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IT·車산업 훈풍에 2월 수·출입 모두 증가(종합)
  • IT·車산업 훈풍에 2월 수·출입 모두 증가(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우리나라 수·출입 증가율이 1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2월에 있던 설연휴가 1월로 옮겨가며 예년보다 2월 조업일수가 늘었고 IT제품·자동차 등의 선전 등도 한몫하며 주춤했던 수출입 실적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월 수출입 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429억 8900만달러, 수입은 420억 6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은 1.6%, 수입은 4% 증가했다. 수출 효자상품은 IT기기와 자동차였다. 휴대폰 등 무선통신기기는 신흥국 중심의 보급형 모델 수요확대와 국내 기업의 시장지배력 확대로 수출이 34.5% 증가했다.월별 무역수지 현황(단위:억달러)반도체는 수출이 14.5% 늘었다. 메모리 반도체(D램) 2기가(G) 가격이 2.86달러로 예년보다 1.48달러 오르는 등 가격 강세에 힘입어서다. 자동차는 예년보다 조업일수가 2일 늘어난데다 제네시스와 쏘울이 ‘2014 iF 디자인상 수상’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수출이 9.1% 늘었다.지역별 수출은 대 아세안(15.1%↑) EU(10.6%↑) 중국(3.8%↑) 중동(2.5%↑) 수출이 증가한 반면 대 중남미(11.9%↓) 일본(9.5%↓) 미국(6.7%↓)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 EU로의 수출은 선박류(45.5%↓)를 제외한 일반기계(35.4%), 가정용전자제품(34.9%), 섬유류(23.0%) 등이 모두 늘며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자동차(24.0%), 반도체(2.1%) 등이 증가한 반면 산업기계(5.4%↓), 무선통신기기(3.3%↓) 등의 수출이 줄며 평균 수출이 감소했다.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고도화설비 가동에 따른 벙커C유 등과 같은 석유제품 수입이 17.8% 늘었다. 자본재는 무선통신기기부품(128.5%), 반도체 제조용 장비(89.7%), 메모리반도체(22.9%), 액정디바이스(14.2%) 등 IT품목과 자동차부품의 수입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원유 도입축소로 원자재 수입은 10.1% 감소했다.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9억 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2월 이후 25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미국(0.6억달러) 중국(31억달러) 홍콩(10.8억달러)과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일본(-14.5억달러), 중동(-59.1억달러) 등과의 수지는 적자다. 엔저로 인한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선진국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신흥국 위기에 따라 우리 수출 증가율이 당초 기대보다 미흡한 수준”이라며 “2분기 이후 수출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01 I 이지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 계획(3.3~7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3월 첫째주(3.3~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3일(월)16:00 울산석유비축기지 방문(장관, 석유공사울산지사)10:00 국회 창조경제특위(1차관, 국회)10:00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2차관, 국회)19:00 한-러 경제협력위원회 발대식(2차관, 백리향)▲4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BH)12:00 수출투자지원협의회(장관, 무역보험공사)07:30 최고경영자 강연(1차관, 앰버서더H)15:00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포럼 발대식(1차관, 르네상스H)▲5일(수)10:00 상무관회의(장관, 대회의실)15:00 뿌리산업발전위원회(장관, J&L)10:00 경제관계장관회의(1차관, 세종청사)▲6일(목)10:00 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한-덴마크 지속가능 에너지 세미나(2차관, 신라H)15:00 조선/해양플랜트세미나(2차관, 신라H)▲7일(금)07:30 창조경제민관협의회(장관, 팔래스H)10:00 글로벌 M&A 지원센터 1주년 기념식(1차관, 콘래드H)11:30 산업부-미래부 차관급 2차 정책협의회(1차관, 기술센터)14:30 여성 R&D인력 민관협의체(1차관, 과학기술회관)07:30 TPP업계 간담회(2차관, 롯데H)◇주간 보도계획▲3일(월)11:00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10년을 되돌아보다 - 산업부·산업정책연구원 공동 ‘지속가능경영실태조사’ 결과11:00 산업기술개발장비 활용촉진 위한 통합 장비운영제도 마련 - 산업부,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요령 제정 설명회 개최11:00 비관세장벽 협의회를 통한 기업의 해외진출 애로해소 협의 - ‘14년 주요국의 비관세조치에 대한 대응방안 협의11:00 공공기관-민간기업이 윈윈하는 대규모 투자유치 성공 - 에쓰오일, 8조원 규모 투자 본격 시동▲4일(화)06:00 창조경제의 씨앗 ‘첨단센서’ 육성 본격 시동 - 향후 6년간, 총 1,508억원 규모의 첨단 스마트센서 개발사업 추진11:00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육성’ 민관 한 목소리 낸다 - 민관 공동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포럼 발족11:00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7조원 돌파 - 지난 5년간 생산규모 약 1.5배 증가11:00 2014년 제1차 수출투자지원협의회 개최 - 4(화) 12:00, 무역보험공사 회의실▲5일(수)06:00 ‘14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개최 - 5~7일 대구 EXCO06:00 2014년 상무관회의 개최 - 5(수) 10:00, 세종청사 대회의실11:00 뿌리산업, 첨단기술기업 위주로 육성하고 인력수급 쉬어진다 - 5(수) 15:00, 제이앤엘테크에서 뿌리산업발전위원회 개최11:00 유통업계와 협력하여 제품안전 강화한다 - 국표원-유통업계간 상호협력 MOU 체결11:00 환경규제 대응·화학물질 안전관리분야 전문인력 양성 추진 - 화학사고 예방 위한 625명의 환경안전 전문인력 배출▲6일(목)11:00 공공기관 개혁 추진 점검위한 워크샵 개최 - 에너지공기업 정상화 계획·공공기관 개혁 전반에 대한 추진 점검▲7일(금)06:00 창조적 소수의 경영전략, 해외 M&A에 주목! - 7(금) 10:00, 콘래드호텔에서 성과보고 대회 개최06:00 주요 업종단체와 통상현안 간담회 개최 - 7(금) 07:30, 롯데호텔 샤롯데룸13:00 한중일 FTA 제4차 협상 결과▲8일(토)11:00 산업현장의 여성R&D 인력 확충 위한 세부 이행계획 발표 - 7(금) 14:30,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민관협의체 개최
2014.03.01 I 이지현 기자
  • 채용의 봄 시작..‘신의직장’ 한전 신입 공채 선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3월 채용의 봄이 시작됐다. 한국전력(015760)은 올해 정규직 824명과 청년인턴 122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정규직 824명 중 상반기 채용인원은 296명이다. 대졸자 105명을 우선 채용하고 고졸자 191명은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제를 활용해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용우대형 청년인턴 800명도 3~4월 중 선발된다.한전은 능력과 역량 중심의 평가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펙초월전형이 고졸수준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에 처음 도입된다. 이는 입사지원 및 전형과정 중 모든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능력과 인성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통해 구직자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지원자들은 입사지원 시 성명,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만 기재하고, 지원자의 비전과 직무관련 경험·의견을 기술하는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이를 토대로 1차 서류전형의 70%가 선발될 예정이다. 여성과 장애인, 지방인재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을 위해 각종 장치도 마련됐다. 입사지원 및 전형과정 중 모든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능력과 인성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통해 구직자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선발예정인원의 일정 비율을 여성으로 선발하는 여성 채용목표제를 시행하고 장애인은 전형단계별 10%의 가점을 부여 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본사 전남 나주이전을 고려해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인재에 대해 서류전형 시 가점을 부여하는 우대 제도도 시행된다. 대졸수준 신입사원과 고졸수준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의 경우 3월10일부터 14일까지, 채용우대형 청년인턴은 2월28일부터 3월7일까지 한전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관련기사 ◀☞한전, 현금배당액 주당 100원→90원 정정☞현오석 "공공기관 정상화 지속 추진..노조 반발 옳지 않아"☞경제혁신 3개년 계획, 증권가 '긍정적'
2014.02.28 I 이지현 기자
  • 석탄공사 통폐합 거론..연탄값 인상 카드 ‘만지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재무상태 부실로 자력갱생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27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석탄공사, 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5개 기관은 정상화 방안에 퇴짜를 받았다.LH의 경우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권고에 그쳤지만, 석탄공사는 이보다 수위가 높다. 관계부처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진 것이다. 기재부는 필요하다면 기관 통폐합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2012년 말 석탄공사 부채는 1조 4702억원으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217%로 집계됐다. 연간 이자만 530억원에 이른다. 해마다 2000억원 안팎의 수익을 내고 있지만 당기순손실이 매출액의 절반을 넘어선 965억원이나 돼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석탄 생산량 감축과 정비지원금 축소, 해외사업 확장 등이 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이지만, 회생 방안은 팔리지 않는 해외광산 매각과 직원들의 복지비 축소에 그치고 있다. 석탄공사는 공운위의 권고에 따라 3월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를 통해 보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산업부는 기관 통폐합은 답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부실기관을 통폐합 한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게 아니다”며 “오히려 부담을 또 다른 기관에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산업부는 대신 6년째 동결 중인 연탄값 정상화가 보다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매년 물가는 평균 3%씩 올랐지만 연탄값은 2009년 이후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정부가 연탄산업에 지원하는 연간 1000억원대의 보조금을 점차 축소해 석탄공사의 부채는 줄어든 보조금만큼 늘어난 상황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연탄값 인상이 가능하면 (석탄공사 부채도) 문제가 안 된다”면서도 “연탄이 서민연료라 못 올리고 있어 현재로선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2014.02.27 I 이지현 기자
