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99건

LG U+, 커피 리브레와 팝업 전시
  • LG U+, 커피 리브레와 팝업 전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커피 리브레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byU+)’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 전시는 고객에게 고품질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까지 열린다.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커피 리브레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사진=LG유플러스)2009년 연남동에서 한 카페로 시작한 커피 리브레는 현재 세계 16개국 200여 농장과 직거래한 생두를 볶아 국내 600여개 카페에 공급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다. 세계 커피 로스팅 대회 ‘월드 로스터스 컵’에서 2012년과 2013년 연속 우승하고, 2023년에는 직영농장 ‘핀카리브레’가 세계 최고 권위의 커피 품질 경쟁대회 ‘컵 오브 엑설런스’에서 8위에 들었다.전시 기간 동안 고객은 틈byU+에서 커피 리브레의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직접 내린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원두 종류는 싱글오리진 3종이며, 최대 2종 시음 가능하다. 시음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준비된 그라인더를 활용해 볶아진 원두를 갈고, 여과지를 활용해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며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원두, 그라인더, 드립백 등 커피 리브레 바리스타가 이용한 핸드드립 커피 재료는 물론, 텀블러, 머그 등 관련 물품도 구매 가능하다.일상의틈 4곳에 방문하면 커피 리브레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 직영점을 리뉴얼해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강남·분당점은 15일부터, 잠실점·일산점은 22일부터 커피 리브레 원두를 판매하며, 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커피 리브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교환권을 제공한다.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상무)은 “MZ세대의 핫플레이스 ‘틈byU+’은 커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소비자들에게 국내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들을 발굴해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개관한 틈byU+는, 젊은 감각과 취향으로 공간을 디자인한 MZ세대 전용 복합문화공간이다.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스마트폰, 문구, 자동차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MZ세대의 고객경험을 ? ?신해 나가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4.16 I 임유경 기자
할리스, '블랙아리아 블렌드' 캡슐커피 출시…홈카페 공략 속도
  • 할리스, '블랙아리아 블렌드' 캡슐커피 출시…홈카페 공략 속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열풍에 발맞춰 캡슐커피 3종을 리뉴얼하고 추가로 블랙아리아 블렌드를 새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할리스 캡슐커피 4종.(사진=할리스)앞서 할리스는 지난 2021년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원두를 블렌딩해 균형 잡힌 바디감과 부드럽고 중후한 풍미를 자랑하는 ‘시그니처 블렌드’ △다크 로스팅한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쌉싸름한 초콜릿향과 고소하면서도 산뜻한 풍미의 ‘이클립스 블렌드’ 등으로 구성된 ‘할리스 캡슐커피’를 처음 출시하며 캡슐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어 지난해에는 디카페인 열풍에 발맞춰 ‘할리스 캡슐커피 디카페인 블렌드’를 출시하며 캡슐커피 라인업을 확대했다. 균형 잡힌 바디감과 부드럽고 중후한 풍미에 견과류의 고소함까지 어우러진 제품이다.할리스는 올해 이같은 캡슐커피 3종에 대한 리뉴얼을 결정하고 산지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생두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할리스 로스팅센터에서 직접 로스팅해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맛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또 캡슐의 컬러와 모양을 활용한 패턴을 적용해 각기 다른 맛을 비주얼로 구현했다.특히 리뉴얼과 함께 지난해 6월 선보인 프리미엄 블렌드 블랙아리아를 활용한 ‘할리스 캡슐커피 블랙아리아 블렌드’를 추가로 선보이기로 했다. 블랙아리아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생두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조화로운 커피 풍미가 특징이다. 내추럴 가공 방식의 스페셜티 등급 에티오피아 생두를 사용해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등 베리의 달콤 상큼함과 화사한 꽃 향미, 과일의 풍부한 단맛을 선사한다.이번 할리스 캡슐커피 4종은 기존 캡슐커피와 마찬가지로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사용 머신과 호환 가능하다. 할리스 캡슐커피 블랙아리아 블렌드는 오는 24일부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할리스 관계자는 “홈카페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집에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는 분위기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할리스는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 취향에 발맞춰 집에서도 원하는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캡슐커피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인스턴트커피 ‘루카스나인 공모전’ 진행
  • 남양유업, 인스턴트커피 ‘루카스나인 공모전’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다음달 24일까지 자체 로스팅 설비를 보유하고 원두 납품이 가능한 업체, 로스터, 로스터리 카페 종사자를 대상으로 ‘루카스나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남양유업의 인스턴트커피 분말과 참가자들의 원두를 혼합한 ‘스페셜 드립커피(드립스틱)’를 출품작으로 접수 받는다. 이후 오는 4월 중 일반인 패널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5월10일 수상작을 발표한다.남양유업은 대상 10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과 별도로 연간 3t 이상의 원두 거래 계약, 홍보, 프로모션 등의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남양유업 관계자는 “크래프트 인스턴트커피 시장이 부상하면서 품질과 맛을 한층 높인 제품을 만들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커피를 만들어 나갈 파트너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루카스나인’은 9기압으로 20분 동안 천천히 내린 ‘슬로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남양유업의 커피 브랜드다. 이번 공모전에 활용되는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은 복잡한 추출방식과 기계 없이 일상에서 드립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기존 제품대비 50배 이상의 원두를 함유했다.
