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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장윤정 1일 섹시퀸VS트로트퀸 '여제' 맞대결
  • 엄정화-장윤정 1일 섹시퀸VS트로트퀸 '여제' 맞대결
  • ▲ 7월 1일 나란히 새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서는 엄정화(사진 왼쪽)와 장윤정[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요계 섹시퀸과 트로트퀸이 1일 격돌한다. 가요계 섹시 대명사 엄정화와 트로트퀸 장윤정이 그 주인공. 올 여름 가요계 대형 여가수들의 컴백이 대거 예고된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는 엄정화와 장윤정은 각각 타이틀곡도 '디스코(D.I.S.C.O)'와 '장윤정 트위스트'로 음악 장르를 정면에 내세우고 나선 점이 특징이다. 원조 섹시 여가수 엄정화는 1일 새 미니앨범 '디스코'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가수로 다시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엄정화와 YG의 프로듀서 뿐 아니라 YG 소속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앨범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이틀 곡 '디스코'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작곡한 테디와 쿠시가 만든 곡으로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 세련된 느낌으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빅뱅 탑이 피처링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양현석은 '흔들어'와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등의 노래에서 작사가로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고 YG 대표적 히트곡 제조기 페리와 빅뱅의 지드래곤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엄정화는 오는 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가지며, 이에 앞서 음반이 발매되는 1일 오후 서울 홍익대 인근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이틀곡 '디스코'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새 음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정식 가수활동에 돌입한다. 엄정화와 같은 날 4집 앨범을 발매하게 된 장윤정은 이미 이틀 전인 29일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산 무대를 통해 엄정화 보다 앞서 타이틀곡 '장윤정 트위스트'로 정식 활동에 돌입했다. '장윤정 트위스트'는 경쾌하고 다이내믹한 트위스트 리듬에 희망적인 메시지가 장윤정의 맑고 낭랑한 음색과 어우러져 흥을 돋우는 곡. 장윤정 소속사 측은 노래 제목에 장윤정이라는 이름을 넣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장윤정 트위스트'를 그녀 최대 히트곡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엄정화와 장윤정은 각각 디스코와 트위스트라는 복고풍의 흥겨운 노래를 들고 컴백하는만큼 노래에 맞춘 스타일 대결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매번 무대에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온 엄정화의 변신 스타일에는 벌써부터 트렌드세터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윤정은 트위스트라는 음악에 맞춰 단발머리에 짧은 치마, 그리고 밝고 눈에 띄는 원색을 활용한 의상과 소품으로 복고적 느낌을 최대한 극대화시킬 예정으로 있다. 촛불문화제 등으로 정국이 어수선한 요즘, 힘들고 지친 국민들에게 음악으로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 아래 야심차게 컴백한 가요계 섹시퀸과 트로트퀸의 복귀 무대에 가요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컴백' 엄정화, 수영장 단독 공연 개최...빅뱅-지누션 게스트 '지원'☞장윤정 美 단독 공연서 '전통가요'의 위력 과시 ☞장윤정, 故 터틀맨 유작 '사뿐사뿐' 4집서 공개☞섹시 女가수 7월 격돌, 트로트퀸 장윤정도 가세...'트위스트' 열풍 예고☞양현석 "엄정화는 프로듀서를 빛내는 가수"
2008.07.01 I 최은영 기자
장윤정 美 단독 공연서 '전통가요' 위력 과시
  • 장윤정 美 단독 공연서 '전통가요' 위력 과시
  • ▲ 장윤정[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장윤정이 지난 6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아틀란트시티의 시저스호텔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2월부터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 뉴저지에서 7차례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장윤정은 이번 공연에서도 한인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장윤정은 공연 도중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전통가요 ‘개나리처녀’, ‘눈물의 부르스’, ‘소양강 처녀’ 등을 부를 때는 3000석의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래를 따라 불렀다”며 “한 할머니 팬이 무대 앞으로 나와 꽃다발을 건네며 눈물을 훔치자 장윤정 역시 눈에 눈물이 그렁한 채 열창의 무대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실제로 장윤정의 공연 중에는 전통가요 메들리가 가장 인기가 높고 오랜 타국 생활에 지친 교민들이 고국에서 생활할 때 들었던 노래들을 부르면 눈물을 적시며 가장 많은 박수가 나오는 시간이라고 한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장윤정은 “미국 공연 때마다 느끼지만 머나먼 타국에서 고생하는 교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또 많은 무대에서 공연을 했지만 교민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고 열기가 대단하다. 너무 감사하고 다음에도 초대를 해주신다면 기꺼이 달려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1일 오전 귀국한 장윤정은 7월부터 본격적인 4집 ‘장윤정 트위스트’ 활동을 시작한다. ▶ 관련기사 ◀☞엄정화-장윤정 1일 섹시퀸VS트로트퀸 '여제' 맞대결☞장윤정, 故 터틀맨 유작 '사뿐사뿐' 4집서 공개☞섹시 女가수 7월 격돌, 트로트퀸 장윤정도 가세...'트위스트' 열풍 예고☞'트로트퀸' 장윤정, 쇼핑몰 모델 변신...'꽃 사세요~'☞트로트퀸 장윤정, 경찰청 ‘아동안전지킴이집’ 홍보대사 임명
