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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주거안정 위한 ‘청년안심주택’ 분양단지 어디?
  • MZ세대 주거안정 위한 ‘청년안심주택’ 분양단지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분양가와 전·월세 가격이 급등으로 청년층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가운데 서울시가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량진역 더써밋타워, 노량진역 더클래식동작, 용산 남영역 루미니, 고려대역 리스트 안암 (사진=서울시 청년안심주택 홈페이지)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분양가는 나날이 고공행진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025년 1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4405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8.84%(698만2800원) 상승한 가격이다.전·월세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2023년 5월 5억1072만원에서 2025년 1월 5억6218만원으로 20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세 가격 상승으로 월세 수요도 늘어나면서 월세 역시 2023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21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이처럼 청년층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자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이 주거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역세권 및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공급되며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가 강점이다. 임대료는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30~70% 수준 민간임대는 특별공급 시세 대비 75% 일반공급 시세 대비 85% 수준으로 책정된다.이러한 장점 덕분에 청년안심주택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2024년 1차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에서 541가구 모집에 4만6631명이 몰려 평균 8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차에서는 581가구 모집 5만6555명이 접수해 평균 97.34대 1 3차에서는 1044가구 공급에 6만3161명이 신청 평균 60.3대 1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청년안심주택 청약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나 혹은 6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이며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공공임대와 민간(특별공급 일반공급)임대에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전문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이 보여주듯 청년층의 주거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청년안심주택은 우수한 입지에 임대료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들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는 올해 서울 전역에 26곳 총 8050가구의 청년안심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 중 공공임대는 2584가구 민간임대는 5466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인 15곳 5102가구가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중 공공임대는 1830가구 민간임대는 3272가구다.용산 남영역 루미니 투시도 (사진=롯데건설)우선 롯데건설은 3월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원에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루미니’의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이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인 데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청파로 원효로 한강대로 등의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종로 여의도 마포 등의 업무지역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용산공원 효창공원 등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강남건영은 3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 ‘더써밋 타워’의 추가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개동 전용면적 17~45㎡ 총 299가구 규모이며 이중 추가로 공급되는 물량은 4가구다. 지하철 1호선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 초역세권인 데다 서부선까지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누릴 전망이다. 여기에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사육신역사공원 노들나루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하다.강남건영은 3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더클래식 동작’의 추가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5~37㎡ 총 272가구 규모로 이 중 추가 공급되는 민간임대 물량은 2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었으며 주변에 관공서 편의점 마트 카페 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2025.03.21 I 박지애 기자
두산건설 컨소시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견본주택 개관
  • 두산건설 컨소시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21일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 (사진=두산건설)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843-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4㎡A 170가구 △54㎡B 56가구 △59㎡A 308가구 △59㎡B 206가구 △59㎡C 125가구 △74㎡A 108가구 △74㎡B 143가구 △84㎡A 371가구 △84㎡B 301가구 △84㎡C 107가구 △84㎡D 27가구 △102㎡ 119가구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단지는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 가구에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택형 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가구에는 현관 및 주방 팬트리를 비롯해 알파룸과 베타룸이 적용된 5룸 혁신 설계를 적용하여 지역에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키즈클럽,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명품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자녀의 입시교육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호텔식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선 단지 내 조식 서비스를 선보여 출근 시간대 식사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커뮤니티 내 작은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을 통해 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독서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에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창원시청에 따르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등 5개의 혁신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약 1조 614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입지 환경도 우수하다. 이른바 ‘마창진’ 통합 생활권 입지를 갖춰 마산, 창원, 진해 세 지역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창원 시내를 10분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3km 내에 홈플러스 진해점, 롯데마트 진해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진해구청, 진해보건소, 창원소방본부 등 행정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 진해고, 진해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진해루 해변공원이 가까워 다양한 문화 공연과 행사를 쉽게 즐길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그동안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교육 특화 서비스, 혁신 설계 등이 적용돼 상징성을 갖춘 만큼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 및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2025.03.21 I 이배운 기자
