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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속알머리 없는 여자?
  • 나도 속알머리 없는 여자?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승무원인 김희진(가명·29·여)씨는 요즈음 머리를 감을 때와 빗을 때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이다. 그런데 그냥 머리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전보다 비듬과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졌다. 자꾸 신경이 쓰여서 하루 빠지는 머리를 모아 세어보니까 100개가 넘는다. 그래서 샴푸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두피 마사지를 해보아도 좀처럼 빠지는 양이 줄지 않는다. 머리가 많이 빠지지만 여자니까 '빛나리'까지는 안되리라 믿고 싶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정지행한의원을 찾았다. 김 씨는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근 들어 다이어트를 하려고 식사량을 줄였는데 그때부터 인지는 몰라도 얼굴과 머리에 약간의 열이 있는 것 같으면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였다. 또 그 후로 스케줄 때문에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10일 이상하고 난 뒤 쉬지 못해 몸이 많이 피곤해지면서부터 탈모가 더 심해진 것 같았다. 또 어깨와 턱이 불편하고 속도 좋지 않은데다 요즈음은 변비가 더 심해졌다. 여성은 '대머리가 없다'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은 틀린 말이다. 대개 남성은 눈에 띄게 앞머리나 윗 꼭지 머리가 빠지지만 여성의 머리는 머리카락의 주변부위는 잘 안 빠지고 속알머리만 빠지는 형태가 보통이다.(물론 앞머리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상을 줄여서 말하면 '남자는 주변머리가 없고 여자는 속알 머리가 없다' 고 할 수 있다. 모발이 계속해서 100개 이상 빠지거나 두피의 염증상태가(지루성 피부염) 오래 되면 정말로 여성형 대머리가 되는데 불과 1∼2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원래 대부분의 탈모는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 일 수 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고, 영양이나 빈혈 수면장애 과로 난소질환 갑상선호르몬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듯이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며 딱 집어서 이것 때문에 탈모가 왔다고 진단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대표적으로 요즘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염색 음주 흡연 등의 생활패턴의 변화가 탈모가 많아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원인이야 어쨌건 탈모환자는 대부분 어깨·목·턱 관절이 좋지 않고 소화기계통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여기에서 출발할 수 있다. 어깨-목-턱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 턱 관절은 단단한 근육과 인대가 몰려 있는 곳으로 영양의 이상과 스트레스 또는 치아의 부정교합 등의 이유로 꽉 물리게 되면서 턱 관절이 불필요하게 긴장되고 동시에 디스크가 자극 된다. 이런 자극은 상부 경추에 부적절한 긴장을 유발 함으로써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만든다.(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은 악관절후부와 상부경추부를 경유한다) 영양이상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아울러 턱 관절부위가 약해지면서 턱 관절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고 두피 쪽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이 좋지 않게 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어깨·목쪽의 긴장은 스트레스와 상관이 많다. 어깨·목쪽의 근육은 상부 경추부위에 연결되어 있어 상부 경추의 이상을 쉽게 유발하여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한다. 스트레스 즉 긴장을 적게 하기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적어도 밤12시를 넘기지 말라. 최소 6시간 이상 푹 자야한다. 적절한 운동도 필수다. 스트레칭이 좋다. 국민체조라도 해야 한다. 반신욕도 좋다.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 머리카락은 살고 죽는 것과 직접적으로 상관되지 않는다. 우리의 생명에너지는 심장 두뇌 눈 등 생명과 관련된 데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난 후 나머지를 가지고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간 소화흡수가 좋지 않거나 배설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영양상태도 좋지 않으므로 휴지기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소화기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고 다음으로 식사 간격도 지키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난 다음 머리에 좋은 음식을 찾는 것이 순서다. 위와 같은 노력을 하고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
손톱으로 건강체크하는 법
  • 손톱으로 건강체크하는 법
  • [조선일보 제공] 손톱은 신체 내부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변화가 생기는 ‘건강 신호등’ 역할을 한다. 초이스 피부과의 최광호 원장은 “손톱은 분홍 빛의 단단한 단백질 조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특별한 외부에 자극이 없어도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일주일에 한번 정도 길어진 손톱을 자를 때 손톱의 색이나 모양에 변화가 생기지 않았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고,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병원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손톱 색·모양이 이상 하면 건강 의심해 봐야! 만약 무심코 손톱을 눌렀는데 하얗게 변한 색상이 원래의 분홍 빛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빈혈이나 호르몬 부족,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에는 손톱이 창백한 색을 띠는 동시에 손톱의 끝이 얇아지면서 숟가락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모양이 되기도 한다. 갑상선질환, 관상동맥질환, 매독, 간질환 등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손톱의 색이 녹색 빛으로 변하면 균으로 인한 감염을, 검은 색이나 갈색을 띠면(흑색조) 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손톱에 세로로 골이 생기면 순화기계통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가로로 난 골(조갑 횡구증)은 출산·폐렴·홍역 등의 열성질환이나 약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에 난 작은 함몰(함몰 조갑)은 만성습진, 관절염, 원형 탈모증을, 손톱 끝이 둥글게 말리는 것은 만성 호흡기질환과 선천성 심장질환일 수도 있다. 손톱 끝 부분이 얇고 하얀 달걀껍질처럼 변하면 영양 부족이나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손톱에 검은 선이 나타나면 곰팡이 균에 감염되었거나 약물과 외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이 자꾸 부스러지거나 갈라진다(조갑박리증)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건선, 아토피, 세균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1. 손톱을 깎을 때는 1mm 이상 남겨두고 주변 각질은 살짝 제거한다. 손톱은 짧게 깎으면 깎을수록 주변의 각질은 더욱 많이 생기고 외부의 자극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1mm 이상은 남겨두고 자른다. 손톱 주변의 각질은 지나치게 제거하면 세균이 훨씬 쉽게 침투하기 때문에 지저분한 각질만 살짝 제거해준다. 2. 매니큐어를 바른 뒤에는 휴식 시간도 준다. 매니큐어를 일주일 이상 오랫동안 둔다면 손톱에 착색되거나 화학 성분이 손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한번 매니큐어를 발랐다면 며칠 동안은 손톱이 쉴 수 있도록 간격을 두어야 한다. 3. 손톱 정리도구에도 청결이 필요하다. 사실 손톱 정리도구를 세척해서 쓰지는 않는다. 그러나 손톱 깎이나 줄칼 같은 도구에 남아있는 세균 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손톱이나 발톱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당장 개인 손톱깎이를 마련하도록 한다. 공중 목욕탕의 손톱깎이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 4.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손을 씻고 난 후에는 네일 케어 효과가 있는 핸드크림을 바른다. 이 때 손톱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손가락으로 손톱과 손톱 주변의 각질까지 꼼꼼히 문질러 발라준다. 5. 손톱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손톱이 단백질로 이루어진 만큼 쇠고기, 우유, 달걀 같은 단백질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도 손톱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다시 찾은 풍성한 머리숱, 제 2의 인생이 시작된다.
