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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電, 영업이익률 1% 수준…"그래도 희망은 봤다"(종합)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2분기에 전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전 사업부문이 대체로 부진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를 가까스로 넘기는데 그쳤다. ◇ 2Q 영업익 1582억…4대 사업본부 `전부 부진` LG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21% 늘어난 1592억원(IFRS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25% 증가했다. 매출액은 14조3851억원. 전분기에 비해서는 9.3% 늘어났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0.2%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에 그쳤다. LG전자의 사업부는 총 네 개다. LG전자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는 지난 2분기에도 5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분기에 비해 적자폭은 줄였지만 흑자전환에는 실패한 것이다. 다만 일부 희망적인 부분도 있었다.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2480만대였지만 스마트폰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 11% 늘어난 3조2459억원을 기록했다는 점. TV와 휴대폰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증대 및 에어컨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반격의 카드로 역량을 집중했던 TV 사업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피해 가지 못했다.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903억원. 전년 동기, 전분기에 비해 개선됐지만 영업이익률은 1.7%에 그쳤다. 그동안 캐시카우(성장성은 낮지만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역할을 해줬던 HA(홈 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와 AE(에어 컨디셔닝 & 에너지 솔루션)사업본부도 원재료 가격 상승과 가격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악화됐다. ◇ "하반기 TV·휴대폰 개선 기대"LG전자 사업본부 중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곳은 한 곳도 없다. 영업이익률이 2% 이상인 곳은 AE사업본부 단 한 곳. 다만 하반기에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 업계와 증권가의 관측이다. LG전자 관계자는 "TV 사업의 경우 하반기에도 선진시장의 경기악화로 수요 정체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6월에 글로벌 출시를 완료한 `시네마 3D TV`의 판매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전체 TV 시장에서 3D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LG전자가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조금씩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LG전자의 시장 지위가 조금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TV와 휴대폰 사업 모두 하반기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하반기에 시네마 3D TV, 스마트 TV 등 TV 신제품과 4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전 사업은 신흥시장 중심으로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스마트 가전 등 시장 선도 제품 출시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특징주]LG전자, 실적발표후 강세..`가능성 확인`☞LG전자, 2Q 영업익 1582억…`예상치 수준`(상보)☞LG전자, 휴대폰 2480만대· TV 680만대 판매
2011.07.27 I 조태현 기자
"지진 불안해"..日 고층아파트 가격 `뚝뚝`
