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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이정표 될 '백화점 영화제'
  • [PIFF 중간결산 ③]지역경제 활성화 이정표 될 '백화점 영화제'
  •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출처=홈페이지)[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만하다.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영화를 좋아하는 국내외 관객들이 행사장인 해운대 피프빌리지와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으로 몰려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기간 행사장과 극장 인근 음식점들도 호황을 누린다. 택시기사들도 마찬가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러한 호황을 백화점으로 이어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이 상영되는 극장들 중 CGV 센텀시티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이 각각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위치해 있다. ‘견물생심’이라고 극장에서 영화나 배우들이 참석하는 영화행사를 관람하려고 왔지만 극장들이 위치한 백화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물건을 사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이 참석하는 행사에는 일본 팬들도 다수 현장을 찾고 있어 외화벌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지난 9일 저녁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출연진인 이병헌, 기무라 타쿠야, 조쉬 하트넷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에는 취재진과 함께 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한일 팬들이 적지않게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한 화장품 매장의 관계자는 “백화점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며 “요즘이 세일기간이기도 해서 부산국제영화제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일본인 손님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센텀시티 롯데백화점 관계자도 “아파트 경품추첨과 세일 등 행사가 겹쳐 반드시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손님과 매출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화관객들을 백화점으로 유도하는 이런 시도에 대해 일부에서는 ‘백화점 영화제’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영화제는 문화축제인데 지나치게 상업적 색체를 띄는 것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백화점에 위치한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한다고 해서 관객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별로 없다. 오히려 영화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가 해당지역의 경제 활성화도 한가지 목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산국제영화제의 백화점 진입은 긍정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 관련기사 ◀☞[PIFF 중간결산 ②]'굿모닝 프레지던트' 흥행하면 징크스 완전정복☞[PIFF 중간결산 ①]반환점 지난 부산 '항해 이상 없음'
2009.10.13 I 김은구 기자
쑤시고 시린 관절염, 환절기엔 더 심해
  • 쑤시고 시린 관절염, 환절기엔 더 심해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환절기나 흐린 날씨일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병 관절염. 바로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뼈는 물론 장기까지 손상시킬 수 있는데, 진행도 빠른 편이여서 자칫하다 병을 더 키울 수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뼈마디들에 생기는 비화농성 염증성 질환이다. 다른 염증성 질병과는 달리 원인균이 직접 해당관절에 침습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독소의 작용에 대한 반응현상으로 관절에서 일어나는 비특이적 염증이라고 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관절염 중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연령의 제한은 없으나 30-50세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가량 많으나 50세 이후에는 성에 따른 빈도는 비슷해진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임상적으로나 실험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도 그 원인을 확실히 알아내지 못한 상태다. 여러 가지 가설 중에 최근에는 우리 몸 속의 면역성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즉 어떤 이유로 여러 가지 백혈구들이 세균 등 이물질이 아닌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병은 습기가 많거나 찬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요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같은 관절이 붓거나 쑤시고 아프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특히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서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양쪽이 같이 침범되어 아픈 경우가 흔한 증상으로 병명이 관절염이지만 증상이 관절에 국한되지 않고 폐, 신장, 심장 혹은 신경 같은 신체 내부 장기에도 침범해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체중이 감소하고 미열이 있으며 빈혈 등 전신 증상과 피하 결절, 림프 결절, 심낭염, 늑막염, 홍채염 등을 볼 수 있고, 사지말단은 혈관염이나 혈액 순환 장애로 냉수족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피부가 약해져 모세 혈관이 쉽게 터져서 피멍이 잘 들고 거칠게 된다.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급성 류머티스성 관절염 때는 관절 부위에 열이 나고 염증증상으로 화끈 달면서 붓고 통증이 있다. 이때에는 심장병의 증상들이 겸해서 나타난다. 만성 류머티스 관절염 때에는 온몸증상은 거의 없고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것이 기본증상으로 2개 이상의 뼈마디가 대칭적으로 아프며 움직일 때보다 안정할 때에 더 심하다. 아픈 곳이 여기저기 옮겨가며 날씨가 궂기 전날과 흐린 날에 심하다. 만성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는 도중에 급성 류머티스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적 인자들이 거듭 작용하면 급성 과정이 되풀이 될 수 있다. 이런 과정이 거듭될수록 심장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이 악화된다. 몸에 열이 나지 않고 관절 마디에 딱딱 소리가 나면서 아픈 것이 특징인 건성 류머티스 관절염은 음식물의 불완전 연소에서 생기는 노폐물과 음식물에 들어 있는 무기수산이 칼슘과 결합하여 생긴다. 한편 습성 류머티스 관절염은 세균이 관절에 침입하여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열이 나면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습성 류머티스 관절염은 건성보다는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이다. 류머티즘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수산은 어떤 식품에나 조금씩 다 들어 있지만, 음식물에 열을 가하면 유기수산이 무기수산으로 바뀌어 이것이 몸에 들어가면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결석, 방광결석, 동맥경화, 류머티즘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살아 있는 유기수산은 인체 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변비를 치료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류머티즘이 있는 사람들은 이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하여는 식생활을 바꾸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자연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수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들면 대황, 시금치, 코코아, 바나나, 홍차, 후추, 팥, 근대, 고추, 강낭콩 등인데, 이런 식품은 끓여먹지 말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 또 식단도 중요하다. 비타민&8226;섬유소&8226;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칼슘이 듬뿍 든 식품 위주로 짠다. 하지만 특정 물질이나 영양소에 집중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 증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류머티스 관절염은 감기, 편도선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몸을 차게 하는 것, 습한 데서 생활하는 것 등을 삼가야 하며, 류머티즘의 안내자가 되는 편도선염을 제 때에 치료받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자칫 사라질뻔했던 토종백년초를 대량생산에 성공, 대단지로 바꿔놓은 남해백년초 재배지 모습류머티스 관절염에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부르는 가시선인장을 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손바닥 선인장의 가시를 떼어내고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하리만큼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이되 나을 때까지 한다. 신체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 15~30일 이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특히 남해지역 섬에서 자생하는 남해토종백년초 줄기에는 오래 전부터 관절염의 경우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알려져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약재로 처방되어 왔었다. 한형희 원장도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백년초을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저온에서 추출하여 농축하는 엑기스를 하루에 두 번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으로 줄기를 그대로 농축해 먹으면 혈액정화에 의해 치유에 도움이 된다. 줄기에는 두툼하게 생겨 잎으로 착각하기 쉬운 토종백년초의 줄기는 야채와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칼슘의 함량이 많은데, ‘칼슘의 대명사’ 멸치의 2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소염 진통 작용으로 폐경기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초기투자비용은 없으나 매출수수료가 40~50%