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21일 견본주택 개관
  • 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21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금호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서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59㎡와 선호도가 높은 84㎡ 구성으로 공급에 나서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예상된다. 전용면적 84㎡ 규모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월 납입금 6회 이상 납입한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가구당 1건)인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는 이에 더해 무주택 가구 구성원 전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부동산 및 자동차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올해 금호건설의 첫 분양 단지로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8일 발표한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입주 시점에 맞춰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최근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이 부산 강서구의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할 전망이다.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과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다. 직주근접 역시 우수한 편이다. 단지 인근 농심과 삼성전기,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이 있는 녹산국가산단 뿐 아니라 화전지구 일반산단, 부산신항배후국제산단, 사상공업지역 일반산업단지 등 부산의 다양한 핵심 산업단지들이 들어서 있다. 추후 토지 이용 계획에 따라 산업시설, 물류시설 등이 에코델타시티 내 조성되면 단지의 직주근접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앞 유치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도보 거리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는 강점도 있다. 지난 달 단지 인근에서 개교 예정인 ‘에코3 고등학교’ 건립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아테라’ 브랜드는 작년 청약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이번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충북 청주시에서 공급한 아테라의 첫 분양 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경우 1순위 경쟁률이 47.39대 1, 1순위 최고 경쟁률이 142.5대 1을 기록해 2주 만에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인천 ‘검단에테라자이’ 역시 계약 시작 6일 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2025.03.21 I 최정희 기자
포항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21일 견본주택 개관
  • 포항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21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에 대한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포항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단지조감도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가구 대단지로 지어진다. 작년 분양한 2단지에 이어 선보이는 1단지는 지하 3층~지상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432가구, 84㎡B 55가구, 84㎡C 126가구, 127㎡ 378가구, 139㎡P 4가구, 178㎡P 4가구다. 청약 일정은 3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자격은 포항시 또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이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통장 예치금액은 포항시 거주자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200만원, 전용면적 135㎡ 이하 400만원이며 500만원 이상 납입돼 있으면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모든 면적에 청약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제한과도 무관하다. 1순위 청약시 전용면적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나머지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 가능하다. 계약금 5%(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이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는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로 구성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공원 안에는 갤러리프라자, 아트프라자, 워터 프라자 등이 예정돼 있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문화센터를 포함한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현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편이다. 단지는 100% 지하 주차가 이뤄진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가구당 1.53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며 아파트 출입구별 엘리베이터의 경우 2가구 라인은 2개, 3가구 라인은 3개가 설계돼 있다. 특히 조식과 중식(유료) 서비스가 포항 최초로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포항의 새로운 상징이 될 약 94만㎡의 상생공원을 완성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2단지에 이어 분양하는 1단지 역시 우수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232번지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2025.03.20 I 최정희 기자
"한방에 5억 번대"…전국민 '줍줍'에 36만명 우르르
  • "한방에 5억 번대"…전국민 '줍줍'에 36만명 우르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진행된 2가구 무순위 청약(줍줍)에 36만명이 몰렸다. 분양 당시 가격으로 공급되면서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 무순위 청약에 총 36만 5167명이 신청했다. 미계약 물량인 전용면적 69㎡에는 34만 9071가구가 몰렸다. 계약이 취소된 물량으로 전용면적 84㎡에는 1만 6096가구가 청약을 신청했다. 두 가구간 경쟁률 차이가 벌어진 것은 청약 조건 때문이다. 미계약 물량의 경우 전국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청약 통장을 보유하지 않아도 되고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계약이 취소된 물량의 경우 수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만 청약이 가능하고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당첨에 성공할 경우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12년 준공된 인근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가 이달 15억 2500만원에 거래됐는데 신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는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반면 69㎡의 분양가는 7억 7430만원, 84㎡는 9억 3620만원이다. 이는 2021년 분양 당시 가격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다만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20%로 높은 편이다. 거주 의무기간은 3년으로 오는 5월까지 입주하거나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 당첨자는 이달 20일 발표된다.
2025.03.18 I 최정희 기자
1순위 통장 몰린 ‘이곳’…청약 시장 ‘흥행불패’ 비결?
