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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장 마감후 종목 뉴스(3일)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이후 나온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현대차(005380)=3월 판매 13.2% 증가..쏘나타 1위 지속 ▲코메론(049430)=67억원 가량 유상증자 실시▲넷시큐어테크(033280)=30억 조달위해 84만여주 유상증자 실시 ▲소프트포럼(054920)=뉴옵틱스와 27.7억 공급계약 체결 ▲아토(030530)=삼성전자와 23.7억 공급계약 ▲액토즈소프트(052790)=`라테일` 일본 수출 ▲한섬(020000)=미국의 피드로우 프라이드 스폭펀드가 장내에서 35만970주 매수..단순투자목적 ▲한진중공업(003480)=LNG선 1척 2090억원에 수주 ▲대한항공(003490)=미래에셋운용이 362만주 매수 ▲한국합섬(025830)=지난해 당기순이익 13억2000만원..영업익 37억7000만원 ▲삼성화재(000810)=2월 누적순익 2652억원..전년동기대비 8.6% ↓ ▲삼성중공업(010140)=한진행운에 컨테이너선 4척 공급 계약 ▲STX조선(067250)=인도와 말레이시아에 PC 탱커 8척 공급 계약 ▲STX(011810)팬오션= PC선 8척 3880억원에 수주 ▲대유엠텍(000300)=대유에스텍 흡수 합병 ▲팬텀(025460)=유무상증자 실시..일반공모 200만주 유상증자+914만4265 무상증자 ▲인프라밸리(073130)=KTF와 27.3억 애프터서비스 계약▲볼빅(048550)=287만여주 유상증자▲세중나모(039310)=여행업체 세중여행 인수..여행업 진출▲VK(048760)=78억원 규모 해외전환사채 발행
2006.04.04 I 이승우 기자
  • 장 마감후 종목 뉴스(3일)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이후 나온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현대차(005380)=3월 판매 13.2% 증가..쏘나타 1위 지속 ▲코메론(049430)=67억원 가량 유상증자 실시▲넷시큐어테크(033280)=30억 조달위해 84만여주 유상증자 실시 ▲소프트포럼(054920)=뉴옵틱스와 27.7억 공급계약 체결 ▲아토(030530)=삼성전자와 23.7억 공급계약 ▲액토즈소프트(052790)=`라테일` 일본 수출 ▲한섬(020000)=미국의 피드로우 프라이드 스폭펀드가 장내에서 35만970주 매수..단순투자목적 ▲한진중공업(003480)=LNG선 1척 2090억원에 수주 ▲대한항공(003490)=미래에셋운용이 362만주 매수 ▲한국합섬(025830)=지난해 당기순이익 13억2000만원..영업익 37억7000만원 ▲삼성화재(000810)=2월 누적순익 2652억원..전년동기대비 8.6% ↓ ▲삼성중공업(010140)=한진행운에 컨테이너선 4척 공급 계약 ▲STX조선(067250)=인도와 말레이시아에 PC 탱커 8척 공급 계약 ▲STX(011810)팬오션= PC선 8척 3880억원에 수주 ▲대유엠텍(000300)=대유에스텍 흡수 합병 ▲팬텀(025460)=유무상증자 실시..일반공모 200만주 유상증자+914만4265 무상증자 ▲인프라밸리(073130)=KTF와 27.3억 애프터서비스 계약▲볼빅(048550)=287만여주 유상증자▲세중나모(039310)=여행업체 세중여행 인수..여행업 진출▲VK(048760)=78억원 규모 해외전환사채 발행
2006.04.03 I 이승우 기자
외환시장 `폭풍전야`..환율 급등 오는가
  • 외환시장 `폭풍전야`..환율 급등 오는가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월말이라는 시기적 요인만 제거되면 환율 상승의 힘이 폭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월에 1000원대 환율도 먼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으로 지금은 말 그대로 `폭풍전야`라는 것. 이는 점차 환율 상승의 여건이 하나씩 갖춰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금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물(네고) 부담으로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지만 조만간 박스권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 가치의 급락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 지속 가능성은 높아졌고 배당금 역송금 수요도 이제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환시장에 참가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심리가 롱(환율 상승)쪽으로 쏠려가고 있다. (이 기사는 31일 오전 7시1분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FX플러스`에 이미 게재됐습니다)◇ 970원대 환율.."그러나 여건은 변하고 있다" 환율이 한달 내내 970원과 980원 사이에서 맴돌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960원(종가기준)대로 잠깐 내려갔고 9일날 982.20원까지 오른 적이 있을 뿐 970원대에서 계속 머물고 있다. 환율의 겉모습은 더할 나위없는 안정세로 보인다. 그러나 그 배경에서는 환율 상승을 위한 기운들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국내에 유입되는 달러화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환율이 오르지 않는 것이 더 겁난다"며 자칫 지금의 안정이 나중의 급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경상수지 동향(자료=한국은행, 단위=백만달러)가장 큰 변수는 역시 충격적인 경상수지의 적자반전.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개월만에 7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과 2월을 합쳐도 6억6950만달러 적자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003년부터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며 환율 하락의 가장 큰 명분을 제공했다. 수출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가 수입이나 해외여행을 통해 빠져나간 달러보다 훨씬 많았고, 이는 외환시장을 구조적인 외환공급 우위로 만들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섰으니 오히려 환율 상승의 근거가 되는 셈이다.경상수지 적자는 2월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관계자는 30일 "경상수지가 5월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해 3~4월 적자 가능성을 풍겼다. 3~4월 경상수지 적자는 오히려 2월보다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약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배당금 송금 수요가 3~4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에서 벌어오는 이자소득은 2월에 늘었다가 3~4월에는 다소 줄어든다. 정삼용 한국은행 국제수지 팀장은 "외국인들의 주식투자 지분에 대한 배당이 3월과 4월에 집중된다"며 "3월과 4월에도 적자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심리가 환율 상승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환율 상승 요인이다. 지난 주 장중 숏(과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쪽이 있기는 했지만 다음 날 혹은 그 다음날로 그 포지션을 넘기지는 않고 청산하는 세력이 거의 전부였던 반면 롱(과매수) 포지션을 넘기는 것은 심심찮게 관측할 수 있었다. 물론 980원 시도를 했지만 여전히 975원 지지력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한발 물러서 있는 상황이다. ◇4월이 분수령, 전문가들 "980원대 저항선 뚫리면 가속도 붙을 것"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4월이 분수령이라는 지적이다. 월말 네고 물량을 점차 소화하고 나면 수급상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다음 FOMC는 5월에 있어 시기상 멀고 일본의 제로금리 포기도 아직은 먼 일이어서 대외적인 변수보다는 국내 수급에 집중하는 4월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금리를 5월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대외 변수는 환율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상수지가 당분간 안 좋을 것을 감안하면 환율이 위로 가는 데에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환율이 오르는 것에 전문가들은 대부분 동의하는 눈치고 그 탄력이 생각보다 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지금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980원대 초반선만 뚫리면 가속도가 붙어 네자리수 환율도 가능할 것이라는 언급이 이뤄지고 상황이다. 은행 한 전략가는 "에너지를 오랫동안 쌓아오면서 980원대에 쌓아놓은 네고들이 너무나 무거워 보인다"면서도 "이 벽이 뚫리면 990원, 1000원으로 직행하는 건 시간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석 KB선물 팀장도 "월말 네고가 만만치 않지만 다음 주 초부터 네고도 분기점이 될 것이고 배당금 수요가 강해지면 환율 상승 탄력은 생각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내 경기 회복세가 주춤해지면서 성장 전망 자체가 흔들린다면 원화 약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위안화 절상 문제는 꾸준히 원화 환율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2006.03.31 I 이승우 기자
외환시장 `폭풍전야`..환율 급등 오는가
  • 외환시장 `폭풍전야`..환율 급등 오는가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월말이라는 시기적 요인만 제거되면 환율 상승의 힘이 폭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월에 1000원대 환율도 먼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으로 지금은 말 그대로 `폭풍전야`라는 것. 이는 점차 환율 상승의 여건이 하나씩 갖춰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금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물(네고) 부담으로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지만 조만간 박스권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 가치의 급락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 지속 가능성은 높아졌고 배당금 역송금 수요도 이제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환시장에 참가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심리가 롱(환율 상승)쪽으로 쏠려가고 있다. ◇ 970원대 환율.."그러나 여건은 변하고 있다" 환율이 한달 내내 970원과 980원 사이에서 맴돌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960원(종가기준)대로 잠깐 내려갔고 9일날 982.20원까지 오른 적이 있을 뿐 970원대에서 계속 머물고 있다. 환율의 겉모습은 더할 나위없는 안정세로 보인다. 그러나 그 배경에서는 환율 상승을 위한 기운들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국내에 유입되는 달러화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환율이 오르지 않는 것이 더 겁난다"며 자칫 지금의 안정이 나중의 급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경상수지 동향(자료=한국은행, 단위=백만달러)가장 큰 변수는 역시 충격적인 경상수지의 적자반전.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개월만에 7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과 2월을 합쳐도 6억6950만달러 적자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003년부터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며 환율 하락의 가장 큰 명분을 제공했다. 수출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가 수입이나 해외여행을 통해 빠져나간 달러보다 훨씬 많았고, 이는 외환시장을 구조적인 외환공급 우위로 만들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섰으니 오히려 환율 상승의 근거가 되는 셈이다.