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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롯데수퍼타워, 관광 아이콘 만들겠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롯데그룹의 잠실 초고층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롯데물산이 제2롯데월드(롯데수퍼타워)를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이끌 대표적인 빌딩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이사이원우 롯데물산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롯데수퍼타워 건립으로 서울도 초고층 시대를 맞게 된다"면서 "이는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대만의 `타이페이 101` 빌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롯데수퍼타워는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잠실역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123층, 연면적 78만2497.25㎡ 규모의 초고층 오피스빌딩 프로젝트로 지난 11일 최종 건축허가가 떨어졌다. 현재 저층부 쇼핑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초고층 건물이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함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들이 초고층 건설시장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고, 국가 이미지의 대표적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롯데수퍼타워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며 우리나라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수퍼타워에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망대, 갤러리, 수족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관광·문화적 요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바로 앞 실내 테마파크인 잠실롯데월드와 시너지도 모색할 방침이다. 롯데수퍼타워에는 현재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인 부르즈 칼리파(452m) 보다 43m가 더 높은 전망대(495m)가 들어서게 된다. 또 최고의 품격을 자랑하는 6성급 호텔, 국내 최대의 프리미엄 명품관 등과 함께 `헬스케어`, `뷰티 & 스파`, `코스메틱`, `월드 레스토랑 스트리트`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상품도 들어선다.이 대표는 "롯데수퍼타워를 기존 롯데월드와 함께 하루 27만명, 연간 약 1억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규모 복합단지로 구상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일본 등 연간 250만명의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연간 약 3억달러의 외화 획득이 목표"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초고층 빌딩 건설에 따른 잠실일대 교통문제와 건물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국내 최대의 지하광장을 개발하고, 지하에 대규모 버스 환승센터와 지하차도를 신설해 대중교통 흐름을 지하로 흡수하게 된다"면서 "탄천변 우회도로를 확장하고, 잠실대교 남단 연결도로 개설에 일부 부담을 계획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대풍속 70m/s, 진도 7을 견딜수 있는 내풍, 내진 설계를 적용하고, 상주인구 2만명이 90분내 대피할 수 있는 안전피난시스템 및 화재에 대비해 25층마다 1개층씩 총 5개의 피난층을 마련하고, 최첨단 소방대책과 불연자재로 시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수퍼타워에 들어갈 3조원의 사업비와 관련해선 "외국 투자유치와 내부조달로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며 "소요될 자금의 파이낸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고층 빌딩인 롯데수퍼타워 자체로는 사업성이 좋은 프로젝트는 아니다"라며 "저층부 상업시설에서 그룹의 리테일 사업을 통해 어느정도 사업비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도 롯데수퍼타워가 사업성만을 따졌을 때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후손들에게 길이 남을 건축물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 롯데수퍼타워 조감도
- 백화점, 26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 돌입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백화점업계가 오는 26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24일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백화점 별 참여 브랜드 비율은 70% 가량으로, 할인율은 10~30% 수준이다.특히 이번 겨울 세일은 해외 명품 시즌오픈과 같은 기간에 진행돼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MD운영팀 팀장은 "이번 세일기간에 겨울 아우터 상품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다"며 "코트·재킷 등 겨울 의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7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 프리미엄 세일`에 들어간다. 할인율은 브랜드별로 10~30%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 매장별 상품행사도 진행된다. 관악점에서는 26~30일 `겨울 거실가구 제안전`을, 본점 등 수도권 17점에서는 내년 2월 초까지 `스키 시즌 행사`를 진행한다. 또 본점에서는 26~30일 `LG 패션 남성정장 코트 대전`을 연다. 특히 이번 겨울세일 기간에는 해외명품 겨울 시즌오프가 같이 진행된다. 26일부터는 겐조·소니아 리키엘·에스까다 등이 세일에 들어가며, 12월부터 듀퐁·멀버리·투미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10일간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매장별로는 무역센터점이 26~28일 `패딩&데님 페스티벌`를 열고, 트루릴리전·허드슨·디젤·리바이스 등의 이월 및 기획 상품을 30∼50% 할인판매한다. 신촌점·미아점·목동점·중동점은 26일부터 `2010년 스키시즌` 행사를 진행한다. 그 밖에 압구정본점의 `쥬시꾸뛰르 시즌오픈 축하상품전`, 무역센터점의 `스타일리시 Fur 제안전`, 천호점의 `패션부츠 스카프 대전`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이 기간 주요 수입명품의 브랜드세일과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26일부터 발렌시아가·비비안웨스트우드·발리 등이 세일 및 시즌오프를 시작하고, 12월3일부터는 멀버리·투미·마놀로블라닉·발렌티노 등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겨울 해피세일을 실시한다. 점별 행사로는, 본점이 `윈터뷰티페어`를열고, 설화수·SK-Ⅱ 등의 기획세트를 특가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바겐특집 겨울 코스메틱 기획세트`과 `겨울 골프대전`이 열리고, 영등포점에서는 `모피 vs 코트 대전`과 `겨울 아우터 특가전`이 열린다.
