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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어디로)③전셋값 상승, 구매력 키운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득세했던 대세하락론이 힘을 잃고 있다. 대세하락론의 근거는 인구 감소, 공급 과잉, 구매력 감소 등인데 당장 이런 요인이 부동산 값을 끌어내릴 가능성은 낮다는 반론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인구구조 변화, 수급추이, 구매력 변화 등 3대 요인은 과연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본다. [편집자] 집을 사려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때 능력은 주택가격 대비 소득수준을 말한다.국민은행이 지난 6월 기준으로 산출한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을 보면 서울지역 평균 집값은 4억4646만원으로 중간 소득(연 3830만원)의 11.7배에 달한다. 다시 말해, 집을 사는데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해도 12년 가까이 걸리고, 3분의 1을 저축한다고 하면 35년이 걸리는 셈이다. 지나치게 상승한 주택 가격을 감안했을 때, 향후 강한 주택구매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대세 하락론의 근거 중 하나다. ◇ 담보대출 가파른 증가..수요 감소또 이처럼 비싼 집값을 감당하기 위한 주택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향후 집값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계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24조5400억원이 늘었고, 올해 1~7월에도 11조1842억원이 증가했다. 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2004년 1.14배에서 지난해 1.43배로 늘었다. ▲ (출처=삼성경제연구소)이에 따라 금융권도 담보대출 잔액 관리에 나서면 추가 대출이 어렵고, 기존 대출자들은 보유 주택을 팔아 부채를 상환하려는 추세가 강해질 수 있다. 부채 부담이 수요를 줄여 가격 하락을 불러올 것이란 얘기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와 관련 "가계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포화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가계의 사교육비 부담, 열악한 노인 복지 체계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차입 여력은 소진됐다"고 분석한 바 있다. 또 하나금융연구소는 금리 인상이나 소득 개선 부진에 따른 가계부채 조정이 부동산 처분 압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부 대출 비중이 92.7%에 달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원금 상환 부담이 본격화할 경우 부채가구의 16.3%는 2년 내에 부동산을 처분해야 할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 LTV·저금리로 가계부채 관리이같은 분석에 반론을 제기한 것이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다. 이 연구소는 지속적인 규제책으로 담보인정비율(LTV)이 하락하면서 대출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LTV는 34.5%로 전년보다 1.5%포인트 하락했고 LTV 50% 이상인 대출 비중도 16.6%로 전년보다 2.2%포인트 떨어졌다는 것이다. 정부의 8.29부동산대책에서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는 완화하되 LTV 등 건전성 규제는 계속 유지했다. 아울러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가 가계의 이자지급 부담을 크게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분기 가계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지급부담 추정액은 전 분기보다 5163억원 줄어든 3조2917억원으로 2분기 연속 축소됐다고 삼성경제연구소는 전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LTV나 DTI 규제는 수요자에게 더 많은 부담을 지우면서 가계건전성을 그만큼 관리해 온 것"이라며 "앞으로 금리가 오르거나 담보대출 만기가 단기화될 경우 리스크는 상존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우려만큼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 (출처=삼성경제연구소)이런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석달째 동결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양적완화 정책에 나선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할 경우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환율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고 다음달에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등 당분간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지는 분위기다. 