경상수지 적자는 2월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관계자는 30일 "경상수지가 5월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해 3~4월 적자 가능성을 풍겼다. 3~4월 경상수지 적자는 오히려 2월보다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약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배당금 송금 수요가 3~4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에서 벌어오는 이자소득은 2월에 늘었다가 3~4월에는 다소 줄어든다. 정삼용 한국은행 국제수지 팀장은 "외국인들의 주식투자 지분에 대한 배당이 3월과 4월에 집중된다"며 "3월과 4월에도 적자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심리가 환율 상승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환율 상승 요인이다. 지난 주 장중 숏(과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쪽이 있기는 했지만 다음 날 혹은 그 다음날로 그 포지션을 넘기지는 않고 청산하는 세력이 거의 전부였던 반면 롱(과매수) 포지션을 넘기는 것은 심심찮게 관측할 수 있었다. 물론 980원 시도를 했지만 여전히 975원 지지력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한발 물러서 있는 상황이다. ◇4월이 분수령, 전문가들 "980원대 저항선 뚫리면 가속도 붙을 것"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4월이 분수령이라는 지적이다. 월말 네고 물량을 점차 소화하고 나면 수급상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다음 FOMC는 5월에 있어 시기상 멀고 일본의 제로금리 포기도 아직은 먼 일이어서 대외적인 변수보다는 국내 수급에 집중하는 4월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금리를 5월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대외 변수는 환율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상수지가 당분간 안 좋을 것을 감안하면 환율이 위로 가는 데에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환율이 오르는 것에 전문가들은 대부분 동의하는 눈치고 그 탄력이 생각보다 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지금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980원대 초반선만 뚫리면 가속도가 붙어 네자리수 환율도 가능할 것이라는 언급이 이뤄지고 상황이다. 은행 한 전략가는 "에너지를 오랫동안 쌓아오면서 980원대에 쌓아놓은 네고들이 너무나 무거워 보인다"면서도 "이 벽이 뚫리면 990원, 1000원으로 직행하는 건 시간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석 KB선물 팀장도 "월말 네고가 만만치 않지만 다음 주 초부터 네고도 분기점이 될 것이고 배당금 수요가 강해지면 환율 상승 탄력은 생각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내 경기 회복세가 주춤해지면서 성장 전망 자체가 흔들린다면 원화 약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위안화 절상 문제는 꾸준히 원화 환율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2006.03.31 I 이승우 기자
(CEO탐방)심양보 자유투어 대표
  • (CEO탐방)심양보 자유투어 대표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5년안에 하나투어를 따라잡겠습니다. 자신있습니다"여행업이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요즘 심양보 자유투어(046840) 대표(사진)는 1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판매방식을 준비 중이다.직접판매방식으로 전국 여행수요자들을 전방위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심 대표는 "최근 실시한 증자도 매우 성공적으로 끝나 투자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세계적 여행사로의 도약을 자신했다.자유투어는 지난 1994년 6월 자유여행사로 영업을 시작해 현재 소매여행업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여행사다. 다음은 심대표와의 일문일답.-`새로운 판매방식`은 무엇인가?▲여행업 특성상 시장점유율이 구매협상력을 좌우한다. 대형여행사일수록 항공권과 호텔숙박에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직접판매방식`을 통해 지방을 공략할 계획이다. 도매와 소매로 나누어 단계별로 수수료를 떼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대형여행사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직접판매방식으로 수도권의 경쟁력을 지방에서도 이어갈 생각이다.-직접판매방식이 기존 방식과 다른 점은?▲대형여행사들이 운영하는 대리점 판매방식은 소형여행사의 대리점에서 여행상품을 공급하고 수수료를 주는 것이다. 따라서 여행상품에 9~18%의 수수료가 더 붙어 가격이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하나투어나 모두투어는 이러한 간접판매방식으로 여행상품의 80%를 판매하고 있다. 반면 직접판매방식은 지방에서 자유투어 상품만 판매하는 지점을 모집해, 수수료 대신 시설과 인건비를 지원하는 영업방식이다. 따라서 여행상품에 수수료를 붙이지 않고 지방영업을 확대할 수 있다. 지방영업 강화에 유상증자로 확보한 50억원을 투자할 생각이다. 영업소 1곳당 5000만원 정도를 지원해, 앞으로 총 100개의 지점과 영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하나투어가 독주하고 있다. 자유투어의 대응전략은?▲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권에서 자유투어의 실적이 하나투어에 비해 절대로 뒤지지 않는다. 다만 대전 이남의 지방영업에서 자유투어의 영업력이 부족하다. 이번 유상증자한 자금으로 자유투어의 상품만 판매하는 지점을 모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하나투어가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공모자금을 실탄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자유투어도 뒤늦었지만 코스닥시장에 진입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 1월 22대 1의 경쟁률로 129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해 그 자금으로 영업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코스닥시장 우회상장의 후속작업은 마무리됐나?▲예스테크놀로지의 정보기술(IT) 사업부문 부실을 지난해에 다 털어내느라 지난해에 당기순손실 37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IT사업 정리를 올해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IT사업부문을 조만간 분리하고 여행업으로 코스닥시장 업종을 전환하려고 준비 중이다. 빠르면 1분기 안에 회계감사를 받아 IT사업을 분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5월 임시주총에서 영업양수도방식으로 IT사업을 분리하고, 상반기 내에 분리 관련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겠다.-5년 안에 하나투어를 앞지르겠다고 했는데▲지난해 쓰나미 재해로 여행업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여러가지 상황이 여행산업에 긍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우선 원화강세, 주5일제 근무, 초중고 격주 5일 수업, 일본 비자면제, 미국의 비자면제 고려, 한중의 오픈 스카이(비행기 노선에 대한 상무협정을 없애고 상공을 완전히 공개하는 협정) 고려 등 호재가 많다. 자유투어는 이를 발판으로 오는 2010년 하나투어를 앞서는 것은 물론 세계 50대 여행업체로 성장하고자 한다. 성장하는 산업에서 영업력만 강화한다면 앞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하나투어도 지난 1997년까지는 자유투어와 비슷한 규모의 여행사였다. 자유투어도 늦지 않았다.◆심양보 대표 약력 - 휘문고  - 인하대 수학과  - 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  -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한국산돌제약 사장 - 1994년~현재 자유투어 대표이사
2006.03.30 I 김국헌 기자
  • "이제는 항공 운송에 관심 높일 시점"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수익성 측면에서 유가가 하락하면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산업은 바로 항공산업이다. 최근 유가안정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항공산업이 증시에서 주목 받고 있다. 2006년 항공산업 전반에 걸친 업황을 김승철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주) - 금년도 항공산업의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가 ▲ 주 성장 동력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제선이다. 그러나, 작년에 미진했던 화물 부분도 화물기 도입이 추가로 이루어져 성장률 회복이 예상되고 있어 산업 전반에 걸친 건전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단일 비용항목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트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유류 할증제 도입으로 고유가 부담을 상당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와 달리 고유가에 대한 대응력이 강해진 것으로 평가해 볼 수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선의 매출비중은 약 10% 대로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각 항공사들은 KTX 도입으로 수요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국내선의 공급을 줄이고 있다. 즉, 운항 효율성을 높여 국내선 수요 약세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 국제선 부문 실적개선의 주 이유는 ▲ 인천국제공항의 여객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익성에 가장 기여가 큰 황금 노선인 중국,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바람직한 모습이다. 중국,일본 노선은 고수익 노선으로 꼽히고 있어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세는 항공사의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고 있어 주말을 이용한 근거리 해외 여행자 수의 증가세는 06년에도 계속 될 것이 확실시 된다. 화물 부문의 경우 05년도에는 04년과 비교해 보면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06년부터는 화물기의 추가 도입으로 그 성장률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항공화물의 80%는 IT 제품으로 IT 경기 회복이 본격화 된다면 항공화물 부문의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화강세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달러 수입은 적고 달러 비용이 더 큰 구조로 되어 있어 원화 강세는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경상이익 측면에서는 항공기 도입으로 인한 외화부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기말 외화환산평가 이익 발생이 예상된다. 그러나 평가이익은 실제 현금유입을 수반하지 않기 때문에 영업이익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항공산업 투자 포인트는 ▲ 항공산업 주가는 제트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재 제트유가는 과거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투자심리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류할증제로 과거보다는 고유가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비용변수보다는 항공수요와 효율성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투자플라자 ‘애널리스트 업종분석’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15분에 방송되고 있다.
