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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제3회 철강-조선산업 공동세미나 개최
  • 철강협회, 제3회 철강-조선산업 공동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제3회 철강·조선산업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 주요 기간산업인 철강·조선 업계 간 상생협력과 동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철강협회와 조선협회 공동주관으로 기획됐으며 철강 및 조선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세션은 ‘산업별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조선·철강산업의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다. 다올투자증권의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아주 큰 암모니아가 바다로 온다’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2024년 조선산업은 선표 분석에 따라 MIX 개선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면서 “탱커와 가스선(암모니아 운반선)의 증가로 올해보다 우호적인 환경으로 특히 글로벌 수소 수요 증가에 따라 수소 캐리지로 간택받은 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의 신조 발주가 주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이윤희 연구위원은 ‘철강산업 동향과 전망’이란 발표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은 글로벌 긴축, 수입재 유입, 건설 부진 등으로 대·내외 어려움과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어 생존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철강-조선산업 공동 연구용역’을 주제로 용역수행기관인 산업연구원 정은미 성장동력산업 연구본부장의 결과 발표와 업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용역은 지난 3월 양 업계가 체결한 ‘철강-조선업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계기로 추진된 것이며 이번 공동 세미나는 그 결과를 업계 및 정부 관계자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철강-조선 산업 상생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연구’의 주요 내용은 △철강-조선산업의 구조분석 △후판수급 현황 분석 및 중장기 수급 전망 △철강-조선산업의 상생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발표자인 산업연구원의 정은미 본부장은 “철강산업과 조선산업은 주력 기간 산업으로서 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며,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이익이나 비용절감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산업간 윈-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의중 조선해양플랜트과장과 장미연 철강세라믹과 팀장이 참석해 “양 업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이번 공동 연구용역이 상호 협력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철강협회 및 조선협회는 공동연구용역 결과로 도출된 상생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양 업계간 동반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양 협회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9 I 하지나 기자
김연우·박칼린 합류…'미스트롯3', 관전포인트 셋
  • 김연우·박칼린 합류…'미스트롯3', 관전포인트 셋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미스트롯3’가 세상을 뒤집는다.‘미스트롯3’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는 대한민국 트롯 여제 송가인, 양지은의 거룩한 계보를 이어갈 새로운 여제를 선발한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72인의 참가자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벌인다. 실력은 기본이고 넘치는 끼와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한 예비 트롯 스타들이 출격하는 것.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이자 오디션 끝판왕인 ‘미스트롯3’를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보컬의 신’ 김연우X‘호랑이 마스터’ 박칼린 합류‘미스트롯3’는 믿고 보는 MC 김성주가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여기에 오리지널 오디션다운 막강한 마스터 군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시각의 장윤정·김연자·진성·붐·장민호·김연우·박칼린·황보라·슈퍼주니어 은혁·이진호·빌리 츠키·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함께 한다. 특히 정확한 음정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보컬의 신’으로 불리는 김연우와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끄는 음악감독이자 ‘호랑이 마스터’ 박칼린의 합류가 기대를 모은다. “따뜻한 조언과 따끔한 충고 모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는 김연우와 “장르는 달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를 찾는 그 길은 같다”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트롯 여제를 찾겠다는 박칼린의 활약이 시작된다.◇뉴트롯 이끌 72인 ‘신선한’ 실력자들 등판‘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는 독보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한다. 그동안 숱한 스타들을 탄생시키며 트롯을 넘어 가요계를 사로잡았다. 정통 트롯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며 트롯의 확장성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은 이같은 확장성이 더욱 돋보인다. 신선한 ‘뉴트롯’의 탄생을 지켜보는 역사적인 무대가 될 예정. 세상을 꺾고 뒤집을 차세대 트롯 스타들이 ‘뉴트롯’으로 다시 한 번 트롯의 새 역사를 쓴다. 트롯판을 뒤흔들 신선한 매력의 신성들부터 이름만 들어도 깜짝 놀랄 전국구 현역, 트롯 DNA가 타고난 신동들까지 역대급 실력자들이 경연을 펼친다.◇1라운드부터 1:1 배틀 도입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가 찾아온다. ‘미스&미스터트롯’ 사상 최초 1라운드부터 부서별 1대 1 서바이벌 배틀이 시작된다. 자신이 속한 부서 내에서 경쟁 상대를 직접 지목해 맞붙는다. 첫 경연 녹화 당시 충격적이고 잔인한 룰이 일으킨 파장은 컸다. 박진감 넘치는 경연 속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결과가 쏟아졌다. 1라운드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무대, ‘미스트롯3’의 변화는 이 잔혹한 1라운드 데스매치가 끝이 아니다. 키컬러인 레드를 버리고 트렌디한 바비핑크를 선택한 파격만큼이나 베일에 가려진 흥미진진한 구성이 기다리고 있다.‘미스트롯3’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3.12.18 I 김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2월 18~23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2월 18~23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2월 18~2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등의 안내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1 라인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한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8일(월)15:10 수소경제위원회(장관, 롯데H)14:00 주한상의·외투기업 통합 간담회(본부장, 대한상의)10:30 지방시대위원회(1차관, 세종KT&G)14:00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토론회(2차관, 국회)△1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12:00 프랑스 통상장관 면담(본부장, 서울)09:00 프랑스 통상장관 면담(1차관, 서울)14:00 법사위(1~2차관, 국회)△20일(수)09:00 산업기술보호위원회(장관, 대한상의)11:00 예결위(장관, 국회)14:00 본회의(장관, 국회)10:00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포럼(본부장, 웨스틴조선H)09:00 전남지역 R&D설명회(1차관, 광주과기원)13:00 전북지역 R&D설명회(1차관, 전북대)△21일(목)10:00 수출금융 협약식(장관, 소공동 롯데H)14:00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장관, 서울청사)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AI자율제조 