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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국제기구 납품 지원”..KOTRA, 제네바서 조달플라자 개최
  • “韓기업 국제기구 납품 지원”..KOTRA, 제네바서 조달플라자 개최
  •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 플라자 2016’에 참가한 국내 기업과 국제기구 조달관들이 1대1 상담을 하고 있다. KOTRA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코트라(KOTRA)는 우리 기업들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 플라자 2016’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제네바에는 25개의 국제기구 본부가 소재해 우리 기업들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크다. 실제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들의 연간 조달규모는 2014년 9조1000억원(80억 달러)으로 유엔 전체 19조5700억원(172억 달러)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유엔제네바사무소(UNOG),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 제네바 소재 11개 국제기구에서 조달관 및 기술관 26명이 참가했다. 의약품, 구호물품, 건축자재 등 국제기구 조달 유망품목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 14개사는 70건의 1대1 상담을 통해 현지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파악하고 조달 담당관들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했다.태양광발전 및 빗물정수시스템 제조기업인 티앤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조달 담당관들로부터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1대1로 구축한 국제기구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원조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조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KOTRA는 지난 수년간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국내기업 진출 지원 과정에서 파악한 벤더 등록 절차의 어려움을 여러 국제기구에 제기했다. 이에 기존 최장 6개월 걸리던 유엔 조달벤더 등록절차가 2014년 전면 개편돼 현재는 2시간이면 완료된다. 항공서비스(연 100만 달러), 긴급 구호 수송용 트럭(3대), 말라리아 진단키트 등의 조달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한연희 KOTRA 공공조달팀장은 “2014년부터 유엔 조달벤더 등록 절차가 개편되면서 UN 및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중소기업이 충분히 직접 도전할만한 시장이 됐다”며 “국제기구 조달은 안정적인 대신 진입 때까지 긴 호흡이 필요한 만큼 조달담당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도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6.04.21 I 최선 기자
파나진, 인유두종 바이러스 진단제품 이탈리아 판매
  • 파나진, 인유두종 바이러스 진단제품 이탈리아 판매
  • 파나진의 파나리얼타이퍼 HPV 키트 제품. (사진=파나진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인공유전자(PNA) 기반 유전자 진단업체인 파나진(046210)은 이탈리아 진단 전문회사인 베타 디아뇨스티치(Beta Diagnostici)와 정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기존 암진단 키트와 신제품 ‘파나리얼타이퍼(PANA RealTyper™)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키트’를 판매하게 됐다. 파나리얼타이퍼 HPV 키트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을 검사하는 제품이다. 고위험군 20종과 저위험군 2종의 주요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자형을 구별하고 저위험군 18종도 추가로 검출해 총 40종의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다. 회사가 독자 보유한 멀티플렉스 기술 에스-멜팅(S-melting)이 응용됐다. 이 기술은 리얼타임(Real-time) 종합효소연쇄반응(PCR)에서 동시 검출 가능한 표적 물질 수의 한계를 극복해 다중진단을 할 수 있다.베타 디아뇨스티치는 진단시약 판매와 자체 임상 샘플 분석서비스가 가능한 대형 연구소를 보유했다. 이탈리아 전역에 진단 제품 영업력을 갖춰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회사 관계자는 “여러 경쟁사들과의 제품·성능 비교 실험에서 선택된 것으로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PNA클램프와 파나뮤타이퍼 제품을 사용 중인 유럽의 기존 여러 병원과 진단 연구소에도 신제품을 공급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한편 이 회사는 최근 생명과학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한국지사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리얼타임 PCR 장비와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련기사 ◀☞ [특징주]파나진, 써모피셔와 협력관계 구축 소식에 ↑☞ 파나진, 분자진단 제품 세계 시장 진출 가속화…'글로벌 업체와 공급계약'☞ 랩지노믹스, 인유두종 바이러스 탐지 키트관련 특허권 취득
2016.04.14 I 이명철 기자
송파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7개교 선정
  • [동네방네]송파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7개교 선정
