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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주택 경기 바닥찍고 회복세로?
- [edaily 윤진섭·이진철기자]건설·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모델하우스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는 데다 일부 미분양 아파트도 감소하고 있어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또 건설경기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건설경기전망지수(BSI)도 2년5개월 만에 100을 넘어서면서 꽁꽁 얼었던 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판교 분양 변수가 여전히 잔존해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건설경기 회복세를 속단하기엔 이르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신규 분양 시장 인파 몰리고, 미분양 감소세 돌아서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일제히 개관한 인천 1차 동시분양 참여업체들의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자리잡은 엠코타운의 모델하우스<사진>에는 4일 개장 당일 1만3000여명, 이튿날 1만8000여명이 몰리는 등 3일 동안 5만여명이 몰렸다.
박창현 엠코 부장은 "인천 동시분양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데다 수요자들의 부동산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인파가 몰리고 있다"라며 "현대차그룹에서 짓는다는데 대한 기대심리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 논현지구의 한화 꿈에그린과 용현·학익지구의 풍림아이원 모델하우스에도 주말에 각각 3만여명이 몰리면서 인천 1차 동시분양이 모처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기 안산 고잔지구에서 705가구를 내놓은 대우건설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도 지난 4일 개장 이후 4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서영길 대우건설 소장은 "아파트 부지가 시화호 개발지역과 가까워 개발 후광효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특히 안산지역 내에서 공급한 아파트가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지방도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2차 동시분양 5개 업체 모델하우스에는 현재까지 1만명이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업계 관계자들은 계약 1년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함에 따라 투자를 감안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동시분양의 주간사인 우남종합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부산 창원 등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했다"며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1년 뒤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경기 회복세의 지표 중 하나인 미분양 물량도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말까지 급증했던 미분양 아파트가 올들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6만7353가구로 집계돼 작년말의 6만9133가구에 비해 2.6% 감소했다. 이처럼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한 것은 작년 7월 이후 6개월만이다.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2만가구대를 유지했지만 10.29대책이후인 2003년 12월 3만가구로 증가해 2004년 1월 4만가구, 6월 5만가구, 11월 6만가구선을 각각 넘어섰으며, 작년 말에는 7만가구에 육박했다.
◇건설업체 경기 회복 기대감도 커져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달 전망지수가 기준선을 회복하며 2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월 건설기업경기 실사지수(CBSI) 전망치가 101.1로 전월 전망치(78.1)에 비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늘었다고 밝혔다. 건산연은 특히 이 같은 3월 전망치는 기준선을 회복한 것으로 2002년 10월 이후 2년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100 이하이면 체감경기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업체 규모별 3월 전망지수는 대형업체는 114.3을 기록해 2개월 연속 전망지수가 기준선을 넘었으며, 중견업체도 102.1을 나타냈다.
공사물량 전망지수는 105.8을 기록해 1년4개월만에 기준선을 회복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물량전망지수가 138.5로 2월에 이어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고, 중견업체 역시 104.5을 기록해 물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성준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다만 "3월 전망지수가 101.1을 기록,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으나 수치가 기준선을 조금 넘어선 것에 불과해 경기회복을 낙관하기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3~5월 분양·건설 회복시점, 5~6월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건설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많다. 인천 동시분양에 앞서 실시된 경기 화성시의 일부 단지는 3순위까지 청약을 마감했지만 미달 사태를 빚었다.
또한 지난해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단지들도 실제 계약은 저조했던 경우도 많다. 아울러 판교신도시가 11월로 일괄 분양키로 하면서 당초 청약을 염두에 뒀던 수요자들이 대거 수도권 분양으로 돌아선 `반짝 장세`라는 분석도 있다.