석유공사 `부채 줄이기` 속도전
  • 석유공사 `부채 줄이기` 속도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부채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S-Oil에 92만㎡(28만평)에 이르는 비축기지 부지를 5190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694억원에 이르는 경기 안양 본사 사옥을 경쟁입찰 매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EP에너지사와 캐나다 하베스트사 보유 자산에 대한 자산유동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석유공사 부채감축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6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말 기준 부채 규모는 18조원이다. 2007년까지 3조원대에 머물던 부채가 석유자원 탐사 개발 관리에 집중하면서 5년만에 20조 8000억원(193%)으로 급증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기준 173%인 부채비율을 2017년까지 158%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구노력을 통해 1년 만에 부채를 20% 감축한 데 이어 올해도 이같은 노력을 통해 부채 규모를 2012년 말수준으로 끌어내린다는 복안이다. 석유공사 연도별 부채와 부채비율앞으로 4년간 부채 감축 목표는 3조 8000억원. 이중 2조원은 올해 감축 목표로 자산합리화와 투자조정, 경비절감을 통해 줄여나갈 방침이다. 우선 해외 석유 매장량 확보를 위해 집중했던 해외 석유개발기업 인수합병(M&A)과 자산인수작업를 탐사 중심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지난 5년간 이뤄졌던 양적성장책을 대폭 수정해 질적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내실화를 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형 공사 시행으로 인한 불가피한 부채 증가는 사업 구조조정과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을 통해 부채가 크게 추가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핵심 자산을 제외한 비핵심자산 매각도 추진된다. 무분별한 자산매각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면서 국내투자자를 우선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공법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경상경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서문규(왼쪽 다섯번째) 사장이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해상시추선에서 시추작업을 둘러보고 있다.해외자원개발은 사업 전면 철수가 아닌 옥석 가리기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으로 구축키로 했다. 특히 올해로 예정된 이라크 상가사우스광구와 카작 잠빌광구, 말레이시아 2B광구, 예멘 70광구 탐사시추와 UAE 아부다비광구의 평가 시추 등 총 43개 시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부채감축과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강도 높은 경영쇄신을 통해 공기업 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4.02.27 I 이지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새누리당 출신 수두룩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새누리당 출신 수두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낙하산 인사 근절을 외치고 있지만, 이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에는 여당출신 낙하산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새누리당 1기 중앙위원회 산업자원분과위원장을 지낸 맹호승씨는 지난 14일 한국서부발전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지난해 9월까지 새누리당 공주당협위원장을 지낸 오정섭씨도 같은 시기에 한국중부발전 비상임이사(감사위원)으로 임명됐다.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광섭씨는 지난 19일 대한석탄공사 비상임이사가 됐다.새누리당 대선캠프 중앙선대위에서 고문을 지낸 김우형씨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비상임이사로,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허남주씨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비상임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새누리당 정하균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장준영씨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비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김제남 의원은 “이미 확인된 9명 외에 추가로 7명의 정부 여당과 관련된 인사가 공공기관 상임·비상임이사로 선임된 사실을 확인됐다”며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 현황(김제남 의원실 제공)
2014.02.26 I 이지현 기자
