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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10건

  • 현대아이비티, 가수 이범학 모델..발모촉진제 홍보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990년대 가요 ‘이별 아닌 이별’ 인기를 모은 가수 이범학이 현대아이비티 비타민C 발모촉진제 ‘2:8헤어’ 홍보모델로 나선다.현대아이비티(048410)는 가수 이범학과 발모촉진제 신제품 2:8헤어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범학씨는 지난해 3월 트로트 음반 ‘이대팔’을 발표하며 20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이범학은 “오랜 기간 동안 슬럼프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로 탈모에 시달혔다”며 “탈모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모델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풍성한 머리카락과 남성을 상징하는 가르마 비율이 2:8인 점을 고려해 비타민C를 사용한 안전한 발모촉진제 브랜드명을 ‘2:8헤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현대아이비티는 이범학을 ‘2:8헤어’ 모델로 내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비타민C 발모촉진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임상대행기관인 더마프로로부터 2:8헤어의 주성분인 ‘비타브리드C 헤어파우더’가 탈모방지 및 양모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식약청에 양모제 의약외품 지정을 위한 공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아이비티, 上..비타민C 발모촉진제 효능확인☞현대아이비티, 비타민C 발모촉진제 효능 공식확인
2013.02.18 I 박형수 기자
  • 현대아이비티, 비타민C 발모촉진제 효능 공식확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는 비타민C를 활용한 발모촉진제 신물질 ‘비타브리드C 헤어파우더’의 탈모방지와 양모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발모촉진작용을 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임상은 피부와 연관된 의약외품, 모발제품, 화장품 등에 관한 인체피부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식약청 공식 임상대행 기관 ‘더마프로’에서 진행했다.회사 관계자는 “더마프로를 통해 평균연령 43세의 안드로겐성 탈모증 남녀 지원자 35명을 대상으로 16주간 탈락 모발수, 모발 성장속도, 모발 두께 등 비타브리드C 헤어파우더 도포에 따른 10여개의 조사 항목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양모제 임상테스트는 두피상태 개선, 탈모 완화, 발모 등의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진행한다”며 “비타브리드C 헤어파우더는16주라는 짧은 임상기간에도 뛰어난 발모촉진 성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현대아이비티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비타브리드C 헤어파우더’는 활성비타민C와 생체 친화형 미네랄이 다량 포함하고 있는 발모촉진제다. 국제 화장품 원료규격집(ICID)에도 등재돼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에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다. 전용하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식약청 공인인증기관인 더마프로를 통해서 신물질 ‘비타브리드C 헤어파우더’의 발모촉진 효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연약한 피부의 여성과 노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타민C 발모촉진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2013.02.14 I 박형수 기자
  • 항암치료 중인데 부부관계 가능한가요?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암 치료 중 성관계를 맺으면 암이 전염될까 두려워요.” “암 수술로 자궁이 없어 성생활을 할 수 없어요.” “저는 암 환자라서 더는 성적인 만족감을 줄 수 없어요.”암 환자들이 갖는 성에 대한 오해들이다. 물론 암 치료 과정에서 일부 성 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성생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성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문화적 특성과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영향, 암 환자의 성 관련 정보 부족 등이 건강한 성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다.전문가들은 부부간의 건강한 성생활은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요소로써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스트레스를 없애 암 치료과정을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남성 암 환자 성기능 장애 대부분 치료 가능남성 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성 욕구 저하, 발기부전, 사정장애 등 다양한 성 기능 장애를 겪는다. 특히 암 치료는 골반의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나 남성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암이나 방광암 등의 치료를 위해 전립선과 정낭(정액 주머니)을 제거하면 정액이 더는 나오지 않으며 하부 대장암 수술을 한 일부 환자들은 정액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방광으로 역류하는 현상도 발생한다. 심리적으로는 암 진단과 치료, 재발에 대한 두려움 등 다양한 스트레스가 성욕을 감소시키고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하지만 그렇다고 성 기능 장애가 치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항암요법 등으로 인한 욕구 감소나 발기부전은 치료가 끝나면 서서히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정낭을 제거해 정액이 배출되지 않거나 방광에서 역류하더라도 오르가슴은 느낄 수 있다.발기부전이 지속되더라도 ‘해피 드럭’이라 불리는 발기부전 치료제와 음경에 발기를 유도하는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음경해면체내 주사’, 발기를 유지해주는 ‘음경보형물 삽입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여성 암 환자 성관계 중 통증 호소 일반적여성 암 환자 역시 신체 변화에 따른 우울, 통증뿐 아니라 암 치료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욕구가 감소한다. 특히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때문에 발생하는 질 단축 및 질 분비물 저하로 인한 성관계 중 통증은 여성 암 환자에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문제이다. 