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966건

'아침마당 왕중왕' 고정우, 오늘(29일) 신곡 '건사 하트 뿅' 컴백
  • '아침마당 왕중왕' 고정우, 오늘(29일) 신곡 '건사 하트 뿅' 컴백
  • 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고정우의 신곡이 발매된다.고정우는 29일 정오 발매되는 앨범 ‘KBS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의 타이틀 트랙 ‘건사 하트 뿅’을 가창했다. ‘건사 하트 뿅’은 힘든 일이 있어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내자는 힘찬 위로를 담은 대국민 응원송으로 듣는 이들에게 건강과 사랑을 당부하며 애정을 전한다.고정우의 탄탄한 보이스와 시원한 가창력, 흥겨운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건사 하트 뿅’은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김용임, 강진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배출한 스타 작곡가 이호섭이 직접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상록수가 작사를 맡았다.KBS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는 오전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걸어가는 무명가수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코너로 임영웅, 박서진 등 유명 트롯 스타들이 무명 시절 기반을 다지는 무대이기도 했다.이번 앨범은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참가자 14인을 위해 작곡가 이호섭이 재능 기부에 나선 앨범이다. 이호섭은 ‘도전! 꿈의 무대’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만큼 각 아티스트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냈고 ‘건사 하트 뿅’은 왕중왕전 우승자인 고정우 특유의 밝은 매력을 극대화한 신곡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고정우는 “저에게 ‘도전! 꿈의 무대’는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드린 소중한 무대였기도 하고 대중에게 저를 알리고 가수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준 무대다. 왕중왕에 선정된 것만으로 영광인데 이호섭 선생님이 주신 멋진 곡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발매 소감을 전했다.
2024.05.29 I 김가영 기자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정지… 모교 현판도 결국 철거
  •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정지… 모교 현판도 결국 철거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롯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KBS는 향후 법적 판결이 나오면 심사위에서 제재 수위를 재논의할 예정이다.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수사 결과나 사법적 판단이 나왔을 경우 조치하고 있다. 신화 신혜성, 배우 김새론, 오영수 등이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음주 뺑소니 여파로 김호중의 모교에 설치된 ‘트바로티 집’ 현판도 결국 철거됐다. 경북 김천예고는 교내 쉼터의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호중 관련 사진 등을 지난 28일 철거했다. 트바로티는 트롯과 성악가 파바로티의 합성어로 김호중의 별명이다.반면 김천시에 설치된 ‘김호중 소리길’의 철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호중 소리길은 철거와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각각 사고 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본부장 A씨도 같은 이유로 구속됐다.
2024.05.29 I 윤기백 기자
"혁신 보여준 종합예술 공연" 임영웅, 상암콘으로 제대로 알린 '영웅시대'
  • "혁신 보여준 종합예술 공연" 임영웅, 상암콘으로 제대로 알린 '영웅시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이 25~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를 성황리에 마치며 ‘영웅시대’가 도래했음을 제대로 알렸다. 임여웅이 ‘상암벌’로 통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22년부터 ‘아임 히어로’라는 타이틀을 내건 전국투어를 펼치며 KSPO DOME, 고척스카이돔 등 대형 공연장을 차례로 섭렵해 공연형 가수로 입지를 다져왔다.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는 상징성이 남다르다. 그간 서태지, 싸이, 지드래곤, 빅뱅, 세븐틴 등 가요계 최정상 가수들만이 단독 공연을 진행한 장소라는 점에서 그렇다. 임영웅은 이번 공연으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올라섰음을 확실히 증명했다. 심지어 ‘상암벌’도 좁았다. 임영웅은 공연 초반 “여기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공연장 밖에도 굉장히 많은 ‘영웅시대’ 분들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밖에 있는 분들만 소리 질러!”를 외쳤다. 그러자 경기장 밖에서 큰 환호성이 터져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상암벌’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주경기장이 리모데링에 들어간 상황 속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로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으로 임영웅은 회당 5만 관객을 끌어모아 총 10만 관객을 동원해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임영웅은 2일차 공연에서 “어제 처음 여기 올라왔을 때 너무 울컥하더라. 