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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국형 소비성향 뚜렷해졌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생필품 소비에 있어서 시간절약, 안전지향,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선진국형 소비 성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조사됐다.신세계(004170) 이마트는 2005년도 영업동향을 바탕으로 `2005년 한국인 소비 트랜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가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을 기준으로 선정한 `이마트, 2005년 히트상품 베스트10`을 보면, 간편하고 가사노동을 줄일 수 있는 간편조리, 간편야채·과일, 커피믹스 등 시간절약형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82.9%, 46.7%, 13.8%씩 신장했다.웰빙 소비 경향도 한층 성숙해 졌다. 지난해까지 비타민·홍삼 등 건강지향 상품 선호에서, 올해는 유기농·천연소재·수제 등 원재료의 품질을 따지는 안전지향으로 바뀌면서 친환경 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24.3%나 늘었다.또 생활문화 전반에 대한 업그레이드 경향이 심화되면서 PDP·LCD 등 고급 프리미엄 가전인 디지털 가전, 생활 인테리어 상품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1.3%, 18.8% 성장했다.가격 지향형 상품이던 세탁세제, 미용건강, 화장품도 친환경 원료나 용도에 따른 기능 세분화 등 프리미엄 상품 전략으로 전년대비 10∼12%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반면 라면·맥주·일반형TV 등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점에서 인기를 끌던 품목들은 전년보다 10∼40%대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신세계 이마트는 선진국형 소비성향 변화이유에 대해, 여성경제활동 인구의 증가와 주5일 근무제 확대 등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가사노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간편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높아진 생활문화 수준으로 샴푸·세제 등 일상생활용품에 대한 선호가 선진국처럼 고급화·전문화·세분화 되고 있으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튼·침구 등 생활인테리어 상품과 화장품 등 경기 민감 상품에 대한 매출 활성화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 이마트 상품본부 홍충섭 부사장은 "소비심리 회복속도 등을 살펴보면 생활 필수품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 상품 선호 경향은 내년에도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소비 성향을 고려해 상품전략을 품질 차별화와 상품 다양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12.05 I 양효석 기자
월가, 추수감사절 매출결과에 촉각
  • 월가, 추수감사절 매출결과에 촉각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월말과 월초가 겹친 이번 한 주 동안 월가는 넘쳐나는 경제지표들을 읽어 내느라 여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수요일의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와 금요일의 11월 고용보고서가 핵심이다. 그러나 해마다 11월 마지막주에는 가장 신경써서 점검해야 할 지표가 있으니 바로 추수감사절 연휴중 소매업 매출동향이다. 월가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연말 쇼핑시즌의 출발이 어땠는지가 이번주는 물론 올해 남은 기간동안의 증시를 규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7일 연속 오르면서 주간으로는 5주째 랠리를 펼치고 있는 터라 뉴욕증시의 피로감과 이익실현 압력은 어느때보다 커져 있다. 지표 하나 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1.5%,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1.6% 올랐다. ◆주초 증시, 연휴중 매출결과에 촉각 이번주초 각 업체들은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중 매출 결과를 잇따라 발표한다. 목요일인 12월 1일에는 11월 한달간 동일점 매출을 내놓는다. 전체 그림은 레드북 소매업지수나 국제쇼핑센터위원회(ICSC) 등을 중심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각 언론들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대목기간중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의 수가 지난해나 예년에 비해 많았다고 전하고 있다. 파격 할인 제품을 차지하기 위한 고객들의 다툼도 예년에 비해 더 치열했다. 전날 월마트는 "금요일 특판행사 결과는 회사가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웃돌았다"면서 이달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당초 제시했던 예상범위(3∼5%)의 중간선을 웃도는 4.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2일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올해 홀리데이 시즌중 소매업체들의 매출 증가율이 6%에 달할 것이라며 한달전에 비해 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경제지표 `대체로 긍정적 내용` 기대 9월중 감소했던 내구재주문은 10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 지수도 상승, 연말 쇼핑시즌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투자자들을 안도케할 전망이다. 3.80%로 예비 집계됐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잠정 집계에서 4.0%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표 및 이하 예상치는 `마켓워치` 집계)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 지수(PMI)와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 등 최신 제조업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는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과 화요일 차례로 나오는 10월중 기존주택 및 신규주택 판매 동향 역시 전달보다 소폭 둔화되겠으나 절대 수준으로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11월중 비농업 신규 취업자 수는 20만5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대폭 증가, 허리케인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현재 인구증가율을 감안할 때 매달 1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 11월중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5.0%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린스펀 연설..베이지북 발표 수요일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베이지북을 발표한다. 12월 금리정책 결정의 기초자료가 될 각 지역 경기 및 물가동향, 이에 대한 각 지역연준의 평가 등이 시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요일인 12월2일에는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두 차례의 연설을 통해 각각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12월이 시작되는 목요일에는 각 자동차 업체별 11월 매출동향도 공개된다. ◆유가 보합 전망 블룸버그통신이 35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3명(37%)는 이번주 유가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차가운 날씨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를 감당할 만큼 충분한 재고가 확보돼 있다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응답자중 12명(34%)는 이번주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10명(29%)는 유가 하락을 점쳤다.