  • 1순위 통장 몰린 ‘이곳’…청약 시장 ‘흥행불패’ 비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해에도 ‘학세권’ 아파트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MZ세대가 분양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단지로 수요가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학생들의 사교육 비용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학세권 단지 쏠림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투시도(사진=금호건설)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약 시장에서 1순위 청약 통장이 제일 많이 접수된 상위 10곳 모두 단지 중앙을 기준으로 반경 500m 이내(네이버 지도 기준)에 초·중·고(예정 포함)가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청약 시장에서도 이러한 학세권 단지의 인기는 여전했다. 올해 1순위 청약 통장이 1만건 이상 접수된 단지는 총 4곳으로, 4곳 모두 두 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학교 시설을 도보로 통학 하기 용이한 입지를 갖췄다는 것이다.이렇듯 학세권 단지로 수요가 몰린 이유로 교육을 중요시 하는 MZ세대가 분양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손꼽힌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 비중은 51.8%로 나타났다. 이어 40대 27.1%, 50대 14.2%, 60대 이상 6.9%로, 30대 이하가 청약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이에 더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학세권 단지가 주목을 받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의 ‘2023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0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1조2000억원(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은 0.2%포인트 오른 78.5%를 기록했으며, 월평균 사교육비 70만원 이상 지출한 학생 비중은 22%(2.9%포인트 증가)로 조사됐다.이처럼 자녀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MZ세대들이 올해 청약 시장도 주도할 것으로 전망돼 학세권 단지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공급되는 신규 단지 중 교육 여건이 우수한 분양 단지의 흥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금호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곳은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초품아’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전체 가구 중 약 63%가 에코델타시티 내에서 희소한 전용면적 59㎡로 공급에 나서 소형 가구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는 메리트 있는 주거지로 인식될 전망이다.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로 2단지는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이며 3단지는 전체 239가구(지하 4층~지상 26층)로 공급된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고 동탄2신도시 내 학원가 이용이 가능하다.롯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 신풍초가 위치하며 풍무동 및 사우동 학원가와 가깝다. 또 홈플러스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풍무역 중심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2025.03.14 I 박지애 기자
울산 첫 단지형 오피스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분양
  • 울산 첫 단지형 오피스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분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L D&I한라는 울산 최초의 단지형 고급 오피스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투시도.(사진=HL D&I한라)울산역세권에 조성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최고 17층, 7개 동, 62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19㎡A 30실 △119㎡B 84실 △119㎡C 380실 △119㎡D 15실 △119㎡E 7실 △119㎡F 34실 등이다.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공동주택과 유사한 단일 호실로 설계해 실제 전용 84㎡ 아파트 대체재로 손색이 없다. 7개동 가운데 일부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또 전체 호실의 95%가 주방창이 가능토록 설계했고 55%의 높은 전용률을 갖췄다. 호실별 주차대수가 1.8대로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조경면적도 법정대비 1.7배로 조성된다. 특히 HL D&I한라는 계약자의 자금부담을 크게 덜었다. 일단 1차 계약금 1000만원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나머지 계약금 역시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주고 중도금도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해준다. 취득세도 일정 부분 지원한다. 여기에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페이백 등 다양한 분양조건도 내걸었다. 이외에도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분양권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이번 단지는 울산역과 직선거리로 400m 떨어진 초역세권으로, KTX·SRT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은 2시간대에 연결되고 부산·대구도 20분 정도면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으로는 태화강이 흐르고 가지산도립공원, 간월자연휴양림, 간월·산불·밝얼·오두산 등도 가까이 있다. 반천일반산업단지·울산경제자유구역비즈니스지구,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울산언양우체국집배센터, 기림과학연구소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 인근에 삼남초, 언양중, 언양고, 울산산업고가 자리잡고 있다.이외에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불리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축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삼성SDI 시설 확장, 서울산 도시지역 확장 등 인근 대형 개발호재도 있다.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224-11에 있다. HL D&I한라 분양 관계자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다양한 교통·개발호재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파트 빅 브랜드인 ‘에피트’로 울산에 첫 선을 보인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 늦기 전에…예테크족, 3% 정기예금 몰린다
  • 더 늦기 전에…예테크족, 3% 정기예금 몰린다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30대 중반의 직장인 김 모 씨는 정기예금에 추가로 가입하려 한다. 최근 주위에서 주식과 코인 투자를 종용하는 일이 잦지만 김 씨는 확실한 ‘예테크족’으로 차근차근 목돈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정기예·적금을 선호한다. 결국 몇 안 남은 연 3%대 정기예금 상품이라도 미리 가입해 목돈을 마련해 보기로 마음을 굳혔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규모는 938조 4억원으로 전월 대비 15조 7006억원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매기는 ‘보편관세’ 적용 등을 공언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불안정한 상태를 이어가면서다. 기준금리 인하기 은행 예금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처럼 갈 곳을 잃은 자금이 안정적인 투자처에 몰리고 있다.다만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로 연 3%대 정기예금은 씨가 마르고 있다. 지난달 20일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을 시작으로 24일 국민은행 ‘KB스타 정기예금’, 25일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기본금리가 기존 연 3%에서 2.95%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19개 주요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가운데 연 3% 금리 상품은 6개로 축소됐다. 