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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공정위 기자실 지킨 '안방마님' 떠난다
  • 26년 공정위 기자실 지킨 '안방마님' 떠난다
  • 신창숙(좌)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장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사진=공정위)[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는 1급 실장보다 더 높은(?) 실장이 한 명 있다. 수십년간 기자실 운영을 담당해온 신창숙 기자실장(59)이다. 26년간 공정위 기자실을 지켜온 신 실장이 31일 정년퇴임한다. 30년 가까이 공정위 기자실장을 맡아 취재 편의 제공은 물론 공정위와 출입기자들 간의 소통로 역할을 톡톡히 해온 그가 공정위를 떠나는 것에 대해 기자들은 물론 공정위 직원들도 아쉬워한다.남동일 공정위 대변인은 “언론사 간부들을 만날 때 늘 신 실장님 안부를 물을 정도로 소통의 중심에 있었다”면서 “위원회 입장에서 그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게 아쉽고, 미안하다”고 말했다.신 실장은 1982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5년 공정위가 분리된 이후부터 기자실장을 맡아 왔다. 김인호 전 위원장부터 조성욱 현 위원장까지 그가 옆에서 지켜본 위원장만 9명이나 된다. 신 실장은 단순히 기자실 관리에 그치지 않고 기자들과 호흡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했다. 그가 방송통신대에서 받은 학위만 4개다. 1998년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이후 국문과, 방송과, 교육학과 학위를 받았다. 주5일 근무제 시행 이후에도 그는 늘 아침 7시면 출근해 기자들이 마지막 기사를 송고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집으로 향할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기자실을 운영해 왔다. 그가 정년을 맞아 공정위를 떠난다는 소식에 출입기자들과 공정위는 함께 퇴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재신 부위원장이 함께 해 감사와 축하를 보냈다. 조 위원장은 언론과의 소통에 노력해온 김 실장이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는 본인을 위한 제2 인생을 멋지게 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신 실장은 “엄마같은 실장님이라고 했는데 좋은 엄마였는지 다시 뒤돌아 보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그간 보내주신 따뜻함을 나누면서 살려고 한다. 가슴벅찬 은퇴를 할 수 있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2020.12.30 I 김상윤 기자
"다비가 답이다"… 이유있는 극찬 세례
  • "다비가 답이다"… 이유있는 극찬 세례
  • 다비(사진=올웨이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DAVII)가 장르불문 폭넓은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고퀄리티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극찬 세례를 이끌었다.최근 다비는 새 싱글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에 이어 감성 캐럴 ‘산타를 안 믿어’(with.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를 연이어 발매, 쉴 틈 없는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8일 발매된 신보 ‘돈 스탑 더 뮤직’은 끊임없이 음악만을 향해 달려온 다비의 이야기를 녹인 앨범으로, 다비의 음악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재즈 팝스타 제이미 컬럼을 오마주해 보다 의미를 더했다.이번 앨범은 다비의 정공법인 재즈 장르를 기반으로, 그만의 트렌디하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적 감각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은 앨범이라는 호평을 자아냈다.리스너들은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를 다 써도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명반. 역시 다비가 답이다” “피아노 선율을 듣고 있으면 황홀해지는 기분이다” “예전 음악도 전부 명곡이었지만, 이번 곡들은 새로운 느낌이라 더 좋다” “늘 새로운 음악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는 우리의 답, 다비” 등 다비의 음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이어 다비는 약 2주 만인 지난 24일 R&B 솔 장르의 감성 크리스마스송 ‘산타를 안 믿어’를 공개, 마냥 행복하지 않았던 2020년과 올해의 크리스마스를 노래로 위로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특히 산타를 빗대어 우울한 마음을 솔직하게 그려낸 감각적인 노랫말과 다비와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의 깊이 있는 보이스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대체불가한 시너지를 발휘,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크리스마스 캐럴을 완성시켰다.현재 다비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한 앨범 발매와 타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과 더불어 뉴이스트 아론, 렌이 진행하는 네이버 NOW. 오디오쇼 ‘To.Night’ 고정 출연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알리며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장르를 불문해 음악적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는 다비가 앞으로 어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대중의 가슴을 울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2020.12.30 I 윤기백 기자
