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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96건

  • 한독약품,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대통령표창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독약품(002390)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독약품은 태아검진 휴가, 불임 휴직, 육아기 단축근로, 재택근무 등 임신과 출산, 양육 전 과정에 거쳐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한독약품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육아휴직 후 업무에 복귀하는 직원 비율이 3년째 100%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작년에 출산친화경영으로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더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와 가정 생활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독약품은 임신·출산뿐 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실천하고 있다. 임산부와 모유 수유를 원하는 엄마들을 위해 유축기·침대·소파 등이 구비된 엄마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식당에는 임산부를 위한 배려석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 또한 출산휴가는 물론 육아휴직, 태아검진 휴가, 불임 휴직 등 다양한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출산 후 업무에 복귀한 직원들이 일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탄력근무제도, 육아기 단축근로, 재택근무제도 등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선택형 복리후생제도를 활용한 자녀 교육비 지급, 사내 세미나 및 교육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패밀리투어, 가족 주말농장 등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2010.09.16 I 문정태 기자
  • 애보트, 10년 연속 `女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애보트는 미국의 육아전문 잡지인 `워킹마더`지가 선정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100 대 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애보트는 인력·보상·육아·근무제도의 유연성(잡 쉐어링, 압축 근무제, 재택근무, 탄력적 근무시간제), 휴가 정책 등 600여 항목의 광범위한 평가를 통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리스트`에 선정됐다. `워킹마더`는 인력 상황, 복지 정책, 여성 이슈와 발전, 육아, 근무제도의 유연성, 육아 휴직, 기업 문화의 7개 영역별로 측정해 점수를 매긴다. 올해 선정에는 특히 복지 정책, 유연 근무제, 육아 휴직 부문에 가중치가 주어졌다. 스티븐 퓌셀 애보트 수석 부사장은 "워킹마더 매거진에 지난 10년간 애보트가 선정된 것은 직원의 잠재력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직장 내 성공과 경력개발을 돕기 위한 장기적인 실천에 대한 반증이라고 말했다.그는 "직원과 직원 가족의 요구는 물론 전세계에서 확장하고 있는 사업 환경을 충족시키는 혁신적이고 맞춤식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천하는데 계속해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여성직원이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애보트는 글로벌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여성, 가족친화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여성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모유수유 착유를 할 수 있도록 엄마의 방을 설치, 육아휴직제도와 유급 휴가제,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 축하 분유 및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는 한 시간 반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애보트 패밀리 데이와 출·퇴근 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용해 육아나 자기 계발을 돕는 탄력적 근무시간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자녀를 위한 과학교실도 개최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는 여성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 및 경력 개발 등을 돕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영어 교육 지원 및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사이버 연수원 등과 매월 신간 서적을 구비하는 북 카페 운영해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있다. 한국 애보트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여성 리더십 개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속에 조직 내 모범이 된 우수 여성 직원을 시상하는 `올해의 일하는 엄마상` 선정 등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09.16 I 문정태 기자
  • "스마트워크 관련법, 부처간 밥그릇 싸움 말아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워크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이 고용노동부와 체계적으로 공조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행안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오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한 `스마트워크 국가전략 세미나`에서 정준현 단국대 교수는 "법안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데 행안부에서만 주도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하다 보면 나중에 부처 간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스마트워크 촉진은)국가 전반을 관철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안부 장관 및 노동부 장관을 두 축으로 추진을 체계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뿐만 아니라 국가기관 사이에도 협조가 있어야 하므로, 민간 부문은 노동부와 공조해 기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정 교수는 또 스마트워크 시행 시 기존 법안과 상충될 수 있는 부분의 정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택, 이동근무 시 재해를 입었을 때 산재보호법에 요청해야 하는지, 만약 공무원의 경우 스마트워크로 근무 시 공무원연금법에 적용이 가능한지 모호하다"며 "공공이든 민간이든 계약직이 확대될 가능성이 많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0.08.31 I 정병묵 기자
  • "스마트워크 성공 위해 노동관련 법 정비해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부가 2015년까지 전 산업으로 확대할 스마트워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법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스마트워크란 재택근무·모바일근무·유연(근무시간대 조정)근무 등으로 대변되는 첨단 근무시스템으로, 네덜란드는 2007년 기준 전체 사업장의 49%에서 원격근무제도를 도입 중이다. 미국도 오는 2016년까지 전체 취업인구의 43.4%가 스마트워크 세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오전 서울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한 `스마트워크 국가전략 세미나`에서, 이호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는 "스마트워크가 확산되면 현재 계약직 근로자에 대한 근로 거부와 정규직 과보호 문제 등이 확산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 상무는 "현 근로기준법은 전통적 생산직 중심 법제인데 얼마만큼 일 하느냐는 양적인 카운트(count)에 기반해 임금 체계가 구성돼 있다"면서 "근로시간 카운트가 명확히 규정 안되면 정규직, 비정규직 간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현행 `재량근로제`의 범위에도 스마트워크가 대부분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스마트워크를 추진하는데 있어 이러한 법제 정비를 위한 논의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0.08.31 I 정병묵 기자
  • (VOD)정부,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나서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앞으로는 근무시간과 장소를 마음대로 조정해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이 구축됩니다. 오는 2015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노동인구의 30%가 `스마트워크` 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관련 내용 성문재 기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스마트워크 환경이 어떤 것인지부터 알아보죠.기자: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오늘 청와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에게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보고했습니다. 스마트워크란 재택근무와 모바일근무, 탄력시간근무와 원격근무 등 4가지로 분류되는 첨단근무시스템인데요. 탄력시간근무는 사무실이 정해져 있지만 근로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하는 형태입니다. 하루 근로시간 8시간만 채운다면 언제 근무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재택근무는 유무선 IT기술을 활용해 자택에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업무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형태입니다. 원격근무는 각 지역 주거지 인근에 구축된 전용시설에서 사무실과 유사한 환경조건으로 일하는 형태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근로자들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형태입니다. 