  • 화공 플랜트 기획 설계 전문인력 양성한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화공 플랜트 기획·설계분야 전문인력이 양성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플랜트 기획·기본설계 분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ngineering Development Research Center·EDRC)’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EDRC사업은 기획·기본설계 분야 교수가 부족한 대학의 여건을 감안해 엔지니어링 교수진과 학생, 기업의 역량을 모아, 산학프로젝트 수행, 교과목 상호활용 등을 통해 인재양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참여 대학 교과목 개설, 대학간 상호 학점 인정, 수강생의 기업 인턴십 기회 제공 등이 골자다. 교육과정을 마친 우수학생에게는 인증서를 주고 학생 지도역량이 뛰어난 교수는 ‘올해의 엔지니어’로 선정해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현재 화공엔지니어링의 경우 핵심요소인 오일&가스, 발전, 석유화학, 해양 분야에서 전체 플랜트의 85%를 수주했으나 핵심기술과 공정설계분야는 여전히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화공분야를 우선 추진하되 앞으로 발전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청자격은 주관대학 1개와 참여대학 5개 이상, 참여기업 5개 이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3월 접수가 마무리되면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4월에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1개 센터 지원금은 30억원으로 5년간 지원된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EDRC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경험을 갖춘 엔지니어링 전문인재를 매년 50여명 양성할 것”이라며 “기존 엔지니어링교육을 논문중심에서 프로젝트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02.24 I 이지현 기자
정부, 10만 수출 中企 육성 ‘힘’ 전문인력 2000명 양성
  • 정부, 10만 수출 中企 육성 ‘힘’ 전문인력 2000명 양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부는 2017년까지 수출 중소기업 10만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 중 수출 1억달러 이상 글로벌 전문기업도 400개를 배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형 신산업도 집중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기 안산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목표를 바탕으로 한 4대 분야, 10대 전략을 보고했다.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현재 우리 산업은 새로운 수출 먹거리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새로운 산업 엔진을 가동시켜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신성장 동력 중소기업서 찾다 이날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목표를 사상 최대치인 2000억달러로 잡고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지만 수출 성과가 내수확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일자리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어 타개책으로 중소기업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이 취약한 환리스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무역금융 지원규모를 전년 대비 3조 6000억원 늘린 77조 4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오는 7월부터는 전문무역상사를 본격 운영해 유망 내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수출역량 정밀진단, 1대1 맞춤형 수출상담, 패키지 지원 확대를 통해 2017년까지 수출 중소기업 10만개를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중계·가공무역, 전자상거래 수출, 정부 간 무역(G2G) 및 절충교역이 새로운 수출먹거리로 집중 육성된다. 특히 해외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물류·결제·세무 신고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관계부처 협의가 12월까지 이뤄질 전망이다.◇내수 산업 ‘튼튼’ 일자리 산업 ‘쑥쑥’일자리 창출형 신산업이 집중적으로 발굴 육성된다. ICT 기반 수요관리시장을 본격 확대해 내가기 위해 전력 수요관리시장을 개설하고 신재생설비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시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우대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2020년까지 20%에 그쳤던 공공기관 신재생 설치의무비율이 30%로 확대된다.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자율주행 자동차, 고속-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등과 같은 혁신산업 13개가 집중 육성된다. 올 상반기에는 산·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아울러 2021년까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1조 2000억원 규모의 사업화펀드가 조성된다. 13개 산업엔진 프로젝트현장 기술·기능인력이 집중적으로 양성된다. 엔지니어링, 해양플랜트, 산업융합, 디자인 등 인력수요 급증분야를 대상으로 2017년까지 전문인력 2000명을 집중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여성 R&D 인력의 경력단절 예방·해소를 위해 시간선택제 전환 연구원 인건비 지원 허용, 경력복귀 지원 프로그램 신설, 가점 규정 개선을 통해 4만명에 불과한 여성연구원을 2017년 5만명으로 확대키로 했다.올해 내에 UAE와 원전 운영·정비지원계약을 체결해 2020년까지 1500여명의 청년인력을 파견할 방침이다.
