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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in][3rd]당근과 채찍사이? IB들의 쩐의 전쟁
-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04일 14시 1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장하는 기업들이 높은 몸값을 원하는 건 인지상정이다. 기껏 상장예비심사 관문을 통과해 놓고도 몸값이 맞지않아 상장 문턱에서 발길을 돌리는 회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반대로 상장주관을 맡은 IB들로서는 시장수요를 넘어서는 가격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흥행에 실패해 공모미달 사태가 발생하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평판에 흠집이 생긴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실권주들을 떠안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라치면 밑지는 가격에는 팔 수 없어 하염없이 시장상황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이도 여의치 않아 손해를 보고 처분할라 치면 한 해 농사를 한순간에 망치게 된다. 게다가 요즘에는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면 공을 더 들여야 한다. IB들간 경쟁으로 발행사들이 낮은 수수료를 들이대며 IB들을 줄 세운지는 오래됐다. 여기에 최근 발행사가 제시하는 성과금은 IB들의 피를 말린다. 기관 수요예측 후 결정되는 공모가와 공모청약률 등 상장공모 결과에 따라 IB들이 받을 수 있는 최종수수료가 달라지는 식이다. 이렇다 보니 돈 벌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주관사 계약만으로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수수료 덤핑마저 감행했지만 이조차도 맘 편하게 못 먹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주관사는 조금 더많은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피흘림없는 `쩐의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성과급에 피 마르는 IB들 발행사들이 내민 `인센티브`는 당근인 동시에 채찍이다. 최근 코스닥 상장공모를 진행중인 케이엠에이치의 경우 대표주관사인 IBK투자증권에 총 공모금액의 3% 또는 3억원 중 큰 금액을 수수료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희망공모가 밴드 (9500~1만 1500원) 기준으로 8억 8000만~10억7000만 원의 수수료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인수계약서에 따르면 공모금액이 설정한 목표를 넘어설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대표주관 증권사가 단독 인수하는 상장공모라면 사정은 그래도 낫다. 상당수 IB들로 주관·인수단을 구성한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주관사와의 경쟁을 유도하는 보이지 않는 `채찍`이다. 올해 초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현대위아의 경우 0.8%의 기본수수료와 0.5%의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단, 인센티브는 수요예측 및 일반공모 청약결과를 보고 인수단을 포함한 각 증권사들의 기여도에 따라 차등지급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모규모가 5200억 원에 달했던 만큼 0.5%의 수수료는 적지 않은 규모다. 특히 인센티브 대상자에 인수단까지 포함되면서 인센티브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대표주관사, HMC투자증권, 신영증권, 대우증권, 교보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수요예측 결과 현대위아의 공모가는밴드가(5만3000~6만원) 상단을 훌쩍넘어 6만5000원에 확정됐고 현대위아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결국 미래에셋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공모금액의 0.4%인 21억 원을, 인수단은 0.1%인 5억 원을 인수비율대로 나눠가졌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투자증권의 경우 지난 2006년 현대위아와 주관계약을 맺었지만 현대·기아차그룹의 비자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상장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여곡절 끝에 상장한 만큼 대표주관사의 노고를 인정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컸다. 