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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인데 숫총각 불공평" '묻지마 살인' 예고 동영상보니
  • "22세인데 숫총각 불공평" '묻지마 살인' 예고 동영상보니
  • ‘묻지마 살인’을 저질러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엘리엇 로저(22)가 범행 전 남긴 동영상 속 모습이다. 그는 영화 ‘헝거게임’ 조감독인 피트 로저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 연예팀]“난 스물둘인데 여자와 키스도 못했다. 다들 섹스를 경험하고 즐기는 데 공평하지 않다.”충격적이었다. 살인을 예고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혼자 웃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엘리엇 로저(22)가 살인 전 온라인에 ‘엘리엇 로저의 복수’란 제목으로 올린 약 7분간의동영상을 보면 그는 여자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여자들은 다른 남자에게는 섹스와 사랑을 줬지만 내게는 한 번도 주지 않았다” 는 게 그의 말. 로저는 “왜 내게 매력을 못 느끼는 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기숙사에 있는 여자들을 죽이겠다”는 말까지 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인근 해변에 있는 소도시 이슬라비스타에 있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인 샌타바바라 시립대에 재학 중이었다. 엘리엣 로저는 살인 계획에 대한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자신의 차에서 찍은 듯 보이는 영상에서 “내일이 복수의 날”이라며 덤덤하게 범행 계획을 털어놨다. 이어 “이것이 마지막 비디오”라고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엘리엣 로저는 23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각)께 총기난사 등으로 6명을 살해했다. 총기 난사 전 엘리엇 로저는 아파트를 떠나기 전 이미 세 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엇 로저는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영화 ‘헝거게임’ 조감독인 피트 로저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 관련기사 ◀☞ '여자들이 섹스거부' '헝거게임' 조감독 아들 '묻지마 살인' 충격
2014.05.25 I 연예팀 기자
  • 애플, 삼성 특허소송 배심재판·판매금지 요청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애플이 삼성전자(005930)와의 2차 특허소송과 관련해 배심재판을 다시 열고 배상액 규모를 증액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삼성전자 제품 판매를 영구적으로 금지해 달라는 주장도 제기했지만 수용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2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에 보낸 서류를 통해 특허침해 사안별로 기존 평결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배심원 재판을 열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자사 특허를 침해한 삼성전자에 대한 배상액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너제이지원 배심원단은 이달 초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애플에 1억196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는 애플이 당초 요구했던 22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애플은 배심원 평결 내용에 2억336만 달러를 추가한 총 3억2299만 달러를 배상액으로 제시했다. 애플은 삼성전자 제품의 미국 내 판매를 영구적으로 막는 ‘영구적 금지명령’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재판장 루시 고 판사는 오는 7월 10일 원고 애플과 피고 삼성전자의 변호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평결 후 심리를 열 예정이다. 다만 애플의 주장은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수준으로,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애플은 1차 소송 때도 비슷한 요청을 했지만 루시 고 판사는 소명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 관련기사 ◀☞[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개인 순매도 1위 '삼성전자'☞[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기관 순매도 1위 '삼성전자'☞[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외국인 순매수 1위 '삼성전자'
2014.05.25 I 이재호 기자
윌슨 "류현진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잘 준비돼 나와" 경의
  • 윌슨 "류현진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잘 준비돼 나와" 경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LA 다저스의 우완 셋업맨인 브라이언 윌슨(32)이 류현진(27·LA다저스)의 믿을 수 없는 꾸준한 피칭을 남다른 준비 자세로 보고 놀라움과 경의를 동시에 표했다.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 2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실점 1볼넷 9탈삼진 투구수 89개(스트라이크 60개)’ 등을 기록하고 시즌 4승(2패 평균자책점 3.00)째를 거머쥐었다.왼쪽어깨 염증부상에서 24일 만에 돌아온 류현진의 호투와 이를 자축하듯 애드리언 곤살레스(31), 야시엘 푸이그(23), 핸리 라미레스(30) 등의 대포 3방(이날 팀 5안타 모두가 장타)이 터지며 다저스는 4-3으로 신승했다.이로써 다저스(25승22패)는 지난 2012년 7월1일 이후 메츠전 12경기 11승1패 및 6연승 가도를 질주, 천적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반면 메츠(20승25패)는 지난 7경기 1승6패 및 5월 5승14패로 시즌 최저인 5할 승률에 -5승이 멀어졌다.