혁신전략포럼(1차관, 대한상의)14:00 제28회 한국유통대상시상식(1차관·잠정, 대한상의)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신재생에너지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2차관, 대한상의)△22일(금)14:00 국가중요시설대드론체계 고도화 세미나(2차관, 서울)◇보도계획△17일(일)11:00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4기 선정계획 공고 11:00 취약계층 등유·LPG 난방가구 난방비 지원 신청 접수11:00 한-에콰도르 SECA 협정문 한글본 공개 및 국민 의견 접수 △18일(월)06: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 1차협상 개최16:30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 및 기업투자 본격화(국조실·과기부·환경부 공동)13:00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 개최(지방시대위·행안부·국토부·중기부 공동)11:00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통합 간담회11:00 석유산업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 연료의 역할 모색16:00 한중 제1차 공급망 핫라인 회의11:00 안전기준 위반 겨울 성수기 용품 수입차단(관세청 공동)△19일(화)06:00 프랑스 통상장관과 산업·통상 협력방안 논의06:00 융합 신제품 인증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11:00 신재생에너지 감사 후속조치 조속 추진11:00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 개최11:00 제5차 통상현안대응반 개최11:00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로 ‘24년에도 수출 우상향 기조 이어나간다11:00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시상식15:30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에 따른 사넬코리아 관련 이의신청사건 조정결과 발표11:00 디지털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재 발간11:00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 발표△20일(수)10:00 제47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 개최06:00 한-아프리카 통상·산업 협력 본격화11:00 2023년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11:00 안정적 요소 수급을 위한 산·학·연·관 간담회11:00 외투 안보심사 강화로 경제안보 공고히11:00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표준화 본격 추진△21일(목)10:00 민·관 협업 기반의 무역금융 공급06:00 AI 자율제조, 우리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논의 06:00 지산지소형 전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계 소통강화 및 분산에너지 정책방향 논의06:00 풍력발전 보급 가속화, 사업자 간 경쟁은 확대06:00 섬유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섬유업계와 소통15:30 첨단전략산업 인프라·금융·규제 지원방안 마련(국조실 공동)11:00 제28회 한국유통대상 개최11:00 전력 유관기관 강도 높은 쇄신으로 태양광 비리 근절11:00 철강 관세 등 수입규제, 현장에서 해법 모색11:00 의류·신발 할인정보 여기서 확인하세요11:00 배터리·헬스케어 등 신산업 생태계, 사업재편으로 두터워진다18:00경 제13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결과18:00경 제443차 무역위원회 개최11:00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4호 지정,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확대 돕는다△22일(금)11:00 산업부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체계 고도화 협력체계 구축
2023.12.16 I 김형욱 기자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강호갑 ㈜신영 회장 금탑산업훈장
  •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강호갑 ㈜신영 회장 금탑산업훈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와 중견기업계가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9회 중견기업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정부는 유공자 46명을 포상했는데, 강호갑 ㈜신영 회장이 수출·일자리 창출 공로로 이날 최고 포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왼쪽 4번째부터)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중견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산업부)중견기업은 대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이다. 규모 구분은 업종별로 다르지만 통상 직원 수 300~1000명에 연 매출액 400억~1500억원 규모다. 2021년 말 기준 5480개 기업이 있다. 기업 수는 많지 않지만 국내 전체 수출의 19%, 고용의 13.1%, 매출의 15.4%를 차지한다. 정부는 이 같은 중견기업계의 역할을 고려해 올해 정부의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근거인 중견기업법을 상시화하는 등 중소기업과 별도로 중견기업 육성에 공들이고 있다.이날 기념식도 중견기업계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에서 장영진 제1차관과 최진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도 함께 해 이곳을 찾은 200여 중견기업인을 격려했다.한 총리는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4%이지만 국내 수출의 19%를 담당하고 투자·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을 주는 한국 경제의 허리”라며 “정부는 중견기업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개혁과 금융·세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도 “올해는 중견기업계의 오랜 숙원이던 중견기업법이 상시화한 뜻깊은 해”라며 “중견기업인 모두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위해 내년에도 수출·투자·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화답했다.정부는 이어 역대 최대인 46명의 중견기업인을 포상했다. 강호갑 신영 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부도기업을 인수해 연매출 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수출·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고 포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강 회장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중견련 회장을 역임하며 중견기업계 발전에도 이바지한 바 있다.또 박일동 ㈜디섹 회장은 조선해양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조선업계 동반성장 문화 확산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이사, 유지연 TC태창 회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2023.12.15 I 김형욱 기자
에스지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MOU 체결
  • 에스지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스지이(대표이사 박창호)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州)와 도로 재건 등에 협력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에스지이에 따르면 양 측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협약식을 갖고 미콜라이우주의 도로 복구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에스지이 박창호 대표이사와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가 참석했다.비탈리 킴 주지사는 고려인 4세이자 한국계 우크라이나인으로 지난 2019년 당시 대선후보였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캠프에서 활동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인 2020년 11월에 미콜라이우주 주지사에 임명됐다.양 측은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콜라이우주의 도로 재건과 현대화된 새로운 도로 건설에 뜻을 함께 하고 향후 기술 협력, 건설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미콜라이우주는 서울 면적의 40배에 달하는 2만4589㎢의 크기로 주도는 미콜라이우다. 흑해 연안에 위치해 항구를 중심으로 조선업, 해운업 등이 발달한 지역이다.박창호 에스지이 대표는 “전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미콜라이우주의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스지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아스콘 제조 기술 등을 토대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슬래그를 이용한 아스콘 도로포장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스지이의 에코스틸아스콘이 미콜라이우주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우크라이나에서 에스지이의 도로 재건 및 확충 사업, 생산공장 건설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5 I 이정현 기자