'선배 그 립스틱' 이주빈 "제목부터 반해…이효주, 안아주고 싶은 캐릭터"
  • '선배 그 립스틱' 이주빈 "제목부터 반해…이효주, 안아주고 싶은 캐릭터"
  • (사진=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주빈이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선택한 계기와 배역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이주빈은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 극본 채윤/ 제작 JTBC스튜디오)에서 촉망받는 포토그래퍼이자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 이효주 역을 맡았다.그녀는 “처음엔 제목에 반했다. 한번 들으면 절대 잊지 못할 강력함이 있었다. 대본을 볼수록 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졌다”며 첫 눈에 자신을 매료시킨 제목과 대본의 매력을 밝혔다.이어 자신이 연기할 이효주(이주빈 분)가 어떤 인물인지 묻는 질문에는 “안아주고 싶은 캐릭터”라고 답했다. 극 중 이효주는 가시 돋친 도도함 속 외로움이 자리해있고 또 첫사랑인 이재신(이현욱 분)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사랑에 목말라있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멋있기도 하고 서툰 방식이 안쓰럽기도 하다. 가끔은 대단하게까지 느껴진다. 효주를 보고 있으면 ‘나는 사랑을 위해서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내비친 것.또한 이주빈(이효주 역)은 스틸이 공개된 직후 눈길이 쏠린 강렬한 패션에 대해서도 “이효주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데 거침이 없다. 특정한 스타일이 있기 보다는 그 때 그 때 입고 싶은 대로 입는다. 주로 볼드한 액세서리, 과감하고 화려한 패턴과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다채롭게 선보일 변신을 기대케 했다. 이어 “이런 패션으로 자신의 여린 본 모습을 감추기도 한다”고 덧붙여 이효주가 숨기고 있는 위태로움에 호기심이 모인다.뿐만 아니라 “효주가 사랑을 잃고 지키면서 깨닫고 또 성장해가는 과정과 변화하는 모습을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관전 포인트를 더해 과연 이효주와 이재신의 사랑이 쌍방향일지, 윤송아(원진아 분)와 채현승(로운 분)은 그녀의 삶에 어떻게 휩쓸려오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이처럼 외강내유 매력을 보여줄 이주빈을 비롯해 원진아(윤송아 역), 로운(채현승 역), 이현욱(이재신 역)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2021년 1월 18일(월)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0.12.30 I 김보영 기자
국민배우 이순재 ‘리즈시절’ 공개…“귀공자 같아”
  • 국민배우 이순재 ‘리즈시절’ 공개…“귀공자 같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민배우 이순재의 리즈 시절이 깜짝 공개된다.이순재,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오는 30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이순재의 65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추억 여행이 펼쳐진다.이날 이순재는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대학로에 있는 구 서울대학교 터와 대학 시절 낭만이 살아 있는 다방을 둘러보며 추억에 빠졌다. 한국 전쟁이 끝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54학번 대학생이 된 이순재는 3학년 무렵 연극부에 입부하면서 배우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당시 친한 친구들에게 “너희는 하나의 인생을 살지만 나는 여럿의 인생을 산다”며 연기의 매력에 빠진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또 그는 “56년에 연극을 시작했는데 78년도에 출연료를 처음 받았다”고 말해 돈과 명예보다 꿈을 좇았던 청년 이순재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거침없이 하이킥’ 등 출연한 작품을 소개하는 데만 하루가 걸린다는 이순재의 연기 인생도 공개된다.김원희가 이순재 특유의 허스키하고 칼칼한 목소리로 “못난 놈”이라는 유행어를 성대 모사하자 이순재는 곧바로 오리지널 사운드로 맞대응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런 가운데 이순재의 리즈 시절 사진들과 과거 출연작을 본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귀공자 같다”, “남자인 제가 봐도 미남”이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오랜 세월 국민 배우로 사랑받아 온 이순재의 리즈 시절과 파란만장한 연기 인생은 오는 30일 오후 8시30분 KBS2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공개된다.
