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광복-70대상품]경부고속도로·포항제철…한강의 기적을 일구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1970년~1980년대는 조국근대화라는 구호아래 경제개발 정책이 힘있게 추진되면서 자동차·조선·토목건설 등 중화학공업이 꽃을 피운 시기다.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대한민국은 차관 도입 등으로 조달한 외자를 중화학공업 육성에 집중 투자했고, 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 산업체질 전환에 성공했다. 도시를 중심으로 공업화가 빠르게 진행됨과 동시에 인구의 70%가 거주했던 농촌에서도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세’ 노래를 부르며 새마을운동이 시작되기도 했다. 연이은 3저 호황(국제금리,유가,원·달러 환율이 모두 낮은 상태)으로 경제도 장기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성장기를 맞았다. 이와함께 86년 아시아게임과 88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서울발 ‘한강의 기적’은 성장 신화로 자리잡았다.◇“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산업 부흥기1968년 경인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박정희대통령이 샴페인을 도로에 뿌리는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동력을 꼽자면 우수하고 근면한 노동력, 신속한 자본 투입, 강력하고 실천적인 리더십, 한국 특유의 문화와 DNA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성장엔진의 핵심 토양이 제대로 형성된 시기가 바로 1970년~1980년대다. 전쟁 통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고, 가정경제를 책임지며 동생들을 뒷바라지했던 여성인력과 새벽에 별을 보고 나가 해 떨어질 때까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일하던 가장을 양산했다. 1970년대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한 산업이 지금의 한국경제를 만든 핵심 동력이 됐다. 정부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미국의 원조금을 산업 발전을 위해 마중물로 사용하면서 저축을 장려해 끊임없이 자금을 모아 투자하고 재분배했다. ‘경소박대’의 경공업에서 ‘중후장대’의 중공업 중심으로 산업 및 수출구조를 재편했고, 선박과 석유화학제품 등이 수출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한국 경제를 바꾼 가장 위대한 순간으로 손꼽히는 경부고속도로도 1970년대 건설됐다. 비포장 길을 돌아 15시간 이상 걸렸던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이동 시간을 5시간대로 단축해 획기적인 물류비 절감과 유통 혁명을 가져왔다. 생산지와 주요 대도시, 그리고 수출 항구 간의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해 당시 경제개발계획의 주요 목표였던 수출 중심의 중화학공업단지가 형성됐다. 산업의 대동맥을 갖게된 중화학공업은 창원·거제·구미·포항 등에 조성된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효자산업으로 성장해 갔다. 척박한 조선업에 도전해 세계 1위의 조선업으로 수출산업을 발전시킨 현대중공업의 정주영의 리더십, 투철한 기업가정신으로 설탕공장에서 시작해 이제는 세계적 전자기업으로 산업의 핵심이 된 삼성의 창립자 이병철의 리더십 등 한국 경제 발전사의 영웅호걸들이 산업보국의 깃발 아래 맹활약했던 시기가 1970년대다.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경우 울산 미포만의 황량한 백사장 사진 한장과 당시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짜리 지폐를 들고 영국 선주를 찾아가 거북선을 만들었던 한민족의 기술력을 내세워 빈손으로 한국 조선산업을 세계 1위(현대중공업)로 올리는 기초를 다졌다. ‘산업의 쌀’ 철을 우리 손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 것도 1970년대다. 박태준 고 포스코 명예회장은 1973년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을 착공한지 3년3개월만에 준공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비용의 3배인 1200억원이 투자됐다. 포항제철은 3차 4개년 경제개발 계획의 3대 목표 중 하나인 중화학공업 건설의 중추역할을 떠맡게 됐다. 포항제철의 성공적인 건설은 온 국민에게 ‘한번 해보자’는 희망과 의욕을 불러일으킨 하나의 상징이 됐다.최초의 국산 고유모델(국산화90%) 승용차 포니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포드와의 사업추진이 허사로 돌아가자 이탈리아 디자이너 쥬지아로에게 스타일링을 맡겨 한국형 승용차 ‘포니’의 개발에 성공하고 1974년 10월 제55회 토리노 모터쇼에서 성공적으로 데뷔. 국산 고유모델 시대를 열었다. 한국인의 취향과 체격, 그리고 도로사정에 맞는 경제형 차인데다가 내구성이 좋아 국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수출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 등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면서 우리나라는 1977년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 80년대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3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또 중동특수를 등에 업은 건설사들의 약진도 눈부셨다. 