  •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아토피 예방 및 관리법을 배우고 있다. 송파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송파구는 아토피 피부염·천식을 앓는 어린이들의 생활을 집중적 관리하고, 증상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7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구는 아토피천식 증상을 겪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과 성장을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중이며 작년에 16개교, 올해는 1개교 늘어난 17개교를 지정했다. 이 중 초등학교가 2곳, 유치원 등 보육기관이 15곳이다.‘안심학교’로 지정되면 먼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토피성 질환 실태조사가 시행돼 고위험군 아동 및 환아를 선별하게 된다. 아토피·천식 질환을 진단받은 아동은 개별 관리카드를 통해 맞춤형 교육과 치료활동이 병행된다.질환관리 방법·영양교육·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 등을 알려주고 천식 응급키트·보습제 등도 지급한다. 아토피·천식 환아로 분류되면 가족과 함께 북한산, 충남, 전북 등에서 진행되는 아토피 캠프에 참가해 환경성 질환 전문가 강의, 숲 체험, 친환경 먹거리 체험, 텃밭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매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중 환아 선별과 관리·교육·교내 환경관리 등이 우수한 1개교에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인증이 부여되며, 인증학교로 선정되면 아토피 특강, 아토피 보습제, 학부모·환아 교육 자료 등이 무료 지원된다.작년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풍성 초등학교’는 송파구 보건소와 협력해 지금까지도 원활하게 운영되어 오고 있다. 이 밖에 송파구는 어린이안전교육관(마천동)에 아토피 상설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생애주기별 주민 맞춤교육,아토피 천식 아카데미 운영,미술치료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환경성 질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나서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해외에서도 오래 전부터 아토피·천식을 국가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호주는 1994년부터 ‘천식안심학교’를 운영해 천식 질환 감소, 학습 능률 향상 등 효과를 보았으며 이어 미국, 뉴질랜드 등으로도 확산됐다. 핀란드도 1994년부터 천식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사회 교육에 집중한 결과 천식 유병율이 20% 가까이 획기적으로 줄었다.▶ 관련기사 ◀☞ [동네방네]송파구,'승용차요일제' 위반차량 자동차세 추징☞ 김영순 前송파구청장, 서울 송파을 무소속 출마☞ 4.13 총선 후보 등록 현황(최종) - 서울 송파구병☞ [동네방네]송파구, '담장 허물고 주차장 조성' 그린파킹 모집
2016.04.13 I 정태선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 축소에 약보합…정치테마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춤하고 기관의 연일 ‘팔자’가 이어지면서 이날도 700선 진입에 실패했다. 제20대 총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 주자와 관련된 테마주에 대한 투자는 계속됐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3포인트 내린 697.10에 마감했다. 전날 546억원어치를 사들였던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유지했지만 금액은 크게 줄어든 138억원에 그쳤다. 기관은 11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4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사모펀드가 87억원, 기금이 3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가 2.23%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통신장비(1.29%), 컴퓨터서비스(0.96%) 등 주로 정보통신(IT)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이날 또 7% 이상 크게 내리며 섬유·의류가 5% 가까이 하락했다. 기타제조, 정보기기, 운송,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등도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인바디(041830), 케어젠, 인트론바이오(048530), 휴온스(084110), 바이넥스, 메디톡스(086900), 바디텍메드(206640) 등 주로 헬스케어 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안랩(053800)은 국민의당의 총선 선전 기대감에 이날 9% 이상 상승폭을 나타냈다. 웹젠(069080), 파라다이스(03423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올랐고 전기차 관련주인 솔브레인(036830), 포스코ICT(022100), 스마트폰 판매 수혜가 예상된 파트론(091700), 서울반도체(046890) 등 주로 첨단 부품업체들이 올랐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중국에서 들여온 모바일 게임 신작 기대감이 반영된 룽투코리아(060240), 지카·메르스바이러스 진단키트 제조 소식을 알린 엠지메드(180400), 스킨에이지와 협력 기대감이 부각된 폴리비전(03298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223억원을 투입해 온라인게임에 진출한다고 밝힌 영백씨엠(193250)과 일반공모 방식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파루는 각각 16%, 8% 가량 급락했다.안랩과 함께 안철수 테마주로 불리는 써니전자(004770)와 다믈멀티미디어(093640)가 각각 7%. 5% 이상 오르는 등 정치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유승민 테마주인 대신정보통신(020180), 삼일기업공사(002290)도 상승했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6억2181만4000주, 거래대금 3조4054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상승한 종목은 561개, 하락 482개였다. 상한가는 1곳이었고 하한가는 없었다. 95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셀트리온 7% 급락☞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마감]코스닥, 2거래일 연속 상승…정치 테마株 '들썩'