하지만 대표주관수수료를 얹어주기는 커녕 인수단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일한 만큼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도 눈에 띈다. 코오롱아이넷은 현재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대표주관사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인수단인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은 잔액인수방식으로 증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수수료 지급방식이 눈길을 끈다. 한 증권사가 미청약분이 발생할 경우 초과청약이 이뤄진 증권사에게 미청약물량을 넘기는 대신 그에 해당하는 수수료도 함께 넘기도록 했다. 증권사들이 인수수수료 없이 기본수수료만 받지만 청약결과에 따라 수수료가 늘어날 수도, 혹은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인센티브 제도가 본격적으로 상장공모 시장에 선보인 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2009년에 상장을 추진한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의 힘이 컸다. 대한생명은 총 공모금액의 1%를 기본수수료로 지급하되 ‘상장업무 성실도, 수요예측결과 기여도 등’을 감안해 성과수수료 0.2%를 각 인수단에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연이어 상장한 삼성생명도 공모 금액의 0.8%를 인수수수료로 지급하고 0.2%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후 발행사들은 우후죽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경쟁 미명 아래 몸값 우려 증권사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경쟁이라는 미명(美名) 아래 `공모가 올리기`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발행사가 지급하는 전체 수수료는 한정되어 있고, 그 안에서 또다시 증권사들끼리 경쟁을 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다. 특히 공모가를 결정짓는 수요예측과 일반공모의 경우 주관사의 재량 외에도 당시 증시분위기 등 다양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치는데, 모든 책임을 증권사에게 전가한다는 한계점도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주관사 계약체결 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해 수수료가 형편없이 낮아질 경우 이례적으로 증권사가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발행사 입장에서는 공모가가 높아지면 오히려 좋기 때문에 증권사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를 적절히 이용하는 증권사들도 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주관 성과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 수수료 차등제를 시행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상장예심결과 재심의 판정이 나왔을 때 수수료가 깎이고, 수요예측 결과가 좋을 경우 수수료가 올라갈 수도 있다”면서 “발행사와 최종협의가 필요하 지만 증권사가 먼저 큰 틀에서 제시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IB업계 전문가는“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 발행사 입맛에 따라 다양한 수수료 방식이 생겨날 것”이라면서 “건전한 방식의 경쟁은 필요하겠지만 지나치게 발행사 중심으로 수수료가 책정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3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3호 마켓in은 2011년 5월2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81, bond@edaily.co.kr]<!--기사 미리보기 끝-->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축은행 대주주 일제 점검
