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04건

엔제리너스, 올해 350호점 목표
  • 엔제리너스, 올해 350호점 목표
  • [이데일리 EFN 이승현 기자]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www.angelinus.co.kr)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350호점까지 매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서울지역 가맹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구, 광주를 돌며 가맹점 유치에 적극 나선다. 가맹사업 설명회는 ㈜롯데리아 서울지점(3월23일, 4월20일), 대구지점(3월26일), 광주지점(3월30일)의 교육장에서 오후 2시에 열리고, 국내 커피전문점 사업의 전망과 엔제리너스 소개 및 개설 안내, 성공 창업 지원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참가신청은 사전 전화예약(02-709-1004/1082)을 통해 가능하다. 엔제리너스 창업비용은 인테리어, 의탁자, 주방기기 등을 포함해 매장면적 132㎡(약 40평) 기준으로 1억6000만원(점포임차비용, 가맹비 별도) 정도다. 엔제리너스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업체인 롯데리아에서 운영하는 에스프레소 전문브랜드로, 롯데리아의 30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가맹점 운영 능력을 통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예비 창업자가 점포개발팀으로 문의하면 상권 조사를 거쳐 가맹점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가맹점 가입이 결정된 가맹점주 및 관리자들을 위해 연수센터 위탁 교육을 실시, 매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 또 해당 상권에 맞는 적절한 판촉전략 수립과 고객 유입 방안 제시, 다점포 운영 시 가맹점 투자 부담 경감을 위한 분할 납부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현재 252개 점포(직영 56개, 가맹 19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올해 말까지 350개를 오픈한다는 목표다. 한편 엔제리너스는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 제공,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감성 마케팅을 통해 업계 최단기간인 2년 10개월만에 200호점 시대를 여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10.03.18 I 이승현 기자
(르포)롯데 원두 로스팅 공장을 가다
  • (르포)롯데 원두 로스팅 공장을 가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지난 3월12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롯데 포승공장에 문을 열고 들어서자 원두 커피향이 밀려 들었다. 브라질, 콜롬비아 등 세계 커피 생산국에서 들어온 커피 원두들이 `로스팅`(roasting)되면서 진한 향을 뿜어냈다.   ▲ 로스팅 과정 중인 원두`로스팅`은 생두(green bean)에 높은 열을 가해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생성시키는 과정으로 `커피콩을 볶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은 해외에서 로스팅된 원두를 수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롯데는 커피의 신선도를 위해 국내에 직접 공장을 지었다. 장백현 공장장은 "커피를 볶고 2일이 지나면서부터 공기와 접촉해 커피 고유의 향이 떨어진다"며 "해외에서 로스팅된 원두를 수입해 올 경우 선박 및 비행기로 운반되어 매장에 공급되기까지 보통 2~3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로스팅된 원두는 그라인더를 통해 분쇄되고, 포장기를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커피 고유의 맛(신선도)을 유지하는 것도 관건이다. 이를 위해 포승공장은 잔존산소량을 항상 1% 미만으로 유지하면서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소 접촉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 우리나라의 원두커피 시장은 전체 커피시장의 10% 정도이다. 나머지는 인스턴트 커피가 차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원두커피의 점유율이 각각 90%와 50%에 이른다.   인스턴트를 제외한 국내 원두커피 완제품 시장규모는 약 2000억 정도로 소매 판매시장 700억, 커피전문점 원료시장 1000억, 원두커피 음료에 들어가는 원료 300억 원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지난해 롯데 포승공장에서 생산된 원두커피 제품브랜드 칸타타와 엔제리너스의 매출액은 약 200억 원에 이른다. 롯데는 국내 원두커피 시장이 향후 10년 안에 2.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백현 공장장은 "향후 국내 커피시장도 미국과 일본 구조와 비슷하게 원두커피 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2012년까지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또 2012년까지 로드샵 200개점, 고속도로 휴게소점 100개점 등 신규 카페칸타타 매장을 확장하고, 원두커피 완제품 시장에서 1위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 롯데 포승공장
2010.03.14 I 안준형 기자
라바짜, 캡슐로 간편하게 즐긴다
  • 라바짜, 캡슐로 간편하게 즐긴다
  • [이데일리 EFN 이승현 기자] 이탈리아 원두커피 브랜드인 ‘라바짜’가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주)씨앤씨는 정보통신 전문그룹 KT 링커스와 손잡고 라바짜 HIE(hybrid Instant Espresso) 커피를 론칭했다. HIE 커피란 로스팅과 분쇄를 마친 커피를 특수 캡슐에 담아 전용머신으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와 같이 풍부한 크레마와 깊은 풍미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 흔히 캡슐커피로 불리고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커피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라바짜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은 곡선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20×28×32cm)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캡슐커피에 사용된 라바짜 원두는 세계적인 명품 커피로 유명한 만큼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씨앤씨는 라바짜 캡슐커피를 론칭하면서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 약정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경쟁사들이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을 판매하고 있는 것과 차별된다.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 1대에 24개월 약정 판매를 하면 비용은 월 3만원대부터 시작하며 매월 캡슐커피를 최소 30개부터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캡슐커피는 1개당 800원 가량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에스프레소 커피가 보통 3000~5000원가량 하는 것을 감안하면 라바짜 캡슐커피를 이용하면 1000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고급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씨앤씨 관계자는 “라바짜가 이미 명품 커피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고 캡슐커피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머신 약정 판매와 KT링커스의 신뢰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의 성공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가맹비나 보증금이 없고 점포가 필요없기 때문에 최소의 창업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씨앤씨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1층 101호에서 ‘라바짜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캡슐커피 시장은 에스프레소 커피 문화 확산에 따라 네슬레의 네스프레소와 마즈의 플라비아 등 다국적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국내에서도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다.