  • 다시 찾은 풍성한 머리숱, 제 2의 인생이 시작된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긴 무더위 끝에 찾아온 서늘한 바람이 반갑게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하지만 점점 줄어만 가는 머리 숱을 애써 가리고 있는 사람들은 그 차가운 바람이 야속하기만 하다. 중년 남성들의 탈모, 날이 갈수록 넓어지는 이마 고민은 어제 오늘 갑자기 생겨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원인들이 늘어나면서 탈모로 고민하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또 그만큼 전체적인 숫자도 늘어났다. 가뜩이나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힘 없는 머리 스타일이 면접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지, 동안이 대세라는데 방법은 없는지 탈모환자들은 여러 가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사실 머리카락은 누구나 매일 50개 전후로 빠지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크게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새 크게 비어가는 머리를 보고 놀라 속상해하며 치료를 받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과 남성호르몬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크다. 남성의 탈모는 보통 20대 전 후반에 시작되며, 초기에 이마와 두피 사이 경계선이 점차 뒤로 후퇴하며 이마가 M자형으로 넓어진다. 머리 앞 부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뒷머리는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탈모가 진행된 사람은 빠지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이용하는 ‘모발이식’을 통해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신의 모발은 한정되어 있고 탈모 부위는 넓기 때문에 대머리 남성형 탈모의 모발이식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원리가 필요한데, 이는 앞이마와 가르마 부분에 집중적으로 이식하여 대머리처럼 안보이게 하는 것이 성공적인 모발이식의 주요 포인트다. 모발이식은 국소마취 후 후두부에서 모발을 포함한 두피를 절제하고 절제한 후두부는 봉합한 뒤, 절제해 낸 두피에서 모근을 모낭 단위로 분리한다. 그런 다음 이식할 부위의 헤어라인을 디자인 하고 국소마취 후 이식할 부위에 한 올 한 올 모발을 옮겨 심는 방법이다. 한번 심은 모발은 자신의 세포이므로 이식 후에도 영구적으로 자라 실제 자신의 모발같이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고 가발 착용 시 생길 수 있는 땀이나 습진의 문제, 벗겨질 염려도 없다. 모발이식에서는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연출이 중요한데, 너무 일직선으로 모발을 심거나 굵은 모발 2~3개를 함께 이식할 경우 봉제인형의 헤어라인처럼 어색해 보인다. 또 간혹 너무 낮게 헤어라인을 만들 경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넓어지는 이마 때문에 힘들게 심은 모발을 뽑아 버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모델로에서는 제모레이저를 이용한 ‘가는 머리 만들기’를통해어색하지않고자연스러운연출을도와준다. 제모레이저의 레이저 조사시간과 에너지량을 조절하면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들 수 있는데, 그것이 그대로 유지되어 가는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 원리이다. 이는 탈모뿐 아니라 넓은 이마 모발이식, M자형 이마의 헤어라인 교정, 눈썹이식에도 적용하여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다.  머리 숱과 헤어스타일에 따라 인상이 바뀔 수 있고 이는 곧 자신감과도 연결된다. 빠지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누구보다 소중한 탈모환자에게는 보다 확실하고 안전한 ‘모발이식술’을 추천한다. 더 이상의 탈모 진행을 막고, 대머리 걱정과 일상생활의 대인 기피, 가발착용의 불편함까지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모델로피부과 이대점 최형욱원장)
여성 40% "남자친구·남편 탈모 나타나 걱정"
  • 여성 40% "남자친구·남편 탈모 나타나 걱정"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20·30대 여성 10명중 4명이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탈모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고, 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여성전문 포털사이트 '팟찌닷컴'이 20·30대 여성 882명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자신의 남자친구나 남편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거나 탈모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탈모 남자친구나 남편를 둔 여성의 94%가 탈모 증상을 알고 난 이후 "걱정했다"고 응답하는 등 남성의 탈모에 대해 여성들이 걱정과 거부감이 상당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가 있다고 답한 여성 중 절반이 넘는 69%가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 증상이 심각해져 '대머리가 될 수 있다'고 걱정한 것으로 조사됐고, 13%는 탈모 증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답했다. 12%의 경우는 탈모가 자녀에게 유전될 것을 걱정하기도 했다. 현재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탈모 증상이 없다고 응답한 여성들에게 '만약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떨 것 같은가'를 물은 결과 67%가 '대머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 증상을 인지한 이후에는 증상 완화를 위해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가 있다고 응답한 여성의 87%는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 증상을 알고 난 뒤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행동에서는 차이가 컸다. 24%의 여성만이 병원방문 및 의사와의 상담을 권유했고, 나머지 76%의 여성들은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발모제나 샴푸 등 비의약품이나 식품 등을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시적으로 탈모 증상을 가리기 위한 헤어스타일을 추천한 여성도 9%였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탈모는 초기에 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 회복이 가능한 피부과 질환"이라며 "전문의를 통해 자신의 탈모 증상을 정확히 진단 받고 그에 맞는 적절한 의학적 치료가 무엇인지에 대한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8.09.30 I 안승찬 기자
'거성' 박명수, 탈모치료 전도사...탈모 쇼핑몰 '거성닷컴' 오픈
  • '거성' 박명수, 탈모치료 전도사...탈모 쇼핑몰 '거성닷컴' 오픈
  • ▲ 박명수[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거성’ 박명수가 인터넷을 통해 탈모치료 전도사로 나섰다. 박명수는 최근 탈모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전문의 무료상담 및 각종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인터넷 탈모 쇼핑몰 ‘거성닷컴’(www.geosungmall.com)을 오픈했다. 특히 박명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명수는 평소 방송에서 탈모에 따른 고민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흑채를 뿌리고 다닐 정도로 탈모가 스트레스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박명수는 현재 흑채를 뿌리지 않아도 될 만큼 M자형 탈모증상이 호전돼 자신의 노하우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토대로 인터넷 탈모 쇼핑몰 사업을 준비하게 된 것. ‘거성닷컴’은 탈모전문의를 초빙해 방문자들이 직접적으로 탈모 관련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카운슬링 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평소 탈모, 피부트러블 등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진단 및 해결방안 등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탈모관련 소식을 전해주는 ‘탈모뉴스’, 탈모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 ‘이신전심’도 열어놓고 있다. ▶ 관련기사 ◀☞[TV 속 불량캐릭터③]김구라 박명수 황보...'불량' 예능서도 '활개'☞황보, 한영, 유호정-이재룡 등 연예인브랜드멀티숍 론칭☞[포토]박명수, '故 안재환 빈소로 급한 발걸음'☞[포토]박명수, '만세' 외치는 김학도 보며 흐뭇한 미소☞[포토]박명수 '학도 결혼식 사회 맡았어요'
2008.09.30 I 김은구 기자
여성을 위하여
