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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2월 18~23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2월 18~2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등의 안내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1 라인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한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8일(월)15:10 수소경제위원회(장관, 롯데H)14:00 주한상의·외투기업 통합 간담회(본부장, 대한상의)10:30 지방시대위원회(1차관, 세종KT&G)14:00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토론회(2차관, 국회)△1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12:00 프랑스 통상장관 면담(본부장, 서울)09:00 프랑스 통상장관 면담(1차관, 서울)14:00 법사위(1~2차관, 국회)△20일(수)09:00 산업기술보호위원회(장관, 대한상의)11:00 예결위(장관, 국회)14:00 본회의(장관, 국회)10:00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포럼(본부장, 웨스틴조선H)09:00 전남지역 R&D설명회(1차관, 광주과기원)13:00 전북지역 R&D설명회(1차관, 전북대)△21일(목)10:00 수출금융 협약식(장관, 소공동 롯데H)14:00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장관, 서울청사)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AI자율제조 혁신전략포럼(1차관, 대한상의)14:00 제28회 한국유통대상시상식(1차관·잠정, 대한상의)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신재생에너지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2차관, 대한상의)△22일(금)14:00 국가중요시설대드론체계 고도화 세미나(2차관, 서울)◇보도계획△17일(일)11:00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4기 선정계획 공고 11:00 취약계층 등유·LPG 난방가구 난방비 지원 신청 접수11:00 한-에콰도르 SECA 협정문 한글본 공개 및 국민 의견 접수 △18일(월)06: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 1차협상 개최16:30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 및 기업투자 본격화(국조실·과기부·환경부 공동)13:00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 개최(지방시대위·행안부·국토부·중기부 공동)11:00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통합 간담회11:00 석유산업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 연료의 역할 모색16:00 한중 제1차 공급망 핫라인 회의11:00 안전기준 위반 겨울 성수기 용품 수입차단(관세청 공동)△19일(화)06:00 프랑스 통상장관과 산업·통상 협력방안 논의06:00 융합 신제품 인증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11:00 신재생에너지 감사 후속조치 조속 추진11:00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 개최11:00 제5차 통상현안대응반 개최11:00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로 ‘24년에도 수출 우상향 기조 이어나간다11:00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시상식15:30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에 따른 사넬코리아 관련 이의신청사건 조정결과 발표11:00 디지털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재 발간11:00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 발표△20일(수)10:00 제47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 개최06:00 한-아프리카 통상·산업 협력 본격화11:00 2023년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11:00 안정적 요소 수급을 위한 산·학·연·관 간담회11:00 외투 안보심사 강화로 경제안보 공고히11:00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표준화 본격 추진△21일(목)10:00 민·관 협업 기반의 무역금융 공급06:00 AI 자율제조, 우리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논의 06:00 지산지소형 전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계 소통강화 및 분산에너지 정책방향 논의06:00 풍력발전 보급 가속화, 사업자 간 경쟁은 확대06:00 섬유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섬유업계와 소통15:30 첨단전략산업 인프라·금융·규제 지원방안 마련(국조실 공동)11:00 제28회 한국유통대상 개최11:00 전력 유관기관 강도 높은 쇄신으로 태양광 비리 근절11:00 철강 관세 등 수입규제, 현장에서 해법 모색11:00 의류·신발 할인정보 여기서 확인하세요11:00 배터리·헬스케어 등 신산업 생태계, 사업재편으로 두터워진다18:00경 제13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결과18:00경 제443차 무역위원회 개최11:00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4호 지정,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확대 돕는다△22일(금)11:00 산업부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체계 고도화 협력체계 구축