2006.03.28 I 김일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재록 파문..글로비스 사장 체포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3월28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김재록 로비` 글로비스 사장 체포` -재건축 아파트 3중 압박 -휴대폰 보조금 5만∼21만 -판교분양가 협상 난항 -MS `끼워팔기 불복` 소제기 ▲종합 <`김재록 로비사건` 파문 확산>-아더앤더슨 정부 M&A딜 독점‥또다른 의혹 가능성 -정·관·금융계 몸통에 수사칼끝 겨냥 -우리은행 실무자 조사도 병행 -현대차, 수출도 안되는데 신인도 추락 우려-벌금·몰수금 급증 작년 11조..1인당 24만원 -총저축 25년만에 뒷걸음 ▲금융 -부동산 PF시장 다시 급랭..김재록 게이트 영향 -산은, LG카드 매각 공고 -수출입은, 외환은 무배당에 항의 ▲국제 -미 연방금리 0.25%p 인상 유력 -프랑스 오늘 총파업..교통대란 우려에 파리여행 취소 사태-제2닷컴붐 주역은 네티즌 ▲기업과 증권 -휴대폰 보조금 시행 첫 날..썰렁한 매장‥문의전화만 폭주 -한중일 4세대폰 표준 만든다 -해외인재 찾아나선 삼양사..미 5개대학서 채용설명회 -현대차그룹 검찰 압수수색에 시가총액 1조3천억 허공으로-지주회사 옥석가리기 시작됐다 ▲부동산 -개발이익부담금 도입·안전진단 강화 추진..재건축 강남권 23개 단지 타격 -주택성능평가 본격 가동 -편의점, 상가임대 큰 손 떠올라 ▲사회 -이번주부터 공기용 채용 -`오륙도` 재취업 차별 없앤다 -`삼성 8천억` 교육부가 주도 -10개암 조기진단 길 열려..KAIST연구팀 DNA칩 개발 ◇서울경제 ▲1면 -21세기 경제에 20세기 규제 판친다..제조업 중소기업 범위 등 70년대 제도 수두룩 -"까르푸 인수하라" 롯데 신회장 특명 -김재록 로비의혹 수사 급물살 -휴대폰 보조금 5만∼21만▲종합 <김재록 파문> -김재록은 국내기업 구조조정 마당발 활동 -금융기관·관계인사들 "불똥튈라" 잇단 해명 -현대차그룹 "칼끝 어디까지..전전긍긍 -"정관계·금융권 로비가 몸통" 정조준-LG카드 매각작업 본격 개시..내달 12∼19일 입찰제안서 접수 -금리 연 4% 넘는 정기예금 급증 -주력수출업종 핵심부품은 여전히 일본 의존 -재건축 개발부담금제 하반기 시행 -롯데 신회장 "예상밖 베팅 할수도" 인수 의지 확고 ▲금융 -LG카드 인수전 우리·신한·하나지주 `3파전` 될 듯-은행권 여신 800조 눈앞..이달내 돌파할 듯 -국민은행 외환은행 인수자금 마련 위해 국내외 기관과 제휴 검토 -저축은행업계 자본확충 박차 ▲국제 -프랑스 `검은 화요일` 공포감 고조 -헤지펀드 1조5000억불 돌파-빌 게이츠 은투자로 대박▲산업 -재계 `춘래불사춘` -대한전선, 호텔사업 나서나 -40인치대 LCD TV 표준경쟁 가열 -중견택배 3사 급성장 `눈에 띄네`▲증권 -김재록 파문 현대차그룹주 직격탄 -4월 증시 전망, 중순께 반등..1450선 넘볼듯 -템플턴, SK 지분 확대..배경 촉각 -대형주 자사주 취득 앞당긴다 -상장사 배당 소폭 줄었다 -오리온 `자회사 모멘텀` 상승탄력 ▲부동산 -`판교 주공` 내일부터 청약 ◇한국경제 ▲1면 -선거에 나라살림 휘둘린다 -재건축 이익환수 하반기 시행 -검찰, 글로비스 이주은 사장 조사 ▲종합 -휴대폰 보조금, 번호 이동땐 마일리지 포기해야 -DMB폰 40만원이면 장만 -교통세 일부 환경·에너지 분야에 활용 -LG카드 인수전 본격 스타트 신한·하나 `적극` 우리·씨티 `멈칫` -보험설계사 펀드판매 연기·무산될 수도-북·중 점점 진해지는 `경제 밀월` -사이비 생보자 색출한다 -퇴직연금도 예금보호 받는다<김재록 로비의혹> -아더앤더슨, DJ정부 구조조정 전담?-"비자금 종착역 파헤치는 것이 수사 본질"-김재록-이헌재 진로사태로 결별?▲국제 -직원 아이디어 주식처럼 사고판다 -미국 반이민법 타깃 1100만 불법 체류자는..허드렛일 전담‥미 경제 떠받쳐▲산업 -이건희 회장 대외활동 재개..7개월만에‥미국 코닝 호튼 회장 만나 -SK 계열사 사외이사 늘려..늘려 -중국 `레노버PC` 한국시장 공략-제약 CEO, 영업서 R&D로 권력 이동 -봄 배추값 고공행진▲부동산 -판교청약 "인터넷 대란 막아라" -여의도 서울아파트 재건축 `잡음` ▲금융 -손보사에 수백억대 가산세 물린다 -국민은행 사외이사 임기 3년으로 늘려▲증권 -코스닥 `바이아웃` 돈 몰린다 -철근값 인상..철강주 봄바람 -펀드 연 수익률 최고 28%P 차이 -인터넷주 1분기 실적 `쾌청`
2006.03.27 I 김세형 기자
  • KAL, 日 `살아있는 고도(古都)` 고마쓰 취항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일본의 살아있는 고도(古都) 이시카와현 고마쓰(小松)에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27일부터 인천-고마쓰 노선에 주4회(월·수·금·토) 항공편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투입기종은 187석 규모의 B737-900 항공기로, 출발편은 오후 1시 인천을 출발해 고마쓰에 오후 2시40분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45분 도착한다. 고마쓰 공항은 일본 전통문화의 산실로 유명한 이시카와현의 관문일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으로 유명한 나가노현과도 인접해 있어 일본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대한항공측은 전망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내 도시는 총 13개로 늘어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마쓰 공항이 위치한 이시카와현은 명치유신 직후까지 일본 5대 도시의 하나로 꼽혔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에도 시대의 옛 거리나 주택, 문화유산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6일부터 일본항공(JAL) 운항편 좌석을 사용하는 코드세어 운항편을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나고야 등 주요 3개 노선에 대해 시행중이다. 오는 31일에는 제주-후쿠오카 노선에 주2회 신규 취항하는 것을 비롯 6월께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취항할 예정으로 있는 등 한·일 무비자 시대를 맞아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일본 노선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2006.03.27 I 양효석 기자
  • 여름철 성수기 국제선 증편· 국내선 감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올 하계기간동안 국적항공사와 국내에 취항하는 60개 외국항공사의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 스케줄을 조정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선 항공노선은 지난 2005년~2006년 동계시즌과 비교할 때 화물노선의 감소 등으로 인해 노선수는 254개로 8개 노선이 감소했으나, 운항 횟수는 주 66회가 증가해 주 1795회로 나타났다. 우선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동계 기간에 비해 노선수는 2개 노선이 추가돼 116개 노선으로 늘었고, 운항횟수도 604회에서 634회로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노선수는 2개가 줄어 이번 하계 시즌에는 72개 노선으로 변경된 반면 운항횟수는 400회로 동계시즌보다 23회가 늘었다. 이번 하계 시즌 중 국내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는 총 60개사로, 그동안 운항을 중단했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시베리아 항공이 재취항한다. 지역별로는 일본노선이 41개노선 주 394회에서 38개노선 주 405회로 증편되고, 중국노선이 39개 노선 주 406회에서 40개 노선 426회 운항한다. 대양주 노선은 주 27회로 결정됐다. 미주노선은 미국항공사의 여객노선 증편운항에 힘입어 90개 노선 주 311회에서 87개 노선주 333회로 주 18회 증가했고, 구주노선은 25개 노선 주 106회에서 23개 노선 주 116회가 운항된다. 동남아노선은 주 448회에서 441회로 운항 횟수가 감소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은 총 38개 노선 주 227회에서 37개 노선 주 233회로 조정됐다. 김해공항이 주 140회에서 138회로 감소한 반면 대구공항(주26회→30회), 제주공항(주48회→51회), 청주공항이 (주7회→8회)로 증가했다. 한편 국내선의 경우 국제선 증편에 따른 항공기 운용여력의 제약 등으로 동계시즌에 비해 주 28회 감편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김포-김해노선을 제외한 내륙노선이 감편되며 반면 김포-제주 노선을 제외한 제주노선이 증편된다. 내륙노선은 김포-포항이 8회, 김포-울산 7회, 김포-사천 7회, 김포-여수 7회, 김포-광주 6회, 김포-제주 16회 등이다. 건교부는 “오는 26일부터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이 변경되는 점을 감안해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 및 화주들이 운항스케쥴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06.03.24 I 윤진섭 기자
