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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9호선 주변 미분양아파트 ´관심´
  • [edaily 이진철기자]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서울지하철 9호선 주변 미분양 아파트가 내집마련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9호선은 1단계로 김포공항에서 강남 교보빌딩 사거리까지 오는 2007년 개통을 목표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이 닿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서울 강서권 주민들이 강남까지 이동하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9호선 신설 역세권 주변의 경우 지하철이 개통되면 내집마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집값상승 등 주변 부동산 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내집마련을 목적으로 한다면 지하철 9호선 주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실장은 "9호선 주변 미분양 단지는 청약통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대부분 중도금 무이자 대출과 이자 후불제 방식으로 팔고 있어 초기자금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한강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이 서울5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강서한강 월드메르디앙 32평~33평형 총 144가구중 32평형 30가구, 33평형 7가구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까르푸,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도 가깝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가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2006년 5월 입주예정으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마곡 금호어울림= 금호산업이 서울2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금호어울림 33평~39평형 총 180가구중 33평형 5가구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까르프, 그랜드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상공장 이전 및 마곡지구가 인접해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 오는 2005년 11월 입주예정이며, 계약금 2차부터 중도금 4차까지 분양가의 50%까지 이자 후불제가 시행되고 있다. ◇목동 e-편한세상= 대림산업(000210)이 서울3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목동 e-편한세상 32평~56평형 총 276가구중 47평형 4가구, 56평형 5가구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효원빌라(가칭)까지 자동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분양금액은 계약금 10%를 5%씩 나눠 납부할 수 있으며, 총 분양금액의 40%까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목동 두산위브= 두산중공업(034020)이 서울6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목동 두산위브 43평형 총 54가구중 7가구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9호선 도시가스역(가칭)까지 자동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행복한세상 백화점, 현대백화점, 까르프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대목동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다. 계약금 5%에 총 분양대금의 40%까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조건이다. ◇염창동 예상그린캐슬= 예성종합건설이 염창동 242-8번지에 25평~33평형 총 35가구 중 15가구를 임의분양했다. 지난 9월 2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며, 32평형 분양가가 2억7000만~2억8000만원선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해주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까지 차로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강서소방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청 사거리 보람쉬움아파트= 보람종합건설이 서울8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강서구청 사거리 보람쉬움아파트 30평~31평형 총 44가구중 22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철5호선 발산역까지 자동차로 10분거리, 지하철9호선 마포중고역(가칭)이 걸어서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올 12월 예정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하고 있다.
2004.10.12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 레이다)판교신도시 투자는 이렇게
  • [양은열] 지난 2004년 3월23~24일 실시된 용산 ‘시티파크’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평균 328:1이라는 청약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려 청약금만 8조원과 25만명이 청약을 한 것이다. 물론 이것은 이미 용산이라는 특수성과 고속철개통, 400조가 넘는 부동자금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시기여서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기는 하였으나 과거 건대입구에서 분양했던 주상복합 아파트 더&49406; 스타시티 8만명 청약에 청약금 2조원에 비하면 가히 예상을 초월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는 2003년 이후 줄곧 부동산안정책을 강조해 온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따라 실수요자 중심의 투자 분위기에서 청약한 주상복합아파트였지만 전매가 단 1번 가능한 것에 매리트를 갖는 종목이었기에 현재 부동산의 분위기는 투자자가 갈 수 있는 블루칩 종목은 어느 곳 이라도 몰릴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 사건이었다. 그러면 이러한 부동산 정책이 강화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때 향후 부동산 부동자금이 어디로 몰릴 것인가 ?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상가나 오피스텔,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일명 아파텔),그리고 대단지 펜션 등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추가로 2005년 상반기이후에 분양하는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과 택지개발지구내 분양권에 주목을 해야 할 것이다. 즉, 이주자용 택지, 임대아파트 입주권, 상업용지 분양권으로 볼 수 있다. 판교신도시는 2005년 상반기이후에 시범단지를 분양하여 2008년말에 시범단지 주민들이 입주한다. 판교신도시의 가장 큰 특색은 낮은 인구밀도와 높은 녹지율을 자랑하는 ‘녹색도시’로 개발 된다는 점이다. 주택난을 고려하여 고밀도로 개발된 다른 신도시와는 다르게 초저밀도 친환경도시로 조성되는 것이다. 판교규모는 284만평으로 2만 9700가구(8만9000명)가 살게 되는데 인근 분당신도시의 590만평에 45만명 인구가 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 쾌적성을 미리 볼 수 있다. 인구밀도도 판교는 95명/ha으로 일산(176), 분당(198), 파주(145)등 어느 신도시보다도 낮은 반면, 녹지율은 35%로 분당(27%), 일산(24%), 평촌(16%)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판교 주택들은 금토천, 운중천, 금토산등의 녹지축을 끼고 있어서 친환경도시의 쾌적함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토천과 운중천이 만나는 곳에는 5만평 규모의 중앙공원도 조성된다. 그러나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당초 예상했던 2005년 상반기보다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토지공사는 토지수용에 다른 보상작업이 빨라지고 있으나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실시계획 승인을 2004년 5월께 신청하여 2004년 10월께 승인이 마무리 된다고 볼 때 2005년에 가야 본격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주택난을 감안하여 2005년말에서 6개월 가량 기간을 단축하여 아파트 분양을 할 계획이었으나 실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성남시, 토지공사, 주택공사등 시행3사가 진행한 토지보상액은 2조970억원으로 전체 보상액이 85%나 된다. 하지만 일부 보상금에 재조정을 요구하는 일부토지 소유주들이 보상을 거부할 경우 상당기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최고의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판교신도시 청약방법과 투자가치 종목은 무엇인지 판단해 보자. 첫째, 아파트 청약 가능성 아직 최종 확장은 아니지만 판교신도시에는 2만6447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18.1평이하 소형이 9501가구(국민임대 6000포함)이고, 18.1~25.7평이 1만103가구, 25,7평이상이 6843가구(주상복합 1263가구 포함)이다. 아파트 당첨에 유리한 순서를 보면, 성남시 거주자(2001년 12월26일 이전 거주자)가 가장 먼저다. 이들에게 전체 아파트 25.7평이하인 30% 가구 7934가구가 우선 배당될 예정이다. 성남거주자에게 분양하고 남는 25.7평이하 아파트 가운데 75%인 1만292가구는 서울, 경기, 인천에 5년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 이때 청약때까지 판교지구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판교에 청약 가능한 서울, 수도권 청약예금, 부금가입자는 2004년 3월말 31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우선청약에 나서는 성남거주청약통장 1순위도 15만명에 달해 모두 청약에 나설 경우 성남시 경쟁률도 25:1수준을 훨씬 넘게 되고, 판교 청약이 되는 2005년 상반기 이후에 청약통장 1순위를 약450만명으로 보고 이들이 전부 청약을 한다고 할 때 판교 신도시 평균 청약률은 540:1로서 용산의 시티파크를 훨씬 상회하는 대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특히 예상되는 분양가도 정부에서는 평당850만원~1000만원으로 보고 있으나 필자가 보는 실제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1700만원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판교신도시 청약을 접근할 것인가? 1) 세대주이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가구 2주택자, 최근5년이내 세대원 중 당첨사실이 있는자, 2003년9월5일 이후 청약통장 가입자로서 세대주가 아닌자는 청약1순위가 제한된다. 