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치솟는 전·월셋값`..하반기가 더 걱정스럽다
  • `치솟는 전·월셋값`..하반기가 더 걱정스럽다
  • [이데일리 박철응 김동욱 기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월세 시장이 하반기 또 한번 요동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사철이 아닌데도 최근 전월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 경우 가격 급등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예년에 비해 공급은 줄어드는데,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멸실 수요가 큰 폭으로 기다리고 있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매매 수요로 옮겨가기도 어렵게 됐다. 이래저래 하반기 전월세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 하반기 전세시장 전망에 대한 전문가 조사 결과(출처=한국부동산연구원)최근 한국부동산연구원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세난 지속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72.7%가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으로 매매 잠재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기 때문이란 게 31.1%로 가장 많았다.  결국 앞으로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란 예상 때문에 집을 사지 않고, 전세 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어 ▲저금리로 인한 임대시장 구조 변화 ▲신규 주택 공급량 감소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분양 ▲1~2인 가구 증가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전세 수요 증가 등이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하반기 전세가격이 평균 5% 가량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전용면적 60~85㎡의 중형 주택의 입주물량이 급감해 전셋값 상승 폭이 클 것이란 예상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전월세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집주인 입장에서 봐도 금리 인상으로 대출 부담이 더 커져 전월세 가격을 올리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이달부터 불안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7~8월은 방학 이사철이고 2009년 7~8월에 전세난이 발생했는데, 지금이 주기상 2년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박 팀장은 이어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고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도 어려원 세입자가 매수로 갈아탈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다"고 말했다. 전세의 보증부월세 전환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비수기와 관계없이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집주인과 세입자가 절충할 수 있는 접점이 보증부 월세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의 평균 월세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8% 올라 지난 1996년 10월(2.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역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6월 전국의 전세 가격 상승률 4.6%는 2003년 5월(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기별로도 올 2분기 전세 가격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3%가 올라 2003년 2분기(4.7%) 이래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2011.07.04 I 박철응 기자
거래 실종..서울 아파트값 13주째 내리막
  • [주간부동산]거래 실종..서울 아파트값 13주째 내리막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장맛비 영향으로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침체도 여전하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13주 연속 내림세다.  반면 서울 전셋값은 매매시장 침체 여파로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5주 연속 오르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한 주간 -0.09% 변동률로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강동(-0.08%) ▲송파(-0.04%) ▲강남(-0.03%)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4%) ▲수도권(0.02%) 모두 올랐다. ◇ 과천 집값 0.08% 하락..보금자리 여파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가격하락을 주도했다. 지역별로 ▲강동(-0.08%) ▲송파(-0.04%) ▲은평(-0.04%) ▲강남(-0.03%) ▲강서(-0.03%) ▲마포(-0.03%) 등이 하락했다.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전용면적 85㎡는 급매물이 일부 소진되면서 1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둔촌주공 중소형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송파 역시 잠실 주공5단지 전용 85㎡는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02%) ▲일산(-0.05%) ▲평촌(-0.02%)이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0.04% 올랐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10단지, 후곡태영17단지 등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 중형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보금자리주택 지정 영향과 정부청사 이전 영향 등이 겹친 ▲과천(-0.08%)이 6주째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그 밖에 ▲남양주(-0.04%) ▲광명(-0.03%) ▲파주(-0.32%) ▲김포(-0.02%) 등이 하락했다. 과천은 중앙동 주공10단지, 래미안에코팰리스 등의 중소형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 학군수요로 강남 전셋값 국지적 오름세 장마 때문에 전세 수요 문의도 다소 주춤했다. 학군수요가 몰린 강남과 신도시 아파트들이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에서는 ▲강동(0.08%) ▲중구(0.08%) ▲강남(0.04%) ▲성북(0.04%) ▲강서(0.03%) ▲동대문(0.03%) 등이 한 주간 올랐다. 강동은 신혼부부 수요가 움직이면서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둔촌주공 1,3,4단지 중소형이 250만~75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5단지,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중소형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3%) ▲일산(0.08%) ▲산본(0.14%)이 상승했고 평촌,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중소형에 신혼부부 등 실수요가 몰리면서 매매와 함께 전세도 올랐다. 산본동 모란신안, 금정동 추무주공 2단지 등이 10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광명(0.09%) ▲안양(0.06%) ▲의왕(0.06%) ▲용인(0.05%) ▲구리(0.03%) ▲안산(0.03%) 순으로 올랐다. 광명은 신혼부부 수요와 인근 업무지구 수요가 이어지면서 소폭 올랐다. 하안동 주공5~7단지 중소형이 200만~250만원 정도 상승했다. 안양은 입주 2년 차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석수동 I`PARK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2011.07.02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체질 바꾸기…사장단 전격 인사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신문▲1면 -개성공단 풀가동 -"공기업, 지방대생 30% 이상 채용을" -삼성전자 부품사업 총괄 사장단 인사…권오현 끌고 김종중 밀고 -소비자물가 고삐 풀리나 ▲차이콥스키 콩쿠르 `한국의 날`…5명 1~3위 휩쓸어…세계가 놀라 -대우증권·KEC·한성운수 복수노조 신고서 동시제출 -세계적 보안기업 맥아피 CEO에게 듣다 -도쿄대 `가을 입학제` 추진 ▲종합 -법정기한 넘겨 파행하던 최저임금委…勞·使위원 초유의 집단 사퇴 ▲경제·금융 -"외환銀, 론스타 과도한 배당자제" -포크플레이션…돼지고기가 물가 상승 주범 -"FTA 시행착오 줄이려면 EU 조달시장부터 공략을" -원화값 상승세 어디까지 ▲정치·외교안보 -정책혼란 가중…부자정당 탈피 -감사인력 140명 투입 공직기강 잡는다 -홍준표 의원 "MB 버릴 일부 親李가 계파선거" -박근혜 오늘 전국위 참석 與전대 예정대로? ▲국제 -주가·원자재 뜨고 달러·신흥시장 지고 -中 최고 브랜드 `공상은행` 36조원 값어치 -英 재정위기에 여왕도 허리띠 졸라매 -가이트너 美 재무장관 사임설…국채문제 해결후 물러날 듯 -"칸 前총재 성폭행 아니다" ▲기업과 증권 -반도체 맡은 권오현 사장, LCD까지 총괄 -현대·기아차 상반기 또 최대실적 -LCD 사업부 충격요법 -김포~베이징 항공노선 개통 ▲기업과 증권 -JP모간 코리아트러스트 1조3천억…삼성 KODEX 자동차ETF 40% -항공·해운株 "고맙다 韓·EU FTA" -잦아드는 그리스 위기에 안도랠리 -스타株 안온다…1조원대 IPO 1곳뿐 -필립 린치 노무라홀딩스 아·중동 CEO "아시아 투자 늘리는 중동에 관심을" -LH, 토지신탁 지분 판다 ▲부동산 -호텔 뺨치는 오피스텔 공동시설 -아파트형 공장에 프리미엄 붙어 -국토부 1급 10명 중 6명 교체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높은 계약률 -7월 전국서 1만4300가구 입주 ▲사회 -`삼성-애플 특허戰` 국내 법원서 첫 포성 -토요일에 비과세 만료되면 법원 "월요일도 특례 적용" -녹여먹는 발기부전약, 진화? ◇ 서울경제신문▲1면 -삼성 체질바꾸기 시작됐다 -론스타의 배짱 당국의 굴욕 -꺾이지 않는 물가 -李대통령, 김준규 검찰총장 사의 즉각 만류 -매입 임대사업자 자기 집 팔땐 양도세 면제 ▲종합 -한·EU FTA 발효 첫날 인천공항 터미널에선.. -"YES! 