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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조규성, 덴마크로 출국…미트윌란 이적 ‘눈앞’
  • ‘월드컵 스타’ 조규성, 덴마크로 출국…미트윌란 이적 ‘눈앞’
  • 8일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조규성(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월드컵 스타’ 조규성(25)이 덴마크 무대에 진출한다.조규성은 9일 오전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짓기 위해 출국했다. 현지에 도착하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약 43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조규성은 2019년 K리그2 FC안양에서 데뷔해 14골을 기록한 뒤 전북으로 이적했다. 2021년 김천 상무에 입대했고 2022년 전역 전까지 23경기에서 13골을 터뜨렸다. 전북에 합류한 뒤에는 8경기 4골을 기록해, 총 31경기 17골로 K리그1 득점왕을 거머쥐었다.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 진출을 타진했지만, 소속팀 전북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에 진출할 것을 원했고 구단의 뜻을 받아들였다. 이번 덴마크 진출에는 박지성 전북 디렉터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미트윌란은 12개 팀으로 운영되는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신흥 강호다. 1999년 창단돼 역사가 짧은 편이지만 세 차례(2014~15·2017~18·2019~20)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도 5차례(2006~07·2007~08·2018~19·2020~21·2021~22)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까지 올랐다.조규성은 8일 FC서울과 홈 경기 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전북 또한 9일 구단 SNS를 통해 “조규성 선수가 전북 현대와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하며 “어디에서든 지금처럼 자신의 길을 오롯이 걸어가길 바라며 이곳에서 쌓은 경험과 추억으로 어떤 도전 앞에서도 늘 의연하기를”이라고 응원했다.(사진=전북 현대 SNS)
2023.07.09 I 주미희 기자
‘공격 포인트 없이도’ 포항 오베르단, K리그1 라운드 MVP... K리그2는 글레이손
  • ‘공격 포인트 없이도’ 포항 오베르단, K리그1 라운드 MVP... K리그2는 글레이손
  • 포항스틸러스의 오베르단이 K리그1 20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오베르단이 공격 포인트 없이도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베르단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오베르단은 지난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포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오베르단은 포항의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진을 보호했다. 특히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한편 이날 경기는 그랜트와 제카가 연속 골을 넣으며 포항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43분 수원FC가 라스의 골로 추격했지만 종료 직전 한찬희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승리로 끝났다.화끈한 공격력을 보인 포항과 수원FC의 경기는 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승리 팀 포항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K리그2 19라운드 MVP는 경남FC의 글레이손이다.글레이손은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경남의 4-2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는 경남이 박재환의 골로 앞서가자 안양이 박재용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글레이손의 두 골과 카스트로의 쐐기골을 더한 경남이 승기를 잡았다. 안양은 주현우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승리 팀 경남은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20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오베르단(포항)베스트11FW: 제카(포항), 조규성(전북), 김민석(인천)MF: 김도혁(인천), 오베르단(포항), 박용우(울산)DF: 이명재(울산), 그랜트(포항), 정태욱(전북), 박승욱(포항)GK: 이창근(대전)베스트 팀: 포항베스트 매치: 포항(3) vs (1)수원FC[하나원큐 K리그2 2023 19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글레이손(경남)베스트11FW: 조영욱(김천), 글레이손(경남)MF: 이준석(김천), 강현묵(김천), 정원진(부산), 두아르테(충남아산)DF: 박민서(경남), 박재환(경남), 이한도(부산), 박광일(김포)GK: 박대한(충북청주)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안양(2) vs (4)경남
2023.07.05 I 허윤수 기자
‘1위 울산’ 아틀레티코에 맞설 팬 일레븐 후보 최다 배출... 광주-포항 뒤이어
  • ‘1위 울산’ 아틀레티코에 맞설 팬 일레븐 후보 최다 배출... 광주-포항 뒤이어
  • K리그1 1위 울산현대는 가장 많은 팬 일레븐 후보를 배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한국프로축구연맹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설 팬 일레븐 44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축구회관=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현대가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최다 배출 구단이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팀 K리그 선수단 구성’을 주제로 브리핑을 개최했다.앞서 쿠팡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팀 K리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30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가 맞붙는다.팀 K리그 선수단은 ‘팬 일레븐’ 11명과 ‘픽 일레븐’ 11명을 합해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팬 일레븐’은 팬 투표로 이뤄지고 ‘픽 일레븐’은 팀 K리그를 이끌 홍명보 울산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선정한다. 연맹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의 사정으로 팬 의견을 받지 못했다”며 “올해는 팬들의 의견도 수렴해 구성하려고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이날 연맹은 ‘팬 일레븐’ 후보 44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후보 명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각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기반으로 했다. 명단을 받은 연맹 기술위원회가 28일부터 이날까지 활약도 등을 고려해 4배수 후보를 선정했다.이번 명단에는 이승우(수원FC), 조규성(전북현대), 세징야(대구FC), 이청용(울산), 이기제, 조현우(울산)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고영준(포항스틸러스), 김봉수(제주유나이티드), 이태석(FC서울) 등 젊은 자원도 합류했다.‘팬 일레븐’ 후보 최다 배출팀은 역시 1위 울산이었다. 울산은 주민규, 바코, 이청용, 김영권, 설영우, 조현우까지 총 6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그 뒤를 광주FC, 포항(이상 5명), 대전, 서울, 전북, 제주(이상 4명), 대구, 수원FC(이상 3명), 강원FC, 수원삼성, 인천유나이티드(2명)가 이었다.팬 투표는 오는 5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 이뤄진다.