또한 자궁절제술이나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상실됐다고 느끼고 성적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암 치료 때문에 질 분비물의 양이 감소했다면 윤활제 사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윤활제는 아스트로글라이드, 자이젤리 등으로 바세린이나 오일성분의 윤활제는 진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방사선 요법으로 질 협착이 심하다면 질 확장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질 협착은 성생활 뿐 아니라 진찰에도 방해될 수 있기 때문에 질 확장기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폐경 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호르몬에 민감한 질병에는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유방절제술이나 여성 생식기 절제술 등으로 신체 일부가 없다면 다른 성감대를 찾아내는 노력도 중요하다.◇암 환자 심리적 위축 회복 필요..임신주의암 환자의 성생활은 무엇보다 심리적 위축이 성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큰 원인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항암치료로 탈모가 예상된다면 가발을 준비하는 등 외모를 가꾸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부부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생활 변화를 공유하고 예상되는 증상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생활은 성교만이 아니라 따뜻한 포옹과 키스, 신체적 접촉과 애무, 정서적 교류 등을 포함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수술 회복단계에서의 성교는 수술부위에 압력을 주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만약 성교 후 출혈이 심해진다면 의료진에게 알리고, 직접적인 성교는 중단해야 한다.또한 아이를 낳는 문제에는 남녀 모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남성은 암 치료로 인해 정자 생성이 줄어들거나 운동성이 떨어져 불임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을 대비해 건강한 정자를 냉동 보관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여성은 일부 암 치료의 경우 임신 자체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암 치료가 끝난 후에 임신과 출산을 원한다면 미리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임신과 그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암 치료 기간에는 가급적 피임할 것을 권장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2013.02.13 I 장종원 기자
한경희뷰티, '헤어 볼륨톡스' GS홈쇼핑 특집방송
  • 한경희뷰티, '헤어 볼륨톡스' GS홈쇼핑 특집방송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경희뷰티는 간편하게 볼륨있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헤어 볼륨톡스 글램 업’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방송은 오는 8일 오전 6시부터 7시15분까지 75분간 GS홈쇼핑에서 진행되며 각종 모임을 앞두고 헤어스타일이 고민인 여성들을 위해 각 두상에 맞는 헤어스타일링법과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시연을 선보인다.한경희 헤어 볼륨톡스 글램업 제품컷.이날 판매도리 ‘한경희 헤어 볼륨톡스 글램 업’은 여성들이 관리하기 어려우면서도 가장 쉽게 예뻐질 수 있는 부분이 헤어스타일링이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한경희뷰티만의 특허 기술과 3D입체구조로 되어 있어 일반인들도 손 쉽게 자신의 두상과 모량에 맞는 볼륨감 있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희형 한경희뷰티 브랜드매니저 팀장은 “기존 가발제품들이 탈모, 적은 모량을 감추기 위해 착용했다면 이 제품은 패션아이템으로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의 손길처럼 풍성하고 우아한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밝은 갈색, 자연갈색, 흑갈색 3가지 색상으로 나와 자신의 헤어 색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천연 인모로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연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13.02.07 I 김미경 기자
  • 국내 연구진, 전신탈모증 악화 유전자 발견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국내 연구진이 원형탈모증에서 전신탈모증으로 악화되는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다.서울의대 권오상(피부과)·김종일(생화학) 교수 연구팀은 29일 “전신탈모증 발생과 관련이 있는 면역 관련 유전자 6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원형탈모증은 모발이 원형으로 빠지는 것으로 전체 인구의 약 2%가 한번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이 중 5~10% 는 전신탈모증으로 진행이 되는데 회복이 어렵고 예후가 나쁘다. 원형탈모증은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으로 혈액 속의 T 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해 모발이 빠지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신 탈모증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총 20명의 조기 전신탈모증 환자(평균 나이 15세)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HLA-DRB5, BTNL2, HLA-DMB, HLA-A, PMS2, TLR1 유전자가 전신탈모증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HLA-DRB5 유전자와 주조직적합성항원(MHC) 2형 내부에 존재하는 BTNL2 유전자가 전신탈모증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으로 확됐다. 두 유전자가 모낭의 특정 자가항원에 대한 특이적인 자가면역반응을 유도해 전신의 털이 빠지게 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권오상 교수는 “전신탈모증는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며 “최근 면역반응과 항원전달과정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학제제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임상 적용을 위해 좀 더 많은 전신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학술지(PLoS ONE)에 발표됐다.