박태근 한화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라든가 경기 모멘텀이 상당히 약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까지 금리인상 여지는 제한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최근 전셋값 상승과 매매가격 하락이 주택구매력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주택가격 전망은 임대 가구가 주택 소유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가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셋값 상승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 과정에서 일부 임대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하는 경우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은행장들 "집값 상승 여부, 좀더 지켜봐야"(상보)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은행장들은 최근의 전세가격 상승이 주택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좀더 지켜봐야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한국은행은 15일 한은 소회의실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 주재로 10개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한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은행장들은 최근의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아직은 주택 매매가격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과거에 비해 낮다는 이유에서다.은행장들은 또 최근 은행수지가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한계기업의 자금사정 악화 가능성 등이 수지부담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한편 김 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G20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의 논의경과와 전망을 설명하고, 한은과 국내은행 리스크관리 담당자간 협의채널 등을 통해 은행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제시해주기를 당부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국민, 우리, 하나, 중소기업, 한국외환, SC제일, 한국씨티, 수협중앙회, 산업, 수출입 은행 대표가 참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기준금리 동결.. 국고채 금리 사상 최저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10월 15일자 주요 경제신문 기사다. (가나다 순)◇매일경제신문 ▲1면 - 日환율전쟁 물귀신 작전, 친구 잃고 실익도 없다- 서울서 벌어진 美·中 석학 '환율 전쟁'- 2012년까지 청년일자리 7만개 늘린다- 기준금리 석달째 동결 ▲경제종합 - '환율 격전지' 될 경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 한은 석달째 금리동결 배경은?- 곡물· 원자재값 급등.. 9월 수입물가 8%↑▲정치· 외교안보- 재외공관장 외부영입 확대.. 5급 특채는 행안부로 - 부산앞바다서 실시된 PSI훈련.. 한·미·일·호주 등 14개국 참여 ▲국제- "칠레 최고 보물은 광부들"- '원자바오發 정치투쟁' 폭풍 불까- 시진핑 권력승계 굳히나- 美서도 대형할인점 공세에 동네슈퍼 고사 위기- 야후 매각설 모락모락▲금융·재테크 - 기준금리 석달째 동결.. 시중 금리엔 어떤 영향?- "신한 3인방 다 물러나라".. 재일주주 결의문 채택- 이종휘 행장 연임불가론은 부당▲기업과 증권 - "풍력이 대체에너지시장 주도"- 포스코 철도사업 키운다- LG화학 소재강국 일본서 인재 채용- 삼성전자 내년 반도체투자 10조3000억▲기업·경영 - 마켓셰어 지고 라이프셰어 뜬다 - 와이파이 트래픽 3개월새 17배 늘어- 두산, 군산 건설기계공장 준공▲기업과 증권 - "저금리 호기 놓칠라" 회사채 발행 늘리고 서두르고- 코스피200 PER 11.44.. 세계 증시서 최저 수준 - 코스닥 3개월만에 500 돌파 - 하이닉스 D램 바닥론 타고 반등세 - '애물단지' 금융주펀드 부활하나 - 전자재료株 질주 계속 된다 ▲부동산 - 미분양 담보대출· 펀드 늘어난다- 오산 세교 신도시 집들이 시작- 부산 해운대, 분양 경쟁 누가 웃을까 - 삼성물산, 동남아진출 속도낸다 ◇서울경제신문 ▲1면 - G20· 환율전쟁에 휘둘리는 거시 정책 - 청년일자리 2년간 7만1000개 창출 - '깡'목적 상품권 판친다- 日 경제산업성, 재무성에 원화 매입 요청했었다▲종합 - 中본토 투자펀드 없어서 못판다- FT "美, 환율전쟁 최종 승리자 될 것"- 구리~ 포천 고속도로 내년 상반기 착공 - 관가 '변양호 신드롬' 잦아들까 - 학교 납품 에어컨·TV 가격 담합 - '환율전쟁' 1차전 경주서 막 오른다 ▲정치 - 금강산 관광 수입도 아쉬운 北?- 손학규 대표 "대기업, 중소상인 몫 빼앗아선 안돼"▲금융 - "신한사태 3인방, 동반퇴진 하라"- 러시앤캐시, 중앙부산저축銀 인수 '초읽기'- 변동형 주택대출 이자부담 더 늘어난다▲국제 - 광부들 전원 무사귀환.. 칠레 자신감 얻었다- AOL, 야후에 군침- 中 올해 성장률 10% 밑돌 듯- 인도 최고부호, 10억弗 초호화주택 곧 입주▲산업 - 삼성SDI, 전기차 2차전지 속도낸다-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가동- 삼성전자, 내년에도 반도체에 10조 이상 투자- LG화학 "전자소재 인재 일본서 찾자"- 현대아산, 수주 잇따라 ▲산업(정보기술)- 메모리카드 가격 파괴 바람- 세계 PC시장서 차이완 업체 뜬다- 포털 잇단 모바일 진출에도 광고 수익은 '…'▲산업(중기·벤처)- 악기업계, 中 시장 공략 본격화 - 슈프리마 "남미에 지문 스캐너 1500대 추가 공급" ▲증권 - 금리 동결.. 건설·증권 '웃고' 은행·보험 '울고'- 한전기술 이틀째 '好好'- 휠라코리아 최고가 등정 - 중소형株 저가매력 부각 상승 견인- 유상증자는 상장폐지의 전주곡- 대우증권, 1600억 채권관련 소송서 승소▲부동산 - 시장 침체로 아파트 공급도 급감- 전용률 높이고.. 내부 바뀌고.. '주상복합 변신중' - 청라지구 오피스텔 분양가 인하경쟁 치열◇한국경제신문 ▲1면 - 한은 기준금리 동결.. 국고채 금리 사상 최저 - 原電 인력 10년간 2만4000명 육성 ▲종합 - 무디스 "北 체제변화 리스크 크지 않다"- 케이블TV- 지상파 분쟁 일단락- "베이비붐 세대 은퇴 영향 제한적"- 청년일자리 2012년까지 7만개 만든다 - "우회상장 시스템 헛점.. 