  • "지진 불안해"..日 고층아파트 가격 `뚝뚝`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도쿄의 한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 쓰부쿠 마사코씨는 더 이상 창문 너머로 후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여유가 없다. 미국인 남편과 함께 24층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그녀는 지난 3월 대지진 발생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최근 결단을 내렸다. 도쿄 외곽 지역에 위치한 3층짜리 아파트로 이사한 것.    주택 시장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마사코씨는 "지상에서 떨어져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깨닫게 됐다"며 "높은 곳이 사람 살 만한 곳은 아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 일본 혼슈 지바현에 위치한 우라야스시는 대지진으로 땅이 갈라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사진출처:NYT)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본에선 대지진 이후 마사코씨 부부처럼 고층 아파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부의 상징였던 고층 아파트가 지진 이후 가격이 폭락하는 등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는 실정이다. 도쿄 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도쿄의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 가격은 전년대비 82.8% 폭락했다. 5월에는 39.5% 하락에 그쳤다. 고층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일반 아파트 시세에도 여파를 미쳤다. 지난 4월 도쿄 전역의 일반 아파트 가격은 전년비 27.3% 하락하다 5월에는 3.6%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지진 여파는 도쿄만 주변 재개발 추진에도 발목을 잡았다. 도쿄만 지역의 상가는 당초 초고층 주상복합 타운으로 재개발되려고 했으나 지진으로 개발 계획이 멈춘 상태다.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선 대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를 겪으면서 고층보다 저층, 해안가보다 시내에 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마쓰무라 도루 NLI리서치연구소 부동산연구소팀장은 "투자자들은 더 이상 좋은 전망을 갖춘 곳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1.07.20 I 임일곤 기자
  • 140개 골프장 "혹서기에도 문 열어요"
  •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전국의 140개 골프장이 혹서기에도 휴장없이 정상 영업 한다. 19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의 2011년 하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국 29개 골프장들이 여름철 잔디보호 및 각종 시설물 보수를 위해 휴장을 실시할 계획이고, 140개 골프장은 휴장없이 전면개장한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휴장일정이 미정인 골프장 50여 곳과 전면개장하는 골프장들도 폭염과 폭우 등 기상여건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서 골프장으로 출발하기 전 해당 골프장에 휴개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휴장 없는 골프장(140곳) 가야, 경주신라, 곤지암, 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광주, 군산, 그랜드, 그레이스, 그린힐, 기흥, 김포시사이드, 나인브릿지, 남광주, 남서울, 남촌, 뉴서울, 뉴스프링빌, 담양다이너스티, 대구, 덕평힐뷰,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떼제베, 떼제베이스트, 라데나,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우드, 레이크힐스경남, 레이크힐스순천, 레이크힐스용인, 레이크힐스제주,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성주, 롯데스카이힐제주, 마우나오션, 몽베르, 무등산, 발안, 버치힐,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블랙밸리, 블루원보문, 비발디파크, 사이프러스, 상떼힐익산, 샌드파인, 서서울, 서원밸리, 선산, 설악프라자, 세인트웨스튼, 센추리21, 센테리움, 수원, 스카이밸리, 시그너스, 실크리버, 썬힐, 아덴힐, 아델스코트, 아리지, 아시아드, 아트밸리, 안성베네스트, 양산, 양산에덴밸리, 양지파인, 양평TPC, 에덴블루, 에딘버러, 에머슨내셔널, 에버리스, 에이원, 엘리시안제주, 여주, 오션뷰, 오션힐스포항, 오크밸리, 오투, 오펠, 용원, 용평, 우리들, 우정힐스, 유성, 이븐데일, 이포, 인터불고경산, 인천국제, 임페리얼레이크, 전주샹그릴라, 정산, 제주, 중앙, 중원, 중원스카이뷰, 지산, 진주, 창원, 천안상록, 청우, 캐슬렉스, 캐슬렉스제주, 코리아, 크라운, 클럽900, 타미우스, 태안비치, 테디밸리, 통도파인이스트, 티클라우드, 파인리즈, 파인밸리, 파인비치, 파인힐스, 팔공, 포천아도니스, 프라자,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핀크스, 