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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17건

'투사부일체' 팀, 다시 뭉쳤다
  • '투사부일체' 팀, 다시 뭉쳤다
  •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투사부일체'의 조직이 다시 뭉쳤다. 조폭 코미디 '투사부일체'에서 멋진 호흡을 보여준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은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 김동원 감독이 준비하는 새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다. 이들은 손을 잡고 출연한 '투사부일체'는 지난 해 추석 개봉해 6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정준호 김상중 등은 이번에 김동원 감독과 다시 손을 잡고 전작이 거둔 성공을 다시 한번 이루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새 영화의 제목과 내용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으며, 현재 김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은 정준호와 김상중의 소속사 주머니 엔터테인먼트에서 맡는다. 한편, 이번 추석에는 이성재가 정준호를 대신해 계두식 역으로 출연하는 시리즈 3편 '상사부일체'가 개봉할 예정이다. ▶ 주요기사 ◀☞'뮤직뱅크' 9월부터 전격 생방송, 순위제 부활도 적극 검토☞'의리파' 김원희, 이규한 생일파티 깜짝 방문☞[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차이나 Now!]김정훈, 한중 합작드라마서 우리말 선생님☞'심형래 효과'에 속탄 프로들...간접광고 문제로 더이상 섭외 곤란☞김명민 "완벽한 이순신보단 악해도 현실적인 장준혁이 마음에 든다"
2007.08.02 I 박미애 기자
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
  • 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
  • ▲ 영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전천후 엔터테이너 김원희도 코믹한 이미지에 대한 짐을 안고 있었다. 김원희는 31일 서울 명동 롯데 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시사회에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히 토로했다. 김원희는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에 진지한 연기를 해도 코믹하게 바라본다"며 "연기 생활 15년이지만 앞으로 풀어야할 개인적인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에서 여중생 딸을 둔 미혼모를 연기했다. 함께 영화의 주연을 맡은 정준호는 "지금껏 제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김원희의 연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 그녀의 연기를 극찬했다. 김원희도 "이번 영화를 코미디로 생각하지 않고 가족 드라마나 멜로라 생각하고 작품에 임했다"며 만족스러운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사랑방선수와 어머니'는 주요섭의 소설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코믹하게 재구성한 영화로 김원희외 정준호, 고은아, 임형준이 출연하며 8월8일 개봉한다. ▶ 관련기사 ◀☞[VOD]새롭게 돌아온 세기의 로맨스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주요기사 ◀☞박은혜의 3전4기, 네 번 도전만에 홍상수 영화 캐스팅 된 사연☞'의상이 야해'...그웬 스테파니 말레이지아 공연 취소 위기☞윤은혜, '커피프린스...' 인기 타고 CF 퀸 재등극 파란불☞교통사고, 잇단 말실수, 거짓방송...슈주 거듭된 악재 곤혹☞[일그러진 팬덤]장나라 홈피 "우리 팬 문화는 너무 이기적"
2007.07.31 I 박미애 기자
  • (2단계서비스대책) 서비스업 얼마나 낙후됐길래…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가 대중골프장과 해양레저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정보통신(IT) 투자를 지원하며 지식기반서비스업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2단계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을 30일 발표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정부는 2단계 대책을 발표하면서 "가급적 연내에 3단계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도 내놓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그렇다면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서비스산업이 얼마나 낙후돼 있길래 이처럼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는지 말이다.◆ 서비스수지 적자 `눈덩이`..경쟁력 여전히 미흡우리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지난해 12월에 관광 레저 교육 의료서비스 등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단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해 스케줄대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그동안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수지 적자는 지속돼 왔고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떨어지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경상수지와 서비스수지 추이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만 놓고봐도 지난 2003년 74억2000만달러이던 것이 2004년 80억5000만달러, 2005년 136억6000만달러, 작년 187억6000만달러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특히 올들어서는 적자규모가 105억8000만달러로 사상 첫 연간 200억달러 돌파도 우려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0년 49.5%에서 95년 51.4%, 2000년 54.4%, 작년 57.2%로 확대되고 있지만, 76.7%에 이르는 미국은 물론 68.7%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도 한참 못미치고 있다. ▼주요 국가별 서비스산업 생산성 비교 고용창출 비중도 2005년 기준으로 65.2%로, 미국의 78.6%, 영국의 76.5%와 OECD 평균인 69.4%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은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2004년 기준으로 우리의 생산성을 100이라고 할 때 미국은 252.2에 이르고 영국은 154.6, 일본도 187.6에 이르고 있다. ◆ 구조적 문제 산적..