울산공단 기공식, 지난 1962년 2월 3일 남구 매암동 일원에서 진행된 울산 특정공업지구 기공식 장면. 사진 맨 왼쪽에 박정희 대통령(당시 혁명회의 의장)이 기공식 현장에서 삽을 들고 서 있다.◇‘한강의 기적’...경제민주화의 목소리1980년대는 자동차와 조선, 반도체가 우리 수출의 주력품목이 됐다. 정부의 기술 드라이브 정책과 함께 연구개발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민간의 연구 개발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경제정책은 고도성장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국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수출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해 국제수지를 개선하는데도 힘을 쏟았다. 대기업 주도의 성장이 본격화하면서 한국형 재벌들이 산업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6대 그룹(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선경·쌍용) 연매출액을 보면 1973년 4000억원에서 80년에는 14조70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계열사 수 역시 같은 기간에 116개에서 308개로 급증했다. 80년대 중반에는 ‘3저현상’으로 상징되는 대외경제여건 호조로 인해 유례 없는 호황기를 맞기도 했다. 특히 88올림픽은 분단국가라는 부정적 이미지와 외교관계 학대의 계기로 작용해 정치·경제·사회·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전환이 이뤄졌다. 당시 대한항공은 88서울올림픽과 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를 계기로 세계 유수 항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 해 나갔다. 이 시기의 국내 경제발전은 국제 항공노선망을 대폭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시에 우리경제는 87년 6월 민주화항쟁 이후 민주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노사분규의 급격한 증가 속에서 경제과실의 공정한 분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고, 임금은 경쟁국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 부동산 가격의 급등과 고금리 역시 국제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또 급격한 경제호황 속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시장개방 압력도 거세졌다.
- [멸종동물을 찾아서]멸종위기종 삵…호랑이보다 무서운 교통사고
- 김현태씨가 촬영한 한국의 삵(국립생물자원관 제공)이데일리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했거나 이미 멸종된 동식물을 소개하는 기사를 국립생물자원관의 도움을 받아 연재합니다. 인간의 남획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변화는 수십년 전만 해도 쉽게 접할 수 있던 동식물들마저 멸종 위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멸종위기 동식물들에 대해 더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열한 번째 소개할 멸종위기 동물은 삵입니다. 삵은 지금까지 소개된 아무르표범, 스라소니보다 작은 고양이과 동물입니다. 호랑이와 늑대, 여우가 사라진 현재 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가 됐지만, 생김새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 고양이와 닮았습니다. 덩치는 일반고양이보다 약간 크지만, 언뜻 보면 뱅갈 고양이와 흡사해 금방이라도 안아보고 싶어집니다. 귓등에 흰 반점이 있는 지 여부로 삵인지 고양이인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야생성을 가진 고양이과 동물의 귓등에는 흰 반점이 있는데요, 삵은 야생형질을 그대로 갖고 있어 귓등에 흰 반점이 있습니다. 삵의 발등에 난 흰털도 야생성이 남았다는 증거입니다. 한마디로 삵을 일반 고양이와 구분하는 방법은 몸의 반점과 이마에서 코 옆까지 이어진 흰색 무늬가 있는 지 여부를 가장 먼저 살핀 후 귓등의 흰 반점, 발등에 난 흰털을 확인하면 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마지막은 꼬리입니다. 삵의 꼬리는 다듬이방망이처럼 굵고 뭉뚝합니다. 얇고 긴 고양이 꼬리와는 확실하게 다릅니다.삵이 카메라와 함께 설치된 생태 관찰 장비를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환경부 제공)삵은 먹잇감이 풍부한 동네 뒷산이나, 하천, 농경지, 주택가 주변에서 삽니다. 이곳에서 주로 뱀과 쥐, 개구리 등을 먹는데요, 1960~70년대 쥐잡이 운동이 한창일 때 쥐약에 중독된 죽은 쥐를 잡아먹었다가 2차 중독돼 많은 삵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뒤늦게나마 정부에서 이들을 멸종위기 2급 동물로 지정하고 보호에 나서 최근 개체수가 늘고 있지만, 요즘 삵은 로드킬(Road Kill, 교통사고로 야생동물이 죽는 것) 위험에 처해있습니다.이들이 다니던 길이 차도로 바뀌면서 인적이 드문 밤에 주로 활동하는 삵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헤드라이트를 켜고 빠르게 달리는 차는 이들의 목숨을 위협합니다. 