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된다. 4-3-3 대형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물론 울산 선수들이 고루 많은 표를 받아 선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연맹은 “‘팬 일레븐’ 투표 결과가 나온 뒤엔 홍 감독과 코치진이 ‘픽 일레븐’ 11명의 선수를 선발한다”며 “‘픽 일레븐’ 선발 때는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이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선수 44명 명단>FW :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나상호(서울), 안병준(수원), 라스, 이승우(이상 수원FC), 바코, 주민규(이상 울산), 김보섭(인천), 문선민, 조규성(이상 전북), 백성동(포항)MF : 이순민(광주), 세징야(대구), 배준호, 이진현(이상 대전), 오스마르(서울), 윤빛가람(수원FC), 이청용(울산), 이명주(인천), 백승호(전북), 김봉수(제주), 고영준, 오베르단(이상 포항)DF : 두현석, 안영규, 티모(이상 광주), 황재원, 홍철(이상 대구), 안톤(대전), 김주성, 이태석(이상 서울), 이기제(수원),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 정태욱(전북), 김오규, 안현범(이상 제주), 그랜트, 박승욱(이상 포항)GK :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김동준(제주)
2023.07.04 I 허윤수 기자
홍명보 감독, 팀 K리그 이끈다... 팬 일레븐 후보 44명 명단 발표
  • 홍명보 감독, 팀 K리그 이끈다... 팬 일레븐 후보 44명 명단 발표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팀 K리그 선수단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맞설 팀 K리그를 이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감독에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코치에 대구FC 최원권 감독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시즌 울산을 17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원권 감독은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대구를 강등 위기에서 구했다. 올 시즌에는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팀을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골키퍼 코치는 울산 양지원 코치, 피지컬 코치는 울산 세이고 코치가 참여한다.또한 연맹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의 명단도 공개했다.조규성(전북현댜),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세징야(대구)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태석(FC서울),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등 신예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팀 K리그 선수단은 ‘팬 일레븐’ 11명과 ‘픽 일레븐’ 11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 ‘팬 일레븐’은 팬 투표로 이뤄지고 ‘픽 일레븐’은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이 선정한다. 연맹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의 사정으로 팬 의견을 받지 못했다”며 “올해는 팬들의 의견도 수렴해 구성하려고 했다”고 전했다.팀 K리그 선수단 후보는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가 4배수 후보를 추렸다. 4배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팬 투표는 오는 5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된다. 한 아이디당 1일 1회 투표할 수 있고,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중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소속팀만 변경된다.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 공개하되 전체 투표 기간 중 마지막 3일은 비공개 처리된다. ‘팬 일레븐’ 선정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연맹은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번 친선경기 티켓과 오픈 트레이닝 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고 전했다.팬 일레븐 결과 발표 후에는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이 11명의 ‘픽 일레븐’을 선발한다. ‘픽 일레븐’ 선발 시에는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이 고려된다.한편, 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 2차전 각 경기 하루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팀 K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의 오픈 트레이닝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오픈 트레이닝 티켓은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1, 2차전 경기 예매와 마찬가지로 쿠팡 와우 회원에 한하여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선수 명단(44명)>FW :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나상호(서울), 안병준(수원), 라스, 이승우(이상 수원FC), 바코, 주민규(이상 울산), 김보섭(인천), 문선민, 조규성(이상 전북), 백성동(포항)MF : 이순민(광주), 세징야(대구), 배준호, 이진현(이상 대전), 오스마르(서울), 윤빛가람(수원FC), 이청용(울산), 이명주(인천), 백승호(전북), 김봉수(제주), 고영준, 오베르단(이상 포항)DF : 두현석, 안영규, 티모(이상 광주), 황재원, 홍철(이상 대구), 안톤(대전), 김주성, 이태석(이상 서울), 이기제(수원),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 정태욱(전북), 김오규, 안현범(이상 제주), 그랜트, 박승욱(이상 포항) GK :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김동준(제주)
2023.07.04 I 허윤수 기자
동원샘물, K리그 대표 선수 라벨에 담은 'K리그 에디션' 선봬
  • 동원샘물, K리그 대표 선수 라벨에 담은 'K리그 에디션'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원F&B는 한국 프로축구 ‘K리그’ 대표 선수들이 라벨에 새겨진 동원샘물 ‘K리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동원샘물 ‘K리그 에디션’.(사진=동원F&B)이번 제품은 현재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 조규성, 이승우 선수 등 3인을 라벨에 담았다.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안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리그 대표 선수들을 동원샘물 제품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이들 3인의 선수들은 동원샘물 공식 인스타 계정에서 진행한 팬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동원F&B는 무라벨 제품을 제외하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동원샘물(2ℓ·500㎖·300㎖)을 K리그 에디션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동원F&B는 지난 4월 K리그와 후원 계약을 맺고 공식 음료로 선정된 동원샘물을 후원하고 있다.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후원해 선정된 선수에게 직접 트로피를 제작해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전 하나시티즌의 이진현 선수와 FC서울의 나상호 선수, 수원 삼성 이기제 선수가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동원샘물 한정판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까지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된다.동원F&B 관계자는 “개인과 환경의 건강을 추구하는 동원샘물의 브랜드 정체성이 스포츠에 접목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확장되고 있다”며 “향후 스포츠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 대한민국 K리그에 후원하는 동원샘물을 대한민국 대표 샘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승부차기 혈투’ 제주, 울산 격파... 전북은 광주에 대승하며 FA컵 4강 완성
