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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1인당 세부담 434만원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9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1면-당신의 24시 누군가 보고 있다..현실화된 빅 브러더 사회-세계 금융시장 안정 되찾나..美 CP발행 숨통-아시아증시 상승-주말 전국 많은 비..태풍 `나리` 북상-내년 1인당 세부담 434만원..올해보다 20만원 증가▲종합-2020년 북극뱃길 열린다는데..`꿈의 항로`, 환경재앙, 영토분쟁-살짝 손댄 `취재 선진화방안`..취재 사전협의 독소조항 삭제-그린스펀의 고백..서브프라임 심각성 알지 못했다-근로자 1인당 근소세 11만6000원 증가..종부세 34.3% 늘어-정부 세수예측 잘못해 국민만 골병▲경제 금융-은행 AMA PMA 통장 가입할만한가..연 4%대 이자로 증권사 CMA 대응-은행 외화차입 여건 악화..금융협 은행장들 한 목소리-칸서스, 대한화재 인수 추진..가격 4천억원대-국내금융사 중국진출 인허가 조속처리 요청-과학기술인 퇴직연금사업 6년간 1600억 추가 지원▲국제-투기자금 다시 원자재로 몰리나..유가 80달러 돌파-미국 대학생 회계법인 취업 선호-미국 자동차 노조 달라졌네..퇴직자 의료보험펀드 노조가 맡을 듯▲기업과 증권-차세대 플래시메모리 삼성전자 표준 만든다-서울대 홍대 미대졸업생도 배우러 온다는데..SADI가 어떤 곳이기에-포털 내년 3월부터 주민번호 요구 못해-전용기 경영 늘어난다..기업 자가용비행기 이용 올들어 64% 증가-연기금 매수세력으로 떠오른다..매수여력 적어 상승주도하기엔 한계-금값 올라 광업주펀드 수익 굿▲증권 종합-해외펀드로 다시 몰린다..이달들어 국내펀드보다 자금유입 많아-지금이 배당투자 적기..파라다이스 피앤텔 등 유망▲부동산-아파트 전매제한기간 논란 확산..10년 너무 길다, 논의 시기상조-대주그룹 탈세혐의 검찰조사◆ 서울경제신문▲1면-내년 1인당 세부담 434만원..근소세도 12만원 증가 214만원-친노주자 이해찬으로 후보 단일화..유시민과는 추후 추진-수입차 가격인하 후폭풍..중고차값 500~1000만원 떨어져-부시 "이라크서 점진 철군"-행자부 장관 "서울시와 감사 갈등 말끔히 해소하겠다"▲종합-추석 갈비세트 제작 업체 가보니..하루 주문물량 맞추려면 지원팀까지 출동 철야작업-두바이유 74달러 육박..3일째 사상 최고-포털 주민번호 대체수단 의무화..내년 상반기부터-자영업자 세부담 11%, 근로자 8% 늘어-세금 안내는 근로자 매년 급증..각종 공제확대로 50% 넘어-수출 호조, 내수회복 기대로 5% 낙관-"목적세 위주 에너지세제 친환경 세제로 개편해야"-김한수 대표 "관세 조기철폐 비율 EU보다 높다"-오영호 산자부 차관 "3차협상 때부터 공세적으로 전환"-지난달 해외부동산 취득 급감-G7, 서브프라임 공동대처 나선다..내달 미국서 재무장관-중앙은행장 연석회의-금융협 "주택대출 부실 우려할 상황 아니다"-개인회생 신청한 신정아, 증권계좌에 수억원 예치▲금융-HSBC, 하나생명 지분 매입 추진..외환은 인수땐 방카 강화할 듯-통합 신한카드 출범 진통..LG카드 노조 쟁의 찬반투표 찬성률 92%-저축은행 금리 오르니 고객들 희비▲국제-영란은행, 모기지업체에 긴급 지원..파운드화 가치 급락-일본 차기총리에 후쿠다 급부상..23일 선거서 아소 제칠 듯-그린스펀 "모기지 사태 심각해질 줄 몰랐다"-도요타 17년만에 일본내 공장 설립▲산업-다양한 메모리카드 하나로 통일..삼성전자 노키아 등 7개사 손잡고-정몽구 회장 "여수엑스포 인류환경 보호에 기여"-C&우방랜드 중국 테마파크 사업 진출-LG화학과 LG석유화학 합병 승인..11월 통합법인 공식 출범▲증권-철강 화학주 `상승 모멘텀`-선물시장 베이시스 악화땐 `프로그램 매물 최대 1조원"▲사회-이혼때 유아인도 법원결정 거부땐 강제집행 가능해질 듯-일부 병의원 약남용 심각..처방전 평균 약품목 4개-국립요금 요금문제 또 말썽..성수기에 시설이용요금 5~25% 인상◆ 한국경제신문▲1면-내년 종부세 34% 늘어난다..1인당 세부담 20만원 늘어 434만원-전월세 신고 의무화..이르면 내년부터 중개업자가 실거래가로-그린스펀의 고백.."서브프라임 위기 예견 못했다"-한명숙, 이해찬 후보 지지선언..친노 후보 단일화 시동▲종합-도요타 17년만에 일본에 공장 짓는다-기자실 폐쇄 결국 강행..정부 수정안 미봉책 불과-이메일 감청 58% 늘었다..유선전화는 6.8% 줄어-부시 "이라크 미군 5개 여단 내년 철수"-변 전 실장 문화부에 외압 의혹-근소세 8.8% 늘어 14조7724억원..직접세 비중 사상 첫 50%대-한국 "돼지고기도 개방"..EU에 전향적 손짓-한은 금융협의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등 낮아 부실위험 적어"-해외부동산 투자 주춤-아이스크림 제조일자 표시 내년 7월부터 의무화-HSBC, 하나생명 지분 인수 추진▲종합 해설-웅진 공격적 M&A 가속..새한 지분 68% 인수-남북한 FTA 정상회담에 올리나..한총리 "김 위원장 의지에 달렸다"-80달러 넘어선 국제유가..3일 연속 최고치 행진-삼성전자 노키아 등 표준화 합의..모든 IT기기에 공통사용 통합 메모리카드 나온다▲국제-금융허브 경쟁에 한국은 없다..이코노미스트지 심층분석-미국 자동차 노사협상 급물살..최대쟁점 퇴직자 의료비펀드 수용 시사-아프리카 휴대폰 가입자 급증..6년만에 10배로▲산업-조선시장 호황 2020년까지 간다..컨선 탱커 등 수요지속 증가-정몽구 회장 "여수엑스포 환경문제 해결 계기"-LS그룹서 분가한 LS GS "굿바이 LG 인화원"-사조산업, 오양수산 경영권 장악..주총서 신규이사 선임안 통과▲부동산-새 입주 아파트 탐방..성남 하대원동 성남자이, 올 입주단기중 최대-이사철 전셋값 강북 오르고 강남 내리고-GS건설, 합정역 대규모 복합단지 수주▲증권-지주사주식 바람 불어도 `꿋꿋`-국내 주식형펀드 주춤..이달엔 5000억원 유입에 그쳐-정관에 명확한 규정 없으면 3자배정 유상증자 못한다-매수차익거래 잔액에 허수?..4조5000억원중 3조5000억 집계 오류
2007.09.14 I 이정훈 기자
"펜션개발 등 부동산 투자 조심하세요"
  • "펜션개발 등 부동산 투자 조심하세요"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서울 △△구에 소재한 S사는 경매 부동산을 저가에 낙찰받아 고가에 매도하는 사업을 운용하면서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모(남)씨는 투자권유에 현혹돼 지난 3월 3억원을 투자했지만 약속대로 이익금을 받지 못했다. 이에 투자금을 되돌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S사측은 오히려 폭력을 행사하면서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서울 ○○구에 소재한 R사의 경우 비상장주식 매매 전문회사라며 비상장회사 주식을 판매했다. R사는 비상장주식을 매입하면 상장을 통해 막대한 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투자 후 6개월내 상장이 안되면 투자금의 110%를 보장한다고 투자자를 현혹했다. 정모(여)씨는 지인의 투자권유에 현혹돼 지난 1월초 500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주식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상장도 이뤄지지 않아 투자금 반환을 요청했으나 돌려받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이처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불법적으로 투자자를 유치한 유사수신 혐의업체 51개사를 적발해 경찰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시중금리 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해 투자자를 모집한 후 나중에 참여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먼저 참여한 투자자의 투자금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영했다. 특히 부동산사업을 가장한 9개 불법자금 모집업체의 경우 펜션개발과 재건축사업 등 대규모 부동산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영세기업임에도 홈페이지와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전망과 수익성 등을 과장해 투자금을 모집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상승에 편승해 비상장주식 상장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업체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감독당국의 인허가 없이 원리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불법 유사수신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며 불법 자금모집업체로부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현재 유사수신행위 제보자에 대해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불법 자금모집업체로 의심되는 경우 금감원(02 – 3786 - 8157)이나 경찰청 `생계침해형 부조리사범 통합 신고센터`(국번없이 1379) 등에 신고하면 된다.  
