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836건
- 임영웅→정동원 트롯맨들, 커피차로 의리 과시…영탁 '꼰대인턴' 특별출연 지원사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 첫 주만에 수목극 1위 자리를 거머쥔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이 OST에 이어 영탁의 특별출연까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맨들과의 인연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영탁의 특별 출연 소식을 들은 임영웅,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이찬원은 촬영장에 커피차, 간식차까지 보내며 지원사격에 나서 특급의리를 과시했다. (사진=MBC ‘꼰대인턴’)이들은 영탁의 촬영일에 맞춰 촬영장에 임영웅, 장민호,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의 이름으로 커피차에 이어 간식차까지 보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 영탁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현장에는 ‘꼰대인턴’ 드라마 타이틀과 함께 영탁의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센스 있는 문구, ‘영탁의 배우 데뷔를 축하합니다!’, ‘탁이형 잘 부탁드립니다!’ 등 애정이 듬뿍 담긴 현수막들이 눈길을 끌었다. 영탁 또한 따로 커피차를 준비해 ‘꼰대인턴’ 팀을 응원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커피 및 간식차 덕분에 ‘꼰대인턴’ 팀은 촬영 중간중간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영탁의 특별출연을 기념하며 다양한 인증 사진을 남겼다. 남성우 감독을 비롯한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아인, 노종현, 고건한, 홍승범 등이 함께 했으며, 드라마의 마스코트 핫닭이까지 가세해 웃음만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탁은 대망의 첫 방송 엔딩을 장식한 ‘꼰대인턴’의 첫 번째 OST ‘꼰대라떼’를 선보여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별출연을 확정하고 촬영까지 마친 상태로 언제 어떤 역으로 등장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4회까지 방송된 ‘꼰대인턴’은 박해진과 김응수의 악연의 시작부터 서로 직급이 뒤바뀐 채 재회한 두 사람의 본격적인 갑을 역전의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빵빵한 웃음과 진한 공감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미스터트롯 팀의 OST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 [스타in 포커스]상도덕 논란에 뻔한 경쟁…'뽕숭아학당' 향한 우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상도덕 논란을 무릅쓰고 수요 예능을 고집한 ‘뽕숭아학당’이 위태롭다.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를 내세웠지만 또 다시 경쟁 구도를 반복하며 ‘지나친 우려먹기’라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뽕숭아학당’(사진=TV조선)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은 SBS에서 방송되는 ‘트롯신이 떴다’와 동 시간대 편성되며 시작 전부터 논란을 일으킨 프로그램이다. 설운도, 주현미, 김연자, 장윤정을 ‘레전드 가수’로 초대 했지만 그들이 고정으로 출연 중인 ‘트롯신이 떴다’와 동 시간대 편성을 하며 ‘상도덕 논란’에 휩싸였다. 후배 가수들을 위해 기꺼이 출연한 대선배들에게 ‘겹치기 출연’에 따른 비난도 안겼다.논란에도 ‘미스터트롯’의 팬층은 ‘트롯맨’이 출연하는 새 예능을 응원했다. 그러나 방송 후에는 팬들도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아무리 ‘미스터트롯’ 출연진이 시청률 보증수표로 활약하고 있다 하더라도 신선한 포맷이 뒷받침돼야 흥행을 이끌 수 있다. ‘뽕숭아학당’은 그런 면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간다는 그럴싸한 기획 의도를 내세웠지만,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트롯맨’들의 배움이 아닌 과거 열애사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감성’을 배운다는 이유를 댔지만 핑계일 뿐이었다. 출연진의 감성을 자극하기 보다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보겠다는 의도를 다분히 드러냈다.‘트롯맨’들은 열애사를 담아 각기 다른 감성의 무대를 펼쳤다. 무대 자체가 칭찬 받기 보다는 결국 엔딩 무대를 사수해야 하는 경쟁 구도만 강조되며 불편함을 안겼다. 다수 시청자들은 이미 ‘미스터트롯’의 경쟁을 거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대결이 ‘뽕숭아학당’까지 이어져 피로감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뽕숭아학당’ 시청자 게시판에는 “경연 끝난 지가 언젠데 대결 구도 만들지 마세요”, “작가님은 뭐하시는 분들인가요. 누가 F4 연애사 궁금하다고 했나요”, “너무 날로 먹는 포맷 같다”, “언제까지 1등 위주의 방송을 편성할 거냐” 등의 비난글이 게재된 상태다.‘미스터트롯’의 ‘트롯맨’들이 지닌 넘치는 끼와 재능은 이미 검증을 받았다. 팬들은 음악보다 예능에 집중되는 이들의 활동 양상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에 연이어 출연하느라 이들의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소비된다는 것이다. ‘트롯맨’들의 매력을 살려줄 신선한 포맷이 아닌, ‘트롯맨’들의 인기를 활용해 화제몰이를 하는 ‘뻔한 예능’으로 시청률만 높이려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미스터트롯’은 35.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23.1%의 최고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뽕숭아학당’의 시청률은 1회 13.2%, 2회 13.3%였다. 앞선 프로그램들의 반토막 시청률이기는 하지만 요즘 다른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분명 높은 시청률이다. 하지만 그 정도 성적이 방송 전 출연진에게 안긴 ‘겹치기 출연’ 비난에 대한 부담,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상쇄할 정도는 아니다. 방송 초반에는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청를 했던 사람들이 채널을 돌리는 것은 순식간이다.