  • ‘승부차기 혈투’ 제주, 울산 격파... 전북은 광주에 대승하며 FA컵 4강 완성
  • 제주유나이티드가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노렸던 울산현대는 4강에서 여정을 마무리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내 최강 호칭을 두고 격돌한 최종 네 팀이 결정됐다. 제주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가 4강에 안착했다.△‘승부차기 혈투’ 제주, K리그1 선두 울산 격파제주가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현대를 정상 도전 의지를 꺾었다.제주는 28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울산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홈팀 울산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아타루가 올려준 공을 마틴 아담이 머리로 해결했다. 제주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2분 조나탄 링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절묘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양 팀은 90분 정규시간 안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했지만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함은 계속됐다. 양 팀 다섯 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다.울산의 여섯 번째 키커 바코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울산 조현우 골키퍼가 이주용의 슈팅을 막아내며 경기 종료를 허락하지 않았다. 제주 수문장 김근배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울산의 일곱 번째 키커 박용우의 킥을 저지했다. 이어 제주 연제운이 울산 골망을 출렁이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승부차기>울산(5) - OOOOOXX제주(6) - OOOOOXO전북현대는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며 광주FC를 꺾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닥공 부활’ 전북, 4골 몰아치며 광주에 대승같은 시간 전북은 광주FC를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전북은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를 4-0으로 대파했다.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전북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3분 문선민의 크로스를 광주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문전에 있던 송민규가 밀어 넣으며 0의 균형을 깼다.기세를 탄 전북은 빠르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조규성이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조규성이 골키퍼를 속이며 가볍게 득점했다. 후반 23분에는 송민규의 크로스를 아마노 준이 마무리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전북이 대승을 자축했다. 후반 44분 이동준이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다. 이어진 크로스를 조규성이 발뒤꿈치로 골망을 출렁였다. 전북의 신임 사령탑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4강 진출과 한국 무대 첫 승을 한 번에 기록했다.인천유나이티드는 수원삼성에 두 차례 리드를 내주고도 최종 승자가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5골 난타전’ 인천-수원삼성, 승자는 인천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난타전 끝에 인천이 3-2로 웃었다.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수원삼성이었다. 전반 23분 바사니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명준재가 골망을 갈랐다. 인천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2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에르난데스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빨려 들어갔다.수원삼성이 다시 달아났다. 전반 43분 상대 공 처리가 늦은 사이 소유권을 뺏어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명준재가 다시 한번 인천의 골문을 열었다. 인천이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김동민의 헤더가 선방에 막혔다. 문전에 있던 천성훈이 밀어 넣으며 다시 동점골을 터뜨렸다.후반 초반 인천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9분 후방에서 긴 패스가 수원삼성 수비수를 지나쳐 제르소에게 향했다. 제르소가 내준 공을 천성훈이 방향만 바꾸며 역전골을 넣었다. 두 차례 리드를 내줬지만 마지막에 앞선 인천이 4강 티켓을 따냈다.포항스틸러스는 매서운 뒷심으로 강원FC를 따돌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5분 사이 두 골’ 포항, 강원에 짜릿한 역전승포항도 강원F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강원을 2-1로 눌렀다. 원정팀 강원이 먼저 웃었다. 전반 38분 유인수가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포항 골문을 열었다.경기 내내 끌려다니던 포항은 경기 막판 매서운 뒷심을 보였다.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카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5분 뒤엔 완델손이 올려준 공을 이호재가 머리로 떨궜다. 문전에 있던 박찬용이 발을 쭉 내밀며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5분 사이 동점골, 역전골을 연달아 터뜨린 포항이 4강으로 향했다.
2023.06.28 I 허윤수 기자
클라씨, 내달 1일 전주에 뜬다… "생애 첫 시축"
  • 클라씨, 내달 1일 전주에 뜬다… "생애 첫 시축"
  • 클라씨(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생애 첫 프로축구 시축에 나선다.28일 소속사 M25는 클라씨(형서·채원·혜주·리원·지민·보은·선유)가 내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 제주UTD 홈경기에서 시축 및 스페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라씨 멤버 원지민이 그룹을 대표해 시축자로 나서는 만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진수, 조규성, 백승호 등이 속한 전북 현대와 제주UTD 홈경기에서는 원지민의 시축뿐만 아니라 클라씨의 스페셜 공연이 준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렌디한 음악과 콘셉트는 물론,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라씨는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열기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앞서 클라씨는 ‘2023 드림콘서트 in JAPAN’에 참석해 떠오르는 ‘글로벌돌’로서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클라씨는 이번 홈경기를 통해 국내 팬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홈경기에서 ‘4세대 실력파 아이돌’임을 재증명할 클라씨는 7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 2023’에 참석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클라씨의 바쁜 활약에 기대가 따르고 있다.