사람도 어두운 골목에서 나올 때 갑자기 밝은 헤드라이트를 켠 차를 보면 눈앞이 하얘져 멈춰 섰다가 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삵도 마찬가집니다. 갑자기 밝은 빛에 동공이 확장돼 몸이 얼어붙고 결국 교통사고를 이어지는 것입니다.지난 5년 동안 130마리의 삵이 고속도로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경남 창원과 강원도 춘천 등에서 삵의 로드킬이 확인됐고요, 지방도로 등에서도 심심치 않게 로드킬을 당한 삵의 사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삵의 로드킬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삵은 대마도와 오키나와 이라오모테섬에서만 사는데요, 최근 대마도에 해안도로가 생기면서 로드킬을 당하는 삵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최근에서야 삵을 포함한 야생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가 자주 나는 도로 인근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지만, 대상이 일부 도로에 국한돼 여전히 많은 야생동물들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한상훈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장은 말합니다. “삵은 오랫동안 사람과 떨어져 야생성을 유지하며 살아온 동물입니다. 사람에게 맞춰 살라고 하는 건 폭력입니다.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 편리한 인터넷, 포장이사 전문업체 가격비교견적 환경까지 편리하게 바꿨다.
- [온라인부] 앞으로 포장이사 시 전에 비해 시간, 비용 등이 훨씬 단축될 전망이다.인터넷이 대중화되고 온라인 생활이 일반화 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PC를 통한 온라인 비즈니스가 적용되고 있는데, 포장이사 역시 인터넷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이사는 한 가구에서 최소 수 년에 한 번씩 간헐적으로 진행하게 되다 보니 항상 이사를 할 때마다 업체를 찾고 견적을 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다. 최근에는 인터넷 상에서 포장이사 업체들이 한 데 모인 포장이사 견적비교 서비스가 선보여지며 간편하게 끝낼 수 있게 됐다.포장이사 견적비교 서비스란, 다수의 포장이사 업체들이 제휴되어 단 한 번의 이사견적 신청을 하면 제휴된 포장이사 업체들이 견적을 내고, 그 중 가장 저렴한 업체 혹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업체를 선택해 이용하면 되는 서비스다.포장이사에 오픈마켓 개념이 접목된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이런 가격비교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는 가격이나 서비스가 가장 좋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고, 포장이사 업체는 전국단위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서 상호 윈-윈의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한 포장이사 비교견적 사이트 관계자는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포장이사 견적요청을 확인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웹에서도 바로바로 응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포장이사 비교견적의 본질인 전국 우수 포장이사 업체들(서울 전역을 비롯하여 분당, 일산, 성남, 파주, 안양, 안산, 평택, 남양주, 의정부, 고양시포장이사등의 경기권전역, 인천, 수원, 광주, 천안아산, 대전, 부산, 울산, 전주, 김해, 창원, 구미, 대구포장이사)과의 제휴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의 경우 가정이사와 더불어 원룸이사(원룸포장이사), 용달이사, 사무실이사, 보관이사, 해외이사등의 이사서비스 무료 견적사이트(2424.net/2424order/net2.php)와 전국 대표번호 1588-1474번호를 통해 손쉽게 견적신청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해 이사 성수기, 비성수기를 떠나 꾸준한 이용이 계속되고 있다.인터넷의 발달이 여러 생활을 간편하게 만들면서 포장이사 환경도 바꿔가고 있어 향후 또 다른 변화되는 모습이 어떤 분야가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오늘(7일)날씨, 푹푹찌는 무더위 계속..밤에도 열대야
- 기상청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금요일인 오늘(7일)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다.7일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만큼 전국의 낮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고 밤에도 많은 지역에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밝혔다.현재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5.5도, 수원 26.4도, 강릉 24.2도, 춘천 25.0도, 대전 26.5도, 전주 27.0도, 광주 26.0도, 대구 26.2도, 창원 25.9도, 부산 27.3도, 제주도 27.8도 등으로 어제(6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한 낮 최고기온도 전국이 30∼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동해안만 조금 낮을 전망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1.5∼3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예측됐다.
