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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의 모태신앙 '무한재석교'부터 '담덕 이모'까지
  • [스타 주말(語) NO.7]하하의 모태신앙 '무한재석교'부터 '담덕 이모'까지
  • [편집자주] 말은 ‘속거울’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사람의 겉을 보지만,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을 드러내주지요. 이에 우리는 항상 같이 있는 듯 따로 떨어져 사는 연예인들의 속마음을 날마다 뉴스로 전해지는 그들의 말을 통해 알아가곤 합니다. SPN 금요기획 '스타 주말(語) NO.7'은 한주간 이슈의 중심에 섰던 스타의 말을 더듬어 우리가 궁금해했던 연예인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코너입니다. [정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 하하”유재석, 강호동은 제 2의 부모님이죠” 하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 사람을 뽑으라면 낳아준 부모님과 방송의 엄마, 아빠인 유재석과 강호동, 그리고 데뷔 때부터 함께한 19명의 팬클럽을 꼽겠다며. ★ SPN 생각...하하 씨, 그러고 보니 무한재석교는 모태신앙이었군요. 그런데 가수 비 씨와 언제 한번 ‘모(母)로아스터교’를 공동 창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수 비 씨도 어머니가 자신의 종교라고 말한 적 있었는데, 하하 씨도 지금 방송 어머니인 유재석 씨를 ‘무한재석교’로 섬기고 있잖아요. 아마 비 씨와 하하 씨가 교주로 있다면 신도들이 엄청 몰려 제 1의 종교단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이혁재"유재석 없으면 박명수는 쓰레기다" 이혁재,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과 소소한 잡담을 나누다 박명수에게 일격을 가하며.  ★ SPN 생각...박명수 씨, 어떤 예능프로그램에서 이경규, 이승철, 이경실 씨 등 이(李) 씨와 잘 안맞는다고 고백했는데 이거 정말 사실인가봐요. 이(李) 씨와는 평생 평행을 달려야 할 것 같군요. 그래도 이혁재 씨. 박명수 씨 같은 돌발 캐릭터가 없었다면 지금의 유재석 씨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박명수 씨는 유재석 씨에게 기생했다기 보다는 유재석 씨와 공생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 김명민“나를 성숙시킨 것은 '하얀거탑이다'” 김명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생각해도 가장 가슴 뿌듯한 작품은 ‘하얀거탑’이라며. ★ SPN 생각...김명민 씨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직장인들을 성숙시킨 것도 직장 내 정치싸움을 빚댄 '하얀거탑'이죠. 김명민 씨는 연기할 동안만 대학 병원이란 조직생활을 해 알맞게 성숙했겠지만, 아마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8할은 성숙하다 못해 너무 익어 곰삭았을지 몰라요. 조직생활의 정치 싸움을 알맞게 조절할 ‘김치 냉장고’ 같은 것은 어디 없을까요?▲ 문소리"최악의 악플은 '배용준 이모' 소리였죠” 문소리,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태왕사신기' 방영 초반 미스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던 당시를 떠올리며. ★ SPN 생각...배용준 커플 연기자 백서 : 하나, ‘욘사마’와 커플 연기를 하면 악플 정도는 사뿐히 즈려 밟아 줄 담대한 마음 가짐을 가질 것. 둘, 동남 아시아나 일본 여행 갈 때는 혼자 다니지 말 것이며 주위 경계를 늦추지 말 것.   ▲ 정형돈“돼지 같다는 말은 극찬인 것 같아요” 정형돈, '엘라의 모험' 기자간담회에서 돼지 캐릭터의 목소리를 더빙을 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좋자 기뻐하며. ★ SPN 생각... 올해의 돈(豚)족상 : 수상자 정형돈(豚)위 사람은 지난 '개그 콘서트'에서 ‘갤러리 정’이란 복스러운 배와 풍만한 풍채로 사람들에게 우리 종족의 인지도를 넓혔으며, 이번에는 우리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전달, 호감도를 높였기에 이에 수상함.    ▲ 윤계상"첫 베드신, 김하늘 씨가 답답했을 거예요" 윤계상,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차 안 러브신이 있었는데 자신이 많이 어색해했다며 쑥스러운 듯 한마디.  ★ SPN 생각... 요즘엔 연애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남보다 사랑에 단물, 쓴물 다 빼본 바람둥이 남친이 더 인기라고 하던데요. "계상 씨, 공부하세요~!!"(상플 버전)                 ▲ 신봉선"첫키스한 오빠가 무척 화를 냈어요” 신봉선, 고등학교 1학년 때 좋아하던 오빠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는데 상대방의 반응이 안좋아 미안했다고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고백. ★ SPN 생각...봉선 씨, 사람들을 웃기는 운명을 타고난 자는 현실이 고달픈 법이죠. 그런데 걱정하지 마세요. 옥동자 씨도 장가 갔잖아요. '골룸 혜련' 씨도 낭군을 만나 알콩달콩 잘 살고 계시구요. ▶ 관련기사 ◀☞[스타 주말(語) NO.7] '에로 만기'에서 '시니어 무한도전'까지☞[스타 주말(語) NO.7]'생입술 희준'부터 '에너자이저 혜련'까지☞[스타 주말(語) NO.7]'엄친아'부터 타고난 '개념 상실녀'까지☞[스타 주말(語) NO.7]'기부왕'의 과거부터 남자마음 훔쳐간 '소매치기'까지 ▶ 주요기사 ◀☞이유진, "3개월 사귄 남친 있다"...방송서 깜짝 공개☞'개그 자매' 강주희-승희, 장윤정 소속사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 데뷔☞'척수염 투병' 타이거JK, 희귀병 완치 위해 미국행☞손예진, "손언진 본명 잊고산 7년 세월...얻은 것과 잃은 것"☞성장통 딛고 컴백...문근영, '국민 여동생' 한계 넘을까
2008.01.11 I 양승준 기자
친구, 그리고 영어실력 선물받아 왔어요
  • 친구, 그리고 영어실력 선물받아 왔어요
  • [조선일보 제공] “부우고기”, “기치 보쿠바”…. 터키 어린이 몇 명과 다양한 피부색의 젊은이들이 모여 정체불명의 단어를 발음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그들 앞에는 불고기와 김치 볶음밥이 정갈하게 놓여 있고 앞에 선 한 한국 청년은 영어로 열심히 한국 요리를 설명하는 중이다. 지난해 초 터키 예니 사크란의 한 워크캠프(work camp) 중 열린, ‘코리안 나이트(Korean Night·한국의 밤)’라는 소박한 파티의 한 장면이다. 전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비영리단체(NGO) 주최의 청년 자원봉사 활동을 통틀어 ‘워크캠프’라고 칭한다. 그런데 이건 좀 특별한 ‘일터’다. 전 세계 젊은이들이 국적불문하고 한데 모여 다같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적인 장인 것이다.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배낭 하나를 메고 385일간 지구 한 바퀴를 돌았다. 워크캠프는 이 기나긴 여행에 활기를 더해줬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세계 무대를 집약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종의 ‘도전’ 같은 기분이랄까. 첫 번째 워크캠프는 터키의 에게해가 보이는 조그마한 휴양지 예니 사크란에서 2주간 진행되었던 ‘어린이 캠프(kids camp)’였다. 오전 9시에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서 영어 게임, 수영, 저글링(juggling·공묘기) 등으로 하루를 보낸 후 아이들이 잠드는 밤 10시쯤 되면 공식적인 일과가 끝났다. ▲ 세계 곳곳에서 온 젊은이들이 모인 워크캠프엔 언제나 즐거움과 활기가 넘쳐난다. /김성용씨(왼쪽에서 두 번째) 제공공식 일과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은 각국의 자원봉사자들과 ‘지지고 볶는’ 토론 및 친교 시간이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체코, 우크라이나 그리고 한국에서 각각 한 명씩 참가했던 워크캠프의 토론장은 각국 외교 정상들 간의 각축장을 방불케 했다. 나름대로 고르고 고른 문장을 그들 앞에 내 놓을라 치면 기다렸다는 듯이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I don’t think so)”라는 ‘태클’이 들어왔다. 그 후로 난 영어를 악으로 익혔다. 터키 이후에도 여행은 계속돼 남미 페루까지 이어졌고 그곳에서 열린 두 번째 워크캠프에 참석하며 ‘세계화 에너지’는 배가되었다. 페루 워크캠프에는 유독 유럽 친구들이 많았다. 독일에서 온 베라(Vera)와 영국 웨일스의 딜리(Dilly)·다피드(Dafyd) 커플, 프랑스인 마르탱(Martin) 등은 페루에서의 워크캠프를 마치고 헤어질 때 “나중에 꼭 우리 집에 놀러 와야 해. 내가 재워주고 먹여 주고 다 해줄게”라고 어깨를 두드렸다. 그 후 유럽에 갔을 때 이 친구들은 워크캠프에서의 인연으로 아무 대가 없이 날 맞아줬다. 덕분에 그들이 즐겨 찾는 식당에 가고 하우스 파티(house party)에 참가했으며 심지어 마르탱의 대학 수업까지 따라갈 수 있었다. ‘사색기행’의 저자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는 여행을 일컬어 ‘전방위적 경험의 총체’라 했다. 물과 기름 마냥 ‘나’와 여행지가 융화되지 못하고 그저 겉도는 느낌이 싫었다면, 워크캠프에 눈을 돌려봄 직하다. 여행을 통해 넓은 안목은 물론 세계라는 무대로 뛰어 나가갈 수 있는 자신감까지 마련한다면 젊은 시절 ‘집 밖’에서 보낸 며칠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 워크캠프 Q&A Q 워크캠프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유네스코 청소년팀(www.youth.unesco.or.kr) '이나 '국제 워크캠프 기구(www.1.or.kr) ' 사이트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워크캠프 일정 및 참가방법이 올라와 있다. 도로 보수, 유적지 관리 등 '육체 노동형' 워크캠프부터 어린이들을 돌보는 '교육형 캠프', 축제 진행요원이나 벽화 그리기 같이 나름의 창의성을 요하는 워크캠프까지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일찍 지원할수록 뽑힐 확률은 높아진다. Q 언제쯤 신청해야 하나요. A 미국, 일본, 호주 등 인기 지역은 최소한 4, 5개월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방학 때 진행되는 캠프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순발력'이 필수다. 한편 행사에 닥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틈틈이 홈페이지에 들러 체크하는 '성실성'도 갖춰야 한다. 국제 워크캠프 기구 홈페이지에는 현재(1월 4일) 3월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벚꽃 축제, 1월 8일부터 호주·뉴질랜드 전역에서 2주 단위로 진행되는 친환경 자원봉사, 1월 5~20일 네팔 고다와리에서 열리는 벽화 그리기 캠프, 2월 11~22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의 어린이 캠프 등 수십 개의 '신청 가능 워크 캠프' 명단이 올라가 있다. Q 워크캠프에 참가하면 돈을 받을 수 있나요. A 금전적 지원은 일체 없다. 오히려 지원자가 캠프기간 동안 먹고 잘 비용을 주관 단체 측에 지불해야 한다. 보통 2주 정도의 워크캠프에 30만~40만원의 참가비가 들어가는데 여기에 숙박과 식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금영 "언제 어디서든 노래방 즐기세요"
  • 금영 "언제 어디서든 노래방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노래 반주기 및 음악 콘텐츠기업인 금영은 휴대가 간편한 마이크 형태의 노래반주기 `핸디 노래반주기`(모델명 KHM-100 , KHM-200·사진)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핸디 노래반주기`는 휴대형 제품으로 국내외 제품 가운데 최다인 2만여곡을 내장하고 있다. 국내가요는 물론 팝송, 일본가요 등 다양한 곡이 내장돼 있으며 신곡 확장팩을 이용하면 최신곡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한 고화질 배경화면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도 적용할 수도 있으며, 자신이 부른 노래를 MP3 파일로 녹음해 재생할 수도 있다. 예약은 최대 45곡까지 가능하며 구간반복 및 애창곡 등록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차량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FM 송수신 기능을 포함, 단·장거리 여행객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다. 네비게이션을 장착한 차량의 경우 네비게이션 스크린을 노래 반주 배경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마이크를 함께 연결해 듀엣으로도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실시간 점수 표출과 팡파레 기능으로 노래 부르는 재미를 더했으며, 이용자들의 취향에 따라 반주음량 및 음정, 박자, 에코, 마이크 볼륨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금영 `핸디 노래반주기`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 및 금영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며, 소비자 판매가는 31만9000원이다. 금영 관계자는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노래방 못지 않게 마음껏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라며 "가족이나 직장 등 다양한 모임용으로 적당하다"고 말했다.