서비스업 강화 `선택 아닌 필수`이처럼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취약한 가운데서도 구조적으로 서비스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문제점들도 산적해 있다. 관광시설이 낙후되는 등 약화된 국내 관광 경쟁력에 달러/원환율 하락 요인까지 겹쳐 내국인들의 여행 수요는 해외관광으로만 연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수지 적자는 지난해 84억800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 국가 등이 저가로 골프 관광객을 유지하고 있고 소득 증가로 요트와 크루즈 등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고급 레포츠 수요도 늘고 있지만 우리의 인프라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기업들의 사업규모가 영세해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관심이나 여력이 부족하고 정부의 투자 지원도 주로 제조업 분야에만 집중돼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문제점들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업 육성대책을 필요로 하는 이유다. 정준호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이나 스웨덴 등 주요 선진국의 경우 서비스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서비스업 육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제조업은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고용 창출인력이 줄어들고 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서비스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비스업 육성 없이는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과 30만개의 일자리 창출은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일 수 밖에 없다.이와 관련해 조원동 재경부 차관보는 "이번 서비스업 대책을 통해 서비스수지 적자 해소와 서비스기업의 생산성 제고, 주요 서비스업종의 전략적인 육성 등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7.30 I 이정훈 기자
고백할 프로는 많고 화제는 뻔하고...스타 토크
  • [말 많은 연예인]고백할 프로는 많고 화제는 뻔하고...스타 토크
  • ▲ 정준호(왼쪽)과 김동완[이데일리 윤경철기자] ▲ 사례 1 영화배우 정준호(37)는 영화홍보를 할때마다 거짓말쟁이가 된다. 몇 년째 올 해 안에 결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매번 그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혼 적령기가 훨씬 지난 그는 영화홍보를 위해 TV와 신문과 인터뷰를 할때마다 결혼에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에 너무 솔직하게 대답하다보니 생긴 일이다. 정준호는 이처럼 매번 본의아니게 되면서도 거짓말쟁이가 되면서도 “어쩔수 없는 것 아니냐”며 “영화 홍보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다 보니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도 신작 영화를 알리기 위해 토크쇼에 출연해 6개월안에 장가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매번 그렇지만 정준호는 아직 교제중인 이성친구가 없는 상태다. ▲ 사례 2 최근 솔로 앨범을 낸 가수 김동완은 언제부터인가 인터뷰할 때마다 말을 아끼게 된다고 한다. 앨범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했지만 앨범보다 다른 이야기들이 더 회자되기 때문이다. 홍보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최근 네티즌들로부터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고 인터뷰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 고백할 자리는 많고 화제는 뻔하다...자기 고백 재탕은&nbsp;당연(?)&nbsp;연예인들의 거침없는 자기 고백과 토크쇼에서의 무분별한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 등에 나와 은밀한 과거나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은 이제 애교수준이다. 사실 자체의 확인이 곤란한 이니셜을 이용한 고백은 이제 일상화가 됐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무런 관계가 없는 연예인들이 표적이 돼 사이버상에서 논란이 되는 부작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예인의 토크가 붐을 이루고 있는 것은 그들의 홍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영화나 음반이 새롭게 나올때마다 이슈와 붐 조성을 해야하다보니 연예인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온갖 이야기를 대중매체에 쏟아내게 된다. 이런 현상은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의 주류를 이루는 여러 토크쇼이 증가와 함께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제작비가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높은 토크쇼의 큰 자산은 출연한 연예인의 은밀한 이야기다. 영화나 가요 현장에서 보편화된 각종 쇼케이스와 제작보고회도 마찬가지다. 영화와 노래를 노출 시킬수 있는 유일한 창구인 쇼케이스와 제작보고회는 언론에 다양한 이야기 꺼리를 주기 위해 스타의 사생활을 내놓는다. 말하고 고백할 무대는 많고, 소재는 한정되다 보니 자연 요즘 스타들의 자기 고백과 토크는 재탕, 삼탕이다. 