하지만 가입액과 우대금리를 고려하면 연 3%대 이자를 챙길 수 있다. 1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는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과 ‘JB 123 정기예금’은 각각 3.05%, 3%의 기본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1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는 우리은행 ‘WON플러스 예금’, 10만원부터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수협은행 ‘헤이(Hey)정기예금’, 농협은행 ‘NH올원e예금’, 1000만원부터 신규로 적립할 수 있는 광주은행 ‘The플러스예금’이 연 3%의 기본 금리를 적용한다. 최고금리가 연 3%대인 정기예금 상품은 18개다. iM뱅크 ‘iM주거래우대예금(3.31%)’, 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예금(3.3%)’, 전북은행 ‘내맘 쏙 정기예금(3.15%)’, 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3.2%)’,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3%)’, 농협은행 ‘NH내가Green초록세상예금(3%)’ 등 해당 상품은 첫 거래 고객, 신용(체크)카드 발급 고객,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고객, 비대면 가입 고객,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제출 고객, 고향사랑기부금 납부자, 마케팅 동의 고객 등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다.은행권에선 당분간 정기예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한다. 박태형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PB지점장은 “국제 증시 불확실성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로 정기예금에 가입하려는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PB지점장은 “기준 금리가 1~2번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예금 금리는 더 내려갈 수 있다”며 “현재 만기 3~6개월인 상품의 금리가 높지만 조금이라도 만기가 긴 예금 상품에 가입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롤오버(만기 연장) 시점에 금리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2025.03.04 I 김형일 기자
현대건설, 대구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공급
  • 현대건설, 대구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풀 빌트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조감도(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전용면적 82~83㎡ 아파트 337가구, 오피스텔 74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아파트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와 같은 황금동에 위치한 ‘H단지’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인근 범어동에 위치한 ‘B단지’ 전용면적 84㎡는 10억67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반면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평균 분양가는 1단지 8억4000만원, 2단지 평균 8억2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약 1억원 상당의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단지는 약 9000만원 규모의 무상 옵션을 제공하는 풀 빌트인 아파트로 가전·가구 구입 비용이나 이사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모든 가구에 시스템 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 중문, 안방·자녀방 붙박이장, 빌트인 냉장고, 세탁·건조기, 인덕션, 오븐, 에어드레서,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과 집안 곳곳 고급 마감재도 무상으로 지원한다.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도입했다. 향후 분양조건이 유리하게 변경될 시 기존 동별, 층별, 라인별에 해당하는 계약자들에게도 같은 조건을 적용하는 것으로, 모든 계약자들이 공평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이미 한차례 분양조건 변경 후 모든 기계약자들에게 소급 적용한 바 있다. 통상 타 단지들은 준공승인일 또는 입주지정일까지 안심보장제를 시행하지만,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분양 완료 시까지 모두 소급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입지도 우수하다. 단지는 대구 수성구 가운데도 교통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황금동에 위치한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수성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대구로와 청수로를 통해 대구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2025.02.27 I 박지애 기자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 구입 디딤돌 대출, 금리 0.2%p↓
  •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 구입 디딤돌 대출, 금리 0.2%p↓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방 악성(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취급하는 디딤돌 대출을 받을 경우 종전보다 대출금리가 0.2%포인트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이 취급하는 주택 구입을 위한 디딤돌 대출, 전세자금 대출인 버팀목 대출 금리에 대해 수도권과 지방에 차등화를 두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때는 0.2%포인트 금리를 깎아주기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이 취급하는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 기금대출은 무주택 서민 주거 지원을 위한 저리 대출이지만 시중금리 대비 1%포인트 이내의 금리차를 유지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 금리차가 커져 이를 조정할 필요가 생겼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금리가 연 2.65~3.95%인데 은행연합회에서 고시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75~4.66%(작년 12월 취급분)에 달한다.내달 출시될 청년 주택드림 대출이에 따라 기금 대출의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하되 지역별 시장 상황이 다른 점을 감안해 지방 주택을 매입하거나 전세로 임차하는 경우엔 종전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특히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엔 종전 금리보다 0.2%포인트 인하된다. 즉, 수도권 아파트는 매입할 때와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때의 금리차가 0.4%포인트 가량 생기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기금대출을 활용하면 생애최초 구입, 전자 계약, 노부모 부양 등 약 10여종의 다양한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받는데 우대금리에 0.5%포인트 상한을 두기로 했다. 기존에는 상한이 없어서 10여종의 우대금리를 한꺼번에 적용받을 수 있었다. 우대금리 적용 기한도 기금대출별 4~5년까지로 한정키로 했다. 기금대출의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만기 고정형 △5년 단위 변동형(5년 단위로 변동금리 변경) △순수 변동형 금리에 더해 새롭게 △혼합형 금리(10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를 시행하고 방식별로 적용 금리도 차등화하기로 했다. 3월 24일 이후 신청분부터 적용한다. 통상 시중금리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데 기금대출은 고정금리를 낮게 가져간 터라 기금 재정 출혈이 심했으나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10년 저리로 고정금리를 해준 후에는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상품을 내놓게 됐다. 작년 2월 출시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를 위한 청년 주택드림 대출도 3월말 출시한다. 통장에 가입한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1000만원 이상 납입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분양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분양 받을 경우 대출해 줄 계획이다. 최저 2.2%대로 3.95%의 금리를 적용하되 매 반기별로 재검토 후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대출 이후 결혼, 출산에 따른 생애주기별 우대금리를 최대 1%포인트까지 적용한다. 다만 이 경우 최저금리는 1.5%로 제한한다.