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경기 뒤 여기저기서 류현진의 복귀전 호투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쏟아졌다.이날 4-2로 앞선 8회말 ‘류현진-브랜든 리그(30)’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리드를 잘 지킨 윌슨의 멘트가 인상적이었다.류현진은 6회말 중고신인 에릭 캠벨(26·뉴욕 메츠)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첫 투런홈런을 얻어맞고 2013년 9월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이어져 오던 원정 33이닝연속 무실점 행진을 멈췄으나 24일만의 복귀가 믿기지 않을 만큼 잘 던져줬다.이에 대해 윌슨은 미국 지상파 ‘FOX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 녀석(류현진)은 워크호스다”고 경의를 표했다.여기서 말하는 ‘워크호스(workhorse)’란 원래 마차용 말이나 사역용 말을 뜻하는데 야구경기에서는 주로 많은 이닝을 꾸준히 던지는 투수에게 주어지는 훈장과 같은 수식어로 사용된다.윌슨은 이어 “류현진은 자신의 던질 차례가 왔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온 것보다 항상 더 잘 준비가 돼 있다”며 놀라워하면서 “그는 그가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즉 한 달 가까이 공을 던지지 않았던 선수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어깨부상에서 돌아온 첫 경기부터 어떻게 이렇게 꾸준하게 잘 던질 수 있는지 그 비결을 남모를 그만의 준비성이라고 보며 감탄을 자아낸 것이다.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력 일간지인 ‘LA 타임스’에서도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 “이런 걸 두고 훌륭한 귀환이라고 부르나 보다. 거의 한 달 동안이나 마운드를 떠나있던 투수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한 번 없이 마치 언제 빠져있었냐는 듯 매우 잘 던졌다”고 표현했다.아울러 이날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A.J. 엘리스(32)는 “류현진은 전혀 DL에 올라간 투수같지 않았다”며 “면도날 폼으로 그가 가진 모든 구질을 종합적으로 구사했다”고 원동력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 메츠 감독 "나도 류현진을 상대로 답이 있었으면 좋겠다" 낙담☞ ESPN "류현진, 8년만의 메츠전 6연승 중책..원정 기대↑"☞ '낮은 공 킬러' 추신수, 이와쿠마 공략 실패가 의외인 까닭☞ "다저스 2주간 반등 못하면 감독경질 가능성" -美FOX☞ "추신수, 놀런 라이언이었다면 7년계약 했을까" -美의문☞ 매팅리 감독이 밝힌 '류현진 귀환'의 좋은 점과 나쁜 점☞ 美NBC "추신수, 스트라이크 오심 65개로 ML 2위"
2014.05.22 I 정재호 기자
LG CNS, 국내최초로 데이터센터 최고권위상 '브릴 어워즈' 수상
  • LG CNS, 국내최초로 데이터센터 최고권위상 '브릴 어워즈'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한민국 데이터센터 혁신을 선도하는 LG CNS의 역량을 세계가 인정했다. LG CNS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분야 최고 권위상인 ‘브릴 어워즈(Brill Awards)’를 수상했다.LG CNS 부산데이터센터 전경 L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 데이터센터)는 디자인 분야 우수 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디자인 단계부터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브릴 어워즈’는 국제 유일 데이터센터 인증기관인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가 매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상(賞)이다. 전세계 2만 3천여 개 데이터센터 중 올해는 19개 국가 100개 데이터센터가 1차 물망에 올랐다. 이에 90여명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8개 우수 데이터센터가 브릴 어워즈를 수상했다. ‘브릴 어워즈’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부산 데이터센터의 독창성에 주목했다. 2013년 개관한 부산 데이터센터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국제 유일의 데이터센터 굴뚝인 ‘풍도’, 세계 최초로 특허 출원한 ‘빌트업 외기냉방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면진 설비를 적용, 리히터 규모 8.0 지진에도 끄떡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철저한 재난재해에 대비한 것이 업계에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번 수상으로 LG CNS는 세계 상위 0.1% 우수 데이터센터 반열에 올랐다. 2014년 수상 센터는 미국 이베이(eBay),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등 대부분 미주/유럽이 주축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LG CNS와 대만 타이완 모바일(Taiwan Mobile)이 선정됐다. LG CNS 글로벌인프라서비스부문 김종완 상무는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는 데이터센터 디자인, 구성, 운영에 대한 등급을 만들고 관리하는 유일한 국제 기관이다.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8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한 협회로 데이터센터 컨설팅, 교육, 세미나를 주관 하고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에 대한 국제 공인 인증인 ‘Tier 인증’을 부여한다. 미국 뉴욕이 본사로, 브라질, 영국, 두바이,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LG CNS는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업계 최고 권위상인 ‘브릴 어워즈(Brill Awards)’를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LG CNS 서비스인프라담당 김황기 부장(오른쪽 세번째)과 업타임 인스티튜트 CEO 마틴 매카시(Matin V. McCarthy, 오른쪽 첫번째)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4.05.22 I 김현아 기자