2008.07.01 I 유숙 기자
소녀시대, 김선아, 이지아...''화제 만발'' 스타 애장품 3차 경매 개시
  • 소녀시대, 김선아, 이지아...''화제 만발'' 스타 애장품 3차 경매 개시
  • ▲ '스타 소장품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에 애장품을 기증해준 소녀시대 윤아, 이지아, 소녀시대 태연, 김선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사랑은 스타 애장품 경매를 타고...'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의 3차 경매가 1일 시작됐다. 이데일리가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하는 '이데일리SPN과 스포츠 토토가 함께 하는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공동 주최 스포츠 토토, 어린이 재단, G마켓)의 3차 경매에는 소녀시대 태연, 윤아, 유리, 김선아, 이지아, 박현빈, 박시연, 박재정 등 연예계 톱스타 8인의 애장품이 나왔다. 소녀시대 태연, 윤아, 유리는 평상시 즐겨 입었다는 티셔츠, 모자, 가방에 친절히 사인까지 새겨 경매품으로 내놨고, 김선아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로 불우 어린이를 위한 자선경매에 동참했다. 또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선 신예 이지아는 그녀만큼이나 분위기 있는 아이슬란드 가수 비요크의 베스트앨범을, 트로트 왕자 박현빈은 '오빠만 믿어' 활동 당시 즐겨 입었던 무대 의상을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값지게 사용해달라며 기증했다. 이번 3차 경매에는 연예계 스타들의 애장품과 함께 신태용, 정성룡, 이진영, 김광현, 최정 등 스포츠 스타들의 땀이 어린 유니폼, 배트, GK장갑 등도 선보여졌다. 이번 캠페인은 연예와 스포츠계 스타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자선행사로 수익금은 어려운 형편에서 조부모와 살아가는 조손가정 및 편부모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후원에 쓰여진다. 캠페인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sangsul/plan_display.asp?sid=52160)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1000원부터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1명에게 톱스타의 애장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6월17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7월7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 중이며 보아, MC몽, 쥬얼리, 빅뱅, 현영, 신봉선 등 연예인과 박주영, 이종범 등 스포츠 스타 총 36인이 참여했다.  ☞보아 박주영 등 톱스타 36인, "애장품도 받고 사랑도 나눠요~"☞'보아 향수, 빅뱅 티셔츠'...6월 마지막주 '대박 행운'이 쏟아진다!☞스타 애장품 창고 大방출...'MC몽 '서커스' 인형의 경매가는 얼마?'☞이근호의 대표팀 유니폼도 갖고 사랑도 나누고...스포츠 스타 자선 경매☞이종범이 입은 아시안 게임 유니폼은 얼마?...'스타 소장품 사랑나누기 캠페인'
2008.07.01 I 최은영 기자
이준익 감독 "수애는 모든 남자들의 첫사랑, 어머니의 느낌"
  • 이준익 감독 "수애는 모든 남자들의 첫사랑, 어머니의 느낌"
  • ▲ 이준익 감독(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수애는 모든 남자들의 첫사랑인 어머니의 느낌” 이준익 감독이 새 영화 ‘님은 먼곳에’에 수애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준익 감독은 30일 오전11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님은 먼곳에’ 제작보고회에서 “1971년이 배경인데 그때의 젊은 여성은 지금 우리네 어머니들이다”며 “그 시대에 살았던 여성들의 남성에 대한 감정이나 사랑에 대한 의미가 지금 젊은 여성들과 조금 다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이어 “모든 남자들의 첫사랑은 어머니라고 생각하는데 현존하는 여배우 중 그런 내면을 갖고 있는 배우, 또 모성애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수애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간 남성 중심의 영화를 주로 만들어온 이준익 감독은 “여성을 대상화, 도구화만 했다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는 그걸 만회하려고 노력했다. ‘님은 먼곳에’는 순이가 남편을 대상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 이준익 감독은 “지난 수십 세기동안 인류의 역사가 남성중심적으로 쓰여져 왔다. 전쟁을 배경으로 한 대부분의 영화와 문학작품들이 남성적 입장에 대해 표현해왔다”면서 “지금 21세기에 20세기 전쟁을 다루면서 남성적 중심 영화를 또 반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남자들의 시선으로 보게 되면 베트남군이든 미군이든 한국군이든 각자 입장에 대한 극명한 대립만 보여지지만 여자 입장에서 보면 다 그 놈이 그 놈이다. 여자 입장이라면 전쟁을 훨씬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점이 생긴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수애, 정진영, 정경호, 엄태웅이 출연한 ‘님은 먼곳에’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남편을 찾아 위문공연단에 가수로 들어가 전쟁터 한복판으로 뛰어든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7월24일 개봉예정. ▶ 관련기사 ◀☞[포토]수애, '연기자 데뷔 전 가수 준비 했었어요~'☞[포토]정재영, '이준익 감독과 네번째 호흡, 이번엔 사기꾼이에요~'☞[포토]정경호, '이번 영화 기대하셔도 좋아요~'☞[포토]수애, '우아한 자태 뽐내며 입장'☞수애 '님은 먼곳에'서 트로트 실력 뽐내며 이미지 변신