울음을 참느라 혼났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임영웅은 “기적 같은 순간”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늘 기적을 행하는 ‘영웅시대’(팬덤명)라고 말씀드리는데, 이건 정말 기적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일이다. 모두의 힘이 모여 이번 공연이 탄생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공연 말미에는 스타디움 공연장을 꽉 메운 관객을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관객 동원력뿐만 아니라 실력과 무대 매너,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 연출에 대한 호평도 뒤따른다. 3시간 동안 30곡을 부른 임영웅은 댄서 150여명과 함께하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그라운드에는 잔디 보호를 위해 객석을 설치하지 않은 대신 흰 천을 깔아두고 프로젝터를 통한 미디어아트를 펼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북측 객석과 센터서클 지점에 각각 설치한 메인 무대와 서브 무대, 이에 더해 ‘상암벌’을 한 바퀴 쭉 도는 형태로 설치한 돌출 무대를 누비며 공연을 이끌어가는 모습도 돋보였다. 임영웅은 “2층에 계신 여러분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서 준비했다”면서 열기구를 타고 ‘상암벌’ 공중을 훨훨날아 노래하기도 했다. 심희철 동아방송예술대학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교수는 27일 이데일리에 “실외 공연은 실내 공연보다 에너지를 채워넣는 것이 어려운데 다채로운 연출로 드넓은 ‘상암벌’을 꽉 채웠다는 인상을 준 점이 돋보였다”며 “가수의 콘서트가 아닌 종합예술 공연을 본 느낌이었고 그라운드에서 댄서들과 펼친 무대는 세계적인 연출계 거장인 장예모 감독의 인상(印象) 시리즈나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연상케 했다”고 호평했다.잔디 훼손 최소화를 위한 노력과 관객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 운영으로 공연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반응도 나온다. 임영웅은 굿즈 판매대에 인근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마련해둔 쉼터인 ‘히어로 스테이션 쿨링 존’을 설치했고, 포토존, 기념 스탬프 찍기 부스, 엽서 보내기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경기장 일대를 축제 같은 현장으로 만들었다. 고령층 관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곳곳에 의무실과 응원봉 A/S 부스를 설치한 점도 눈에 띄었다. 1일차 공연이 열린 날에는 한 진행요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업고 계단을 올라 자리를 안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희철 교수는 “공연 문화 혁신을 주도해온 가수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또 한 스텝을 앞서 나갔다”고 평했다.임영웅은 “이곳은 종착역이 아닌 또 다른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영웅시대’와 함께 더 큰 꿈을 펼쳐 보겠다”는 말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기 분야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는 발언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임영웅은 연기에 도전한 VCR을 공개하면서는 “찍다 보니 전체 길이가 30분이 넘어 OTT로 보실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 연기 선생님이 재목이라는 평가를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었다. 코미디, 액션, 로맨스 등의 장르물에서 생활감 있는 연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심희철 교수는 “임영웅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장르 통합’과 ‘세대 통합’을 꼽을 수 있는데 연기까지 융합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더욱 무궁무진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4.05.27 I 김현식 기자
"기적 같은 순간" 임영웅, 10만 '영웅시대' 업고 '상암벌' 접수
  • "기적 같은 순간" 임영웅, 10만 '영웅시대' 업고 '상암벌' 접수[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이 열기구를 타고 ‘상암벌’ 위를 훨훨 날았다.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의 하이라이트 장면. 임영웅은 공중에서 ‘영웅시대’와 가까이서 눈을 맞추고 노래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상암벌’에 오른 뜻깊은 순간을 만끽했다.‘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앙코르 공연으로 펼친 공연이다. 임영웅이 ‘상암벌’로 통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영웅시대’의 기대감이 높았다. 25~26일 양일간 개최한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예매 시작 직후 10만장(회당 5만 관객)이 모두 동났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축구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잘 알려진 임영웅은 K리그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에는 객석을 설치하지 않았다. 