모바일근무는 스마트폰과 PDA, 노트북 등을 이용해 공간적 제약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벌써 일부기업들은 이러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앵커: 이런 근무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기자: 대부분의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출퇴근 러시아워 때마다 만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 따르면 수도권 근로자의 평균 출퇴근시간은 152분이나 되는데요.스마트워크가 도입되면 이같은 러시아워 시간의 피곤함과 하루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정부는 또 사무직 근무자 860만명이 동참할 경우 연간 111만 톤의 탄소배출량과 1조 6000억원의 교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앵커: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어떤 계획을 세웠습니까? 기자: 정부는 우선 공공영역에 스마트워크를 의무도입하기로 했습니다.오는 2015년까지 전체 공무원의 30%를 스마트워크 시스템으로 바꾸고 이를 위해 공무원 근태관리나 조직인사제도도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이러한 스마트워크의 추진실적이 각 기관별 업무평가에 반영됩니다. 정부는 공공영역에서의 스마트워크 도입을 시작으로 민간영역으로 확산할 계획인데요. 민간부문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5년 안에 노동인력의 30%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육아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교통유발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대도시 외곽에 유휴시설을 활용해 원격근무에 필요한 스마트워크센터 공공형 15개소와 민간형 450개소를 설치합니다. 스마트워크의 기반이 되는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올해안으로 와이파이 이용지역도 5만3000개소로 확대됩니다.앵커: 외국의 사례는 어떻습니까?기자: 대표적으로 영국의 통신기업 BT를 꼽을 수가 있는데요. 지난 93년부터 `BT워크스타일`이라는 탄력근무제도를 도입해 현재 직원 9만2000명 가운데 85%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BT는 이를 통해 생산성을 20~60% 높였고, 사무실 공간감소로 매년 9억 5000만 달러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CO2 배출량도 7500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도 스마트워크 도입 선진국인데요. 500명 이상 사업장의 91%가 원격근무제를 시행하고 있고 암스테르담 주변에만 99개의 스마트워크센터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국도 재택근무자의 수가 오는 2016년에는 25.9%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이웃나라 일본도 최근 원격근무 확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올해 안으로 취업자의 20%까지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외부 환경 외에도 스마트워크 환경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기자: 무엇보다 기업의 인식 전환과 근로문화의 개선이 필요합니다.이런 근무형태에서는 조직내에서 직원관리와 성과평가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경영층이나 노조의 반대로 확대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스마트워크를 통한 업무효율 개선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하며 특히 사무공간 절감을 통해 얻는 수익으로 가정 내 또는 스마트워크 센터내 필요한 장비들을 지원해줘야 합니다. 또 근로자들도 저임금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를 벗어야 하며, 사무실 근무보다 자료나 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보안책도 마련돼야 합니다.
2010.07.20 I 성문재 기자
  • (특징주)스마트워크 구축 소식에..관련주 `활활`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정부가 스마트워크(Smart work)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는 소식에 와이브로, 클라우드 컴퓨팅 등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15년까지 전체 공무원의 30%를 스마트워크 시스템으로 바꿀 계획이다.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와이브로 등 유무선 통신 인프라가 갖춰져야한다는 분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이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5분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인 클루넷(067130)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또 필링크(064800)와 인스프리트(073130)가 각각 10%, 5% 내외 강세 흐름을 타고 있다. 와이브로 관련주들의 상승세도 뜨겁다. 에이스테크(088800), 에이스앤파트너스(03293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서화정보통신(033790), 기산텔레콤(035460), 영우통신(051390)이 상승폭을 넓히는 모양새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이날 청와대에서 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보고했다. 스마트워크란 재택근무를 하거나 근무시간대를 마음대로 조정하는 환경을 말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공공영역에서의 스마트워크를 의무도입 하기로 하고 2015년까지 전체 공무원의 30%를 스마트워크 시스템으로 바꾸기로 했다.또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 차원에서 올해내 와이파이(무선랜) 이용지역을 5만3000개소로 확대하고, 2012년까지 와이브로 서비스 범위를 84개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5년까지는 현재보다 10배 빠른 기가급 인터넷서비스도 20%까지 늘어난다.
2010.07.20 I 박원익 기자
  •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제조건은 `사고의 변화`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스마트워크는 현재의 사무실 개념을 탈피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 업무환경을 말한다. 이미 네덜란드는 전체 사업체의 49%가 원격근무 제도를 운영중이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가에서도 스마트워크 조기 확산을 위해 준비중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스마트워크 도입에 문제가 없을까?  이와관련 대부분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근로문화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람과 사람의 대면을 중시하는 근무관례에서 벗어나야 하며, 재택근무·원격근무를 하더라도 종전과 다른 임금·복지혜택이 주어진다면 근로자들 스스로 스마트워크를 원하지 않을 수 있다. ◇스마트워크란 무엇인가스마트워크는 시간과 장소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크게 탄력시간근무, 재택근무, 원격근무, 모바일근무 등 4가지로 분류된다. 탄력시간근무는 사무실이 정해져 있으나 근로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하는 형태다. 예를들어 유아를 둔 엄마라면 총 근로시간 8시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밤 9시∼11시를 근무시간을 정할 수 있다. 재택근무는 유무선 IT기술을 활용해 자택에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업무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형태다. 원격(스마트워크센터)근무는 각 지역 주거지 인근에 구축된 전용시설에서 IT 인프라를 활용해 사무실과 유사한 환경조건으로 근무하는 형태다. 출퇴근이 많이 소비되는 근로자들에게 유리하다. 모바일근무는 스마트폰·PDA·노트북 등을 이용해 공간적 제약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다. 지금도 일부 기업들은 모바일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다. ◇英 BT, 스마트워크 통해 연간 86만건 미팅 줄여스마트워크의 대표적 기업은 영국 통신기업 BT다. BT는 지난 93년부터 `BT 워크스타일`이라는 탄력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당시엔 기업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지금은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용인력도 높일 수 있는 제도로 자리잡았다. 현재 영국직원 9만2000명중 약 85%가 참여중이다. 이들은 재택근무, 부분적 재택근무, 원격근무, 출퇴근 자율제, 업무공유 등 5가지 옵션중 자신에게 맞는 제도를 선택한다. 이를 통해 BT는 사무실 체류직원에 비해 생산성을 20∼60% 높였고, 사무실 공간감소로 매년 9억5000만 달러를 절감하고 있다. 또 연간 86만건에 이르는 미팅을 줄여, CO2 배출량 7500톤을 줄이고 있다. 네덜란드는 스마트워크 도입 선진국이다. 500인 이상의 사업자의 경우 91%가 원격근무제도를 시행중이다.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주변에 99개의 스마트워크센터가 구축·운영되고 있다. 미국은 재택근무자의 수가 2008년 미국성인의 15.4%에서 2016년 25.9%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로자수 기준으로는 43%에 이른다. 일본도 최근 원격근무 인구 2배 증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올해말까지 취업자 인구대비 20% 비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근무문화를 바꿔라스마트워크를 확산시키기 위해선 원격근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면 접촉을 선호하는 조직문화를 개선시켜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원격근무시 조직내에서 직원관리 및 성과평가가 어렵고, 경영층이나 노조의 반대로 확대 시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새로운 형태의 근무문화에 대한 변화의 인식이 있어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스마트워크를 통한 업무효율 개선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하며, 근로자들도 자칫 저임금 계약직·임시직으로 전락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벗어야 한다. 특히 기업은 사무공간 절감으로 얻는 이익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시 가정내 또는 스마트워크센터내, 모바일근무 환경에 필요한 장비들을 지원해줘야 한다. 또 대면접촉 근무와 마찬가지의 고용조건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안문제도 개선되어야 한다. 사무실 근무보다 자료나 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돼야 한다.