평창"…MB, 약속의 땅 더반으로 -최저임금위 노사위원 집단 사퇴 ▲정부 물가관리 빨간불 -체감물가 들끓는데…상승세 억누를 마땅한 카드 없어 고민 -빵값 뜀박질…인상요인 분석해보니 ▲종합 -`통제불능` 론스타…당국 `읍소` 소용없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2020년까지 여신 150조로 두배이상 확대" -`전자지갑` 내년 한국에도 선뵌다 -한동우 회장 "신한 3인방, 적절한 예우할 것" -직원들에 장문 편지 띄운 금감원장 -美 2차 양적완화 종료…글로벌 금융시장 영향은 -오바마 초기 경제참모 모두 떠나나 -올 수출입 목표 8%가량 상향 조정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사실상 사상최대 ▲국제 -아르헨티나-칠레-볼리비아 "리튬 카르텔 통해 세계시장 장악" -"中 공산당 생존, 부패척결 여부에 달려" -中, 조달시장 자국기업 입찰 우선권 특혜 폐지 -美 특허제 `先발명`서 `先출원`으로 -칸 성폭행 혐의 새 국면 맞나 -크로아티아, 2013년에 EU 회원국 된다 ▲산업 -삼성, DS총괄 신설 등 조직·인적쇄신 급물살 -`반도체 한솥밥` 권·김 라인 시너지 효과 높이기 선봉에 -정몽구 회장 "美 공장 증설 아직은…" -대한항공·아시아나 김포~베이징 하늘길 10년만에 다시 열다 -BMW 528i 등 베스트셀링카 대부분 100만원 미만 `찔끔` -대성홀딩스 MVNO사업 진출 ▲증권 -"대외악재 해소" 투자심리 살아난다 -기계업종 반등장 주도株로 부상 -하이닉스 5일만에 6.5% 힘찬 반등 -코오롱인더 외국계證 호평에 7% `껑충` -"실적호전" 삼성중공업 3일째 올라 -중국고섬 퇴출 우려 커진다 -신흥아시아 펀드 수익률 괜찮네 ◇ 한국경제신문 ▲1면 -기업 `메세나` 10년…`클래식 한류` 꽃 피웠다 -거래증권사 선정 국민연금 `불공정` -삼성, 실적부진 사장 첫 임기중 교체 -고삐 풀린 물가…6개월째 4%대 ▲종합 -사장님 첫 직업은 짐꾼·스파이·접시닦이 -김포~베이징 하늘길 10년만에 열려 -美, 220년만에 `先발명주의` 특허원칙 폐기 -표고버섯·복분자 등 임산물 재해 입으면 보험으로 보상 ▲`클래식 한류` 꽃피운 기업 메세나 -금호는 `음악영재 등용문`…악기 무상제공부터 무대매너 교육까지 -수상자들 "한국서 배워도 세계 최고 가능" -삼성, 스마트폰 창작…LG, 찾아가는 콘서트 ▲종합 -꽁꽁 눌러왔던 `인플레 압력` 분출…하반기가 더 문제 -물가대책에 환율 하락…장중 1063원 `3년 만에 최저` -국제 곡물價 급락은 `다행` -무역액 사상최대 올 1조弗 벽 깰 듯 -수주 35% 줄었는데 해외건설 웃는 이유 ▲삼성, 쇄신행보 어디까지 -이건희, 7월 사장단 인사 충격처방…"실적 부진 땐 언제든 바꾼다" -삼성전자 반도체·LCD 사업 통합…부품 시너지 극대화 -"대만·日 손잡으면 삼성 이긴다" ▲경제·금융 -시중銀, 하반기 연체율 낮추기에 `올인` -물의 빚은 1급 승진…국토부 `이상한 인사` -민간위원 사퇴…금융감독혁신 TF `내홍` -비자, 내년 전자지갑 출시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2020년 여신 150조…녹색산업 지원 50%로" ▲정치 -鄭 "햇볕정책 수정 안돼" 孫 "종북진보 반대" -洪 `선두 굳히기` 元·羅 `맹추격`…투표율이 막판 변수 -박근혜, 전국위 참석…全大룰 재추인 힘 실어 -무기 구입비 5년간 11조 줄어 ▲국제 -美, 수출 늘고 주가 상승…주택시장은 침체 -오바마, 트위터로 `국민과의 대화` -터키, 1분기 성장률 11%…G20 중 가장 빠르게 `질주` -도쿄대, 가을 입학제로 변경 추진 -"스트로스칸 性피해 여성 거짓말" ▲사회 -최저임금委 노사양측 집단사퇴 `파행` -勞 "25% 인상" 使 "동결"…매년 평행선 되풀이 -환경부의 행정편의주의, 정화조 악취 초래 -복수노조 첫날 3개社 설립 신고 -"김준규 `어정쩡한` 처신 검찰 집단반발 불러" -양도세 특례 만기 `놀토`면 "월요일에 집팔아도 비과세" ▲산업 -WSJ "낙오자 신세였던 현대차, 글로벌 신흥강자 됐다" -유통·태양열·MVNO까지…대성家 형제 `신사업 경쟁` -삼성중공업, 신텍 인수 추진 -한국GM `쉐보레` 타고 점유율 10%대 회복 ▲산업종합 -삼성 "3G표준 무단사용" vs 애플 "명확한 증거없다" -학습만화 `why`…고맙다! 홈쇼핑 -`화이트 해커` 최고 고수를 가른다 ▲부동산 -"산업단지가 효자"…이천 부발 3500만원 `쑥` -`1년후 전매가능` 답십리·천호·광교 노려볼까 -오피스빌딩 `빈 사무실` 줄었다 -김포 한강로 개통 10일로 연기 -캠코, 7일까지 554억 규모 공매 ▲증권 -분위기 쇄신한 삼성전자, 대장株 복귀 언제 -외국인 순매수 행진…수급 개선 신호? -현금 860억 들어왔는데…SSCP, 12% 급락 왜 -`옵션 쇼크` 도이치·하나대투증권 국민연금 3분기 거래증권사 탈락 -LTE 시대 개막…통신株 날개 달까
2011.07.01 I 박형수 기자
  • 부동산 핵심법안 또다시 `표류`[TV]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관련 법 개정안이 줄줄이 6월 국회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전·월세상한제는 계약갱신청구권을 놓고 여야가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고, 분양가상한제 폐지는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VCR▶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부동산 관련 대책들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과 민간 보금자리 주택 도입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특별법 개정안, LH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LH법 개정안 등이 심의됐지만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계류됐습니다. 이들 법안은 국토부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3대 법안'으로 분류하고 연초부터 국회통과를 위해 공들여왔던 법안들입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의 경우, 여당이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국한하는 내용으로 크게 물러섰으나 집값 상승만 부추길 수 있다는 야당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법안 심사 소위에서만 2년4개월째 표류하고 있는 겁니다. 이외에도 전세난이 우려될 때 경우, 도지사가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 시기를 1년 이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도시환경정비법 개정안'도 아직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해 하반기 시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번에 통과하지 못한 주택 관련 핵심 법안들은 9월 정기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야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한 가을 국회에서도 논의를 진전시키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처럼 국토부의 중점법안들이 국회통과에 난항을 겪으면서, 원활한 주택공급과 보금자리주택 사업 추진, 그리고 전셋값 안정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은 국토부로서는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됐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6월 3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7.01 I 김정훈 기자
  • 물가 4% 고공행진…`정부, 어쩌나`[TV]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오름폭을 더 키우며 4%대 고공행진을 지속했습니다. 물가 잡기에 나선 정부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황수연 기자입니다.                      정부가 올해 물가상승률을 4% 지키겠다고 공언했지만 6월 물가만 살펴보면 이 역시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보다 4.4% 올라 6개월 연속 4%대를 유지했습니다. 5월에 4.1% 올라 소폭 하락하면서 한 숨을 돌렸던 정부입장에선 다시 긴장할 수밖에 없는 수치입니다. 소비자물가가 높은 것은 농산물 및 석유류 등 가격등락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 오름세가 높기 때문입니다. 근원물가는 6월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해 2009년 5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가공식품, 외식비, 집세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파리바게뜨 등 유명 빵가게가 빵 값을 올렸고, 스낵과자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가공식품은 전년동월비 6.7% 올랐습니다. 돼지고기가 46.3% 올라 삼겹살, 돼지갈비 외식비가 15~16% 올랐습니다. 대체제인 쇠고기는 17% 가량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전세와 월세는 각각 4.6%, 2.8%가 상승했습니다. 다만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은 전년동월보다 4.7% 올랐지만 전월비가 3.0% 하락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휘발유, 경유도 정유사의 100원인하 할인 방침으로 5월에 이어 전월비도 1~2%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데일리 황수연입니다.