2008.06.30 I 유숙 기자
장윤정, 故 터틀맨 유작 '사뿐사뿐' 4집서 공개
  • 장윤정, 故 터틀맨 유작 '사뿐사뿐' 4집서 공개
  • ▲ 장윤정[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장윤정이 4집 앨범에 '터틀맨' 故 임성훈(이하 터틀맨)이 최초로 시도한 트로트곡 ‘사뿐사뿐’을 수록했다. ‘사뿐사뿐’은 터틀맨이 세상을 떠나기 전, 장윤정에게 “나도 이제 신세대 트로트 음악을 해보고 싶다. 그래서 널 위해 만든 노래인데 꼭 불러줬으면 좋겠다”며 건넸던 곡. 터틀맨이 작사 작곡한 ‘사뿐사뿐’은 거북이 스타일의 댄스리듬에 트로트적 요소가 가미된 세미트로트로 생전 고인의 마지막 유작임과 동시에 그가 처음으로 시도한 트로트 음악이다. 터틀맨의 유작 ‘사뿐사뿐’ 녹음 당시 장윤정은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녹음을 마쳤고, 특히 고인과 10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코러스계의 대모 김현아는 녹음 도중 펑펑 눈물을 쏟아 녹음이 한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장윤정은 “터틀맨 오빠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노래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불렀다”며 “하늘나라에서도 터틀맨 오빠가 노래를 듣고 많이 기뻐했으면 좋겠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많이 불러주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장윤정의 4집 앨범은 7월 1일 발매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섹시 女가수 7월 격돌, 트로트퀸 장윤정도 가세...'트위스트' 열풍 예고☞'트로트퀸' 장윤정, 쇼핑몰 모델 변신...'꽃 사세요~'☞트로트퀸 장윤정, 경찰청 ‘아동안전지킴이집’ 홍보대사 임명☞장윤정 "불법복제 안돼요"...캠페인송으로 클린 가요계 앞장☞장윤정 일일기자로 정몽준 정동영 후보 부인들 취재
2008.06.30 I 김용운 기자
SG워너비 '내친소', 3人 3色 매력 빛난 3合 콘서트
  • SG워너비 '내친소', 3人 3色 매력 빛난 3合 콘서트
  • ▲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SG워너비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콘서트(사진=Mnet미디어 제공)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G워너비가 서울 콘서트에서 6천여 팬을 열광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SG워너비는 29일 오후 4시와 7시 반 2회에 걸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5집 발매 기념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서 SG워너비는 음식으로 따지면 홍어 삼합 같은 3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 SG워너비표 웅숭깊은 보컬의 깊은 맛이날 SG워너비 공연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그룹의 전매특허인 세 남자의 웅숭깊은 하모니였다. 오프닝 곡 ‘라라라’를 시작으로 ‘보고 싶어’, ‘이토록 아름다운’에서 ‘죄와 벌’, ‘살다가’에서 SG워너비가 들려준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들은 화음의 향연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 최근 수많은 아류 남성 보컬 그룹들이 생기며 ‘소몰이 창법’의 식상함 논란의 중심에 섰던 SG워너비였지만 이날 공연에서 들려준 김진호, 김용준, 이석훈 세 남자의 하모니는 그들이 지난 데뷔 5년 쌓아 온 명성이 명불허전이 아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진호는 특유의 힘있는 걸죽한 목소리로 공연 내내 SG워너비 노래들을 힘있게 떠받쳤고, 새 멤버 이석훈은 얇은 하이톤의 보컬톤으로 그 빈자리를 메웠다. 공전의 히트곡 ‘죄와 벌’과 ‘살다가’를 부른 김진호는 이날 공연에서 “이 두 곡은 지금의 SG워너비를 만들어 준 곡”이라며 “지난 5년 동안 200회 넘는 공연을 해왔지만 부를 때 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곡”이라고 노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 SG워너비 이석훈◇ SG워너비, 세 멤버의 3色 무대공연 중반 부에는 SG워너비 세 남자가 개인 무대를 통해 저 마다의 숨겨준 매력을 뽐냈다. 이 콘서트 속 작은 콘서트의 포문을 연 것은 SG워너비의 신참 이석훈이었다. 김동률의 ‘취중진담’으로 홀로 무대에 선 이석훈은 노래가 끝난 후 관중석에서 한 30대 여성팬을 무대 위로 불러 들여 특별한 이벤트를 꾸몄다. 무대 중앙, 테이블을 마련해 이 여성 관객에게 와인을 따라주며 가벼운 이야기를 주고 받던 이석훈은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불러 공연장의 로멘틱 무드를 무르익게 했다. 뒤를 이어선 김진호가 SG워너비 음악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소울풀한 음악들을 열창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김진호는 미국 보컬 그룹 보이즈 투 맨의 명곡 ‘잇츠 소우 하드 투 세이 굿바이 투 예스터데이(It's so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와 ‘땡큐(Thank You)’를 신입그룹 티지어스와 함께 호흡을 맞춰 아카펠라 메들리를 선사해 천상의 하모니를 뽐냈다. 김용준은 이 둘과는 정반대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과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록버전으로 리메이크해 불러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김용준이 ‘소녀시대’를 부를 때는 모두 일어서서 흥을 즐기고 있던 1층 관중석에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의 대형 애드벌룬 풍선이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 ▲ SG워너비 김진호◇ SG워너비가 들려주는 댄스,트로트, 록음악은 어떨까?공연 후반부는 SG워너비 세 남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버리고 김용준이 끌어올린 댄스 무대의 열기를 살려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진호는 “지금까지 우리도 감성적인 척 하느라 힘들었다”며 “지금부터 여러분들을 미치게 만들어 드리겠다”는 말로 관객들의 흥을 부추겼다. 