따라서 2002년 9월4일 이전 청약통장에 가입한 사람은 세대주와 관계없이 청약 1순위자격이 있다. 부부가 각자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어도 한사람이 5년이내 당첨된 사실이 있거나 두사람 합쳐서 2주택이상을 소유한 경우엔 세대를 분리하여도 1순위 청약자격이 없다. 자녀명의 통장이 있는 경우 자녀를 별도로 세대로 구성하여 세대주가 되면 자녀들이 각각 청약할 수 있으나 만 30세이하의 경우에는 세금등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무주택 세대주면 금상첨화다. 투기과열지구내에서 만 35세 이상, 최근 5년이상 연속 무주택세대주에게 85㎡이하 민영주택 공급량의 75%를 우선 공급한다. 그러므로 분양시점인 2005년 하반기에서 2007년까지 무주택자들은 최고의 찬스가 올 것이다. 3) 전용면적102㎡(30.8평) 초과하는 청약예금 보유 무주택자는 작은 평형으로 전환한다. 무주택자에 해당되지만 102㎡ 초과하는 청약예금을 보유하는 경우 해당평형만 청약해야 한다. 그러므로 만 35세 이상으로서 최근 5년동안 무주택 세대주에 해당되고 전용면적102㎡ 초과 청약예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전날까지 전용면적 102㎡이하인 청약예금으로 변경해야 한다. 이렇게 변경하면 85㎡이하 아파트 청약시 공급량의 75%를 우선적으로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작은 평형으로 변경시에는 변경후 평형에 대하여 청약제한 기간이 없다. 4) 일반 청약 1순위자는 중대형으로 승부하자 만약 전용면적 85㎡이하 청약 예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주택 세대주 자격요건이 안 된다면 전용102㎡초과 청약예금으로 평형을 변경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다만, 큰 평형으로 변경시 변경일로부터 1년간 변경 후 평형 청약자격이 제한됨으로 되도록 빨리 변경하는 게 낫다. 둘째, 판교신도시 ‘에듀파크’ 단지에 투자하자. 판교는 경부고속도로를 경계로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뉜다. 서울방향 오른쪽인 동판교는 중앙에 신분당선 판교역이 들어서고, 이를 중심으로 상업지역과 중,대형 고층아파트가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서판교는 저밀도 단독주택들이 건설된다. 문제는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판교 ‘학원단지’는 백지화 되었지만 대신 초등학교 10개, 중고등학교 각각 6개, 자립형사립고, 특목고등이 건설되고 1만5000평 규모의 ‘에듀파크’가 조성되는 최고의 학원단지를 구성한다. 정부가 계획한 학원단지는 아니지만 도서관, 학교, 학원으로 구성되는 에듀파크는 분당최고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셋째, 상업용지 분양권에 주목하자. 택지개발지구내에서 선투자할 대상은 크게 세 가지다. 앞서 말했지만 이주자용 택지, 임대아파트 입주권, 상업용지 분양권 등이 대표적인 투자종목이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이 사업용지 분양딱지이다. 판교지구에서 기존에 영업을 해온 사람들에게 공급되는 상업용지 분양딱지는 추후 상업용지를 8평정도 분양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5평 이상이 모여 조합을 결성한 후 토지공사에 상업용지 분양신청을 하면 200평 정도의 상업용지를 분양받을 수 있다. 이 땅은 상업용지여서 500% 용적율이 적용되고 중심상권에 입지할 수 있어 향후 투자성이 매우 유망하다. 2004년 올해 들어와서 프리미엄이 6000만원~8000만원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투자가치는 여전하다. 일반적으로 택지지구에서 상업용지가격은 최고가를 나타낸다. 판교의 상업용지 1평 가격이 최소 1500만원으로 본다면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는 셈이다. 다시 말해 용지 분양대금과 프리미엄을 주고시더라도 투자수익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현재 영업 허가증을 근거로 상업용지 분양권을 내주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명부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칫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물딱지 확인여부가 가능한 것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2004년 올해 말쯤 정식으로 나오는 조합원 명부가 나온 후 매입하는 게 안전할 것이다. 판교는 21세기 최고의 택지개발지구이다. 필자는 어떤 상황이라 하더라도 할 수 있다면 판교 아파트 청약을 반드시 하라고 권하고 싶다. 수십, 수백대 1일 되더라도 부동산을 공부하고 관심 있는 사람들은 관심을 가져 볼 만한 곳이기 때문이다. 다만 투기적인 요소인 분양권 전매금지 규정을 어기고 이를 무시한 채 투자 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무리한 투자는 삼가는 게 좋다.(자세한 판교신도시 분석은 ‘부동산 레이다’ 2003년 10월호(상) 참조) 요즘 부동산 공부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부동산을 통하여 많은 재테크를 성공한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고, 성공한 사람들의 삶은 상당히 긍정적인 삶을 누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만큼 정직한 부동산 투자는 우리에게 삶의 활력을 준다. 더 나아가 제대로 된 부동산 공부는 부동산 정책과 개발에도 긍정적 작용을 한다. 이번호에 필자가 판교투자 방법을 제시한 이유는 부동산 레이다를 보는 독자들에게 제대로 된 판교 부동산투자 방법을 보고 부화뇌동하지 말아달라는 뜻이 담겨있다. 용산 시티파크가 로또 복권이 아니듯 부동산은 정직한 자에게 그 정직의 보따리를 가져다 준다. 삶의 여유라는 보너스와 함께.....
2004.10.11 I 양은열 기자
  • 인천5차 동시분양, 5곳 4194가구 일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오는 28일부터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인천5차 동시분양에서 모처럼 4000여 가구가 넘는 대규모 물량이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될 전망이다. 3일 업계와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인천5차 동시분양에서 5개 사업장 총 458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19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아래표참조 이번 5차 동시분양 물량은 9월초 청약접수를 받은 4차(2곳 329가구)보다 무려 13배 가까이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해 5차(2곳 353가구) 동시분양 때보다도 12배가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남동구에서 2곳, 계양구 1곳, 남구 1곳, 부평구 1곳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규모별로는 20평~30평형대의 중소평형이 2884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68%를 차지한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논현지구와 간석동 이화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 등 대형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전체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분양시장 침체로 전반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입지여건이나 분양가 등 세심한 검토후 청약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천5차 동시분양은 오는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8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구 학익동 풍림아이원= 풍림산업(001310)은 남동구 학익동 535-3번지 일대 휴스틸 부지에서 25평~58평형 209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이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와 경인고속도로 도화IC를 진입이 수월하다. 학익초, 백학초, 남인천중고, 학익고,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학 등의 학교시설과 LG마트, 학익시장,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남동구 간석동 신동아파밀리에= 신동아건설은 남동구 간석동 616-7번지 일대 이화아파트를 재건축 물량으로 25평~42평형 총 715가구중 3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인국철 간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원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진입이 수월하다. 주안북초, 석정초, 인천남고, 석정여고 등의 학교시설이 있으며, 단지 맞은편에 홈플러스가 있다. ◇남동구 논현지구 신영지웰= 신영은 남동구 논현지구에서 36평~78평형 9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48평형과 56평형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하고, 72평형과 78평형은 전가구 펜트하우스로 공급되는 등 중대평형 위주의 고급 단지로 구성된다. 논현택지지구는 77만평 규모로 총 1만9000여 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초등학교 6개 등 지구내 총 14개의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2004.10.03 I 이진철 기자