2024.02.22 I 김정유 기자
탐앤탐스, 2024 설 선물세트 4종 출시
  • 탐앤탐스, 2024 설 선물세트 4종 출시
  • 탐앤탐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24년 설 연휴를 위한 선물세트 4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선물세트 4종은 핸드드립 커피 세트와 드립커피&티 세트, 페니하우스&꼰대라떼 세트,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로 구성했다.핸드드립 커피 세트는 겨울철 베스트셀러인 시그니처 드립커피 4종을 모두 담았다. 원두 종류별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 홈카페용으로 적합하다.드립커피&티 세트는 부드러운 풍미의 드립커피 3종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누적 출고량 308만잔을 돌파한 에코 드링킹자 2개도 함께 넣어 실용성을 더했다.페니하우스&꼰대라떼 세트는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맛과 산미를 구현한 페니하우스 미니 스틱커피와 황금비율 라떼 베이스를 사용한 탐앤탐스의 스테디셀러 꼰대라떼 스테비아로 구성했다.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는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블렌딩·추출해서 만든 액상커피 30개로 구성했다. 포션 타입으로 낱개 포장해 깔끔하고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하기 좋다.탐앤탐스 관계자는 “가격 부담이 적고,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라며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한 종이 소재의 박스를 활용해 환경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2024.01.16 I 문다애 기자
파리바게뜨, 1월 1일부터 2주간 아메리카노 990원에 판매
  • 파리바게뜨, 1월 1일부터 2주간 아메리카노 990원에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파리바게뜨는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의 아메리카노를 990원에 판매하는 ‘착!한 아메리카노’ 행사를 새해 1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파리바게뜨 ‘착!한 아메리카노’ 행사.(사진=파리바게뜨)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좋은 품질의 맛있는 제품을 혜택 가격으로 선보이는 ‘착!한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다가오는 새해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2024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핫·아이스)를 990원에 판매한다.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딜리버리·픽업) 구매 시는 적용되지 않는다. 카페 아다지오는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선보인 파리바게뜨의 자체 커피 브랜드다.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가 정한 커피 품질 평가 기준에서 100점 중 80점 이상의 고품질 스페셜티 원두만을 100% 사용한다. 최적의 원두 배합과 자체 미디엄 다크 로스팅을 통해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긴 여운을 확보했다.파리바게뜨가 지난 9월 진행한 ‘착한 커피 990원 행사’에서도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주만에 200만잔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파리바게뜨의 고품질 아메리카노를 혜택가에 즐길 수 있는 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카페 아다지오의 우수한 맛과 풍미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포즈커피 판매 1위는 역시 아메리카노…아·아 1억잔 돌파
  • 컴포즈커피 판매 1위는 역시 아메리카노…아·아 1억잔 돌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컴포즈커피는 올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베스트3 메뉴를 28일 공개했다.(그래픽=컴포즈커피)컴포즈커피 전국 가맹점을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메뉴를 종합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1위 메뉴로 아메리카노(핫·아이스)가 꼽혔다. 컴포즈커피의 아메리카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로스팅 공장에서 생산한 ‘비터홀릭’이라는 원두를 사용해 만든다. 아메리카노는 올해 전체 메뉴 중 50% 이상의 판매 비율을 차지하면서 1억5000잔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단일 품목으로 지난 10월 기준 연간 판매량 1억잔을 넘어서기도 했다.베스트 2위 메뉴는 카페라떼(핫·아이스)가 차지했다. 라떼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컴포즈커피의 카페라떼는 1등급 우유보다 두 단계 더 높은 1A 등급의 프리미엄 우유를 사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3위는 복숭아 아이스티(ICE)로 카페인이 없는 메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30세대 중심으로 복숭아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스 샷을 추가해 마시는 ‘아샷추’ 인기가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이번 판매량 순위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 사랑을 반영한 결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해 우수한 커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8 I 이후섭 기자