하이원, 한라산, 한성, 한양, 함평다이너스티, 해비치(서울), 해비치(제주), 해운대, 해피니스, 화산, 화성상록, 휘닉스스프링스, 힐데스하임 ◇ 휴장 골프장(29곳)  골프클럽Q안성 : 7월 25일-27일 남수원 : 8월 2일 뉴코리아 : 8월 1일-3일 라온 : 8월 29일-31일 마에스트로 : 8월 1일-5일 베어리버 : 7월 25일-27일 베어크리크 : 8월 1일-4일 보라 : 8월 8일-9일 블루버드 : 8월 1일-5일 블루원상주 : 7월 25일, 8월 8일, 22일 휴장 블루원용인 : 8월 8일-11일 블루헤런 : 8월 1일-5일 세븐밸리 : 7월 25일, 8월 1일, 29일 휴장 솔모로 : 7월 31일-8월 5일까지 2부 휴장 송추 : 8월 1일-5일 신원 : 8월 1일-4일 아시아나 : 8월 1일-2일 안양베네스트 : 8월 1일-5일 양주 : 8월 1일 은화삼 : 7월 25일-29일 이스트밸리 : 7월 25일-27일 자유 : 7월 25일, 8월 1일 휴장 제이드팰리스 : 8월 1일-3일 제일 : 8월 1일-5일 천룡 : 8월 8일-10일 태인 : 8월 1일-3일 파인스톤 : 8월 8일-10일 파주 : 7월 26일-29일 한원 : 8월 29일
2011.07.19 I 윤석민 기자
 코리아 주주 한주새 2000만원 하락
  • [골프회원권 시황] 코리아 주주 한주새 2000만원 하락
  •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코리아 주주 회원권이 급락했다. 15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7월9~15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코리아 주주는 2억2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2000만원 떨어져 9.1% 하락했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급매물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 최근 들어 이처럼 급매물을 내놓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 코리아 주주회원권 하락과 함께 코리아 일반 정회원권도 1억1700만원에서 1억1300만원으로 3.4% 하락했다. 기흥IC에서 지척인 좋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서울 근교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던 회원권이지만 대세하락기에 밀려 시세가 하락하면서 매물이 늘고있다. 초고가대 레이크사이드는 호가 차이가 크다. 경영권 분쟁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면서 시세가 많이 빠진 레이크사이드지만 매수세의 눈높이를 맞추지는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주 6억7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으로 2000만원 빠져 3.0% 내렸다. CJ그룹으로 인수설이 나온 아시아나는 2.5%(3억9500만원→3억8500만원) 하락했다. 매물이 추가됐다. 서울 근교 중가대 주요 회원권인 기흥·뉴서울·팔팔도 동반 하락했다. 기흥은 2.2%(1억9500만원→1억9300만원), 뉴서울 1.0%(1억9500만원→1억9300만원), 팔팔 0.5%(1억9100만원→1억9000만원) 떨어졌다. 매물이 원활하게 소진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한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던 지산은 반등에 성공했다. 누적매물이 소진된 후 매수세가 늘어 상승세다. 700만원 올라 2.3%(3억원→3억700만원) 상승했다. 은화삼도 최근 상승세다. 실거래가 이뤄지면서 1.4%(1억4300만원→1억4500만원) 상승했다. 경춘권의 엘리시안강촌(9800만원→9900만원)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최근까지 시세 하락이 이어졌었지만 매수 문의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저가대 회원권의 상승도 눈에 띈다.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금액에 부담이 없는 저가권 위주로 거래가 꾸준하다. 안성은 1.0%(4850만원→4900만원), 한성 1.0%(1억100만원→1억200만원), 리베라 0.9%(5550만원→5600만원)로 소폭 올랐다. 
2011.07.15 I 윤석민 기자
  • LG전자,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 낮다..매수-키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경쟁력 향상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과매도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IFRS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651억원으로 미흡하더라도 최근 낮아진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5월 이후 거시 환경 악화로 인해 유럽을 중심으로 세트(Set) 수요가 둔화된 것이 부정적이었다"며 "생활가전의 수익성이 저하와 휴대폰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폭이 제한됐다"고 봤다. 