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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배 기획자 "아메리칸 팝아트, K콘텐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메릴린 먼로, 여덟 가지 색깔이 한 세트인가?”“글쎄. 우리나라 전시에서는 처음이라는데?”서울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사진=고규대 기자)들릴 듯 말 듯 속삭이는 관람객의 대화. 핑크색 벽면에 걸린 앤디 워홀(1928~ 1987)의 ‘메릴린 먼로’ 연작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눈이 반짝거린다. 작품 앞에서 한참 서 있는 관람객을 바라보는 기획자의 마음은 어떨까?“성공적인 기획전을 여러 차례 치렀지만, 이번 전시회에 쏟은 시간과 정열은 여느 때보다 많았죠. 전 세계 투어 전시회의 첫 무대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프로젝트의 가치가 인정받은 셈이죠.”김용배 이너스페이스 대표는 9월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을 지난 1년여 남짓 기획했다. 아메리칸 팝아트의 형성에 큰 공헌을 한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셴버그,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 제임스 로젠퀴스트, 톰 웨셀만, 짐 다인 등 8인의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 180점을 전시했다. 앤디 워홀의 연작을 포함해 로이 리히텐슈타인(1923~1997)의 판화 작품 등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이 한 두 점이 아니다.“아메리칸 팝아트에 집중한 게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에요. 세계 투어 전시회의 원래 출발지가 일본이었는데, 1회 출발지로 서울이 됐죠. 작품을 제공한 현지 기획사가 이너스페이스의 기획력을 높이 평가했고, 운 좋게도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죠.”김용배 대표는 최근 성수아트페어에서 팝아트 등을 전시하면서 페스티벌 같은 전시회의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에서 추천할만한 작품으로 리히텐슈타인의 초기 작품, 앤디워홀의 아홉 개의 앨범 등을 꼽았다. 많은 이들이 작품 하나하나를 본 적은 있을지 몰라도 한 자리에서 손으로 가늠하고 눈으로 탐험하는 전시는 처음일 것이라고 자부했다. 작가의 작품에 따라 벽면의 색깔을 달리하거나,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다르게 작품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적 변주도 노렸다.“휘트니 미술관 50주년 기념작인 재스퍼 존슨의 ‘두 국기’라는 작품도 스토리가 있어요. 미국 국기를 위아래에 배치한 것인데, 주를 상징하는 별의 숫자가 달라 미국의 성장사를 엿볼 수 있죠.” 서울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사진=고규대 기자)김용배 대표는 현지 기획사를 끈질기게 설득해 국내 작가의 작품도 동시에 전시했다. K콘텐츠의 위상과 퀄리티를 강조하면서 미국 팝아트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하정우, 유나얼, 찰스장, 아트놈, 임태규, 위제트, 알타임 죠, 함도하, 모어킹, 코코림, 최주열, 이승구 등 국내 작가 12인의 작품 80여 점을 전시한다. 현지 기획자가 세계적인 거장들과 로컬 작가들과 공동 전시를 꺼려 했으나 끈질긴 설득 끝에 성사시켰다. 처음에는 6명의 작가의 작품을 걸겠다고 주장하다 한 두 명의 작가를 추가해 결국 12명으로 늘렸다. 김용배 대표는 대중 문화를 다루는 예술이면서 동시에 대중 문화의 큰 축인 팝아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국내 관람객의 애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귀띔했다.“전시공간의 관람 동선 마지막에 자폐 스펙트럼 작가들의 특별전도 마련했어요. 9월까지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끝을 맺으면 해외 콘텐츠를 뺀 채로 현재 참여했던 국내 작가의 작품으로 국내 투어도 기획 중이에요. 각 지역마다 갤러리, 재단 등이 많이 있으니 전시를 여는 게 문화향유의 측면에서도 필요한 일이죠.”김용배 대표는 앞서 2006년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테디베어 관련 전시회를 열어 성공시킨 적이 있다. 당시 테디베어 전시회는 코엑스에서 70만 관람객을 불러들인 데 이어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100만 남짓한 관람객을 모았다. 4년 넘게 전국 투어 전시회를 연 끝에 연인원 400만명 관람객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3년에는 서울 DDP에 LED 전구로 만든 장미 전시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4년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신제품 출시 홍보 프로젝트를 기획하다 낮과 밤에도 시들지 않는 꽃을 떠올리고 이 아이디어로 LED 장미를 만들어냈다. 당시 DDP에 설치된 LED 장미 2만 개로 만들어진 장미정원에는 한 달 만에 100만명, 이듬해 4월 초까지 6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폭발적 인기에 에버랜드 장미농원, 인천송도불빛축제, 서울시청 광장, 명동성당에도 LED 장미정원이 등장했다.“해외 작가들의 사례를 보면 국내 작가에 대한 전략적인 기획이 지금보다 더 필요하다고 봐요. 테디베어 전시회 등을 성공시킨 경험을 토대로 작가의 크리에이티브를 기본으로 기획자의 아이디어를 덧붙여 또 다른 문화 비즈니스의 툴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싶어요.”김용배 대표는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20대에 대학로 극단에서 활동한 적도 있고 마케팅회사를 차린 이력도 있다.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시복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능력도 보여줬다. 사업가로서 성장할 기초 체력에다 문화인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셈이다.“K콘텐츠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들 말하죠.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번에 참가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면 어떨까 상상해보곤 합니다. 작가 입장에서 작가의 브랜드를 어떻게 높이는 게 좋을까 연구하고 있어요.”‘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은 9월 18일까지 계속된다.