2005.11.27 I 안근모 기자
  • 상가 1층 평당분양가, 윗층보다 1500만원 비싸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지상 1층에 위치한 상가의 평당분양가가 지상 3층에 위치한 상가보다 평균 1500만원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전국에 분양중인 상가 1만6600개 점포(면적 33만9114평)을 대상으로 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상 1층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2434만원으로 지상 3층(933만원)보다 1501만원이 비쌌다. 또 지하 1층은 평당 1313만원, 지상 2층은 평당 1163만원으로 집계됐다.상가별로 살펴보면 단지내 상가의 경우는 지상 1층의 평당분양가가 2328만원으로 지상3층(평당 676만원)보다 평당 1652만원이 높았다. 단지내 상가의 나머지 층별 평균 평당분양가는 지하 1층은 974만원, 지상2층은 96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근린상가는 지상 1층 2324만원이 가장 높았고, 지하 1층 925만원, 지상2층 865만원, 지상3층 676만원 순이었다.이에 비해 주상복합 상가와 테마상가는 지상 1층과 다른 층과의 평당분양가 차이가 1500만원이 넘지 않아 단지내상가와 근린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주상복합상가는 지상 1층의 평당분양가가 2413만원으로 지상 3층(평당 1078만원)보다 1335만원 높았고, 나머지 층의 평당분양가는 지하 1층 1089만원, 지상 2층 1292만원이었다. 또 테마상가도 지상 1층의 평당분양가가 3509만원으로 지상3층(평당 2327만원)으로 1182만원이 높았으며, 지하 1층은 2309만원, 지상2층은 2681만원으로 조사됐다.박대원 상가뉴스레이다 연구위원은 "단지내상가와 근린상가의 경우 길가의 이동동선에 따라 고객유입이 좌우돼 1층 점포가 임대료를 상대적으로 높게 받을 수 있어 분양가도 높은 것"이라며 "반면, 주상복합이나 테마상가는 상주인구나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층별 구분에 따른 분양가 차이도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11.21 I 이진철 기자
주간(20~26일) 만기 7.06조..`경제동향간담회`개최결과
  • 주간(20~26일) 만기 7.06조..`경제동향간담회`개최결과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이번주 만기도래액은 7조644억원으로 통안채가 4조3100억원, 회사채가 1조4058억원, 금융채가 1조697억원, 특수채가 2789억원이다. 한국은행은 21일 `우리나라의 국민계정체계`를 발간한다. 22일에는 11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재정경제부에서는 채권 및 자산유동화제도 개선방안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한은에서는 `경제동향간담회`개최 결과와 올해 3분기중 지급결제동향을 발표한다. 24일 재경부에는 정례브리핑이 열리고 한은에서는 `북한 금융의 최근변화와 개혁과제`를 발표한다. 미국에서는 21일 10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예상치 0.7%, 전월 -0.7%), 22일에는 레드북, 소매체인점지수(전주 -0.6%), 11월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지수 발표와 11월 FOMC 의사록 공개가 있다. 23일에는 11월 미시건대신뢰지수(예상치 80.6, 전월 79.9), 에너지부 주간 원유제고(전주 220만배럴 감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23일은 추수감사절관계로 미국 채권시장은 조기 휴장하고 일본은 근로감사의 날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예상치는 마켓워치 기준. ◆주요기관 주간 보도 및 행사 계획(11월21~25일)◇21일(월) ▲재정경제부 - 제1차 규제개혁추진위원회 개최(12:00) - 국무회의(부총리, 08:00) - 투자은행업무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 축사(1차관, 14:10) - 재경부규제개혁추진위원회(부총리, 15:00) - 면담:Belka OECD사무총장후보(부총리, 17:00)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국민계정체계」(KSNA: Korean System of National Accounts) 발간(12:00) ◇22일(화) ▲재정경제부 - 국회 재경위, 법사위(부총리, 10:00) - 규제개혁 관계차관회의(2차관, 10:00) ▲금융감독원 -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신청창구 전국으로 확대(12:00) ▲한국은행 - 2005년 11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06:00) - 11.25(금),「한은 금요강좌」개최(12:00) ▲관세청 - 김장용품 수출입 동향 발표(12:00) ◇23일(수) ▲재정경제부 - 자영업자 관련 단체 대표자와 간담회(12:00) - 채권 및 자산유동화제도 개선방안 공청회 개최(12:00) - 국회 본회의(부총리, 14:00) ▲산업자원부 - "2015년 전자산업 수출 3000억불 달성"(12:00)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개최 결과(10:00) - 2005년 3분기중 지급결제동향(12:00) ◇24일(목) ▲재정경제부 - 정례브리핑(11:00) - 2005년 3/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12:00, 브리핑 10:00) - 차관회의(1차관, 14:00) ▲산업자원부 - RFID 산업화 추진 전략(12:00) ▲한국은행 - 북한 금융의 최근 변화와 개혁과제(12:00) ▲관세청 - 농수산물 밀수 특별단속 실적 발표(12:00) ◇25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6:00) - 2005년 사회통계조사 결과(12:00) ▲금융감독원 - 금감위 안건 관련(12:00) ◆주간만기도래액(단위:억원)
2005.11.20 I 황은재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 계획(11.20~25)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0일(일) ▲산업자원부 - 韓流 세계적 상품으로 육성(12:00)▲금융감독원 - 2005년 3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12:00)- 금융감독원 11월 넷째주 소비자교육 일정(12:00)▲공정거래위원회 -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제5호)(12:00)▲한국은행 - 2005.1~10월중 한국은행의 경제교육 실적 및 외부평가(12:00)- 최근의 지방금융경제동향(12:00)◇21일(월) ▲재정경제부 - 국유재산 재평가(가격개정) 결과(12:00)- 제1차 규제개혁추진위원회 개최(12:00)▲산업자원부 - 전략물자 수출통제 전문잡지(Observer지) 번역자료 배포서비스 개시(06:00)- 바이오에탄올 도입검토 공청회(12:00)- 산자부, 11.22~12.1을 무역주간으로 선포(12:00)- 연탄값 안 올리고 에너지 콜센터 연계 배달지원(12:00, 브리핑 10:40)▲공정거래위원회 - 홍보관리관 기자브리핑(11:40)- 소비자정보 핸드북 발간(12:00)▲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국민계정체계」(KSNA: Korean System of National Accounts) 발간(12:00)▲국세청- 제35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 참석(12:00)- 올해 첫 시행 종합부동산세 궁금증, 국세청 홈페이지에 가면 쉽게 해결(12:00)▲관세청- 체화공매 물품 전자입찰 시범 운영(12:00)◇22일(화) ▲산업자원부 - 2015년 세계 철강·석유화학산업을 리드하는 초일류 산업 구현(12:00)- 에너지자원기술개발 산업체 간담회(12:00)- 디지털미디어 표준 통합한다(12:00)- 베네수엘라, 페루 등 방문을 통한 대중남미 자원협력 강화(12:00)▲공정거래위원회-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시정(12:00)▲금융감독원 -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신청창구 전국으로 확대(12:00)▲한국은행 - 2005년 11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06:00)- 11.25(금),「한은 금요강좌」개최(12:00)▲관세청 - 김장용품 수출입 동향 발표(12:00)◇23일(수) ▲재정경제부- 공인회계사 자격제도 심의위원회 개최(06:00)- 지자체 소비자 행정 평가 결과(12:00)- 자영업자 관련 단체 대표자와 간담회(12:00)- 채권 및 자산유동화제도 개선방안 공청회 개최(12:00) ▲산업자원부 - 나노기술 국제표준화 본격 착수(06:00)- 러시아산 H형강 덤핑수입에 따른 국내산업피해조사 관련 공청회(12:00)- 전략물자수출통제 자율준수무역 거래자 지정(12:00)- 레저 스포츠용 보호장구 절반넘게 안전검사 안받아(12:00)- "2015년 전자산업 수출 3000억불 달성"(12:00)- 올해 최고 기업·기술장인 시상(12:00)▲금융감독원 - 자동차 도난보험금 지급실태 및 조사결과(12:00)- 증선위 안건 관련(12:00)▲공정거래위원회 - "현명한 소비생활" 수기공모(12:00)▲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개최 결과(10:00)- 2005년 3분기중 지급결제동향(12:00)▲관세청 - 제26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12:00)◇24일(목) ▲재정경제부 - 정례브리핑(11:00)- 2005년 3/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12:00, 브리핑 10:00)▲산업자원부 - 한중일 표준협력지도 그린다(06:00)- 중국산 도자기질타일 덤핑수입사실 및 국내산업피해유무 예비판정(06:00)- RFID 산업화 추진 전략(12:00)- BB탄 총 등 어린이용품 안전검사제품만 통관(12:00)- 정보보안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우리기술(12:00)- 노사모... 박사모... ‘에생모’를 아십니까?(12:00)▲한국은행 - 북한 금융의 최근 변화와 개혁과제(12:00)▲관세청 - 농수산물 밀수 특별단속 실적 발표(12:00)◇25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6:00)- 2005년 사회통계조사 결과(12:00)▲산업자원부 - 최초의 구역전기사업 준공식(06:00)- 브랜드전시회 국제화 전략 심포지움(12:00) ▲금융감독원 - 금감위 안건 관련(12:00)
2005.11.20 I 윤도진 기자
  • "본격적 고용회복, 아직 이르다"-한화증권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한화증권은 10월 고용동향은 내용면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격적인 고용회복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임노중 한화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0일 `경제코멘트`에서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고용이 늘어났고 종사자별로는 임금근로자의 취업자수가 증가했다"며 "연령대별로는 20∼30대 위주로 취업자수가 증가하는 등 10월 고용동향은 취업자수 증가와 더불어 내용면에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10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6%(계절조정 실업률 3.9%)를 기록했고 취업자수는 전월에 비해 13.8만명(계절조정 5.6만명)이 증가했다. 10월 경제활동인구는 전월에 비해 13.7만명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실업자수는 전월과 같은 87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화증권은 본격적인 고용회복은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내수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수출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고용 회복 가능성을 증대 시키고 있지만, 10월 고용사정이 개선은 취업시즌에 따른 계절적효과가 작용했다"며 "고용의 선행지표인 기업들의 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대기업들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직접투자를 증가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투자 증가가 고용유발효과가 낮은 정보통신기술산업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돼 아직 본격적인 고용 회복은 이르다"고 설명했다.