2007.09.11 I 김춘동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펀드서류 3형제, 안보면 손해 본다!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펀드서류 3형제, 안보면 손해 본다!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nbsp;“펀드를 환매하는데 수수료를 낸다고요?” “오늘 부동산 잔금 치르려고 하는데 펀드 출금해 주세요” 다소 쌩뚱맞은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질문을 해오는 투자자를 자주 본다. 펀드는 은행의 예·적금 상품과는 다르게 투자되는 자산이 주식이고, 많은 사람들의 돈을 모아 기금으로 운용하는 상품으로 가입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다.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출금요청을 하는 경우 수수료를 내야하고, 투자자산인 주식이 3일 후에 결제되므로 환매신청을 하면 3일 후에 출금이 가능하다. 해외펀드는 각각 투자되는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국내펀드보다 2배 이상의 시일이 소요되기도 한다. 펀드를 판매하는 금융회사에서 이러한 구조를 명확히 설명해야 하는 의무도 있지만, 내 자산은 내가 꼼꼼히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펀드 관련서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펀드투자와 관련하여 3대 서류인 약관, 투자설명서 그리고 자산운용보고서 등의 체크포인트를 알아보기로 하자. ◈ 약관, 투자자와 판매회사와의 계약서 우리는 수많은 계약을 통해 살아가고 있다. 버스에 타는 순간 탑승자는 승차요금을 내야 한다는 것과 운전기사는 요금을 받았으니 지정된 장소에 내려줘야 한다는 묵시적인 계약이 성사 되는 것이다. 펀드에서도 마찬가지로 펀드에 가입하겠다고 서명하는 순간 약관에 있는 내용을 충분히 숙지를 했으며 그 내용에 동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약관에서 담고 있는 주요내용은 ‘운영에 관한 총칙, 상품의 정의 및 투자범위, 판매와 환매에 관한 규정, 수익자총회, 펀드의 운용, 보수, 환매수수료 및 해지’ 등에 관한 아주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처럼 펀드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다 녹아 들어있는 계약서이니 내가 가입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면 반드시 한번쯤은 숙독을 하는 게 좋다. 약관 제일 하단의 <부칙>을 통해 당해 펀드 고유의 운용에 관한 사항을 열거하고 있고, 내용은 서술형으로 되어 있어서 특별히 어렵거나 까다로운 행간을 읽어야 하는 부분은 없다. ◈ 펀드의 주요 사항을 모아 둔, 투자설명서 투자설명서는 운용 방침·수수료 등 약관 내용 쉽게 풀어 쓴 것이다. 아주 사용이 복잡한 전자제품을 구입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제품 사용법이 적힌 사용설명서를 살펴볼 것이다. 그렇다면 전자제품이 아닌 펀드를 샀다고 가정한다면. 펀드를 사들인 사람은 사용설명서(투자설명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nbsp;투자설명서는 약관 못 지 않게 중요한 정보로서 펀드의 실제 운용상의 원칙과 범위 등을 사실적으로 기술한 대 고객 설명서이기 때문이다. 이것 또한 약관처럼 펀드가입자에게 반드시 제시를 하고 확인했다는 서명을 받아야 할 만큼 중요한 문서로서 고객에게 꼭 교부해야 하고 고객입장에서는 선량한 투자자로서 한번은 꼭 읽어봐야 할 중요 서류이다. 1. 내가 맡긴 돈이 어디에 투자되나? 투자설명서에서 우선 확인할 사항은 내 돈이 투자되는 곳이다. 주식형 펀드는 대부분 자산 총액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다. 투자 목적에 '자산 총액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해 자본이득을 추구한다'라고 명기돼 있다.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 및 수익증권 등에 투자한다. 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수준의 투자위험을 감수하고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투자설명서는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사람은 채권형이나, 주식 편입 비율이 낮은 혼합형 펀드를 골라야 한다. 수탁 액이 어느 정도인지도 투자설명서에 나와 있다. 수탁 액이 확 늘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의미다. 그 동안의 투자실적도 투자설명서에 공개된다. 다만 1년 단위로 공개되기 때문에 설정된 지 1년이 안 된 펀드의 투자설명서에는 투자실적 항목이 없다. 이때는 펀드운용사의 홈페이지 등에 들어가 해당 펀드의 운용실적을 확인해야 한다. 2. 환매할 때 들어가는 비용은? 만약 급한 일이 생겨 환매하는 경우 환매 시 수수료를 내야 하는 펀드인지, 환매수수료 부과 기일인 지났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투자설명서에는 이러한 환매 수수료 관련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가입한 지 90일이 되기 전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 수수료로 떼간다고 되어 있으면, 90일이 넘으면 수수료를 안 낸다. 일부 펀드는 환매 수수료가 없고, 대신 가입할 때 일정액을 선취 수수료로 떼기도 한다. 3.펀드 수수료나 향후 세금은? 투자설명서에는 펀드를 운영하면서 들어가는 돈을 어떻게 나눠 배분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펀드를 운영하려면 판매회사, 운영회사, 수탁회사 등에 보수를 주어야 한다. 이런 보수는 투자자가 직접 주지 않고 투자한 펀드에서 지급한다. &nbsp;보통 순자산 총액의 2.5% 정도를 이런 보수 명목으로 뗀다. 보수를 많이 뗄수록 이익은 줄어들기 때문에 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한다. 또 투자설명서를 읽다 보면 세금 문제도 알게 된다.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지만 펀드에서 투자한 주식, 채권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 등에 대해서는 15.4%(개인)의 세금을 낸다. ◈ 펀드 운용내역을 수익자에게 보고하는 운용보고서 운용보고서는 운용업법에 의해 3개월마다 투자자에게 발송(이메일 혹은 우편)하며, 투자자 개별수익이 아닌 펀드 전체의 운용내역, 편입 자산내역 등을 볼 수 있다. 단기적인 수익에 따라 환매할 일은 아니지만 잘 운용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투자자로서의 점검을 할 기회다. 투자되는 자산들이 엄청난 단위여서 현실감은 없지만 사랑스러운 자식처럼 쳐다보고 있으면 펀드에 대한 이해도 빨라지고 관심도도 높아지게 마련이고, 펀드에 관련된 모든 정보다 다 응축되어 있다. 1. 운용보고서 읽는 법 펀드마다 세부 사항은 다르지만 보고서 양식은 자산운용협회서 규정한 대로 거의 비슷하다.&nbsp; 이 가운데 먼저, 펀드의 특성 등이 설명된 '투자신탁의 개요'를 살펴 해당 펀드와 자신의 투자 목적이 맞는지를 따져본다.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주식형이라도 배당주 등의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를 고르는 편이 낫다. '투자신탁의 현황'에서는 이 펀드의 수탁 액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설정된 지 꽤 지났는데도 펀드 잔고가 별로 늘지 않았다면 왜 그런지 따져봐야 한다. '자산보유 및 운용현황'을 통해선 펀드가 어떤 종목을 사서 수익을 냈는지를 알 수 있다. 부실기업이 혹시나 포함되진 않았는지 살피자. ‘매매주식총수……' 에선 주식을 얼마나 자주 사고 팔았는지를 알 수 있다. 보통 회전율이 높으면 펀드 운용 비용이 늘어나 손해다. 2.손익현황 통해 수익률 점검 무엇보다 가장 궁금한 게 수익률이다. 운용보고서의 6번째 항목인 '운용의 개요 및 손익현황'에 수익률 정보가 들어있다. 기간별 운용성과를 보면 해당 펀드의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설정일 이후 등 수익률이 표시돼 있다. 수익률이 들쑥날쑥 하지 않아야 안정적이다. &nbsp;주식형 펀드라면 시황에 따라 수익이 좌우된다. 그래서 살펴야 할 것이 벤치마크수익률. 이는 대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나타낸다. 벤치마크수익률보다 펀드 수익률이 높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점검해봐야 한다. 다만 보고서의 수익률은 한 달여 전의 결산 시점이 기준이다. 최근 수익률을 알고 싶다면 펀드에 가입한 은행.증권사에 문의하거나 펀드평가회사를 이용한다. 3.운용보고서 살핀 뒤 투자지속 여부 결정 운용보고서는 앞으로 펀드투자를 계속할지 아니면 환매를 해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운용보고서를 통해 자신이 가입한 펀드가 다른 펀드와 비교할 때 저조한 수익률이 지속되고 있거나,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식으로 펀드운용 전략이 바뀌었거나, 수익률이 지나치게 나빠졌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해당 운용사에 원인을 알아본 뒤 환매를 하거나 투자금을 줄이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 약관, 투자설명서, 운용보고서 어디에서 보나? 투자설명서는 펀드 가입 시 투자자에게 교부를 하고 있다. 판매사에 방문해 가입하는 경우 투자설명서와 핵심설명서를 교부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경우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다. 운용보고서는 이메일, 우편을 통해 받아볼 수도 있지만, 자산운용협회나 거래하는 증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조회 할 수 있다. 운용보고서의 하단에 약관, 투자설명서, 자산운용보고서, 수탁회사보고서가 링크되어 있으며, 내용변경 시 수시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2007.09.03 I 김종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인당 세금 14만원 줄어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다음은 내일자(8월23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 -연봉 4000만원·8000만원 소득세 감면 혜택 크다 -현대·기아차 글로벌시장 긴급 점검 -연내 탄소 거래시장 열린다 -기관 "아직 주식 공격적 매수 안해" ▲종합 -고액권 인물후보 네티즌 세몰이 극성 -버냉키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금융불안 해소" -김용덕 금감위장 "국내 과당경쟁 말고 해외 나가라" -한일 `엔캐리 위험성` 사전대응 -"집값 상승이 유동성 과잉 불렀다"..韓銀 분석 -내년 1인가구 최저생계비 43만원→46만원으로 인상 ▲세제개편 -내년 근로자 1인당 세금 13만2800원 줄어 -중소기업 상속땐 최대 40억 공제 -배우자 10억 증여 -기부금 소득공제 한도 내년 15%·2010년 20% ▲정치,외교안보 -靑·범여권vs이명박 정상회담 놓고 정면충돌 -이명박 "만5세까지 육아비용 지원" -朴 칩거 언제까지? -손학교 선대본부 발족 -`취재접근권` 놓고 정부-기자 전면전 -손학규,정동영 "추미愛~" ▲국제 -國富펀드 위험자산 투자 경계령 -美 모기지업체 또 파산보호 신청 -하버드大펀드 와! 33조원 ▲금융,재테크 -큰손 펀드 환매 않고 신규투자 저울질..은행PB들이 본 `서브프라임` 재테크 -금감위, 금융사 스톡옵션 남발 제동 ▲기업과 증권 -후판 품귀 조선업체 `블랙마켓` 기웃 -사무실 바꾸는 두께 2Cm 블레이드 PC -물·가스 샐틈없는 볼트 신기술..미국계 록앤스티치사 개발 -삼성전자, 잔상줄인 풀HD 출시 ▲기업·경영 -차값 내리는 벤츠-안내리는 렉서스 -무명 LCD TV 업체가 미국서 삼성 제쳐 -3G 통신장애 왜 자주 생기나 -대우인터, 9년 쓸 천연가스 확보 ▲기업과 증권 -건설·IT·조선주 투자매력 높아져..기관투자가 설문 -서브프라임에 값싸진 금융주 어떻게?..은행·증권보다 보험株가 매력적 -실적만큼 주가도 뛴다..순익 증가 상장사, 올해 60% 올라 ▲증권·코스닥 -키이스트·엠벤처투자·하이쎌·넥사이언..우회상장기업 대부분 `적자` -조이토토,스그마컴 해외증시 상장 추진 -`이명박 테마株` 줄줄이 폭락 ▲부동산 -우림, 용인에 3000가구 짓는다 -회현동 재개발 30년만에 빛보나 -`휴양레저특구` 들어서는 가평 가보니..기획부동산 활개,주변 땅 8배 폭리 ▲소비생활 -소주 알코올 도수 어디까지 내리나 -미국 서부 프랜차이즈 CPK 11월 한국 첫 매장 -쌤소나이트 신발 나온다&nbsp;◆서울경제신문&nbsp;▲1면-내년 1인당 세부담 평균 14만원 줄어든다..11년만에 종소세 과표구간 조정-한은서 달러 빌려줘 단기외화 차입 억제 검토..외환보유액 활용방안 협의중-미 금융수뇌부 3인방 "모든수단 동원" 합의..시장 호응, 안정감 되찾아-금융시장 변동성 대응..한일 정책공조 합의-4인가구 월 최저생계비 126만5800원..내년 올해보다 5% 인상-빌 그로스 "아시아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희박하다"&nbsp;▲종합-"신 골디락스 마감 가능성" 경고..현대경제연-금감위장 "은행 과당경쟁 지양하고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야"-한은 보고서 "해외 사모펀드 차입매수 이탈 땐 국내 금융시장 불안 초래"-국내 탄소시장 올해 문 연다..온실가스 배출권 매매-삼성연 "중국경제 올림픽 후 경착륙 우려"-하도급 비리신고 업체와 거래 끊으면 내달부터 과징금 부과-한국인 석방 아프간 정부 특위 구성-현대경제연 "고용정책 패러다임 바꿔야"-중앙 공무원 이미 60만명 넘었다..6개월새 1만여명 늘어-한-EU FTA 협상팀 전열정비..