- 임영웅·백지영 '잊지 말아요' 레전드 듀엣→4인 4색 감정 장인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제(20일) 밤 방송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발라드 레전드’ 백지영의 가르침을 통해 ‘희로애락 감정 장인’에 등극, F4의 감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4인 4색 장르를 탄생시켰다.‘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쳐. (사진=TV조선)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저 바다에 누워’를 열창하며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바닷가 교실로 등교를 완료했다. 대망의 첫 수업을 앞두고 반장 장민호가 ‘바다가 육지라면’으로 분위기를 띄우던 찰나, ‘발라드 레전드’ 가수 백지영이 ‘그 여자’를 열창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를 보며 환호를 쏟아내던 트롯맨 F4는 후렴구를 떼창하는가 하면 상큼, 농염, 길쭉, 러블리를 주특기로 내세워 ‘뽕탄소년단’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백지영의 히트곡 ‘DASH’를 답가로 선사했다. 윤리부장 이찬원이 백지영의 장점 세 가지를 읊으면서 본격적인 ‘노래로 보는 성격 테스트’ 수업이 시작됐다. 첫 타자로 테스트를 받은 영탁은 ‘노련한 분석가 형’을 진단 받았고, 발라드 ‘응급실’을 부른 임영웅은 ‘순애보 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90년대를 응답하게 만든 장민호는 ‘순수 형’,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진한 감동을 안긴 이찬원은 ‘카멜레온 형’이라는 백지영의 족집게 분석에 트롯맨 F4의 수업 만족도는 하늘을 찔렀다.이어 트롯맨 F4와 백지영은 모래사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 급식 시간을 가졌다. 바닷물이 교실 바닥에 침투한지도 모른 채, 농어회, 산낙지, 우럭구이, 매운탕까지 바닷가 4종 세트와 백지영이 직접 만들어 온 어묵탕과 김치로 무한 먹방을 펼치던 트롯맨 F4는 뒤늦게 찰랑찰랑하게 차오른 바닷물을 보고 ‘찰랑찰랑’을 부르며 어떠한 상황에도 뽕을 잊지 않는 ‘뽕익인간’ 정신을 발휘했다. 그리고 마치 10분 내로 잠길 듯한 바다 교실 상태에도 트롯맨 F4는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열창, 레전드 백지영을 감동케 했다.다음으로 트롯맨 F4는 레전드 백지영이 준비한 특별한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스쿨 뽕 버스’에 올랐고, 인천하면 떠오르는 ‘연안부두’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부르며 뽕 부스터를 가득 채웠다. 으리으리한 호텔 연회장 교실로 들어선 트롯맨 F4는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사랑 안해’를 부른 ‘발라드 여왕’ 백지영에게 기립박수와 앙코르를 외쳤다. 그리고 이내 ‘내 귀의 캔디’가 울려 퍼지자 ‘일일 캔디맨’을 자처한 장민호가 섹시美 치사량 초과 무대를 선보이며 교실을 들끓게 만들었다. 특히, 배운 것을 토대로한 심화학습 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백지영은 ‘화가가 되어라’라는 주제로 ‘개인별 맞춤형 감정전달 능력 수업’을 시작했다. 먼저 백지영은 이찬원의 피아노 반주에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로 고난의 슬픔을 담담하게 담아내는 시범을 보였고, 트롯맨 F4는 백지영의 장미꽃 점수 1등을 차지해 엔딩 듀엣 무대를 거머쥐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찬원은 ‘사랑 하나면 돼’로 다른 남자를 만나는 그녀의 이별을 기다리는 한 남자의 안타까움을 그려내며 장미꽃 4송이를 받았고, 영탁은 차가운 현실 앞에 사랑만으로는 지켜낼 수 없던 그녀를 떠나보낸 후 독기를 품은 남자의 ‘부담’을 락 버전으로 소화해내 장미꽃 4송이를 얻으며 백지영을 무릎 꿇게 했다. 장민호는 이별 후 자존심까지 버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붙잡기 위해 질척이는 남자를 ‘sad salsa’에 담아 표현하면서 장미꽃 4송이를 받았고, 임영웅은 4년 동안 짝사랑했던 여자와 3일 만에 교제가 끝나버렸을 때의 감정을 ‘총 맞은 것처럼’에 녹여내 5송이 ‘올장미’를 받아냈다. 이에 ‘발라드 여제’ 백지영과 ‘트롯 히어로’ 임영웅이 ‘잊지 말아요’라는 곡으로 ‘레전드 듀엣 무대’를 탄생시키며, ‘뽕숭아학당’ 역사에 길이 남을 수업을 종료했다.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트롯'vs'뽕숭아학당' 동시간대 편성…트롯 열풍에 방송사 경쟁 과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이 방송의 인기 소재로 떠오르면서 관련 프로그램들을 통한 방송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SBS ‘트롯신이 떴다’에 이어 TV조선 ‘뽕숭아학당’, MBC ‘트로트의 민족’, MBN ‘보이스트롯’ 등 트롯을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들 론칭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을 담보할 출연진이 한정되다 보니 방송사들이 동시간대 편성은 물론 출연진 겹치기까지 불사하면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송계와 