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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364건

  • YTN 등 등록 예비심사 통과 13사 개요
  • [edaily] 25일 코스닥위원회의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YTN 등 13개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지티앤티= 지난 95년 설립된 무선통신기기제조업체로 중계기 생산과 통신공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4억2500만원, 순이익은 14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5억원(액면가 500원)으로 이세한 대표이사 외 6인이 5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텍창업투자 외 벤처금융 2사도 5.1%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다. LG투자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비츠로시스=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로 지난 89년 설립됐다. 주력제품은 원방감시 제어시스템과 분산제어시스템이며 지난해 225억9300만원의 매출과 10억7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28억원(액면가 500원)으로 장순상 외 2인이 지분 전부를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동원증권이다. ◇아이디씨텍= 지난 87년 설립된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업체다. 증명서 자동 발급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8억4700만원과 1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액면가 500원)은 16억2000만원으로 김충일 대표이사 외 4인이 3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엔벤처제3호투자조합 외 3사도 18.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씨오텍= 기타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업체로 지난 99년 설립됐다. XML과 SGML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02억8600만원, 순이익 20억1100만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자본금은 17억원(액면가 500원)이다. 안동수 대표이사 외 3인이 41.8%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무한기술투자 외 1사도 10.2%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다. 키움닷컴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신영텔레콤= 지난 98년 설립된 통신장비제조업체로 광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58억8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이익은 27억800만원에 달했다. 자본금은 34억7800만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홍기 대표이사 외 3인이 44.7%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동양6호투자조합 외 5사와 신흥증권이 각각 12.9%와 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평화일렉콤= 기타 전자부품제조업체로 지난 97년 설립됐으며 DY부품과 커넥터, 마그네트론 에이노드 바디(Magnetron Anode Body)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60억1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이익은 15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5억9000만원(액면가 500원)이며 홍재윤 외 3인이 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사이트벤처 외 벤처금융 4개사도 11.4%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빛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아이디스= 지난 97년 설립된 영상, 음향기기제조업체로 디지털 보안감시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82억7700만원, 순이익은 32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8억3300만원(액면가 500원)이며 김영달 대표이사 외 5인이 4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우리투자조합3호 외 4개사도 23.4%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다. 주요주주는 교보증권이다. ◇대인정보시스템= 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자문업체로 지난 92년 설립됐으며 시스템 구축, 통합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78억16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이익은 45억4700만원에 달했다. 자본금은 35억7000만원(액면가 500원)으로 정옥진 외 4인이 3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기술금융도 3.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한국트로닉스= 지난 94년 설립된 기타전자부품제조업체로 LCD 모듈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53억1300만원, 순이익은 24억4200만원에 달했다. 자본금은 42억8000만원(액면가 5000원)으로 한국컴퓨터와 한국기수투자외 2개사가 각각 76.65와 2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굿모닝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YTN = 방송프로그램 업체로 지난 93년 설립됐다. 