  • 초기투자비용은 없으나 매출수수료가 40~50%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외식업계가 고속도로휴게소를 주목하고 있다. 이미 수도권지역의 주요상권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해 국내 여행객들의 수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사례와 장단점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199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는 기흥휴게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주)제이에스물산이 직접 담당, 관리하는 곳이다. &nbsp;하루 방문객 수는 1만5000~2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우동을 비롯한 식사메뉴보다는 커피와 담배 등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 망향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객단가 또한 2000원 내외로 설정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의 한상학 소장은 “고속도로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은 음식점보다 편의점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식사시간이 아니면 커피를 마신다거나 담배를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지요. 때문에 고속도로휴게소의 객단가는 의외로 낮은 편입니다”라며 고속도로휴게소의 매출경향에 대해 설명했다. &nbsp;전체 매출분포를 업태별로 나누어보면 편의점이 25% 이상, 우동전문점이 5~6%, 그리고 나머지 외식업소들이 7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업태 상으로는 외식업소들의 점유율이 높지만 단일점포의 매출로만 비교했을 때는 편의점의 매출비중이 크다. &nbsp;66116㎡(2만여평) 규모를 지닌 망향휴게소에서 도미노피자와 시젠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각각 3% 내외이며 서서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DATA▶운영관리업체:(주)제이에스물산 ▶하루 방문객 수:1만5000~2만명 ▶매출분포:외식업소 70% 내외, 편의점 25% 이상, 우동전문점 5~6% ▶주요 입점 프랜차이즈:도미노피자, 시젠, 카페 칸타타◇ 객단가 낮춘 고급 쌀국수로 휴게소우동에 판정승 - 면요리 전문점 <시젠>휴게소 방문고객들의 성향에 맞게 메뉴 재구성면요리전문점 <시젠>이 망향 휴게소에 입점한 것은 올해 2월. 도미노피자의 입점여부를 논의하던 중 <시젠>의 입점까지 긍정적으로 추진됐다. 주 메뉴는 쌀국수와 해물쌀국수(이상 4900원), 해물칠리쌀국수(5000원), 새우탕면(5500원), 새우볶음밥(6500원), 그리고 물냉면, 비빔냉면(이상 5000원) 등으로 일반매장과는 조금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다. &nbsp;면요리전문점 <시젠>의 매장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그레이트에프앤디 박성훈 대리는 “일반 매장에서 판매되는 메뉴들 중에서 빠르게 제공이 가능한 메뉴들로만 선별해 구성했습니다. 가격대도 일반 매장의 경우에는 7000~7500원 내외에서 형성되어 있는데 비해 이 곳에서는 6000~6500원으로 객단가를 낮춰 휴게소 방문고객들의 성향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했지요. 평소에는 쌀국수의 매출비중이 가장 높고 여름철에는 냉면의 판매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이 두 가지 메뉴가 전체매출의 60% 내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라며 운영적인 측면에서 일반매장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휴게소우동과는 질적으로 차별화또한 <시젠> 일반매장에서는 사기그릇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휴게소 내 다른 음식점들과의 협의를 거쳐 비슷한 색과 소재의 그릇을 사용하고 있다. 기본 찬도 일반매장과 다를 것이 없다. &nbsp;다만 일반매장에서는 샐러드 바(Bar) 형태의 매장구조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으나 이곳에서는 기본 찬만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nbsp;주 메뉴에 첨가되는 소스나 조리방법 등도 크게 다른 것이 없지만 객단가가 낮기 때문에 일반매장보다 저렴한 식재료들을 선택해 사용하고 있다. 별도의 홀 인테리어 비용이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인력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매장운영의 집중도가 높은 편이며 도심에 위치한 일반매장보다 홍보효과가 뛰어나다. &nbsp;무엇보다 지금까지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되고 있던 우동과는 질적으로 차별화 된 쌀국수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시젠 망향휴게소점>만이 지닌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고객들은 차 안에서도 먹기 편한 메뉴를 원한다!- 피자전문점 <도미노피자>올해 3월 오픈한 <도미노피자 망향휴게소점>은 고속도로휴게소 방문고객들을 위해 ‘조각피자’ 메뉴를 공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nbsp;매장 외부에는 조각피자 판매를 알리는 큼지막한 P.O.P.를 게시해 휴게소를 방문한 고객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피자와 포테이토피자, 슈퍼슈프림피자 등 각 종류별로 1조각에 3500~4500원 내외의 가격대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nbsp;일반매장에서와 달리 빠른 시간 안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20~30대 젊은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조각피자는 콜라와 커피 등 음료를 추가한 세트메뉴방식으로도 구성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조각피자세트(콜라세트 5000원, 커피세트 5500원)와 슈퍼슈프림 조각피자세트(콜라세트 4000원, 커피세트 4500원), 포테이토 조각피자세트(콜라세트 4000원, 커피세트 4500원) 등이 가족단위고객들에게 인기다. &nbsp;특히 조각피자세트는 이동 중, 차 안에서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켜 줌으로써 매출증대를 위한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OW! 성공음식점으로 가는 톨게이트 1.초기투자비용은 없으나 매출수수료가 40~50%1 장점 : 점포보증금이나 권리금, 월세 등의 초기투자비용이 없다. 2 단점 : 매출수수료가 40~50%에 이르기 때문에 식재료 원가 등을 계산해 볼 때 실질적인 수익이 많지 않다. 매출수수료는 점포마다 다르게 적용한다.&nbsp;▶ 관련기사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변화☞고속도로휴게소, 성공음식점으로 가는 지름길?[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11 I 객원 기자
실적시즌 빛낼 주인공은 누구?
  • 실적시즌 빛낼 주인공은 누구?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지난주(5~9일) 코스피지수는 주간 단위로 보합권으로 마무리했지만&nbsp;변동성은 무척 컸다.&nbsp;주초 사흘간 급락했다가&nbsp;주후반에&nbsp;낙폭을 회복하는 과정을 밟았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건설, 운수창고, 음식료 등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덕분에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비금속 등은 급락했다.&nbsp;개별 종목별로는 그만큼 더 변동성이 큰 장세를 연출했다.&nbsp;&nbsp; 증권가에선 앞으로 증시&nbsp;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3, 4분기 실적 호조세가 뚜렷하거나 달러-원 환율 하락 등의 수혜가&nbsp;기대되는 종목으로 투자대상을 좁힐 것을 권고했다.&nbsp;◇ SK에너지 유일한 복수추천..포스코 등 주목 이번주엔 SK에너지(096770)가 유일하게 복수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SK에너지에 대해 2분기 적자였던 석유, 윤활유 부문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서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2차전지의 핵심소재 수주가 조만간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동양종금증권 역시 글로벌 경기 반등에 따른 정유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라크 바지안 광구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005380)를, SK증권은 기아차(000270)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에 대해 "신차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과&nbsp;함께 중국시장내&nbsp;고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기아차가 4분기에도&nbsp;내수 및 해외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nbsp;전망했다. 한화증권은 포스코(005490)를 추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nbsp;4분기 역시 실적개선 추세가 유효할 것으로 분석했다.&nbsp; 한화증권은 또 현대건설(000720), 하이닉스(000660)를 추천주에 올렸다. 현대건설에 대해선 "UAE 원자력발전소 등 대형 해외수주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분석했고,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D램 공급부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nbsp;그 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아온 효성 M&A건에 대해서도 "M&A 이슈가 주가상승 추세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대증권은 일진디스플(020760)레이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LED TV 판매 확대로 LED용 사파이어기판 매출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생명과학(068870)도 추천했다. 추천 사유에 대해선 "수출 및 내수 호조로 3분기 업계 최고의 실적개선이&nbsp;예상된다"고 분석했다.&nbsp; SK증권은 또 다른 제약주인 종근당(00163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종근당은 하반기 높은 외형성장 및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당뇨병 치료제 등 연구개발 잠재력도 높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신한지주(055550)를 추천했는데 사유로는 "카드를 비롯한 비은행 부문의 실적개선과&nbsp;파생상품거래&nbsp;충당금의 일부환입 가능성"을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실적개선, 계열사 리스크 감소 등을 이유로 동부화재(005830)를 추천했다. 신종플루로 흔들리던 항공주도 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달러-원 환율 안정과 연료비 절감, 여행객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한항공(003490)을 추천했다. 농심(004370) 역시 환율 수혜주로 지목됐다. 하나대투증권은 "밀가루 가격 인하 및 환율 하락으로 원가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대우증권은 코오롱(002020)과 대덕전자(008060)를, 대신증권은 케이씨텍(029460)과 서흥캅셀(008490)을 추천했다. 