네오세미테크 투자자 큰 피해"- "금감원 전직 간부 40% 퇴직후 재산신고 안해 ▲정치- 재외공관· 고위직 20%까지 외부에 개방- MB 드라이브 건 개헌 '가물가물'- 北 '황장엽 가는날' 독설 - 김부겸 "한나라 출신 멍에 벗겨달라"- 北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 빨리 갖자"▲경제 - 경제석학 1000여명 서울서 국제 학술대회 - G20 '환율 갈등' 막바지 조율- 한-EU FTA대책 내달 나온다 - 에어컨· TV 담합 가전3사에 191억 과징금 ▲금융·재테크- 9억 이상 아파트로도 주택연금 받는다- 재일교포 주주 "신한 빅3 퇴진하라"▲국제 - 끝까지 막장 빛낸 우르수아 리더십.. 22시간만에 '임무완수'- 인터뷰 한번에 2만弗.. 돈방석 앉은 광부들- 시진핑 대권, 그리고 정치개혁.. 中 공산당대회에 쏠린 눈- 中-日 이달말 베트남서 정상회담.. 화해 물꼬 틀까▲ 사회- 할 말 많은 변양호 씨 "내 일에만 전념하겠다"- 전두환씨 추징금 시효 연장 '꼼수'- 늦가을 성큼.. 당분간 '쌀쌀'▲산업 - 남양유업, 쌓아둔 현금이 시총 육박.. 한국에 이런 회사가- MS· 페이스북, 검색서비스 손잡았다- SKC, 고분자 투명전극필름 세계 첫 상용화▲산업종합- 주차서 매장안내까지.. 스마트폰이 쇼핑 도우미- "현대차 美시장서 위상 달라졌다"- GE에너지 사장 "한국 플랜트업체와 중동·남미 진출 추진"- 두산인프라 '연4000대 건설기계 생산' 군산공장 완공- 中중산층 '피아노 들여놓기' 열풍.. 삼익·영창악기, 고가브랜드로 승부- 슈프리마, 지문스캐너 1500대 수출- 캠브리지코오롱, 31년 전통 '맨스타' 접는다▲상품·원자재- LED모니터 23인치 한달새 7% 떨어져- 빙그레·매일유업, 우유값 연말까지 최고 9% 인하- 대파 1주일새 22.8% 급락.. 채소·과채류값 안정세▲부동산 - "3개월째 금리 동결.. 거래 늘고 미분양 해소 기대"- 산은경제연구소 "금리 추가 인상폭 제한적.. 주택가격 영향 적어"- 아파트 분양권 '부부 공동명의' 늘어난다- 11월 8000채 분양.. 5년來 최저 ▲증권 - 승승장구 하는 애플.. 국내 IT엔 '양날의 칼'- 현대차그룹 시총 100조 눈앞- 코스닥, 5개월만에 500선 회복- 유상증자 코스닥기업 절반이 상장폐지- 정덕구 IFRS재단 이사 "기업 목소리 IFRS에 전달하는 창구 될 것"
- (집값, 어디로)①베이비부머, 집은 당분간 보유한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득세했던 대세하락론이 힘을 잃고 있다. 대세하락론의 근거는 인구 감소, 공급 과잉, 구매력 감소 등인데 당장 이런 요인이 부동산 값을 끌어내릴 가능성은 낮다는 반론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인구구조 변화, 수급추이, 구매력 변화 등 3대 요인은 과연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본다. [편집자] ▲ (출처=하나금융연구소)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1946~49년생, 즉 `단카이 세대` 은퇴는 1990년대 부동산 버블 붕괴의 주된 요인이었다는 게 정설이다. 우리나라 역시 올해부터 베이비붐 세대인 1955~63년생의 은퇴가 시작된다는 점과 인구 감소, 고령화 등 구조 변화가 부동산 대세 하락론의 주된 근거다. 통계청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는 712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에 달한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후 준비를 위해 보유한 집을 팔거나 소형으로 갈아탈 것이고, 집을 살 수 있는 경제활동 연령층은 줄어들어 수요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다. ◇ 집 팔아 노후자금 vs 집은 안전장치지난해 삼성생명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 월 평균 205만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준비한 노후자금은 150만원 가량에 불과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베이비붐 세대가 33% 가량을 차지했다. 결국 부족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부동산을 매매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 (출처=하나금융연구소)노후자금 뿐 아니라 부채 상환도 부동산 매매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71.5%가 집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출을 끼고 있는 비율이 92.8%에 달한다. 하나금융연구소는 "퇴직 후 가계 소득 감소가 소유 부동산 처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시장내 부동산 물량 공급 과다로 가치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과 미국의 경우 노후자금 중 공적연금 비중이 50%를 넘는 반면, 우리나라는 6%대에 불과하다는 점도 자산 매각 가능성을 높인다. 하지만 삼성경제연구소는 이같은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부동산은 노후에 처분해야할 자산이라기보다 `안전 장치`이며 풍요의 상징, 자녀 상속 등의 가치를 지니므로 60세 이후에도 계속 보유할 것이란 예상이다. 실제로 2006년 기준 연령별 주택 보유율을 보면 40대가 69%, 50대 81%, 60대 이상 77%로 유지돼 왔다는 것이다. 또 주택연금(역모기지) 가입건수가 2008년 695건에서 지난해 1124건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노후 생활자금 밑천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게 삼성경제연구소의 설명이다. ▲ (출처=삼성경제연구소)◇ 인구보다 가구수 증가 주목해야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기본적인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점은 대세 하락론의 뼈대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8년 4934만명을 정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되며 생산활동인구(15~64세)는 2016년 이후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35.3%인 주택구매연령층(35~55세)은 당장 내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다. 