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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20일 1순위 청약
  • 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20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EFETE(에피트)로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 건물로, 지역 랜드마크단지가 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9월 7~9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천에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명품아파트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다. 또 KTX 개통, 수광선(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분당으로 오가기도 좋다. 여기에 올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도 갈 수 있다.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도 좋다.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효양산, 안흥지, 이천온천공원, 설봉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이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고 공원을 품고있는 대지형태로 입주민들에게 넓은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돋보인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질 키즈스테이션, 동선의 편의성과 보호자의 효울적인 관리가 가능한 테마놀이터, 옥상정원도 꾸민다.시행은 빌더스개발원,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2024.08.19 I 이윤정 기자
"억 소리 나는 분양가에 당첨도 어려워"…청약통장 깬다
  • "억 소리 나는 분양가에 당첨도 어려워"…청약통장 깬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아파트 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청약 경쟁률도 치솟으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점차 줄고 있다. 올 7월말 기준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5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주택청약 종합저축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2548만986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550만6389명과 비교하면 1만6526명 줄어든 것이다. 1년 전에 비해서는 34만7430명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10년 이후 매년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7월 감소하기 시작한 뒤로 올해에도 2월과 3월을 제외하고 계속 줄고 있다.올해 7월에는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5만2832명 감소했다. 7월 1순위 가입자 수 감소 폭은 6월 감소 폭(2만8904명)의 두 배에 가깝다. 반면 2순위 가입자 수는 3만6306명 늘어났다.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가입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가입자 가운데 해지를 택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뜻한다.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현금 유동성이 떨어진 이들이 청약통장을 해약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승, 서울과 지방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 등도 가입자 수 감소의 주요인으로 꼽힌다.서울의 경우 청약 경쟁률 상승으로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청약통장 해약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방은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미분양이 많아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상황이 됐다.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기존 주택 매매시장으로 이탈하는 수요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지역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6년 여 만에 두 배로 뛰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월별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1평)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역대 최고 수준인 4401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2월의 2192만1천원과 비교할 때 100.8%가 오른 수치다. 6년 5개월 만에 평당 분양가가 2배가 된 것이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수도권 주택 매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며 “주택 구입 자금 마련을 위해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도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8 I 이윤화 기자
금강주택,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6일 견본주택 개관
  • 금강주택,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6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금강주택이 오는 16일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 = 금강주택)14일 금강주택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2-A13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8층, 5개동 전용 74~99㎡ 438가구로 조성된다.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는 전용 74㎡ 3억 6000만원대, 84㎡ 4억 2999만원대, 99㎡ 5억 20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내년 7월 예정이다.애현초(2026년 3월 개교 예정)와 아산세교중(2025년 3월 개교 예정), 이순신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KTX·SRT·GTX-C 연장선(예정)이 지나는 천안아산역과 1호선 탕정역, 아산역도 가깝다.단지 옆 중심상업지역(예정)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갤러리아 백화점, 애현공원, 한들물빛공원, 곡교천 아트리버파크(예정)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지근거리에 있고, 삼성디스플레이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직주근접성도 좋은 편이다.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됐다. 가구 안에는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물놀이터, 웰컴플라자, 페어리파크 등 다양한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9~11일 체결한다.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아산시·천안시(해당지역), 충남·대전·세종(기타지역) 거주자라면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2024.08.14 I 박경훈 기자