2013.01.29 I 장종원 기자
  • 현대아이비티, 발모촉진제 효능실험에 지원자 몰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발모를 촉진하는 비타민C 발모촉진제 효능 실험에 1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지난 1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보급형 발모촉진제 ‘헤어2:8’ 효능 실험 참가자 28명을 모집한 결과 1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들어 5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현대아이비티는 소비자들이 발모촉진제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탈모에 대한 고민을 올린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효능 실험 참가자를 모집했다.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한 신청자 가운데 500여명이 여성 희망자”라며 “비타민C를 주원료로 개발한 발모촉진제란 점이 평소 임상실험에 소극적인 여성이 참여하게 된 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 실험 참가자는 앞으로 3개월 동안 ‘헤어2:8’을 사용하면서 1개월마다 피부과 병원을 방문해 기록일지를 작성하게 된다. 현대아이비티는 매달 효능 실험 진행상황을 집계해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한다. ‘헤어2:8’은 활성비타민C와 생체 친화형 미네랄이 다량 포함돼 있어 피부 진피층까지 살아있는 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공급하는게 특징이다. 비타민C는 항산화기능과 미백기능, 조직 성장 및 회복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하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1000만 탈모환자의 숙원인 대머리 탈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아이비티 상한가..'비타민C 발모촉진제 개발'
2013.01.23 I 박형수 기자
  • 서울 삼성 농구단, BLUE WEEK 경품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이 18일 오후 7시 고양 오리온스전을 BLUE LADY DAY, 20일 오후 2시 전주 KCC전을 BLUE KIDS DAY로 지정해 푸짐한 경품을 준비한다.이 두 경기에 파란색 소지품을 지참하고 ‘프로모션 박스 내 SHOOTING STAR’를 방문하면 1인당 2매(본인 포함)의 일반석 티켓을 받을 수 있다. 18, 20일 경기에 어린이 관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토마스와 친구들 립케어 1000개, 프린세스와 함께하는 키즈비타민 1000개를 제공한다.경기중 이벤트를 통해서 헬로키티 립케어 1000개, 토마스와 친구들 비타볼 1000개, 존스킨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그린존 탈모방지 샴푸 50개, 버팔로에서 제공하는 등산용 허리쌕 150개도 받을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코트에서 썬더걸스와 마스코트 천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즐길 수 있다.18일은 BLUE LADY DAY로 경기전 파란색 소지품을 지참한 여성입장객 선착순 200명에게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한다.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는 2층 출입구에서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진행한다. 경기장에서는 선수단 입장시 여성팬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장미꽃 50송이를 직접 전달해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20일은 BLUE KIDS DAY로 지정하여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는 2층 출입구와 장외에서 삐에로 아저씨가 만들어주는 풍선아트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날 경기에는 삼성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드림클래스 학생 1750명을 초청해 서울삼성썬더스를 응원한다.