다만 그는 "전통적인 현금수익창출원인 생활가전의 수익성 저하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가격 경쟁 심화 탓"이라며 "제품 경쟁력이 훼손된 조짐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1468억원으로 지난해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절적 요인에 의해 AE(Air Conditioning & Energy Solution) 사업부가 적자로 돌아서고 HA(Home Appliance) 사업부의 수익성도 저하되겠지만 휴대폰이 적자폭을 더욱 줄여 손익 분기점에 접근해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는 "생활가전이 더 이상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면 동사 주가는 휴대폰의 수익성에 연동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2분기를 거치면서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크게 낮아진 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LG전자, 핸드폰 부문 하반기에도 별로..목표가↓-UBS☞[마켓 클린업] LG전자·LGD, 실적 악재 언제까지? [TV]☞LG전자, 연세대와 R&D 산학협력
2011.07.15 I 장영은 기자
라데나·은화삼 등 저평가회원권 반등
  • [골프회원권 시황]라데나·은화삼 등 저평가회원권 반등
  •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라데나·은화삼 등 시세가 많이 하락한 회원권들이 동반 상승했다. 8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7월2~8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라데나는 1억원에서 1억200만원으로 200만원 오르며 2.0% 상승했다. 강원도 춘천 지역에 위치한 라데나는 호황을 맞던 지난 2009년 7월에는 2억4000만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을 거듭하며 지난주 1억원까지 떨어졌다. 경춘 고속도로를 기반으로 새로운 골프 메카로 떠오른 춘천, 홍천지역에 최근 신규 골프장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인근에 있던 라데나와 엘리시안강촌 등이 피해를 입었다. 라데나는 현재 1억원까지 떨어지며 저점인식으로 인해 매수세가 대기 중이다. 하지만 나와있는 매물이 없어 시세가 반등했다. 엘리시안강촌도 9700만원에서 9800만원으로 100만원 오르면서 1.0% 상승했다. 1억4000만원까지 빠지며 저평가 돼있던 은화삼(1억4000만원→1억4300만원)도 이번주 300만원 올라 2.1% 상승했다. 골프회원권이 대세하락기에 접어들었지만 저점이 형성되면 매수세가 붙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근교의 남서울은 1억4700만원에서 1억4900만원으로 200만원 올라 1.4% 상승했다. 역시 매수세가 대기 중이나 매물 확인이 어렵다. 반면에 부진을 겪고 있는 중가대 회원권과 고가대 회원권은 여전히 하락을 이어갔다. 최근 주중회원권 분양으로 시세에 영향을 받고 있는 비에이비스타는 1억7000만원에서 1억6200만원으로 800만원 빠지며 4.7% 하락했다. 매물이 소진되지 않으면서 하락이 이어졌다. 여주지역의 자유도 4.1%(1억2100만원→1억1600만원) 하락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매수세를 찾기 힘들다. 블루원용인(구 태영)은 2.6%(1억9000만원→1억8500만원) 떨어졌다. 기흥, 뉴서울 등 서울 근교 지표 회원권들도 매물이 많이 쌓였다. 매수가 부진한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흥은 이번주 2.1%(1억8700만원→1억8300만원), 뉴서울은 1.0%(1억9700만원→1억9500만원) 내렸다. 고가대 회원권의 부진도 여전하다. 용인권의 지산은 3.2%(3억1000만원→3억원) 하락하며 한주 새 1000만원이 빠졌고, 아시아나도 2.5%(4억500만원→3억9500만원) 하락으로 1000만원이 내렸다. 한강 이북권의 서울은 2.3% 하락했다. 초고가대의 매물 누적도 눈에 띤다. 곤지암의 렉스필드는 6억4000만원에서 6억3000만원으로 1.6% 하락했고, 남촌은 8억9000만원에서 8억8500만원으로 0.6% 떨어졌다.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민자영 과장은 "라데나, 엘리시안강촌 등 경춘 라인의 하락폭이 컸던 회원권과 은화삼 등 시세가 많이 빠져 있는 회원권들에 매수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2011.07.08 I 윤석민 기자