이는 '래리 킹 라이브'나 '데이빗 레터맨쇼' '오프라 윈프리쇼', '투나잇쇼'와 같은 외국의 유명 토크쇼가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연예인들의 대화를 이끄는 데 반해, 국내는 감각적인 스타 개인의 애드리브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화와 앨범 홍보를 목적으로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니즈(needs)를 어느정도 맞춰주다 보니 소재와 이야기의 테마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부모의 정을 테마로 한 영화를 출연할 때 유난히 아버지에 대한 추억에 관련된 질문이 많고, 공포영화 출연배우가 방송에 나와 평소에 한번도 언급하지 않던 귀신 이야기를 많이 쏟아내는 점도 이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토크쇼 제작진은 “토크쇼는 연예인 출연이 생명인데 그나마 자신들이 필요할때만 나와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제작사나 홍보관계자들의 말을 거부할 수 있겠냐”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방송관계자들은 “예전해만 해도 MC나 테마에 맞게 다양한 토크쇼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을 정도로 포맷이 비슷해져 가고 있다”면서 “이곳 저곳에서 재탕, 삼탕 등 반복되는 이야기를 계속 쏟아내다보면 토크쇼는 물론 연예인도 팬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관련기사 ◀☞[말 많은 연예인]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이니셜 토크'☞[말 많은 연예인]본업보다 수다 떠느라 더 고달픈 스타들☞[말 많은 연예인]소문 많고, 탈 많은 그들의 말말말!<!--기사 미리보기 끝-->
2007.07.25 I 윤경철 기자
무차별 과거 고백...식상한 스타 토크
  • [말 많은 연예인]무차별 과거 고백...식상한 스타 토크
  • ▲ 영화배우 정준호와 가수 김동완[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 사례 1영화배우 정준호(37)는 영화홍보를 할때마다 거짓말쟁이가 된다. 몇 년째 올 해 안에 결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매번 그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nbsp;결혼 적령기가 훨씬 지난 그는 영화홍보를 위해 TV와 신문과 인터뷰를 할때마다 결혼에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에 너무 솔직하게 대답하다보니 생긴 일이다. &nbsp;정준호는 이처럼 매번 본의아니게 되면서도 거짓말쟁이가 되면서도 “어쩔수 없는 것 아니냐”며 “영화 홍보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다 보니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nbsp;그는 최근에도&nbsp;신작 영화를&nbsp;알리기 위해&nbsp;&nbsp;토크쇼에 출연해 6개월안에 장가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매번 그렇지만 정준호는 아직 교제중인 이성친구가 없는 상태다. ▲ 사례 2최근 솔로 앨범을 낸 가수 김동완은 언제부터인가 인터뷰할 때마다 말을 아끼게 된다고 한다. &nbsp;앨범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했지만 앨범보다 다른 이야기들이 더 회자되기 때문이다. 홍보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최근 네티즌들로부터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고 인터뷰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nbsp;고백할 자리는 많고 화제는 한정...재탕, 삼탕은 당연한 수순(?)&nbsp;연예인들의 거침없는 자기 고백과 토크쇼에서의 무분별한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nbsp;방송 등에 나와 은밀한 과거나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은 이제 애교수준이다. 사실 자체의 확인이&nbsp;곤란한 이니셜을 이용한 고백은 이제&nbsp;일상화가 됐다.&nbsp;&nbsp;사정이 이렇다보니 아무런 관계가 없는 연예인들이 표적이 돼 사이버상에서 논란이 되는 부작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예인의 토크가 붐을 이루고 있는 것은 그들의 홍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영화나 음반이 새롭게 나올때마다 이슈와 붐 조성을 해야하다보니 연예인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온갖 이야기를 대중매체에 쏟아내게 된다. 이런 현상은 최근&nbsp;TV 예능 프로그램의 주류를 이루는 여러&nbsp;토크쇼이 증가와 함께&nbsp;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제작비가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시청률이&nbsp;높은 토크쇼의 큰 자산은 출연한 연예인의 은밀한 이야기다. &nbsp;영화나 가요 현장에서 보편화된 각종 쇼케이스와 제작보고회도 마찬가지다. 영화와 노래를 노출 시킬수 있는 유일한 창구인 쇼케이스와 제작보고회는 언론에 다양한 이야기 꺼리를 주기 위해 스타의 사생활을 내놓는다.&nbsp;말하고 고백할 무대는 많고, 소재는 한정되다 보니 자연 요즘 스타들의 자기 고백과 토크는&nbsp;재탕, 삼탕이다.&nbsp;이는 '래리 킹 라이브'나 '데이빗 레터맨쇼' '오프라 윈프리쇼', '투나잇쇼'와 같은 외국의 유명 토크쇼가&nbsp;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연예인들의&nbsp;대화를 이끄는 데&nbsp;반해, 국내는&nbsp;감각적인 스타 개인의 애드리브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nbsp;여기에 영화와 앨범 홍보를 목적으로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니즈(needs)를 어느정도 맞춰주다 보니 소재와 이야기의 테마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부모의 정을 테마로 한 영화를 출연할 때 유난히 아버지에 대한 추억에 관련된 질문이 많고, 공포영화 출연배우가 방송에 나와 평소에 한번도 언급하지 않던 귀신 이야기를 많이 쏟아내는 점도 이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토크쇼 제작진은 “토크쇼는 연예인 출연이 생명인데 그나마 자신들이 필요할때만 나와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제작사나 홍보관계자들의 말을 거부할 수 있겠냐”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방송관계자들은 “예전해만 해도 MC나 테마에 맞게 다양한 토크쇼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을 정도로 포맷이 비슷해져 가고 있다”면서 “이곳 저곳에서 재탕, 삼탕 등 반복되는 이야기를 계속 쏟아내다보면 토크쇼는 물론 연예인도 팬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관련기사 ◀☞[말 많은 연예인]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이니셜 토크'☞[말 많은 연예인]본업보다 수다 떠느라 더 고달픈 스타들☞[말 많은 연예인]소문 많고, 탈 많은 그들의 말말말!▶ 주요기사 ◀☞[포토에세이]주연만 11명...진땀 흘린 '슈주' 영화☞'디 워' 3,40대 부모 관객에 인기☞고은아 '국립수라원' 출연 혼선...소속사 제작사 입장 달라☞임창정, '러브레터' 출연에 가족 총출동?☞[포토]6년 전이나 지금이나 미모 여전...활동 재개 '투야' 김지혜
2007.07.25 I 윤경철 기자
  • [한국영화, 하반기엔...]9월 추석시즌, 대반격이 시작된다.