2016.04.08 I 이명철 기자
  • 엑세스바이오, 용혈성 빈혈 진단키트 '국경없는 의사회' 공급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적혈구 효소 결핍으로 인한 용혈성 빈혈(G6PD)진단제품(RDT)을 국경없는의사회(Medecins Sans Frontiers)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급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까지이며 계약은 만기시 1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다.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G6PD 결핍 진단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말라리아 확진환자에게 G6PD 결핍에 대한 현장진단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G6PD 을 세계최초로 개발했으며 유일한 생산업체다. 2005년에 국경없는의사회로부터 말라리아 RDT 성능을 인정 받아 세계지역에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은 “G6PD 진단키트는 지난해 WHO로부터 공식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았다”며 “국제기구 포함 57개국에 공급했고 9개국에서 임상실험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영호 대표는 “이번 공급 뿐만 아니라 글로벌 펀드에서의 제품평가 등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갖추겠다”며 “G6PD 진단시장을 주도하고 제 3세계 질병 퇴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국경없는의사회(Medecins Sans Frontiers)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로, 전쟁, 질병, 자연재해 등으로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 관련기사 ◀☞[특징주]엑세스바이오, 강세…빌게이츠 재단 운영 펀드서 투자 유치☞엑세스바이오, 빌게이츠재단의 GHIF로 부터 95억원 투자유치(상보)☞엑세스바이오, 미국 민간투자펀드 대상 95억 규모 CB 발행
2016.03.23 I 임성영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지카바이러스株 급등세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코스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기관이 매물을 쏟아냈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690선은 지켜냈다. 국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는 급등세를 연출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1포인트(0.13%) 내린 691.51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강보합을 유지하고 국제유가도 1% 이상 오르면서 코스닥도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9시19분께부터 하락 반전해 장 마감까지 하락세가 유지됐다.외국인이 361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도 114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37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의 매도 행진은 8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정보기기가 3.44% 올랐고 디지털콘텐츠(1.80%), 종이·목재(1.64%)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는 12.86%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4위인 코데즈컴바인(047770)이 15.91% 급락한 영향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10만7900원으로 보합에 머물렀고 카카오(035720)(-0.18%)와 메디톡스(086900)(-4.72%), 바이로메드(084990)(-2.72%) 등은 하락했다. 이에 반해 동서(026960)(0.60%)와 코미팜(041960)(1.47%), 로엔(016170)(1.21%) 등은 올랐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들은 국내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폭등했다. 녹십자엠에스(142280)(29.89%)와 유니더스(044480)(29.50%)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녹십자엠에스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취득했다. 또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도 수혜를 누렸다. 이밖에도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이오니아(064550)(11.74%) 등이 크게 올랐다.미국 미주리대학과 형질전환 복제돼지 공동 연구에 나선 엠젠플러스(032790)(29.89%)와 초소형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쎄미시스코(136510)(29.92%)도 상한가를 기록했다.코스닥 거래량은 6억6817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2661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14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0개는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2016.03.22 I 이재호 기자