수석대표 겸임 상품분과장 분리 임명&nbsp;▲해설-서민 중산층 중기 세금감면에 초점-신축주택 양도세 감면 내년 폐지..기관 주식양도차익 비과세는 유지-체납자 생계유지 재산은 압류 못한다-연봉 4000만원 4인가족 18만원 줄어-가업상속 공제 최대 30억까지 확대&nbsp;▲금융-저축은행 기업형 일수대출 뜬다-은행 특판예금 유치경쟁 후끈..씨티 연리 5.7% 적용하자 기업 신한도 우대금리-카드업계 절반 "부가서비스 의견서 못낸다"-저축은행 내년부터 체크카드 발행..BC등 5개 카드사와 제휴로&nbsp;▲국제-"모기지 충격 다음 희생자는 차업계"..CNN머니-하버드대 "투자성적도 최고"..기금펀드 상반기 수익률 23% 달해-중국 국영-다국적 기업 긴장..반독점법 이달말 전인대서 통과 확실시&nbsp;▲산업-미국발 LCD TV 가격할인 전쟁, 한국에도 상륙 움직임-현대오일뱅크 경영권 넘긴다..대주주 IPIC 지분 70%중 50% 매각-로템 차량패널 생산 프레스 체코에 수출-정몽구 회장, 여수엑스포 명예 유치위원장에..막판 총력전 나설듯-이통사 3G 서비스 총력 전략, 2G휴대폰 급속히 줄어들듯&nbsp;▲증권-MSCI 편입 예상주 `주목`..11월 개편, 실제 편입종목은 지켜봐야-중국 금리인상, 증시 영향은 미미-"이명박株 약발 끝났다"..삼호개발 특수건설 등 줄줄이 하한가-변동장선 대주제 활용해볼만"..하락장 때 유용-금융권 과도한 스톡옵션 부여 규제한다&nbsp;▲사회-`시내전화료 담합` KT, 공정위 상대 소송승소..과징금 수백억 줄어들듯-대우자판. 시민공원 만든다..인천 송도석산에 2009년까지&nbsp;▲부동산-포스트 판교, 은평 뉴타운 주목..내달 이후 서울 유망분양단지는 어디?-재개발 재건축 조합에 공동도로 팔아 용산 서초구청 큰 홍역-우림, 용인서 대형 도시개발사업&nbsp;◆한국경제신문&nbsp;▲1면-소득세 최대 144만원 줄어든다..내년부터 중기 가업상속세 최대 30억 공제-11월말에 FTA 박람회..5일간 정책홍보 컨설팅-FRB 금리인하 기대..주가 사흘째 상승-금융사 스톡옵션 확 줄인다..금감위, 성과연동형으로 전환&nbsp;▲종합-"취재제한은 언론탄압"..한나라 외교부 브리핑룸 현장조사-"KT 담합 과징금 1130억 너무 많다" 판결..KT 대법원 상고-맥쿼리, 방송 통신시장 큰 손 부상..메가박스 인수 이어 하나로텔도 눈독-버냉키 "가능한 모든 수단은?..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확산-`탄소 배출권` 국내서도 사고 판다..정부 공기업 주도 연내 시장개설-내년 최저생계비 127만원-공익법인에 대한 주식 출연한도 20%로 확대-연봉 3000만원 직장인 &#49555;그세 연 18만원 덜 내-한-일 재무장관 합의 "국제금융 변동성 공동 대응"-금감위장, 은행 `붕어빵 경영` 질타..행장들과 첫 간담회-카드 일평균 구매액 8천억 돌파-한경연 보고서 "수도권 규제 완화해야 FTA 효과"-외국인 `분당 10배` 땅 보유..공시지가 기준 25조원&nbsp;▲국제-부자대학 하버드의 힘..공격투자로 기금 33조원 넘어-도요타 "차 1000만대 팔겠다"..2009년 목표-월가 올해 보너스 깎일 듯..서브프라임 여파로 5년만에 처음-윌버 로스 "나도 버핏의 파티에 참석"&nbsp;▲사회-사시 합격자 2009년부터 단계 축소..로스쿨 졸업시기 맞춰-동국-단국대 전교직원 학력 검증&nbsp;▲산업-정몽구 회장 보폭 넓힌다 "여수 엑스포 반드시 유치"-대우 미얀마 가스 국내 도입 무산-현대오일뱅크 최대주주 IPIC 지분 50%매각..경영권도 넘긴다-진로 소주 점유율 50%대 회복&nbsp;▲부동산-재건축 평형배정 어떡하라고?..건교부 표준정관 "지분가액 기준" 명시-우림, 용인 동진원에 3013가구 대단지-혁신도시 채권보상 땐 상가용지 우선 공급&nbsp;▲금융-은행 출금에도 순서가 있다..이자 카드대금->공과금->보험료->펀드 적금순-광주은행, 서울 영업에 강한 이유는?-저축은행도 체크카드 발행 추진..내년부터-휴대폰으로 교통사고 처리&nbsp;▲증권-땅많은 자산주 들썩..개발기대감 높아지며 주가 급등세-주가 올리는 힘은 역시 `실적`-펀드 보수체계 개선 논의 본격화..토론회서 운용사-판매사 공방-증선위, 시세조정 등 혐의 18명 검찰고발
2007.08.22 I 김일문 기자
  • (`07세제개편)아파트 장기보유 공제 확대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내년부터 아파트나 토지를 3년 이상 장기 보유할 때 받게 되는 특별공제 혜택이 늘어나게 된다. 해외부동산을 팔면서 물어야 하는 양도소득세율도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단일화돼 최고세율이 50%에서 36%로 낮아지게 된다. 정부는 22일 오후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 세제개편안`을 의결, 확정했다. 세제개편안에서 정부는 현재 ▲ 3~5년 양도차익의 10% ▲ 5~10년 15% ▲ 10년 이상 30% ▲ 15년 이상 1주택 45%로 돼 있는 부동산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사실상 확대하기로 했다. 바뀌는 공제 체계는 ▲ 3년 10% ▲ 4년 12% ▲ 5년 15% ▲ 6년 18% 식으로 매년 3%포인트씩 공제율을 높여 10년 이상일 경우 30%까지 공제해 준다. 또 1주택자에 대해 15년 이상일 경우 최고인 45%를 공제해주게 된다. 각 구간마다 3년, 5년, 10년, 15년 보유일 때 공제율은 그대로지만, 구간 사이에 있는 4년, 6년, 7년, 8년 등일 때에는 보유연한에 따라 공제율이 확대된다는 의미다.예를 들어, 강남 32평형 아파트 한 채만에 가진 A씨가 이 아파트를 지난 98년초에 2억8000만원에 취득한 뒤 12년이 지난 내년 3월 11억원에 양도했다고 하자. 종전대로라면 아파트 양도소득세 계산에 필요한 장기보유 특별공제액이 6600만원이었겠지만, 바뀐 제도에 따라 7920만원으로 1320만원 더 공제받을 수 있다. 이를 양도세로 환산하면 47만5000원 정도 세부담이 줄어드는 셈.재정경제부는 이같은 장기보유 특별공제 확대로 300억~400억원 정도의 세금 감면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또 해외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 보유 2년 이상일 때 9~36% ▲ 1~2년 40% ▲ 1년 미만 50%이던 것을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9~36%로 단일화했다. 이로써 최고 양도소득세율은 50%에서 36%로 낮아지는 셈이다. 아울러 선진국 사례나 배우자 재산형성 기여도 등을 감안, 남편이 아내에게 주택을 증여할 때 증여세를 3억원까지만 공제해주던 것을 현행 고가주택 기준인 6억원까지 공제해주기로 했다.
2007.08.22 I 이정훈 기자
"국내증시 외인 매도? 별거 아니다"-신한BNPP
  • "국내증시 외인 매도? 별거 아니다"-신한BNPP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신한BNP파리바운용은 21일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도는 결정적인 변수가 아니다"며 "장기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시장 조정기를 이용해 국내 주식형펀드에 가입하라"고 권고했다. 조세훈 신한BNPP운용 주식운용본부장(사진)은 8월호 `봉쥬르 뉴스레터`에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우려로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가 8월들어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연초 이후 우리 증시가 별다른 조정없이 계속 올랐다는 점을 고려할때 최근 조정은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외국인들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를 매수해도 되느냐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국내 증시에 결정적인 변수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볼때 국내 증시는 여전히 매력적인&nbsp;수준이라는 것이다.&nbsp;외국인들이 국내 증시가 절대&nbsp;저평가 국면에 있을때 과감하게 매수했고 현재 차익실현 측면에서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가 고평가됐다고 판단해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nbsp;외국인이 매도하더라도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국내 주식으로 자금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앞으로 지수가 더 오르거나 빠지더라도 쉽게 바뀔 시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국내 증시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nbsp;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3.2배로 신흥시장 평균 수준에 도달했고,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는 것. 또,&nbsp;기업들이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찾아가고 있다고 조 본부장은&nbsp;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재무구조를 개선한 것은 물론 무수익 자산을 처분하거나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있고, 여유자금으로 적극적으로 기업인수에 나서는 등 자본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노력들이 결국 수익성 추가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리나라 자본구조는 산업자본에서 금융자본으로 급격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또 과표 현실화와 보유세 강화,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으로 부동산시장 투자매력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투자자금들이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금과 금융기관, 가계자산에서 주식투자자금 비중이 아직 현저히 낮고, 주식투자가 타 투자대안에 비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조 상무는 따라서 "장기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조정기를 이용해 주식형펀드에 가입하면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07.08.21 I 김유정 기자
  • 용산집값 `무한질주`..투기 `무대책`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용산역세권 개발계획이 용산 서부이촌동일대 부동산 시장을 들쑤셔 놓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계획은 메가톤급인데 반해 투기대책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17일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투기방지 대책으로 8월16일부터 5년간 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정 범위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및 서부이촌동지역 56만6000㎡이며,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180㎡(54.5평)초과의 토지거래시 토지이용목적과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여 허가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지역 아파트와 주택의 대지지분은 대부분 180㎡이하이기 때문에 규제가 무용지물인 셈이다.현재 서부이촌동 노후 다세대주택은 13-18㎡(4-5평) 지분값이 3.3㎡당 1억원을 넘게 호가되고 있으며, 대림아파트 145㎡(44평형)는 11억5000만-12억원선, 109㎡(33평형)는 8억-8억3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개발계획이 확정되고 개발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도 아파트는 주택거래신고만 하면 거래가 가능한 상태다. 특히 서울시와 코레일 측은 개발지역 내에 토지지분을 가지고 있는 서부이촌동 성원·대림아파트, 노후 다세대 주택 보유자에게 역세권 내 주상복합 입주권을 제공키로 해, 투기수요가 더욱 불어날 우려도 크다. 이에 대해 서울시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현행 법으로는 토지거래허가제를 실시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기준(180㎡)이 서울에 맞지 않아 이 지역 집값의 추가상승이 우려된다"고 시인했다.그는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투기 대책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없고, 추이를 봐서 주변지역으로 토지거래제한을 확대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부동산 시장에서는 거래에 제한이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입주권과 시세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 집값 추가상승도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2007.08.17 I 윤도진 기자
  •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는 투덜이들의 심리 보고서