2020.12.29 I 장구슬 기자
김선욱, 세 번 취소한 '리사이틀' 내달 열린다
  • 김선욱, 세 번 취소한 '리사이틀' 내달 열린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오는 1월 11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을 갖는다. 코로나 19 확산의 여파로 올해 세 차례나 취소돼 큰 아쉬움을 남겼던 바로 그 공연이다. 김선욱은 2009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2012~2013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2017년 베토벤 3대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 등을 통해 베토벤에 대한 독보적인 해석을 보여줬다. 독일 본의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돼 베토벤 하우스 소장품을 독점 사용할 수 있는 자격도 취득했다. 그가 베토벤 탄생250주년을 맞아 선택한 곡은 베토벤 3대 후기 피아노 소나타다. 심해진 난청으로 인해 오로지 감성과 상상력에 의존해 만들어낸 걸작들로, 자신과의 사투를 이겨낸 후 힘들었던 인생을 되돌아보는 듯한 자기 고백적인 장면이 떠오르는 작품들이다. 김선욱은 “베토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담긴 음악들이 후기 소나타에서 더 짙게 표현된다”며 “그것은 단순히 악기를 통해 연주하는 음악이 아닌, 듣는 이로 하여금 침잠하게 만들며 현실을 초월한 그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음악을 연주하고 듣다보면 초월적인 존재 앞에서 나를 반성하고 자아성찰하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두 좌석 띄어 앉기를 적용해 예매가 진행된다. 오는 1월 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토핑(TOPING)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오픈이 시작되며, 일반티켓은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20.12.29 I 윤종성 기자
'팬텀'부터 '레베카'까지..EMK, 2021 라인업 공개
  • '팬텀'부터 '레베카'까지..EMK, 2021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 시즌 동안 45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흥행 뮤지컬 ‘팬텀’이 3년 만에 4번째 시즌을 올린다. 뒤를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 ‘엑스칼리버’, ‘레베카’ 등 대작들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첫 작품은 2021년 3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네 번째 시즌을 여는 뮤지컬 ‘팬텀’이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한 작품으로, 몰입감 높은 스토리, 스릴 넘치는 음악 등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배우와 정통 소프라노,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공연으로 격이 다른 무대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 2019년 재연 당시 관객들이 직접 뽑는 시상식 SACA에서 최고의 라이선스 재연상 등 7개 부문상을 휩쓸었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내년 7월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실존 인물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무엇보다 18세기 베르사유 궁전과 로코코시대 귀부인들의 화려한 의상, 360도로 회전하는 무대장치 등이 보는 내내 시선을 붙든다. EMK의 세 번째 창작 뮤지컬인 ‘엑스칼리버’가 내년 8월 블루스퀘어에서 재연 무대를 갖는다. 지난해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한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72명의 국내 최대 출연진, 높이 2.5m의 거대한 바위산 세트가 관객들을 압도하는 작품이다. 이번 재연 무대는 작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 마지막 라인업에는 뮤지컬 ‘레베카’가 이름을 올렸다. 내년 11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레베카’는 2013년 한국 초연 후 다섯 시즌 동안 총 관람객 72만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특히 2019년 시즌은 공연 비수기라 불리는 1,2월 공연에서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하고, 총 156회차 중 86회차가 매진되는 등 압도적 흥행 성적을 올렸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세트 등으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찬사에 가까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2020.12.29 I 윤종성 기자
달고리, 위생적인 생리대 파우치 '말랑파우치' 출시