2008.01.07 I 이진철 기자
아웃백, 신년 맞이 ''웰빙 이벤트'' 개최
  • 아웃백, 신년 맞이 ''웰빙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www.outback.co.kr)는 신년을 맞이하여 ‘아웃백 웰빙 이벤트’를 2월 29일까지 진행중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고객들은 아웃백 웰빙 메뉴 중 한 가지와 생과일 주스가 함께 제공되는 웰빙 메뉴 세트를 19,800원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웰빙 메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여 1등 5쌍에게 ‘일본 웰빙 스파여행’, 2등 100명에게 ‘아베다 패키지 상품’, 3등 1,000명에게 ‘아웃백 샐러드 식사권’, 4등에게 ‘프리미엄 와인 1잔’ 을 제공한다. 신선하고 최고급 재료로 구성된 아웃백 웰빙 메뉴는 총 6가지이다. 싱그러운 계절 과일과 열대과일 망고가 어우러진 ‘치킨 망고 샐러드(Chicken Mango Salad)’, 씨푸드와 랍스터 소스가 조화를 이룬 ‘더블 스파이시 씨푸드 파스타(Double Spicy Seafood Pasta)’, 크림소스를 곁들인 부드러운 생선 구이 ‘로얄 포트 휘시(Royal Port Fish)’, 농어를 쉬림프 & 머쉬룸 소스와 함께 그릴에 구운 ‘그릴드 씨배스(Grilled Seabass)’, 담백하고 고소한 ‘그릴드 치킨 샐러드(Grilled Chicken Salad)’, 그리고 연어에 핫소스를 가미한 ‘타바스코 새몬(Tabasco Salmon)’ 이 마련된다. 행사기간은 오는
2008.01.04 I 강동완 기자
김미연 "진지한 만남, 결혼은 아직"... 연인은 美서 도움 준 수호천사
  • 김미연 "진지한 만남, 결혼은 아직"... 연인은 美서 도움 준 수호천사
  • ▲ 김미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혼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에요.” 개그우먼 김미연이 열애설을 시인하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4월 결혼설의 주인공이 된 김미연은 4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언제쯤 결혼하자는 얘기가 구체적으로 오간 적은 없다”고 소문을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김미연은 “5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8개월여 간 진지하게 만나왔다”며 “요즘 사람 같지 않게 어른들에게 잘하고 성실하며 착하다”는 자랑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연은 연인과 지난 2006년 9월 미국 뉴욕으로 여행을 다녀오다 첫 인연을 맺었다고 했다. 당시 김미연은 귀국 비행기를 놓쳐 난감해 하던 상황에서 미국에 출장을 왔던 한 남자에게 도움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모임에 나갔다가 우연히 그 남자와 재회를 했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게 김미연의 설명이다. 수호천사와 사랑에 골인하게 된 셈이다.김미연은 연인에 대해 “평범한 회사원이고 공부를 잘한다”고 소개한 뒤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 양가 부모님도 교제사실을 알고 계신다”고 밝혔다. 김미연은 지난 2002년 MBC 공채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 관련기사 ◀☞[포토]김미연 박탐희, '우리도 빨리 시집 가야되는데~'▶ 주요기사 ◀☞'공혜왕후' 한다민, 버스서 성추행 피해 이후 전기충격기 휴대☞빅뱅 4일 발매 일본 미니앨범 음원 국내 동시 공개☞'라인업' 데이비드 베컴 출연으로 '무한도전'에 도전장☞[스타 주말(語) NO.7] '에로'만기에서 '시니어 무한도전'까지☞원더걸스VS원더걸스, '음악중심'서 멤버 맞대결...실시간 투표도
2008.01.04 I 김은구 기자
김보민 아나, "당분간 주말부부 불가피... 올해 엄마 되고파"
  • 김보민 아나, "당분간 주말부부 불가피... 올해 엄마 되고파"
  • ▲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축구스타 김남일과 결혼한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새해 소망으로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3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2008년 새해 소망에 대해 "아이는 신이 점지해주는 것인 만큼 기다린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말끝을 흐려 2세에 대한 은근한 바람을 내비쳤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3년간의 열애 끝에 김남일과 결혼하고 2주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신혼여행에 대해 "너무 좋고 행복했다"며 "이제 잘 살 일만 남았다. 연애할 때만큼 결혼생활도 행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보민 아나운서는 당분간 김남일과 주말부부로 지내야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KBS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따른 거취 문제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초 김보민 아나운서는 김남일의 일본 J리그 진출이 확정되면서 결혼 후 자신도 휴직을 하고 남편을 따라 일본에서 방송 관련 공부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왔다. 하지만 회사 방침상 휴직은 쉽지 않은 상황. 김보민 아나운서는 "남편(김남일)이 일본에서 적응도 해야 하고 전지훈련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거취와 관련해서 좀 더 얘기를 들어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방송을 그만둘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주말부부는 불가피하다"며 아쉬워 했다. ▶ 관련기사 ◀☞김남일-김보민 비공개 결혼, "12월8일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다"☞김남일-김보민 커플 "우리 사랑은 해피엔딩, 행복하게 잘 살게요"(일문일답)☞[포토]김남일-김보민 커플, '사랑의 하트' 그리며 행복 다짐☞[포토]김남일-김보민, '달콤한 입맞춤, 저희 잘 살께요~'☞김보민 아나운서 "결혼하면 김남일 따라 日 가겠다"▶ 주요기사 ◀☞'사랑한다 말해줘' 김래원-윤소이, 신생 블레스엔터서 한솥밥☞박태환 아버지 "민선예와는 친구사이, 바빠서 만날 시간도 없어"☞최동석 아나, 연인 박지윤 진행 '스타골든벨' 전격 출연☞'원더걸스' 선예-박태환 교제중? '네티즌은 궁금해~'☞소지섭 소니카메라 모델 발탁...장동건 비 김태희와 매력 대결
2008.01.03 I 박미애 기자
영겁의 세월을 사는 그들을 만나다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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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제공] 주어진 시간은 7박 8일. 인도정부 철도청에서 지난해 가을 운행을 시작한 ‘마하 파리니르반 성지 순례 열차’는 그 짧은 일정 동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부터 처음 설법을 전한 사르나트, 열반에 든 쿠시나가르, 탄생지 룸비니까지 안락하게 둘러보라며 손을 내밀었다. 버스를 타고 떠나면 한 달 가까이 걸렸던 인도 불교 성지(聖地) 순례의 여정이 기차 덕분에 훨씬 짧아진 셈이다. 첫째 날~셋째 날_ 델리에서 영취산(靈鷲山)까지 새벽 5시쯤 됐을까. 붉은 공단 커튼을 걷은 후 1, 2분이 지나서야 내 몸이 기차에 실려 뿌연 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현실감이 몰려들었다. 외국인만 탈 수 있는 이 성지 순례 열차의 일정은 여느 패키지 관광처럼 부산하지 않다. 각각의 성지에서 시간을 들여 참배하거나 설법에 귀를 기울이고, 명상에 잠기는 수행을 맛볼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진다. 물론 첫날 델리 공항을 빠져 나오면서부터 맞닥뜨려야 했던 ‘인도다운’ 풍광들은 도시 풍경에 길들여진 정신을 아뜩하게 했다. 무질서하게 쏟아져 나온 듯한 인파와 차량들,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소떼와 알 수 없는 언어로 배고픔을 호소하는 걸인들…. 간디와 타고르의 나라 인도는 잠에서 깨면 습관적으로 출근 생각을 하는 도시인에게 혼미하게 첫 인사를 했다. ▲ 성지 순례 열차델리의 사프르다르정 역에서 오후 4시 출발하는 ‘마하 파리니르반 성지 순례 열차’의 지나치게 호화로운 출정식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승객이 역에 들어설 때마다 인도식 풍악이 울렸고, 전통의상으로 치장한 여인들은 타는 이들의 이마에 ‘축복’을 뜻하는 붉은색 ‘빈디’ 를 그려 넣었다. 분주하게 다즐링 차를 나르는 직원의 깍듯한 미소는 얼떨결에 세 잔이고 네 잔이고 차를 들이키게 만들었다. 일등칸 객실에는 위·아래로 두 개의 침대가 설치돼 있다. 하룻밤을 꼬박 기차에서 보내고 난 후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성지 순례가 시작된다. 부처가 보리수 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었던 보드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이 첫 방문지다. 수많은 순례자들이 에워싼 사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는 사실이 당연하다고 여겨질 만큼 미려한 석조 예술품이다. 미얀마 부탄 중국 일본 한국 네팔 등의 절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보드가야 국제사원구역에서는 한 곳이라도 더 보려는 순례자들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셋째 날, 길은 라즈기르로 이어졌다. 세계 최초의 절이라는 베느바라 비하나(죽림정사·竹林精舍)를 지나 부처가 법화경을 처음 설파했던 영취산(靈鷲山) 정상에 올라 새해 소망을 담아 기도를 올리다 보니 붉은 석양이 하늘에 물들어갔다. ▲ 열차 승객을 맞는 인도 여인들넷째 날~마지막 날_ 갠지스 강을 지나 타지마할까지 나흘째 들어서자 기차 여행이 제법 익숙해졌다. 