2010.07.20 I 양효석 기자
  • `근무시간·장소를 내맘대로`..스마트워크 시대가 온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임주리(35·가명)씨. 그는 매일 아침 1시간30여분씩 걸려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한다. `출근전쟁`이라 표현될 만큼 만원버스에 시달려 사무실에 오면 기운이 빠져 한동안 일을 못할 정도다. 퇴근도 마찬가지다. 임씨가 하루에 길에서 소비하는 시간은 대략 3시간이 넘는다. 앞으로는 재택근무 또는 집 근처 공동사무실에서 일하거나 근무시간대를 마음대로 조정해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Smart work)` 환경이 구축된다.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노동인구의 30%를 스마트워크 체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20일 청와대에서 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보고했다. 스마트워크란 재택근무·모바일근무·유연(근무시간대 조정)근무 등으로 대변되는 첨단 근무시스템으로, 네덜란드는 2007년 기준 전체 사업장의 49%에서 원격근무제도를 도입 중이다. 미국도 오는 2016년까지 전체 취업인구의 43.4%가 스마트워크 세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영역에서의 스마트워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우선 공공영역에서의 스마트워크를 의무도입 하기로 했다. 2015년까지 전체 공무원의 30%를 스마트워크 시스템으로 바꾸고, 이를 위한 공무원 근태관리·조직인사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각 기관별 스마트워크 추진실적도 정부업무평가에 반영된다. 정부는 공공영역에서의 스마트워크 도입을 시작으로 민간영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부문 역시 2015년까지 국내 노동인력의 30%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높여 가기로 했다. 기업이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시 육아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교통유발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대도시 외곽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유휴시설을 활용, 스마트워크센터를 공공형 15개소·민간형 450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출퇴근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근로자들이 집 근처의 공동사무실 형태로 쓰게 된다.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 차원에서도 올해내 와이파이(무선랜) 이용지역을 5만3000개소로 확대하고, 2012년까지 와이브로 서비스 범위를 84개 시로 확대한다. 2015년까지는 현재보다 10배 빠른 기가급 인터넷서비스를 20%까지 늘리기로 했다. 민간의 스마트워크 촉진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현장중심의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TV를 활용해 실감나는 원격협업 환경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보고된 스마트워크 활성화 계획이 이행될 때, 수도권의 경우 원격근무시 하루 1시간30분 정도 출퇴근 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사무직 근무자 860만명 동참시 연간 111만톤의 탄소배출량과 1조6000억원의 교통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0.07.20 I 양효석 기자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외교·통일·국방·행정 분야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외교·통일 ▲고려인동포 현지 정착 안정화 지원 사업 강화= 11월부터 고려인동포에 대한 기존지원사업 강화 및 고려인동포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고려인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시행= 9월27일부터 납북자의 친족은 시·군·구 및 재외공관에 납북피해신고 가능. 정부는 납북자 및 납북자가족 명예회복 위한 기념사업추진 내용.◇국방·병무·보훈 ▲장기요양급여 지원절차 개선= 7월부터 국가유공자 요양시설 이용자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요양시설 입소자 본인에게 지급. ▲전화 보훈상담서비스 제고= 7월부터 정부민원안내콜센터와 업무협약으로 상담서비스 체계를 개선. 기본적인 보훈업무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보훈상담팀에서, 전문·심화적인 업무는 보훈처 전문 상담공무원이 담당.▲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 확대 개편=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DTiMS)를 국방망으로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인터넷망까지 확대 개편. ▲현역병 복무 중 예술·체육분야 공익근무요원 편입= 7월26일부터 현역병 복무중에도 국제대회 입상시 예술·체육 분야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가능. 현역병복무중에도 올림픽(3위 이상), 아시아경기대회(1위), 병무청장이 정하는 국제예술경연대회(2위 이상)에서 입상할 경우 보충역에 편입,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 가능.▲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출원 병역면제= 7월26일부터 보건소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으로 등록된 사람이 본인이 신청할 경우 징병검사를 생략하고 병역면제처분 가능.◇행정·법무 ▲결혼이주자를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기재= 8월부터 결혼이주자가 국적취득전이라도 한국인 배우자와 함께 거주할 경우 결혼이주자를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기재 가능. ▲주민등록표 등·초본 교부수수료 면제대상자 확대= 8월부터 특수임무수행자도 다른 국가보훈대상자와 같이 주민등록표 열람 및 등·초본 교부수수료를 면제. ▲민원신청서식, 깔끔하고 쓰기 쉽게 바뀌어= 7월 중순부터 주민등록, 지방세, 자동차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40종의 민원신청서식이 깔끔하고 작성하기 편리한 서식으로 개선. 연말까지 250종으로 확대·개선 예정. 7월부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체류기간 연장허가 신청’ 등 5종 서식은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영어, 일본어 등 5개 외국어와 한글을 병기해 제공. ▲공무원 유연근무제 도입·활성화= 공무원의 근무형태를 개인·업무·기관별 특성에 맞게 다양화하는 ‘유연근무제’를 2010년도 하반기부터 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 (시간제근무, 시차출퇴근제, 집약근무제, 자율복장제, 재택근무제 등) ▲상법 총칙·상행위편 개정법률 시행= 11월15일부터 시행. 금융리스·가맹업·채권매입업 등에 대한 기본적 법률관계규율, 여관·식당 등 공중접객업자의 임치물에 대한 엄격 책임완화, 상법상 회계기준과 기업회계기준과의 불일치해소 등. ▲범죄피해구조금제도 개선= 8월부터 범죄피해구조금지급대상 확대, 구조금의 지급요건 중 가해자 불명 및 무자력 요건 삭제, 구조금 신청기간 연장, 피해자보호시설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범죄피해자보호법 시행. ▲출입국사실증명 발급 지방자치단체 확대= 11월15일부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뿐만 아니라 가까운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즉시 발급 가능.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에 대한 재입국허가 면제= 11월15일부터 장기체류 외국인의 출입국 및 체류 편의를 위해 체류기간 내 일시 출국기간이 1년 이하인 등록외국인은 재입국허가를 받지 않고 자유로이 출입국이 가능.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가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 명칭 변경= 7월26일부터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가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 명칭 변경. 