  • 달고리, 위생적인 생리대 파우치 '말랑파우치' 출시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달고리가 월경 여성들을 위한 방수 생리대 파우치 ‘말랑파우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외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일회용 생리대의 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제작되어 월경 용품 보관 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말랑파우치는 천연가죽의 단점을 보완한 최상위 퀄리티 스웨이드 원단을 사용하였으며, 원단은 FITI시험연구원을 통해 어린이 제품 공급자 적합성 안전기준 ‘합격’ 판정을 받았다.말랑파우치는 두 번의 발수 코팅으로 물이 닿는 순간 표면에서 보호한다. 발수 기능은 화장실에서의 파우치 활용도를 높여 개인위생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이외에도 말랑파우치는 꼼꼼한 제작 과정을 거쳤다. 독일제 정밀 레이저 디자인 머신 각인과 독일 명품 구터만 실을 사용한 3중 박음질 처리를 했다. 덮개, 입구, 손목 스트랩 등에 표현된 라운드 디테일은 감각적인 디자인 역할뿐만 아니라 일회용 생리대가 흐트러지거나 빠지지 않는 기능을 더한다.말랑파우치는 초경 대상자를 포함해 월경을 하는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생리대 파우치뿐만 아니라 각종 개인 물품을 보관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달고리 관계자는 “말랑파우치는 월경 여성들이 사용하는 일회용 생리대 보관과 위생을 위해 꼭 필요한 용품이며, 발수 기능으로 높은 활용가치를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말랑 생리대 파우치는 단품 판매와 더불어 달고리가 출시하는 초경 여성을 위한 선물 박스, 초대박스의 구성품으로 동봉된다.달고리는 갱년기 여성이 완경(폐경)을 여성성 상실이 아닌 원숙한 완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 박스인 ‘완경박스’와 완경, 두 번째 인생 시작, 콩그래츄레이션의 의미를 지닌 ‘완두콩파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달고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상세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29 I 황효원 기자
이화선 "동생, 지난해 췌장암으로 세상 떠나"
  • 이화선 "동생, 지난해 췌장암으로 세상 떠나"
  •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화선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이화선은 28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화선은 “TV에 안 나와서 그렇지 바쁘게 활동했다”며 “지난 10년간 프로 카레이서로 활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세창 감독이 여자 참가자가 필요하다고 연락했고, 2인1조로 태사자 김형준씨와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며 “차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1등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화선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내 분신과도 같은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 췌장암으로 2년 2개월 정도 투병했다”며 “앞으로 동생 몫까지 두 사람의 인생을 살기 위해 밥심을 얻으러 나왔다”고 했다.이화선은 또 동생에 대해 “우리는 너무 각별했다. 연년생이라 그럴 수 있지만 쌍둥이처럼 잘 자랐다”며 “연예계 생활하면서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동생이 날 응원해줬다. 언니에 대한 사랑이 컸던 동생”이라고 소회했다.그러면서 이화선은 “췌장암 4기 판정 받는 날, 제주로 떠났다. 일주일을 너무 즐겁게 보냈고, 그때 동생이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제주도에 집을 구해 함께 했다”라며 “그 기억이 너무 소중하다. 그 여행과 선택이 내겐 큰 위안과 추억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0.12.29 I 윤기백 기자
최원희, 피겨선수→무속인 "작두타기, 스케이팅 느낌"
  • 최원희, 피겨선수→무속인 "작두타기, 스케이팅 느낌"
  • 최원희, 피겨선수→무속인 .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 피겨선수 최원희(23)가 무속인이 된 삶을 공개했다.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무속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최원희가 출연했다.최원희는 “전 피겨선수이고 지금은 OO신녀인 최원희다. 10년 넘게 피겨선수로 지내다가 2020년 10월 4일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대표가 되려는 상황이었는데, 점프를 하는 순간 귀신이 보이더라”며 “피겨는 내 인생의 전부이고 1막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다른 세계에 있다. 다른 마음을 가지고 들어와야하는 곳이었다”고 전했다. 최원희는 “피겨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연아 선수처럼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었다”며 “그런데 연습 때는 잘 하던 것이 이상하게 경기만 나가면 아프고 실수를 많이 했다. 한 번은 점프를 뛰는데 귀신이 보이더라. 놀라서 턴이 꼬였고,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겼다. 무속인의 길로 들어서려고 그런 일이 생긴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최원희 또 처음 신당에 앉았을 때 피겨선수 시절 포스터를 보고 울었다고 했다. 그는“그냥 계속 눈물이 났다. 무언가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건지 계속 눈물이 나더라. 이걸 보면서 가장 (슬픔이) 컸을 때는 그때였던 것 같다. 내가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끝냈다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또 작두를 타는 모습을 전하며 “작두를 타면 마치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이라며 “구제중생을 진심으로 하고 싶다”고 새 인생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2020.12.29 I 정시내 기자