  • [조선일보 제공] 그때 그 아파트, 마누라가 반대만 안했어도… 할아버지 땐 우리집 머슴이 10명 넘었는데… 에잇!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다 폭락해라 내 팔자야, 형님이 보증만 안섰더라면… 술자리에 꼭 한 번씩 나오는 게 신세한탄이다. “우리 형님이 그 재산 날려먹지만 않았어도…. 그때 그 아파트를 샀어야 했는데, 괜히 마누라가 반대하는 바람에 요 모양 요 꼴이야” 등 인생사 질곡은 끝이 없다. 대부분 이런 자리에서는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 뭐, 난 운이 좋아서 그렇지”라며 술값까지 계산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부자 되기에 실패한 것일까. 팔자 탓으로 돌리면 가장 쉽겠지만, 사람이 운명에 순응하기란 쉽지 않다. 결과가 있으면 분명히 원인은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전형적인 신세한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투자 원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도움말 주신 분: 삼성증권 고규현 연구원) ①옛날엔 우리 집도 부자였는데― 손절매 원칙을 잊으셨군요 가장 전형적이고 이야기 전개도 비슷하다. 주로 ‘할아버지 때 땅 부자?큰아버지의 사업실패?동생들의 고난?현재 별 볼일 없음’으로 이야기는 이어진다. 양념으로 ‘할아버지 때 머슴이 10명이었는데, 그 머슴들이 할아버지 땅을 다 샀다’는 이야기가 첨가되기도 한다. 이 실패 스토리의 중심인 ‘사업실패’가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손절매 원칙’을 지키지 못한 데 있다. 앞날이 어두우면 손해를 보고서라도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이 돈을 잃는 가장 큰 이유가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실현한다고 주식을 팔지만, 손해를 보면 원금을 되찾는다며 장기 보유하기 때문이다. ②전엔 저 땅이 다 뽕밭이었는데―‘투자 시력’이 안좋으시군요 버스를 타고 서울의 노른자위 땅을 지날 때마다 부모님들이 하시는 말 중 하나다. 가끔 “과수원 하던 양반이 요즘 BMW 타고 다니는 걸 보면, 참 운명이란 게 있어”란 말이 후렴구로 붙기도 한다. 이 또한 신세한탄이다. 수도권 신도시의 경우 갑자기 개발되기도 하지만, 서울시내의 개발계획은 미리 발표된다. 서울 강남의 경우 1970년대부터 이미 새로운 도심으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개발됐다. 요즘엔 강북 재개발이 화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구재상 사장은 “요즘 베트남 호찌민도 서울처럼 강남 개발이 화두인데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강북은 평당 1000만원씩 하는 데 비해, 강남은 여전히 4㎞만 떨어져도 평당 몇 십 만원 정도”라며 “우리 경험으로 보면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눈에 보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③회사가 강북이어서― 재테크는 뒷전, 현실에 안주하는 스타일 최근 직장인들이 많이 쓰는 레퍼토리다. “내 친구는 현대자동차 다니는데 본사가 서초구 양재동으로 이사하면서 근처 분당으로 이사를 갔던 거야. 이사 간 뒤부터 집값이 뛰기 시작하는데… 근데 우리 회사는 왜 강북에 있어서 사람 신세를 망쳐!”라는 식이다. 비슷한 사례로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서 집을 못 옮겼고, 살기가 편해서 단독주택에 계속 살았다’ 등도 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재테크보다는 현실의 삶을 더 중요시하지 않았나. 직장인 김모(38)씨는 서울 종로지만 그는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하고 처음 1억원짜리 빌라에서 시작해 7년 동안 네 번의 이사를 다녔다. 그 결과 그는 현재 9억원대 아파트에 산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④빚도 없이 열심히 모았는데― 빚 없는게 자랑은 아니랍니다 빚 없는 게 자랑인가? 아니다. 50대 이상 부모님 세대는 그럴 수 있다. 1980~90년대 평균이자율은 11%가 넘는다. 당연히 월급쟁이는 이자감당을 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담보대출 금리가 연 7%대인 요즘은 다르다. 과다한 대출(월소득의 40%를 넘어서는 원리금 상환액)은 피해야 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대출은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핵심요소이다. ‘빚진 죄인’이란 말도 있지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란 말도 있다. 투자수익을 예상할 때는 감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대출을 활용해야 한다. ⑤주가·부동산 폭락해라― 당신의 저주가 부메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가·부동산이 폭락하면 경제가 붕괴되고, 저주하는 사람의 직장마저 잃게 될 확률이 높다. 오히려 주가·부동산이 폭락하면 기뻐하는 사람은 싸게 많은 자산을 사들일 수 있는 부자들밖에 없다. 물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지나친 단기급등은 문제고, 여러 부작용도 많다. 그러나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는 한이 있더라도 자연스럽게 자산가격이 올라야 부자가 될 기회 역시 생긴다는 점을 잊지 말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시중유동성 폭증..통계이래 최대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8월 7일자 조간신문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서브프라임에 짓눌린 세계금융시장-아프간대통령 인질-죄수 맞교환 거부 재확인-또 코드인사 논란-돈 너무 풀렸다..한달새 35조↑▲종합-지자체 기금 수조원 은행예금에 `방치`-미국 집값 5% 더빠질 것..증시에도 악재-LG硏 보고서 삼성 겨냥?..정전사태 직후 보고서 내놔▲국제-아세안 고속성장 GDP 인도 추월-일본 경기확장 1년 이상 지속된다▲금융 재테크-값오른 공장 담보로 밀어내기 대출-삼화저축은행 대주주 구속 여파에 촉각▲기업과증권-집전화번호로 인터넷전화 쓴다-삼성전자, 3분기 실적으로 우려 씻겠다-조선업 호황 이어지자 현대제철 설비증설-외국인 셀 코리아..차익실현에 미국 불안 겹쳐-자사주 매입 꿩먹고 알먹고▲부동산-수도권 택지지구 미분양 골라볼까-서브프라임 충격..해외부동산 관심 동남아로 쏠려◇서울경제▲1면-기업 인수합병 쉬워진다-인질-포로 맞교환 거부 재확인-시중 유동성 폭증..통계작성이래 최대▲종합-은행 공격적 대출경쟁 `자충수`-하반기 콜금리 인상 가능성 더 커져-IPTV 법제화 더이상 미룰 수 없다▲금융-은행권 전세대출로 눈 돌린다-손보협회장에 이상용씨 급부상▲국제-중국 경제 특수 넘어 과열 우려-할리우드도 돈줄 막힌다▲산업-삼선전자, 모든 장비 정상-이통3사 가입비 매출 짭짤하네-현대제철 생산설비 대폭 늘린다-값내린 BMW 수입차 판매 1위-대형할인점 미 쇠고기 등급 뻥튀기 고강도 대응▲증권-조선주 주가 전망 엇갈려-삼성전자 정전 후폭풍 없었다-삼성카드 2분기 순익 2932억 달해-중소형펀드 폭락장서 선방◇한국경제▲1면-유동성 잡기 백약이 무효?-외국인, 2년새 22조 순매도..지분율 하락-공정위, 정유사 기름값 또 조사-곧 4~5부처 개각▲종합-외환시장 두산 M&A 변수?..환율상승 이끌까 관심-시세판 색깔 변화보다 추세를 살펴라-올해 미술시장에 2000억 이상 몰린다-동의명령제 내년 4월 시행▲국제-서브프라임 부실 충격에 최고경영진도 쫓겨나▲산업-삼성전자, 정상가동 3분기 실적으로 증명-휴대폰 인터넷전화 `하나로`-약값 부담 월1만2천원 준다-수입대행몰 수수료 더 싸졌다▲부동산-수도권 서남부 신도시 인근 민자고속도로 연내 착공-금싸라기 판교땅을 포기?..보증금만 날려▲금융-변액보험 주식형 펀드보다 더 공격적▲증권-프로그램 매물 홍수..증시 짓눌러-중견 운용사도 `가자 해외로`-한여름 공모시장 `싸늘`
2007.08.06 I 양미영 기자
  • 檢, 김만제 前포스코 회장 이르면 내주 소환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26일 이 전 시장이 땅을 매입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만제 전 포스코(005490) 회장을 이르면 내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조사할 사람과 확인할 자료가 있어 김 전 회장의 소환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며 "다음주쯤 조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이 전 시장이 서울 도곡동 땅을 매입해달라고 부탁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서청원 전 한나라당 의원은 인천 당원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국회의원 재임 시절인 93년 또는 94년 김 전 회장을 세 번이나 찾아가 `이 땅이 내 땅인데 포철이 사주십시오`라고 했다고 한다"며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가 이 후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검찰은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의 서울 이촌동 LG한강자이 아파트 거래내역에 대해 수사중이다.검찰은 김씨가 어떤 돈으로 이 아파트를 구입하고 3년 뒤 시세차익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검찰은 이 후보의 주민등록 유출건과 관련해 권모씨와 홍모씨 등 관련자들에 대해 지난 25일 대질조사를 벌였다.김홍일 차장검사는 "통화내역, 이메일, 객관적인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대질조사를 했다"며 "형사책임을 져야할 사람에 대해서는 엄중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한나라당이 국가정보원 수사의뢰건과 관련해 국정원 부패척결TF팀에서 근무했던 5급 직원 고모씨 등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김홍일 차장검사는 "일본에 출국한 채 검찰 조사에 불응하는 이 후보의 맏형인 이상은씨의 주거지에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며 "부동산 차명보유 의혹, 천호동 개발의혹 등과 관련한 중요참고인이므로 반드시 조사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2007.07.26 I 조용철 기자
  • 남양주 진접 동시분양..내달 6천가구 선보여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달 24일 경기 북부 남양주 진접 택지지구에서 6000가구의 아파트가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영, 금강주택, 반도건설, 신도종합건설, 남양건설, 신안, 경기지방공사 등 8개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접택지지구에서 총 6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동시분양 형태로 분양한다. 남양주 진접택지지구는 총 205만8453㎡(62만2680평) 규모로 2008년 12월까지 총 1만205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112-113㎡(34평 규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9월 청약 가점제 시행 전에 분양돼 가점에서 불리한 신혼부부 등 젊은 층과 1주택 이상 보유자들이 적극 노려볼 만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9월 상한제,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대규모로 분양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규모별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전매 규제가 다르고, 공급물량이 많아 큰 폭의 시세차익은 힘들 수 있어 실수요 위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남양주 진접 8월 24일께 동시분양, 총 6000여 가구 선보여 신안은 진접 택지지구에서 2블록과 13블록에 총 2340가구를 선보인다. 공급평형은 113-114㎡(34A,B평형)이며 2블록과 13블록에 각각 1100가구, 1240가구가&nbsp;나온다.&nbsp;2블록은 진접지구 남측 관문에, 13블록은 북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린공원과 가깝다. 신도종합건설은 126-262㎡(38-79평형) 53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남측으로는 철마산과 11만㎡ 근린공원이 접해 있다. 3면 개방형 구조로 시공된다. 2006년 주택법 시행 전 사업승인을 받아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109- 110㎡(33평형) 등 총 6개 타입 873가구를 5블록에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7층 33개 동으로 동쪽으로 왕숙천을 끼고 있다. 녹지율이 35% 이상이며 전가구 남향 배치했다. 남양건설은 진접택지지구 초입인 1블록에 114㎡(34평형) 443가구를 선보인다. 15-20층 7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왕숙천변은 탑상형, 단지 남측은 판상형 구조로 시공한다. 금강주택은 9블록에 지상 15층 규모로 총 15개동 790가구를 분양한다. 113㎡(34평형) A·B형 두 가지 타입으로 A형은 확장형 드레스룸과 부부욕실, B타입은 부부와 자녀 영업 분리가 특징이다. 신영은 10블록에 127-193㎡(39-58평형) 434가구를 분양한다. 11개동 최고 12층 규모로 시공되는 신영 지웰은 단지 동쪽에 왕숙천의 지류인 금곡천이 흐르고, 단독주택지와 가깝다. 경기지방공사는 3블록에 지상 15-20층 9개동 규모로 113㎡(34평형) 509가구를 선보인다. 진접지구 서쪽에 위치하며 중앙광장에 누드 엘리베이터, 데크 브릿지를 도입하는 등 첨단과 전통미를 살렸다고 경기 지방공사는 밝혔다. 