  • 심텍, IT부품 업체중 가장 양호한 실적 예상-키움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키움증권은 5일 심텍(036710)에 대해 "IT부품업체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400원을 유지헸다.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9억원(전기대비 +5%), 186억원(전기대비 +13%)으로 IT 부품업체들 가운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PC용 제품의 부진을 모바일 단말기 및 서버용 제품의 호전이 만회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용 BOC와 PC용 메모리모듈 PCB의 매출이 부진한 반면, MCP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고부가 서버용 RDIMM의 매출이 2분기부터 재차 반등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그는 "MCP는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시장의 성장과 S사 대상 고객 다변화 성과에 힘입어 매출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면서 "애플의 i Cloud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Cloud Computing의 가속화로 서버용 메모리 모듈 PCB(RDIMM)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성장 동력이 MCP와 서버용 RDIMM이라면, 내년에는 SSD 모듈 PCB와 FC-CSP가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오는 2013년 이후에는 DDR4용 BOC 및 메모리 모듈이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33억원, 803억원(영업이익률 12.5%)으로 전망되며 저평가 매력이 큰 상태"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심텍, 탄탄한 실적 안정성에 주목-우리☞[특징주]심텍 나흘째 `승승장구`..악재 `다 벗었다`☞심텍, 키코+BW 악재 대부분 해소..`매수`-NH
2011.07.05 I 정재웅 기자
고가대 회원권값 `끝` 없는 추락
  • [골프회원권 시황]고가대 회원권값 `끝` 없는 추락
  •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서울 근교 고가대 회원권인 한양이 크게 하락했다. 1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6월25~7월1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한양은 2억5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1000만원 내려 4.0% 하락했다. 골프회원권이 호황을 누리던 2007년 5억원까지 육박했던 한양은 이제 2억5000만원 선이 무너지면서 추가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한양과 함께 서울은 3억6000만원에서 3억4800만원으로 1200만원 떨어져 3.3% 하락했다. 한양과 서울 모두 쌓인 매물이 소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3억원 이상하는 고가대 회원권의 시세가 맥을 못추고 있다. 매도를 희망하는 회원권 보유자들은 매도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반면, 사려고 선뜻 나서는 매수세는 미미한 실정이다. 불황기를 맞아 시세가 계속 하락하는 이유다. 용인권의 하락폭이 크다. 지난주 4억1700만원이었던 아시아나는 4억500만원으로 1200만원이 떨어지면서 2.9% 하락했고, 지산은 2.5%(3억1800만원→3억1000만원), 신원은 2.1%(4억8000만원→4억7000만원) 떨어졌다. 레이크사이드는 0.7%로 소폭 하락했다. 강북권도 예외는 아니다. 남양주의 비전힐스는 6억5500만원에서 6억4500만원으로 1000만원이 빠졌고(1.5% 하락), 가평의 마이다스밸리는 1.1%(4억6000만원→4억5500만원) 내렸다. 가평베네스트는 0.6%로 소폭 하락했다. 초고가대 회원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그동안 나오는 매물이 거의 없어 매수 자체가 힘들었던 초고가대 회원권들도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매물이 늘고 있다. 곤지암권의 남촌은 이번주 1000만원 빠지며(9억원→8억9000만원) 1.1% 하락했고 렉스필드는 6억4500만원에서 6억4000만원으로 500만원 떨어져 0.8% 내렸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민자영 과장은 "이제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비수기가 다가오고 있어 당분간은 매수자의 관망 심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종목은 반등 움직임이 있어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에 일부 회원권들은 상승했다. 레이크힐스 주중회원권은 이용목적 위주 매수세의 관심 속에 이번주 4.8%(4200만원→4400만원) 올랐다. 파인크리크는 고가대 회원권 가운데 유일하게 강보합세다. 매수세에 힘입어 1000만원(3억7500만원→3억8500만원) 오르면서 2.7% 상승했다. 용인권의 은화삼은 300만원(2.2%), 남서울은 200만원(1.4%), 금강은 100만원(1.5%)씩 소폭 올랐다. 
2011.07.01 I 윤석민 기자
`재매각 공고` 팔팔..하락의 끝은?
  • [골프회원권 시황]`재매각 공고` 팔팔..하락의 끝은?