2005.11.10 I 이학선 기자
  • 믿을 건 `서비스`..건설 일자리 찬바람 쌩쌩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고용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건설 제조 농림어업 등에는 찬바람이 불어닥친 반면 서비스업종은 최근 소비회복세를 반영하듯 온기가 돌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업종 내에서도 도소매의 부진 지속에 비해 음식 숙박업의 증가전환, 개인 공공서비스의 견조한 흐름지속 등으로 또한번 명암이 갈리는 모습이다. ◇건설 일자리 악화..서비스 개선은 긍정적 10월 전체 취업자 수는 9월에 이어 20만명대에 머물러 경기회복세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고용상황은 주춤하는 양상이다. 지난 2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1.9~2.1%에서 움직이던 취업자 증감율이 9월과 10월 각각 1.0%, 1.2%로 나타나 1%대에 겨우 턱걸이했다. 상반기 일자리 증가에 상당부분 기여하던 농림 어업과 건설이 9월 이후 감소로 돌아서 일용직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데다, 제조업 일자리가 투자부진 등으로 올들어 계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투자 고용 소비간 선순환 고리가 약해질 경우 앞으로의 경기개선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기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서비스업종 취업자수가 지난 8월 처음으로 4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0월에도 40만 4000명 증가로 나타나, 민간소비 증가세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도소매업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긴 하지만, 음식 숙박업 취업자수는 1년전보다 1.3%(2만 8000명) 늘어났다는 사실도 다소 긍정적이다. 서비스업종의 고용개선은 남성보다 여성의 취업증가율이나 고용증가율이 훨씬 높다는데서도 잘 나타난다. ◇외식 여행 늘어..음식 숙박업 일자리 증가전환 통계청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8만 4000명 늘어났다. 취업자 증가는 지난 7월 43만 4000명, 8월 46만 5000명에서 9월에는 고용조사기간 중 추석연휴가 낀 영향으로 23만 9000명까지 떨어졌었다. 따라서 10월에는 상당폭 회복을 기대했지만 3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3~4%대 증가율을 보이던 건설업이 9월 -0.7%, 10월 -0.6%로 두달 연속 감소한데다 농림어업 역시 같은 모습을 보였고,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이 부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최연옥 고용복지통계과장은 "건설의 경우 공공부문 기성이 하반기 들어 10%까지 떨어진 영향이 가장 컸다"며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효과가 하반기 들어 사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도 1년전에 비해 일자리가 4만 6000명(0.5%) 정도 줄어, 감소행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고용흐름은 예상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의 분석이다. 우선 서비스업 일자리가 지난 8월 처음으로 4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0월에도 40만 4000명 늘었다. 특히 음식 숙박업만을 따로 떼놓고 보면 2만 8000명(1.3%) 증가로 돌아섰다. 외식이나 여행 등에서 소비가 다소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도 5%대 증가세를 유지하는 양상이다. ◇들쑥날쑥 취업자 증감, 지난해 고용추이 영향받아 재경부 이호승 인력개발과장은 "내수경기가 좋아지면서 서비스업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비스업은 올해들어 매월 30만명 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와 고용이 따로 노는 것 같이 보이지만, 잘 뜯어보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고용이 여름에 부진했고 가을에 좋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전년동월대비로 올해 여름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게 좋아지고 가을에는 부진한 것처럼 비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과장은 "취업자 증가수를 7월과 8월 각각 40만명 이상과 10월 28만명을 같은 선상에서 놓고 비교할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해와 올해 같은달을 더해 보면 취업자수 증가는 70만~80만명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전월대비로는 같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 최연옥 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으로 채용된 대기인력 가운데 2만 5000명 정도가 실업자에 포함돼 0.1%포인트 정도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고용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줬던 건설쪽의 일자리 감소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당분간 건설부문에서 큰 폭의 취업자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결국 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늘어야 하는데 서비스업의 양극화문제도 단기간에 해결하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취업자수 증가는 25만명에서 30만명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11.10 I 김수헌 기자
  • 일자리 증가 `주춤`..두달째 `20만명대`(상보)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실업률이 두달째 상승하며 개선조짐을 보이던 고용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7월과 8월 전년동월대비 40만명이상 늘어났던 일자리는 9월이후 두달째 20만명대 증가에 머물며 평균 취업자수가 29만9000명으로 떨어졌다.정부의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치인 30만명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가 여전히 줄고 있는 가운데 농림어업과 건설업 취업자도 두달연속 감소한 영향이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실업자는 87만명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만1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았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0.2%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성을 배제한 계절조정실업률은 3.9%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취업자가 전달에 비해 5만6000명 증가한 반면 실업자는 1만1000명 감소한 영향이다. 이번달에도 통계청이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의 영향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영향을 제외할 경우 실업률은 3.5%로 집계됐다. 전체 취업자수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0월중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8만4000명 늘어나며 지난달 23만9000명에 이어 두달째 20만명대 증가에 머물렀다.지난 7월 43만4000명, 8월 46만5000명이 늘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일자리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에따라 10월까지 평균 취업자수는 29만9000명으로 정부의 일자리 목표치인 30만명대를 밑돌았다. 이는 농림어업과 건설업 취업자가 두달째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10월중 농림어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4%, 건설업은 0.6% 감소했다. 건설부문의 경우 민간부문은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공공부문이 하반기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재정조기집행 등에 따라 공공부문의 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됐던 것에 따른 결과다.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는 전달에 비해 취업자 감소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0월중 제조업 취업자는 1.9%,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는 0.5% 줄었다. 제조업은 지난해 12월이후 10개월째, 도소매·음식숙박업은 지난해 11월이후 11개월째 취업자가 줄고 있다.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도 3.0% 늘어났다.