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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수퍼타워, 관광 아이콘 만들겠다"
  • "잠실 롯데수퍼타워, 관광 아이콘 만들겠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롯데그룹의 잠실 초고층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롯데물산이 제2롯데월드(롯데수퍼타워)를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이끌 대표적인 빌딩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이사이원우 롯데물산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롯데수퍼타워 건립으로 서울도 초고층 시대를 맞게 된다"면서 "이는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대만의 `타이페이 101` 빌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롯데수퍼타워는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잠실역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123층, 연면적 78만2497.25㎡ 규모의 초고층 오피스빌딩 프로젝트로 지난 11일 최종 건축허가가 떨어졌다. 현재 저층부 쇼핑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초고층 건물이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함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들이 초고층 건설시장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고, 국가 이미지의 대표적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롯데수퍼타워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며 우리나라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수퍼타워에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망대, 갤러리, 수족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관광·문화적 요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바로 앞 실내 테마파크인 잠실롯데월드와 시너지도 모색할 방침이다. 롯데수퍼타워에는 현재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인 부르즈 칼리파(452m) 보다 43m가 더 높은 전망대(495m)가 들어서게 된다. 또 최고의 품격을 자랑하는 6성급 호텔, 국내 최대의 프리미엄 명품관 등과 함께 `헬스케어`, `뷰티 & 스파`, `코스메틱`, `월드 레스토랑 스트리트`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상품도 들어선다.이 대표는 "롯데수퍼타워를 기존 롯데월드와 함께 하루 27만명, 연간 약 1억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규모 복합단지로 구상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일본 등 연간 250만명의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연간 약 3억달러의 외화 획득이 목표"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초고층 빌딩 건설에 따른 잠실일대 교통문제와 건물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국내 최대의 지하광장을 개발하고, 지하에 대규모 버스 환승센터와 지하차도를 신설해 대중교통 흐름을 지하로 흡수하게 된다"면서 "탄천변 우회도로를 확장하고, 잠실대교 남단 연결도로 개설에 일부 부담을 계획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대풍속 70m/s, 진도 7을 견딜수 있는 내풍, 내진 설계를 적용하고, 상주인구 2만명이 90분내 대피할 수 있는 안전피난시스템 및 화재에 대비해 25층마다 1개층씩 총 5개의 피난층을 마련하고, 최첨단 소방대책과 불연자재로 시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수퍼타워에 들어갈 3조원의 사업비와 관련해선 "외국 투자유치와 내부조달로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며 "소요될 자금의 파이낸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고층 빌딩인 롯데수퍼타워 자체로는 사업성이 좋은 프로젝트는 아니다"라며 "저층부 상업시설에서 그룹의 리테일 사업을 통해 어느정도 사업비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도 롯데수퍼타워가 사업성만을 따졌을 때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후손들에게 길이 남을 건축물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 롯데수퍼타워 조감도
2010.11.24 I 이진철 기자
  • 백화점, 26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 돌입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백화점업계가 오는 26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24일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백화점 별 참여 브랜드 비율은 70% 가량으로, 할인율은 10~30% 수준이다.특히 이번 겨울 세일은 해외 명품 시즌오픈과 같은 기간에 진행돼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MD운영팀 팀장은 "이번 세일기간에 겨울 아우터 상품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다"며 "코트·재킷 등 겨울 의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7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 프리미엄 세일`에 들어간다. 할인율은 브랜드별로 10~30%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 매장별 상품행사도 진행된다. 관악점에서는 26~30일 `겨울 거실가구 제안전`을, 본점 등 수도권 17점에서는 내년 2월 초까지 `스키 시즌 행사`를 진행한다. 또 본점에서는 26~30일 `LG 패션 남성정장 코트 대전`을 연다. 특히 이번 겨울세일 기간에는 해외명품 겨울 시즌오프가 같이 진행된다. 26일부터는 겐조·소니아 리키엘·에스까다 등이 세일에 들어가며, 12월부터 듀퐁·멀버리·투미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10일간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매장별로는 무역센터점이 26~28일 `패딩&데님 페스티벌`를 열고, 트루릴리전·허드슨·디젤·리바이스 등의 이월 및 기획 상품을 30∼50% 할인판매한다. 신촌점·미아점·목동점·중동점은 26일부터 `2010년 스키시즌` 행사를 진행한다. 그 밖에 압구정본점의 `쥬시꾸뛰르 시즌오픈 축하상품전`, 무역센터점의 `스타일리시 Fur 제안전`, 천호점의 `패션부츠 스카프 대전`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이 기간 주요 수입명품의 브랜드세일과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26일부터 발렌시아가·비비안웨스트우드·발리 등이 세일 및 시즌오프를 시작하고, 12월3일부터는 멀버리·투미·마놀로블라닉·발렌티노 등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겨울 해피세일을 실시한다. 점별 행사로는, 본점이 `윈터뷰티페어`를열고, 설화수·SK-Ⅱ 등의 기획세트를 특가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바겐특집 겨울 코스메틱 기획세트`과 `겨울 골프대전`이 열리고, 영등포점에서는 `모피 vs 코트 대전`과 `겨울 아우터 특가전`이 열린다.