또 2018년이 되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하지만 삼성경제연구소는 인구가 아닌 가구수에 주목해야 한다는 견해다. 1~2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 올해 1715만가구에서 2020년 1901만가구, 2030년 1987만가구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1명이 1개 주택을 사는 게 아니고 가구 단위로 수요가 발생한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대형주택 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못하더라도 중소형주택 가격이 견조해 전체적인 대세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 이미 2006년 이후 소형 주택의 전세 및 매매가격 증감률은 중대형을 상회하고 있는데 향후 이런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또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 증가와 함께 임대수익을 노린 소형주택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중소형이 과거보다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중대형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경제수준이 높아지면 더 넓은 면적의 주거공간을 원하는 게 당연하므로 60~70평까지는 아니더라도 40평형대 규모 정도는 계속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부활 검토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10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글로벌미디어그룹 육성안 종편선정 기준에 포함할 것" -"아시아, 성장 넘어 위기 관리능력 보여라" -삼성전자, KT에 갤럭시폰 공급 ▲종합 -윈도폰7 출시, 애플·구글에 도전 -10억원 넘는 거액예금 급증 은행 예대율 100%밑으로 -애플, 이번엔 `글라스게이트` -LG·GS등 10개 기업집단 순환출자 `제로` -日 은행창구선 이미 80엔 붕괴 -고삐풀린 위안화 또 사상최고 ▲경제종합 -핫머니 쏠림막고 원화강세 제동 `다목적 처방` -美 신생기업 80%가 10년내 폐업 -"저금리정책 장기적 위험요인 될것" ▲정치·외교안보 -"G20서 환율문제 의논할 수 있다" -"김정은, 北 권력서열 6위" -국토위 4대강 사업 대격돌 -손학규 `화합·보답용` 당직인선 ▲국제 -군사력 과시 强國必覇 초래할 수도 -中자원무기화, 무역보복 유발 -`후진타오 채권` 몸값 상한가 -美육류가격 곧 상승 전망 ▲금융·재테크 -우리-하나 `날선` 민영화 신경전 -신한 라회장 "가능하면 경영진 공백없어야" -홈쇼핑 보험 가입전 꼭 따져보세요 -KB금융, 내년 신입 100명만 뽑아 ▲기업과증권 -삼성전자 "광주를 세계 금형허브로" -동부그룹 합치고 쪼개고… -대우맨 모임 "청년실업 해소 앞장" -9개월간 취임약속 지킨 김대훈 대표 ▲기업·경영 -금호석화 새 성장동력은 탄소소재 -효성ATM, 러시아 시장 뚫었다 -권영수 사장 "협력사를 세계 최고 기업으로" ▲유통 -아웃도어 `블랙야크` 중국서 돌풍 -`캘리포니아 사케`를 아시나요 -파리바케뜨 중국 10대 베이커리 선정 -`金치` 함부로 보관하면 안되죠 ▲기업과 증권 -IT실적 예상대로만 나와도 증시엔 호재 -포트폴리오 조정나선 기관 -국민연금 올 7.6% 수익냈다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에 보일러 납품 -국내 주식형펀드 "음메 기죽어" ▲부동산 -소액채권자 경매신청 늘어난다 -전세금으로 아파트 사볼까 -확정일자 없는 임대차계약도 정당 ◇서울경제 ▲1면 -통화차익 노린 `국경없는 환테크` -"신한사태 책임질 사람 책임지게 할 것" -외국인 채권투자때 세금 부과 검토 -MB "G20회의전 환율 합의 이뤄져야" ▲종합 -G20 보다 연말 인사에 눈 쏠린 관료들 -백두산 부근서 2차례 연속 지진 -"김정은, 北 서열 5위 아닌 6위" -국내 기술로 중수소 핵융합 반응 성공 ▲정치 -"MB정부 출범 개국공신들 금융기관·기업 사외이사로" -`황장엽 조문` 두얼굴의 정치권 -민주 사무총장 이낙연 의원 내정 ▲금융 -`우리금융 민영화` 기싸움 -론스타·ANZ `외환銀 몸값` 신경전 -국민銀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 받아 -GM대우 채권단, 대출만기 또 연장 ▲국제 -美 중간 선거전서 중국 때리기 -명품업체, 中소비자 구애 공세 -IMF, 그리스 구제금융 만기 연장 검토 -세계 곡물시장 숨통 트이나 -아부다비 마스다르시티는 과욕 ▲산업 -SK네트웍스, SKMS 실천 전도사로 -삼성전자, 광주에 정밀금형개발 센터 -LGD, 차세대 기술 청사진 협력사에 공개 ▲산업 -현대건설 매각 인수가 평가만으론 안돼…재무 능력·육성 의지도 따져야 -무리한 인수가 `승자의 저주`로 -현대차 품에 안긴 기아차·한보철강 `승승장구` -게임업계 인문학 바람 -삼성·LG 글로벌 공략 선봉 선다 -이상기후 속 면방업계 `웃음꽃` ▲산업(생활) -편의점 `특화형 점포` 인기몰이 -대선주조 "부산 술 맞습니다" -올 가을엔 트렌치코트 대신 라이너 패션? ▲증권 -자원부국펀드 수익률 뜀박질 -"농산물 펀드 조정때 분할매수를" -"두산그룹株 보면 코스피가 보인다" -외국인 매수세, 코스닥으로 확산 -골스만삭스 "개인투자자 잡아라" -IT업종 실적 기대치 낮아져 -풍력株, 중국發 훈풍에 기대감 `솔솔` -GS,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배당 늘듯 ◇한국경제 ▲1면-벤처의 부활…올 신규투자 1조 넘는다-D등급 대선건설, 넉달만에 정상화-"G20 서울회의 이전 환율 해법 찾아야" ▲종합-"종편 사업자 일정대로 연내 선정"-G2 보호무역 공방…자국경제 살리려다 `공멸부메랑`될수도-원달러 환율 다시 1110원대 G20회의 때까지 출렁거릴 듯 ▲정치-손학규 `화합형 친정체제` 구축-김정은 `넘버6` 아닌 `넘버2`? ▲경제-"멀쩡한 기업, 퇴출후보로 판정 신뢰도 추락으로 막대한 손실"-창조적 기업가 정신으로 국부 3배 키워야"-완만한 인플레, 세계경제회복에 오히려 도움-수협, 비리 조합에 545억 지원 ▲금융-라응찬 회장 "거취 고민중…경영공백 없어야"-"우리금융 인수 복수 희망자 나올 것"-우리-하나금융, M&A 신경전 ▲국제-美선거 `중국은 동네북`…민주·공화 모두 反中심리 전략-인도 중앙은행 외환시장 개입 시사-中 인민은행 총재 "인플레는 통제 가능한 수준…집값이 문제"-러 곡물수출 금지 해제 시점 `입 안맞네`-日 무기수출 금지 완화 움직임 ▲해외산업-中, BYD주총에 