바디텍메드, “AFIAS-6 개발… 3년내 美 매출 5000만달러”
  • 바디텍메드, “AFIAS-6 개발… 3년내 美 매출 5000만달러”
  • 바디텍메드가 개발한 전자동 다중 면역진단기기 ‘AFIAS-6’.(사진=바디텍메드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206640)는 지난해 말 개발한 ‘AFIAS-6’이 현재까지 130여대 선주문이 접수됐고 이중 절반은 최근 선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AFIAS-6는 서로 다른 6개의 질환을 동시에 전자동으로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선진국 병원·연구소에서 사용하는 고가 대형장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2개 질환을 검사하는 경쟁제품과 달리 혈액 원심분리 과정이 필요없어 빠른 진단이 가능하고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전시회·로드쇼 등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선주문으로 이어지면서 당초 출시 예정일보다 앞당겨 선보였다. 최근 인수를 완료한 미국 이뮤노스틱스(Immunostics)를 통해 20조원 규모의 미국 진단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3년 내 미국 진단시장에서 AFIAS-6 연 매출액 5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AFIAS-6와 진단시약이 주력 판매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에도 첫 제품 판매가 이뤄져 글로벌 시장 공략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일본 아크레이의 초도 물량공급까지 더해 글로벌 누적 기기 판매대수가 2만대를 넘으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11일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로 최근 주가가 저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회사 영업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뮤노스틱스 인수 이후에도 보유한 현금 자산이 130억원이 넘어 투자 기회 발생 시 적극 검토하고 연구개발(R&D)에도 지속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바디텍메드, 강세… 미국 체외진단시장 진출☞ 바디텍메드, “미국 체외진단시장 진출… 매출·이익 고성장”(상보)☞ 바디텍메드, 미국 체외진단키트 업체 인수…'미국 시장 진출'
2016.03.21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상승…다시 연고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상승하며 연고점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외국인 매수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주말을 앞둔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지수 상승은 제한됐다.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0.51%) 오른 695.0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에 이어 장중 7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695선을 지켜내는데 만족해야 했다.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9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4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6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도 541억원을 내던졌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40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상승업종 수가 더 많았다. 종이목재가 3.12% 올랐고, 코스닥150레버리지(1.52%), IT부품(1.51%), 코스닥 신성장기업(1.42%), 기타서비스(1.31%), 의료·정밀기기(1.27%), 건설(1.27%), 정보기기(1.06%), 제약(1.05%) 등도 강세를 보였다.반면 코데즈컴바인(047770)이 8%대 폭락하면서 섬유의류가 6.65% 하락했고, 운송(0.87%), 통신장비(0.65%), 통신서비스(0.45%), 반도체(0.14%) 등도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068270)이 1.31% 상승했고, 동서(026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녹십자엠에스(142280)가 29.86%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수소수생성기 3종을 미국 식품의약청에 등록했다는 소식에 솔고바이오(043100)는 12.84% 급등하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반면 카카오(035720)는 0.09% 약세를 보였고,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코데즈컴바인은 이날도 8.41% 하락했다. 이밖에 이오테크닉스(03903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인트론바이오(048530), 에스에프에이(056190), 원익IPS(030530) 등도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6억8988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1610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395개 종목이 내렸고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3月, 그리고 4月! 이보다 좋은 종목은 없지 말입니다.☞大항해시대, 이제는 大로봇시대! 최고기술로 무장한 특급기업!☞'주가 급등' 코데즈컴바인, 오너 이혼소송에 파산신청까지...