2010.11.24 I 안준형 기자
"웅진화장품, 내년 매출 5백억으로 확대"
  • [edaily인터뷰]"웅진화장품, 내년 매출 5백억으로 확대"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화장품 후발주자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다면 시장에서 살아 남기 어렵다. 웅진은 비데나 정수기 등 모든 분야에서 독자적인 제품으로 승부 해왔다.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 조정현 웅진코웨이(021240) 코스메틱 사업 본부장(상무,사진)은 화장품사업 전략에 대해 "내년 화장품사업에서만 500억원의 매출 달성과 함께 현재의 방문판매 조직을 3000명까지 확대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면세점·백화점 진출과 함께 2012년 홍콩으로 중심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조 상무의 이러한 자신감은 지난 9월 론칭한 화장품 `리엔케이`가 40일 만에 매출 40억원으로, 올해(9~12월) 목표 매출의 40%를 달성하는 성과를 달성한데서 나온다.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웅진이라는 `브랜드`가 복합 시너지를 내면서 리엔케이가 조기 안착했다는 평가다. 1998년 화장품 사업을 접은 뒤 10여년 가까운 공백기간에도 재도전에 나선 것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보통 피부가 20대를 넘게 되면 세포 생명의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성 저하로 세포내 에너지 생산량이 감소하고 세포 조직이 무질서해져 결국 피부 나이로 이어지게 된다. 웅진은 이러한 피부노화의 근본적인 해결을 막기 위해 대체 물질인 `에너셀`을 개발해 `세포 속 에너지 공급`, `유해산소 제거`, `세포 호흡 활성화` 등 피부가 스스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피부에 생명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했다. 다른면에선 화장품 업계 최초로 진행된 `더 퍼스트멤버십` 프로모션이 현장에서 많은 이슈와 화제를 낳았다. 일정 회비를 내면 3년 또는 10년간 모든 제품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회원으로 가입한 이들은 리엔케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입한 회원은 1만8500명이 이른다. 웅진은 리엔케이는 이같은 노력을 기반으로 오는 2013년 1500억원 매출 달성과 업계 3위에 올라선다는 목표다. 조정현 상무는 "사업 초기 직판을 중심으로 대리점 사업을 병행하고 백화점 진출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직영과 대리점 채널의 장점을 살려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모델 고현정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리엔케이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인지시켜 국내 명품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조 상무는 "내년 초 고현정 화장품 라인을 비롯해 남성·미백제품, 한방화장품과 천연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총 74개 품목의 라인업이 추가할 예정이다"며 "소비자의 니즈가 높은 다양한 라인을 구축해 리엔케이의 브랜드 위상을 정립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판매조직에 있었어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통상 화장품 판매조직은 직영점과 대리점으로 운영된다. 직영점은 회사가 판매인에게 판매를 위임하고 수수료를 주는 형태며, 대리점은 개인사업자 본인이 자본 투자해 이윤을 남기는 형태다. 현재 LG생활건과 아모레퍼시픽이 대리점 형태며 코리아나, 한국화장품 등이 직판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러한 두 판매방식의 장점을 활용해 직판과 방판을 6대4의 비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직영점에는 고객이 직접 방문해 리엔케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에스테틱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정현 상무는 "방문판매에서 핵심은 최상의 서비스다"며 "직원들의 교육을 경쟁업체 보다 10배 수준으로 높여 한 사람이 열사람의 몫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바람을 일어킬 것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웅진 화장품이 뜬다..`30초에 하나씩 팔리는 고현정 세럼`☞`LG전자가 정수기 방문판매?..신경쓰이네`☞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8일)
2010.11.23 I 이성재 기자
웅진 화장품이 뜬다..`30초에 하나씩 팔리는 고현정 세럼`