지난해 471억8700만원의 매출에 10억24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 )은 2100억원이고 한전케이디엔 외 6인이 22.3%의 지분을 갖고 있고 담배인삼공사와 마사회도 각각 20.9%와 9.5%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주간사는 현대증권이다. ◇어플라이드엔지니어링= 지난 81년 설립된 기타 소프트웨어자문, 개발 및 공급업체로 이미지 프로세싱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8억5500만원, 순이익은 9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5억원(액면가 500원)으로 민병성 외 2인이 67.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신영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포스렉= 구조용정형 내화제품 제조업체로 지난 71년 설립됐으며 염기성 내화물 생산과 협력작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878억5700만원 매출에 50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06억7500만원(액면가 5000원)으로 포항공대 외 1인이 9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삼성광전= 지난 85년 설립된 전기용기계장비 및 관련 기자재 도매업체로 반도체 전자부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76억8700만원, 순이익은 58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8억원(액면가 500원)으로 이준협 대표이사 외 2인이 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기술투자외 2개사도 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2001.07.25 I 김세형 기자
  • 증시 기술적 포인트(25일)
  • [edaily] 뉴욕증시가 아마존과 루슨트의 실적악화 발표로 속락세를 보였다.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의 추가금리인하 시사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냉담했다. 글로백스시장의 나스닥선물지수도 그러나 이 시각 현재(오전 8시25분) 6.5포인트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전일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미미했다.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와 개인의 사자로 반등의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황분석가들은 아직 반등의 모멘텀이 부족한 만큼 여전히 조심스러운 장세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한다. ◆미국 주요지수 (25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183.30포인트(1.76%) 하락한 1만241.12포인트. -나스닥지수:29.32포인트(1.47%) 떨어진 1959.24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1.63% 하락. -러셀 2000(소형주 지수):1.75% 내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69% 하락. -제반지표는 24일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40% ◆종합주가지수: 526.62포인트(+2.41P,+0.46%) -거래량 4억주 상회. -통신업종, 반도체업종 강세 -하이닉스, 거래량 2억697만주..사상최대 ◆고객예탁금 23일 기준: 7조8200억원(+1051억원). -사흘만에 증가세 ◆상한가 잔량: 현대하이스코(6.2만주), 아태우주통신(5.0만주), 신우(1.5만주) ◆하한가 잔량: 인터피온(86.7만주), 한라건설(36.0만주), 건영(31.2만주), 동양철관(20.4만주), 한별텔레콤(10.4만주), 현대건설우(3.1만주) ◆차트 특징종목군(신한증권 선정) -제일제당, 풍산, 대한재보험, 삼성SDI, LG전선, 한국통신공사 ◆스토캐스틱;상승 MACD;매도신호, 막대그래프 상승 <코스닥> ◆투자심리도: 50% ◆코스닥지수: 64.53포인트(+0.39P.+0.61%) -거래량 3억주 상회. -장미디어, 싸이버텍 등의 보안주 강세. ◆스토캐스틱;매수신호, MACD; 매도신호, 막대그래프 상승 ◆추가반등 예상 종목군(대신 증권 선정) -안국약품, 아이엠아이티, 새롬기술, 델타정보통신, 싸이버텍, 다음, 가로수닷컴 ◆차트 특징종목군(신한증권 선정) -인사이트 벤처, 한신코퍼레이션 <선물> ◆9월물 선물: 65.05포인트(-0.05P) -시장 베이시스 +0.18포인트..백워데이션 전환, -외국인, 4645계약 순매수. ◆피봇 포인트: 64.80포인트(현대증권 산출) -1차 저항선, 65.70포인트 2차 저항선, 66.35포인트 -1차 지지선, 64.15포인트 2차 지지선, 63.25포인트 ◆스토캐스틱;과매도권 MACD;매도신호지속
2001.07.25 I 김진석 기자
  • (미업종)제약-생명공학 상승..금융은 혼조
  • [edaily]9일 미국 증시에선 제약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2.1% 증가했고 대표주인 머크와 파이자가 각각 1.83%, 2.75% 올랐다. 바이오주도 무난한 흐름을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7%,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8% 상승했다. 바이오업체 셀진은 혈액암 치료제의 임상실험 결과가 고무적이란 발표와 함께 주가가 7.11% 급등했다. 인사이트 지노믹스도 바이오 리서치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업체 시캔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한다는 발표를 내놓은 뒤 5.59% 치솟았다. 셀레라 지노믹스의 주가는 3.21% 빠졌다. 셀레라는 미 국립암협회와 협회 소속 과학자들에 대해 자사 바이오정보 데이터 베이스에의 접근을 허용한다는 협정을 이날 체결했다. 한편 금융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은행주들이 소폭 상승한 반면 증권주들은 다소 밀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은행지수는 0.6% 늘었고 아멕스 증권지수는 1% 감소했다. 금융업종은 특정종목의 호악재 없이 전반적인 경제 뉴스에 의해 흐름이 결정됐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13일의 소매 판매고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런 자세를 취했다. 증권주 골드먼 삭스는 1.43%, 메릴 린치 2.04% 하락했다. 리먼 브라더스도 0.95% 밀렸다. 전미증권업협회로부터 광고 및 감독 규칙 위반 혐의로 9만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은 온라인 증권사 E트레이드는 2.5% 내렸고, 경쟁사인 아메리트레이드도 1.06% 떨어졌다.