- [이데일리 박호식 기자] 다음은 5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권혁세 금감원장 "로비 걸리면 무조건 특검"-저축銀 대주주 DB구축…294명 비리 조사 -부산저축銀 비리뒤엔 K고교 출신 커넥션? -해커대회 수차례 우승한 보안관 박찬암 "농협·현대캐피탈 기본 안지켜 뚫려"- 강만수 회장, 우리금융 입찰 산은지주 참여-정부도 메가뱅크 필요성 공감 -`금융의 삼성전자` 강만수 뚝심 통할까 -지식경제부 산하 공기업 CEO 선임 시작-개각 늦어지는 3가지 이유는…이르면 6일 단행 - 국내 현안엔 `역시` 침묵한 박근혜-전기료 연료비연동 이번엔 될까-공정거래법 처리 무산…SK 과징금 최소화할듯 -베트남 메콩강 다리 건설에 2억弗 지원 -국토부 - LH 건설비용 떠넘기기…입주 1~2년뒤 개교 -주방용품 `첨단소재 전쟁` 불붙었다 -유럽 3위 보석업체 `판도라` 한국 상륙 -SNS로 소액후원 `소셜펀딩` 뜬다 -모바일쇼핑 2년후 4조시장-삼성, 중국서 부품조달 확대 -中企 70% "문화접대비 제도 연장해야"-부실 계열사에 발목잡힌 기업들-사촌기업 OCI·유니온지분정리한 까닭은… -미 의회, 한미FTA 8월4일전 비준-강남·서초 보금자리 학교대란 왜?◇ 서울경제▲1면- 서글픈 20대..마케팅서도 외면-미다스 손 이민주, 자산운용사에도 투자-박근혜 "법인세 인하 예정대로"-인텔 "3D기술 적용 차세대 반도체 연내 생산" ▲종합-"SK그룹 취업하려면 스펙 쌓아라"-MB 오늘 국정쇄신 개각-전기료 7월부터 4% 가량 오를 듯-부품소재 소기업 R&D 지원한다▲위기의 금감원- 당국, 2년전 자체 위기경고 묵살- 미국 금융감독 시스템은..기관별 견제균형 강화-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현장 검사역 권한 너무 세다"- 금감원 출신 현직감사 처리.."비리·직무유기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나야"목소리-저축은행 대주주 294명, 가족 등 일제 점검▲종합-미, 한미FTA 비준절차 본격 착수-윤증현 "가계부채 증가 관리 가능한 수준"-대우·벽산건설 아파트 공사입찰 담합▲정치-박근혜 전 대표, 귀국후 본격적인 대권행보 시사-국방개혁 성패 오늘 분수령-아프간 주둔 한국군 기지에 또 포탄▲금융-금융위장, 사업성 좋은 PF 지원 당부했지만 시장은 냉담-국민연금, 미래에셋생명 지분 매입..1500억 투자-산은금융, 우리금융 입찰 참여▲국제-중국판 페이스북, 뉴욕증시 화려한 데뷔-오바마 "빈 라덴 사진 공개 안한다"▲산업-제네시스+프라다, 인피니티+루이비통..자동차 명품을 입다- 삼성엔지, 해외법인 매출 효자-SUV 판매량, 준준형·중형 넘었다-스마트폰 속도경쟁 달아오른다-리바트, 맞춤형 가구시장 출사표▲증권-PF부실탓에..회사채 금리 역전현상-"올랐을때 팔자" 상장사 임원 등 눈총-일 대지진후 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 12%-원익쿼츠, 반도체 업황 호조로 실적 청신호-코오롱아이넷 재무구조 개선 박차▲부동산-구의·자양지구 개발 계획에도 집값 하락-감정평가 수수료 종량제 도입 추진-경남권 2순위 청약마감 속출 눈길-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6년5개월래 최고◇ 한국경제-[위기의 금감원]"저축銀 맡으라면 사표"…팀장후보 230명 중 지원자 5명도 안돼 -[위기의 금감원]신용 관리기금 출신 120명…10년간 저축銀 감독 전담 -[위기의 금감원] 증권ㆍ보험 감사 30여명 내달 바뀌는데… -[위기의 금감원] "조직 최대 위기"…골프ㆍ노래방 금지령 - "금융위ㆍ금감원 낙하산 못탄다" -박근혜 "원칙 공주라고 저를 답답해하는데…선진국 되려면 신뢰 인프라 깔아야" -尹재정 "집값 절반 떨어져도 문제없어" -산은금융, 우리금융 인수 검토 -연결前 개별회사 실적 알려면 지배주주 지분 몫 살펴봐야 -삼성, 생명빌딩 지하에 `제2 공제회관` 만든다 -퇴직연금 가입 사업장, 5년만에 10만곳 돌파 -3대 파생상품 수사 이달 마무리…`트리플 위칭메이` 오나 -해외 주식형펀드 순유출 `스톱` -우리운용 `자자손손` 펀드, 수익률 최하위권 추락 -석유화학 CEO들 대거 중국行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 `시동`…`기가 코리아 국회포럼` 9일 개최 -이마트, 이번엔 코스트코와 대전서 `격돌` -"고객층 넓혀라"…외식업계 `세컨드 브랜드` 바람 -몸값 뛰는 단독주택용지…판교 700만원 올라 -아파트 전세가, 매매가 60% 육박 -근저당 설정비 7월부터 은행이 낸다 -한ㆍ중ㆍ일 `亞 금융패권` 싸고 치열한 힘겨루기-"전기料 연료비 연동제 7월 시행" -요금 20% 이상 싼 `저가 移通` 7월 등장 -銀 거래증거금 두 번 더 올린다…은값 폭락세 가속도 붙나 -소로스는 金 내다파는데…폴슨 "5년내 금값 2배 뛴다"
- [마켓in][3rd]당근과 채찍사이? IB들의 쩐의 전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장하는 기업들이 높은 몸값을 원하는 건 인지상정이다. 기껏 상장예비심사 관문을 통과해 놓고도 몸값이 맞지않아 상장 문턱에서 발길을 돌리는 회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반대로 상장주관을 맡은 IB들로서는 시장수요를 넘어서는 가격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흥행에 실패해 공모미달 사태가 발생하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평판에 흠집이 생긴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실권주들을 떠안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라치면 밑지는 가격에는 팔 수 없어 하염없이 시장상황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이도 여의치 않아 손해를 보고 처분할라 치면 한 해 농사를 한순간에 망치게 된다. 