2010.03.07 I 이승현 기자
바닷바람 사이 그윽한 커피향… 강릉 커피명소 탐방
  • 바닷바람 사이 그윽한 커피향… 강릉 커피명소 탐방
  • [경향닷컴 제공] 겨울과 바다와 커피는 서로 잘 어울린다. 겨울 바다를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웬만한 여행의 즐거움보다 크다. 지난해 가을 강릉시가 커피 축제를 열었다. 이후 강릉에선 이름난 카페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ㆍ보헤미안 주인이 내려주는 ‘드립커피’ 전문 ▲ 커피숍 테라로사의 로스팅실. 로스팅을 끝낸 원두가 쏟아져나오고 있다.주인 박이추씨는 커피전문가를 거론할 때 늘 꼽히는 사람이다. 커피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재일교포인 박씨는 일본에서 커피 만드는 법을 배워와 1988년 서울 혜화동에 커피숍을 차렸다. 2000년 진고개 휴게소 앞으로 커피숍을 옮겼고, 2004년 7월 강릉에 보헤미안을 열었다. 드립커피만 내놓는다. 커피숍도 제법 세련됐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외진 곳에 박혀 있었고, 겉모습도 허름했다. 커피숍에 들어서니 멀리 바다가 보였다. 박씨는 장인의 분위기가 물씬 배어나왔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직접 커피를 내렸다. 종업원들에게 맡기지 않았다.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와중에도 주문이 들어오면 벌떡 일어섰다. 보헤미안에서 나오는 모든 커피는 ‘박이추표’ 커피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사람들이 잠깐 커피를 배워 커피숍을 여는 데 반대한다”고 했다. 커피도 인생을 투자해야 할 만한 것이란 설명이다. 직접 블렌딩한 커피를 내왔는데 진했다. 커피숍 주방 옆에는 생두를 볶는 로스팅실이 붙어있었는데, 생두 가마니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그는 “커피는 정말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 ㆍ테라로사 최상급 원두 자부심·공장형 카페 ▲ 테라로사의 생두 보관창고. 공장형 카페다. 로스팅실에는 4대의 로스터가 있었고, 커피나무가 자라는 온실도 있었다. 베이커리도 있었는데 직접 빵을 구워낸다고 했다. 인테리어도 훌륭했다. 김용덕 사장은 생두 구입을 위해 니카라과로 떠난 상태였다. 대신 이현주 실장이 테라로사가 생긴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실장은 “은행원 출신의 김 사장이 2002년 카페를 처음 열었다”고 했다. “청담동에는 좋은 레스토랑도 많은데 왜 식사후에 나오는 커피맛은 별로일까”해서 커피숍을 차렸다는 것이다. 처음엔 커피를 잘 몰랐고, 앎도 짧은 상태에서 커피를 만들다 보니 과거에 만든 커피가 부끄러웠단다. 이 실장은 “2008년부터 과거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원두 구입에 힘을 쓰고 싶다”고 했다. 해서 상당히 높은 등급인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를 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커피 메뉴에는 나라 이름과 농장 이름이 함께 쓰여있다. 이를테면 ‘과테말라 삭이심(영농조합)’ 같은 식이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공동생산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지역이름이 뒤에 붙는다고 했다. ㆍ커피히피 스테인레스통에 직접 원두 볶아 박이추씨와 강릉시청에서 커피히피를 추천했다. 시내에 있는 그의 7평짜리 커피숍은 테이블이 2개뿐이었다. 바도 있어서 혼자 앉아 마실 수 있도록 돼있다. 막 가게에 들어섰을 때 주인 이병학씨는 가스불에 스테인리스 통을 돌리며 생두를 볶고 있었다. 보통 커피숍에서 볼 수 있는 로스터기가 아니라 튀밥기계나 땅콩기계 같은 수동형이다. “과거에 기계가 나오기 전에는 로스터 기계가 따로 없었어요. 커피를 사서 직접 볶아먹었지요. 누님이 있는 독일에서 할머니들이 이렇게 커피를 볶는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 보헤미안의 드립 커피. 이씨는 커피도 생선회와 같이 신선식품이라고 했다. 막 볶아 커피를 내리는 게 좋다는 것이다.(반면 테라로사의 이현주 실장은 커피를 막 볶으면 가스가 남아있어 이틀 정도 후에 마시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이씨는 커피를 내린 지 23년 됐다고 했다. 서울 인사동에서 시작, 홍대앞을 거쳐 강릉까지 들어왔다는 것이다. 로스팅은 9년째 직접 하고 있다고 했다. “케냐에서는 지금도 커피를 물에 넣고 끓여서 마시잖아요. 필터는 네덜란드에서 발명됐지만 일본에서 드립커피가 발달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커피숍이 너무 상업화돼 있거든요. 기계 다룬다고 커피를 잘 안다고 할 순 없잖아요.” 그의 카페의 커피메뉴는 딱 6가지. 모두 드립커피다. ㆍ커피커퍼 값도 싸고 경치도 좋은 안목해변 위치 커피커퍼(2호점)는 안목해변 바로 앞에 있었다. 커피숍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았다. 강릉사람들이 점심 먹고 잠깐 커피 마시러 오는 바닷가란다. 최순애 사장은 9년 전 커피숍을 열었다. 처음에는 체인 커피숍을 운영했는데 나중에 직접 자신의 커피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커퍼란 맛 감별사라는 뜻. 그는 안목해안이 원래 자판기 천국이었다고 했다. 바닷가 경치가 좋아서 사람들이 바다보러 오고, 온김에 자판기 커피를 뽑아 먹었다는 것이다. 커피에 대해서 솔직했다. 최 사장은 “솔직히 커피를 잘 모르겠다. 너무 어렵다”고 했다. 그는 남편이 왕산면 대기리에 커피 농장을 마련, 온실에서 커피나무를 키우고 있다고 했다. 그 커피를 올 겨울 수확, 커피를 만들 예정이란다. 사실 한국에서 재배한 커피가 수백년 노하우가 있는 남미나 아프리카 커피보다 나을리는 없을 것이다. 커피커퍼는 어쨌든 경치 좋다. 커피값도 쌌다. -길잡이- ▲ 안목항에 있는 커피커퍼. 경관이 좋다.*연곡면 영진 해안 언덕배기에 있는 보헤미안은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커피 메뉴는 35가지. 4000~5000원.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면 무조건 문을 닫는다. www.bohemian88.com (033)662-5365 *테라로사는 학산공장점과 문화의 거리점, 경포점이 있다. 학산공장점으로 가는 게 좋다. 4500~7000원. 여행자를 위해 만든 메뉴 중 하나는 테이스팅 코스. 6000원에 3가지 커피맛을 볼 수 있도록 했다. 1~3주 토요일에는 커피학교도 연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인당 2만원. 커피를 만드는 과정, 로스팅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코스다. 직접 볶은 원두 100g을 준다. www.terarosa.com (033)648-2760 *커피히피는 상호명으로는 내비게이션에 안 나온다. 전화번호도 주인 이씨의 휴대전화밖에 없다. 내비게이션에는 강릉시 명주동 46-1번지로 쳐야 한다. 오전 11시 이후 문을 연다. www.coffeehippie.kr 011-9790-4227 *커피커퍼는 3호점까지 있다. 2호점이 안목항에 있으며 가장 분위기가 좋다. 2500~3000원 정도의 중가 커피가 대부분이다. (033)653-0100▶ 관련기사 ◀☞캐리비안베이, 따뜻한 물놀이 하세요☞부산 갈 차비로 오사카 갈 수 있다☞도담의 세 봉우리 얼음 위에 솟았구나
