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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 부동산)경매·공매 잘하는 법
- [이데일리 김정렬 칼럼니스트] 부동산에도 도매시장이 있다. 바로 부동산 경매시장이다. 부동산 경매시장은 부동산시장이 좋아도 인기가 있고 요즘과 같이 침체기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이러한 부동산 경매시장은 현재의 부동산 가격을 가장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바둑 고수는 바둑을 둔 후 지금까지의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가를 살펴보는 복기를 자주 한다. 부동산도 그렇다. 바둑처럼 복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경매 부동산이다. 입찰가격과 낙찰가격, 경쟁인원과 분위기를 분석해 보는 것이다. 경매결과를 분석할 때 경합인원과 가격을 가지고 그래프를 그려보면 재미있다. ◇ 경매의 특징세가지 형태가 나온다. 바로 밀집형, 일반형, 확산형이다. 아파트 경매는 밀집형에 해당되는데 밀집형이란 일정 가격대에 응찰자가 밀집되어 있는 형태다. 요즘 서울 강남, 목동, 분당, 일산 등지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밀집형으로 볼 수 있다. IMF 외환위기 이후 경매 아파트의 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이 어떻게 변했는가를 살펴보자. 과거 보통의 경우라면 경매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감정가격의 80~85%이다. 감정가격은 시세보다 15~20%가 저렴한 것이 일반적인데 경매시장에서 아파트를 산다면 이보다 15~20%를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IMF 이전인 1997년 10월에는 아파트 낙찰가율이 92%를 기록한 적이 있다. 아파트 경매가격인 감정가격을 3억원으로 가정한다면 평균 2억7000여만원에 팔린 셈이 된다. 98년 4월 이후에는 70%선도 무너져 66%선까지 내려갔다. 10월 이후 다시 70%선을 회복했다. 그후 90%를 웃도는 상승세를 탔다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다시 90% 안팎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매로 부동산을 산다고 모두 싸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우선 부동산 경매로 아파트를 산다면 철저한 권리분석이 필요하다. 이를 소홀히하면 세입자의 임차보증금을 별도로 부담하는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경매 주의할 점아파트에 설정된 저당권이나 압류보다 앞서 입주한 세입자가 전입신고까지 마쳤다면 그 다음날부터 다른 사람에게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이를 대항요건이라하는데 대항요건을 갖춘 사람이 있는 경우 낙찰자가 그 사람의 전세보증금을 물어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또 선순위 전세권의 만료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았으면 전세권이 말소되지 않고 마찬가지로 낙찰자가 떠 안아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선순위 가등기, 가처분, 지상권, 환매등기 등이 있는 부동산은 가급적 매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경우 권리제한이 남아 있는 불완전한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소유권을 잃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예고등기, 유치권 등도 문제가 되는 항목이다.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후 이런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경매를 포기해야 한다. 토지지분이 미등기로 남아 있거나 토지부분에 대해서 별도등기가 되어 있는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 토지지분이 미등기로 남아 있다면 앞으로 토지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명도도 문제이다. 주택은 낙찰만 받았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거주자가 있다면 이 사람이 집을 비워줘야 들어가 살 수 있다. 이 경우 협조를 얻거나 명도소송까지 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모두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이다. 끝으로 최초 경매가격(감정가격)의 감정시점도 살펴야 한다. 부동산 가격이 높았을 때 감정한 것이라면 가격 자체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맹목적으로 감정가격을 신뢰하는 것은 곤란하다. 이렇듯 아파트를 경매로 장만하는 것은 대체로 싸지만 조목조목 따지고 확인해야 법률적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손실을 입지 않는다. ◇ 공매의 특징요즘 부동산 경매만큼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부동산 공매다. 부동산 경매나 부동산 공매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동산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경매와 공매의 뿌리는 같다. 광의로 보면 경매는 공매에 속한다. `공매(公賣)`는 말 그대로 공공기관이 법적으로 처리해야 할 물건을 일반인에게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경매는 법원을 통하여 매각하는 것이고 공매는 주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하여 매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외에 각 금융기관이나 세무서, 관세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을 공매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부동산 공매는 가격이 싸다는 것이 강점이기 때문에 먼저 가격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물건을 살 때 보통 `원가(原價)`라는 말을 쓰고, 밑지고는 못 판다는 이야기를 한다. 원가란 일반적으로 파는 사람이 사들일 때의 가격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가 개념은 물건을 사고 팔 때 중요한 기준의 하나가 된다. 공매부동산에도 원가 개념이 있다. 다만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금융기관, 법원에서 매각하는 부동산은 그 매각기관의 성격상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만 감안하면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실시하는 공매는 비업무용부동산 공매, 압류부동산 공매 등 2가지가 있다. 비업무용 부동산은 은행 저당 물건이나 기업에서 주채권은행에 매각 의뢰한 물건이며 압류 부동산은 지방세나 국세 등 세금 체납에 의해 압류된 부동산이다. 