2010.06.27 I 김재은 기자
  • 서울시, 집 근처 원격사무실 만든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직원들의 거주지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하는 `유워크(U-Work) 근무제`를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워크 사무실은 원격회의 시설과 함께 육아시설 등을 함께 갖추게 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근거리 출근으로 인한 교통량 감소, 육아 병행 직원들의 부담 해결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워크 사무실은 주거 지역과 어린이집이 인접한 곳에 구축하는데 서초구 우면동 서울시 데이터센터에 처음으로 시범 설치한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근무인원은 우선 15명 가량을 선발하는데,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이나 임산부 등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영상회의실을 활용해 본청 부서와 영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청에서 근무하는 환경과 큰 차이가 없도록 해 소속감과 일체감을 갖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근무는 원격출퇴근시스템 등을 통해 자동 관리되며, 탄력근무제와 시간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도도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일(업무)이 있는 곳으로 사람이 이동하지 않고, 일을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져와 출퇴근에 따른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밀도 있는 집중근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기존 재택근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집중도 저하 및 고립감 발생, 장비 활용의 한계, 보안의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0.06.17 I 박철응 기자
  • 여성공무원 출산휴가 대체인력 1000명 고용
  • [조선일보 제공] 출산휴가를 쓰는 데 부담을 느꼈던 여성공무원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출산·육아휴직자 대체인력 1000여명을 모집해 결원을 바로바로 보충하기로 했다. 이른바 ‘대체인력 뱅크’를 만든다는 것이다.행정안전부는 26일 “보건복지부·노동부·여성가족부·서울시와 함께 이 내용을 담은 ‘대체인력 뱅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올 하반기까지 총 1000여명의 대체인력을 모집·교육해 출산·육아 휴가나 휴직을 사용하는 공무원을 대신해 업무를 하게 한다.이같은 대체인력 뱅크 제도는 2005년에도 도입됐지만 대체 복무자들이 민간인 신분을 유지해야 해 행정내부망 접근이 어렵고 보수도 낮아 유명무실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인력이 한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고, 보수도 해당 직급 공무원 1호봉 급료를 주기로 했다.행안부는 홈페이지에 ‘대체인력뱅크 관리시스템’을 다음달 중 구축, 대체인력 지원자가 쉽게 지원하고 각 기관 담당자도 신속하게 인력을 충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 조윤명 인사실장은 “출산 장려를 위해 시간제근무와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통령 "韓·中 FTA 우선 추진"
  • [이데일리 김수연 기자] 다음은 4월21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 (가나다순)◇서울경제▲1면-경기 훈풍에도 中企는 어음공포-싱가포르도 한국 원전에 관심-카자흐 대통령 한국 골프채 쓴다▲종합-공기업, 재택· 탄력근무 도입 확산-삼성코닝 유리기판 EU, 가격담합 조사 -김중수 총재 " 일본식 부동산 급락 없다"-국내기업 수출 2분기에도 순항▲금융-복합금융상품 무기로 고객 잡아라-여전사 할부금융 `車편식` 심화-보험사는 지금 조직개편중-저축銀 이번엔 명동으로 몰린다▲국제-美 자발적 임시직 근로자 늘었다-中 부동산 특별소비세 도입추진-그리스국채 수익률 급등..또위기감-다음 조사 대상은 BoA-메릴린치?▲산업-글로벌 TV 메이커 "브라질로 가자"-LG화학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대우일렉 아세안시장 공략 강화 ◇매일경제▲1면-"韓· 日 FTA보다 韓·中 FTA가 먼저다"-`골드만 유사상품` 곧 조사 착수-유럽 하늘길 일부 열렸다▲종합-모바일카드결제 3초면OK-기재위 정무위 힘겨루기에 법안처리 진통..또 연기된 한은 단독조사권-알맹이 없는 한은총재 간담회▲국제-美 新베이비붐..2050년엔 인구4억 -무기수출 야욕드러내는 일본-美주요기업 줄줄이 어닝서프라이즈-도요타, 보험사에 무더기 피소 위기-인도,기준금리 0.25%P 인상▲금융-볼커룰 도입땐 국내M&A 힘들어..금융연구원 보고서-유럽 항공대란 여행자보험 보상안된다▲기업과 증권-현대차 판매량, 내년엔 중국>한국-삼성전자,수리비 상한제 도입-BMW 매출 벤츠 제쳤다-LED 조명 선점전쟁 시작됐다-SK브로드 기업고객 늘린다-대우자판 부도-현대重, 발전설비 1800억 수주▲부동산-부산 부동산훈풍 경매시장도 후끈-대형건설사 올해 첫분양 나서-건설사 세종시 아파트용지 어쩌나-사당역 인근57층 복합단지 건립◇한국경제 ▲1면-쌀 넘쳐나는데..올해도 400만 가마 수입해야 하나-국내금융사,골드만삭스CDO 없다▲종합-무너지는 100층 랜드마크의꿈-재계 총수들 다음주 상하이 엑스포로 총출동-한은총재 "부동산 급변정책은 곤란"▲금융-산은,첫 PB센터 오픈..개인금융 강화실험-금융권 영토전쟁..내땅은 지키고 남의 땅은 넘보고-금감원, 은행 보험 릴레이 검사▲국제-141년 월가황제 골드만삭스..이번엔 날개 꺾일까-美 닭고기 中수출 올 55% 감소..무역전선 다시 전운▲산업-태풍 될 줄 알았는데..중국차·전기차 잠잠하네-아이폰 4G 시제품 유출..잡스의 계산된 전략?-GS칼텍스의 지상유전 건설능력..셰브론도 반해다-금호타이어에 5000억~6000억 자금지원-금호산업, "3년내 워크아웃 졸업하겠다"▲부동산-재개발 재건축 지정후 착공 질질 끌면 취소-목동 2만6000채 재건축 시동-도시형 생활주택 무늬만 규제완화 
2010.04.20 I 김수연 기자
(Jump 2020)포스코①뿌리내리는 정준양式 창조경영