커피 창업, ‘스타·캐릭터 마케팅’ 열풍
  • 커피 창업, ‘스타·캐릭터 마케팅’ 열풍
  •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커피전문점 창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황 없는 창업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워 예비 가맹점주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하면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통해 차별화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맹본부들도 눈에 띈다. 엔제리너스는 지난 2006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실시해 2년여 만인 지난 해 9월 200호점을 돌파해 현재 239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관리스스템, 국내 로스팅의 신선한 원두 제공과 더불어 차별화된 캐릭터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이우일씨와 함께 브랜드 캐릭터 ‘개구쟁이 천사 가브리엘, 사랑스러운 공주병 천사 안젤라, 로맨티스트 천사 라파엘’을 개발해, 매장 인테리어에 활용하며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캐릭터 찰리브라운과 스누피로 꾸며진 찰리브라운카페도 이달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피터래빗으로 유명한 캐릭터전문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넥스트 F&B는 찰리브라운카페의 가맹등록을 완료, 이달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예슬 커피로 유명한 카페베네는 브랜드 파워의 첫 작업으로 톱 탤런트 한예슬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의 전략적 제휴로 동남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은 가맹점 개설 증가와 매출신장으로 이어졌다. 이외에 세븐몽키스도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정음을 전속모델로 발탁, 지난 해 12월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속모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인지도 제고와 함께 가맹사업도 활발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010.01.21 I 성은경 기자
1월 한 달간, 명품 커피 저렴하게
  • 1월 한 달간, 명품 커피 저렴하게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커피전문 프랜차이즈인 ‘천사다방’으로 유명한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 (www.angelinus.co.kr)가 2010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블루마운틴 팩’을 한정 판매하며, 명품 원두 커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한다. ‘블루마운틴 팩’은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2인 세트로, 원두의 귀족이라 불리는 최고급 자마이카산 블루마운틴 원두를 100% 사용한 명품 커피이다. ‘블루마운틴 아메리카노’와 아메리카노, 스트로베리 필드가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단품 구입시보다 약 30% 저렴한 8천원이다. 12월 출시된 ‘블루마운틴 아메리카노’는 강렬한 향과 풍부한 풍미, 깨끗한 바디감과 산미의 적절한 조화로 원두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 최대의 제빵회사 란트만넨 유니베이크가 만든 ‘스트로베리 필드’는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오븐에 구워 만든 저지방·저칼로리(127kcal) 제품이다. 단품 가격은 각각 7천원, 1천원. 한편, 엔제리너스는 국내 로스팅 공장에서 독자적인 퓨어로스팅시스템(pure roasting system)에 의해 소량씩 볶은 최상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최단 3일 내 전국 232개 매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신선한(Fresh) 원두를 주 4회 공급'한다는 의미의 F4캠페인을 전개하며 신선한 원두 제공에 힘쓰고 있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30 I 강동완 기자
명실상부한 대표 커피전문점은
  • 명실상부한 대표 커피전문점은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커피브랜드는 스타벅스, 커피빈, 던킨도너츠, 엔젤리너스, 할리스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던킨도너츠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최근 간식시장에 대한 소비자 이용 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커피 구매 행태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에서 커피 구매 시 주로 이용하는 브랜드로 응답자의 20%가 던킨도너츠를 선택해 커피빈 (14.4%), 엔젤리너스 (7.3%), 할리스 (3.6%), 탐앤탐스 (2.8%)등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던킨도너츠는 도넛전문점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으로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특징이 나타났다는 것.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국내 로스팅 공장을 준공하고 커피원두 수출계약(LOI)를 체결하는 등 커피사업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된다는게 회사측 관계자 소개이다. 또한 지난해 동기대비 2009년 커피전문점 브랜드 이용율 추이를 보면, 스타벅스의 경우 6.8% 감소한 것에 비해, 던킨도너츠는 5.2% 증가해 커피전문점으로서 던킨도너츠의 입지가 강화됐음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한편, 최근 1개월 내 간식 이용율 조사에서는 커피가 87.