공연 후반부에서 SG워너비 세 남자는 김원준의 ‘쇼’, 박현빈의 ‘샤방 샤방’, 노브레인의 ‘난 네게 반했어’를 연이어 부르며 정열적인 무대를 이끌었다. 공연을 마친 후 SG워너비는 “5년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는데 이렇게 음악을 즐겨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더 새로운 음악으로 다가가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살고 있는 한 40대 주부는 “SG워너비의 노래엔 삶의 애환이 있어 좋아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모습도 선보여 재미있었다”며 “스트레스 잘 풀고 간다” 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 SG워너비 김용준▶ 관련기사 ◀☞SG워너비, "200회 넘는 공연, 노래하는 것이 즐겁다"☞SG워너비, "우리가 우울? 일부의 모습일 뿐"☞[가요계 新 라이벌②]닮은 듯 다른 보컬 하모니...SG워너비 VS V.O.S☞SG워너비 '인기가요' 1위 등극...'멤버교체 후 첫 정상 영예'☞[VOD]'SPN 창간 1주년'...김승우 김장훈 SG워너비 봉태규의 축하메시지
2008.06.29 I 양승준 기자
수애 '님은 먼곳에'서 트로트 실력 뽐내며 이미지 변신
  • 수애 '님은 먼곳에'서 트로트 실력 뽐내며 이미지 변신
  • ▲ 배우 수애[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청순함의 대명사 수애가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수애는 7월24일 개봉하는 영화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에서 베트남전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위문공연단에 가수로 들어가 전쟁터 한복판으로 뛰어든 여인을 연기한다. 수애는 기존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이번 영화에서 트로트곡 '간다고 하지 마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울릉도 트위스트' 등을 부르며 노래 실력도 뽐낸다. 영화 관계자는 "수애가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가수 데뷔를 준비했을 정도로 노래에 재능이 있어 영화 속에서도 훌륭한 노래 실력을 보여준다"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감칠맛 나는 수애의 트로트가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님은 먼곳에’ 캐릭터 영상에서도 수애는 결연한 의지로 남편이 있는 곳으로 향하려는 강인한 여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전작들과 달리 ‘님은 먼곳에’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준익 감독은 “베트남 전쟁 한복판을 관통하는 한 여자의 시선으로 사람과 사랑, 그것을 뛰어넘는 더 크고 위대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김하늘-손예진-수애, '청순녀'들의 3색 변신 '화제'☞수애, 초미니 스팽글 원피스로 섹시미 발산☞이준익 감독 신작 '님은 먼곳에' 7월24일 개봉☞배우 정진영 "이준익 감독은 얄미운 사람"☞정진영은 이준익 감독의 남자... '님은 먼 곳에'로 네번째 조우
2008.06.29 I 유숙 기자
거미, 신중현의 '님은 먼 곳에' 발라드로 리메이크
  • 거미, 신중현의 '님은 먼 곳에' 발라드로 리메이크
  • ▲ 가수 거미[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거미가 록의 대부 신중현의 명곡 ‘님은 먼 곳에’를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리메이크해 음악 팬들에게 선보인다. 일렉트로닉 댄스곡 '미안해요'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거미는 26일 ‘님은 먼 곳에’ 디지털 싱글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공개한다. ‘님은 먼 곳에’는 지난 1969년 김추자가 드라마 주제가로 불러 히트한 노래로 그 동안 조관우, 장사익 등 많은 선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온 명곡 중의 명곡이다. 이번 거미의 ‘님은 먼 곳에’ 리메이크는 원곡의 록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현악 스트링과 피아노 연주가 덧입혀졌고, 거미의 소울풀한 보컬이 곡의 애절한 맛을 더했다. 한편, 거미의 ‘님은 먼 곳에’ 뮤직비디오는 올 7월 개봉 예정인 이준익 감독의 동명 영화 ‘님은 먼 곳에’의 영상이 덧입혀져 곧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거미 "열애설 자체보다 주인공이 의외라는 반응에 더 속상해"☞'진실게임' 송은이 "4억 소녀, 거미옷 아저씨 특히 기억에 남아"☞'빅뱅' 대성, 트로트 가수 깜짝 변신...거미, 지용 피처링 지원사격☞거미 후두염 극복하고 활동 재개☞강혜정, 거미 뮤비 촬영장서 '오열'...스태프 감탄
2008.06.26 I 양승준 기자
빅뱅 대성, 뮤지컬 '캣츠' 캐스팅
  • 빅뱅 대성, 뮤지컬 '캣츠' 캐스팅
  • ▲ 빅뱅 대성[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뮤지컬 ‘캣츠’에 캐스팅됐다. '캣츠’는 1981년 초연 이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상연, 6500만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인 뮤지컬로, 다양한 캐릭터의 고양이를 인생에 비유해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번 한국공연은 전세계 15번째 언어로 선보이는 무대로 오리지널 프러덕션과 한국 캐스트들이 펼치는 국내 최초 한국어 공연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대성이 맡게 된 역은 섹시한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로 극중 모든 고양이들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인기 캐릭터. 야성적으로 화려하게 부풀린 머리 스타일에 몸에 붙는 옷을 입고 모피를 걸친 록 스타 같은 분위기의 개성강한 역할로 섹시한 춤을 추며 무대와 객석을 압도하는 캐릭터다. 대성의 캐스팅은 동영상 오디션을 통해 ‘캣츠’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이뤄지게 됐다. 