연령계층별로는 15세이상 29세까지 청년층실업률이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고 전달과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30대와 40대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0.5%포인트, 0.6%포인트 상승했다. 구직활동에 참가하는 인구가 늘면서 경제활동인구는 240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5000명, 전월대비로는 13만7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5%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0.2%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4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8000명 증가했고 전달보다는 11만7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중 구직단념자는 1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3000명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도 2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60.3로 두달째 상승했다. 전달의 59.9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15세이상 인구에서 군대나 재소자 등을 제외한 생산가능인구중에서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구직기간 1주기준 실업자는 80만9000명으로 전달보다 2만1000명 증가했고 실업률도 0.1%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실업자가 3만7000명 증가했고 실업률도 0.1%포인트 상승했다.최연옥 통계청 고용복지통계과장은 "10월중 일자리 증가폭이 당초 기대보다는 다소 낮았다"며 "농림어업과 건설업 취업자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다만 "지금까지 고용시장이 경기상황에 비해선 좋은 모습을 보여온 측면이 있다"며 "취업자수 증가가 다소 둔화됐지만 전체적인 흐름에 변화가 온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005.11.10 I 김상욱 기자
  • 건보공단, 제4차 아·태 사회보장기관장 회의개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국제사회보장협회 제4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사회보장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회의는 국제사회보장협회(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행사로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총 28개국에서 120여명의 사회보장기관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다.`혁신:사회보장 발전의 열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4차 사회보장기관장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의 최근 동향 및 과제, 노령연금제도 발전 동향, 사회보장 적용확대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안, 사회보장 IT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세부 분야별 의제가 4개 세션으로 나뉘어 3일간 순차적으로 다루어지게 되는데, 이들 각 세션에서는 주제발표, 각국의 경험 소개 및 토의 등을 통해 참가자간 활발한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사 첫날 보건복지부, 공단 및 국제사회보장협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는 개막행사가 열리고, 뒤 이어 OECD 사회정책실 피터 화이트포드(Peter Whiteford) 실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이 본격 막을 올리게 된다. 기조연설에 이어 속개되는 제1세션에서는 `건강보험 관리운영, 효율적 재원조달과 비용억제, 비용-효과적인 의료서비스 공급` 등 공적 건강보험 운영을 둘러싼 주요 문제들이 다루어질 예정인데, 이 세션에서는 이화여대 강민아 교수가 한국측 발표자로 나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최근 개혁동향과 발전과제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둘쨋날 제2세션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 문제와 관련, 연금재원 조달, 적용범위 확대 등 노령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여러 현안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 계속되는 제3세션에서는 개발도상국에서의 사회보장 제도 확충 방안과 비정규직 근로자, 해외이민 근로자 증가문제 등 사회보장 제도 확대에 따른 여러 장애요소에 대한 대응방안 등이 다뤄진다.마지막 날 있게 되는 제4세션에서는 사회보장프로그램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반시설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역내 국가간 경험공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2005.11.08 I 이정훈 기자
  • KDI "소비, 견실한 회복기조 유지"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지난 9월중 소비관련 지표 증가율이 하락했지만 자동차 파업효과 등을 감안할 경우 견실한 소비회복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수출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회복이 더해지며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3일 `10월 경제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소비가 주도하는 내수회복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8월이후 수출호조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10월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중 소비관련 지표는 소비재 판매액 지수 등을 중심으로 증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자동차 파업효과 등을 감안할 경우 소비의 견실한 회복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KDI는 "10월의 전년동월대비 수출증가율이 13.4%로 9월 17.9%에 비해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 수출금액수준이 높았던 것에 따른 기술적 반락이며 증가세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회복과 수출호전으로 9월중 산업생산은 자동차 파업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7.2% 성장, 증가세가 확대됐다"며 "서비스생산은 전달의 5.9%와 비슷한 5.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고용시장과 관련해선 "9월중 계절조정실업률이 4.0%로 상승했지만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에 따른 구직활동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효과를 배제할 경우 전달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다만 "9월중 설비투자는 설비투자 추계가 하락하는 등 회복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설비투자 관련지표들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분기별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는 전달에 비해 크게 둔화되며 0.3% 감소했지만 분기별로는 2004년2분기이후 처음으로 증가로 반전했다"고 덧붙였다.KDI는 "건설투자의 경우 선행지표가 다소 회복됐지만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액은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9월중 주택건설은 아파트건설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3.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부문에서는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총량 유동성 지표들이 7월이후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경기회복을 반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년간 감소세를 지속하여 온 대기업대출이 9월중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2005.11.03 I 김상욱 기자
주간(10.30~11.5)만기 2.9284조..1일 美 FOMC 등