2001.07.10 I 전미영 기자
  • 코스닥, 5일만에 77선 진입(오전)
  • [edaily] 2일 코스닥시장이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지수는 영업일 수 5일만에 77선을 넘어서고 있다. 외국인이 대량 순매도하고 있으나 한국기술투자에 대한 자전거래로 파악되고 있어 지수에는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낮 12시18분 현재 전날보다 0.40포인트(0.52%)오른 77.27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상승종목(295개)이 하락종목(257개)을 조금 앞서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129억원과 1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기타법인과 국내기관은 135억원과 8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이중 외국인과 기타법인간에는 한국기술투자에 대한 자전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유통서비스업을 비롯해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50지수는0.39%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사인 KTF가 1%대의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개사중에선 국민카드가 0.81% 하락했을 뿐 LG텔레콤 기업은행 하나로통신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중에선 엔씨소프트 휴맥스 LG홈쇼핑 한국토지신탁 동특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SBS 옥션 핸디소프트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주중에선 한국디지탈 인터리츠 조광ILI 등이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휴먼이노텍 영흥텔레콤 대원산업 인사이트벤처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다.
2001.07.02 I 지영한 기자
  • 코스닥 3월법인,평균배당률 8.2%..전년비 4.6%P하락
  • [edaily] 코스닥에 등록된 3월결산법인의 배당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스닥증권은 3월결산법인 24개사(벤처 6사, 일반기업 18사)의 정기주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액면가 기준 평균배당률은 8.2%로 전기이 12.8%에 비해 4.2%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배당총액도 전기 358억원에서 144억원으로 59.8% 감소했다. 3월법인 중 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교보증권 한국콜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7개사였으며 시가 기준 평균배당률은 3.0%에 머물렀다. 액면가 기준 배당율은 에스씨디가 25%로 가장 높았으며 시가 기준으로는 신한캐피탈이 8%로 최고였다. 특히 교보증권은 당기순이익 118억5000만원 중 63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키로 해 이번 배당결의 기업 중 가장 높은 배당성향(53.2%)을 보였다. 코스닥증권은 "등록기업들의 실적악화로 99년에 비해 평균배당률과 배당총액이 모두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했으며 교보증권 대신개발금융 대웅화학 아일인텍 에쎈테크 인사이트벤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7개사는 주식소각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에스씨디가 주권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으며 바른손 동일철강 덴소풍성 주은리스 등 16개사가 이번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2001.06.29 I 권소현 기자
  • 메모리칩-통신칩 부문, 전망 여전히 불투명[Update]
  • [edaily] 메모리 칩 제조업체들에게 이번 주는 좋지 않은 소식들로 가득찬 한 주였다. 메모리 칩 뿐만 아니라 통신용 칩에 대한 전망도 어둡기는 마찬가지다. 유럽 2위 칩 제조업체인 인피니온 테크놀로지는 회계 3분기 수입이 전분기보다 30%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하는 동시에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21일 장이 끝난 뒤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메모리 칩 업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D램 생산업체인 마이크론은 3분기 순손실이 주당 53센트를 기록했다고 말했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주당 47센트의 수익을 기록했었다. 이는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이 예상한 주당 15센트 손실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순매출은 지난 분기 15억5000만 달러보다 47% 줄어든 8억18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악화의 배경에는 PC와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메모리칩 가격 악화가 있다. PC, 통신기기 시장의 수요가 둔화되면서 메가비트메모리당 가격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반도체 영업부문 순매출은 전분기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은 이날 2.4%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3% 가량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도 PC수요가 예상만큼 향상되지 않자 마이크론, 인텔, AMD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인 조 무어는 “현재 D램 가격을 둘러싼 악화된 상황을 묘사하기 위한 형용사가 부족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서치업체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올해가 반도체 산업 부문에 있어 최악의 해라고 지적했다. 데이터퀘스트는 올해 세계 D램 칩 수입(Revenue)이 지난해 315억 달러에서 55.5% 감소한 1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 칩 부문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1770억 달러 규모의 전체 칩 시장의 1/4을 차지하고 있는 통신 칩의 판매는 부진하고 이른 시일 내에 회복할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지적했다. 