해경, 함정 건조 최저가 입찰→협상 계약으로 개선
  • 해경, 함정 건조 최저가 입찰→협상 계약으로 개선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해양경찰청은 함정 건조 계약 방식을 적격심사에 의한 최저가 입찰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해경 3010함.해경은 정부혁신 중점과제인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추진 일환으로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정 건조 계약 방식을 변경했다. 현재 3000톤급 경비함, 200톤급 경비정 등 전체 25척의 함정에 대해 협상에 의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기존 최저가 입찰은 최저가 입찰자 순으로 적격심사 후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낙찰하한률(낙찰 기준)에 근접한 저가 투찰 등 건조사 간 과당경쟁을 유발해 최종 계약한 업체의 경영사정이 악화되고 경비함정의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문제가 있었다.그러나 협상에 의한 계약을 하면 기술 능력 위주로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후 최종 계약을 체결해 과도한 가격 경쟁을 피하고 적정수준의 계약 금액 지급이 가능하다. 건조사의 경영 개선과 고품질 건조도 가능할 것으로 해경은 기대하고 있다.해경은 함정 건조 계약 방식 개선에 앞서 여러 건조사에 변경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열고 조달청 등 계약관청과 협의했다. 해경 관계자는 “공공선박 중심의 내수시장 의존성이 큰 중소조선업계는 그동안 저가 계약으로 인해 계약 이행을 완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최근 원자재값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 악화가 더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 방식 변경으로 조선업계의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함정 품질이 향상될 것이다”며 “각종 해양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더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2.14 I 이종일 기자
한은 "IT 경기+글로벌 재화 수요 회복…제조업 회복세 확대될 것"
  • 한은 "IT 경기+글로벌 재화 수요 회복…제조업 회복세 확대될 것"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앞으로 IT 경기 회복, 글로벌 재화 수요 부진 완화 등에 힘입어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제조업은 경기순환에 미치는 영향이 국내총생산(GDP) 비중 대비 상대적으로 커 제조업 경기의 향방이 우리 경제 회복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받는다.사진=이데일리DB한은은 14일 발간한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선행지표로 알려진 테크 사이클이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으며, 비IT 제조업 생산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글로벌 교역도 내년 이후 점차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6월(전년동기대비 10.4%)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된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한은은 작년 하반기 이후 부진했던 국내 경기는 올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조업 성장기여도가 올 들어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판단이다.제조업 생산 순환변동치를 살펴본 결과, 제조업 경기는 작년 4분기 하강 국면에 들어섰다가 올 2분기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제조업 생산·출하는 작년 이후 크게 위축됐다가 올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재고·출하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정점을 기준으로 점차 하락하고 있다.한은은 제조업 경기의 회복 강도가 과거 회복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하지만 주요국에 비해선 양호한 것으로 봤다. 국내 제조업 경기가 주요국 대비 양호한 것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등에 따른 반도체 경기 개선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됐다. 전기차, 이차전지, 조선, 바이오 등 친환경·신성장 산업이 양호한 모습을 나타낸 것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다만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고 언급됐다.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성장세 둔화 우려도 지속돼 제조업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계무역의 분절화, 중국 산업구조 고도화 등의 경제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점도 제조업 경기 회복경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출처=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한편 한은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주요국 수익률 곡선이 최근 들어 빠르게 ‘평탄화’(flattening)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주요국 수익률 곡선이 2~3년물 이상 중장기 국채금리의 변동에 따라 대체로 큰폭으로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미 국채금리의 급격한 변동이 주로 기간프리미엄(term premium)을 매개로 주요국으로 전이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한은은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앞으로도 미 국채금리가 국내 수익률 곡선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서 국내 경제 상황과 괴리된 금융시장 여건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중앙은행과 시장의 소통은 양방향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수익률 곡선에 담긴 시장의 전망과 기대를 더욱 주의 깊게 살핌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정책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출처=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
2023.12.14 I 하상렬 기자
김민석,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출연 확정
  • 김민석,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출연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민석이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합류한다.김민석(사진=소속사 제공)‘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김민석은 거산군청 씨름단 막내 ‘김범수’ 역을 맡았다. 김범수는 덩치는 크지만 그만큼 속이 여린 인물이자 잘 때와 훈련할 때를 제외하면 항상 뭔가를 먹고 있을 만큼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씨름에 입문한 캐릭터. 김민석은 최근 종영한 tvN ‘무인도의 디바’에서 ‘한대웅’ 역을 맡아 듬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만큼, ‘모래에도 꽃이 핀다’를 통해서도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김민석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블라인드’, ‘돼지의 왕’, ‘연모’, ‘쉿! 그놈을 부탁해’, ‘로스쿨’, ‘스타트업’, ‘슬기로운 의사생활’, ‘저스티스’, ‘톱스타 유백이’, ‘당신의 하우스헬퍼’, ‘나의 아저씨’, ‘애간장’, ‘최강 배달꾼’,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을 비롯해 영화 ‘선물’, ‘나의 특별한 형제’, ‘흥부’, ‘초인’, ‘부산행’ 등 브라운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한편 김민석이 출연하는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20일 오후 9시에 첫방송 된다.