모두 실적개선 전망이&nbsp;추천사유였다. &nbsp;◇ 코스닥에선 성장모멘텀 보유종목 관심 코스닥에선 성장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형 종목들이 주로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비에이치아이(083650)를 추천했다. 추천사유는 "풍부한 발주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데다 발주취소 리스크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게임빌(063080)에 대해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로 성장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하나대투증권은 MDS테크(086960)에 대해 "신종플루용 열감지 카메라 매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이비텍 역시 추천됐는데,&nbsp;신한금융투자는 "태국 2차 전자주민증 매출로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nbsp;그 사유를 설명했다. M&A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SK증권은 신텍(099660)에 대해 "4분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고,&nbsp;한화증권은 이엘케이(094190)에 대해 "9월 해외 대형거래선 터치스크린 납품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nbsp; 대신증권은 성광벤드(014620)를, 동양종금증권은 SBS콘텐츠허브(046140)를 추천했다. SBS콘텐츠허브는 저작권법 강화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됐다. 풍력 대장주 태웅(044490)은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동을 중심으로 플랜트 및 발전설비 발주가 재개될 것"이라며 "해상 풍력시장 성장에 따른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nbsp;▶ 관련기사 ◀☞SK에너지-벤츠 車 배터리 합작..이달 공급계약☞(이데일리ON) 조정장에서 상승하고 있는 강남큰손의 매매종목
2009.10.11 I 안재만 기자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변화
  •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변화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외식업계가 고속도로휴게소를 주목하고 있다. 이미 수도권지역의 주요상권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해 국내 여행객들의 수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사례와 장단점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nbsp;◇ 대기업에게도 운영권 입찰자격 부여 고속도로휴게소 운영권의 입찰방식은 최고값과 최저값을 제외한 평균가격으로 입찰을 하게 되는데, 입찰이 확정되면 임대보증금과 함께 매월 매출액의 일정 퍼센트를 한국도로공사에 임대료로 납부하게 되고 5년간 임대운영하게 된다. 다만, 지난 3월 9일 도로공사전자조달시스템에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과거 대기업의 참여를 금지하던 것과는 달리 2개년 연속매출 200억원 이상이 되어야 입찰자격을 부여하고 운영권인수 보증금 100억과 인수시설물 당 13~14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므로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nbsp;입찰대상은 휴게소 6개와 주유소 6개를 12개씩 묶어 2개 단위로 입찰하게 된다. 최근에는 일부기업이 민자유치방식을 통해 휴게소를 짓고 들어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입찰을 통한 임대사업방식이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의 80~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 보증금과 권리금 등 초기투자비용 없어 무엇보다 고속도로휴게소의 가장 큰 장점은 초기투자비용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도심에서 점포를 구하기 위해서는 보증금을 비롯해 권리금과 월세 등을 예상해야 하지만 고속도로휴게소는 점포와 관련돼 지출되는 비용이 없다. &nbsp;심지어는 수도세와 전기세 등 수도광열비도 제외된다.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상권이다. 하지만 한 가지 유의해야할 부분은 매출수수료가 40~50%에 이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적인 매출구조가 정립되기 전에는 매장운영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이다. &nbsp;물론, 명목상 수도세와 전기세 등의 수도광열비는 내지 않아도 되지만 매출수수료 항목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큰 장점이라고 볼 수는 없다. &nbsp;게다가 매출수수료와 식재료 원가를 제외하면 정작 가져가는 수익이 많지 않을 수도 있어 ‘고속도로’라는 상권의 특수성을 잘 이해한 경영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고속도로휴게소 내 매장은 일반적으로 1년 단위로 재계약 과정을 거치며 매출수수료도 이때 재조정하게 된다. 최근, 입점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의 매출수수료는 30~40% 선이며 일반 개인매장은 50% 내외인 경우가 많다. ◇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변화 고속도로휴게소가 향후 한 단계 높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속도로휴게소 운영과 관련된 정보들이 좀 더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매출수수료의 차등적용 또한 자칫 소자본사업자들의 반발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기준마련이 시급하다. &nbsp;뿐만 아니라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잘 팔리는 메뉴를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맛은 물론이고 메뉴제공 속도까지 빨라야 하는데 여유자본을 가진 경영주가 아니고서는 투자의 여력조차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이처럼 고속도로휴게소는 높은 매출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을 지니고 있는 상권이다. 점포보증금과 권리금, 월세 등의 초기투자비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홍보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도 지닌다. &nbsp;게다가 휴게소음식점의 성격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육지 위의 또 다른 섬, 고속도로휴게소가 과연 음식점 성공으로 가는 중간 기착지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외식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9 I 객원 기자
LG전자, `저전압` 냉장고로 서아프리카 공략
  • LG전자, `저전압` 냉장고로 서아프리카 공략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서아프리카 냉장고시장 1위 굳히기에 박차를 가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8일 세네갈에서 서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할 2010년형 냉장고 전략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신제품은 서아프리카지역이 전력공급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점이 특징. 냉장고 컴프레서에 `저전압 가동` 기능을 적용했다.이에 따라 기존보다 더 넓은 범위의 전압편차 (기존: 160V~250V, 신제품: 135V~290V) 에서도 냉장고가 원활하게 작동한다. 이 지역에서는 전력공급이 불안해 소비자들은 전압편차를 줄여주는 안정기(Stabilizer)를 별도 구입해야했다과일과 야채 소비량이 많은 현지 음식 문화를 반영해 야채실을 기존 대비 20% 가량 넓히는 등 실사용 공간을 10L가량 늘렸다. 내부 램프 크기는 기존보다 3배 가량 키워 어두운 환경에서도 식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도 강화했다. `다이아몬드` 형상을 본 따 냉장고 전면에 입체감을 주고 제품 양 가장자리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다.신제품은 200L~300L급으로 나이지리아, 세네갈,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지역 내 27개국에서 본격 판매된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서아프리카 냉장고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시장점유율 28%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 냉장고 시장규모는 1억2000만달러다.박병우 LG전자 서아프리카법인장 상무는 "신제품은 서아프리카 지역의 불안정한 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한 지역 특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LG전자 `테두리 없앤` LED TV 출시☞LG전자, 악재 대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LIG☞LG전자, TV겸용 풀HD 모니터 출시
2009.10.09 I 류의성 기자
고속도로휴게소, 성공음식점으로 가는 지름길?
  • 고속도로휴게소, 성공음식점으로 가는 지름길?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외식업계가 고속도로휴게소를 주목하고 있다. 이미 수도권지역의 주요상권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해 국내 여행객들의 수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사례와 장단점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는 유통, 판매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휴게소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시장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점포보증금과 권리금, 월세 등의 초기투자비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휴게소음식점의 성격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가능성을 지닌 시장으로 그 상권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육지 위의 또 다른 섬, 고속도로휴게소가 과연 음식점 성공으로 가는 중간 기착지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외식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고속도로휴게소가 뜨는 이유 _ 하루 평균 2만여명의 고객수요 존재 외식업계가 고속도로휴게소를 주목하고 있다. 