‘펜트하우스’ 측 “이지아, 끝장 복수전 펼친다”
  • ‘펜트하우스’ 측 “이지아, 끝장 복수전 펼친다”
  • 펜트하우스 이지아. 사진=SBS ‘펜트하우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끝장 복수전’을 예고했다.SBS ‘펜트하우스’ 지난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 진범인 오윤희(유진)에게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라는 사실을 털어놓자, 경악한 오윤희가 민설아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심수련은 주단태(엄기준)가 죽은 줄 알고 있던 주혜인(나소예)을 앞에 내세워 주단태의 투자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었고, 이에 분노한 주단태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끝에 겨우 손을 뻗어 잡은 장식품으로 주단태의 머리를 가격하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특히 28일(오늘) 방송될 18회에서는 이지아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법을 동원하는 ‘정면승부 복수’가 펼쳐질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심수련은 그동안 딸 민설아의 인생을 짓밟은 사람들을 향한 처절한 복수를 다짐해왔던 터. 민설아의 양오빠임을 밝힌 로건리(박은석)가 복수 공조를 제안하자 심수련은 “난 이 일에 내 목숨을 걸었어. 우리 설아 억울한 죽음 내가 풀어줄 거야”라며 날 서린 분노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로건리와 손을 잡은 심수련이 하나씩 복수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민설아 살인사건’의 진범이 오윤희라는 거대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심수련이 오윤희가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과연 심수련이 딸의 복수를 위해 칼끝을 정조준한 인물은 누구일지, 거침없이 몰아치는 심수련표 ‘핏빛 복수전’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모두가 기다려온 심수련의 단죄가 18회(오늘) 방송에서 생생하게 담긴다”며 “상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펼쳐질 심수련표 ‘끝장 복수전’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2020.12.28 I 정시내 기자
"스파링 하자" 2시간 넘게 폭행…학폭 고교생 2명 기소
  • "스파링 하자" 2시간 넘게 폭행…학폭 고교생 2명 기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스파링’을 가장한 학교 폭력으로 동급생을 의식 불명 상태로 만든 고등학생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28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희경 부장검사)는 중상해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A(16)군 등 고교생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인천시 중구 한 아파트 내 주민 커뮤니티 체육시설에 몰래 들어가 동급생 B(16) 군을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격투기 스파링을 하자며 B군에게 머리 보호대를 쓰게 한 뒤 2시간 40분 가량 번갈아 가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B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번 사건은 피해 학생의 부모가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가해자들의 엄벌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잔인하고도 무서운 학교폭력으로 우리 아들의 인생이 망가졌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서 청원인은 “아들은 운동하는 아이도 아니고 복싱도 할 줄 모른다. 키 180cm가 넘지만 몸무게가 56kg 밖에 안 되는 겁 많고 몸이 약한 아이다. 이런 아들이 스파링이 가능했겠냐“고 했다.이어 그는 ”아들은 얼마나 맞았는지 앞니 4개가 벌어져 있었다”며 “기절을 인지한 가해 학생들은 119 구급대를 부르지도 않고, 아들이 일어나지 않자 물을 뿌리고 찬 바닥에 이리저리 끌고 다녔다고 한다. 결국 아들은 골든타임을 놓치고 뇌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청원인은 “가해 학생 두 명 다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아들은 깨어나도 일반인처럼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후가 더 많이 보인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가벼운 처벌로 끝나니 죄의식 없이 금방 풀려난다 생각할 테고 피해자는 늘어날 것이다. 학교폭력이 사라져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2020.12.28 I 김민정 기자
뮤지컬 '호프', SNS 콘텐츠 눈길 끄네~
  • 뮤지컬 '호프', SNS 콘텐츠 눈길 끄네~