2013.01.17 I 이석무 기자
  • "연예병사제 잘못된 부분 고칠 것"
  •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이용걸 국방부 차관이 최근 또다시 불거진 연예 병사 특혜 논란에 대해 “연예병사제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제도적으로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차관은 8일 오후 국립극장에서 열린 군 창작뮤지컬 ‘더 프라미스(The Promise)’ 프레스콜에 참석해 “제도적 개선과 함께 연예 병사 스스로도 규율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교육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연예 병사 군 복무기강이 해이해진 게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는 최근 복장 위반(탈모보행)으로 도마에 올랐다. 게다가 공무상 외출을 나갔다가 사적으로 배우 김태희를 만난 일이 드러나 문제가 됐다. 국방부는 이에 비에 7일간의 근신 조치란 징계를 내린 상황. 때문에 연예병사제 효용론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각에서는 ‘연예병사제 폐지’까지 운운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이 차관은 연예병사제 폐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차관은 “연예 병사가 안보에 이바지하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특출한 재능이 있다면 안보를 위해 사용할 기회를 주는 것도 맞다고 본다는 게 이 차관의 말이다.국방부는 연예 병사를 활용해 ‘더 프라미스’를 준비했다. ‘더 프라미스’는 6ㆍ25전쟁에 참전한 전우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배우 지현우를 비롯해 김무열, 정태우, 에이트의 이현, 슈퍼주니어의 이특, 초신성의 윤학 등이 출연한다. 이 차관은 “문화활동을 통해 국가 안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게 이번 작품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2013.01.08 I 양승준 기자
여자 탈모, 모발이식 치료 길 열려
  • 여자 탈모, 모발이식 치료 길 열려
  • [온라인총괄부] 남성 탈모의 경우 탈모를 방지하고 진행을 막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모발이식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아직까지 확실한 먹는 약이 개발되지 않았고, 약을 바르거나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두피관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승재 윤헤어라인의원 원장은 “남성의 경우 정수리 탈모만 있는 경우와 앞이마 부분의 탈모가 있는 경우, 이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여성과는 다르게 모발의 일정부분이 가늘어 지고 심지어 소실까지 일어나면서 탈모가 진행된다” 면서 “반면 여성의 경우 주로 정수리 부근에서 모발이 가늘어지지만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닌 쪽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분석했다.즉, 여성의 경우 모발이 가늘어 져서 헤어스타일링이 안되고 조금 더 진행되면 위에서 정수리 쪽을 보았을 때 두피가 하얗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옆에서 보았을 때도 모발이 가늘고 모발수도 줄어서 두피가 비춰 보이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여성 정수리탈모가 있는 경우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들이 선뜻 모발이식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탈모의 특성상 수술결과가 남성과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탈모가 발생한 두피의 경우 두피 속의 모발을 생성하는 모낭(hair follicle)이 위축되어 모낭자체의 대사가 정상보다 감소한 상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현상들은 전체 두피 혈관의 위축을 2차적으로 초래하게 된다이렇게 위축된 두피에 바로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3가지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 첫째, 모낭을 지탱해줄 혈관이 충분히 없어서 이식된 모낭의 생존율이 정상두피보다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모발이 이식될 곳을 거칠게 만들면 모낭이 이식되는 과정에서 주위의 원래 있던 모낭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셋째, 여성탈모의 경우 채취한 모발도 정상모발에 비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는 모발을 이용하면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볼륨감 있게 하는 데는 불리하기 때문에 밀도를 높이려고 자칫 무리하게 이식할 수 있다. 