2025.02.23 I 최정희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 21일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 21일 개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을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조감도 (사진=DL이앤씨)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분양 물량은 △79㎡A 1가구 △79㎡B 1가구 △84㎡A 132가구 △84㎡B 18가구 △84㎡C 18가구 △107㎡A 18가구 △107㎡B 20가구 △125㎡A 38가구 △125㎡B 18가구 △125㎡C 18가구 △125㎡D 20가구 △125㎡E 20가구로 대구에서 선호도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어 1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대구광역시는 물론 경상북도 거주자도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할 경우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므로 입주 전 전매를 진행할 수 있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다.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단지 맞은편에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예정)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건너편에 위치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4호선(엑스코선)이 개발되면 더블 초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외에도 동대구역에는 △대구지하철 5호선(순환선)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 △신공항 순환철도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다수 추진 중이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연접해 있는 메리어트호텔 이용이 편리하고, 입주민들이 이를 더욱 용이하게 누릴 수 있도록 연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지하 1층~지상 4층에 조성하는 대규모 상업시설 내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에서 진입이 용이한 동대구로를 따라가면 대구 지방법원을 비롯해 금융, 행정 등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범어네거리로도 이동이 편리하고, 범어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로는 스크린 골프룸, 멀티룸(주민회의실), 키즈 스테이션, 시니어 라운지,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관조명도 아파트 외관디자인에 접목시켜 현대적인 화려함이 더해진다.분양 관계자는 “단지 안에서 지하철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등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많아 오픈 전부터 관심이 높다”며 “대구 시민의 정서가 담긴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가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5-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2025.02.21 I 이배운 기자
대전 민간전세임대아파트 '호반써밋' 입주자 선착순 추가 모집
  • 대전 민간전세임대아파트 '호반써밋' 입주자 선착순 추가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맞춤형 민간임대아파트 ‘대전 호반써밋’이 임차인을 추가 모집한다.해당 단지는 대전 도마변동1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진행하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558세대 규모로 조성되었다.전용면적 39㎡(방 2개, 주방, 욕실 1, 베란다 포함)로 실속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입주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스템에어컨 2대, 4도어 냉장고, 드럼세탁기, 가스쿡탑 등 최신 가전제품이 풀옵션으로 제공된다.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다목적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클럽, 39층 스카이라운지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중앙정원, 전기차 충전소, 무인택배함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다.주변 환경도 뛰어나다. 도마네거리와 도마큰시장 상권을 비롯해 지선·간선버스 노선이 잘 연결되어 있으며, 도마·변동 및 용문동 일대의 원도심 재개발로 인해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세대주 또는 예비세대주)라면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다.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취득세·재산세·양도세·부동산세 등에 대한 부담이 없다. 연말정산 세액공제도 가능하며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보증금 100% 지급보증으로 안전한 전세 계약을 보장한다. 임대료 증액 제한 규정이 적용되며,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하고, 입주 시 생활 필수품도 함께 제공된다.자세한 상담 및 안내는 호반써밋 홍보관 및 샘플하우스 방문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대전호반써밋 전세아파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2.19 I 이윤정 기자
반도체 호재 기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분양 중
  • 반도체 호재 기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원 원주시가 강원권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 지역 자리를 굳히고 있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편리한 교통, 여기에 전문 인력 양성소까지 마련되면서 원주시로 오겠다는 기업과 인력이 줄을 서고 있다는 평가다. 지방 소멸 위기 속에 원주시의 이러한 독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부동산 경기까지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원주시는 체계적인 반도체 인프라 구축을 단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한국반도체교육원에서는 작년 약 3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원은 향후 학성동으로 신축 이전해 2032년까지 1만여 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업계열의 특성화고인 미래고에 방과 후 교육 과정에 반도체 관련 과정을 신설하고, 내년에는 반도체 과목을 선택 과목으로 신설할 예정이다. 이로써 원주시는 고부가가치 직종의 전문 인력을 키우는 양성소가 된 만큼 강원권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지큐엘(반도체소자 제조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글로벌 반도체 부품기업) △디에스테크노(반도체 공정장비용 제조기업) 등 반도체 기업 유치도 순항하고 있다. 또한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GTX-D노선 연장(예정) △원주시 국제공항 승격 추진(예정) 등의 추진으로 준수도권 지역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 가운데 DL이앤씨가 원주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는 입주예정일이 올해 11월이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정식 개원 시점(2026년 예정)보다 이르다. 