처음에는 부실해 보였던 커리와 달(인도 렌즈콩 요리)에 군침이 돌았고 성지를 들를 때마다 자연스럽게 신발을 벗게 됐다. 부처가 처음 설법을 했던 사르나트에 들어서자 거대한 탑 ‘다멕 스투파’가 눈에 띄었다. 벽면의 기하학적인 문양들은 1300년 넘는 세월에 휩쓸려 부분부분 일그러진 모습인데도 지난 날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던 흔적을 뿜어내는 듯했다. 오후에 바라나시로 옮겨 기차에서 내리기 직전 가이드가 살짝 ‘경고’를 했다. “불교와 힌두교에서 모두 성지로 꼽는 갠지스 강변의 고도(古都) 바라나시는 모든 여행객을 혼돈에 빠뜨리지요.” 갠지스 강을 유람하는 ‘나룻배 투어’는 수많은 계단식 강변인 ‘가트’들과 일몰을 보여주며 매혹적으로 출발했지만 곧 수영하는 소년들과 빨래하는 아낙, ‘볼일 보는’ 소들이 뒤엉키는가 싶더니 급기야 시신을 불 태워 강에 띄우는 수장(水葬)까지 선연히 목격하게 했다. ▲ 타지마할기차 여행 닷새째는 죽음을 예감한 부처가 찾아 최후의 설법을 폈던 작은 마을 쿠시나가르에 들렀고 엿새째는 네팔의 국경을 넘어 부처가 태어난 룸비니로 향했다. 부처가 살았던 시절 가장 번창했던 도시 스라바스티에서 한때 부처가 거처했던 기원정사(지금은 터만 남았다)를 방문하는 것으로 성지순례는 일단락되었다. 마지막 8일째 델리로 귀환하기 전 기차는 아그라에 잠시 머물렀다. 관광객들이 인도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타지마할은 역시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무굴 제국의 5대 황제였던 샤 자한이 아내 뭄타지 마할에게 바쳤던 이 거대한 무덤. 흰 벽에 가만히 손을 대자 햇빛 때문인지 따뜻한 돌의 기운이 온몸으로 번져왔다. 인도 기차 여행 정보 ‘마하 파리니르반 성지 순례 열차’는 외국인 승객만을 위한 전용 열차다.(때로 돈 많은 인도인이 탑승하기도 한다.) 일등칸 기준으로 하루 요금은 150달러. 영어 가이드, 식사, 관광지 입장료와 차량 운행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3일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며 가장 넓은 1등칸과 그보다 침대 사이즈가 작은 2등칸, 그리고 객실에 문 대신 커튼이 처진 3등칸으로 나뉜다. 1~3등칸 모두 2인실 혹은 4인실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직항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경우 항공료를 포함한 8일 패키지 요금이 255만원 정도. 1월 19일, 2월 2일·23일, 3월 8일·22일 출발 예정이며 예약은 인도정부철도관광 한국지사(02-730-0666, www.irctc.co.kr)에서 가능하다. 열차 내에서는 언제나 무료로 커피와 차, 각종 스낵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불교미술 화집이나 요가 관련 서적 등 책도 무료로 빌려준다. 선량한 웃음을 보내며 책이나 음료를 가져다 주는 승무원들에게 100루피(약 2500원) 정도 팁을 주는 것이 관례다.
'쥐띠' 연예인이 무자년(戊子年)에 대처하는 자세
  • '쥐띠' 연예인이 무자년(戊子年)에 대처하는 자세
  • ▲ 쥐띠 연예인 장동건(72년), 박진영(72년), 세븐(84년), 배용준(72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008년 무자년(戊子年) 쥐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쥐띠생은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쥐띠는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창조력이 있다 하여 방송이나 예술 계통에도 상당히 많은 쥐띠 연예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배용준, 장동건, 김명민, 서태지, 유재석 등 ‘쥐띠’가 없으면 한국 대중문화계가 무너진다’는 말이 과장이 아닐 만큼 쥐띠 연예인들이 한국 연예계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쥐띠 해를 맞아 물 만난 듯 왕성한 활동이 기대되는 쥐띠 연예인들을 ‘쥐’의 특성과 비교하여 앞으로의 활약상을 예측해 보았다. ◇ 풍요와 기회의 시간...배용준 장동건, 해외 진출 쥐띠 스타 쥐는 일반적으로 더러움이나 간사함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우리 선조들은 쥐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봤다. 쥐의 해를 풍요와 희망, 기회가 드는 때라고 의미를 부여했고, 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식복을 타고 난다고 하기도 했다. 우스갯 소리지만 지금 지구상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고 있는 동물이 쥐(미키 마우스)인 걸 보면 그리 틀린 말도 아닌 듯 싶다.이런 ‘기회의 무자년’에 쥐띠 스타들이 앞다퉈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먼저 올해 ‘원더걸스’를 데뷔시켜 ‘텔미’ 열풍을 주도한 가수 박진영은 72년 쥐띠생. 6년 만에 7집을 들고 가수로 돌아 온 그는 연말 콘서트를 마친 뒤 내년 초엔 임정희, 지-소울, 민 등을 미국 빌보드에 진출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박진영은 2008년엔 미국에 대한 도전만으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다음은 한국 최고의 미남배우 72년생 장동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영화 ‘런드리 워리어’(Laundry Warrior)를 촬영 중인 장동건은 쥐의 해의 기운을 빌어 할리우드에 진출, 올 해엔 월드스타로 거듭날 야심을 품고 있다. 84년생 가수 세븐도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세븐은 미국 제작자 마크 슈멜과 유명 프로듀서 리치 해리슨 등과 올 초 발매 예정인 데뷔음반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일본으로는 ‘욘사마’가 현해탄을 건널 예정이다. 배용준 또한 72년 쥐띠생. 지난 12월 종영한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12월 일본의 NHK BS-HI를 통해 전파를 탄데 이어, 4월부터는 일본 지상파 NHK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있어 배용준의 선전이 기대된다. 이미 대만 공영방송 CTV에 편당 3만 달러라는 대만 최고 드라마 수입가에 수출, 본격적인 해외공략을 시작한 ‘태왕사신기’는, 올해 일본 내 극장 상영과 DVD, 기타 부가 판권으로 일본에서 수백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그리고 배용준이 주도하는 제 2의 한류 붐을 기대해봄직하다.  ▲ 쥐띠 연예인 서태지(72년), 윤은혜(84년) ◇미래를 앞서사는 힘...서태지 윤은혜, ‘트렌드세터’ 쥐띠 스타 쥐는 또 매우 예민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우리 조상들은 쥐의 행동을 주시하면 앞날을 내다 볼 수 있다고 하였다. 쥐는 지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를 미리 알려주는 신령스런 동물로 알려졌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집 안에 쥐가 보이지 않으면 불길한 징조로 여겼고, 어부들은 배에 쥐가 보이지 않으면 고기잡이 나가는 것을 삼갔다고 한다. 이런 쥐의 해에 태어난 쥐띠생들은 사람들이 무엇을 추구하고 좋아하는지 빨리 알아차리고 감각이나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으로, 몇몇 쥐띠 연예인들은 끊임없는 자기변신으로 트렌드 선도의 중심에 서곤 했다. 먼저 ‘트렌트 세터’로 가장 유명한 쥐띠 연예인은 72년생 가수 서태지다. 90년대 ‘문화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데뷔 당시 한국에 처음으로 ‘랩’이란 장르를 들여와 수많은 아류 힙합 혹은 댄스그룹을 양산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엔 댄스 가수에서 하드코어 록가수로 변신해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등 끊임없는 변화 추구로 한국 대중 음악의 저변을 확대시켰다. 서태지는 지난 11월 데뷔 15주년 기념 박스 세트를 1만5천장 발매해 순식간에 매진시켰음은 물론, 올 3월엔 4년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어 음악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84년생 당찬 쥐띠 윤은혜도 연기 변신과 패션에 관한 트렌드세터로 빠지지 않는 연예인이다. 윤은혜는 드라마 ‘궁’과 ‘포도밭 사나이’, 그리고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각기 다른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천의 얼굴’을 가진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특히 윤은혜는 한 일간지에서 조사한 ‘2007년 패션 아이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에서 남장여자 은찬으로 출연하며 보여준 건빵바지, 헐렁한 티셔츠, 섀기 컷 등 이른바 ‘톰보이룩’을 유행시키며 패션계 신데렐라로 급부상했다. 현재 차기작을 고심 중인 윤은혜가 다음 작품에선 또 어떤 캐릭터와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쥐띠 연예인 유재석(72년), 심은하(72년), 김상경(72년), 이윤지(84년)◇타고난 친화력...유재석-김원희, 전광렬-심은하 대표적 ‘사교 쥐띠’ 커플2008년은 무자년(戊子年)은 쥐띠 해다. 60간지(干支) 중 쥐띠 해는 갑자, 병자, 무자, 경자, 임자 등 다섯 가지가 있는데 무자년 쥐띠는 ‘멧밭쥐’에 속한다고 역술가들은 말한다. 숲에서 식물이나 곡물, 곤충을 먹고사는 멧밭쥐는 성질이 온순해 기르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통 쥐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사교성이 뛰어나며, 애교가 많은 편에 눈치가 빠르다고 한다. 이런 쥐띠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 스타는 72년생 유재석과 김원희다. 동갑내기 유재석과 김원희는 2004년부터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를 4년 여간 진행해 왔다. 