그 결과, 혈류량이 감소된 두피가 이식 시에 난 상처를 이겨내지 못하고 모낭이 생착하는데 실패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이식된 두피가 괴사(necrosis)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따라서 이 원장은 여성 탈모치료를 위해 아래와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1. 이식 전에 미리 프락셀레이저 또는 메조를 이용하여 두피의 혈관생성 또는 혈류 증가를 유도한다.2. 이식은 식모기를 바로 쓰는 것보다 슬릿이라는 미세한 이식구멍을 먼저 내고 이식하는데, 이렇게 하면 모낭을 두피에 넣을 때 식모기가 주위 두피를 압궤손상(crushing injury)시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3. 이식한 부위는 신속한 이식상처 치유를 위해서 상피재생인자(EGF:Epidermal growth factor)를 사용한다. 현재는 이러한 개선된 방법이 사용되면서 여성 정수리 탈모에 대한 정수리 모발이식이 예전보다 적용 범위를 점점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올해 쇼핑트렌드, 불황 속 저가 대체상품 인기↑"
  • "올해 쇼핑트렌드, 불황 속 저가 대체상품 인기↑"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명품의 콧대를 꺾은 ‘가짜(fake)’ 패션 아이템과 청바지를 대신한 컬러 면바지까지 2012년 쇼핑 트렌드는 장기 불황 속에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두드러졌다. 진저백신세계(004170)백화점은 110명의 신세계 상품본부 바이어들이 참여해 2012년 한 해 고객들이 많이 구매한 상품을 통해 쇼핑 트렌드를 분석했다. 명품을 몰래 도용한 ‘짝퉁’이 아닌 유명 브랜드의 로고나 디자인을 패러디한 일명 ‘페이크(fake)’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었다. 에르메스 핸드백을 프린트한 천 소재의 핸드백인 ‘진저백’과 ‘소프트백’이 2000개 이상 팔렸고, 명품시계 롤렉스의 대표모델을 모티브로한 ‘베이펙스’ 시계(50만원대)가 입고되자마자 품절됐다. 대표적인 캐주얼 패션아이템의 청바지가 저물고 면 소재의 컬러팬츠가 유행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올해 11월말까지 청바지 신장율은 6.9%로 2010년 20%에 비해 매출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청바지 가격의 절반 수준인 면 컬러팬츠는 15~20% 신장했다. 불황에 여성들이 적은 돈으로 기분을 낼 수 있어 립스틱만 산다는 일명 ‘립스틱 효과’가 올해는 ‘매니큐어 효과’로 이름을 바꿨다. 립스틱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12% 수준인 반면 매니큐어는 200% 이상 급성장했다. 여성들의 ‘기분 풀이’용 쇼핑 아이템으로 립스틱보다 더 저렴한 매니큐어가 그 자리를 대신한 셈이다. 미국 매니큐어 브랜드 OPI는 신세계백화점에서만 작년 3개에서 올해 6개로 매장을 늘렸고, 강남점 수입화장품 편집매장 신세계 뷰티컬렉션에서 미국 매니큐어 브랜드 ‘데보라 립만’이 매출 2위를 기록했다.슈니발렌 매장굽이 높은 힐보다 플랫의 인기가 높았다. 구두는 전년대비 15% 성장한 반면 운동화는 30% 이상 고성장했다. 또, 가발이 패션아이템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중년 남성만이 아니라 젊은층, 여성들까지 탈모 고민을 안고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패션가발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50만원대에 이르는 등 고가의 가발의 판매량이 더욱 많았던 것도 특징적이다.화장품업계에서는 ‘남자’가 대세였다. 남성 전문 브랜드와 브랜드별 남성 라인이 15%대의 고신장률을 기록했고, 여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성들도 많은 것을 감안하면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20% 이상으로 추정됐다. 