안명숙 우리은행 재테크 팀장은 "연초 집값 상승 속에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판교 청약 연기 등이 겹치면서 신규 수도권 유망 아파트 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팀장은 "그러나 여전히 판교 올인 현상이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회복세가 전국적으로 확산될지는 미지수"라며 "분양 시장의 회복세는 수도권 대규모 분양인 화성 동탄 3차 분양을 정점으로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지표가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지만 경기실사지수 역시 기준선을 조금 넘은 것으로 불과해 건설경기 회복을 낙관하기는 시기 상조하는 의견도 있다. 실제 지난 2월 CBSI는 전월에 비해 30.7포인트 상승했지만 78.1로 여전히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한 상태다.
아울러 3~5월은 통상 주택분양이 몰려 있고 건설경기 관련 지표 또한 반짝 호조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최근의 건설경기 회복이 `착시 현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예전의 경우 3~4월은 각종 분양물량과 공공사업 발주가 집중되면서 건설경기 회복 신호가 강했던 시점"이라며 "최소 5~6월까지 이 같은 회복신호가 이어질 것인가를 보고 회복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화호 개발, 안산고잔 분양물량 `주목`
- [edaily 윤진섭기자]안산고잔신도시가 테마도시 개발계획이 확정된 시화지구의 배후주거지로 부동산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태·레저·문화·관광기능을 갖춘 테마도시로 개발이 확정된 시화지구 주변 안산고잔신도시에 올해 5개 단지 4000가구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시화지구는 1720만평의 대규모로 분당(594만평·9만7580가구)의 3배 규모이지만 주거단지(220만~250만평)보다는 생태문화체험파크, 골프장 등 레저·관광기능 위주로 건설돼 다른 신도시보다 쾌적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이 지역에 들어설 주거단지는 단독주택지와 저층 단지로 개발되고, 2009년 이후에난 분양돼 보다 일찍 공급되는 안산고잔신도시 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안산고잔신도시엔 기존 4호선 전철 뿐만 아니라 2009년 개통 예정인 부천~안산간 복선화 전철(총 연장 26.3km)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발전 전망이 높다는 분석이다.
안산고잔신도시 내 첫 분양에 나서는 곳은 대우건설. 대우건설(047040)은 시화호 동북쪽인 안산고잔택지개발지구에서 안산고잔 9차 푸르지오 705가구 모델하우스를 4일 오픈<사진>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특히 9차가 들어서는 지역엔 이미 안산고잔 6차(1790가구), 7차(1300가구) 등이 공사 중으로 입주가 완료될 경우 총 4000가구의 `대우타운`이 조성된다.
또 이들 지역은 안산고잔신도시 내에선 드물게 40평형 이상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어, 고급 아파트 주거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안산고잔 9차는 38~61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당분양가는 684만~750만원으로 입주는 오는 2007년 9월. 남향 배치로 일조권이 뛰어나며, 시화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서영길 분양소장은 "안산고잔신도시엔 대우건설이 이미 1~8차를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15차까지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며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가를 책정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림건설도 오는 9월 안산시 초지동에서 483가구, 대한주택공사는 신길동에서 1448가구,신성건설은 안산시 선부동에서 78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 정의선사장 승진 의미는
- [edaily 김기성기자] 재계 3위인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35)기아차 부사장이 사장으로 전격 승진한 것은 본격적인 대권승계 작업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건설업체 엠코, 물류업체 글로비스, 카오디오업체 본텍 등 3개 비상장사의 몸집불리기도 가속화되고 있는 분위기여서 더욱 주목된다.
정 사장은 이번 승진으로 명실공히 후계자로써 경영 전면에 나서 그룹내 입지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진행해 왔던 경영수업기간이 사실상 끝났음을 의미한다. 또 정 사장이 아직 그룹을 통제할 만한 지분을 갖고 있지 못한 만큼 실질적 경영권을 넘겨받기 위한 `묘수짜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영수업 종료-대권승계 본격화`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와 함께 재계의 대표적인 3세 경영인으로 꼽히는 정 사장은 지난 99년12월 현대차 구매담당 이사로 입사한 이후 구매, 기획, 마케팅, 영업, 애프터서비스 등 핵심 사업부를 두루 거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지난 94년 고려대 경영학과에 이어 9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경영대학원 MBA를 마치고 곧바로 일본 이토추상사 뉴욕지사에서 2년동안 근무하면서 국제감각도 키웠다.