  • 여성을 위하여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배드민턴 이용대(20)선수가 이번 북경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2-0으로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승리의 세러머니로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보냈다. 이용대 선수의 윙크 세레모니로 여성 네티즌들은 환호하며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여심을 뜨겁게 달궜던 이용대 선수는 이로써 박태환 선수 못지않은 인기를 얻게 됐다. 이처럼 여심은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어 여심을 잡기위해 업계는 다양한 이벤트, 할인제, 인테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스파게티 전문점 ‘쏘렌토’(http://www.sorrento.co.kr/)가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쏘렌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민감하다고 판단, 여성을 위한 인테리어로 여성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각 섹터마다 색상의 미를 더해 분위기가 편안하다. 이전에는 탈모는 중년 남성에게만 찾아오는 유전적인 문제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여성과 20~30대의 고민이기도 하다. 스트레스성, 환경성 탈모가 급격히 늘면서 현재 탈모 10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 최초로 내피 없는 가발을 개발해 특허를 얻은 TOPWIG(대표 위병환, www.topwig.co.kr)는 String Catcher(골조사 방식)를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맥주 전문점 BTB(www.betterthanbeer.co.kr)가 가 비어걸(beer girl)을 내세워 2030 젊은 남성 고객몰이에 나섰다가, 올 봄 이후 40여 가지 메뉴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여심까지 넘보고 있다. 해물야끼우동 돈플레이트 등 BTB만의 스페셜 메뉴를 중심으로 해서 화이어리치킨 오리엔탈오믈렛 등과 여성들이 즐겨 찾는 웰빙 메뉴 등을 과감하면서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또 BTB플러스는 비어보이(beer boy)를 새롭게 투입하면서 여성고객 응대에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인테리어도 발랄하고 신선한 분위기에 맞도록 조명을 밝게 하고 패밀리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도록 구성했으며 파벽돌을 이용해 안락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여성고객의 지갑을 열고 있다. 일하는 여성 증가와 외식문화가 보편화 돼가면서 가정에서 반찬을 만드는 횟수가 줄면서 소포장 된 식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사회 변화를 감지하고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www.jinifood.co.kr)은 여성이, 여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진이찬방은 각 메뉴를 소포장해 식품의 안전과 위생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고객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또 주방과 매장을 일체형으로 구성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조리과정 등을 공개해, 꼼꼼한 여성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또 여성이 특별한 기술 습득이나 자본력이 없어도 창업할 수 있어 현재 진이찬방 가맹점주 들은 모두 여성인 것도 특징이다. 이에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창업계 전반에 여심을 잡기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인테리어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그저 너도나도 여심잡기에 열을 올려 오히려 ‘따라하기식’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마케팅과 사전조사를 통해 여심의 방향을 정확히 예측하는 노하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2008.09.24 I 강동완 기자
"이승엽, 巨人 상승세 이끈 한류포" 日언론 극찬
  • "이승엽, 巨人 상승세 이끈 한류포" 日언론 극찬
  • [노컷뉴스 제공] 거인군단의 10연승을 이끈 거포 이승엽(32 · 요미우리)의 활약에 또다시 일본 언론이 들끓었다. 지난해 받은 왼엄지 인대수술의 후유증에서 확실히 100% 자기 컨디션을 찾았다는 평가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2일자에서 전날 한신전에서 맹활약한 이승엽에 대해 "팀의 10연승을 이끈 한류포"라면서 "팀 공격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데 이어 쐐기 홈런까지 날렸다"라고 극찬했다. ▲"한신전 대량득점 도화선을 잘랐고 쐐기포를 날렸다." 이승엽은 한신전 0-2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대량득점의 신호탄이 된 좌중간 2루타를 날린 뒤 첫 득점까지 했다. 타자 일순해 맞은, 5-2로 앞선 2사 1, 3루에선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35m 대형 우월 쐐기 3점포를 터뜨렸다. '스포츠닛폰'은 이승엽의 2루타에 대해 "역전극의 도화선을 잘랐다"고 표현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에 이어 스즈키 다카히로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알렉스 라미레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전세를 5-2로 뒤집었다. 이어 이승엽은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5회 대거 8득점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승엽의 활약으로 요미우리는 10연승을 내달렸고 한신과 센트럴리그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승엽은 지난 20일 한신전에서도 솔로홈런을 치며 팀의 9-1 대승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16일 요코하마전에선 3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14일 10일만에 1군 복귀 첫 날 야쿠르트전에서도 선제 솔로포를 날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몸쪽 직구 제대로 받아쳐"…왼엄지 수술 후유증 훌훌 털어 요미우리 계열 또다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이승엽의 완연한 컨디션 회복에 주목했다. 이승엽이 날린 홈런이 다름아닌 몸쪽 직구를 잡아당긴 것에 흥분했다. 당초 이승엽은 일본 진출 후 첫 3연타석 홈런을 만들었던 지난 16일 요코하마전에서도 고민이 남았다. '스포츠호치'는 이날 경기 후 이승엽이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는 놀라운 멘트를 남겼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후 받은 왼엄지 인대 재건수술의 후유증이 남아 몸쪽 공을 제대로 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또 부상 재발도 염려됐다. "1군 투수는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는 이승엽의 훗날 고민도 전했다. 하지만 이승엽이 한신전에서 대형홈런을 날린 공은 분명 몸쪽 직구였다. 구원투수 스캇 애치슨이 제대로 몸쪽으로 찌른 공을 받아쳤다. '스포츠호치'는 홈런 뒤 후련한 표정의 이승엽이 남긴 "기분이 최고"라는 소감을 전했다. ▲힘든 2군생활에도 후배에게 모범…포스트시즌서도 맹타 전망 한편 '스포츠닛폰'은 또 그동안 보여온 이승엽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지난 4월 14일 이후 이승엽은 3개월 이상의 2군에 머물렀다.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이승엽은 젊은 요미우리 유망주들로부터 한국말로 '형'이라는 호칭을 들었다. 또 이승엽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투수 위르핀 오비스포가 원형탈모가 생길 만큼 힘들어하자 한국음식점에 데려가 격려하기도 했다. 일본 최고연봉을 받는 대스타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부분이다. 이승엽은 베이징올림픽 우승 뒤 지난달 28일 바로 그 2군 후배에게 "오늘부터 1군 선발입니다"라는 통화를 받았다. 후배들이 먼저 이승엽의 1군 승격에 기뻐했던 것이다. 이승엽의 시즌 막판 성공은 필연적이라는 뜻이다. '스포츠닛폰'은 "이대로 끝까지 팀에 공헌하고 싶다"는 이승엽의 각오를 전하며 남은 포스트시즌(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휘두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뱃살 잡기’ 한판승 노하우
  • ‘뱃살 잡기’ 한판승 노하우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하늘은 높고 말은 살 찐다는 풍요와 낭만의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심각한 상황은 직장인들에게 쏟아지는 업무로 인한 잦은 야근과 각종 스트레스로 군살들이 불어나기 딱 좋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볼록 나온 아랫배는 인격이 될 수 없고, 펑퍼짐한 엉덩이는 성적 매력이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실질적으로 운동할 시간은 없고, 사회생활은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일상 생활에서 간단하면서도 건강하게 S라인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식이요법 식이요법의 경우 폭식을 예방하고, 기본적인 영양소 공급을 위해 단식은 무조건 피하고 필수 영양소는 꼭 섭취할 수 있도록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저칼로리의 음식 위주로 먹으면서 회식 등 어쩔 수 없는 자리에서는 술과 담배를 무조건 멀리하고, 옆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음식을 조절해야 한다. 1. 절대 굶지 말고 규칙적으로 3끼를 모두 먹어라. 저녁 7시 이후에는 무조건 소식이 좋다. 2. 고칼로리의 햄버거, 돈까스 같은 양식 대신 나물과 김치 위주의 한식이 좋다 3. 5초의 달콤함 때문에 1시간 동안 운동할 것이 아니라면 군것질을 끊어라 4. 인스턴트 커피 대신 원두커피를, 청량음료 대신 물이나 차를 마셔라 5. 하루에 1.8리터의 물을 마셔라. 소변과 함께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6. 빵 대신 밥을,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쌀’을 먹어라 7. 밥을 먹기 힘들다면 감자나 고구마 등 대체 탄수화물을 꼭 섭취해라 8. 짜고, 달게 먹는 것은 비만의 지름길이다. 싱겁게 먹어라 9. 