개그와 연기,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들이 4년 여간 MC 변동 한번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들은 쥐띠만의 모나지 않은 사교성으로 찰떡궁합을 발휘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들과 또 다른 색깔로 최고의 연기 궁합을 선보인 쥐띠 배우는 60년생 전광렬과 72년생 심은하다. 전광렬과 심은하는 99년 종영된 ‘청춘의 덫’에서 '당신, 부숴버릴거야" 등 수많은 어록을 남기며 최고 시청률 53.1%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연기 궁합을 선보인 바 있다. 올 해 가장 연기 궁합이 기대되는 쥐띠 연예인은 1월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사극 ‘대종세왕’의 김상경과 이윤지다. 72년생 김상경과 84년생 이윤지는 현실에선 쥐띠 띠동갑이지만, 극중에선 각각 세종과 세종의 정부인 소헌왕후 심씨로 부부의 연을 맺어 연기 호흡을 맞춘다. ▲ 쥐띠 연예인 정선희(72년), 안재환(72년), 염정아(72년)◇ 다산(多産)의 상징...정선희 안재환 커플, 쥐띠 연예인들의 출산 기대해  쥐는 번식력이 강해 흔히 다산(多産)이 상징으로 여겨지곤 한다. 또 쥐가 다산이라는 이미지와 연결되는 이유는 음운학적으로 무자년의 자(子)자가 자(玆), 혹은 자(滋)와 음이 같아 '무성하다'거나 '싹이 트기 시작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쥐의 다산의 기운을 가장 잘 이어받은 쥐띠 연예인 바로 개그우먼 김지선이다. 김지선은 72년 동갑내기 김현민씨와 2003년 결혼, 지난 10월 결혼 만 3년 만에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올 해 가장 출산이 기대되는 쥐띠 커플은 72년생 동갑내기 정선희와 안재환 커플. 특히 안재환은 결혼 전부터 “신혼 여행은 둘이 출발하지만, 셋이 돼 돌아오겠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정선희는 결혼 전 인터뷰에서 “빨리 2세를 키워서 개그 프로 이곳저곳에 돌릴 거예요”라는 농어린 말을 전할 정도로 아이에 대한 애정이 큰 커플이다. 이 쥐띠 커플이 김지선의 뒤를 이어 연예계 ‘다산 커플’이 될 지는 지켜볼 일.  그 외, 또 다른 쥐띠 연예인 72년생 염정아는 실제로 올 3월경 출산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관련기사 ◀☞[쥐띠★ 새해 설계]세븐 "성공적인 미국 진출 위해 힘차게 전진할 터"☞[쥐띠★ 새해 설계]이다해 "새해소망? '불한당' 대박나길..."☞[쥐띠★ 새해 설계]유재석 "초심 잃지 않는 방송인 되겠다"☞[VOD] 공유 새해 인사 "군대 다녀와도 저 기억해 주세요"☞[윤PD의 연예시대]'유쾌 상쾌 통쾌'...2008 연예계 3쾌(快)가 뜬다  ▶ 주요기사 ◀☞[차이나 NOW!]'꽃미남 그룹' F4, 해체 후 더욱 빛난다☞2007 SBS 연기대상...‘로비스트’ 외면, 전광렬 태안 관심 촉구 눈길☞MBC 가요대제전, 스마프 콘서트 오프닝 표절 의혹☞[2008 드라마 전망③]SBS "톱스타 캐스팅, 탄탄한 원작으로 승부수"☞[2008 예능 전망 ②]MBC "새 얼굴 발굴, 올림픽도 예능 접목"
2008.01.01 I 양승준 기자
공유 입대전 마지막 팬미팅 33초만에 매진
  • 공유 입대전 마지막 팬미팅 33초만에 매진
  • ▲ 탤런트 공유[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공유의 군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티켓이 33초 만에 동이 났다. 공유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공유의 팬클럽 ‘YOO&I’를 통해 참여비 선착순 입금 방식으로 진행된 팬미팅 신청에 순식간에 정원의 3배가 넘는 3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내년 1월6일 열리는 공유의 팬미팅 정원은 1000명 정도. 그것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을 포함한 수치로 국내 팬은 선착순으로 먼저 참여비를 낸 700여명만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 팬들에게 할당된 700장의 티켓은 33초 만에 매진돼 뒤늦게 팬미팅 참여 신청을 한 팬들은 아쉬움을 곱씹게 됐다. 1월14일 군입대 하는 공유는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에서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올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인기를 끈 공유는 오는 30일 진행되는 '2007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부문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 부문에 후보로 올라 수상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커프' 완소남 공유, 내년 1월14일 입대... 연말 시상식 수상 관심☞'걸어다니는 화보' 공유...캘린더로 日 여심 공략☞공유-임수정 열애설 소속사 "친구 사이... 동료들과 함께 여행"☞공유,팬에 친필편지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배우가 되겠습니다"☞공유 "29세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다시 겪고 있다"▶ 주요기사 ◀☞유재석, '놀러와' 시청률로 강호동 대상 수상 SBS 연예대상 제압☞"강호동은 박해미의 남자"...2007 SBS 방송연예대상 말말말☞'천하장사' 강호동,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도 번쩍!(종합)☞이승환 측, 컨츄리꼬꼬 공연기획사 상대로 저작권침해 소송☞조은지, 문소리 폭로에 쑥스럽게 남친 공개
2007.12.29 I 유숙 기자
  • 도쿄 근교 온천 BEST 5 ♨
  • [조선일보 제공] 1. 신칸센 타고 40분 ‘후지야(富士屋) 료칸·호텔’ 도쿄 사람들이 외국 손님이 오면 당일 코스로 ‘모시고’ 가는 하코네(箱根). 그 중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후지야 료칸·호텔’은 규모나 시설 면에서 최고로 일컬어진다. 18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새 건물을 더해 이제는 300명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커졌다. 모든 방에 온천수가 나오며, 투숙하지 않더라도 커다란 한 개의 대중탕과 따스한 온천수가 채워진 수영장, 가족이 함께 쓰는 가족탕(예약 필수)을 쓸 수 있다. 주말 트윈룸 1박 2만3400엔부터. www.fujiyahotel.jp (일본어·영어). 2. 열차 타고 두 시간 반-시모다 ‘세이류소(淸流莊)’ 기네스북에 등재된 거대한 바위 등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즈(伊豆) 반도 끝에 위치한 조용한 전통 료칸. 24개 숙소와 두 개의 노천탕, 통나무 사우나, 온천 수영장 등이 갖춰져 있다. 욕조가 딸린 더블룸 주중 2만8000엔부터. www.seiryuso.co.jp (일본어·영어) 3. 기차 타고 한시간-이와키(いわき) ‘스파 리조트 하와이안즈’ 도쿄돔 6개를 합쳐 놓은 거대한 규모에 수영복을 입거나 벗고 즐길 수 있는 온천탕과 온갖 물놀이용 슬라이더가 갖춰진 종합 온천 리조트다. 이 리조트가 만들어진 스토리를 이용한 것이 영화 ‘훌라 걸스’라고. 리조트 내 ‘하와이안 호텔’ 1인 1박당 1만2810엔부터. 도쿄 나리타 공항보다 직항 항공료가 싼 후쿠시마(福島) 공항에 내려 이 리조트를 먼저 즐긴 후 도쿄로 가도 된다. 워터 파크 입장료 성인 3000엔. www.hawaiians.co.jp/korean (한글) 4. 열차 타고 2시간 10분-이토(伊東) 야마토칸(大花館) 1분에 3만1400ℓ나 온천수를 뿜어대는 전통 온천지 이토. 기차역서 아주 가까운 야마토관은 모든 객실에서 아름답게 꾸민 일본식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통 료칸. 가이세키나 화로 숯불구이 중 선택 가능한 저녁·아침식사·온천욕 패키지 1인당 1박 1만6950원부터. www.itoyamatokan.jp/international/index_k.html (한국어) 5. 신칸센 타고 1시간 10분-가루이자와(輕井澤) 호시노야(星のや) 료칸 일본 왕실의 휴양지로 널리 얄려진 가루이자와에 있는 호시노야 료칸은 최근 결혼한 안재환 정선희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택한 곳이다. 두 개의 전통 스타일 공중탕, 아로마 마사지를 해주는 스파까지 갖추고 있다. 더블룸 1박 14500엔부터. www.hoshinoya.com (일본어·영어)▶ 관련기사 ◀☞이번 내리실 역은 ‘기누가와 온천’입니다
이번 내리실 역은 ‘기누가와 온천’입니다
  • 이번 내리실 역은 ‘기누가와 온천’입니다
  • [조선일보 제공] 록본기 힐스, 오모테산도, 미드 타운 찍고 오다이바까지. 고로케, 돈까스, 라멘, 오므라이스 먹고 이자카야에서 술 한잔까지. 이렇게 다 해도 왠지 허전한 건, 겨울 여행의 핵심 ‘온천’이 빠졌기 때문이 아닐까. 도쿄서 기차로 두 시간 내 있는 온천에 가서 딱 하룻밤만 자고 오는 건, 도쿄 여행객들의 영원한 ‘로망’. 정갈한 다다미 방, 그리고 손맛과 예술적 디테일이 살아있는 가이세키 요리, 그리고 뜨끈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도쿄 근교 온천을 소개한다. 도쿄서 기차로 두 시간 내 있는 온천에 가서 딱 하룻밤만 자고 오는 건, 도쿄 여행객들의 영원한‘로망’. 정갈한 다다미 방, 그리고 손맛과 예술적 디테일이 살아있는 가이세키 요리, 그리고 뜨끈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도쿄 근교 온천을 소개한다. 쇼핑하랴, 맛집 가랴. 도쿄에서 혹사시킨 몸이 간절히 휴식을 부른다면, 기차에 몸을 맡겨 보자. 아사쿠사( 草)역과 신주쿠(新宿)에서 각각 출발하는 도부(東武) 철도와 JR 특급은 도쿄 북쪽 도치기( 木)현의 기누가와온천역까지 2시간을 달린다. ▲ 기누가와 온천호텔의 노천탕.역 앞에서 시작, ‘귀신이 노해 만들었다는 계곡(鬼怒川·기누가와)’을 따라 50~60여 곳의 숙박 시설이 좌우로 늘어서 있다. 호텔이든 료칸(旅館)이든, 하루 숙박과 저녁·아침 식사를 포함한 패키지 가격을 지불하면 다음날 아침까진 만사 형통. 기누가와 온천은 약(弱) 알칼리성으로 피로 회복과 근육통·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웬만한 호텔에서는 서양식 객실과 다다미가 있는 료칸식 객실을 모두 구비해 놓아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객실에서도 계곡 물소리를 즐기려는 여행객에겐 계곡과 맞닿은 숙박 업소가 제격이다. 