  • (Jump 2020)포스코①뿌리내리는 정준양式 창조경영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때 창조경영이 재계 화두로 떠오른 적이 있다. 지난 2006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선두에서 험난한 여정을 걸어야 한다"며 창조경영을 화두로 던진 뒤부터다. '창조경영'은 요즘 포스코에서 새 불씨를 지피고 있다. 정준양 회장은 '창조' '창의'를 중심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포스코 3.0' 시대를 설파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과 함께 지난 1년간 전례 없는 변화의 파고를 겪었던 포스코. 정 회장 체제 2기를 맞은 포스코는 이제 파격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또 한번 껍질을 깨고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편집자 주〉 # 지난해 9월,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공간인 '포레카(POREKA)'를 개관했다. 이곳엔 정원과 북카페, 사랑방, 다락방도 마련돼 있다. 또 악기 연주와 댄스, 영상물 시청을 할 수 있는 ‘브레인 샤워룸’, 전략·단어조합·사이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공간도 있다. 포레카는 이제 포스코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상징하는 명소가 됐다. ▲ 포스코 직원들이 포레카에서 `퍼스널 미디어`를 체험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열린 한 임원회의. 이날 정 회장은 "일하는 방식을 스마트 워크(smart work)로 바꾸라"는 불호령을 내렸다. 직원들이 하루 업무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문서 작성에 허비하고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가 문제였다. 당장 포스코는 '1쪽짜리 보고서'를 실행에 옮겼다. 문서작업 시간이 줄면서 직원들은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됐고, 창의적 사고도 늘어났다는 평가다. ◇ "업무 보고도, 보고서 양식도 다 바꿔라" "포스코 40년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같다" 포스코의 한 직원은 정 회장 취임 후 1년을 이렇게 표현했다. 실제 포스코는 정 회장의 창조경영을 바탕으로 1년간 몰라보게 변모했다. 포레카의 개관도, 업무방식의 변화도 모두 '창조경영'에 대한 정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기존 사업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접근하는 창조적 전환 능력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잘 놀고 잘 쉬어야 한다"는 게 정 회장 지론이다. 정 회장의 '창조경영'이 서서히 뿌리내리기 시작하면서 포스코의 경직되고 무거웠던 조직문화도 변화의 물결을 타기 시작했다는 게 회사 안팎의 지적이다. 지난해 열린 부서별 그룹 리더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선 정 회장의 파격적인 제안에 참석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날 정 회장은 책상없는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제안했다. 잘 나가는 IT회사에서나 나올 법한 얘기들이 포스코의 최고경영자(CEO) 입에서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 뿌리내린 창조경영.. '포스코3.0'의 밑거름 정 회장의 창조경영은 포스코 안팎에선 '소프트혁명'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2000년 민영화 후에도 여전히 포스코에 남아있던 공기업의 잔재들을 하나씩 걷어내는 구실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정준양 포스코 회장'창조경영'은 정 회장 스스로 권위주의를 버리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늘리면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모습이다. 정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4월에는 'CEO 블로그'를 개설, 인터넷 세대와의 거리를 좁혔다. 매일 아침 10여명과 자리를 함께 하는 조찬간담회도 만들었다. 올 들어서는 참석 대상을 출자사 임직원으로 확대한 'CEO와의 대화'도 정례화시켰다. 올초 정 회장이 모토로 내건 '포스코3.0'도 창조경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창업기(포스코1.0)'- '성장기(포스코2.0)'를 지나 올해 진정한 도약을 이룬다는 뜻을 담은 '포스코3.0'은 직원들의 창조성·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준양 회장이 취임 후 다양한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해 보다 창조적·창의적인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새로운 조직문화는 포스코3.0 시대를 살찌우는 비옥한 토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31일)☞日, 철광석 가격 인상안 합의..한국·중국은☞포스코 "중국 철강산업 투자 지속검토..단기간내 결정 어려워"
2010.03.31 I 윤종성 기자
  • 네이트 `시멘틱검색` 취업·주식에 도입
  • [이데일리 김진주 기자] SK컴즈(066270)는 포털 네이트 취업·주식 정보에 시맨틱 기술을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시맨틱 기술은 검색 결과를 단어나 문장, 의미별로 분류하고 항목별로 예상 답변을 제시하는 것으로 네이트는 지난해 9월부터 적용하고 있다.취업 시맨틱 검색은 잡코리아와 인크루트, 스카우트 등 채용관련 사이트가 제공하는 정보도 잡아준다. 관심업무나 직종, 지역명으로 검색하면 해당 채용정보를 분류별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영기획 채용`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가 정규직·계약직·인턴직 등으로 분류되며 재택근무 구인과 프리랜서 구인 등 세부 정보도 함께 나온다.증권 시맨틱 검색에선 종합주식시황과 시세정보, 외국인·기관매매 동향, 종목뉴스와 공시,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개인별로 꼭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시맨틱 검색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사용자들에게 보다 유용한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시맨틱 검색 이용자환경(UI)도 개편했다. 시맨틱검색 주제어 창 크기를 확대했으며, 주제어도 전체·음악·취업 등으로 분류했다.