  • 뮤지컬 ‘호프’의 SNS 데일리 콘텐츠(사진= 알앤디웍스)[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연을 중단한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호프)이 SNS 콘텐츠로 관객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해 눈길을 끈다. 제작사인 알앤디웍스는 매일 새로운 이미지와 클립 영상을 제공하는 ‘1DAY 1HOPE’(원 데이 원 호프), ‘1DAY 1SONG’(원 데이 원 송) 등의 콘텐츠를 오는 1월 5일까지 잇따라 선보인다. 알앤디웍스는 ‘원 데이 원 호프’를 통해 하루에 한 장씩 총 15종의 ‘호프’의 미공개 공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부터는 ‘원데이 원 송’을 통해 1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호프’의 주요 장면과 넘버(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알앤디웍스는 총 12편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오늘)부터는 ‘30일_호프_챌린지’ 캠페인(호프 챌린지)을 진행한다. 30개의 질문에 대해 관객들이 매일 1개씩, 30일간 ‘호프’ 또는 작품 속 캐릭터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SNS에 기록하는 이벤트다. 한편, 알앤디웍스는 OST와 DVD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매하는 OST와 DVD에는 이번 시즌 공연에 출연한 전 배우가 참여했으며, 녹음과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 측은 “이르면 1월 중 OST를 발매하고, 2월에는 DVD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사양 및 판매 일정은 추후 알앤디웍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28 I 윤종성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딸 없으면 난방 금지”
  • ‘아내의 맛’ 함소원 “딸 없으면 난방 금지”
  • ‘아내의 맛’ 함소원.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의 짠순이 면모를 드러낸다. 29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9회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바람에 변화를 시도했던 함소원이 타격 입은 통장을 지키기 위해 짠소원을 다시 소환하는 모습이 담긴다.지난주 함소원은 “인생은 한 방! 화끈하게 살아보자!”라며 백만 원을 인출해 소비를 한 상태. 이로 인해 가벼워진 통장을 어떻게든 지키고자 함소원은 혜정이가 없으면 집에서 난방을 금지하겠다고 공표했다. 더욱이 난방 절약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중고 마켓 어플에서 난방 텐트를 사기로 한 함진 부부는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비용을 충당하려고 했던 터. 집안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난방 텐트가 무조건 필요하지만, 함소원이 물건마다 “추억이 많아서 못 팔아”라고 쉽게 내놓지 못하면서, 과연 중고거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맛’의 산타클로스인 장영란이 선물보따리를 들고 함진家를 찾았다. 장영란이 혜정이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우가 입던 옷을 한가득 가져온 것. 찬찬히 살펴보던 함소원은 마음에 드는 옷을 쟁취하기 위해 맞지도 않는 큰옷을 혜정이에게 입혀보며 급기야 ‘오버핏 패션쇼’까지 열어 폭소를 안겼다.더불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함소원이 가족만큼 편한 장영란에게 나름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고 전해져 그 속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작진은 “함진 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다채로운 좌충우돌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공개하며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가족을 위해 차츰차츰 성장하고 있는 함진 부부의 남다른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아내의 맛’ 129회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2020.12.28 I 정시내 기자
'밥심' 조영남, 그림 대작 논란에 "누가 진짜 친구인지 알게 돼"
  • '밥심' 조영남, 그림 대작 논란에 "누가 진짜 친구인지 알게 돼"
  • 조영남(사진=SBS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조영남이 그림 대작 논란에 대해 입을 연다.조영남은 2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지난 5년간 그를 괴롭힌 그림 대작 논란에 대해 언급한다.가수에서 화가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하던 조영남은 지난 2016년 ‘그림 대작 논란’으로 법정 소송에 휘말려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5년여간의 긴 법정 공방 끝에 올해 6월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그는 그간의 과정에 대해 “유배 생활이나 다름없었다. 혼자 집에 있으면서 배운 것이 많다”고 말한다.이어 그동안 너무 교만하게 살아온 것이 아닌지 인생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예술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다고 고백한다.가짜 화가로 남고 싶지 않았다는 조영남은 외롭고 힘든 시기를 겪으니 “누가 진짜 친구인지 알겠더라”라며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한다.조영남과의 오랜 인연으로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 여사친 이성미, 이경실이 녹화장에 깜짝 방문해 아슬아슬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조영남과 여.사.친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28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강호동의 밥심’에서 공개된다.