"캐나다서 성공한 드멜로커피…제대로 된 커피맛 보여줄게요"
  • "캐나다서 성공한 드멜로커피…제대로 된 커피맛 보여줄게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드멜로 커피는 캐나다에서 커피 맛도 뛰어나지만 재미있는 커피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 브랜드지만 제품 포장이나 시각적인 부분을 커피 브랜드처럼 안보이게 하는 것이 브랜드 철학이죠. 하회탈을 브랜드 로고에 사용하고, 한국 민화에 등장하는 호랑이 이미지를 사용한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캐나다 드멜로커피 창업자인 차현관 대표가 8일 커피를 직접 제조하고 있다.(사진: 드멜로 커피)차현관(35) 드멜로 커피(De mello Coffee) 창업자 겸 대표는 한국 1호점 개점을 열흘 앞둔 지난 8일 서울 구로동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드멜로 커피는 한국인인 차 대표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창업한 커피 브랜드로, 현지 5개 매장에서만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파일럿 커피 및 디투어 커피 등과 함께 토론토 3대 스페셜티 커피로 분류된다.호주 시민권자인 차 대표는 대학 시절 호주에서 첫 아르바이트 경험을 카페에서 쌓으면서 커피와 인연을 맺었다. 호주는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자리 잡지 못할 정도로 커피 맛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고 커피 문화가 발달해있어 문외한이었던 차 대표가 커피를 배우기에 최적의 환경이었다. 이곳에서 커피를 ‘제대로’ 배운 그는 24세 때 부모님이 거주하는 캐나다에 놀러 갔다가 드멜로 커피를 창업했다.드멜로 커피의 강점은 커피 맛과 재미다.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8개국에서 83점 이상의 스페셜티 등급 생두를 구입해 로스팅한 원두를 커피에 사용한다. 드멜로 커피 원두는 토론토 파크하얏트와 W토론토 호텔 등 현지 호텔과 카페, 레스토랑 등에 공급될 만큼 품질과 로스팅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기반으로 만든 메뉴들도 차별화했다. 드멜로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블루베리 라떼는 블루베리 시럽이나 블루베리 청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블루베리 향을 낸다. 생우유에 크림슨베리 잎차를 6시간 동안 냉침해 숙성시키고, 블루베리향이 나도록 커피를 로스팅했기 때문인데 그래서 은은한 블루베리향의 라떼를 즐길 수 있다. 차 대표는 “에티오피아 원두 로스팅을 잘 하면 블루베리향을 낸다”고 귀띔했다. 드멜로 커피의 또다른 특징인 ‘재미’는 한국에서 비롯된다. 드멜로커피 카페 로고에는 하회탈이, 카페 한 켠에는 한국의 전통 민화에 등장하는 호랑이가 자리잡고 있다. 차 대표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커피 브랜드에 녹이고 싶어했기 때문. 그는 캐나다 디자이너들이 재해석한 하회탈과 호랑이를 카페에 활용하는 한편 한글을 커피 포장 등에 사용하고 있다.드멜로 커피의 상품에 적용된 하회탈과 호랑이 이미지.(사진: 드멜로 커피)차 대표는 “개인적으로 한국 문화를 워낙 좋아하는데다 민화가 정말 아름답다고 느낀다”며 “호랑이는 무서울 수 있지만 재미있게 풀면 멋있게 느껴지고, 하회탈은 첫인상이 웃는 얼굴이기에 외국인들이 호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드멜로 커피가 추구하는 재미에 캐나다 현지 브랜드들의 화답은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맥주 브랜드는 물론이고 의류 브랜드 아크테릭스, 아디다스 등과 협업하고 있는 것. 차 대표는 “커피 브랜드이지만 뻔하지 않은 느낌이어서 협업했을 때 재미있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캐나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팀 홀튼이 오는 14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 한국 1호점을 여는 가운데 토론토 스페셜티 카페인 드멜로 커피의 한국 1호점의 목표는 ‘누구나 편견 없이 어디에서든 찾아올 수 있는 카페’다. 1호점 입지를 서울 구로동에 낙점한 것도, 스페셜티 원두로 제공되는 아메리카노 미디움 사이즈 가격을 3500원으로 책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차 대표는 “지금 한국은 어딜 가나 카페가 많은데 그만큼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커피 시장”이라면서 “한국에서 자리 잡고 나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도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12.12 I 김혜미 기자
동서식품, '싱글 오리진 커피' 5종 출시…카누 라인업 강화