  • ▲ 2007년 하반기 한국 영화 부활의 기점이 될 영화 '화려한 휴가'와 '디 워'[이데일리 유숙기자] 2007년 상반기 한국영화의 성적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1월부터 6월까지 한국 영화의 극장&nbsp;점유율이 2001년 이래 최저로 떨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 7월 말 ‘화려한 휴가’와 8월 초 ‘디 워’ 등 대작들의 개봉을 기점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8월에는 무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공포영화부터 스릴러영화, 코미디 영화까지 다양한 한국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nbsp;김보경, 김태우 주연의 고혹적인 공포물 ‘기담’과 김명민,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스릴러 영화 ‘리턴’이 8월 초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또 임창정, 박진희 주연의 ‘만남의 광장’과 김원희, 정준호 주연의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각 배급사들이 결정한 주력 작품도 각양각색이다. 업계 라이벌인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각각 이준익 감독의 영화 ‘즐거운 인생’과 봉태규, 정려원 주연의 ‘두 얼굴의 여친’으로 맞붙는다. 시네마서비스는 나문희 주연의 코미디 ‘권순분여사 납치 사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곽경택 감독의 ‘사랑’을 추석 시즌을 위해 준비 중이다. &nbsp;또한&nbsp;최근 한국 영화 배급시장에 뛰어든 미국 직배사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는 첫 작품으로 ‘상사부일체’를 택해 추석 대전에 참가한다. 추석 이후 가을에는 ‘바르게 살자’, ‘어깨 너머의 연인’, ‘행복’, ‘귀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등으로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던 영화들이 대거 관객들을 찾게 된다.&nbsp;2006년 1000만 관객 이상 동원 영화를 두 편이나 내놓았던 한국 영화계. 처참했던 올&nbsp;상반기의 부진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련기사 ◀☞[한국영화, 하반기엔...]한풀 꺾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습☞[한국영화, 하반기엔...]'디 워' 구세주 아니면 찻잔속 태풍?☞[한국영화, 하반기엔...]대작 한 편 보다 실속있는 작은 영화 절실<!--기사 미리보기 끝-->
2007.07.24 I 유숙 기자
9월 추석 시즌에 명예회복 별러
  • [한국영화, 하반기엔...]9월 추석 시즌에 명예회복 별러
  • ▲ 2007년 하반기 한국 영화 부활의 기점이 될 영화 '화려한 휴가'와 '디 워'[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7년 상반기 한국영화의 성적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1월부터 6월까지 한국 영화의 극장&nbsp;점유율이 2001년 이래 최저로 떨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 7월 말 ‘화려한 휴가’와 8월 초 ‘디 워’ 등 대작들의 개봉을 기점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8월에는 무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공포영화부터 스릴러영화, 코미디 영화까지 다양한 한국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nbsp;김보경, 김태우 주연의 고혹적인 공포물 ‘기담’과 김명민,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스릴러 영화 ‘리턴’이 8월 초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또 임창정, 박진희 주연의 ‘만남의 광장’과 김원희, 정준호 주연의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각 배급사들이 결정한 주력 작품도 각양각색이다. 업계 라이벌인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각각 이준익 감독의 영화 ‘즐거운 인생’과 봉태규, 정려원 주연의 ‘두 얼굴의 여친’으로 맞붙는다. 시네마서비스는 나문희 주연의 코미디 ‘권순분여사 납치 사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곽경택 감독의 ‘사랑’을 추석 시즌을 위해 준비 중이다. &nbsp;또한&nbsp;최근 한국 영화 배급시장에 뛰어든 미국 직배사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는 첫 작품으로 ‘상사부일체’를 택해 추석 대전에 참가한다. 추석 이후 가을에는 ‘바르게 살자’, ‘어깨 너머의 연인’, ‘행복’, ‘귀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등으로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던 영화들이 대거 관객들을 찾게 된다.&nbsp;2006년 1000만 관객 이상 동원 영화를 두 편이나 내놓았던 한국 영화계. 처참했던 올&nbsp;상반기의 부진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련기사 ◀☞[한국영화, 하반기엔...]한풀 꺾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습☞[한국영화, 하반기엔...]'디 워' 구세주 아니면 찻잔속 태풍?☞[한국영화, 하반기엔...]대작 한 편 보다 실속있는 작은 영화 절실&nbsp;▶ 주요기사 ◀☞[최은영의 패셔니스타] 시상식보다 치열! '레드카펫' 드레스 전쟁☞'지금사랑' 엄정화-이동건, 박용우-한채영 키스신 공개☞안재환 정선희 기자회견..."첫 키스는 노래방에서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나영..."이젠 나도 연기자"☞정선희 안재환 "주위 동료, 아무도 사귀는 걸 몰랐다"