그룹 후계자의 자격으로 일련의 경영수업을 받아왔던 정 사장의 위상은 2003년 기아차 기획총괄 부사장을 맡으면서부터 급격히 높아졌다. 정 사장은 지난해 2월 소형차인 `모닝` 출시를 사실상 총괄하고 슬로바키아 부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국내외 굵직한 현안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국내외 공장을 일주일에 한번 꼴로 찾는 등 남다른 현장챙기기에 나서면서 부친인 정 회장과 닮은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000270)의 품질과 브랜드를 현대차(005380)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현대차그룹이 오는 2010년 세계 5위의 자동차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기아차 부활`을 위해 매진했던 것이 그룹 안팎에서 비교적 후한 점수로 이어졌던 것이다.
`경영수업의 사실상 종료`을 의미하는 이번 사장 승진은 이같은 평가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게 중론이다. 정 사장이 최근 갑작스레 세차례에 걸쳐 기아차 주식 총 350만주(1.01%)를 매입한 것은 사장 승진의 전주곡이었던 셈이다.
이에 따라 정 사장의 향후 역할과 입지는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현안은 물론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준공, 인도 제2공장 착공, 중국 제2공장 준공, 슬로바키아공장 준공 등 즐비한 해외 현안에 대해서도 부친인 정 회장을 보필하면서 주도하는 역할이 주어질 전망이다.
◇엠코, 글로비스, 본텍에 쏠린 `비상한 관심`
정 사장은 기아차 뿐 아니라 엠코(25%), 글로비스(34%), 본텍(30%) 등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사로 활동 반경을 이미 넓혔다. 정 사장은 지난주 인천의 엠코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엠코는 내달 인천 부평 삼산지구 1만2000여평 부지에 `엠코타운` 아파트 708가구를 분양하면서 주택사업에 진출한다. 궁극적으로 전장사업을 일원화할 주체인 본텍과 연관되는 전장부품업체 현대오토넷 인수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개사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후계구도 완성을 위한 발판이 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룹 후계자임에도 불구하고 정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력 계열사 지분은 기아차 350만주(1.01%), 현대차 보통주 6445주와 우선주 298주에 불과하다. 지주회사격인 현대모비스 주식은 한주도 없다.
따라서 이들 3개 비상장사를 키워 현금동원능력을 창출할 수 없다면 대권승계를 위한 지주회사 지분 매입이나 상속 증여세의 재원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정 사장은 지난해 11월 정 회장과 함께 100%의 지분을 갖고 있던 글로비스의 지분 25%를 노르웨이 해운사인 빌헬름센에 매각해 마련한 1050억원으로 엠코 지분 25%와 기아차 지분 1.01%를 사들였다. 따라서 이들 3개사가 그룹의 핵심 역할을 하는 회사로 육성되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이 `몰아주기식`으로 이들 3개사의 몸집을 키우고 있다는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글로비스는 국내 자동차 탁송 등 현대차그룹 16개 계열사의 물류를 도맡다시피하면서 지난해 매출액 8674억원, 순이익 453억원을 낸 알짜 회사로 급성장했다. 엠코는 2002년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그룹의 국내외 자동차 공장과 연구소 건설 및 유지보수 사업을 전담해 오면서 매출액이 2002년 94억원에서 지난해 4138억원으로 급증했다. 본텍 역시 매출액이 2001년 1252억원에서 지난해 2500억원 수준으로 3년만에 두배로 증가하는 등 급팽창하고 있다.
따라서 정 사장이 이같은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들 3개사를 그룹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성장시키는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위 조카 일제히 사장 승진..친정체제 강화
현대차그룹은 국내 다른 유력 그룹들에 비해 사위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게 특징중 하나다. 정 회장의 둘째 사위인 정태영씨가 2003년10월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사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세째 사위인 신성재씨는 이번에 현대하이스코 사장에 등극했다. 정 회장이 외아들인 정 사장 못지 않게 사위를 친아들과 마찬가지로 대하고 있다는 게 현대차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정의선 사장 못지않은 사위들의 이같은 쾌속 질주는 정씨 일가의 친정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권역별 분담을 통한 협력 및 선의의 경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정태영 사장은 지난해 8월 GE와의 전략적 제휴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면서 금융부문의 CEO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사장은 정경진 종로학원장의 큰아들이다.