전 국민 투기판 된 청약시장
  • [데스크의 눈]전 국민 투기판 된 청약시장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분양가 상한제(분상제)와 무순위 청약.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다. 갑자기 생긴 제도도 아니고 각각 도입된 취지도 다르지만, 서울과 수도권의 무서운 집값 상승세와 함께 청약시장을 거대한 투기판으로 만든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29일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접속화면. 당첨이 되려면 청약을 해야 하는데, 청약자가 무수히 몰리는 바람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청약 경쟁률이 ‘526대 1’에 달했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1가구 모집에 294만 4780명이 몰린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을 보면 ‘청약 광풍’, ‘로또 청약’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장된 게 아니다. 래미안 원펜타스가 주변 시세보다 20억원 이상 저렴했던 이유는 바로 분상제 때문이다. 분상제는 아파트를 분양할때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사의 적정 이윤을 보탠 분양가를 산정한 뒤,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하는 제도다. 분양가 상승을 억제한다는 게 기본 취지인데, 규제 지역이 속속 풀리면서 현재는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 지역 내 민간택지와 공공택지지구에만 적용되고 있다. 결국 지금까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란 것은 바로 규제가 필요할 정도로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는 얘기다. 분양가는 시세보다 크게 저렴하기 때문에 당첨되기만 하면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게 하니 시장이 과열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온 525대1의 경쟁률. 숫자만 보면 청약시장의 과열이지만 역설적으로 청약통장을 포기하는 이들을 속출하기도 한다. 청약제도는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는 것이지만, 분양가는 소득증가 속도보다 현저히 빠르게 치솟고, 20억원 시세차익도 결국 11억원(대출여력을 감안할때 실입주를 위해 필요한 최소 자금)이라는 현금을 쥔 사람들에게만 해당했기 때문이다. 로또 청약도 있는자들의 로또일 뿐이라는 것을 보고는 허탈감을 얻을 뿐이고, 결국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1가구 모집의 무순위청약에 294만 4780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7년전 공급가격에 나와 10억원 정도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데 ‘만 19세 이상’이라는 조건만 갖추면 청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소위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청약을 마쳤지만 이후로 계약이 되지 않는 가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처리하기 위한 제도다. 2019년 이전까지는 현장 접수·추첨 등으로 분양업체에서 임의로 처리했지만 불공정 시비가 붙으면서 청약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접수로 바뀌었다. 모두에게 공정하게 하기 위해 조건을 없앴더니 모두가 ‘일단은 넣고보자식’ 청약에 뛰어드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역시 무주택자의 주건안정을 위한 청약제도의 취지에는 맞지 않는다. 지역이든 소득이든 최소한의 청약 자격을 둬야 할 이유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관리체계 개선 연구’ 용역 발주를 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분상제 개선방안을 드디어 마련하는 것인지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런데 제도 개선이 아니라 관리체계 개선이라는 문구가 걸린다. 지금 개선방안을 마련해도 뒷북이다. 관리체계를 되돌아볼 시점이 아니다.
2024.08.14 I 김보경 기자
GS건설 컨소시엄, 부천아테라자이 9월 분양 예정
  • GS건설 컨소시엄, 부천아테라자이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인GS건설과 금호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부천 소사구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 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부천아테라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부천아테라자이가 들어서는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일원 약 14만㎡ 규모로, 이곳에는 주택 1008가구(아파트 998가구, 단독주택 10가구),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고, 부천의 신흥부촌으로 꼽히는 옥길지구와 가까워 부천 서남부 일대 신주거축으로 꼽힌다.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청약은 부천 및 수도권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천아테라자이는 부천과 서울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기존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선다”며 “여기에 자이와 아테라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천아테라자이는 견본주택은 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13 I 이윤화 기자
은행은 내리는 예금금리…저축은행은 속속 금리 인상