美관광버스 전복사고, 트럭 금속파이프 때문에 '4명 사망'
  • 美관광버스 전복사고, 트럭 금속파이프 때문에 '4명 사망'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 관광버스 전복사고로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미국 케이블뉴스 채널인 ‘CNN’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라이드시 인근의 10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차량들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버스는 충돌과 동시에 고속도로 아래로 떨어지며 전복되고 말았다. 이번 미 관광버스 전복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승객 25명 중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상자들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미 관광버스 전복사고에 대해 경찰은 마주오던 대형트럭이 금속파이프를 떨어뜨리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지 경찰은 미 관광버스 전복사고의 보다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한편 미 관광버스 전복사고를 일으킨 버스는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로스앤젤레스(LA)로 가고 있었다. ▶ 관련기사 ◀☞ 가양대교 사고, 승용차 전복 후 화재..조수석 탑승자 사망☞ 폭설 내린 울산, 차량 전복·천막 붕괴 잇따라☞ 터키 동부서 고속버스 전복…21명 사망☞ 영동고속도로서 승용차 전복사고…1명 사망☞ 작년 전복된 제주해경 보트 '구조적 문제' 드러나
2014.05.22 I 정재호 기자
뇌졸중·중풍 발생률 40% 낮추는 이것..일주일에 20시간
  • 뇌졸중·중풍 발생률 40% 낮추는 이것..일주일에 20시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장수의 비결, 뇌졸중·중풍 예방의 비결로 일주일 20시간 걷기가 권장됐다. MBN `엄지의 제왕` 72회에서는 `올바른 걷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한 `본격 걷기 교정`에 나선다. 이번 방송에서는 바른 걸음 전도사 안광욱 소장이 출연해 평소 잘못된 걸음걸이가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리고 건강을 되찾아주는 바른 걷기에 대해 전한다. 녹화에서 한의사 신동진은 “장수의 비결이 ‘걷기’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한 대학의 연구 결과를 예시로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걷기를 열심히 하면 평균수명이 훨씬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걷기를 열심히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중풍 발생률이 40% 낮았다”고 걷기 운동의 구체적인 장점을 설명하며 일주일에 20시간 정도를 걸을 것을 권장했다.또 `올바른 걷기 4주 프로젝트’ 참여로 인생까지 바뀌었다는 3명의 사례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제대로 된 걷기의 탁월한 효과를 증명했다. ‘엄지의 제왕’ 72회에서는 장수와 뇌졸중, 중풍 예방에 일주일에 20시간 정도 걷기가 권장됐다. [사진제공=‘MBN’]특히 이 중 한 사례자는 제대로 된 걷기만으로 20년간 시달렸던 어깨, 목, 허리, 엉치뼈 등의 고질적 통증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자궁근종까지 제거됐다는 놀라운 체험 결과를 밝혀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것. 이와 관련 오십견까지 예방하면서 건강한 극적 변화를 가져오는 올바른 걷기 동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준은 활동량이 많은 유아들이 보통 하루에 2만 5천 보를 걷는다”며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샐러리맨들이 5천 보 정도 걷는다. 이때 자가용을 이용하면 하루에 1000보도 걷지 않는다는 게 보통 통계”라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인들의 걷기 운동량을 지적했다. 박상준은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6천 보는 최소한 걷는 게 좋다”며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4km 정도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적당하다고 전했다. 엄지의 제왕’ 제작진은 “건강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 음식과 운동, 두 가지 요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그동안은 주로 음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주에는 건강을 위한 최고의 운동인 걷기의 모든 것을 분석, 시청자분들의 일상생활 업그레이드를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메르스 공포` 사우디 4명 또 사망..총 173명 숨져☞ 정몽준 선대위 고문에 김황식 위촉..21일 출범☞ 초등생 의붓딸 성폭행 40대 징역 8년 선고
2014.05.20 I 김민화 기자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사물인터넷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사물인터넷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 [샌프란시스코(미국)=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아에서 101번 고속도로로 접어들면 미국 최초의 스마트 옥외광고판(billboard)을 발견할 수 있다. 시스코가 광고회사와 함께 개발한 이 고속도로 옥외광고판은 자동차가 달리는 속도에 따라 광고판 내용이 달라진다. 차량 속도가 빠르면 읽을 수 있는 글자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에 비례해 짧은 광고가 나타난다. 반면 차량이 많아 속도가 느려지면 광고판의 글자수도 증가한다.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CEO)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된 ‘시스코 라이브 2014’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적용 사례로 고속도로 옥외광고판을 설명했다. 