  • 동서식품, '싱글 오리진 커피' 5종 출시…카누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서식품은 한 가지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은 ‘카누 싱글 오리진’ 커피 5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동서식품 ‘카누 싱글 오리진’ 커피 5종 출시.(사진=동서식품)이번 제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2종과 캡슐 커피 3종으로 구성됐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각각의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우선 카누 싱글 오리진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아리차 2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는 달콤한 초콜릿 향미와 기분 좋은 산미,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화사한 꽃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지난 2021년 한정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했다.카누 싱글 오리진 캡슐 커피는 프리미엄 커피머신 ‘카누 바리스타’ 전용 제품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총 3종으로 선보인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특유의 은은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콜롬비아 톨리마는 과실향과 적절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는 카카오와 허브향이 입안 가득 차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스턴트 원두커피 2종은 각 1만5900원(50개입·대형마트 기준), 카누 싱글 오리진 캡슐 커피 3종은 각 8900원(10개입)에 판매될 예정이다.유규상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싱글 오리진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스틱과 캡슐에 담아 원산지별 원두 특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누 바리스타는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캡슐 3종 출시로 총 11가지 캡슐을 갖추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진에어, 임직원 위한 커피클래스 진행
  • 진에어, 임직원 위한 커피클래스 진행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진에어가 임직원들을 위한 커피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진에어 임직원 10여명은 폴 바셋 종각역점에서 진행된 커피클래스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폴 바셋 전문 바리스타로부터 원두 종류와 로스팅, 분쇄도와 향미 등 커피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배우고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직접 커피를 추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진에어 직원들이 폴바셋 커피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진에어.)진에어는 이달 12일과 18일, 25일에도 커피클래스를 운영하고 마지막날인 25일에는 객실승무원들의 특화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강의는 직원들의 여가 생활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모집 하루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등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진에어는 “새로운 분야를 경험해보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는 것과 동시에 동료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에어는 임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건강 상담,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 동호회 활동, 온라인 도서관 등 직원들의 취미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2023.10.12 I 김성진 기자
쿠쿠홈시스, 커피 추출 기능 탑재 정수기 출시
  • 쿠쿠홈시스, 커피 추출 기능 탑재 정수기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커피와 정수기를 결합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쿠쿠홈시스바리스타 정수기는 커피 메이커 겸용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끓인 물 정수기다. 개인 취향에 따라 9가지의 레시피를 선택할 수 있다. 3개의 커피 추출 전용 버튼으로 농도와 온도, 용량을 3단계씩 선택할 수 있어 커피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온도의 경우 100°C 끓인 물부터 85°C까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추출 횟수 조절을 통해 커피의 농도와 맛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쿠쿠홈시스는 바리스타 정수기에 자동으로 유량과 유속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자동 드립 모듈을 탑재했다. 자동 드립 모듈은 출수되는 물의 세기와 범위를 균일하게 조절해 개인의 취향과 레시피에 맞는 특별한 커피를 만든다. 또한 넓은 물줄기, 좁은 물줄기 선택이 가능해 핸드 드립과 드립 백 등 다양한 형태의 커피를 간편하게 추출한다.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는 원두 종류와 로스팅 정도에 따라 각각의 커피가 가진 고유의 깊은 맛을 최적으로 완성한다”고 말했다.