이미 수도권지역의 주요상권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해 국내 여행객들의 수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는 유통, 판매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으며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휴게소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시장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 덕평휴게소에 매장을 오픈한 던킨도너츠를 시작으로 최근 몇 년동안 도미노피자와 치킨퐁, 시젠, 엔제리너스커피 등 다양한 업태의 외식브랜드들이 연이어 휴게소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또한 농심의 브랜드명을 빌려 운영되는 ‘농심가락’은 현재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50여 곳에 입점, 농심의 면 제품 연 900만 봉지를 공급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칠성음료의 원두커피 매장인 ‘카페 칸타타’가 지난 해 말, 롯데리아의 ‘엔제리너스커피’가 지난 5월 말, 휴게소매장을 오픈하면서 맥스웰하우스, 네스카페 등 이미 휴게소에 입점해있던 기존 커피전문점들과의 경쟁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특히 커피의 경우, 고속도로휴게소에서의 판매비중이 높기 때문에 경쟁의 정도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고속도로휴게소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품의 유통, 판매지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009년 6월 현재,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의 수는 160여개이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형태의 음식점 또는 푸드코트가 입점해 있다. 식사 또는 주유 외에 소비가 발생하지 않아 외식업태의 매출비중이 높은 편이며 하루 평균 2만여명의 고객수요가 존재한다. ◇ 고속도로휴게소가 뜨는 이유 2 : 외식프랜차이즈 진출 확대 고속도로휴게소가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고속도로휴게소를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재정립하려는 한국도로공사의 노력, 그리고 소비자 취향의 고급화다. 우선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95년 10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를 민영화 시키면서 공개입찰을 통해 각 업체에 운영권을 일임하게 됐다. 그러나 휴게소운영이 원활하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취향은 고급화 되면서 ‘휴게소우동’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휴게소문화에 변화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됐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매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식점포를 현대화하기로 했으며 외식프랜차이즈가 바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와 주유소 운영권을 5년 단위로 재계약하고 있으며 이 때 시설유지와 매출액 관리, 서비스 등 별도의 운영평가를 통해 추가점수를 주게 되는데 프랜차이즈 입점여부도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고속도로휴게소가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매출이 안정적인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고속도로휴게소가 많이 생겨나면서부터 매출이 분산되고 운영 또한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일부 고속도로휴게소들은 매출수수료를 낮춰서라도 프랜차이즈 업체를 들여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8 I 객원 기자
한식요리학원 정식개설로 한식의 전중국화(全中國化) 진원지 구실
  • 한식요리학원 정식개설로 한식의 전중국화(全中國化) 진원지 구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중국 사람들은 중국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제외하고는 한식을 가장 선호한다. 역시 드라마 대장금 영향이 크다. 또한 건강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한식에 대한 선호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기름진 음식 위주인 중국에서는 한식을 건강식으로 인식하고 있다. ◇ 한식 세계화에서 잠재력이 가장 풍부한 중국대륙 몇 해 전, 중국 공중파 방송과 신문에서 된장과 고추장이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소개되면서 한국 장류식품 열풍이 불었다. 중국 내 한식당과 조선식당에서 된장찌개를 찾는 중국 손님도 급증했다. ‘대장금과 건강식’으로 상징되는 한식은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사회의 시대적 코드와도 잘 맞는다. 세계적인 음식인 일식(日食)은 중국사람 기준에는 지나치게 담백하다. 그리고 아직까지 비싼 일식을 소비할 수 있는 수준을 지닌 중국 내 소비자는 극소수다. 한식은 기름진 중식과 담백한 일식의 딱 중간에 있다. 중국 사람들에게는 일식보다는 한식이 덜 부담스러울 것이다. 음식가격도 중국 중산층 소비자가 소비하기에 적당하다. 이런 요인들이 한식에게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현재 중국 내에는 3만업소의 조선특색식당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한식당 3000업소 재중동포들이 운영하는 조선식당이 2만7000업소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한식당, 조선식당들이 전부 주방과 요리(한식부문) 자격증이 없고 위생규정제도 자체도 중국식당 기준이라서 한식당과는 잘 맞지 않는다. 이론적으로는 전부 불법인 셈이다. 이처럼 중국 정부에서는 현재 불법을 용인하고 있으나 향후 단속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한식의 세계화를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계기 이번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한중합작으로 설립하는 한식요리학원은 한식당의 합법화, 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다. 정식 한식요리학원이 중국에 진출해야만 한식당 자격증과 위생에 관한 법률 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원천적으로 조리사 자격증이 있어야만 모든 식당을 개업할 수 있다. 즉 앞으로는 정식으로 자격증을 받은 사람만 한식당을 개업할 수 있다는 말이다. 중국 정부에서도 현재 한식당의 구조적 모순(불법)을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한국 내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중국 자체에서도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의 활성화를 통해서 중국 경제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서비스 인력양성으로 3차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한식요리학원의 설립과 확산이다. 이번 한식요리학원의 한중합작설립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국대륙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재중동포(조선족)가 많이 거주하는 동북삼성의 중심지인 심양시에서 1호점을 설립하는 것에 남다른 의미를 둘 수 있다. 북경과 상해에 비해 심양은 작은 도시지만 한국인과 재중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심양과 동북의 현지 중국 사람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에 비해 한국음식에 좀 더 익숙하다. 무엇보다 그들 자신이 한식당 창업에 사업성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 월간외식경영 김학진 팀장 (02)518-3632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6 I 강동완 기자
(名品단지)안성공도 블루밍 "교육까지 책임지는 아파트"
  • (名品단지)안성공도 블루밍 "교육까지 책임지는 아파트"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살고 있는 A씨는 지난 2006년말&nbsp;수도권 신도시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최근 입주일이 다가오면서 A씨에게는 한 가지 걱정거리가 생겼다. 바로 아이들 교육문제. &nbsp;초등학생인 두 아이들의 교육을 생각하면 서울에 계속 살아야겠지만 A씨는 해마다 반복되는 전세난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조금이라도 빨리&nbsp;벗어나고 싶다.&nbsp;&nbsp;사실 서울은 사람들이 살기에&nbsp;썩 좋은 환경은 아니다.&nbsp;때문에 더 나은 환경을&nbsp;찾아 서울 외곽으로 벗어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A씨의 고민과 같이 아이들의 교육문제는 늘 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nbsp;&nbsp;교육과 생활 환경,&nbsp;`두&nbsp;토끼`를 모두 잡을 수는 없을까. 최근 이런 고민거리를 해결한 아파트가 등장했다. 작년 5월 분양한 안성 공도 `벽산 블루밍`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아파트 전체가 `아이들 공부방` 안성 공도 `벽산 블루밍`은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상가) 건물에 서울의 유명한 사설 학원(종로엠스쿨)이 들어선다.&nbsp;단지 내에 있는 3층 규모의 건물 한 동이 아예 학원 건물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서 입주민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엠스쿨 본사의 강사들이 내려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nbsp;▲안성공도 `벽산 블루밍` 커뮤니티시설 내 들어설 PC룸. 이곳에서 입주학생들은 단지내 학원과 연계된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학원만 덩그러니 들어서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학원과 연계 운영된다. &nbsp;커뮤니티시설 내부에 남·녀독서실, PC룸, 강의실 등의 공간이 설치돼 있으며 이곳에서 영상자료와 화상전화 등을 이용해 학원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nbsp;또 각 세대에 1:1 화상교육용 `VO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해&nbsp;`학원-독서실(커뮤니티시설)-집`을 연계했다.&nbsp;이용료도 저렴한 편이다. 입주 후 일정기간(2년)은 벽산건설에서 무료로 운영하며 이후에는 입주민들이 직접 이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학원 수강료는 무료운영 기간 후에는 초등학생의 경우 한달에 약 3만8000원, 중학생은 10만원 가량이다.취학 전 아이들을 배려한&nbsp;놀이시설도 눈에 띈다. 아이들의 두뇌개발 및 EQ(감성지수)개발에 도움을 주는 인체공학 놀이기구를 도입한 `이큐 야드(EQ YARD)`, 상상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해 놓은 `어드벤처 야드(ADVENTURE YARD)` 등이 대표적이다. ◇ 입주자 눈높이에 맞춘 아파트총 20개동 1378가구로 이뤄진 안성 공도 `벽산 블루밍`은 개별 단지로는 안성 지역에서 가장 큰&nbsp;규모다. 하지만 `덩치`만으로 `명품아파트`로 불리는 것이 아니다. 대단지임에도 작은 부분까지 배려한 벽산건설의 `세심함`이 진정한 명품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다. ▲벽산건설의 안성 공도 `벽산 블루밍` 디자인시티가장 대표적인 것이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다양한 세대의 이용을 감안해 교육시설을 포함해 실버룸, 키드존 등을 설치해놨으며&nbsp;연면적만도 총 4300㎡(1300평)에 이른다. 일부 아파트에서 커뮤니티 공간이 너무 작아 입주민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nbsp;벽산건설은 각 세대당 약 3.3㎡(1평)꼴로 주민편의시설 공간을 확보한 것. 