가요계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모처럼 불붙은 트롯의 인기가 조기에 가라앉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뽕숭아학당’ 포스터(사진=TV조선)‘트롯신이 떴다’와 ‘뽕숭아학당’의 경쟁이 화두로 떠올랐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 ‘뽕숭아학당’은 같은 채널의 ‘미스터트롯’을 통해 발굴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한다. ‘트롯맨’ 4명이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간다는 내용이다. ‘뽕숭아학당’은 후배 트롯 가수들뿐 아니라 선배들의 대거 출연도 예고하며 신, 구 트롯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이미 지난 3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트롯신이 떴다’가 방송을 하고 있었다. 소재가 같은 프로그램이 동시간대에 방송하는 것은 ‘경쟁구도’ 형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출연자 겹치기다.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하는 붐이 ‘뽕숭아학당’의 MC를 맡았다.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은 ‘트롯신이 떴다’에 고정 출연 중인데 ‘뽕숭아학당’에서는 후배 가수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다. 출연진은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견인해야 하는데 동시 출연하는 두 프로그램에 소위 ‘양다리’를 걸치게 된 것이다. 이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트롯신이 떴다’(사진=SBS)‘겹치기 출연’ 논란이 불거지자 두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트롯 가수의 소속사 측은 “녹화 때까지만 해도 ‘뽕숭아학당’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편성될 줄 몰랐다”며 “몇 번 체크를 했는데도 ‘방송 시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답변만 받았는데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가수 측 관계자는 “가수 소속사가 방송사 고유 권한인 편성에 관여할 수는 없다”며 “두 프로그램에서 모두 열심히 촬영을 했는데 본의 아니게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리고 아티스트들에게 화살이 돌아올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뽕숭아학당’ 측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겹치기 출연’에 대해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레전드들의 출연 분량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트롯은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이 흥행하며 방송가 인기 소재로 자리 잡았다.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MBN ‘트로트퀸’, ‘여왕의 전쟁 : 트스트 싱어’ 등 트롯을 소재로 한 후발 프로그램이 잇따라 선보였다.방송사 간 경쟁이 과열돼 프로그램이 늘어나면 시청자들은 식상함, 피로도를 느낄 수 있다. 트롯에 대해 시청자들이 등을 돌리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롯 장르의 팬인 김정훈(51) 씨는 “트롯 프로그램들이 늘고 있다지만 트롯코인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 모시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보니 벌써 그 얼굴이 그 얼굴인 경우가 많다”며 “트롯 시장이 커지는 것은 팬으로서 반가운 일이나 예능프로그램이 한 쪽으로 치중되다 보니 시청자들의 선택권이 줄어들고 피로감이 쌓이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류에 편승해 방송 프로그램을 준비할 게 아니라 기획의도와 콘셉트 설정 단계부터 준비를 충실히 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방송프로그램의 신규 론칭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뽕숭아학당’, ‘트롯신’과 동시간대 편성…출연진 ‘겹치기 출연’ 불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SBS ‘트롯신이 떴다’의 방송 시간인 수요일 오후 10시에 편성되며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트롯 가수들의 입장이 난처해졌다.‘트롯신이 떴다’(왼쪽) ‘뽕숭아학당’ 포스터(사진=각 방송사)‘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최고의 트롯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미스트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기에 ‘뽕숭아학당’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뽕숭아학당’에서는 각 분야 선배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특별수업’ 코너가 마련된다. 