톈안먼 주역 모신 까닭은-아마존닷컴 "기자귀닷컴 신경 쓰이네"-벤츠도 `리콜`-갭, 로고 바꾸려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산업-"금형이 곧 디자인 경쟁력"…이건희 회장의 `금형 철학` 7년만에 결실-MS `윈도폰7` 공개 애플·구글에 `도전장`-삼성, KT 통해 `갤럭시K` 출시 ▲산업종합-"대기업은 상전 아닌 시장…中企는 R&D로 감동줘야"-현대차 우리사주 "현대건설 M&A 지지"-LG디스플레이, 제품 개발부터 협력사 참여 ▲부동산-"길 하나 사이인데"…단독주택 재건축·재개발 `희비`-공매 입찰가 뚝뚝…`반값 아파트` 속출-"모델하우스 방문하면 배추 드려요"-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대출금리 깎아준다 ▲증권-반등할 때 됐다vs더 빠진다…헷갈리는 IT株 -코스닥, 코스피와 `키 맞추기`-국민연금, 中수혜주 대거 사들여-장중 변동성 커지자 기관 `블록딜` 급증-부국證, 귀뚜라미 `백기사`로 영입-車부품주 `한·EUFTA`훈풍…현대모비스 사상 최고가-"세계경제 중심축 아시아로 이동"-물가연동국채 `오르는 물가` 덕 볼까-월급에 증여대행까지…`덤` 주는 펀드 잇따라
- (주간부동산)서울 인접지역 전셋값 `강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주택시장의 대목인 가을 이사철이 됐지만 수도권 매매시장은 좀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전세시장은 서울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전세난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3%) ▲신도시(-0.01%) ▲수도권(-0.03%)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관망세가 지속되며 0.03%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추석연휴 이후에도 수요가 이어지면서 ▲서울(0.18%) ▲신도시(0.27%) ▲수도권(0.29%)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 거래 부진 속 매맷값 하락 지속 서울 매매시장은 추석 이전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호가가 상승하자,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약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용산(-0.1%) ▲도봉(-0.09%) ▲노원(-0.08%) ▲성동(-0.06%) ▲동작(-0.06%) ▲구로(-0.06%) ▲관악(-0.06%) ▲강서(-0.05%) 등이 하락했다. 용산은 추석 이후 거래부진이 이어지면서 이촌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이촌동 반도 161㎡가 2500만원 내렸고 삼성리버스위트 166~168㎡ 등 중대형도 1500만원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2%) ▲일산(-0.01%)이 내렸다. 평촌, 산본, 중동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이매동 동신3차, 정자동 정든신화, 구미동 무지개라이프 등 중대형 아파트값이 1500만~2000만원 정도 빠졌다. 일산은 최근 일부 매도호가가 상향 조정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둔화됐지만, 거래가 여전히 어려워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수도권은 ▲광주(-0.11%) ▲화성(-0.09%) ▲의정부(-0.08%) ▲광명(-0.07%) ▲파주(-0.05%) ▲고양시(-0.05%) ▲시흥(-0.05%) ▲안양(-0.05%) ▲용인(-0.05%) 순으로 하락했다. 광주는 오포읍 신현1차현대모닝사이드, 오포베르빌, 오포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정도 떨어졌다. ▲ (자료=부동산114 제공)◇서울 전셋값 초강세..23개 구 상승 서울 전세시장은 추석 이후에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종로, 관악이 보합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23개 구는 모두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0.47%) ▲강북(0.32%) ▲도봉(0.29%) ▲동작(0.28%) ▲성북(0.27%) ▲용산(0.27%) ▲강동(0.25%) ▲중랑(0.25%)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올랐다. 특히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SK뷰 104~138㎡를 비롯해 방화동 동부센트레빌1차와 2차 79~112㎡ 등 중소형이 1000만원정도 상승했다. 강북은 미아동 동부센트레빌, 벽산라이브파크 중소형이 500만원~1000만원정도 올랐다. 신도시도 ▲분당(0.46%) ▲산본(0.32%) ▲평촌(0.17%) ▲중동(0.04%) ▲일산(0.01%) 등이 모두 올랐다.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분당으로 넘어오며 중소형이 모두 올랐다. 정자동 파크뷰 중형이 2500만원 올랐고 수내동 양지금호 128~164㎡도 1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저렴한 전셋집을 찾아 이동해 온 서울 수요가 이어지면서 ▲광명(0.98%) ▲남양주(0.85%) ▲시흥(0.76%) ▲하남(0.68%) ▲수원(0.47%) ▲양주(0.36%)▲과천(0.35%) ▲김포(0.3%) 등이 올랐다. ▲ (자료=부동산114 제공)
- 뛰는 배추값 뒤쫓는 사이, 다른 채소값 날았다