2023.06.28 I 윤기백 기자
'U-20 4강' 임무 마친 김천상무 김준홍·이영준 "팀에서 경쟁력 보여주겠다"
  • 'U-20 4강' 임무 마친 김천상무 김준홍·이영준 "팀에서 경쟁력 보여주겠다"
  •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견인한 김천상무 김준홍(왼쪽), 이영준. 사진=김천상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인 김준홍, 이영준이 대표팀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김천상무에 원대복귀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U-20 월드컵 활약 K리거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천상무는 골키퍼 김준홍과 최전방 스트라이커 이영준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회를 마친 소회와 K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준홍은 “U20 4강 진출 멤버에 포함돼 영광이었다. 월드컵 전에는 K리그에 많이 출전하지 못해 팬들에게 익숙치 않은 선수였다”며 “월드컵을 다녀오고 나서 인지도도 생기고 유망한 선수로 봐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이영준도 “축구 역사에 남을 수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오게 돼 굉장히 기쁘다”면서 “월드컵 전에는 사실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대회를 통해 팬들이 많이 알아봐주시고 미디어의 관심도 받게 돼 놀랍고 기쁘다”고 전했다. 김준홍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조별예선 한 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에 출전해 골문을 지키면서 4강행을 견인했다. 이영준은 동료 공격수인 박승호(인천)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전 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불살랐다.U-20 대표팀의 창과 방패를 책임졌던 김준홍, 이영준은 월드컵 4강의 감격을 뒤로 히고 다가올 K리그 재개에 초점을 맞춘다는 각오다.김준홍은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김천상무에서 바로 주전으로 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훈련을 통해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 세밀함을 보완해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준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황의조, 조규성 선수처럼 나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진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면서 “스스로는 상대 수비수들과 최전방에서 싸우는 것이 내 장점인 것 같다. 스피드,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대로 합류해 정정용 감독님과 훈련을 처음 했는데 감독님의 전술, 철학을 듣고 훈련을 하면서 정말 흥미로웠다”며 “나 뿐만 아니라 팬들도 이런 재미있는 축구를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 김천상무만의 재미있는 공격축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4일 오후 8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홈경기를 앞두고 김준홍은 U20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착용했던 골키퍼 장갑을, 이영준은 U-20 월드컵 프랑스전 득점 시 착용한 축구화를 팬들을 위해 기증했다. 두 선수의 애장품은 24일 김천상무 홈경기에서 경기 후 선수가 직접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2023.06.21 I 이석무 기자
‘빙글 휙→골’ 황의조답게 황의조스럽게
  • ‘빙글 휙→골’ 황의조답게 황의조스럽게
  • 황의조(서울)가 전매 특허 슈팅으로 골 침묵을 깼다. 사진=연합뉴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FC서울)가 그다운 모습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와 1-1로 비겼다. 후반 4분 나온 황의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또다시 미루게 됐다.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페루전 경기 막판 투입됐던 황의조는 이날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라운드 밖에서 경기를 보며 출격 명령을 기다렸다. 투입 시점은 빠르게 찾아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치자 바로 황의조를 불렀다. 황의조는 하프 타임 홀로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었다.황의조 투입 효과는 4분 만에 나왔다. 후반 4분 황의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건넨 패스를 받았다. 상대를 등진 황의조는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빙글 돌아섰다. 이어 수비수 다리 사이를 지나 가까운 쪽 골망을 흔들었다.득점이 쉽지 않은 위치, 각도에서 더 빛나는 강점이 그대로 나타났다. 황의조다운 황의조스러운 골이었다. 지난해 6월 이집트전 이후 약 1년 만에 터진 A매치 득점포이기도 했다.기세를 탄 황의조는 공격 선봉에 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특히 후반 33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전진 패스로 골문을 노렸으나 선방에 막혔다. 무승에 허덕이는 클린스만호의 유일한 수확이었다.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황의조는 “대표팀에서의 득점이 이렇게 오래된 줄 몰랐다”면서도 “기쁘긴 하지만 팀이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더 큰 거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마지막에 조금 더 집중력이 있었다면 승리할 수 있었는데 첫 승을 기다렸던 만큼 아쉽다”고 재차 반복했다.투입 전 클린스만 감독의 주문에 대해선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 조금 더 내려오라고 하셨다”며 “수비할 때 상대 선수를 잡아줘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그런 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사실 황의조는 이날 경기 전까지 대표팀 최전방 자리에 큰 위협을 받았다. 부진 탈출을 위해 올해 K리그에 복귀했지만,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 그나마 소집 전 2경기 연속골로 부활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대표팀에서까지 골 맛을 봤다.황의조는 “예전에 비해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며 “득점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기에 한국행을 선택했고 경기를 많이 뛰며 감각이 올라온 부분에 가장 만족한다”고 전했다.끝으로 황의조는 부족한 대표팀의 득점력에 대해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공격수는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 규성이, (오) 현규와는 모두 서로의 장점을 잘 알고 많이 이용하려고 한다. 우리가 더 많은 득점을 했으면 좋겠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2023.06.21 I 허윤수 기자
클린스만 "지금 90분 지속적으로 뛸 선수는 손흥민 뿐"
  • 클린스만 "지금 90분 지속적으로 뛸 선수는 손흥민 뿐"