  • 서울9차 387가구.. 내달 6일부터 청약개시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9차 동시분양 387가구가 내달 6일 무주택자 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된다. 30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9차 동시분양에는 8개 단지 총 98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8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아래표참조 이번 서울9차 동시분양 물량은 지난 8차(9곳, 519가구)에 비해 25%가 줄었으며, 작년 9차 동시분양(10곳, 449가구)보다도 13% 정도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의 경우 도곡동 아이파크가 유일하며, 관악구 3곳, 중랑·성북·강서·동작 등은 각각 1곳씩이다. 단지규모별로는 9개 사업장 모두 재건축 단지로 8곳은 200가구 미만의 소형 단지이며, 정릉동 현대홈타운만이 200가구 이상이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평형이 대부분이며, 관악구 남현동 예성그린캐슬아파트가 40평형대, 도곡동 현대 아이파크가 대형평형 위주로 50평~70평형대를 공급한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이번 서울9차 동시분양은 동탄신도시 1단계 청약일정과 겹쳐 업체들이 다음 차수로 분양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체적인 입지여건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재건축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비로열층 당첨가능성이 높아 투자목적보다는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9차 동시분양은 10월6일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 일정에 들어간다. ◇강남구 도곡2차 현대아이파크=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강남구 도곡동 934-1일대 현대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5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3평~70형형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와 강남대로 이용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언주초, 도곡중, 은광여중고, 양재고 등 우수한 학군을 이루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월마트, LG마트, 역삼종합시장, 양재시장,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 정릉동 현대홈타운2차= 현대건설(000720)은 성북구 정릉동 43-18번지 제일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222가구중 32평~35평형 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한 도심 진출입도 용이하다. 일반 재건축아파트와는 달리, 각 동별로 일반분양분을 배정해 조합원이 아닌 일반 청약자도 로열층에 당첨될 기회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중랑구 신내동 대성유니드= 대성산업(005620)은 중랑구 신내동 541-2번지 경춘연립을 재건축 물량으로 총 133가구중 23평~28평형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을 자동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중앙선 복선전철 망우역이 2005년 하반기 개통예정이다. 북부간선도로 신내IC 이용도 수월하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모델하우스 대신 아파트현장에 직접 샘플하우스를 오픈한다. ◇동작구 대방동 신일해피트리= 신일건설은 동작구 대방동 97-1번지 대방전철아파트를 재건축을 통해 총 130가구중 24평형 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세권 아파트로 2007년 완공될 지하철 9호선 KBS별관역도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2004.09.30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전략)⑦화성동탄 1단계 분양 임박
  • [edaily 윤진섭기자]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이 다음달 12일쯤 청약에 들어간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동탄 1단계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는 월드건설-반도건설, 대우건설(047040), 쌍용건설(012650), 신도건설, 한화건설-우림건설, 경남기업(000800) 등 총 8개 업체가 6개 사업장에서 총 6456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인 3642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입지여건과 청약자격 지난 6월 분양된 시범단지가 동탄신도시의 도심 생활권인 반면 1단계 사업장은 주거공간을 대표할 남부 생활권에 속해 있다. 면적도 168만9000평으로 시범단지의 4배가 넘는다. 1단계 지역은 오산천과 반석산, 필봉산으로 이저지는 녹지체계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공급규모는 4-5블록, 4-6블록에 들어설 주공의 임대아파트 물량을 빼고 총 6456가구. 이중 전용면적 25.7평 초과가 3642가구, 25.7평 이하가 2814가구로 중대형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내년 채권입찰제 시행으로 중·대형 평형 분양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에 대형 평형에 청약하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시범단지와 비슷한 수준인 평앙 720만~740만원선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약 자격은 전체 분양물량의 30%인 1936가구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전에 화성으로 전입한 주민에게 돌아가며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화성이 투기과열지구이기 때문에 전용면적 25.7평이하 2814가구 중 75%인 2110가구는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에게 청약 우선권이 주어진다. ◇블록별 특징 1단계 단지는 초, 중, 고교 등 총 8개교가 지어질 계획이어서 교육환경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월드건설과 반도가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2-14, 3-9블록은 각각 30, 35평형 568가구와 38∼61평형 700가구가 들어선다. 2-14블록은 단지 우측에 오산천 근린공원, 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다. 전면에 단독주택지가 있으나 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3-9블록은 2-14블록 뒷면에 붙어 있는데 완충녹지와 신설 고등학교를 품고 있고 근린공원과 특수목적고가 가깝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설계하고, 단지 내에 DVD관람장, 헬스파크 개념의 부대시설 등을 둘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3-7블록에서 중·대형인 37, 43평형 784가구를 짓는다. 전면에 단독주택지가 있고 1만평 규모의 중앙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부선 세마역까지 연결되는 신설도로가 가깝다. 천정고를 기존 아파트에 비해 10cm높여 (천정고 2.4m) 원활한 환기와 채광을 확보했다. 2-13블록은 한화건설과 우림건설이 공동시공하며, 33평형 632가구, 34평형 92가구 등 총 724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내 6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신설하고, 타워형 위주로 단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2-13블록 왼쪽 2-11블록과 뒤편 3-8블록에서는 신도종합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두 블록을 합치면 1단계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총 584가구가 공급되는 2-11블록은 중앙공원과 맞닿아 있고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특히 중심 상가가 가까워 자연과 생활환경 모두 좋다. 3-8블록은 대형인 38∼48평형으로 구성되며 809가구가 공급된다. 동사무소와 상가시설 등 근린상업시설이 붙어 있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공간이 확보돼 유럽풍 테마조경이 이뤄진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각각 시공하는 3-5블록과 2-12블록은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근린상업시설과 중학교를 각각 끼고 있다. 총 727가구를 공급하는 대우건설은 39평~62평형으로 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상층 라운드형 천정 시공 및 1층 정원, 단지 내 55%의 녹지율 등 고급 빌라 수준의 단지를 만들겠다는 게 대우건설의 복안이다. 1단계 사업 중 유일하게 29평~34평형 등 중소형 물량을 공급하는 쌍용건설은 총 938가구를 공급하며 기존아파트보다 천장높이를 10~20cm를 높여 차별화할 예정이다. 층간소음방지 기능이 강화된 사운드제로플러스를 도입하고, 34평형을 4베이 형태로 설계할 예정이다. 경남기업이 맡은 3-6블록은 중앙근린공원 조망도 확보되나 단지 오른편에 바로 시범단지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소음과 야간조명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 ◇청약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나 이번 1단계 분양은 다음달 12일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된다. 동탄 1단계 분양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판교 변수`를 꼽으면서, 명확한 청약전략을 세워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이사는 “판교 신도시의 후광이 점쳐지지만, 반대로 상당수의 수요자들이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판교를 염두에 두고 청약 통장을 아끼고 있어 실제 경쟁률을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청약전략을 명확하게 하고, 청약에 나서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내 중대형 희망자는 통장 활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번 동탄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여서 분양권 전매가 입주때까지 금지되고 당첨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잃게 된다. 따라서 청약자들은 상황에 맞게 청약 전략을 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동탄신도시의 큰 평형을 기다려온 이들은 이번에 청약을 고려해 봄직하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판교신도시의 경우 중대형 평형은 채권입찰제 도입에 따라 분양가격이 상승하고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이라며 "동탄 역시 2단계 분양이 남아 있지만, 채권 입찰제로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므로 이번에 청약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25.7평 이하 물량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동탄 2단계와 판교 신도시 등을 염두에 두고 청약 전략을 짜야 한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리서치실장은 "이번 분양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화성 거주자나 아파트 마련이 급하다면 이번 분양이 좋을 기회일 것"이라며 "그러나 판교신도시 희망자나 투자자라면 동탄 2단계 분양이 남아 있는 만큼 청약을 서두르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중소형 희망자라면 통장 활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 사전예약자나 3순위 청약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청약전략을 정리했다.