- [경향닷컴 제공] 이수연씨(28)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한 줄 샀다가 ‘비싼 채소값’을 실감했다. 김밥에 시금치, 당근, 오이 같은 채소는 빠져 있고 단무지와 햄, 계란에 상추만 가득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내 상식으로는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있는 것이 김밥인데 채소값이 상식을 넘어선 모양”이라고 말했다. 주부 염지혜씨(54·경기 성남시)는 동네 마트에서 채소류 가격을 볼 때마다 멈칫한다. 염씨는 “배추야 쳐다보지도 않고 있지만 당근이 1㎏에 5000원이 넘고 오이도 1개에 1000원꼴”이라며 “웰빙 식탁 차리려면 돈이 많아야겠다”고 씁쓸해했다. ▲ 김장배추 자급자족 배추값이 급등한 가운데 서울 화곡동의 단독주택에 사는 이한자씨 가족이 6일 옥상에서 기른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 김문석 기자배추에 이목이 쏠려 있는 상황에서 채소류 전반의 가격 강세가 전혀 꺾이지 않고 있다. 배추 대체품목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무 가격은 평년 시세의 4배 이상을 형성하며 되레 오르고 있는 형편이다. 6일 무 도매가격은 가락시장 상품기준 18㎏에 4만4148원으로 전날(4만3715원)에 비해 400원 이상 오르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무 도매가격은 배추 가격이 정점을 기록한 지난달 27일 18㎏에 2만8648원이었으나 이튿날 3만4400원대로 뛰어올랐으며 지난 4일에는 4만3331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상반기에는 같은 양을 8000원대에 살 수 있었으며 평년에도 1만1000원대면 구입이 가능했다. 추석 이후에는 중간 상인들이 출하량을 조절하면서 한 주에 20% 이상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다. 무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배추처럼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이 꼽힌다. 6월 고온과 가뭄, 8월 태풍, 일조량 부족 등 기상이 좋지 않아 병충해가 발생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입량이 늘어도 가격이 되레 오르는 상황이다. 10월 이후에도 무 가격은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랭지 무의 생산량 감소로 출하 종료 시기가 평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진 10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가을 무 출하 시기는 작황 부진으로 인해 11월 중순까지 지연되면서 이 사이 물량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고랭지 무가 필요물량보다 30% 줄었다”며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무 작황이 안 좋기 때문에 수입에는 한계가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채소수급안정대책반은 10월 중순 이후에나 중국산 무를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추, 무 대체품목인 열무도 평년에 비해 2배 이상 비싸며 당근, 마늘, 오이도 강세다. 양배추나 대파, 시금치 등은 지난달 하순에 비해 가격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비싸다. 당근 도매가격은 20㎏에 4만3406원으로 평년에 비해 60% 가까이 비싸며, 평년에 ㎏당 3400원대였던 깐마늘은 7895원으로 껑충 올랐다. 양배추도 8㎏당 1만3530원으로 지난달 하순(1만8884원)에 비해 떨어졌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비싸며, 대파 역시 1㎏에 3601원으로 평년의 3배다. 시금치 4㎏은 지난달 하순(1만9000원대)에 비해 하락한 1만3000원가량이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마늘의 경우 농식품부는 의무수입량인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다음주 중에 들여올 계획이다. 그러나 다른 채소류까지는 손을 뻗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배추 외 다른 채소류의 동향을 파악하지 않는 건 아니다”라며 “날씨에 시설 채소도 영향을 받아 작황이 안 좋긴 하지만, 배추나 무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따라 동반 상승하는 심리적 요인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한 농민연합 정책위원장은 “채소류 전반 가격이 이상기후와, 4대강 공사로 시설채소 재배지가 20% 이상 감소한 영향으로 매우 비싸다”며 배추뿐 아니라 다른 채소도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EU FTA서명 내년 7월부터 발효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10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급격한 자본유출입 `경고등`-유럽 27개국시장 빗장 풀린다-STX,세계최대 컨船 수주▲종합 -달러당 1100원대 깨지면 사업계획 다시 짜야-원화값 연일 場中 널뛰기-러시아 환율안정에 2천억달러 날린후 `미세개입`▲韓-EU FTA 서명-벤츠 S클래스 2천만원↓BMW 528i 500만원↓-프랑스 와인 `샤토탈보 2005` 22만원 ->19만원 유럽산 구두·가죽가방 관세도 즉시 인하 삼겹살·분유·버터 관세는 10년 후 사라져-車 가격경쟁력 기대..의약품 내수 뺏길까 걱정▲경제종합 -생필품 관세 대폭 낮춘다 -공정 외면한 공정위 도마위에 -금융 등 서비스업도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허용한다 -롯데건설 전격 세무조사 ▲정치·외교안보 -`룸` 아가씨 팁 한해 2조 세금탈루만 1조4500억-정부 `4대강 사업권 회수` 최후통첩에-김성환 내정자도 병역 의혹 ▲국제 -환율전쟁에 노벨상 수장자 희비갈려-美 상업용 부동산시장 바닥쳐-日금리인하로 금값·유가 또 급등-알카에다 최고위급, 유럽테러 지휘 ▲금융·재테크 - 令 안 서는 재무약정을 어찌할꼬… -"세계경제 매우 불확실한 상황"-말썽많은 車보험 정비소 들어간다 ▲기업과증권 -삼성·사회적 기업 7곳 세운다-LG, 美 에너지저장용 2차전지 공급-신형 아반떼가 현대차 살렸다-수입차 고객도 실용..중소형자 잘 팔려-병원들 약값 9개월 뒤 늑장지급-멜파스, LED 사업 진출-다우기술, "계얄사 구조조정·합병 안한다" ▲유통 -채소값 폭등 때문에 뜬 식물공장-배추 다음은 무·열무·얼가리 파동? ▲부동산 -미분양·미입주 몸살 용인 분양 재개-녹번역 앞에 1240가구 대단지 선다-LH 공사 6사 지분평가손 4200억 ◇서울경제▲1면 -골디락스 랠리..."연내 2000간다"-한·EU FTA 정식서명..