트롯 후배들을 위해 주현미, 김연자, 설운도, 장윤정 등이 출연을 확정했고 녹화를 마쳤다.문제는 ‘뽕숭아학당’이 편성된 수요일 오후 10시는 ‘트롯신이 떴다’가 방송된다는 것이다. ‘트롯신이 떴다’는 주현미, 김연자, 설운도, 장윤정 등이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편성되며 출연진은 때아닌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휘말렸다.이에 대해 출연진 소속사 측은 “방송을 녹화할 때까지만 해도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에 편성될 줄은 몰랐다”며 “몇번이나 방송 시간을 체크했는데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당혹감을 표했다. 편성 시간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선배 트롯 가수들은 두 프로그램 모두 트롯의 발전을 위해 출연하는 만큼 동시간대 편성이 누구보다 아쉽다는 의견이다. 소속사 측은 “두 프로그램 다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며 “본의 아니게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리고 아티스트들에게 화살이 돌아올까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동시간대 편성이 안타깝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소속사일 뿐, 방송의 편성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이에 대해 ‘뽕숭아학당’의 방송사인 TV조선 측은 겹치기 출연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뽕숭아학당’ 측은 “‘뽕숭아학당’에 출연 예정인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레전드들의 출연 분량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뽕숭아학당’과 ‘트롯신이 떴다’는 콘셉트 자체가 아예 다른 프로그램임”이라고 해명했다.
- '뽕숭아학당', '트롯신' 겹치기 출연 해명…"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 없을 것"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조선 새 예능 ‘뽕숭아학당’이 SBS ‘트롯신이 떴다’와 출연진 겹치기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해명 및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진=TV조선)TV조선 측은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뽕숭아학당’에 출연 예정인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레전드들의 출연 분량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먼저 ‘뽕숭아학당’에 출연 예정인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레전드들의 출연 분량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네 분의 레전드가 각각 1회 씩 특별 출연하는 것 외에도 다수의 레전드들이 출연하게 된다”며 “무엇보다 ‘뽕숭아학당’과 ‘트롯신이 떴다’는 콘셉트 자체가 아예 다른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도 못박았다. 앞서 ‘뽕숭아학당’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톱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붐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장윤정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다섯명은 현재 동일 요일 및 시간대에 방영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도 출연 중이라, 첫 방송 전부터 ‘겹치기 출연이 아니냐’는 이야기와 함께 논란이 불거졌다.아래는 TV조선 입장 전문. 겹치기 편성과 관련, 입장을 전합니다.먼저 ‘뽕숭아학당’에 출연 예정인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레전드들의 출연 분량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제작진은 이미 이 부분을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레전드들에게 말씀드린 상황입니다. 더불어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네 분의 레전드가 각각 1회 씩 특별 출연하는 것 외에도 다수의 레전드들이 출연하게 됩니다. 붐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트롯신이 떴다’ 해외 촬영 일정이 변경, 지연되면서 기존의 녹화분이 남아있을 뿐, 현재 ‘트롯신이 떴다’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무엇보다 ‘뽕숭아학당’과 ‘트롯신이 떴다’는 콘셉트 자체가 아예 다른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오는 13일(수) 밤 10시 새롭게 시작되는 ‘뽕숭아학당’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V CHOSUN ‘뽕숭아학당’ 제작진 일동