대성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수준 높은 가창력은 역할이 갖춰야 할 모든 기능에 충족시켰다는 평가와 더불어 대성의 끼와 재능이 오디션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럼 텀 터거 역은 자유자재로 가성과 진성을 소화하는 데다 음역의 폭도 넓어 리듬감이 뛰어나고 보컬 트레이닝이 되어있어만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로 대성은 이러한 보컬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면모를 보여줘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높은 만족을 얻어냈다고 한다. 한편 ‘캣츠’ 한국공연은 연출, 안무, 무대, 음악, 조명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선보이는 무대로 오는 7월부터 리허설에 돌입, 9월 19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주인공 그리자벨라 역에는 가수 옥주현이 출연한다. ▶ 관련기사 ◀☞'빅뱅' 대성, 트로트 가수 깜짝 변신...거미, 지용 피처링 지원사격☞빅뱅 대성, 포스트 이승기 되나...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첫 도전☞빅뱅 마(魔)의 8월 '컴백'...2008 베이징 올림픽 '정면 승부'☞빅뱅, 데뷔 후 첫 사진집 '히-스토리' 발간☞빅뱅, 태국 첫 단독콘서트 1만여 팬 운집 '대성황'
2008.06.25 I 유숙 기자
빅뱅의 'F4', 1만5000여 VIP 팬 녹였다
  • 빅뱅의 'F4', 1만5000여 VIP 팬 녹였다
  • ▲ 빅뱅(사진=YG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의 '완소남' 변신에 1만5000명의 VIP 팬들이 뜨겁게 환호했다. 빅뱅은 21일과 22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2008 글로벌 워닝 투어 인 서울'를 펼치고 일본 인기 만화 '꽃보다 남자'(원작 '하나요리단고')를 완벽 재연했다. 탑, G-드래곤, 태양, 승리가 원작 속 '완소남'들인 F4를 연기했으며 이들은 각각 츠카사 루이 소지로 아키라로 분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츠카사가 좋아하는 여자 주인공 츠쿠시 역은 대성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빅뱅 판 '꽃보다 남자'가 공개되자 1만 5000여 팬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대성이 탑으로부터 기습 키스를 받을 때는 걱정과 기대가 뒤섞인 팬들의 외침으로 실내체육관이 후끈 달아올랐다. 또 빅뱅은 VIP팬들의 사진으로 꾸며진 영상을 '바보' 무대에서 특별 상영해 눈길을 끌었으며 G-드래곤은 '디스 러브'(This Love) '벗 아이 러브 유'(But I Love U) 솔로 무대를 펼치며 스탠딩석의 팬 1명을 무대 위로 에스코트해 감동 무대를 연출했다. ▲ G-드래곤(사진=YG 엔터테인먼트)태양은 자신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기도' '나만 바라봐'를 부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탑은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 승리는 댄스 무대로 그리고 대성은 트로트 무대로 멤버들의 기량을 살린 무대를 이어나갔다. 특히 대성은 서울 공연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트로트곡 '날봐 귀순'을 선사해 분위기를 압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공연과 마찬가지로 이번 투어 공연에서도 리믹스의 향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싱글에 수록된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의 일렉 버전과 지난해 8월 발표한 미니앨범에 수록된 '거짓말'의 어쿠스틱 버전 등이 색다른 맛으로 귀를 즐겁게 했다. 빅뱅은 이날 콘서트를 통해 확실히 지난해와 또 다른 성장과 발전을 보여줬다. 어린 나이에 실력을 앞세우며 화려하게 데뷔, 그해에 콘서트를 성황리에 치러내며 공연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 빅뱅은 이날 공연에서도 수려한 라이브와 다채로운 퍼포먼스 등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나갔다. 특히 중앙 무대에서 A자형으로 뻗어나간 무대 설치는 빅뱅과 팬들이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쪽 스크린 외에도 중앙에 설치된 5개의 LED 스크린이 무대 연출을 더욱 실감나게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앵콜곡 '마지막 인사' '올웨이즈'(Always)까지 2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빅뱅은 싱글 3장, 정규 1집, 미니앨범 2장에 수록된 총22곡의 히트곡을 모두 라이브로 소화했다.빅뱅의 '2008 글로벌 워닝 투어 인 서울'는 22일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그렇게 4개월 여의 대장정을 마쳤다. 빅뱅은 투어 콘서트가 끝남과 동시에 미니앨범 발매 준비에 돌입하며 멤버 태양은 솔로 활동에 다시 전념한다.▲ 빅뱅(사진=YG 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포토]태양 '솔로 활동도 빅뱅 활동도 열심히'☞빅뱅-소녀시대-원더걸스-슈주, MTV 아시아 어워즈서 '격돌'☞빅뱅 마(魔)의 8월 '컴백'...2008 베이징 올림픽 '정면 승부'☞빅뱅, 데뷔 후 첫 사진집 '히-스토리' 발간☞'빅뱅' 대성, 트로트 가수 깜짝 변신...거미, 지용 피처링 지원사격
2008.06.23 I 박미애 기자
박현빈, 팔등신 김새롬 옆에서 '굴욕'..."나보다 10㎝는 큰가 봐요"
  • 박현빈, 팔등신 김새롬 옆에서 '굴욕'..."나보다 10㎝는 큰가 봐요"