2011.07.01 I 황수연 기자
  •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시장 효과 미미[TV]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정부가 내놓은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규제 정책과 상충되면서 오히려 서민층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하반기 거래 활성화 조치로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등 잇딴 정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조건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주택거래 활성화 정책과 대출규제가 동시에 시행되면서 정책적으로 상충되는 부분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은행은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현재 5% 수준에서 2016년까지 30%까지 올리도록했습니다. 고정금리는 변동금리보다 1~2%p 높은 데다 비거치식은 대출을 받자마자 이자와 원금을 함께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대출을 끼고 집을 사기가 훨씬 어려워진 셈입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금리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과거처럼 분양권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을 사기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반면 지방은 수도권 시장과 달리 상반기 상승세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일반적입니다. 여전히 공급량이 부족한 데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수도권보다 싸기 때문에 대출부담이 수도권보다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반기 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매시장 침체에다 대출부담도 가중돼 집을 사기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전세로 눌러 앉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2011.07.01 I 김동욱 기자
  • 거래활성화-대출규제 `상충`..하반기 주택시장 영향은?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정부가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등 주택 거래 활성화 조치를 내놨지만 한편에선 가계빚 관리를 위한 대출규제에 나서면서 두 개의 상반된 변수가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래 활성화 조치가 주택거래를 되살리는 근원적 처방에는 못미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조건을 까다롭게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하반기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에선 주택거래 활성화가, 다른 편에선 대출규제가 동시에 시행되면서 정책적으로 상충되는 부분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은행은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현재 5% 수준에서 2016년까지 30%까지 올리도록 했다. 고정금리는 변동금리보다 1~2%p 높으며 비거치식은 대출을 받자마자 이자와 원금을 함께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대출을 끼고 집을 사기가 훨씬 어려워진 셈이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전매제한 완화는 신규 분양시장에만 해당돼 수혜대상이 제한적이지만 금융규제는 대출받아 집을 사려는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는 만큼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리도 하반기에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매매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정 부동산 114 본부장 역시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으로 대출상환 부담이 커진데다 매매시장 침체로 신규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사라진 상태"라며 "과거처럼 분양권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무리하게 대출받아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물론 주택 거래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란 관측도 없지는 않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원 소장은 "금융규제는 기존의 투기하는 사람들을 걸러내는 성격이 짙어 실수요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당장 은행에서 실행하는 것은 아니므로 전매제한 완화로 거래가 늘면 그 온기가 주위로 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방은 수도권 시장과 달리 상반기 상승세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일반적이다. 여전히 공급량이 부족한 데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수도권보다 싸기 때문에 대출부담이 수도권만큼 크지 않다는 것이다. 박합수 팀장은 "지방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매시장 침체에다 대출부담도 가중돼 매매로 갈아타는데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전세로 눌러앉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선덕 소장은 "2009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수도권 전셋값은 20%, 지방은 25% 정도 올랐다"며 "2년 전에 전세계약한 세입자는 대출규제 때문에 치솟은 보증금을 감당하기 더 어려워졌다. 공급까지 부족해 전세난은 상반기에 이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07.01 I 김동욱 기자
전매제한 완화 최대 수혜지역은..`광교신도시`
  • 전매제한 완화 최대 수혜지역은..`광교신도시`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정부가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조치를 내놓음에 따라 막혔던 거래 활성화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도 수원 관교신도시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최대 5년에서 1~3년으로 줄이도록 오는 9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 수도권 입주 전 전매제한 가구수(출처=부동산써브)민간 택지의 경우 85㎡ 이하 3년, 85㎡ 초과 1년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구분돼 있었는데 규모와 무관하게 모두 1년으로 줄인다. 공공 택지는 85㎡ 이하를 5년에서 3년으로, 85㎡ 초과는 3년에서 1년으로 축소한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공공택지의 경우 이미 입주한 12개 단지 85㎡ 이하 6908가구가 수혜 대상이다. 성남시 판교신도시 산운마을 13단지를 비롯해 성남 도촌지구 휴먼시아 5단지, 광명시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3·4단지 등이 해당된다. 입주를 하지 않은 수혜 대상은 79개 단지 4만6657가구에 이른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는 3만5가구, 85㎡ 초과는 1만6652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3만4389가구인데, 광교신도시가 포함된 수원시가 1만9787가구로 57% 가량을 차지한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6822가구, 5446가구가 수혜 대상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민간 택지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85㎡ 이하 분양권 거래가 다소 활성화될 것"이라며 "공공 택지의 경우 광교신도시 등에서 청약 과열과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실상 마지막 남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완화될 전망이어서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추진위 설립부터 완공 때까지 오른 집값 가운데 정상 집값 상승분을 뺀 나머지 금액을 초과이익으로 보고, 가구당 3000만원이 넘으면 최대 50%까지 환수하는 제도다. 국회에는 개발이익 산출 시점을 추진위 설립에서 조합설립 인가 때로 늦추는 법안과 아예 초과이익환수제를 폐지하는 2개의 법안이 제출돼 있다. 서울의 경우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단지 139개 사업장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가 시행된 2006년 9월 25일 이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거나 예정돼 있다.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팀장은 "거래 침체는 집값 상승 기대감이 떨어진 게 근본적 원인이고 금리 인상, 경기 불확실성, 금융 규제 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노력은 엿보이나 목표를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2011.06.30 I 박철응 기자