바나나 보다는 사과, 당근 보다는 오이처럼 당분보다 수분이 많은 과일과 야채를 먹어라 10. 절반의 양을 두 배로 길게,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라. ◇ 운동요법 다이어트의 기본은 운동이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경우 사무실이나 출퇴근 등 일상 생활과 운동을 동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일주일에 3회 이상 출, 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라. 1~2정거장 전에 내려 땀이 조금 날 정도로 빠르게 걸으면 뱃살도 빼고, 교통비도 줄일 수 있다. 2. 기초 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팔 굽혀 펴기나 윗몸 일으키기 등 간단한 운동으로 조금 더 많이 먹어도 살이 덜 찔 수 있다. 3. 업무 도중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라. 앉아서 다리를 올렸다가 내리거나 팔을 펴는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 4.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라. 발 뒤꿈치를 살짝 들고 계단을 이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5. 주말에는 가벼운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해라. 30분 이상 달려주면 뱃살과는 어느새 이별하게 된다. 그 외에도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식품이나 시술 등이 나와있다. 다이어트 보조식품의 경우 유명회사라고 무조건 구입하기 보다는 상품평가나 제품의 성분 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금전적인 피해나 건강상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지방흡입이나 주사 등의 시술의 경우에도 무조건 싸다고 이용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시술인지, 안전한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 인기 있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한약이다. 다이어트 한약의 경우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건강은 챙겨주면서 편하고 쉽게 살을 빼준다는 특성으로 많은 인기가 있는데 최근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무분별한 처방으로 탈모나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고, 본래의 의도대로 건강은 살리고 체지방은 제거하는 제대로 된 다이어트 한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체질에 따른 맞춤 처방을 하는지, 많은 임상 경험이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한약 특유의 냄새와 맛 때문에 한약을 먹기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맛은 더 부드럽고, 기존 다이어트 한약의 1/3 분량으로 한 모금 정도의 작고 가벼운 농축 한약이 개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지갑에 들어갈 만큼 작은 사이즈와 조금 더 부드러운 맛으로 여행이나 출장이 많은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다이어트 비법들이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을 빼겠다는 자신의 의지이며 그 의지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다. 건강도 챙기고, 외모도 경쟁력이 있는 능력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살빼기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도움말 :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
CEO는 답을 알고 있다
  • CEO는 답을 알고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불황을 뚫어가기 위해 창업CEO들의 잠 못 드는 밤이 깊어가고 있다. 각 CEO들은 실전에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후 속속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잡아내고 있다. 표적 고객에 맞는 공격적이면서도 섬세한 마케팅, 탁월할 기술력으로 고객의 필요 충족 등 각 CEO만의 독특한 운영이 불황을 시원하게 뚫어가고 있다. 반찬가게 전문점 진이찬방(www.jinifood.co.kr)의 이석현(47)대표는 주부의 사회진출 증가와 싱글족과 실버세대의 증가를 눈여겨봐왔다. 그래서 몇 년 전 경기 영향을 적게 받고 소포장(g)이 가능한 반찬가게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재래시장 등에서 접했던 반찬가게가 아닌,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반찬가게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 대표는 “마포점에서는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하루끼니 분량의 반찬을 구입해 가고, 근처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도 밥과 반찬을 구입해가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존 반찬가게 개념이 확장되고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진이찬방의 1일 매출(26㎡)은 180만원 정도다. 이외에도 가발사업만 20여년을 계속한 한우물 경영인이 있다. 바로 TOPWIG(www.topwig.co.kr)의 위병환 대표다.  위대표는 가발기술의 한계로 알려진 내피가 피부병을 일으키는 등 가발 사용자의 건강을 해치고, 여성 탈모 등 젊은이들의 탈모가 증가하는 상황에 주목해 왔다. 현재 세계 84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미용실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오히려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위대표는 “ 가발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지고 치열해질 것이다. 가발기술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탈모 1000만 시대의 리딩(leading)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어려울수록 각 업체마다 마케팅,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을 차별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CEO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벤치마킹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면서도 차별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8.09.04 I 강동완 기자
시대를 뛰어넘는 미인이 진짜 미인
  • 시대를 뛰어넘는 미인이 진짜 미인
  • ▲ <사진은 영화 황진이의 한 장면>[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드라마를 보다 보면 현대극에서 예쁘고 도시적으로 나온 여자 연예인들이 사극에서는 현대물보다 뭔가 이상하고 부자연스럽게 보여 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비녀를 꽂는 쪽진 머리 스타일 때문일 것이다. 현대극에서는 앞머리로 이마를 가려서 결점을 보안할 수 있지만 사극에서는 머리를 모두 뒤로 넘겨야 하기 때문에 이마는 물론 얼굴형이 그대로 들어난다. “연기력은 있지만 이마를 들어내기가 부담스러워 사극을 피하는 연예인도 있다”,”사극에서 예쁘게 나오는 여자 연예인이 진짜 미인이다” 라는 후문이 있을 정도니 이마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까지 황진이는 시대를 막론하고 아직까지도 미인의 기준이 되고 있다. 키 크고 이목구비 뚜렷한 현대적 미인들은 많지만 머리를 뒤로 정갈하게 넘겨 이마가 훤히 보이게 비녀를 꽂은 황진이, 이처럼 시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미인의 조건인 이마성형에 대해 봄 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이마가 만주벌판? 이마가 넓어서 고민이었다면 이마 축소술을 선택하라. 이마 축소술은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 한 다음 이마 피부를 잘라내고 두피를 앞으로 전진시켜 고정하여 이마를 줄여주는 방법이다. 이때 앞으로 전진시킨 두피가 이동한 자리에 잘 유지되도록 확실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 자국이 보이지만 절개선을 눈에 띄지 않도록 디자인하며, 3~6개월의 회복기간 후에는 절개 자국이 눈에 띄지 않게 된다. 모발의 뿌리, 즉 모근에 비스듬하게 절개를 가하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모근의 손상이 적어 절개 부위나 탈모에 의해 수술 부위가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 “각진 이마=각진 성격”? 볼록하지 못하고 각이 진 채로 튀어나온 이마가 있다. 각진 이마 탓에 딱딱하고 무서운 이미지로 낙인 찍힌 경험이 있다면 이마조각성형을 주목하라. 이마 조각 성형은 옆모습이나 앞모습에서 이마의 굴곡이 있는 경우 보형물, 필러 등을 삽입하거나 굴곡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직접 뼈를 깎아 내어 앞이나 옆에서 보았을 때 굴곡이 없고 자연스러운 곡선과 함께 도톰한 이마를 만들어준다. □ 이마에 왠 절벽? 밋밋한 이마 때문에 코까지 더 낮아 보여서 억울하다면 꺼진 이마 성형술을 알아보라. 앞모습이나 옆모습을 보았을 때 이마의 굴곡이 심하거나 곡선이 없이 수직 라인을 형성하는 이마를 일컬어 꺼진 이마라 한다. 꺼진 이마 성형술은 자신의 지방을 주입하는 자가 지방 주입술과 내시경을 통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내시경 보형물 삽입술이 있다. 이는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시행된다. (도움말 : 봄성형외과 이정수 대표원장)
속알머리 없는 여자가 늘고 있다