신성재 사장의 경우 현대하이스코(010520)와 INI스틸이 공동으로 한보철강을 인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사장 승진은 한보철강 냉연공장 조기정상화와 고로사업 진출 등 철강관련 현안을 책임지고 챙기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회장의 조카인 정일선씨도 BNG스틸(004560)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일선씨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4남인 몽우씨의 장남이다.
- 현대차그룹 엠코, "흑자유지되면 상장여부 검토"
- [edaily 윤진섭기자] 현대차(005380)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는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전제로, 상장 여부를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 윤주익 부회장은 다음달 4일 모델하우스 개장을 앞둔 인천 엠코타운 기자 설명회 후 가진 오찬 자리에서 "시장의 신뢰를 받는 게 우선"이라고 전제하고 "이 같은 여건이 성숙될 경우 어느 회사나 주식 상장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도 (상장을)검토할 수 있을 것 아니냐"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엠코가 상장될 경우 향후 성장성을 고려할 때 엠코의 대주주인(엠코 지분 25% 보유)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사장 등이 상당한 평가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엠코는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사장이 2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정몽구 회장 10%, 글로비스 24.96%, 기아차 19.99%, 현대모비스 19.99% 등이 주요 주주다.
윤 회장은 "상장과 그룹상속과는 명백히 분리된 부분"이라고 전제하고, "일각에선 정의선 부사장이 엠코를 통해 그룹의 상속비용을 마련하려 한다는 관측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시각"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윤 부회장은 "엠코는 그룹내 공장 건설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서 정 부사장은 주주로서의 지위만 가질 뿐 경영활동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인수설과 관련해서는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를 인수할 여력도, 또 계획도 없으며 그룹차원에서도 검토한 바 없다"며 "건설업계에서는 시공실적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방식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10월 설립된 엠코는 현대차 그룹 계열사의 공사를 주로 수행하면서 지난해 40%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하는 등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작년 시공능력 평가에서 49위를 기록했다.
윤 부회장은 지난 7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산업개발 부사장, INI스틸 사장, 현대하이스코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차 출신의 조위건 사장과 함께 엠코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위축.. 1곳만 청약접수
- [edaily 이진철기자] 판교신도시가 올 11월 일괄분양으로 변경되면서 향후 분양시장에 미칠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공급물량 저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월 넷째주(22~26일)에는 전국 1곳에서만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2개 지역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유승종합건설이 충북 청주 산남3지구에서 ´유승한내들´ 26평형 464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편이 좋고, 초등학교 2개와 중고교 1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구룡산이 위치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생태공원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24일에는 제주시 노형동 주공 ´뜨란채´ 총 1068가구의 당첨자 계약이 있다.
25일에는 대우건설(047040)이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월드마크아시아드´ 39평~61평형 299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주상복합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하며, 지하철 3호선 종합 운동장역이 2005년 개통예정이고, 삼성 홈플러스, 거제시장, 신정시장 등 편의시설이 인접하다.