또한 반도체 관련 기업의 공장 준공 시점과도 비슷한 만큼 종사자와 가족들이 거처로 삼기에 적절한 새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실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는 현재 활발히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원하는 동, 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DL이앤씨가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이 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가구 △84㎡B 69가구 △102㎡ 50가구 등 총 222가구에 이른다. 2회차 분양물량의 모든 가구(222가구)는 단지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무실지구 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대형마트 △영화관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쉽다. 원주역을 이용할 수 있어 향후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GTX-D노선 연장(예정) 등을 통한 서울, 수도권 접근성을 확보했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홈플러스 원주점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2025.02.18 I 이윤정 기자
계룡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엘리프 옥정’ 청약 접수
  • 계룡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엘리프 옥정’ 청약 접수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계룡건설은 19일부터 경기 양주시 옥정동 1022(옥정택지개발지구 A-5BL)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조감도.(사진=계룡건설)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921가구 규모이며 이번에는 이 중 489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일반 142가구 △59㎡B 일반 5가구 △59㎡C 신혼부부 91가구 △59㎡D 청년셰어 40가구 △79㎡B 청년셰어 211가구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년셰어 특별공급을 접수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5시 30분까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청약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당 1건만 신청할 수 있다.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책정된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일반공급 기준 전용면적 59㎡의 임대보증금은 1억 3000만 원대, 월 임대료는 12만원 수준이다. 양주 옥정동 일대 전세 시세가 평균 2억 5000만 원대(2월 7일 기준)인 것에 비해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청약 신청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금 10만원 납부 후 접수할 수 있다. 청년셰어 특별공급은 분양홍보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당첨자 발표는 이달 25일 화요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은 청약홈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청년 셰어 특별공급은 분양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공사 중)과 GTX-C노선(예타 승인)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다. 3번 국도 우회도로와 회암IC-노원역 BRT도 개통 예정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율정초를 비롯해 율정중, 옥정중, 옥정고가 가까우며, 학원가와 옥정호수도서관도 인접해 있다.단지 내에는 놀이터와 스퀘어가든, 힐링가든, 에코 카페테리아, 파이너스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은 물론 다함께돌봄센터, 동호회실, 커뮤니티홀, GX, 피트니스, 소호창업지원실,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한편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분양홍보관은 경기 양주시에 위치해 있다.
2025.02.14 I 박지애 기자
대전 롯데캐슬 더 퍼스트, 14일 견본주택 개관…분양 본격 돌입
  • 대전 롯데캐슬 더 퍼스트, 14일 견본주택 개관…분양 본격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14일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조감도.(사진=롯데건설)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3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총 952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9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 가구 수는 △59㎡A 173가구 △59㎡B 180가구 △59㎡C 18가구 △74㎡B 23가구다.이번 단지는 대전로와 대정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통영대전고속도로 판암IC와 남대전IC를 통한 시외 도로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대전역과 가까워 KTX와 SRT는 물론 대전도시철도 1호선 이용도 용이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2028년 예정)이 지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인근으로는 보문산, 식장산 등 녹지시설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대전천 시민현수공원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보행출입구와 연결되어 있어 산책이 편리하다.특히 롯데건설만의 고급 특화설계와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지역 내 최초로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를 갖춘 고급 커뮤니티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실내 골프클럽, 키즈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여기에 타입에 따라 4Bay,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청약 일정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대전, 세종, 충남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에 풍부한 녹지시설로 둘러 쌓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더불어 지역 내 최초로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444-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한국자산매입과 청약 정보 공유 등 MOU체결