2020.12.28 I 김가영 기자
'강호동의 밥심' 이화선 "분신 같은 동생 췌장암으로 세상 떠나"
  • '강호동의 밥심' 이화선 "분신 같은 동생 췌장암으로 세상 떠나"
  • 이화선(사진=SBS 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00년대 초 예능과 영화계를 종횡무진 활약한 배우 이화선이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이화선은 2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동생과의 애틋한 사연을 털어놓는다.이화선은 “지난 10년 동안 프로 카레이서로 활동했다”라며 바쁘게 지낸 근황을 공개한다. 그녀는 연예계 활동보다 카레이서로 집중하게 된 과정에 대해 “레이싱을 할 때는 카레이서 이화선으로 봐주더라. 그런 시선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레이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다른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화선은 “처음에는 여자라는 편견 때문에 ‘이화선보다 못 타면 레이싱 그만둬야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실제로 나 때문에 레이싱 그만둔 사람이 많다”고 답한다.이화선은 ‘강호동의 밥심’을 찾아온 특별한 이유를 밝힌다. 이화선은 “작년에 내 분신과도 같은 동생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앞으로 동생 몫까지 두 사람의 인생을 살기 위해 밥심을 얻으러 나왔다”고 고백한다. 또 “동생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본인이 아파서 다행이라고 말하더라. 너무 가슴 아팠다”라고 동생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다.이화선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28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강호동의 밥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28 I 김가영 기자
'더 먹고 가' 송선미, 사별 뒤 바뀐 '인생관' 고백…임지호 "대견해"
  • '더 먹고 가' 송선미, 사별 뒤 바뀐 '인생관' 고백…임지호 "대견해"
  • ‘더 먹고 가’(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선미가 호쾌한 입담과 일꾼 본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가슴 속 깊은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아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지난 27일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 8회에서는 슈퍼모델 출신이자 24년차 배우 송선미가 출연해 산꼭대기 집에서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가슴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방송 직후에는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 송선미와 출연진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이날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은 2020년 겨울의 끝자락에서 월동 준비를 하며 땀 흘려 일했다. 직접 키운 콩으로 만든 메주를 볏짚으로 엮어 매다는 작업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힘이 불끈 솟는 겨울 보양식으로 돼지 족발을 삶았다. 한창 메주 엮기 작업에 몰두하고 있을 때, 송선미가 “안녕하세요”라며 깜짝 방문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이 있던 임지호 셰프와 송선미는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송선미는 “벌써 딸이 여섯 살”이라고 근황을 전한 뒤 집에서 가져온 보이차를 선물했다. 바로 메주 엮기 작업에 투입된 송선미는 일꾼 본능을 드러내며 순식간에 모든 일을 해치웠다. 이후 돼지 족발과 무말랭이 굴젓 무침, 배추쌈으로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임지호 셰프는 “걱정 많이 했는데 보기가 좋다”며 3년 전 아픔을 넌지시 언급했다. 송선미는 결혼 12년차에 예고 없이 찾아온 사별의 아픔에 대해 “한 번은 이야기하고 지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덤덤히 밝혀 모두를 숙연케 했다. 그는 “딸에게도 아빠의 부재를 설명해줬지만, 나중에 딸이 아빠에 대한 잘못된 기사를 볼까 봐 그게 걱정”이라며 남편과 딸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현재 딸을 공동 육아 어린이집에 보내서, 여러 어머니들과 함께 양육하고 있다고 설명한 송선미는 “주위 사람들 덕분에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사별 후 달라진 인생관을 고백했다.