2010.03.31 I 김진주 기자
  • 공공부문 `단시간 근로제` 확대한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정부가 개인의 업무 특성에 맞춰 근무 형태를 다양화하는 유연 근무제도를 `단시간 근로제` 중심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어 여성인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청년층이나 고령자의 고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8일 대통령주재 `제2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더 많은 사람이 더 편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유연 근무제 확산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특히 공공부문에서 일·가정 양립형 단시간 근로제를 정착시키는데 주력기로 하고, 그동안 비정규직과 동일시됐던 부정적 인식이나 제도를 개선하는 대책을 세웠다. 확정안에 따르면 우선 공공기관 등 정부 기관에서 전일제 1명이 하던 업무를 시간제 2명이 나눠 수행하는 직무공유제를 확대했다. 또 정원관리 기준을 인원에서 시간으로 전환하는 한편 시간제 근무인력 충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정부기관의 신규 채용 때도 단시간 근로가 적합한 직무는 될 수 있는 대로 단시간 근로자를 채용, 공무원의 재택 및 탄력 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이를 민간 부문까지 확산하고자 정부는 경제단체 등과 함께 상용직 단시간 근로 선도기업 50곳을 발굴키로 했다. 단시간 근로제를 도입하는 기업에는 1년간 월 40만 원 한도 내에서 신규 단시간 근로자 임금의 5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는 올해 상반기 유연근로시간제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는 한편 사업주가 단시간 근로자를 추가 고용할 때 정부 규제나 지원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10월 이후 상시근로자 수를 근로시간에 비례해 산정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한편 단시간근로제 확산을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하에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4~9월 시범실시를 한 뒤 제도 정비 등을 거쳐 올 연말 전 부처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2010.02.18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애플 능가할 `슈퍼앱스토어`
  • [이데일리 정원석 기자] 다음은 2월 1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强小기업 비결은 독한 기업가 정신 -"은행 대형화가 선진화 아니다" -애플 능가할 `슈퍼앱스토어` -코스닥 상장사 300억대 분식회계 -이규혁 500m 출전 16년 묵은 限 푼다 ▲종합 -中國 잇단 긴축카드..금리인상 가능성 -美 주가·유가 하락 -출구전략 큰 변화없겠지만 주가·환율 변동성은 커질듯 ▲경제종합 -특허청에 수사권 부여 추진 -"과제 싸게 팔지마라" 강요한 제과업체 -美-日 원전수주 손잡는다 ▲정치·외교안보 -세종시 이제 본게임 李대통령도 전면에 -北, 중국서 외자 100억달러 유치? -한중일 `안보대화체` 신설 추진 ▲국제 -美월街가 그리스 위기 주범? -오바마 압력 비웃는 美로비 산업 -"日, PIIGS처럼 재정위기 직면할수도" -中 춘제 소비파워 `놀라워라`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매각안돼 합병설 나오는 것 -재래시장 카드 수수료 인하 -금융지주사들 준법감시인 선임 ▲기업과 증권 -SKT,CIT기술로 글로벌시장 공략나서 -해운 빅4, 턴어라운드 빨라진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클레임 제로` 선언 -10인치 이상 LCD패널 삼성·LG 각각 5억대 돌파 ▲기업·경영 -롯데, 석유화학사업에 1조 투자 -삼성, 바이오 전문인력 모집 -한·아세안 온라인 시장 열어 -이통사간 유심칩 자유 이동 ▲부동산 -청약 황금시즌...보금자리 쏟아진다 -재건축 변수는 3월 개포지구계획 변경 -"살던 집 팔아드릴테니 새 아파트 입주하세요" -지방하천 살리기 올 6119억 투입 ▲사회 -공무원 재택·주4일 근무 가능해진다 -정부, 근로시간 단축 나선다 -의심거래 1000만원부터 추적 ◇한국경제 ▲1면 -글로벌 통신사 反애플 동맹..`슈퍼 앱스토어` 만든다 -강남권 금융자산 180조 은행·증권 VIP유치戰 -이달말 차관·비서관 인사 ▲종합 -日, 작년 4분기 4.6% `깜짝 성장` -뽑혀야 산다...공기업 `인사 드래프트制` 확산 -24일부터 운전면허 따기 쉬워진다 -中, 긴축 나서도 올 11.4% 성장 ▲경제·금융 -희망 근로의 그늘..농어업 취업자 되레 줄었다 -너무한 은행...연체이자 125억 더 받아 -지급결제 허용·판매전문社 도입 1년 끈 보험업법 이번에 통과될까 ▲국제 -케네디家 워싱턴 정치무대서 사라진다 -아프간 연합군, 탈레반거점 대공세 -볼커 "부실 非은행 금융사도 안락사 필요" -현대車처럼...도요타, 10년10만마일 무상수리 검토 ▲정치 -"세종시, 원안이든 수정안이든 빨리 끝내라" -여. 세종시 대충돌이냐, 극적 돌파구냐...이달이 `고비` -비서관, 차관 인사폭 얼마나... -뉴트 깅그리치 "2012년 美대선 출마...한·미 FTA 이르면 연내비준" -"북한, 100억달러 초대형 외자 유치 성공" ▲사회 -회계사가 300억대 분식회계 `앞장` -공무원 하반기부터 재택근무 -경찰, 민노당 당원명부 확보 추진 -서울 자율형 사립고 8곳 추가 지정 ▲산업 -정유사 새 성장엔진은 "2차전지 핵심소재" -도요타·혼다 중고차값 곤두박질 -LG전자, 월풀과 특허소송서 이겼다 -長壽게임 `관록의 힘`...업계 실적 하이킥 -신성홀딩스, 高효율 태양전지 개발 ▲부동산 -5년뒤 강남 뺨칠곳은 어디?...전문가들 용산·위례·판교 `강추`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붐`...3860여채 분양 채비 -SH공사, 세곡·내곡 등 5000여채 공급 -`제2자유로` 파주 운정∼강매 6월말 개통 ▲증권 -상장사 배당금 늘어 `조용한 주총` 될듯 -유럽리스크 등 부담으로 박스권 장세 예상 -KT·롯데쇼핑·LG생건 "시총 1위 내놔" -코스닥 `변종BW` 더 교묘해졌네 -유럽재무장관회의 `그리스해법` 따라 또 출렁일 듯 ◇서울경제 ▲1면 -세계 모마일 생태계 대격변 온다 -도요타, 전자제어 시스템 재조사 -뉴타운 기준적용률도 20%P씩 올려주기로 -LG전자,印에 제3공장 건립 -한·터키 FTA 내달 협상 시작 ▲종합 -`코픽스` 적용 새 주택대출상품 첫선 -원高영향 수입물가 석달만에 내려 -SW등 지식서비스산업도 자유무역지대 입주 허용 -정부 출연硏 `非IT분야` 기술 수입 급증 -작년 中企대출 증가분 90% 공적보증 의존 -현금 두둑한 기업들 적극적 M&A 행보 -공공기관 노조 전임자 축소 잇따라 -"예보, 금융위로부터 독립해야" ▲정치 -정치권 `세종시 공방전` 더욱 가열 -MB `세종시 수정안` 홍보 전면 나설듯 -`학자금 상환제` "군복무 기간 이자는 공제를" -韓·中·日 `안보대화체` 신설 추진 ▲금융 -기프트카드 시장, 年 1兆대 규모로 급성장 -카드 포인트 사용 늘어난다 -금융노조 "올해는 임금인상" ▲국제 -"中 위안화, 한번에 5% 절상 가능성" -NATO연합군, 아프간 미르자 장악 -中-대만 ECFA 협상 급물살탄다 ▲산업 -글로벌 LCD업계 中시장 잡기 `각축` -온라인 게임사 `모바일 시장` 넘본다 -디카업계 신제품 경쟁 치열 -일반 휴대폰으로 PC와 콘텐츠 공유 -올 서민 30만명에 2兆 특례 보증 -올 설 선물 매출 크게 늘었다 ▲증권 -"1500대 등락...4월부터 추세적 상승 시도" -매도 치중 외국인들 `되는 업종`은 산다 -삼성생명 공모가격 10만~12만원선 될 듯 -지금은 실적 호전주 싸게 살 기회" ▲부동산 -서울 `알짜 뉴타운` 물량 쏟아진다 -고양 삼송지구 올 4000여가구 분양 -SH공사, 올 9개지구 5513가구 공급 -건축디자인·한옥지원사업 오늘부터 공모 시작
2010.02.15 I 정원석 기자
(창업기획)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2> 폼아트 경인년 새해 시계만들기