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그 뒤를 이어, 현재 1조 2천 억 원의 시장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세를 반증했다. 이와 함께 도넛 전문점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던킨도너츠가 최초상기율 90.7%라는 압도적인 인지율로 명실상부한 대표 도넛브랜드임을 입증됐다. 크리스피크림도넛 5.6%, 미스터도넛 1.6%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도넛 전문점 이용경험(중복응답)에 있어서 대부분의 응답자인 98%가 던킨도너츠를 67%가 크리스피크림도넛을 29%가 미스터도넛 이용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베이글을 구매하는 주요 장소로는 1위가 도넛전문점, 2위가 베이커리전문점, 3위가 커피전문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 이용 브랜드로는 던킨도너츠가 41.6%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파리바게뜨 (28.6%), 뚜레쥬르(10.6%)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최근 1개월 내 간식구매 경험이 있는 15~44세 남녀 82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U&A조사 결과물이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17 I 강동완 기자
공정무역 커피 응원하고 체험하자
  • 공정무역 커피 응원하고 체험하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맛있는 공정무역 커피 응원하고 체험해 보세요!” 공정무역 커피사업을 펼치고 있는 (예비)사회적 기업인 ‘카페 티모르’(대표 조여호, www.cafetimor.com)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공정무역 커피 체험단을 모집한다. 매장 등을 통해 동티모르 공정무역 커피를 선보이고 있는 카페 티모르는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 인터넷을 통한 공정무역 커피 구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공정무역 커피를 응원해주세요”라는 이벤트에서는 공정무역 커피 표어, 카피, 응원메시지를 홈페이지에 남기면 바리스타 학교 수강권(40만원 상당) 등 알찬 선물을 증정한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응원글이나 이미지, 플래쉬 등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또 동티모르 공정무역 커피 체험단을 모집한다. 감성노화를 막는 야생의 공정무역 커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행사로, ‘내가 체험단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홈페이지에 적으면 10명을 추첨, 공정무역 커피원두 200g을 무료로 보내준다. 이를 체험한 것을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적으면 된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동티모르 공정무역 커피를 구매하신 모든 개인고객에게 로스팅을 할 수 있는 생두를 함께 증정한다. 한편, 카페 티모르는 한국YMCA전국연맹이 2004년부터 꾸준하게 진행해 온 동티모르 공정무역 커피사업과 현지 개발활동, NGO설립 등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15 I 강동완 기자
2014년까지 동유럽∙아시아에 500개 매장 개설 포부
  • 2014년까지 동유럽∙아시아에 500개 매장 개설 포부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들어 정부가 100대 프랜차이즈 육성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정책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토종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이 다시금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커피전문점 해외 진출의 경우 해외에서 들어온 아이템을 본고장으로 역수출한다는 점 때문에 성패 여부가 기대된다. 국내 1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브랜드 탐앤탐스는 싱가포르 주식 상장사인 렉시콘사와 합작 회사 ‘탐앤탐스 인터내셔널(TOM N TOMS International Pte Ltd., 이하 TNTI)’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2014년까지 동유럽 14개국에 330개, 아시아 7개국에 17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탄탄한 기반을 토대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TNTI는 오는 12월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와 탄종파가에 매장 개설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체코, 폴란드 등 동유럽 지역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탐앤탐스는 지난 9월 TNTI 설립과 동시에 해외 각국으로부터 바이어를 초청,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해외 진출 기념 파티를 개최했다. 9월 2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파티에는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에서 참석한 바이어들과 싱가포르 정부 관료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는 한국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프레즐 반죽을 사용, 탐앤탐스 고유의 음료와 베이커리를 제공하는 부스 또한 마련됐다. 김도균 대표는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즉석에서 구운 베이커리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26 I 강동완 기자