- 한은 "IT 경기+글로벌 재화 수요 회복…제조업 회복세 확대될 것"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앞으로 IT 경기 회복, 글로벌 재화 수요 부진 완화 등에 힘입어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제조업은 경기순환에 미치는 영향이 국내총생산(GDP) 비중 대비 상대적으로 커 제조업 경기의 향방이 우리 경제 회복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받는다.사진=이데일리DB한은은 14일 발간한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선행지표로 알려진 테크 사이클이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으며, 비IT 제조업 생산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글로벌 교역도 내년 이후 점차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6월(전년동기대비 10.4%)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된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한은은 작년 하반기 이후 부진했던 국내 경기는 올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조업 성장기여도가 올 들어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판단이다.제조업 생산 순환변동치를 살펴본 결과, 제조업 경기는 작년 4분기 하강 국면에 들어섰다가 올 2분기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제조업 생산·출하는 작년 이후 크게 위축됐다가 올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재고·출하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정점을 기준으로 점차 하락하고 있다.한은은 제조업 경기의 회복 강도가 과거 회복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하지만 주요국에 비해선 양호한 것으로 봤다. 국내 제조업 경기가 주요국 대비 양호한 것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등에 따른 반도체 경기 개선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됐다. 전기차, 이차전지, 조선, 바이오 등 친환경·신성장 산업이 양호한 모습을 나타낸 것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다만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고 언급됐다.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성장세 둔화 우려도 지속돼 제조업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계무역의 분절화, 중국 산업구조 고도화 등의 경제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점도 제조업 경기 회복경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출처=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한편 한은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주요국 수익률 곡선이 최근 들어 빠르게 ‘평탄화’(flattening)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주요국 수익률 곡선이 2~3년물 이상 중장기 국채금리의 변동에 따라 대체로 큰폭으로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미 국채금리의 급격한 변동이 주로 기간프리미엄(term premium)을 매개로 주요국으로 전이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한은은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앞으로도 미 국채금리가 국내 수익률 곡선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서 국내 경제 상황과 괴리된 금융시장 여건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중앙은행과 시장의 소통은 양방향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수익률 곡선에 담긴 시장의 전망과 기대를 더욱 주의 깊게 살핌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정책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출처=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
- 김민석,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출연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민석이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합류한다.김민석(사진=소속사 제공)‘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김민석은 거산군청 씨름단 막내 ‘김범수’ 역을 맡았다. 김범수는 덩치는 크지만 그만큼 속이 여린 인물이자 잘 때와 훈련할 때를 제외하면 항상 뭔가를 먹고 있을 만큼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씨름에 입문한 캐릭터. 김민석은 최근 종영한 tvN ‘무인도의 디바’에서 ‘한대웅’ 역을 맡아 듬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만큼, ‘모래에도 꽃이 핀다’를 통해서도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김민석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블라인드’, ‘돼지의 왕’, ‘연모’, ‘쉿! 그놈을 부탁해’, ‘로스쿨’, ‘스타트업’, ‘슬기로운 의사생활’, ‘저스티스’, ‘톱스타 유백이’, ‘당신의 하우스헬퍼’, ‘나의 아저씨’, ‘애간장’, ‘최강 배달꾼’,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을 비롯해 영화 ‘선물’, ‘나의 특별한 형제’, ‘흥부’, ‘초인’, ‘부산행’ 등 브라운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한편 김민석이 출연하는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20일 오후 9시에 첫방송 된다.