2023.10.11 I 노희준 기자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 990원에 판다
  •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 990원에 판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 파리바게뜨는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의 아메리카노 메뉴를 혜택가인 99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SPC 파리바게뜨가 카페 아다지오 아메리카노를 99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사진=SPC)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좋은 품질의 맛있는 제품을 혜택 가격으로 선보이는 ‘착!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00% 스페셜티 커피만을 사용하는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커피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파리바게뜨는 행사 기간 동안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HOT·ICE)를 99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딜리버리·픽업) 구매 시는 적용되지 않는다.카페 아다지오는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커피도 가장 맛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지난 2015년 선보인 파리바게뜨의 자체 커피 브랜드다.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가 정한 커피 품질 평가 기준에 따라 전 세계 상위 7%를 차지하고 있는 스페셜티 원두만을 100% 사용하고 최적의 원두 배합과 자체 미디엄 다크 로스팅을 통해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긴 여운을 제공한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100% 스페셜티 커피인 카페 아다지오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품질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의미도 더했다”고 말했다.한편 파리바게뜨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착!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성비 빵 7종과 가성비 케이크 4종을 출시하는 등 착한 가격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투썸, '홈·오피스카페' 겨냥 온라인 전용 원두 2종 출시
  • 투썸, '홈·오피스카페' 겨냥 온라인 전용 원두 2종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판매용 원두 ‘투썸 시그니처 블렌드’와 ‘투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투썸플레이스 온라인 판매 전용 원두 2종.(사진=투썸플레이스)이번 제품은 투썸플레이스의 첫 온라인 채널 전용 원두다. 집과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추출 도구를 활용해 커피를 즐기는 ‘홈·오피스카페족’을 위해 원두의 신선한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홀빈 형태로 선보였다. 산지와 로스팅 정도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출시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투썸 시그니처 블렌드는 고품질의 생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 및 로스팅해 다크초콜릿의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바디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미디엄 다크 로스팅으로 브라운슈가의 단맛과 캐슈넛의 고소함, 카카오닙스의 쌉싸름함을 비롯해 건과일류의 향미가 조화롭고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투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직접 선별한 선도 높은 생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향미를 더욱 강조했다. 플로럴한 향긋함과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의 달콤한 과실향과 함께 은은한 산미와 화사한 아로마가 고급스러운 풍미를 완성한다.1㎏ 팩 단위로 출시되며 오는 28일부터 투썸의 네이버 공식스토어, 쿠팡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쿠팡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1~27일 쿠팡에서 원두를 사전 예약하면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다양한 추출 도구와 원두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홈카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 가능한 홀빈 원두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날 투썸플레이스 원두와 함께 취향대로 만든 커피를 음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포즈커피, 디카페인 커피 출시
  • 컴포즈커피, 디카페인 커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컴포즈커피는 국내 커피 애호가들의 다양해지는 취향에 발맞춰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컴포즈커피 디카페인 커피.(사진=컴포즈커피)관세청 수출입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은 6933t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홈카페 수요가 늘어난 동시에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컴포즈커피는 이같은 트렌드에 주목하고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였다. 이번 디카페인 커피는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부드러운 향미, 고소한 견과류, 그리고 다크초콜릿의 쌉싸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사탕수수를 발효해 천연용매제로 사용하는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했다.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을 사용하면 최소 90%이상 카페인 제거가 되며 로스팅시 잔여물이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최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자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을 사용한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컴포즈커피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포즈커피, 카페인 걱정 없이 즐기는 디카페인 커피 출시