금융기관 비업무용재산 공매의 경우 공매부동산의 원가는 금융기관이 대출했던 원금, 그 이자와 관련비용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물건은 은행에서 직접 공매 처분할 수 있고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맡겨서 공매 처분할 수 있다. 우리가 신문에서 각 은행별 공매공고를 볼 수 있는 것은 그런 이유이다. 압류부동산 공매는 성격상 법원부동산 경매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최초에 나오는 물건 가격은 감정가격이 기준이 되고 절차도 같다. ◇ 공매 주의할 점공매와 경매는 성격은 비슷하면서 다른 점이 많다. 이 점을 잘 이해하면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 또한 물건의 다양성도 체크포인트다. 가게도 물건이 싸고 종류가 다양해야 장사가 잘 된다. 지금까지 공매는 도시 부동산보다 시골 부동산이 많아 경매보다 구매력이 떨어졌었다. 요즘 도심 부동산이 공매물건으로 등장하면서 이러한 약점이 일부 해소됐다. 공매는 그 외에 명도책임이 원칙적으로 매도자에게 있다는 점, 유찰시 일정한 조건을 둬 다음 공매집행 전일까지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점, 낙찰후 매매대금의 3분의 1 이상을 선납하면 낙찰자가 점유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제3자 명의변경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 등으로 상당한 매력을 가진다. 따라서 고가의 상가나 빌딩을 구입하고 싶다면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소유권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있기 때문에 별도의 고난도 권리분석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고 대금을 일부 납부하면 부동산을 활용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매는 각 물건에 대한 개별 조건과 방법을 그때 그때 확인해야 한다. 결국 공매는 경매보다 덜 경직되어 있고 파는 사람 입장에서의 마케팅 마인드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부동산 투자는 가격분석, 현장조사, 권리분석, 미래투자가치 분석이 필수적이다. 부동산은 늘 전체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언제나 각 부동산의 개별적인 특성과 투자가치를 읽어야 한다. 공매부동산에 투자할 때 선입관에 빠지거나 적당주의로 흐르면 일반 부동산 매매를 통해 투자하는 것보다 손실도 크고 후유증도 심각하다.
- 희림 "내가 진짜 제2롯데월드 수혜주"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제2롯데월드 건립이 허용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특히 전시 및 실내 디자인 관련업체들은 전일(7일) 제2롯데월드의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그에 따른 수혜 기대로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정작 제2롯데월드의 건축설계를 맡아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희림은 상대적으로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2006년 2월 롯데측과 `제2롯데월드` 설계계약을 맺고, 작년 10월까지 설계를 진행했다. 제2롯데월드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는 미국의 SOM사가 맡고, 실시설계는 희림측이 진행하는 등 공동으로 설계작업을 진행했다.롯데그룹의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잠실 제2롯데월드는 송파구 신천동 29번지 일대 8만7182㎡ 부지에 들어선다. 지상 3~11층짜리 8개동과 112층 초고층 빌딩 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희림 관계자는 "작년 10월까지 제2롯데월드 설계를 맡아 실시설계까지 마무리한 상태"라며 "그러나 그동안 롯데측과 국방부가 비행안전 등의 문제에 대한 조율이 난항을 겪어 합의가 이뤄지기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건립의 인허가가 이뤄지면 그에 따라 건축설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전일 주식시장에선 제2롯데월드 건립이 사실상 허용됐다는 소식에 중앙디자인, 삼우이엠씨, 시공테크 등 건축인테리어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희림은 국내시장은 물론 아제르바이잔, 예멘, 지부티, 시리아,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도 고부가가치 설계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엔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건축종합잡지 `Building Design`(빌딩디자인) 2009년 1월호에서 전세계 주요 건축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문별 순위에서 건축설계부문 1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희림은 올해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25%선이던 해외매출 비중은 올해 35%까지 높여 해외매출 다각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희림, 올해 매출 2000억·영업익 210억 달성목표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 =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2113억원, 영업이익 8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미국과 중국의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4% 늘어났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CFO)은 기업설명회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 등의 계획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아이티플러스(046940) = 토목공사 업체인 우원이알디가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티플러스(046940)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 아이티플러스는 498억3638만4000원을 출자해 토공사업 등 을 영위하는 우원이알디를 인수했다고 공시. ▲한국기술산업(008320) = 소프트랜드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만기이자율은 5%이며, 만기일은 2011년 7월11일이다. 행사가액은 주당 6290원이며, 권리행사기간은 2009년 7월12일부터 20011년 6월10일까지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1일이다. ▲삼양식품(003230) = 회사 대주주인 삼양농수산(주)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보유주식 189만5244주를 장외에서 매수해 지분율을 종전 10.47%에서 39.21%로 확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 ▲LG(003550) = 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에 임대용 오피스 빌딩을 신축하는 등 부동산 임대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65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를 위해 별도로 1318억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했다. 