세계 최대시장 `활짝`-경남銀 일부 업무 3개월 영업정지-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5조 초반 예상▲종합 -한국車 기술력 세계에 과시할 기회-버핏 "지금 채권 사는 사람들 황당"-9억이하 1주택 취득·등록세 감면 내년까지-부동산시장 부활 신호탄?급매 따른 반짝 급등-자동차보험 대대적 제도-농협 김장용배추 300만포기 1포기 2000원에 예약판매▲한·EU FTA 공식 서명-"車·섬유 수혜-농축산업 피해...실질 총소득은 5.6% 증가할 듯-내년 6월말까지 양측 비준 마쳐야 7월 잠정 발효▲정치-거꾸로 가는 한전 임금피크제▲금융 -`우량 저축銀되기` 문턱 높아진다-輸銀 해외자원 개발에 1조 추가지원-은행권 오토론 판매 `찻잔 속 태풍`▲국제 -`반독점법의 위력`-양적 완화 비판론 고조-월가 대형銀 3분기 실적 크게 악화▲산업 -삼성,사회적 기업 7개 만든다-LG 화학 美 에너지저장 시장 진출-내비시장 `다크호스`로..갤럭시탭에 T맵 기본탑재-"中企에 소프트웨어 빌려드려요"..LG 유플러스 ▲증권 -"기계·소재·철강·설비투자株 유망"-코스닥도 500선 눈앞-원자재값 뜨자 비철금속株도 뜨네▲부동산 -다른 단지보다 집값 더 떨어져-수도권 재건축 매입임대 `인기몰이`-급매물 위주 거래 증가..빠른 회복세 ◇ 한국경제▲1면-글로벌 유동성 대폭발…코스피 1900 돌파 -삼성, 3년간 사회적기업 7곳 만든다-韓·EU FTA서명 내년 7월부터 발효 ▲종합-"배추값 잡아라"…농협도 할인판매 나섰다-외교부, 고위직 '대수술' 예고 -스마트폰 이메일·문자 이젠 음성으로 보낸다 -"대형 병원, 의약품 대금지급 지연 금융이자소득 등 349억 부당이득" ▲막 오른 3차 환율 大戰-글로벌 자금 하루 3억弗씩 '밀물'…"바이 코리아 더 세진다" -개인 체감지수는 1500선 -환율 5개월만에 1100원대로 하락 -美, 국채 1조弗 사들여도 효과 미미…日, 제로금리 불구 '엔高'여전 -2차 양적완화…2조달러 더 풀린다-선진국 채권가격 급등…신흥국 증시는 뜀박질 ▲경제-쏘나타 유럽 수출가격 10% 싸진다 -진동수 "우리금융 지분매각 SIFI와 무관" -아주캐피탈 특별 세무조사 착수 ▲금융-키코에 '큰코' 다친 은행, 파생상품 영업 외면 -은행연합회는 은행 '관치'회 -라응찬 회장 실명제 위반 정황 포착 -'금융사고' 경남銀 일부 업무 3개월 정지 ▲정치-2010년 국정감사는 '3·3·7국감'-이재오 "여야 합의땐 연내 개헌 가능" ▲국제-日 희토류 자립의 꿈…'도시 광산' 개발 올인 -"美경제 '日 잃어버린 10년'보다 더 심각" ▲해외산업-달리는 日…쫓는 佛·獨…하이브리다카 '유럽大戰'-"프라다, 내년 홍콩증시 상장" ▲글로벌 인재포럼 2010- 자크 아탈리 "직원들에게 돈보다 質 높은 삶 제공해야 미래의 성공 기업" - '세계가 함께하는 미래준비'…열린 사회·G20회의와 연계 ▲사회 -KTX 2단계 내달 개통…서울∼부산 2시간18분 -맛좋은 갯벌소금 생산 쉬워진다 ▲산업-동부, 포스코에 '메탈'지분 매각 무산…대만社와 협상 ▲산업종합 -시속 120km 정기차·종이보다 얇은 2차전지…'녹색기술' 경연 ▲중소기업·과학 -국책연구비 '먹튀'…3년간 23억 샜다 -건설중장비 매연저감장치 3조 시장 열린다 ▲생활경제-발톱은 감추고…라이벌 '비교 광고戰' 뜨겁다-롯데, 中 텐진에만 백화점 두개 짓는다-CNH캐피탈, 여의도 메리어트호텍 556억원에 인수 ▲부동산-재건축 예정 단지 지고 새 아파트 뜬다 -목동·대치동은 벌써 '방학특수' ▲증권-"코스피 연내 2000까지 상승…금융·IT가 주도할 것" -코바워런트 상장폐지 속출…파생상품도 '들썩' -미래에셋, '美찍고 일본서도 펀드 판매'
- (미리보는 경제신문)지방 부동산시장 온기돈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다음은 10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지방 부동산시장 온기 돈다-컴퓨터, 자동차 경량화 소재..LG화학, 신수종 사업으로 -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통독 20주년, 한반도 운명은 ▲종합 -금강산길 다시 열리나 -현대아산 "금강산 관광, 당장 재개 큰 어려움 없다" -4000만원짜리 덥석 사들이는 통큰 중국인들 많이와요 -中 본토 펀드 없어서 못 산다 -건설사 무덤 대구 모델하우스에 인파 몰려 -2007년 이후 공급 끊겨..2년 후 중소형 대란 올수도 -위안화 절상압력 원화로 번지나 -아프리카 녹색사업에 2억달러 지원 ▲정치·외교안보 -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끊나지 않은 빅3 승부-中 후진타오, 北 김정은 체제 인정-MB, G20 서울회의 세일즈 -차분한 브란데부르크 광장엔 그날의 감격 대신 현실의 고뇌가 ▲국제 -ASEM서 中-日 2차 외교대전-곡물 가격 또 급등 가능성 -사르코지 환율분쟁 중재자 자쳐 ▲금융·재테크 -대출모집인 2년 새 두배 늘었는데,,-기프트 카드 환불 불만 급증-이백순, 5억원 수수놓고 노조와 공방 ▲기업과 증권-삼성전자 사장단 매월 협력사 방문한다. -현대차 리콜 때문?..美 점유율 뚝-SK에너지, 베트남에서 원유발견 -내일 이정화 여사 1주기..조촐하게 -LG화학,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지분 인수 -SK케미칼 자회사 덕보나 ▲부동산 -3차 보금자리주택 임대비중 확 늘린다-양도, 증여세 없는 해외부동산 인기◇서울경제 ▲1면 -달러 캐리로 경제 분균형 심화-리먼 파산으로 손실 3000억원, 한투, 되찾을 길 보인다 -불공정 거래행위 분쟁 조정기간 90일로 연장추진 -"삼성협력사도 최고 실력 갖춰야 상생 가능"-내년 7월부터 5인이상 사업장도 주40시간제 -연말까지 30여종 출시..달아오르는 스마트 대전▲종합-미분양 아파트 단지 통째 전세 놓습니다. -국가보증채무 증가 내년 40조원 넘어설듯 -MB, G20 세일즈 외교 나서-내년 외평채 올 절반수준 10억달러 발행-오늘부터 국감..복지예산 등 공방예고-정책약발 안듣고..손발 묶이고..환율전쟁, 물가위기 속수무책-대일 무역적자 사상 최대 될듯..올 320억달러 이상-거물급 집단 지도체제..당 대변화 예고 -해외플랜트 수주 500억달러 돌파▲금융-시중자금 산업현장, 증시로 풀리나 -금융지주사, 대외신뢰도 높이기 나섰다-중고부품 쓰면, 차 보험료 깎아드려요-삼성화재, 중국 온라인차보험 진출 추진▲국제-중, 그리스 지원 등 유럽에 선물공세-오마바-공화당, 클린 에너지 정책도 대립각-9월 자동차 판매 미국 씽씽, 일 급제동▲산업-삼성전자 협력사 동반성장 대토론회-SK, 베트남 광구서 원유 발견-GM대우차, 2015년 유럽서 100만대 판매-르노삼성, 증설 등 중장기 계획 연말께 발표-LG, 60만원대 스마트폰 국내 출시▲증권-한투, 채권투자 손실 놓고 리먼과 소송-"중 본토 펀드 더 이상 안팔아요"-빚으로 주식 투자 개인 급증◇한국경제 ▲1면 -뛰는 물가에 실질금리 마이너스 예금 생활자들 고민 깊어진다-국가보증채무 급증 내년 41조원 넘을 듯 -김장배추 밭떼기 가격 벌써 3배 -후진타오 “北 새 지도부와 협력 강화”▲종합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시스템 중국 수출-리비아, 억류 한국인 2명 전격 석방-이 대통령, 브뤼셀 ASEM 회의 참석-"배추값이 미쳤는갑소..