2016.03.18 I 안혜신 기자
엑세스바이오, 빌게이츠재단의 GHIF로 부터 95억원 투자유치(상보)
  • 엑세스바이오, 빌게이츠재단의 GHIF로 부터 95억원 투자유치(상보)
  •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오른쪽)가 글렌 라크만(왼쪽) GHIF 대표펀드매니저와 웃으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자료제공=엑세스바이오)[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셀스투자펀드(lobal Health Investment Fund, GHIF)로부터 8백만달러(약 9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엑세스바이오는 GHIF를 대상으로 9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0%, 5.0%이며 만기일은 2022년 3월 1일이다. CB는 2017년 3월 25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엑세스바이오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가는 7906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다.엑세스바이오는 다양한 질병들에 대한 체외진단 기술개발을 통해 신속진단키트를 개발·상용화한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GHIF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은 더 많은 국가가 말라리아 진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단키트의 원가절감과 생산능력을 확대를 위한 시설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에 투자될 예정이다.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체외진단기기에 대한 기술경쟁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존사업의 확장과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 더 나아가 적혈구 효소 결핍에 의한 용혈성 빈혈(G6PD), 뎅기열(Dengue),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지카 등의 엑세스바이오 제품이 제 3세계 국가로 진출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HIF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조성한 1억800만 달러 규모의 민간 투자 펀드다. 세계 보건 향상을 목표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투자해 백신 및 진단기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3 국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엑세스바이오는 GHIF 추구하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현장진단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인정받아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2016.03.16 I 임성영 기자
안국약품, 자체개발 신제품 지속 출시… 외형 성장-하나
  • 안국약품, 자체개발 신제품 지속 출시… 외형 성장-하나
  • 안국약품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안국약품(001540)에 대해 자체 개발한 신약 품목을 다수 보유, 주력 제품들의 해외 수출 진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높은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파이프라인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올해 실적 추정치 변경과 대형제약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10% 할인 적용해 2만9700원으로 23.3%(9000원) 낮췄다.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은 R&D 투자로 신약개발 품목 비중이 업체 평균인 7.2%를 웃도는 12.0%”라며 “개량신약 1개를 포함해 총 9개 신제품 출시로 올해 매출 기여는 약 11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개량 신약 중 국내 임상 3상이 완료됐고 품목허가(NDA) 진행 중인 순환계 ETC 품목(AGSCT-101)은 올해 출시 예정이다. 국내 최초 발포정 형태 골다공증치료제(비노스토)는 1월 발매됐으며 천연물 신약에서 임상 2상 진행 중인 대사성질환 품목(NRF803)의 기술 수출이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한 상품매출군의 품목 수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 올 하반기 자회사 안국바이오진단의 난소암키트가 허가 받으면 중장기 성장 발판도 마련할 전망이다. 난소암키트는 해외유명 제약사 제품의 판가 3분의 1 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이 높고 자가 측정률 90%대로 경쟁 품목 80%에 비해 우수하다. 올해 하반기 국내 품목허가 취득으로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9%, 45.5% 증가한 2213억원, 195억원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시네츄라, 레보텐션의 안정적 성장과 자체 개발한 개량 신약의 본격 판매가 예상된다”며 “이란·멕시코향 시네츄라 시럽의 수출 기여와 비급여 제품의 유통 품목 수 확대도 요인”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일양약품 "독감백신, WHO 품질테스트 적합"☞ 보건산업진흥원, ‘항체의약품 현황과 미래’ 컨퍼런스☞ 한미약품, 사상 첫 대형주 등극...대우조선 중형주 수모
2016.03.16 I 이명철 기자
  • [MWC 2016]삼성, '똑똑한' 운전 솔루션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운전경험을 새롭게 바꿀 커넥티드 카 솔루션 ‘삼성 커넥트 오토’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자동차 대시보드의 온보드 진단 포트를 통해 연결되는 ‘삼성 커넥트 오토’는 위치기반 서비스와 실시간 알림 기능으로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며, 연료 소비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운전 성향을 평가하여 실시간 알림을 전송하며, 자동차 사고가 났을 경우 운전자가 설정해 놓은 연락처로 바로 메시지를 전송하고, 향후 사고 대응 서비스 등과 연계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의 ‘Find My Car’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차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삼성전자는 커넥티드 카에 있어서 보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삼성 커넥트 오토’에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탑재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모두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또한 ‘삼성 커넥트 오토’는 호환성이 높은 타이젠 OS가 탑재됐으며,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을 활용해 운전 시 음악, 영화, 게임 등의 컨텐츠를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삼성 커넥트 오토’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통신, 보험, 자동차 관련 기업 고객에게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발자들은 타이젠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삼성 커넥트 오토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DO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제품과 파트너 서비스를 통합해 더 나은 운전 경험을 위한 커넥티드카 에코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와 업계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IoT 기술을 우리의 일상 생활에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AT&T의 사물인터넷 담당 임원인 크리스 펜로즈(Chris Penrose)는 “삼성전자는 협업에 대한 열린 자세와 호환성이 높은 에코시스템으로 커넥티드 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의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AT&T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언급했다. 삼성의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2분기 미국에서 AT&T를 통해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갤럭시A 편리한 기능, 직접 체험하세요"☞삼성전자, 기어S2 클래식 미국서 3월11일 출시☞삼성페이 글로벌 확대…올해 중국 등 7개국서 서비스