메인 무대와 대형 전광판은 북측 객석에 설치했고, 돌출 무대와 서브 무대는 최대한 객석과 가까운 쪽으로 배치에 ‘상암벌’을 한 바퀴 쭉 도는 형태로 설치했다. 그라운드를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센터서클 지점에 360도 형태의 서브 무대를 설치해 간간이 활용했다.“영웅시대, 소리 질러!”“1년 넘게 모든 걸 갈아 넣다 싶을 정도 공연을 준비했다”는 임영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 ‘상암벌’을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물들인 ‘영웅시대’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펼쳤다. ‘무지개’, ‘런던보이’, ‘보금자리’ 등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뒤 관객에게 인사를 건네면서는 “어제 처음 여기 올라왔을 땐 너무 울컥하더라. 울음을 참느라 혼났다”면서 처음으로 ‘상암벌’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데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곧이어 임영웅은 “오늘은 씩씩하게 나왔다”면서 “어제보다 더 신나게 뛰어놀아 보겠다”고 다짐했다. “개인적으로 전 비오는 날을 좋아해요. 축구할 때도 수중전이 재밌거든요. 비가 오는 날 축구가 잘 되는 편이라서. 아마 오늘 노래도 좀 더 잘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춤을 더 잘 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미소). 이깟 날씨쯤이야 우릴 막을 수는 없습니다!”임영웅은 이날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소나기’, ‘사랑해요 그대를’, ‘따라따라’, ‘이제 나만 믿어요’, ‘연애편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역’, ‘사랑해 진짜’, ‘바램’, ‘온기’, ‘모래 알갱이’, ‘우리들의 블루스’, ‘아버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파트’, ‘남행열차’, ‘아비안도’(A bientot), ‘두 오어 다이’(Do or Die), ‘홈’(Home), ‘히어로’(HERO)까지 27곡을 불렀다. 앙코르 곡으로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서울의 달’, ‘인생찬가’ 등 3곡을 들려줬다. 꾸준히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힘 써온 가수답게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트롯뿐만 아니라 발라드, 힙합,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두루 소화하며 가창력을 뽐낸 점이 돋보였다. 자신의 대표곡뿐만 아니라 ‘돌아와요 부산항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파트’, ‘남행열차’ 등 가요 히트곡들도 세트리스트에 포함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고 이달 발표한 신곡 ‘온기’와 ‘홈’ 무대까지 선보였다. 퍼포먼스를 더한 무대를 꾸밀 땐 댄서 150여명을 동원해 초대형 공연장에 걸맞은 규모감 있는 연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상암벌’ 하늘 위와 그라운드를 각각 수놓은 불꽃쇼와 레이저쇼 또한 화려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역’, ‘사랑해 진짜’, ‘바램’ 등은 열기구를 타고 불렀다. 임영웅은 “여러분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공연장이 너무 넓어서 쉽지가 안더라. 그래서 한번 준비를 해본 것”이라고 했다. 열기구에서 내려온 뒤에는 “다리가 좀 후들거린다”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열기구가 정말 안전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여러분 가까이 곁으로 갈 수 있었는데, 없던 고소공포증이 생기는 듯 했을 정도로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비화를 밝혔다.임영웅은 연기에 도전한 VCR로도 재미를 안겼다. 이에 대해 임영웅은 “제가 직접 숙소에서 시나리오를 썼다. 쭉쭉 써지더라”며 “물론 감독님이 내용을 싹 바꾸긴 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기 선생님이 재목이라고 하셔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면서 “코미디, 액션, 로맨스 등의 장르물에서 생활감 있는 연기를 해보려 한다”고도 했다. 임영웅은 “오늘 보신 영상은 사실 예고편이다. 이것저것 찍다 보니 전체 길이가 30분이 넘더라. 각종 OTT에서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임영웅은 굿즈 판매대에 인근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마련해둔 쉼터인 ‘히어로 스테이션 쿨링 존’을 설치하고 포토존, 기념 스탬프 찍기 부스, 엽서 보내기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서울월드컵경기장 밖에서도 ‘영웅시대’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고령층 관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곳곳에 의무실과 응원봉 A/S 부스를 설치해두고, 우천을 대비해 모든 관객에게 방한용 스페셜 우비를 선물하는 등 섬세한 준비력도 돋보였다.임영웅은 이날 “과연 영웅시대의 한계는 어디일지,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펼쳐보겠다. 어디라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겁이 날 게 없다”는 말로 환호를 받았다. 공연 말미에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히면서 특유의 인사말인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을 힘차게 외쳤다. 앵콜 무대를 하면서는 “이 무대를 만들어주신 건 바로 여러분”이라면서 관객에게 큰 절을 올렸다.
