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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가 답이다"… 이유있는 극찬 세례
- 다비(사진=올웨이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DAVII)가 장르불문 폭넓은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고퀄리티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극찬 세례를 이끌었다.최근 다비는 새 싱글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에 이어 감성 캐럴 ‘산타를 안 믿어’(with.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를 연이어 발매, 쉴 틈 없는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8일 발매된 신보 ‘돈 스탑 더 뮤직’은 끊임없이 음악만을 향해 달려온 다비의 이야기를 녹인 앨범으로, 다비의 음악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재즈 팝스타 제이미 컬럼을 오마주해 보다 의미를 더했다.이번 앨범은 다비의 정공법인 재즈 장르를 기반으로, 그만의 트렌디하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적 감각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은 앨범이라는 호평을 자아냈다.리스너들은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를 다 써도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명반. 역시 다비가 답이다” “피아노 선율을 듣고 있으면 황홀해지는 기분이다” “예전 음악도 전부 명곡이었지만, 이번 곡들은 새로운 느낌이라 더 좋다” “늘 새로운 음악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는 우리의 답, 다비” 등 다비의 음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이어 다비는 약 2주 만인 지난 24일 R&B 솔 장르의 감성 크리스마스송 ‘산타를 안 믿어’를 공개, 마냥 행복하지 않았던 2020년과 올해의 크리스마스를 노래로 위로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특히 산타를 빗대어 우울한 마음을 솔직하게 그려낸 감각적인 노랫말과 다비와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의 깊이 있는 보이스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대체불가한 시너지를 발휘,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크리스마스 캐럴을 완성시켰다.현재 다비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한 앨범 발매와 타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과 더불어 뉴이스트 아론, 렌이 진행하는 네이버 NOW. 오디오쇼 ‘To.Night’ 고정 출연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알리며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장르를 불문해 음악적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는 다비가 앞으로 어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대중의 가슴을 울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 '팬텀'부터 '레베카'까지..EMK, 2021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 시즌 동안 45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흥행 뮤지컬 ‘팬텀’이 3년 만에 4번째 시즌을 올린다. 뒤를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 ‘엑스칼리버’, ‘레베카’ 등 대작들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첫 작품은 2021년 3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네 번째 시즌을 여는 뮤지컬 ‘팬텀’이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한 작품으로, 몰입감 높은 스토리, 스릴 넘치는 음악 등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배우와 정통 소프라노,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공연으로 격이 다른 무대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 2019년 재연 당시 관객들이 직접 뽑는 시상식 SACA에서 최고의 라이선스 재연상 등 7개 부문상을 휩쓸었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내년 7월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실존 인물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무엇보다 18세기 베르사유 궁전과 로코코시대 귀부인들의 화려한 의상, 360도로 회전하는 무대장치 등이 보는 내내 시선을 붙든다. EMK의 세 번째 창작 뮤지컬인 ‘엑스칼리버’가 내년 8월 블루스퀘어에서 재연 무대를 갖는다. 지난해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한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72명의 국내 최대 출연진, 높이 2.5m의 거대한 바위산 세트가 관객들을 압도하는 작품이다. 이번 재연 무대는 작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 마지막 라인업에는 뮤지컬 ‘레베카’가 이름을 올렸다. 내년 11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레베카’는 2013년 한국 초연 후 다섯 시즌 동안 총 관람객 72만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특히 2019년 시즌은 공연 비수기라 불리는 1,2월 공연에서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하고, 총 156회차 중 86회차가 매진되는 등 압도적 흥행 성적을 올렸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세트 등으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찬사에 가까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 달고리, 위생적인 생리대 파우치 '말랑파우치' 출시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달고리가 월경 여성들을 위한 방수 생리대 파우치 ‘말랑파우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외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일회용 생리대의 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제작되어 월경 용품 보관 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말랑파우치는 천연가죽의 단점을 보완한 최상위 퀄리티 스웨이드 원단을 사용하였으며, 원단은 FITI시험연구원을 통해 어린이 제품 공급자 적합성 안전기준 ‘합격’ 판정을 받았다.