당일치기 온천이 가능한 대중온천(700~1000엔)도 있지만, 웬만큼 ‘괜찮은’ 호텔과 료칸은 숙박을 하는 손님에게만 온천을 개방하므로 유의하자. 중상급 료칸인 ‘나나에야에(七重八重)’에서의 1박은 1인당 1만7850엔(약 15만원). 초등학생 이하는 나이에 따라 50~70% 할인된다. 여유가 있다면 노천온천이 딸린 객실(1인당 2만9400엔·약 24만원)도 이용할 수 있다. 다다미방에서 유카타(浴衣·실내용 전통 의상)로 갈아 입고 공동 욕장에 들어서면, 대욕장과 노천탕이 남녀 각각 1곳씩 준비돼 있다. (www.7e8e.jp/pc/) 소규모의 전통식 료칸(여관)에 묵는 것이 다소 머뭇거려진다면, 호텔도 괜찮다. 중상급 호텔인 ‘기누가와온천호텔’ 역시 가이세키 요리(저녁)와 아침식사를 포함해 12~3월 기준으로 1박에 1만3650~1만9950엔(약 11만~17만원) 수준(평일·휴일·인원에 따라 다름). 이 호텔엔 나무욕조탕, 돌욕조탕, 온천풀 등 총 17개의 대욕탕과 노천탕이 준비돼 있다. 일정 시간 동안 특정인에게만 개방하는 대여(貸與)노천온천탕(2개)도 가족이나 연인들에겐 독특한 체험이다(1인당 3150엔씩, 총 45분). ▲ 기누가와 온천 지역일대 전경.각 온천마다 샴푸·린스는 기본이고 샤워크림이나 세안용 폼(foam)까지 준비된 곳도 있어, 일본 특유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더 개운한 느낌이다. (www.kinugawaonsenhotel.com) 저녁으로 나오는 가이세키는 일반적으로 회, 새우 등 해산물과 삶은 야채, 죽, 계란찜, 생선구이 등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식단으로 이뤄진다. 어느 숙박 시설이든 각 요리마다 정성이 묻어난다. 무엇보다 일본 온천은 짧은 입욕(入浴)을 즐기는 ‘휴식’을 위한 곳이지 ‘때 빼고 광 내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본인들도 비누로 몸을 씻고 탕마다 2~3분씩 짧게 몸을 담근 후, 다시 간단히 몸을 헹구는 게 온천 이용의 전부다. * 자료 협조 일본 도치기현 관광교류과(www.pref.tochigi.jp)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연락처:02-777-8601, www.welcometojapan.or.kr) 온천만으로 아쉽다면…일본 전통문화 맛보기 닛코에도무라(日光江戶村) 일본 에도시대(1603-1867년) 거리 모습을 재현한 테마 공원. 일본 전통 가옥, 닌자 액션과 수예(水藝) 공연 등 전통 공연을 맛볼 수 있다. 개장은 오전 9시~오후 5시. 동절기(12월~3월 중순)엔 오전 9시30분~오후 4시. 입장료는 4500엔(3만7000원·어린이 2300엔). 매주 수요일은 휴무. 기누가와온천역에서 순환 버스인 도부 다이알 버스(1인당 400엔)로 10~15분 소요. 도쇼구(東照宮)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사당이 모셔진 대표 관광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기누가와온천역에 못 미쳐 있는 닛코역에서 도부 버스(450엔)로 5~10분 거리.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입장료는 성인 1300엔(약 1만800원), 청소년 450엔(약 3700원).
정선희-안재환, '키스 미 달링' 웨딩사진 공개
  • [포토]정선희-안재환, '키스 미 달링' 웨딩사진 공개
  • ▲ 정선희-안재환(사진=메리엘 웨딩 제공)[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개그우먼 정선희와 탤런트 안재환이 뒤늦게 웨딩사진을 촬영했다.신랑, 신부의 웨딩사진은 일반적으로 결혼식 전에 촬영을 하고 공개한다. 하지만 신부 정선희가 웨딩드레스에 의미를 부여하며 결혼식 때 처음 입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들의 웨딩촬영은 결혼식 후에 웨딩촬영이 진행했다. 지난 11월17일 결혼식을 올린 정선희-안재환 커플은 1주일간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2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다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각각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이날 웨딩촬영은 "스타일리시한 화보 느낌으로 찍고 싶다"는 정선희의 뜻에 따라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신부의 고혹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이 돋보였다는 게 이날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의 전언이다.▲ 정선희-안재환(사진=메리엘 웨딩 제공)▲ 정선희(사진=메리엘 웨딩 사진)▶ 관련기사 ◀☞김희선, 서민정, 안재환-정선희...'스타의 신혼생활은 미니홈피를 타고~'☞[VOD]안재환 정선희 커플 "신혼여행서 반드시 셋 되어 돌아올게요!"☞'동갑내기 개탤 커플' 정선희-안재환 결혼하던 날☞안재환-정선희 허니문 공약 "둘이 출발 셋이 돼 오겠다"(일문일답)☞[포토]안재환-정선희, '백마디 말보다 달콤한 입맞춤으로~'▶ 주요기사 ◀☞[차이나 NOW!]유덕화, 이연걸... 중국 들썩인 '2007 스타 말말말'☞[차이나 NOW!]비비안 수 등 화장 아래 숨겨진 여자 스타들의 생얼☞이지아, 롯데리아 모델 발탁...CF 3연타☞안연홍, 조 감독과 게임대회서도 공개 사랑... 만남에서 결혼까지☞윤진서, 이리역 참사 추모 영화 여주인공 발탁
2007.12.18 I 박미애 기자
한숨, 절망, 탄식...가요계를 떠나는 사람들
  • [윤PD의 연예시대]한숨, 절망, 탄식...가요계를 떠나는 사람들
  • [편집자주]‘클릭하면 스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CD와 필름을 대신하는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호흡은 점차 가빠졌고, 다매체 시대 매체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빠른 산업화에 살아남기 위한 해법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진단해본다.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 사례1. 한때 인기 발라드 가수의 매니지먼트를 했던 김모(40)씨는 최근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떠났다. 미용업을 하는 예비 피앙세의 결혼 전제조건이 가요계를 떠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2000년대초 한해 수십만장을 판매했던 발라드 가수의 제작자였다. 피앙세가 매니저 김씨에게 가요계를 떠날 것을 주문한 것은 끝을 모르는 가요계의 불황과 맞물려 있다. 김씨는 최근 잇따라 음반이 실패를 하면서 수억원의 빚을 졌다. 신부는 결혼전 매니저였던 남편을 이해할 수 없었다. 늘 돈에 쪼들리는 열악한 음악 제작 환경은 제쳐 두고서라도 음반을 제작하면 할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를 납득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 사례2. 90년대 후반 인기가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장모씨(38)는 현재 명동에서 여행업을 하고 있다. 매니저로 활동할 당시 후배들과 가끔 만나 때론 과거의 향수에 젖기도 하지만 다시 업계로 돌아오라는 말을 들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고생도 고생이지만 두 업계간 수입이 비교가 안되기 때문이다. 장씨는 2년전 매니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1억원 가량의 빚을 졌지만 지금은 오히려 한해 2000만원 남짓 저축도 하며 산다. 장씨는 “지금의 가요계는 구조적으로 돈을 잃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현상은 기획사가 영세할수록, 신인을 제작할수록 더욱 심하다”고 털어놨다. 굳이 연예 매니지먼트 업계를 떠난 김씨나 장씨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요즘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은 죽을 맛이다. 가요계에 돈이 말랐기 때문이다. 기존 레코드사는 물론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대기업과 통신업계조차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다. 한때 제작자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던 엔터 관련 코스닥 업체들도 경기침체로 인해 예전만 못하다.  ◇ 지금 가요계는 '마이킹'과 '쩐의 전쟁' 중...유통도 쉽지 않아한때 수십억에 이르렀던 '마이킹'(선급금(先給金)이라는 뜻의 속어. 레코드사에서 가요기획사에 지급하는 일종의 전속금이다. '마에킨(前金)'이라는 일본어를 쉬운 발음으로 잘못 쓰고 있는 것이다)을 받는 것은 언감생심한 일이다. 톱5에 들어가는 가수들을 제외하고는 기존 가수의 경우 1억원, 신인 가수들의 경우 5000만원이 최대치이며 이마저도 담보가 없다면 받을 수 없다. 일부 신인 가수들은 마이킹은 고사하고 물류비용이 나오지 않는다며 유통까지 퇴짜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집을 담보로 또는 빚을 내서 음반을 제작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예전처럼 음반 판매로만 이윤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음반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은 여전하다. 현재 음반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은 5000만~1억원, 여기에 뮤직비디오 제작, 케이블 뮤직비디오 광고료 등 엄청난 마케팅 비용까지 합치면 2억원을 훌쩍 넘긴다.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앨범 1장의 제작비(최소 1억원)을 건지려면 3만 장은 팔아야 하는데 요즘 같은 불황에선 스타급도 3만 장을 넘기기 힘들다. 음반시장은 2000년 4104만장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해 848만장(이상 디지털 음악사업발전협의회 자료)으로 1/5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올해는 이보다 100~200만장가랑 떨어진 600~700만장 수준이 될 전망이다. 