2024.05.26 I 김현식 기자
트롯 가수 진혜진, 새 정규앨범 '쑥덕쑥덕' 발매…상승세 잇는다
  • 트롯 가수 진혜진, 새 정규앨범 '쑥덕쑥덕' 발매…상승세 잇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롯 가수 진혜진이 두 번째 정규앨범 ‘쑥덕쑥덕’을 25일 발매한다. 앨범에는 총 17개의 트랙을 담았다. 신곡 ‘쑥덕쑥덕’과 ‘사랑의 재계약’, ‘맛 보고 가세요’, ‘넘버 원’, ‘그대 바라기’, ‘연약한 여자’, ‘사랑의 미끼’, ‘선물’, ‘눈물잔’, ‘주르륵’, ‘어금니’, ‘잔인한 사랑’, ‘지독한 사랑’, ‘철수와 영희’ 등 기존 발표곡들을 한 데 엮었다. 프로젝트 듀오 탱탱걸스로 발표한 ‘족구 하세요’와 강원도 양구 지역 홍보곡으로 선보인 ‘양구 9경 하세요’도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했다.신곡이자 타이틀곡인 ‘쑥덕쑥덕’은 남의 말을 쑥덕쑥덕 소문내지 말라고 얘기하는 내용을 가사 주제로 다룬 정통 트롯 곡이다.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신유의 ‘초행’, 김다현의 ‘야! 놀자’, 송민경의 ‘뿅뿅’, 숙행의 ‘가시리’, 서지오의 ‘위험한 사랑’ 등을 작업한 유레카(EuReKa)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진혜진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더해진 상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곡이라는 게 소속사 유레카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진혜진이 새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음원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진혜진은 최근 KBS ‘아침마당’, ‘가요무대’, SBS FiL, SBS M ‘더트롯쇼’, E채널 ‘인력사무소 다해준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신곡 ‘쑥덕쑥덕’을 앞세워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6월 1일에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강남구 편 녹화에 참여한다.
2024.05.25 I 김현식 기자
김호중, 前매니저에 빌린 돈 안 갚아…패소하자 “판결문 못 보게 해달라”
  • 김호중, 前매니저에 빌린 돈 안 갚아…패소하자 “판결문 못 보게 해달라”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전 매니저에게서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빌렸다 갚지 않아 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김씨는 해당 재판의 판결문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제한 신청까지 낸 것으로 전해졌다.23일 YTN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창원지법은 김씨의 전 매니저였던 A씨가 김씨에게 22번에 걸쳐 1200여만 원을 빌려준 사실이 인정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2020년 김씨와 무명 시절부터 함께 일해온 전 매니저 A씨는 김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자신이 김씨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는데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입상한 뒤 말도 없이 지금 소속사와 계약했다는 게 A씨 주장이었다.A씨는 김씨에게 송금한 돈 가운데 정산금을 제외한 2300여만원은 빌려준 것이므로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했다.김씨 측은 재판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을 이어갔으나,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또 A씨는 “김씨가 소속사를 옮긴 직후 ‘수익의 30%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약정금 2억여원도 요구했다. 다만 이 부분은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이후 김씨가 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패소 다음 날 김씨 측은 법원에 다른 사람이 판결문을 보지 못하게 해달라며 열람 제한을 신청했다고 전해졌다. 다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이후 김씨의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고, 김씨는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하는 등 소속사와 김씨가 음주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김씨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도주했고 소속사와 조직적으로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서울중앙지검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로 김호중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2024.05.23 I 권혜미 기자
'흥통령' 설하윤, '설렌다 굿싱' 본격 활동 스타트
  • '흥통령' 설하윤, '설렌다 굿싱' 본격 활동 스타트
  • 설하윤(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흥통령’ 설하윤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설하윤은 지난달 25일 2년여만의 신곡 ‘설렌다 굿싱’을 들고 컴백했다. ‘설렌다 굿싱’은 싱글을 벗어나 운명의 사람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잘 표현한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곡이다. DJ처리가 편곡과 프로듀서를 맡으며 발매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높혀 왔던 곡이다.설하윤은 그녀의 히트곡인 ’눌러주세요’에 이어 ‘속담파티’ 그리고 ‘설렌다 굿싱’까지의 활동을 통해 점차 진화하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이며 트롯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트롯 웨이브’ 열풍의 1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설하윤은 ‘설렌다 굿싱’ 노래 발표 후, MBC ‘음악중심’, SBS M ‘더트롯쇼’, 아리랑TV ‘심플리 K팝’등 장르불문한 굵직한 음악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뛰어난 미모와 가창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팔색조 음악감성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설하윤은 완벽한 가창력과 더불어, 휘몰아치는 멜로디에 맞춰 시선을 잡아끄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각이 돋보이는 댄스 브레이크로 흥을 주도하는 흥통령 설하윤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트롯 장르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며 보는이, 듣는이 모두의 감각을 사로잡으며 시청자 모두를 열광케 했다.또한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와 SBS 러브FM ‘윤수현의 천태만상’, ‘이숙영의 러브FM’ 등 라디오에 출연해 오차없는 라이브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청자들의 맘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설하윤은 ‘TV조선 미쓰쓰리랑’ 녹화를 마치고 방송을 기다리고 있고, 6월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앞두고 있다.