또, 화장품브랜드 판매사원 중에도 남성비중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정 매장에서 인기를 끌던 독특한 과자류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올 8월 강남점에 처음 선보인 독일 과자 슈니발렌은 망치로 깨뜨려 먹는 특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본점과 영등포, 의정부, 경기, 광주, 센텀시티 등 전국에서 판매중이다.실력을 인정받은 중소 패션 스트릿브랜드들이 활약이 두드러졌다. 신세계백화점이 신진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합리적 가격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 속에 축산물 뿐 아니라 수산물도 친환경 제품이 관심을 받았다. 친환경 광어, 생굴, 새우 등 친환경 수산물이 인기를 끌면서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친환경 수산물 코너를 신설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신세계 "실속있고 특별한 성탄절 선물을"☞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신세계의 반격..“파주서 롯데 누른다”
2012.12.25 I 김유정 기자
"뮤지션 고려장" 유희열이 바다에 빠진 날
  • "뮤지션 고려장" 유희열이 바다에 빠진 날
  •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뮤지션 고려장 느낌이야.” 가수 윤종신(43)의 말은 허언(虛言)이 아니었다. KBS2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 시즌2 첫 게스트 특집. ‘꽃중년’ 수난시대였다. ‘토이남’은 없었다. 가수 유희열(41)도 겨울 바다 입수를 피해 가지 못했다. 윤종신(43)은 ‘불운의 아이콘’이었다. ‘입수+야외취침+아침 결식’ 벌칙 3종 세트를 다 겪었다. ‘발라드 조상’ 윤상(44)은 길바닥에 주저앉아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었다. “1990년대 감수성의 결정체였던 영웅들이 TV에 나와 닭싸움 중이다, 흐흐흐.”(siwooraXXX) 적잖은 시청자가 세 ‘꽃중년’의 예능 도발에 호응했다.그렇다고 가벼운 웃음만 있었던 건 아니다. ‘1박2일’ 제작진은 세 가수를 섭외해 ‘음악 여행’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전남 진도 내 가사도를 찾아 떠난 ‘섬마을 음악회’. 유희열·윤상·윤종신은 섬마을 주민과 음악으로 교류했다. 격을 파해 흥겨운 ‘뽕짝 리듬’을 직접 연주하며 친숙하게 다가갔다. 얼굴에 세월의 강을 겹겹이 새긴 노모(老母)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삭풍(朔風)이 매서운 겨울의 초입. 유희열·윤상·윤종신이 ‘1박2일’ 일곱 멤버들과 전한 ‘섬마을 음악회’의 온기를 사진으로 돌아봤다.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3주 동안 방송된 현장 속 비공개 사진이다. 제작진에게서 들은 후일담도 엮었다.◇ ‘39kg 음악의 신’ 알고보니 ‘체력남’?:“유희열 뜻밖에 체력이 좋더라.” ‘1박2일’ 제작진의 말이다. “야외 취침 시 죽을 수 있으니 조심히 다뤄달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작가들이 ‘1박2일’ 제작진에 보낸 ‘유희열 사용 설명서’는 기우였다. 유희열은 제기를 능숙하게 차며 의외의 운동신경을 보여줬다. 평소 공 리프팅도 100개 이상 한다며 제작진에 너스레를 떨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영 ‘1박2일’ 작가는 “유희열 씨가 잠자리 복불복 게임 중 딱밤을 맞으면서부터 긴장이 풀렸다”며 농담했다. ◇ ‘예능 늦둥이’ 윤종신의 진가 “이번 ‘섬마을 음악회’ 잘 된 거 다 내 덕 이야”:윤종신은 ‘분위기 메이커’였다. “나 이제 이런 거(야외 리얼버라이어티) 안 한단 말야.” 촬영 시작 엄살을 부렸지만 미션을 줘도 빼는 법이 없었다. 가수들과 ‘1박2일’ 멤버들의 가교 역을 잘했다. 예능에 단련돼 있다 보니 어느 순간에는 스스로 진행자로 나서더라는 후문이다. 윤종신은 입수까지 즐겼다. ‘뼛속까지 예능인’. 윤종신이 얻은 또 다른 훈장이 과언은 아니었다. ◇ ‘허당’ 윤상의 ‘마성’:“이거 어안렌즈죠? 나 카메라 위에서 아래로 잡아줘요.” 윤상은 ‘새침데기’ 같았다. 수줍어하면서도 할 말은 다했다. 실수하면 ‘애교 미소’로 위기를 모면했다. ‘1박2일’ 출연진 통틀어 맏형이었지만 제일 막내 같았다는 얘기도 들렸다. 그래서일까. ‘막내’ 주원을 특히 아꼈다. 하지만, 세월의 공격은 피해 갈 수 없었다. 게임은 취약했다. 비가 오자 탈모를 걱정했다. ‘불혹’이 된 발라드 가수의 지울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이다. 하지만 네티즌은 윤상의 낯선 예능감을 반겼다. ‘갖고 싶다 윤상’. ◇ “앨범 두 장 낸 기분” 살 없는 유희열의 수난 시대:유희열은 게임 승리욕이 강했다. “닭싸움할 때 죽어도 이길 생각이었다”는 게 그였다. 