  • 웅진 화장품이 뜬다..`30초에 하나씩 팔리는 고현정 세럼`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30초에 한 개씩 판매됩니다" 웅진코웨이 화장품 방문판매원인 뷰티플래너들의 `리엔케이 링클 에너지 세럼`에 대한 자부심은 각별하다. 이 제품은 리엔케이 모델인 배우 고현정이 3개월 가량 사용해본 뒤 "감동 받았어요"란 반응을 보여 `고현정 세럼`이라고도 불린다.  30초에 한 개씩 팔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제품은 몇 차례의 추가 생산에 불구하고 매진이 계속되고 있다. 안영선 뷰티플래너(44세)는 "론칭 초기에도 불구하고 웅진코웨이 이미지 때문에 제품 신뢰도가 높다"며 "특히 `고현정 세럼`으로 알려진 링클 에너지 세럼은 고객들이 먼저 문의하고 찾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리엔케이 모델 고현정씨가 `고현정 세럼`으로 알려진 `링클 에너지 세럼`을 들고 있다.지난 9월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웅진코웨이(021240)가 시장에 조기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고현정 세럼`. 이를 반영하듯 웅진코웨이는 고기능성 세포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를 론칭한 뒤 40일 만에 매출 40억원을 올렸다. 이는 올해(9~12월) 목표 매출의 40% 수준으로, 매출 목표인 1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8년 웅진그룹이 코리아나 화장품 지분을 매각한 이후 11년 만의 재도전에 업계는 합격점을 주고 있다. 오랜 공백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조기 안착한 비결은 무엇일까?  회사측은 7년간 화장품연구소를 통해 묵묵히 준비해온 기술력과 강력한 여성 네트워크를 배경으로 꼽았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화장품 시장 철수 이후 중국에서 화장품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국내에는 화장품연구소를 설립해 피부세포연구에 주력했다. 2003년에 설립된 화장품연구소는 2005년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차세대 나노기술 과제`에서 화장품 부문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정현 웅진코웨이 코스메틱사업 본부장(상무)은 "화장품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최상의 품질력`"이라며 "웅진은 경쟁사와 비교해 압도할 만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능력과 차별화된 노하우가 앞으로의 성공요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의 주요 고객층인 여성도 한 몫했다. `리엔케이`의 주요 고객은 프리미엄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35~45세 여성들로, 웅진코웨이는 이 나이대 여성들의 전문가로 자청한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통해 중산층 이상 여성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고, 매달 1만3000명의 코디들이 500만명의 고객의 가정을 드나들기 때문이다. 코디들의 약간의 홍보만으로도 초기 시장 진입이 훨씬 수월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여기에 축적된 방문판매 역량도 힘을 보탰다. 현재 전국적으로 모집중인 화장품 판매인력은 약 1300명 수준으로, 올해 말까지 1500명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2014년 매출 2000억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기획단계부터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한 리엔케이 제품 디자인은 올해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를 수상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리엔케이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고현정 씨의 반응도 뜨겁다. 앞으로는 고현정 씨는 모델을 넘어서 제품 개발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7년간 공들인 기술력과 방문판매 노하우, 파격적인 고객 프로모션 및 활발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화장품 시장의 조기 안착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고기능성 세포화장품 기술 심화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업계 빅(BIG)3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8월 웅진코웨이가 주최한 리엔케이 화장품 사업설명회에 관심이 집중됐다.▶ 관련기사 ◀☞`LG전자가 정수기 방문판매?..신경쓰이네`☞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8일)☞웅진코웨이, 환경가전부문 우수기업 선정
2010.11.23 I 안준형 기자
  • 스테로이드 화장품 제조업체 3곳 적발
  • [노컷뉴스 제공] 습진 및 피부염 등 피부 질환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불법 첨가한 화장품이 시중에 나와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인 스테로이드를 첨가한 화장품 제조업체 3 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화장품은 주식회사 디베스가 제조하고 에스알화장품이 판매하는 '파인토피모이스처&수딩크림'과 '파인하이트모이스처 멀티크림', 장스코스메틱이 제조하고 아이엔코스메틱이 판매한 제품 '다밀 멀티 한방 영양크림', 위듀한방생명공학연구원이 제조한 '도두원복합한방크림' 등 4개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스테로이드 7단계 중 가장 효능이 높은 1단계 성분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됐다. 스테로이드가 첨가된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 위축, 모세혈관의 확장, 붉은 반점,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청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장기간 얼굴 등 넓은 부위에 사용하면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청은 또 해당 업체에 제조 업무 정지 12개월 처분을 내리고 제품에 대한 회수와 폐기를 명령했다.