  • 국내 로스팅 커피 세계로 수출한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지난 10월 8일 던킨도너츠 미국 본사인 던킨브랜즈(Dunkin’ Brands 社)와 커피원두 공급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던킨 커피 원두 공급자 계약(LOI-Letter of Intent)’을 통해 커피원두를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 4월 충북 음성에 커피원두 로스팅 공장을 준공하고, 7일 이내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국내에 공급해 오고 있다. 한국 던킨의 로스팅 공장에서는 연간 6천 4백만 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는 960톤의 원두를 로스팅할 수 있다. 한국 던킨도너츠는 미국 던킨브랜즈의 까다로운 기준과 심사를 거쳐 국내 로스팅 원두의 맛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 현재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가를 비롯한 전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 던킨도너츠 로스팅 원두 구매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활발한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던킨도너츠는 이번 LOI체결을 기념하여 10월16일부터 11월22일까지 (총38일간) 당첨율 100% 행사인 “던킨 커피의 7가지 비밀”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한편,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도 지난 4월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지역에 이어 9월 본토인 미국에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세계에 인정 받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10 I 강동완 기자
엔제리너스커피, 200호점 건대영존점 오픈 기념식
  • 엔제리너스커피, 200호점 건대영존점 오픈 기념식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 ‘천사 다방’ 엔제리너스커피(www.angelinus.co.kr)가 지난 6일, 200호점인 서울 건대영존점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조영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호점 시대를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커팅식이 진행됐다. 또, 국내 로스팅의 신선한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를 선착순 200명의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200호점 오픈 축하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2006년 12월 브랜드 런칭 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실시, 불과 2년 여 만에 200호점 돌파했다. 매출 성장세 역시 빠르다. 지난 2008년 65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96% 증가했으며, 올해는 900억원을 목표로 업계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는 롯데리아의 30년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장 신선한 원두를 제공하며 고급 원두커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것은물론 천사 캐릭터 활용, 타깃층을 고려한 독특한 인테리어 등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소량씩 볶은 최상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최단 3일 내 전국 매장으로 공급, '신선한(Fresh) 원두를 주 4회 공급'한다는 의미의 F4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관련기사 ◀☞선택된 1%를 위한 명품 원두의 맛과 향☞브랜드 보다 신선도! 국내 로스팅 커피로 승부![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7 I 강동완 기자
선택된 1%를 위한 명품 원두의 맛과 향
  • 선택된 1%를 위한 명품 원두의 맛과 향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천사 다방’의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www.angelinus.co.kr)가 브랜드 런칭 후 불과 2년 10개월 만에 200호점 시대 맞이했다. 지난달 9월 30일 건대영존점 오픈으로 200호점을 돌파한것.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2006년 12월 브랜드 런칭 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 확대와 함께 매출도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매출은 650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했으며 올해는 9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이러한 성장세는 롯데리아의 30년 프랜차이즈 노하우,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식자재 유통 및 물류 시스템 등 본사의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이 안정적 가맹점 개설로 늘어났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또한 기존 대부분의 커피전문점들이 선보여 온 뉴요커의 도회적 이미지와 달리, ‘도심 속 낭만’을 컨셉으로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이우일씨와 함께 제작한 천사 캐릭터를 앞세워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주효했다는 것. 이외에도 국내 로스팅 공장에서 독자적인 퓨어로스팅시스템(pure roasting system)에 의해 소량씩 볶은 최상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최단 3일 내 전국 매장으로 공급, 고객들에게 가장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250개 오픈을 목표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상반기 커피빈에 이어 하반기에는 할리스를 제치고 스타벅스에 이은 업계 2위 자리를 꽤 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엔제리너스는 선택된 1%를 위한 자마이카산 최고급 원두로 만든 ‘엔젤 블루마운틴 아메리카노(Angel Blue Mountain Americano)’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엔젤 블루마운틴 아메리카노’는 최고급 ‘자마이카산 블루마운틴 원두’를 100% 사용한 제품으로, 오는 10월 6일까지 명동점, 강남교보타워점, 잠실역점, 교대점, 무교점, 압구정로데오점 등 6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하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6 I 강동완 기자
브랜드 보다 신선도! 국내 로스팅 커피로 승부!