이와 함께 입주민이 아파트 평면의 일부를 디자인할 수 있게끔 배려한 벽산건설만의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SELF DESIGN PROJECT : SDP)`도 안성 공도 `블루밍`에서는 한층&nbsp;업그레이드 됐다. 150㎡대 이상 아파트의 경우 9가지 평면 유형 중 하나를 입주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온돌마루 색상, 현관 바닥 및 방화문까지 고를 수 있다. 동시에 안방 발코니창도 전창(全窓)과 반창(半窓) 중 한 가지로&nbsp;선택할 수 있다.&nbsp;&nbsp;특히 주방은 주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싱크대 상부에는 전용조명을 설치해 주부들의 불편함을 덜었고 세탁전용선반, 행주도마살균기, 쌀통,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을 모두 `빌트 인`으로 설치해 주부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nbsp;■클릭!&nbsp;`안전 아파트`&nbsp;▲적외선 얼굴인식시스템 개념도안성 공도 `벽산 블루밍`은&nbsp;2·3중의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다. &nbsp;ID카드를 이용한 아파트 단지 출입구 보안시스템은 기본이다. 여기에 각동 1층과 지하층 출입구에 비밀번호와 얼굴인식시스템을 도입했다. 아파트 홈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에 입주자의 얼굴 모습과 연관된 내용을 저장한 후 얼굴인식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내용이 다를 경우 출입이 통제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07년 관련 기술 특허를 받은 후 국내 아파트에 대규모로 적용되는 것은&nbsp;처음이다. 외부인은 단지입구&nbsp;관리실과 경비실,&nbsp;각 세대와의 화상통화 등&nbsp;3번의 확인을 거쳐야&nbsp;출입할 수 있다.&nbsp;&nbsp; 입주자가&nbsp;외출한 경우라면 어떨까. 입주자가 부재중일 경우 외부자가 세대 현관에서 초인종 등을 눌러 방문을 알림과 동시에 방문한 사실이&nbsp;집안의 홈네트워크에&nbsp;저장되며&nbsp;홈네트워크는 입주자에게 방문자의 방문 사실을 통보해 준다. 때문에 자신이 집에 없더라도 어떤 사람이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는지&nbsp;알 수 있게 된다. &nbsp;이와 함께 특별한 보안이 요구되는 1층과 2층 및 최상층에는 동체감지기가 설치돼 있다.&nbsp;1층의 경우에는 별도의 전용출입구를 설치해 보안은 물론 사생활 보호까지 염두에 뒀다. 이밖에&nbsp;주차장 곳곳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CCTV(폐쇄화면)와 함께 곳곳에 비상벨이 부착돼 있으며&nbsp;모든 비상시스템은 내부 관리실은 물론 외부 경비업체까지 자동 연결돼 있다. &nbsp;벽산건설 관계자는 "홈네트워크 AA등급,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아파트에 걸맞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nbsp;보안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2009.10.06 I 박성호 기자
도심에서 즐기는 제주산 토종 흑돼지
  • 도심에서 즐기는 제주산 토종 흑돼지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흑돼지를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들이 최근 몇 년 새, 늘어나고 있지만 제주산 토종 흑돼지를 전량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흑돈가>는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제주농장에서 제주산 토종 흑돼지만을 직접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흑돼지전문점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 고급스러운 콘셉트의 흑돼지전문점 <흑돈가>는 코엑스 전시장 뒤편으로 길게 뻗어있는 아셈길에 인접한 꽃마음길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코엑스와 주변 오피스건물에서 유입되는 수요고객이 많으며 후면부에 인접한 삼성로는 청담역과 포스코사거리가 이어져 있어 자가 이동수단을 통해 찾아오는 고객들의 비율이 높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를 주 메뉴로 하는 고급 콘셉트의 음식점이 이 지역에는 많지 않기 때문에 <흑돈가>가 지니는 희소가치 또한 높은 편이다. ◇ 제주농장에서 매월 6500만원 가량의 흑돼지 공급 <흑돈가>는 현재 제주도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삼성동 직영점은 지난 3월 오픈, 제주도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3305.8m2(1000여평) 규모의 농장에서 매월 6500만원 가량의 흑돼지를 직접 들여오고 있다. 또한 농장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들은 전문수의사들이 영양상태와 성장환경 등을 직접 점검, 관리하는데 이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추자도에서 일정기간 숙성한 멸치젓갈인 ‘멜젓’을 가져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생강과 고추, 마늘, 맛술, 고춧가루 등 8가지 양념을 사용한 매콤한 맛으로 고기의 맛을 한층 북돋워 주고 있다. 젓갈류에 고기를 찍어먹는 것이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생소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경북 또는 남부지역 대부분의 고기음식점에서는 젓갈류를 함께 내고 있기 때문에 향토적인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기 맛 살려주는 8가지 양념의 멜젓 <흑돈가>의 주 메뉴는 흑돼지생구이(170g 1만3000원)와 흑돼지양념구이(300g 1만4000원), 항정살(170g 1만4000원), 전복갈비탕(1만원), 차돌된장찌개(7000원) 등이며 생구이 또는 양념구이, 돌솥밥과 우거지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되는 흑돼지 숯불구이정식 A(2인 이상 1만1000원), 물냉면 또는 비빔냉면이 제공되는 흑돼지 숯불구이정식 B(2인 이상 1만3000원)가 점심매출의 70~80%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전체 메뉴에서는 흑돼지생구이가 70% 이상의 판매율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 토종 흑돼지를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변지역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미팅이나 가족단위고객들의 방문율도 높다. <흑돈가>의 매장규모는 1031.4m2(312평)에 400석이며 직원 수는 35명 내외다.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7-15 전화번호 (02)2051-0008영업시간 10:00~05:00가능성 제주 토종 흑돼지를 도심에서도 맛볼 수 있다. 변수 흑돼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이 분수령 [ 도움말 : 월간 외시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5 I 객원 기자
와인한잔으로 추석명절 스트레스를 한방에
  • 와인한잔으로 추석명절 스트레스를 한방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올 추석에는 지친 아내를 위해 로맨틱한 와인 한 병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적당량의 와인은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 건강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랑의 의미가 담긴 와인이라면, 아내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한결 도움이 될 것이다. 평소 쑥스러워 마음 표현을 못한 이들도, 와인의 의미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다. 프랑스 와인 ‘샤토 칼롱 세귀르’는 라벨에 그려진 하트 모양이 사랑의 마음을 대신 전해준다. 일본에서는 발렌타인데이 공식 와인으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와인이다. 우아하면서도 강건한 타닌을 가진 레드 와인으로, 초콜릿, 민트 등의 아로마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 아스티 지역의 장미향 가득한 와인 ‘간치아 브라케토 다퀴’도 권할 만하다. 잔잔한 기포에 달콤한 미감, 장미빛 빛깔 3박자를 갖춘 와인으로 아내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브라케토 다퀴’는 클레오파트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시저왕이 처음으로 재배한 품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장미꽃을 담갔다 뺀 듯한 분홍 빛깔에, 섬세하고 우아한 캐릭터와 화사한 미감이 기분 좋게 입안을 채운다. 프랑스 와인 ‘샤토 샤스스플린’은 와인명에 얽힌 일화로 아내의 기분을 달래줄 수 있다. ‘슬픔이여, 안녕!’이라는 시적인 의미의 ‘샤스 스플린’은 프랑스의 유명 시인이자 작가인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가 이 와인을 마신 후 우울함에서 탈출했다고 하여 이 샤토에 헌정한 이름이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는 것. 보들레르 시인처럼 우울함을 탈출하고, 기분 좋은 일만 생길 것을 기원하는 의미를 전할 수 있다.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등급이나 명성을 떠나 와인의 본질을 파악하게 하고 과거의 슬픔으로부터 구해 준 와인으로 묘사가 돼 회자된 와인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콤한 음식을 찾는 것처럼, 당도 높은 와인은 아내의 기분을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약한 탄산에 가볍고 달콤한 맛을 내는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은 젊은 여성층의 선호 1위 와인.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는 도수도 5.5%로 낮아 술을 잘 못하는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미감에 꽃향과 허니향이 기분 좋게 펼쳐지는 와인이다. 최상의 디저트 와인으로 꼽히는 독일산 아이스 와인도 좋겠다. 포도가 얼어버릴 때까지 두어 당도를 최고조로 높인 후 만드는 아이스 와인은 ‘인고의 세월을 견뎌준 든든한 아내’ 같은 와인으로 비유돼, 아내에게 가장 선물하고 싶은 와인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블루넌 아이스 바인’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인 블루넌의 대표 아이스 와인. 야생화 꿀향, 달콤한 오렌지, 잘 익은 복숭아, 시나몬, 호두향, 구운버터향이 특징적으로 퍼지며, 달콤함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맛을 낸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3 I 강동완 기자