게다가 요즘에는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면 공을 더 들여야 한다. IB들간 경쟁으로 발행사들이 낮은 수수료를 들이대며 IB들을 줄 세운지는 오래됐다. 여기에 최근 발행사가 제시하는 성과금은 IB들의 피를 말린다. 기관 수요예측 후 결정되는 공모가와 공모청약률 등 상장공모 결과에 따라 IB들이 받을 수 있는 최종수수료가 달라지는 식이다. 이렇다 보니 돈 벌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주관사 계약만으로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수수료 덤핑마저 감행했지만 이조차도 맘 편하게 못 먹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주관사는 조금 더많은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피흘림없는 `쩐의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성과급에 피 마르는 IB들 발행사들이 내민 `인센티브`는 당근인 동시에 채찍이다. 최근 코스닥 상장공모를 진행중인 케이엠에이치의 경우 대표주관사인 IBK투자증권에 총 공모금액의 3% 또는 3억원 중 큰 금액을 수수료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희망공모가 밴드 (9500~1만 1500원) 기준으로 8억 8000만~10억7000만 원의 수수료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인수계약서에 따르면 공모금액이 설정한 목표를 넘어설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대표주관 증권사가 단독 인수하는 상장공모라면 사정은 그래도 낫다. 상당수 IB들로 주관·인수단을 구성한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주관사와의 경쟁을 유도하는 보이지 않는 `채찍`이다. 올해 초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현대위아의 경우 0.8%의 기본수수료와 0.5%의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단, 인센티브는 수요예측 및 일반공모 청약결과를 보고 인수단을 포함한 각 증권사들의 기여도에 따라 차등지급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모규모가 5200억 원에 달했던 만큼 0.5%의 수수료는 적지 않은 규모다. 특히 인센티브 대상자에 인수단까지 포함되면서 인센티브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대표주관사, HMC투자증권, 신영증권, 대우증권, 교보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수요예측 결과 현대위아의 공모가는밴드가(5만3000~6만원) 상단을 훌쩍넘어 6만5000원에 확정됐고 현대위아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결국 미래에셋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공모금액의 0.4%인 21억 원을, 인수단은 0.1%인 5억 원을 인수비율대로 나눠가졌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투자증권의 경우 지난 2006년 현대위아와 주관계약을 맺었지만 현대·기아차그룹의 비자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상장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여곡절 끝에 상장한 만큼 대표주관사의 노고를 인정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컸다. 하지만 대표주관수수료를 얹어주기는 커녕 인수단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일한 만큼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도 눈에 띈다. 코오롱아이넷은 현재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대표주관사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인수단인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은 잔액인수방식으로 증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수수료 지급방식이 눈길을 끈다. 한 증권사가 미청약분이 발생할 경우 초과청약이 이뤄진 증권사에게 미청약물량을 넘기는 대신 그에 해당하는 수수료도 함께 넘기도록 했다. 증권사들이 인수수수료 없이 기본수수료만 받지만 청약결과에 따라 수수료가 늘어날 수도, 혹은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인센티브 제도가 본격적으로 상장공모 시장에 선보인 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2009년에 상장을 추진한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의 힘이 컸다. 