박칼린, 250살 느티나무 지킴이 선정
  • 박칼린, 250살 느티나무 지킴이 선정
  • ▲ 박칼린(제공=마리끌레르)[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남격 합창단` 음악감독 박칼린이 한국의 오래된 나무 지키기에 나섰다. 박칼린은 배우 한지혜, 시골의사 박경철,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함께 패션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미국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과 함께 진행하는 `한국의 오래된 나무 지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칼린을 비롯한 4명은 문화예술, 연예, 사회정치, 스포츠 분야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친 사람을 뽑는 `착한 도전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전국의 수많은 나무들 가운데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네 그루의 나무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키엘은 이를 위해 제작한 한정판 수분 크림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숲 전문 시민운동 단체 `생명의 숲`을 통해 나무 보호 후원금으로 기부한다. 나무를 지키기 위한 키엘의 한정판 제품은 키엘의 베스트셀러 수분크림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사이즈(125ml)로 일러스트레이터 윤해빛나와 키엘이 함께 네 그루의 나무를 형상화한 그림과 네 명의 지킴이들이 전하는 나무 사랑 메시지를 4가지 디자인으로 입혔다. 예술적 감성과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서 보여준 따듯한 카리스마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박칼린은 조지훈 시인을 배출한 경북 영양군 주실마을의 250년 된 느티나무 지킴이로 나선다. 박경철은 한국 근대사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품은 경북 예천 금당실쑤의 소나무, 한지혜는 경기도 이천 송말숲에 있는 사랑의 나무 연리목, 이규혁은 강원도 춘천 올미마을 심근솔을 각각 후원한다. 박칼린은 “한 그루의 나무 앞을 지나면 그 나무가 경험했을 수많은 역경과 고난이 느껴져 겸허해진다”며 나무를 보호하는 이번 캠페인 동참 의지를 드러냈다. 박경철은 “나무를 지키는 것은 단시간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껌뱉기로 여행지 정한다"..박칼린의 특이한 여행법☞배다해 "박칼린 만난 건 인생 최대 행운"☞박칼린 `남격` 출연 후 "변한 건 없다"☞박칼린 "20대 후반, 한국에서 뮤지컬 포기할까 고민"☞무대 돌아온 박칼린 "TV와 똑같다"
2010.10.21 I 김은구 기자
(새로 나왔어요)바비 브라운 `일루미네이팅 컴팩트` 외
  • (새로 나왔어요)바비 브라운 `일루미네이팅 컴팩트`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바비 브라운은 5년 동안 개발해 탄생시킨 신제품 `일루미네이팅 피니시 파우더 컴팩트 화운데이션 SPF12PA+`를 출시했다. ▲ 바비 브라운 `일루미네이팅 피니시 파우더 컴팩트 화운데이션 SPF 12PA+`새 제품은 미세하고 고운 입자가 피부에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장시간 동안 피부를 고르고 환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2010 F/W시즌 트렌드인 `밍크 스킨`을 간단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원식 바비 브라운 상무는 "신제품 일루미네이팅 컴팩트는 피부 결점을 자연스레 감출 수 있을 정도로 커버력이 좋고, 보송한 마무리감과 달리 피부에는 촉촉함을 선사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격은 6만9000원(13g). ◇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프리메라는 피부 표면의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페이셜 마일드 필링`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브로콜리 새싹 추출물의 설포라판 성분이 피부의 독소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윤기있는 피부 바탕을 만들어준다. ▲ 프리메라 `페이셜 마일드 필링`또 건조해지기 쉬운 클렌징 과정 중에 지속적으로 보습을 제공하고, 각질 제거 후에는 바이오 폴리머 필름이 피부에 유연한 막을 형성해 자극없이 맑고 청결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방문판매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원(150ml)이다. (www.amorepacific.co.kr, 080-023-5454) ◇ 이니스프리는 지중해 청정섬인 크레타섬에서 자란 깨끗하고 건강한 유기농 올리브 오일을 함유한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을 새롭게 내놨다. 