  • (VOD)사모아섬, 쓰나미로 `초토화`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한국인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쓰나미로 초토화된 사모아의 사망자가 12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포함되는 환태평양 화산대에서는 이틀 사이 무려 3건의 큰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근 뉴질랜드는 물론 영국과 미국까지 모두 사모아섬의 재난 구조에 적극 나섰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쓰나미로 마을 전체가 초토화된 남태평양 사모아 섬. 이제 지진 해일 경보는 해제됐지만 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20여명이지만, 모래 밑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수가 수십 명에 달해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와 수돗물이 끊긴 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약탈까지 자행되고 있어 피해 지역은 완전히 공황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령 사모아를 주요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구호 활동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마이크 맥코이/구조대원조직적인 관점에서 생존자 구조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연료와 발전기, 음식, 임시 거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주변국들도 구조 활동과 피해 복구 지원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는 군 정찰기를 동원해 생존자 수색에 나섰으며 군 의료진도 동참했습니다. 브라운 영국 총리 역시 피해 규모에 충격을 받았다며 어떤 형식이든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의료지원과 식수 등의 구호활동에 15만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0.01 I 김수미 기자
가을빛 물드는 풍광(風光)에 탄성이 절로…
  • 가을빛 물드는 풍광(風光)에 탄성이 절로…
  • [조선일보 제공] 남양주·구리·양평·가평 등 동부권 지역을 마지막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걷기 명소 소개를 마무리한다. 이들 지역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데다 두물머리, 자라섬 등 한강과 어우러져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구리 한강시민공원에는 요즘 코스모스가 만발했고, 수종사의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 채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nbsp;◆남양주 다산유적지 양수리에서 팔당댐 방향으로 3㎞ 정도 가면 다산유적지가 나온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터이면서 묘가 있으며, 기념관도 만들어놓았다. 1.3㎞에 이르는 유적지 진입로에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아담한 은행나무 가로수들이 굽어보고 있다. 주차장을 지나 더 들어가면 남한강변을 끼고 있는 300m 안팎의 산책로가 있다. 아늑하고 평화로운 남한강변의 경치를 보고 걸을 수 있다. ◆남양주 수종사 산행길 운길산 수종사를 오르는 1㎞ 남짓한 산길이다. 경사가 급해 다소 힘에 부칠 수 있다. 그러나 수종사에서 내려다보는 두물머리의 절경은 피로를 한번에 씻어준다. 자동차로 일주문 앞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차량이 많은 날은 교행이 쉽지 않다. 경사가 급한 만큼 눈비가 오는 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종사 경내에는 무료로 차를 대접하는 다실이 있으며,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는 풍치를 더한다. ◆구리 한강변 꽃길 ▲ 구리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밭을 걷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광활한 꽃밭을 양편에 두고 6.2㎞에 이르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다. 공원의 전체 넓이는 약 40만㎡로 꽃단지 외에 야구장, 잔디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실개천, 소나무 동산 등이 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꽃길 중간중간에는 원두막이 세워져 있다. 걷다가 지치면 아무데서나 앉아 쉬어도 되고 자전거를 빌려 타도 좋다. ◆구리 장자연못길 장자호수공원을 끼고 도는 길이다. 나무데크와 흙길로 이어진 3.6㎞ 산책로를 걷는 데는 40~50분이 걸린다. 연못에는 갈대, 꽃창포, 부들, 옥잠화 등이 자란다. 시원한 분수와 함께 물고기들이 떼지어 풀숲 사이로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산책길 중간 중간에 유명한 시인들의 시를 소개한 나무 팻말을 볼 수 있다.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더 어울리는 길이다. ◆구리 동구릉 산책길 조선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포함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왕릉군이다. 역사의 생생한 학습장이면서 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경관이 빼어나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면적이 약 192만㎡에 이르며 소나무가 특히 많지만 참나무, 상수리나무, 서어나무가 빼곡한 숲길도 많다. 능역을 따라 이어진 다양한 숲길 하나하나가 훌륭한 산책로가 된다. 왕릉만 연결해서 한바퀴 돌면 보통 1시간 정도 걸린다. ◆앙평 남한강변길 양평 도심에서 가까운 금광아파트에서 시작해 양평군청을 지나 양평생활체육공원에 이르는 약 4.7㎞의 산책 코스다. 한쪽으로는 갈산의 산자락, 다른쪽은 남한강을 끼고 산과 강의 정취를 맘껏 맛볼 수 있다.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공원도 잘 조성돼 있다. 도심지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찾기도 쉽고 교통이 편리하며 편의시설이 다양하다. 주말에 가족, 연인과 나들이를 하기에 적합하다. ◆양평 두물머리 ▲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 풍경.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우리말 이름이다. 수령 400년을 자랑하는 느티나무와 아침에 물안개가 피는 모습은 자연의 운치를 더한다. 양서 레포츠공원에서 두물머리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코스는 4㎞ 정도이다. 레포츠공원에 조성된 세미원은 물과 꽃의 동산으로 일년 내내 아름다운 수련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란다. ◆양평 용문산길 용문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웅장하며 산행코스가 다양하며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용문산관광지로 들어가는 길 양옆으로는 은행나무 가로수들이 반긴다. 용문사 입구의 1000년 넘은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돼 있다. 용문산관광지 내에는 친환경농업박물관, 놀이시설, 공원, 음식점, 찻집,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가평 자라섬 강변길 북한강에 자리잡고 있는 자라섬은 전체 면적이 66만㎡에 이른다. 중앙에는 자연수목원이 있으며 외곽을 따라 단장된 4㎞의 길은 산책과 자전거 타기에 좋다. 섬 구석구석을 연결하고 있는 보행로는 가족끼리 손잡고 강과 산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하며 즐기기에 괜찮다. 야외학습장, 주말농장, 자전거대여소, 오토캠핑장도 갖추고 있다.▶ 관련기사 ◀☞1300년 역사를 들여다 본다..영주 부석사☞공부만 하라고 하늘이 감춘 절…서산 천장암☞70년대에 온 듯, 예쁘게 낡은 고향…청원 벌랏 한지마을
매니아 고객이 든든한 지원군!
  • 매니아 고객이 든든한 지원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불황기에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마케팅보다는 확실한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편이 여러 모로 안정적이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신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성도 높은 매니아 고객들의 파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주는 대목이다. 이처럼 매니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먼저, 세계맥주전문점 와바(www.wabar.co.kr)를 들 수 있다. 와바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통맥주 전문점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200여종의 세계맥주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00년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소비자들로부터 독창적 컨셉트를 인정받으며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이처럼 10년 가까이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두터운 매니아까지 형성할 수 있는 이유는 기존 호프집과 다르게 바(bar) 스타일을 접목시킨 편안하고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들의 취향대로 선택하여 마실 수 있는 독창적인 음주문화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부산지역에서 유명세를 얻은 채식과 육식의 조화를 내건‘ 닭잡는파로(www.paro.co.kr)역시 든든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닭파로의 가장 큰 경쟁력은 메뉴다. 기존의 치킨점 고정 메뉴였던 프라이드나 양념치킨이 아닌 닭쌈과 닭쌈밥, 고추장바비큐 등 이제껏 즐길 수 없었던 퓨전치킨 요리를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닭파로의 닭은 저온 숙성시킨 계란과 우유를 요구르트로 만드는 과정과 똑같이 닭살 속 깊이 유산균을 침투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유산균 작용으로 특유의 다리 살 맛을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 오이, 당근, 양배추, 파슬리, 무순 등 야채의 향긋함과 입에서 녹는 치킨 육질의 부드러움까지 느낄 수 있다. 몸에 좋은 싱싱한 야채와 치킨을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억제는 물론, 여성들이 고민하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닭파로는 대부분 직장인을 비롯한 40대 미만의 젊은 층이 주요 고객층으로 단골손님들이 주를 이룬다. 닭파로의 입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거나 한번 다녀간 손님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치킨전문점 ‘치킨퐁’(www.phong.co.kr)은 소리 없이 강한 치킨브랜드이다. 소리소문 없이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고객층을 점점 넓혀가고 있으며 매니아층까지 형성되는 등 꾸준한 인기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러한 치킨퐁의 경쟁력은 순수 국내닭을 흑마늘로 염지해 16가지 천연재료로 시즈닝한 차별화된 웰빙 메뉴에 있다. 맛 또한 한번 맛보고 나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맛이다. 200도 이상 고온의 바람으로 조리해 기름기는 말끔히 제거되고, 수분이 그대로 보존돼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면서도 속은 육즙이 그대로 보존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치킨퐁은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로 유명한 ㈜디즈의 제2브랜드이다. 따라서 자체개발한 컨벡션 오븐기와 더불어 맥주 냉각테이블 및 배달용냉각기의 보급으로 보다 차별화된 창업여건을 제공한다. 즉 치킨의 좀더 빠른 조리가 가능하고 배달시에도 맥주 고유의 맛을 잃지 않도록 해준다. 그래서 예비창업자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1 I 강동완 기자
(추석은 e-세상에서)포털 잘보면 연휴 늘어난다