대한생명은 총 공모금액의 1%를 기본수수료로 지급하되 ‘상장업무 성실도, 수요예측결과 기여도 등’을 감안해 성과수수료 0.2%를 각 인수단에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연이어 상장한 삼성생명도 공모 금액의 0.8%를 인수수수료로 지급하고 0.2%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후 발행사들은 우후죽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경쟁 미명 아래 몸값 우려 증권사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경쟁이라는 미명(美名) 아래 `공모가 올리기`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발행사가 지급하는 전체 수수료는 한정되어 있고, 그 안에서 또다시 증권사들끼리 경쟁을 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다. 특히 공모가를 결정짓는 수요예측과 일반공모의 경우 주관사의 재량 외에도 당시 증시분위기 등 다양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치는데, 모든 책임을 증권사에게 전가한다는 한계점도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주관사 계약체결 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해 수수료가 형편없이 낮아질 경우 이례적으로 증권사가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발행사 입장에서는 공모가가 높아지면 오히려 좋기 때문에 증권사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를 적절히 이용하는 증권사들도 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주관 성과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 수수료 차등제를 시행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상장예심결과 재심의 판정이 나왔을 때 수수료가 깎이고, 수요예측 결과가 좋을 경우 수수료가 올라갈 수도 있다”면서 “발행사와 최종협의가 필요하 지만 증권사가 먼저 큰 틀에서 제시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IB업계 전문가는“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 발행사 입맛에 따라 다양한 수수료 방식이 생겨날 것”이라면서 “건전한 방식의 경쟁은 필요하겠지만 지나치게 발행사 중심으로 수수료가 책정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3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3호 마켓in은 2011년 5월2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81, bond@edaily.co.kr]<!--기사 미리보기 끝-->
- [미리보는 경제신문]`포퓰리즘 입법안` 예산만 800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다음은 4월2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공실의 늪` 상가투자 주의보..장기공실 8% 육박 2년새 5배 -`포퓰리즘 법안` 예산만 800조..정치권 내년 총선 앞두고 선심성 법안 쏟아내 -33년 독재 예멘대통령 퇴진 -철도公 땜질대응 비판 확산 ▲종합 -최태원회장 1000억 선물투자손실 미스터리 -선거따라 출렁이는 `폴리티컬 비즈니스 사이클` 끊어라 -구멍난 건보재정부터 고삐..재산 7억~9억이상 피부양자 건보료 부과 추진 -MB "예산에는 색깔 있어야"..부처간 유사중복사업 줄여 효율성 제고 강조 -스마트폰 사용자 이동경로 1~3m 이내까지 정확히 파악 ▲정치·외교안보 -분당乙 보라..대권구도 보인다 -靑, 선거 지면 `박근혜 구애`나설까 -축산농가 양도세 감면 당정청 합의 불발..한·EU FTA 이달 처리 힘드나 -軍전력증강사업 제대로 손본다 -외교부 `인사실험`..공관장 2명 대기업 파견 ▲경제·금융 -떼인 세금 35조...누가 받아내나 -은퇴하면 가계소비 최대 15% 급감..한은 보고서 ▲국제 -한중일 통상장관회의 3국 FTA조기타결 합의 -중동에서 독재자 처음 무너졌다..살레 예멘 대통령 33년만에 물러나 -월마트 택배사업 뛰어든다 -왕따당한 블레어와 브라운 -GM, 도요타 제치고 1위 되찾는다 -"가짜논문 판치는 교육은 그만" 주룽지 전中총리 칭화대 방문해 비판 -일본 수도 분산론 또다시 고개 ▲금융·재테크 -소득 하위 20% 가구당 카드론 1706만원 -론스타 자격 6년째 논란..금융당국 인수승인 5월로 연기 -삼부토건 7000억 협조융자 합의 -`채무재조정` 온라인으로 OK ▲기업과증권 -에너지·통신 대신 소비재로 SK 중국사업 재편 -하이브리드카 바람 불까..쏘나타·K5 내달 출시..2천만원 후반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탄력..포스코 내달 이사회서 지분 20% 참여 확정 -삼성전기, 日무라타와 특허소송 승소 -갤럭시S2 출고가 인하 생색만 -두산, 건설장비 日 원전현장 투입 -의결권없는 보통주 실효성 있나..