신제품은 지중해 황금햇빛과 유기농으로 자란 올리브 중의 올리브, 골든 올리브 성분이 피부 속부터 영양을 채워 윤기있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또 24시간 롱래스팅 보습력 임상 테스트 검증을 거친 강력한 보습력을 가지고 있어 하루종일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회사 측은 "無파라벤·無인공색소·無미네랄 오일·無동물성 원료·無벤조페논의 5-free 시스템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만8000원(50ml)이다. ◇ BAT 코리아는 수퍼 슬림 담배 보그 라인의 신제품인 `보그 스페셜`을 새롭게 선보였다. `보그 스페셜`은 숯 필터를 사용해 보그 특유의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동시에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이 멜드럼 BAT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보그는 한국 최초로 숯 필터를 사용한 수퍼 슬림 담배로, 지난 2004년 출시된 이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 됐다"며 "이번 `보그 스페셜` 출시를 통해 보다 다양한 타르 함량의 수퍼 슬림 제품을 원하는 흡연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그 스페셜`의 타르 함량은 4.0mg이고,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 ▲ BAT 코리아 `보그 스페셜`
2010.10.04 I 김대웅 기자
  • 백화점, 내달 1일부터 `가을 세일` 돌입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백화점들이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가을 세일에 돌입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10월1일부터 총 17일간 가을 세일을 진행한다. 각 백화점의 브랜드 참여율은 70% 가량이며, 할인율은 브랜별로 10~50%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바겐 핫 이슈 상품전`, `프리미엄 특보 상품전`, `온리 L 스타일 상품전` 등을 진행한다. 또 본점에서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나이키 특집전`을 진행해 이월상품 및 신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파워 코스메틱 스페셜`과 `남성 패션 페어 행사`를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파워 코스메틱 스페셜 행사`는 랑콤,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 총 16개 브랜드를 단독 기획세트로 구성해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피치오·스테파넬 등의 브랜드를 30%, 다반· 워모·96NY 등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한정 상품인 `바겐스타 상품`을 기획했다. 캘빈클라인 진의 패딩점퍼를 19만8000원(50장 한정)에, 제옥스 여성용 플랫슈즈를 6만9000원(10개 한정)에, 행남자기 아라미 반상기세트를 3만2000원(50개 한정)에 판매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9월 더위로 가을 신상품 대기 수요가 높아 세일 매출 실적이 전년에 비해 5% 내외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0.09.29 I 안준형 기자
  • KT, 패션 부가서비스 `아이트렌드`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패션 및 뷰티제품 할인혜택과 최신 유행정보를 제공하는 연회원제 프리미엄 부가서비스 `아이트렌드(iTrend)`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아이트렌드는 KT가 패션, 뷰티, 문화 분야의 제휴사와 손잡고 무료통화, 할인쿠폰, 공연관람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i형 요금제, 아이폰 평생요금제, 쇼 맞춤조절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연회비 8000원에 1만1000원이 넘는 무료통화(음성 60분, 데이터 100MB)와 매월 온라인쇼핑몰 엔조이뉴욕(www.njoyny.com)의 최대 20% 할인쿠폰(3매), 천연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의 10% 할인쿠폰(2매),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의 2만원, 4만원 바우처(2매)를 증정한다.또 코스모폴리탄, 인스타일, 슈어 등 인기 매거진 정기구독시 15% 할인, 국내외 여행상품 최대 9% 할인, 크루즈 상품 5~20% 할인, 인터파크 일부 공연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아이폰용 아이트렌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블레스, 중앙M&B, 온스타일, 인터파크 등 미디어 제휴사가 제공하는 패션, 뷰티, 쇼핑, 스타, 맛집 정보 등을 제공하며, 제휴사의 패션쇼, 바자회, 시사회, 명사강연, 각종 공연 등 이벤트에도 우선적으로 초청한다.신한 iTrend 제휴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매월 단말기 보험인 쇼폰케어 월정액 3000원 지원과 애플 앱스토어 유료어플 구입비용 3~6달러지원, 엔조이뉴욕 10~15% 할인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양현미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아이트렌드는 20~30대여성 고객뿐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혜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세분화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 각 고객군별 특색있는 고품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아이트렌드 론칭 이벤트로 10월 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쇼핑몰 엔조이뉴욕 4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과 액세서리, 목욕용품 세트, 연극 초대권, 아이폰 케이스 등을 선물한다. 또한 아이트렌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 2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쇼)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특징주)통신주 동반 상승..`보조금 규제` 효과 기대☞휴대폰 보조금 규제…`가려운데 긁어줬다`☞`아이폰에서 검색한 콘텐츠, TV로 바로본다`