  •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국가보훈처 소유의 중가대 지표 회원권 가운데 하나인 88(팔팔)의 회원권 값이 뚝 떨어졌다. 10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6월4~10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팔팔은 이번주 2억200만원에서 1억9500만원으로 700만원 떨어지면서 2주새 7.3%(-1500만원) 하락했다. 지난주 -3.8%를 기록하면서 800만원이 빠졌던 팔팔은 이번주도 700만원 떨어지면서 3.5% 하락해 값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이같은 폭락세의 원인은 바로 골프장 `재매각 공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가보훈처 소유의 이 골프장은 예전부터 민영화를 추진하기 위해 매각 공고가 나면서 회원권 값이 들썩였었다. 한동안 잠잠했던 매각 소식이 이번에 다시 공지되며 기존의 일부 회원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실제로 매각이 이루어지기는 힘들다는 반응이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2년 전에도 매각 작업이 진행됐었지만 무산됐다. 이번에도 실제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서 "가격 자체가 너무 비싸다. 이번 매각 공고로 인해 매물이 나온 것은 일부에 불과하다. 시세가 떨어지는 것은 전반적인 흐름에 기인한 부분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했던 기흥은 저점 매수세가 붙어 보합으로 전환했지만, 뉴서울은 여전히 하락세다. 지난주보다 200만원 떨어지면서 1.0%(2억300만원→2억100만원) 하락했다. 호가 차이로 인해 가격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3억~4억원대의 고가대 회원권들도 시세 상승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것이 하락의 주 원인이다. 서울은 호가 차이가 줄지 않아 1000만원 빠지며 2.5%(4억원→3억9000만원) 하락했고, 용인권의 아시아나도 1000만원 떨어지며 2.3%(4억3000만원→4억2000만원) 내렸다. 경춘고속도로 부근의 마이다스밸리도 2.1%(4억7000만원→4억6000만원) 하락했다. 지산은 5%(3억2500만원→3억2000만원) 빠졌고, 거래의 기미가 전혀 없는 송추는 1.2%(4억500만원→4억원) 내렸다. 수도권 남부의 파인크리크(-500만원, 4억500만원→4억원)와 신원(-500만원, 4억9500만원→4억9000만원)은 각각 1.2%와 1.0% 하락했다. 신규 회원권을 분양 중인 중가대의 비에이비스타는 시세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1억9000만원에서 1억8500만원으로 500만원 떨어지며 2.6% 하락했다. 반면에 부산지역의 에이원과 경기 용인의 은화삼은 소폭 올랐다. 에이원은 200만원 올라 1.1%(1억8300만원→1억8500만원), 은화삼은 100만원 올라 0.8%(1억3100만원→1억3200만원) 상승했다.
2011.06.10 I 윤석민 기자
  • CJ E&M "게임 이외도 영화 ·방송으로 이익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종합미디어그룹 CJ E&M이 2분기 매출성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CJ E&M(130960)은 최근 `써니`, `쿵푸팬더2`, `슈퍼스타K3` 등 영화, 방송 부문 콘텐츠를 필두로 실적 개선 쌍끌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영화 `써니`는 중장년층의 입소문을 타고 관객 43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흥행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쿵푸팬더2`는 개봉 2주만에 35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300만 돌파를 기록하고 있다.또 한국영화 대작 `퀵`, `7광구`, `마이웨이`와 해외대작 `트랜스포머3`, `미션임파서블4` 등을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전체 매출의 50%에 달하는 방송부문도 2분기부터 광고 판매를 본격화 하고 있다. 현재 180만명이 응모한 `슈퍼스타K3`는 시청률 및 광고판매에서도 전 시즌 성과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페라스타`, `코리아 갓 탤런트` 등 킬러콘텐츠를 통한 프리미엄 프로그램 패키지 광고판매도 연간 4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음악 공연 사업부문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연장 공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비밥`, `지산밸리 록페스티벌`도 실적 개선에 가세할 예정이다. 2011년 공연사업은 상반기 26개, 하반기 48개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서든어택` 재계약 협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부문은 신규 게임 라인업으로 17개를 출시하는 물량 공세로 대응한다.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솔저오브포춘`과 하반기에 출시되는 `스페셜포스2`, `S2`등 3개 게임이 본격 등장할 계획이다.CJ E&M 측은 "영화 방송이 비수기였던 1분기에 게임부문이 큰 역할을 했지만, 2분기 이후에는 타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CJ E&M, 방송과 영화가 부족함 메운다..`매수`-한국☞CJ E&M, 게임총괄고문에 방준혁 前 CJ인터넷 사장☞CJ E&M, CJ헬로비전 4개사 100% 자회사 편입키로
2011.06.08 I 정병묵 기자
홍순상, 스바루 클래식 우승..`2년 만이야`
  • 홍순상, 스바루 클래식 우승..`2년 만이야`