- 실적 개선 흐름 탔다…HD한국조선해양, 내년 영업익 ‘1兆’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조선 업황 회복에 힘입어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내년에는 고부가가치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사진=HD현대중공업)[그래픽=이미나 기자]◇조선중간지주사 설립 후 첫 1조 달성 전망12일 조선업계 및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 21조2820억원, 영업이익 30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가 3000억원이 넘는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은 2016년(3915억원) 이후 7년 만이다.최근 조선업은 수년간 이어진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 제2의 부흥기를 맞았다. 선가가 비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주문이 중국 대신 기술력이 앞선 한국 조선소들에 대거 몰리면서 일감이 넘쳐나는 분위기다.실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선박 총 155척(해양 1기 포함, 218억2000만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157억4000만달러를 138.7% 초과 달성했다. 조선업 불황으로 2021년에는 1조3848억원, 지난해에는 35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2020년 이후 3년에 흑자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5조3072억원, 영업이익은 1213억원이며 4분기 매출 5조9367억원, 영업이익 1851억원을 추가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중간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中 밀어내고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 러시국내 조선업계는 3년 치를 넘어 4년 치에 육박하는 수주잔고(남은 건조량)를 확보한 상태다. 도크와 인력이 부족할 정도로 넉넉한 일감을 확보한 조선사들이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저가 수주 경쟁 대신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 선별 수주에 나서면서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중공업(010140)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고 올해 연간 흑자 전환 성공이 유력하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조5763억원, 영업이익은 1543억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량을 대부분을 고부가가치인 친환경 선박으로 채웠다. 수주 선박은 컨테이너선 16척, LNG운반선 7척,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26척이며 66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인 95억달러의 69%를 달성했다.올해 한화그룹 인수 과정을 거치며 상반기 적극적인 수주에 나서지 못했던 한화오션의 연간 흑자는 내년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연간 실적으로 매출 7조4278억원, 영업손실 108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영업손실 1조6136억원에서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한화오션(042660)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암모니아운반선(VLAC)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닜다. 지난달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어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고수익 선별 수주 전략도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지난달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을 역대 최고 금액인 1630억원에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해당 선박을 포함해 LNG운반선 5척, 암모니아운반선 5척, 특수선 6척 등 총 16척(30억달러)을 수주해 올해 목표치의 43%를 달성했다.업계에서는 내년에도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개선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신조선가지수는 꺾일 줄 모르고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선 3사는 내년에도 LNG선과 차세대 에너지운반선 발주를 통해 견조한 수준의 수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조선업계가 우려한 인력난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되는 모습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예상했던 국내 조선업 예상 부족 인력은 약 1만4000명이었으나 9월 말 기준으로 이미 국내와 외국인을 포함해 1만4359명의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들이 숙련공으로 거듭나 본격적인 원가 