  • 은행은 내리는 예금금리…저축은행은 속속 금리 인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저축은행들이 예금 상품 금리를 올리면서 시중은행권과 대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리 인하 시기 대출을 취급하기 위한 대비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서울 시내 한 저축은행 간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1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65%로 집계됐다. 사별로 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6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해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에 연 3.81%(단리)에 제공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에서 취급하는 사이다입출금(파킹통장) 금리를 0.3%포인트 올려 3.2%로 책정했다.저축은행의 금리 인상은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 인하와 대조적이다. 이날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2개월 만기 예금상품 평균 금리(전월 취급 평균)는 3.47%다. 최근 NH농협은행은 주요 수신 상품 금리를 0.35%포인트까지 인하했고, 신한은행도 일부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내렸다. 국민은행도 거치식예금의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낮췄다. 이는 올해 최고 3.706%였던 은행채 1년물 금리가 최근 3.2%대로 떨어지는 등 시장금리가 하락 추세이기 때문이다. 은행채 금리는 정기 예금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된다. 저축은행이 최근 수신 상품 금리를 올린 이유는 대출 취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신 잔액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저축은행 수신(말잔)은 101조9185억원으로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그간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악화로 인해 신규 대출 취급을 보수적으로 했지만, 금리 하락기에 접어들며 수신고를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공모주 기업공개(IPO) 청약 증거금 등 영향으로 요구불예금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2024.08.12 I 최정훈 기자
주택청약저축 금리 최대 3.1%로 인상…정책대출 금리도 올려
  • 주택청약저축 금리 최대 3.1%로 인상…정책대출 금리도 올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정부가 청약저축 금리를 0.3%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조달비용(청약저축 금리)이 상승하면서 디딤돌대출과 버팀목대출 등 정책금융상품 이자율도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사진=뉴시스)11일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내 집 마련 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주택청약저축에 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우선 청약저축 금리를 현행 최대 2.8%에서 3.1%로 0.3%포인트 인상한다. 2022년 11월 0.3%포인트, 2023년 8월 0.7%포인트에 이어 이번에 0.3%포인트를 인상함으로써, 현 정부 들어 총 1.3%포인트를 인상한 셈이다. 이에 따라 약 2500만명 가량이 금리인상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주택도시기금의 조달금리인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인상되며 디딤돌, 버팀목 대출 등 대출 금리도 소폭 상승한다. 국토부는 “시중 대출 상품의 금리간 적정한 차이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대출 금리를 0.2%~0.4%포인트 소폭 인상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디딤돌 대출의 경우 금리 수준이 2.15~3.55%에서 2.35~3.95%로 상승한다. 버팀목 대출은 1.5~2.9%에서 1.7~3.3% 최대 0.4%포인트 오를 전망이다.다만 신혼·출산가구의 주거지원을 위한 ‘신생아 특례대출’과 전세사기 피해자, 비정상 거처 대출 등의 금리는 현행 유지된다.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국민통장인 청약저축을 세대주 뿐만 아니라 배우자, 자녀가 보유한 경우에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무주택 세대주·배우자 모두 청약저축 가입과 주택청약 신청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청약저축 소득공제 및 비과세 요건을 무주택 세대주 뿐만 아니라 배우자까지 확대한다.청약저축 월 납입 인정액도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한다. 올해부터 연간 납입금액 300만원(40% 공제)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이번 제도개선 사항 중 대출금리 조정은 오는 16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거쳐 청약저축 금리 인상, 납입 인정액 및 인정기간 확대는 이르면 내달 중 진행된다. 세제 혜택 강화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2024.08.11 I 이배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펄펄 끓는 한반도, 불붙은 밥상 물가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 5세대 HBM 공급 임박 엔비디아발 슈퍼사이클 예고-日금리 0.25%로 인상…엔저 끝 보인다-“소상공인 고금리 고통 커…미국보다 금리 먼저 내렸으면”-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사설]고객 돈 감시 사각지대 이커머스…이대로 놔둘 수 있나-[사설]안심하기 이른 소비·투자 회복…금리 인하로 힘 실어야△종합-‘빅5’ 7645명 모집에 한자릿수 지원 “정상화 불가” 의료시스템 붕괴 우려-“미국을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해리스·트럼프 누가 돼도 호재△삼성 반도체 깜짝실적-TSMC 넘어선 반도체 매출…엔비디아 손잡고 ‘마지막 실적 퍼즐’ 맞춘다-반도체 생산 7개월 만에 최대 전체 생산은 2개월째 ‘뒷걸음’△티메프 사태 또다른 뇌관 ‘상품권’-아무나 찍어내는 상품권 年10조…티메프 ‘돌려막기’ 수단 전락했다-신뢰 잃었다…해피머니 사용 막은 아웃백·빕스-“티메프, 상품권으로 돈놀이 결제시장 진입 장벽 높여야”△밥상 덮친 기후플레이션-“폭염·폭우로 농사 망쳐” “金채소 부담”…농민도 소비자도 시름-오전엔 폭우, 오후엔 폭염…‘뉴노멀’ 된 복합재해-“기후플레이션 대응하려면…신품종·스마트팜 투자 늘려야”△종합-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속화…글로벌 금융시장 대혼란 우려-美증시 출렁이자 서학개미 몰려 거래대금 월 70조 ‘역대 최대’-‘노종약자보호법’ 대상에 영세 자영업자 포함한다△정치-25만원 지원금·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또 필리버스터 정국 예고-러브샷 이어 비밀회동…윤·한, 당정 공조 