  • ▲ 김새롬 옆에선 박현빈(사진=Mnet)[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제가 이렇게 키가 작았나요?' 트로트계의 젊은 피 박현빈이 20일 오후 11시 방영되는 케이블 채널 Mnet '추적 엑스-보이프렌드'(X-boyfriend) 시즌 2(이하 보이프렌드) 패널로 출연했다가 뜻하지 않은 굴욕을 당했다. 박현빈은 최근 ‘보이프렌드’ 녹화에서 길거리 헌팅에 대해 논하던 패널들로부터 "어떤 식으로 헌팅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김새롬과 상황극에 들어가게 됐다. 문제는 김새롬의 키가 박현빈보다 컸던 것. 상황극을 연출하기 위해 일어선 박현빈의 키가 김새롬의 어깨 정도에 머물러 순간 스튜디오 안이 웃음바다가 됐다. 당황한 김새롬은 "제가 높은 힐을 신었다"고 박현빈을 위로했지만 이미 현격한 키 차이를 확인하고 난 뒤였다. 박현빈은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었지만 얼굴에는 어색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2006년 싱글 앨범 ‘빠라빠빠’로 데뷔한 박현빈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지만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현재 트로트계의 아이들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 관련기사 ◀☞박현빈, 데뷔 3년만에 첫 광고모델 발탁...꽃배달 CF로 '샤방샤방'☞박현빈 '총선 스타' 급부상...187명 후보자 위해 무료 로고송☞[포토]신세대 트로트 가수 강훈 '장윤정, 박현빈 바통 내가 이을래~'☞[포토]하리수-박현빈, '문화재 보호 앞장설게요~'☞트로트 가수 박현빈, 연예계 데뷔 후 첫 대선 투표
2008.06.20 I 김용운 기자
섹시 女가수 7월 격돌, 트로트퀸 장윤정도 가세...'트위스트' 열풍 예고
  • 섹시 女가수 7월 격돌, 트로트퀸 장윤정도 가세...'트위스트' 열풍 예고
  • ▲ 가수 장윤정[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효리 아이비 서인영 등 가요계 섹시 스타들이 올 여름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트로트퀸' 장윤정도 이에 합류하고 나섰다.  장윤정은 오는 7월 4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장윤정 트위스트’로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에 맞춰 안무와 의상도 화려하고 눈에 띄는 스타일로 작업 중에 있다. ‘장윤정 트위스트’는 경쾌하고 다이내믹한 트위스트 리듬에 희망적인 메시지가 장윤정의 맑고 낭랑한 음색과 어우러져 흥을 돋우는 곡. 특히 노래 제목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만큼 장윤정은 그 어느 때보다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윤정은 “유가인상, 촛불문화제 등으로 정국이 어수선한 요즘, 힘들고 지친 국민들에게 트위스트로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타이틀곡을 ‘장윤정 트위스트’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오는 22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선 녹화무대에서 신곡을 공개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장윤정은 미국 뉴욕에서 있을 단독 콘서트를 위해 27일 출국한다.▶ 관련기사 ◀☞[포토]장윤정 '너무 떨리지만 열심히 할래요'☞'트로트퀸' 장윤정, 쇼핑몰 모델 변신...'꽃 사세요~'☞트로트퀸 장윤정, 경찰청 ‘아동안전지킴이집’ 홍보대사 임명☞장윤정 "불법복제 안돼요"...캠페인송으로 클린 가요계 앞장☞장윤정 일일기자로 정몽준 정동영 후보 부인들 취재
2008.06.19 I 박미애 기자
거미 "열애설 자체보다 주인공이 의외라는 반응에 더 속상해"
  • 거미 "열애설 자체보다 주인공이 의외라는 반응에 더 속상해"
  • ▲ 거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열애설이 났다는 사실보다 주인공이 나라는 사실이 의외라는 반응에 더 속상하다” 가수 거미가 열애설과 관련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거미는 최근 OBS 경인TV '쇼영'(연출 홍종훈 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열애설의 이모저모를 전했다. 거미는 "열애설이 난 것보다 나를 더욱 속상하게 하는 것은 열애설이 난 다음날 기자들이 보이는 반응"이라면서 "열애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친구가 왜 거미를 만나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곤 하는데 열애설의 진위여부를 떠나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거미는 열애설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모두가 맞는 것은 아니지만 초기에 밝혔던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결별과 만남 등 자신의 경험에 빗대 노래를 부른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노래를 통해 암시를 해서 그런지 실제 상황 속에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뒤 눈물을 흘린 것과 관련해서는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지만 한때 슬럼프를 겪으면서 눈물이 없어진 적이 있었다"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거미는 또 "무명시절 외모를 비하하는 방송관계자들 때문에 속상했다"면서 "연예계 생활을 해보니 정말 실력이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거미와의 '더 인터뷰'는 오는 21일 오후 9시 OBS를 통해 방송된다.▶ 관련기사 ◀☞'빅뱅' 대성, 트로트 가수 깜짝 변신...거미, 지용 피처링 지원사격☞거미 후두염 극복하고 활동 재개☞거미 후두염으로 스케줄 취소, 활동 잠시 중단☞강혜정, 거미 뮤비 촬영장서 '오열'...스태프 감탄☞거미, 5월부터 후속곡 ‘거울을 보다가’로 활동
2008.06.18 I 최은영 기자
빅뱅-소녀시대-원더걸스-슈주, MTV 아시아 어워즈서 '격돌'
  • 빅뱅-소녀시대-원더걸스-슈주, MTV 아시아 어워즈서 '격돌'