네트워크용 장비에 사용되는 칩 판매는 올해 30% 가량 줄어들고 일러도 내년까지는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보고 있다. 리서치업체인 IC 인사이트의 빌 맥클린은 “통신 칩 제조업체들이 큰 충격을 받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브로드컴, AMC, 비테스 반도체, PMC 시에라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렸다. 인텔도 이번달 초 마이크로프로세서 부문이 안정화되고 있지만 전체 사업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네트워크 통신 부문이 바닥을 확인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통신 칩 제조업체들의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재고 과잉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칩 재고와 함께 수요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수요가 회복된다 하더라도 통신업체, 장비업체, 공급업체들이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통신 칩 제조업체들의 투자등급을 하향했던 마크 립에이시스 애널리스트는 시스코시스템즈, JDS유니페이즈 등 칩 구매 업체들로부터의 실적 악화 소식은 수익 전망치가 실제 수익보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01.06.22 I 정현종 기자
  • (초점)연준리의 6월 FOMC 결정은 "위험한 줄타기"
  • [edaily] 연준리가 지난 1월 이후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을 때 결정 방향에 대한 의문은 없었다. 미국 경제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고 불황의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요구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6개월이 지난 지금 경제는 하강 추세를 멈췄지만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게다가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상존해 있고 인플레이션도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연준리가 오는 6월 27일 회동에서 금리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될 때 이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 될 수 있다. 캐피털 인사이트 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이라 카미노우는 "(금리인하 결정과 관련된) 위험이 상당히 크다"며 "연준리는 충분히 금리를 인하했는지, 지나친 것은 아니었는지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리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동안 기업들의 초과 재고는 어느정도 해소되고 소비자 지출도 유지되는 반면 자본투자와 기업 수익은 여전히 약한 상태로 남아있다. 또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소비자 지출이 언제 줄어들지 몰라 우려하고 있는 상횡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다. 일부 물가 지수는 잘 억제되고 있는 반면 소비자 물가는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서비스와 의료, 노동 비용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연준리는 올해 5번의 금리인하를 통해 2.5%p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만큼 정책 결정에 있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문제점은 정책 결정자들이 앞으로 몇달간은 그동안 이뤄진 경기 자극책이 경제 회복을 촉진할 정도로 충분한 것이엇는지, 아니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정도로 과도한 것이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또 최근 감세 정책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S&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위스는 "전체 과정의 시차-금리인하 결정과 그 영향간의 시차-를 고려할 때 연준리가 지나치게 많이 나아갔다는 일부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결국 이러한 예상이 들어맞을 경우 연준리는 인플레이션이 억제하기 위해 내년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다"며 "이간은 상황이 1987년 금리인하 후에 일어났으며 이는 1990년 경기 침체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지속돼왔던 생산성 증가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생산성 지속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위스는 "생산성 논란이 환상으로 밝혀진다면 인플레이션은 한층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가지 요인은 달러화 강세다. 달러화 가치 상승은 계속해서 금리인하 압력을 불어넣고 있고 연준리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달러화 가치가 급락할 위험이 있다. 또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이 이미 연준리의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금리인하가 위뤄지지 않을 경우 증시가 또한 번의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위험이다. 이라 카미노우는 "연준리의 결정이 증시에 중요하다"며 "연준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늦다면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6.18 I 정현종 기자
  • 대덕전자/나이스 등 삼성증권 차트유망주(24일)
