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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국내최초로 데이터센터 최고권위상 '브릴 어워즈'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한민국 데이터센터 혁신을 선도하는 LG CNS의 역량을 세계가 인정했다. LG CNS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분야 최고 권위상인 ‘브릴 어워즈(Brill Awards)’를 수상했다.LG CNS 부산데이터센터 전경 L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 데이터센터)는 디자인 분야 우수 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디자인 단계부터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브릴 어워즈’는 국제 유일 데이터센터 인증기관인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가 매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상(賞)이다. 전세계 2만 3천여 개 데이터센터 중 올해는 19개 국가 100개 데이터센터가 1차 물망에 올랐다. 이에 90여명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8개 우수 데이터센터가 브릴 어워즈를 수상했다. ‘브릴 어워즈’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부산 데이터센터의 독창성에 주목했다. 2013년 개관한 부산 데이터센터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국제 유일의 데이터센터 굴뚝인 ‘풍도’, 세계 최초로 특허 출원한 ‘빌트업 외기냉방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면진 설비를 적용, 리히터 규모 8.0 지진에도 끄떡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철저한 재난재해에 대비한 것이 업계에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번 수상으로 LG CNS는 세계 상위 0.1% 우수 데이터센터 반열에 올랐다. 2014년 수상 센터는 미국 이베이(eBay),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등 대부분 미주/유럽이 주축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LG CNS와 대만 타이완 모바일(Taiwan Mobile)이 선정됐다. LG CNS 글로벌인프라서비스부문 김종완 상무는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는 데이터센터 디자인, 구성, 운영에 대한 등급을 만들고 관리하는 유일한 국제 기관이다.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8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한 협회로 데이터센터 컨설팅, 교육, 세미나를 주관 하고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에 대한 국제 공인 인증인 ‘Tier 인증’을 부여한다. 미국 뉴욕이 본사로, 브라질, 영국, 두바이,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LG CNS는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업계 최고 권위상인 ‘브릴 어워즈(Brill Awards)’를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LG CNS 서비스인프라담당 김황기 부장(오른쪽 세번째)과 업타임 인스티튜트 CEO 마틴 매카시(Matin V. McCarthy, 오른쪽 첫번째)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뇌졸중·중풍 발생률 40% 낮추는 이것..일주일에 20시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장수의 비결, 뇌졸중·중풍 예방의 비결로 일주일 20시간 걷기가 권장됐다. MBN `엄지의 제왕` 72회에서는 `올바른 걷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한 `본격 걷기 교정`에 나선다. 이번 방송에서는 바른 걸음 전도사 안광욱 소장이 출연해 평소 잘못된 걸음걸이가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리고 건강을 되찾아주는 바른 걷기에 대해 전한다. 녹화에서 한의사 신동진은 “장수의 비결이 ‘걷기’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한 대학의 연구 결과를 예시로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걷기를 열심히 하면 평균수명이 훨씬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걷기를 열심히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중풍 발생률이 40% 낮았다”고 걷기 운동의 구체적인 장점을 설명하며 일주일에 20시간 정도를 걸을 것을 권장했다.또 `올바른 걷기 4주 프로젝트’ 참여로 인생까지 바뀌었다는 3명의 사례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제대로 된 걷기의 탁월한 효과를 증명했다. ‘엄지의 제왕’ 72회에서는 장수와 뇌졸중, 중풍 예방에 일주일에 20시간 정도 걷기가 권장됐다. [사진제공=‘MBN’]특히 이 중 한 사례자는 제대로 된 걷기만으로 20년간 시달렸던 어깨, 목, 허리, 엉치뼈 등의 고질적 통증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자궁근종까지 제거됐다는 놀라운 체험 결과를 밝혀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것. 이와 관련 오십견까지 예방하면서 건강한 극적 변화를 가져오는 올바른 걷기 동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준은 활동량이 많은 유아들이 보통 하루에 2만 5천 보를 걷는다”며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샐러리맨들이 5천 보 정도 걷는다. 이때 자가용을 이용하면 하루에 1000보도 걷지 않는다는 게 보통 통계”라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인들의 걷기 운동량을 지적했다. 