이들 물량 가운데 신도종합건설, 신영 등 중대형 물량을 제외한 중소형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0년간 전매할 수 없다. 중대형은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돼 등기 후 바로 매매할 수 있다. 경기지방공사 아파트만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이고 나머지는 청약예.부금 대상이다. 분양가는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낮아 3.3㎡(1평)당 700만-750만 원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인근 별내 지구에 비해 임대비율이 낮고 왕숙천, 천마산, 광릉수목원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남양주시가 진접읍 팔야리에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자족기능도 향상될 전망이다. 교통체증 문제는 2010년께 47번 국도 퇴계원-임송교 구간이 8차선으로 확장되고 남양주시가 추진중인 지하철 4호선 연장이 확정되면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07.07.23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경제신문)2000앞둔 증시..고평가 논란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아프리카..중앙아..동남아서도 한국이 눈밖에 난 까닭은 -美 쇠고기 내달 9일께 전국 판매 -D램 시장 괜찮아진다 -아시아 증시 동반상승 지진충격 일본은 하락 -반기문 총당 단독대담 "부시 만나 북핵 추가조치 요구" ▲종합 -日 니카타 지진으로 산업피해 속출..산요, 마쓰시타 등 공장가동 중단 -존 프라빈 푸르덴셜 수석 투자전략가 "한국증시 단기조정 가능성, 하지만 그것은 보약될겁니다" -삼성이 달라진다..고가 저가 `투트랙` 전략으로 간다 -유가 6개월내 95달러 갈수도..골드만삭스 전망 -워싱턴서 만난 반기문 총장 "미국편이라고요? 아프리카, 남미서도 나를 좋아합니다" -한국 대외원조 OECD 국가 중 꼴찌 -KT&G 백기사 또 찾는다 ▲정치.외교안보 -홍윤식씨 초본발급 지시한 정황 포착 -노대통령 이번엔 내각제 제기 -노대통령 5부요인 만찬 취소 -김계관.힐 美 대사관서 회담 -범여권 다시 이명박 압박 -대선주자 네트워크 이명박 서울시.고려대, 박근혜 TK.PK.서강학파 -정치적 사제 이해찬 유시민 親盧 대표놓고 맞장 ▲국제 -중국 주말께 금리인상 가능성 -구글 야후 부동산정보 경쟁 -카지노 도시된 美뉴올리언스 -美 폴란드, MD기지 강행 ▲금융.재테크 -주택담보대출 은행창구 가보니..금리 뛰자 조기상환 문의 줄이어 -금감원 과도한 `제식구 챙기기` -저축은행 예금 줄었네 -외환은행 인수 HSBC타진 중 ▲기업과 증권 -수주물량 2배이상 증가한 두산중공업 `오일달러 특수` 미리 대비한 덕이죠 -하이닉스 "2분기 영업적자 아니다" -현대제철 `슬림빅` 형강 개발 -재도약 나서는 35년 피혁외길 신우 피혁 명품가죽 우리가 만들죠 -2000 눈앞에 둔 증시 상승여력 있나..단기급등 부담 vs 실탄많아 긍정적 -교도소 수감자도 주식투자..곳곳서 나타나는 과열징후 -덜오른 대형주 주목해볼만 -조선주 더 오를 수 있다 -대형주펀드의 약진 3개월 수익 최고 40% -NHN임직원 스톡옵션 2200억 차익 -상승장에선 업종 1등주를 잡아라 ▲부동산 -믿고 찾을 수 있는 모범 중개업소 지정한다 -행정도시 중소형 아파트 3.3 당 600만원대 분양 -새로뜨는 명품단지 용산시티파크 용산공원이 보인다..분양가만큼 웃돈붙어 -해외건설 수주 벌써 170억달러 ▲소비생활 -미국산 쇠고기 내달 3천톤 들어온다 -생수판매가 탄산음료 눌러 ▲사회 -덧셈틀려 MBA순위 통째 변동 교육부 엉터리 결과 통보했다 망신 -아랍어 하는 당신은 `귀하신 몸` ◇서울경제 ▲1면 -LMO법 내년 1월말 발효 유전자 변형산업 본격화 -EU "한국 차시장 개방 앞당겨라" 압박..정부 긍정검토, 업계 대책부심 -자본잠식 저축은행도 금감원서 `정상` 분류 -비정규직법 보완책 8월초까지 마련 ▲종합 -LGT 3G기술 리버전 A 이통시장 태풍의 눈 -6자 수석대표 회담 오늘 베이징서 개최 `영변 핵시설 불능화`집중논의 -공기업 상장 최종결론 연기 -전군표 국세청장 취임 1주년 "기업 비자금 철저히 추징"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목요일 새벽 조심하세요" ▲금융 -저축銀 예적금 8년만에 줄었다 -HSBC 비정규직 해법 골머리 ▲정치 -李 "경선 사실상 승부났다" 승기 굳히기 朴 "홍씨와 무관"..청문회서 반전 노려 -범여권 주자들 "신상자료 공개하자" -노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때 남북문제 깜짝선언 할까 ▲국제 -한국 방위산업 글로벌 파워로 부상 -"바이아웃 기업 투명성 개선을" 英도 감독강화 움직임 ▲산업 -자동차, 對日 무역적자 `눈덩이` -SK네트웍스 차세대 통합카드 선보인다 -휴대폰 보조금밴드제 유명무실 -안철수硏 온라인보안서비스 "해외로" -창투사 기업공개 수익 짭짤하네 -한우고기값 산지선 오름세 할인점 내림세 기현상 -생수매출, 탄산음료 제쳤다 ▲증권 -M&A재료, 일시적 구원투수 -"중소형주 펀드 그냥 묵혀둬라" -외국계 큰손 "대형우량주가 좋아" ▲사회 -가짜박사 신정아씨 美 입국 -전국 태양광 발전소 `붐` -지자체 "수학여행지 살리자" -인천 김포 떠나 새살림 차리는 기업들 "강화도가 터 잡기엔 딱이네" ▲부동산 -최고가 낙찰제 방식 상업용지 공급 고분양가 논란 등 부작용 우려 -경전철노선 주변단지 주목 ◇한국경제 ▲1면 -한국은 어떻게 일어설 것인가..`열정의 프랙탈`을 만들자 -해외펀드 물류창고 매입 붐 -`외국법 자문사` 도입 법무부 입법예고 ▲종합.해설 -EU "개방확대" 압박에 차 관세 7년내 폐지 검토 -증시 고평가 논란..PER 佛.英 추월 -건설사에 리스크 전가하는 정부 공사 입찰제도 -수도권 대규모 물류부지 바닥, 용인 2년새 4배 올라 평당 100만원 -바이오디젤 보급량 3년내 4배 확대 -감사원 "금감원 얼차려" -롯데카드 `이중인출` 물의 ▲정치 -넘쳐나는 외국조직들, 대선주자 "약일까 독일까" -북미 접촉 신경전..험로 예고 -`초본발급 배후의혹`홍씨 영장청구 ▲국제 -美 자동차 노사 `대타협` 준비중 -오바마 `돈줄`은 월가의 큰손들 -머독, 월紙 인수 ▲사회 -로스쿨 정원 대학별 차등화 -`외국법 자문사`도입..외국로펌 제한적 진출 허용 -수도권 사업장 오염물질 대기총량제 시행 파장..굴뜩측정기 대당 3300만원 부담, 영세업체 `이러지도 저러지도` -금속노조 또 오늘부터 파업 -이랜드 대표자급 협상도 평행선 ▲산업 -세계 조선시장 내년부터 설비과잉 -동부하이텍, 해외영업 드라이브 -현대상선, 8년만에 해외터미널 확보 -DMB상요서비스 2년의 명암 -휴대폰 노트북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 `도전 미립자` 벤처가 일본 20년 독점 깼다 -목소리로 길 찾는 내비게이션 -한전-신한銀 결제지원시스템 구축 -삼화페인트, 태국에 합작법인 -맞춤형 특허기술 수요조사 -생수 매출 탄산음료 제쳤다 -약국서 팔던 건강식품 대형마트서 판매 는다 -이마트 광주 봉선점 내일 개장 ▲부동산 -20평대 전셋값이 40평대랑 똑같네! -경매, DTI규제 없고 소액투자 가능..다세대 다가구 주택 인기 ▲금융 -비은행출신 박해춘 우리은행장 "동료 행장에 전화로 경영비결 배워요" -대한생명 은퇴설계 캠페인 호응 좋네 -외국銀 국내지점 순익 급증 ▲증권 -주가 2년만에 10배이상 오른종목 54개..대부분 턴어라운드,자산株 -대체에너지펀드 `입맛대로`선택 -슈로더, 삼성전자 2000억 매각 -대신.서울證 리서치센터 강화 -삼성證 해외법인 순익 107억 -미래에셋운용, 코스닥서도 큰손 -LG家 3세들 나노사업 손잡는다
2007.07.17 I 김수연 기자
  • (특파원리포트)월가는 로비스트를 원한다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로비스트(lobbist)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요즘 같아선 이같은 물음에 대한 답은 `월가`가 아닌가 싶다. 월가가 전방위 로비전에 한창이다. 사모펀드(PEF)와 헤지펀드에 대한 세금 인상을 추진중인 미국 의회의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워싱턴 정가에선 그동안 칩거형으로 분류됐던 거물급 사모펀드 인사들의 방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헨리 크레비스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 창업자를 비롯해 스티븐 슈워즈먼 블랙스톤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루빈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창업자 등이 팔을 걷어붙이고 의회 설득에 직접 나섰다.이들은 세금 인상이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모펀드의 기업가정신을 위축시켜 결국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미국 투자회사들의 해외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블랙스톤 등 주요 사모펀드들은 `사모펀드 협의회(Private Equity Council)`를 새로 결성하고 내로라하는 로비스트들도 고용했다. 아킨 검프 스트라우스 하우어 펠드, 캐피탈 텍스 파트너스, 브라운스타인 하얏트 파버 쉬렉, 존슨 매디간 펙 볼란드 앤드 스튜워트 등이 그들이다. 뿐만 아니라 세금 인상 적용 범위가 광범위해질 것을 우려한 벤처캐피탈과 부동산 투자자들도 측면 지원에 한창이다. 이번 세금 논쟁은 미국 2위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그룹의 지난달 기업공개(IPO)가 촉매로 등장했다. 그동안 사모펀드 파트너와 헤지펀드 매니저의 천문학적인 보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아왔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미국 사모펀드 사상 첫 상장에 나선 블랙스톤그룹의 파트너들이 37억달러라는 막대한 시세차익에도 불구하고 5억5300만달러라는 쥐꼬리 만한 세금을 낸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논쟁은 수면 위로 올랐다. 사모펀드는 법인이 아닌 투자조합(LLC)으로 분류돼 법인세(35%)가 아닌 자본소득세(15%)가 적용된 것이다. 입법 권한을 갖고 있는 의회가 총대를 맸다.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는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등이 상장할 경우 일반 기업들과 같은 35%의 법인세를 물려야한다는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일부 하원 의원들도 유사한 내용의 과세 강화 법안을 별도로 내놓았다.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올리는 만큼 법인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논리다. 세금 인상 지지 로비에 나선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에 따르면 사모펀드 파트너중 소득 상위 25명의 연간 소득은 무려 10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뉴욕시 소재 학교의 8000명에 달하는 교사들 소득 총액보다 3배나 많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율은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불평등 해도 이만 저만 불평등한 게 아니라는 지적들이 거세지고 있는 배경이다. 세금 인상론자들은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로부터 연간 40억~60억달러로 예상되는 세금을 추가로 걷어 중산층을 위한 세금 경감이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세금 논쟁은 미국 대선 후보들간의 주요 정책 이슈로도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에 대한 세금 인상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심지어 헤지펀드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그룹`에 몸담았었고, 지금도 이 회사의 고문으로 일하고 있는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도 세금 인상 찬성편에 서있다.그렇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되는 사모펀드와 헤지펀드가 그들의 주장대로 세금폭탄 위기에 직면한 것일까.상황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워싱턴 정가에 대한 월가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힐러리 클린턴 등 대선 후보들을 포함한 거물급 정치인에 대한 기부금 상위 랭킹에서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세금 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또 크리스토퍼 도드 민주당 상원의원(코네티컷)은 금융위원회 의장임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중 기부금을 가장 많이 모은 뉴욕주의 찰스 슈머 의원도 애매한 입장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돈으로 무장한 월가의 로비력은 워싱턴 정가로 더욱 세력을 확장중이다. 그들의 치밀성은 세금폭탄 여부와는 무관하게 편법적인 절세전략을 짜놓은 것으로 드러난 게 단적으로 입증한다. 블랙스톤그룹 파트너들은 이미 영업권상각을 통해 IPO 당시 낸 세금보다 더 많은 금액의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고 뉴욕타임스(NYT)는 1면 기사를 통해 폭로했다. 미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자본주의의 본고장이다. 그래서인지 `국민정서`가 사실상 어떠한 법보다 위에 서있는 한국과는 다르다. 돈으로 움직이는 로비가 합법화돼 있는 이상 경제정의가 훼손될지라도 월가의 힘을 과소평가할 수 없는 게 미국의 현실이다.