  • 브랜드 보다 신선도! 국내 로스팅 커피로 승부!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에스프레소 커피와 웰빙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고품질의 신선한 커피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로스팅한 커피는 약 20일 정도까지 신선함이 유지되며, 해외로부터 수입해오는 원두는 국내 유통까지 보통 2~3개월 이상이 걸려 신선도가 떨어지고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이 사라지게 된다. 최근 커피 전문점들은 자체 로스팅센터를 설립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피&번(Bun)카페 로티보이는 최근 경기도 광주에 국내 로스팅센터를 설립하고 매일 로스팅된 원두를 전국 170여개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로티보이 커피는 매일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원두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아 매장 공급용으로만 제공하던 원두를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로티보이는 세계적인 커피 기업 InterAmerican Coffee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최상 품질의 브라질, 이디오피아, 콜롬비아 생두를 공급받았으며, 세 종류 커피콩 특성을 잃지 않도록 열을 가하지 않고 골고루 로스팅 되는 반열풍 드럼식 로스터에서 로스팅했다. 또한 원웨이밸브를 이용해 로스팅에서 포장단계까지 산패를 일으킬 수 있는 외부의 공기를 100% 차단한다. 주문 즉시 원두를 갈아 한잔한잔 내려 뽑는 에스프레소 방식을 사용해 두툼한 크레마와 함께 함께 100% 아라비카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국내 로스팅으로 커피의 맛이 업그레이드 된 반면 가격은 스타벅스 등 기존 커피 전문점보다 40% 이상 저렴해 로티보이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 전월 대비 커피 매출이 10% 이상 상승했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소량씩 볶아낸 원두를 최단 3일내 점포로 공급해 신선도를 높였으며, 던킨도너츠는 스콜라리 로스터기를 사용해 자동화 컨트롤 방식으로 온도를 조절, 커피의 풍미를 유지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경기도 용인에 로스팅 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기존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방식에서 오는 한계를 극복하고 품질의 고급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 관련기사 ◀☞착한 커피, 이제 에스프레소 음료로 즐기세요☞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2년만에 200호 돌파☞커피마니아, ‘브랜드’ 보다 ‘신선도’ 따진다!☞커피, 이젠 내가 디자인한 컵으로 마신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28 I 강동완 기자
`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가 역수출 된다`
  • `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가 역수출 된다`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가 브랜드를 수입한 외국에 제품을 역수출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이들이 도입한 한국형 매장과 운영 노하우도 여러나라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외국 브랜드 수입에서 시작한 사업이 이제는 `세계화`로 이어지고 있다.25일 SPC그룹에 따르면, 최근 배스킨라빈스과 던킨도너츠가 국내에서 개발한 제품들이 본고장인 미국에 역수출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들 본사는 한국 지사를 벤치마킹해 매장 운영 방식을 한국스타일로 바꾸며 제 3국 수출 수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세계 각국으로 제품 수출은 물론, 제품 제조 방법과 매장 경영 노하우까지 전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본고장 미국 찍고 아시아로` 최근 배스킨라빈스는 미국 본사인 `던킨브랜즈`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품목은 스트로베리 요거트 딜라이트, 스트로베리 샤롯뜨, 초코아모르 등 3종이다. 이들 제품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자체 개발된 것으로, 브랜드의 본고장에 처음으로 역수출돼 의미가 크다. 한국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지난 1985년 브랜드 도입과 함께 첫 선을 보인 이래 디자인과 품질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뛰어난 맛과 디자인은 미국 본사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아시아 4개국(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중국)에 50만개 규모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개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7종은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한국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미주 전역으로 케이크 수출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벤치마킹 대상이 된 `한국형 매장` SPC그룹은 케이크뿐 아니라 매장 운영 방식과 자체 개발한 아이스크림 디저트도 수출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카페31'이라는 고급 디저트 카페 형식과 함께 국내에서 개발한 '하드락 요거트'는 말레이지아 최고의 인기 메뉴다. '하드락 요거트'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요거트를 기본으로 생과일, 초콜릿, 쿠키 등 다양한 토핑을 -15도의 차가운 대리석 위에 비벼 제공하는 웰빙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한국 매장을 본뜬 말레이시아 '카페31'에서는 한국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아이스크림 퐁듀'와 '와플&아이스크림' '하드락 요거트'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한국 '카페31'의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도 본떴다. 한국 배스킨라빈스 측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자체 개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다 넓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충북 음성에 설립한 원두 로스팅공장은 던킨도너츠 본사인 미국 이외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세계 던킨도너츠 브랜드로부터 주목을 받고있다. SPC그룹 측은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7일내에 전국 650개 던킨도너츠 매장에 제공하는데 이어 커피원두를 중국, 태국 등 여러 나라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2009.09.25 I 이성재 기자
다양한 메뉴와 세련된 인테리어에 극찬