  •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클린스만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 후 4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경기 내용이나 결과에 상당히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디. 한국은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다.이날 대표팀은 슈팅 숫자에서 14대5로 3배 가까이 앞섰고 유효슈팅도 4대1로 훨씬 많았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엘살바도르가 앞선 일본과 평가전에서 0-6 대패를 당한 팀임을 감안할때 이날 무승부는 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지난 3월 정식 출범을 알린 클린스만호는 이날 무승부 포함, 네 차례 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무 2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세트피스로 실점해 화가 난다”면서 “4골 이상 득점할 기회가 있었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이번 소집을 준비하며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시즌이 끝난 뒤 유럽파 선수들은 휴식기를 보낼 텐데 9월에 모여 다시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클린스만 감독은 3월 A매치에 비교해 대표팀에 대한 평가도 내놓았다. 그는 “3월이 훨씬 더 좋았다다. 이번에는 소집을 준비하면서 많은 변화가 불가피했다”며 “이번에는 부상 등으로 많은 선수가 바뀌었다. 특히 수비는 다 바뀌었다. 과제를 안고 시작했는데 결국 과제를 남겼다”고 털어놓았다.더불어 “우리가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것은 4명 이상 A매치에 데뷔했다는 점이다”며 “몇몇 선수는 힘든 상태로 소집되는 바람에 훈련 강도를 낮춰여 했다. 아쉬움은 있지만 다음에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황의조와 조규성도 K리그에서 경기력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며 “오현규는 셀틱서 많은 골을 넣었지만 주전으로 뛰지 못해 90분 동안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선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지금 우리 팀에서 90분을 지속적으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 밖에 없다”고 냉철하게 지적했다.훈련에 대한 부분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은 훈련을 더욱 더 많이 해 선수들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며 “득점할 수 있는 믿음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좋은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날려버린 조규성(전북)에 대해선 “2∼3번 찬스를 놓쳤지만, 다음에는 득점할 것”이라면서 “골이 안 터진다면 어쩔 수 없지만 계속 안아주고 토닥이면서 믿어줘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전에 투톱을 운용한 것은 손흥민의 몸 상태와 상관없이 예전부터 염두에 둔 포지션이었다”며 “2명의 스트라이커가 있으면 득점할 가능성이 더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손흥민에게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길 생각도 있다. 이강인과 호흡을 맞춘다면 더 공격적인 경기 운영도 가능하다”면서 “여러 상대를 염두에 두면서 대비하겠다. 스트라이커 조합도 계속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20 I 이석무 기자
‘첫 승 또 실패’ 클린스만 감독, “전체적으로 숙제 남긴 소집”
  • ‘첫 승 또 실패’ 클린스만 감독, “전체적으로 숙제 남긴 소집”
  • 대한민국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대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첫 승 사냥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고민을 드러냈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와 1-1로 비겼다. 후반 4분 나온 황의조(FC서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또다시 미루게 됐다.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상당히 아쉽다”며 “세트 플레이로 실점하게 돼 화가 나는 부분도 있다”고 돌아봤다. 이어 “4골 이상의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득점력 개선 방안에 대해선 “훈련을 더 많이 하면서 선수들에게 골을 넣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방법밖에 없다”며 “황의조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렸고 오현규는 많은 골을 넣었지만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해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팀에서 지속해서 뛸 수 있는 공격수는 손흥민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몇 차례 기회를 놓친 조규성에 대해서는 “2~3번 기회를 놓쳤지만 다음엔 득점할 것”이라며 “골이 안 터진다면 어쩔 수 없다. 안아주고 토닥이면서 믿어줘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은 후반전 황의조가 투입되며 조규성과 투톱 체제를 운영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와 관계 없이 염두에 두던 포메이션”이라며 “2명의 공격수가 있다면 득점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팀을 상대할 일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손흥민에게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길 생각도 있다. 이강인과 호흡을 맞춘다면 더 공격적인 경기 운영도 가능하다”며 “여러 상대를 염두에 두며 대비하겠다. 공격 조합도 계속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끝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전체적으로 숙제를 남긴 소집”이라며 “경기 후 미팅에선 A매치 데뷔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자랑스러운 일임을 강조했다”고 마무리했다.
2023.06.20 I 허윤수 기자
'슈팅 14개에 겨우 1골' 결정력 부재로 빛바랜 클린스만 공격축구
  • '슈팅 14개에 겨우 1골' 결정력 부재로 빛바랜 클린스만 공격축구
  •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 경기. 조규성이 상대 진영에서 헤딩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적극적인 공격축구를 강조했다 “1-0 승리보다 4-3 승리를 더 좋아한다”는 인터뷰가 ‘클린스만 축구’의 상징적인 말이 됐다.하지만 6월 A매치에서 드러난 대표팀 공격력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정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해도 공격진의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은 남을 수밖에 없었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4분 황의조(FC서울)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스 롤단에게 헤더 동점 골을 내줘 1-1로 비겼다.1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세트피스에서 골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어떤 상대라고 하더라도 1골 정도는 내줄 수 있다. 문제는 공격이다. 이날 대표팀은 14개 슈팅을 때렸다. 유효슈팅도 4개였다. 하지만 골은 단 1골 뿐이었다. 공격진의 결정력이 도마 위에 오를 수밖에 없다.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 조규성(전북)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조규성은 전반에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운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의 슈팅도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정작 선발로 나선 조규성은 답답한 시간이 이어졌다. 결국 후반 24분 조규성을 대신해 오현규(셀틱)가 투입됐다. 그러나 오현규 역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몇 차례 슈팅을 때리긴 했지만 득점에 근접하지 않았다.축구는 우리가 골을 넣지 못하면 상대에게 기회를 주는 법이다. 경기 내내 수세에 몰렸던 엘살바도르는 후반 막판 세트피스 찬스 한 번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답답한 공격을 반복한 한국과 대조되는 장면이었다.