  • 컴포즈커피, 카페인 걱정 없이 즐기는 디카페인 커피 출시
  • 컴포즈커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컴포즈커피가 최근 높아지고 있는 디카페인 수요에 발맞춰 새로운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관세청 수출입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은 693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홈카페 및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컴포즈커피는 소비자들이 잠 걱정 없이 늦은 오후와 저녁 시간에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디카페인 커피를 내놓았다. 새롭게 선보인 디카페인 커피는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향미, 고소한 견과류, 그리고 다크초콜릿의 쌉싸름한 텍스쳐를 자랑한다.특히 화학제품을 사용한 일반적인 카페인 제거 방법이 아닌 사탕수수를 발효해 천연용매제로 사용하는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했다.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을 사용하면 최소 90% 이상 카페인 제거가 되며 로스팅 시 잔여물이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최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자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을 사용한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1 I 이지은 기자
소유진 "○○○? 육퇴 후 비싼 술 먹기"
  • 소유진 "○○○? 육퇴 후 비싼 술 먹기"[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 방송 화면 캡처.◇가성비,갓성비, 가심비, 나심비, 가잼비...중점을 두는 가치 따른 소비 트렌드◎다음 < > 속 연주와 준원의 대화에서 (_)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신조어는?<연주: 왜 무슨 일 있어? 이모티콘 다들 왜 그래?준원: 응.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연주: 회사라는 게 뭐 다 그렇지. 왜 무슨 일인데?준원: 다음에 얘기할게. 오늘 저녁에 집에 일찍 가서 1++(투뿔) 살치살이나 사다 구워 먹어야겠다.연주: 와우. 그게 너한테는 (_)인 거구나.1)가성비 2)나심비 3)편리미엄 4)육퇴정답은 2번 ‘나심비’이다.‘나심비’는 소비 방식 혹은 트렌드를 지칭하는 신조어 중 하나로 ‘가성비’와 ‘가심비’의 좀 더 진화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먼저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 비(比)’의 줄임말이다. ‘가성비가 좋다’라고 하면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라는 뜻이다. 즉 비슷한 성능의 제품이나 서비스들 중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경우에 ‘가성비가 좋다’라는 말을 쓸 수 있다. 반면 같은 가격대일 경우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능과 품질 혹은 양을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가성비가 좋다’라고 표현한다. 물론 가성비가 ‘좋지 않다’거나 ‘나쁘다’는 말도 사용한다. 어떤 재화나 용역이 해당 가격의 값어치를 하느냐 여부를 따지는 말인 것이다.가성비가 매우 뛰어남을 뜻하는 말로는 ‘갓성비’도 있다. ‘가성비’와 신을 뜻하는 ‘갓(God)’이 합쳐진 말로, 신이 내린 것처럼 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난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여기서 파생된 말로 ‘가심비’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가성비+심(心·마음)’가 합쳐진 말로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비’를 가리킨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성비 외에 심리적 만족까지 생각하는 것이 바로 ‘가심비’다.가성비보다는 마음의 만족에 더 초점을 두는 소비 형태로, 조금 비싸더라도 심리적 만족을 얻을 수 있다면 해당 재화나 용역을 구매할 수 있는 용의가 있는 것이 바로 가심비에 바탕을 둔 소비다. 가령 밥은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으나 디저트는 비싸고 근사한 것으로 먹는 소비 방식을 말한다.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자신의 돈을 탕진하는 소비도 가심비의 범주에 속한다. 이와 관련 ‘탕진잼’이라는 신조어도 있는데, 이는 ‘재물 따위를 다 써서 없앰’이라는 의미의 ‘탕진’과 재미의 줄임말인 ‘잼’을 합친 신조어로, ‘소소하게 탕진하는 재미’를 일컫는 말이다. 다만 탕진잼의 대상은 주로 문구류, 저가의 생활·뷰티 용품 등 작고 저렴한 물건들이다.‘가심비’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 ‘나심비’인데, 이는 ‘가성비’와 ‘가심비’와 달리 가격적인 요소가 빠진 소비 형태다. ‘나+심(心)+비’에서 알 수 있듯 나를 위한 소비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른 사람들은 관심 없고 쓸모없는 것으로 여기더라도 내가 좋아하면 거기엔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돈을 지불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가 강하다.현재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신에게 선물해 준다는 느낌도 이 단어는 갖는다. 가령 집에서 혼술(혼자 마시는 술)할 때 비싼 위스키를 마신다든지, 커피는 좋은 원두로 로스팅한 커피만 마신다든지, 일년에 한 번 정도 특별한 기념일엔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한다든지 하는 식이다.