2007.07.24 I 유숙 기자
(SPN)'사극 흥행 보증수표', 이병훈 PD
  • (SPN)[김은구의 PD열전]'사극 흥행 보증수표', 이병훈 PD
  • ▲ 이병훈 PD[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PD들의 세계는 총성없는 전쟁터다. 이 곳에 오면 나이, 성별, 장르를 불문하고 전쟁을 치러야 한다. 방송이&nbsp;나간 다음 날이면 소숫점 단위까지&nbsp;측정해 책상 앞에 떨어지는 시청률이라는 성적표들.&nbsp; 그&nbsp;것을 받아 쥐고 웃을 수 있는 PD는 늘&nbsp;소수에 불과하다.&nbsp;치열한 전장에서 마침내 최후의 미소를 띨 수 있는&nbsp;그들 ‘PD열전’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인’ PD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nbsp;'국민 드라마'라는 신조어&nbsp;탄생시킨 주인공&nbsp;‘허준’. ‘대장금’. 모두 최고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라는 애칭을&nbsp;들은 사극이다. 특히 ‘대장금’은 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하며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선봉에 섰다. 이 드라마들의 연출자는 이병훈(63) PD다. 이병훈 PD는 1999년~2000년에 방송된 ‘허준’을&nbsp;비롯해 2001년~2002년 ‘상도’, 2003년~2004년 ‘대장금’, 2005년~2006년 ‘서동요’ 등&nbsp;정력적으로 사극만을 연출한 PD다. 그는 올 하반기 MBC에서 정조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이산’을 연출할 예정이다.“나이가 드니까 미니시리즈는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허준’이 성공한 뒤 전문성을 갖자는 생각에 사극에 전념하게 됐지죠.” 사극에 전념하게 된 이유를 묻자 이병훈 PD는 대뜸 나이 탓을 했다. 사실 이병훈 PD가 사극과 연을 맺은 지는&nbsp;꽤 오래됐다. 1970년 MBC에 입사한 뒤 ‘임꺽정’과 ‘대원군’ 조연출을 맡은 것이 사극과의 첫 인연이다. 연출 데뷔는 반공 수사극 ‘113 수사본부’로 했고, 1997년 박상아, 정준호 등이 출연한 ‘세번째 남자’ 등 현대극도 연출했지만 역시&nbsp;40년에 가까운 오랜 드라마 PD&nbsp;인생에서 주전공은 사극이었다. 특히&nbsp;1980년대 8년에 걸쳐&nbsp;‘조선왕조 500년’을 연출하며 사극 대표 연출자로 자리를 굳혔다.&nbsp;▲ 이병훈 PD◇ 철저한 고증 필수조건. 폭력은 절대 반대이병훈 PD는 사극의 매력에 대해 “기록에 묻혀 있는 인물의 인생을 복원하는 것과 드라마의 내용을 시청자들이 역사적 사실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꼽았다. 이 PD는 1984년 ‘조선왕조 500년’의 ‘설중매’ 편을 연출할 당시 조선왕조 실록에 나오는 홍길동을 드라마에&nbsp;등장시켰다. 그러자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홍길동은 소설 속 인물 아니냐’는 논란이&nbsp;일었다. 그는 이 때&nbsp;‘사극은 교육적 의미도 있으니 고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마음 속에 수차례 새겨 넣었다고 했다.&nbsp;실제로 '대장금'을 연출할 때는&nbsp;선조 실록에 14번 정도 언급된 인물인 대장금의 인생을 복원하기 위해 40여권의 책을 읽었고, 삼국유사에 2페이지 정도 기록된 ‘서동요’를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서는 60여권의 책을 읽었다. 하지만 고증은 어디까지나 사극을 만드는&nbsp;토대이다.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정도로 재미와 유익한 내용이 있어야 한다는 게 이병훈 PD의 지론이다. 그는 "재미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시청자들을 두루 아우를 수 있어야지 특정 계층만을 겨냥한 것은&nbsp;안된다"고 강조했다.그래서&nbsp;이병훈 PD가 자신이 연출하는 드라마에서 철저하게 배제하는 것이 폭력이다. 이병훈 PD는 이야기 전개상&nbsp;잠시 등장하는&nbsp;폭력은 큰 무리가 없겠지만, 아예 조직 폭력배를 주인공으로 한 ‘조폭드라마’는 폭력미화 등으로 청소년에게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상도’에 대한&nbsp;냉담한 반응. 연출 인생 가장 힘들었던&nbsp;시기 이병훈 PD가 연출한 많은 드라마 중 대표작은 ‘허준’과 ‘대장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이병훈 PD도 인정하는 바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로 ‘허준’의 주인공 전광렬과 ‘대장금’의 이영애를 꼽으며 “온 몸을 던져 연기하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nbsp;반면&nbsp;그가 가장 안타까웠던 배우는 ‘허준’의 여자 주인공을 맡아 스타로 떠올랐으나 불미스러운 일로&nbsp;오랫동안 연기를 못했던 황수정이다. 이&nbsp;PD는 "이제 다시 연기활동에 복귀했으니 언제인가 다시 한번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조심스럽게&nbsp;밝혔다. 하지만 정작 이병훈 PD가 아끼는 드라마는 이재룡 김현주가 주연한 ‘상도’다. 애정을 갖고 만든 드라마이지만 시청자들은 냉담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도’ 4회에 유기그릇을 만드는&nbsp;장면을 며칠 밤 새가며 촬영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시청률이 14% 정도 나오더라고요. 