과시-“농축산물 30만원으로 올려달라” 김영란법 선물 적정가액 의견 청취-해상시험선 경쟁입찰, KDDX 사업자 선정에 영향줄까-명예전역 신청한 임성근 “군복입고 할 일 마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상속세 배우자 공제 10억으로 확대 추진…자본이득세 전환은 무리”-“정부가 재정준칙 못 지키니 더 법제화해야… 거야 설득에 전력”△경제-경영계 “노사관계 기대”…노동계는 “인사참사”-법인세·종부세 뚝뚝…상반기 세수펑크 10조-“2100년 韓 인구 70% 줄어…고령층 경제활동 높여야”-최상목 “韓·중남미 교역 30년간 10배…협력수준 상향”△금융-수수료 수익 막고 티메프 덤터기까지…카드사 부글-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취임 “e커머스 제도, 원점에서 재점검”-최저신용 대출 연체율 비상…이용자 절반이 2030-손해보험 최고 설계사 2807명 선정-푸본현대생명 소외이웃에 삼계탕 나눔△Global-“이란의 심장 뚫렸다”…하마스 수장 암살에 중동 확전 ‘일촉즉발’-“美, 내달 바도체 장비 수출규제 강화…韓日은 예외”-中 제조업 석달째 ‘위축 국면’-해리스 ‘돌풍’ 거세다…경합주 7곳 중 4곳서 우위-구글 이어 MS도 클라우드가 발목 ‘AI 투자 거품론’ 다시 불거졌다△산업-재계 “노란봉투법 독소조항 수두룩…파업 만능주의 판칠 것”-SK E&S, RCPS 보장수익률 2.4%p↑-LG화학 세계 4위 국내 업계 첫 ‘톱5’-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사업 루마니아 규제기관서 인증-방산 수출 호조에…한화에어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2분기 선방 삼성전기, 하반기 성장 시동△ICT-청계천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 영상정보 활용한다-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사 꿈 꺾였다-원전처럼 AI도 수출산업으로…AI법으로 생태계 조성-“휴가철 무심코 SNS에 올린 항공권…범죄 타깃 이용될 수도”△제약·바이오-관리종목 77개중 바이오텍 8곳…상폐 경고등-‘AI 덴탈케어 플랫폼 해외공략 강화’ 상장 앞둔 와이즈 AI, 기업가치 제고-“패혈증 진단 솔루션 ‘완전자동화’…시총 100배 신호탄”-AI가 본 면역항암률 성공률…‘지아이이노베이션’ 최고△Auto&Life-3색 매력 업고 짜릿한 질주-시속 100㎞ 질주에도 ‘편안’ 오르막길도 평지처럼 ‘거뜬’△증권-M7 실적 시즌, 출렁이는 코스피-도로 박스피에도…서학개미 덕에 웃은 증권사-티메프 사태 불똥 튄 PG사△증권-삼바·셀트리온 타고…‘바이오주 시간’ 왔다-100% 구주매출 우려, 성장통으로 해소-조선주 뜨자 조선 기자재 종목도 기세등등-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 설정액 2배 껑충△부동산-“서울 중심 패닉바잉, 공급대책으론 못 꺾어”-청약통장 인기 뚝…1년새 가입자 37.5만↓-서울만 활활…경기 미분양 9956가구 ‘7년 만에 최다’-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2년 연속 1위…현대·대우順△피플-“LG유플 최대 강점은 ‘데이터’…AI 사업화 속도낼 것”-우원식 “티메프 사태, 中企 직격탄…국회의장 역할 할 것”-현정은 회장, 충청북도 명예도지사 위촉-이한준 사장 “3기 신도시 차질없이 추진”-“고려아연 창립 50주년, 친환경 기업 도약할 것”-서울건축영화제 홍보대사에 유현준…“건축문화 대중화 최선”△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기업 탈출, 인재 유출, 부자 이민-[생생확대경]걱정되는 학생들의 문해력-[e갤러리]신홍직 ‘애월’△전국-충청 지자체는 바이오 전쟁 중-과학적 근거 없는데…정쟁 번진 하남 동서울변전소 증설-‘1000원 주택’ 들은 신혼 친구 인천으로 이사오고 싶대요-여름방학 곤충·도마뱀과 놀~자△사회-“올림픽 틀어달란 사람 없어” 김빠진 호프집-서울·베이징 시장 6년만에 회담 경제·민생 협력 저변 확대 약속-티메프 피해 셀러들, 구영배 대표 고소-“그쪽 말고 바다 찍은건데요”…피서지 몰카 주의보-서울시 육아공무원 ‘주1회 재택근무’ 한다△△△△△
2024.07.31 I 이수빈 기자
'그란츠 리버파크' 내달 2일 주택전시관 오픈…분양 본격화
  • '그란츠 리버파크' 내달 2일 주택전시관 오픈…분양 본격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 강동구 첫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그란츠 리버파크는 다음달 2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란츠 리버파크 특화투시도.(사진=DL이앤씨)성내동 15번지 일원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번 그란츠 리버파크는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다.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행은 워너청담의 디에이치프라퍼티원, 시공은 DL이앤씨가 맡았다.세부적 타입별 가구수로는 △36㎡ 12가구 △44㎡A 4가구 △44㎡B 4가구 △59㎡A 68가구 △59㎡B 56가구 △59㎡C 38가구 △59㎡D 27가구 △84㎡A 60가구 △84㎡B 46가구 △104㎡ 7가구 △108㎡ 2가구 △113㎡ 2가구 △180㎡P 1가구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이번 그란츠 리버파크는 강남권에서도 신흥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는 강동구 천호역 일대에 들어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또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춰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풍납근린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자리했다.이 밖에도 인근에는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과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해 주거생활에 필요한 생활인프라도 두루 겸비하고 있다.특히 DL이앤씨, 삼성전자, 신세계그룹 등이 참여해 상품성을 높였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등을 시공하며 하이엔드 시공 능력을 검증받은 DL이앤씨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담은 ‘커튼월룩’과 밤이 되면 단지를 아름답게 비춰 천호대로의 야경을 더욱 화려하게 만드는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설계를 도입했다.또 주거공간에는 벽과 일체감이 뛰어난 히든도어(59·84㎡ 침실1 적용)를 도입하고 디자인월의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주방은 유럽 장인의 감성을 담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배치했으며(59㎡ 이상 Lain모델 적용) 입주민 모두가 탁트인 시야로 막힘없는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면부 유리난간을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5월 신규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능 탑재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국내 주택 업계 최초로 적용된다. 59㎡ 이상부터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인덕션, 오븐을, 84㎡ 이상부터는 삼성 식기세척기를 기본 가전제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신세계그룹은 DH그룹과 함께 신세계 조식서비스, 라이프케어, 물품보관, 카셰어링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사용자 부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 보면 한숨만’..청약통장 무용론에 가입자 감소세