통계치보다 제작자들의 피부로 느끼는 체감 경기 하락은 더욱 심하다. 매니저 전모씨는 “아무리 작은 회사를 운영하더라도 가수 한명을 키우기 위해선 한달에 최소 1000만원가량이 소요된다”면서 “신인을 캐스팅해 데뷔까지 2년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소 2~3억원이 깨지지만 수익을 내기가 만만치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 고사 위기 가요계...희망은 없는가  하지만 제작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건 그 불황의 끝이 안보인다는 데 있다. 다시말해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과거엔 힘은 들어도 100만장 판매 가수가 한해 2~3팀 정도 나와 대박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없어 하루하루가 벅찬 실정이다. 올해로 매니지먼트 10년차인 조모씨는 “100만장을 팔았던 선배 매니저들의 이야기는 이제 무용담처럼 들리고 있다”면서 “100만장은 커녕 한해 30만장을 넘기는 가수들도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 됐다”고 말한다.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음원시장의 상승세도 영세한 제작자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음원 수익의 25% 밖에 받을 수 없는 구조인데다 가수와 나누게 되면 매니지먼트사 몫으로 떨어지는 건 절반뿐. 이마저도 원더걸스의 ‘텔미’나 빅뱅의 ‘거짓말’처럼 대박송이 나기전까지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봇물처럼 쏟아지는 앨범호황이 가요계 호황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수익배분 문제개선과 함께 장르 다변화가 이뤄져야 된다”면서 “생활고로 가요계의 떠나는 능력있는 제작자들의 고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음악시장의 고사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 OBS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 정체성 모호, 자존심까지 상처받은 가수들☞[윤PD의 연예시대]'극과 극' 가요계, 빈부 격차 양분화 심화☞[윤PD의 연예시대]日 큐트걸, 美 가십걸...'걸' 열풍 세계적 추세☞[윤PD의 연예시대]알파걸, 킹콩걸, 원더걸스...'걸(Girl)' 문화가 뜬다 ▶ 주요기사 ◀☞싸이 오늘(17일) 현역 재입대...논산훈련소 입소, 20개월 재복무☞'해피선데이' 日 오후 장악...'몰카' 폐지 탄력, 독주체제 확립☞'온에어'VS'스포트라이트'... 방송3사, 2008년 닮은 꼴 드라마 봇물☞'인디아나 존스 4' '스피드 레이서'...2008 할리우드 대작 미리보기☞박진영-김혜수의 과감한 댄스...'니가 사는 그 집' 뮤비 공개
2007.12.17 I 윤경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BBK동영상'' 대선 막판 변수로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다음은 내일(17일)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주요 그룹들 내년 투자 확대 -차이나머니 한국주식 매입... 상하이모건아태펀드 등 ▲종합 - 대선 후 盧대통령-당선자 권한은 - 전국 미분양 10만가구 넘었다 - 주택대출 금리 또 줄줄이 인상...최고 年 8.12% - 공무원 정년연장 땐 추가급여만 9조...비난여론 들끓어 - 국민연금 해외자원개발 20조 투자...외국 석유사인수도 추진 ▲ 경제종합 - 기후변화협상 ‘발리로드맵’ 채택- 온실가스 감축 국내업계 파장...철강, 車, 油化 피해추산 어려워 ▲정치·외교안보 - 선거 끝까지 BBK...이번엔 동영상 공방 - 오늘 국회 격투기 2라운드? 특검법 직권상정 예정 - 범여 단일화 막판까지 미련...정동영 ․ 이인제측 협상 시도 ▲국제 -美, ‘저성장-고물가’ 현실화되나 -일본경제 또 위기국면 맞아 -도요타자동차의 변신 어디까지...로봇이어 두뇌연구까지 ▲금융·재테크 -‘은행돈가뭄’ 긴급좌담...유동화로 자산조정, 채권시장 활성화... -하나銀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지점수 5년 내 200개로 ▲기업과 증권 - 주요그룹 내년 투자 확대...SK 해외자원 집중개발 - 지상파DMB 국제표준 채택 - 무인전동차 첫 수출... 현대로템, 캐나다에 40량 공급 - 골드만삭스 국내 M&A시장 새 강자로 부상 ▲ 증권 코스닥 - 인도 ․ 동유럽 펀드 6개월 수익률 30% 넘어 - 새내기株 ‘실적뻥튀기’ 심하네 - 단기급락 SKC ․ 태광 등 성장주에 관심 ▲부동산 - 서울 아파트값 다시 상승하나...재건축단지 매매가 소폭 상승 - 은평, 인천경기 1순위 청약 ◇ 서울경제신문 ▲1면 -‘BBK동영상’ 대선 막판 변수로 -금융기관 총부채 2,000兆 육박 -온실가스 감축 확대...‘탄소경제’ 주도권 전쟁 시작 ▲종합 -세계경제 ‘인플레 먹구름’...美, EU, 中 소비자 물가 급등 -국민연금 자원개발에 20兆 투자 -내년 집값 내리고 전세오른다...주택산업硏 전망 -온실가스 감축 ‘발리로드맵 확정’...각국 평가 엇갈려 ▲금융 -시중銀 경쟁력 강화위해 ‘전열정비’ -국내銀 올 해외진출 건수 작년 5배 -하나銀, 印尼 현지은행 인수 ▲국제 -美 글로벌금융사 ‘서브프라임’ 희비 엇갈려 -달러약세로 쇼핑관광객 몰려...美 여행가방 ․ 버스업체 호황 -“中증시 2010년 몸집 2배로” ▲산업 -구멍뚫린 캐시카우... 수법 갈수록 대담, ‘기업형’ 늘어 -포스코, 스테인리스강 감산한다...내년초까지 최대 10% -LG화학, 현대차 하이브리드카에 전지 독점 공급 -빅3할인점 ‘물고 물리는’ 격전 ▲증권 -서울증권 리서치센터장 “내년 코스피 최고 2,630 간다” -태양광 테마주 “성과 구체화” ▲사회 -‘의정비 인상 가이드라인’ 싸고 갈등 -“검찰이 BBK사건 거래 요구”...昌측, 김경준씨 육성통화 공개 -‘기름찌꺼기’ 군산까지 남하 -인천 숭의동 집창촌에 주상복합 건립 ▲부동산 -은평뉴타운 일부 평형 미달 왜?...자금마련 부담, 전매제한이 원인 -일산 덕이지구 ‘시선집중’...갈아타기 실수요자 몰릴 듯 ◇ 한국경제신문 ▲1면 -은행들 본격 대출회수 나섰다 -시작도 끝도 ‘BBK로’...정책은 없고 네거티브만 -수도권 아파트 ‘청약쏠림’ 가속화 ▲종합 -모든국가 온실가스 감축 동참...‘반기문의 힘’ -광고주협회 “방송광고 청약 전면중단” -弱달러 미국 ‘세계의 할인매장’으로 -은행 체질강화 ‘임원 물갈이’ 바람 -갑작스런 ‘돈줄죄기’ 은행發 경기침체 오나 -골드만삭스 이어 JP모건도 세무조사 ▲정치 -“제가 BBK설립” 동영상 논란...“거짓말 드러났다”vs"공갈범과 공조하나“ -檢 “수사결과 영향없다” -‘국회판 서부활극’ 오늘 2차전?...‘이명박 특검법’ 본회의 상정 ▲국제 -서곡 울리는 ‘러시아 新차르 시대’...‘푸틴총리’ 수렴청정 수순인가 ▲사회 -타르덩어리 군산 앞바다까지 남하 -4년제大 학술연구비 수도권에 54.3% 집중 ▲산업 -미국시장 공략 현대차의 ‘딜레마’...2008년 모델 줄줄이 가격 인상 -LG전자 “디코더 칩은 새 수익원” -LG화학 리튬폴리머 전지, 현대차 하이브리드카에 실린다 -하나로텔도 100메가 FTTH 내년 판매 ▲부동산 -뉴타운 토지거래허가 ‘규제는 무제한?’ -아파트 분양신청 이달 들어 ‘뚝’ -은평뉴타운 1차 청약결과...역세권 ‘북적’ ▲증권 -재간접펀드 1년 결산...수익률 주식형보다 낮아 -H지수 휘청...중국펀드 수익률 추락 -한진해운 큰손 PVP펀드 ‘미스테리’ -“LG,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 낮다” -KDS 경영권 분쟁...2대주주 삼양건설 “표대결”
2007.12.16 I 주순구 기자
노래방 애창곡 '발라드' 대세...''텔미''거짓말' 노래방선 안되네'
  • 노래방 애창곡 '발라드' 대세...''텔미''거짓말' 노래방선 안되네'
  • ▲ 2007년 노래방 인기곡 1위 '체념'의 빅마마[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노래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발라드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래반주기 및 음악 콘텐츠 기업 (주)금영의 조사 결과(인터넷 서버와 연결된 반주기 필통(feelTONG)의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함) 인터넷 반주기로 집계가 시작된 200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노래방 인기 1위곡은 발라드였고, 10위권 안에도 발라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2004년은 1위곡인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와 2위 김종국의 ‘한 남자’, 4위 린의 ‘사랑했잖아’ 등 3위를 차지한 장윤정의 ‘어머나’를 제외한 10위권 내의 모든 곡이 발라드였다. 2005년에도 버즈의 노래 두 곡 ‘겁쟁이’와 ‘가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고 윤도현밴드의 ‘사랑했나봐’,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의 주제곡 ‘응급실’ 등 8곡의 발라드가 10위권에 올랐다. 10위권 내 비(非) 발라드곡은 3위 장윤정의 ‘어머나’와 7위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뿐이었다. 2006년도 마찬가지 추세를 보였다. 1위곡인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비롯해 2위 SG워너비 ‘내 사람’, 3위 백지영의 ‘사랑안해’ 등 10위권 내 9곡이 발라드였고 트로트곡인 박상철의 ‘무조건’이 5위에 올랐다. 올 한 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1위는 빅마마의 ‘체념’, 2위는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 등으로 3위 박상철의 ‘무조건’, 6위 김아중의 ‘마리아’, 9위 윤하의 ‘비밀번호486’을 제외하고 총 7곡의 발라드가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특히 2003년에 발표된 빅마마의 ‘체념’은 2004년 5위, 2005년 8위, 2006년 9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 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오다 올해 결국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상반기 노래방 최고 인기곡이었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 삽입곡 ‘마리아’는 하반기 통합 결과 6위로 떨어졌지만 5위인 유미의 ‘별’(‘미녀는 괴로워’ 삽입곡)과 함께 영화의 인기를 노래방으로까지 옮겨오는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올 하반기 최고 히트곡인 원더걸스의 '텔 미'는 28위, 빅뱅의 '거짓말'은 49위에 그쳤다. 이에 대해 금영 측 홍보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들어서 좋은 노래와 불러서 좋은 노래가 갈리는 편”이라며 “인기 댄스곡들은 속도가 빠르고 랩이 많이 들어가 일반인들이 소화하기 힘든 점이 있는 반면 발라드는 부르기 편하며 분위기가 있고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좋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올해 디지털싱글 흥행코드는 '발라드' 그리고 '합작품'☞원더걸스 vs 소녀시대, 가요계 장악한 '걸 파워' 집중 해부☞빅마마와의 수다...네 여자가 그린 10년 후의 자화상☞빅마마 "대중에 한발 가까이, 펜 꺾고 노트북 들었죠"☞백지영 이수영 박정현... 올가을 발라드 여풍(女風) 분다 ▶ 주요기사 ◀☞'아메리칸 갱스터' 美 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환상의 짝꿍' 시청률 독주, '드라마 아역 열풍 예능으로 이었다'☞초난강, 일본판 '엽기적인 그녀' 주인공 발탁☞박진영, 빅뱅 콘서트 게스트 출연...합동무대 추진중☞이혁재-우승민, '동안클럽' 고정 투입...'일밤' 선두복귀 승부수