그는 “남편과 함께 살 때 나중으로 미뤄둔 일들이 많았는데 그게 후회됐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이제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지호는 “대견하다”며 “오늘 먹은 족발처럼 이 세상을 튼튼하게 딛고 나가길 바란다”고 칭찬해줬다. 식사 후 송선미와 강호동, 황제성은 김장독이 얼지 않게 천을 덮어주는 작업에 들어갔고, 임지호 셰프는 송선미를 위한 칭찬밥상을 만들었다. 송선미는 “시어머니가 요리를 좋아하신다”며 주방에 있던 임지호 셰프에게 “묵간장 비법을 전수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또한 송선미는 “(시)어머니가 강호동의 팬”이라며 영상 통화를 즉석에서 시도했다. 송선미의 시어머니는 강호동과의 영상 통화에 크게 기뻐했고, 송선미는 “어머니, 묵간장 비법 배워가지고 갈게요”라며 다정하게 통화를 마쳤다. 이후 임지호 셰프는 묵간장 비법을 전수해줬고, “시어머니와 어머니께 맛으로 힐링해 드려라”며 손수 만든 묵간장과 생강즙을 선물했다. 마침내 송선미를 위한 칭찬 밥상이 완성됐다. 아름다운 숲속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팅에 폭풍 감동한 송선미는 정성 가득한 아홉가지 나물 비빔밥과 묵은지 콩찌개 등을 맛있게 먹었다. 임지호 셰프는 “고목나무에 봄이 찾아와 싹이 트듯, 새로운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식사 후 송선미는 “아이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지 않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공동 육아를 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돌봐주고 있다”면서 즉석에서 딸과 영상 통화를 했다. ‘엄마 미소’ 가득한 송선미의 모습에 임강황 삼부자도 따라 미소지었다.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0.12.28 I 김가영 기자
황광희, 여전한 ‘GD 앓이’…뮤비 속 제스처 완벽 재현
  • 황광희, 여전한 ‘GD 앓이’…뮤비 속 제스처 완벽 재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오래 살고 볼일’ 황광희가 여전한 ‘GD 앓이’를 선보이며 도전자들의 ‘맞춤 처방’에 나선다.황광희 (사진=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27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11회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을 표현하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한 본선 마지막 미션 현장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황광희가 정준호, 홍현희와 함께 도전자들의 포즈와 표정 연기를 밀착 코칭하는 ‘수발 멘토’로 활약해 눈길을 모은다.이날 황광희는 내면 표현이 어려운 한 참가자와의 미팅에서 “항상 수줍은 모습이시다, 오늘만큼은 모든 걸 표현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이어 황광희는 허공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치는 연기에 도전한 도전자에게 “웃음기를 좀 더 빼고, 맥주를 마실 때처럼 시원한 표정을 지어 보시라”는 ‘원 포인트 레슨’으로 능력치를 빠르게 향시킨다.도전자가 탄력을 받기 시작하자 황광희는 젊은 층의 ‘인싸 포즈’를 전수하고, 급기야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동영상을 손수 대령한다. 뮤직비디오 속 지드래곤의 전매특허 ‘현기증 제스처’를 완벽하게 따라 하며, 아이돌 출신의 재능을 발휘한 황광희의 열정 가득한 포즈 수업이 시선을 강탈할 전망이다.제작진은 “황광희의 강의에 매료된 도전자가 실제로 패션 화보 촬영에 돌입하기 직전까지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무한 반복하며 포즈와 표정 연습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시니어 모델 도전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준 황광희의 ‘일타 강사’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MBN ‘오래 살고 볼일’ 11회에서는 청춘으로 변신한 시니어 모델 도전자들의 화보와 패션 필름 결과물과 함께, 결승전으로 향하는 ‘TOP 7’의 정체도 최초로 공개된다.
2020.12.27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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