당시 경쟁작이었던 SBS ‘여인천하’ 시청률은 40%대였으니 맥이 빠져서….” 이병훈 PD는 '상도'를 연출하던 당시를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 꼽았다. 그래도 ‘상도’는 최고 시청률이 30%를 넘은 드라마다. 이병훈 PD의 욕심도 알 만하다. 공교롭게도 이제 환갑은 넘은 베테랑 연출자가 앞으로 꼭 연출하고 싶은 드라마는 사극이 아니다. &nbsp;이병훈 PD는 “미스터리 추리극을 좋아하는데 국내에서는 반응이 별로다. 성공 사례는 1990년대 중반 SBS ‘Y의 비극’이 전부다”며 “언젠가는 이 장르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nbsp;▲ 이병훈 PD◇ ‘사극의 명인’ 아찔하게 만든 촬영 현장의 사건들&nbsp;&nbsp;40년 가까이 숱한 촬영현장을 거친 이병훈 PD는 아찔한 순간도 적잖이 겪었다. 가장 가슴 철렁했던 순간은 1985년 12월 ‘조선왕조 500년’의 ‘임진왜란’ 편에서 논개의 남강 투신 장면을&nbsp;찍을 때였다. 당시 논개 역을 맡은 한혜경은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0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뛰어내리는 장면을 대역 없이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큐 사인이 떨어지자 정작 한혜경은 절벽 위에서 높이에 질려 기절을 했다. 결국 왜장 역을 맡은 배우가 어쩔 수 없이 한혜경을 안고 뛰어내렸는데 이때까지 한혜경은 정신을 차리지 못해 대기 중이던 잠수부가 구해 와야 했다. 이와 함께 ‘서동요’ 촬영&nbsp;때는 서동이 신라에서 백제로 도망치는 장면에서 스턴트맨 2명이 말에서 떨어져 어깨와 팔에 부상을 당했다.&nbsp;또한 ‘조선왕조 500년’의 ‘대원군’ 편에서 배우들이 말에 밟힌 사건도 이 PD가 기억하는 아찔한 사고들이다. 배우들뿐 아니라 이병훈 PD 자신도 사고를 당했다. 2004년1월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세트에서 ‘대장금’ 녹화 중 부조정실에서 스튜디오로 내려오는 계단에서 오른쪽 어깨를 부딪쳐 뼈에 금이 갔다. 2006년1월 ‘서동요’ 촬영 중에는 소도구를 가지러 가다 넘어지며 왼쪽 이마를 13바늘 꿰매기도 했다. “‘서동요’ 촬영 중 넘어질 때는 ‘이렇게 눈 하나를 잃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내도 내가 그런 일을 당하니까 제 명대로 못살겠다며 더 이상 연출하지 말라고 했죠.”&nbsp;그러나 아찔했던 사건들을 다시 떠올린 이병훈 PD는 “연출은 마약과 같다. 한 작품 끝내고 3~4개월 쉬다 보면 다시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데 어쩌겠느냐”고 웃었다.&nbsp;&nbsp;(사진=김정욱 기자)
2007.05.03 I 김은구 기자
"절대 포기는 없다", 24시 휠체어 마라톤 도전 정준호
  • "절대 포기는 없다", 24시 휠체어 마라톤 도전 정준호
  • ▲ "장애인의 날" 24시 휠체어 마라톤 체험 나서는 정준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겁도 살짝 나는 게 사실이에요. 어쩌면 다음날 병원에 실려가는 불상사가 생길지 모르지만 그래도 중간에 포기하거나, 도중에 지쳐 쓰러지는 일만큼은 결코 없을 겁니다." 배우 정준호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맡아 24시 휠체어 마라톤에 도전한다. 오후7시 휠체어를 타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출발, 24시간 동안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도로를 달린 뒤 다시 올림픽홀로 돌아오는 고된 코스다. 그가 휠체어를 타고 달릴 예상 거리만 약 60km. 정준호의 이번 도전은 SBS와 연예인 봉사 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가 공동 기획하는 '희망TV24'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따사모 회원들은 '희망TV24'가 진행되는동안 각기 한가지씩 다른 장애를 체험하게 된다.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겪는 어려움을 실적으로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장애인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따사모'의 부회장이기도 한 정준호는 19일 밤 전화 인터뷰에서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가장 힘든 24시 휠체어 마라톤 체험을 자청했다"고 말했다. 물론 그는 이번 휠체어 마라톤에서 무리해서 주행하진 않을 생각이다. 기록경기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만들어 나가자는데 이번 행사의 주된 취지가 있기 때문이다. 정준호는 24시간 동안 휠체어로 달리면서 도중에 충분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힘 들면 중간에 잠시 휴식도 가질 계획이다. 하지만 잠을 자지 않고 24시간 내내 익숙치 않은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그 긴 코스를 완주해내는 일이 결코 쉬울리 없다. 