2024.05.22 I 윤기백 기자
이문세, 13년 만에 라디오 DJ 복귀
  • 이문세, 13년 만에 라디오 DJ 복귀
  • 왼쪽부터 이문세, 손태진, 안영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문세가 13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MBC 라디오는 22일 “오는 6월 3일 라디오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먼저 표준FM(수도권 95.9MHz)은 ‘전설의 DJ’ 이문세와 떠오르는 트롯 황태자 손태진을 기용해 낮 시간대에 변신을 꾀한다. 오전 11시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로 라디오 DJ에 복귀하는 이문세는 2011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MBC FM4U) 이후 13년 만의 귀환으로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밤의 문교부 장관’, ‘별밤지기’ 등 라디오 팬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으며 걸작을 남겨온 이문세가 오전 11시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서는 어떤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존에 방송되던 ‘신혜림의 골든디스크’는 밤 12시로 이동해 계속해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낮 12시에는 ‘트롯 라디오’가 편성된다. 진행자는 가수 손태진이다. 성악가에서 크로스오버 가수, 트롯 가수로 변신하며 다수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해 ‘우승 컬렉터’로 불리는 손태진이 처음으로 라디오DJ에 도전한다. 손태진 측은 “‘트롯 라디오’ 청취자분들을 귀호강 시켜드리는 매일매일의 밥친구, 밥도둑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롯 장르의 인기가 전 세대에 걸쳐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개편으로, 제작진은 따뜻하고 유쾌한 목소리의 손태진과 함께 젊은층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취층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MBC FM4U(수도권 91.9MHz)의 간판 프로그램인 ‘2시의 데이트’ DJ로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복귀한다. 출산을 위해 라디오에서 하차한 지 1년 만의 귀환이다. 남다른 순발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탄탄한 진행 실력을 보여온 안영미가 단독으로 이끌어갈 ‘2시의 데이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2024.05.22 I 윤기백 기자
'똑순이' 김민희 "이혼 고백하니…남자들 '각방쓴다'고 접근해"
  • '똑순이' 김민희 "이혼 고백하니…남자들 '각방쓴다'고 접근해"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원조 국민 여동생 ‘똑순이’ 김민희, 서지우 모녀가 방문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은 김민희는 무려 시청률 67%를 기록한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로 데뷔 후 원조 아역스타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이어 최근에는 트롯 가수 ‘염홍’으로 데뷔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김민희는 엄마의 끼를 물려받아 배우를 꿈꾸는 딸 서지우와 함께 ‘좋아좋아’를 열창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전언이다.김민희는 최근 한 방송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이혼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딸이 초등학생 3학년 때부터 홀로 키우다가 6학년 때쯤 이혼 절차를 밟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혼 고백을 늦게 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혼 후 암 투병 중이던 전남편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회복될 때까지 기다렸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10년 차 싱글맘으로서 당당하게 이혼 사실을 밝힌다. 또한, 최근 가수로 변신한 근황도 함께 공개하며 오랜 인연인 가수 최백호에게 예명인 ‘염홍’과 노래 ‘낯선 여자’를 선물받아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음을 전한다.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딸 서지우는 “3년 전부터 집 밖에 안 나가는 엄마가 걱정이에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이에 김민희는 “회사 대표님도 집에만 있는 것이 괜찮냐고 걱정할 정도”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민희는 “장 보기는 배달 서비스, 옷은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면 되고 집에서는 하루 종일 할 일이 많아 바쁘고 혼자만의 고요함이 좋다”라며 일명 집순이로서의 만족감을 드러낸다. 두 모녀의 이야기를 듣던 MC 정형돈이 딸 서지우에게 “엄마가 집에만 있으면 걱정될 게 없을 것 같은데?”라며 반문하자 서지우는 “옛날에는 엄마의 주도하에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요즘엔 집에만 계신다”라고 말하며 엄마 김민희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걱정을 내비친다.MC 박나래는 김민희와 상담소 가족들의 집순이, 집돌이 성향이 얼마나 강한지 알아보기 위해 자가 진단 테스트를 진행한다. “한 공간에서 12시간 있을 수 있다”, “약속이 깨지면 행복해진다”, “나간 김에 볼일 다 보고 들어온다” 등의 질문에 체크한 결과, 김민희와 MC 정형돈은 모두 해당하는 ‘심각 상태의 집순이’로 판명되고 MC 박나래는 “나는 돌아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회사에서 저를 집에 가둔다”라고 말하며 강제 집순이 생활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딸 서지우의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활동적인 엄마에게 어느 날부터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라 공감하며 김민희에게 언제부터 외출을 꺼리게 됐는지 질문한다. 이에 김민희는 “너무 좋아했던 언니가 있었는데 가까워질수록 본성을 드러내며 곤란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라며 관련 일화를 공개한다. 한 지인의 개업식 초대에 거절 의사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김민희가 온다’라고 말한 바람에 모두가 자신을 기다리게 만든 상황이 있었다고 토로한다. 이어 김민희는 “나를 비즈니스에 이용하려 했던 것을 깨달았고 그 이후 사람이 싫어지게 되었다”라고 고백한다.김민희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관계지향적인 사람들이 겪는 권태기를 ‘관태기’라고 설명한다. 이어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 그로 인한 자책과 후회 때문에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일 수 있다고 김민희를 걱정한다. 