2007.07.16 I 김기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銀, 추가 금리인상 강력 시사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7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 코스피 2000 눈앞에 왔다 - 콜금리 11개월만에 인상..연내 한번 더 올릴 듯 - 공익법인에 외부감사 추진 - 송도 아파트 우선공급 인천시민 30%만 배정 - 한국형 MBA 성대 1위..서울대 4위 추락 ▲종합 - 한은 "과잉 유동성 잡겠다" 강한 의지 - 세계는 지금 금리인상중 - 1900 뚫은 증시 어디로..넘치는 돈 돈 돈 - 객장 찾은 아줌마들 추가 매수에 관심 - 경제수장 2인 금산분리 충돌 ▲정치·외교안보 - 이명박·처남 부동산 자금 추적 - 친노 뺀 대통합 급물살탄다 - `박근혜의 입` 전여옥 이명박 곁으로 - 청와대 "기자실 폐지 강행" ▲국제 - 中 수출 억제하자 내수 폭발 - 日 국세청, 스틸파트너스에 과세 - 사모펀드 차익 과세, 美 의회서 공방전 ▲경제·금융 - 은행, 예금·대출금리 함께 올린다 - `우리은행` 상표 독점 인정안해 - 내년 정부 예산 요구액 256조9천억 ▲기업과 증권 - 삼성 새사업 연구비중 50%로 - 대규모 명퇴에 술렁이는 삼성전자 임직원 - 유럽차 잡는 현대차 i30 시판 - 동국제강 후판값 또 인상 - 현대중·에쓰오일도 세계 500대 기업 - 롯데백화점 베트남 진출 - 코스피 향후 주도주는..금융·IT·자동차 - 증권사 목표지수 올려 올려! - 외국인 자금 대만·태국으로 ▲부동산 - 서초동 삼성타운 가보니..인근상가 희색, 교통대란은 우려 - 반값아파트 분양가, 주변의 55~70%선 ◇서울경제신문 ▲1면 - 한은, 추가 금리인상 강력 시사 - 금속노조,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 코스피 1909.75..2000시대 머지않다 - 외화대출 용도 엄격히 제한할 것 ▲종합 - 넘치는 실탄 서머랠리 돌입했다 - 금통위 콜금리 0.25%P인상 경기에 부담될까 시각 엇갈려 - 대출 규제에 엎친데 덮친격 - 정부 외화대출 용도 엄격 제한 실제론 조선업계가 타깃 - 금속노조, 18일부터 또 파업 동력약화..반쪽파업 그칠 듯 - 내년 예산·기금지출 257조 요구 - 글로벌 500대 기업에 한국 14개 - 롯데百·GS리테일 등 대형 유통업체 비정규직 무기근로계약 전환 - 경제자유구역 아파트..인천거주자 우선공급 30%로 줄인다 - 불법전매 분양권, 동탄서 첫 환수 ▲금융 - 무리한 금리인상 경쟁 없을 것 - AIG생명, 보장 늘린 암보험 출시 - 보통명사 `우리` 독점 못한다 - 은행, MMDA통한 자금유치 박차 ▲국제 - 지구 온난화로 기상이변 속출 - 중국어 모르면 CEO안돼 - 中작년 경제성장률 11%기록 ▲산업 - 폭스바겐 골프 잡는다..현대차 유럽 겨냥 - S-Oil 7년만에 새 CI발표 - 중력인식 IT기기 쏟아진다 - 부품소재업체 신사업 적극 나선다 - 중기 5개사중 1개 3년동안 1번이상 기술 유출 피해 - 건강식품도 코엔자임 큐텐 바람 ▲증권 - 철강주, 뜨겁게 달아오른다 - 미래에셋證 증시 활황 수혜 - 외국계펀드 증권·화학·조선 집중매수 - 삼성전자 영업이익 1조 밑돌듯 - 시장지배력 높은 중소형주 주목 - 대우조선해양 수주모멘텀 지속 - 주가 고공행진 풍력·LED·태양광 관련주 실적·전망 바탕 선별하라 - 엔터원 경영권 분쟁조짐에 상한가 - 3NOD, 국내 증시 상장 1호 외국기업 된다 ▲부동산 - 수도권 서북부 텍지지구 어디가 좋을까..규모는 운정 접근성 삼송 - 중장기 약보함 ..재개발 노릴만 - 남양주 분양가 너무하네 - 광교·흥덕지구 개발로 관심 고조 ◇한국경제신문 ▲1면 - 한국도 금리인상 시작됐다 - 1909.75 외국인 순매수 주가 17P급등 - 외국계 은행 외화차입금 축소 유도 - 법정관리 비오이하이디스 삼성SDI서 지분인수 추진 ▲종합 - 광주과기원 `꿈의 태양전지`개발 - 인천 경제자유구역 주택공급 지역 우선 물량 30%로 제한 - 유동성 줄때까지 계속 올리겠다 -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 눈덩이 - 환율 하락 브레이크 과연 약발 받을까 - 두바이유 11개월만에 70불 돌파 - 새 복지사업에 3조7천억 뭉칫돈 ▲정치 - 범여권 선두주자 孫 좀 볼까 - 저소득 신혼부부 주택지원 ▲국제 - 브레이크 없는 中경제 신기록행진 - 포천 글로벌 500대기업 선정 삼성전자 46위 등 한국 14社 랭크 ▲산업 - 삼성SDI, 비오이하이디스 지분인수 왜 추진하나 - 조선업계 후판값 또 발목잡나 - 한국 게임 순식간에 칠흑같은 밤 올 수도 - 벤처, 국내 EDMS시장서 美제쳤다 - 금천 패션아울렛 `비상` - 대한통운 매각작업 급물살 ▲부동산 - 가을 전세 시장 숨통 트일 듯 - 토공, 대우건설 청라지구 개발 사업권 박탈 ▲금융 - 찬밥신세 MMDA의 반란 - 우리은행 상표 독점 못한다 - 금감원, 대부업체 현장조사 ▲증권 - 증시자금·실적 쌍끌이...2000 넘봐 - 콜금리 인상 증시 큰 영향 없다 - 석유화학株 2분기 실적 희비 - 철강값 인상...포스코·현대제철 등 신고가 - 정부, 공기업 이어 장외기업도 상장 유도 - 보더스티엠 中 게임기 시장 진출
2007.07.12 I 문승관 기자
  • (하반기부동산)"분양가 규제시대 개막"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는 올 하반기 주택시장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시세보다 저렴한 새 아파트가 쏟아지면 기존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nbsp;청약가점제 도입으로 실수요자들의 당첨기회가 확대되지만 전매제한으로 시세차익을 노리기는 힘든 상황이다.◇9월 분양가상한제·청약가점제 시행9월부터 분양가상한제가 확대 도입된다.&nbsp;공공주택에만 적용해온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주택에도 적용하는 방안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민간주택의 분양가 자율화는 9월부터 종지부를 찍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가는 지금보다 20% 안팎에서 떨어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택지비에다 기본형건축비, 가산비를 더해 결정하는데 우선 택지비는 예외가 있지만 감정가를 원칙으로 하며 기본형건축비는 정부가 7월중 확정해 발표한다. 분양가 상한제와 함께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등에서는 분양원가가 공개된다. 아울러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에 대해서는 10년 범위이내에서 전매가 제한돼 당첨된 주택을 일정기간은 매매할 수 없다. 1978년 도입된 청약제도도 9월부터 실수요자 위주로&nbsp;바뀐다. 개편 방안의 골자는 무주택기간이 길며 부양가족이 많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수록 청약에서 유리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제도 개편에 따라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이 청약 가능한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공공택지 포함)은&nbsp;추첨방식으로 25%를 뽑고 나머지 75%는 가점제로 뽑는다. ◇청약전략 다시 세워야 또 청약예금 가입자들에게 공급되는 85㎡ 초과 주택은 공급주체에 상관없이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해 채권을 많이 산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되 금액이 같을 경우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절반씩 뽑는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위한 85㎡ 이하 공공주택의 청약방법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가점제가 도입되더라도 지역우선공급제도와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 국가유공자, 장애인, 철거민 등에 대한 특별공급제도는 현행대로 유지된다.&nbsp;&nbsp;수요자 입장에서는 9월부터 시행될 청약가점제의 유.불리 여부에 따라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 유주택자나 신혼부부, 독신자 등 무주택기간이나 부양가족 수 등에서 당장 점수를 끌어올릴 수 없는 수요자는 9월 전에&nbsp;청약하는 게 낫다. 반면 장기 무주택자 등 가점제 고득점자는 9월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에 느긋하게 청약하면 된다. 당첨확률이 높은데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똑같은 아파트라도 지금보다 더 싼 값에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nbsp;◇토지보상제도 변경 '대토보상'정부는 토지보상금이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토보상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토보상을 가능하게 하는 토지보상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통과절차가 진행중이다. 대토보상은 토지보상비를 현금이 아닌 '개발된 땅'으로 주는 것으로 이번 국회를 통과하면 7월부터 곧바로 시행된다. 정부는 또 대토보상과 별도로 이미 도입된 채권보상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채권보상은 현재 부재지주가 1억원을 넘는 금액을 보상받을 경우 1억원초과분에 대해서만 의무화돼 있고 현지인은 희망할 경우에 채권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자발적인 채권보상을 확대하기 위해 채권보상 때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감면율(현재 15%)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대토보상 때도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용하고 채권장기보유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강구중이며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nbsp;이와 함께 부산·광주·대구·대전 등 일부 지방 광역시가 투기과열지구에서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다.
2007.06.27 I 윤진섭 기자
  • 동양종금증권, CMA분야의 독보적 수익모델
  • [이 기사는 LSinfo가 제공한 인포머셜 기사입니다.] 최근 거래소/코스닥 시장을 합한 전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규모가 10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고, 거래소 하루 거래대금만 10조원에 이르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지수 2000p 돌파에 강력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증시의 대호황 국면 지속과, Term 프리미엄 하락으로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증시의 강력한 대세 상승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이러한 상승기조 속에서의 가장 큰 수혜주는 단연 주식 수요증가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수익성을 보여주는 증권업종이다. 더불어 자본시장통합법(이하 자통법) 제정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두고 증권업계에 투자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증권주는 자통법 제정과 함께 국내에서도 골드만삭스나 메릴린치와 같은 대형 투자은행 출범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현재와 같은 브로커리지 중심의 영업구조와 수익구조에서는 도저히 외국투자은행들과 경쟁할 수 없다는 염려의 목소리도 함께 들린다. 결국 끊임없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영업 및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오히려 자통법에 따른 진정한 수혜주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증권주들 중에서도 시장수익률을 초과달성 할 수 있는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이 구분될 것이며, 미래의 성장동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종목들은 비록 증권주라고 하더라도 그 힘이 미약할 공산이 크다. 그렇기에 증권주라고 해서 무작위적인 매수는 적절치 않으며 미래의 성장성과 명품주로 거듭날 수 있는 종목엄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관점에서 동양종금증권(003470)을 관심 있게 지켜보기를 권하고 싶다. 동양종금증권이 여타 타 증권사와 가장 차별화 되는 부분은 증시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한 이익 규모가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종금 영업만으로 연간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고, 채권 파생상품 운용에서도 업계 최선두권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금융상품 예탁자산만 18조원으로 대형증권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규모를 갖추었다는 판단이다. 특히 수입 중 위탁중개수수료 비중이 대형증권사의 경우 60~70%인데 반해 동사는 35%수준으로 이익의 질과 구조가 상당히 안정적이며, 향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3년 예상자기자본 이익률(ROE)이 20.4%로 대형 증권사에 비해 4~9%높은 것도 투자매력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동사는 2007년 5월 당기순이익이 310억1200만원으로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35.9%와 832.7% 증가를 기록하였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8억8800만원과 328억58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2.7% 1047.3%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실적호전세를 기록하고 있다. PER는 6.5정도로 거래소 평균 PER 2.0 대비해 지금보다 약 3-4배의 추가 상승 요인이 있으며, 경기도 마석에 보유중인 대규모 토지는 2009년 이후 개발 차익이 기대됨에 따라 주가상승의 촉매제로 작용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증권업계중 CMA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불어 닥친 CMA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독보적 CMA 판매 확대에 의한 수익모델 창출(CMA 고성장 → 펀드판매 연계 전략 → 주식형펀드 판매 급증에 의한 이익증가)이 기대되는 것. 특히 향후 거대한 투자 수요용 부동산 자금이 증권사에 이전될 때 CMA 상품을 통할 가능성이 높고, CMA를 통해 향후 투자은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2007 세계 2000대 기업’에서 세계 1,915위, 국내기업 중 51위에 선정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국내 증권사 중에는 대우증권 한국 금융지주와 함께 단 세곳만 포함되었는데, 이는 동사가 더 이상 중소형 증권사의 지위가 아니라 국내 대표증권사로 발돋움 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첫째, 국내 자본시장에서 시장원리가 지배원리로 확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 둘째, 거대 부동산 자금이 주식시장에 편입되면서 유동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점. 셋째, 최근 자통법의 국회통과로 인해 증권업종 전반에 시세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동양종금증권이 CMA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동양종금증권의 주가 성장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맥락에서 자본시장 통합법, CMA 열풍의 최대 수혜에 따른 본격적인 2차 상승파동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되며, 6개월 목표주가로 3만원을 제시한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전상부
2007.06.26 I LSinfo 기자
  • 동양종금증권, CMA분야의 독보적 수익모델