김장철에도 5000원 넘을 것"-채소값 폭등에 생협 회원 급증,,무·양배추 ‘3분의 1’가격-중국산 배추 50t 더 수입, 서울시도 30만포기 풀어-선진국서 풀린 돈 신흥시장 유입..주가 오르고 채권값 상승-20조원의 10%만 움직여도..연말 재테크 최대 변수로-금값 연일 사상최고치, 유가도 들먹 ▲경제. 금융 -카드수수료 인하,,서민업종엔 그림의 떡-아시아국가 내수 늘려야 지속 성장 -고령화로 10년 뒤 고용률 1.2%p 하락 ▲정치-‘3무 전대’로 끝난 민주..노선은 좌향좌-“국감준비에 야당 안보이네”..과천 관가는 표정관리 중 ▲국제 -미국인들 월급 30%가 집세,,쓸 돈이 없다 -환율전쟁 中, 佛 힘 합치나 -中 “그리스 국채 더 사겠다”..EU로 세력확장 포문▲산업-최지성 사장 “일관 지원은 공정치 않아,,실력 갖춘 곳 적극 돕겠다”-SK에너지, 베트남 해상광구서 원유층 추가 발견-현대, 기아차 中서 月 판매 10만대 첫 돌파-한화 L&C, 호남석화, 효성,,,초경량, 고강도 소재 잇단 진출-다음 홈피개편,,소셜 라이브 강화-하루 매출 2억..기업들 온라인몰에 빠졌다.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주인집 면적제한 풀린다-9월 건설사 분양 500채도 안돼 ▲증권 -쉽없이 사는 외국인..가을랠리 힘받는다-막오른 어니시즌, 실적 훈풍 이어질까 -광주 신세계, 대교..한달째 러브콜
- (주간부동산)서울 전세난.. 수도권 확산조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부가 주택거래를 활성화 시키고자 내놓은 `8.29대책`이 발표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일부 급매물만 반짝 거래가 이뤄졌을 뿐 전반적인 거래침체 분위기 속에 가격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서울 도심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싼 전세를 찾아 서울 외곽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서 서울지역의 전셋값 강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 9월17일 조사대비 ▲서울(-0.03%) ▲신도시(-0.04%) ▲수도권(-0.03%)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시장 역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0.01%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추석연휴 이후에도 꾸준히 수요가 늘면서 ▲서울(0.20%) ▲신도시(0.07%) ▲수도권(0.23%)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8.29대책` 약발 없이 매매값 하락 서울 매매시장은 추석연휴 이후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는 ▲강서(-0.09%) ▲마포(-0.09%) ▲강남(-0.08%) ▲은평(-0.06%) ▲도봉(-0.05%) ▲중(-0.04%) ▲동대문(-0.03%) ▲양천(-0.03%) 등이 하락했다. 강서는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가양동 대아동신아파트 1단지 124~194㎡ 등 중대형면적이 1250만~30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남은 압구정동 구현대 1, 2, 7차 158~214㎡ 등 주요 중대형면적이 4000만원정도 빠졌다. 신도시는 ▲일산(-0.12%) ▲분당(-0.03%) ▲평촌(-0.01%) ▲중동(-0.01%) 순으로 내렸다. 산본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일산은 주변 식사지구 입주와 중대형 매수세 부진의 영향으로 마두동 백마쌍용, 백마한성 74~162㎡이 1000만~3000만원정도 떨어졌다. 분당은 저가 급매물이 출시된 분당동 샛별라이프, 서현동 시범한양 중대형면적이 1000만~1500만원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안산(-0.14%) ▲남양주(-0.1%) ▲의정부(-0.09%) ▲화성(-0.09%) ▲광주(-0.08%) ▲시흥(-0.07%) ▲군포(-0.06%) ▲구리(-0.05%) 순으로 하락했다. 안산은 성포동 주공10단지, 고잔동 주공2단지, 건건동 건건e편한세상 등의 중소형 가격이 600만~1500만원정도 내렸다. 남양주는 도농동 부영e-그린타운1차 등 일부 저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 (자료=부동산114)◇전셋값..추석 이후 급 상승 서울 전세시장은 추석 이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서(0.46%) ▲중랑(0.4%) ▲용산(0.34%) ▲중(0.33%) ▲강동(0.32%) ▲송파(0.32%) ▲성북(0.31%) 등의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방화동 진로아파트 105㎡가 1500만원, 염창동 강변한솔솔파크 108~110㎡가 1000만원씩 상승했다. 중구 역시 도심 업무지구 소형을 중심으로 순화동 더샾순화, 바비엥III 등이 2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5%) ▲분당(0.10%) ▲산본(0.05%) ▲중동(0.03%) 등이 오른 반면 ▲일산(-0.06%)은 약세를 이어갔다. 평촌 관양동 공작성일, 호계동 무궁화태영 등이 500만~1000만원정도 상승했다. 분당 이매동 이매삼환 108~160㎡ 등은 1500만~2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저렴한 전셋집을 찾아 이동해 온 서울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과 가까운 지역 순으로 추석 직전 대비 0.3%~0.7%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명(0.73%) ▲남양주(0.63%) ▲용인(0.62%) ▲의왕(0.46%) ▲구리(0.41%) ▲오산(0.36%) ▲안산(0.35%) 등이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 (자료=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