말랑파우치는 두 번의 발수 코팅으로 물이 닿는 순간 표면에서 보호한다. 발수 기능은 화장실에서의 파우치 활용도를 높여 개인위생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이외에도 말랑파우치는 꼼꼼한 제작 과정을 거쳤다. 독일제 정밀 레이저 디자인 머신 각인과 독일 명품 구터만 실을 사용한 3중 박음질 처리를 했다. 덮개, 입구, 손목 스트랩 등에 표현된 라운드 디테일은 감각적인 디자인 역할뿐만 아니라 일회용 생리대가 흐트러지거나 빠지지 않는 기능을 더한다.말랑파우치는 초경 대상자를 포함해 월경을 하는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생리대 파우치뿐만 아니라 각종 개인 물품을 보관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달고리 관계자는 “말랑파우치는 월경 여성들이 사용하는 일회용 생리대 보관과 위생을 위해 꼭 필요한 용품이며, 발수 기능으로 높은 활용가치를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말랑 생리대 파우치는 단품 판매와 더불어 달고리가 출시하는 초경 여성을 위한 선물 박스, 초대박스의 구성품으로 동봉된다.달고리는 갱년기 여성이 완경(폐경)을 여성성 상실이 아닌 원숙한 완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 박스인 ‘완경박스’와 완경, 두 번째 인생 시작, 콩그래츄레이션의 의미를 지닌 ‘완두콩파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달고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상세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더 먹고 가' 송선미, 사별 뒤 바뀐 '인생관' 고백…임지호 "대견해"
- ‘더 먹고 가’(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선미가 호쾌한 입담과 일꾼 본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가슴 속 깊은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아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지난 27일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 8회에서는 슈퍼모델 출신이자 24년차 배우 송선미가 출연해 산꼭대기 집에서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가슴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방송 직후에는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 송선미와 출연진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이날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은 2020년 겨울의 끝자락에서 월동 준비를 하며 땀 흘려 일했다. 직접 키운 콩으로 만든 메주를 볏짚으로 엮어 매다는 작업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힘이 불끈 솟는 겨울 보양식으로 돼지 족발을 삶았다. 한창 메주 엮기 작업에 몰두하고 있을 때, 송선미가 “안녕하세요”라며 깜짝 방문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이 있던 임지호 셰프와 송선미는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송선미는 “벌써 딸이 여섯 살”이라고 근황을 전한 뒤 집에서 가져온 보이차를 선물했다. 바로 메주 엮기 작업에 투입된 송선미는 일꾼 본능을 드러내며 순식간에 모든 일을 해치웠다. 이후 돼지 족발과 무말랭이 굴젓 무침, 배추쌈으로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임지호 셰프는 “걱정 많이 했는데 보기가 좋다”며 3년 전 아픔을 넌지시 언급했다. 송선미는 결혼 12년차에 예고 없이 찾아온 사별의 아픔에 대해 “한 번은 이야기하고 지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덤덤히 밝혀 모두를 숙연케 했다. 그는 “딸에게도 아빠의 부재를 설명해줬지만, 나중에 딸이 아빠에 대한 잘못된 기사를 볼까 봐 그게 걱정”이라며 남편과 딸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현재 딸을 공동 육아 어린이집에 보내서, 여러 어머니들과 함께 양육하고 있다고 설명한 송선미는 “주위 사람들 덕분에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사별 후 달라진 인생관을 고백했다.그는 “남편과 함께 살 때 나중으로 미뤄둔 일들이 많았는데 그게 후회됐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이제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지호는 “대견하다”며 “오늘 먹은 족발처럼 이 세상을 튼튼하게 딛고 나가길 바란다”고 칭찬해줬다. 식사 후 송선미와 강호동, 황제성은 김장독이 얼지 않게 천을 덮어주는 작업에 들어갔고, 임지호 셰프는 송선미를 위한 칭찬밥상을 만들었다. 송선미는 “시어머니가 요리를 좋아하신다”며 주방에 있던 임지호 셰프에게 “묵간장 비법을 전수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또한 송선미는 “(시)어머니가 강호동의 팬”이라며 영상 통화를 즉석에서 시도했다. 송선미의 시어머니는 강호동과의 영상 통화에 크게 기뻐했고, 송선미는 “어머니, 묵간장 비법 배워가지고 갈게요”라며 다정하게 통화를 마쳤다. 이후 임지호 셰프는 묵간장 비법을 전수해줬고, “시어머니와 어머니께 맛으로 힐링해 드려라”며 손수 만든 묵간장과 생강즙을 선물했다. 마침내 송선미를 위한 칭찬 밥상이 완성됐다. 아름다운 숲속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팅에 폭풍 감동한 송선미는 정성 가득한 아홉가지 나물 비빔밥과 묵은지 콩찌개 등을 맛있게 먹었다. 임지호 셰프는 “고목나무에 봄이 찾아와 싹이 트듯, 새로운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식사 후 송선미는 “아이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지 않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공동 육아를 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돌봐주고 있다”면서 즉석에서 딸과 영상 통화를 했다. ‘엄마 미소’ 가득한 송선미의 모습에 임강황 삼부자도 따라 미소지었다.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