2023.12.13 I 김가영 기자
실적 개선 흐름 탔다…HD한국조선해양, 내년 영업익 ‘1兆’
  • 실적 개선 흐름 탔다…HD한국조선해양, 내년 영업익 ‘1兆’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조선 업황 회복에 힘입어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내년에는 고부가가치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사진=HD현대중공업)[그래픽=이미나 기자]◇조선중간지주사 설립 후 첫 1조 달성 전망12일 조선업계 및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 21조2820억원, 영업이익 30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가 3000억원이 넘는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은 2016년(3915억원) 이후 7년 만이다.최근 조선업은 수년간 이어진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 제2의 부흥기를 맞았다. 선가가 비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주문이 중국 대신 기술력이 앞선 한국 조선소들에 대거 몰리면서 일감이 넘쳐나는 분위기다.실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선박 총 155척(해양 1기 포함, 218억2000만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157억4000만달러를 138.7% 초과 달성했다. 조선업 불황으로 2021년에는 1조3848억원, 지난해에는 35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2020년 이후 3년에 흑자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5조3072억원, 영업이익은 1213억원이며 4분기 매출 5조9367억원, 영업이익 1851억원을 추가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중간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中 밀어내고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 러시국내 조선업계는 3년 치를 넘어 4년 치에 육박하는 수주잔고(남은 건조량)를 확보한 상태다. 도크와 인력이 부족할 정도로 넉넉한 일감을 확보한 조선사들이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저가 수주 경쟁 대신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 선별 수주에 나서면서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중공업(010140)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고 올해 연간 흑자 전환 성공이 유력하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조5763억원, 영업이익은 1543억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량을 대부분을 고부가가치인 친환경 선박으로 채웠다. 수주 선박은 컨테이너선 16척, LNG운반선 7척,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26척이며 66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인 95억달러의 69%를 달성했다.올해 한화그룹 인수 과정을 거치며 상반기 적극적인 수주에 나서지 못했던 한화오션의 연간 흑자는 내년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연간 실적으로 매출 7조4278억원, 영업손실 108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영업손실 1조6136억원에서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한화오션(042660)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암모니아운반선(VLAC)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닜다. 지난달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어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고수익 선별 수주 전략도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지난달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을 역대 최고 금액인 1630억원에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해당 선박을 포함해 LNG운반선 5척, 암모니아운반선 5척, 특수선 6척 등 총 16척(30억달러)을 수주해 올해 목표치의 43%를 달성했다.업계에서는 내년에도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개선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신조선가지수는 꺾일 줄 모르고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선 3사는 내년에도 LNG선과 차세대 에너지운반선 발주를 통해 견조한 수준의 수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조선업계가 우려한 인력난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되는 모습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예상했던 국내 조선업 예상 부족 인력은 약 1만4000명이었으나 9월 말 기준으로 이미 국내와 외국인을 포함해 1만4359명의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들이 숙련공으로 거듭나 본격적인 원가 절감 효과로 나타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했다.
2023.12.13 I 김은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공주택 사업, 민간에도 개방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공주택 사업, 민간에도 개방-이복현 “은행 경영진 감시, 이사회와 감독당국 한배 탔다”-유가 불확실성에…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사설]총선 코앞 직방금지법…巨野, 혁신의 싹 또 자를 건가-[사설]신혼부부 절반이 딩크족, 육아환경 개선 미룰 수 없다△종합-[HOT이슈]‘윤핵관’ 첫 결단…김기현도 사퇴 임박-나혼자 ‘외롭고 힘겹게’ 산다 60% 연 3000만원도 못벌어△尹, 첫 네덜란드 국빈 방문-韓, 2027년까지 네덜란드에 유럽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은행권 지배구조 모범 관행-사외이사 지원조직, CEO 아닌 ‘이사회 산하’로…경영진 견제 강화-“신인·외부 경쟁자 차단 부작용” 금융지주 ‘부회장직’ 존폐 기로-부동산PF 옥석 가리기 예고…이복현 “부실사업장 정리”△LH혁신안-시행까지 민간에 맡겨 메기효과 기대…“적극 참여 유도할 인센티브 관건”-SH공사 ‘3기 신도시’ 참여 요청에 국토부 “서울 주택공급 책무가 먼저”-“연내 ‘실거주의무 폐지법’ 통과에 최선”△종합-韓팹리스, 中 ‘AI·자율주행’ 시장 노려야…삼성·SK는 ‘초격차’ 집중 필요-미래에셋證, 인도시장 선점 승부수…현지 10위 증권사 인수-베트남 찾은 시진핑…美 견제 행보-추경호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구체적 검토 안해”△정치-예비후보등록 시작했는데…선거구 못 정한채 ‘깜깜이’ 출발-민생법안 10개씩 내놨지만…이견 여전-‘국방중기계획’서 빠진 4000t급 잠수함 구상-‘개 식용 종식법’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통과-“험지 도전·불출마…尹 정부 성공 위해서라면 당 뜻 따를 것”△경제-기업 성장성·수익성 모두 뒷걸음질쳤다-휴일에 여행사서 산 항공권 당일 무료 취소 가능해진다-경사노위 내일 대표자 회의…정상화까진 가시밭길-수출 호조에…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첫 2000조 돌파△금융-새마을금고중앙회장 후보만 9명…대혼전 예고-저축은행 지점 설치 신고제 위반시 과태료 ‘5000만원’-금융사고 책임 못 피한다…내부통제안 마련 ‘속도’-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인기…이용자 1000만명 ‘눈앞’△글로벌-美 “가장 강력한 조치” 예고…화웨이는 유럽에 손짓-反유대주의 논란 확산에 교수·동문 갈라진 하버드-고금리·美中 갈등에…유엔기구 “올해 세계무역 5% 감소”-“AI의 일자리 위협 우려 없애자” MS, 美노동총연맹과 손잡았다△산업-4년 일감 쥔 HD한국조선, 내년 ‘1兆 클럽’ 예약-사우디 산업부 장관과 의기투합 구자은 ‘비전 2030’ 원팀 꾸린다-“MBK에 회사 못 줘” 경영권 방어 나선 조양래-삼성전기, 캐시카우 MLCC사업 수장에 1970년생 최재열-동국제강, 