2007.12.14 I 유숙 기자
인터넷 여행 계획 방법… 나의 여행메이트
  • 인터넷 여행 계획 방법… 나의 여행메이트
  • [조선일보 제공] 여행은 떠나기로 결심한 순간 시작된다. 갈 곳을 정하고 숙소를 예약하고 여행 경로를 짜다 보면 마음은 벌써 길 위에 있으니. 인터넷으로 뉴욕타임스 서평을 읽고 아마존에서 바로 책을 주문하는 ‘글로벌 네티즌’들은 이제 여행도 인터넷으로 준비하며 값싸고 알찬 서비스를 찾아 ‘밤샘 클릭’을 불사한다. 겨울 여행을 앞두고 챙겨두면 좋을 쏠쏠한 인터넷 여행 계획 방법을 모아 소개한다. ::: 호텔 예약, ‘닷컴’에만 의존하지 마세요 영문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해외여행을 준비해본 사람이라면 ‘익스피디아(www.expedia.com)’ ‘프라이스라인(www.priceline.com)’ 같은 사이트가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호텔은 물론 렌터카, 항공권 등을 한 곳에 모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검색,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게 한 이 사이트들은 사용이 간편하고 방대한 정보를 모아두어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이왕 인터넷 서핑을 시작한 참에, 조금만 더 ‘넷품’을 팔아보자. 대형 여행 사이트들이 지역별 마케팅을 위해 ‘닷컴(.com)’ 외에 만들어둔 해외 사이트까지 둘러보면 비용도 아끼고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다. ‘익스피디아’는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등 14개 나라, ‘프라이스라인’은 영국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등에 별도 사이트를 두고 있다. ‘닷컴’ 대신 ‘ www.expedia.co.jp (익스피디아 일본 사이트)’ ‘ www.priceline.com.hk(프라이스라인 홍콩 사이트)’ 등 각 국가의 고유 도메인이 부여돼 있고, 가격도 해당 국가의 통화로 표시해두었다. 이들을 활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환율 비교를 통해 싼 가격을 찾는 것이다. ‘익스피디아’에서 미국 뉴욕의 ‘밀포드 호텔’을 예약한다고 할 경우(12월 중순에 12월 말 1박 예약 기준, 호텔 가격은 기간에 따라 바뀔 수 있음) ‘닷컴’이 제시하는 가격은 249달러. 캐나다, 호주, 일본 사이트의 같은 호텔 1박 가격은 각각 251.36캐나다달러, 287호주달러, 22140엔이었다. 통화가 달라 헷갈리지만, 간단한 곱셈을 통해 원화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미국 23만275원, 캐나다 23만2528원, 호주 23만3833원, 일본 18만5161원이 나온다. 같은 호텔인데 엔화 환율이 워낙 약하다 보니 ‘닷컴’보다 일본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때 4만원 이상 싸지는 것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예약 가능한 호텔의 숫자도 큰 차이가 난다. ‘프라이스라인’을 통해 홍콩 호텔을 예약하려고 하면 ‘닷컴’에는 14개 호텔밖에 뜨지 않지만 홍콩 사이트에는 무려 110개의 호텔이 나온다. 같은 호텔(라마다 쿤룽)로 비교할 경우 가격은 ‘닷컴’ 쪽이 12만7374원(138달러)으로 홍콩 사이트(1204홍콩달러=14만2530원)보다 약간 쌌다. 그렇지만 세일이나 축제 기간 등 방을 구하기 힘들 땐 홍콩 사이트가 유용해진다. ‘프라이스라인’은 타이완과 홍콩 사이트도 영어로 사용할 수 있게 해둬 해외 인터넷 쇼핑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본어를 못하면서 ‘익스피디아’ 일본 사이트를 둘러보고 싶을 땐 ‘인조이재팬’의 번역 서비스(http://enjoyjapan.naver.com/transservice/)가 유용하다. 결제는 한국서 발급 받은 비자, 마스터 카드로도 대부분 가능하지만 해외 사이트다 보니 시스템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게 단점이다. ::: 저가항공 검색, 좋은 좌석 확보도 인터넷으로 국제선 항공에 대한 정보는 출발 국가의 인터넷 여행사들이 가장 꼼꼼하게 챙겨두고 있다. 즉 한국서 출발하는 항공권 정보는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나 ‘투어캐빈(www.tourcabin.com )’같은 국내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는 게 가장 낫다. 여행지에서 항공편으로 도시간 이동을 하려면 나날이 늘고 있는 저가항공을 이용해보자. 저가항공사들은 여행사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 자사 사이트에서만 예약을 받고 있어 가격 비교가 쉽지 않다. 예약은 불가능하지만, ‘카약닷컴(www.kayak.com )’이나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m )’를 통하면 수많은 저가항공사 중 가장 저렴한 항공편 검색이 가능하다. 미국 일부 항공사에 한해, 인터넷 체크인을 대행해주는 사이트 ‘체크인 수너(www.checkinsooner.com )’도 재미있다. 이름과 예약번호만 입력해 두면 체크인이 시작되는 출발 시간 24시간 전 자동으로 체크인이 된다. 이 사이트는 또 아메리칸에어라인의 경우 원하는 좌석을 미리 찍어 두면 4분마다 자동으로 확인해 그 자리가 비는 즉시 좌석을 예약해주기도 한다. 항공기의 ‘좋은’ 좌석은 항공사·기종별 좌석 정보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트구루(www.seatguru.com )’에 상세히 공개돼 있다. ::: MP3를 가이드로 채용하세요 여행사 가이드 따라 다니긴 번거로울 것 같고, 책 보고 혼자 연구하자니 뭔가 놓치는 것 같아 찜찜할 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늘고 있는 ‘mp3 여행 가이드’를 시도해보자. 이 가이드는 유명 미술관 등에서 전화기처럼 생긴 기계를 나눠준 후 그림 아래 붙은 숫자를 누르면 자세한 설명이 나오게 한 ‘오디오 가이드’의 ‘디지털·도시형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뉴욕으로 시작해 지금은 프랑스 영국 인도 등 국가를 하나하나 추가해가고 있는 ‘사운드워크(www.soundwalk.com )’에 들러 무료 공개된 샘플을 감상해보면 mp3 가이드에 대한 대략의 ‘밑그림’이 그려진다. ‘브롱스 힙합 산책(Bronx Hip Hop Walk)’ ‘브롱스 낙서 산책(Bronx Graffiti Walk)’ ‘맨해튼 차이나타운(Manhattan Chinatown)’ 등 지역·주제별로 나눠져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듣거나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사운드워크’ mp3의 가장 큰 장점은 현지인이 아니면 지나치기 십상인 골목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다룬다는 점이다. 각 지역 현지인 중 주제와 잘 어울리는 이가 내레이션을 맡고 자동차 소리나 분위기 있는 음악을 깔아 두어서 마치 뉴욕에 사는 친구가 손을 잡고 안내하는 느낌이 든다. 예를 들어 맨해튼 ‘그라운드 제로’ 가이드는 ‘뉴욕 3부작’로 유명한 소설가 폴 오스터가 녹음을 했고, 브롱스 낙서 편은 그래피티로 유명한 ‘태츠 크루(TATS CRU)’가 흑인 억양을 팍팍 넣어 진행하는 식이다. mp3 가이드는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어 좋게 말하면 영어 공부가 되고, 나쁘게 말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의 악몽이 되살아난다. 영어 ‘리스닝’이 정말 짜증난다면 ‘사운드워크’ 사이트에 있는 pdf 산책 지도만 다운로드 받아서 가도 산책에 큰 도움이 되겠다. 지도는 무료, mp3 파일은 하나당 12달러(1달러=약 924원)로 길이는 투어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대략 한 시간 정도다. ‘투어캐스터(www.tourcaster.com )’에서도 일본 프랑스 중국 스위스 등 전세계 약 30개 나라에 대한 mp3 가이드를 판매한다(6.95달러). 영국 미국 등의 mp3 가이드를 제공하는 ‘사운즈포사이츠(www.soundsforsights.com ·도시별 5개 세트 17.99달러 정도)’는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좀더 상세해 아이들 교육에 좋겠다. ‘오디세이가이드(www.audisseyguides.com ·10달러)’는 보스톤 시카고 시애틀 마이애미 뉴올리언즈 등 미국 도시 중심의 관광 안내 mp3 가이드를 판매한다. 시 관광청에서 mp3를 만들어 홈페이지(www.visitdublin.com)에 올려두는 더블린이나, 광고가 있고 음질이 약간 떨어지지만 많은 도시의 mp3를 공개해둔 ‘지오개드(www.geogad.com )’처럼 무료 사이트도 늘어나는 추세니 여행 전 ‘구글(www.google.com )’ 등에서 ‘해당도시 free mp3 tour’를 검색하는 걸 잊지 말자. ::: 일본 료칸(旅館), 한국서 예약하기 겨울철 일본을 가장 근사하게 여행하는 방법, 료칸 아닐까. 눈 쌓인 뜨끈한 온천과 나이 지긋한 여주인이 내오는 가이세키(懷石·일본 고급 정통 요리)를 먹으며 겨울의 추위를 잊어보고 싶지만 문제는 검색과 예약이다. 소규모로 운영하는 일본의 료칸들은 대부분 홈페이지를 갖고 있지 않고, 설령 있더라도 일본어로만 써있기 때문에 네티즌 여행객들은 어디부터 검색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www.welcometojapan.or.kr ) 마케팅팀 유진 대리는 ‘일본국제관광료칸연맹(www.ryokan.or.jp )’을 추천했다.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각 지역별로 회원 료칸을 깔끔하게 정리한 후 홈페이지가 있는 료칸에는 링크를 걸어두었다. 일본어를 읽지 못해도 사진을 보며 대략적인 료칸의 분위기를 짐작하며 맘에 드는 료칸 몇 개를 점 찍어 놓는 것으로 료칸 여행 계획을 시작할 수 있다. 료칸 연맹에서 선택한 료칸이 홈페이지에서 영문이나 한글로 예약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별도 예약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피겨요정'김연아 "언제든 200점 돌파는 가능할 것"