  • 한국부동산원, 한국자산매입과 청약 정보 공유 등 MOU체결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한국자산매입과 청약 정보 공유 및 검증과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2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전날인 11일 대구 부동산원 본사에서 한국자산매입과 MOU를 체결하고 부동산원이 보유한 부동산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 및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호별 분양가 등 부동산 데이터 공유 및 품질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 방안’에 발맞춰 청약홈 간편인증서와 민간플랫폼의 연계를 매년 확대해왔다. 작년엔 기존 5종에서 신한, 카카오 인증서를 추가 도입했다. 공공데이터포털에 청약통장 가입 현황, 주택청약 신청·당첨 현황, 평균 분양가 현황 등 다양한 청약지표를 제공해 민간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성덕 부동산원 청약관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정보 기술 업계와 주택청약 관련 협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민간업체 및 대국민 소통 창구를 통해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I 최정희 기자
집 있으면 ‘줍줍’ 못한다…‘거주요건’ 붙는 인기 지역은
  • 집 있으면 ‘줍줍’ 못한다…‘거주요건’ 붙는 인기 지역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앞으로 집이 있으면 ‘로또 청약’,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 특정구의 인기 신축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을 나올 경우 구청장 판단 하에 서울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격을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거주지역 요건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으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올 상반기 중 개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입법예고, 규제개혁위원회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5월께 시행 예정이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사진=카카오)◇ 청약홈 마비 사태 없앤다…‘줍줍’ 자격 제한무순위 청약은 경쟁이 있었던 일반 청약 이후 위장전입 등 불법 행위가 드러나 계약이 취소당하거나 청약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한 경우에 진행하는 청약 방식이다. 불법행위가 드러나 해당 주택이 재공급된 경우에는 무주택자, 거주지 제한 요건이 현재도 있는데 청약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한 경우에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청약 신청이 가능했다. 국토부는 이 부분을 ‘그 지역의 무주택자에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무순위 청약 취지에 맞게 개정키로 했다.국토부는 2021년 5월 해당 지역 무주택자로 무순위 청약 자격을 제한했다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2023년 2월말부터 거주지역과 주택 수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하는 성인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그러나 작년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약 300만명이 몰려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돼 접수 마감일을 하루 연장하는 사태가 있다. 2017년 최초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시세 대비 약 10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린 것이다. 지난 6일, 7일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 2가구 모집에도 63만명이 몰렸다. 첫 날인 6일엔 청약홈이 잠깐 멈추기도 했다. 무순위 청약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국토부는 무순위 청약의 자격 조건을 다시 무주택자로 제한키로 했다. 다만 거주지역 요건에 대해선 시장·군수·구청장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시세차익이나 분양 경쟁이 큰 지역에선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거주요건을 부여하고 그렇지 않은 지역에선 거주요건 없이 전국 단위로 청약을 시행하도록 했다.예컨대 서울시 A구청장은 인기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올 경우 해당 광역지자체인 서울 또는 해당 광역권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도록 제한할 수 있다. 반대로 지방 소도시 B군수는 거주 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전국 단위로 무순위 청약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지자체에 가이드라인을 별도 배포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무순위 청약 경쟁이 심하면 무순위 취지에 맞게 그 지역에 살고있는 무주택 실수요자가 해당 아파트는 받아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 시세차익이 크고 분양 경쟁이 큰 지역이 서울이나 경기도일 가능성이 큰데 해당 지역의 무순위 청약에 대해 구청장이나 시장이 서울 또는 경기도 거주자에게만 무순위 청약 기회를 줄 경우 지방 거주자가 차별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청약시장 과열로 인한 주택 시장 불안 요인이 크다는 점을 더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무순위 청약에 대해 무주택자, 거주요건 등의 제한을 걸면 40~60% 가량 무순위 청약 수요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국토부가 작년 동탄 무순위 청약신청자 1만명을 뽑아 분석한 결과 유주택자가 40%였다. 즉, 기존 청약자의 40%는 유주택자로 청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약 여기서 동탄이 포함된 경기도민으로 무순위 청약 자격을 부여한다면 청약 신청자는 총 60% 가량 감소하게 된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무순위 청약 제도를 무주택 실수요자 지원이라는 청약 제도 본래 취지에 맞게 개편했다”며 “지자체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거주요건을 탄력적으로 부과하도록 허용하면 청약제도가 시장 상황에 맞게 빈번하게 변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 개선 방안◇ 위장전입 꼼짝마…3년간 거주지 근처 병원·약국 이용 증빙국토부는 일반청약에서 부양가족 수 가점을 더 높게 받기 위해 위장전입이 만연한 상황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작년 서울 서초구에 공급된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자의 경우 청약 가점 만점자가 3명이나 나오는 등 위장전입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국토부가 실태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러한 위장전입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부양가족 점수 산정시 실거주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통해 단편적으로 확인하는 데 그쳤으나 앞으로는 부양가족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양가족이 3년간 병원·약국을 청약 신청자 거주지 근방에서 이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취지다.위장전입 등 위법 사례가 확인된 청약 당첨자는 징역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당첨된 주택은 환수되고 10년간 주택 당첨에서 제외된다. 김 주택정책관은 “부양가족 수 가점을 받기 위한 위장전입은 제도 개선 및 단속 등을 통해 상당 부분 근절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1 I 최정희 기자