같은날 우림건설은 경북 경산시에 ´루미아트´ 33, 43평형 436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경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경부선 경산역, 대구지하철 안심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진량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에 삼주초등학교가 2007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2월 넷째주 주간부동산캘린더(22~26일)
▲21일(월)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부동산 컨설팅 과정 접수(~2/28) 02)2123-3581
▲22일(화)
-충북 청주시 산남동 유승한내들 1·2순위 접수 043)288-3777
-경남 김해시 장유면 부영e그린타운 당첨자 계약 055)313-3241
▲23일(수)
-충북 청주시 산남동 유승한내들 3순위 접수 043)288-3777
▲24일(목)
-제주 제주시 노형동 주공뜨란채 당첨자 계약(~2/28) 064)745-2400
▲25일(금)
-인천1차 동시분양 주택국 결정통보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대우월드마크아시아드 모델하우스 오픈 051)506-5599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산 우림루미아트 모델하우스 오픈 053)857-4646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 3월 아파트 분양시장 `기지개`
- [edaily 윤진섭기자] 분양시장이 설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3월에 전국적으로 선보일 아파트는 4만9000여가구에 달한다. 지역도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화성 동탄, 그리고 강원도 강릉, 경남 양산 등 지방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초 1차 동시분양이 무산된 서울과 인천에서는 다음달 초 동시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에서는 입지조건이 우수한 대단지가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3월에 총 7곳 457가구가 일반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건설(012650)은 마포구 창천동에서 총 635가구(일반분양 215가구)를 3월초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걸리는 역세권 아파트다.
벽산건설(002530)은 양천구 신월동에서 대경연립을 재건축해 총 487가구 중 23, 32평형 107가구를 일반에게 선보인다. 인근 남부 순환로를 통해 경인고속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월드건설은 강남구 논현동에 8가구를 임의 분양할 예정이고 금강종합건설(021320)은 동작구 사당동에서 31~42평형 6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호는 도봉구 쌍문동에서 23~45평형 127가구 모두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 1차동시분양·화성동탄 3차분양, 수도권 분양시장 달군다
3월 분양시장에서 수도권 관심지역으로는 인천 1차 동시분양과 화성 동탄신도시 3차를 꼽을 수 있다. 다음달 10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인천 1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6곳 527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남동구 논현 2지구 6블럭에서 39~56평형 총 982가구를 분양한다. 논현지구는 총 77만평 규모로 오봉산, 소래포구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6블록은 2008년 개통예정인 수인선 논현역과 가깝다.
현대차(005380)그룹 계열인 엠코는 부평구 삼산동 62의 3번지 일대 현대다이모스부지에서 25~46평형 총 7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 1,2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이 용이하다.
풍림산업(001310)과 벽산건설은 남구 주안동 906의 1번지 일대 주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3160가구 중 27~47평형 7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인선 간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주안역길과 경인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 밖에 한신공영(004960)은 가좌동 가좌주공1단지를 재건축, 2276가구 중 64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풍림산업은 남구 학익동에서 25∼58평형 2090가구를 모두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을 잡고 있다.
3월 초 모델하우스 오픈에 맞춰 동시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화성동탄신도시 3차는 총 7곳에서 4754가구를 내놓는다. 이중 4곳에서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형 건설업체도 분양 일제히 개시
대우건설(047040)은 이달 말 안산 고잔택지개발지구에서 9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총 705가구로 38~61평 등 대형 평형 위주로 이뤄졌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롯데건설과 함께 구미시 송정동 1번지 일대 구미형곡주공 아파트를 헐고 총 2599가구 중 21~55평형 1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부선인 구미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가능하며, 구미인터체인지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48번지 일대 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총 1792가구 중 33~63평형 5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후평사거리 일대에 위치한 단지로 10분 거리에 시내버스터미널과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역이 위치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강릉 홍제동에서 현대홈타운 스위트 24-54평형 493가구를 내달 초 분양한다. 시청과 고속터미널 등이 가깝다.
LG건설(006360)은 여의도 한성아파트를 재건축, 주상복합아파트 `LG여의도자이`를 내달 초 분양한다. 아파트 47~79평형 580가구(일반분양 250가구)와 오피스텔 350실로 이뤄졌다. 또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 101번지 일대에서 33~57평형 총 1875가구를 분양한다.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기존의 장항선 모산역도 2km 거리에 있다.