절감 효과로 나타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공주택 사업, 민간에도 개방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공주택 사업, 민간에도 개방-이복현 “은행 경영진 감시, 이사회와 감독당국 한배 탔다”-유가 불확실성에…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사설]총선 코앞 직방금지법…巨野, 혁신의 싹 또 자를 건가-[사설]신혼부부 절반이 딩크족, 육아환경 개선 미룰 수 없다△종합-[HOT이슈]‘윤핵관’ 첫 결단…김기현도 사퇴 임박-나혼자 ‘외롭고 힘겹게’ 산다 60% 연 3000만원도 못벌어△尹, 첫 네덜란드 국빈 방문-韓, 2027년까지 네덜란드에 유럽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은행권 지배구조 모범 관행-사외이사 지원조직, CEO 아닌 ‘이사회 산하’로…경영진 견제 강화-“신인·외부 경쟁자 차단 부작용” 금융지주 ‘부회장직’ 존폐 기로-부동산PF 옥석 가리기 예고…이복현 “부실사업장 정리”△LH혁신안-시행까지 민간에 맡겨 메기효과 기대…“적극 참여 유도할 인센티브 관건”-SH공사 ‘3기 신도시’ 참여 요청에 국토부 “서울 주택공급 책무가 먼저”-“연내 ‘실거주의무 폐지법’ 통과에 최선”△종합-韓팹리스, 中 ‘AI·자율주행’ 시장 노려야…삼성·SK는 ‘초격차’ 집중 필요-미래에셋證, 인도시장 선점 승부수…현지 10위 증권사 인수-베트남 찾은 시진핑…美 견제 행보-추경호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구체적 검토 안해”△정치-예비후보등록 시작했는데…선거구 못 정한채 ‘깜깜이’ 출발-민생법안 10개씩 내놨지만…이견 여전-‘국방중기계획’서 빠진 4000t급 잠수함 구상-‘개 식용 종식법’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통과-“험지 도전·불출마…尹 정부 성공 위해서라면 당 뜻 따를 것”△경제-기업 성장성·수익성 모두 뒷걸음질쳤다-휴일에 여행사서 산 항공권 당일 무료 취소 가능해진다-경사노위 내일 대표자 회의…정상화까진 가시밭길-수출 호조에…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첫 2000조 돌파△금융-새마을금고중앙회장 후보만 9명…대혼전 예고-저축은행 지점 설치 신고제 위반시 과태료 ‘5000만원’-금융사고 책임 못 피한다…내부통제안 마련 ‘속도’-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인기…이용자 1000만명 ‘눈앞’△글로벌-美 “가장 강력한 조치” 예고…화웨이는 유럽에 손짓-反유대주의 논란 확산에 교수·동문 갈라진 하버드-고금리·美中 갈등에…유엔기구 “올해 세계무역 5% 감소”-“AI의 일자리 위협 우려 없애자” MS, 美노동총연맹과 손잡았다△산업-4년 일감 쥔 HD한국조선, 내년 ‘1兆 클럽’ 예약-사우디 산업부 장관과 의기투합 구자은 ‘비전 2030’ 원팀 꾸린다-“MBK에 회사 못 줘” 경영권 방어 나선 조양래-삼성전기, 캐시카우 MLCC사업 수장에 1970년생 최재열-동국제강, 영화 170도에서 버티는 ‘극저온철근’ 상업화 성공-현대차·기아 차량 고객이시군요 백화점 주차비 결제, 차에서 하세요△ICT-인간·로봇이 공존하는 ‘각 세종’…업무효율 쑥-“韓스타트업 글로벌 개방성 확대 위해 벤처투자·외투법 등 입법 개선 절실”-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에 ‘극강 몰입감’ 선사-네카오만 유독 ‘휴대폰 판매 불법 게시글’ 삭제 낮은 이유는△제약·바이오-“더 섬세하고 정밀한 암 진단 목표로 의기투합했죠”-통풍치료제 ‘페브릭’ 누적매출 1000억 돌파-“내년 매출 올해보다 세 배 이상 낼 것”-“美 메드트로닉과 M&A 무산, 위기 아닌 새 도약의 시작”△소비자생활-‘팍팍한 살림살이’…색다른 라면에 지갑 연다-팀홀튼 “5년 내 150개 이상 매장 오픈할 것”-“외식업, 구인 고민 덜려면 퇴사율 고민해라”-풀무원, 창립 39년 만에 첫 연예인 광고…모델은 이효리△증권-테마주도 성에 안 차…‘우선주 불기둥’에 개미 군단 몰렸다-금리 횡보장서 꾸준한 월배당…‘한국판 TLTW’ 줄줄이 상장-힘 받은 반도체株 박스피 뚫을 송곳될까△증권-LS머트리얼즈 ‘따따블 2호’…박스피에도 공모주는 뜨겁다-NH증권, 자폐인사랑협회 4700만원 문구세트 전달-AI 수요 증가…모건스탠리 ‘韓 반도체 소부장’ 베팅-대형주 웃고 소형주 울고…코스피 새내기주 희비△부동산-공인중개업소 매달 1200곳 문닫는다-아파트 매매 9만건 증가, 수도권에 77% 몰려-경기권 ‘미분양 제로’ 지역에 잇단 후속 분양-알스퀘어, 부동산 거래액 2조원…‘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확장△건강-갑상선암 로봇 수술…사람 눈보다 10배 확대된 시야 확보 가능-중년 눈꺼풀 처짐 수술…기능·외관 모두 고려해야-엄지발가락 휘는 ‘무지외반증’…방치 땐 척추에 무리 줄 수도△Book-K출판, ‘덕질’ 덕 보네-평화의 땅, 전장 그 사이…DMZ 70년-명화 속 ‘공간’으로 본 여성의 삶-[200자 책꽂이]△오피니언-[목멱칼럼]대수술 필요한 직장인 법정의무교육-[데스크의 눈]AI 규제법 서둘러야 하는 진짜 이유-[기자수첩]아랫돌 빼서 윗돌 괴려는 한전△피플-고통에 빠진 피해자의 일상회복까지 경찰의 역할-한동훈 청년보좌역에 30세 범죄심리학자-광주요그룹 3세 경영 본격화…해외시장 공략 총지휘-KAIST, 20대 박사 육성…7년 과정 추진-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 통큰 기부△사회-초등 늘봄학교 늘리고 은둔청년 지원…세대별 ‘맞춤 돌봄’ 가동-정형식, ‘이재용 감형’ 비판에…“여전히 국정농단 피해자라 생각”-北이 EMP 공격한다면…‘행정망 마비’ 대응 나선 서울시-지난달 이어 또…조달청 나라장터 1시간 불통-낙동강 녹조 줄었네…조류 경보 1년새 36%↓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물류센터 공급과잉 후폭풍 먹구름 짙어지는 PF시장-범정부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 본격화-내부 고발자에 3700억원 포상금…개미 5조원 피해 사전에 막아-[사설]고질적 늑장 재판 해소, 사법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다-[사설]정쟁에 밀리고 치인 예산안…민생은 안중에도 없나△종합-빠른 판단·섬세한 준비성 정평 ‘폭우·럼피스킨’ 악재 딛고 안착-오타니, 9240억의 사나이-‘이익 좇느라 의로움은 뒷전’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물류창고 