박상준은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6천 보는 최소한 걷는 게 좋다”며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4km 정도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적당하다고 전했다. 엄지의 제왕’ 제작진은 “건강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 음식과 운동, 두 가지 요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그동안은 주로 음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주에는 건강을 위한 최고의 운동인 걷기의 모든 것을 분석, 시청자분들의 일상생활 업그레이드를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메르스 공포` 사우디 4명 또 사망..총 173명 숨져☞ 정몽준 선대위 고문에 김황식 위촉..21일 출범☞ 초등생 의붓딸 성폭행 40대 징역 8년 선고
- LA타임스 "마홀름, 류현진에게 자리 빨리 빼줘야" 혹평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0실점 난조를 보인 폴 마홀름(31·LA다저스)이 서둘러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해야 할 선수로 찍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유력 일간지인 ‘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 대 마이애미 말린스’의 3연전 최종전을 분석한 기사에서 “이날 다저스는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날이었고 그 중심에는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를 남긴 마홀름이 있다”고 밝혔다.마홀름 붕괴, 류현진이 더욱 그리워졌다 마홀름에게 붙여진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는 좋지 않은 의미에서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마홀름은 ‘3.2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0실점(5자책) 3볼넷 무탈삼진’ 등으로 패전투수(1승4패 평균자책점 5.40)가 됐다.다저스는 10개의 안타로 3점을 뽑았고 말린스는 17개의 안타를 퍼부으며 13득점했다.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폴 마홀름이 마운드에서 실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중간에 수비 실책이 끼어있었다 해도 ‘2회 6실점-4회 6실점’ 등으로 맥없이 붕괴된 마홀름의 투구는 실망 그 자체였다.말린스로서는 한 경기에서 두 이닝이나 6점씩을 뽑는 진기록을 남겼다. 말린스의 한 이닝 6득점은 지난 2012년 8월21일 이후 처음이다.이로써 마홀름은 그나마 한 가닥 경쟁력을 기대할 마지막 기회를 잃은 셈이 됐다. “류현진이 복귀 준비를 거의 마쳐가고 있는 가운데 마홀름은 필수적으로 그의 자리를 비워줘야 할 것”이라고 신문은 질타했다.지난 2경기 ‘9이닝 14피안타 13실점(8자책) 평균자책점(ERA) 8.00’ 등으로 부진한 좌완 마홀름을 보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저스가 마이애미에게 대패한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6승15패)는 타선이 폭발하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0-4로 눌렀다. 이제 3위 다저스와 승차는 4.5게임이다.지금부터 추격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라고 볼 때 다저스는 더 이상 여유를 부리고 있을 입장이 아니다.말린스보다 5배 더 쓰고도 ‘키 높이’ 비슷해이날 경기결과는 비단 마홀름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마홀름의 난조와 함께 가장 좋지 않았던 부분으로 수비실책이 꼽히고 있다. 2회초 6실점 때 나온 디 고든(25)의 땅볼타구 에러로 다저스는 올 시즌 실책 37개를 마크했다.이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나란히 내셔널리그(NL) 최하위로 1위(12개)인 신시내티 레즈에 비해 3배 이상이 많은 숫자다. 더 골치는 대부분의 실책이 게으른 플레이의 연장선이거나 너무도 평범한 타구를 결정적인 순간에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역시 고든은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24)의 평범한 2루 땅볼을 놓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타선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말린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였다고는 하나 팔꿈치를 다친 호세 페르난데스(21)의 대체선수로 급히 낙점 받고 올라와 갓 데뷔전을 치른 루키 데스클라파니에게 ‘6이닝 7피안타 2실점 1볼넷 7탈삼진’ 등으로 봉쇄됐다.다저스의 베테랑 타자들은 데스클라파니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득점권 12타수2안타 및 잔루 8개를 남길 정도로 졸전을 벌였다. 안타 10개를 치고도 3점밖에 뽑지 못한 까닭이다.앞선 2경기를 각각 ‘6-5, 7-1’로 잡고 위닝시리즈를 맛봤지만 최종전 결과는 전혀 나아진 게 없는 총체적인 난국을 재확인한 것으로 팀에 상당한 대미지를 안겼다는 분석이다.“2억2934만달러(약 2353억원)라는 역대 최다 페이롤(총연봉)로 월드시리즈(WS)를 기대하고 있는 팀 다저스가 22승20패, 다저스 페이롤에 불과 ‘5분의 1’밖에 안 쓴 말린스(4583만달러, 470억원)가 21승20패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신문이 큰 실망감을 표할 만했다.▶ 관련기사 ◀☞ MiLB.com "윤석민 공 엄청났다, 고도로 효과적인 피칭했다" 찬사☞ 매팅리 "류현진 어깨 좋다는 확신 필요, 뭔가 더 해야"☞ "추신수 삼진 줄이고 초반에 출루해야" -TEX언론☞ FIFA "박지성 은퇴, 아시아의 가장 훌륭한 선수 떠났다"☞ "윤석민은 없었다" 쇼월터 감독이 밝힌 기록의 중요성☞ 워싱턴 "추신수 DH로 급변경 이유, 모어랜드 중용할 때"☞ 매팅리 감독 "류현진 불펜피칭 뒤 바로 복귀할 것"☞ "추신수, 리드오프 몸값 폭등 이끌다" -美보스턴글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