  • 국제 전화로 수다 떨려면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 ▲ "싸게 거는 방법 많아졌대…"신혼여행 철을 앞두고 국제전화 이용자를 붙잡기 위한 통신업체들의 행보가 바쁘다. 곧 다가올 월드컵과 여행철 특수를 감안하면 올해 국제전화 시장은 놓쳐서는 안될 통신업체들의 격전장 중 하나. 게다가 최근에는 메신저 사업자나 이동통신사업자까지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소비자를 위한 ‘가격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 간 공방 치열한 국제전화 활용법최근 국제전화도 묶음상품 출시가 활발해지는 추세다. 하나로텔레콤이 최근 선보인 ‘하나포스 005팩’은 덤핑 논란을 불러 일으켰을 만큼 저렴한 요금제다.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고객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요금에 기본료 1000원을 추가하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12개 국가에 대해 분당 99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하나포스 005팩의 요금은 타사 대비 분당 최고 92%까지 할인되는 수준. 통화품질보다 요금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통화량이 많은 이들의 전화번호를 지정하는 상품도 잘 활용하면 요금을 아낄 수 있다. KT는 국가에 관계없이 자주 거는 전화번호를 5개까지 선택해 10~30% 할인받는 ‘001 지정번호 할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특정인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발신요금과 수신자요금부담 통화를 모두 할인해주는 ‘커플 무한정 할인’ 서비스도 있다. 할인율은 30~40%이며, 가입비는 두 상품 모두 5000원이다. 데이콤은 자주 통화하는 1개국을 지정해 쓰면 최대 70% 이상 요금이 싸지는 국가 지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0분 이상 통화하면 10분간 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 때는 국제전화선불카드가 유용하다. 요금도 저렴한 데다가 현금 없이 외국 또는 국내에서 전화를 이용할 수 있고, 휴대전화·유선전화·공중전화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문자메시지 활용은 어떻게?해외에 있는 사람과 문자 메시지(SMS)를 주고 받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다. 국내외 간 SMS를 주고받으려면 이동통신사의 자동로밍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국제전화 통신업체가 서비스하는 국제 SMS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메신저로 해외에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해 문자를 보낼 때는 국내 SMS와 똑같이 3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현재 괌·사이판·뉴질랜드·중국·일본·대만·마카오·멕시코·베트남·이스라엘·인도·인도네시아·태국·페루·홍콩 등 15개국에서 자동로밍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전화 통신업체들이 서비스하는 SMS는 로밍이 돼 있지 않더라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문자를 작성한 뒤 001, 002 등 국제전화 서비스 번호와 국가번호, 상대방 휴대전화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요금은 자동로밍 서비스보다 높은 건당 100~150원 선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한글로도 SMS 전달이 가능하다.메신저를 활용한 문자메시지 전송은 가격은 높지만 인터넷 접속만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인터넷 메신저폰 아이엠텔(www.imte l.com)에서는 메신저 기반의 국제 SMS서비스로 183개국에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전송 요금은 건당 150원. ◆주의할 점국제전화를 활용할 때 주의할 점은 가격이 싼 만큼 통화품질에 대한 보장은 떨어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001(KT)·002(데이콤) 같은 선발사업자의 국제전화 서비스는 전용망을 통해 깨끗한 통화품질을 제공하지만 요금이 저렴한 후발 사업자의 서비스는 통화품질이 비교적 떨어진다.같은 선발 통신사업자라고 하더라도 가격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이는 통신사업자가 고객의 이용패턴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전화를 활용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요금은 기존 통신사업자의 요금에 비해 50% 저렴하지만, 막상 경제성을 고려할 때는 30만원대인 인터넷 전용 단말기 비용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 신세계, `도깨비 여행식 출장` 도입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신세계(004170)가&nbsp;신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주말 `도깨비 여행`을 출장 개념으로 새롭게 접목시켰다. 신세계는 이달부터 과장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요일 오후에 출발, 일요일 밤 비행기편으로 들어오는 도깨비 여행 방식의 새로운 출장 개념인 `리얼타임 벤치마킹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매달 2차례씩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오는 17일 여성팀 캐주얼 바이어를 중심으로 9명의 직원들이 첫 차수로 일본행 비행기를 탄다. 이들은 주말을 이용, 자신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 시장을 조사한 뒤&nbsp;일요일 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 새로운 상품이나 매장 구성에 적용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맞춘 해외 연수제도를 도입했다"며 "비행기 시간만 정해져 있을 뿐 나머지 모든 시간은 개인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nbsp;자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직원은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출장 목적과 일정 등의 계획이 담긴 제안서를 회사측에 제출하면 된다. 회사는 신청자중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예산은 회사에서 부담한다. 신세계는 우선 일본지역을&nbsp;대상으로 시행한 뒤&nbsp;대상지역을 홍콩과 미국 등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2006.03.12 I 손희동 기자
  • "0.1초에 100만달러가 왔다갔다"
  • [조선일보 제공] 지난 2월 21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19층 외환 딜링룸에서 대기업 A사와 연결된 핫라인 전화기가 울렸다. “5개 쳐주세요.(‘500만달러 팔아주세요’의 은어)” 수출대금으로 들어온 달러를 부품업체 결제를 위해서 원화로 바꾸고자 하는 것이다. 외환은행 딜링룸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SK글로벌, 가스공사 등 주요 수출입 대기업 50여곳과 핫라인이 연결돼 있다. 주문을 받은 기업 담당 딜러가 “500보트(bought)”라고 외쳤다. 외환시세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던 구길모(37) 원·달러 담당 선임 딜러는 “구(9)”라고 대꾸했다. 시장환율이 1달러당 969원에 형성돼 있다는 의미다. 딜러 2명이 서로 “돈(done)”이라고 말하고, 기업이 가진 500만달러를 받고 은행은 48억4500만원(500만달러×969원)을 내주는 거래가 성립됐다. 잠시 후 구 딜러는 500만달러를 다른 은행에 팔았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외환은행 딜링룸. 모니터, 전화기, 키패드로 책상이 가득차 있다. 이처럼 한 은행 내에 기업과 은행 사이의 거래를 담당하는 외환딜러(corporate dealer)와 은행 간 거래를 담당하는 외환딜러(inter-bank dealer)가 따로 있다. 둘을 모두 통칭해서 ‘외환딜러’라고 부른다. 기업 담당 딜러는 기업에서 달러의 ‘사자’ ‘팔자’ 주문을 받아 은행간 외환딜러와 거래를 하고, 은행간 딜러는 기업의 주문량에다가 자신이 판단해서 거래할 수 있는 한도를 더해서 은행 사이에 열리는 외환시장에 참가한다. 딜러가 자기 판단 아래 보유할 수 있는 달러의 한도는 은행마다 다르나, 딜링룸당 1억~2억달러 정도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환은행 딜링룸에는 기업 담당 딜러 5명, 시장 담당 딜러 10명, 본·지점 담당 딜러 3명 등 18명의 외환딜러가 있다. 딜러 수로 국내 최대 규모다. 통상 국내은행은 10명 내외의 외환딜러가 있다. 외국계은행 서울지점은 1~2명이 있는 경우도 있다. ‘달러당 969원’이라는 교환비율(환율)은 ‘1달러의 가격이 969원’이라는 뜻으로 은행 간 외환시장에서 매도 측과 매수 측의 가격이 맞으면 결정된다. 달러를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달러의 가격인 원·달러 환율은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엔 떨어진다. 청과물 시장에서 가격 흥정을 통해 ‘배 한 상자에 4만원’ 식으로 결정되는 것과 같다. 은행 창구에서 고객이 달러를 살 때는 환율이 이보다 조금 높고(달러가 비싸고), 달러를 팔 때는 환율이 이보다 조금 낮다(달러가 싸다). 은행 입장에선 달러를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마진을 남기는 것이다. 은행 간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시로 변한다. 2월 21일에는 오전 9시 달러당 969.5원으로 개장, 한때 달러당 966.6원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3시 달러당 968.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전에 환율의 변동 제한폭은 ±2.25%였으나 위기 중에 ±10%로 대폭 확대했고 그해 12월 아예 변동 제한폭이 폐지됐다. 우리나라에서 은행 사이의 공식적인 외환시장은 서울외국환중개, 한국자금중개 등 2개 회사가 각각 열고 있다. 공식 외환시장에는 56개의 국내 은행,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 등이 참가하고 있다. 거래 단위는 100만달러이기 때문에 아무나 참여할 수는 없다. 