다양한 자금조달위해 도입, 경영권 방어에 악용될 수도 -코오롱플라스틱 다음달 상장 -中, 올여름 금리 또 올릴수도 -4년만에 日펀드 나왔지만 ▲부동산 -날개단 지방 집값 전국 광역시로 확산 -한적한 주택가 오피스타운 `꿈틀` -PF대출보증한도 늘려 건설사 지원..정부 2조까지 증액 -도시형생활주택 月인허가 사상 최대 ◇서울경제 ▲1면 -PF부실 해결 복병으로 -동국제강·포스코, 브리질 제철소 공동 경영 -기업 절반 "법률시장 개방땐 외국로펌 선택" -김하늘, 3년만에 다시 날다 ▲종합 -U시티 사업 표류, 부동산 침체·LH 재정난 -"오마바·사르코지 없네'..英 왕실 윌리엄 왕자 결혼식 초청객 1900명 공개 -당정, 오늘 한·EU FTA비준 대책 조율..목장용지 세감면 등 논의 -한중일 FTA 공동연구 "내년 3국 정상회담 전까지 마무리" -상환유예 안되면 또 다른 부도 뇌관..은행권 추가대출 고민 -악화되는 건강보험 재정 손본다 -"외국인 자금·환율 모니터링 강화" 재정부 '美 출구전략' 보고서 -SK "개인 돈 투자..회사 자금과 관계없다"..최태원 회장 1천억대 선물투자 손실 -보직없는 공관장 2명 대기업 보낸다..외교부, 내달 포스코 등에 -살레 예멘 대통령 퇴진, 野 주도세력 부재..시위대 "투쟁 지속, 정국 여전히 `안갯속` -시리아 사태도 예측불허..주말 120여명 유혈참사 -론스타 대주주 부적격 판정 내리나..금융당국 판단 또 1개월 연기 전망 -安 "당 변화..쇄신에 더욱 박차", 孫 "결과 따라 모든 책임 질것"..여·야대표 재보선 배수진 ▲금융 -저축銀 국제회계기준 적용유예 공방 -국민銀 서울 강남에 대형 PB센터 -금감원 조직 개편 통해 대형 저축銀·카드사 감독 강화 ▲국제 -中, 상하이항 트럭 노동자들 줄파업..지난주부터 연료가격 인상 항의 시위 잇따라 -中 농민들은 밭 갈아 엎고, 채소값 폭락에 수확 포기 -"고가 승용차 팔리는데 무상교육도 않다니..." 주룽지 前 총리, 중국 교육제도 비판 -美 백악관 경제 참모진 '우향우' -"애플, 지구환경에 가장 해운운 기업"..클린에너지지수 6.7%로 최저 ▲산업 -현대차, 케냐에 상용차 조립 생산 공장 -삼성전기, 日 무라타에 최종 승소 -북미·유럽 3D TV '2대중 1대가 삼성`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인기 높네..4개월새 430억 팔아 -홈쇼핑 업계 판도 지각 변동 오나 ▲증권 -새내기株 공모가 거품 빠진다..골프존 이어 KT스카이라이프도 희망價 낮춰 재신고 -종합상사株 주도주 대열에 끼나..고유가 등으로 자원개발 관심 -"4G 이통시장선 반드시 1위 하겠다" 총력전 -"CJ오쇼핑 저가 매수 기회" -"리노공업 추가 상승 여력 충분" -당국 긴축 가능성에 금리 상승세 이어갈 듯 ▲사회 -대구지역 강성 노조 대명사 `상신브레이크` 13년 대결 접고 상생 택했다 -일선학교서 외면받는 `학급 단위 수학여행` -강남3구 재정자립도 5년새 10%P 하락 -'김앤장' 선호도 1위..6大 메이저에 소송 80% 맡긴다 ▲부동산 -자양 2·3동 존치구역 묶여 반발 클 듯 ◇한국경제 ▲1면 -코스닥우량 197개·벤처 236개..내달 2일 소속부 변경 -수익률 1000% 펀드나왔다..미래에셋디스커버리 10년만에 -"전세값 더 오른다" 73%..신한銀 고객조사 ▲종합 -병원 "단속떴다..영업맨 티내지 말고 와라" ▲경제·금융 -윤증현 "포퓰리즘 입법, 각 부처가 막아야" -한나라는 선심정책..자궁경부암 접종비 지원, 당정협의도 없이 발표 -한중일 FTA공동연구 내년 마무리 -KT '몰래정액제'에 과징금 -삼부토건,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절반만 상환 추진 -은퇴형·시기따라 소득 최대 5배 차이 -신한銀, 실직·장애땐 6개월 이자면제 -금감원, 대형저축銀·카드 검사조직 신설 ▲국제 -예멘 대통령 사임·시리아 120여명 사망 -달러가치 금융위기 직전 수준으로 하락 -日소비자들, 대지진이후 `충동구매` 줄었다 -도쿄수도분산론 이시하라지사도 가세 "대지진 등 비상시 대비해야" -GM, 도요타 제치고 1위 복귀할 듯 -中, 집값 50% 하락 상황까지 대비 ▲산업 -한국GM, 쉐보레 달고 `씽씽`..3월 판매 60% 1만2천대 -삼성 3DTV, 북미·유럽서 독주 -최태원회장 선물투자 1000억 손실..SK "개인자금일뿐 불법 아니다" -두산인프라코어, 日 원전복구에 건설장비 무상지원 -삼성, 애플소송가액 `1억원`인 까닭은..특허침해피해액 입증 어려워 ▲부동산 -도시형 생황주택 열풀..전국 3만가구 돌파 -이문뉴타운 1구역에 2400가구 -이번주 옥수·송파 등 4곳 청약 -"전셋값이 집값의 505 넘으면 사겠다" ▲증권 -랩에 올라탄 수퍼개미, 우량株매수 `막강파워` -현대車 3인방, 시총 `글로벌 톱클래스` 진입 -디스커버리 `반토막` 딛고..1년에 100% 수익난 셈 -금감원국장 영입 김앤장 `옵션수사` 영향력 논란 -한국금융지주, 이익 40% 급감 왜? -STX, 조선주 약세속 `투자매력`부상..선가상승 예상 수주물량 조절