배우 소유진은 지난 2020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출연자들과 ‘나심비’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나심비에 대해 “저는 애들 재우고 혼술할 때 비싼 술을 먹는 편이다. 육퇴(‘육아 퇴근’의 준말로, 아이가 잠들면 그제서야 육아에서 벗어남을 이르는 말)후 나만을 위한 시간이 주어졌을 때 비싼 와인(을 먹는다). 나만의 시간을 고급스럽게 가진다”고 말했다.◇욜로서 진화한 ‘횰로’, 혼자만의 행복 중요시하는 트렌드비슷한 맥락의 신조어로 ‘휘소가치’라는 단어도 있다. 이는 흩어진다는 의미를 지닌 한자인 ‘휘두를 휘(揮)’와 드물기 때문에 인정되는 가치를 뜻하는 ‘희소가치’를 합쳐 만든 말로, 다른 사람에게는 휘발적이고 무의미한 소비로 보이지만 자신에겐 가치가 있는 것에 투자하는 비용이나 소비 경향을 말한다. 연장선상에서 ‘시발 비용’란 말도 있는데, 이는 비속어인 ‘시발’에 비용을 붙인 말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비용’을 의미힌다. 가령 스트레스를 받아 고급 오마카세를 먹으러 간다거나, 평소 이용하던 대중교통이 아닌 택시를 타고 귀가한다거나 해서 발생한 비용이 여기에 해당한다.‘가잼비’라는 신조어도 있는데, 이는 ‘가격 대비 재미 비’를 줄인 말로 어떤 재화나 용역에 지불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재미의 정도를 가리킨다.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에 담긴 재미를 따지는 가잼비 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 소비 형태에 발맞춰 소비재 기업들은 이른바 펀슈머(Fun+Consumer)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추세다.이 밖에 소비 트렌드 관련한 신조어로 ‘나홀로’와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를 합친 말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자기 혼자만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횰로’,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조합한 말로 소비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아끼기 위해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편리미엄’ 등도 자주 쓰이는 말이다.
2023.06.23 I 이연호 기자
롯데칠성음료, 그린커피빈 함유 ‘칸타타 블랙플러스’ 출시
  • 롯데칠성음료, 그린커피빈 함유 ‘칸타타 블랙플러스’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최근 운동 전이나 후 커피를 음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린커피빈주정추출물(206.25mg)을 함유한 기능성 표시 식품 ‘칸타타 블랙플러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롯데칠성음료)패키지는 주원료를 상징하는 녹색과 블랙커피를 표현한 검은색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기능성 표시 문구를 전면에 표기해 소비자가 제품 성분과 특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용량은 275mL 캔을 사용해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으로 소비자가 볼 수 있는 원두 색상은 갈색이지만 갓 수확해 로스팅 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의 생두는 녹색이다. 녹색을 띤 그린커피빈은 ‘클로로겐산’이 풍부하며, 롯데칠성음료는 그린커피빈을 주정 추출해 ‘칸타타 블랙플러스’에 담았다.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블랙플러스 출시를 시작으로 온라인 체험단 운영 및 다양한 시음 행사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블랙커피의 깊고 진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더해 기존 블랙커피와 차별화했다.”라며 ”더운 여름철 자기 관리에 집중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6.09 I 윤정훈 기자
'홈카페' 공 들이는 동서식품, 캡슐 이어 원두커피 첫 출시
  • '홈카페' 공 들이는 동서식품, 캡슐 이어 원두커피 첫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누 원두커피’ 6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동서식품 ‘카누 원두커피’ 6종.(사진=동서식품)이번 제품은 카누 브랜드의 첫 원두커피로 커피 애호가와 홈카페족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맛의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맛과 속성을 반영한 제품이다.카누 원두커피 6종은 ‘풍부한 첫 느낌, 깔끔한 여운’이라는 콘셉트로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하고 진한 풍미와 목 넘김 후에 느껴지는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하고 각 원두마다 최적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적용해 고유의 풍미와 개성을 극대화했다.△카누 실키 베이지 △카누 크리미 버건디 △카누 벨베티 블랙 등 3가지 플레이버를 각각 ‘분쇄 원두’와 ‘홀빈(분쇄하지 않은 원두)’ 2가지 타입으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카누 실키 베이지는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 과일류에서 느껴지는 매력적인 산미가 특징이다. 카누 크리미 버건디는 미디엄 로스트 원두로 견과류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적당한 산미를 느낄 수 있고, 카누 벨베티 블랙은 다크 로스트 원두의 묵직한 무게감 속에 스모키한 향과 달콤쌉싸름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 타입에 따라 에스프레소 방식이나 핸드드립, 콜드브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카누 원두커피 6종의 가격은 1팩(200g)당 전국 대형마트 기준 1만2990원이다.김민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각 원두의 특징이 명확하면서도 풍부한 첫 맛과 깔끔한 여운을 갖춰 원두커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카누 원두커피와 함께 집,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여유로운 커피 라이프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