  • 다양한 메뉴와 세련된 인테리어에 극찬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아메리칸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www.myashley.co.kr)가 9월 23일(수) 기존 애슐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매장으로 ‘부천 뉴코아점’을 오픈한다. 애슐리 부천 뉴코아점은 경기 부천시 중동대로 사거리 부천터미널소풍내 4층, 230석의 규모로 자리하며, 홈페이지에 공개된 프리오픈 시식단 모집 5일만에 1000명이 넘는 고객이 신청할 정도로 오픈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기존 애슐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V2형(Version 2.0) 매장인 부천 뉴코아점은 탁 트인오픈 키친의 폭립, BBQ윙, 해쉬드 비프 스테이크 등 쉐프 즉석 그릴 메뉴와 이태리 정통 화덕에서 굽는 피자 3종과 파스타 3종을 맛볼수 있다. 이외에도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80여종의 웰빙&건강 샐러드바 메뉴를 운영하며, VAT가 포함된 가격으로 런치 12,900원, 디너 및 주말, 공휴일 18,900원이다. 특히, V2형 매장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외식 경험도가 높은 고객층의 기호에 맞춰 와플과 커피를 특화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이다.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는 처음 도입된 와플바는 정통 벨기에식 와플과 8개의 토핑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즐기는 DIY방식. 또한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프리미엄 커피는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3개국 5종의 100% 아라비카 고급 원두를 시티로스팅 방식으로 볶아 매일매일 신선하게 공급한다. 오픈 기념으로 성인 샐러드바 이상 주문고객에게 빅사이즈 애슐리 머그컵 3,00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박정훈 애슐리 브랜드장은 “업그레이드형 애슐리 1호인 서울 가산동 가산 재능점의 일 고객수가 600~700명으로 성공적”이라며 “현대백화점, 삼성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밀집 지역의 부천 뉴코아점을 통해 한국형 유통매장내 업그레이드형 애슐리의 프리미엄한 메뉴와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애슐리는 지난 9월 19일(토) 56호점인 ‘울산 북구 홈플러스점’을 오픈했다. 울산 북구 홈플러스점은 중구 성남동, 남구 달동에 이은 울산 지역 세번째 매장으로 홈플러스 울산 북구점 3층에 위치하며 200석의 규모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23 I 강동완 기자
커피전문점업계, 새로운 강자 생기나
  • 커피전문점업계, 새로운 강자 생기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기존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치 등 외국계 브랜드가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 토종 브랜드 엔제리너스커피, 할리스가 양질의 성장을 거듭하며 ‘新 삼국시대’를 열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할리스, 엔제리너스커피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두 토종 브랜드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말이면 스타벅스의 독주도 막을 내릴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 엔제리너스커피, 공격적 점포 확장 엔제리너스커피는 공격적인 점포 확장을 통해 업계 지각변동을 주도하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오픈한 매장만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48개에 이른다. 이달 10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 오는 30일 200호점 시대를 앞두고 있다. 200호점 규모의 매장을 갖추기는 스타벅스, 할리스에 이은 3번째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12월 브랜드 런칭 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롯데가 보유한 30년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품질 및 유통, 점포 관리로 가맹사업을 본격 확대, 올 연말까지 25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커피빈에 이어 하반기에는 할리스를 제치고 스타벅스에 이은 업계 2위 자리를 꽤 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매장 확장과 함께 매출도 크게 신장했다. 지난 08년 매출은 650억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했으며, 올해는 9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로스팅 공장에서 독자적인 퓨어로스팅시스템(pure roasting system)에 의해 소량씩 볶은 최상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최단 3일 내 전국 매장으로 공급, 최근 '신선한(Fresh) 원두를 주 4회 공급'한다는 의미의 F4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고객들에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할리스,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형성할 터 지난 8월 200호점을 오픈한 할리스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1% 성장, 올해 860억원의 매출과 236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성장하는 시장에서 과감한 변신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잡는다는 계획하에, 200호점 개점과 함께 신규 가맹점을 기존 브라운 계통 유러피언 카페 스타일에서 벗어나 밝은 분위기의 한국적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전면 교체하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 이외에 다수의 브랜드들 런칭 이외에도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이달 SPC그룹의 파스쿠치가 본격적인 가맹사업 진출을 선언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신규 브랜드인 카페베네는 한예슬을 앞세운 스타마케팅으로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밖에도 강호동, 유재석, 김용만, 신동엽, 노홍철 등을 매니지먼트로 운영하고 있는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의 디초콜릿 커피전문점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디초콜릿 커피(www.dechocolatecoffee.co.kr)의 테라스 공간은 실내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내,외부가 훤히 보이는 통 유리 벽면을 통해 답답함을 막아주며, 특히 계절 변화에 구애 받지 않고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어 커피와 인테리어의 두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다. ▶ 관련기사 ◀☞착한 커피, 이제 에스프레소 음료로 즐기세요☞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2년만에 200호 돌파☞커피마니아, ‘브랜드’ 보다 ‘신선도’ 따진다!☞커피, 이젠 내가 디자인한 컵으로 마신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21 I 강동완 기자
가격부담없이 누구나 즐기는 선물 좋아요