- 삼성건설, 올해 첫 `래미안` 옥수12구역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올해 첫 `래미안` 분양에 나선다. 삼성건설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옥수 리버젠`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전용면적 39~134㎡의 1821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113㎡ 61가구와 134㎡ 29가구 총 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가 1800만~1950만원대로 주변 시세와 비슷,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삼성건설측의 설명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인접해 있고 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옥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동호대교가 위치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로의 진입도 쉽다. `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한강의 물결과 달맞이 공원, 매봉산 등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주제로 건축, 조경, 조형물 등을 곳곳에 적용한다. 계절별 수목 식재와 1km에 달하는 건강순환산책로, 단지내 주 보행로에 단풍(시각), 라일락(후각), 물소리(청각), 수변식물(촉각) 등으로 구성된 오감체험보행로 등 차별화된 조경도 특징이다. 단지 안에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독서실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오는 8일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 오픈되며, 청약접수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2-765-3327 ▶ 관련기사 ◀☞삼성물산, 1Q 실적호조+해외수주 기대감..`시장상회`-다이와☞삼성물산, `RPS 제도 도입 최대 수혜 건설사`-현대☞삼성물산, 매력있는 보유지분 주목..`매수`-노무라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압박에 SK 기름값 인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다음은 4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난수표 된 주택청약제도 -법정관리 졸업 4개월만에 가능 -SK휘발유·경유 100원 인하 -현대차 "233명 노조전임 월급 못준다" ▲종합 -고속철 구간 6배로 늘려 전국 '90분 생활권' -"퇴직후 10년간 자녀 학자금 지원" 정용진 부회장의 파격 -선진국에 몰렸던 글로벌 자금 'Buy 아시아' U턴 -구체적 지원계약서 내야 대기업 계열사 살려준다 -검투사 김종훈의 읍참마속 -은행세 신고의무 위반 50억 넘으면 형사처벌 -공정위, 태광그룹 9개사에 과징금 46억 ▲정치·외교안보, 경제·금융 -4.27 재보선 최대 격전지 분당 乙 가보니.. -MB 특별기자회견 후속 조치는 -4월 국회 재보선에 묻혀 개점 휴업? -부산저축 400억 짜리 사옥 150억에 판다 -年 5%대 고정금리로 15년 대출..신한銀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승인 법원 판결전이라도 결론낼 것" ▲기업과 증권, 중소기업·벤처, 유통 -조선업 빠른 회복 1분기 수주 작년 2배 -삼성전자 지분투자 회사 최고 효자는 '삼성 코닝' -中 최대 D램 생산기지 하이닉스 우시공장 가보니 -KT 'IPTV+위성' 하루 5천명씩 가입 -반도체·정유·기계 2분기 '맑음' -현대차 잡페어에 1500명 참여 -어! LPG 충전소에 '삼성'이 안보이네 -방사선 측정기 생산 中企 바빠졌다 -커피믹스 전쟁..대상·야쿠르트도 진출 추진 -주식 대안거래소 'ATS'에 국내 증권사 눈독 -1분기 어닝시즌 강세기조 이어갈까 ▲12월 법인 2010 실적 -원화 약세 덕본 IT 업종..올해는 '글쎄' -잔치에서 소외된 코스닥 -하이닉스·일진 다이아몬드 빛났다 ▲부동산 -숨죽인 부동산시장 임시국회만 바라본다 -중소형 아파트·오피스텔 노려볼까 -판교 알짜배기 땅 황무지로 남은 이유 -주택시장 침체..新블루오션을 찾아라 ◇한국경제 1면 -파생상품·해외투자 작전세력 수사 확대 -한국GM 타임오프 이면합의 '파장' -불법 사채업과 전쟁..이자 연 6% 제한 ▲종합 -취향에 맞게 여가 즐겨라..직원 氣살리는 복리후생제도 -'1대1 맞춤 창업상담'..전국 10개 도시 순회 컨설팅 -서울서 속초·목포·부산까지 기차로 1시간 30분에 간다 -정부, '성의표시' 압박에..SK, 기름값 100원 내린다 ▲경제·금융·정치 -불법사채 평균금리 年 210% '살인금리' -원高 뒷짐 재정부에 지경부 발끈? -태광그룹 9개 계열사 공정위, 49억 과징금 -DTI 한고 15% 더 받는 '주택대출' 나왔다 -"우리투자·대우證 합병 시너지 커" -은행, 대기업 계열사 신용심사 강화 -한건주의 '황당 법안' 넘친다 -청 "재정부장관감 어디없나"..백용호 차출설까지 -분위기 달라진 분당..손학규, 예상밖 반응에 고무 ▲국제·사회 -오바마 "美경제 정말 강해지는 신호 보인다" -포드, 13년 만에 GM 제쳤다..3월 美 판매 1위 -브릭스, 정치세력화 움직임 -타임오프 '무력화'되나..현대차 노조도 '전임자 못 줄인다' ▲산업·부동산 -건설 4社, 컨소시엄 이탈..22조 브라질 고속鐵 수주 '흔들' -1분기 판매 '톱3' 아반떼·그랜저·모닝 -현대차가 젊어졌다..미술관서 채용박람회 -출고價 95만원, 구입價 20만원..'