2023.06.20 I 이석무 기자
'1년 만에 A매치 골' 황의조, 클린스만 앞에서 건재함 증명
  • '1년 만에 A매치 골' 황의조, 클린스만 앞에서 건재함 증명
  •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후반전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골잡이’ 황의조(FC서울)가 오랜 골가뭄을 뒤로 하고 1년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황의조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전반전 벤치를 지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마인츠)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황의조는 들어가자마자 4분 만에 골맛을 봤다. 조규성(전북)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 황의조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왼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2명을 등진 상황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지난해 6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이집트와 평가전 이후 약 1년 만에 맛본 A매치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 포함, 황의조는 A매치 5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했다.가장 황의조다운 골이었다. 황의조가 가장 잘하는 슈팅이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 날리는 터닝 슛이다. 지난해 6월 2일 브라질과 평가전 당시 1-5로 패했을때 황의조가 터뜨렸던 골장면과도 비슷했다.사실 황의조에게 지난 1년은 견디기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한때 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였던 황의조는 최근 소속팀 문제 등이 겹치면서 부진의 늪에 빠졌다. 대표팀에서도 골 침묵이 길어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뒤 주전 공격수 역할을 ‘후배’ 조규성에게 넘겨줘야 했다. 황의조의 자리를 이어받은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일약 빅스타로 떠올랐다.프랑스 1부리그 보르도와 계약이 끝난 황의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을 맺었지만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올림피아코스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됐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K리그 FC서울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은 황의조는 경기 감각을 회복하면서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K리그1 17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를 기록,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FC서울 임대 종료 직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 황의조는 이날 A매치 골가뭄까지 날려버리면서 클린스만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3.06.20 I 이석무 기자
‘황의조 1년 만에 골’ 한국, 엘살바도르와 무승부... ‘클린스만 첫 승 또 실패’
  • ‘황의조 1년 만에 골’ 한국, 엘살바도르와 무승부... ‘클린스만 첫 승 또 실패’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엘살바도르와 1-1로 비겼다. 사진=연합뉴스황의조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줬다. 사진=연합뉴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첫 승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하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와 1-1로 비겼다. 후반 4분 나온 황의조(FC서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또다시 미루게 됐다.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한국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규성(전북현대)을 필두로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마요르카)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엔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박용우(울산현대)가 나섰고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박지수(포르티모넨세),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한국은 이른 시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설영우와 황희찬이 공을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들었다. 이후 이재성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5분 뒤 김진수의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헤더는 살짝 빗나갔다.한국은 계속해서 엘살바도르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3분 상대 실수를 틈타 이강인이 공을 따냈다. 바깥 발로 조규성에게 침투 패스를 보냈다. 조규성의 슈팅이 솟구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패스 실수가 나왔다. 나르시소 오레야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이강인이 공격 선봉에 나섰다.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개인기로 벗겨냈다. 오른발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27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상대를 제친 뒤 슈팅했지만 위로 떴다. 전반 추가시간 낮게 깔린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한국이 먼저 변화를 꾀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FC서울)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분위기도 한국의 흐름이었다. 후반 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강인의 패스가 조규성을 향했지만 터치가 길었다.아쉬움은 곧 해소됐다.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후반 4분 황희찬이 내준 공을 황의조가 잡았다. 상대를 등진 채 빙글 돈 황의조는 가까운 쪽을 노려 골망을 출렁였다. 지난해 6월 이집트전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A매치 골이었다.한국은 후반 24분 창끝을 가다듬었다. 조규성,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 오현규를 투입했다. 손흥민과 함께 한국은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33분 황인범의 전진 패스를 황의조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뜨거웠던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후반 42분 엘살바도르에 동점골을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알렉스 롤단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한국은 마지막까지 공세를 가하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엘살바도르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2023.06.20 I 허윤수 기자
'쉽지 않은 첫 승' 한국, 엘살바도르와 득점 없이 전반 종료
  • '쉽지 않은 첫 승' 한국, 엘살바도르와 득점 없이 전반 종료
  • 조규성(전북)이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사진=연합뉴스한국은 후반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득점과 함께 승리를 노린다. 사진=연합뉴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첫 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가 엘살바도르와의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와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한국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규성(전북현대)을 필두로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마요르카)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엔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박용우(울산현대)가 나섰고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박지수(포르티모넨세),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한국은 이른 시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설영우와 황희찬이 공을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들었다. 이후 이재성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5분 뒤 김진수의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헤더는 살짝 빗나갔다.한국은 계속해서 엘살바도르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3분 상대 실수를 틈타 이강인이 공을 따냈다. 바깥 발로 조규성에게 침투 패스를 보냈다. 조규성의 슈팅이 솟구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패스 실수가 나왔다. 나르시소 오레야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이강인이 공격 선봉에 나섰다.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개인기로 벗겨냈다. 오른발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27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상대를 제친 뒤 슈팅했지만 위로 떴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한국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현재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1무 2패로 첫 승이 없는 상황이다. 아시안컵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승리 부담을 털어내는 게 급선무다.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75위다. 27위인 한국에 비해선 크게 낮다. 1982년 이후 월드컵과 인연이 없다. 최근엔 유럽, 미국 등에서 활약 중인 엘살바도르 혈통 선수들을 대표팀에 불러들이며 전력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과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