그는 “사물인터넷은 더 이상 비전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며 “사물인터넷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시스코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시스코 라이브 2014’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이날 사물인터넷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를 설명하면서 “사물인터넷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스코 제공.챔버스 회장은 사물인터넷을 사물 간 통신을 넘어 사람과 프로세스, 데이터, 사물 등이 모두 연결돼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하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물인터넷으로부터 쏟아지는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과 개인, 국가를 위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들이 출현, 경제적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사물인터넷이 약19조 달러의 잠재적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선기술의 발전과 컴퓨팅 속도 개선, 기술의 소형화, 센서기술의 진화 등이 이를 현실화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챔버스 회장은 우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매뉴팩처링(제조)을 통해 약 1조9500억 달러의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 공정과 애플리케이션을 연결시켜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스마트그리드’를 통해서는 약 7570억 달러의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간과 장소,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환경을 제공해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약 6350억 달러의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챔버스 회장은 ‘스마트빌딩’에 적용되는 사물인터넷은 건물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력을 통합 제어하고 관리해 약 349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네비게이션 활용을 통한 커넥티드(Connected) 자동차도 사물인터넷을 통해 약 3470억 달러의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헬스케어 또한 약 1060억 달러의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교육 분야는 약 780억 달러의 가치 창출이 전망됐다.챔버스 회장은 “사물인터넷은 단순히 인터넷에 연결되고 데이터를 수집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운영방침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한 프로세스 개선과 조직문화 변화로 사물인터넷이 비즈니스 혁신의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챔버스 회장은 2006년부터 시작한 시스코의 ‘휴먼 네트워크’ 캠페인을 지난 해 ‘만물인터넷’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인터클라우드, 포그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센트릭 인프라스트럭처(ACI)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모든 것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기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스코는 2013년 478억7300만 달러(약 49조122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4.05.20 I 김관용 기자
`대세배우` 박서준-이현우-김소현, 3인 3색 여름화보 공개
  • `대세배우` 박서준-이현우-김소현, 3인 3색 여름화보 공개
  • 박서준-이현우-김소현, 유니온베이 여름화보 / 유니온베이 제공[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캐주얼 브랜드 유니온베이(UNIONBAY)가 2014년 여름시즌을 맞아 배우 박서준 이현우 김소현과 함께한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캘리포니아 썸머 비치를 배경으로 3인 3색의 바캉스 스타일을 선보인 이들은 위트 있는 그래픽 티셔츠에 경쾌한 컬러 매치로 저마다의 개성강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먼저 대세 연하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서준은 바쁜 스캐줄 속에서도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하며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최근 중국에서도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현우도 파티 디제이로 변신해 남다른 리듬감각을 뽐내는 등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세명 중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김소현은 이날 포니테일 헤어에 핫팬츠를 입은 깜찍 롤러걸로 변신해 그녀만의 상큼 매력을 선보였다.박서준 이현우 김소현과 함께한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메이킹 영상은 유니온베이 공식 홈페이지www.unionbay.co.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nionbaykorea)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유니온베이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성령, 블랙 롱 쉬폰·트렌치코드로 `우아한 공항 패션` 완성☞ [포토] 김성령, 미스코리아다운 방부제 미모☞ 박 대통령 `해경 해체`..누리꾼들 "해경 해체가 과연 답인가?" 싸늘☞ 해경 해체..61년만에 해체 수순밟게된 해경은?☞ 해양경찰청 홈피 벌써 삭제?..`해경 해체` 선언 후 접속 불가!☞ 남성 65% "`아내`보다 OO 더 사랑해"..무엇?☞ 애인 소개하기 싫은 `친구`는 누구?