  • [edaily] 24일 삼성증권은 방향성 탐지를 위한 옐로칩의 단기매매와 범위를 다소 넓혀 저가대형주 등 주변주로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삼성증권의 차트유망주. ◇BUY종목중 차트우량주 ▲신규종목= 대덕전자(08060)태영(09410) ▲유지종목= SK(03600)SBS(34120)삼성정밀화학(04000)더존디지탈(45380) ◇테마별 차트관심주 ▲신규종목 -카드관련주= 나이스(36800)한국정보통신(25770) ▲유지종목 -제약 및 바이오= 삼일제약(00520) -게임,엔터테인먼트= 예당(49000) -2분기 예상 실적호전주= 영원무역(09970) -금융주= 국민은행(23130)주택은행(27460)외환은행(04940)LG화재(02550)동원창투(19560) ▲제외종목 -게임,엔터테인먼트= 대영에이브이(08930) ◇모델별 차트관심주 ▲Model 1 :일목균형표 호전 +MACD +Stochastics -신규종목= 서원(21050)파라텍(33540) -유지종목= WISCOM(24070)SJM(25530)다산씨앤아이(37200)LG가스(17940)대동금속(20400)대웅제약(03090)대정크린(35870)경방기계(09220)동일제지(19300)세명전기(17510)태평양(02790)한국중공업(34020)캠브리지(04620) -제외종목 태창메텍(38980)화인반도체(36810) ▲Model 2 :이동평균선 정배열 (5>20>60>120)+CCI +SMI -신규종목= 대성산업((05620)영신금속(07530)성보화학(03080)혜인(03010) -유지종목= KTB네트워크(30210)계룡건설(13580)삼성전기(09150)아세아제지(02310)동국산업(05160)동원금속(18500)서울전자통신(27040)중앙건설(15110)포항제철(05490)삼화왕관(04450)극동가스(15360)남해화학(25860)재스컴(35780)필룩스(33180)세보엠이씨(11560)삼미정보(16670) -제외종목= 인사이트벤쳐(27830)한국콜마(24720
2001.05.24 I 김희석 기자
  • 태평양/필룩스 등 차트 우량주-삼성증권(23일)
  • [edaily]23일 삼성증권은 시장의 에너지가 회복될 때까지 매기가 살아 있는 종목들 위주의 제한적인 매매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BUY 종목 중 챠트 우량주 ▲유지종목= SK(03600)SBS(34120)삼성정밀화학(04000)더존디지탈(45380) ▲제외종목= 한섬(20000) ◇테마별 차트관심주 ▲유지종목 -제약 및 바이오= 삼일제약(00520) -게임,엔터테인먼트= 대영에이브이(38810)예당(49000) -2분기 예상 실적호전주= 영원무역(09970) -금융주= 국민은행(23130)주택은행(27460)외환은행(04940) LG화재(02550)동원창투(19560) ▲제외종목= 한미약품(08930) ◇모델별 차트관심주 ▲일목균형표 호전 +MACD +Stochastics -신규종목= 태평양(02790)한국중공업(34020)캠브리지(04620) -유지종목= 태창메텍(38980)WISCOM(24070)SJM(25530)다산씨앤아이(37200)화인반도체(36810)LG가스(17940)대동금속(20400)대웅제약(03090)대정크린(35870)경방기계(09220)동일제지(19300)세명전기(17510) -제외종목= 한미약품(08930)웅진닷컴(16880) ▲이동평균선 정배열 (5>20>60>120)+CCI +SMI -신규종목= 필룩스(33180)세보엠이씨(11560)삼미정보(16670) -유지종목= KTB네트워크(30210)계룡건설(13580)삼성전기(09150)아세아제지(02310)동국산업(05160)동원금속(18500)인사이트벤쳐(27830)한국콜마(24720)서울전자통신(27040)중앙건설(15110)포항제철(05490)삼화왕관(04450)극동가스(15360)남해화학(25860)재스컴(35780) -제외종목= 인디시스템(37700)테크노쎄미켐(36830)
2001.05.23 I 김희석 기자
  • 이평선 정배열 등 차트관심주-삼성증권
  • [edaily] 18일 삼성증권은 KOSPI 지수가 지난 해 연초부터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시장의 추가 상승에 기대감을 더해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단기적으로는 지수의 강세를 기대하면서 제 이평선이 정배열 되어있는 종목 등과 같이 탄력이 살아 있는 시세종목군으로의 대응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삼성증권은 조언했다. ◇투자의견 BUY 종목 중 챠트 우량주 ▲유지종목= SK(03600)한섬(20000)삼성정밀화학(04000)더존디지탈(45380)SBS(34120) ▲제외종목= LG건설(06360)농심(04370)롯데제과(04990)효성(04800)대우조선(42660)현대자동차(05380) ◇테마별 차트관심주 ▲유지종목 -제약 및 바이오= 삼일제약(00520) 한미약품(08930) -게임,엔터테인먼트= 대영에이브이(38810) 예당(49000) -IC카드,의료솔루션= 씨엔씨엔터(38420) -2분기 예상 실적호전주= 영원무역(09970) -금융주= 국민은행(23130) 주택은행(27460) 외환은행(04940) LG화재(02550) 동원창투(19560) ◇모델별 챠트관심주 ▲Model 1 :일목균형표 호전 +MACD +Stochastics -신규종목= WISCOM(24070) 대동금속(20400) 대웅제약(03090) 대정크린(35870) -유지종목= 태창메텍(38980) 하이퍼정보(43680) SJM(25530) 다산씨앤아이(37200) 한미약품(08930) 화인반도체(36810) LG가스(17940) 웅진닷컴(16880) 삼양제넥스(03940) 하이록코리아(13030) -제외종목= 삼우(19120) 대백신소재(36490) 씨앤아이(32580) ▲Model 2 :이동평균선 정배열 (5>20>60>120)+CCI +SMI -신규종목= KTB네트워크(30210) 계룡건설(13580) 네오위즈(42420) 도원텔레콤(36180) 동국산업(05160) 동원금속(18500) 삼성전기(09150) 아세아제지(02310) 에쎈테크(43340) 인디시스템(37700) 중앙건설(15110) 포항제철(05490) 한국콜마(24720) 테크노쎄미켐(36830) -유지종목= 대한전선(01440) 서울전자통신(27040) 현대디지탈텍(35480) 인사이트벤쳐(27830) 삼화왕관(04450) -제외종목= 화승알앤에이(13520) 하이트맥주(00140) 호성케멕스(13450) 재스컴(35780) 금비(08870)
2001.05.18 I 김희석 기자
  • 뉴욕증시, 급등할 수 밖에 없었던 3가지 이유
  • [edaily] 지난 15일 FRB의 금리 50bp 인하결정에도 불구하고 미동도 하지않던 미국 증시가 막상 하루가 지난 상황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1만1000선이 다시 회복됐으며, 나스닥지수 역시 80p이상 급등했다. 이번 주가 급등에 관해서는 증시 주변의 시장참가자들은 크게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4월분 CPI지수의 역할론, 시장에너지의 확대 등과 같이 여러 가지 의견들이 분분한데 전문가들은 크게 3가지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 첫째, 16일(현지시각) 오전에 발표된 4월분 소비자물가지수가 0.3%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한 0.5% 이하로 결정됐다는데 비중을 두고 있는 견해다. 물가가 안정되면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낮아지고 연준리가 6월에도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나리오에서 출발한 견해다. 