  • 주간(10.30~11.5)만기 2.9284조..1일 美 FOMC 등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다음달 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2003년 6월 이후 열두번째로 금리를 올리며 정책금리가 4%대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참가자들은 금리인상 여부보다는 금리인상 속도와 기조 변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재정경제부에서는 31일 9월서비스업활동향을 한국은행은 자산운용업 현황 및 향후 전망을 발표한다. 1일 재경부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동향, 2일에는 소비자전망 조사, 3일에는 2005년 3분기 가계수지 동향이 나온다. 한은은 2일 10월중 외환보유액동향을 발표한다.미국에서는 ▲31일에 9월 개인소득, 9월 개인지출, 10월 시카고PMI지수  ▲1일에 10월 자동차 판매, 9월건설지출 10월 FOMC 회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지수 ▲3일에 3분기 생산성, 9월 공장주문, 10월 ISM 서비스 지수,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4일에 10월 시간당임금, 10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 10월 실업률을 발표한다.  이번주 만기는 2조9284억원으로 통안채가 1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회사채가 6627억원, 금융채가 3376억원, 국채가 305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만기도래액 ◇주요기관 보도계획 및 행사계획 ◇31일(월) ▲재정경제부 -2005년 9월 서비스업활동 동향(07:30) -2005년 9월 서비스업활동 동향 분석 보도참고자료(14:00) -2005년 인구센서스 관련 브리핑(12:00) -`KBS1라디오 김인영입니다`인터뷰(07:16, 1차관) -간부회의(09:00, 부총리/1차관/2차관) -차관회의(10:00, 2차관) -한국경제관련 외신간담회(12:00, 부총리) ▲기획예산처 -경제상황점검회의(07:30, 차관) -정례간부회의(08:30, 장관) -차관회의(10:00, 차관) ▲공정거래위원회 -심의준비절차제도 도입(12:00) ▲금융감독위원회 -서민맞춤대출서비스 시스템 구축 추진현황(12:00) ▲국세청 -부동산정보관리기획단(거래감시전담반) 출범(12:00) -세무조사 진행현황 및 추진방향(12:00) ▲한국은행 -한국은행의 통계전용 인터넷 홈페이지(ECOS) 개편(12:00) -자산운용업 현황 및 향후 전망(12:00) -새 은행권 인쇄 개시 및 현대화시설 준공식(11:00 총재) ◇1일(화) ▲재정경제부 -감세관련 종합 검토자료(06:00) -2005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07:30) -2005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보도참고자료(14:00) -2006~2009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운용전략계획(안) 수립(12:00) -국무회의(09:00, 2차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법안상정)(10:00, 부총리/2차관) ▲산업자원부 -제조업등의 무역조정지원에 관한법률제정,정부안 확정(06:00) -10월 수출입실적 발표(06:00) -중소기업 정책혁신 성과 보고회 개최(12:00) ▲금융감독위원회 -증권회사의 미수금 현황분석 및 대책(12:00) -야간·주말공시 시간 단축 및 개선방안 마련(12:00)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제6호) 발간 -4일 `한은 금요강좌`개최-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운용시스템 해설(12:00) ◇2일(수) ▲재정경제부 -서비스업활동 동향(17:00) -소비자전망 조사(18:00) -부총리와 국내주재 외국금융기관과의 대화(12:00) -개정방콕협정(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 서명(12:00) -국회 재정경제위원회(06년 예산및추경)(10:00, 장관/2차관) -방콕협정 각료회의(15:00, 1차관) ▲산업자원부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세계기술 및 표준주도(12:00) ▲기획예산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개통(12:00) ▲공정거래위원회 -2005년 10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변동 현황(06:00) -기업·시장의 투명성·공정성 측정 용역결과 주요내용(12:00) ▲금융감독위원회 -금감원 DART시스템 선진화 작업 본격 착수(06:00) -개정 대부업법 시행으로 대부업 등록업체 급증(12:00) -펀드판매 광고물 규제 개선방안(12:00) ▲한국은행 -2005년중 10월 외환보유액 동향 -새 5000원권 지폐도안 공개(12:00) -새 5000원권 지폐도안 공개 설명회(12:00) ◇3일(목) ▲재정경제부 -2005년 3/4분기 가계지수 동향(07:30) -정례브리핑(10월 그린북)(11:00) -산업자본의 금융지배에 따른 부작용 방지 로드맵 실행을 위한 증권거래법 등 7개법률 개정안 입법예고(12:00) -KDI 10월 경제동향(12:00)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추경의결)(10:00, 부총리/2차관) -자영업관련단체 간담회(10:30, 2차관) ▲산업자원부 -산자부,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 개최(12:00) -10월 디지털전자산업 수출입조사 분석 결과(12:00) -3분기 부품·소재 수출입실적 발표(12:00)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현상 가시화(12:00) ▲금융감독위원회 -국제증권감독위원회(IOSCO)의 `증권규제의 원칙`상 우리나라 규제수준에 대한 자체평가 실시 (06:00) -새로운 외국인투자관리시스템의 구축(12:00) -불법사금융, 적극 대처하여 피해 막아야!(12:00) ◇4일(금)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송도 국제업무지구 실시 계획 의결(06:00)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7:30) -한국표준협회 조찬 강연(07:50) -경제정책조정회의(09:00, 부총리) -경제분야 대정부질문(10:00, 2차관) -KRX상장기업엑스포 기조연설(10:50, 부총리) ▲기획예산처 -경제정책조정회의(09:00, 장관) -출입기자단 세미나(17:00, 장관/차관)
2005.10.30 I 황은재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 계획(10.31~11.4)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30일(일) ▲기획예산처 -KAIST, 세계10위권 대학으로 간다(12:00)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 실효성 제고방안(12:00) ▲금융감독위원회 -금감위 정책홍보 블로그 개설(12:00) ◇31일(월) ▲재정경제부 -2005년 9월 서비스업활동 동향(07:30) -2005년 9월 서비스업활동 동향 분석 보도참고자료(14:00) -2005년 인구센서스 관련 브리핑(12:00) ▲산업자원부 -‘05년도 하반기 에너지자원기술개발 사업 신규지원 공모(06:00) -에너지·자원분야 공기업 R&D투자 확대(12:00) -월동기 에너지수급대책회의 개최(12:00) -전기 먹는 흡혈귀‘대기전력’1Watt 국제공조 강화(12:00) -생산성경영체제 인증제도 운영요령 고시(12:00) ▲기획예산처 -남해안 관광벨트 느슨한 벨트 조인다(12:00) -맛있는 혁신 풀코스-혁신매뉴얼 발간(12:00) ▲보건복지부 -안전한 스쿨 존 캠페인(12:00) -금연상담전화(Quitline) 시범사업 실시(12:00) -보건복지부 희망의전화 129번 개통(12:00) ▲공정거래위원회 -심의준비절차제도 도입(12:00) ▲금융감독위원회 -서민맞춤대출서비스 시스템 구축 추진현황(12:00) ▲국세청 -부동산정보관리기획단(거래감시전담반) 출범(12:00) -세무조사 진행현황 및 추진방향(12:00) ◇1일(화) ▲재정경제부 -감세관련 종합 검토자료(06:00) -2005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07:30) -2005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보도참고자료(14:00) -2006~2009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운용전략계획(안) 수립(12:00) -송도국제도시내 국제학교 유치 관련(12:00) ▲산업자원부 -제조업등의 무역조정지원에 관한법률제정,정부안 확정(06:00) -10월 수출입실적 발표(06:00) -중소기업 정책혁신 성과 보고회 개최(12:00) -신축건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규격 제정(12:00) -3개 에너지·자원분야 R&D사업을 운영하기위한 통합규정 제정(12:00) ▲기획예산처 -불법어업 근절을 통한 수산자원 회복 본격 착수(06:00) -통합복지콜센터 개소(12:00) ▲보건복지부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06:00) ▲공정거래위원회 -전기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 개정(06:00) -신문지국 현장조사 처리결과(12:00) -소비자정책리뷰지「소비자는 내친구」제2호 발간(12:00) ▲금융감독위원회 -증권회사의 미수금 현황분석 및 대책(12:00) -야간·주말공시 시간 단축 및 개선방안 마련(12:00) ▲국세청 -현금영수증카드 무료 보급(12:00) ◇2일(수) ▲재정경제부 -서비스업활동 동향(17:00) -소비자전망 조사(18:00) -부총리와 국내주재 외국금융기관과의 대화(12:00) -개정방콕협정(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 서명(12:00) ▲산업자원부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세계기술 및 표준주도(12:00) ▲기획예산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개통(12:00) ▲보건복지부 -조류독감 관련 질병관리본부장 브리핑(10:30) ▲공정거래위원회 -2005년 10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변동 현황(06:00) -기업·시장의 투명성·공정성 측정 용역결과 주요내용(12:00) ▲금융감독위원회 -금감원 DART시스템 선진화 작업 본격 착수(06:00) -개정 대부업법 시행으로 대부업 등록업체 급증(12:00) -펀드판매 광고물 규제 개선방안(12:00) ◇3일(목) ▲재정경제부 -2005년 3/4분기 가계지수 동향(07:30) -정례브리핑(10월 그린북)(11:00) -산업자본의 금융지배에 따른 부작용 방지 로드맵 실행을 위한 증권거래법 등 7개법률 개정안 입법예고(12:00) -KDI 10월 경제동향(12:00) ▲산업자원부 -산자부,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 개최(12:00) -10월 디지털전자산업 수출입조사 분석 결과(12:00) -2005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개최(12:00) -3/4분기 부품·소재 수출입실적 발표(12:00)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현상 가시화(12:00) ▲기획예산처 -태풍조기예보시스템 구축 추진-제주도에 태풍센터 설치(12:00) ▲보건복지부 -장기기증관리개선 종합대책(12:00) -구강보건작문 표어·포스터 공모 시상식(12:00) ▲공정거래위원회 -근우씨엔디의 부당광고행위 시정(06:00) -공기업의 불공정한 공사계약관련 제도 및 관행 개선(12:00) ▲금융감독위원회 -국제증권감독위원회(IOSCO)의 `증권규제의 원칙`상 우리나라 규제수준에 대한 자체평가 실시 (06:00) -새로운 외국인투자관리시스템의 구축(12:00) -불법사금융, 적극 대처하여 피해 막아야!