수도권 분양권 전매제한 1~3년으로 단축
  • [하반기 경제운용]수도권 분양권 전매제한 1~3년으로 단축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이 최대 5년에서 1~3년으로 줄어든다. 분양 후 입주까지 대개 3년 가량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입주 이전에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가 완화되고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확정된 `201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민간택지 전매제한 1년으로주택거래를 활성화하고 전월세 시장은 안정시키겠다는 게 기본 골격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1~5년에서 1~3년으로 완화하도록 오는 9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민간 택지의 경우 85㎡ 이하 3년, 85㎡ 초과 1년으로 구분돼 있었는데 규모와 무관하게 모두 1년으로 줄인다. 공공 택지는 85㎡ 이하를 5년에서 3년으로, 85㎡ 초과는 3년에서 1년으로 축소한다. 단 투기과열지구인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와 수도권 보금자리 그린벨트 지구는 각각 현행대로 1~5년, 7~10년을 유지하기로 했다.  ▲ 수도권 전매제한 규정◇마지막 재건축 규제도 완화재건축 관련 마지막 규제로 불리는 초과이익환수제도 완화한다. 국토부는 부과 실태 및 주민 부담 등을 면밀히 점검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추진위 설립부터 완공 때까지 오른 집값 가운데 정상 집값 상승분을 뺀 나머지 금액을 초과이익으로 보고, 가구당 3000만원이 넘으면 최대 50%까지 환수하는 제도다. 현재 국회에는 개발이익 산출 시점을 추진위 설립에서 조합설립 인가 때로 늦추는 법안과 아예 초과이익환수제를 폐지하는 2개의 법안이 제출돼 있다. 국토부는 또 뉴타운 지구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을 확대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올해 국토부의 예산 지원액은 500억원 규모인데 확대 예산 규모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뉴타운 지구는 출구 전략을 마련하도록 돕고, 가능한 곳은 적극 지원한다는 게 국토부의 방침이다.  ◇다주택자 세제 지원 강화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해 추가적인 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11전월세 대책을 통해 임대주택사업자 세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추가적인 세제 지원책은 소득세, 법인세,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는 방향이다. 올해 하반기 중 기획재정부가 방안을 마련해 관련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전세보증금에 대한 소득세 과세를 한시적으로 배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대상 주택 규모와 배제기간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민간 주택시장에서 다주택자들이 활발하게 공급을 해야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시각이다. 이와 함께 단기간 내 공급이 가능한 매입임대를 확대하고 국민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또 원룸 등 소형주택 건설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피스텔에 대한 자금 지원도 검토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지원책으로는 연간 총급여 3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를 위한 전월세 소득공제 적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하반기 중 기획재정부가 발표한다. 국민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일반가구로 구분해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11.06.30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모펀드 3곳 "우리금융 사겠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무관세 인증 받자" 수출기업들 북새통-변동금리로 대출땐 소득공제 한도 축소-코스닥 시장은 `종합병동`-옷값 30% 수수료로 `꿀꺽`-제29회 정진기언론문화상 대상에 SK이노베이션 ▲가계부채 종합대책-대출 고정금리 전환때 중도상환 수수료 안낸다-"금리 올라 빚 상환 어려워져..신규대출 억제만으론 한계"-기존대출 조건 따져 고정금리로 바꿔 타볼만-서민들 돈 빌리기 더 힘들어져-돈 굴릴곳도 없는데…은행들 걱정 ▲정치·안보-親李 "전대룰 바꿔라"…한나라 혼돈속으로-남경필 의원 "원희룡, 총선 아닌 전대 불출마했어야"-선거인단 증원 무산땐 전대 연기 불가피 ▲경제 종합-한-미 FTA 이르면 내달 美의회 통과-국세청 조사국장 대거교체..기업세무조사에 태풍부나?-박재완 "외식비 시장원리에만 안맡겨"-40세 이상 고령 출산 영아 1000명중 5.3명 사망 ▲금융·재테크-정부, 정치권에 무릎…금융지주법 시행령 개정포기-현대카드, 현대차·GE에 양해..올해 배당않고 자본 확충한다-방영민 "공적자금 상환 앞당겨 보람..박수칠 때 떠나 마음 가벼워"-총리실, 금융감독혁신안 8월로 연기 ▲국제-금융황제 `골드만삭스` 주가 2년래 최저-닛산사장 연봉 132억원-IMF, 새 총재에 라가르드 만장일치 선출-트위터 창업자 "내 역할 끝나 회사 떠난다"-오바마 "기업세 720억달러 감면철회"-BOA, 투자자 손실 85억달러 보상 ▲기업과 증권-CJ "대한통운 2020년 글로벌 톱7"-금호 회생 빨라질듯-삼성전자 내일 대규모 인사-일본차 "韓·EU FTA가 두렵다"-이통사 이번엔 데이터로밍 경쟁-"아프라카인 돼라" "인프라·교육에 집중"-집전화로 앱·동영상 내려받는다-기업 하반기 투자 7.2% 늘려-대성,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 준공-CJ제일제당·대한통운 연이틀 `실망 매물`-오늘 세계 증시 `운명의 날`-실망스러운 하이마트 상장 첫날-中 임금 상승은 `보이지 않는 위험` ▲과학기술-심혈관질환 위험인자 따로 있네-"식품회사, 제약간판 달지마"-약국이 좋지만…박카스 슈퍼行 불가피 ▲유통-홈쇼핑, 백화점보다 수수료 더 높아-핸드백 새브랜드 봇물-스타벅스 화장실엔 비밀번호가 ▲부동산-틈새상품 소형 오피스 투자해볼까-서울 우면·천왕에 임대 1237 가구-실거래가 허위신고땐 낭패본다-도안신도시 1단계 준공 ◇ 서울경제신문  ▲1면-삼성전자 도요타 주식 편입 한일 공동 주가지수 만든다-고정금리 대출 소득공제 1500만원으로 확대-등록금 적정여부 대학 200곳 전수조사-대중교통 이용금액 소득공제 추진 ▲종합-한은, 금융기관 조사권 강제력 갖는다-삼성, 내수 활성화에 1000억 푼다-한국 청소년 디지털 독해력 세계 1위-"100배 빠른 인터넷망 2020년까지 구축"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총량규제 은행 충당금 상향 등 알맹이는 빠져 "소리만 요란"-"대출금리 인상 요인..서민부담 커질 것" ▲종합-"외부개입 통한 북 변화 유도 힘들 것"-대형마트 백화점 TV홈쇼핑 등 의류 판매수수료율 30% 폭리-국세청 쇄신형 물갈이-한전 가스공사 16조 적자 속앓이-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정책 비판 할 수 있지만 사람까지 음해해서야.." ▲한 EU FTA 발효 D-1-"해외로펌 2-3곳 5년후 국내 톱10 진입..기업자문 타격 클 듯"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공공택지 개발 민간참여 허용..유치원비 분기->월별 납부 가능 ▲금융-가계 대출금리 올라도 너무 오르네-우리캐피탈 품은 전북은행 "올 500억~700억 증자" ▲국제-"실제 팔릴만한 자산 별로 없다"-구글 "페이스북 한판 붙자"-일 경기 회복세 뚜렷 ▲산업-협력사 매출 138% 쑥쑥..상생엔진 달고 질주-해외 완성차에 납품 러시-인도서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삼성엔지, 2억3000만불 규모-김승연 회장, 이번엔 인도네시아로-보급형 스마트폰시장 짭짤하네-`서바이벌 미션`이 취업문으로-7600억원 중기 글로벌 펀드 조성-"자금 능력 충분..