  • (창업기획)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2> 폼아트 경인년 새해 시계만들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프랜차이즈 형태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nbsp; 60년만에 돌아온다는 백호의 해, 경인년을 맞이하여 호랑이캐릭터를 소재로한 폼아트시계작업을 해보도록 하자. 각 가정이나 사무실, 학원등 모든 매장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인테리어 효과 또한 만족할만한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경인년에 태어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보드에 아기의 이름을 입체피오피화 하여 삽입한다면 잊을 수 없는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똑같은 도안일지라도 어떠한 색상으로 얼만큼의 그라데이션기법을 포함시켰느냐에 따라 작품의 이미지가 매우 다양하게 표현됨을 주지하며 작업하도록 하자. 폼아트 시계 만들기에서는 몇 가지 잊어서는 안 될 주의점이 있으므로 칼럼을 통해 꼭 기억하도록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시계부속품의 경우, 바늘이 꽂히는 지지대 부분(높이)의 사이즈에 따라 폼의 전체적인 높이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속품의 지지대높이의 정확학 사이즈를 파악한 후 커팅을 시작하도록 한다. 초보자의 경우 가장 많이 실수 하는 경우 이를 헤아리지 못하여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A. 준비물 : 매직터치 or 두꺼운도화지(도안제작용), 압축스티로폼(15T/10T/5T), 열선커터기, 인두, 우드락전용물감, 빽붓, 막붓(폼아트용붓), 사포, 레인보우반짝이가루, 마감제(코팅제), 가위, 글루건, 반짝이풀, 물통, 신문지등 B. 제작과정 1. 보드 커팅->자르는 폼과 열선커터기가 90도 직각을 이루도록 주의하며 커팅한다. 기본보드는 대게 두께 15T 보드를 사용한다. 겹치는 부분이 글루건 작업을 하였을때 매끈하게 보일 수 있도록 주의해서 커팅하도록 한다. 기본커팅후, 반드시 바늘이 들어갈 부분에 맞도록 2단으로 올려주어야 함을 잊지 말자. 2. 사실감표현 ->두께 10T와 5T의 보드를 이용하여 입체감있게 단을 올려주며, 인두or일자형 커터기를 이용하여 끈과 캐릭터의 표정, 옷감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주어 볼륨감을 살려준다. * 사포를 이용하여 둥근 곡선 표현을 해주어 세련미를 더해준다. 3. 시계부속품 위치 잡기 -> 15T로 작업한 기본보드에 시계부속품(건전지 들어가는 부분)이 정확히 삽입될 수 있도록 일자형 커터기를 사용하여 미리 공간을 잘라내어 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부속품에 들어있는 시계숫자판의 종이를 이용하여 먼저 앞면에서 센터의 위치를 잡아주어 바늘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반드시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한다. <앞 면>&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뒷 면> 4. 채색과정 -> 그라데이션은 폼아트에서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요소이나, 남발을 할경우엔 자칫 산만하고, 조잡스러운 느낌으로 작품의 가치가 하락될 수 있다. 절제된 기법 표현으로 작품의 가치를 높이도록 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항상 레인보우 반짝이가루를 고르게 분사해주도록 한다. * 세필붓을 이용하여 캐릭터의 표정을 마무리 작업해준다. 5. 글루건 작업 -> 정성들여 해놓은 작품을 글루건 작업에서 망쳐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모든 작업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으나, 특히 신중을 기하여 작업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번 글루건을 부착한후에는 떼어내기가 힘들므로 2단, 3단 올라가는 입체 작업을 꼼꼼히 생각하여 하도록 한다. 6. 시계바늘 끼우기 -> 시침, 분침, 초침의 순서로 바늘을 끼우며 숫자판 또한 정확한 위치에 부착시킨다. 7. 코팅제처리 -> 유광바니쉬로 마무리 코팅작업을 해주도록 한다. 바니쉬는 폼아트 작품의 색상을 더욱 선명하고 돋보이는 역할을 해주며, 작품의 견고함을 더해주며, 먼지가 잘 타지 않고, 레인보우가루 역시 날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주요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코팅제처리후 완성작> 피오피와 폼아트 작업시 일상에서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곤 한다. 신문사이에 들어오는 전단지, 잡지사이의 광고배경, TV방송매체등에서 삽입되는 그림들, 아이의 교재사이사이의 그림등에서 무수한 폼아트, 피오피의 아이디어를 얻곤 한다.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메모하는 습관뿐 아니라, 생활속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자료들을 항상 수집하는 습관을 갖는다며 창의적인 도안을 작업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고 도안작업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도 받고 힘겹겠지만, 당연히 전문가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숙제임을 명심하고 간단한 작업부터 하나하나 밟아 보도록 하자. 한작품, 두작품이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 본인의 업그레이드된 실력에 뿌듯함과 자랑스럼움이 공존됨을 맛볼날이 올것이다. 한국피오피창업협회 (www.popi.kr) 협회장 한상희 ☆피오피세상☆ (02-973-3790) <연재끝>&nbsp;&nbsp;▶ 관련기사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1> 폼아트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0> 피오피선거포스터제작하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9> 황진이 폼아트 현관 문패걸이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8>일본어 입체 피오피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7>폼아트 생일케이크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6>피오피/폼아트하이라이트방법(2)☞(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5> 엣지있는 폼아트 쿠키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4>피오피/ 폼아트 하이라이트방법(1)☞(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3> 폼아트 어닝(Awning)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2> 폼아트 화분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1> 피오피, 폼아트 우체통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 하기) <20> 폼아트 소품(스위치커버, 화장실문패, 연필꽂이)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9> 폼아트 커피수납함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따라하기) <18>입체피오피(폼아트) 방문걸이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7> 폼아트 환경미화보드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6>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2)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5>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4> 피오피. 