(12:00) ◇4일(금)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송도 국제업무지구 실시 계획 의결(06:00)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7:30) -한국표준협회 조찬 강연(07:50) ▲보건복지부 -제5회 국민걷기의날 워킹페스티벌(12:00) ▲공정거래위원회 -대형유통업체 납품사업자에 대한 이메일서비스 제공(06:00)
2005.10.30 I 정재웅 기자
  • (주간전망대)방폐장·쌀·김치..곳곳 `후유증` 예상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이번주는 후유증이 많은 한 주가 될 것같다. 방폐장 주민투표가 예정돼 있지만 벌써부터 민변 등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쌀협상 비준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고 정부가 추가지원책을 내놓았지만 농민들의 시위는 확산되고 있다. 두산 수사발표는 재계에 또 한차례 충격을 던져줄 전망이다. 식약청이 중국산 뿐 아니라 국산김치에 대한 추가조사 결과를 이르면 이번주 내놓을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 김치파동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이래저래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미 FOMC 결정 관심..연말까지 점진적 인상? 이번주에는 우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 유치와 관련한 후보지역 주민투표가 다음달(11월) 2일 실시된다. 정부는 군산시,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등 네 곳 중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 과반수 찬성과 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에 방폐장을 세울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주 민변 등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등 선거 후유증이 적지않을 전망이다. 정부에서는 탈락지역에 대한 지원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부처간 협의를 포함해 형평성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만만치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31일 교육ㆍ사회ㆍ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을 끝으로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일정을 마친다. 그리고 다음달 1일부터 상임위별로 예산안과 법안심의에 착수한다. 쌀협상 비준안도 아직은 구체적 일정이 불확실하지만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5개월 만에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긴 했지만 본회의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정부가 서둘러 농가부채 분할상환과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 쌀 비축물량 매입확대 등 추가지원 대책을 내놓았지만 농심을 달래지는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전국 곳곳에서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과격시위가 잇따르고, 점차 확산되고 있어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다음달 1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이후 11차례 연속으로 연방기금 금리를 올려온 FOMC는 허리케인 피해가 발생한 이후 열린 지난달 20일 회의에서도 시장예상 달리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관계자들이 잇따라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시한 데 이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예상치를 웃도는 3.8%를 기록했기 때문에 12번째 금리인상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말까지 점진적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와의 금리차 확대로 인한 자본이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 이에 대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대응 등에도 시장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두산 수사결과, 재계에 어떤 파장? 재계는 두산비리 의혹사건과 관련, 31일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귀국 이후 검찰이 발표할 수사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산 총수 일가 중 누가 사법처리될지, 그리고 수사결과 발표수위 등에 따라 재계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계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 총조사(센서스)를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10만여명의 조사인력이 전국 가가호호를 방문해 ▲나이나 교육정도 등 인구관련 24개 항목 ▲주거시설형태 점유형태, 사용방 수 등 가구관련 11개 항목 ▲연건평, 대지면적, 건축연도 등 주택관련 6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번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로는 우선 31일 통계청이 `9월 서비스업동향`을 발표한다. 다음달 1일 산업자원부가 `10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9월 수출이 월간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10월 수출도 250억달러 안팎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날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고, 3일에는 `3분기 가계수지동향`을 제시한다. 이날 재정경제부는 `10월 그린북`을 내놓고, KDI도 10월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정치 사회분야 한중간 통상마찰 조짐까지 일고 있는 `기생충알 김치`파동도 주목된다. 식약청은 이번주나 다음주쯤 중국산 뿐 아니라 시중에 팔리는 국산김치에 대한 추가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닝푸쿠이 신임 주한중국대사는 한덕수 경제부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치파동이 한중간 교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중국산 전체 제품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는 견해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김치문제가 확산될 경우 중국측에서도 일종의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뜻이 담긴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리기도 했다. 검찰에서는 도청수사와 관련, 지난주 임동원 전 국정원장 소환에 이어 이번주에는 신건 전 국정 원장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임씨와 마찬가지로 신씨를 상대로 국정원장 재직(2001년 3월~2003년 4월) 당시 주요 인사에 대한 휴대전화 감청을 묵인했는지, 감청 정보를 보고받았는지 등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가진 당정청 지도부 만찬에서 "이해찬 총리와는 계속해서 일을 하겠다"며 "여러 가지로 국정현안을 잘 추슬러 주시고 또 조율을 잘 해왔기 때문에 이 총리와는 계속해서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에서 내각에 와 계신 분들의 경우 전당대회와 관련한 정치적 결정은 당사자분들이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해 정동영 통일,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의 조기 당 복귀 문제는 두 장관의 의사에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통일과 김 복지의 거취문제도 앞으로 관심거리도 부상할 전망이다.