- '사랑의 콜센타' TOP7X레인보우, 팀 데스매치…시청률 22.5%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7과 재도전장을 내민 레인보우가 ‘팀 데스매치’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지난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5%를 기록, 3주 연속 목요일 프로그램 전채널 1위를 수성하며 변함없는 ‘시청률 킹’의 자태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과 ‘미스터트롯’ 준결승 진출자들인 레인보우가 ‘팀 데스매치’를 통해 열정 가득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먼저 ‘천년지기’로 오프닝은 연 TOP7에게 ‘팀 데스매치’를 신청한 레인보우는 ‘대찬 인생’이라는 노래와 칼군무를 선보이면서 등장, 기선제압에 나섰다. 각 팀 신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는 승리 보상을 듣게 된 두 팀은 첫 번째 신청 지역 선택권 게임인 ‘1초 노래방’부터 승리욕을 불태웠고 TOP7이 게임에서 승리하면서 경기도를 선택했다. 그러나 TOP7의 선택으로 연결된 신청자는 레인보우 팀 남승민을 픽한 후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신청했고, 남승민은 처음 불러보는 노래이지만 청량한 목소리로 소화해냈다. 부산으로 떠난 두 번째 콜은 MC들이 원픽을 물어보기도 전 “김호중 오빠”를 목놓아 외치며 영탁을 부르짖는 딸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우겠다는 예능감 가득한 어머니 신청자와 연결됐고, 열혈한 팬심을 전달받은 김호중은 조항조의 ‘때’를 열창, 남승민을 1점 차로 역전하면서 선물을 전달했다. 세 번째 콜에서는 컬러링부터 ‘찐이야’로 등록돼있는 영탁의 찐팬 신청자가 노사연의 ‘만남’을 신청했고, 영탁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깊이 있는 무대를 장식했다.TOP7이 178점이라는 누적 점수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MC 김성주는 단 한 번 사용 가능한, 90점 이상 획득시 더블 득점이 가능한 찬스 카드를 양 팀에게 건넸다. 이에 네 번째 신청자에게 선택된 신인선은 찬스 카드를 꺼내 들었고, 남진의 ‘둥지’에 맞춰 뜨거운 열정을 듬뿍 담은 흥을 폭발, 100점 황금 축포를 터트리면서 선물 증정과 더블 점수를 얻는 일거양득 무대를 탄생시켰다. 다음은 임영웅의 원픽 카페에서 전화를 받은 신청자와 연결되면서 주변에 있는 모든 팬들이 임영웅에게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불러주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팬들의 응원과 힘을 받은 임영웅은 찬스 카드를 사용했고, 신청곡인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이라는 노래를 ‘감성 장인’답게 절절함을 끌어내며 또 한 번의 역대급 무대와 더블 점수까지 획득했다.이후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던 나태주가 초대 손님으로 가장해 깜짝 등장하는 데 이어, 여섯 번째 충북 신청자가 강태관을 선택하면서 레인보우 팀에 활력이 더해졌다. 더욱이 자신의 애창곡 ‘야간열차’를 신청받은 강태관은 날개를 단 듯 송곳 보이스를 과시했고,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역전까지 이뤄냈다. 다음은 언제 될지 모를 전화 연결을 대비해 원픽 정동원에 대한 장점을 미리 적어 놓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신청자와 연결됐고, 정동원은 신청곡 ‘동백아가씨’를 애절하게 완창했다. 대구로 도착한 여덟 번째 콜은 동굴 목소리 류지광에게 돌아갔고, 류지광은 팬과의 통화부터 배호의 ‘마지막 잎새’ 노래까지 제대로 선사했다.이어 쏟아지는 해외 신청콜에 응답하자고 의견을 모은 출연진은 현지 시각 새벽 5시인 미국 애틀란타로 연결했다. 밤을 지새우며 전화가 오길 기다렸다는 19살 트롯 광팬 소녀와 어머니는 코로나 19로 자가격리 중인데 ‘미스터트롯’ 무한 정주행으로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고, 소녀팬은 원픽 김수찬과의 통화에 “알러뷰”를 외치며 ‘사랑의 배터리’를 신청했다. 김수찬은 만능 끼를 장착, 노래와 춤까지 더해 무대를 소화하며 소녀 신청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800번 신청 끝에 전화가 연결됐다는 캘리포니아 신청자는 현지 시간 새벽 2시 30분임에도 전화 연결과 동시에 미국 리액션을 쏟아내는데 이어, 임영웅과 연결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코로나 19로 상황이 좋지 않은데 ‘미스터트롯’으로 행복하다는 신청자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신청했고, 임영웅은 ‘웅 감정샘’에 푹 빠지게 만드는 무대를 선보였다.마지막으로 MC 김성주는 각 팀 단체곡으로 100점 달성 시 두 배 득점, 그리고 퍼포먼스 점수까지 적용되는, 마지막 승리처를 좌우할 기회를 두 팀에게 제안했다. 이어 TOP7가 ‘빵빵’이라는 단체곡으로 100점 황금 축포를 터트리며 역전의 기적을 예상케했지만, ‘앗뜨거’로 95점을 받은 레인보우가 퍼포먼스 점수까지 더해 100점을 달성하면서 ‘팀 데스매치’ 승리를 거머쥐었다. 더불어 레인보우는 자신들에게 신청해준 551명 전 신청자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영광까지 얻었다.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7회는 오는 14일(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