  • (추석은 e-세상에서)포털 잘보면 연휴 늘어난다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보름달 마냥 마음이 풍성해지는 한가위를 맞아 인터넷 업체들은 어느때 보다 넉넉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다. 온라인 게임사들은 유난히 짧은 연휴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기발한 이벤트로 고객잡기에 나섰다.&nbsp; 포털들은 교통과 공연, 차례상 차리기,&nbsp;명절 때 알아두면 편리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을 활용해 좀 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보자. 추석을 앞두고 각 포털들은 특집 페이지 마련에 한창이다. 귀성길 교통 정보를 비롯해 달맞이 명소나 차례상 차리는 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어&nbsp;꼼꼼히 검색해 보면 짧은 연휴기간을 여유있게 보낼 수 있다.&nbsp;◇ `어디가 안 막힐까`..교통정보, 길찾기 제공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귀성과 귀경`이다. 올해에는 연휴 기간이 짧아 교통상황이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nbsp;포털들이 내놓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해 보자.다음(035720) 지도(local.daum.net)를 이용하면 고향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고속도로 노선과 고속도로 정체시 우회할 도로를 찾을 수 있다.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자동차용 도로와 서울 경기 지역의 버스나 지하철 길찾기도 가능하다. ▲ 야후코리아, 유가정보서비스다음 지도는 정확한 새로운 주소를 몰라도 도로명이나 건물명 등을 입력하면 주소와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nbsp;&nbsp;차량 정체시 귀성길에 들를 수 있는 맛집이나 비상시를 대비해 주요 공공시설과 병원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nbsp;야후코리아는&nbsp;귀성객들이 지도 위에서&nbsp;주변의&nbsp;가장&nbsp;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nbsp;&nbsp;`주유소 유가정보(kr.gugi.yahoo.com/ymap/map.php?oil=on)`에서&nbsp;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목적지까지의 추천경로를 따라 위치한 주유소들의 기름 값을 비교해 볼 수 있다.&nbsp;&nbsp;야후는&nbsp;`디즈니 꾸러기 모바일(mobile.kids.yahoo.co.kr)` 서비스를 통해&nbsp;장시간 이동 중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인기 캐릭터가&nbsp;동요와 동화 등을 제공한다. ◇ 달맞이 명소·차례상 차리는 법도 소개포털은 명절에 유용하게 쓰일만한&nbsp;정보도 갖추고 있다. SK컴즈(066270) 네이트는&nbsp;달맞이 명소를 소개한다.&nbsp;서울의 달맞이 명소 외에도 영암 월출산, 서산 간월암, 영덕 풍력발전단지 등이 나와 있다.&nbsp;각 지역을 클릭하면 산책코스나&nbsp;먹거리정보, 동영상 정보, 교통 정보 등도&nbsp;제공된다. &nbsp;차례상 차리기를 돕는 정보도 제공된다.&nbsp;네이트에서는&nbsp;그림을 통해 각 열별 놓는 음식과 방향, 차례상 준비시 유의점 등을 참고할 수 있으며 동영상 교육 자료(video.cyworld.com/205640667)도 볼 수 있다.한복 입는 방법도 성별로&nbsp;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nbsp;한복 대여점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nbsp;한복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정보도 참고할 수 있다. &nbsp;다음은&nbsp;송편 등 추석 전통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전문 카페를&nbsp;카페 초기화면에서 시리즈로 제공한다.&nbsp;&nbsp;&nbsp;전통음식만들기(cafe.daum.net/w[js]xhddmatlr1)카페와&nbsp;떡 만드는 사람(cafe.daum.net/ttuck)을 통해 다양한 떡 만들기와 추석 제수용 술 만들기 비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nbsp;한국전통음식나라(cafe.daum.net/neye) 와&nbsp;전통한정식 궁중음식 떡.한과를 사랑하는 카페(cafe.daum.net/maneac)`에서도&nbsp;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외로운 방콕족 `포털로 오세요`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이들을 위한 정보도 마련됐다. 다음과 야후는 각각 `만화 속 세상(cartoon.media.daum.net)`과 `야후! 카툰세상(kr.news.yahoo.com/cartoon` 섹션을 통해&nbsp;명절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만화를 제공한다.&nbsp;&nbsp;▲ 포털사이트 `파란`은 추석을 맞아 특집페이지를 오픈했다KTH(036030)&nbsp;포털 파란은&nbsp;다음달 29일까지 최신 영화를 무제한 관람할 수 있는 `파란 VOD 정액권`을 구입한&nbsp;이들에게는 온라인 게임 `루나` 마일리지와 아이템을&nbsp;준다. &nbsp;이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nbsp;50명에게 1만원권 문화상품권 2매 및 파란 만화 포인트 1만점이 지급된다. &nbsp;또 아이디스크(idisk.paran.com)에서 영화를 3편 이상을 다운로드 받으면 빔 프로젝터와&nbsp;PMP 및 영화예매권 등의&nbsp;경품을 증정한다.&nbsp;NHN(035420) 네이버는&nbsp;각 방송사의 TV 편성표를&nbsp;제공할 뿐 아니라&nbsp;상식 및 생활진 `네이버 생활의게임’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유쾌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nbsp;네이버의 `오늘의 영화` 섹션에서는&nbsp;`추석특선영화가 지겨운 이유는`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추석 영화시리즈들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다음, 검색광고가 고성장 견인..목표가↑-MS☞다음, 임직원 추석선물로 `아이폰` 지급☞다음의 `광폭행보`..네이버 게임까지 수혈
2009.10.01 I 유환구 기자
안산의 ‘매운 닭발’ 神話가 전국 브랜드로 대중화 되다
  • 안산의 ‘매운 닭발’ 神話가 전국 브랜드로 대중화 되다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매운 닭발의 대명사격인 <정든닭발>의 브랜드파워는 대단하다. 안산 포장마차에서 시작해 안산본관, 별관에 이어 6개의 직영점으로 확장되는 데까지는 특별한 마케팅이나 홍보도 없었다. 이는 머리가 얼얼해질 만큼 매운 맛의 닭발 매력에 흠뻑 빠진 충성을 넘어선 열혈고객들의 힘이었다. (주)정든은 2008년 9월25일 센트럴키친을 겸한 본사사옥 입주를 발판으로 프랜차이즈 전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09년 시작과 동시에 3개의 가맹매장을 오픈하며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공적인 출발선을 넘은 (주)정든의 <정든닭발>에 주목해보자.◇ 14년을 이어온 ‘매운 닭발’의 힘1995년에 문을 연 경기도 안산의 중앙동 공영시장의 작은 포장마차가 <정든닭발>의 시초다. 주방경험은 있었지만 외식에는 문외한이나 다름없던 김영숙 회장은 특유의 끈기로 <정든닭발> 브랜드의 성공 뿐 아니라 ‘닭발의 대중화’를 실현했다. 하루 매출이 몇 만원에 불과했던 포장마차에서 외식 기업으로 성장한데 있어 일등공신은 매운 닭발의 ‘한결같은 맛’이다. 혀끝을 자극하는 중독성 강한 매운 맛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충성고객들을 만들어 냈다. 초창기에는 닭도리탕, 꼼장어 등 여러 가지 구색메뉴들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메뉴가 많으면 주방의 오퍼레이션이 복잡해지며 효율성이 떨어지게 마련. 선택과 집중의 측면에서 인기 메뉴인 닭발로 메뉴를 단일화 하는 동시에 매장의 회전율을 높였다. 안산 본점이 위치한 중앙동은 안산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유흥시설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초창기에는 상가를 중심으로 한 배달고객들이 주를 이뤘다. 배달은 특성상 한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이 맛볼 수 있는데 이때 옆에 있다 얼떨결에 맛을 본 잠재고객들이 방문고객으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탄탄한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 <정든닭발>은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 없이 순수하게 고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만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 내고 있다. ◇ 벤치마킹 메뉴 1순위 오돌뼈 주먹밥<정든닭발>의 대표 메뉴는 ‘통닭발(1만2000원)’이다. 혀끝을 자극하는 얼얼한 매운 양념 맛의 메뉴로 뼈를 발라 먹는 것이 힘든 고객들을 배려해 작년에는 ‘무뼈닭발(1만3000원)’도 출시했다. 닭발의 유명세 못지않게 이곳의 이름을 알린 메뉴가 ‘오돌뼈(1만2000원)’. 6시에 영업을 시작하는 이곳은 매장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언제나 만원손님으로 직원들이 식사를 챙기지 못하기가 일쑤였다. 이에 김영숙 회장은 커다란 양푼에 양념한 오돌뼈를 밥과 비벼 직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먹을 수 있도록 주먹밥을 만들어 놓곤 했다. 별다른 식사메뉴가 없던 당시 김 회장은 직원들의 식사로 제공하던 주먹밥에서 착안, 1997년부터 ‘오돌뼈’를 정식메뉴로 추가했다.오돌뼈와 대접밥을 주문하면 김과 함께 위생장갑이 제공되는데 고객들이 테이블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더해진 ‘오돌뼈 주먹밥’은 이후에 생겨난 닭발전문점은 물론 이자카야, 포차 등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정든닭발>은 저녁식사가 가능한 음식점으로 고객들에게 인식되면서 고객층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매출향상에도 일조하고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매운 닭발의 맛을 중화시키는 환상의 조합인 닭알찜(5000원)과 똥집(1만원), 빈대떡(5000원), 잔치국수(3000원)를 선보이고 있다.◇ 본사에서 선정한 상권에 오픈, 실패 확률 절반이상 낮춰안산 본관, 별관 외에도 6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든닭발>의 전 매장에는 본사사옥 1층에 위치한 센트럴키친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본사 물류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이처럼 대량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센트럴키친을 가동하고 있고 여러 직영점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메뉴 구성에서 운영노하우까지, <정든닭발>은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 전개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과거 아는 지인과 단골고객들의 수많은 가맹요청을 거절했지만 적절한 시점이라는 판단아래 작년 5월 (주)정든이란 법인을 설립, 올초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림, 철산, 성남모란에 3개의 가맹점을 오픈, 운영 중이다. “가맹점의 폐점은 브랜드 인지도나 신뢰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정든닭발>에서는 본사에서 선정한 지역에 한해 가맹점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년간의 경험을 지닌 전문가가 선정한 곳에 오픈하는 것으로 인해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계형 창업은 여유자금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드물어 빠른 시간 내에 승부를 내는 것이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관건입니다. 임대료 등의 문제로 B급 상권에 오픈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든닭발>은 A급 상권을 중심으로 오픈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초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우선으로 할 계획입니다. 단기간에 자리를 확실히 잡아가자는 전략인 셈이지요”라며 김민석 대표는 프랜차이즈 전개에 있어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든닭발>의 또 하나의 경쟁력은 바잉파워다. 대량 구매로 양질의 식재료를 적정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 닭발전문점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닭발과 오돌뼈는 정해진 규격에 맞는 크기와 모양으로 일정하게 공급받고 있으며 매운 맛을 결정하는 캡사이신 농도 또한 자체 기준치(매운맛, 당도, 수분함유량)를 통과한 제품만을 사용해 언제 어느 매장에 가도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 방문고객의 절반 이상이 충성 고객일 만큼 검증된 ‘매운닭발’의 신화는 안산 인근 지역을 넘어서 전국구로 이어질 전망이다.[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30 I 객원 기자