그러자 김민희는 이혼 사실을 남자들에게 밝히면 갑자기 얼굴이 상기된 채 본인에게 접근해왔다고 밝히며 남자들에게서 ‘저도 각방 씁니다. 도장만 찍으면 됩니다’와 같은 말을 들어야 했고 그 이후 사람을 만나지 않게 되었다고 동의한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김민희가 사전에 검사한 MMPI(다면적인성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고통이나 좌절에 대한 인내력이 굉장히 높아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참으려고 할 것”이라 분석한다. 오은영 박사의 분석을 듣자마자 김민희는 고개를 숙여 눈물을 쏟아내며 그간의 힘든 감정을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주 오랜 시간 우울감을 느꼈고 지금은 스스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김민희가 정신적인 탈진 상태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또한, 오은영 박사는 김민희에게 “챙겨야 하는 중요한 사람을 놓친 경험이 있는지?” 질문한다. 이에 김민희는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故 허 참과의 일화를 회상한다. 김민희는 “선생님께서는 방송에 누가 될까 간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라며 철없이 투정만 부렸던 지난날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김민희는 “선생님께서는 늘 내게 ‘민희야 열심히 해. 내가 끝까지 받쳐줄게’라며 너무 많은 걸 가르쳐 주셨다”라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린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마음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만 아무 일 없이 잘 돌아가는 세상에 허망함을 느끼기도 한다”라며 김민희의 깊은 내면에 공감한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4.05.22 I 김가영 기자
“사고 후 소주 벌컥”…음주단속 현장엔 ‘제2의 김호중’ 늘상
  • “사고 후 소주 벌컥”…음주단속 현장엔 ‘제2의 김호중’ 늘상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김호중씨 사건은 특별하지도 않아요. 교통과 경찰들은 그런 거 자주 보죠.”15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 A씨는 최근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A씨는 “보통 음주에 걸리면 시간 끌기는 기본이고, 도망치면 쫓으러 가야 하고 행정력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최근 김씨의 사건을 두고 A씨를 포함한 현장 경찰들은 ‘제2의 김호중은 어디에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씨처럼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술이 깰 때까지 숙박업소에서 버티거나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사고 후 추가 음주를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도적 보완과 함께 ‘음주운전은 빠져나갈 수 없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수 김호중이 지난달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사고 후 ‘추가 음주’에 술 깰 때까지 ‘무한 잠수’ 타기도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상)·도로교통법(사고 후 미조치)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김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김씨는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사고를 낸 후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매니저는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허위 자수를 했고, 소속사에서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김씨와 같이 음주운전 혐의를 피하기 위한 ‘제2의 김호중’ 사례는 상당히 많다. 음주운전 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사례도 있다.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는 2019년 7월 전북 정읍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이후 B씨는 편의점에 찾아가 소주를 복숭아 음료와 섞어 마셨다. 운전 당시 음주 측정에 혼선을 주기 위해서였다. 경찰이 측정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9%였고,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 운전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054%로 추정했다. 하지만 B씨 측은 자신에게 유리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혈중알코올농도가 0.028%로 음주운전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음주 뺑소니 사고 후 술이 다 깰 때까지 잠적하는 경우도 있다. 한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던 C씨는 지난해 6월 사고 후 음주 사실이 들킬 것을 우려해 명함만을 전달하고 얼른 그 자리를 피했다. C씨는 경찰에서 오는 모든 연락을 무시하고 지인의 집에서 숙면을 취한 뒤 경찰에 출석해 음주측정 결과 음주운전이 아닌 것으로 나왔다. 결국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만 송치된 C씨는 약식기소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만약 음주 뺑소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외에도 블랙박스 파손,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음주측정을 피하기 위한 각종 꼼수가 난립하는 상황이다.21일 서울 강남경찰서 현관에 가수 김호중씨를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이 출석 소식을 듣고 철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수사 어려움 겪는 경찰, 편법 부추기는 변호사이러한 운전자들의 꼼수에 경찰들의 수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김모 경감은 “음주운전을 하고 다른 곳에 가면 사실상 찾기 힘들어도 경찰들은 수색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달아나는 경우에도 음주 측정 하나 때문에 추격전을 벌이고 순찰차 몇 대가 달라붙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서울의 한 경찰서 교통과에 근무하는 D씨는 “요즘은 음주사고가 나는 경우 무조건 변호사에게 조언을 받는다”며 “변호사가 어떻게 조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통화 후에 상당히 비협조적이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실제로 일부 음주운전 전문 변호사들은 피의자들의 공포심 등을 이용해 편법을 부추기는 경우도 있었다. 