  • [이 기사는 LSinfo가 제공한 인포머셜 기사입니다.] 최근 거래소/코스닥 시장을 합한 전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규모가 10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고, 거래소 하루 거래대금만 10조원에 이르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지수 2000p 돌파에 강력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증시의 대호황 국면 지속과, Term 프리미엄 하락으로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증시의 강력한 대세 상승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이러한 상승기조 속에서의 가장 큰 수혜주는 단연 주식 수요증가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수익성을 보여주는 증권업종이다. 더불어 자본시장통합법(이하 자통법) 제정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두고 증권업계에 투자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증권주는 자통법 제정과 함께 국내에서도 골드만삭스나 메릴린치와 같은 대형 투자은행 출범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현재와 같은 브로커리지 중심의 영업구조와 수익구조에서는 도저히 외국투자은행들과 경쟁할 수 없다는 염려의 목소리도 함께 들린다. 결국 끊임없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영업 및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오히려 자통법에 따른 진정한 수혜주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증권주들 중에서도 시장수익률을 초과달성 할 수 있는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이 구분될 것이며, 미래의 성장동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종목들은 비록 증권주라고 하더라도 그 힘이 미약할 공산이 크다. 그렇기에 증권주라고 해서 무작위적인 매수는 적절치 않으며 미래의 성장성과 명품주로 거듭날 수 있는 종목엄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관점에서 동양종금증권(003470)을 관심 있게 지켜보기를 권하고 싶다. 동양종금증권이 여타 타 증권사와 가장 차별화 되는 부분은 증시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한 이익 규모가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종금 영업만으로 연간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고, 채권 파생상품 운용에서도 업계 최선두권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금융상품 예탁자산만 18조원으로 대형증권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규모를 갖추었다는 판단이다. 특히 수입 중 위탁중개수수료 비중이 대형증권사의 경우 60~70%인데 반해 동사는 35%수준으로 이익의 질과 구조가 상당히 안정적이며, 향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3년 예상자기자본 이익률(ROE)이 20.4%로 대형 증권사에 비해 4~9%높은 것도 투자매력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동사는 2007년 5월 당기순이익이 310억1200만원으로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35.9%와 832.7% 증가를 기록하였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8억8800만원과 328억58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2.7% 1047.3%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실적호전세를 기록하고 있다. PER는 6.5정도로 거래소 평균 PER 2.0 대비해 지금보다 약 3-4배의 추가 상승 요인이 있으며, 경기도 마석에 보유중인 대규모 토지는 2009년 이후 개발 차익이 기대됨에 따라 주가상승의 촉매제로 작용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증권업계중 CMA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불어 닥친 CMA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독보적 CMA 판매 확대에 의한 수익모델 창출(CMA 고성장 → 펀드판매 연계 전략 → 주식형펀드 판매 급증에 의한 이익증가)이 기대되는 것. 특히 향후 거대한 투자 수요용 부동산 자금이 증권사에 이전될 때 CMA 상품을 통할 가능성이 높고, CMA를 통해 향후 투자은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2007 세계 2000대 기업’에서 세계 1,915위, 국내기업 중 51위에 선정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국내 증권사 중에는 대우증권 한국 금융지주와 함께 단 세곳만 포함되었는데, 이는 동사가 더 이상 중소형 증권사의 지위가 아니라 국내 대표증권사로 발돋움 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첫째, 국내 자본시장에서 시장원리가 지배원리로 확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 둘째, 거대 부동산 자금이 주식시장에 편입되면서 유동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점. 셋째, 최근 자통법의 국회통과로 인해 증권업종 전반에 시세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동양종금증권이 CMA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동양종금증권의 주가 성장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맥락에서 자본시장 통합법, CMA 열풍의 최대 수혜에 따른 본격적인 2차 상승파동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되며, 6개월 목표주가로 3만원을 제시한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전상부
2007.06.26 I LSinfo 기자
(펀드의정석)⑬원금 깨지는게 죽어도 싫다면
  • (펀드의정석)⑬원금 깨지는게 죽어도 싫다면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보수적 투자자에게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비교적&nbsp;낮은 펀드가 추천할 만하다. &nbsp;아무리 높은 수익이 기대되더라도 원금을 잃을&nbsp;확률도 높다면 위험을 싫어하는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에겐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다.&nbsp;전문가들은 이런 투자자들에겐 `정기예금 금리 + 알파` 정도의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상품이 적합하다고 조언한다. &nbsp;대표적인 상품 유형으로&nbsp;주식형펀드보다 채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형펀드나 혼합형펀드를 꼽을 수 있다.&nbsp;&nbsp;파생상품 투자를 통해&nbsp;원금 보존이 가능한 상품이나, 부동산이나 인프라 투자를 통해&nbsp;일정 수준의 배당을&nbsp;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대안펀드도&nbsp;주식형펀드보다는&nbsp;안전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nbsp;&nbsp;&nbsp;&nbsp;◇리스크 작게..기대수익은 `금리+알파`주로 채권 등(60% 이상)에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는 그만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주식형에 비해 낮다. 대신 기대 수익률은 떨어진다. 대체로 `금리+알파` 수준이다. 다만 채권펀드는 개인에게는 인기가 없다.&nbsp;연기금이나 법인자금 등 규모가 크고 수익보다 안정성에 우선을 두는 경우에 많이 투자된다. 이 보다 좀더 주식 비율을 섞은 게 혼합형이다. 주식혼합형은 주로 주식(0~60%)에 투자하는 펀드이고 채권혼합형은 주로 채권에 투자하고 주식에 50% 미만으로 투자한다.&nbsp;채권혼합형에는 공모주펀드도 있다. 공모주펀드의 경우 채권형을 기본으로 하고 10~30% 미만에 대해서만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어 공모주펀드라기 보다는 채권형펀드에 가깝다. 공모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공모주들이 인기를 끈다면 공모주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투자자 개인이 인기 공모주에 청약하면 높은 경쟁률때문에 원하는 물량을 받을 수 없지만 공모주펀드의 경우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된 공모주물량에 투자할 수 있다. 위험부담은 적은 반면 수익은 어느 정도 보장되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법이다. &nbsp;&nbsp;◇더디지만 꾸준한 장점..배당주펀드 배당주펀드는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실제로 주식 비중이 높은 주식형펀드의 경우 시장이 꺾이면 고전을 면치 못 할수 있지만, 배당주펀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방어가 가능하다. 배당주펀드에는 경기에 둔감한 종목이 속해있기 때문에 상승장에서는 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하락장에서는 주가를 방어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선호하는 투자자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게 배당주펀드다. 삼성투신운용의 `배당주장기주식1펀드`는 주식편입비율 60% 이상으로 예상 수익률이 높거나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에 주로 투자해 배당수익과 매매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때문에 상승장에 들어오면 주가 상승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는 배당 수익률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nbsp; 올들어 수익률은 약 41% 를 기록하고 있다.&nbsp;최근에는 유럽, 미국, 일본 등&nbsp;선진국 배당주펀드도 많이 나오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배당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nbsp;▲ `우리CS유럽배당주식`의 경우 유럽 주식 시장에서 고배당을 시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자료: 우리투자증권)&nbsp;◇원금보장 혹은 원금보존 추구..ELS, ELD, ELF 주식관련 파생상품에는 ELD, ELS, ELF 등 비슷한 이름이 많다. 정확히 따지면 이중에 ELF(주가지수연계펀드)만 펀드다. ELD는 예금, ELS는 증권이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ELS가 일반적으로 비원금 보장형이지만 일부 원금보장형도 있다. 은행의 ELD는 원금이 보장되면서 수익은 덜 내는 특징을 갖고 있다. &nbsp;ELD는 증권이 아니라 예금의 일종이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기도 한다. &nbsp;주가지수 연계예금은 고객이 예치한 원금의 일부를 정기예금에 넣어 만기 때 원금을 100% 보장하고 나머지 돈을 주가지수 옵션 등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낸다. 이에 비해 ELF는 여러 개 ELS 상품을 편입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펀드자산은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되며, 나머지 재산은 증권사에서 발행한 ELS를 편입해 펀드 수익률이 주가에 연동되도록 설계한 상품이며, ELS처럼 원금 손실 우려도 있다.&nbsp;&nbsp;▲ 자료: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원금 보장형 ELS 상품은 많지는 않지만 찾아보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nbsp;물론 원금이 보장 안 되는 상품보다 수익률은 낮은 편이지만 은행 예금보다 평균 3~4%포인트 높은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 원금 보장형 ELS는 95% 정도의 자산을 채권에 투자하고 약 5% 의 자금만을 주식옵션 등과 연계해 초과수익을 노린다. &nbsp;채권투자의 기대수익률이 연 5% 정도기 때문에 주식옵션 등에 투자한 자산을 모두 날린다 해도 원금 정도는 보장해줄 수 있다. 하지만, 원금의 95% 보장 등 부분 보장해주는 상품도 있으니 100% 원금보장형인지는 꼼꼼히 살펴야 한다. ELS는 중도에 해지를 하게 되면 높은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게 돼 오히려 원금을 못 건지는 상황이 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정적 수익..인프라펀드 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은 비싸다. 왜? 민자사업으로 건설돼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수익을 내야하는 도로기 때문. 그럼 그 수익은 어디로 갈까? `인프라펀드`가 바로 그런 수익을 내는 인프라에 투자하는 펀드다. 연 6~7% 수준의 안정적인 배당으로 수익을 거두는 게 인프라펀드의 장점이다. 인프라펀드는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 투자의 대상으로도 좋다. 증시에 상장된 인프라펀드의 경우 사고 팔 수 있어 유동성 문제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nbsp;▲ 자료: 우리CS자산운용`해외 주식형 인프라펀드`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다.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도로, 항만, 공항 등 인프라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섹터펀드의 하나로 인기를 얻고 있다.&nbsp;`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주식1`과 `CJ Asia Infra 주식형` 그리고 `우리CS 이머징 인프라`펀드가 이런 유형이다.&nbsp;`해외 주식형 인프라펀드`의 경우 주식매매차익을 수익으로 하기 때문에 통행료 등을 주수입원으로하는 `BTL(Build Transfer Lease)방식`의 인프라펀드에 비해 기대 수익률은 높다. &nbsp;`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주식1`과 `CJ Asis Infra 주식형`은 2월 설정돼 3개월 수익률(20일기준)이 각각 26.56%, 19.76% 를 기록 중이다.&nbsp;&nbsp;수익이 기본적으로 인프라 관련 기업의 주식 등락에 좌우되기 때문에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다.&nbsp;◇장기투자자에게 좋은 대안펀드..선박·유전·광물·로봇·탄소&nbsp;▲선박펀드 구조(자료: 한국선박운용)`선박펀드`란 일반투자자 공모자금과 금융기관 차입자금으로 선박을 건조하거나 매입, 선박운항회사(선사)에 빌려주고 대선료에서 차입금과 제비용을 공제한 나머지를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형식의 펀드다. 선박펀드는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으로 3억원 이하까지는 비과세되며, 3억원의 초과분은 15.4% 로 분리과세를 신청할 수 있다. 절세도 하며 안정적인 수익도 거둘 수 있다. &nbsp;▲유전개발 1호 펀드인 `한국 베트남 15-1 유전 해외자원개발투자회사` 구조도(자료:한국투자증권)`유전펀드`도 `해외자원개발사업법`에&nbsp;의해 선박펀드와&nbsp;동일한 세제혜택을 준다.&nbsp;투자금액의 절반에 대한 원금보장혜택도&nbsp;있다. &nbsp;투자자들은 5년간 20회에 걸쳐 원금과 이자를 나눠 배당받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nbsp;기대수익률을 7~8% 로 잡았다.&nbsp;이 펀드는 `한국베트남15-유전해외자원개발투자회사`라는 종목으로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nbsp;`탄소펀드`는 유엔이 정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팔아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펀드다. &nbsp;7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nbsp;탄소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을 하고&nbsp;삼성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탄소1호펀드는 기업이나 기관투자자를 대상의 사모펀드로 운용된다.&nbsp;아직 미정이지만 2호펀드부터 일반인 투자가 가능한 공모형태로 나올 가능성이&nbsp;있다.이밖에 대한광업공사 주도의 `광물펀드`와 산업자원부 주도의 `로봇펀드`가 하반기에 자산운용사 및 판매회사 선정을 거쳐&nbsp;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nbsp;한편 정부 주도 대안펀드는 투자금이 최소 5년 이상 묶이거나 `중도환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nbsp;투자시 유의해야한다. &nbsp;유전펀드와 광물펀드는 `해외자원자원개발법`에 근거해 세제 혜택은 물론 투자금액의 절반은 원금보장을 받을 수 있다. &nbsp;반면&nbsp;탄소펀드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nbsp;의해 설정돼&nbsp;세제혜택 등이&nbsp;없다.&nbsp;로봇펀드는 산자부에서 비과세 추진을 위해 별도의 특별법 제정을 고려중이다.&nbsp;이러한 대안펀드는 대개 판매기간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투자하고자 하는 경우 상품출시시기를 눈여겨 봐둬야 한다.&nbsp;최근 KB자운운용에서&nbsp;선보인 `신재생에너지(태양광펀드)`도 대안펀드의 하나다. 사모펀드로 출시됐지만 이원기 KB자산운용 대표는 "향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펀드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nbsp;&nbsp;
2007.06.22 I 유동주 기자
펀드에 오늘 돈 넣으면, 오늘 주가로 계산될까?