- 오늘(6일)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서울 낮최고 34도
- 기상청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목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낮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6일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현재 기온은 서울 25.1도, 인천 25.4도, 수원 26.3도, 강릉 27.5도, 춘천 23.3도, 대전 25.6도, 전주 25.9도, 광주 25.6도, 대구 27.3도, 창원 25.5도, 부산 26.4도, 제주도 26.9도 등으로 어제(5일)와 비슷하겠다.그러나 한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7도, 대전·광주·울산 35도, 서울이 34도까지 오르며 전국이 매우 덥겠다.
- '찜통더위' 계속…6일 대구 낮 기온 37도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목요일인 6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다만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7도, 대전·광주·울산은 35∼36도에 달하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제주도·남해안은 낮부터,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7일부터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 이용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다음은 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3) <10, 10>▲ 인천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1) <10, 10>▲ 수원 :[구름조금, 구름조금] (24∼34) <10, 10>▲ 춘천 :[구름조금, 구름조금] (24∼35) <10, 10>▲ 강릉 :[구름조금, 구름조금] (26∼33) <10, 10>▲ 청주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4) <10, 10>▲ 대전 : [구름조금, 구름조금] (24∼35) <10, 10>▲ 세종 : [구름조금, 구름조금] (23∼35) <10, 10>▲ 전주 :[맑음, 구름조금] (24∼36) <0, 10>▲ 광주 :[맑음, 맑음] (25∼35) <0, 0>▲ 대구 :[맑음, 맑음] (26∼37) <0, 0>▲ 부산 :[맑음, 맑음] (25∼31) <0, 0>▲ 울산 :[맑음, 맑음] (25∼35) <0, 0>▲ 창원 :[맑음, 맑음] (24∼34) <0, 0>▲ 제주 :[맑음, 구름조금] (25∼31) <0, 10>
- NC, 6일 ‘야구로 하나되는 창원의 날’ 개최
- 사진=NC 다이노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창원시와 NC 다이노스가 6일 ‘야구로 하나되는 창원의 날’을 마산야구장에서 개최한다.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생활체육회(회장 이상우), 창원시체육회(사무처장 송상섭), 창원시야구연합회(회장 임인환), 창원시야구협회(회장 이석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지수), 창원시 이-통장연합회장(회장 박을봉),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회장 윤용세), 창원시자율방범연합회(회장 김석) 등 창원지역 8개 사회단체 대표와 관계자 50여명이 경기에 앞서 NC 이태일 대표, 배석현 단장과 ‘NC 야구 시민 서포터스’ 협약식을 진행한다. 창원-마산-진해가 합친 통합 창원시민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팀 NC 다이노스를 구심점으로 하나가 되자는 취지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이들 단체 소속 회원 5만명이 NC 다이노스의 후원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창원시와 NC 구단은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관람시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한 창원시는 창원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초중고 단체 관람시 1000~2000원으로 야구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고 YMCA, RCY 등 교내 학생봉사단체와 각종 대학 동아리 연합회와 NC 야구단의 협약을 지원할 방침이다.NC 구단도 창원시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프로야구팀으로서 도내 시장-군수, 지역 주민을 정례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지역특산물 홍보부스 설치 등 지역홍보 마케팅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펼치게 된다. 외야석에 설치된 대형 광고판 일부는 창원시의 정책을 알리는 안내판으로 제공한다.