정준호는 이번 행사에 앞서 몇차례 장애인 마라톤 대회 우승자들과 만나, 휠체어 작동 요령과 장거리 경주에서의 체력 관리 등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정준호는 "직접 휠체어에 올라보니 작동조차 쉽지 않을 뿐더러 생각했던 것 보다 몇배는 더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다"며 "이런 노력이 기부 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준호의 24시간 휠체어 마라톤 도전은 20일 오후6시 40분부터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될 SBS '희망tv24'를 통해 중계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희망기금으로 사용되며,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1000원의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그동안 김원희, 소유진, 이훈 등의 따사모 회원들과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장학금 수여와 사랑의 밥차 등의 앞장서온 배우 정준호. 그는 "완주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장애인들의 희망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7.04.20 I 최은영 기자
(SPN)"절대 포기는 없다", 24시 휠체어 마라톤 도전 정준호
  • (SPN)"절대 포기는 없다", 24시 휠체어 마라톤 도전 정준호
  • ▲ '장애인의 날' 24시 휠체어 마라톤 체험 나서는 정준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겁도 살짝 나는&nbsp;게 사실이에요. 어쩌면 다음날 병원에 실려가는 불상사가 생길지 모르지만 그래도 중간에 포기하거나, 도중에 지쳐 쓰러지는 일만큼은 결코 없을 겁니다." 배우 정준호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맡아 24시 휠체어 마라톤에 도전한다. 오후7시 휠체어를 타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출발, 24시간 동안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도로를 달린 뒤&nbsp;다시 올림픽홀로 돌아오는 고된 코스다. 그가 휠체어를 타고 달릴 예상 거리만 약 60km.정준호의 이번 도전은 SBS와 연예인 봉사 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가 공동 기획하는 '희망TV24'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따사모 회원들은 '희망TV24'가 진행되는동안 각기 한가지씩 다른 장애를 체험하게 된다.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겪는 어려움을 실적으로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장애인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nbsp;'따사모'의 부회장이기도 한&nbsp;정준호는 19일 밤 전화 인터뷰에서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가장 힘든 24시 휠체어 마라톤 체험을 자청했다"고 말했다. 물론 그는 이번 휠체어 마라톤에서 무리해서 주행하진 않을 생각이다. 기록경기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만들어 나가자는데 이번 행사의 주된 취지가 있기 때문이다. &nbsp;&nbsp;정준호는 24시간 동안 휠체어로 달리면서 도중에&nbsp;충분한 음식물을 섭취하고,&nbsp;힘 들면 중간에 잠시 휴식도 가질&nbsp;계획이다. 하지만 잠을 자지 않고 24시간&nbsp;내내 익숙치 않은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그 긴 코스를 완주해내는 일이 결코 쉬울리 없다. &nbsp;정준호는 이번 행사에 앞서 몇차례 장애인 마라톤 대회 우승자들과 만나, 휠체어 작동 요령과 장거리 경주에서의 체력 관리&nbsp;등에 대해&nbsp;조언을 들었다. 정준호는 "직접 휠체어에 올라보니 작동조차 쉽지 않을 뿐더러 생각했던 것 보다 몇배는 더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다"며 "이런 노력이 기부 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준호의&nbsp;24시간 휠체어 마라톤 도전은&nbsp;20일 오후6시 40분부터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될 SBS '희망tv24'를 통해 중계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희망기금으로 사용되며,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1000원의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그동안 김원희, 소유진, 이훈 등의 따사모&nbsp;회원들과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장학금 수여와 사랑의 밥차 등의 앞장서온 배우 정준호. 그는 "완주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장애인들의 희망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7.04.20 I 최은영 기자
(SPN)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복지회 출범식
  • (SPN)[포토]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복지회 출범식