조만간 빌딩건축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건물은 최소 1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뱅크원에너지(035830) = 최대주주 보유주식 명의개서 관련 피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라며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재공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화손해보험(000370) =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CMS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소비자보호 프로그램이다. ▲쓰리소프트(036360) = 양영학씨외 2인이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쓰리소프트는 또 보통주 173만주, 총 1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150원이고, 청약 예정일은 7월14일이다. ▲온세텔레콤(036630) = 휴대폰으로 최대 4명까지 채팅이 가능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친친프리(親親fre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친친프리'는 동일 이동통신회사 가입자간 혹은 특정 온라인 메신저 이용자끼리만 채팅이 가능했던 기존 메신저 서비스와 달리 이통사에 관계없이 동시에 최대 4명까지 자유롭게 채팅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슈프리마 = 증권선물거래소는 슈프리마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오는 11일부터 개시한다. 슈프리마는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로 작년 112억원 매출에 순이익 39억원을 달성했다. 발행가는 2만7100원(액면가 500원)이다. ▲스포츠서울21(039670) = 증권선물거래소는 스포츠서울21에 대해 `최근의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10일 오후까지다. ▲코디너스(068760) =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5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전일 종가기준으로 4억3500만원 규모다. 취득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0월10일까지다. ▲토필드(057880) = 2분기 영업손실이 44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78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 매출은 108억1000만원으로 69.4% 감소했고 순손실은 16억400만원으로 전년 61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현대증권(003450) = 10일부터 사흘간 원금보장형 1종, 원금비보장형 4종 등 5종의 ELS를 8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힘. 이번에 공모하는 ELS상품은 ▲코스피200, ▲코스피200-삼성전자, ▲코스피200-HSCEI, ▲삼성중공업-LG전자, ▲포스코-한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세라온(050600) 홀딩스 = 임시주주총회 선임된 이사들과 감사가 취임을 포기했다고 공시. 이번에 이사직과 감사직을 포기한 5인은 이장훈, 김학수, 박종진, 박성희, 김인환 씨이다. 회사측은 선임자들이 취임을 포기함에 따라 박준영 대표이사, 이중석 이사, 안상현 이사, 박유택 사외이사 등 현 임원진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GS건설(006360) = 베트남 호치민시에 짓는 879억원 규모의 `베트남 자이 리버뷰 팰리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상대는 이 회사 해외계열사인 GS사이공개발(GS Saigon Development One-member LLC)이며, 공사기간은 2010년 11월까지 총 30개월이다. ▲뉴월코프(037550) = 박중원 전 대표이사의 횡령혐의를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8일 당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으며 회사 자체적으로도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이엔에프(038920) = 웹포토업체 수레커뮤니케이션을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지이엔에프와 수레커뮤니케이션이 각각 1대 959.05이다. 수레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 15억5100만원에 순이익 1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인지디스플레(037330)이 =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세라트론과 흡수합병이 합병계약 파기 통보로 결의가 취소됐다고 공시. 인지디스플레이는 지난 6월24일 신성장 동력사업 확보를 위해 세라트론과 1대 0.6751678의 합병을 결의한 바 있다. ▲에쎌텍(066700) = 신약개발회사인 엔토팜에 추가로 20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 이번 추가로 출자로 에쎌텍은 엔토팜 지분 40%(13만3336주)를 보유하게 된다. ▲디아이세미콘(037240) = 전 대표이사 김준로씨에 대한 34억원 규모의 횡렴·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이번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관계기관에 고소 및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 =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2113억원, 영업이익 8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미국과 중국의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4% 늘어났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CFO)은 기업설명회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 등의 계획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아이티플러스(046940) = 토목공사 업체인 우원이알디가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티플러스(046940)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 아이티플러스는 498억3638만4000원을 출자해 토공사업 등 을 영위하는 우원이알디를 인수했다고 공시. ▲한국기술산업(008320) = 소프트랜드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만기이자율은 5%이며, 만기일은 2011년 7월11일이다. 