이날 열리는 NC-롯데전 시구자로 나서는 안 시장은 “창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통합시의 구심점이 된 NC 다이노스가 이에 걸맞는 대규모의 시민 서포터스를 갖게 됐다”며 “시와 구단이 홈 구장 관중을 늘리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바로 알기 등을 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창원시는 NC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시 야구장 입장료 3000원 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단체관람시 입장료 50% 할인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 효성,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발대식
- 효성 블루챌린저들이 3일 효성 안양 연수원에서 발대식을 진행하며 밝게 미소 짓고 있다. 효성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효성의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Blue Challenger)’가 3일 효성 안양연수원에서 2박 3일간의 워크샵을 시작하며 적정기술을 활용해 해외에 나눔의 손길을 펼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지난 6월 5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통해 확정된 21인의 효성 블루챌린저(적정기술 봉사단 20명, 리포터 봉사단 1명)는 3일 홍성욱 적정기술미래포럼 대표 및 국제NGO 기아대책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적정기술 워크샵을 시작했다.효성 블루챌린저는 워크샵이 진행되는 3일간 적정기술 교육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교육 봉사 및 문화 교류 준비, 베트남 환경 조사 등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의 전초전을 치르게 된다.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그 기술이 사용되는 공동체의 사회·문화·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로, 지난 2011년에 진행한 블루챌린저 1기 대원들은 연기가 나지 않는 화덕인 ’블루스토브‘와 빗물을 걸러주는 정수장치 ’아이레드(IRED)‘를 개발,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보급했다. 효성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효성 블루챌린저 활동은 대학생들의 재능과 전공 지식에 효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더해 도움이 필요한 해외 지역에 적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공급해 지역 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효성은 국내와 해외 지역 공동체가 자립하고 회사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샵을 마치면 효성 블루챌린저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베트남 까오방성 응웬빈현에서 블루스토브 보급 및 사용 교육, 가정 방문을 통한 현장 필드 리서치, 교육 봉사 활동 및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 후 현지 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정기술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최우수 적정기술로 선정된 제품은 이듬해 1월에 현지 보급될 예정이다.효성 블루챌린저들이 3일 효성 안양 연수원에서 발대식을 진행하며 밝게 미소 짓고 있다. 효성 제공.▶ 관련기사 ◀☞ 용인서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 와이드 프리미엄 누리다☞ 효성 "가장 소름끼쳤던 순간 공유하며 무더위 날려요"☞ 효성 창원공장, 사원자녀 대상 하계캠프☞ 효성, 프로필렌·폴리케톤 新공장 8월 가동…"시장 전망은 엇갈려"☞ 효성, 섬유·중공업 호조에 3Q도 기대… 목표가↑-현대☞ 효성, 2Q 영업익 2550.1억…전년비 30.9%↑☞ 효성, 2분기 영업익 2550억…전년比 30.9% 증가☞ 효성, '베트남 플랜' 가동...5년간 7700억 투자☞ 효성 '크레오라' 물결, 파리 넘어 세계로☞ 효성, 중복 맞아 "쿨한 간식 타임"
- 다음카카오, 자동차 외장수리 서비스 ‘카닥’ 인수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케이벤처그룹이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앱 서비스 업체인 ‘카닥’(Cardoc)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벤처그룹은 카닥의 지분 53.7%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카닥은 이용자가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수리 업체들의 견적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다.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창원, 울산, 강원도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자동차 수리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이용자의 요청에 대해 다수의 비교 견적을 제공한다.