승자의 저주 없다" ▲증권-호재만발 자동차주, 상승랠리 시동거나-CJ제일제당, 대한통운 인수 부담에 와르르-원자재펀드 수익률 곤두박질.."당분간 약세"-퇴출종목 대차거래 상환 현금도 가능 ▲부동산-하반기 수도권 전세난 심화우려-시프트 인기 고공행진 속 미계약 물량 나온 이유는? ▲미디어 정보통신-하반기에도 `서바이벌 물결` 이어진다 ◇ 한국경제신문 ▲1면-미소금융 1년6개월…`골목사장` 1만6000명 탄생-사모펀드 3곳 "우리금융 사겠다"-고정금리 대출 소득공제 한도 높인다-코스피 31P 급등…2090선 회복 ▲종합-"임금인상 요구 대신 조합원 돈 굴려 노후보장"-4년 뒤 초·중·고 종이교과서 사라진다-삼성, 임직원에 1000억 풀어 `내수 진작`-은행 단기외채 급증..재정부 "예의 주시"-국민연금, 내년 주식에 14조원 신규투자-美·유럽·亞 잇는 `무관세 실크로드` 만든다-美 백악관·의회 TAA 연장 합의…韓·美 FTA 비준 `급물살` ▲경제-박재완 "지금 야구는 球速보다 제구력이 중요"-김중수 "기대인플레이션 관리로 물가상승 만성화 차단해야"-국세청 핵심 조사라인 국장 4명 교체-석유公 파격적 성과급 `화제`..동일직급 격차 최대 3000만원 ▲금융-지방에도 주택대출 규제…소득 적으면 못빌려-생보 `빅3` 재무건전성 `중위권`-여신전문社 레버리지 규제..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햇살론 지원 확대하고 보증절차도 간소화 ▲국제-IMF 새 총재 라가르드…그리스 불끄기·신흥국 달래기 `숙제`-그리스 "파르테논 빼고 다판다"…올림픽 경기장·피레우스 항만도 매물로-바짝 웅크렸던 日 소비 기지개-"실적 마사지 中 기업 `뒷조사` 해드립니다"-BOA, 모기지증권 투자자 85억弗 손실 보상 ▲해외산업-펩시, 3년만에 콜라로 승부수…"다시 기본으로"-`징가` 상장으로 대박 예감-적자 허덕 소니…회장 지갑만 두둑-루퍼트 머독, 마이스페이스 투자 쪽박 ▲정치-與 중진들, 대기업 때리기 제동.."노조·시민단체엔 쓴소리한 적 있나"-종편 주도 한나라, 미디어렙법 당론도 없어-靑 "한나라당, 재계 비판 너무 세게 나가"-개인간 돈 거래 최고 이자율 30% 제한 ▲산업-찬사 쏟아내던 일본 "삼성전자, 중대기로에 서 있다"-조석래 회장 "건강? 90%는 회복한 것 같아"-구본무 "원대한 꿈 품고 치열하게 도전하라"-채권단 "12만원을 21만원으로 잘못 쓴 것 아냐?"-CJ, 인수자금 70% 자체 충당.."대한통운 구조조정 없을 것"-대성 "태양열 발전으로 해외진출 확대" ▲중소기업·제약산업-주성, 모로코서 2조 태양광 턴키 수주-"청정기술·원격보안 투자 유망" ▲유통·창업-식음료 신제품, 기존 브랜드 살려야 뜬다-공정위 "백화점 옷값 30%가 수수료" ▲부동산-전셋값도 중소형 강세…대형은 1억 이상 `뚝`-청계천 베네치아몰 재분양.."先 임대로 상권 만들어 매각"-서울·경기 전세값 반년새 31조 늘어-SH공사, 우면2·천왕에 국민임대 1237가구 ▲증권-바닥 다진 코스피…"연말 2400~2500 간다"-`ELS 주가 조작` 단체소송 후폭풍-"주가 조정때 돈벌자"…개미들 적립식펀드에 러브콜-"현대해상, 올해 사상최대 이익 내겠다"-LG전자 `회장님 폰` 나오면 턴어라운드?-"車·항공·타이어 등 경기민감株 주목"
2011.06.29 I 류의성 기자
美 주택경기 바닥 길어진다
  • 美 주택경기 바닥 길어진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주택경기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택 판매가 뜸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 집 값마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주택경기 바닥 탈출은 아직 가깝지 않아 보인다. 이 탓에 미국 경제의 소프트패치(일시적 경기둔화)가 자칫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부 바닥 다지기의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 집을 팔려는 사람은 넘쳐나는데 구입하려는 수요가 극히 부진하다. (사진=LA타임스)◇ `집 살 사람 없고 가격도 뚝`이달 들어 발표된 미국의 주요 주택관련 지표들은 다 별로다. 5월 기존주택 판매는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같은 달 신규주택 판매도 3개월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고용이 좋지 않고 물가도 뛰면서 실질 구매력이 떨어지니 집을 사려는 사람이 뜸해진 것이다. 차압물량이 여전히 넘치니 새 집도 안 팔린다. 대출(모기지)을 받아서라도 집을 사려는 수요도 줄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이달 셋째주 미국 모기지신청건수는 전주대비 5.9%나 하락했다. 게다가 미국 대형은행들도 모기지 신청을 거부하는 비율을 높이고 있어 대출받기도 어려워졌다. 이처럼 미국 주택시장이 `구매자 중심의 시장(Buyer's market)`이 되다보니 집 값도 덩달아 하락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지난 4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4%나 떨어졌다. 지난 2009년 11월 이후 1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택경기 회복? "먼 얘기"더 우려스러운 대목은 상당기간 미국 주택경기가 회복될 기미가 별로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사실 4월은 봄첨이라 미국에서 주택 구입이 가장 활발한 때인데, 이런 때에도 집 값이 떨어졌으니 그 만큼 구매 수요가 없다는 의미다.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좌우하는 고용은 지난달 8개월만에 최악이었고 실업률도 9.1%를 찍었다. 휘발유 가격도 눈에 띄게 내려가지 않고 있다. 짐 오설리번 MF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에 실질적 회복 징후가 전혀 없다"며 "고용 시장이 지속적인 개선을 보여주기 전까지 주택 경기가 의미있게 반등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모기지를 제 때 갚지 못하는 대출자도 늘어나면서 차압 당하거나 숏세일(short sales) 등 헐값에 판매(Distressed Sale)하는 집도 여전히 많다. 캐피탈 이코노믹스 집계에 따르면 차입 직전의 집이 450만채나 된다고 한다.  ◇ 그래도 `희망`은 있다이런 가운데서도 주택경기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희미한 빛줄기는 감지되고 있다. 집값은 일단 급락세에선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방주택금융청(FHFA)가 발표한 4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8% 상승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또 민간 조사기관인 코어로직 집계를 보면 헐값 판매한 집 값이 올들어 16%나 하락한 반면 이를 제외한 집 값은 11% 상승했다. 게다가 이렇게 가격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헐값 판매 주택비중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도이치뱅크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37%였던 헐값 판매 비중은 5월에 31%로 떨어졌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1년만에 최저수준이다. 마제스틱 리서치사의 데머 조커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들어서면서부터 구입자가 없는 주택 건설물량이 줄어들고 있고 건설업체들의 수주도 1년여만에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은 신호가 주택시장에 희미한 희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6.29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CJ, 삼성에 일격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1면- 대기업, SI계열사에 일감 몰빵- 日도레이소재, 한국에 1조 투자- 학원수강료 내달 전액 공개- CJ, 대한통운 우선협상자▲종합- 베세토 `1일 생활권`..김포~베이징 셔틀 내달 뜬다- `연금복권` 내달 첫 추첨- 부산 `동북아 데이터 허브`로 국내최대 클라우드센터 조성- CJ, 인수가 2조원대 무모한 베팅.. `승자의 저주`되나- 삼성SDS 일감 63% 계열사서 나와- 공무원 외부청탁 신고 의무화 학파라치 도입 불법과외 단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눈가리고 아웅`- 고소득자 건강보험료 오른다- 수출대금 원화결제 첫 `1%` 넘어- 국내 `매출 1조클럽`중 외국기업수 10년새 2.9%->13.4%로▲정치·외교안보-與선거인단 대선후보지지도 박근혜 58% 압도적-대권행보 해외로 넓힌 손학▲금융·재테크- 문턱 낮춘 `바꿔드림론` 인기좋네- 수출입銀, 연1%대 800억엔 채권 발행- 요일제車보험 1만건..저축銀 인수 안해▲국제 - 미국 기업들 소셜네트워크 붐- 새 IMF 총재에 라가르드- EU, 그리스 긴축안 부결 대비책 준비- 아시아증시 `퍼팩트스톰` 충격- 페이스북 가치 700억달러- 英디아지오, 中수정방 인수- 금값 5주만에 1500달러 붕괴▲기업과 증권- 용광로없는 세계최대 쇳물공장- 美3D TV 2대중 1대 삼성- LS전선, 美해저케이블 사업 수주- 현대기아차 축구마케팅 20배 대박- 쏟아지는 스마트폰 출시주기도 퀵퀵-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사전심사제- 나는 글로벌쇼퍼.. 