  • 속알머리 없는 여자가 늘고 있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승무원인 김희진(가명·29·여)씨는 요즈음 머리를 감을 때와 빗을 때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이다. 그런데 그냥 머리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전보다 비듬과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졌다. 자꾸 신경이 쓰여서 하루 빠지는 머리를 모아 세어보니까 100개가 넘는다. 그래서 샴푸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두피 마사지를 해보아도 좀처럼 빠지는 양이 줄지 않는다. 머리가 많이 빠지지만 여자니까 '빛나리'까지는 안되리라 믿고 싶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정지행한의원을 찾았다. 김 씨는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근 들어 다이어트를 하려고 식사량을 줄였는데 그때부터 인지는 몰라도 얼굴과 머리에 약간의 열이 있는 것 같으면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였다. 또 그 후로 스케줄 때문에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10일 이상하고 난 뒤 쉬지 못해 몸이 많이 피곤해지면서부터 탈모가 더 심해진 것 같았다. 또 어깨와 턱이 불편하고 속도 좋지 않은데다 요즈음은 변비가 더 심해졌다. 여성은 '대머리가 없다'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은 틀린 말이다. 대개 남성은 눈에 띄게 앞머리나 윗 꼭지 머리가 빠지지만 여성의 머리는 머리카락의 주변부위는 잘 안 빠지고 속알머리만 빠지는 형태가 보통이다.(물론 앞머리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상을 줄여서 말하면 '남자는 주변머리가 없고 여자는 속알 머리가 없다' 고 할 수 있다. 모발이 계속해서 100개 이상 빠지거나 두피의 염증상태가(지루성 피부염) 오래 되면 정말로 여성형 대머리가 되는데 불과 1∼2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원래 대부분의 탈모는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 일 수 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고, 영양이나 빈혈 수면장애 과로 난소질환 갑상선호르몬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듯이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며 딱 집어서 이것 때문에 탈모가 왔다고 진단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대표적으로 요즘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염색 음주 흡연 등의 생활패턴의 변화가 탈모가 많아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원인이야 어쨌건 탈모환자는 대부분 어깨·목·턱 관절이 좋지 않고 소화기계통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여기에서 출발할 수 있다. 어깨-목-턱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 턱 관절은 단단한 근육과 인대가 몰려 있는 곳으로 영양의 이상과 스트레스 또는 치아의 부정교합 등의 이유로 꽉 물리게 되면서 턱 관절이 불필요하게 긴장되고 동시에 디스크가 자극 된다. 이런 자극은 상부 경추에 부적절한 긴장을 유발 함으로써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만든다.(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은 악관절후부와 상부경추부를 경유한다) 영양이상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아울러 턱 관절부위가 약해지면서 턱 관절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고 두피 쪽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이 좋지 않게 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어깨·목쪽의 긴장은 스트레스와 상관이 많다. 어깨·목쪽의 근육은 상부 경추부위에 연결되어 있어 상부 경추의 이상을 쉽게 유발하여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한다. 스트레스 즉 긴장을 적게 하기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적어도 밤12시를 넘기지 말라. 최소 6시간 이상 푹 자야한다. 적절한 운동도 필수다. 스트레칭이 좋다. 국민체조라도 해야 한다. 반신욕도 좋다.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 머리카락은 살고 죽는 것과 직접적으로 상관되지 않는다. 우리의 생명에너지는 심장 두뇌 눈 등 생명과 관련된 데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난 후 나머지를 가지고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간 소화흡수가 좋지 않거나 배설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영양상태도 좋지 않으므로 휴지기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소화기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고 다음으로 식사 간격도 지키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난 다음 머리에 좋은 음식을 찾는 것이 순서다. 위와 같은 노력을 하고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
'막돼먹은 영애씨' 정환석 PD, "막돼먹은 건 '영애씨'가 아니라 '세상'"
  • '막돼먹은 영애씨' 정환석 PD, "막돼먹은 건 '영애씨'가 아니라 '세상'"
  • ▲ 정환석 PD[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막돼먹은 건 ‘영애씨’가 아니라 ‘세상’이죠.”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정환석 PD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4' 기자 간담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6mm 카메라를 이용한 다큐멘터리 촬영 기법으로 ‘골드미스’가 아닌 ‘골병든 미스’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담아내 30~4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2회 한국케이블TV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할 만큼 작품성에서도 인정을 받았다.정 PD는 드라마의 인기 이유를 ‘영애씨’가 갖는 현실성에서 찾았다. 기존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골드 미스’를 통해 30대 여성들의 판타지만 충족시켜주고 결국 ‘드라마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막돼먹은 영애씨’는 직장 여성들의 고통과 치부들을 가감없이 드러내기 때문이다. “솔직히 회사생활 하면서 비상 계단에서 한 번씩 안 울어본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회식자리 가면 직장 상사나 거래처 사람들이 성적 농담도 아무렇지 않게 던지고, 이런 모든 일들을 드라마 속 ‘영애씨’가 고해성사 하듯 풀어놓으니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는 것 같아요.” 드라마의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제작진은 좀 더 깊숙이 일상에 침투한다. 지상파 방송이라면 담지 못할 자연스럽게 옷을 갈아 입으면서 나오는 여자의 옆구리 살에서부터 능력 없어 엄마한테 쩔쩔매는 아버지까지. 이런 소시민적 모습들을 카메라는 절대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막돼먹은 영애씨’는 초반과 달리 시즌을 거듭하면서 현실의 모습을 담는 것보다는 극중 캐릭터의 러브 라인이 부각돼 방향성을 잃기도 했다. “시즌4부터는 초심으로 돌아갈 생각이에요. ‘영애씨’가 사랑에 상처를 받고 ‘돈이 최고다’는 생각을 갖고 투잡을 하다가 원형 탈모에 걸리는 에피소드도 있고, 다이어트 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기저귀를 차기도 하고요. 이런 모습을 통해 우아하고 폼나게 살고 싶지만 뜻대로 안되는 ‘골병든 미스’의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 줄 생각입니다.” 6mm 카메라로 드라마를 찍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청자들이 휴먼 다큐 드라마에서 보고 싶은 것은 영상미가 아니라 현실감이다. 그래서 가족들끼리 찍은 것 같은 느낌으로 ‘날 영상’의 느낌을 강조했다. 그러나 극중 캐릭터가 ‘막돼먹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극중 ‘영애씨’는 동료의 성희롱에 우격다짐으로 맞서는 것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관철시키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극중 ‘영애씨’ 가 막돼먹은 게 아니고 ‘세상’이 막돼먹은 거죠. 남성 우월적인 사고 방식을 깨기 위해 여자들이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영애씨’는 과감하게 할 뿐이죠. 가령 버스 안에서 남자가 스킨십을 하면 보통 여자들은 그냥 피하기 마련인데 ‘영애씨’는 벌컥 성질을 내고 철저히 응징하죠. 영애는 알고 보면 착한 심성의 여자고 정이 많은 캐릭터예요. 또 남자들과 우격다짐을 할&nbsp;때도 다 상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거고요.” 지난 2007년 시즌1으로 시작해 올 9월 시즌4로 새로운 출발을 맞는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진이 그리는 ‘영애씨’가 앞으로 얼마나 ‘막돼먹은’ 세상의 치부를 폭로할지 지켜볼 일이다. &nbsp;▲ tvN '막돼먹은 영애씨'▶ 관련기사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는 계몽적이 아니라 우리의 거울일 뿐"☞[포토]최원준,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애인이에요~'☞[포토]'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시즌4까지 올 줄 몰랐어요~'☞[포토]김현숙-최원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4로 돌아왔어요~'☞'출산드라-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의 고민은?