수리를 원하는 이용자가 앱에 사진을 올리면 평균 7분 이내에 첫 번째 견적을, 건당 평균 3개 이상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앱 내에서 견적 제공 업체와 채팅 상담을 하면서 추가 정보를 확인하고 카닥을 통해 해당 업체에 직접 수리를 의뢰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 이후 2년 반 동안 월 평균 견적 요청 수가 14%씩 증가했다.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카닥의 성공 모델이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영역에서 다음카카오와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준노 카닥 대표는 “서비스 초기부터 집중해 온 ‘압도적 고객만족’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100조원 규모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인접 분야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다음카카오가 지난 1월 1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투자전문회사 케이벤처그룹은 다음카카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벤처를 대상으로 투자 및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디지털 중고거래 전문기업 ‘셀잇’ 인수를 시작으로 UX 디자인 전문 기업 ‘탱그램디자인연구소’와 카닥까지 인수를 확정했다.
- 오늘(4일)날씨, 전국 찜통더위 기승.. 최고 37도까지 올라
- 기상청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화요일인 오늘(4일)도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낮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20㎜다.현재 기온은 서울 25.6도, 인천 25.4도, 수원 25.2도, 강릉 28.0도, 춘천 23.2도, 대전 25.0도, 전주 25.5도, 광주 26.1도, 대구 26.5도, 창원 26.0도, 부산 25.8도, 제주도 26.1도 등으로 어제(3일)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한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 전국 가마솥더위 `낮 최고 36도`..중북부 일부지역 `요란한 소나기`
- 기상청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30도가 넘는 찜통더위로 폭염특보가 다시 확대 강화되겠고 중북부 일부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3일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중북부에서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예상 강수량은 5∼40mm다.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구, 울산, 전남 일부, 경북 일부, 경남 일부에 폭염특보를, 수도권과 강원 일부, 충청이남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한다.현재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5.3도, 수원 26.2도, 강릉 28.6도, 춘천 25.5도, 대전 25.4도, 전주 25.2도, 광주 25.1도, 대구 26.7도, 창원 25.3도, 부산 25.9도, 제주도 25.8도 등으로 어제(2일)보다 비슷하거나 높겠다.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울산 35도, 제주 33도 등으로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 CGV 영화보면, NC 야구 경기 할인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경남 창원지역에서 야구보기와 영화보기를 모두 즐기는 팬이라면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영화보면 야구할인, 야구보면 영화할인’ 제도를 통해서다. 1일부터 멀티플렉스 CGV 네 곳(창원더시티, 창원, 마산, 김해)의 영화표로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 입장권을 3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NC와 CGV는 최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위 네 곳의 CGV에서 영화를 본 고객이 영화표를 갖고 마산야구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면 3000원을 할인받는다. 할인 혜택은 영화 관람일 부터 30일간 유효하다.특히 CGV 창원더시티 내에는 NC 다이노스 전용 입장권 판매부스가 설치돼 인근 지역 고객이라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산구장 외 다이노스의 홈 경기 입장권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웰컴 저축은행 창원지점에 이어 CGV 창원더시티까지 두 곳으로 늘었다.마산야구장 입장권도 마찬가지로 지역 CGV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NC 홈 경기를 관전한 야구팬은 CGV 영화관 네 곳(창원더시티, 창원, 마산, 김해)에 가서 야구표를 보여주면 성인관람기준 영화표 2000원, 매점 콤보 1000원을 할인받는다. 야구표의 할인혜택 역시 경기 관람일 부터 30일간이다.NC 강남훈 사업본부장은 “창원 경남의 대표적인 여가문화인 야구와 영화가 상생하고, 지역 팬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