많은 음주운전 전문 변호사들은 “변호사를 끼고 조사를 받으면 기소돼 재판받을 사건이 경찰조사 단계에서 마무리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홍보했다. 다른 음주운전 전문 변호사는 “음주운전 후 달아난 경우는 자택으로 가지 말고 숙박업소 등으로 간 뒤 술을 충분히 깨고 경찰에 출석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이번 김호중 사건 수사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은 빠져나갈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제도 개선을 통해 사고 후 추가 음주 등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주운전은 안된다’는 사회적 학습이 중요하다”며 “과거 이창명 사건 이후 ‘음주 후 잠수’라는 것을 학습하는 일이 있었다. 이번 김호중 사건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 입증을 성공해 음주운전은 무조건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5.22 I 김형환 기자
‘음주 뺑소니’ 김호중, 취재진 피해 경찰 출석…음주 인정 후 첫 조사(종합)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취재진 피해 경찰 출석…음주 인정 후 첫 조사(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술을 마신 뒤 역주행을 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김씨의 음주운전 의혹부터 사건 은폐 가담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가수 김호중이 지난달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뒤 화려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상)·도로교통법(사고 후 미조치)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김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씨가 음주운전을 인정한 뒤 처음으로 받는 경찰 조사다.김씨는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던 강남경찰서 정문이 아닌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신축 경찰서는 설계 당시부터 피의자를 지하에서 바로 (조사실로) 올라갈 수 있게끔 동선 자체를 그렇게 설계했다”며 “본인이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지하주차장으로) 그냥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김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수일 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이번 사건을 토해 죄가 죄를 부르고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김씨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은 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고 허위 자백을 했는데 경찰의 추궁 끝에 김씨가 운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김씨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음주운전을 포함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씨가 사고 전 얼만큼의 술을 마셨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이용해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인데 음주운전 사고 시 술의 종류, 음주량,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기 위해선 정확한 음주량을 알아야 한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소속사와 김씨가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함께 김씨가 사고와 관련한 조직적 은폐에 가담했는지 여부도 살펴볼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김씨의 소속사 측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하고 매니저가 사고 당시 김씨의 옷을 입고 거짓 자수를 하는 등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만약 김씨가 은폐 행위에 가담했다면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더 중한 처벌을 받을 확률이 있다.21일 서울 강남경찰서 현관에 가수 김호중씨를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이 출석 소식을 듣고 철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5.21 I 김형환 기자
배성재, SM C&C와 전속계약…강호동·전현무와 한솥밥
  • 배성재, SM C&C와 전속계약…강호동·전현무와 한솥밥[공식]
  • (사진=SM C&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배성재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21일 “인지도, 진행 능력, 인성을 모두 겸비한 배성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대세 방송인과 함께해서 기쁘다. 순발력 있고 전문성 넘치는 배성재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지역권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듬해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겨 뉴스 진행, 스포츠 캐스터, 각종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로 활약해 왔다.(사진=SM C&C)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를 통해 대표 스포츠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배성재는 15년 동안 몸담은 SBS를 떠나 대중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그는 제32회 도쿄 올림픽,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이어 활약했다. 또한 K리그와 해외 리그에선 능숙한 중계 실력을 선보였다.또한 중계 외에도 MBN ‘국대는 국대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KBS 2TV ‘생존게임 코드레드’, MBN ‘헬로 트롯트’, ‘불꽃밴드’ 등에서 활약해왔다.SM C&C와 전속계약을 맺은 배성재는 다채로운 예능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함과 동시에 스포츠 캐스터로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장영란, 이진호, 황제성, 김준현, 김민아, 박선영, 장예원,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실력파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2024.05.21 I 최희재 기자
대중 기만한 죄…김호중, 방송 퇴출에 위약금 폭탄 맞을 판
  • 대중 기만한 죄…김호중, 방송 퇴출에 위약금 폭탄 맞을 판