  • ▲ 2008 MTV 아시아 어워즈 한국 최고 인기 아티스트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게 된 빅뱅,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원더걸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008년 한국의 최고 인기 아이들 그룹은 누가 될까? 빅뱅, 소녀시대,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등이 2008 MTV 아시아 어워즈(2008 MTV Asia Awards 2008) 한국 최고 인기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 MTV 아시아 어워즈 주최 측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 최고 아티스트 9개 부문과 아시아가 뽑은 최고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7개 부문을 포함, 총 16개 부문에 걸친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후보 선정은 각 나라의 음악 전문가와 기자 등 업계 권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최종 수상자는 아시아 전역 음악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빅뱅과 소녀시대,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등이 한 개의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됨으로써 각 그룹 팬클럽 회원들의 뜨거운 참여 및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음악팬들의 온라인 투표는 오는 14일 자정 MTV 아시아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www.mtvasiaawards.com)를 통해 시작되며 7월 25일까지 한달 여간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월 2일 말레이시아 겐팅 리조트에서 열리는 2008 MTV 아시아 어워즈 시상식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한편, 지난 2005년 MTV 아시아 한국 최고 인기 아티스트로는 가수 비가 선정됐으며, 2006년에는 세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에는 시상식이 개최되지 않았다. 아시아가 뽑은 최고의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부문에는 에이브릴 라빈, 퍼기, 저스틴 팀버레이크, 린킨 파크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관련기사 ◀☞빅뱅 마(魔)의 8월 '컴백'...2008 베이징 올림픽 '정면 승부'☞'빅뱅' 대성, 트로트 가수 깜짝 변신...거미, 지용 피처링 지원사격☞'원더걸스' 선미, 과로로 인한 호흡곤란 응급실行☞소녀시대-김선아 애장품 경매서 만난다...'상상 그 이상의 가치!'☞'보아 향수, 빅뱅 티셔츠'...6월 마지막주 '대박 행운'이 쏟아진다!
2008.06.13 I 양승준 기자
빅뱅 마(魔)의 8월 '컴백'...2008 베이징 올림픽 '정면 승부'
  • 빅뱅 마(魔)의 8월 '컴백'...2008 베이징 올림픽 '정면 승부'
  • ▲ 인기그룹 '빅뱅'[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빅뱅이 오는 8월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베이징 올림픽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일반적으로 올림픽 기간에는 대부분의 TV 음악 프로그램들이 방영되지 않는 관계로 많은 음반 기획사들이 가수들의 앨범 발매를 피해오곤 했다.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올 8월은 가수들에게 그야말로 ‘마(魔)의 8월’인 셈.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형석 사장은 11일 “이번 빅뱅의 미니앨범에는 올림픽 분위기와 잘 맞는 ‘오 마이 프렌드(Oh My Friend)’라는 곡이 수록될 예정이라 미니앨범 발표시기를 8월로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 마이 프렌드’라는 곡으로 오히려 빅뱅이 올림픽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거란 게 양 사장의 생각이다. 양 사장은 또 “지금까지 발표한 빅뱅 앨범들은 피처링이 거의 없지만 ‘오 마이 프렌드’의 경우에는 다른 가수들을 곡에 참여시켜 더욱 열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볼 생각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총 6곡이 수록된 빅뱅의 새 미니앨범에는 밴드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지용 외에도 탑이 처음으로 작곡가로 참여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 관련기사 ◀☞빅뱅, 데뷔 후 첫 사진집 '히-스토리' 발간☞'빅뱅' 대성, 트로트 가수 깜짝 변신...거미, 지용 피처링 지원사격☞태양 "빅뱅은 최고의 스승...여전히 치열히 경쟁해"☞'보아 향수, 빅뱅 티셔츠'...6월 마지막주 '대박 행운'이 쏟아진다!☞'빅뱅' 대성 고졸검정고시 합격 대입도전...승리와 희비 엇갈려
2008.06.12 I 양승준 기자
'빅뱅' 대성, 트로트 가수 깜짝 변신...거미, 지용 피처링 지원사격
  • '빅뱅' 대성, 트로트 가수 깜짝 변신...거미, 지용 피처링 지원사격
  • ▲ '빅뱅'의 대성[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이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오는 16일 대성이 트로트곡 ‘날 봐 귀순’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는 것. 이번 프로젝트는 빅뱅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지용이 노래를 작곡해 성사됐다.지용은 “빅뱅의 콘서트를 다양하게 꾸밀 새로운 곡이 필요했다”며 “예전에 대성이가 콘서트에서 트로트를 불렀는데 관객 호응도 좋았고 무엇보다 노래를 잘 소화해 트로트곡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물론 이 곡은 콘서트에서 부를 목적으로 만든 곡이기 때문에 빅뱅의 새 앨범에 수록하거나 이 곡으로 대성이 방송활동을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은 “처음에는 트로트곡이라 곡 공개를 망설였다”며 “그러나 대성이 녹음한 것을 들어보니 곡이 제 주인을 만난 것처럼 잘 나와 싱글로 발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트로트곡 ‘날 봐 귀순’은 거미가 직접 코러스를 담당해 주었으며, 곡 중간에는 지용이와 쿠쉬(Kush)의 짧은 추임새도 들어가 있어 곡의 맛을 더한다. ▶ 관련기사 ◀☞빅뱅 마(魔)의 8월 '컴백'...2008 베이징 올림픽 '정면 승부'☞빅뱅, 데뷔 후 첫 사진집 '히-스토리' 발간☞'빅뱅' 대성 고졸검정고시 합격 대입도전...승리와 희비 엇갈려☞'보아 향수, 빅뱅 티셔츠'...6월 마지막주 '대박 행운'이 쏟아진다!☞태양 "빅뱅은 최고의 스승...여전히 치열히 경쟁해"
2008.06.12 I 양승준 기자
김보리 "재연 꼬리표 떼기까지 3~4년"
  • [故 여재구 사망 1주기③]김보리 "재연 꼬리표 떼기까지 3~4년"