  • ▲ 홍순상(사진=KGT)[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꽃미남` 홍순상(30, 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2년 만에 우승 했다. 홍순상은 5일 경기도 용인 지산 골프장 남동코스(파71, 6821야드)에서 열린 스바루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해 3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라운드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2년 주기로 우승한다"라는 우스개 말을 했던 홍순상은 2009년 6월 SBS 금호아시아나 제52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딱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최종 라운드의 압박이었을까. 이날 홍순상은 부담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했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려 나갔다. 우승까지 평탄한 길을 걷는 듯 보였다. 하지만 홍순상은 후반에서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0번홀(파4)부터 3개홀 연속 보기와 17번홀(파4) 보기로 순식간에 4타를 잃어 버렸다. 하지만 홍순상은 잠시 흔들렸던 마음을 추스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잘 막아내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류현우(30, 토마토저축은행)와 최혁재(26)는 선두 자리를 노리며 끈질긴 추격전을 벌였으나 결국 2타 뒤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2011.06.05 I 김인오 기자
스바루클래식 단독 선두 나선 홍순상 "2년 됐으니 우승해야죠"
  • 스바루클래식 단독 선두 나선 홍순상 "2년 됐으니 우승해야죠"
  • ▲ 홍순상[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3타 차 선두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꽃미남` 골퍼 홍순상(30, 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스바루 클래식` 셋째 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오르며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홍순상은 경기도 용인 지산 골프장 남동코스(파71, 6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위인 최혁재와는 3타 차.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홍순상은 "오늘 핀위치가 까다로워 거리 맞추기가 너무 어려웠다. 초반에 버디 찬스를 놓치며 분위기가 다운 될 뻔 했는데 숏게임 덕분에 타수를 잃지 않았다"면서 "7번홀에서 생각하지 못한 버디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살아나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3라운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2위와의 격차가 3타 차이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면서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우승을 차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2009년 6월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홍순상은 "지금까지 2승을 2년 간격으로 해와서 느낌은 좋다"고 웃음 지은 후 "지산CC에서 훈련을 하고 있어서 홈코스라 마음이 편하지만, 우승하려면 운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11.06.04 I 김인오 기자
홍순상, 스바루클래식 3R 단독 선두..`2년만에 우승 도전`
  • 홍순상, 스바루클래식 3R 단독 선두..`2년만에 우승 도전`
  • ▲ 홍순상(사진=KGT)[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꽃미남` 홍순상(30, 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스바루 클래식` 셋째 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홍순상은 경기도 용인 지산 골프장 남동코스(파71, 6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홍순상은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2위 최혁재(26)와 격차를 3타나 벌리며 2009년 6월 `제52회 KPGA 선수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 전반 파 행진을 계속했던 홍순상은 7번홀(파3)에서 25m의 긴 거리 퍼팅을 성공 시키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후 자신감이 붙은 홍순상은 이어진 8번,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불꽃타를 이어갔다. 후반 10번홀(파4)에서 보기 실수를 범한 홍순상은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바로 만회 했고,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며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한편, 윤정호(20, 토마토저축은행)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를 달렸고, 류현우(30, 토마토저축은행)는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모중경(40, 현대스위스금융그룹), 최준우(32)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2011.06.04 I 김인오 기자
홍순상, 스바루클래식2R 공동선두 `도약`
  • 홍순상, 스바루클래식2R 공동선두 `도약`