2010.09.27 I 정병묵 기자
(화장품단신)뷰티크레딧, 메이크업 제품 출시 외
  • (화장품단신)뷰티크레딧, 메이크업 제품 출시 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뷰티크레딧(www.beautycredit.co.kr)은 가을시즌을 대비해 세련된 눈매를 연출해 주는 `다나한 룩 아이 메이크업`을 출시했다. `다나한 룩 아이 메이크업`은 소비자의 기호와 사용성을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로 아이라이너 3종(워터프루프 오토펜슬, 브러쉬 펜, 젤 타입), 아이브로우 2종(오토펜슬, 케익 타입) 으로 출시됐다. `다나한 룩 아이 메이크업`은 전국 390개의 뷰티크레딧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DHC 헬스푸드 제품, 출시 2개월 품절 DHC 코리아(www.dhcorea.com)의 헬스푸드제품인 `공액리놀레산`을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품절됐다. 지난 6월부터 판매가 실시된 홍화씨유 100%로 만든 `액리놀레산`은 지방세포에서 지방산 유리를 제한시키고 지방의 산화를 촉진시켜 체지방 축적 억제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 식품이다. 간편한 지퍼 타입의 파우치 형태인 공액리놀레산은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닥터영, 美 뉴욕 플라자 호텔 입점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영(www.dr-young.co.kr)이 뉴욕의 중심가인 맨하튼 5번가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 입점해 세계 뷰티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닥터영은 플라자 호텔의 고급 쇼핑몰 내 코스메틱 매장에 총 23개 품목이 입점했다. 닥터영 관계자는 “식물성 성분의 피부 친화적 화장품이라는 점이 입점하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플라자 호텔은 1969년 뉴욕의 명물로 지정된 최고급 호텔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레스토랑이 입점되어 있으며, 6층에 걸친 고급 쇼핑몰 안에는 패션, 주얼리, 핸드백·액세서리, 화장품, 고전 가구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2010.08.23 I 김유성 기자
(화장품단신)신세경과 함께하는 스모키 룩 외
  • (화장품단신)신세경과 함께하는 스모키 룩 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영국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www.thebodyshop.co.kr)은 청순글래머 텔런트 신세경과 어텀 스모키 룩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텀 스모키 룩`은 아이메이크업(eye makeup) 색깔에 따라 분위기 있는 가을 여신으로 변신시켜 줄 `글램 스모키 룩`, 도시적인 매력 발산을 위한 `시크 스모키 룩`, 사랑스러운 여인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로맨틱 스모키 룩`으로 총 3가지다. 네이처리퍼블릭, `오늘의 피부 날씨` 앱 출시 태초의 생명력을 담은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날씨에 맞춰 효율적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오늘의 피부 날씨` 아이폰 앱을 개발,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의 피부 날씨` 어플리케이션은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와 이에 따른 피부 관리법, 추천 제품을 소개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오늘의 피부 날씨 ▲브랜드 소개 ▲신제품 소개 ▲매장 찾기 ▲월페이퍼로 구성됐으며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세니떼, 내추럴 메이크업 출시 코리아나 화장품의 내추럴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세니떼는 천연 미네랄과 꽃 추출물로 내 피부처럼 가볍고 화사한 피부로 표현해주는 내추럴 베이스 메이크업 `세니떼 미네랄 블라썸` 4종을 출시했다. `세니떼 미네랄 블라썸`은 세니떼가 상반기에 선보인 기초·청정 제품군에 이은 메이크업 제품군이다. 천연 원료를 사용하여 피부 부담을 줄이고 부드럽고 가벼운 사용감으로 자연스런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제품은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 투웨이 케이크의 4종으로 구성됐다.
2010.08.17 I 김유성 기자
중외신약, `치료용 화장품` 시장 진출