  • ‘분양가 보면 한숨만’..청약통장 무용론에 가입자 감소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결혼 2년째 광역시에서 아파트 전세를 사는 A씨는 청약통장을 해지할지 고민이다. 15년간 유지한 통장이지만 최근 오른 분양가를 보노라면 감당할 수 있을지 한숨만 나온다. A씨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사야 하는가 싶어서 자녀 계획도 예상보다 앞당겨야 할 처지”라고 말했다.29일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접속화면. 당첨이 되려면 청약을 해야 하는데, 청약자가 무수히 몰리는 바람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사진=전재욱 기자)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최근 수년 동안 감소하고 올해 들어서도 추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통장에 대한 회의가 주택 수요를 매매 시장으로 밀어낸 결과인데, 실수요자 부담이 가중하지 않을지 우려가 뒤따른다.31일 청약홈을 보면, 올해 6월 기준 청약종합저축 가입자 계좌(좌)는 2550만 6389좌를 기록해 작년 6월(2588만 2062좌)보다 37만 5673좌(1.4%↓)감소했다. 연간 6월 기준으로 2020년(2468만 4665좌)→2021년(2634만 716좌)→2022년(2703만 1911좌) 등 증가하던 청약종합저축 좌수는 2023년과 올해 들어 2개 연도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추세를 보면 청약종합저축 좌수는 부동산 매매 시장이 활황이던 시기 늘어나다가 침체기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 부동산 가격이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반등 기미는 아직이다. 청약종합저축 좌수는 올해 1월 2556만 1376건이었으나 지난달까지 5만 4987좌가 감소했다.청약에 대한 기대가 반감한 결과라는 게 공통된 분석이다. 개중에 분양가 상승이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소득 증가분보다 가파르게 오르는 분양가를 감당하기 어려워 청약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1865만 8000원으로 전월보다 1.26%, 전년 동기보다 14.86% 올랐다. 지난해 1인당 실질 국민소득은 전년보다 1.8% 늘어난 데 그친 것과 크게 대비된다.특히 서울·수도권 상승폭이 가팔랐다. 서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4190만 4000원으로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 4000만원을 돌파했다. 1년 전 평균 분양가(3198만 3000원) 대비 31%(992만원) 오른 것이다. 수도권은 3.3㎡당 2706만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2262만 5000원) 대비 19.63% 올랐다.이자 수익이 줄어든 영향도 무시하지 못한다. 현재 은행에서 판매하는 청약종합통장 금리는 2%대에 형성돼 있다. 기준 금리 하락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은행으로서도 상품 금리를 올리기 여의찮다. 일각에서는 당첨 확률이 낮은 청약에 기대기보다 매매를 택하려는 경향도 감지된다. 추첨제 적용 비중이 늘었지만 여전히 가산제 비중이 커서 청년층일수록 청약에 불리한 게 사실이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청약통장을 가져서 얻는 이점이 전보다 약해진 것이 원인”이라며 “당첨 가능성이 작을뿐더러 상품 자체의 이자수익(금리)이 낮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면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7.31 I 전재욱 기자
"'10억 로또' 잡자" 전국에서 '294만명'…역대 최고 경쟁률
  • "'10억 로또' 잡자" 전국에서 '294만명'…역대 최고 경쟁률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른바 ‘로또급’이라 불리는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294만4780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도 4만개의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동탄역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경기도 화성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은 경쟁률 294만 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월 3가구 모집에 101만명의 신청자가 몰린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 역대 최다 신청 기록을 갈아치웠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서울 ‘흑석리버자이’의 83만대 1(1가구 모집)의 기록도 경신했다. 동탄역 롯데캐슬의 분양가는 2017년 당시 가격인 4억 8200만원으로 시세보다 10억원 가량 저렴하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다. 현재 같은 단지·면적의 전세가는 6억 5000만원 수준으로, 당첨 후 전세를 놓으면 오히려 1억 5000만원의 차익이 남아 ‘무조건 넣는 게 이득’이라는 판단에 수요자들이 몰린 셈이다. 같은 날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 4가구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에 대한 청약에도 많은 통장이 몰렸다. 전용 65㎡ 1가구 모집에 2444명, 85㎡ 1가구 모집에는 7413명이 신청했다.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도 총 114가구 모집에 4만183명이 신청해 평균 35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공급이 2만1204명, 신혼부부 1만1999명으로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23억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같은 평수가 40억원대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같은 날 무순위 청약을 받은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 84㎡형 계약 취소 물량 1가구에도 11만6155명이 몰렸다. 전날 취소 후 재공급 물량 2가구 중 1가구에 대한 특별공급(기관 추천)에는 7가구가 신청했다. 한편 청약홈은 전날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접속을 시도하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사태를 겪었다.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했고 접속 예상 대기시간이 510시간, 대기자가 180만명이라는 공지가 나오기도 했다.
