다. 한국의 모든 회사들이 이런 변화를 받아들인다면 이력서 하나 바뀌는 것에서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외모지상주의, 학벌, 금전만능주의 같이 한국사회의 얼굴을 덮고 있던 뾰루지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힘들게 들어간 대학을 졸업하고 천편일률적인 스펙 쌓기와 취업 성형에 고민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이 어깨를 당당히 펼 수 있을 것이다.
- 자물쇠와 열쇠의 원리, 영화 '도둑들' 김혜수도 알았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주거 침입 등 범죄가 흔히 발생하면서 자물쇠와 열쇠의 원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물쇠와 열쇠의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한마디로 말해 ‘일직선을 만드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김혜수가 자물쇠와 열쇠의 원리를 이용, 금고를 터는 장면. / 사진= 영화 ‘도둑들’ 스틸컷자물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기본형은 존재한다. 실린더형과 디스크형, 튜블라형이다. 3가지 중 한 가지를 기본으로 두고 열쇠와 부품의 형태, 길이, 각도 등을 변화시켜 만들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자물쇠와 열쇠가 탄생한다.가정집 출입문에 쓰이는 자물쇠는 보통 실린더형이다. 실린더형 자물쇠는 분리하면 한 개의 원기둥과 원기둥을 감싸는 원기둥형 틀로 나뉜다. 열쇠를 꽂는 부분이 있는 작은 원기둥을 실린더 플러그, 그 바깥쪽을 감싸고 있는 틀을 실린더라고 부른다.실린더와 플러그를 이어주는 것은 핀인데 실린더와 플러그 위쪽에는 5개의 구멍이 나 있다. 한 구멍당 위쪽부터 스프링, 드라이버 핀, 바닥 핀으로 채워진다. 실린더가 열쇠를 만나 일직선을 이루면 문이 열리게 된다.10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에서 배우 김혜수는 손쉽게 금고를 턴다. 김혜수가 자물쇠를 딴 것도 일직선의 원리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11월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도 이 같은 자물쇠와 열쇠의 원리를 알고 200여 차례나 빈집을 털었다.▶ 관련기사 ◀☞ "살 빼려면 6개의 자물쇠를 사라" 왜?☞ ‘왕가네 식구들’ 이윤지, 이상숙에 “황금열쇠 내가 사겠다” 거래 제안☞ 삼성전자, 실적 개선 열쇠는 '태블릿ㆍ낸드플래시'☞ '왕가네식구들' 이윤지, 이상숙에 "황금열쇠 내가 사겠다" 제안☞ '왕가네식구들' 이병준, 황금열쇠 도둑맞고 이윤지에 화풀이 "네탓"☞ "소비자 꿰뚫어라"..제일기획, 마케팅 열쇠말 'R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