2005.10.30 I 김수헌 기자
  • 주간 만기 6.2조..10년물 입찰 등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이번주(10월16일~22일) 굵직한 변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 17일 국고채 10년물 1조7600억원 입찰이 실시된다. 입찰 경계감이 가격에 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매수심리가 얼어붙어 입찰결과를 낙관하기 어렵다. 다만 입찰 이후 발행공백이 도래하는 점이 한 가지 위안이다. 같은날 한국은행은 3분기 외환시장동향을 발표한다. 다음날에는 상반월중 외환보유액 동향을 내놓는다. 20일에는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이 나오고 한덕수 부총리의 정례브리핑이 예정돼있다. 21일에는 경제정책조정회가 열린다. 미국에서는 ▲18일 9월 생산자물가 ▲19일 베이지북 ▲9월 경기선행지수, 10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만기도래액은 6조2225억원이다. 통안증권이 3조3900억원으로 가장 많고 국채가 1조5000억원으로 뒤를 잇는다. 이밖에 금융채가 5470억원, 회사채가 5055억원, 특수채가 2800억원 만기도래한다. ◆주간 만기도래액 (단위:억원) 다음은 주간 보도 및 행사계획이다. ◇17일(월) ▲한국은행 -박승한국은행 총재, 중국 천진시 남개대학 초청 특별강연(11:00) -3분기 외환시장 동향(12:00) ▲재정경제부 -국무회의(09:00, 부총리) -증권예탁결제원 "동북아금융허브구축을 위한 국제심포지움" 축사(09:10, 1차관) ◇18일(화) ▲한국은행 -10월 상반월중 외환보유액 동향(06:00) -한은 금요강좌 개최, 국제자본시장에서의 가격결정(12:00) ▲재정경제부 -국제금융포럼 조찬(07:30, 2차관)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및 정책현안점검회의(09:00, 1차관) -중장기 소비자정책 추진계획 공청회 개최(12:00) -혁신자문평가위원회 개최(12:00) ◇19일(수) ▲재정경제부 -200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12:00) ▲금융감독원 -2005년 상반기 금감원 민원 만족도 조사결과(12:00) ◇20일(목) ▲한국은행 -박승 한국은행 총재, 2005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및 베트남중앙은행 공식방문후 귀국(12:00)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12:00)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11:00) ◇21일(금) ▲한국은행 -10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동향(06:00)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06:00) -경제정책조정회의(09:00, 부총리) -재경부 비전선포식(11:30, 부총리) ◇23일(일) ▲한국은행 RP 거래방식 변경 방안(12:00)
2005.10.16 I 이학선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 계획(10.17~10.21)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16일(일) ▲재정경제부 -제7차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12:00) -투자펀드를 통한 해외 간접투자시 국제적 이중과세 방지방안 마련(12:00) -중국으로부터의 수입과 기업의 진입·퇴출(12:00) ▲산업자원부 -‘05년 하반기 차세대반도체 워크숍 개최(12:00)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 제도 마련(12:00) -국내최초`지능형로봇공학과 대학원`신설(12:00) ▲보건복지부 -희귀난치성 환자에 투여되는 의약품 보험급여 대폭 확대(12:00) -온라인게임이용약관 및 운영정책규정 등에 대한 불공정 약관조항 시정(12:00) ▲금융감독원 -금융감독당국 간부 대서 민원현장 나서(12:00) -금감원 10월 세째주 소비자교육 일정(12:00) ◇17일(월) ▲산업자원부 -2005년 9월 유통업체 매출동향(06:00) -산업단지의 화려한 변신, 생태산업단지 구축 본격 착수(12:00) ▲보건복지부 -배아줄기세포연구, 미국특허 최초 획득(12:00) -의료급여수급자 암치료비 지원 확대(12:00)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 전원회의 순회심판 대구서 19일 개최(12:00) ▲금융감독원 -개정 대부업법 홍보용 리플렛 발간·배포(12:00) ◇18일(화) ▲재정경제부 -중장기 소비자정책 추진계획 공청회 개최(12:00) -혁신자문평가위원회 개최(12:00) ▲산업자원부 -세계적 수준의 소프트웨어 품질 평가기술이 소개된다(12:00) -방향제·접착제 등 7종 어린이보호포장해야 판매가능(12:00) -제50기 신임리더양성과정 교육생도 중소기업현장속으로(12:00) ▲보건복지부 -생물테러 대비 다중 탐지키트 개발 성공 및 일선 배포(06:00) ▲공정거래위원회 -정례브리핑(12:00) ◇19일(수) ▲재정경제부 -200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12:00) ▲산업자원부 -RFID, e러닝 분야 한.일협력 강화키로(06:00) -APEC 에너지장관회의(12:00) -OPEC사무총장 공동기자회견(12:00) ▲보건복지부 -서울대학교병원에 「세계줄기세포허브」개설(06:00) -항생제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12:00) -공동모금회, 나눔정보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세미나(12:00) -한-몽(한국-몽골) MOU 약정식 체결(12:00) -전통의학발전을 위한 제2회 정부포럼(12:00)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면 賞받아(12:00) ▲기획예산처 -초중고 발명교실 재정지원 대폭 확대(12:00) ▲금융감독원 -2005년 상반기 금감원 민원 만족도 조사결과(12:00) ◇20일(목)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11:00) ▲산업자원부 -APEC 광업장관회의(12:00) -2005년 창의적 공학교육 포럼 개최(12:00) ▲공정거래위원회 -(주)신도종합건설의 스타게이트시네몰 분양계약서상 불공정약관조항 시정(06:00) -서비스업종 사업자에 대한 하도급법 개정내용 순회설명회 개최(12:00) ▲기획예산처 -변화관리를 위한 리더들의 역할(06:00) -환경성질환 예방체계 구축 강화(12:00) ▲금융감독원 -중고차 할부금융 부당수수료 징구 근절대책 마련(12:00) ◇21일(금)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6:00)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06:00) ▲보건복지부 -자치단체 노인복지사업현황 발간(06:00) ▲기획예산처 -재가노인 요양시설 확충(06:00)
2005.10.16 I 정재웅 기자
  • `추석`악재 고용 뚝..지표 또 혼란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경제지표에 불규칙적인 요인들이 크게 작용하면서, 지표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지난 8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자동차 업계 파업 영향을 크게 받은데 이어, 9월 고용동향은 추석 연휴 때문에 취업자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석달 연속 40만명대로 증가하던 취업자 수는 9월 들어 23만 9000명으로 뚝 떨어졌다. 제조 건설 도소매 음식 숙박업 등 주요 업종의 일자리 수가 1년전보다 줄어들면서 감소세로 돌아서거나 감소폭을 확대했다.  9월 고용동향조사 기간에 추석 연휴가 낀 탓에 일용직 일자리가 대폭 감소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실업률도 통상 9월에는 전월대비로 0.2~0.3%포인트 정도 떨어지는 게 정상이지만,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에 따라 구직 희망자들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을 0.2%포인트 정도 끌어올리는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이다. ◇작년 추석, 고용에 긍정효과..이번엔 3일 까먹은 효과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로 23만 9000명(1.0%)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6월 42만 4000명, 7월 43만 4000명, 8월 46만 5000명 등 석달 연속으로 40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그 폭을 확대해온데 비하면 뚝 떨어진 수치다. 통계청은 추석 영향과 지난해 9월 대비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의 고용조사는 매월 15일이 낀 일주일동안 진행된다. 이번 추석 연휴가 조사기간 일주일 중 이틀(9월17일, 18일)이 포함됐고, 평일인 16일부터 사실상 연휴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3일 정도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까먹은 셈이 됐다. 반면 지난해 추석의 경우 9월 마지막주였기 때문에 고용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추석에 대비해 도소매 유통업체 등이 9월 중순부터 일용직 판매원 등을 늘림에 따라 고용조사기간에 취업해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따라서 이번 9월에는 이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용직 대폭 감소..건설은 공공건설 둔화까지 겹쳐추석 영향은 일용 근로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 이후 경기회복 흐름을 타고 4~6%대 증가세를 보이던 일용직은 9월 -3.5%를 기록, 감소세로 돌아섰다. 월 10만개 이상씩 늘어나던 일용직 일자리가 9월 8만개가 줄어들면서 사실상 18만개 일자리가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일용직 고용이 많은 건설업 취업자 수가 6월 3.5%, 7월 4.7%, 8월 3.9%에서 9월 -0.7%로 돌아선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제조업도 추석에다 자동차 업계 파업 영향도 일부 작용하면서 8월 -1.4%에서 9월 -2.2%로, 감소폭을 키웠다. 