2004.09.27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전략)②전문가설문..내년 상반기 노려라
  • [edaily 이진철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에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시기에 대해선 당장 서두르기 보다는 시장상황을 지켜본 후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적당할 것으로 추천했다. edaily가 부동산 전문가 6인을 대상으로 ´추석이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입주물량 증가와 정부규제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 집값 하향안정.. 재건축·상가 타격 클 것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매매가격은 추석이후 연말까지 1~2% 정도, 전세는 2~3% 정도 각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입주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0월까지는 하락세가 미약하겠지만, 11~12월에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정부가 특별한 고강도의 대책보다는 기존의 정책들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급등이나 급락은 없고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대상이 되고 있는 사업초기 단계의 재건축 아파트, 공급과잉 및 서민경제 위축의 영향을 받는 다세대, 연립주택 등은 불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불황에 따라 매출감소 및 임대료 하락이 예상되는 상가는 시장침체가 가장 두드러질 부동산 상품으로 꼽았다. 김의열 한국주택협회 팀장은 "소형의무비율, 개발이익환수 등의 규제강화로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수요위축이 예상된다"며 "내수침체영향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상가시장도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도 "강남의 경우 집값하락은 재건축아파트로 인해 떨어진 경우가 많고 재건축 규제가 지속되는 한 상승세는 어렵다"며 "강남 집값은 내년까지는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내집마련 내년 상반기 유망.. 화성·판교신도시 노려볼 만 그러나 이같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속에도 10월 분양예정인 화성 동탄신도시와 내년에 공급될 판교신도시 등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슈가 될 지역으로 꼽았다. 특히 분양시장은 분양가 규제가 되는 판교신도시 등 공공택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는 반면, 분양권 거래가 규제되는 수도권의 경우 입지가 좋지 않은 외곽의 소규모 아파트들은 미분양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서울은 뚝섬공원 조성, 용산 미군기지 이전, 청계천 복원 수혜지역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는 여전히 가격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소장은 또 "지방은 정부의 주택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거론되는 신규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고 행정수도 이전지역에 인접한 충청권도 주택공급이 늘면서 활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와 잠실시영·잠실주공2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 방배·거여동 등 서울3차 뉴타운 예정지구 등이 연내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지역으로 꼽았다. 내집마련 시기로는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적당하다고 추천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향후 국지적인 등락은 하겠지만 상당기간 침체기를 갈 것으로 보여 내집마련 시기는 앞당기지 않아도 좋을 듯 싶다"고 말했다. 김의열 한국주택협회 팀장은 "내년 하반기 이후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정책의 영향으로 주택공급 부족이 가시화될 수도 있다"며 "따라?국지岵막?가격상승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상반기중 내집마련에 나서는 것을 고려할 만 하다"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내년 6월에 계획되어 있는 판교신도시 청약을 고려하는 수요자가 대부분인 만큼 청약통장을 아끼는 방법을 모색하라"며 "다만, 상대적으로 여유자금이 있는 수요자라면 내년 중대평형은 채권입찰제가 시행될 예정이므로 지금 유망단지를 선별해 투자하는 것도 좋다"는 청약전략을 제시했다. ◇주택경기 부양책·경기침체 집값에 변수.. 수요위축 규제 지적 한편 부동산전문가들은 추석이후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미국 금리인상과 같은 금리문제, 실물경기,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가운데 주택정책의 포함 여부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소장은 "최근 주택시장의 동맥경화증의 원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실물경기의 침체와 정부의 과도한 수요 억제정책, 수요자들의 심리위축이 가장 크다"며 "올 하반기에도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동산관련 정책이 시장의 흐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해선 세금체계를 정비해 부동산시장을 바로 잡겠다는 것과 예전에 비해 정책기조에 일관성을 중시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주택거래신고제 등 과다하게 이중, 삼중으로 특정지역이나 특정상품을 규제해 시장의 유통구조가 차단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전문가 추석이후 주택시장 전망 1. 추석이후 아파트값 전망은(매매, 전세) 2. 추석이후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3가지만 꼽는다면. 3. 내집마련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4. 연내 이슈가 될 만한 지역은. 5. 연내 불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상품은. 6. 정부의 현 주택정책에 대해 평가한다면.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1. 매매 1~2% 정도 하락, 전세 2~3% 하락 2. 경기침체 지속(수출 증가세 둔화), 입주량 증가, 정부 재건축 및 리모델링 규제 강화 3. 내년 2~3분기 4. 개발계획이 발표되고 있는 지방, 지방 공기업 이전지역 등 5. 단독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수도권 아파트 6. 규제일변도의 정책,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노력이 부족함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1. 하향 안정세, 재건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약세 2. 금리, 실물경기, 정부의 주택경기 부양책 3. 국지성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시기를 정하기는 곤란 4. 무응답 5. 무응답 6. 정책기조를 과거에 비해 일관성 긍적적, 정부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상황.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 1. 하향안정세 2. 실물경기 침체, 정부의 과도한 수요 억제정책, 수요자 심리위축 3. 올해말부터 내년 상반기 4. 서울은 뚝섬공원 조성, 용산 미군기지 이전, 청계천 복원 수혜지역 등 호재가 있는 지역, 경기도는 화성동탄신도시, 판교신도시 5. 사업초기단계 재건축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근린상가 6. 부동산 세금체계 정비 긍정적, 과도한 수요억제정책 부정적 ▲김의열 한국주택협회 팀장 1. 매매, 전세 하락세 유지 2. 정부 주택시장 규제 및 세제개편 3. 내년 상반기 4. 화성동탄 신도시, 판교신도시 5. 재건축아파트, 단지내 상가 6. 시장원리에 역행하는 과도한 정부규제 부작용 우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 1. 연말까지 하향안정세 2. 디노미네이션 논란, 정부정책 후퇴여부, 저금리 3. 올 11월쯤 4. 화성동탄신도시, 잠실 등 재건축 일반분양물량, 방배·거여동 등 서울3차 뉴타운 예정지구 등 5. 재건축, 오피스텔 6. 시장경제논리에 반하는 정부규제 부정적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 1. 매매 3% 내외, 전세 5% 내외 각각 하락 2. 정부정책, 경기위축 3. 내년 이후 4. 행정신도시, 뉴타운지역, 개통된 고속철도 인근 5. 강남 재건축,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6. 수요를 위축시키는 부동산정책 부정적
2004.09.27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추석연휴 앞두고 분양시장 숨고르기
  • [edaily 윤진섭기자] 추석연휴를 맞아 아파트 분양 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청약접수를 서두르던 사업장들도 추석이후로 일정을 미루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9월 넷째주 (20일~24일)에는 경기도에서 두 곳의 사업장이, 강원도에선 한 곳의 사업장이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사업장은 한 곳에 불과하다. 20일에는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오산시 원동 충남방적 터 3만8000여평에 공급되는 2368가구를 분양한다. 지상14~29층 총 31개동으로 총 2개단지로 구분되며, 28평형 170가구, 33평형 1217가구, 34평형 346가구, 39평형 430가구, 45평형 125가구, 52평형 8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는 2007년 5월이다. 21일에는 경남기업(000800)이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에서 경남 아너스빌 총 267가구를 분양한다. 지상 15층 4개동 규모에 26평형 99세대, 33평형 168세대 총 267세대로 전세대 일반분양 공급되며 2006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같은날 예성종합건설은 강서구 염창동에 예성 그린캐슬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총 15세대 임의분양으로 청약통장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25평형 1가구, 32평형 14가구를 구성된다. ▲20일(월) -인천4차동시분양 당첨자 계약일(~22일) -경기도 오산시 원동 대림 e-편한세상 무주택 및 1순위 접수 031-233-0400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용인 보라주공(공공임대5년) 당첨자 발표 031-250-8380~3 -경기도 안성시 신소현동 안성신소현코아루 당첨자 계약(~22일) 031-673-9919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신일해피트리 당첨자 계약(~21일) 053-642-7400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금호어울림 당첨자 계약(~22일) 031-562-8181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서면 이안 당첨자 계약(~22일) 051-861-1007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주공(국민임대) 당첨자 계약(~22일) 062-520-3600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주공(국민임대) 당첨자 계약(~22일) 031-826-6182 ▲21일(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주공(공공분양) 특별 및 1,2순위 접수(~22일) 033-262-9365~6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경남 아너스빌 1순위 접수 02-2212-9007 -경기도 오산시 원동 대림 e-편한세상 2순위 접수 031-233-0400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예성 그린캐슬 모델하우스 오픈 02-525-1104 -강원 원주시 개운동 한신休플러스 당첨자 계약일(~23일) 033-765-3377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파주2차 금촌 대방샤인힐 당첨자 발표 031-908-1077 -경기도 안성시 숭인동 안성 우정 에쉐르 당첨자 계약(~23일) 031-675-1800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논현주공(국민임대) 당첨자 계약(~23일) 032-446-0861~3 ▲22일(수) -서울8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경남 아너스빌 2순위 접수 02-2212-9007 -경기도 오산시 원동 대림 e-편한세상 3순위 접수 031-233-0400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한솔솔파크 당첨자 계약(~24일) 033-732-0011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 코오롱하늘채 당첨자 계약(~24일) 053-644-1900 -경기도 이천시 사음동 이천 현진에버빌 당첨자 계약중 031-637-9001 ▲23일(목)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춘천 퇴계주공(공공분양) 3순위 접수 033-262-9365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경남 아너스빌 3순위 접수 02-2212-9007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용인 동백주공(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31-254-0410 -경상남도 창원시 반림동 주공아파트 당첨자 발표일 055-284-9060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신성미소지움 당첨자 계약중 033-763-4555 ▲24일(금) -제11차 재개발임대주택 잔여세대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 자료제공: (주)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09.19 I 윤진섭 기자