공식시장 외에도 은행끼리 직접 전화, 로이터 딜링 머신(외환 거래 전용 채팅기계) 등을 이용해서 직거래하기도 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 규모는 223억달러(21조여원)로 전년(186억달러)보다 20% 증가했다. BIS(세계결제은행)의 2004년 조사에 따르면 세계 시장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은 3조1000억달러로, 그 중 한국 시장의 비중은 0.6%(220억달러)에 불과했다. 은행 간 외환시장에 참가하는 외환딜러는 24시간 긴장의 연속이다. 원화와 달러의 거래는 한국 시장뿐 아니라 뉴욕,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 주요 세계 외환시장에서 쉬지 않고 일어나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만난 7년차 외환딜러 구길모 과장은 “거래 단추를 누르는 0.1초 사이에 100만달러가 왔다갔다 한다”며 “기업의 매매 물량, 외국인 주식 자금, 해외 시장의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챙겨야 하는 긴장의 연속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구 과장 앞에는 주문 전용 단말기 모니터, 로이터의 외환 정보 모니터, 인터넷 전용 모니터 등 5개의 모니터가 있다. 각 모니터에는 ‘24시간 가동 중’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책상 위는 외환 거래 전용 키패드, 싱가포르의 외환 브로커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보이스박스(말로 거래하는 기계), 한국은행·중개회사로 연결된 핫라인 전화기, 다른 은행 딜링룸과 연결되는 딜링폰 등으로 꽉 차 있다. 외환딜러들은 주문 입력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거래할 때 환율의 마지막 두 자릿수만 입력한다. 예를 들어 1달러당 969.5원에 100만달러를 사고 싶으면, 외환 거래 전용 키패드로 ‘9.5’만 입력하고 ‘사자’ 버튼을 누른다.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열리는 국내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변화는 서울외국환중개, 한국자금중개의 주문 전용 단말기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시장에서 환율 변화는 주로 로이터에서 제공하는 시세로 확인한다. 퇴근한 후에는 런던·뉴욕 시장의 현지 브로커(거래를 중개하는 사람)들이 시세가 급변할 때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준다. 구 과장은 “많으면 하룻밤 사이에 런던·뉴욕 시장의 시세 변동을 알려주는 50여건의 문자 메시지가 들어온다”며 “자다 말고 뉴욕에 전화를 걸어 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 ‘팔자’고 내놓는 달러의 원천은 수출대금,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외국인 직접투자금 등이고, 달러를 ‘사자’는 세력은 수입대금을 지불하기 위한 수입업체, 주식을 매각하거나 배당금을 받은 외국인투자자, 유학생, 해외여행객 등이다. 은행간 외환시장에는 은행 외에도 ‘외환당국’으로 불리는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중요한 참가자다. 재정경제부는 국채를 발행해서 조성한 37조여원의 외국환평형기금을 가지고 달러를 사고 팔 수 있다. 한국은행은 돈을 새로 찍어 내거나 2000억달러(195조원)의 외환보유액를 가지고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 재정경제부나 한국은행의 고위간부가 “환율이 너무 낮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등 의견을 제시하는 구두 개입을 통해서 시장의 환율을 움직이기도 한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실체를 외환시장에서 직접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한국은행의 경우는 서울외국환중개 등에 공식 참가자로 등록돼 있지만 자기 이름으로 거래하는 경우는 없다. 시중은행을 통해서 주문을 낸다. 재정경제부도 마찬가지다. 정책 의도를 시장에서 완벽하게 파악해버리면 시장이 한쪽으로 쏠릴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외환당국 10억달러 개입’ 등의 소문만 무성하지 확인은 불가능하다. 한편 미국의 중앙은행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주로 구두 개입을 하며,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구두 개입을 할 뿐만 아니라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해서 달러를 사고 판 현황까지 공개한다.
  • `한류상품 국제경쟁력 여전히 취약`-商議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한류열풍에도 불구하고 한류상품의 국제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경제적 관점에서 본 한류의 허와 실` 보고서를 통해, 90년 후반부터 불기 시작한 한류열풍으로 국내 문화콘텐츠 수출이 연평균 30∼60% 고성장을 기록했고 한류관광 특수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일부 기업은 한류마케팅을 전개해 매출증대와 기업이미지 개선에 활용하는 등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한류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정작 한류상품인 문화와 관광산업의 질적인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평이다. 실제로 대표적인 한류상품인 문화·오락산업과 파생상품인 관광산업의 국제 무역경쟁력을 비교한 RCA지수(현시비교우위지수)로 볼 때,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04년 기준 문화·오락 서비스업 RCA 지수는 0.20에 불과했으며, 여행서비스 지수도 0.34로 1998년 0.70과 비교해 크게 하락했다. RCA지수는 전세계 수출시장에서 특정 서비스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과 특정국의 수출에서 동 서비스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사이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특정 서비스의 비교우위를 판단하는 척도다. 이 지수가 1보다 크면 비교 우위가 있다고 판단한다. 전세계 문화산업 시장에서 국내 비중도 경쟁국인 일본(7.3%), 중국(3.7%)보다 낮은 1.6%(2004년기준)에 불과해 여전히 주변국에 머물고 있다. 또 외국인관광객 한 사람이 국내에서 지출하는 금액도 감소세에 있다. 한류여파로 2000년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매년 2.5%씩 증가했지만 1인당 지출액은 연평균 6%씩 감소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류열풍 지속 유지와 경제선순환 고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스타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한류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고, 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반(反)한류 정서 완화, 지적재산권 강화를 통한 부가판권시장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6.02.24 I 양효석 기자
주간(2.12~18)만기 8.3조..고용지표 등에 관심
  • 주간(2.12~18)만기 8.3조..고용지표 등에 관심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채권시장은 2월 금융통화위원회로 통화정책에 대한 부감감을 당분간은 떨쳐낸 모습이다. 이제 관심은 경기지표로 쏠리고 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은 단기적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임을 밝혔다.13일 재정경제부는 `통화정책의 실물경제 파급효과에 관한 연구`를, 산업자원부는 2005년 서비스업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한국은행은 1월 수출입물가 동향을 공개한다. 유가 급등과 원화 강세가 수출입물가 미칠 영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nbsp;산자부는 14일 `수출호조세 지속, 내수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산자부의 의지가 나오고 금융감독원은 2005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실적 분석결과를 내놓는다. 한은은 2005년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동향을 발표한다. 15일 한은에서는 2005년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을 발표한다. &nbsp;재경부는 16일 2006년 1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다. 최근들어 내수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동향을 통해 향후 회복세 지속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이 9.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은은 1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nbsp;17일 한은은 2006년 2월 상반월중 외환보유액 동향, 2월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2006년 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내놓는다.&nbsp;한편 이번주는 미국에서 들어올 소식에 더욱더 귀를 기울일&nbsp;필요가 있다.&nbsp;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취임후 첫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다. 