그러나 연준리는 지난 15일 금리의 인하를 발표한 시점에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즉 금리의 추가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이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 또 다시 문제가 제기된다는 점은 다소 무리가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주가의 변동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참가자들은 단지 한 가지 소식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를 기다리다가 그 근거가 확인되자 막바로 매수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그리고 이 같은 시스널이 알려지면서 일부 투기자금까지 증시에 유입되고 이어 폭발적인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둘째, 증시주변의 시장에너지가 크게 증가했다는 견해다. 지난 4월 뉴욕증시는 큰 폭의 상승장을 연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주식형 뮤추얼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250억달러에 달했는데, 그 동안 증시주변을 맴돌던 대기성 자금들이 연준리의 금리인하 결정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장으로 유입되고있다는 것이다. 4월과는 반대로 증시가 약세를 보이던 지난 2월과 3월에는 240억달러가 순유출이 있었다. 이 같은 자료를 내놓은 스트래티직 인사이트의 조사담당 이사인 애비 내치머니는 "4월 중 뮤추얼펀드들의 평균 순자산가치가 8%나 증가하면서 투자 자금이 유입될 유인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만큼 증시 주변의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얘기다. 셋째, 지난 1월부터 계속된 금리인하가 하반기 정도에는 실제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다. 금리인하가 경기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다면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한 시점인 1월을 기준으로 할 때 경기회복의 조짐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시점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증시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상이 지난 16일 미국 증시의 강세를 설명하는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지만 폭등이나 폭락에는 항상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해본다면 어제의 랠리 역시 이 요인들의 절묘한 조화가 선행됐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2001.05.17 I 공동락 기자
  • 다우 343p 급등, 11000선 돌파..나스닥도 80p 랠리
  • [edaily] 개장초만해도 지수들의 움직임이 지지부진하던 뉴욕증시가 개장 1시간 가량이 지난후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 다우존스지수는 8개월여만에 지수 11000선을 회복했다. 연이은 연준의 금리인하로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데다 오늘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헤드라인은 비교적 부정적이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오름세로 돌아서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지수 11000선을 가볍게 넘으면서 장중 내내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 일중 최고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3.16%, 343.21포인트 상승한 11216.18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종가기준으로 지난 9월 14일 이후 8개월여만에 지수 11000선을 넘어섰다. 나스닥지수도 지수 2100선을 넘어서면서 다소 밀리는 듯했지만 블루칩의 초강세에 힘을 얻어 장중내내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3.88%, 80.82포인트 상승한 2166.4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2.84%, 35.53포인트 상승한 1284.9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55%, 7.58포인트 오른 497.2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7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5천만주로 평소보다 거래가 크게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1대9, 나스닥시장이 23대15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장초반만해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시커모어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 그리고 골드만삭드의 통신용 칩메이커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되는 듯했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의 경기회복과 기업들의 실적호전을 기대한 매수세가 블루칩을 중심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분위기는 일순간에 바뀌었다. 다우존스지수가 11000선을 돌파한데 고무된 레이몬드 제임스의 시니어 부사장인 랠프 블로크는 "다우존스지수가 11000선을 돌파함으로써 향후 랠리를 폭과 기간에 있어서 상당한 힘을 지닐 것"이라며 흥분했다. 그는 최근 수준간 거래가 부진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매도세력이 약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의 내용도 긍정적이었다는 점 등이 장세전망이 건설적인 요인들이라고 지적했다. 오늘 아침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헤드라인 수치가 지난 3월의 0.1%보다 상승폭이 크게 늘어난 0.3%를 기록, 개장초만해도 비교적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같은 상승폭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한다는 점에서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장세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4월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이는 과정에서 주식형 뮤추얼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25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증시주변을 맴돌던 대기성 자금들이 본격적으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240억달러가 순유출됐었다. 