3월 초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인 경남 양산물금지구에서는 총 5곳에서 36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고려개발, 우남종건, 일신건영, 반도주택, 효성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산 물금지구는 1~3단계에 걸쳐 개발계획이 진행 중인데 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까지 4만955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우남종합건설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양산물지구 24블럭에서 25~70평형 총 64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2호선 호포~중부간 연장구간이 2006년 말 개통되면 중부역, 남부역, 석산역, 증산역 등을 지구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양산~구포간 고속국도와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가 지구를 관통하고 부산 동래지역과 구포지역으로 이어지는 국도 35호선과 1077, 1022번 지방도가 확장 중에 있어 부산, 경주, 창원 등 인근 대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 수원~천안 전철개통.. 역세권아파트 ´관심집중´
- [edaily 이진철기자] 수원과 천안을 잇는 수도권 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신설역세권 주변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원 병점역과 충남 천안간 수도권 전철이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서울에서 천안까지 전철을 이용해 1시간19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평택과 오산, 천안·아산 등의 역세권 아파트가 교통여건 개선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수도권과 연결되는 전철개통으로 역세권 주변의 부동산투자와 상가개발 등이 활기를 띨 전망이라며, 입주예정 분양권이나 신규 분양물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과장은 "최근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돼 당분간은 가격의 큰 변동이 없을 것" 이라며 "다만, 실수요자들은 미군기지 이전지인 평택, 오산IC가 인접한 오산역 운암지구 일대, 새 아파트가 많은 천안 두정역 등의 주변아파트를 공략한다면 향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역= 운암지구 단지들과 원동주공, 오산동 주공 등이 역세권아파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운암지구에서는 운암주공5단지가 도보 전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대단지로 꼽힌다.
입주예정 아파트로는 오는 8월 입주하는 원동 ´대우푸르지오´ 32평형 단일 839가구와 내년 입주하는 원동 ´대림e-편한세상´ 1, 2단지 총 2300여가구가 대단지다. 이밖에 오산동 ´한솔솔파크´ 32평형 680가구도 내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
신규분양 아파트로는 갈곶동 대주(305가구), 금강(750가구) 등이 올 3월과 하반기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송탄·서정리·평택역= 송탄역은 지산동 일대 삼익, 동부, 쌍용, 대림, 미주 등의 단지들이 눈에 띈다. 서정리역은 서정동 주공이나 이충동 일대 단지들과 더불어 장당지구 아파트들이 역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평택역의 경우 합정 주공, 평택 주공 등이 역세권의 기존 아파트들이다. 이밖에도 전철역과 거리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평택항, 포승단지 등의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안중지구와 송화지구 아파트들도 관심대상이다.
입주예정 아파트로는 서정리역 인근 장단지구에서는 우미이노스빌(919가구)이 오는 7월 입주할 예정이고, 한국아델리움(331가구)은 3월초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역 배후 안중지구에서는 현대홈타운3차(418가구)가 지난 연말 입주를 시작했고 연내 건영캐스빌(670가구), 우림루미아트(734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두정·천안역= 두정역 인근은 천안지역에 개통되는 4개 전철역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 개발된 두정지구와 인접해 신규 아파트단지도 풍부한 편이다.
두정지구에서는 대림e-편한세상(466가구)과 한성필하우스(832가구)가 최근 입주한 것을 비롯해 작년에만 계룡리슈빌(386가구), 대아아이투빌(458가구), 대우푸르지오5차(392가구) 서해그랑블(320가구) 등이 새로 입주한 아파트 물량이다.
천안역 주변에는 노후단지들이 일부 있고 새아파트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다. 원성1,2동 일대 기존 단지들과 쌍용동 일대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백석동에서는 내년 상반기 벽산블루밍 1차(382가구)와 2차(298가구)가 각각 1월과 5월에 입주할 예정이고, 이수브라운스톤(901가구)도 최근 분양을 마치고 내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연내 분양물량으로는 백석동에서 벽산블루밍 3, 4차가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공급할 예정이고, 직산읍 세광(975가구), 쌍용동 동일하이빌(1100가구) 등도 대단지로 꼽힌다. 이밖에 5월에는 용곡동 한라비발디(1274가구)를 비롯해 신부동 아남과 청당동 벽산 등도 상반기중 분양이 예정돼 있다.