영화 170도에서 버티는 ‘극저온철근’ 상업화 성공-현대차·기아 차량 고객이시군요 백화점 주차비 결제, 차에서 하세요△ICT-인간·로봇이 공존하는 ‘각 세종’…업무효율 쑥-“韓스타트업 글로벌 개방성 확대 위해 벤처투자·외투법 등 입법 개선 절실”-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에 ‘극강 몰입감’ 선사-네카오만 유독 ‘휴대폰 판매 불법 게시글’ 삭제 낮은 이유는△제약·바이오-“더 섬세하고 정밀한 암 진단 목표로 의기투합했죠”-통풍치료제 ‘페브릭’ 누적매출 1000억 돌파-“내년 매출 올해보다 세 배 이상 낼 것”-“美 메드트로닉과 M&A 무산, 위기 아닌 새 도약의 시작”△소비자생활-‘팍팍한 살림살이’…색다른 라면에 지갑 연다-팀홀튼 “5년 내 150개 이상 매장 오픈할 것”-“외식업, 구인 고민 덜려면 퇴사율 고민해라”-풀무원, 창립 39년 만에 첫 연예인 광고…모델은 이효리△증권-테마주도 성에 안 차…‘우선주 불기둥’에 개미 군단 몰렸다-금리 횡보장서 꾸준한 월배당…‘한국판 TLTW’ 줄줄이 상장-힘 받은 반도체株 박스피 뚫을 송곳될까△증권-LS머트리얼즈 ‘따따블 2호’…박스피에도 공모주는 뜨겁다-NH증권, 자폐인사랑협회 4700만원 문구세트 전달-AI 수요 증가…모건스탠리 ‘韓 반도체 소부장’ 베팅-대형주 웃고 소형주 울고…코스피 새내기주 희비△부동산-공인중개업소 매달 1200곳 문닫는다-아파트 매매 9만건 증가, 수도권에 77% 몰려-경기권 ‘미분양 제로’ 지역에 잇단 후속 분양-알스퀘어, 부동산 거래액 2조원…‘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확장△건강-갑상선암 로봇 수술…사람 눈보다 10배 확대된 시야 확보 가능-중년 눈꺼풀 처짐 수술…기능·외관 모두 고려해야-엄지발가락 휘는 ‘무지외반증’…방치 땐 척추에 무리 줄 수도△Book-K출판, ‘덕질’ 덕 보네-평화의 땅, 전장 그 사이…DMZ 70년-명화 속 ‘공간’으로 본 여성의 삶-[200자 책꽂이]△오피니언-[목멱칼럼]대수술 필요한 직장인 법정의무교육-[데스크의 눈]AI 규제법 서둘러야 하는 진짜 이유-[기자수첩]아랫돌 빼서 윗돌 괴려는 한전△피플-고통에 빠진 피해자의 일상회복까지 경찰의 역할-한동훈 청년보좌역에 30세 범죄심리학자-광주요그룹 3세 경영 본격화…해외시장 공략 총지휘-KAIST, 20대 박사 육성…7년 과정 추진-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 통큰 기부△사회-초등 늘봄학교 늘리고 은둔청년 지원…세대별 ‘맞춤 돌봄’ 가동-정형식, ‘이재용 감형’ 비판에…“여전히 국정농단 피해자라 생각”-北이 EMP 공격한다면…‘행정망 마비’ 대응 나선 서울시-지난달 이어 또…조달청 나라장터 1시간 불통-낙동강 녹조 줄었네…조류 경보 1년새 36%↓
2023.12.12 I 장병호 기자
현대힘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현대힘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대표이사 최지용)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입성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힘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870만7000주를 공모한다. 공모희망가는 5000원에서 63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435억원에서 548억원 수준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내년 1월 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1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현대힘스는 2008년 6월 현대중공업의 현물출자로 설립됐다. 선박 블록,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조선기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로는 HD현대(267250) 그룹 내의 HD현대중공업(329180)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으며, 조선 블록 사외제작사 중 국내 최대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현대힘스는 조선업이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34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달성했다. 현대힘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선기자재 사업에서는 선박용 독립형 탱크 생산을 준비 중이고 친환경 사업에서는 산소·질소 발생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최지용 현대힘스 대표이사는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에 의한 고부가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로 조선기자재 단가 상승과 친환경 선박용 탱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더 높은 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1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물류센터 공급과잉 후폭풍 먹구름 짙어지는 PF시장-범정부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 본격화-내부 고발자에 3700억원 포상금…개미 5조원 피해 사전에 막아-[사설]고질적 늑장 재판 해소, 사법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다-[사설]정쟁에 밀리고 치인 예산안…민생은 안중에도 없나△종합-빠른 판단·섬세한 준비성 정평 ‘폭우·럼피스킨’ 악재 딛고 안착-오타니, 9240억의 사나이-‘이익 좇느라 의로움은 뒷전’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물류창고 과잉공급 후폭풍-배당 끊기고 만기 전 매각 실패…‘물류창고 펀드’ 투자자 피해 속출-“1년 무료로 써보고 재계약 할게요” 공급과잉에 갑을관계 뒤바뀐 시장△종합-2027년 초급간부 ‘중견기업 연봉’…병장은 월급 200만원 받는다-尹, 삼성·SK와 네덜란드 순방…‘반도체 세일즈’ 나선다-정보보호 투자액 21% 증가…삼성전자·KT·쿠팡 ‘톱3’-‘교재 집필진 경력 허위였네’ 입시학원, 부당광고 수두룩 △주가조작 근절 미국서 배운다-걸리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도적 위법 땐 ‘징역 150년형’ 가중처벌-강제조사 권한 가진 美 SEC…증권범죄 강력 대응-“정부 역할만으론 피해구제 한계…美선 민간 집단소송 활발”△EU 첫 AI 규제 합의-세계 각국 AI 규제 제각각…韓, 규제와 자율사이 균형잡기 시급-국가 간 통상마찰 우려…글로벌 AI기업 비용 부담△정치-예산안·쌍특검·3대 국정조사…12월 임시국회 ‘산넘어 산’-쇄신 실패에 총선 참패 불안감…당내서 커지는 ‘김기현 책임론’-세 과시하는 비명계…민주, 분당 가능성 속도-민주, 외부영입 1호 인재…환경전문가 박지혜 변호사-文 “합의 파기·대화중단이 북핵 발전 촉진”△경제-물가부담 여전…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 솔솔-‘12년 계류’ 서발법 청신호…의료는 빠졌다-2년 만에 또 ‘요수 대란’…재발 대책 마련 속도-한수원, 신한울 3·4호기 협력사에 계약금 30% 선지급△금융-영끌족 숨통 트였다…주담대 금리 연3%대로-내년부터 ‘네카토’에서 車보험 비교-그룹통합 플랫폼…비대면 힘 싣는 시중은행-금감원, 불법사금융·부당 채권추심 특별 점검△Global-日 마이너스금리 종료 기대감 ‘쑥’…엔화, 당분간 강세 이어질 듯-뉴욕 혼잡통행료 물린다…세계 최악 교통체증 해소될까-美 ‘휴전 반대’에 국제사회 비난 봇물△산업-신모델 줄출격…현대차·기아 전기차 자신감-‘CES 2024’ 한달 앞으로…JY, 10년 만에 모습 드러낼까-LNG 이어 암모니아선…K조선, 친환경 선박 수주 싹쓸이-SK, 亞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연합 구축-한경협 “미래 CEO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LG전자, 12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제주항공,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ICT-네이버웹툰, 저작권 논란 업싱 작가 창작돕는 ‘AI툴’ 만든다-카셰어링 주차장법 개정…공영주차장내 쏘카존 가능-3.6조원 규모 글로벌 만화앱 시장…카카오 1위-‘코인재상장 1년 금지’ DAXA, 권력 비대화 우려△중소기업-36년 외교 경력…‘전문성 부족’ 우려 불식 나서-‘규제자유특구’ 특례 자격·기간 확대-중장년내일센터 통해 올해 2092명 재취업 성공-중기 84% “내년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소비자생활-식품업계 역대급 실적잔치…3조클럽 후보 북적-패션 플랫폼 업계 1위 저력 무섭네...