-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 K-뷰티 세계화 지원
- 트렌디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헬스&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가 대화형 AI를 적용한 트렌디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트렌디어 AI 어시스턴트는 헬스&뷰티 시장 트렌드 분석에 특화된 서비스다. 챗GPT나 구글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카테고리별 세부 시장 정보를 AI가 간단한 명령어로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리포트로 생성해 준다.일례로 일본 Qoo10(큐텐) 소비자들이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한 성분 키워드는? 또는 상반기 미국 아마존에서 가장 떠오른 선케어 아이템 10개는?라고 질문하면 구체적인 시장 데이터와 차트를 포함한 업무용 리포트로 자동 생성해 준다.트렌디어가 챗GPT 등의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 대비 더 상세한 시장 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연간 4000억 건 이상의 다국적 이커머스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학습시키는 파인 튜닝 작업 덕분이다. 이를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된 알고리즘이 글로벌 30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10억 개 상품 세부 정보와 다국어 구매 리뷰를 하루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AI에게 학습시킨다. 트렌디어는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2024 행사에서 300여 명의 국내 헬스&뷰티 업계 관계자와 행사장을 직접 찾은 20여 개국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트렌디어 AI 어시스턴트를 첫 공개를 했으며 향후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원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현재 트렌디어의 주요 고객사로는 아마존, 올리브영, 쿠팡 등 국내 핵심 유통사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엘지생건, 애경산업 등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 그룹사,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주요 제조사 및 원료사, 코스알엑스, 티르티르, 어뮤즈 등의 글로벌 급성장 인디 브랜드 등이다.천계성 트렌디어 대표는 “중소기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간편한 사용성과 20개국 이상의 폭넓은 시장 분석 범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트렌드 AI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외대 GTEP사업단, 태국 ‘타이펙스’ 등 국내외 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지난 달 28일부터 6월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THAIFEX-Anuga Asia 2024)’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외대 GTEP사업단, 태국 방콕 ‘타이펙스(THAIFEX-anuga ASIA)’ 참가. (사진 제공=한국외대)타이펙스는 매년 태국 국제무역진흥부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전 세계 130여 개국 8만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한다. 다양한 국가의 제조업체, 수출입 업체, 식품 관련 전문가 및 관심 있는 개인들이 참가하는 본 박람회는 식품 산업 전반에 관련된 최신 제품,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갓바위식품’과 함께 참가하여 조미김과 김자반, 김부각 등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홍보 및 판매, 영어를 비롯한 태국어, 우크라이나어로 바이어와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타이펙스 전시회에 파견된 GTEP사업단 고운형(우크라이나어 19), 김민석(태국어통번역 21), 주정현(국제금융 20) 학생은 “B2B 계약 상담을 통해 바이어 응대 방식이나, 실제로 계약 체결 가능성이 큰 대화의 흐름에 대해 접해 볼 수 있었다”며 “전시회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에 대처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인코텀스 용어,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설명하며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은 앞으로 꿈꾸는 무역인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사업단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서울 2024’와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megashow)’ 등 국내 메이저 전시회에도 연달아 사업단을 파견하여 활동을 진행해왔다.사업단은 오는 13~15일에도 태국에서 열리는 ‘Cosmoprof CBE ASEAN 2024’에 사업단을 파견한다. 19~2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SMART TECH KOREA 2024’등 국내 전시회에도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정부 사업 의존도 줄이자…韓 AI 기업, AI 칩과 짝짓기 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지배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온디바이스 AI나 엣지 서버와 같은 틈새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서버용 추론 반도체 3사인 리벨리온, 사피온, 퓨리오사AI가 지난해 거둔 매출은 100억 원 정도에 그쳤다. 이는 대부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달성된 것이다. 