현지시간으로 15~16일 이틀간 의회에 출석해 향후 금리인상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nbsp;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고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신규 주택착공, 생산자물가, 소매판매 등 미국 경제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주요 경제지표도 여럿 발표된다이번주 만기도래액은 8조2824억원으로 특수채가 4조707억원, 금융채가 2조1145억원,통안채가 1조5000억원, 회사채가 597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이번주 주요기관으&nbsp;보도계획 및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 일정이다. ◇12일(일) &nbsp;▲재정경제부 - 무디스 연례협의 일정 발표(12:00) ▲금융감독원 - 투자자문회사의 모범 내부통제 기준 마련(12:00) - 2005년도 5%보고 등 경영권 관련 공시현황(12:00) - 금융감독원 2월 중 금융소비자 교육 일정(12:00) ▲한국은행 - 경제교육에 대한 고등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12:00) &nbsp;◇13일(월) &nbsp;▲재정경제부 -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12:00, 브리핑 11:10) - 통화정책의 실물경제 파급효과에 관한 연구(12:00) - 2005년 농림어업총조사 실시(12:00, 브리핑 11:30) ▲산업자원부 - 민관합동 수출대책회의 개최(11:00, 브리핑 10:30) - 06년 지역혁신 특성화사업 확대 추진(11:00) - 05년 서비스 수출입 동향(11:00) ▲공정거래위원회 - 2003년 시장구조 조사결과(12:00, 브리핑 10:00) ▲금융감독원 - 2006년 1월중 퇴직연금 영업 실적(06:00) - 2006년 1월중 직접금융자금 조달실적(12:00) ▲한국은행 - 박승 한은총재, BIS 특별총재회의 및 ACC회의 참석후 귀국(12:00) - 한국은행, SEACEN Centre와 공동으로 `통화정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워크숍 개최(12:00) -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관람객 증가에 부응하여 대국민 서비스 확대(12:00) - 2006년 1월 수출입물가 동향(12:00) - 북중 무역의 현황과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12:00) ▲일본&nbsp;-&nbsp;2005년 경상수지 잠정치(재무성, 08:50)&nbsp;-&nbsp;12월 산업생산 수정치(경제산업성, 13:30) ◇14일(화) &nbsp;▲산업자원부 - 수출호조세 지속, 내수 활성화에 총력(11:00, 장관 브리핑 월 15:00) ▲공정거래위원회 - 코오롱건설㈜의 부당광고행위 시정(06:00) ▲보건복지부 - 2005년 장애인 실태조사결과 발표(10:00) ▲금융감독원 - 2005년도 ABS 발행실적 분석(06:00) - 정례브리핑(10:00) - 금감원 정보화현황 및 추진 실적(12:00) - CPLG(Core Principle Liaison Group)회의 서울 개최(12:00) ▲한국은행 - 2.17(금),`한은 금요강좌: 외환보유액에 대한 이해` 개최(12:00) - 2005년중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 동향(12:00) ▲미국-1월 소매판매(08:30 예상치 0.9%, 전월 0.7%) -12월 기업재고(10:00 예상치 0.4%, 전월 0.5%) ▲EU-獨 4분기 GDP 잠정치, 4분기 유로존 GDP, 英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수) &nbsp;▲재정경제부 - 빈곤실태 분석을 위한 거시통합모형 개발(12:00) ▲산업자원부 - 전자의 날 제정 및 전자수출 3000억불 비전 제시(11:00) ▲보건복지부 - 2006년 주요업무계획(11:00, 장관 브리핑 11:00) ▲한국은행 -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 `SEACEN Workshop` 개회사(06:00) - 2005년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12:00) ▲농림부 - 한미FTA 관련 농축산업계 미칠 파장 및 대안모색을 위한 토론회(06:00) - 정례브리핑: 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입법예고(11:30) ▲&nbsp;미국- 버냉키 FRB 의장 의회증언, - 존 스노 재무장관 상원예산위원회 증언&nbsp;- 2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08:30 예상치 18.2, 전월 20.1) - 1월 설비가동률(09:15 예상치 80.8%, 전월 80.7%) - 1월 산업생산(09:15 예상치 0.2%, 전월 0.6%) &nbsp;◇16일(목) &nbsp;▲재정경제부 - 2006년 1월 고용동향(07:30) - 2006년 1월 고용동향 보도참고자료(10:00) - 정례브리핑(11:00) - 한덕수 부총리, 실업계고 우수졸업생 및 교사 면담(11:30) - 참여정부의 선진통상국가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12:00) - 재정사업평가체계의 발전과정과 현황(12:00) ▲산업자원부 - 일자리창출 통한 양극화 해소 의견 논의(11:00) ▲보건복지부 - 국민연금기금 2005년 9.53% 수익률 기록(11:00) ▲한국은행 - 2006년 1월중 대외여행지급 크게 증가(06:00) - 2006년 1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12:00) - 해외경제포커스 <2006-6호>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08:30 예상치 28만4000건, 전주 27만7000건) - 1월 신규주택착공건수(08:30 예상치 202만호, 전월 193만호) - 1월 수출입물가지수(08:30) 2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12:00 예상치 8.5, 전월 3.3) - 버냉키 FRB 의장 의회증언 ◇17일(금) &nbsp;▲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7:30) ▲산업자원부 - 중국에 기술협력거점센터 17일 개소(06:00) - 최근 이란정세 대응 에너지수급 점검(11:00) ▲한국은행 - 2006년 2월 상반월중 외환보유액 동향(06:00) - 2월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10:30) - 2006년 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12:00) ▲미국-1월 생산자물가지수(08:30 예상치 0.2%, 전월 0.1%)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09:50 예상치 91.6, 전월 91.2) -일본: 4분기 GDP 잠정치(08:50, 내각부) ◆주간 만기 도래액(단위:억원)
2006.02.12 I 황은재 기자
  • 코스닥, 사흘만에 하락..기관 16일째 팔자(마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시장이 사흘만에&nbsp;하락했다. 오전까지만해도&nbsp;코스피와 차별화 장세가&nbsp;이어지는 듯했지만 오후들어 코스피시장의 낙폭이 커지자 코스닥도 약세로 전환됐다.&nbsp;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했지만 기관의&nbsp;16일 연속 순매도 공세를 견뎌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58포인트(1.01%) 내린 643.49로 마감했다.&nbsp;상승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한때 661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자 상승세가 둔화됐고 오후에는 마이너스로&nbsp;돌아섰다.&nbsp; 외국인들이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9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71억원 순매수했다.&nbsp;기관은 144억원을 순매도했다.&nbsp;이날 기관들의 매도세는 지난달 17일이후 거래일기준으로 16일째였다. 이는 지난 2003년 3월24일에서 4월22일까지&nbsp;22거래일 동안&nbsp;순매도한 이후 최장기간 순매도행진이다.&nbsp;거래량은 7억2271만주로 전일보다 4000만주 가량 늘었고, 거래대금은 조금 감소한 2조1196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NHN(035420)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nbsp; 2.38% 하락했고, 네오위즈 엠파스 KTH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다음이 7.88% 상승했고, CJ인터넷과 인터파크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주와 일본 비자면제 소식으로 전날 강세를 나타냈던 하나투어(039130) 자유투어 등 여행주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상대적으로 산성피앤씨(016100)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조아제약 메디포스트등 일부 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또 국내 초정밀 가공시술 업체인 하이셀(066980)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자사주 매입효과를 본 세스넷도 7% 이상 올랐다. 하지만 주식회사 이영애 설립 허위공시 논란에 휩싸인 뉴보텍(060260)은 장 시작부터 하한가로 추락했다.&nbsp; 이날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2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8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2개 종목이었다. 이경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장초반 흐름은 좋았지만 미국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은 코스피 부진과 함께 동반 하락했다"며 ""코스닥시장 자체의 독자적인 강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기관들의 재매수가 나타낼때까지 독자적인 강세가 유지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관은 지난해 8월 17일부터 올 1월까지 7940억원을 매수했지만, 지난 16일 동안 5660억원을 매도했다"며 "매수한 물량의 약 70%를 해소한 만큼 추가 매도 물량은 많지 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02.08 I 공희정 기자