  • '피겨요정'김연아 "언제든 200점 돌파는 가능할 것"
  • [노컷뉴스 제공] 눈앞의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만이 목표는 아니다. '피겨요정' 김연아(17 · 군포 수리고)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이번 2007~2008 시즌은 내다보고 있다.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가 피겨 여자싱글 총점 꿈의 점수 200점대 돌파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첫 현지 적응훈련을 마친 김연아는 이번 대회 200점대 돌파 여부에 대해 "이번 시즌은 그랑프리 파이널 뿐만 아니라 앞으로 두 세 차례 대회가 남아 있어 특정한 대회를 목표로 하지 않고 내 연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제든 200점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연아의 역대 최고 점수는 그랑프리 5차대회에서 수립한 197.20. 200점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국제무대에서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은 꿈의 점수다. 현재 까지 기록된 최고 점수는 지난 2006년 2월 일본 NHK컵에서 아사다 마오(일본)가 기록한 199.52점이다. 한편 지난 11일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열리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한 김연아는 12일 오전 숙소 토리노 메리디엔 호텔 휘트니스 센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한 뒤 낮12시 30분부터 경기가 열리는 팔라벨라 올림픽 경기장에서 약 1시간 동안 빙판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김연아는 약 30분 가량 스텝과 스핀, 점프 훈련을 실시했고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인 '박쥐 서곡'과 프리스케이팅 음악 '미스 사이공'에 맞춰 실전과 같이 리허설을 펼쳐보였다. 적응 훈련을 마친 뒤 김연아는 대회에 동행한 개인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의 구동회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시간의 여행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어 있고 시차적응도 아직 다 되지않았지만 체력적인 면이나 몸상태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덧붙여 대회 2연패에 대해 "지난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 실수가 조금 있었지만 결과가 매우 좋았다. 이번에는 실수를 줄여 다른 연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완벽하게 연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기대감을 부풀렸다.
  • 현대·기아차, KTF와 손잡고 `텔레매틱스` 질 높인다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현대.기아차가 KTF와 제휴를 맺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을 통해 WCDMA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기아차그룹과 KTF는 13일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모젠-WCDMA 네트워크 공동사업’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기아차 이성철 CL사업부장과 KTF 김기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현대·기아차 KTF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가능해진 차세대 네트워크인 WCDMA 전국망 서비스를 2008년 이후 출시되는 신형차량의 ‘모젠’ 텔레매틱스 단말기에 적용하기로 했다.양사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EVDO 네트워크 기반의 텔레매틱스 실용화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금번 WCDMA 네트워크 사용으로 통신망의 속도 향상을 통한 대용량 멀티미디어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되어 보다 편리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이밖에도 현대·기아차와 KTF는 일본의 NTT DoCoMo사의 기술지원으로 WCDMA 이동전화와 차량형 전용 단말기와 결합된 컨버전스형 서비스를 2008년 하반기부터 제공하기 위해 공동으로 서비스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이동전화와 차량형 전용 단말기가 결합된 컨버전스형 서비스는 WCDM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시간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차량 운전 시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제고시킬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모젠 단말기에 ▲음악 화일과 노래 프로그램 탑재,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 사용을 위한 외부 USB 인터페이스 제공, ▲통신망과 USB를 통한 지도/컨텐츠 업데이트 가능 등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여러 다양한 음원 컨텐츠 사업을 KTF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현대차(005380)그룹 관계자는 “이번의 업무 제휴로 다양하고 질 높은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3년 11월부터 '모젠'을 통해 모젠 세이프티(Mozen Safety : SOS콜, 도난경보알림 및 추적, 에어백전개 통보), ▲ 모젠 드라이빙(Mozen Driving : 실시간 교통정보, 빠른길 안내 등), ▲ 모젠 카케어(Mozen CarCare : 차량원격진단, 원격 문열림, 주차위치알림), ▲ 모젠 라이프(Mozen Life: 여행, 증권, 날씨 등 생활정보 및 개인정보관리), ▲ 모젠 시크리터리(Mozen Secretary :상담원을 통한 비서서비스)등 다양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관련기사 ◀☞`존경하는 기업인`에 故 정주영 회장, 이건희 회장 꼽혀☞자동차 수출은 계속된다..5년째 사상 최대☞현대차, 해외판매 내년 성장궤도 재진입-흥국
2007.12.13 I 지영한 기자
프라하에서 온 천사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 프라하에서 온 천사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 [노컷뉴스 제공] 60년 전통의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이 정겨운 캐롤 선물로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21일과 22일 저녁 서울 열린극장 창동, 22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밤비니 디 프라하(프라하의 아이들)'이란 애칭을 가진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창설돼 60여 년간 아름다운 음색과 완벽한 화음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은 밤비니 디 프라하 음악학교 졸업생 가운데 선발된 14~15세의 학생 30명으로 구성되며, 엄격한 교육을 통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유럽은 물론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를 돌며 다성부음악에서 바로크, 낭만주의, 세계 민속음악, 캐롤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폭넓은 레퍼토리로 체코를 대표하는 문화의 전령사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유럽의 캐롤을 각국의 원어로 들려주는 캐롤 여행과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 슈베르트의 '천사들의 합창', 비제의 '아뉴스데이' 등 클래식 명곡들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 문의 : 서울예술기획 www.seoularts.com ☎ 02)548-4480 ▶ 관련기사 ◀☞가수 이소라, 20kg 감량 ''중성적 변신''☞''백건우의 도전''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 완주☞연말, 자녀를 위한 행복한 문화선물 4 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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