  • SK건설, 서초 SK VIEW 11가구 임의분양
  • [edaily 윤진섭기자] 14일 SK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 3동 1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서초 SK VIEW를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초 SK VIEW의 경우 3개 연립 재건축사업으로 전체 47가구중 11가구를 임의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10층 아파트 1개동 규모이며 이번에 분양하는 11가구 중 평형별로는 42평형 8가구와 41평형, 46평형, 50평형 복층형 각 1가구씩이다. 전체가구 평형은 30평형부터 50평형까지 다양하다. 서초 SK VIEW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경부고속도로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또한 국제전자센터, 롯데백화점 강남점, 예술의 전당이 인근에 위치해있고, 강남 8학군에 속하며 서울고, 서초중·고, 상문고, 서울교대 등이 가깝다. 각 가구마다 천연온돌마루바닥과 중앙집진식으로 진공청소설비가 설치된다. 이 외에도 시스템창호와 식기세척기, 첨단주방 A/V시스템이 설치되며 40평형 이상 가구에는 빌트인 냉장냉동고가 설치되는 등 친환경 마감을 사용하고 기본 설비를 최고급화 했다. 서초 SK VIEW는 세 개 연립주택을 재건축 한 것으로 20가구 미만 임의분양이어서 청약통장이 필요없이 20세 이상이면 1인 1가구 청약이 누구나 가능하다. 평당분양가는 1500~1700만원이며 현재 역삼동 SK주택문화관에 임의분양사무소가 개설됐다. 입주는 2006년 4월 예정이다. 문의 : 02)569-4160, 4161
2004.09.14 I 윤진섭 기자
  • 제일은행, 한달새 3번 `찔끔찔끔` 예금금리 인하
  • [edaily 홍정민기자] 제일은행이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후 불과 한달만에 세 차례나 예금금리를 인하해 고객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저축예금인 `자녀사랑통장`에 지급하는 예금금리를 이날부터 0.15~0.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리대상 기간(예금이자 적용기간)중 출금회수가 10회 이하일 경우 예금금액 100만원 이상에는 2.5%,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2.0%,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1.5%로 0.5%포인트씩 낮아진 금리가 적용된다. 10만원 미만일 경우 0.25%에서 0.1%로 0.15%포인트 내려간다. 부리대상기간 중 출금회수가 10회를 넘는 예금에 대해서는 0.25%에서 0.1%로 낮아진다. 제일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달 17일과 1일 모든 예금상품에 대한 금리를 0.2%포인트, 0.1~0.2%포인트씩 두 차례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17일부터 3.5%에서 3.4%로 인하됐던 퍼스트정기예금, 제일안전예금(RP), 퍼스트표지어음 1년짜리 금리는 1일부터는 3.4%에서 3.3%로 내려갔다. 퍼스트재형저축과 주택청약예금 1년짜리의 경우 지난 17일 3.5%, 3.9%에서 0.1%포인트씩 내린데 이어 9월초부터는 3.3%, 3.6%로 0.1%, 0.2%포인트씩 인하해 적용했다. 그 밖에 주택청약부금 자동이체시 부여하던 자동이체 우대이율 0.3%를 1일 이후 신규 예금부터 폐지한 바 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콜금리 인하 후 한차례 금리를 내렸지만 폭이 작았고 타은행 대비 여전히 금리가 높아 예대마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금리를 두차례 내리게 됐다"면서 "자녀사랑통장의 경우 앞서 단행한 금리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고정 금리를 인하했다. 이에 따라 3년제의 경우 6.65%에서 5.95%로 0.7%포인트, 5년제는 6.89%에서 6.45%로 0.44%포인트씩 내려갔다. 이후 가계 신용대출도 인하된 바 있다.
2004.09.13 I 홍정민 기자
  • 동탄 1단계 분양임박..평형별 청약전략 세워라
  • [edaily 윤진섭기자] 화성 동탄신도시는 가라앉은 수도권 분양 시장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화성 동탄 신도시 1단계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분양 물량은 중대형 위주인데다 판교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수요자들의 명확한 청약전략이 요구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9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화성 동탄 신도시 1단계 분양이 다음달 6일 시작된다. 이번에 선보일 동탄 1단계 사업은 쌍용건설, 대우건설, 월드건설 등 7개 업체가 9개 블록에서 모두 6456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1단계 분양에서는 지난 7월 분양한 시범단지와 달리 전용면적 18평 이하는 한 가구도 없고, 40~60평형대가 집중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동탄 1단계의 경우 다음달 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6일 무주택 우선 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발표했다. ◇ 중대형 물량 대다수, 분양가는 평당 720만원 내외 1단계 사업지는 지난 6월말 분양을 마감한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다. 1단계 사업지에서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신도종합건설이다. 신도종합건설은 2-11구역에서 584가구, 3-8구역에서 809가구로 총 1393가구다. 공급평형은 2-11가구는 31평형 196가구, 34평형 388가구이며, 3-8구역은 38~48평형 등 구성된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에피쿠로스정원 등 테마형 공원과 몽마르트르 언덕. 베르사유 광장 등 유럽풍 조경으로 설계한다. 마감재는 이에 걸맞는 최고 수준으로 꾸밀 계획이다. 단독주택지 뒷편으로 조성된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시범단지에 형성된 중심상업지역, 지구 내 상업지역과 거리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쌍용건설(012650)은 29평과 34평형으로 비교적 중소형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938가구를 공급하며 기존 아파트보다 10~20cm 높여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평형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우선 1단계 분양물량 중 최저 평형인 29평형이 176가구가 공급되며, 타워형으로 설계된 34A평형 177가구, 34B평형 9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 밖에 판상형으로 설계된 34평형은 495가구가 공급된다. 단지주변으로 상업지역과 중학교가 인접해 있어 편의성이 높은 단지로 지적된다. 한화건설은 2-13블럭과 3-7블럭 두개 블럭에 들어선다. 2-13블록은 우림건설과 공동시공하며 각각 724가구와 7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3~45평형대가 주를 이루고 3-7블록은 학교 2곳과 붙어 있고, 부지 서남쪽에 공원이 들어선다. 대우건설(047040)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하는 점을 감안해 고급빌라 수준의 마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3-5블록에 들어서며 39평형 448가구를 비롯해 45~62평형 등 중대형 위주로 총 727가구가 선보인다. 3-5블록은 근린공원과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대형 평형 입지에 적절하다는 평을 받는다. 단지 뒷편 4-5블록에는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범단지 분양 때 독특한 내부설계로 조기 분양 마감을 이끌어 낸 월드건설과 반도는 컨소시엄으로 2-14블록과 3-9블록에 각각 568가구와 700가구를 공급한다. 2-14블록엔 30평과 35평형이 각각 30평 184가구와 35평형 384가구가 공급되고, 3-9블록은 38~61평형 중대형 위주로 단지가 구성될 예정이다. 2-14블록은 단독주택지와 인접해 있고 중층 이상부터는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2-14블록과 인접해 있는 3-9블록에는 48~61평형 700세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3-9블록은 신도시 외곽에 있어 입지여건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지만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해 중대형평형이 입지하기에 적절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 3-9블록 뒷편으로는 특목고가 설치될 계획이라 고교입학을 목전에 둔 중학생 자녀가 있는 세대의 인기를 끌 것으로 점쳐진다. 3-6블록에는 경남기업(000800)이 공급하는 37, 46평형 620세대가 들어선다.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단지 옆으로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청약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나 이번 1단계 분양은 다음달 6일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된다. 무주택자 우선공급과 지역 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된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전용면적 25.7평 이하 2814가구 중 75%인 2100여 가구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또 평형별로 30%는 지역우선공급 대상 물량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1년 이상 산 사람에게 우선 배정된다. 이번 1단계 분양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판교 변수`를 꼽으면서, 명확한 청약전략을 세워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이사는 “판교 신도시의 후광이 점쳐지지만, 반대로 상당수의 수요자들이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판교를 염두에 두고 청약 통장을 아끼고 있어 실제 경쟁률을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청약전략을 명확하게 하고, 청약에 나서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내 중대형 희망자는 통장 활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번 동탄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여서 분양권 전매가 입주때까지 금지되고 당첨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잃게 된다. 따라서 청약자들은 상황에 맞게 청약 전략을 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동탄신도시의 큰 평형을 기다려온 이들은 이번에 청약을 고려해 봄직하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판교신도시의 경우 중대형 평형은 채권입찰제 도입에 따라 분양가격이 상승하고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이라며 "동탄 역시 2단계 분양이 남아 있지만, 채권 입찰제로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므로 이번에 청약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25.7평 이하 물량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동탄 2단계와 판교 신도시 등을 염두에 두고 청약 전략을 짜야 한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리서치실장은 "이번 분양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화성 거주자나 아파트 마련이 급하다면 이번 분양이 좋을 기회일 것"이라며 "그러나 판교신도시 희망자나 투자자라면 동탄 2단계 분양이 남아 있는 만큼 청약을 서두르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중소형 희망자라면 통장 활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 사전예약자나 3순위 청약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청약전략을 정리했다. <화성동탄 1단계 분양 현황>
2004.09.09 I 윤진섭 기자
  • 올 하반기 수도권· 지방 유망분양단지는 어디?