아침 식사를 먹기 위해 쓰디쓴 고삼차를 침 흘리면서 먹었던 것도 유희열이다. 그런 그가 극구 망설였던 게 딱 한 가지. 바로 입수였다. 하지만, 그도 최지우 등 여배우들처럼 피해가지 못했다. “최재형 PD, 입수는 열외를 시켜준다며~”“(윤)종신이형 알 꽉 찬 시샤모 보는 줄 알았다.” 유희열의 숨겨진 입담은 유효했다. “‘1박2일’ 음악회 소감요? 앨범 두 장 낸 기분이다.” 의도치 않은 ‘몸개그’도 보여줬다. 유희열은 무릎 꿇고 앉는 게 힘들어 새댁처럼 다소곳이 다리를 옆으로 모으고 앉았다. 살 없는 선비의 서러움. 촬영장 곳곳에서 폭소가 터졌다.◇ 해군 홍보단 출신 유희열 속 흐르는 ‘트로트의 피’:‘섬마을 음악회’는 유희열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청년 시절 병역을 해군 홍보단에서 치른 게 계기가 됐다. 유희열은 당시 여러 지역을 돌며 주민 위문 공연에 참여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트로트의 흥을 살리기 위해 기차 소리를 반주 도입 부분에 넣는 아이디어도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유희열이 애프터서비스는 계속됐다. 그는 촬영을 마치고 음악회 촬영분 사운드 마스터링(Mastering)을 직접 했다. 열정이 대단했다는 게 제작진의 말. ◇ “본격적인 웃음은 내가”vs“종신이형 창피해”:‘유희열과 등대지기’다. 유희열은 “음악의 불을 밝히겠다”면서 마이크도 놓지 않았다. ‘스케치북’ MC다운 진행 본능이다. 윤종신은 “유희열은 음악을, 난 본격적인 웃음을 책임지겠다”며 흥을 돋웠다. “아, (저형) 창피해.” 유희열이 쑥스러워하며 고개를 돌렸다. 옛날 가수 같아 ‘이별의 그늘’을 사양했던 윤상은 결국 음악회에서 노래를 불렀다.◇ ‘복면달호’의 부활 ‘:왕년 댄스 가수의 저력은 유효했다. 도전 곡은 남진의 ‘님과 함께’. 차태현은 이수근과 함께 ‘1박2일’ 멤버들의 안무 연습을 주도했다. 김승우는 리듬감이 뜻밖에 좋아 안무를 제대로 살렸다. 주원은 여러 뮤지컬로 단련돼 춤도 능숙했다. 복병은 ‘몸치’ 엄태웅이었다. ◇ 결혼 앞둔 엄태웅 ‘발라드에 빠진 날’:엄태웅에게 ‘섬마을 음악회’는 모험이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 없는 노래를 불러야 해서다. 게다가 성시경과 함께 듀엣으로 팀이 결성돼 부담감이 더했다. 엄태웅의 도전 곡은 성시경의 ‘두 사람’. 엄태웅은 녹화 내내 연습하고 연습했다. 제작진에 엄살도 부렸지만 미션을 피해 갈 수는 없는 법. 너무 긴장한 탓에 실전 무대에서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유희열·윤상·윤종신은 되레 엄태웅의 노래를 ‘섬마을 음악회’ 최고의 노래로 꼽았다. 순수한 떨림이 그대로 전달됐다는 평이다. 윤종신은 “엄태웅의 ‘두 사람’은 올해 들었던 노래 중 가장 기분 좋은 떨림”이라는 평을 남겼다. ◇ 비오는 날의 개그 한 마당 ‘전우치’의 굴욕:우여곡절도 많았다. ‘섬마을 음악회’ 직전 하늘에서 비가 쏟아졌다. 폭우였다. 일기예보를 확인했으나 비가 적게 온다는 말에 무대 천막을 따로 준비하지 못했단다. ‘재난’이 닥친 셈이다. 그렇다고 주민을 비 맞힐 수는 없는 법. ‘1박2일’ 제작진은 스태프들 잠자리로 쓰려 했던 천막을 쓰기로 했다. 마지막 카드였다. 그 무대로 스태프들은 결국 잠자리를 잃었다. 섬이 좁다 보니 100여 명의 스태프가 들어갈 숙소가 없었다. 결국, 이번 녹화에서 몇 스태프들은 차 안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생고생 리얼버라이어티. 이는 ‘1박2일’ 멤버들 만의 얘기가 아니었다. (사진 제공-‘1박2일’ 제작진)
2012.12.11 I 양승준 기자
탈모 중 가장 많은 ‘원형탈모’, 바르게 알고 치료하자
  • 탈모 중 가장 많은 ‘원형탈모’, 바르게 알고 치료하자
  • [이데일리TV 김성권 PD]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늘어나는 탈모 환자,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가운데 20~30대가 절반 가까이 나타났다.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탈모 환자는 지난 2007년 16만 6,000명에서 2011년 19만 4,000명으로 5년간 약 2만 8,000명이 증가했다. 그 중 20~30대가 45.8%(8만9327명)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21.6%(4만1969명), 50대 10%(2만468명), 10대 9.7%(1만8589명), 60세 이상 4.8%(1만2011명)의 순이었다.▲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원장특히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는 원형 탈모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증은 원형탈모증, 안드로젠 탈모증,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 흉터 탈모증 등 4가지로 분류되는데 전체 탈모의 약 75% 이상이 원형 탈모증이다.