f(x) 엠버, 남자 한복 입고 추석 인사 '눈길'
  • f(x) 엠버, 남자 한복 입고 추석 인사 '눈길'
  • ▲ 에프엑스 멤버 엠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엠버가 남자 한복을 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에프엑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 추석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다섯 멤버가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했다. 그런데&nbsp;다른 4명의 멤버들과 달리 엠버가 남자 한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엠버는 가요계에 '톰보이 열풍'을 일으키며 데뷔 전부터 보이시한 매력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기존 걸그룹 멤버들의 '깜찍함'과 '섹시함' 대신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며 새로운 팬 층을 양산하고 있는 것. 배우 이준기 혹은 같은 소속사 선배 샤이니 종현을 연상시키는 보이시한 얼굴의 엠버는 중성적인 매력으로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 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 엠버, 크리스탈, 설리, 루나(사진 맨 왼쪽부터)<?xml:namespace prefix = o />만 16세 미국 국적의 중국인인 엠버는 지난 2007년 미국,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열린 '2007 S.M.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지역 오디션에 참가해 최종 합격한 엠버는 2008년 초부터 한국에서 보컬, 랩, 한국어,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레이닝을 거쳐 '에프엑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외모적인 매력 외에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엠버는 중저음의 보이스와 감각적인 랩핑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에프엑스는 30일 "올해 추석은 데뷔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멤버들끼리 맛있는 음식도 먹고 보름달에 소원도 빌며 특별하게 보내려고 한다"고 추석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2009.09.30 I 양승준 기자
바쁜 현대인들의 푸짐한 한 끼
  • 바쁜 현대인들의 푸짐한 한 끼
  • [이데일리 EFN 서지영 객원기자] 오니기리와 돈부리는 일본의 국민음식이자 햄버거, 피자와 같은 일본식 패스트푸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많이 알려진 오니기리와 돈부리 중에서도 가장 간편하고 속이 든든해지는 규동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하여 <오니기리와 이규동>이라는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저렴한 가격, 다양하고 푸짐한 맛과 양에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는 푸짐한 일본분식 우리나라에서 삼각김밥으로 잘 알려진 ‘오니기리’는 2001년 상반기, 국내 편의점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이래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 편의점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을 만큼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음식이다. 규동 또한 최근 일본풍 음식이 우리나라 외식업계에서 빠른 속도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문화에 비교적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메뉴. <오니기리와 이규동>에서는 젊은이들에게 친숙한 일본식 오니기리와 규동을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1000~2000원대의 오니기리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의 1.5배 크기에 속재료의 양도 3배나 돼 두 개만 먹어도 뱃속이 든든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젊은 여성이나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규동(일반 3900원, 파규동 4500원) 또한 오피스 밀집지역인 서초동 일대 상권에서 저렴한 가격 대비 푸짐한 양으로 주변 직장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 <오니기리와 이규동>은 저렴하면서 든든한 한 끼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니즈를 잘 충족시켜주고 있다. 편의점처럼 완제품을 유통해 와서 파는 것이 아니라 주문받는 즉시 수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도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대중적인 맛 일본 전통 오니기리는 밥맛을 중시하여 속 내용물이 적고 약간 싱거운데 비해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오니기리는 속재료가 푸짐하고 한국적인 맛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 불고기가 들어가는 불돼지 오니기리(1400원), 매운 닭고기 살이 들어간 훈제핫닭 오니기리(1500원), 오삼불고기 오니기리(1400원), 김치참치 오니기리(1200원)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16가지의 오니기리를 선보이고 있다. 규동은 설탕 등 조미료를 넣지 않고 양파로만 단맛을 낸 소스로 일본 규동의 진한 단맛을 덜어내고 담백함을 더했다. 밥만으로는 허전해하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추어 우동(2900원)도 제공하고 있으며 오니기리나 규동과 함께 미니우동을 세트메뉴(오니Set 3300원, 규동Set 5300원)로도 먹을 수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음식을 찾는 고객의 니즈를 예상해 냉우동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오니기리와 이규동>은 33.06m2(10평) 남짓의 작은 규모지만 분식점 같지 않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다양한 고객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가능성 덮밥의 종류도 다양화한다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더욱 충족시켜줄 수 있다. 변수 매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용 창구 설치가 필요할 듯.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85-8 G-five 센트럴프라자 104호[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30 I 객원 기자
  • (VOD)`최악 홍수` 필리핀, 구호 물품 시급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필리핀이 태풍 켓사나의 영향으로 끔찍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엄청난 폭우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겨 현재까지 140여 명이 숨지고 32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재민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구호물품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nbsp;&nbsp;&nbsp;&nbsp;&nbsp; 태풍 ‘켓사나’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카인타 지역. 400mm가 넘는 폭우와 산사태를 몰고 온 태풍 켓사나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필리핀에서는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의 수도 수십여명에 달해 희생자의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재민들의 수도 15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터뷰)라몬 일라간/카인타 마을 대표 카인타는 최대 피해를 입은 지역입니다. 카인타는 거의 대부분 물에 잠겨있어요. 구호물품이 시급합니다. 지난 28일 필리핀 정부는 구호물품을 카인타 지역에 전달했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구호 물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식수와 음식, 연료 등 구호 물품을 받기 위한 이재민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지만, 구호 물품이 부족해 빈손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해로 카인타 지역의 모든 상점은 문을 닫았고, 도로도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기 때문에 생필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구호 물품을 받는 것 외에는 전무합니다. (인터뷰)로버트 살라자르/홍수 피해자 구호 물품이 없으면 굶어 죽을 지경이에요. 우리 마을에 최악의 홍수가 닥쳤어요. 하지만 피해 지역의 구호 물품 수요량은 이미 정부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것이 필리핀 정부의 분석입니다. (인터뷰)타도이/ 피해 주민 주민들에게 공정하게 배급해야 해요. 할당량과 필요량에 따라서 공정하게 배분되어야 해요.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 등 1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000만 달러의 피해 규모가 추정되는 가운데, 부족한 구호 물품으로 인한 이재민들의 고통은 갈수록 더해만 가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09.29 I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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