  • 중외신약, `치료용 화장품` 시장 진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중외신약이 치료용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중외신약(067290)은 이탈리아 파마카사가 개발한 화장품 `쿠릴스`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쿠릴스`는 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미주 8개국에서 판매되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이다.▲ 중외신약이 `치료용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의 합성어. 피부 질환 완화에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용 화장품을 뜻한다. 중외신약은 쿠릴스의 대표 제품인 여드름치료용 `쿠릴스 AC 크림`과 지루성 피부염∙아토피 환자에게 적합한 `쿠릴스 에멀전` 등 2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이 제품은 실제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탈리아 파마카의 부설 연구소에서 실시된 임상 결과 쿠릴스 화장품을 사용한 환자의 증상이 대조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중외신약은 이달부터 피부과 등 병의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향후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드럭스토어 등으로 판매망을 다각화할 방침이다.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국 피부과 등 병의원 판매 네트워크와 중외신약 홈페이지(www.cwsy.co.kr)를 통해 쿠릴스 체험단을 운영하는 동시에 피부질환 전반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중외신약 관계자는 "쿠릴스는 기존 미용 화장품과는 차별화된 치료용 화장품"이라며 "현재 확보하고 있는 해외 임상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년간 1200억원 규모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10.07.27 I 문정태 기자
  • 아모레퍼시픽, 과학기술 자문위원회 출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뷰티산업의 중장기적인 연구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한방·코스메틱·미용건강식품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이 자문위원회는 오는 2012년 6월까지 분야별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미래전략과 과학기술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8일 출범한 바이오 과학기술 자문위원회에서는 피부세포, 천연 생물 등 바이오 분야의 기초·응용 기술에 대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여기에는 과학기술부 국가과학자 위원회에서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는 이서구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세포 이식에 최초로 성공한 고규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명성있는 다수의 전문가들이 소속됐다.뒤이어 조직되는 한방 과학기술 자문위원회는 한의학·본초학·동서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돼 기술연구원의 한방 원천기술과 한약재 등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또 코스메틱 자문위원회는 소재와 물성 및 처방에 관한 자문을 맡게 되고, 미용건강식품 자문위원회는 질병·비만·식품소재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세계적인 뷰티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중장기 연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자문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연구의 질과 수준을 높이고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특징주)아모레퍼시픽, 5일연속 하락세..`가격 부담`☞아모레퍼시픽, 성장가능성 불구 밸류에이션 부담-CLSA☞아모레, 미백원료로 `닥나무` 사용한다
2010.07.09 I 김대웅 기자
  • 정부 "2013년까지 세계 10대 화장품 강국"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정부는 `2013년까지 10대 화장품 강국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제도개선과 R&D투자확대, 글로벌 산업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장품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품질관리 수준 미달 ▲선진국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미흡 ▲국가·기업의 R&D 투자 부족 등의 문제점이 남아있다는 판단에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3년까지 세계 화장품산업 10대 국가로 진입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세부정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복지부는 화장품 기업이 선진국 브랜드와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선진화하고, 수출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을 글로벌 기준인 ISOGMP 수준으로 격상한다. 