과잉공급 후폭풍-배당 끊기고 만기 전 매각 실패…‘물류창고 펀드’ 투자자 피해 속출-“1년 무료로 써보고 재계약 할게요” 공급과잉에 갑을관계 뒤바뀐 시장△종합-2027년 초급간부 ‘중견기업 연봉’…병장은 월급 200만원 받는다-尹, 삼성·SK와 네덜란드 순방…‘반도체 세일즈’ 나선다-정보보호 투자액 21% 증가…삼성전자·KT·쿠팡 ‘톱3’-‘교재 집필진 경력 허위였네’ 입시학원, 부당광고 수두룩 △주가조작 근절 미국서 배운다-걸리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도적 위법 땐 ‘징역 150년형’ 가중처벌-강제조사 권한 가진 美 SEC…증권범죄 강력 대응-“정부 역할만으론 피해구제 한계…美선 민간 집단소송 활발”△EU 첫 AI 규제 합의-세계 각국 AI 규제 제각각…韓, 규제와 자율사이 균형잡기 시급-국가 간 통상마찰 우려…글로벌 AI기업 비용 부담△정치-예산안·쌍특검·3대 국정조사…12월 임시국회 ‘산넘어 산’-쇄신 실패에 총선 참패 불안감…당내서 커지는 ‘김기현 책임론’-세 과시하는 비명계…민주, 분당 가능성 속도-민주, 외부영입 1호 인재…환경전문가 박지혜 변호사-文 “합의 파기·대화중단이 북핵 발전 촉진”△경제-물가부담 여전…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 솔솔-‘12년 계류’ 서발법 청신호…의료는 빠졌다-2년 만에 또 ‘요수 대란’…재발 대책 마련 속도-한수원, 신한울 3·4호기 협력사에 계약금 30% 선지급△금융-영끌족 숨통 트였다…주담대 금리 연3%대로-내년부터 ‘네카토’에서 車보험 비교-그룹통합 플랫폼…비대면 힘 싣는 시중은행-금감원, 불법사금융·부당 채권추심 특별 점검△Global-日 마이너스금리 종료 기대감 ‘쑥’…엔화, 당분간 강세 이어질 듯-뉴욕 혼잡통행료 물린다…세계 최악 교통체증 해소될까-美 ‘휴전 반대’에 국제사회 비난 봇물△산업-신모델 줄출격…현대차·기아 전기차 자신감-‘CES 2024’ 한달 앞으로…JY, 10년 만에 모습 드러낼까-LNG 이어 암모니아선…K조선, 친환경 선박 수주 싹쓸이-SK, 亞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연합 구축-한경협 “미래 CEO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LG전자, 12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제주항공,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ICT-네이버웹툰, 저작권 논란 업싱 작가 창작돕는 ‘AI툴’ 만든다-카셰어링 주차장법 개정…공영주차장내 쏘카존 가능-3.6조원 규모 글로벌 만화앱 시장…카카오 1위-‘코인재상장 1년 금지’ DAXA, 권력 비대화 우려△중소기업-36년 외교 경력…‘전문성 부족’ 우려 불식 나서-‘규제자유특구’ 특례 자격·기간 확대-중장년내일센터 통해 올해 2092명 재취업 성공-중기 84% “내년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소비자생활-식품업계 역대급 실적잔치…3조클럽 후보 북적-패션 플랫폼 업계 1위 저력 무섭네...무신사 거래액 4조원 돌파 ‘눈앞’-“국민육아템 노하우로 키즈건기식 새지평 열 것”-롯데마트·슈퍼에서 즐기는 ‘디즈니 100주년’△증권-‘직구 급장’ 알리 뜨자…CJ대한통운도 비상-美경기 둔화 우려로 투심 싸늘…‘2500선 등락 반복’ 다시 박스피-위메이드 급등 덕에…코스피 부진속 게임 ETF 선방-국제 금값 다시 뛰자 금 관련주 반짝반짝-코스닥, 테마주 쏠림에 코스피 年거래액 추월하나△부동산-공사비 갈등에…줄줄이 미뤄진 강남3구 분양-오피스 시장에도 ‘조각투자’ 바람-깡통전세 빌라 발생 가능성, 강원·충남이 최고-성동구서 8년 만에 대단지…‘청계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 북적△문화-종로 후미진 골목 사이로…‘예술 보물찾기’ 떠나볼까-거장 조정래의 힘 ‘황금종이’ 날았다-“인생캐 ‘엔젤’ 보내줄 때…또다른 ‘렌트’로 돌아올게요”△스포츠-“한국 오자마자 연습장 달려가…스윙 정검했죠”-레이커스, NBA 인시즌 토너먼트 첫 챔피언 등극…MVP 제임스-임진희·성유진 떠난 KLPGA 투어 2년 차 김민별·방신실 활약 기대감-세르비아 황인범-벨기에 홍현석, 나란히 득점포-결국 수원삼성만 강등 수모…강원·수원FC 짜릿한 1부 잔류△오피니언-옛 음악과 AI의 성공적 퓨전-이낙연 신당이 민주당에 미칠 영향-‘범죄 피해자 보호’ 한동훈의 약속△오피니언-기업 디지털 전환, 리더십부터 바꿔라-‘황금알 낳는다’는 금융의 어두운 미래-‘개딸’과 민주당원‘ 사이△피플-“비전공자 벽 훌쩍…우승비결은 KT실무형 교육이죠”-조성경, 美국립과학재단과 공동연구 머리맞대-하나은행 외국환 골든벨 후끈…우수직원 가려라-’엔터테인먼트 여성파워 100인‘ 이미경△사회-“단체회식 줄고 술도 안 마셔”…사라진 연말 특수에 자영업자 한숨-올해 수능 수학 1등급 96.5%는 자연계…’문과 침공‘ 심화 우려-빰 맞고 목 졸리고…직장 내 괴롭힘 신고 중 12.5%가 폭행-13시간 조사서 진술 거부 일관…檢,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하나-검찰, 상습적 임금체불 사업주 6명 구속
- 여신금융협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금융위원장상에 미래에셋캐피탈 선정
-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7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실장(왼쪽부터), 오민영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상무,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 조상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전형순 엔베스터 전무, 허병두 아주IB투자 본부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신기술금융업 활성화 및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회사·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7일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1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 등 총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근 3년간 펀드수익률·펀드 결성·투자실적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미래에셋캐피탈(대표이사 이만희)’를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자로 선정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1999년 11월에 신기술금융업 등록 이후 2016년 2월 회사 최초의 신기술조합을 결성한 이후 펀드결성 및 투자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공적대상기간 동안 결성총액 기준 총 1조7269억원 규모의 신성장·벤처펀드를 결성해 1조원 이상의 적극적인 투자집행을 통해 신기술사업자 등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했다.