2008.08.28 I 양승준 기자
다이어트한약의 대변신, 부드럽게 한 모금만 마셔라!
  • 다이어트한약의 대변신, 부드럽게 한 모금만 마셔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세상에는 정말 많은 다이어트 비법이 존재한다. 황제다이어트처럼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 푸드 다이어트에서 헬스나 요가 등의 운동 다이어트, 그마저도 모두 실패할 경우에는 약물을 주입하거나 수술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수술까지도 감수하는 것이 현실이다. ‘FAT 제로’라는 TV 프로에서는 뚱뚱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을 가장 많이 뺀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내용으로 국내에서도 비슷한 방송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외모 지상주의니 뭐니 하면서 비판해봤자 베이징 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스타 선수들의 대부분이 깔끔하고 준수한 외모에 매력적인 몸매인 것만 봐도 비슷한 스타일이면 더 날씬하고 예쁜 사람이 시선을 끄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실패하면서도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이리라.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한약, 하지만 먹기가 너무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은 빼고 싶지만 힘든 것은 싫어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운동은 시간이 없어서, 먹는 것은 참기가 힘들어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한다며 한탄하며 더 쉬운 방법이 없을까 찾아 헤맨다. 그래서 가장 인기 있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한방 다이어트이다. 한약 다이어트는 체내의 신진대사 기능을 활성화 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여주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식사량을 유지하면서도 체지방이 빠지도록 도와주는 굶지 않는 다이어트로 요요 현상 없이 체중감량이 가능하다. 즉 먹기만 해도 식욕 억제 효과가 뛰어나 보다 쉽게 다이어트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므로 노폐물로 인해 쌓이는 지방 제거에도 도움을 주어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하면서 꾸준히 복용한다면 체중 감량에 가속도가 붙어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방법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한약 다이어트에도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식욕억제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마황’이라는 약재로 인한 탈모 등의 부작용과 한약 특유의 냄새와 쓴 맛 때문에 쉽게 장기 복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일반적인 한약 파우치의 경우 비닐소재로 되어 있어 이동이나 보관 중에 잘 터지기도 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한약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 효과는 더 높이고 먹기는 더 쉬워진 농축 다이어트한약 제나 한의원에서는 이런 단점 때문에 다이어트 한약을 먹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축 다이어트 한약을 개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축 다이어트 한약은 일반 탕약보다 몇 배 더 진하게 멸균 농축하여 약효는 더 올리면서 마황은 더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용량 역시 기존 탕약의 1/3로 줄이면서 딱 한 모금이면 끝날 정도로 그 양이 적어 한약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약 파우치 사이즈 역시 여성의 지갑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져 휴대가 간편하고 진공 파우치 팩에 담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므로 출장이나 여행 등에도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어 직장 여성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몸에도 좋고 효과도 좋은 다이어트 한약, 하지만 양이 너무 많고, 맛이 너무 강해 복용하기 힘들어 포기했다면 한 모금으로 끝나는 농축 다이어트 한약으로 건강하게 다시 한번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자. 이번 가을에는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할 것이다. (도움말 :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
날씬한 그녀에게 아직도 애인이 없는 이유.
  • 날씬한 그녀에게 아직도 애인이 없는 이유.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최근 몇 년 사이 몸짱이 트렌드화 되면서 남녀노소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평생 다이어트라는 말이 상용화 될 정도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것에 비해 성공하는 확률은 적으며 잘못된 방식의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이나 탈모 같은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특히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의 여부를 떠나 무리한 다이어트와 과도한 운동은 입냄새(구취)의 원인이 된다. 3개월 전 한눈에 봐도 날씬한 몸매를 가진 L양이 한의원을 찾아왔다. 그녀가 한의원을 찾은 이유는 1년 전부터 계속되는 지독한 입냄새(구취)를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처음에는 구강청결 상태를 의심하며 치과치료를 받았던 L양은 치료 이후에도 입 냄새(구취)가 계속되자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고 한의원을 찾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토록 그녀를 괴롭히는 입 냄새(구취), 과연 무엇이 원인일까. 지금까지 소개팅 한번 제대로 못해본 L양은 이것이 뚱뚱한 몸매 때문이라 생각하고 멋진 남자친구를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1년 전 무리한 운동과 각종 다이어트 방법으로 3개월만에 15kg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것이 화근이었다. 그녀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인해 위장 내에 열이 발생되었고 그 열이 발산되는 과정에서 역류해 위로 올라오면서 입냄새(구취)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결국 무리한 다이어트 도전으로 그녀에게 남은 것은 멋진 남자친구가 아니라 탄력 잃은 살과 입냄새(구취)뿐이었다. 이처럼 입냄새(구취)는 과도하고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발생하는 확률이 높으며 또한 수시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포기하는 경험을 여러 번 반복할 시 더욱 심각해진다.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P군(17세, 남)은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중학교 시절부터 끼니를 혼자서 해결해 왔다. 