스마트폰 가격의 비밀' -온라인 야구, 1000억 시장을 잡아라-부동산 시장, 4월 국회만 바라본다-과도한 분양가..서울 도심서 '입주후 미분양' 나오나 ▲증권 -환율하락에 외국인 '베팅'..내수株 '주목'-거래 체결속도 20배빠른 ATS, 한국거래소 '위협' 가능성-역사적 고점서 소외된 개미.."1분기 실적 눈여겨 봐라"-상장사 영업이익 45% 급증..IT·자동차 '투톱'이 이끌어-코스닥 부품·장비업체, 매출·이익 '동반성장'◇서울경제 1면 -현대차 노조 전임 233명 무급휴직. 타임오프 갈등고조 -연기금 등 헤지펀드 투자 불붙는다 -"우리금융-산은, 갈 길 다르다" -EU, 원전 정밀 안전진단 한국에도 제안 -SK에너지, 7일부터 휘발유·경유 값 인하 ▲종합 -세만금에도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 -국민연금·전기료 잘 내면 신용오른다 -취득세 감면, 이번주초 최종 담판 -현대-기아차, 美 3월 판매량 사상 최대 -개인-기업-정부 부채 2600兆 -과학벨트委 7일 첫 회의..상반기중 입지 평가 발표할 듯 -2020년까지 '90분대 철도망' 만든다 ▲금융 -당국 '은행권 과당경쟁 검사' 딜레마 -신한銀, 연 5%대 고정금리 장기 주택대출 판매 ▲산업·증권·부동산 -삼성, 선택적 복지제도 하반기 전 계열사로 확대 -LG 전자 '우리 3D 기술 이정도' -김승연 한화 회장, 글로벌 행보 가속 -비즈니스-고교생 전용 등 특화 SNS 눈길 -KT 스마트워킹 시대 열린다 -‘깜빡이 영어학습기’ 中 시장 진출 -수출 비중 높은 IT·자동차 업체, 환율 떨어지며 환손실 눈덩이 -12월 결산법인 2010년 실적 IT·자동차·철강 사상 최대 실적 견인차 역할 -코스닥 시장, 매출 17% 늘었지만 순이익은 제자리 -도시형생활주택도 미분양 쌓인다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 이달 물량 노려라
- 대우건설 `쉐라톤인천호텔`, 美친환경건물 인증획득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자사가 시공한 `쉐라톤 인천 호텔`이 국내의 특급 호텔로서는 최초로 미국의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 NC(New Constr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LEED`는 미국의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설계·유지, 관리·폐기에 이르는 건축물의 디자인, 설계, 시공, 운영중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하고, 시공된 건축물에만 부여하는 국제적인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2007년 12월에 시작한 건물 시공단계부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공사기간 동안 발생한 건축 폐기물의 75% 이상을 재활용해 오염물질 발생과 자원소비를 최소화했다. 2009년 7월 준공된 쉐라톤 인천호텔은 매년 약 24%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절수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연간 340만리터의 용수를 절약할 수 있다. 호텔 외부의 조경도 별도의 용수공급이 필요하지 않도록 특별히 설계했다. 이밖에도 다용도 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전력 낭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운영되고 있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이번 LEED 인증획득을 계기로 송도국제도시에서 나아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호텔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9년 8월1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오픈한 `쉐라톤 인천 호텔`은 대우건설이 시공,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송도호텔(주)가 소유하고 있다. 세계적 호텔경영 전문회사인 스타우드(Starwood)가 직접 운영하는 국제업무단지내 유일한 특 1급 호텔이다.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에 총 319개의 객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소재와 인테리어까지 친환경에 컨셉을 맞춰 건축된 국내 최초의 금연 호텔이다. 9개의 연회장은 최신 설비와 조명을 갖추고 있어 각종 컨퍼런스와 예식, 파티 등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메인 로비에 자유롭게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링크@쉐라톤 (Link@Shearton)`이 마련된 신개념 특급 비즈니스 호텔이다. ▲ 쉐라톤 인천 호텔▶ 관련기사 ◀☞산업은행, 대우건설 지분 51%로 축소..금호산업 제외☞[부동산캘린더]봄 분양 봇물..청약 8곳☞대우건설,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