2023.06.20 I 허윤수 기자
‘이강인-조규성 선발’ 한국, 엘살바도르전 선발 라인업 발표... ‘손흥민 벤치’
  • ‘이강인-조규성 선발’ 한국, 엘살바도르전 선발 라인업 발표... ‘손흥민 벤치’
  • 가나전 득점을 합작했던 조규성-이강인 조합이 다시 합을 맞춘다. 사진=대한축구협회[대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클린스만호가 다시 한번 첫 승에 도전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조규성(전북현대),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박용우(울산현대), 김진수(전북), 박지수(포르티모넨세),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김승규(알 샤바브)를 선발로 내세운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국은 지난 16일 페루에 0-1로 졌다. 주축 선수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 후 회복 중인 단계로 페루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김민재(나폴리)는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했다. 김영권(울산)과 정우영(알 사드)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한국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현재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1무 2패로 첫 승이 없는 상황이다. 아시안컵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승리 부담을 털어내는 게 급선무다.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75위다. 27위인 한국에 비해선 크게 낮다. 1982년 이후 월드컵과 인연이 없다. 최근엔 유럽, 미국 등에서 활약 중인 엘살바도르 혈통 선수들을 대표팀에 불러들이며 전력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과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엘살바도르는 최근 치러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6 대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실점하더니 3분 뒤엔 퇴장 악재까지 겹쳤다.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털고 시차 적응까지 마쳤기에 일본전보다는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3.06.20 I 허윤수 기자
‘기량 증명’ 이강인에 ‘돌아온 캡틴’ 손흥민... 클린스만호 첫 승 재도전
  • ‘기량 증명’ 이강인에 ‘돌아온 캡틴’ 손흥민... 클린스만호 첫 승 재도전
  • 이강인(마요르카)과 손흥민(토트넘)이 클린스만호 첫 승을 위해 힘을 합한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온 클린스만호가 다시 한번 첫 승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16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페루에 0-1로 졌다. 다수 주축 선수의 부상 이탈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이번 소집을 앞두고 한국은 공수 주축을 한꺼번에 잃었다. 손흥민이 스포츠 탈장 수술 후 회복 중이고 김민재(27·나폴리)는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했다. 김영권(33·울산현대)과 정우영(34·알 사드)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자연스레 대표팀은 변화를 마주했다. 특히 수비 라인은 첫선을 보이는 조합으로 이뤄졌다. 발을 맞춰본 시간이 짧았기에 불안한 모습이 자주 노출됐다. 여기에 정신적 지주인 손흥민도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 머무르며 팀을 다잡는 데 한계가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도 “여러 이유로 변화가 불가피했다”며 “어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한국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현재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1무 2패로 첫 승이 없는 상황이다. 아시안컵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승리 부담을 털어내는 게 급선무다. 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75위다. 27위인 한국에 비해선 크게 낮다. 1982년 이후 월드컵과 인연이 없다. 최근엔 유럽, 미국 등에서 활약 중인 엘살바도르 혈통 선수들을 대표팀에 불러들이며 전력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과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 엘살바도르는 최근 치러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6 대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실점하더니 3분 뒤엔 퇴장 악재까지 겹쳤다.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털고 시차 적응까지 마쳤기에 일본전보다는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 첫 승을 위해선 새로운 에이스 이강인(22·마요르카)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했다. 리그 36경기에서 6골 6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수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리그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이강인은 페루전에서도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개인기로 압박을 벗겨냈고 정확한 킥으로 공격에 앞장섰다. 기회 창출만 7차례 해내며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크로스 정확도도 63%(5/8)에 달했다.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은 엄지를 치켜세우면서도 보완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강인의 경기를 보는 건 언제나 즐겁지만 더 성장해야 한다”며 “언제 드리블을 하고 패스를 줄지 잘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분명 좋은 선수지만 혼자서는 승리를 가져올 수 없다”고 조언했다.즉 이강인이 홀로 팀을 이끄는 게 아닌 함께 하는 모습을 원한다는 의미였다. 이런 상황에서 강력한 지원군이자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지 않았던 이강인과 대표팀엔 반가운 소식이다.페루전 한국의 고민 중 하나는 득점이었다. 7개의 슈팅 중 골대 안으로 향한 건 단 한 차례뿐이었다. 오현규(22·셀틱)와 조규성(25·전북현대)의 결정적인 슈팅이 모두 골문을 외면하며 무득점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페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손흥민은 “감독님과 상의해 내린 결정”이라면서도 “나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개선해야 할 점이 분명히 많았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손흥민은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직접 나선다. 그는 17일 열린 모든 훈련 과정을 함께 했다. 슈팅 훈련도 하며 결정력 고민의 해결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강인이 만드는 기회를 손흥민이 마무리해 준다면 클린스만호 첫 승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3.06.19 I 허윤수 기자
이강인·황희찬, 빛바랜 분전...아쉬웠던 손흥민·김민재 빈자리
  • 이강인·황희찬, 빛바랜 분전...아쉬웠던 손흥민·김민재 빈자리
  •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가 0-1 한국의 패로 끝난 뒤 대표팀 손흥민(오른쪽)이 이강인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대표팀 황희찬이 페루 수비 사이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부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표팀 기둥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더 컸다.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분전했지만 2%가 부족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전반 11분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 3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3월에 열렸던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2연전에선 콜롬비아, 우루과이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아울러 한국은 페루와 통산 3차례 맞대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사실 이날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대표팀 공수의 핵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 스포츠탈장 수술을 받은 탓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벤치를 지켰다.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해 이번 A매치에 참여하지 못했다.손흥민이 빠진 공백은 이강인과 황희찬이 부지런히 메웠다. 이강인과 황희찬은 나란히 4-4-2 포메이션의 양쪽 날개로 배치됐다. 부지런히 측면 돌파를 시도하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이날 대표팀에서 가장 위협적인 장면도 이강인, 황희찬에게서 나왔다.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선발 출전한 오현규(셀틱)나 후반 교체 투입된 조규성(전북현대) 모두 여러차례 결정적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손흥민의 결정력이 계속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계속해서 찬스가 무산되자 벤치에 앉아있던 손흥민도 손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수비에선 김민재의 빈자리가 여실히 나타났다. 이날 박지수(포르티모넨세)와 정승현(울산현대)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호흡이 맞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전반 초반에는 상대 공격수를 계속 놓치는 모습이 나왔다. 전반 11분 레이나에게 내준 결승골이 그랬다. 상대 주공격수인 파올로 게레로에게 수비수들이 쏠린 사이 뒤에 있던 레이나를 전혀 신경쓰지 못했다. 레이나는 노마크 상황에서 완벽한 슈팅을 때렸고 김승규 골키퍼로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2023.06.16 I 이석무 기자