잔여세대 공급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계약금 5%에 이자지원"
  • 잔여세대 공급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계약금 5%에 이자지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구매 부담을 낮추는 계약 혜택을 제공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잔여세대 계약에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투시도.(사진=롯데건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동·호수의 잔여세대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특히 롯데건설은 계약금을 5%(1차 1000만원 정액제)로 낮췄다. 계약금 중 2.5%는 대출알선을 통해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계약자 혜택을 제공해 예비 입주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 실내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현관 중문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중도금 3% 고정금리 등 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춘 혜택을 더했다.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고 향후 아파트 공급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기존에 분양됐던 아파트 계약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라며 “계약자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인 만큼 내 집 마련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계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번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도 자리잡고 있다.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만을 위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도 제공 예정이다. 전 가구 지하 창고도 제공한다.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금오동 12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4억 차익’ 마지막 줍줍에 63만명 몰린 ‘이곳’
  • ‘4억 차익’ 마지막 줍줍에 63만명 몰린 ‘이곳’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전날 모집가구 단 1가구에 해당하는 무순위 청약에 57만명이 몰린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의 이틀날 청약 역시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전날에 이어 7일 진행된 2가구 무순위 청약에 대해 63만명이 접수했다.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 전경. (사진=네이버 로드뷰)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H4블록 전용 84㎡ 1가구와 전용 105㎡ 1가구 등 2가구 모집에 각각 33명7709명, 29만1037명이 신청했다.전용 85㎡ 1가구 경쟁률이 33만7709대 1로, 전용 105㎡ 1가구 경쟁률이 29만1037대 1로 집계된 것이다. 총 62만8746명이 이날 청약에 나선 것으로 평균 경쟁률은 31만4373 대 1을 기록했다.전날 같은 아파트 H3블록 전용 84㎡ 무순위 1가구 모집에는 56만8735명이 몰렸다. 해당 지역은 비규제지역 무순위 접수로 중복청약도 가능해 전날 청약 신청자들이 중복 접수했을 것으로도 추정된다. 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이나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줍줍은 미계약 물량이다.3억~4억원 가량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만큼 청약 열기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가는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이다. 전용 84㎡의 경우 3억200만원~3억2100만원, 105㎡는 3억990만원에 불과하다. 현재 시세는 84㎡ 6억~7억원대, 105㎡ 8억원대에 형성돼 있다.단지 당첨자 발표일은 12일, 서류 접수일은 14일이다. 계약은 19일 체결할 예정이며 입주는 다음 달 12일 마감한다.단지가 위치한 곳은 세종시 내에서도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꼽힌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고층에서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것도 단지의 장점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10월에 입주한 주상복합 단지다. 지상 48층, 6개동, 아파트 672가구 및 오피스텔 64실 등 73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2025.02.07 I 최영지 기자
'최대 4억 로또' 세종 아파트 '줍줍' 청약에 57만명 몰렸다
  • '최대 4억 로또' 세종 아파트 '줍줍' 청약에 57만명 몰렸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최대 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가 무순위 청약에서 56만 8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6일 오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8단지(H3블록) 무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됐다. 56만 8735명이 H3 블록 내 전용 84㎡ 1가구 모집에 접수했다.2~3월로 예정된 무순위 청약 자격 개선책이 시행되기 전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청약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이나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줍줍은 미계약 물량이다.한편 이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은 애초 단지 구분 없이 6~7일 한번에 진행하는 것으로 공지됐으나 청약 과열이 우려돼 단지별로 6, 7일에 나눠 진행하는 것으로 5일 변경됐다. 3·4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같지만 비규제지역 무순위 접수로 중복청약도 가능하다.분양가는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이다. 전용 84㎡의 경우 3억200만원~3억2100만원, 105㎡는 3억990만원에 불과하다. 현재 시세는 84㎡ 6억~7억원대, 105㎡ 8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3억~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단지 당첨자 발표일은 12일, 서류 접수일은 14일이다. 계약은 19일 체결할 예정이며 입주는 다음 달 12일 마감한다.단지가 위치한 곳은 세종시 내에서도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꼽힌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고층에서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것도 단지의 장점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10월에 입주한 주상복합 단지다. 지상 48층, 6개동, 아파트 672가구 및 오피스텔 64실 등 73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2025.02.06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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