  • 펀드에 오늘 돈 넣으면, 오늘 주가로 계산될까?
  • [조선일보 제공] 주가 1800 시대를 만든 것은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힘이다. 이들은 펀드나 배당주 등에 돈을 오래 묵히며 증시의 꽃을 피워 올리는 역할을 해 왔다. 이제 웬만큼 주가가 떨어져도 펀드에서 자금이 훌쩍 빠져나가지 않는 수준이 됐다. 그런데 궁금한 게 있다. 장기 투자 문화는 정착돼 가는 것 같은데, 과연 우리는 이에 걸맞은 투자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일까. 이번 기회에 간단한 퀴즈를 통해 자신의 투자 지식을 점검해 보는 건 어떨까. ○, ×로 답해 보자. 1. 주식 배당금에 대해선 무조건 세금을 내야 한다? (×) 반드시 그렇진 않다. 보통 상식으로는 주식 매매 차익으로 올린 소득에 대해선 세금이 붙지 않지만, 주식의 배당소득이나 채권의 이자소득, 채권의 양도소득에 대해선 세금이 붙는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장기(長期)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거래소 및 코스닥 상장주식을 1년 이상 장기 보유한 소액주주의 주식 배당금에 대해서는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을 주고 있다. 1년 이상 보유한 주식 중 액면가 총합이 5000만원 이하인 주식의 배당금에 대해선 세금을 낼 필요가 없고, 액면가가 5000만~3억원인 주식의 배당금은 5.5%의 세율로 분리과세(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고 따로 과세)된다. 단, 내년 종합과세 산정부터는 주식 배당금 비과세 및 분리과세 기준이 각각 3000만원, 1억원으로 축소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금융소득 종합과세란 개인별로 한 해 동안에 발생한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다른 소득(부동산임대, 근로소득 등)과 합산해 8~35%에 이르는 세금을 매기는 제도를 말한다. 2. 펀드에 오늘 돈을 넣으면 오늘 주가로 투자된다? (×) 반드시 그렇진 않다. 주식형 펀드라면, 오후 3시 전과 후로 상황이 바뀐다. 오후 3시 이전에 매수 신청하면 투자자 돈은 그날 종가가 반영된 기준가로 매수가 이뤄진다. 하지만 오후 3시 이후에 펀드에 가입했다면 다음날 종가가 반영된 기준가가 적용된다. 펀드를 환매할 때도 마찬가지다. 만약 오늘 주가가 급등해 펀드를 환매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한다면 오후 3시 이전에 신청해야 당일 종가가 반영된 기준가로 환매할 수 있다. 오후 3시 이후라면 다음날 지수에 따른 기준가가 적용되므로 펀드 수익률이 달라질 수도 있다. 물론 해외 펀드는 가입이나 환매 시점이 펀드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판매 직원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외펀드의 경우 투자지역에 따라 기준가에 반영되는 시기가 다르다. 예를 들어 미국, 유럽 등 우리나라와 시차가 많이 나는 지역은 기준가 반영까지 이틀이 소요된다. 3. 펀드에도 만기가 있다? (×) 펀드의 경우, 일반 예·적금 상품에 적용되는 의미의 만기라는 것은 없다. 다만 판매사와의 자동이체 계약기간 만료시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이는 펀드 만기가 아니다. 예를 들어 적금은 만기를 채우면, 만기까지의 확정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이후는 계약이율보다 낮은 별도의 약정이율(1.7% 안팎)을 적용한다. 그러니 만기가 되면 당연히 해지하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야 한다. 하지만 펀드의 경우 계약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따로 환매를 하지 않더라도 계속 운용이 된다. 따라서 급한 자금이 아니라면 펀드는 계약 기간 이후에도 계속 예치하면 운용에 따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4. 펀드는 은행에서 만든다? (×) 아니다. 펀드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들어 운용한다. 은행이나 증권사는 지점이 많기 때문에 펀드 판매를 대행하고 자산운용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뿐이다. 이를 모르는 투자자들은 간혹 “어떤 은행이 펀드를 잘 굴리느냐”고 물어 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 따라서 같은 펀드라면 어떤 은행에서 가입해도 수익률은 같을 수밖에 없다. 다만 일부 펀드의 경우는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수수료를 조금 깎아 주기도 한다. 펀드 판매하는 데 필요한 인건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다. 5. 펀드는 90일 이후에 환매하면 환매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환매 수수료는 펀드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펀드의 환매 수수료란 계약기간 전에 돈을 찾으면 내야 하는 일종의 벌칙성 수수료를 말하는데 보통 국내 펀드의 경우, 가입 후 90일 이전에 돈을 빼면 이익금의 70%를 내야 한다. 하지만 해외 펀드는 계약기간 180일이 적용된다. 또 적립식 펀드라면 매월 집어넣은 입금액별로 각각 계약 기간이 지나야 한다. 물론 환매 수수료는 이익이 나지 않았다면 낼 필요가 없다. H증권사의 베트남펀드(적립식)의 경우 1년 안에 돈을 찾으면 이익금의 70%, 2년 미만은 50%, 3년 미만은 30% 등으로 계약기간이 긴 편이다.
(펀드의정석)⑪포트폴리오, 내 혈액형에 맞춰라
  • (펀드의정석)⑪포트폴리오, 내 혈액형에 맞춰라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펀드상품은 위험 선호형과 위험회피형으로 구분된다. 위험 선호형은 시황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변동된다. 위험 회피형은 비교적 일정한 수익률을 내는 상품이다. 펀드를 통한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염두에 둬야 할 3가지 원칙도 감안해야 한다. 바로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의 3대 원칙이다. 손실을 입지 않으면서도(안정성), 기대한 만큼의 이익을 내고(수익성),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어야(환금성) 한다는 것이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안정성의 원칙에 중심을 두고 수익성과 환금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 반면 공격적인 투자자는 수익성의 원칙에 중심을 두고 안정성과 환금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투자계획을 세우는 것이 적절하다. ◇저위험-저수익 `안전추구형`.. 원금보존상품 50% 이상 투자&nbsp;위험회피형 투자자는 원금보장을 가장 중요시하는 투자자다. 안정성이 큰 반면 수익성은 낮은 단점이 있다. 원금손실을 참을 수 없는 투자자라면 수익이 안정적인 예금이나 채권형 또는 채권혼합형펀드 등 안전자산에 절반이상을 투자한다. 나머지 자산은 주식형펀드와 같이 리스크가 다소 있지만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상품으로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nbsp;채권형펀드는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손실위험이 적지만 수익도 그만큼 낮다. 채권형펀드는 채권에 60% 이상 투자한 후 그 운용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한다. 주식편입 비율이 전혀 없기 때문에 손실위험은 매우 낮다. 하지만 실적배당 상품이기 때문에 펀드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금손실이 생길 수도 있다.&nbsp;&nbsp; 채권형펀드는 수익이 이자소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자소득이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게는 불리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MMF(머니마켓펀드)는 단기채권, 기업어음, 양도성 예금증서, 콜자금 등 단기 금융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주로 안전한 채권이나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고, 주식투자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원금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MMF는 언제든지 입금과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금성에서 유리하다. 확정금리 상품이 아닌 단기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실적배당상품이라는 점에서 단기금리 상승폭이 장기금리 상승폭보다 클때 투자하는 것이 좋다. 1년 이상의 중장기 투자보다 1년 미만의 단기투자에 적합하다. 혼합형펀드는 주식편입 비율에 따라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으로 나뉜다. 주식혼합형은 주식 등에 주로 투자하며 주식편입비율이 60%까지다. 채권혼합형은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하고 주식편입비율은 50% 미만이다. 혼합형펀드는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비율을 조절, 안정적인 이자소득과 주식차익을 추구할 수 있다. 혼합형펀드는 주식편입 비율이 낮아 손실위험의 폭이 적기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고위험-고수익 `공격추구형`.. 주식펀드 비중&nbsp;70%로&nbsp;손실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공격적 투자자는 주식형펀드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원금이 다소 깨지더라도 경우에 따라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낫다고 여기는 투자자들은 확정금리형 안전자산에 30% 정도를 투자하고, 나머지 70%를 주식형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투자한다. 주식형펀드는 MMF나 채권형펀드와 달리 주식편입 비율이 높기 때문에 원금손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오르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주식형펀드는 주식이나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매매차익에 세금부과가 없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 유리하다. 거치식형펀드는 환매시점이 중요하다. 주식시장 상승과 하락 시점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기대하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차익실현에 나서야 한다. 단기적인 수익과 손실에 연연하지 말고 주식시장의 사이클을 감안해 펀드가입과 환매에 나서는게 좋다. 적립식펀드는 은행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게 된다. 매월 일정금액을 투자하므로 주가가 낮을 때는 많은 수량의 펀드를 매수하고, 주가가 비싸다 싶을땐 적은 수량의 펀드를 매수하면 된다. 장기간 투자할 경우 평균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어 투자시점을 분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한번에 목돈을 일시에 투자하는 거치식펀드보다 위험이 적고, 은행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저금리시대 목돈마련에 적합한 수단이다. 투자 포트폴리오 분산차원에서 파생상품을 적극 활용할 만 하다. 파생상품으로는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에 연계한 주가연계증권(ELS)과 ELS에 투자하는 주가연계펀드(ELF), 주가나 지수 외에 부동산이나 실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가미한 파생결합증권(DLS) 등이 대표적이다. ELS는 원금보장수준을 높이면 그만큼 지수가 상승할 때 누리게 되는 수익률이 낮아진다. 반대로 원금보장수준을 낮추면 위험도가 높아지는 대신 지수 상승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 ◇연령대에 맞는 펀드상품 선택은? 나이만을 고려해 주식형펀드의 투자비중을 정할 수도 있다. 나이가 많을 수록 안정지향적이고, 젊을 수록 진취적인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nbsp;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만큼의 비율을 주식형펀드에 투자한다. 가령 40세인 경우 `100-40=60`으로 계산해 투자자산의 60%를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면 된다. 연령대를 감안한 맞춤형 펀드도 있다. 나이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선 어린이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금융감독당국이 어린이펀드 활성화를 위해 비과세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향후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어린이펀드는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와 채권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혼합형펀드로 나뉜다. 주식형펀드의 경우 배당주, 성장주, 가치주 등 펀드마다 각기 투자대상이 다르다. 따라서 어떤 상품을 선택했는지 여부에 따라 향후 자녀들이 받게 될 펀드의 수익도 달라질 수 있다. 어린이펀드는 자녀 명의로 가입할때 증여세 공제 혜택이 있다. 가입후 10년 동안 1500만원(19세 이하), 20세 이후에는 3000만원까지 증여세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10년에 1500만원이 넘어간다면 증여세를 물어야 한다는 점에서 금액을 조절해 가면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택마련이나 노후를 대비한&nbsp;펀드상품도 있다. 7년 이상 장기투자를 염두에 뒀다면 장기주택마련펀드가 좋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더불어 직장인에게는 연간 불입액의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1주택 소유 세대주가 전 금융기관을 합해 분기별 300만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반드시 주택마련자금 목적이 아니더라도 장기투자 계획이 있다면 가입할 만 하다. 다만 비과세 혜택은 7년이 경과해야 받을 수 있다. 노후를 펀드로 대비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연금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펀드는 10년 이상 불입해야 하는 장기투자 상품이다. 적립기간이 끝나면 자신이 원하는 시기와 방법으로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연금펀드는 5년 이내에 중도 해지하면 연간 300만원 범위에서 해지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중도 해지시 신탁이익에 대해서도 기타 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사전에 장기간 투자가 가능한 자금인지 여부를 따져 가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007.06.19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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