  • ▲ 홍순상(사진=KGT)[용인=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홍순상(30, SK텔레콤)이 스바루클래식 둘째날 5타를 줄이고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홍순상은 3일 경기도 용인의 지산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1, 6821야드)에서 열린 `스바루클래식` 대회 둘째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치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전날 대회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공동 15위로 둘째날을 시작한 홍순상은 안정된 티샷과 정교한 그린 공략을 바탕으로 순위를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끌어올렸다. 1번 홀에서 플레이 한 홍순상은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 14번 홀까지 3타를 더 줄이면서 선두로 치고 올라왔고 이후 타수를 잃지 않고 남은 홀들을 파로 잘 막으면서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홍순상은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성적이 별로 안좋았는데 장비와 스윙선생님 등 더 잘 할려고 이것 저것 바꾼게 화근이었다. 너무 의욕이 과했던 것 같다"며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부진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이어서 "오늘은 모든게 잘됐던 것 같다. 앞으로 라운드 할 날이 많이 남았으니 우승 욕심은 버리고 편하게 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순상 외에 지난주 열린 레이크힐스오픈에서 5위를 차지한 박준원(25)과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이창우(18, 경기고3)도 홍순상과 어깨를 나란히 해 눈길을 끌었다. 홍순상과 선두 다툼을 벌이며 엎치락 뒷치락했던 박준원은 전반 홀에서만 보기 없이 4타를 줄이면서 맹타를 휘둘렀으나 후반 들어 5번 홀과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낚으면서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첫날 5타를 줄이고 공동 4위에 올라 젊은 패기샷을 보였던 이창우는 이날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여 8언더파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편 전날 1라운드에서 자신의 생애 베스트 샷을 날리고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주흥철(30, 매직스톤)은 이날 2타를 까먹고 최준우(32), 최혁재(26)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주 열린 레이크힐스오픈에서 장애를 딛고 3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통산 2승째를 거둔 최호성(38)은 이날 3타를 까먹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아쉽게 컷 탈락해 한주 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2011.06.03 I 윤석민 기자
더위 먹은 중가대 회원권..뉴서울 `폭락`
  • [골프회원권 시황]더위 먹은 중가대 회원권..뉴서울 `폭락`
  •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중가대 지표 회원권 가운데 하나인 뉴서울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5월28~6월3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뉴서울은 2억1600만원에서 2억300만원으로 1300만원 떨어져 6.0% 하락했다. 이번주 큰 폭으로 하락한 뉴서울과 함께 서울 근교의 중가대 지표 회원권인 팔팔과 기흥도 동반 하락했다. 급매물이 나오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팔팔은 2억1000만원에서 2억200만원으로 800만원 떨어지면서 3.8% 하락했고, 기흥은 1억9400만원에서 1억9300만원으로 100만원 빠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잠시 보합세를 유지했던 3억원 이상의 고가대 회원권도 일제히 떨어졌다. 비전힐스, 렉스필드, 가평베네스트, 이스트밸리 등 6억원 이상의 초고가대 회원권은 1000만원 이상씩 떨어지며 동반 하락했고, 아시아나, 한양 女, 지산 등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의 고가대 회원권들도 500~1500만원의 낙폭을 보이며 크게 떨어졌다. 매수세는 관망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매물은 계속해서 나오면서 시세가 떨어졌다. 비전힐스는 6억7000만원에서 6억5500만원으로 1500만원 빠져 2.2% 하락했고, 곤지암권의 렉스필드는 6억6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으로 1000만원(-1.5%) 떨어졌다. 이스트밸리는 10억2000만원에서 10억1000만원으로 역시 1000만원(-1.0%) 내렸고, 가평베네스트는 1.2%(8억1000만원→8억원) 하락했다. 아시아나는 1500만원 떨어져 3.4%(4억4500만원→4억3000만원), 한양 女는 1000만원 빠지면서 3.1%(3억2000만원→3억1000만원), 지산은 3.0%(3억3500만원→3억2500만원), 송추는 2.4%(4억1500만원→4억500만원) 하락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사업부의 민자영 과장은 "상승 동력이 부족한 것이 꾸준히 하락하는 원인이다. 자금 여력이 충분한 매수세들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초고가대부터 저가대까지 금액대에 관계없이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현재 시세는 부담 없을 정도로 빠져 있는 회원권이 많기 때문에 매수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반면에 실이용 목적의 주중회원권 일부는 매수세의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프라자 주중은 3800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100만원(2.6%) 올랐고, 레이크힐스 주중은 41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100만원(2.4%), 뉴스프링빌 주중 개인은 1.3% 상승했다. 
2011.06.03 I 윤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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