해외사이트서 산다- 외로운 신라면세점- 롯데百-CJ CGV `적과의 동침`- 외국인 선물로 쥐락펴락 기관 개인 힘못쓰는 증시- 불안한 D램값에 하이닉스↓- ELS 때문에 주가 급락할라- JP모간 간판펀드 3조되면 판매중단- 증권社 지분 매각나선 SK- 혜택기업 적어 사실상 무용지물- 우리證, 메릴린치 PB사업 인수- 대형IB 인가 ELW에 발목잡히나▲부동산- 올 청약열풍 이끈 양산신도시 하반기 5100가구 분양 나선다- 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 결국 철회- 6차 보금자리 1만2천가구 공급- 경매 올 최고 입찰률 82대 1▲사회- 전기 전자업종 온실가스 10년내 62% 감축- 산업銀 사학연금 주식거래 차단- 수십억 증권사 손실 막으려 폐장 직전 주가 떨어뜨렸다- 檢, 서울신용평가 본사 압수수색◇ 서울경제신문 ▲1면- CJ, 파격 베팅 대한통운 품다- 부산에 `글로벌 클라우드 허브` 뜬다- 올 신규주택 40만가구 공급- `은행 금리장사` 실태조사 착수- "올 물가 4% 갈것 가격인상 요인 등 면밀히 분석하라"▲종합- 한나라 `대기업 때리기` 도 넘었다- 美 경제실세 서머스 김석동 만났다는데...- 국민銀 금리 연4%대 주택대출 나온다- 공공기관 자율경영평가 `입맛대로`- "포스트 PC시대 승자는 우리".. IT공룡들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 정부 이번엔 외식비 손보나- 상습적 부당 광고에 과징금 50% 가중- 극소수 당첨자만 `로또 행운`.. 대다수 서민엔 `희망 고문`- "하반기 재테크 주식·펀드 가장 유망"- 작년 내국인 해외이동 순유출로 돌아서- 경상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전기전자업종 온실가스 배출 62% 감축 추진- "먹을거리도 웰빙이 대세"... 식품업계 새 캐시카우로 떠올라▲정치- 政爭 탓 손도 못댄 민생법안 산더미- MB "기초의회 정당공천 필요없어"- 與후보들 `세종시` 싸고 티격태격▲금융- 저축銀 인수 "또 호남이야?"- 輸銀, 1조원 유치했다- 기존보다 1%P 낮아 최소 수백만원 이득- 메리츠금융 "저축銀 부실 생각보다 커 인수 중단"▲국제- 미국 車업계 노사 `밀월시대` 열린다- 佛 "차세대 원전 개발에 14억弗 투자"- 유럽계 보험사, 유럽 재정위기 희생양 되나▲산업- "한국을 탄소섬유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유럽 사용차 시장서 `부릉`- 지펠 냉장고,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 포스코, 세계 첫 200만톤급 파이넥스 공장 착공- 롤스로이스 "올 30대 이상 판매"- D램 가격 추락 다시 1弗 이하로- KT `와이브로 띄우기`- 국내 태블릿PC시장 전운 감돈다- LG전자 LTE 전용 모뎀 국내 첫선- 내달부터 재창업 기업에도 돈 푼다- 이르면 9월게 줄기세포치료제 첫 시술- 中企 경기전망지수 2개월 연속 내림세- 비티씨, 지하주차장 LED조명시스템 진출- `장마 마케팅` 후끈- 풀무원, 하반기 中에 공장 짓는다▲증권-녹색기업, IPO 시장 새 활력소 될까- SK증권 10% 곤두박질- 하반기 실적 우려 하이닉스 연이틀 급락- "가전시장 포화..당분간 강세 힘들 듯"- 원전주, 佛 대규모 투자소식에 껑충- 증권사 VVIP 모시기 경쟁 강북으로 확산- 코스닥 기업 단기차입금 크게 늘어- "한국형 헤지펀드, 큰 기대는 금물"- "태양광 장비 호조.. 올 매출 1100억 자신"- 유진테크 34억 규모 반도체장비 또 수주▲사회- ELS 주가조작 증권사 직원 4명 불구속- 서울신용평가 압수수색- 내년부터 모든 만 5세 아동 학비 지원- 학원비 정보 공개 국회 통과 초읽기▲부동산- 청라지구 마이너스 분양권 매물 봇물- 외국인 플랜트 인력 국내업체로 몰려온다◇한국경제 ▲1면-CJ, 삼성에 일격-애플 반값 아이폰 내놓는다-전월세 상한제 與, 당론 반대-서민은 고물가·전세난 허덕..정치권은 내년 선거 표 계산만-업종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쇼크 ▲종합-지경부 여직원 "저 대신 세종시 가실 분?"-월 500만원씩 20년동안 받는다..'연금복권520' 내달부터 판매 ▲경제-정부, 30% 감축 짜맞추기..기업 현실 외면-석유공사 예산성과 엉터리 채점..공공기관 경영평가 자료 엉망-직장 고소득자 건보료 상한액 220만원으로 인상-경상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 ▲금융-SC제일은행 파업 장기화 조짐-"저축은행 명칭 상호신용금고로 환원하자"-메리츠금융지주 "저축은행 인수 안한다"-부당영업 은행원, 성과급 포상금 토해내야 ▲정치-손학규 "내년 대선결과 51대49 될 것"-방사청 인사 태풍..고위직 40% 명퇴-2천만원 급전 빌린 이재오 특임장관 ▲국제-英디아지오, 중국 백주 '수정방' 들이켰다-빚에 허덕이는 中지자체-독일 채권단 "그리스 뭘 믿고 30년간 돈 빌려주나"-세계 경제 지휘할 슈퍼우먼..리가르드, IMF총재 사실상 확정-글로벌 헤지펀드, 日기업연금 공략-지갑 얄팍..日 샐러리맨 한숨 팍팍 ▲사회-檢 'ELS 주가 조작' 국내외 4개사 기소-1분기 고용지표, 금융위기 이전 수준-재정부 前과장 수뢰혐의 구속-만5세 유치원 어린이집 비용 정부 지원-'부산저축은행 비리' 서울신용평가 압수수색-부산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들어간다 ▲산업-이재현의 물류 야망 시동.."2015년까지 亞톱5로 키울 것"-난감한 삼성, CJ 자극만 하고 상처만..-앞서가던 포스코, 삼성 손잡은 게 패착-LS전선, 美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무늬만 타임오프"..車업계, 올 임단협 최대 복병-현대차, 유럽 상용차 공략 시동-"구미에 세계최대 탄소섬유 단지" 도레이, 10년간 1조3000억 투자-포스코, 세계 최대 200만톤 파이넥스 짓는다 ▲IT 모바일-LG CNS, 부산에 국내최대 데이터센터-삼성 3D TV, 북미 점유율 58% 1위-컴투스, 모바일 쇼셜 플랫폼으로 해외 공략-안철수硏, 글라우드 보안기술 특허 취득-SK C&C, 북미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중소기업 제약산업-"코다코가 멈추면 세계 자동차 회사 스톱"-"줄기세포치료제 1800만원에 내달 판매" 에프씨비투웰브-재창업 7년미만 새내기 기업에 정책자금 더준다 ▲생활경제-토즈는 환율 맞춰 내리는데 루이비통 또 인상-이랜드, 이번엔 중국 로드숍 공략-STS스크랩가 넉달째 하락..톤당 210만원-폴리염화비닐 가격 이달 5.4% 떨어져 ▲건설산업-삼부토건 "헌인마을 민영 보금자리로 개발"-조합아파트·장기임대 운영·리츠..시행사, PF 부담 피해 틈새 발굴-대우건설, 도곡동에 사옥 추진-제일·우림건설..다음 워크아웃 졸업생 될까 ▲부동산-'다가구 vs 도시형 주택' 자투리땅에 뭐 짓지?-하남 미사 보금자리 11월 본청약-2층형 상업용 미래형 한옥 개발-아파트 단지내 텃밭 의무화 추진-주택경매 가장 치열한 곳은 부산-"압구정 여의도 재건축 용적률 안올린다" ▲증권-'차이나리스크' 완화..亞증시 상승기류 타나-대한통운 인수 유력 CJ그룹주 장중 하한가로-잠자는 올빼미 투자자-금 투자 심봤다-증권사 ELW 기소 반박..법리공방 예고-KT 엠텍비젼..근거리통신 결제 수혜주 관심-한전기술 LG전자 두산중..ELS향방 보면 주가 보인다-견미리, 줄기세포주 대박 해프닝
2011.06.28 I 안준형 기자
美 경기주체 돈주머니 `꽁꽁`..경기 숨통이 안트인다
  • 美 경기주체 돈주머니 `꽁꽁`..경기 숨통이 안트인다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인들의 지갑이 갈수록 굳게 닫히고 있다. 그나마 소득이 조금씩 늘어도 이를 소비하는 대신 저축을 늘리고 있는 것. 여기엔 최근 크게 오른 물가도 작용했지만 워낙 빚이 많아 돈 쓸 여력이 크게 줄어든 영향도 크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들도 지출을 줄이면서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 소비에서 저축으로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개인소비지출(PCE)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인들의 개인소득은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임금과 급여가 조금 올랐고 실소득도 소폭 늘었다. 반면 소비지출은 제자리에 그쳤고 저축률은 4.9%에서 5.0%로 오히려 높아져 그나마 늘어난 소득을 고스란히 은행에 저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위 그래프는 美 실질 가처분소득(좌) 및 소비지출(우) 추이(위), 아래 그래프는 美 개인저축률 추이(붉은선), 푸른 부분은 경기후퇴(recession)시기를 뜻함.대개 경기후퇴(recession) 시기엔 저축이 늘기 마련이고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저축률이 그리 높지도 않다. 그러나 경기후퇴 시기를 지나 다시 떨어지던 저축률이 상승한 것은 경기가 활성화하는데 있어 별로 좋은 신호는 아니다. 미국인들이 소비하지 않는다는 것은 소비가 70%를 차지하는 미국 경제가 쉽게 일어설 수 없음을 뜻한다. ◇ 물가상승에 부채가 압박 더해 미국인들이 지출을 줄인 데는 물가 영향이 컸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씀씀이를 더욱 줄게 한 것. 그러나 과거와 달리 개인들이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카드와 자동차 할부금융 관련 부채는 2조4000억달러로 10년 전보다 37%나 급증했다. 주택담보대출 역시 5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9조9000억달러에 달하고 있고 전체 모기지 가운데 23%는 집값이 대출금액보다 낮아진, 이른바 `깡통주택` 상태에 놓였다. ◇ 정부, 기업도 안 쓰긴 마찬가지 소비자들이 돈을 쓰지 않는 데는 스멀스멀 오르는 물가와 달리 오랜기간 정체 상태에 빠진 임금 상승률 영향도 크다. 또 이면에는 고용과 투자를 모두 줄이려는 기업들과 어느 때보다 대출에 인색해진 은행들도 자리하고 있다. 정부 역시 막대한 재정적자로 부채 줄이기에 급급한 상태로 현재로선 소비를 독려할 만한 부양책을 펼칠 여력이 거의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렇다 보니 대개 경기가 후퇴하면 저금리를 이용해 이를 띄웠던 공식도 먹혀들지 않고 있다. 연준의 양적 완화 등으로 한때 높이 비상했던 금융시장도 최근엔 맥을 못 추고 있다.