  • ▲ 이경호 이사장과 이순재 고문, 그리고 각 부문 회장을 맡은 김정은, 김건모, 신동엽, 정준호(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복지회 출범식이 열렸다.&nbsp;&nbsp;대중문화예술인들의 상호부조 조직인 사단법인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복지회는 2006년 2월 방송연기자, 성우, 코미디언 부문을 시작으로 서울시에 정식 인가를 받아 활동하다 최근에는 영화배우와 가수 부문까지 참여했다.&nbsp;&nbsp;김건모가 회장을 맡은 가수 부문을 비롯해 탤런트 부문에는 정준호, 코미디 부문에는 신동엽, 여성 부문에는 김정은이 회장직을 맡았다. 상임고문으로 이순재, 최희준, 구봉서, 서수남, 송기윤, 선우용녀 등이 추대됐다.&nbsp;&nbsp;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많은 정치인들, 원로 연예인들을 비롯 가요, 코미디언, 영화, 탤런트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nbsp;&nbsp;이경호 이사장은 "절대 다수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은 그동안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급료를 받으며 불안정한 고용환경에 처해 있다"며 "죽어서도 누울 땅 한 평 갖지 못하는 비참한 선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행사에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해주고 있다.▲ 각 부문 회장직을 맡은 김정은, 김건모, 신동엽, 정준호(왼쪽부터)
2007.03.28 I 김정욱 기자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복지회 출범
  •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복지회 출범
  • ▲ 이경호 이사장과 이순재 고문, 그리고 각 부문 회장을 맡은 김정은, 김건모, 신동엽, 정준호(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복지회 출범식이 열렸다.&nbsp;&nbsp;대중문화예술인들의 상호부조 조직인 사단법인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복지회는 2006년 2월 방송연기자, 성우, 코미디언 부문을 시작으로 서울시에 정식 인가를 받아 활동하다 최근에는 영화배우와 가수 부문까지 참여했다.&nbsp;&nbsp;김건모가 회장을 맡은 가수 부문을 비롯해 탤런트 부문에는 정준호, 코미디 부문에는 신동엽, 여성 부문에는 김정은이 회장직을 맡았다. 상임고문으로 이순재, 최희준, 구봉서, 서수남, 송기윤, 선우용녀 등이 추대됐다.&nbsp;&nbsp;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많은 정치인들, 원로 연예인들을 비롯 가요, 코미디언, 영화, 탤런트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nbsp;&nbsp;이경호 이사장은 "절대 다수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은 그동안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급료를 받으며 불안정한 고용환경에 처해 있다"며 "죽어서도 누울 땅 한 평 갖지 못하는 비참한 선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행사에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해주고 있다.▲ 각 부문 회장직을 맡은 김정은, 김건모, 신동엽, 정준호(왼쪽부터)
2007.03.28 I 김정욱 기자
  • 인포뱅크, 유원미디어와 양방향 방송서비스 공급 계약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 인포뱅크(039290)는 22일 지상파DMB 사업자 유원미디어와 방통융합 양방향 방송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방향 방송서비스란 양방향 메시징서비스(MO)를 이용해 시청자들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서비스다. 유원미디어 시청자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보며 휴대폰으로 특정 수신번호에 문자, 사진, 동영상을 전송해 다양한 형식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은 인포뱅크-텔스톤-유원미디어 3자 계약으로, 인포뱅크는 양방향 메시지의 전송 등 통신부문을, 텔스톤은 전송된 메시지의 방송 프로그램 기획 및 송출 등 방송부문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김성은 인포뱅크 상무는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말 인포뱅크와 텔스톤이 양방향 메시징서비스(MO) 특허 분쟁을 종료한 이후 양사가 상생의 수익모델을 찾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원천특허를 이용한 양방향 방송서비스시장 선점과 더불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향후 텔스톤과의 윈-윈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칠 생각"이라고 밝혔다.인포뱅크는 KBS DMB에 이어 지난해 12월, 옴니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계열사인 한국DMB가 제공하게 될 모바일 방통융합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지상파DMB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정준호 인포뱅크 대표는 "이번 유원미디어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DMB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양방향 DMB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원미디어는 TV, 라디오, 데이터 방송을 하는 멀티플렉스 사업자이자 플랫폼 사업자다. KBS, MBC, 한국DMB, YTN DMB 등과 국내 지상파DMB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07년 들어 독립형 데이터방송(BWS) 송출을 시작하며 지상파DMB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07.02.22 I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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