우수투자 단체(일반사)로 선정된 ‘IBK캐피탈’은 업황부진에도 불구 누적 펀드 결성금액이 총 1조2964억원을 돌파했고, 특히 벤처투자 시장 내 GP(업무집행조합원) 및 LP(유한책임사원)의 역할을 두루 도맡으며 신기술금융업계 내 큰 역할을 수행했다.우수투자 단체(전문사)로 선정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는 펀드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모태펀드 창업초기 및 출판계정 분야 운용사로 두 차례 선정됐다. 최근 3년 이내 등록한 신생 신기술금융회사를 대상으로는 올해 신설한 루키리그 우수투자 단체에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을 선정했다.개인부문에서는 △전형순 엔베스터 전무(우수투자심사) △허병두 아주IB투자 본부장(우수투자관리)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노해성 실장(공로) 등이 수상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협회는 벤처투자시장이 안정적으로 연착륙 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협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신기술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한상의 산업기상도…"반도체·車 '구름 조금'·이차전지 '흐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는 2024년 주요산업 전반에 수출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부 전망은 업종별로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 반도체산업은 업황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간 공급업체들의 감산효과 가시화로 반도체시장이 올해보다 13.9%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7일 대한상공회의소는 10개 주요 업종별 협회 및 단체와 함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발표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맑음’, 반도체·자동차·조선·기계·디스플레이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분야는 ‘흐림’, 건설업종은 ‘비’로 예보됐다.(자료=대한상의)먼저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디스플레이 등은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모두 ‘구름조금’으로 예보됐다. 반도체산업 전문기관들은 새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모바일·서버 등 정보기술(IT) 전방 수요 회복으로 올해 대비 13.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감산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단가 상승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수출이 올해 대비 15% 내외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다만 반도체산업협회는 현재 주요국들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천문학적 규모의 인센티브를 쏟아내는 상항에서 국내 반도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필수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지속적인 정책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자동차업종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수출은 올해 대비 1.9% 증가한 275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가 차량 수출 증가도 수출액 상승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의 전기차 저가 공세와 일본의 하이브리드차(HEV) 선전은 국내 자동차업계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부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의 경우 전년도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경기부진으로 인한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금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조선업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친환경선박의 추가발주가 호재요인으로 꼽혔다. 지난달 기준 전세계 친환경선박 발주량 중 45.3%가 한국 수주이며 2년 새 LNG선 발주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친환경선박의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해운시황의 더딘 개선 등이 하방리스크로 꼽힌다.