이는 초기 상용화 단계에 있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였고, 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 NHN클라우드는 사피온, 네이버클라우드는 퓨리오사AI 칩을 적용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와 딥엑스, 슈퍼브에이아이와 리벨리온, 네이버와 스퀴즈비츠, 인텔 간 협력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설계) 회사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오른쪽)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뤼튼테크놀로지스는 오픈AI의 GPT-4와 구글의 팜2 등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국내 AI 반도체 회사인 딥엑스와 함께 AI 경량화 작업을 논의하고 있다. 딥엑스 관계자는 “뤼튼이 파라미터 개수를 줄여도 지능은 그대로인 경량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뤼튼의 서비스를 우리 칩에 올릴 계획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딥엑스는 엣지컴퓨팅용 NPU 및 시스템 온 칩(SoC)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선 엣지 서버용인 DX-H1을 전시했다. 딥엑스는 LG유플러스와 온디바이스AI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 U+가 사물인터넷 기기에 딥엑스 AI 반도체를 접목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U+는 자사 인공지능(AI) ‘익시젠’을 활용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 거대언어모델(LLM)인 ‘엑사원’ 기반의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이다.비전 AI 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는 리벨리온과 비전 AI 모델 및 반도체 인프라 올인원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SFAW(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리벨리온 칩에서 구동되는 CCTV AI 분석 서비스를 함께 전시했다.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이사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스틴 호타드 인텔 수석 부사장이 네이버 1784를 찾아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계획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이동수 박사 페이스북가장 강력한 흐름은 네이버-인텔-KAIST의 인텔 칩 중심의 생태계 확산이다. 네이버는 AI 경량화 기술 업체인 스퀴즈비츠와 협력해 인텔 NPU인 ‘가우디2’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 중이다. 국내 AI 반도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반도체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네이버는 가우디2 기반의 베이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데 완성되면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연말 출시될 인텔의 새로운 칩 가우디3에도 해당 소프트웨어 스택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는 “가우디를 기반으로 한 LLM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 중이다. 많은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역할을 하겠다. 가우디를 사용하는 과정은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저희가 먼저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가이드 하겠다”고 말했다.김정호 KAIST 교수는 “가우디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AI 모델이 조화를 이룰 때 새로운 생태계 경험이 만들어져 많은 창업 기업이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6월 10~ 14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6월 10~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 주요일정 △6월 10일(월)10:15 국립묘지 참배(통상교섭본부장·1차관·2차관, 대전 현충원)△6월 11일(화)10:00 2024 서울국제식품 산업대전(통상교섭본부장, 일산 킨텍스)10:00 국무회의(1차관)14:00 공학한림원 포럼(1차관, 서울)14:30 베트남 사회과학원장 면담(통상교섭본부장, 롯데호텔)15:00 칠레 광업부장관 면담 및 BRT행사(2차관, 서울)△6월 12일(수)10:30 엔지니어링의날 기념식(1차관, 그랜드인터컨)12:00 고속성장 중견기업 간담회(1차관, 서울)14:00 2024 글로벌 신통상포럼(통상교섭본부장, 롯데호텔)△6월 13일(목)10:00 넥스트라이즈 2024 수출 스타트업 박람회(통상교섭본부장, 코엑스)△6월 14일(금)11:00 도시가스협회 창립 40주년 기념 컨퍼런스(2차관, 그랜드인터콘H)◇ 보도자료△6월 10일(월)11:00 한-말레이시아, 탄소포집저장 협력 본격화 시동△6월 11일(화)11:00 한-칠레 핵심광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개최11:00 베트남 사회과학원 원장과 경제협력 논의△6월 12일(수)06:00 2024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 개최06:00 한-아세안 FTA 현대화를 위한 제21차 이행위원회 개최11:00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11:00 고속성장 중견기업 혁신성장 지원방안 논의11:00 장마철 산업단지 수해 방지를 위해 사전점검 11:00 제12차 한-유럽연합 FTA 상품무역위원회 개최11:00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주한 외국 대사관 설명회11:00 연구현장 R&D장비도입 기간 대폭 단축△6월 13일(목)06:00 강건한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위한 스타트업 적극 육성11:00 분산형 전력시스템을 향한 제도적 기반 마련11:00 제1차 한-일 자원협력대화 개최△6월 14일(금)06:00 일본 후지필름, 컬러 레지스트 평택공장 준공09:30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입물류 영향 및 대응방안 논의(기재부 별도자료 배포)11:00 튀르키예에서 한·유럽 최대 기술협력 행사 열려14:00 한-일 정부·기관이 수소경제 공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 클라우드산업협회, K-디지털 트레이닝 취업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한국표준협회,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솔데스크와 오는 10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년 K-디지털 트레이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2024년 K-디지털 트레이닝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지원 ICT 전문 인력 양성사업이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6개월간 클라우드 관련 교육을 받고 있는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한다.