도소매 음식 숙박업도 마찬가지. 상대적으로 일용직이 적은 개인공공서비스나 전기 운수 통신 금융 등은 9월 취업자수가 각각 5.4%, 2.2%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용직 일자리의 큰 폭 감소는 추석 영향으로만 전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예컨대 건설업의 경우 건설기성 둔화세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최연옥 고용복지통계과장은 "상반기에는 재정조기집행에 따른 공공건설 기성의 증가가 뚜렸했다"며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공공기성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라 건설 일자리가 영향을 받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재경부 이호승 인력개발과장은 "추석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다"며 "건설과 제조쪽 영향이 컸고,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파업까지 부분적으로 겹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서비스업의 경우 8월 취업자 증가가 43만 5000명이었는데 9월에는 35만명 정도로 줄었다"며 "그러나 서비스업의 올해 평균치는 웃도는 수준이어서 크게 우려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5세~29세 청년층의 취업자수 증감율이 -4.8% 기록, 2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0대(15세~19세)의 경우 대부분 취업형태가 시간제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연휴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취업시간도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년전보다 48만 8000명(20%) 증가했지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5만 6000명 (1.3%) 줄었다. 주당 취업시간은 추석연휴 영향을 바로 받을 수 밖에 없다. 지난 8월에도 광복절 휴일이 평일(월요일)이었기 때문에 같은 현상이 벌어졌었다. ◇통계청 인구주택조사가 실업률 0.2%P 상승효과 유발 실업률에서 특이한 현상은 통상 8월 대비 9월 실업률은 소폭 떨어지게 마련인데, 이번에는 3.6%로 같은 수준을 보였다는 점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2%포인트 올랐다. 최연옥 과장은 "통상 9월에는 개학에 따른 재학생 구직활동 감소 및 취업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하락한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때문에 실업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인구주택 조사원 모집(인력 10만명)을 한 것은 9월1일~10일. 이 기간 중 약 20만명 정도가 조사원 모집에 응시하다보니 구직활동을 했다가 탈락한 사람들이 대거 실업자 통계에 잡혔다는 설명이다. 이런 불규칙 요인에 따른 실업증가는 계절조정치에도 반영이 안되기 때문에 고스란히 실업률에 반영될 수 밖에 없다. 대신 인구주택조사기간인 11월에는 10만명의 조사인력이 활동하기 때문에 취업증가효과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최연옥 과장은 "고용의 경기후행성을 고려하면 지난 1,2분기에 경기 대비 고용상황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며 "성장기여도 측면에서 수출은 하락하고 내수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에 1월~9월까지 약 30만 1000명 정도 취업자 수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3분기와 4분기 성장내용에 따라 향후 고용 움직임도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실업률의 경우 인구주택총조사라는 특별요인이 발생한 측면을 제외할 경우 지난달과 크게 달라진 것으로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하반기부터 경기상황이 좋아지고 있지만 고용시장까지 파급되기까진 시차가 필요하다"며 "제조업 평균가동율이 올라가고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늘어나는 등의 현상이 보다 직접적으로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10.13 I 김수헌 기자
  • 청년층 취업자 28개월만에 최대폭 감소(상보)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던 고용시장이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폭이 28개월만에 가장 컸고 4개월 연속 40만명이상 늘어나던 취업자 증가폭도 23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모집에 따라 구직활동자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영향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중 실업자는 87만명으로 전월대비 2만8000명, 전년동월대비로는 7만8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았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2%포인트 상승했다.계절성을 배제한 계절조정실업률은 4.0%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전달보다 4만1000명이 줄었고 실업자는 7만8000명 증가했다.이는 통계청이 11월에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에 따른 응시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10만명의 조사원을 모집했으며 약 20만명이 응시했다는 설명이다.이에따른 영향을 제외할 경우 실업률과 계절조정실업률은 각각 0.2%포인트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연령계층별로는 15세이상 29세까지 청년층 취업자가 크게 줄었다. 청년층실업률은 7.2%로 전달보다 0.2%포인트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지난 2003년5월 5.5% 감소한 이후 가장 큰폭의 감소세다. 이중 15세이상 19세의 경우 취업자 감소폭이 18.9%에 달했다. 전체 취업자수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둔화됐다. 9월중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3만9000명 증가했다. 지난 5월이후 넉달연속 40만명 이상 증가하던 것과 비교하면 취업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추석명절 영향과 지난해 대비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따라 9월까지 평균 취업자수는 지난달 31만명에서 30만1000명으로 낮아졌다. 아직 정부의 올해 일자리 목표수준은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구직활동에 참가하는 인구가 늘면서 경제활동인구가 239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만7000명, 전월대비로는 22만9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2%로 전달보다 0.6%포인트 상승한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0.2%포인트 떨어졌다.비경제활동인구는 1453만명으로 전달보다 20만9000명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3만3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중 구직단념자는 1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1000명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2만5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과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가 모두 감소했다. 제조업(-2.2%)과 도소매·음식숙박업(-1.0%)은 지난달에 비해 감소폭이 커졌으며 각각 올 1월과 지난해 12월이후 계속 마이너스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또 지난달 취업자가 증가했던 농림어업과 건설업 취업자도 다시 감소했다. 농림어업은 지난달 0.9% 증가에서 -0.1%로, 건설업은 3.9% 증가에서 -0.7%로 줄었다.고용률은 59.9로 석달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전달의 59.5에 비해선 0.4%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15세이상 인구에서 군대나 재소자 등을 제외한 생산가능인구중에서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구직기간 1주기준 실업자는 78만8000명으로 전달보다 1만7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실업자가 4만1000명 증가했고 실업률도 0.1%포인트 상승했다.최연옥 통계청 고용복지통계과장은 "통상 9월의 경우 개학에 따른 재학생 구직활동 감소 및 취업증가로 전달보다 실업률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여왔다"며 "다만 이번에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에 따른 구직활동자 증가로 인해 불규칙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인구주택총조사로 인해 실업률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오는 11월 실제 조사가 실시되는 시점에는 실업률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며 "이번달 실업률만으로 고용시장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5.10.13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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