밥을 혼자 차려 먹는 것이 귀찮고 매번 학원 수업에 쫏기다보니 매일 한 두 끼니를 햄버거, 라면 등과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주로 먹게 되었고 이로 인해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 들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P군은 급격한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포기하는 등을 반복하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입냄새(구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본 한의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의 반복은 현대인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이러한 습관은 장기내의 열을 발생시켜 입냄새(구취)뿐만 아니라 위장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이는 배변의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쳐 변비가 발생은 물론 소변량이 줄고 색이 진해지며 입술의 건조와 트림을 자주 하게 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될 시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큰 병으로 진전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입냄새(구취)의 경우 반대로 진행중인 병의 예상징후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 예로 당뇨나 위장암 같은 큰 병의 환자들에게서 입냄새(구취)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년간 다양한 케이스의 입냄새(구취) 환자들을 치료해 온 한의학 박사 강기원 원장은 다이어트와 잘못된 생활식습관으로 입냄새(구취)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전체 환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하며 “한의학에서 입냄새(구취)는 장기에 열이 쌓인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 열을 내리는 것을 근본으로 치료한다. L양과 P군 같은 위장 열이 쌓여 구취가 발생하는 경우 습열을 없애주고 해독작용을 하는 황금과 가슴의 답답한 증상을 없애주고 열을 내려주는 치자 등 그 외의 여러 한약재를 사용하여 처방된 탕약과 일주일에 2~3회 정도의 침 치료를 병행하여 충분히 입냄새(구취)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위장의 열을 내릴 뿐만 아니라 기능을 강화 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입 냄새(구취)뿐만 아니라 소화 불량과 같은 여타 병증도 함께 치료 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규칙적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을 골고루 섭취함으로써 피부가 윤택해지고 체중 감량에도 효과와 함께 나아가서는 건강의 청신호를 가져올 수 있다.” 라고 말한다. 또한 현대인의 경우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겹쳐 여러 장기의 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입냄새(구취)의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리한 생활과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다. ( 도움말 : 한의학 박사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 )
  • 오픈IPTV, 카페기반 전문 채널 확보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오픈 IPTV가 차별화된 전문 콘텐츠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오픈IPTV는 26일 직장인밴드, 공무원시험, 재테크, 무술 등 10개의 카페 기반 전문채널과의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맺은 전문 채널들은 수십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형 카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경제, 재테크 전문 채널인 '짠돌이TV'의 경우 다음카페에서 6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짠돌이카페'를 모태로 하고 있다. 사진 전문 채널 '디카동TV'도 회원 수 21만 명의 '디지털카메라동호회' 카페에서 출발하는 등 전문성 있는 IPTV 콘텐츠 채널사업자로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웨딩, 직장인밴드, 공무원시험, 탈모치료 등 기존에 지상파나 케이블TV 등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흥미있는 영상 콘텐츠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일부는 케이블TV 출신의 PD들이 영상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다. 오픈IPTV가 오는 9월 IPTV사업권을 획득하게 되면 카페기반 전문채널들은 모두 방송통신위원회에 IPTV법에 따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Program Provider)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 향후 오픈ITPV는 IPTV 상용화 시점에 총 20개까지 전문 채널을 확보하여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픈IPTV는 여러 형태의 소규모 광고를 접목시켜 다양한 광고주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광고 비즈니스 모델 또한 연구 중이다.김용훈 대표는 "카페 기반 전문 채널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들은 아마추어리즘에 기반한 롱테일 콘텐츠들이지만 상당히 수준 높은 콘텐츠들"이라면서 "오픈IPTV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특정 이용자층을 위한 전문성 높은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유통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08.08.26 I 박지환 기자
무더위 노출을 위한 제모 어떻게 할까?
  • 무더위 노출을 위한 제모 어떻게 할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유난히 기온이 높은 요즘,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간혹 비가 와서 선선한 날씨도 있겠지만 더위는 9월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더위를 좀 더 시원하게 지내려면 노출이 필수적이고 휴가철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피서지에서의 노출에 대한 고민 역시 증폭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대부분 한번쯤은 경험해 봄직한 겨드랑이 털과 다리털 그리고 비키니라인 등 줄곧 족집게나 모근제거기를 통해 수시로 뽑았던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김해 홍&박 피부·비만클리닉 박설미 원장은 “ 족집게, 왁싱, 면도를 통해 자가제모를 할 경우 자주관리를 해줘야하고 개인에 따라 통증이 유발될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생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모낭염, 색소침착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제모에 대한 개인관리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레이저 제모가 많이 알려져 있다. 제모레이저에는 다 양한 기계들이 있는데 IPL레이저, 아포지 5500레이저, 소프라노, 라이트쉬어레이저, 스무스쿨, PHR레이 저 등이 있다. 이중 PHR레이저가 가장 각광받고 있 는 추세이다. PHR 시술법은 기존의 레이저 제모와는 달리 횟수 및 재발률 방지에 뛰어난 제모시술법이어서 기존 제모시술법은 시술 부위에 따라 한 달 간격으로 5~8회에 걸쳐 시술을 해야 하지만 PHR 시술법은 3~4회만에 제모가 가능하다. 특히 PHR은 1회 제모률에도 기존 레이저보다 효과가 좋아 휴가철을 맞이하여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박원장은 “PHR 제모시술을 통한 제모를 준비시 피부톤과 구별되는 짙은 색상의 멜라닌색소, 즉, 검정색의 털을 피부와 식별해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면으로 검정색 털이 자라있어야 제모률이 높기 때문에 시술 4주전부터는 털을 뽑아서는 안되며, 시술 당일날은 피부진정을 위해 되도록 샤워는 금하고 뜨거운 사우나 등은 조금 여유를 두고 가는 것이 좋으며 레이저 제모시술은 사람에 따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제공되는 보습연고를 챙기는 것이 피부진정효과에 좋다”고 말했다. 박원장은 “가끔 시술후 털 제거가 모두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발이 아니냐는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술후 처음 2주일 가량은 모공에 박혀있던 털들이 밀려나오므로 자라는 것처럼 보이나 곧 통증없이 빠지므로 초기에 자라는 듯 보이는 털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해 홍&박 피부·비만 클리닉은 무더운 여름철 손상된 피부의 건강을 되찾는 전문 시술법으로 주름 증가 및 탄력 저하에는 레이저 치료와 고주파 시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셀라스 레이저는 피부에 ‘미세 치료홀’ 이라는 수천 개의 치료 점을 만들어 피부를 재생, 재배열하는 기법으로 주름 증가 및 탄력 저하나 모공, 여드름 흉터 치료에 많이 시행하고 있다. 기미나 주근깨 등 여러 가지 색소에는 색소의 종류와 깊이에 따라 IPL과 알라딘 박피 등을 시술하며 C9레이저 토닝은 색소 침착이나 딱지 걱정 없이 진피형 기미에도 시술할 수 있고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피부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외에 탈모 클리닉, 비만체형 클리닉, 반영구화장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말: 경남김해 홍&박 피부·비만클리닉 박설미원장)
한약 다이어트, 정말 안전할까?