이같은 조사자료를 내놓은 스트래티직 인사이트의 조사담당 이사인 애비 내치머니는 "4월중 뮤추얼펀드들의 평균 순자산가치가 8%나 증가하면서 투자 자금이 유입될 유인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어제 장마감후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광섬유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커모어 네트웍스가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데다 향후 전망도 부정적이어서 개장초에는 약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랠리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주가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8.4% 폭등했고 시커모어는 약보합선이었다. 골드만삭스는 AMCC, PMC 시에라, 비테스 세미컨덕터 등 3개의 통신용 칩메이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지만 이들 역시 주가는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시스코의 실적악화 경고이후 통신용 칩업계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등급 하향조정을 단행했다. 그렇지만 AMCC가 4.1% 상승하는 등 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들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은 아니지만 지수는 어제보다 6.5% 올랐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3.6% 올랐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5.1%, 5.3% 상승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 텔레콤지수는 어제보다 4.2% 올랐고 컴퓨터지수가 4.1%,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5.3% 상승했다. 기술주 외에는 제약, 금, 바이오테크, 경기민감재 등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항공, 일부 천연가스주들만이 약세였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어제보다 6.7% 급등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8.4%, 주니퍼 네트웍스가 8.9%, 오러클 2.9%, 인텔 4.4%, 델컴퓨터 3.6%, 마이크로소프트 1.3%, JDS 유니페이스 1.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7%, 그리고 시에나도 6.2%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 휴렛패커드, 코카콜라, 인터내셔널 페이퍼, P&G, 3M, 캐터필러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으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3M, 알코아, 그리고 캐터필러는 지난 1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개 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은 월마트 하나에 불과했다. 오늘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휴렛패커드는 프루덴셜증권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지만 오히려 주가가 어제보다 5.4%나 올랐다.
2001.05.17 I 김상석 기자
  • 코스닥, 외국인 활발한 매수세..77선 돌파시도(오전)
  • [edaily] 코스닥시장이 외국인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세를 배경으로 견조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77선에 올라섰으나 저항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5일 코스닥시장은 약보합권으로 시작했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들의 반발매수세가 거세지며 이내 상승으로 돌아섰고 한때 77선에 올라서기도 했다. 12시14분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1.49%) 오른 76.85다. 업종별로는 건설업만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으며 여타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통서비스와 제조업이 각각 2%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400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등 149개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19억원과 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코스닥선호현상이 뚜렸해지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2억6334만주와 1조469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거래소의 압도하는 수준이다. 시가상위조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통프리텔이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통엠닷컴과 LG텔레콤도 3%대의 상승세다. 국민카드와 기업은행도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강세를 보였던 새롬기술과 다음은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첨단기술주 가운데는 통신 단말기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의 CDMA입찰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와이드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외에 정보통신 환경 네트워크장비 반도체장비 등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별종목들의 약진으로 서울시스템 서희이엔씨 한국디지탈 프로칩스 일지테크 인사이트벤처 인피트론 이디 진성티이씨 한국창투 유니텍전자 청보산업 화림모드 가야전자 써니상사 신라섬유 호신섬유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01.04.25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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