2011.06.28 I 양미영 기자
  • [마켓in][이데일리폴]6월 물가상승률 둔화돼도 4%대 지속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28일 09시 0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6월 물가가 4%대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상승기조는 둔화되고 있지만 근원물가 상승, 상품 가격 반영의 영향이 남아있는 만큼 전월비 물가 하락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7일 이데일리가 국내 금융기관 이코노미스트 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동기대비 평균 4.23%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최대값은 4.5%, 최소값은 4.0%였으며 중간값은 4.3% 수준이었다. (★ 전문가별 코멘트 별도기사 참고) 전문가들은 물가 수준이 전월비로는 하락하거나 상승폭이 둔화됐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전년대비로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 과일 등의 농산물 가격 상승과 더불어 공산품, 집세 등의 근원물가 상승 곡선은 그대로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근원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은행이 꾸준히 금리 인상, 원화 절상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는 "3월을 정점으로 하락하던 인플레이션 방향을 돌려놓은 가장 큰 요인은 여름 과일 등 농산물 물가 상승"이라며 "이 밖에도 가공식품 등 공산품 가격 상승, 집세·개인서비스 물가상승 등 근원물가도 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근원물가의 경우 집세·서비스 물가 상승과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등이 맞물려 향후 수개월 간 3%를 웃돌 것"이라며 "이는 한국은행 금리인상과 원화절상이 지속 병행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품 가격 상승이 물가에 뒤늦게 반영되는 만큼 2차 인플레이션 파급 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초 물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농축수산물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섰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영향도 완화되고 있지만 체감 물가 우려는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이 하반기 들어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고 집값 상승 역시 다소 주춤해졌다는 설명이다. 7월 이후 물가에 대해서는 안정 국면에 대한 기대감이 앞섰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물가는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나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물가 하락에 따라 6개월 만에 통화당국의 중기 물가안정목표 범위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기 모멘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세도 다소 둔화돼 하반기 중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한 차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역시 "국내 내수부진을 감안할 때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수입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를 상승시키는 영향력을 제한할 것이고 결국 소비자물가는 9~10월 중 뚜렷하게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6.28 I 정선영 기자
  • [마켓in][이데일리폴]물가 전문가별 코멘트②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4.1% 상승, 전월비 0.1% 하락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4.1% 상승, 전월대비 0.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의 상승 역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내수부진을 감안할 때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수입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를 상승시키는 영향력을 제한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결국 소비자물가는 9~10월 중 뚜렷하게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4.0% 상승, 전월비 0.2% 하락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전월에 비해 물가오름세가 소폭 둔화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4.0% 상승, 전월비 0.2% 하락 구제역과 조류독감, 일본 대지진 충격 등으로 축수산물 물가는 아직 불안하나, 일기 개선에 따른 농산물 작황 개선에 따라 4월부터 농산물 물가가 빠르게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반면 수박, 참외 등의 채소류 가격과 사과, 배 등 과일류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에 6월에도 농축수산물 물가는 4개월 연속 전월대비 떨어질 것이나, 하락 폭은 전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공업제품 물가 역시 하락할 것이다. 정유업체의 한시적 가격 인하로 5월에도 석유류 물가는 떨어졌지만, 식료품 업체들의 가공식품 물가 인상에 따라 공업제품 물가는 올랐다. 하지만 6월에는 5월부터 국제원유가격이 조정을 보인 것이 시차를 두고 반영돼 석유류 물가 낙폭이 확대됐을 것이며, 이는 여타 공업제품 물가 상승분을 상쇄하고 남을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전세가격 불안은 이어져 집세 오름세는 계속되고 개인서비스 물가도 기존의 비용인상 유인의 전가로 인해 소폭 오름세가 이어졌을 것이다. 이상 내용을 종합하면,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보았듯이 서비스 물가는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나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물가 하락에 따라 6개월 만에 통화당국의 중기 물가안정목표 범위(3±1%) 안으로 들어올 것이다. 경기 모멘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세도 다소 둔화돼, 하반기 중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한 차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선임이코노미스트 -전년비 4.1% 증가, 전월비 0.1% 하락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하락, 전년동월비 4.1%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6월 물가 여건은 전반적으로 안정요인이 불안요인보다 다소 우세했던 것으로 판단됨. 안정요인으로는 두바이유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점과 수입 및 생산자물가 감소세 등을 꼽을 수 있다. 반면 불안 요인은 중국 물가가 8개월째 중국 당국의 물가안정 목표를 상회했다는 사실이다. 환율은 이번 달 물가에는 중립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 이승훈 하나금융연구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4.3%, 전월비 0.2% 상승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두바이 유가는 뚜렷하게 하락하지 않으면서 물가를 낮출만한 요인이 부족함에 따라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로는 소폭 상승한 수준이 예상되며 전년동월대비로는 기저효과로 인해 4% 초중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특히, 연중 고물가가 지속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개인서비스업, 집값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7월 이후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존재한다.