  • 코스닥, 사흘째 강세..660선 타진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상승하며 660선을 타진 중이다. 유럽연합서 첫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AI 백신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68포인트(1.34%) 상승한 658.75를 기록 중이다. 650선을 웃돌며 전일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강세를 보이며 660선을 눈앞에 두고 상승 강도를 높이고 있다.외국인이 23억원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일째 매도세를 유지하며 1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다음(035720),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등이 3~4%대로 강세다. 일본 여행비자 면제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던 하나투어(039130)는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휴대인터넷 와이브로, 비동기식 3.5세대(G)의 이동통신 서비스 HSDPA,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프 제조업체 뉴보텍(060260)이 `주식회사 이영애` 지분 투자와 관련해 연기자 이영애의 소속사와 공방을 벌이면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9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64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1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20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5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2006.02.08 I 김국헌 기자
  • 하나투어, 日비자면제 효과 제한적..목표가↑-굿모닝신한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일본 비자면제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올해 1분기에 견조한 실적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3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하나투어(039130) - 한일 양국이 3월1일부터 90일 이하 체류에 대해 무기한으로 입국비자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하나투어는 이와 관련된 최대수혜주로 인식되어 뉴스 발표 이후 주가가 3.7% 이상 상승했으나, 이 부분이 동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사는 하나투어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상향조정한 적정주가 6만2000원을 제시한다. 이는 동사의 1월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1분기 실적 역시 전년동기대비 견조한 수준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장기적 관점에서 이번 정책은 일본으로 출국하는 관광객수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 90일 체류에 대한 무비자 입국은 이미 2005년 3월11일부터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됐고, 그 이후에도 연장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책이 여행사들의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 하나투어의 1월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9.5%, 167.7% 및 153.7% 성장했다. 이는 예상치를 50.2%, 114.2%, 119.8% 상회하는 매우 견조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1) 도매업체 위주의 산업재편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2) 2005년 말부터 가속화된 원화 평가절상의 효과가 동사의 송출객수 증가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0%, 52.3%, 50.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원화 평가절상 추세가 당분간 유지되면서, 업계 1위의 규모의 경제를 보유한 하나투어의 관광목적 송출객수의 고성장세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화가치 상승 효과로 인해, 2월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예약자수는 2월 7일 현재 1만5172명으로 2005년 2월 송출객수의 3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작년 2월 예약자수인 7011명에 비해서도 116.4% 증가한 수준이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소폭의 취소율을 감안해도 송출객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하나투어의 1월 실적호조와 긍정적인 1분기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동사의 2006년·200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4%와 3.6%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안지현·노미원 애널리스트)
2006.02.08 I 김국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이건희 회장 "삼성, 느슨해졌다"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근로자 비과세·감면혜택 유지 -강남 재건축 호가 하락 -"삼성, 비대해져 느슨해졌다" -달라지는 주총..기관·외국인 목소리 더 커져 ▲경제·종합 -네오콘 발언권 약화 `비즈니스 파워` 커진다 -휴대폰 보조금 전면 허용되나 -(부동산정책 딜레마)툭하면 억누르기..시장 신뢰 잃었다 -휴면예금 저소득층 대출에 활용 -자영업자 현금거래 샅샅이 추적 -통화 위기땐 日서 100억달러 지원 ▲금융·재테크 -인터넷 특판금융상품 노려라 -보험료 싼 이색보험 뜬다 -카드사 교통카드 발급중단 ▲국제 -이란핵 유엔안보리에 넘어갔지만 -日 교외거주 고령자 도심으로 이주 추진 -이란, EU와 통상계약 취소 ▲기업과 증권 -롯데 유화3사 공동마케팅 나선다 -폭스바겐공장 4일간 `한국의 날` -이건희 회장 `나눔 키우고 개혁강도 높일 듯` -`韓·印 FTA` 경제성장 새 모멘텀 -미수금 절반 급감 1조5천억 -삼호F&G 매각정보 미리샜나? -한국 투자환경 체코·대만에 뒤져 ▲부동산 -뉴타운 개발 속도 붙는다 -분양권 불법매매 피해 속출..보호안돼 투자금 날릴수도 -대치 은마·개포 주공 2~3천만원 하락 -재건축 개발부담금 위헌 논란 ◇서울경제 ▲1면 -"해운 장기 호황 끝났다" 업계 물동량 확보 비상 -이건희 삼성회장 귀국 "조직 전면 재점검" -근로자·中企 지원 계속..稅 감면비율 한도제 도입 -"韓·日, DJ 납치사건 정치적 해결" 드러나 ▲종합 -예보, 신한금융 지분 `블록세일` -한·일 통화스와프 150억弗로 확대 -이종석 새 외교안보팀 출범 전부터 흔들 -한은 연쇄인사 앞두고 뒤숭숭 ▲해설 -(중장기 조세정책 보고서)"稅부담 증가없다" 2년만에 뒤집혀 -(재건축 아파트)호가 수천만원 떨어지고 사업포기 가능성도 제기 ▲종합 -"가계빚 심각한 수준" 우려 잇따라 -매출 10%이상 증가 신고한 中企..법인세 2년간 깎아준다 -(이건희 회장 귀국)`원격 경영`으론 난관 극복 역부족 -검찰, "이회장 당장 소환 계획 없다" -정동영-김근태 후보 공방전 재개 ▲금융 -손보사, 자보손해율 악화 -할부금융업계 양극화 심화 -카드업계, 가맹점 마케팅 강화 ▲국제 -유럽·아랍 문명충돌..경제전쟁으로 비화 조짐 -中 선박수주 세계 3위 부상 -브라질 `삼바 도시`만든다 ▲산업 -현대차-삼성전자 손 잡았다 -해운업계 `3중고`에 업황 빨간불 -현대아산, 아파트 건설사업 진출 -한·일 열연가 팽팽한 `힘겨루기` -롯데캐논 회사명 `캐논코리아`로 -LG에어컨=삼성전자 전체 가전? -"아이팟 청력손실 위험"..국내MP3社 "불똥튀나" 긴장 ▲증권 -조정장서도 선방 "역시 1등주" -상장사 작년 현금배당 11% 줄듯 -채권·혼합형 수익률 주식형 펀드 앞질렀다 -호재성 공시 사전유출 의혹..추격매수 투자자 피해 속출 -CJ 팔아 CJ엔터 사라 -코스닥기업, 타법인 지분 매각 늘어 ▲부동산 -뚝섬 주상복합 분양 표류 조짐 -35세 이상도 세대분리 1년 지나야 -이란 핵위기에 건설업계 긴장 ◇한국경제 ▲1면 -칭다오 진출기업 절반이 적자..중국 더이상 블루오션 아니다 -외국인, 민영화 공기업·은행에 눈독 -이건희 회장 5개월만에 귀국 -김대중 납치사건..韓·日 정치적 매듭 ▲종합 -삼성전자·현대차 공동마케팅 또 나섰다 -정부 R&D 예산 14% 증가 -(아이칸KT&G)8조 넘는 막대한 자산..경영방어 `무방비` -일본은 황금株 허용 등 적극대응 -고소득 자영업자 세무조사 강화 -`불황형`개인파산 급증 -韓·日 경제위기 때 상호지원 -(이건희 회장 귀국)"삼성 비대해져 느슨해진 줄 몰랐다" ▲국제 -무슬림 유럽대사관 난입·방화 -애플, 아이팟 집단소송 "피곤한데" -남미 `에너지 독립` 잰걸음 -IAEA, 이란 안보리 회부 결의 ▲산업 -(中 칭다오 르포)치솟는 임금부담에 내륙행 급증 -SK그룹 경영철학 SKMS..계열사 정관에 넣는다 -인터넷 전화 `070`으로 통일 -삼성 지상파 DMB폰 獨간다 -KT가 만든 단편영화 나온다 -소주 `순한경쟁`..전통주 `독한 경쟁` -초저가 아이디어상품 온라인 휩쓴다 ▲부동산 -목동집값 `8.31 이전` 훌쩍 넘어서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9200만불 수주 -금촌 전셋값이 `교하의 두배` -도곡렉슬 입주로 주변집값 `주춤` -재건축 단지 정부 방침에 `화들짝` ▲증권 -"주가 방어" 자사주 매입 급증 -풋옵션 3일간 수익률 무려 230%..`아찔` 급락場서 `우쭐` -해외자산 투자펀드 급증 `국제화 바람` -대기업 관련 여행사 잇단 상장 -상장사 ROE, 美·日보다 높아 -금리인상 우려..맥빠진 뉴욕