- KT, 패션 부가서비스 `아이트렌드`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패션 및 뷰티제품 할인혜택과 최신 유행정보를 제공하는 연회원제 프리미엄 부가서비스 `아이트렌드(iTrend)`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아이트렌드는 KT가 패션, 뷰티, 문화 분야의 제휴사와 손잡고 무료통화, 할인쿠폰, 공연관람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i형 요금제, 아이폰 평생요금제, 쇼 맞춤조절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연회비 8000원에 1만1000원이 넘는 무료통화(음성 60분, 데이터 100MB)와 매월 온라인쇼핑몰 엔조이뉴욕(www.njoyny.com)의 최대 20% 할인쿠폰(3매), 천연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의 10% 할인쿠폰(2매),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의 2만원, 4만원 바우처(2매)를 증정한다.또 코스모폴리탄, 인스타일, 슈어 등 인기 매거진 정기구독시 15% 할인, 국내외 여행상품 최대 9% 할인, 크루즈 상품 5~20% 할인, 인터파크 일부 공연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아이폰용 아이트렌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블레스, 중앙M&B, 온스타일, 인터파크 등 미디어 제휴사가 제공하는 패션, 뷰티, 쇼핑, 스타, 맛집 정보 등을 제공하며, 제휴사의 패션쇼, 바자회, 시사회, 명사강연, 각종 공연 등 이벤트에도 우선적으로 초청한다.신한 iTrend 제휴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매월 단말기 보험인 쇼폰케어 월정액 3000원 지원과 애플 앱스토어 유료어플 구입비용 3~6달러지원, 엔조이뉴욕 10~15% 할인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양현미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아이트렌드는 20~30대여성 고객뿐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혜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세분화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 각 고객군별 특색있는 고품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아이트렌드 론칭 이벤트로 10월 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쇼핑몰 엔조이뉴욕 4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과 액세서리, 목욕용품 세트, 연극 초대권, 아이폰 케이스 등을 선물한다. 또한 아이트렌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 2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쇼)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특징주)통신주 동반 상승..`보조금 규제` 효과 기대☞휴대폰 보조금 규제…`가려운데 긁어줬다`☞`아이폰에서 검색한 콘텐츠, TV로 바로본다`
- (화장품단신)뷰티크레딧, 메이크업 제품 출시 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뷰티크레딧(www.beautycredit.co.kr)은 가을시즌을 대비해 세련된 눈매를 연출해 주는 `다나한 룩 아이 메이크업`을 출시했다. `다나한 룩 아이 메이크업`은 소비자의 기호와 사용성을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로 아이라이너 3종(워터프루프 오토펜슬, 브러쉬 펜, 젤 타입), 아이브로우 2종(오토펜슬, 케익 타입) 으로 출시됐다. `다나한 룩 아이 메이크업`은 전국 390개의 뷰티크레딧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DHC 헬스푸드 제품, 출시 2개월 품절 DHC 코리아(www.dhcorea.com)의 헬스푸드제품인 `공액리놀레산`을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품절됐다. 지난 6월부터 판매가 실시된 홍화씨유 100%로 만든 `액리놀레산`은 지방세포에서 지방산 유리를 제한시키고 지방의 산화를 촉진시켜 체지방 축적 억제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 식품이다. 간편한 지퍼 타입의 파우치 형태인 공액리놀레산은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닥터영, 美 뉴욕 플라자 호텔 입점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영(www.dr-young.co.kr)이 뉴욕의 중심가인 맨하튼 5번가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 입점해 세계 뷰티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닥터영은 플라자 호텔의 고급 쇼핑몰 내 코스메틱 매장에 총 23개 품목이 입점했다. 닥터영 관계자는 “식물성 성분의 피부 친화적 화장품이라는 점이 입점하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플라자 호텔은 1969년 뉴욕의 명물로 지정된 최고급 호텔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레스토랑이 입점되어 있으며, 6층에 걸친 고급 쇼핑몰 안에는 패션, 주얼리, 핸드백·액세서리, 화장품, 고전 가구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 정부 "2013년까지 세계 10대 화장품 강국"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정부는 `2013년까지 10대 화장품 강국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제도개선과 R&D투자확대, 글로벌 산업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장품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품질관리 수준 미달 ▲선진국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미흡 ▲국가·기업의 R&D 투자 부족 등의 문제점이 남아있다는 판단에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3년까지 세계 화장품산업 10대 국가로 진입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세부정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복지부는 화장품 기업이 선진국 브랜드와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선진화하고, 수출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을 글로벌 기준인 ISOGMP 수준으로 격상한다. 또, 5년 후 GMP 의무화를 추진하기 위해 시설개선자금 융자 확대, GMP 적격기업에 대한 품질감시 면제 등의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중소기업 등의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별 수출정보· 인허가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화장품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설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장품 포장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화장품 수출 대상국의 수입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또, 인체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안전기준도 올해 안에 마련키로 했다.복지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개발을 위해 R&D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소비자에 대한 화장품 안전정보 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방·천연 소재의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의 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칭(정부·기업, 대기업 100%, 중소기업 50%) 방식으로 지원되는 정부지원 규모를 올해 60억원에서 2011년 1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또한, 다양한 화장품 R&D의 전문성·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안에 기업·학계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 발족할 계획이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화장용품(펌프·브러쉬·용기 등)에 R&D 지원을 추진하며, 안전성 연구사업도 확대 추진한다.복지부는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기반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하기로 했다.중소기업 등이 화장품 품질관리 시설을 ISOGMP 수준으로 조기에 개선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정책자금 융자를 내년부터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국가별·인종별 피부정보 등을 화장품산업 종합지원센터에 구축(피부정보은행 설립)해 국가별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장관급 회담, G20 정상회담 등에 국산화장품을 외국 VIP에게 선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복지부는 이 같은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13년에는 국내생산 대비 수출비중은 7%에서 14%로 확대되며, 수출은 1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8만4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다.복지부 관계자는 "화장품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회에 제출돼 있는 화장품법 조기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