2014.05.19 I 우원애 기자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3년후부터 탈 수 있다
  •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3년후부터 탈 수 있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마치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것 같은 ‘하늘을 타는 오토바이’를 이르면 오는 2017년부터 탈 수 있다. 호버바이크(사진)예상도 출처=에어로팩스 공식 홈페이지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벤처기업 에어로팩스(Aerofax)는 공중을 떠서 나는 2인용 오토바이 ‘호버바이크’를 2017년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드 로슈 에어로팩스 창립자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타워즈’팬들의 꿈을 이루겠다는 취지에 따라 호버바이크를 2012년부터 개발했다. 계획이 예정대로 실현된다면 호버바이크는 최고 3.7m 높이로 공중에 떠올라 최대 시속 72km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마치 헬리콥터나 선풍기와 같은 날개가 회전하면서 생기는 공중 부양력으로 기체를 공중에 띄워 이동하게 된다. 운전은 마치 오토바이나 전동 골프 카트처럼 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회전 날개가 외부로 노출돼 있는 헬리콥터와 달리 호버바이크는 마치 환풍기나 컴퓨터 냉각 팬처럼 날개가 덕트 안에 설치돼 있다. 에어로팩스는 호버바이크가 오토바이와 유사해 이틀 정도 연습하면 누구나 운전할 수 있다며 이 제품은 주로 재난구조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싼 가격과 낮은 연비, 안전 문제 등은 개선되어할 부분으로 남아 있다. 이 제품의 한 대 가격은 8만5000달러(약8720만원)으로 독일계 명차 BMW 750-i 세단(8만7300달러)과 맞먹는다. 또한 호버바이크는 아무것도 싣지 않았을 때 차체가 365kg, 적재량이 140kg로 무거운 데다 휘발유 연료통을 가득 채워도 운행 가능한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공중 부양 높이가 3.7m에 불과해 복잡한 도심에서 운행하기가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높이 제한 3.7m를 초과하려면 미국 연방항공청(FAA) 규제에 따라 조종사가 별도 항공 면허를 받아야 한다.