  • [edaily 윤진섭기자] 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화됐지만 수요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섣불리 청약통장 활용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장기적으로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개발 재료를 찾아 선별적으로 청약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교통, 편의시설, 발전가능성 등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단지 중 청약 통장을 이용해 볼만한 수도권, 지방 유망 단지를 소개했다. ▲오산 원동 e-편한세상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오산시 원동 충남방직 부지에 짓는 오산 원동 e-편한세상은 28~52평형 2368가구로 오산지역 내 단일 분양물량으로 최대규모다. 아파트는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은 물론 동간간격이 평균 65m나 되고 남향으로 전체 단지의 92%를 배치했다. 또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도 받았다. 또 1,2단지 사이에 3000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조성하고 단지 외곽을 둘러싼 1.2km의 조깅코스를 만든다. 조경면적이 1만4000여평에 달해 녹지율이 38%에 달한다. 총 14개의 신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7일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부산 온천동 벽산 아스타 벽산건설(002530)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 벽산 아스타 33~66평형 668가구를 10월 분양예정이다. 벽산아스타는 3개동, 52층 아파트로 국내 최고의 높이와 층수를 기록할 초고층 아파트로 금정산 구월산 조망을 최대화한 고급 주거단지로 짓는다. 지난 7월 소비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새로운 브랜드 아스타(ASTAR)는 최고를 의미하는 ACE와 부산의 별을 의미하는 STAR의 합성어로 아파트의 스타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동역을 걸어서 7분정도면 이용할수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및 메가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사대부고, 내성고, 금정고 등 명문학군에 둘러싸여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부산 오륙도 SK VIEW SK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앞 옛 용호농장 자리에 34~98평형 3천가구를 10월중 분양한다. 전가구 바다 조망권이라는 점이 특징. 이를 위해 계단식 배치와 동간 간격을 넓게 설계했다. 해양공원 관광지 배후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단지 내에서 쇼핑 등 모든 생활 편의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급형 아파트. 지난 2월 이기대 해안순환도로가 준공됐고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과 연결되는 경전철 노선(용호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신도브래뉴 이번 10월중 분양하는 동탄신도시 1단계 동시분양에서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신도종합건설은 단지설계 주제를 유럽풍 데마조경으로 잡았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에피쿠로스정원 등 테마형 공원과 몽마르트르 언덕. 베르사유 광장 등 유럽풍 조경으로 설계한다. 마감재는 이에 걸맞는 최고 수준으로 꾸밀 계획이다. 1단계 2-11블럭과 3-8블럭에 31~48평형1393가구를 분양한다. 2-11블럭(31,34평형 584가구)은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3-8블럭(38,41,48평 809가구)은 대형 평형 위주로 꾸며진다. ▲용인 LG성복 자이 LG건설(006360)이 용인시 성복동에 33~61평형 3468가구를 11월 분양한다. 성복지구는 판교신도시와 이의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2중 수혜지역이다. 전체 1~4단지 중 1,4단지 33~61평형 1900가구, 2~3단지 1568가구씩 2회에 걸쳐 분양할 예정이다. 건설예정인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예정)이 개통되면 역세권 아파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초중고도 9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자이 LG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에 34~63평형 1149가구를 10월 분양한다. 이 지역은 기존 LG메트로시티 7400가구와 함께 8500가구의 대단위 주거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34평 116가구, 38평형 174가구, 49평형 403가구, 55평형 228가구, 63평형 228가구이며, 단지 내 지상면적 전체를 공원 및 주민공동시설로 계획해 쾌적한 단지로 구성된다. 광안대교 및 바다조망이 가능한 일자형 배치가 돋보인다.
2004.09.09 I 윤진섭 기자
  • 서울8차, 336가구에 36명 청약
  • [edaily 윤진섭기자] 아파트 분양에 대한 주택소비자들의 반응이 갈수록 시큰둥해지고 있다. 금융결재원은 8일 서울 8차 동시분양 무주택우선공급분 336가구에 대해 서울과 수도권의 무주택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36명만이 신청해 평균 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절반을 무주택세대주에게 공급키로 한 2002년 4차 서울 동시분양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실시된 인천지역 4차 동시분양 역시 지역, 수도권 무주택 및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개 단지 329가구 모집에 4명이 신청, 325가구가 미달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체 9개 단지 33개 평형 가운데 마천동 금호어울림 33.6평형 2가구와 장안동 동구햇살 아파트 27.8평형 1가구만이 청약이 마감됐고, 나머지 평형은 모조리 미달됐다. 특히 22개 평형은 1명도 청약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아파트 청약을 기피하는 데는 전체 부동산 시장 경기가 주춤한 가운데 판교 신도시 등 인기지역에만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으로 업계에선 풀이하고 있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교신도시에 청약통장을 활용하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에 대한 청약 통장 아끼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미달된 300가구는 8일 서울1순위자에게로 청약기회가 넘어간다.
2004.09.08 I 윤진섭 기자
  • (edaily 리포트)판교신도시 투자, 해볼만한가
  • [edaily 윤진섭기자]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년 분양을 앞둔 판교 신도시에 많은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실제 분양이 시작되면 엄청난 열기를 뿜을 게 확실해보입니다. 그러나 엄청난 시세차익을 기대하며 마냥 기다리다간 실망할게 분명하다는군요. 산업부 윤진섭 기자는 현명한 투자자라면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권합니다. 얼마전 일입니다. 평소 가깝게 지내는 지인으로부터 “판교 신도시 청약보다는 분당이나 용인 일대 아파트를 사는 게 훨씬 낫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내심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만 손꼽아(?) 기다려온 입장에선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하고 귀를 쫑긋 세웠습니다. 그분의 말인 즉 "판교신도시에 선보이는 아파트를 다 합쳐봐야 일반분양은 2만가구고, 내년에 분양될 아파트도 3000가구 내외인데 당첨을 기대하는 것은 요행수”라고 하더군요. 또 그는 “판교신도시는 탄탄한 기반 시설을 갖출 것이고, 결국 주변 아파트 가격이 뛸 테니, 지금 한껏 가격이 내려갔을 때 사두는 게 현명한 투자”라며 “판교신도시가 용인, 분당 부동산 시장을 끌어올리는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고 나름대로 `판교 주변 아파트 매입`논리를 정리했습니다. `일리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과연 판교신도시 내 아파트 당첨을 위해선 어느 정도의 청약 경쟁률이 뚫어야 할까`라는 생각에 골몰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 그 경쟁률의 결과를 추리해보니, 초로(初老)의 고수 말이 더더욱 가슴에 와 닿더군요. 제 나름대로의 판교신도시 경쟁률 추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판교신도시에 들어설 아파트는 총 2만6400가구로 이중 18평 이하가 9500가구, 18평~25.7평 이하가 1만100가구, 25.7평~40.8평이 5800가구, 40.8평 이상이 1000가구입니다. 이중 18평 이하 주택 9500가구 중 국민임대로 책정된 아파트 6000가구를 제외하면 실제 일반사람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2만400가구 정도로 줄어듭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적용되는 지역할당제입니다. 즉 2001년 12월 26일 이전에 성남 청약통장에 가입한 이들은 전체 일반 분양 물량의 30%를 우선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따져보면 분양 물량 2만400가구의 30%인 6120가구는 2001년 12월 26일 이전에 성남에서 청약 저축, 예·부금을 가입한 사람들의 몫이 됩니다. 반대로 이를 제외한 1만 4280가구가 저처럼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청약을 할 수 있는 물량이죠. 건설교통부와 국민은행 등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성남에서 30% 우선 할당제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총 28만1638명이라고 합니다. 이를 성남 우선 배정물량인 6120가구에 대입하면 성남 우선 거주자는 대략 46대 1의 경쟁률을 뚫으면 아파트 당첨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습니다. 당첨확률로는 2.17%로 1000명 기준으로 22명 정도가 당첨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 수도권 경쟁률은 어느 정도일까요? 현재 국민은행의 청약예·부금 1순위는 총 137만 명 정도입니다. 이를 1만4280가구에 대비하면 대략 국민은행 청약 예·부금 가입자 경쟁률만 96대 1이 나옵니다. 당첨확률로 환산하면 대략 1.04%로 대략 1000명 당 10명꼴로 당첨됩니다. 하지만 이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될 시범단지로 좁혀 보면 경쟁률은 치열해집니다. 내년 상반기에 분양될 판교 시범단지 분양 물량은 대략 5000가구입니다. 이중 성남 우선할당분을 제외하면 일반분양 물량은 3500가구로 수도권 예·부금 가입자 137만 명을 대입할때 당첨확률은 0.25%입니다. 1000명 당 2.5명이 당첨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청약 예·부금 가입자가 모두 청약할리 만무할 것`이냐는 생각에 1순위 50%인 68만 5000명이 청약한다고 가정을 해봤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당첨확률은 0.51%로 1000명 당 5명만이 당첨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더군요. 저의 이런 청약경쟁률에 대해 오류를 지적하시는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 다른 분은 `생각보다 경쟁률이 낮다`고 안도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교 아파트 당첨이 `로또` 수준이라는 데는 다들 공감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내년 상반기에 시범아파트를 분양하는 판교신도시는 중소형 물량의 경우 원가연동제 덕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가 공급되고, 입지나 개발 내용을 감안하면 기대 프리미엄이 치솟을 게 분명합니다. 또 저처럼 `그 판교에 청약에 당첨되는 사람은 나`라고 믿고 판교 분양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해 판교 분양을 믿는 분들이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것은 `판교 당첨은 하늘이 낙점(落點)해야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점에서 판교 청약을 염두에 두고 통장활용이나 내집마련을 미루고 있는 수요자라면 한번쯤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막대한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판교 당첨을 기대할 것인가? 아니면 개발 효과가 기대되는 주변 아파트를 매입하거나 현재 분양 중인 괜찮은 수도권 아파트에 청약할 것인가?` 최종판단은 독자 여러분의 몫입니다.