◇수원~천안간 전철역 주변 올해 분양예정 아파트
*분양일정은 건설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자료: 부동산114)
- 코오롱건설, 올 6282가구 분양, 전년대비 40%↑
- [edaily 윤진섭기자] 코오롱건설(003070)이 올해 총 62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18일 코오롱건설은 올해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6282가구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308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실적인 4490가구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올해 물량의 77%가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및 수도권에선 잠실시영 재건축 1144가구(일반분양 144가구), 용인 삼가동 하늘채 1969가구, 수원 신매탄 재건축 1696가구(일반분양 286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와 부산지역에서 1473가구(일반분양 683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코오롱건설이 공급하는 주요물량을 살펴보면 올 5월에 6개사가 공동으로 분양하는 잠실시영 재건축 아파트는 6864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코오롱건설이 1144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맞닿아 있으며 성내천과 몽촌호수 및 올림픽공원이 가깝고, 올림픽대로와 강동대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수원 신매탄 재건축아파트는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가 있어 서울 및 다른 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효원초등, 매탄초등, 효동초등, 매원중, 효원고 등이 위치해 있다. .
올 연말에 분양예정인 용인 삼가동 하늘채는 용인시 신행정타운에 위치하며, 1km거리에 있는 동백지구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 봉덕동 하늘채는 앞산공원과 두류산공원에 인접해 자연경관이 뛰어난 단지로 앞산 순환도로, 신천대로와 인접해 있어 동성로와 수성구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외에 영남대학병원, 대구 백화점, 대구프라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9월 경에 490가구(일반분양 3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 남천동 하늘채는 90% 이상의 타워형 동배치로 개방감 및 바다 조망권을 극대화하며, 최상층 펜트하우스 등 주거공간의 고급화를 꾀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에 인접해 있고 신세계 백화점, 삼익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11월에 983가구(일반분양 30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판교 인접 용인에 1만2000여가구 분양
- [edaily 윤진섭기자] 판교와 가까운 용인 일대에 내년 상반기까지 총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용인은 판교신도시의 후광과 수원 이의동 행정타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 2008년 영덕~양재고속화도로 개통과, 분당선 연장(2008년 개통예정), 신분당선 연장(2014년 개통예정), 용인 경전철(2008년 개통예정)등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25일 건설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용인 일대에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는 15곳 1만 2164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용인 동백지구 인근에 `동백 아이파크`40~55평형 314가구를 내달 1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동문건설은 동천리 일대에 47평형으로 222가구를 내년 상반기중 분양하고 LG건설은 성복지구에 1~4단지 33~61평형 1900가구, 2~3단지 1568가구를 묶어 총 3468가구를 내년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용인 동백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이 구성읍 일대에 동백 아이파크 6개동 40~55평형 총 314가구의 모델하우스를 12월 10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2008년 개통예정인 분당선과 연결되는 용인 경전철 어정역과 접해 있으며, 동백~분당간 도로(2005년)개통, 동백-구갈간 도로확장으로 분당 및 서울 진출입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대 남향배치, 홈네트워크시스템, 친환경 마감재등을 적용하였으며 2007년 2월 입주예정이다.
▲동천지구 동문굿모닝힐
동문건설은 용인시 수지읍 동천리 일대에 47평형 단일평형으로 220가구를 2005년 상반기중 분양할 예정이다.
2014년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인 통천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이며, 2007년 완공될 용인영덕∼서울 양재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 및 강남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대현초등, 풍덕초등, 죽전중고, 수지중고 등이 있으며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가 각각1개씩 더 생길 예정이다. 편의 시설로는 까르푸, 하이마트, 월드백화점, 체육공원 등이 있다.
▲용인성복 LG자이(1~4단지)
LG건설(006360)이 2005년 상반기중 성복동에 1~4단지 33~61평형 1900가구, 2~3단지 1568가구를 묶어 2차에 걸쳐 총 3468가구를 분양할 예정에 있다..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예정)이 개통되면 역세권 아파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편의 시설로는 이마트, 근린공원 등이 있다. 학교시설로는 성복초.중교가 있으며 초중고 9곳이 들어서 교육여건도 체계적으로 갖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