  • 가격부담없이 누구나 즐기는 선물 좋아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식품전문기업 SPC 그룹(회장 허영인)은 추석을 맞아 실속 있고 정성이 담긴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및 베이커리 전문샵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브랜드를 이번 추석선물세트로 1만원 이하부터 4만원 대까지 다양하다. 가격 부담을 덜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케익을 비롯해 차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 파리바게뜨 - 케익, 쿠키, 찹쌀떡 등 40여종 온 가족이 모일 때 최고의 선물은 단연 케익이다. 녹차 고구마케익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고구마 케익에 녹차가 만나 고구마의 달콤하고 담백한 맛이 녹차와 함께 입안 가득 향긋한 여운을 남긴다. 얇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다면 1만원 대 이하의 롤케익도 좋다. 블루베리 롤케익은 부드러운 롤케익에 블루베리 크림과 쨈이 샌드되어 느끼하지 않고 정통 블루베리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통 명절이지만 이색적인 선물도 좋다. ‘바움쿠헨’은 고급스러운 맛과 한겹 한겹 구워내는 까다로은 제작 과정으로 인해 과자의 왕으로 불린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장수를 기원하는 선물로 사랑 받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이라면 ‘사랑 빚은 한가위’를 추천한다. 견과류와 흑미를 사용해 몸에 좋고 달지 않아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컨셉의 찹쌀떡이다. 치아가 약한 분들께는 ‘가을이 익어가는 오색 양갱’도 좋다. 호박, 체리, 팥, 밤, 완두로 만들어 맛과 영양은 물론 색깔도 가을의 풍성함을 담았다. 지인들과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함께 대화를 즐기면서 먹기에는 홈메이드 구움과자세트가 좋다. 견과류의 풍부함과 부드러운 케익의 조화로 3가지 맛(단호박, 고구마, 바나나카라멜)이 조합되어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케익이다. 부드러운 쿠키위에 촉촉하고 달콤한 과일 및 견과류를 토핑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과자인 ‘화미정과’도 좋다. ◇ 던킨도너츠 – 신선한 커피와 차로 입안 가득 풍성한 향기를 담아~ 던킨도너츠는 7일 이내 로스팅한 커피 원두로 맛과 향이 신선한 커피선물세트 1~4호를 선보였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병 음료부터, 오리지널/ 에스프레소 원두, 머그컵 등 다양한 품목을 조합했다. 또한 ‘차’를 즐기는 분들께는 티 선물세트도 좋다. 국화차, 녹차, 머스캣 홍차, 블루베리 홍차, 애플 홍차 등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 배스킨라빈스- 귀여운 마법사에게 소원을 빌어봐~ 배스킨라빈스는 추석을 맞이해 ‘소원을 말해봐’ 아이스크림 케익을 새로이 선보였다.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풍습을 모티브 삼았다. 둥근 보름달과 아름다운 별, 그리고 마법사가 함께 꾸며져 온 가족이 모여 케익 속의 귀여운 마법사에게 소원을 빌 수 있도록 했다. 파인트 2개와 아이스크림 롤, 아이스크림 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이루어진 ‘파티팩’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명절, 식후 디저트로 즐기기에 딱 좋다. 바닐라, 자모카, 초콜릿칩, 베리베리, 아몬드 봉봉, 체리쥬빌레,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 배스킨라빈스의 대표적인 플레이버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SPC 그룹 관계자는 “경기불황에 얇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인 SPC의 추석선물로 풍성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19 I 강동완 기자
커피마니아, ‘브랜드’ 보다 ‘신선도’ 따진다!
  • 커피마니아, ‘브랜드’ 보다 ‘신선도’ 따진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커피전문점 업계의 ‘신선한 원두’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브랜드’가 선택의 기준이던 과거와 달리, 커피 문화의 격상과 함께 고품질의 커피, 즉 신선한 커피를 즐기고자 ‘원두의 신선도’를 따지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다. ◇ 10명중 6명, 신선도 따져 매장에서 포장 원두를 구입하는 고객 10명 중 6명은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커피 주문 고객 중에서도 원두의 신선도를 문의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엔제리너스커피 교대점 매니저 안수정씨는 “해를 거듭할수록 커피 본연의 맛을 제공할 수 있는 ‘신선한 원두’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커피전문점 업체들이 국내 로스팅 공장 설립으로 신선한 원두 제공에 나섰다. 로스팅된 원두의 신선함이 유지되는 기간은 약 3주 정도로, 이 기간 내 원두를 사용한 커피야 말로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다. ◇ 해외 수입을 통한 운반보다, 국내 로스팅이 신선도 높여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로스팅된 원두를 수입해 올 경우 선박 및 비행기로 운반되어 매장에 공급되기까지 보통 2~3개월 이상 결려 신선도가 떨어진다. 반면, 국내 로스팅의 경우 수일 만에 매장 배포가 가능해 고객에게 더욱 신선한 커피 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로스팅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로는 국내 로스팅 10년을 맞은 엔제리너스커피를 비롯해 올 초 국내 로스팅 공장 설립으로 화제를 모은 던킨도너츠, 할리스 등이 대표적이다. ◇ 퓨어로스팅시스템, 컴퓨터를 통한 신선도 기술력 갖춰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10년간 국내 로스팅 원두만을 고집해 왔다. 최상급의 생두 전량을 평택 포승에 위치한 84,827m3(약 25,700평) 대형 규모의 배전 공장에서 퓨어로스팅시스템(pure roasting system)에 의해 소량씩 볶아낸 원두를 최단 3일내 점포로 공급,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퓨어로스팅시스템은 컴퓨터에 의해 시간과 온도를 정확하게 관리하여 신선도를 최상으로 끌어 올리는 기술력이다. 원두를 공기 중에 가볍게 띄우는 대류열풍방식을 이용해 타거나 덜 익은 부분이 없이 겉과 속의 균일한 로스팅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로스팅 후의 신선도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로스팅 후 진공 케이블베이를 통해 로스팅에서 포장단계까지 원두를 이송하여 100% 산소를 차단, 로스팅 후 원두의 산화를 최소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F4’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신선한(Fresh) 원두를 전국 190개 매장에 주 4회 공급하며 로스팅 후 매장 내 원두 유통기간을 1주 이내로 하고 있다. ◇ 전문업체들 자체 로스팅 공장 만들어 던킨도너츠는 올 4월 충북 음성에 1,983㎡(약 600평) 규모의 로스팅 공장을 완공했다. 이탈리아산 스콜라리 로스터기를 사용해 첨단 자동화 컨트롤 방식으로 온도를 조절, 커피의 풍미를 한결같이 유지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변질될 위험이 적고 로스팅 시점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신선한 원두를 7일 내 전국 650개 매장으로 공급한다. 지난 1월에는 할리스가 경기도 용인에 187㎡(약 60평) 규모의 로스팅 공장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기존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방식에서 오는 한계를 극복하고 품질의 고급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14 I 강동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