2004.08.19 I 윤진섭 기자
  • 분양가 하락하면 내년에 `판교`를 노려라
  • [edaily 윤진섭기자] "내년 1월 이후로 청약통장 활용을 미뤘다가 판교 신도시 분양을 노려라" 앞으로 공급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 내에선 전용면적 25.7평 이하 모든 아파트는 원가연동제와 주요 항목에 대한 분양 원가 공개가 동시에 적용돼 현재 시세보다 싼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늦어도 내년 1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당장 아파트 청약에 나서기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인기 청약예상지로 거론되는 판교신도시 중소형 물량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청약해야할 `0순위`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원가연동제 적용받는 단지는 어디인가 15일 건교부 등에 따르면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일부 항목 공개가 적용되는 단지는 내년 2월경 분양예정인 ▲화성신도시 2단계 분양과 ▲6월 판교신도시 ▲하반기 파주신도시 ▲2007년 김포·수원행정 신도시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명시 소하지구, 고양시 행신 2지구, 성남시 도촌지구 등 유망 택지개발지구로 거론돼온 곳들도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일부 항목 공개에 따라 현 시세보다 20~30%가 싼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 “과거 원가연동제를 적용해 저렴하게 공급된 분당 등 5대 신도시의 경우 당시 분양가 보다 5배 오르는 등 시세 차익이 컸다”라며 “예비 청약자들에게는 싼 값에 내집 마련의 기회가 오는 셈”이라고 말했다. ◇최대 관심지역 판교신도시, 분양가는 어느 정도인가 판교신도시는 내년 상반기(3월~5월)에 5000가구의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총 2만69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18평 이하가 9500가구, 18평~25.7평 이하가 1만100가구, 25.7평~40.8평이 5100가구, 40.8평 이상이 2274가구 규모다. 이중 국민임대 물량을 6000가구를 제외하고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은 1만3500가구선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3월 판교신도시 분양가는 평균 평당 1000만원 내외로, 중소형 중밀도 지역은 평당 900만~1000만원, 중대형 저밀도 아파트는 1200만~1300만원 내외로 추정했었다. 이를 근거로 살펴보면 원가연동제(분양가 20~30%하락)를 적용하면 판교신도시 중소형 평형 아파트 분양가는 700만~800만원대로 떨어진다. 이른 32평형(전용면적 25.7평)으로 환산하면 2억2400만~2억5600만원선이다. 현재 판교신도시 인근 분당 정자동 일대 30평형대 시세가 평당 1200만원을 넘고 있어, 단순 비교를 해도 판교신도시 중소형 물량은 만만치 않는 시세차익이 예고되는 셈이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소장은 “중대형 물량은 채권입찰제 실시에 따라 분양가격이 10%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분양가 하락이 예상되는 30평형대 이하 아파트 청약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단지별로 수백대 1에서 수천대 1가지 로또식 청약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다만 원가연동제가 실시될 경우 분양 후 일정기간 전매가 금지되는 등의 규제가 예상되는 만큼 수요자들은 이에 맞는 자금운용과 청약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4.07.15 I 윤진섭 기자
  • 건설업체, 충청권 주택사업 확대 "고민되네"
  • [edaily 이진철기자] 충남 공주·연기 일대가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사실상 낙점되면서 건설업체들이 충청권 주택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성 검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호재가 있는 지역일지라도 분양권 전매금지 등 정부규제가 시행되면 분양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상황인데다 충청권이 최근 1~2년간 공급과잉까지 겹쳤던 만큼 건설업체들은 실제 주택사업을 위한 부지확보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광주 등 지방 대도시들은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미분양증가로 주택사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반면, 신행정수도 후보지 주변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마다 충청권 알짜 부지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분양호조를 보였던 천안·아산권이 공급과잉과 정부규제로 최근 분양시장이 침체를 보이면서 건설업체들은 최근 행정수도 입지확정을 앞둔 호재를 활용, 한동안 미뤄왔던 이들 지역의 분양일정을 앞당겨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건설(006360)은 하반기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1980가구)와 북수리(714가구) 등 충청권 2곳에 처음으로 주택공급에 나선다. LG건설 관계자는 "충청권에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며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충청권에 주택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000720)은 올 3월 공주 신관동에 306가구를 공급, 100% 분양에 성공한 데 이어 오는 9월 청주 오창에 4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의 경우 지난달 조치원에 802가구 등 상반기 충청권에 3672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청주 삼남지구, 천안 쌍용, 아산 배방·모종 등 5개 사업지에서 3000여가구에 대한 분양일정을 확정했다. 이밖에 금호건설도 오는 10월 계룡시 두마면에 9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추가사업을 위해 몇몇 부지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충청권 주택시장 호조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 사업확대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의 경우 상반기 천안 용곡에 403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오는 8월말 아산시 풍기에 8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지만 당분간 추가사업을 추진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실제로 건교부가 집계한 지난 5월 현재 충남지역 미분양 물량은 4월 당시 3752가구보다 24.1%가 늘어난 4658가구를 나타내 미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아산시, 천안시가 각각 1195가구와 944가구로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천안·아산이 신도시와 고속철도 개통호재로 분양성공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예상외로 청약 1순위자들은 통장사용을 미루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충청권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추가사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신행정수도 수혜지로 거론되고 있는 조치원·연기군의 경우 건설업체들의 사업성 검토의뢰가 부쩍 늘어났다"며 "이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그러나 "한동안 분양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였던 천안·아산지역이 분양권 전매금지 이후 급격히 침체된 것과 같이 조치원과 연기군도 정부규제 등으로 전처를 밟을 가능성이 커 건설업체들이 실제 사업에 나서는 것에는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교부는 충남 ´연기.공주´가 최근 신행정수도 유력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 지역과 더불어 인근 조치원, 대전, 청주·청원, 논산 등에 정부합동단속반을 투입, 주요 아파트 분양현장의 ´떴다방´ 등을 직접 적발해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등기전매와 위장전입 등을 통한 부동산 불법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2004.07.09 I 이진철 기자
  • (화성·동탄르포)모델하우스 나흘째 북새통
  • [edaily 윤진섭기자] 지난 25일 문을 연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나흘째인 28에도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신도시에 11개업체가 마련한 8개 단지의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2만~3만 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주말 2일간 8만명(업체추산)이 다녀가는 등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말 8만명 인파 몰려, 1km 이동하는 데 50분 걸려 모델하우스 개관 나흘째인 27일에는 화성동탄 모델하우스가 서울, 수원, 오산, 용인 등 수도권 인파로 붐비면서 인근 도로가 차들로 꽉 들어찼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기흥 IC에서 나와 317번 지방도로와 343번 지방도로가 만나는 지점부터 모델하우스가 위치한 반송교 진입로까지 진입차량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며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이날 수원에서 모델하우스를 찾은 회사원 이모(29세)씨는 “오산 IC방향으로 돌아 왔지만, 정작 반송리 삼거리에서 모델하우스까지 불과 1km 가는데 50분이 걸렸다”라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 반송교를 넘어 오산천을 따라 나란히 위치해 있는 8개의 모델하우스는 시장터를 연상케 할 정도로 각종 먹거리 장사와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모델하우스 방문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줄을 서 30분에서 1시간까지 대기하는 모습이 익숙해졌고, 심지어 모델하우스 안에서도 각 평형별 전시장 방문 역시 줄을 서는 등 방문객의 `줄서기` 이중고가 심했다. 