무신사 거래액 4조원 돌파 ‘눈앞’-“국민육아템 노하우로 키즈건기식 새지평 열 것”-롯데마트·슈퍼에서 즐기는 ‘디즈니 100주년’△증권-‘직구 급장’ 알리 뜨자…CJ대한통운도 비상-美경기 둔화 우려로 투심 싸늘…‘2500선 등락 반복’ 다시 박스피-위메이드 급등 덕에…코스피 부진속 게임 ETF 선방-국제 금값 다시 뛰자 금 관련주 반짝반짝-코스닥, 테마주 쏠림에 코스피 年거래액 추월하나△부동산-공사비 갈등에…줄줄이 미뤄진 강남3구 분양-오피스 시장에도 ‘조각투자’ 바람-깡통전세 빌라 발생 가능성, 강원·충남이 최고-성동구서 8년 만에 대단지…‘청계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 북적△문화-종로 후미진 골목 사이로…‘예술 보물찾기’ 떠나볼까-거장 조정래의 힘 ‘황금종이’ 날았다-“인생캐 ‘엔젤’ 보내줄 때…또다른 ‘렌트’로 돌아올게요”△스포츠-“한국 오자마자 연습장 달려가…스윙 정검했죠”-레이커스, NBA 인시즌 토너먼트 첫 챔피언 등극…MVP 제임스-임진희·성유진 떠난 KLPGA 투어 2년 차 김민별·방신실 활약 기대감-세르비아 황인범-벨기에 홍현석, 나란히 득점포-결국 수원삼성만 강등 수모…강원·수원FC 짜릿한 1부 잔류△오피니언-옛 음악과 AI의 성공적 퓨전-이낙연 신당이 민주당에 미칠 영향-‘범죄 피해자 보호’ 한동훈의 약속△오피니언-기업 디지털 전환, 리더십부터 바꿔라-‘황금알 낳는다’는 금융의 어두운 미래-‘개딸’과 민주당원‘ 사이△피플-“비전공자 벽 훌쩍…우승비결은 KT실무형 교육이죠”-조성경, 美국립과학재단과 공동연구 머리맞대-하나은행 외국환 골든벨 후끈…우수직원 가려라-’엔터테인먼트 여성파워 100인‘ 이미경△사회-“단체회식 줄고 술도 안 마셔”…사라진 연말 특수에 자영업자 한숨-올해 수능 수학 1등급 96.5%는 자연계…’문과 침공‘ 심화 우려-빰 맞고 목 졸리고…직장 내 괴롭힘 신고 중 12.5%가 폭행-13시간 조사서 진술 거부 일관…檢,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하나-검찰, 상습적 임금체불 사업주 6명 구속
2023.12.10 I 임유경 기자
LNG 이어 암모니아선이 온다..韓조선사 친환경 선박에 '방긋'
  • LNG 이어 암모니아선이 온다..韓조선사 친환경 선박에 '방긋'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LNG선에 이어 암모니아선 등 친환경 선박 수주에 대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년간 수주 호황으로 조선업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른 신조선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세계 신조선 발주는 159만CGT(88척)으로 전년(336CGT·113척) 대비 5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1월 전 세계 누계 수주량은 3809만CGT(1554척)으로 전년 동기(4777만CGT·1811척)보다 20.3% 감소했다. 한화오션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사진=한화오션)업계에서는 내년에도 선박 발주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전세계 발주량은 2900만CGT로 올해 대비 약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수주 실적을 이끌었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발주가 역기저효과로 주춤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시황이 부진한 가운데 2021년 441만TEU, 2022년 282만TEU가 발주되는 등 이미 슈퍼 사이클을 지나고 있다. LNG선의 경우에도 최근 발주량이 급증하며 국내 조선사들은 이미 4.5년에 이르는 일감을 확보한 상황으로 내년 수주 실적은 올해 90여척에 한참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선박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다. 11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6.61로 지난해 말 대비 14.92(9%) 올랐다.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영수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필요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한 조선사들의 선별 수주 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라면서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기술적 진입 장벽으로 낮은 선가를 제시하며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업체가 등장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암모니아운반선이 LNG선과 컨테이너선을 대체해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올들어 전세계 VLAC(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발주량은 옵션 물량을 포함해 26척으로, 이 중 77% 가량을 국내 조선사들이 싹쓸이했다. 한화오션의 경우 지난달 역대 최고가인 1억2555만달러에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건조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들어 5척의 VLAC 계약을 따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월 8만8000㎥급 VLAC 4척을 수주한데 이어 최근 덴마크 머스크탱커로부터 1차 4척을 수주했다. 이 경우 10척 건조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한 상황으로 나머지 6척에 대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남았다.시장에서는 앞으로 암모니아운반선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를 주 연료로 활용한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인데다 특히 효율적인 수소 운반 수단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2050년까지 선박의 탄소 배출 총량을 50%까지 줄이겠다는 온실가스 감축 초기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국내 조선사들도 2025년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를 목표로 세웠다. HD한국조선해양은 내년까지 암모니아 대형 엔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한화오션은 지난 2022년 9월 프랑스선급(BV), 10월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8만6000㎥급 암모니아운반선의 기본 승인(AIP)을 받았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연구원은 “2026~2035년 10년 동안 VLAC 필요 척수는 150~200척으로 매년 20여 척의 VLAC 신조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2.10 I 하지나 기자
자율운항선박법 국회 본회의 통과…‘특례 없이도 실증’ 길 열렸다
  • 자율운항선박법 국회 본회의 통과…‘특례 없이도 실증’ 길 열렸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조선·해운업계가 개발 중인 자율운항선박을 특례 없이 현행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실증할 길이 열렸다.지능항해시스템 조감도 (사진=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법률안(이하 자율운항선박법)을 가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는 이번 법 통과로 자율운항선박의 기술과 핵심 기자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자율운행선박 실증을 어렵게 해 온 기존 선박안전법이나 선박직원법의 검사나 시설 기준, 승무정원도 자율운행선박에 맞게 별도로 마련해 조선·해운업계가 더 원활히 실증할 수 있도록 했다.최소 인원의 선원이 승선해 선원 개입 없이 항해하는 개념의 자율운항선박은 조선·해운·물류 분야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와 막대한 사회·경제적 파급이 있는 4차 산업의 대표 기술로 꼽힌다. 업계는 이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12.5%씩 성장, 2025년 이후 1500억달러(약 20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산업부와 해수부는 앞선 지난달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과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1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율운항선박 세계 선도 기술 확보에 나섰다.정부 관계자는 “자율운항선박법을 토대로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실증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며 “하위 법령을 신속히 마련해 내년 하반기으로 예정된 자율운항선박 실해역 실증 운항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업부는 내년 중 자율주행선박을 포함한 차세대 친환경·디지털 선박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별도 법안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12.08 I 김형욱 기자