원형 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머리카락이 둥근 원형으로 빠지는 경우를 말한다. 처음에는 1~5cm의 크기로 한 두 개 정도 나타나는 단발성 단계에서 3개 이상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지는 다발성 단계로 넘어간다.20~30대 원형 탈모 환자가 늘어난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불규칙한 수면과 식사습관, 음주와 흡연 때문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져 탈모의 진행을 가속화 시킨다.여성들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로 인한 원형 탈모를 빼놓을 수 없다. 살을 빼기 위해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 모발로 가는 영양분이 제한되어 원형 탈모가 나타나기 쉽다. 이외에도 잦은 염색이나 파마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탈모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 치료 방법은 유형에 따라 각각 다른데, 원형 탈모가 진행되어 병원에 방문하면 약물주사와 약물 도포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치료 범위가 작으면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는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범위가 넓을 때는 주사약과 같은 성분의 바르는 약을 탈모 부위에 도포해 치료한다.치료와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 건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다. 또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등 바람직한 모발관리를 통해 탈모증의 위험 요소들을 줄여야 한다.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원장은 “무엇보다 탈모의 위험인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해야 적합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원장
2012.10.29 I 김성권 기자
이성미 "과거 수면제 70알 먹고 자살기도" 충격 고백
  • 이성미 "과거 수면제 70알 먹고 자살기도" 충격 고백
  • 이성미(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개그우먼 이성미가 수면제 70알을 먹고 자살기도, 후회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성미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불미스런 사건을 겪은 뒤 죽음으로 결백함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약국에 가서 수면제 70알을 산 뒤 한 번에 털어 넣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어 이성미는 “운 좋게도 3시간 만에 깨어났다”며 “나를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던 아버지가 ‘살아만 다오’라고 외치는 것을 보고 나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또 이성미는 “연예인 후배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면 나도 아프다”며 “그런 가슴 아픈 일들이 더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이날 방송은 ‘친척 중에 의사가 없다면’ 시리즈 첫 번째로 대한민국 부부들이 궁금해하는 건강 관련 물음에 ‘자기야’ 의사 부부들이 답을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우울증, 자살도 유전되나요?’ ‘100% 유전되는 암이 있다면서요?’ ‘탈모 약을 먹으면 정력이 약해진다던데’ 등의 질문과 답이 오갔다.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11시15분. ▶ 관련기사 ◀☞차인표 "탈북자 북송 막아달라" 中에 호소..이성미 `눈물`☞이성미, 윤형빈에 "빨리 결혼해"..주례 이경규는 안돼!☞정선희 "이성미 기도에 가장 많이 울었다"☞이성미-이경실-박미선, '절친노트3' 녹화중 눈물 펑펑☞박미선, "이성미와 떨어져 한때 우울증"
2012.10.25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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