2016.02.21 I 정병묵 기자
"지카바이러스 대응 연구개발 착수한다"
  • "지카바이러스 대응 연구개발 착수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최근 들어 브라질 등 중남미에서 신생아의 소두증 급증이 지카바이러스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도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카바이러스의 특성·임상기전 연구 및 현장 신속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신규과제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미래부는 지난 16일 감염병의 글로벌 연구협력의 구심점이 되고자 감염병 글로벌 연구협력센터 현판식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지식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여러 경로를 통한 국내 유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감염병 유입 이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진단·치료기술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지카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는 아직 없는 상황으로, RT-PCR(바이러스의 유전체 검사)를 통해 확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지카바이러스 대응 신규과제로 총 3개 내외의 연구팀을 선정해, 3년간(1+1+1) 총 30억원(연간 1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지카바이러스의 생물학적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적 기전과 국내 환경에서의 변형 가능성 등을 예측하고 향후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개발을 지원(2억원 내외)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에 대한 확진을 위한 기술개발(RT-PCR 등) 뿐만 아니라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한 진단키트개발 과제를 지원(8억원 내외)한다.미래부는 향후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토착화 등 위기상황에서 국민적 필요성 및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속하게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글로벌 감염병 네트워크(GloPID-R 글로벌 연구협력센터(서울대 의대) 및 감염병 국제협력연구소(인제대))를 활용해 공동연구 컨소시엄 참여 및 현지 검체확보 등을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은 “신·변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이후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의 대응으로는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부족하다”며, “이번 지카바이러스 대응 연구개발은 선제적인 감염병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유입시 감염병의 대응 능력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국내유입 가능한 감염병의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유사한 플라비바이러스(Flavivirus) 계열로, 주로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한다. 주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사람간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파가 불가능하나, 성접촉, 수혈 등으로 감염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를 통해서도 전파될 가능성이 존재해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뎅기열·치쿤군야 등과 유사한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나며, 최근 브라질에서 임산부에 감염 시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NIH를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백신개발을 착수하겠다고 밝혔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 현지에서는 군대를 동원한 모기 방역체계를 풀가동해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있다.백신 및 치료제는 아직 없지만 충분한 휴식 및 수분을 섭취하면 대부분 회복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진통제·해열제 등으로 증상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02.18 I 오희나 기자
  • [특징주]일진홀딩스, 이틀째 상승…'치매진단키트 기대감'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일진홀딩스(015860)가 상승세다. 치매진단키트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8분 현재 일진홀딩스는 전일대비 2.68%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강세다.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치매진단용 키트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에서 2013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며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일진홀딩스 계열사인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은 치매진단용 나오바이오센서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상업화를 위한 절차를 내년까지 진행한다”며 “1회 검진 비용은 5만원으로 50대 이상 건강검진 인구수 기준으로 국내시장 규모만 연간 50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전 연구원은 “조기발견으로 치매 발현까지 5년을 늦추면 사회적 비용 12조원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조기 상용화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이며 “유럽에서 인증을 받은 후 2018년 하반기부터는 해외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일진홀딩스. 치매진단키트가 새로운 성장동력-현대☞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5일)
2016.02.16 I 임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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