여신금융협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금융위원장상에 미래에셋캐피탈 선정
  • 여신금융협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금융위원장상에 미래에셋캐피탈 선정
  •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7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실장(왼쪽부터), 오민영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상무,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 조상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전형순 엔베스터 전무, 허병두 아주IB투자 본부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신기술금융업 활성화 및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회사·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7일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1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 등 총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근 3년간 펀드수익률·펀드 결성·투자실적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미래에셋캐피탈(대표이사 이만희)’를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자로 선정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1999년 11월에 신기술금융업 등록 이후 2016년 2월 회사 최초의 신기술조합을 결성한 이후 펀드결성 및 투자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공적대상기간 동안 결성총액 기준 총 1조7269억원 규모의 신성장·벤처펀드를 결성해 1조원 이상의 적극적인 투자집행을 통해 신기술사업자 등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했다.우수투자 단체(일반사)로 선정된 ‘IBK캐피탈’은 업황부진에도 불구 누적 펀드 결성금액이 총 1조2964억원을 돌파했고, 특히 벤처투자 시장 내 GP(업무집행조합원) 및 LP(유한책임사원)의 역할을 두루 도맡으며 신기술금융업계 내 큰 역할을 수행했다.우수투자 단체(전문사)로 선정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는 펀드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모태펀드 창업초기 및 출판계정 분야 운용사로 두 차례 선정됐다. 최근 3년 이내 등록한 신생 신기술금융회사를 대상으로는 올해 신설한 루키리그 우수투자 단체에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을 선정했다.개인부문에서는 △전형순 엔베스터 전무(우수투자심사) △허병두 아주IB투자 본부장(우수투자관리)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노해성 실장(공로) 등이 수상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협회는 벤처투자시장이 안정적으로 연착륙 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협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신기술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08 I 정두리 기자
대한상의 산업기상도…"반도체·車 '구름 조금'·이차전지 '흐림'"
  • 대한상의 산업기상도…"반도체·車 '구름 조금'·이차전지 '흐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는 2024년 주요산업 전반에 수출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부 전망은 업종별로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 반도체산업은 업황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간 공급업체들의 감산효과 가시화로 반도체시장이 올해보다 13.9%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7일 대한상공회의소는 10개 주요 업종별 협회 및 단체와 함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발표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맑음’, 반도체·자동차·조선·기계·디스플레이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분야는 ‘흐림’, 건설업종은 ‘비’로 예보됐다.(자료=대한상의)먼저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디스플레이 등은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모두 ‘구름조금’으로 예보됐다. 반도체산업 전문기관들은 새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모바일·서버 등 정보기술(IT) 전방 수요 회복으로 올해 대비 13.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감산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단가 상승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수출이 올해 대비 15% 내외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다만 반도체산업협회는 현재 주요국들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천문학적 규모의 인센티브를 쏟아내는 상항에서 국내 반도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필수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지속적인 정책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자동차업종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수출은 올해 대비 1.9% 증가한 275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가 차량 수출 증가도 수출액 상승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의 전기차 저가 공세와 일본의 하이브리드차(HEV) 선전은 국내 자동차업계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부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의 경우 전년도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경기부진으로 인한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금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조선업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친환경선박의 추가발주가 호재요인으로 꼽혔다. 지난달 기준 전세계 친환경선박 발주량 중 45.3%가 한국 수주이며 2년 새 LNG선 발주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친환경선박의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해운시황의 더딘 개선 등이 하방리스크로 꼽힌다.디스플레이산업도 자동차·IT제품에 적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확대되면서 해당분야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그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이차전지 산업은 ‘흐림’으로 전망됐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뿐 아니라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전기차 가격과 국내외 전기차 보조금 폐지·축소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예상돼서다. 