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299건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이다. 또한 수수료는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3대 주요 혜택인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 표준으로 정착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25개월만에 서비스 가입자수 600만을 돌파했으며, 누적 환전액도 2조5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이어 통화별 환전 한도 300만원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현재 시행 중이고, 하나머니앱에서 신한, KB, 카카오 등 타행 계좌도 30초만에 트래블로그에 연결 가능하게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58종 통화 무료환전 기간을 25년 말까지 연장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기존 마스터(MASTER), UPI에 더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VISA와 ‘트래블GO 체크카드’를 선보였으며, 올해 말 대한민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신규 제휴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신한카드, 소비행동 패턴 분석 활용해 금융 소외계층 지원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KCB 및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와 함께 ‘대안정보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28일 서울 영등포구 KCB 본사에서 체결하고, 소비행동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손경미 신한카드 Data사업본부 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김용환 NH농협카드 부사장(왼쪽에서 첫번째), 이상열 KB카드 데이터사업그룹장(왼쪽에서 세번째), 고현덕 KCB CB사업부문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한카드)컨소시엄의 핵심은 ‘소비행동 패턴정보’의 활용이다.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될 새로운 시스템은 개인의 소비 습관,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신용도를 더욱 정교하게 평가한다. 꾸준한 소비 활동, 건전한 소비 습관 등을 통해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기존 금융 거래 중심 신용평가의 한계를 극복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신한카드는 KCB 및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와 함께 더욱 다양한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 결제 유형, 소비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소비행동패턴정보를 발전시키고, KCB의 기존 신용정보를 결합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나선다.컨소시엄 참여 4개사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금융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포용적 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국순당 백세주 팝업, 최정훈 고길동과 '백세주막' 운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순당의 백세주가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누디트 익선’에서 어른이 된 청춘들을 위한 어른 찬가, ‘백세주막’ 팝업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9월 리브랜딩 제품을 출시한 백세주는 ‘어른이 된 청춘을 위해 백세주, 다시 태어나다’ 컨셉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백세주 엠배서더로 발탁한 그룹사운드 잔나비를 필두로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과 함께한 브랜드 필름 역시 지속적인 화제를 모는 중이다.‘백세주막’ 팝업 스토어는 ‘어른이 된 청춘들을 위한 어른 찬가’ 컨셉으로 꾸며진다. 새로워진 백세주 음용 경험과 더불어 페어링 제안, 청춘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백세주 엠배서더인 그룹사운드 잔나비와 고길동이 함께한 백세주 브랜드 필름의 장면을 구성한 포토존부터 AR필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스토리, 고길동 등신대와 잔나비 최정훈 등신대를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준비된 고길동의 메시지는 어른이 된 청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한다.다양한 백세주막 굿즈도 만날 수 있다. 백세주 술잔세트, 온도에 따라 변색하는 고길동, 최정훈 술잔, 백세주 응원봉, NFC 미니앨범 키링, 백세주마을 할인쿠폰 등을 준비했다. 백세주막 굿즈는 팝업 참석자에 한하여 이벤트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는 백세주 시음과 페어링 체험, 현장 이벤트 등이 열리며 2부에는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공연과 백세주 시음 및 페어링 체험이 열린다. 이번 백세주막은 네이버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잔나비 공연이 있는 2부는 전 좌석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오는 10월 31일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다. 백세주막 행사 및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백세주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백세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11월 9일 잔나비 공연을 국순당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 연말정산 코앞…카드 이렇게 쓰면 세금 확실히 덜 낸다[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소득공제 조건에 관심을 가지는 직장인이 많으시죠. 특히 대부분의 직장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만큼 카드 소득공제를 많이 받는 것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으실 것 같습니다. 소득 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해 알아야 할 카드 소득공제 조건은 무엇일까요.사진=연합뉴스먼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으로 카드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1년 동안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연 소득의 25%를 초과해야 합니다. 연 소득의 25%까지는 카드 소득공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연 소득의 25%를 초과한 금액부터 소득 공제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연봉이 4000만원인 직장인의 경우 1000만원 이상 사용분부터 카드 공제가 가능한 셈입니다.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차이가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공제율은 15%입니다. 반면 체크카드의 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보다 2배 더 높습니다. 다만 연말정산에서 카드 소득공제 시 결제 순서와 상관없이 신용카드 사용액부터 공제됩니다. 그래서 카드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으려면 연 소득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25% 초과분은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공제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의해야 할 건 연 소득의 25% 초과분부터 카드 소득공제가 적용되지만, 공제 한도가 있기 때문에 25% 초과분 전체가 공제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공제 한도는 총급여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300만원, 7000만원 초과 시에는 250만원 한도입니다.여기서 한 가지 더, 카드로 결제한 모든 금액이 공제되는 것이 아니라 그중에서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제외 항목에는 대표적으로 세금, 공과금, 통신비, 인터넷 사용료, 상품권 구입비, 신차 구매, 리스 비용, 해외 결제, 면세점 물품 등이 있습니다. 상품권에는 기프티콘도 포함되며 신차가 아닌 중고차의 경우 구입 금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이외에도 보험료, 사업비용, 월세액, 교육비, 공공기관 수수료, 금융 관련 지급액 등도 카드 소득공제 항목에서 제외됩니다. 월세액의 경우 보통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항목이기 때문에 카드 소득공제를 중복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월세 금액이 커서 세액공제 한도를 초과해 세액공제를 적용받지 못한 금액이 있다면 그 금액에 한해서는 카드 소득 공제가 적용됩니다.
- 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65조…연간 3조 순익 ‘청신호’(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6591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3조 순이익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유가증권,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급증했다.◇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65조원…전년 대비 9.1% 증가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6591억원이라고 25일 공시했다.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8% 증가한 9036억원을 기록했고,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누적 기준)은 10.82%를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 9927억원을 기록했다.우리금융은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은행 순이자마진(NIM)의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특히,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2% 급증하며 이익 성장세를 강하게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우리금융의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증가세를 유지해 비이자이익 성장세가 이어졌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39.6%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에 이어 40%를 하회한 수치다.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1조 2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일회성 요인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NPL(무수익여신)비율은 그룹 0.55%, 은행 0.21%로 전년 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52.3%, 은행 270.2%를 보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한편, 우리금융 이사회 3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7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금융은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지원(굿윌스토어)’ 및 ‘시청각장애 미래세대 의료지원(우리 루키 프로젝트)’등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도 이어갈 계획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한 우리금융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대선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더욱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CET1 비율 개선 역량 집중…MTS 연내 오픈 목표”한편, 우리금융은 주주환원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개선에 그룹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T1은 총자본에서 보통주로 조달되는 자본의 비율로, 위기 상황에서 금융사가 지닌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보통주자본이 분자가 되고, 자산을 위험도에 따라 가중치로 평가해 산출한 위험가중자산이 분모가 된다. 우리금융의 CET1비율은 작년 말과 같은 12.0%를 기록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기업대출 증가 부담은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금리 하락을 방어하고, 가계대출은 금융당국의 기조에 따라 감축할 것”이라며 “9월 말 위험자산의 일시 증가분은 곧바로 축소하는 등 다양한 방법 검토하고 있고, 비율 개선을 위해 전 그룹의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의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MTS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내년 1분기까지 우리원(WON)뱅킹을 중심으로 한 통합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새로운 HTS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