2024.07.30 I 이배운 기자
‘검단아테라자이’ 경쟁력 갖춘 분양가로 수요자 관심 증가
  • ‘검단아테라자이’ 경쟁력 갖춘 분양가로 수요자 관심 증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검단신도시의 ‘검단아테라자이’가 분양가 경쟁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검단아테라자이의 분양가는 전용 84㎡의 경우 5억 2100만 원부터, 전용 59㎡의 경우 3억 8400만 원부터로 책정됐다. 최근 검단신도시 전용 84㎡의 경우 최고 7억 7000만 원 선, 전용 59㎡가 5억 50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상품 역시 검단신도시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 59㎡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분양 및 입주)된 단지 중 전용 60㎡ 이하의 비율이 전체공급가구수의 11%인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이 높은 것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및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맞은 편에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간 도로(예정)가 현재 공사 중에 있어 개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져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8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3일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같은 달 26일~2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2024.07.30 I 이윤정 기자
하반기 수도권에 2만여가구 분양 예정...강남 등 분양 눈길
  • 하반기 수도권에 2만여가구 분양 예정...강남 등 분양 눈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대형건설사들의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우수한 입지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파워에 맞물려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대형건설사의 수도권 분양 물량은 2만 137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분양 물량 1만 1592보다 약 84% 증가한 물량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각종 부동산 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강남·송파·서초, 인천 송도 등의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의 분양도 대거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대형건설사가 수도권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의 분양 성적에서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7월 대우건설이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에서 분양한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2830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1순위 평균 35.1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7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청약을 받은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도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시공한 서울 브랜드 아파트로 많은 관심이 몰리며 평균 163.95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업계는 수도권 대형건설사 분양의 높은 관심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주택 매수 심리가 높아졌고 수도권 주요 입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연내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특히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다양한 개발호재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들은 많은 청약 통장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주요 지역 내 대형건설사의 분양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핵심시설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은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5㎡ 총 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삼성물산은 8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을 비롯해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DL이앤씨는 8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서 ‘그란츠 리버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총 4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6~180㎡, 327가구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와 함께 한강과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리버·시티뷰(일부가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8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3개 단지 3700여 가구로 구성됐는데 이번에는 1단지 59∼130㎡(전용면적), 1681가구가 분양된다. 단지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되고,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과는 45번 국도로 이어져 있다.GS건설 컨소시엄은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서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이 강점이다.
2024.07.30 I 이윤화 기자
'로또 청약' 래미안 원펜타스에 4만명 몰렸다...경쟁률 살펴보니
  • '로또 청약' 래미안 원펜타스에 4만명 몰렸다...경쟁률 살펴보니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약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서울 반포동의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여명이 청약 인파가 몰려들었다. 화제가 된 ‘동탄역 롯데캐슬’에 비해 특별공급에 높은 가점이 필요하지만, 저렴한 분양가에 ‘로또 청약’이 확실시되면서 최고 경쟁률 6541.5대 1을 기록했다.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전경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서울 반포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특별공급 물량 총 114세대에 4만 183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만 352.5대 1이다.특히 59B형의 생애최초 전형에는 2건의 물량에 해당지역 청약 통장이 1만 3083건 몰려들어 무려 654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형 생애최초 전형은 기타지역에서도 3886건의 청약이 몰렸다. 59㎡는 분양가가 17억원 안팎으로 전세 세입자를 유치하면 현금 10억원 정도만 있으면 가능하다. 만약 청약에 성공한다면 반포 인근 59㎡ 아파트 시세 27억원을 고려해 10억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59㎡의 신혼부부 전형 5개 물량에는 3223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644.6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자녀 가구 387.3대 1, 노부모 부양 224대 1이었다.84㎡는 분양가 22억원으로 반포 아파트 시세(약 40억원)를 고려하면 2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로또 청약’이다. 84㎡A형(해당지역)은 생애최초 9가구에 2538건이(282대 1), 신혼부부 19가구에 4954건(260.7대 1)이 몰렸다. 다자녀 10가구는 222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222.6대 1을 기록했다. 84㎡B형(해당지역)은 생애최초 4가구에 457건(114.2대 1), 신혼부부 9가구에 682건(75.7대 1), 다자녀 5가구에 551건(110.2대 1)이다. 84㎡C형(해당지역)은 생애최초 2가구에 205건(102.5대 1), 신혼부부 4건에 262건(65.5대 1), 다자녀 2건에 167건(83.5대 1)이다. 84㎡D형(해당지역)은 생애최초 2건에 154건(77대 1), 신혼부부 4건에 216건(54대 1), 다자녀 2가구에 180건(90대 1)을 기록했다.이밖에 107㎡B형(해당지역)은 다자녀 1가구에 323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앞서 청약홈은 ‘로또 청약’ 단지들의 청약 접수 소식에 신청자가 대거 몰려 일시적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었다. 접수 당일 오후에는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예상 대기시간 510시간’, ‘선순위 대기자 180만명’이라는 비정상적인 수치가 표시됐다. 결국 부동산원은 래미안 원펜타스의 접수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30일까지 접수를 연장했다. 청약홈 접속 지연을 이유로 청약 시간을 연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신청자의 동시 접속량을 분산하기 위한 조치다.