2014.05.17 I 김성훈 기자
LA타임스 "마홀름, 류현진에게 자리 빨리 빼줘야" 혹평
  • LA타임스 "마홀름, 류현진에게 자리 빨리 빼줘야" 혹평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0실점 난조를 보인 폴 마홀름(31·LA다저스)이 서둘러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해야 할 선수로 찍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유력 일간지인 ‘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 대 마이애미 말린스’의 3연전 최종전을 분석한 기사에서 “이날 다저스는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날이었고 그 중심에는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를 남긴 마홀름이 있다”고 밝혔다.마홀름 붕괴, 류현진이 더욱 그리워졌다 마홀름에게 붙여진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는 좋지 않은 의미에서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마홀름은 ‘3.2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0실점(5자책) 3볼넷 무탈삼진’ 등으로 패전투수(1승4패 평균자책점 5.40)가 됐다.다저스는 10개의 안타로 3점을 뽑았고 말린스는 17개의 안타를 퍼부으며 13득점했다.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폴 마홀름이 마운드에서 실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중간에 수비 실책이 끼어있었다 해도 ‘2회 6실점-4회 6실점’ 등으로 맥없이 붕괴된 마홀름의 투구는 실망 그 자체였다.말린스로서는 한 경기에서 두 이닝이나 6점씩을 뽑는 진기록을 남겼다. 말린스의 한 이닝 6득점은 지난 2012년 8월21일 이후 처음이다.이로써 마홀름은 그나마 한 가닥 경쟁력을 기대할 마지막 기회를 잃은 셈이 됐다. “류현진이 복귀 준비를 거의 마쳐가고 있는 가운데 마홀름은 필수적으로 그의 자리를 비워줘야 할 것”이라고 신문은 질타했다.지난 2경기 ‘9이닝 14피안타 13실점(8자책) 평균자책점(ERA) 8.00’ 등으로 부진한 좌완 마홀름을 보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저스가 마이애미에게 대패한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6승15패)는 타선이 폭발하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0-4로 눌렀다. 이제 3위 다저스와 승차는 4.5게임이다.지금부터 추격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라고 볼 때 다저스는 더 이상 여유를 부리고 있을 입장이 아니다.말린스보다 5배 더 쓰고도 ‘키 높이’ 비슷해이날 경기결과는 비단 마홀름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마홀름의 난조와 함께 가장 좋지 않았던 부분으로 수비실책이 꼽히고 있다. 2회초 6실점 때 나온 디 고든(25)의 땅볼타구 에러로 다저스는 올 시즌 실책 37개를 마크했다.이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나란히 내셔널리그(NL) 최하위로 1위(12개)인 신시내티 레즈에 비해 3배 이상이 많은 숫자다. 더 골치는 대부분의 실책이 게으른 플레이의 연장선이거나 너무도 평범한 타구를 결정적인 순간에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역시 고든은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24)의 평범한 2루 땅볼을 놓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타선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말린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였다고는 하나 팔꿈치를 다친 호세 페르난데스(21)의 대체선수로 급히 낙점 받고 올라와 갓 데뷔전을 치른 루키 데스클라파니에게 ‘6이닝 7피안타 2실점 1볼넷 7탈삼진’ 등으로 봉쇄됐다.다저스의 베테랑 타자들은 데스클라파니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득점권 12타수2안타 및 잔루 8개를 남길 정도로 졸전을 벌였다. 안타 10개를 치고도 3점밖에 뽑지 못한 까닭이다.앞선 2경기를 각각 ‘6-5, 7-1’로 잡고 위닝시리즈를 맛봤지만 최종전 결과는 전혀 나아진 게 없는 총체적인 난국을 재확인한 것으로 팀에 상당한 대미지를 안겼다는 분석이다.“2억2934만달러(약 2353억원)라는 역대 최다 페이롤(총연봉)로 월드시리즈(WS)를 기대하고 있는 팀 다저스가 22승20패, 다저스 페이롤에 불과 ‘5분의 1’밖에 안 쓴 말린스(4583만달러, 470억원)가 21승20패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신문이 큰 실망감을 표할 만했다.▶ 관련기사 ◀☞ MiLB.com "윤석민 공 엄청났다, 고도로 효과적인 피칭했다" 찬사☞ 매팅리 "류현진 어깨 좋다는 확신 필요, 뭔가 더 해야"☞ "추신수 삼진 줄이고 초반에 출루해야" -TEX언론☞ FIFA "박지성 은퇴, 아시아의 가장 훌륭한 선수 떠났다"☞ "윤석민은 없었다" 쇼월터 감독이 밝힌 기록의 중요성☞ 워싱턴 "추신수 DH로 급변경 이유, 모어랜드 중용할 때"☞ 매팅리 감독 "류현진 불펜피칭 뒤 바로 복귀할 것"☞ "추신수, 리드오프 몸값 폭등 이끌다" -美보스턴글로브
2014.05.15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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