  • 한약 다이어트, 정말 안전할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우리나라 여성 중 75% 는 최소한 한 번 이상 다이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다는 설문결과처럼 대부분의 여성이 한번쯤은 날씬한 몸매를 꿈꾸며 다이어트를 시도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 방법도 여러 가지로 운동을 기본으로 하는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약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통한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근래에 화두에 많이 오르내리는 것은 단연 한방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 그 예로 얼마 전 MBC ‘불만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한약다이어트의 제조과정에서 몸에 해로운 약제인 ‘마황’을 다량 첨가하여 조제해 탈모 등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를 집중 방영한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약다이어트를 통해 건강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과연 어떤 것이 다이어트한약의 진실일까? ● 과연 한약다이어트는 정말 안전한 것일까?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살을 빼고 싶은 것은 다이어트를 하는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것으로 갑작스럽게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한의원을 찾은 P양의 경우도 한약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로 한약 다이어트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처럼 한약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억지로 굶지 않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일부 마황이 다량 조제된 한약의 경우 탈모나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탓에 다이어트한약에 대한 의견은 아직도 분분하다. 하지만 이는 약재 자체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용도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 ‘마황’ 에 대한 진실 다이어트 한약에 거의 대부분 처방되는 ‘마황’이라는 약재에 대해서 그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마황’ 에는 ‘에페드린’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것은 주로 기관지 천식에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막거나, 이뇨제, 해열제로 감기약에 주로 쓰이는 성분이다. 한방에서는 식욕억제와 체지방 분해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한약에 쓰이는 약재로 이를 다량으로 장기간 복용할 경우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처럼 ‘마황’ 은 알맞은 처방으로 사용될 경우 아주 좋은 약재가 되지만, 잘못된 처방을 하게 될 경우 독이 될 수도 있는 약재이다. 다이어트한약에 들어가는 마황은 성질이 따뜻하여 체내의 과도한 수분을 없애주고 폐의 기운을 돌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기가 있는 비만환자에게는 효과적이며, 약성이 강한 편으로 올바른 처방이 된 경우에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은“마황은 누구에게나 맞는 한약재는 아니기 때문에 체질, 건강상태, 다이어트 경력, 체중을 고려하여 정확한 양을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마황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이 약재로 초래될 수 있는 어지러움, 두근거림, 변비, 소화불량, 불면, 생리불순 등 여러 가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당귀, 황금, 산조인, 맥문동, 원육 등의 약재를 함께 배합함으로써 체지방을 분해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노폐물과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고 조언한다. ● 명약이 될 수 있는 조제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한약의 관건. 한약다이어트는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습담을 제거해 주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과 함께 포만감을 주어 식욕억제에 도움을 주며 체지방을 줄여주는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는 다이어트이다. 하지만 더욱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 하루 복용 수치를 훨씬 넘게 약을 조제하거나 체질과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조제를 한다면 몸을 해치는 약이 될 수 밖에 없다.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제대로 된 약 처방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도움말 :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
여성ㆍ청소년을 위한 탈모 두피 케어 공간 인기
  • 여성ㆍ청소년을 위한 탈모 두피 케어 공간 인기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스칼프랜드 목동점은 여성ㆍ청소년을 위한 탈모 두피 케어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nbsp;현대인의 탈모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각 종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식생활의 변화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등 탈모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800만명에 육박하며, 이 중 여성 비율이 절반에 이르고 청소년까지 합치면 1000만 명이 넘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목동점을 오픈한 스칼프랜드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안한 서비스로 가격 거품을 빼고 고급화 대중화를 선언했다. 목동점은 오피스 상권이나, 지역밀착지역 등 번화가는 아니지만 입소문을 통해 하루에 30 여명이 넘는 예약 손님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10대 후반의 청소년이나, 20-40대 여성 층이 주 타깃을 이루며, 잔잔한 클래식과 함께 허브 티를 마시며, 두피케어를 받을 수 있는 ‘편안함’ 을 강조하는 것이 목동점 만의 특징이다. &nbsp;한교경 목동점 원장은 “자격검증을 받은 두피관리사가 전담 관리하며, 유럽 의약청에서 인증받은 첨단 장비와 약품을 이용해 활용한다” 며 “3개월 탈모관리 프로그램 이용 고객 중 2개월 째에 모발에 힘이 생기고 두피가 건강해 졌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예비창업자에 대해 한 원장은 “좋은 아이템 선정이 성공 창업의 열쇠” 라며 “소자본으로 건강과 뷰티 시장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것이 탈모 두피 관련 창업” 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칼프랜드는 중저가 탈모 두피관리 전문점으로 창업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강남점, 목동점 등 5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8.08.18 I 성은경 기자
살 빼기 전, 건강한 몸부터 만들어야
  • 살 빼기 전, 건강한 몸부터 만들어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거의 모든 여성들이 평생 다이어트에 시달리고 있다. 다이어트 보조식품에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운동기구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원푸드 다이어트, 수면 다이어트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만큼 부작용도 많은데 많은 여성들이 당장 살 빼는 것에 급급하여 몸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교 4학년인 이모양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단식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학생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여유도 없거니와 가장 빨리 살을 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한 두 번은 살이 빠지는 듯 했으나 곧 배고픔을 참지 못해 마구 먹기 시작하면서 거식증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직장인 김모양은 매일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자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구입했다. 밥 대신 섭취하면 식욕억제는 물론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살이 빠진다는 말에 먹기 시작했지만 곧 머리카락이 빠지고 빈혈이 심해져 섭취를 중단했다. 다이어트는 원래 체내에 과다 체지방을 없애고 건강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날씬한 외모에 치중하면서 위 사례처럼 무리한 다이어트로 부작용에 시달리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렇다면 부작용 없이 건강도 챙기고 살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이어트를 이유로 영양소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기운이 떨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한 불면증과 탈모,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통증이 심해지는 등의 부작용에 시달린다. 이렇게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살을 빼기는커녕 부작용으로 일상 생활마저 힘들어진다. 그래서 최근 인기 있는 것이 다이어트 한약이다. 다이어트 한약의 경우 비만 상태와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몸의 약한 부분은 강화하고 불필요한 기운은 덜어주는 약재를 써서 각각의 장기가 균형을 이루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얼마 전 ‘MBC 불만제로’라는 방송을 통해 무허가 제분소에서 제조되는 다이어트 환약의 위생과 거기에 포함된 ‘마황’이라는 약재의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으로 다이어트한약에 대한 안전성과 위생 문제를 제기했다. 다이어트 한약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마황은 다른 한약재와 달리 강한 성분으로 적은 양으로도 식욕을 떨어뜨리고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있지만 용량이 넘치면 불면증이나 생리불순, 피부 건조, 탈모,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방송에서 문제가 된 마황의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은 양약에서도 소아용 감기약에 사용하는 것으로 이것이 포함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다. 방송에서처럼 진단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조건 대량 처방하는 것이 문제로 체질에 맞게 적당량을 처방하는 것은 안전하다. 또 방송에서 문제가 된 것은 탕약을 먹기 쉽도록 환약으로 조제하는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무허가 제분소에서 조제한 환약을 판매하는 일부 한의원에 대한 것으로 이는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일부의 내용을 마치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방송한 것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오랜 노하우와 많은 성공 사례를 직접 보유하고 있는 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상담과 진료를 통해 점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안전한 보약 다이어트 다이어트 처방을 전문으로 하는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은 “다이어트한약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우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일단 몸이 건강해야 체내 각각의 장기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고 그제야 비로서 살도 빠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을 보하는 보약으로 다이어트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보약이라고 해서 살이 찌거나 몸이 튼실해지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다이어트의 반복으로 망가진 몸을 보약으로 살려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나한의원에서 처방하는 비비탕의 경우 녹용, 황기, 원육, 진피, 숙지황, 복분자 등 보약에 쓰이는 한약재로 이루어져 있어 기혈의 순환을 정상화하고 노폐물을 빼내주어 몸이 가뿐해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또 식습관이 교정되도록 도와주어 굶지 않으면서 체지방만 선택적으로 분해, 연소, 배출시키고 어혈과 습담을 방지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한약사가 직접 탕전하여 위생과 안전성을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특히 한약의 도움을 받는다면 한약이니까 무조건 안전할 거라는 맹신이나 특정 성분의 위험성을 과장하는 것을 경계하고 한약다이어트의 안전성과 효과를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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