또, 5년 후 GMP 의무화를 추진하기 위해 시설개선자금 융자 확대, GMP 적격기업에 대한 품질감시 면제 등의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중소기업 등의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별 수출정보· 인허가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화장품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설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장품 포장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화장품 수출 대상국의 수입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또, 인체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안전기준도 올해 안에 마련키로 했다.복지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개발을 위해 R&D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소비자에 대한 화장품 안전정보 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방·천연 소재의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의 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칭(정부·기업, 대기업 100%, 중소기업 50%) 방식으로 지원되는 정부지원 규모를 올해 60억원에서 2011년 1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또한, 다양한 화장품 R&D의 전문성·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안에 기업·학계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 발족할 계획이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화장용품(펌프·브러쉬·용기 등)에 R&D 지원을 추진하며, 안전성 연구사업도 확대 추진한다.복지부는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기반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하기로 했다.중소기업 등이 화장품 품질관리 시설을 ISOGMP 수준으로 조기에 개선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정책자금 융자를 내년부터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국가별·인종별 피부정보 등을 화장품산업 종합지원센터에 구축(피부정보은행 설립)해 국가별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장관급 회담, G20 정상회담 등에 국산화장품을 외국 VIP에게 선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복지부는 이 같은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13년에는 국내생산 대비 수출비중은 7%에서 14%로 확대되며, 수출은 1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8만4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다.복지부 관계자는 "화장품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회에 제출돼 있는 화장품법 조기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5.26 I 문정태 기자
  • 기업 인프라 활용해 미아 찾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이들과 나들이를 많이 나가게 되는 5월에는 미아 발생도 급증하게 된다. 기업들이 자신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이같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5월 한 달간 `미아찾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실종아동전문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종어린이들을 부모 품으로 되돌려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던킨도너츠는 어린이 재단으로부터 받은 실종어린이 사진 및 정보를 던킨 포장박스 한 면에 게재해 770여개 전국 던킨 매장을 통해 유통시킨다. 포장박스 한 면에는 2명의 미아 정보가 인쇄되며 한달 간 전국에서 유통되는 던킨 포장박스가 약 100만개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1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미아정보가 전달되게 된다.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는 자사의 뷰티 컨설턴트를 활용해 미아방지 활동을 전개한다. 아이의 사진, 기본 신체 정보 및 머리카락 수집까지 가능한 `아동 실종 예방 수첩`을 제작, 뷰티 컨설턴트들을 통해 부모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자녀를 잃어버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SK텔레콤은 기업특성에 맞게 GPS, 모바일 방송 기술 등 IT 인프라를 이용한 모바일 미아찾기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까지 20명의 미아에게 가정을 찾아주는 성과가 있었다.국민은행도 보관이라는 기업특성을 이용해 미아방지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가족사랑자유적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미아방지를 위한 유전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05.11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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