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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기억을 자유롭게 삭제·복원한다? '기억삭제소 커피페니 청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간의 기억은 어떻게 형성되고 저장되며 저장된 기억은 또 어떻게 회상될까?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한 적이 있을 것이다. 작가는 뉴런과 시냅스의 작용에 따른 인간의 기억 세계에 관해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접근한다.인간의 뇌를 전송체로 기억이 따로 저장되는 공간이 우주에 존재한다면 어떨까? 기억을 자유자재로 삭제하고 복원할 수 있다면 인류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기억삭제소 커피페니 청담’은 이와 같은 질문에서 시작한다.‘기억삭제소 커피페니 청담’에서 에스프레소 샷을 주문하면 기억을 삭제하거나 복원할 수 있다. 커피페니 청담 파트너이자 딜릿스타인 에이미와 까미, 현(Hyun)은 의뢰인의 아프고 힘든 기억을 삭제하고 잊고 있던 행복한 기억을 복원하는 일을 담당한다.인간의 뇌를 전송체로 해 인간의 기억을 저장, 편집, 가공, 재생산하는 뉴클레아스 심해기억저장소. 그런데 최근 곳곳에서 기억이 조작된 기억 파편들이 발견된다. 그 원인이 코로나19라는 질병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심해기억저장위원회의 핵심 지도자 닥터 제닝스는 마침내 코로나 총사령부의 최고 지휘자인 술탄코로나와 교신하게 된다.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종족이 절대복종하는 다섯 가지 탄생 신물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다. 이에 특별 임무를 받고 다섯 가지 탄생 신물을 찾아나서는 뉴클레아스 요원들. 그들은 과연 임무를 완수하고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저자 이장우씨는 의료경영학박사이며 필명은 닥터 바세린이다. SK그룹 상무, 휴젤 전무, 의료 및 바이오 상장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상장사 앤디포스(238090) 바이오사업부 총괄사장 겸 큐어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로 재직 중이다. 경희대 메디컬 MBA 겸임교수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다.의료,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고 있는 연구자이자 경영자로서 바이러스는 인간과 함께 지구상에 공존하는 생명체로 인식하고 있다.네이버 웹소설에 ‘기억삭제소 스타벅스 청담’으로 연재한 첫 소설이 챌린지 리그에서 단기간에 관심등록 2위, 조회수 3위에 오르는 화제작이 되면서 소설 출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지금도 관련 분야에 관한 다양한 소설 집필을 준비하고 있다.
- 극단선택 시도 김만배에… 與 “이제 이재명 대표가 답할 시간”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압박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계양 테크노밸리 성공과 인천 철도 주권 확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6일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 소통을 외치는 달변가 이 대표가 대장동 의혹으로 100일 기자회견도 못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양 수석대변인은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은 철저히 외면하면서 민생투어라는 이름의 방탄 투어로 지역을 돌며 마이크를 잡고 있다”라며 “국민적 의혹과 질문에는 답변을 피하고,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장동 저수지의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밝히는데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인 김씨가 그제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라며 “측근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자 수사에 영향을 주고자 한 의도인지, 은닉재산이 들통나자 정신력이 붕괴된 것인지, 대장동의 자금이 이재명 대표에게 향했다는 것을 더 이상 감추기 어려움에 대한 부담인지, 그 진위에 대한 추측은 여럿이지만, 대장동 진실과 관계된 것임은 자명하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관계자의 극단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끔찍한 비극이며 더 이상은 없어야 한다는 것 또한 분명하다. 김씨의 극단 선택이 알려졌지만, 이 대표는 조용하다”라며 “유한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본부장 극단 선택 때는 ‘몸통은 두고 주변만 문제 삼다 사고 났다’라며 남 탓을 했고,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 1처장 극단 선택에는 ‘성남시장 때는 몰랐다’라는 거짓말을 했다. 남 탓과 거짓말이 통하지 않자, 이제는 입을 닫는 이 대표”라고 비판했다.양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장동 사건이 일 년 하고도 3개월이 넘도록 진행 중”이라며 “수사 지연은 문재인 정권에서의 친문 검찰이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며 핵심 인물에 대한 수사를 방기한 원인이 가장 크다. 그러는 사이에 사건과 관련된 관계자들이 연이어 극단 선택을 했다”라고 강조했다.이에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한다”라며 “대장동 사건에 대한 국민의 의혹, 수사가 길어지며 느껴지는 국민들의 피로도를 생각해서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로 대장동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야 한다. 진술을 거부하는 자가 진실을 거부하는 자이다. 대장동 설계자,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의혹을 해명하고 진실의 입을 열어야 한다. 이제 이재명 대표가 답할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오전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장동 핵심 인물인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 대표 관련 사람 4명이 이미 세상을 등졌고 또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이 대표는 아무런 언급조차 없다”고 비판했다.성 정책위의장은 ‘민주주의가 질식해 가고 우리 사회에 공포감이 젖어 들고 있다’는 최근 이 대표의 발언을 겨냥하며 “오히려 부정부패로 민주주의가 질식해 가고 대장동의 무서운 죽음들로 인한 공포가 우리 사회에 젖어들고 있다”고 맞받아쳤다.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죽음의 그림자가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고, 조폭이 눈앞에 설치고 다니며 어른거리고 썩어빠진 부패의 돈뭉치가 난무한다”며 “‘될 뻔한 대통령’이 그 뒷배였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대표가 왜 ‘대선에 지면 감옥 갈 것 같다’고 선행 자백했는지도 더 분명해졌다”라고 덧붙였다.