방문객은 수원ㆍ화성ㆍ오산ㆍ용인 등 신도시 인근 사람이 가장 많았고, 첫날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 서울 방문객은 3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고, 특히 20~30평형대가 주력이어서 20대 후반~30대 초중반의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고 한화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화건설 김일배 분양사업소장은 “2기 신도시라는 상징성과 메이저 업체들이 나선다는 점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라며 “특히 이번 시범단지는 동탄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아 청약 경쟁은 물론 계약률도 높을 것”이라고 한껏 고무된 반응을 나타냈다. ◇웰빙은 기본..건설사들, 차별화 위해 입지, 시설 집중 홍보 각사들은 설계와 마감재에 대한 집중 홍보를 하고 있지만 입지와 시설, 분양조건 등을 내세워 차별화에 역점을 두는 모습도 역력했다. 총 8곳 중 4곳의 모델하우스를 돌면서 모든 업체가 분양가와 직결된 옵션가격에 대해선 ‘대략’ 가격만 설명할 뿐 아직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에 신평면을 내세운 업체는 포스코, 월드·반도, 한화건설이다. 포스코와 월드·반도는 30평형대에 3.5베이와 4.5베이(발코니 쪽에 방 2개, 거실과 주방을 배치한 구조)를 선보여 채광과 통풍기능을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주부 맞춤형 설계`에 홍보의 역점을 뒀다. 벽걸이형 양변기를 설치하고 거실을 바라보며 요리할 수 있도록 개방형 주방, 여기에 스위치만 누르면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리프트업 식기거치대나 강제 통풍식 빨래건조대 등이 대표적. 이번 동시분양 중 유일하게 서울지역 15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54평형(펜트하우스 12가구)도 포스코건설 모델하우스 내 방문객이 유난히 몰리는 전시장이다. 기존의 다락방 개념을 탈피한 것으로 천장 높이만 5m 이상으로, 복층형으로 설계해 두 세대 거주가 가능하다는 게 포스코건설 홍보도우미의 설명이다. 하지만 분양가격이 전체 평균 분양가(730만원대)보다 60만원이 높고, 옵션가격도 1100만원(포스코건설측 설명)에 달한다는 설명에 일부 방문객은 `부담이 크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삼성물산 래미안 모델하우스도 줄서기가 200m에 달하고, 모델하우스 내부에 들어와도 줄서기가 반복될 정도로 방문객의 인기가 높았다. 모델하우스 내에 위치한 동별 배치 모형도를 살펴보면 우선 층수가 꽤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층수가 20~30층 규모로 타워형으로 7개동이 정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타워형으로 설계해 천장높이(260cm)로 기존 아파트보다 30cm정도 높다. 이런 이유로 모델하우스에 들어가면 탁 트인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간이화단(35평 기준 4평)을 설치한 것이 모델하우스 방문객에겐 `비좁다`는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32평형에 거주하는 박모씨(51세)는 “30평형대는 방은 넓어 보이는데 거실은 비좁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라며 “같은 35평형이지만 월드건설은 300만원짜리 통장을, 삼성물산은 600만원 통장을 써야한다는 이야기에 갈등 중”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단지 가장 앞에 위치한 한화건설은 단지 내 경관 보존림을 보유하고 있어 쾌적하다는 점과 특목고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학군이 좋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공원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어 조망에서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옥에 티다. 반면 경관 보존림이 40%를 넘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104동과 106동에 대한 방문객들의 문의가 가장 많았다. 총 3가지 타입의 33평형이 공급되는 가운데 4베이로 평면이 설계된 A와 C타입은 홍보 도우미들이 거실과 주방이 모두 남쪽으로 배치돼 통풍과 채광이 좋다며 집중 소개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1층은 전용 개별 출입구(A,C타입)와 전용 공원도 제공되며 전세대에 소음방지를 위한 층간 차음재가 시공된다. 그러나 욕실과 욕조가 다소 비좁아 보인다는 게 전시장 방문객들의 이야기였다. 1473가구로 시범단지 중 가장 큰 대단지인 월드&8228;반도건설 아파트는 대단지와 중앙공원에 붙어 있다는 점을 내새워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단지 안쪽은 판상형으로 바깥쪽은 타워형으로 설계된 이 아파트는 전시장으로 들어가면서 `꽤 넓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월드·반도 모델하우스 홍보 도우미는 “발코니 면적을 많이 빼 같은 32평형이라도 넓다”라며 “거실 폭이 5.3m로 넓어 개방감이 좋다”고 말했다. 최상층은 높이 1.6m의 다락방을 제공하고, 인테리어도 매우 독특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1층을 필로티로 설계했고, 여타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단지 내에 휘트니스 센터, 게스트룸, 독서실 등을 제공한다. 내부 공간이 넓어 보이지만 플러스옵션을 포함하면 평당 30만원(업체측 설명)이 추가돼, 다른 회사의 동일평형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다라는 현장 방문객들의 분석을 전시장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다. ◇주변 A급 나대지 평당 1000만원, 월세도 중개업소 늘면서 상승세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리자 인근 지역의 분양업체들도 덩달아 홍보 전단지를 나눠줘 곳곳이 전단지로 뒤덮였고, 인근 중개업소 역시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여기저기서 즉석 투자 상담이 이뤄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동탄랜드 박영규 대표는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투자 상담이 이뤄지지만 막상 매물이 없어 그냥 가는 분들이 대다수”라며 “그래도 모처럼만에 사람들이 몰리는 기회라 땅 주인들에게 좋은 가격에 거래해 주겠다는 전화를 하루에도 수십통씩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일대 땅값은 임야가 20만원선에서 상업용지 나대지는 평당 1000만원을 호가할 정도지만, 평당 800만원에서 10만~20만원 정도를 얹어주면 거래는 틀 수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반송삼거리에서 오산방면으로 317번 도로를 따라 자리 잡고 있는 200여개의 상가점포의 시세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매매가격이나 월세가 가파르게 오른 상태다. 올해 초 보증금 1억원에 월 20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80평형 건물을 임차해 가마솥 감자탕 가게를 낸 양 모씨는 “작년에 현재 건물 시세가 평당 400만원 선인데, 현재는 평당 1000만원에도 집주인이 팔지를 않는다”라며 “부동산중개업소 점포가 들어서고, 나이키 할인매장 등이 속속 들어서면 월세도 연초보다 10%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2004.06.28 I 윤진섭 기자
  • 화성동탄, 내달 1일 청약접수 받는다
  • [edaily 윤진섭기자] 제6의 신도시로 불리는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가 다음달 1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24일 건설교통부 신도시기획단은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5305가구에 대해 내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건교부 신도시기획단은 “화성동탄신도시 분양가 논란 등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지만 분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불가피하게 분양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은 총 11개사가 참여하고 총 3만2969가구 중 시범단지 아파트 5305가구를 분양하게 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시범단지 아파트는 전용 18평 이하가 753가구(14.1%), 18~25.7평이 3895가구(73.4%), 25.7평초과가 657가구(12.4%)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7%에 육박한다. 시범단지 참여업체는 2-9블록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748가구를 선보이고, 한화(000880)건설이 2-7블록에 534가구, 금강종합건설이 2-6블록에 484가구를 선보인다. 또 5-2블록엔 삼성물산(000830)이 514가구를, 포스코건설과 월드뷰가 공동시공으로 514가구를 분양한다. 롯데건설과 대동건설도 같은 지역에 공동으로 42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4-4블곡에선 월드건설과 반도, 그리고 아일랜드가 이번 분양에서 가장 큰 규모인 1473가구를 선보이고, 우남종합건설이 61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화성동탄신도시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공급물량의 75%가 무주택자우선공급대상자에게 우선 돌아가고, 나머지 물량은 청약통장 1~3순위 순위대로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화성동탄신도시는 20만평 이상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관계로 일반공급 세대수의 30% 물량은 최초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화성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우선분양된다. 논란을 빚었던 동탄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700만원 초반대에서 잠정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4.06.24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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