2024.07.30 I 김혜선 기자
160만명 동시에 몰려 청약홈 마비…초유의 마감시한 연장
  • 160만명 동시에 몰려 청약홈 마비…초유의 마감시한 연장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일명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신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한 가운데 한국부동산원은 최초로 마감시한을 연장했다. 래미안 원펜타스 조감도(사진=삼성물산)29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 ‘서비스 접속대기’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청약홈 홈페이지 캡처)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대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 접수가 이날 시작됐다. 아울러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은 10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소위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받았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도 이날 무순위 청약을 개시했다. 무순위 청약이 동시에 진행되자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청약홈은 한때 접속할 수 없었고 오후에는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는 안내문과 함께 ‘예상 대기시간 510시간’, ‘선순위 대기자 180만명’이라고 비정상적인 수치가 표시됐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최근 서버를 확충했으나 같은 시간대에 이례적으로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서비스 처리가 지연됐다”며 “예상 대기시간·인원과 실제는 차이가 있어서 실제로는 최대 160만명의 동시접속 시도가 있었고, 수 분 대기한 뒤 정상적으로 청약 신청이 가능했다”고 부연했다.오후에도 접속 지연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신청자들은 “부동산원은 전혀 대비를 안 했느냐” “어렵게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신청 도중에 먹통이 된다”며 불만을 터뜨렸다.결국 한국부동산원은 29일 청약 접수한 단지들의 접수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고,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30일까지 접수를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청약홈 접속 지연을 이유로 청약 시간을 연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신청자의 동시 접속량을 분산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청약 접수는 선착순제가 아닌 추첨제로, 신청순서와 당첨 확률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면서 “일단 완료된 신청은 시스템에 정상적으로 입력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일부 신청자들은 서버 과부하에 따른 추첨 기능 장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가운데, 관계자는 “청약 접수 시스템과 추첨 시스템은 분리된 형태”라고 일축했다.앞서 지난 2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총 101만명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됐고, 지난해 6월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에서도 93만명이 몰리며 비슷한 사태를 빚었다. 이날 청약에서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보이는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용 84㎡ 1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2017년 당시 가격인 4억 8200만원으로 시세보다 10억원가량 저렴하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도 없어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3억원 중반대다. 인근의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가 지난 5월 42억 3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약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호반 써밋 목동’도 계약 취소 물량인 전용 84㎡ 2가구가 시장에 나온 가운데, 2020년 당시 분양가인 7억 9863만원이 그대로 적용돼 5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2024.07.29 I 이배운 기자
"432시간...18일 기다리라고?" 로또 청약에 홈페이지 마비
  • "432시간...18일 기다리라고?" 로또 청약에 홈페이지 마비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최대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사진=청약홈 홈페이지 캡처)29일 오후 1시 현재 청약홈 홈페이지는 96만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로 인해 홈페이지 이용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접속까지 예상 대기시간만 약 432시간으로 18일이 넘는다.접속 폭주는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과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이 이날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들 청약 접수에 10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분양가가 전용 59㎡ 17억원대, 전용 84㎡ 22억~23억원대로 책정됐다. 바로 인근의 ‘래미안 원베일리’ 시세는 전용 84㎡ 기준 42억원을 웃돌아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또 이날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데 분양가가 2017년 분양 당시 가격인 4억8200만원으로, 시세보다 10억원가량 저렴하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호반써밋 목동’은 이날 계약이 취소된 2세대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세대 모두 전용면적 84㎡B타입으로 분양가는 7억9830만원이다. 같은 타입의 호가는 현재 13억원대다.