- ‘당심 100%’ 룰에 이준석 “심기경호 가산점도 넣어라” 비아냥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높이려는 데 대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심기경호 능력도 20% 정도, 가산점도 ‘멘토단’이 평가해 부여하면 된다”며 비꼬았다. 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유럽 내각제 국가나 미국에서 전대 의사결정을 위해 여론조사를 채택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전대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현재 각각 70%, 30%에서 당원 투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시사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월17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민이 많은 구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 땐 단칼에 내리쳐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당심과 민심 반영 비율을) 9대 1이니 10대 0이니 해봐야 눈총만 받고, 원래 정치권에선 이상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을 때 가산점 제도를 활용한다, 가산점 20%, 안되면 20점 제도 제안한다”며 “그렇게 차근차근 해나가면 총선에서 이기는 것 빼곤 다 마음대로 된다”고 일갈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사석에서 ‘당원투표 100%가 낫지 않나’라고 발언한 보도를 인용하며 “경선 개입은 심각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시절 특검 수사팀장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45년형을 구형했고 박 전 대통령은 22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그 중 공천 개입 때문에 2년 징역형을 받았다”며 헌법과 공직선거법을 인용했다. 헌법 제7조 2항엔 ‘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공직선거법 제57조의6 2항엔 ‘공무원은 그 지위를 이용하여 당내경선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각각 규정했다. 유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제85조와 제86조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제255조는 경선개입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했다”며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엄격하게 지켜야 할 공무원은 바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심이 두렵지 않나,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의원들도 전대 룰 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SNS에 “전대 룰 변경에 대해 어떤 장식을 해봐도 그것이 유승민 포비아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며 “‘당원들의 축제’라고 부르짖지만 ‘윤핵관만의 축제’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꼬집었다. 같은당 허은아 의원도 전날 B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비대위가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당원 90%니 100%니 간을 보면서, 규칙을 일방적으로 바꾸려 하는 것은 당원은 물론 국민의힘을 응원하는 국민께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비판했다.
- '미스터트롯2', 이찬원 기록 깰 최단 시간 올하트 참가자 등장?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조선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를 앞두고 방송될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 미리보기’가 이찬원의 신기록을 깬 새로운 ‘트롯 스타’의 탄생을 전격 발표하며 또 한 번 가요계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오는 17일(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 미리보기’는 ‘미스터트롯1’을 돌아보고 ‘미스터트롯2’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4년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의 품격을 확인시킬 예정이다.이미 트롯 씬에서 유명한 현역 가수부터 재야에 숨어있던 고수,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뉴 페이스까지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대거 몰리며 전 국민을 폭풍 기대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미스터트롯2‘는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리며 ’역대급‘ 트롯 축제로 연일 이슈를 장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 미리보기’에 참여한 MC 김성주와 대표 마스터들은 ‘미스터트롯1’ 예심에서 가장 놀라웠던 참가자로 모두가 입을 모아 ‘찬또배기’ 이찬원을 외쳤다.김성주는 ‘까칠 심사’로 마스터들 사이에서도 원성이 자자했던 박명수조차 춤을 추게 만든 이찬원의 무대를 언급하며, “제 기준에 가장 트롯다운 무대였다. 그래서 이 친구는 세 손가락 안에 들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연자 또한 “100명 정도 계셨는데, 눈에 띄는 게 이찬원이었다. 그 꺾기가 너무너무 좋았다. 된장 냄새가 나서”라며 이찬원을 처음 본 순간의 감동을 떠올렸다.이와 관련, ‘미스터트롯2’를 기다리는 모든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이번 시즌에도 이찬원과 같이 센세이션을 일으킬 천재적인 참가자들이 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성주는 “이찬원, 김수찬 느낌의 정말 찐한 트롯으로 승부해 보겠다는 분들이 많다”라며 조심스럽게 스포를 투척했다.장윤정은 “솔직히 첫 소절에 누르고 싶은 참가자가 정말 많다. 경솔해 보일까 봐 참는 거다”라며 전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의 마스터로서 신중하게 평가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억에 남는 참가자로는 앞서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이번 시즌 최대 이변으로 언급된 적 있는 ‘대학부’를 꼽았다. 장윤정은 “대학생들인데 그냥 풋풋함에서 끝나지 않는다.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김성주는 “대학부에서 가장 최단 시간 올하트가 나왔다”라고 말해, 7명의 대학부 참가자 중 이찬원의 올하트 신기록 시간을 갱신한 참가자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마스터들이 예상하는 ‘톱7’부터 ‘제2의 김호중’, ‘정동원 키즈’ 등 부서별 특급 스포가 난무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 미리보기’는 12월 17일(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