  • [이데일리 김현식·김형환 기자] “저는 음주운전을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성악가 출신 트롯 가수인 김호중의 ‘대국민 사기쇼’가 막을 내렸다. 김호중은 교통사고를 낸 이후 열흘 만인 지난 19일 뒤늦게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간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줄곧 주장해 온 김호중이 뻔뻔한 거짓말로 대중을 기만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공연 개최 불투명·방송사 ‘손절’…광고 위약금 폭탄 위기도후폭풍 또한 상당하다. 업계에서는 김호중이 이번 사건으로 수십억 원대의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단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온 공연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호중은 이달 23~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출연을 앞두고 있다. ‘슈퍼클래식’은 김호중이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멤버 연합,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 등과 함께 공연하는 콘서트다. 총 2만석 규모 공연. 티켓 가격은 15~23만원으로 평균값을 20만원으로 잡았을 때 매출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주최사였던 KBS는 이번 공연에서 손을 뗐다. 주관사에 출연자 교체 요청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KBS 명칭 및 로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주관사는 KBS에 출연자 교체 없이 공연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회적 파장이 거센 만큼 개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6월 1~2일에는 전국투어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경북 김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SBS미디어넷이 공동 주최자였는데 이번 사건으로 투어에서 발을 뺐다.앞서 김호중은 교통사고를 낸 뒤 11~12일과 18~19일 각각 고양과 창원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공연 업계에서는 김천 공연의 경우 음주운전 사실을 실토한 뒤 열리는 공연이라 김천시가 시 차원에서 공연장 대관 취소 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개최 전 취소 결정을 하면 위약금은 따로 없고 공연장 대관료, 그간 발생한 출연진 인건비 및 장비 대여 관련 실비 정도만 배상하면 된다. 티켓 예매 금액의 경우 환불 조치를 하면 되는 문제라 두 공연이 취소됐을 때 김호중이 감당해야 할 실질적 배상액은 10억원 안팎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히려 광고 위약금으로 인한 배상액이 클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호중은 마사지기와 이어폰 브랜드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1년 광고료는 7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통상 광고계약서에는 ‘법령 위반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광고료의 2~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한다’는 조항이 포함된다. 김호중은 이번 논란 여파로 약 20~40억원대의 광고 위약금을 낼 수도 있다. 행사비의 경우 회당 5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행사 대신 단독 공연 활동에 집중했기에 위약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방송 활동가에서는 김호중을 퇴출 대상자로 올렸다. 김호중은 지난 17일 KBS ‘편스토랑’에서 ‘통편집’됐다. 편의점 GS25 측은 출시 예정이던 김호중의 우승 메뉴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열흘간 벌인 각종 거짓말과 말 바꾸기로 인해 대중적 이미지 회복이나 방송 활동 재개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동안 팬덤을 상대로 한 음반 및 공연 활동만 전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음주 운전 사실 시인 이후 팬덤이 얼마나 이탈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경찰, 위드마크 공식 통해 혐의 입증…법조계 “쉽지 않을 것”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김호중의 뒤늦은 사과에는 콘서트 취소에 대한 금전적 손해와 구속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일단 경찰은 김호중에 대한 음주량 입증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고 당일 의도적으로 음주측정을 피해 김호중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알 수 없는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밝히겠다는 계획이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호중에 대한 음주운전 혐의 적용에 대해 “(음주 사실을) 확인했지만, 음주와 운전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며 “음주량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파악, 위드마크 (공식을 통한) 계산을 해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드마크란 음주운전 사고 시 술의 종류, 음주량,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공식이다.법조계는 입증이 힘들다는 반응이다. 음주운전 혐의가 인정되기 위해선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 나와야 하는데 입증이 쉽지 않다는 것. 실제 지난 2017년 4월 음주운전 혐의를 받던 방송인 이창명은 교통사고 이후 9시간여 만에 경찰 수사를 받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단속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0.05%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교통사고를 전문으로 하는 정경일 변호사(법무법인 엘앤엘)는 “이례적으로 많이 마셨다는 것을 입증할 수 없다면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경찰은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대리 자수한 매니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한 본부장 등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하는 등 고강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만간 김호중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2024.05.21 I 김현식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