  • ▲ 김보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재연이라는 꼬리표를 떼는데 3~4년이 걸렸어요.” 연기자, 리포터, DJ에 이어 개그우먼 출신 김주니와 ‘올리브’라는 트로트 듀오를 결성, 가수 데뷔도 준비 중인 김보리. 그녀는 MBC ‘타임머신’으로 데뷔한 재연배우 출신이다. 이제 ‘재연’이라는 두 글자를 떼어내고 연예인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재연’이라는 세인들의 선입견 때문이었다. 김보리는 연기가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청자 배우로 ‘타임머신’에 얼굴을 내밀었고 ‘끼’를 인정받아 재연배우로 활약했다. ‘타임머신’이 2003년 12월 100회를 맞아 제작진이 선정한 재연배우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정도니 그녀의 재능을 짐작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 “처음에는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같은 연기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김보리는 연기자지만 정극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기 어렵고 1개월에 100만원 조금 넘는 수입으로 먹고살기에 급급한 재연배우의 한계를 절감했다. 연기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연기했지만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김보리에게 다행이었던 것은 코믹한 캐릭터 때문에 같은 방송사인 MBC의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에 카메오 형식으로 출연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이 때부터 김보리는 재연프로그램에 발길을 끊었다. 당장 먹고 살 일 때문에 돈을 버는 것도 중요했지만 ‘재연배우’라는 이미지를 없애지 않으면 어렵게 잡은 기회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저보다 나이가 있는 분들은 가정의 생계도 책임져야 하잖아요.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벌어야 하니 재연프로그램이라고 안할 수는 없죠. 그러다 재연배우라는 현실에 염증을 느껴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요.”  ▲ 김보리가 김주니와 함께 결성한 트로트 듀오 '올리브'▶ 관련기사 ◀☞[故 여재구 사망 1주기②]장소라, 김보리, 소재익...'재연'의 벽을 넘다☞[故 여재구 사망 1주기①]'재연'이 족쇄, 악화되는 재연배우의 현실☞[김은구의 PD열전]유해진 PD, "여재구씨는 연기력 갖춘 배우"☞故 여재구, 1월 장기기증 신청 "생각한 걸 실행하는 게 중요" 소감
2008.06.12 I 김은구 기자
장소라, 김보리, 소재익...'재연'의 벽을 넘다
  • [故 여재구 사망 1주기②]장소라, 김보리, 소재익...'재연'의 벽을 넘다
  • ▲ 김보리(위)와 소재익[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틀을 깨라!’ 재연배우가 다른 영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새로운 도전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비록 손에 꼽을 정도지만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재연배우들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가수 장소라다. 장소라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등에서 재연배우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2집 ‘사랑합니다’를 발표할 당시에는 재연배우 경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역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와 SBS ‘솔로몬의 선택’ 등에 출연한 이중성은 지난 2006년 KBS 2TV 아침드라마 ‘그 여자의 선택’에 출연하며 정극으로 연기의 폭을 넓혔다. 김량경이라는 본명으로 MBC ‘타임머신’을 통해 재연배우 활동을 했던 김보리는 정극진출뿐 아니라 가수 도전도 준비하고 있다. 김보리는 ‘타임머신’에서 코믹 연기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타임머신’ 제작진이 100회를 기념해 선정한 재연배우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MBC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에 얼굴을 내밀더니 영화 ‘마파도’까지 활동범위를 넓혔다. 이어 김보리는 드라마 ‘아줌마가 간다’와 ‘사랑하고 싶다’에 이어 ‘온 에어’에서는 극중 편집감독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DMB 트로트 전문 오디오채널에서 ‘보리의 팔도 인기가요’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그우먼 출신 김주니와 ‘올리브’라는 트로트 듀오를 결성,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7월 초부터 연기와 함께 가수로도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보리와 함께 ‘타임머신’ 재연배우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소재익은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그가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 ‘하루’는 지난해 대종상 영화제 단편영화부문 본선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그의 영화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 소재익은 영화진흥위원회에 직접 쓴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접수하고 다음 영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김보리의 부탁으로 ‘올리브’의 데뷔앨범 뮤직비디오도 연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故 여재구 사망 1주기③]김보리 "재연 꼬리표 떼기까지 3~4년"☞[故 여재구 사망 1주기①]'재연'이 족쇄, 악화되는 재연배우의 현실☞[김은구의 PD열전]유해진 PD, "여재구씨는 연기력 갖춘 배우"☞故 여재구, 1월 장기기증 신청 "생각한 걸 실행하는 게 중요" 소감
2008.06.12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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