행사에서는 취업컨설팅, 모의면접, 부스 운영, 전문가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 훈련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면접요령, 자기소개서 작성법, 클라우드 분야 주요 기업의 구직자 요구 조건 공유 등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클루커스, 나무기술, 펜타시큐리티, 피앤피시큐어, 오파스넷, 에이콘컴퍼니, 한국핀테크산업협회, ITCS HRD 등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및 유관단체 총 20여 곳이 참가한다.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최근 우수한 IT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서 클라우드 교육을 받은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채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6월 19~21일 코엑스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SC KOREA 2024, 이하 GSC 2024)‘이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ew Normal, New Supply Chain‘ 주제 아래 개최된다.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되었던 GSC 2024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에 맞춰 소부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필요에 따라 확대 개편됐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기초화학, 에너지 등 분야별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과 국내외 공급망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품목 및 산업과의 시너지 모색을 위해 3일간 코엑스 ABC홀에서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한다. GSC 2024 관계자는 “소부장 주요기업 및 강소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정부의 공급망 역량 강화 추진에 맞춰 평택, 시흥, 광주 등 지자체 중심의 공동관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150개사 400부스, 동시개최 행사 포함 4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등 다양한 소부장 산업 연구기관들까지 참여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공동관에는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등 약 40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일본, 중국,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투자상담회를 제공한다.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공급망을 논의하는 ’GSCON 컨퍼런스‘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대기업 및 전문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ESG 규제와 대응방안,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양자암호통신, 5G O-RAN 솔루션 기술 및 하반기 주요 컨테이너 해운 시황,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부장 Supply Chain 세미나‘도 3일간 함께 진행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대사관 등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진출 자문과 산업 동향 및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인천본부세관, 한국산업인력공단, KB국민은행, 한국발명진흥회, 알파글로벌, CES 혁신상 수상기업인 컨포트랩 등 소부장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전략,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 설명, 기업 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직무발명제도, 사례로 알아보는 작은 공장의 디지털 전환, BMS 모듈의 신뢰성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방안, 소부장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참관객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에서 ’개발도상국 진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페루, 멕시코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10개국 대사관 담당자를 초청해 1대1 해외 진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또, 스타트업, 창업자 대상 무료 제조 매칭 및 제조 컨설팅을 B2B 제조거래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여 예비 창업자들과 상담 등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GSC KOREA 관계자는 “AI&빅데이터쇼, 로보테크쇼 등 5개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연관 산업 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IoT, 자동화,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공급망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