행사가액은 주당 6290원이며, 권리행사기간은 2009년 7월12일부터 20011년 6월10일까지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1일이다. ▲삼양식품(003230) = 회사 대주주인 삼양농수산(주)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보유주식 189만5244주를 장외에서 매수해 지분율을 종전 10.47%에서 39.21%로 확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 ▲LG(003550) = 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에 임대용 오피스 빌딩을 신축하는 등 부동산 임대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65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를 위해 별도로 1318억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했다. 조만간 빌딩건축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건물은 최소 1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뱅크원에너지(035830) = 최대주주 보유주식 명의개서 관련 피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라며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재공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000370) =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CMS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소비자보호 프로그램이다. ▲쓰리소프트(036360) = 양영학씨외 2인이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쓰리소프트는 또 보통주 173만주, 총 1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150원이고, 청약 예정일은 7월14일이다. ▲온세텔레콤(036630) = 휴대폰으로 최대 4명까지 채팅이 가능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친친프리(親親fre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친친프리'는 동일 이동통신회사 가입자간 혹은 특정 온라인 메신저 이용자끼리만 채팅이 가능했던 기존 메신저 서비스와 달리 이통사에 관계없이 동시에 최대 4명까지 자유롭게 채팅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슈프리마 = 증권선물거래소는 슈프리마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오는 11일부터 개시한다. 슈프리마는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로 작년 112억원 매출에 순이익 39억원을 달성했다. 발행가는 2만7100원(액면가 500원)이다. ▲스포츠서울21(039670) = 증권선물거래소는 스포츠서울21에 대해 `최근의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10일 오후까지다. ▲코디너스(068760) =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5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전일 종가기준으로 4억3500만원 규모다. 취득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0월10일까지다. ▲토필드(057880) = 2분기 영업손실이 44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78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 매출은 108억1000만원으로 69.4% 감소했고 순손실은 16억400만원으로 전년 61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현대증권(003450) = 10일부터 사흘간 원금보장형 1종, 원금비보장형 4종 등 5종의 ELS를 8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힘. 이번에 공모하는 ELS상품은 ▲코스피200, ▲코스피200-삼성전자, ▲코스피200-HSCEI, ▲삼성중공업-LG전자, ▲포스코-한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세라온(050600) 홀딩스 = 임시주주총회 선임된 이사들과 감사가 취임을 포기했다고 공시. 이번에 이사직과 감사직을 포기한 5인은 이장훈, 김학수, 박종진, 박성희, 김인환 씨이다. 회사측은 선임자들이 취임을 포기함에 따라 박준영 대표이사, 이중석 이사, 안상현 이사, 박유택 사외이사 등 현 임원진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GS건설(006360) = 베트남 호치민시에 짓는 879억원 규모의 `베트남 자이 리버뷰 팰리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상대는 이 회사 해외계열사인 GS사이공개발(GS Saigon Development One-member LLC)이며, 공사기간은 2010년 11월까지 총 30개월이다. ▲뉴월코프(037550) = 박중원 전 대표이사의 횡령혐의를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8일 당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으며 회사 자체적으로도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이엔에프(038920) = 웹포토업체 수레커뮤니케이션을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지이엔에프와 수레커뮤니케이션이 각각 1대 959.05이다. 수레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 15억5100만원에 순이익 1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인지디스플레(037330)이 =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세라트론과 흡수합병이 합병계약 파기 통보로 결의가 취소됐다고 공시. 인지디스플레이는 지난 6월24일 신성장 동력사업 확보를 위해 세라트론과 1대 0.6751678의 합병을 결의한 바 있다. ▲에쎌텍(066700) = 신약개발회사인 엔토팜에 추가로 20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 이번 추가로 출자로 에쎌텍은 엔토팜 지분 40%(13만3336주)를 보유하게 된다. ▲디아이세미콘(037240) = 전 대표이사 김준로씨에 대한 34억원 규모의 횡렴·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이번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관계기관에 고소 및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자사주 매입 계획없다"(상보)☞LG디스플레이 "자사주 매입, 언급할 내용이 없다"☞LG디스플레이 "공급초과, 예상보다 빨리 나타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