2014.02.24 I 이지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 계획(2.24~28)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2월 넷째주(2.24~28)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4일(월)16:15 MBN 시사마이크(1차관, MBN)18:00 ATC 신년인사회(1차관, 엘타워)▲25일(화)10:00 엔지니어링 SW기업방문(1차관, 판교/펑션베이)15:00 LG 이노텍 현장방문(1차관, 파주/월릉산단)10:00 산업위 전체회의(2차관, 국회)▲26일(수)10:00 산업위전체회의(장관, 국회)12:30 GE부회장 면담 및 GE 협력행사(장관, 콘레드호텔)14:00 법사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0:00 국무회의(1차관, 서울청사)▲27일(목)08:00 대외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국회본회의(장관, 국회)17:00 차관회의(1차관)▲28일(금)09:30 한-UAE에너지협력MOU(서울청사)15:30 춘천 바이오 현장 방문 및 간담회(춘천)16:00 관계부처 FTA 활용촉진 협의회(코트라)◇주간 보도계획▲24일(월)10:00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11:00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R&D 지원 강화 - ‘14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 추진방향 발표11:00 기획·설계 경험과 노하우 갖춘 엔지니어링 인재양성 추진 -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위한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사업’ 착수▲26일(수)11:00 산업부-GE, 해양플랜트·헬스케어·항공산업 기술마케팅 협력 - 26(수) 13:20, 콘레드 호텔에서 협력 MOU 체결11:00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 추진11:00 20대 안전 취약품목 집중관리·시장감시 강화 - 국표원, 제2차 제품안전 종합계획 발표▲27일(목)06:00‘14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11:00 ‘14년 1월 전력시장 거래실적11:00 섬유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 추진 - ‘14년 하이브리드·슈퍼섬유소재 인력양성사업 공고11:00 제2차 지역경제 실무협의회 개최 - 27(목) 14:00, 전자정보기술원(구미)11:00 국표원, 재생아스콘 품질혁신 정조준 - 재활용 확대·시공품질 확보 위한 방안 마련11:00‘14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상반기 지원계획 확정▲28일(금)06:00 무역위, 4건의 덤핑방지관세 관련 조사개시 결정 - 제325차 무역위원회 개최 결과11:00 공공DB를 활용한 비즈니스아이디어의 사업화 본격 추진 - 28(금) 16:00, The-K 서울호텔에서 공모전 시상식 개최11:00 산업부 장관, 강원 바이오기업 간담회 개최 - 28(금) 15:00,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11:00 FTA 활용 관련 손톱밑 가시를 적극 발굴하여 해소한다 - 28(금) 16:00, 코트라에서 활용촉진협의회 개최▲3월1일(토)11:00‘14년 2월 수출입 동향
2014.02.22 I 이지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