폼아트 환경미화 시간표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3> 피오피 폼아트 소녀시계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2> 피오피 폼아트 삐에로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1> 피오피 / 폼아트 액자형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0> 근하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오피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9>입체피오피 성탄절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8> 예쁜손글씨 P.O.P 2절평면피오피작업(찢기 응용)☞(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7> 피오피 알파벳쓰기 / 피오피 쌍자음쓰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6> 피오피 변형서체 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5> 피오피둥근테두리표현법및 피오피숫자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4> 예쁜손글씨 피오피 받침있는 단어 쓰는 법 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 각테두리와음영넣기,하이라이트 POP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 기본적인 서체를 꼼꼼하고 정확히 익히는 것☞(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 예쁜손글씨 P.O.P,폼아트 매력적 아이템
2010.01.26 I 강동완 기자
"경기회복 불구 취업애로 증가"..정부, 구조적 대응키로
  • "경기회복 불구 취업애로 증가"..정부, 구조적 대응키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정부는 지난해 여성, 청년층 일자리가 가장 크게 악화되면서 취업애로 계층이 182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최근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취업애로를 겪을 것으로 판단, 실업자 뿐 아니라 `취업애로계층`을 별도로 분류해 일할 의사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보다 적극적인 고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21일 기획재정부와 노동부 등에 따르면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희망자 등을 포괄한 사실상 실업자인 취업애로계층은 지난해 182만명에서 올해 188만명으로 6만명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취업애로계층 통계를 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다"며 "전체적인 실업문제의 포괄적 접근을 위해선 노동시장 주변에 취업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통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nbsp;"지난해 고용악화 정도는 정부의 희망근로, 일자리 나누기 대책 등으로 외환위기보다 양호했다"며 "비농림어업 취업자수 증가 등 일부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고용사정은 열악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공공행정분야에서 103만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취업자수는 12월 현재 16만7000명 가량 줄어들었으며, 특히 여성과 청년층(15~29세)의 고용여건이 가장 악화됐다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30~40대로 고용악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일용직(-15만8000명)과 자영업주(-25만9000명)의 고용이 경제난의 직격탄을 맞은&nbsp;것으로 분석했다. 학력별로는 지난해 자영업이 큰 폭으로 줄어들며 자영업에 많이 종사하는 고졸자들이 비경제활동인구로 크게 전환됐다.나아가 현재 고용지표에선 두드러지지 않지만 은퇴시기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 고용조정이 본격화할 경우 50~60대의 실업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비붐 세대로 분류되는 1955~1963년생은 총 713만9000명으로 1946~1954년생 443만2000명의 1.6배에 달한다. 이같은 상황하에 정부는 고용여건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경제, 사회구조의 선진화 관점에서 &nbsp;종합적 정책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경제운용에 있어 고용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고용률을 경제정책의 핵심지표로 삼는다. 구체적으로는 단기적 고용안정 프로그램(2010 고용회복 프로젝트)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재정, 세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nbsp;중장기적으로는 신성장동력 확충 등을 통해 제조업 고용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고, 서비스업 규제 완화, 사회 서비스 육성을 통해 구조조정에 처한 자영업 종사자 등 유휴 인력을 흡수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지난해 취업자가 10만2000명이나 급감한 여성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단시간 근로, 재택근무 활성화, 보육서비스 확충 등을 추진하고, 청년층에게는 청년 전용 취업지원 사이트 구축, 청년인턴제를, 60세이상에게는 임금피크제·고령자 종합인재은행 확충 등을 추진한다. 또 학력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경쟁력없는 대학을 구조조정하는 한편 전문인턴제, 실용형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일용직과 자영업주 등의 고용 회복을 위해 취약계층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 강화, 사회적기업 활성화, 혁신형 기업 창업지원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 주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월 1회 열고, 고용·사회안전망TF, 실물경제TF, 교육·인력양성 TF 등 차관급 TF를 구성해 일자리 정책의 전과정을&nbsp;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nbsp;&nbsp;▶ 관련기사 ◀☞(일문일답)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논의 더 필요하다"☞한국전력, 자산재평가 차액 22조원☞"스마트그리드, 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이 될 겁니다"
2010.01.21 I 김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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