포드, GM,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전기차 투자계획을 철회·연기하고 있다. 메탈가격 하락으로 인한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다시금 전기차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도 기대된다.철강산업의 경우 중국산 철강의 국내 유입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흐림’으로 전망됐다. 가장 큰 수요산업인 건설의 경기침체 등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국내 수요 정체와 높은 수요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아세안 지역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경쟁국들의 수출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수출시장의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석유화학업종도 ‘흐림’ 예보다. 중국 중심의 공급과잉 지속으로 인해 글로벌 에틸렌 공급과잉 규모는 최근 10년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글로벌 에틸렌 생산설비 규모는 2013년 대비 50% 증가한 2.3억톤(t)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상승 및 국내 생산시설 가동 정상화는 긍정 요인이지만 여전히 공급과잉과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해 극적인 업황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23.12.07 I 최영지 기자
한국씨티銀, '디지털 리더스 서밋' 개최… 비즈니스 기회 공유
  • 한국씨티銀, '디지털 리더스 서밋' 개최… 비즈니스 기회 공유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커머스·온라인 게임·온라인여행사(OTA)·테크 등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 전망과 투자유치, 해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호텔에서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을 열고 인공지능(AI), 가상카드 서비스, 투자업계 동향 등 디지털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아젠다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약 30여명의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강지수 클레온 공동창업자와 이원웅 마스터카드 이사, 최동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M&A팀장,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주요 발표자로 나섰다.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 클레온의 강지수 공동창업자는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및 인공지능(AI) 시대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마스터카드 이원웅 이사는 한국씨티은행이 국내에 가장 먼저 소개하고 현재 디지털 시장에서 결제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상 카드 서비스(VCA)에 대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최동철 팀장은 디지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비즈니스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김영민 이사는 스타트업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국내외 투자시장 동향과 전망을 공유했다. 한국씨티은행에서는 김석현 커머셜 캐시 세일즈 팀장이 디지털 기업고객의 창업부터 해외진출 및 상장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씨티의 글로벌 뱅킹 서비스를 소개해 디지털 기업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디지털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서밋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씨티 아태지역본부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주요 디지털 회사의 창업자, 대표, 임원진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아태지역 디지털 리더스 서밋’을 개최한 바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디지털 기업고객들이 세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이번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선진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2023.12.07 I 권소현 기자
“中보다 중요해진 美…석유화학·철강 부진 불가피"
  • [마켓인]“中보다 중요해진 美…석유화학·철강 부진 불가피"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자국 중심의 경제 블록화로 인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석유화학, 철강, 디스플레이 산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업황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자료=NICE신용평가)최우석 NICE신평 상무는 6일 NICE신용평가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쟁, 그리고 부채의 무게’ 세미나에서 “디리스킹(De-risking)의 결과로 경제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에 있어 미국 블록의 중요도는 커지고, 중국 블록의 중요도는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중국에 중간재 수출을 확대하며 성장해 왔다. 중국이 고부가 제품 수출 비중이 높은 유럽, 미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해 대중국 수출 성장 모델이 더 이상 작용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최 상무는 “공급망과 수급이 재편되면서 각국의 정책과 수급 상황에 따른 업황 변동성이 과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이는 국내 산업에 있어서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엔화 약세가 원화 약세나 위안화 약세보다 강하기 때문에 향후 수출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과의 중간재 및 완제품 시장 경합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는 “산업별 수출 비중을 보면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조선, 방위산업 수출 비중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약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수출로는 2024년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S&P는 국내 기업이 직면한 세 가지 리스크 요인으로 △전기차(EV) 시장의 성장세 둔화 △차입금 증가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 등을 꼽았다.박준홍 S&P 상무는 “한국의 다양한 대기업이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수요 둔화는 리스크 요인”이라며 “또 투자를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차입금이 많이 증가한 회사들은 신용도 하방 압력이 있다”고 말했다.6일 오전 NICE신용평가와 S&P가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전쟁, 그리고 부채의 무게’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사진=박미경 기자)
2023.12.06 I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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