디스플레이산업도 자동차·IT제품에 적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확대되면서 해당분야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그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이차전지 산업은 ‘흐림’으로 전망됐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뿐 아니라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전기차 가격과 국내외 전기차 보조금 폐지·축소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예상돼서다. 포드, GM,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전기차 투자계획을 철회·연기하고 있다. 메탈가격 하락으로 인한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다시금 전기차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도 기대된다.철강산업의 경우 중국산 철강의 국내 유입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흐림’으로 전망됐다. 가장 큰 수요산업인 건설의 경기침체 등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국내 수요 정체와 높은 수요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아세안 지역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경쟁국들의 수출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수출시장의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석유화학업종도 ‘흐림’ 예보다. 중국 중심의 공급과잉 지속으로 인해 글로벌 에틸렌 공급과잉 규모는 최근 10년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글로벌 에틸렌 생산설비 규모는 2013년 대비 50% 증가한 2.3억톤(t)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상승 및 국내 생산시설 가동 정상화는 긍정 요인이지만 여전히 공급과잉과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해 극적인 업황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씨티銀, '디지털 리더스 서밋' 개최… 비즈니스 기회 공유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커머스·온라인 게임·온라인여행사(OTA)·테크 등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 전망과 투자유치, 해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호텔에서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을 열고 인공지능(AI), 가상카드 서비스, 투자업계 동향 등 디지털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아젠다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약 30여명의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강지수 클레온 공동창업자와 이원웅 마스터카드 이사, 최동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M&A팀장,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주요 발표자로 나섰다.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 클레온의 강지수 공동창업자는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및 인공지능(AI) 시대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마스터카드 이원웅 이사는 한국씨티은행이 국내에 가장 먼저 소개하고 현재 디지털 시장에서 결제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상 카드 서비스(VCA)에 대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최동철 팀장은 디지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비즈니스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김영민 이사는 스타트업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국내외 투자시장 동향과 전망을 공유했다. 한국씨티은행에서는 김석현 커머셜 캐시 세일즈 팀장이 디지털 기업고객의 창업부터 해외진출 및 상장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씨티의 글로벌 뱅킹 서비스를 소개해 디지털 기업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디지털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서밋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씨티 아태지역본부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주요 디지털 회사의 창업자, 대표, 임원진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아태지역 디지털 리더스 서밋’을 개최한 바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디지털 기업고객들이 세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이번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선진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 [마켓인]“中보다 중요해진 美…석유화학·철강 부진 불가피"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자국 중심의 경제 블록화로 인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석유화학, 철강, 디스플레이 산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업황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자료=NICE신용평가)최우석 NICE신평 상무는 6일 NICE신용평가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쟁, 그리고 부채의 무게’ 세미나에서 “디리스킹(De-risking)의 결과로 경제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에 있어 미국 블록의 중요도는 커지고, 중국 블록의 중요도는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중국에 중간재 수출을 확대하며 성장해 왔다. 