손흥민·김민재 빠진 대표팀, 페루에 덜미...이강인·황희찬 빛바랜 활약
  • 손흥민·김민재 빠진 대표팀, 페루에 덜미...이강인·황희찬 빛바랜 활약
  •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대표팀 이강인이 페루 수비를 앞에 두고 크로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조규성이 자신의 헤더가 골로 연결되지 않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대표팀 공격이 페루 수비진에 막히자 손흥민이 벤치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부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공수의 핵’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가 빠진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페루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전반 11분 브리얀 레이나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3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은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1무 2패에 그쳤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북중미 복병 엘살바도르와 6월 A매치 2차전을 치른다.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 공격은 오현규와 황희찬(울버햄프턴) ‘투톱’으로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함께 원두재(김천상무)가 파트너로 나섰다. 좌우 날개는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마요르카)이 맡았다.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이기제(수원삼성), 정승현(울산현대), 박지수(포르티모넨세),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이 나란히 섰다. 안현범은 이날 A매치 데뷔전이었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밥)가 지켰다. 김승규는 스포츠탈장 수술 여파로 벤치를 지킨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찼다.손흥민은 비록 경기에 직접 출전하지 않았지만 대형 전광판을 통해 모습이 나타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엄청난 환호성이 쏟아졌다.전체적으로 손흥민, 김민재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손흥민이 없는 공격은 스피드나 기술면에서 상대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다. 이강인, 황희찬이 후반전에 분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김민재에 김영권까지 부상으로 빠진 수비도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경합에서 고전했다. 서로 호흡이 안맞아 전반 중반까지 삐걱대는 모습이 종종 나왔다한국은 전반 11분 브리앙 레이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순간적으로 한국 수비가 파올로 게레로에게 쏠린 사이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레이나가 노마크 찬스를 잡았다. 레이나는 이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때려 골로 연결했다.선제골을 내준 한국의 반격은 황희찬과 이강인이 이끌었다. 황희찬이 스피드를 활용해 잇따라 찬스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33분에도 이강인이 측면으로 안으로 파고든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직접 프리킥도 상대 수비에 걸렸다.한국은 후반전 들어 공격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후반 16분에 나왔다. 황희찬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 패스를 끊은 뒤 가운데로 패스를 찔러줬다. 오현규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슈팅이 골키퍼에 걸렸다. 오현규는 그 찬스를 놓친 뒤 곧바로 조규성(전북)과 교체됐다.클린스만 감독은 벨기에리그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KAA헨트)도 함께 투입했다. 홍현석은 이날 A매치 데뷔전에 나섰다. 한국은 후반 28분 또 한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황희찬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이강인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다시 막혔다. 계속된 찬스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공이 조규성의 머리에 걸렸지만 역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따. 후반 32분에는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조규성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2분 뒤에는 황희찬이 상대 페널티박스 측면 외곽에서 파울울 얻었다. 이강인이 왼발로 올린 프리킥을 황희찬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계속된 찬스에도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38분 경 황의조, 나상호(FC서울) 등 검증된 공격수를 투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까지 이날 A매치 데뷔전에 나섰다.후반 44분에도 조규성의 헤딩이 나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 나왔던 멀티 헤딩골의 감격은 재현되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3.06.16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7번-이강인 18번’ 클린스만호, 6월 A매치 배번 공개
  • ‘손흥민 7번-이강인 18번’ 클린스만호, 6월 A매치 배번 공개
  •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배번이 확정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6월 A매치 배번을 공개했다.대한축구협회는 15일 페루, 엘살바도르를 상대할 대표팀의 25명의 배번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페루와 격돌한다. 20일 오후 8시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엘살바도르를 상대한다.한국은 대부분 자신의 등번호를 유지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7번을 달았고 이강인(마요르카)도 18번을 유지했다. 이재성(마인츠)이 10번,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조규성(전북현대)은 각각 11번과 9번을 배정받았다.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현대)이 달았던 4번과 19번은 각각 김주성(FC서울), 오현규(셀틱)에게 돌아갔다. 또 새롭게 합류한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이 14번, 박용우(울산)가 5번, 홍현석(헨트)과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은 각각 24번, 25번을 단다.한편 페루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27위인 한국보다 6계단 높다. 월드컵 본선에 총 5회 진출했으며 가장 최근 출전한 대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선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와 격돌했다.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한국은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페루에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국가대표팀 간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다. 1971년 원정 친선경기에서 0-4로 졌고, 10년 전인 2013년 8월 수원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연령별 대표팀은 2007년 17세 이하(U-17) 팀과 2014년 U-15 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모두 졌다.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처음 맞붙는 상대다. FIFA 랭킹은 75위다. 월드컵 본선에는 두 번 진출했지만 1982 스페인 월드컵이 마지막 진출이다. 최근엔 미국,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엘살바도르 혈통의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키며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1 북중미 골드컵에서는 8강에 올랐다.
2023.06.16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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