2024.07.29 I 홍수현 기자
'최대 20억'…반포·목동·동탄 '로또 청약'에 청약홈 마비사태
  • '최대 20억'…반포·목동·동탄 '로또 청약'에 청약홈 마비사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최대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 3건이 집중된 29일 청약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접속이 거듭 지연되고 있다.(사진=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과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및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의 무순위 청약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9시부터 청약홈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비스 접속대기 중 입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예상 대기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펜타스’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분양가는 전용 84㎡는 23억원 중반대다. 인근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84㎡는 지난 5월 42억3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체결된 것을 고려하면 약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에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계약 취소와 미계약 가구 등 5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이 나온다. 분양가는 2017년 분양 당시 가격인 4억8200만원으로, 시세보다 10억원가량 저렴하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양천구 목동 인근의 신정동 ‘호반 써밋 목동’도 계약 취소 물량인 전용 84㎡ 2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이날 기관 추천 특별공급(국가유공자) 1가구에 대한 접수를 받고, 일반 공급 1가구에 대한 접수는 오는 30일이다. 최초 분양 시점인 2020년 수준 분양가를 적용해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7억9863만원으로 5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2024.07.29 I 이배운 기자
"20억 줍줍" 로또 청약 주간…반포·신정·동탄 줄줄이
  • "20억 줍줍" 로또 청약 주간…반포·신정·동탄 줄줄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칠말팔초를 낀 한 주 동안 서울 반포동과 신정동, 경기 동탄에서 수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이 진행돼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래미안 원펜타스.(사진=이데일리)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1순위(30~31일)와 2순위(8월1일)로 이어지는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일반 분양은 총 641세대 가운데 조합원(304세대)과 보류지(8세대), 임대(37세대) 물량을 제외한 292세대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59㎡가 최고 17억4610만원 △84㎡가 최고 23억380만원 △107㎡가 최고 29억7590만원 △137㎡가 최고 37억8870만원 △155㎡가 42억 4477만원 △191㎡가 51억9990만원이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후분양 단지여서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형성됐다. 인근 래미안원베일리 실거래가가 최근 전용면적 59㎡가 30억 6000만원, 84㎡가 42억 5000만원을 기록한 데 비춰보면 시세보다 저렴하다. 후분양이라서 잔금 일정이 빠듯하다. 8월7일 당첨자 발표 이후 19~21일 계약이 이뤄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다. 잔금은 입주 지정기간(8월22일~10월20일) 동안 치러야 한다. 59㎡은 13억원대, 84㎡은 17억원 안팎이 든다. 대출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본이 10억원 가량은 필요하다.아울러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의 계약 취소 물량 2가구에 대한 청약도 예정돼 있다. 1가구는 기관 추천(국가유공자) 유형으로 29일 특별공급을, 나머지 1가구는 30일 일반공급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7억9863만원으로 시세 차익이 약 5억원 예상된다. 최초 분양 시점인 2020년 수준 분양가가 적용돼 저렴한 것이다. 실거주 의무는 없고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자다.여기에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개중에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2017년 분양 당시 가격인 4억8200만원이다. 최근(작년 10월) 실거래(16억2000만원)와 비교해 11억원 정도 저렴하다. 청약은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나머지 계약 취소 주택 4가구는 29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65·84㎡)와 30일 일반공급 2가구(102㎡)로 나뉘어 공급된다. 분양가는 65㎡가 4억1583만원, 84㎡가 5억5933만원, 102㎡가 6억3396만~6억7142만원이다.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다. 여기에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결혼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만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에 따라 외벌이는 140%(3인 기준 980만원, 4인 기준 1154만원 정도) 이하, 맞벌이는 160%(3인 기준 1120만원, 4인 기준 1320만원 정도) 이하이다. 일반공급으로 풀리는 102㎡ 2가구는 화성시 거주 무주택자 가운데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2024.07.29 I 전재욱 기자
 뜨거웠던 7월 분양시장 '래미안 원펜타스'가 마무리
  • [분양캘린더] 뜨거웠던 7월 분양시장 '래미안 원펜타스'가 마무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뜨거웠던 7월 분양시장이 5주차로 마무리된다. 올 7월 분양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매주 등장하면서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4주차에는 126.55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파주운정신도시 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운정이 주목을 받았다. 청약 미달이 이어졌던 대전에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청약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이전부터 도안신도시 일대 선호도가 높았던 터라 수요자들이 상반기에 아껴둔 청약통장을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5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5곳, 총 3270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당첨되면 2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 청악가점 만점통장도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분양한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아파트며 분상제를 적용 받아 공급돼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관심을 모은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 단지며 세화여중, 반포중, 세화고, 세화여고 등의 학군이 좋다.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 수영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금호건설은 강원 춘천시 동면에서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 물놀이터 등의 차별화된 주민 편의시설을 비롯해 지하에는 모든 세대가 이용이 가능한 세대창고가 제공된다. 만천초교가 가깝고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서희건설은 경기 평택시 진위면에 짓는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를 분양한다. 단지 앞으로 갈곶초교가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용서고속도로 등으로 차량이동이 쉽다. 수도권전철 1호선 오산역과 진위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금주에는 총 2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 될 예정이다. 모두 강남권이다.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해 짓는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지하철 5호선, 8호선 환승역이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단지다. 호텔식 서비스와 고급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하이엔드 단지로 지어진다.또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수인분당선,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이 가깝고 도곡중, 역삼중, 숙명여중고, 중앙사대부고 등의 좋은 학군을 갖는다.
2024.07.27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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