2006.02.05 I 손희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 FTA협상 본격 착수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다음은 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힐 "北위폐는 협상카드 아니다" -한미 FTA협상 본격 착수 -중국견제심리 전세계 확산 -증세 반발 갈수록 거세진다 -'재건축 승인권 환수' 재확인 ▲종합 -8.31 후속 부동산대책 예상 내용과 파장..수익성 낮춰 '재건축 잡기' 총력 -한미 FTA협상 본격 착수..한국, 亞太자유무역 허브로 떠오른다 -소득공제축소 논란 확산 ▲금융·재테크 -하나銀, 외환銀 인수전에 불참..국민銀 유력후보 부상 -은행 부실채권 비율 '뚝' ▲국제 -세계최대 자동차업체 경쟁 점입가경 -사우디왕자 소유기업 첫 공개 -피임약 안판 월마트 법정에 -버거킹 창립후 첫 IPO ▲기업과 증권 -고유가 원화값 급등..허리띠 다시 죄는 재계 -세계 최대 스낵사 프리토레이, 롯데제과와 손잡았다 -GS칼텍스 주차사업 진출 -네이처가 반한 '물방울 요술'..나노 트랜지스터 광반도체 재료 활용 가능성 -만도, 인도에 생산기지 2곳 연내 설립 -세계 철강 M&A바람..포스코 타깃? -에버랜드 지주사 논란 재점화 -현대백화점 장사 잘했다 -SKT·KT 일제 상승..한미FTA서 지분한도 확대 논의 가능성 -올해 최대 공모주 롯데쇼핑 오늘까지 청약..첫날 눈치보기 한산 -남미 유럽투자 펀드 '두각'..원화강세로 일본펀드는 손실 -외국인 10일만에 1428억 팔자 -CJ, 박지은 회사 샀다 ▲부동산 -광교신도시 판교 못지않다 -오랫만에 강남 대단지 분양..AID아파트 13일 416가구 청약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제..전체 신고중 5% 부적정 판정 -미아리 텍사스에 주거복합단지 ◇서울경제 ▲1면 -외환은행 매각 지연 가능성 -재건축 총량제·개발이익 환수법 추진..8.31 후속대책 논의 -탈세 가산율 크게 올린다 -한미 높은 수준 포괄적 FTA 추진 ▲종합 -올 토지보상금 12조 넘게 풀린다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 협의..첫 정밀조사 착수 -한미FTA 협상 개시.."개방→성장 이어질 효과적 대책을" -부시 신에너지 구상 발표 후..유가↓ 설탕값↑ 시장 출렁 ▲해설 -"강남 재건축값 잡아라" 강수 총동원..당정청 부동산정책회의 주요내용 ▲금융 -메릴린치, LG카드 인수 관심 -외국계 생보 선두경쟁 치열 -은행 부실채권 7년래 최저 ▲국제 -미, 허리띠 졸라맨다..눈덩이 재정적자 방관땐 경제 충격 -미 정유사 실적 역풍..작년 수익급증에 제재 움직임 -일, 뱃속 아기에도 아동수당 지급 ▲산업 -中 저가 공세에 제지업계 반덤핑 제소 추진 -DMB, 위성 웃고 지상파 울고 -한국인 휴대폰 통화량 세계 6위 -중견 DTV업계 "틈새 노려라" -순한소주 전쟁..두산 '처음처럼'-진로 '참진이슬로' -가스공사, 수익성 제고 잰걸음 ▲증권 -기관 매도세 진정 힘들듯...외국인은 10일만에 순매도 전환 -포스코 적대적 M&A 노출 우려 -증권주 미수거래 규제 된서리 -한국증권, 다올부동산신탁 자산운용업 인가여부 결정..키움증권도 신청서 제출 -KT&G 약진 돋보이네..대우증권 '이달의 최선호 종목' 선정 -"(주)LG, 우량 자회사 가치 반영돼야"..LG CNS 등 상장 가능성 -미래에셋, 휴대폰부품주 집중 매입 -여행주 '펄펄'..해외 여행객 증가. 원화강세로 실적 개선 ▲부동산 -인천 송도 아파트값 상한가 -잠실 롯데캐슬골드..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최대강점 ◇한국경제 ▲1면 -경기 화성 '中企메카'로 급부상 -우리금융 5~10% 일반 공모 매각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총, 참여연대 참석 안한다 ▲종합 -'알박기 금지법' 나온다 -외환은행 분위기 달라졌다..하락보다 반등에 무게 -음식 숙박업 경기도 기지개 -당정청 부동산 대책회의.. "아파트 분양가 어떻게 낮추나" -1~2인가구 공제 비과세 축소..선거 앞두고 여당까지 제동 ▲국제 -日, 뱃속 아이에도 수당 준다...출산 늘려라 초비상 -유럽-아랍 만화전쟁..마호메트 풍자 놓고 -도요타, 중국 최대 제일기차와 R&D 합작사 설립 ▲산업 -LPL 파주 7세대 라인 한달만에 수율 80%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돌연 사의 -휴대폰 보조금 다시 안개속 -코오롱정보통신, 미에쉴론 제휴 "에너지 서비스 사업 진출" -제약업계 한미약품 따라하기 확산 -일본 홈쇼핑 통신판매사 7곳 구매상담회 ▲부동산 -강남 재건축조합 '개발부담금' 강력 반발..."공급난 부채질" -6억이상 집 중개료 하한선 없앤다 ▲금융 -외환은행 매각작업, 론스타-정치권-인수은행 입장차 -솔로몬, 저축은행업계 1위..HK제쳐 ▲증권 -롤러코스트 장세..불안한 투자심리에 쏠림현상 심화 -고려아연 주가 신고가 행진 -롯데쇼핑 미래에셋 공모가 논란..기업가치보다 높게 책정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증권 평가액 3천억..증권가 신흥부자 -엔·유로화 선물 4월말 상장 -환율 하락...여행주 호재 -네오위즈 4분기 흑자 전환 성공 -에스에프에이 "너무 싸다"
2006.02.02 I 배장호 기자
  • 돌아오는 그레이칼라<상>老하우의 힘! 기업에 새바람
  • [조선일보 제공] 산업현장에 고령 노동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각국 정부·기업들이 고령화와 연금재정 고갈에 대비해 고령 노동자들을 다시 불러들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레이 칼라(Gray Collar·일하는 고령자)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도쿄 인근의 공업도시 가와사키(川崎). 화력발전설비 메이커 후지전기 공장에 들어섰더니 육중한 기계들 사이에서 가토 사토루(63)씨가 막 깎아낸 냉각기 부품의 지름을 재고 있었다. 노란색 안전모 아래로 드러난 이마엔 깊은 주름이 패었다. 그의 손이 측정할 수 있는 오차는 0.1㎜. 세계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3년 전 정년퇴직한 가토씨는 퇴직 1년 후 재입사했다. 구리타 과장은 “기계로는 대체 불가능한 그의 노하우를 후배들이 미처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가토씨를 재고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공장 직원 560여명 중 가토씨처럼 퇴직 후 재취업한 엔지니어가 70여명에 이른다. 후지전기는 이들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퇴직 전 60% 정도의 임금을 지급한다. 재취업한 OB들은 연금 일부가 줄어들지만, 월급으로 보충할 수 있다. 회사는 고급 인력을 싼 값에 고용하고, 고령 근로자는 일하는 기쁨을 얻는 ‘윈-윈’ 전략인 것이다. 애초 일본 정부·기업이 고령자들에게 눈을 돌린 것은 파산 지경의 복지시스템을 유지하려는 고육책 때문이었다. ▲ 일본 후지전기 가와사키공장에서 발전용 열교환기를 조립하고 있는 오타 히로시씨. 하지만 이들의 ‘귀환’은 뜻밖의 변화를 일으켰다. ‘고령자=비효율’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풍부한 경험과 숙련기술로 무장한 이들이 고부가가치 제품의 새로운 생산 주역으로 떠올랐다. 고령 노동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까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도요타자동차에 시트 프레임 부품을 공급하는 ‘아기타고교(秋田工業)’는 지난해 50명의 비정규 근로자를 채용했는데, 절반이 60세 이상이었다. 회사측은 “이들은 정규직 3분의 2 정도의 임금을 받지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전했다. 영국의 최대 여행사 중 하나인 ‘토머스 쿡’은 직원 1만명 중 2000여명이 50세 이상이다. 이들은 천편일률적인 여행지 설명 대신,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순위 상위 32%를 50세 이상이 차지했다. 페이스 우튼 PR매니저는 “고령 근로자들은 고객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신뢰감을 준다”고 말했다. 일본 시즈오카현 소재 컨설팅 회사 ‘하마나코 에루다 클럽’은 직원 30명이 모두 55세 이상이다. 이 회사의 최대 장점은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제조업·서비스업·금융 등 각 분야에서 쌓아 온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오쓰카 이사장은 “각 회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직원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우리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젊은층이 꺼리는 ‘3D 일자리’에도 노인들은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사우스 웨일스 포지마스터’는 최근 신입직원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거의 없었다. 젊은이들이 시끄러운 소음과 지저분한 작업환경을 외면했기 때문. 이 회사는 응시원서에 연령란을 없앴고, 현재 이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20%가 50세 이상이다. 일본의 금속부품 제조업체 ‘가토’도 젊은이 채용이 힘들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채용공고를 내자, 수백명이 몰려들었다. 마쓰타니 아키히코 정책연구대학원대학 교수는 “나이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일하고 보수를 받는 ‘무정년(無停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가와사키 일본=이성훈기자 in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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