2011.06.28 I 정선영 기자
6월 물가상승률 둔화돼도 4%대 지속
  • [마켓in][이데일리폴]6월 물가상승률 둔화돼도 4%대 지속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6월 물가가 4%대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상승기조는 둔화되고 있지만 근원물가 상승, 상품 가격 반영의 영향이 남아있는 만큼 전월비 물가 하락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7일 이데일리가 국내 금융기관 이코노미스트 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동기대비 평균 4.23%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최대값은 4.5%, 최소값은 4.0%였으며 중간값은 4.3% 수준이었다. (★ 전문가별 코멘트 별도기사 참고) 전문가들은 물가 수준이 전월비로는 하락하거나 상승폭이 둔화됐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전년대비로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 과일 등의 농산물 가격 상승과 더불어 공산품, 집세 등의 근원물가 상승 곡선은 그대로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근원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은행이 꾸준히 금리 인상, 원화 절상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는 "3월을 정점으로 하락하던 인플레이션 방향을 돌려놓은 가장 큰 요인은 여름 과일 등 농산물 물가 상승"이라며 "이 밖에도 가공식품 등 공산품 가격 상승, 집세·개인서비스 물가상승 등 근원물가도 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근원물가의 경우 집세·서비스 물가 상승과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등이 맞물려 향후 수개월 간 3%를 웃돌 것"이라며 "이는 한국은행 금리인상과 원화절상이 지속 병행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품 가격 상승이 물가에 뒤늦게 반영되는 만큼 2차 인플레이션 파급 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초 물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농축수산물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섰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영향도 완화되고 있지만 체감 물가 우려는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이 하반기 들어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고 집값 상승 역시 다소 주춤해졌다는 설명이다. 7월 이후 물가에 대해서는 안정 국면에 대한 기대감이 앞섰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물가는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나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물가 하락에 따라 6개월 만에 통화당국의 중기 물가안정목표 범위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기 모멘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세도 다소 둔화돼 하반기 중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한 차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역시 "국내 내수부진을 감안할 때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수입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를 상승시키는 영향력을 제한할 것이고 결국 소비자물가는 9~10월 중 뚜렷하게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6.28 I 정선영 기자
  • 여·야·정 협의체…상한제 `빅딜` 이뤄낼까?[TV]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심각한 전·월세난 등 부동산 문제를 풀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핵심 쟁점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전·월세 상한제 도입 여부입니다.                      ◀VCR▶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정 협의체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반값 등록금 등 다른 현안과 함께 전·월세난 등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이 의제에 포함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민간택지에 짓는 주택에 대해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말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면 집값이 오르고, 서민 부담만 늘어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애초 3·22 부동산 대책에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강남 3구를 제외한 지역의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기로 했으나,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야당의 반대로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관철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분양가 상한제 존속과 함께, 전·월세 상한제 도입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연간 전월세 인상률을 5% 이내로 제한하고,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입주민에게 주자는 겁니다. 한나라당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대신 전·월세 상한제를 절충해 실시하자는 이른바 '빅딜'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민주당도 가능성은 열어 놓아 여·야·정 협의체에서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여, 여기에서 큰 가닥이 잡힐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6월 22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6.27 I 김정훈 기자
  • 빡빡한 대출이 美주택시장 더 옥죈다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 은행들의 까다로운 심사로 대출이 크게 줄면서 가뜩이나 부진한 주택시장을 더욱 옥죄고 있다고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WSJ가 주택모기지공개법에 의거해 은행들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대형은행들로부터 거부당한 대출 신청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을 저해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대 모기지 대출업체의 대출신청 거부비율은 26.8%로 2009년 23.5%보다 늘었다.또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가운데 19.9%가 거절되며 직전연도인 18.2%보다 상승했고 주택관련 재융자 대출 거부 비율도 24.4%에서 27.2%로 높아졌다.은행들 가운데 대출 기준을 완화한 곳은 8%에 불과했으며 10곳중 4곳은 오히려 대출 여건을 강화했다.지역별로는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스 등의 대출 거부율이 높았는데 마이애미의 경우 집값이 2006년 정점대비 50%나 하락했고 대출 신청건수 가운데 44% 가까이가 거절당했다.WSJ는 과거 은행들이 느슨한 자격심사로 주택시장 버블을 키웠지만 이제는 너무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로리 굿맨 앰허스트증권그룹 이사는 "대출 심사에 대한 올가미가 더 팽팽해지면서 주택시장이 상당히 부진한 시점에서 대출이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대출자들은 소득이 줄거나 실직 기간이 생기면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 재융자의 경우 기존 집값이 떨어지면서 대출 심사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또 패니메이와 프래디맥과 같은 정부보증 기관들도 향후 대출 손실을 피하기 위해 직접 대출을 피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모기지만을 보증하거나 사들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2011.06.27 I 양미영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12주째 하락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수도권 아파트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은 12주 연속 떨어졌고, 신도시도 보합과 하락을 반복하며 내리막을 걷고 있다. 올 1분기 저가매물 소진 이후로는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집을 내놔도 팔리지 않자 중대형뿐만 아니라 소형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전셋집에 눌러 앉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서울 전셋값은 4주 연속 올랐다.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0%의 비교적 큰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가격(재건축 제외)은 66㎡이하 소형이 주도했다. 수도권은 166㎡이상 대형과 66㎡이하 소형 아파트가격의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4%) ▲수도권(0.02%) 모두 올랐다.◇ 강남·과천이 매매가 하락 주도 서울은 강남4구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재개된 가운데 거래비수기인 장마철이 본격화하면서 매수 문의가 더욱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강남(-0.05%) ▲강동(-0.04%) ▲송파(-0.04%) ▲강서(-0.04%) ▲양천(-0.03%) ▲영등포(-0.03%) ▲마포(-0.02%) ▲서초(-0.01%)가 하락했다. 강남은 개포주공 1, 3, 4단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주간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대치동 선경 1, 2차는 중소형이 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송파 역시 가락시영 1, 2차와 진주 재건축 아파트가 하악을 주도했다. 신도시는 ▲일산(-0.03%) ▲분당(-0.01%)이 하락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마을, 주엽동 문촌마을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코오롱 107~165㎡ 중대형이 500만~1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수도권은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과천(-0.06%)이 5주째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구리(-0.04%) ▲의왕(-0.03%) ▲용인(-0.02%) ▲의정부(-0.02%) ▲광주(-0.02%) 등이 하락했다. 과천은 중앙동 주공10단지 재건축 아파트와 별양동 래미안슈르가 주간 500만~1000만원 가량 내렸다. ◇ 재건축 이주로 강남 전셋값 올라 전세시장은 장마가 본격화하면서 계약 자체가 많지 않았다. 서울 강남과 신도시, 재계약 시점이 도래하는 입주2년차 아파트들이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에서는 ▲강남(0.14%) ▲서초(0.04%) ▲동작(0.04%) ▲도봉(0.03%) ▲금천(0.03%) ▲강동(0.02%) ▲송파(0.02%) ▲노원(0.02%) 등이 상승했다. 강남은 청실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로 대치동 은마, 개포동 주공고층 7단지 등이 소폭 올랐다. 역삼동은 개나리푸르지오, 이편한세상, 개나리래미안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신혼부부의 소형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올랐다. ▲산본(0.08%) ▲일산(0.06%) ▲중동(0.05%) ▲분당(0.03%) ▲평촌(0.02%)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산본은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중소형이 250만원 정도 상승했다. 2기신도시인 판교는 입주2년이 다가오는 단지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도권은 ▲시흥(0.06%) ▲안산(0.05%) ▲오산(0.04%) ▲용인(0.03%) ▲광주(0.03%) ▲안양(0.03%) 순으로 상승했다. 시흥과 안산은 주변 공단이 많아 전세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는 지역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하중동 데코빌과 정왕동 영남2차, 한신공영 중소형이 20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2011.06.25 I 이태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