중국이 고부가 제품 수출 비중이 높은 유럽, 미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해 대중국 수출 성장 모델이 더 이상 작용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최 상무는 “공급망과 수급이 재편되면서 각국의 정책과 수급 상황에 따른 업황 변동성이 과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이는 국내 산업에 있어서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엔화 약세가 원화 약세나 위안화 약세보다 강하기 때문에 향후 수출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과의 중간재 및 완제품 시장 경합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는 “산업별 수출 비중을 보면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조선, 방위산업 수출 비중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약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수출로는 2024년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S&P는 국내 기업이 직면한 세 가지 리스크 요인으로 △전기차(EV) 시장의 성장세 둔화 △차입금 증가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 등을 꼽았다.박준홍 S&P 상무는 “한국의 다양한 대기업이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수요 둔화는 리스크 요인”이라며 “또 투자를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차입금이 많이 증가한 회사들은 신용도 하방 압력이 있다”고 말했다.6일 오전 NICE신용평가와 S&P가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전쟁, 그리고 부채의 무게’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사진=박미경 기자)
- 업텐션 출신 선율, 티아이오티 소속사 레드스타트이엔엠 합류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업텐션 출신 선율(본명 선예인)이 레드스타트이엔엠에 합류했다. 레드스타트이엔엠은 “선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선율은 2015년 업텐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블루 로즈’(Blue Rose), ‘드림 유’(Dream You), ‘나한테만 집중해’, ‘유어 그래비티’(Your Gravity), ‘하얗게 불태웠어’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MBC ‘복면가왕’, MBN ‘보이스트롯’, ‘희망의 보이스’, ‘트롯파이터’, ‘보이스 킹’, TV조선 ‘미스터트롯2’ 등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올해 방송한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3차전까지 오르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새 둥지인 레드스타트이엔엠은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팀인 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속한 팀이다. 레드스타트이엔엠은 “앞으로 선율이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韓조선, 11월 선박 수주량 중국에 이어 2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59만CGT(88척)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57만CGT(15척, 36%)으로 중국 92만CGT(59척, 5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1~11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3809만CGT(1554척)로 전년 동기 4777만CGT(1811척) 대비 20%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한국은 963만CGT(191척, 25%), 중국 2209만CGT(973척, 58%)를 수주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5% 감소했다. HD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11월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대비 75만CGT 증가한 1억2542만CGT다. 이 중 한국은 3954만CGT(32%), 중국은 6047만CGT(48%)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82만CGT, 중국은 16만CGT 각각 늘어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5%, 중국은 14% 증가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년대비 14.92(9%) 상승한 176.61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억6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8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선(22~24k TEU) 2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